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금성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엄정화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신고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태진아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스웨덴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47
  • 「마이크로 커널」 개발/금성사­IBM사 제휴

    금성사가 IBM과의 전략제휴를 통해 모든 전자제품에 채택될 핵심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금성사는 25일 IBM이 최근 개발 중인 「워크플레이스」 운영체제(OS) 개발계획의 핵심인 「마이크로커널」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앞으로 「마이크로커널」을 내장한 모든 가전제품들은 컴퓨터와 대화할 수 있다.
  • 가전3사/가격인하 따른 후속대책 마련 부산

    ◎대리점 손실 보전… 판매확대 총력전 가전 3사가 가격 인하에 따른 후속 대책에 나섰다.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 등 3사는 25일부터 이미 대리점에 종전의 가격으로 출하된 재고량을 파악,인하분만큼 대리점에 보전해 주기로 했다.또 최고 17%까지 가격을 내려 각사별 매출액이 2백억∼5백억원 정도 줄 것으로 보고 매출을 늘리는 전략도 짜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전국 1천5백여개 대리점의 재고물량은 월 판매량의 15% 수준.올 상반기 중 5대 가전제품의 월 내수 매출액이 8백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재고 물량은 1백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보전액을 15억원 안팎으로 잡았다.삼성은 가격 인하로 매출액이 5백억원 남짓 감소할 것으로 추정,서비스 개선 등으로 판매를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금성사는 전국 대리점의 재고 물량이 한달 판매량의 10% 남짓인 90여억원으로 보고 제품별로 정산에 나섰다.보전액은 10억원 남짓으로 추산했다.단기적으로 2백억∼3백억원의 매출감소가 예상되지만 원가절감을 통해 매출 손실은 없을 것으로 내다본다. 대우전자도 27일까지 재고를 파악,인하분을 보전해 줄 방침이며 재고 물량은 40여억원,보전액은 5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대우전자 역시 판매망을 재점검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라 가전3사의 판매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주가조작 기관투자가 특검/불공정거래 적발시 고발/증감원

    주가를 조작하고 부추기는 투신·은행·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관리가 보다 강화된다.금성통신과 조광피혁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있는 대한투신은 이 달 말부터 특별검사를 한다. 증권감독원은 24일 국회 재무위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불공정한 주식거래를 한 혐의가 짙은 기관투자가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혐의가 있는 기관투자가의 직원만 조사했지만 앞으로는 감독자까지 조사하고 불공정거래가 발견되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감독원은 올해 국민투신·대한투신·한국투신·동양투신·하나은행·제일은행 등 6개의 기관투자가가 대우전자부품·영화금속·조비·삼성화재·동창제지 등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잡고 특별검사를 실시했다. 국민투신은 지난 3월 대우전자부품의 주가를 부추겼으며,대한투신은 지난 5월 영화금속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한국투신은 지난 2∼3월 조비의 주가를,한국투신 등 4개 투신은 지난 4∼5월 삼성화재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 금성사 2.5∼17.3%/대우전자 5∼10%/가전품 값인하 동참

    ◎현대,컴퓨터 53%까지 내려 삼성이 전자제품 가격을 내리자 금성사와 대우전자 등 다른 가전업체도 잇따라 가격을 내리는 등 전자제품의 가격 인하 러시가 시작됐다. 금성사는 24일부터 컬러 TV·VCR(녹화재생기)·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컴퓨터 등 주요 제품 전 모델의 소비자 가격을 최저 2.5%부터 최고 17.3%까지 내렸다.품목별 인하율은 컬러 TV 2.5∼10.8%,VCR 2.7∼13.7%,냉장고 6.7∼10%,세탁기 7.7∼11.1%,전자레인지 9.6∼17.3%,컴퓨터 5% 등이다. 금성사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모델의 가격은 많이 내리고 그렇지 않은 모델의 인하폭은 적게 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전자도 25일부터 컬러 TV 등 5대 가전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최저 5%에서 최고 10%까지 내렸으며 대우통신도 컴퓨터 가격의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486급 컴퓨터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13∼31%,팬티엄 컴퓨터는 45∼53%씩 각각 인하했다.아남전자도 오디오 제품을 제외한 컬러 TV와 VCR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3∼10%씩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격파괴」 예고… 인하경쟁 어디까지/일·영 등 90년대들어 가격구조 붕괴/다른 제조업체·타업종까지 번질듯 삼성그룹은 지난 23일 컬러 TV와 VCR(녹화재생기) 등 6개 전자 제품과 신사복의 값을 5∼10% 내렸다.빠르면 연내 다른 전자 제품에까지 가격인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경쟁업체인 금성사와 대우전자도 긴급 대책회의 끝에 전자 제품의 가격을 최고 17.3%에서 최저 2.5%까지 내린다고 24일 발표했다. 가전업계에 가격인하 경쟁이 붙은 것이다.삼성이 댕긴 불이 경쟁사들로 번지고,이 불은 다른 제조업체는 물론 타 업종으로까지 퍼질 가능성이 크다.이는 우리만의 특이한 현상이 아니다.일본의 경우,가격인하는 이미 「가격파괴」의 상황까지 발전했다. 일본의 경우 90년대 들어 전후 최악의 헤이세이(평성) 불황에다 달러당 엔화의 환율이 두자리 수로 떨어지며 각 분야의 가격구조가 무너졌다. 가격파괴는 전후 50년간 지속된 메이커 지배의 유통 및 가격구조가 붕괴되면서 시작됐다. 유통업자를통하지 않고,중간 마진을 배제한 디스카운트 스토어(DS)들이 거대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산매가보다 40∼60%가 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였다.대형 메이커들도 이들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자 가격인하에 뛰어들었다.가전제품과 자동차는 물론 맥주,콜라,화장품까지 종전까지의 산매 가격은 완전히 파괴됐다. 일본의 자동차 업계도 신모델을 내놓으면서 내수판매를 늘리기 위해 가격파괴의 대열에 뛰어들었다.도요타는 2천㏄의 엔진을 장착한 「RAV4」를,1천6백㏄ 엔진을 단 스즈키의 승용차보다 6만엔이나 싼 값으로 팔고 있다. 일본종합연구소는 가격파괴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 떨어지면 소비가 늘어나 실질 경제성장률이 0.5%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다. 영국의 경우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가격인하 경쟁이 신문과 식료품으로까지 확대됐다.타임스의 경우 한 부 45펜스에서 30펜스로 33%가 내렸다. 국내에서도 최근 정상 가격보다 30% 정도 싸게 파는 신세계의 「E마트」,이랜드의 「2001 아웃렛」 등 할인점들이 출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그동안 유통업계에 군림하던 대기업들도 이들 할인점의 인기에 굴복,공급가를 내리는 등 국내 유통구조에도 가격 혁명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 CATV·반도체·증권 “취업문 넓다”

    ◎직업평론가 김농주씨의 하반기 고용 전망/자동차·투신사·신용카드 업종 “맑음”/은행·공사·영화음반 분야 “흐리고 비” 올해 기업들의 고용전망은 어떠한가.신문지상에 직원 채용광고가 잦아지면서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기업에로 쏠리고 있다.올해는 19만4천여명의 95년 졸업예정자와 16만3천명의 미취업자 등 35만7천여명의 구직희망자가 9만5천여 일자리를 두고 평균 4대1의 경쟁을 벌일 예상이다.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북한 핵문제,조직 리엔지니어링 등이 올해 고용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개인연금시장 확대,지역민방·케이블TV의 95년 방송개시 등 고용에 긍정적인 요인들도 적지 않다.특히 다른해에 비해서 엔지니어와 전문영업직의 채용증가세가 뚜렷하고 여대생의 채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구직희망 대학생들은 지원에 앞서 기업들의 채용전망을 미리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직업평론가 김농주씨가 최근 발표한 「94년 하반기 업종별 대졸 취업기상도」에 따르면 올해 가장 채용전망이 좋은 업종은 증권·케이블TV·지역민방·반도체·정보통신분야,가장 나쁜 업종은 은행·공사분야다. 각 분야 1백56개 회사 인사팀을 면접·방문조사해서 종합분석한 이 자료는 고용전망을 맑음 흐림 등 날씨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다.취업기상도에 따르면 채용전망이 가장 좋은 「쾌청」업종은 ▲코리아펀드 발행수요증가와 지점 대량신설로 신규인력이 필요한 증권 ▲신설사가 많아 3천여명의 신규인력이 필요한 CATV와 지역민방 ▲비메모리분야에 대해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 등이다.이밖에 조선·타이어·정보통신·종합상사·무역 등도 쾌청업종에 속한다. 쾌청보다는 못하지만 비교적 채용전망이 좋은 「맑음」업종은 자동차를 비롯해 종합금융·투신·신용카드·생명보험·철강·주류·유통·전자전기·해운·건설·기계·공무원 등이다.채용전망이 어두운 「흐림」업종으로는 리스·투자금융·제지·섬유의류·교직·제약이,채용전망이 최악인 「흐리고 비」 또는 「비」업종으로는 은행·공사·영화음반이 각각 꼽혔다. 구직희망자들은 원하는 업종에 취직하려면 먼저 달라진 채용환경에 적응해야만 한다.최근 기업들은 전공보다는 창조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주요평가대상으로 삼으며 학교공부외에 자원봉사·배낭여행·동아리활동 등의 경험도 중요시하는 추세다.중국권과의 교역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한문능력을 테스트하는 대기업들도 늘고 있다. 10월들어 서울 한국종합전시장에서 리크루트 아리오 등 취업알선업체에서 개최할 「채용박람회」에 참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농주씨는 『직업을 선택할때는 장기적 안목에서 정신적 의미를 거둘수 있는 업종을 골라야 한다』면서 『특화된 노동능력을 지원기업에 부각시켜 취업을 달성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업종의 시장개황과 새로운 경영·기술정보를 수시로 수집하는 등 직종에 적합한 노동능력을 미리 길러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대기업 여대생 채용 크게 늘듯/이대 표경희실장의 도움말을 보면/산업의 소프트화 가속… 수요 증가/남학생 취업의 10%선 돌파예상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여대생 채용이 늘어나 국내 50대 기업의 여대생채용이 남대생 취업의 10%선을 처음 넘어설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국내기업이 불황에서 벗어나고 지난해 삼성그룹의 여성전문인력 공채를 계기로 여성취업에 대한 사회일반의 인식이 호전된데 따른것이지만 산업의 소프트화,기업의 세계화 인력정책 등으로 기업들도 여성취업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려는데 기인하기도 한다.이에 따라 육아휴직제,남녀간 단일호봉제,공무원 탁아시스템 확대 등 여성취업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조치들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여대생 다수 채용 예상회사로는 삼성그룹·현대그룹·이랜드그룹·항공사·STM·공무원조직·외국인회사 등이 꼽히고 있다.이중 럭키금성 미국 합작 컴퓨터회사인 STM을 주목할 만하다.소프트웨어 설계와 영업현장의 과학화 분야에서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여대생 취업을 선호하며 재택근무와 가변근무제를 채택하는 등 여성으로서의 근무여건도 좋은 편이다.여성 부서장이 다수 있으며 식생활분야에 새로 진출을 꾀하는 이랜드그룹도 여대생들이 진출을 시도 해볼만한 좋은 기업이다. 그러나여대생들의 취업문은 남대생에 비해 좁고 경쟁이 치열하므로 더욱 만반의 준비가 요구된다.김농주씨는 남녀간의 직종벽이 허물어지고 있으므로 여대생들이 성별과 학과를 뛰어넘어 지원직종을 다변화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이화여대 표경희직업보도실장은 여대생들도 이제 여성취업의 사회관습적·제도적 벽만을 성토할 것이 아니라 영어와 제2외국어,컴퓨터를 숙달하고 자신의 취업희망분야와 연관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가전품/가격인하경쟁 불붙였다

    ◎금성사·대우,긴급회의 열어 “우리도 내리자” 삼성에 이어 금성사와 대우전자도 제품의 가격인하를 검토 중이다.양사는 23일 삼성의 가격인하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갖고 가격인하 방안을 포함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금성사는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한 대책회의 직후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결정하는 요인은 기능,디자인,가격 등의 3요소인 만큼 경쟁을 위해 제품 가격의 인하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재 인하를 포함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전자도 이날 배순훈사장 지시로 국내 영업본부들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 중이다.대우는 5대 품목 전 모델에 대한 일률적인 가격인하보다는 제품의 특성에 따라 선별적인 인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가전품·의류값 인하/이익 환원·물가안정 차원

    ◎오늘부터 10∼5%씩/“빠르면 연내 전생산품목 확대” 밝혀/타사·타업종에 파급 예상 삼성그룹이 23일부터 전자제품과 의류의 가격을 일제히 내린다. 컬러TV를 비롯,VCR·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컴퓨터 등 전자제품 6개 품목의 모든 모델과 신사복이 해당된다.인하폭은 VCR·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가 각 10%로 가장 높고,컬러TV 7%,컴퓨터와 신사복이 각각 5%씩이다. 과거 정부가 행정지도를 통해 업계의 가격인하를 유도한 적은 있어도,가전업계가 자발적으로 가격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삼성의 가격인하 조치는 앞으로 금성사와 대우전자 등 가전업체는 물론,여타 제조업체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제조업체의 가격인하 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1월부터 가전제품에 대한 특소세가 낮아지면 가격인하의 폭이 더욱 커져 물가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이날 『가격인하 조치는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이라는 신경영 1년의 가시적 성과를 일반 소비자에게 환원하고,가뭄으로 급등한 소비자물가를 조금이라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연내에 소비자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전 생산 제품에 대한 가격 인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가격인하 조치는,이들 제품에 대한 연간 총수요가 지난 해 기준으로 컬러TV 8천5백억원 등 총 4조2천억원 규모임을 감안할 때 서민 가계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은 이번 조치로 올해 5백80억원 상당의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5백80억 순익 포기한 셈/세제대신 소비자 몫으로 돌려(해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 달 신경영 1년의 성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경영 성과를 소비자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22일 발표된 공산품 가격인하 조치는 이의 일환이다. 삼성은 가격인하로 올해 5백80억원 상당의 순이익을 「포기」해야 한다.하지만 여전히 밑천은 든든하다.반도체와 통신기기 등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5조9백90여억원,순이익은 2천8백50억원 선이다.특히 순이익은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배나 늘었다.반도체의 매출액이 지난 해에 비해 거의 두배나 증가한 1조9천6백억원에 달한 덕분이다. 장사가 잘 된만큼 세금도 많이 내야 한다.때문에 이왕이면 소비자에게 이익을 돌려주고,정부가 최대 현안으로 삼는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게다가 올해 가전부문에서 금성사에게 5년만에 빼앗긴 1등 자리를 되찾기 위해 가격경쟁을 유발한 측면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유야 어떻든 소비자들로는 반가운 일이다.공산품의 가격인하는 가계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현재 가전부문의 경쟁업체인 금성사나 대우전자는 삼성의 가격인하를 당분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하지만 가전 3사의 제품 수준이 엇비슷한 상황에서 가격인하 경쟁을 외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 FRN국내 첫 발행/삼성,새달중 1천8백억/금성·포철도 계획

    삼성그룹이 다음 달에 1천8백억원 규모의 국내 변동금리부 채권(FRN)을 발행한다.금성사와 포항제철도 1백억∼3백억원 규모의 같은 채권을 발행키로 해 변동금리부 채권이 기업들의 새로운 자금조달 창구로 떠오를 전망이다. 20일 증권협회에 따르면 이 채권의 발행 신청을 한 업체는 삼성전자,삼성건설,포철,금성사 등 9개사이며 발행 규모는 총 2천5백90억원이다.이 가운데 삼성그룹이 전자 1천억원,건설 5백억원,제일합섬 3백억원 등 총 1천8백억원을 발행키로 했다. 포항제철이 3백억원,한솔제지가 2백억원,금성사와 쌍용건설이 각각 1백억원,동부건설이 50억원,해태상사가 4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변동금리부 채권은 정부가 금융시장 개방에 대비,금융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발행을 허용한 것이다.금리는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 수익률을 기준금리로 하고 발행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더해진다.만기는 3∼10년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금리가 CD의 유통 수익률에 연동되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발행비용이 높은 게 사실이지만 앞으로 금리가 안정되면 고정금리부 채권보다 금리부담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재벌 기업확장 더욱 가속

    ◎상반기/30대그룹 국내외 계열사 57개 증가 업종 전문화 등 경제력 집중 억제시책에도 불구하고 재벌의 기업확장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19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30대 그룹(여신관리 대상 기준)의 계열사는 국내 법인 5백97개,해외 현지법인 5백17개 등 모두 1천1백14개로 작년 말에 비해 57개가 늘었다.작년에 늘어난 51개 업체보다 6개 업체가 많다. 해외 현지법인 34개와 작년 11월 공정거래위가 위장 계열사로 판정한 30개 업체 등 60개 국내 법인이 새로 계열사로 편입된 반면 계열 기업군 변동 및 지분 매각 등으로 37개 업체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럭키금성그룹의 경우 서울선물과 대일석유 등 10개가 계열사로 추가되고 광일석유와 금성석유 등 10개가 제외됐다.쌍용그룹은 드래곤관광과 새한석유 등 8개가 새로 편입된 반면 한주석유와 승리기계제작소 등 6개 업체가 제외됐다.현대그룹은 현대기술개발과 서울프로덕션 등 7개가 추가되고 현대중전기·현대중장비산업 등 2개가 떨어져 나갔다. 삼성이 현지법인 97개·국내 법인 50개 등 1백47개로 가장 많고,럭키금성그룹 1백4개(국내 54개·현지 50개),현대그룹 1백3개(국내 47개·현지 56개),대우 1백1개(국내 25개·현지 76개)등의 순이다.삼성·현대·대우·럭키금성·한진그룹 등 5대 재벌의 계열사는 모두 4백86개로 전체 30대 재벌 계열사 수의 43.6%를 차지한다.
  •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 개발/전자통신연·민간기업 공동연구

    ◎4년동안 1백93억원 투입… 내년 시제품 출시/동영상정보 처리·음성 펜 인력으로 동작 가동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는 최근 디지털화된 동영상정보를 처리할 수 있고 음성과 펜 입력으로도 동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W/S) 연구시제품을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개발,18일 시연회를 가졌다. 멀티미디어 W/S 개발에는 지난 90년 7월부터 4년간 모두 1백93억원이 투입됐고 금성사·삼성전자·대우통신·현대전자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는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급으로 컴퓨터비서 및 공동작업지원환경(그룹웨어)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가 기간전산망의 클라이언트시스템이나 종합정보통신망(B­ISDN)터미널 등으로 활용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또한 국내 PC및 W/S분야의 국제경쟁력도 높아져 대외시장 개방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멀티미디어 W/S의 하드웨어는 순간 동작의 이미지를 압축·복원할 수 있는 제이펙(JPEG)프로세서 등을 채택했으며 1백28메가바이트(MB)급 주기억장치 등으로 구성,초당 컬러화면 30개의 정보를 압축·복원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또 기본 소프트웨어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즈NT 3.1을 운영체계로 했고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처리·지원하는 확장운영체계(COSMOS)가 탑재됐다. 멀티미디어 W/S의 시제품은 내년 상반기중 출시될 예정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이와함께 후속기종인 「지능형 멀티미디어 W/S」을 오는 98년 7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 현대자/연 인건비 7천5백억으로 최고/능률협,546개 업체 조사

    상장업체중 인건비를 가장 많이 쓴 기업은 현대자동차이고 매출액대비 인건비가 가장 높은 회사는 한국공항이다. 한국능률협회가 18일 금융 및 보험업종을 뺀 5백46개 상장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인건비지출실태(93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총매출의 10.5%인 7천5백49억원을 급여로 지출,1위를 기록했다.한국전력공사는 5천2백66억원,삼성전자 5천2백36억원,금성사 4천1백96억원,기아자동차 3천8백82억원의 순이다. 매출액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운수·창고업체인 한국공항으로 매출액 6백40억원가운데 56.2%인 3백60억원을 인건비로 지출했다.현대미포조선이 40.4%,라이터제조업체인 명성이 39.45%,고니정밀이 34.7%,대한통운이 32·9%를 급여로 썼다. 총급여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종합자원개발업체인 대성자원으로 지난 92년 10억원이던 총급여가 지난해 19억원으로 90.7%가 늘었으며 환영철강공업이 76.3%,대한모방이 57.7% 증가했다. 별도로 분류한 금융·보험업에서는 서울신탁은행이 1천5백91억원으로 92년에 이어 2년연속1위를 차지했으며 한일 1천5백28억원,상업 1천4백53억원,조흥 1천4백46억원,제일 1천4백37억원 등으로 5개 시중은행이 5위까지 휩쓸었다.
  • 가전제품값 「편법인상」 극성

    ◎디자인 바꿔 “신제품” 선전… 5∼20% 올려 가전업체들이 디자인을 바꾸거나 새기능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교묘하게 제품가격을 올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가전3사가 새로 내놓은 컬러TV,VCR,냉장고,세탁기는 모두 20∼30개 모델에 이른다.이중 동급 모델에 비해 가격이 내린 품목은 없고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종전보다 값은 5∼20%씩 올랐다. 삼성전자는 최근 발표한 29인치TV 「명품」의 가격을 평평도가 가장 뛰어난 모델의 경우 1백54만원8천원으로 책정,종전 슈퍼플랫 29인치 가격 1백27만8천원보다 27만원이나 올렸다.또 음이온채택 5백ℓ급 냉장고는 종전보다 4만원 올렸으며 오는 20일부터 시판하는 「신바람세탁기」 8㎏짜리도 동급모델에 비해 4만원 높게 가격을 매겼다. 금성사는 올해초에 출시한 음이온채택 슈퍼플랫형 29인치TV 「아트비전 그린」의 값을 93년형보다 6만∼18만원 올렸다.또 고급의류 세탁기능을 개선해 지난 7월 선보인 「카오스 인버터세탁기」 10㎏형도 99만9천원으로 종전의 동급 모델보다 10만원정도 올렸으며이달부터 시판한 「더블 다이아몬드 헤드드럼」 VCR도 종전방식보다 3만원정도 올렸다. 대우전자는 냉장실 전용팬을 달고 3면 입체냉각방식을 채택한 「입체냉장고 탱크」 4백70ℓ의 가격을 용량이 같은 종전제품보다 15만원 올렸다. 업계관계자들은 연구개발비 및 광고비 등 원가상승요인도 있으나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지 않자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값을 올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 하반기 대졸채용 크게 확대/50대그룹/리쿠르트사 조사

    ◎1만6천명… 작년보다 10% 늘어/ 국내 50대그룹의 하반기 대졸사원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취업정보전문기관인 리쿠르트사에 따르면 50대 그룹은 올 하반기중 대졸사원 1만6천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만5천여명보다 10%가 늘어난 수치이다. 삼성은 지난해의 2천9백명보다 3.4%가 는 3천명,현대는 5.4% 늘어난 2천9백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지난해 1천4백명을 뽑았던 럭키금성은 28.5%가 는 1천8백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우는 지난 4월 지난해보다 44.4%는 2천6백명의 인턴사원을 모집했기 때문에 하반기엔 별도로 신규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포항제철은 채용방침을 바꿔 출자회사의 인력까지 포함,3백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외에 선경·롯데·쌍용·한진 등은 지난해보다 10% 안팎으로 늘어난 신규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2통사업의 참여로 기존인력이 신세기통신에 흡수돼 지난해보다 20% 늘린 3백명을 뽑을 예정이며 이랜드도 정보·건설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돼 37.5%가 는 5백5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시기는 30대 그룹의 경우 지난해보다 한달가량 늦은 12월4일로 예정돼 있다.
  • 30대계열 상장사/상반기 순익 1조/대신경제연 분석

    ◎작년보다 1백93% 증가 올 상반기(1∼6월)중 30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올들어 호황을 누린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의 기업들을 보유한 덕분이다. 17일 대신경제연구소가 분석한 30대그룹 계열 12월 결산 상장기업 1백32개사의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모두 79조5천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9%가 늘어났다.순이익은 1백93.6%가 늘어난 1조2백79억원이다. 매출액은 반도체의 호황을 누린 삼성전자를 보유한 삼성그룹이 작년보다 19.8%가 늘어난 17조4천10억원으로 가장 많다.다음이 현대(16조4천44억원),럭키금성(8조3천1백61억원),대우(7조8백42억원),선경(4조7천3백33억원) 등의 순이다. 순이익은 삼성이 작년보다 1백32%가 늘어난 4천3백10억원으로 역시 가장 많다.이어 럭키금성(1천3백17억원),현대(1천2백55억원),대우(1천20억원),쌍용(7백93억원),한진(5백68억원),코오롱(4백48억원),선경(4백29억원)의 순이다.
  • 홈쇼핑 8개업체 신청/CATV 추가채널 새달 사업자 선정

    홈쇼핑 만화영화·문화예술·바둑등 4개 유선방송의 신청이 16일 마감됐다. 신청 결과 홈쇼핑이 금성정보통신·신세계백화점·롯데쇼핑·조선무역·삼선공업·삼구통상·(주)전홍·삼지기업등 8개 업체가 지배주주로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만화채널에는 동양제과·쌍용·재능교육등 3개,문화예술에는 코오롱건설·한국정보문화센터등 2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바둑에는 한국기원이 유일하게 신청서를 냈다. 공보처는 8월말까지 서류를 심사한 뒤 9월중 공개청문회와 점수평가를 거쳐 9월말 최종 적격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 PC/가격·성능 광고 허위·과장 많다

    ◎소보원 12개업체 제품광고내용 조사·분석/본체값만 표시… 구입때 최고 79% 추가부담/세계 유일·무결점 등 표현 함부로 사용도 개인용컴퓨터(PC)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제품에 따라 광고에 표시된 가격 보다 최고 78.7%에서 최저 13.3%까지 추가로 지불해야만 한다.이는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PC광고에 모니터 등 컴퓨터 운용에 필수적인 품목의 가격과 부가가치세(VAT)를 포함시키지 않은채 본체 가격만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3개월간 중앙일간신문에 게재된 12개 업체의 15개 PC제품에 대한 광고내용을 조사·분석하고 이같은 PC광고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대상 제품 중 본체와 모니터,부가가치세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을 표시한 제품은 삼보「뚝딱Q」 한 제품에 불과하고 나머지 6개 제품은 본체가격만,3개 제품은 본체와 모니터 가격만,그리고 3개 제품은 본체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가격만을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멀티미디어 PC로 광고한 7개 제품은 말만 멀티미디어PC일 뿐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에 필수적인 CD­ROM드라이브,스피커,비디오 오버레이보드 등이 기본이 아닌 옵션품목으로서 일부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았으며 IBM의 「멀티홈PC」,제우의 「엑스터」 등은 기억용량이 작아 멀티미디어 PC의 최소사양인 미멀티미디어PC판매협회(MPC)규격 조차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텔사의 펜티엄칩을 장착하여 처리속도 등의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대우통신의 「윈프로 펜티엄」,현대전자의 「솔로몬 그랜드서브」,토피아의 「옵티마펜티엄」 등 586급 펜티엄PC의 경우에는 외부데이터는 64비트로 전송하고 내부데이터는 32비트로 처리하는 데도 64비트로만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었다. 컴퓨터의 업그레이드 기능과 관련,삼성HP·삼성전자·한국IBM·금성사 등 일부업체에서는 486DX2급 PC에 인텔사의 펜티엄 오버드라이브프로세서(ODP)를 장착하여 펜티엄PC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펜티엄ODP를 장착하더라도 펜티엄PC의 성능에 미치지 못하며 펜티엄ODP칩도 95년 초에나 시판될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그린PC 제품은 일반PC와 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음에도 절전기능,전자파차단기능,음이온기능 등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그린」기능을 지나치게 광고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들은 「국내최초」「세계유일」「무결점」등 배타성을 띤 절대적 표현을 함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한국소비자보호원 거래개선국의 최주호광고2팀장은 『부당광고건은 사업자의 자율적인 시정과 공정거래위원회에의 고발을 통해 시정하겠다』면서 아울러 『PC를 에너지 소비효율및 등급표시 대상품목에 포함토록 상공자원부에 건의하고 소비자들의 구매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PC 품질비교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미,한국산 컬러TV 연례재심/최종 덤핑마진율 판정

    ◎0.37∼16.5% 미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컬러TV 덤핑과 관련,제 10차 연례재심에서 대우와 삼성 등 한국 업체에 지난 4월의 예비 덤핑마진율과 같은 최종 마진율을 판정했다. 12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9일 연례재심 최종 판정에서 삼성에 0.37%,대우에 0.9%,삼원에 0.53%,코스모스,퀀트로닉스,동국 등 3개 업체에 각 16.57%의 덤핑마진율 판정을 내렸다. 대우·삼원·삼성은 재심대상 기간인 92년 4월부터 93년 3월 말까지 대미 수출실적이 없어 9차 연례재심과 같은 마진율 판정을 했다.금성사의 경우 재심대상 기간 중 대미 수출이 없었던 데다 제니스사 등 제소자의 요청이 있어 재심대상에서 제외했다. 미상무부는 매년 연례재심에서 3년 연속 덤핑마진율이 0.5% 이하이면 덤핑관세 부과명령을 철회하고 있다.
  • “독일도 못한 실명제 정착에 성공”/청와대 대화록

    ◎“넘어야할 고비 있지만 반드시 완성”/김 대통령/“96년 종합과세뒤 저축증감 관심사”/참석학자 다음은 11일 낮 청와대에서 있은 김영삼대통령과 금융실명제 유공인사들의 오찬 대화 내용이다. ▲홍재형재무장관=과거 금융실명제는 하고 싶어도 못했던 난제였다.현재도 많은 성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금융관행뿐만 아니라 국민의식 개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경기가 살아나지 않았을때를 실명제 실시시기로 택한 것은 잘된 일이었다. ▲배윤기제일정밀회장=남의 이름으로 분산했던 주식을 제일먼저 실명으로 전환했었다.신한국건설에 모두가 동참한다고 하는데 기업인만 예외일수 없다고 생각해 실명전환을 했었다.백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서영권금성공조사장=실명제실시 전에도 예금을 실명으로 했었다.실명제로 큰 문제가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다만 중소기업에대한 할인어음제를 확대해주고 대출을 쉽게 받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할인어음 확대를 ▲이옥령(주부)=열심히 사는 주부 입장에서 금융실명제는 절대 환영이다.아무런 불편도 없다.금융거래시에 주민등록증을 지참하는게 불편할때도 있었지만 자발적으로 좋은 일에 참여한다고 생각하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진실(탤런트)=처음엔 실명제가 뭔지를 몰랐다.저금할때 차명으로 하면 돈을 찾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께 여쭤봤더니 전부 실명으로 예금이 돼있다고 해 안심을 했었다.금융실명제 홍보물에 무료출연을 하지 않겠느냐는 제의에 한동안 망설였으나 주위에서 좋은 일이라는 권유가 많아 출연을 했다.많은 격려를 받았다.앞으로도 나라를 위한 일에는 무료출연을 서슴지 않겠다. ○무료출연 격려 쇄도 ▲최청림조선일보국장대리=1년만에 큰 부작용없이 정착되고 있는 것같다.그러나 96년 종합과세를 하기전에는 성공여부를 판단하기가 이르다.종합과세가 되는 때부터 실질적인 실명제가 되는 것이고 그때 혼란이 없어야한다.실명제하느라 많은 대가를 치른만큼 잘 밀고 나가야 한다. ○저축위축없게 신경 ▲김병호KBS보도국장=실명제로 서민에게 달라진 것은 없다.그러나 부정한 돈이 없어지고 사회정의가 실현되고 있는 점에 만족한다.실명제가 개개인에겐 가시적인 도움이 없을지라도 국가,사회적으로 정의가 실현된다는 점을 홍보해야할 것이다. ▲이재웅성균관대교수=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에 「한·일의 역할이 바뀌었다」는 기사가 있었다.한국이 금융실명제와 정치개혁에서 일본을 가르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96년 종합과세후 실명제성공여부는 저축증가가 한 지표가 될 것이다.예전에 비실명예금을 허용했던 단한가지 이유는 저축증대때문이었다.종합과세후에 저축이 둔화되지 않으면 그것이 성공이다.앞으로 세제를 고칠때 너무 잔고기까지 다 잡겠다는 과욕을 부리지 말고 금융실명제에 따른 국민불편이 없도록 하는일에 신경을 써야한다. ▲김대통령=취임후에 실명제관계자들과 회의를 한적이 있었다.이때 경제가 살아난뒤에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었다.나는 경제가 나쁠때 단행해서 회생을 시켜야한다는 결심을 했고,대통령의 결심만으로 할 수 있는 긴급명령권 형태로 할 수 밖에 없었다.많은 국민의 협조로 독일에서도 하지 못하는 금융실명제를 정착시켰다.나는 금융실명제는 성공한다고 확신한다.종합과세등 넘어야할 산이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국민의 협조와 정부의 의지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우리경제는 살아나고 있다.4마리 용중에서 1등으로 가던 대만을 우리가 추월하고 있다.올해 우리의 경제성장률은 8%선에 이를 전망이고 세계10대 교역국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더욱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 ◎민자·민주 평가/“국민 적극적 동참… 예상밖 정착 순조”/민자/“금융 건전화” 평가속 “취지 퇴색” 비판/민주 여야는 11일 금융실명제 실시 1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실시 과정에서 나타난 몇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개선·보완책을 제시했다. ▷민자당◁ ○…한마디로 『예상밖의 순조로운 정착기였다』고 평가. 이세기정책위의장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국민의 적극적 호응과 동참에 힘입어 지난 6월말 현재 실명확인율 92·4%,가·차명예금의 실명전환 총액 6조2천8백34억원등 실명제의 기반이 착실히 자리잡혀 가고 있다』고 보고. 실명제가 우리사회의 부정부패와 지하경제의 음성불로소득등 사회적 병폐를 근원적으로 단절하고 공평과세를 이루기 위한 핵심적인 개혁방안으로서 그 의의를 일단 성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명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앞으로 금융·세제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차명거래의 실명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차질없이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의자 과세제도를 도입하는등 차명등에 의한 주식의 위장분산을 막기 위한 대책도 적극 수립할 방침. 또한 아직 미흡한 실명거래 관행및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금융기관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과 서명에 의한 금융거래관행 확립,비현금성 지급결제수단의 활성화,무자료거래 근절,사금융권자금의 제도권내 유인등 대책도 계속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체입법마련 등의 야당측 주장에 대해서는 『단기간에 법령에 의한 제도적 정착을 추진하는 우리로서는 금융거래정보에 대한 비밀보장은 당분간 계속돼야 하며 대체입법도 충분한 연구와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신중론을 견지. 국회 재무위 소속인 나오연·유돈우의원은 『오는 96년 종합소득세제의 실시라는 최종목표에 이르기 위해서는 아직 일부고객과 금융기관에 남아있는 가·차명사례를 금융기관 자신과 당국의 철저한 감독으로 차단하고 소득세율인하등 적정세율의 확립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 준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 ▷민주당◁ ○…금융실명제가 금융시장 건전화와 금융·세제개혁을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그러나 두차례의 보완조치를 통해 긴급재정경제명령의 16개 조항 가운데 6개조항이 사문화됨으로써 원래 목표했던 경제효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풀이하기도. 민주당정책위는 이날 금융실명제 실시 1년에 즈음한 평가보고서를 통해 지하경제가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더 은밀해졌을 뿐 아니라 무자료거래등 새로운 지하경제형태가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중소기업에 대한 장기대책을 적절하게 마련하지 못해 부도를 양산한 것과 긴급재정경제명령이 대체입법화되지 못해 비정상적인 경제운영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 앞으로의 대책으로 민주당은 「부정자금유통거래방지법」(돈세탁금지법)을 도입,실질적인 토지거래실명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또 종합적인 세제개혁을 단행,금융자산소득을 합산해 부과하는 종합과세를 추진할 것을 촉구.아울러 빠른 시일안에 긴급명령을 대체입법화하는 한편 ▲금리3단계 자유화 확대실시 ▲정책금융축소,부실채권정리 ▲채권유통시장 개선을 골자로 하는 금융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
  • 북태도 유연… 일괄타결 토대 마련/미­북 핵회담 어떤 결과 나올까

    ◎일단 휴회후 「핵동결」·「경수로」 교환 가능성/세부현안 실천위한 「시간표짜기」가 난제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이 10일의 회의를 고비로 일단 휴회에 들어갈 것 같다.다음 회의는 이달 말쯤 재개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8월말 시한에 쫓기던 폐연료봉의 처리시한이 의외로 순조롭게 풀린데다,처리방안도 건조후 콘트리트벽 속에 보관하는 방안을 북한이 제의함으로써 해결의 물꼬를 텄기 때문이다.또 북한 핵발전소의 경수로 전환 지원에 있어서도 러시아형 원자로를 고집하던 처음 태도를 바꿔 한국형에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 양측이 계속 줄다리기를 할 이유가 없어진 상태이다.미국과 북한이 가장 긴급사안으로 여겼던 핵동결과 경수로 문제에 대한 해결의 기틀이 마련된 셈이다. 이는 우리측에서 보면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해결」,북측에서 보면 일괄타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미국과 북한은 이제 상대방에 대한 모든 요구사항을 각각의 「보따리」에 넣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협상을 할 수 있게 된것이다.이 협상은 또 미국에게는 북한의 핵카드 세분화를 막을 수 있는,북한에게는 원하는 것을 단숨에 얻을 수 있게 하는 이점을 주고 있다.그만큼 협상 타결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문제는 이들 현안을 단계적 또는 동시적으로 실천에 옮겨야 할 시간표도 같이 짜야 한다는 점이다.예컨대 북한측 요구의 핵심인 미국과의 관계개선과 경수로 지원문제만 해도 많은 단계가 필요하다.먼저 실무회담을 열어 상호대표부 설치문제를 협의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수교를 위한 본격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경수로 전환 지원도 마찬가지다.우선 연락사무소를 설치,현지조사를 벌여야 하며 이어 자금 지원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원자로의 설계등이 이뤄져야 한다. 물론 여기에 맞춰 북한도 단계별로 미국이 요구하는 핵동결 약속과 핵안전협정 의무준수,한반도비핵화 선언등을 실천해야 할 의무를 지게 된다.만약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시행을 미루거나 어기면 협상안은 자동으로 깨지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미국과 북한의 휴회결정은 바로 이 시간표를 짜기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서이다.이것이 없이는 전체적인 틀이 잡혔더라도 일괄타결이 어렵기 때문에 이달말쯤 회의가 재개되면 양측은 이 부분에 모든 노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앞으로의 회담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도는 것도 이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일괄 타결안은 어느 한 부분만 삐거덕거려도 다시 짜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세번의 회의를 보면 미국과 북한은 수교·특별사찰·평화협정 대체등 정치적인 문제는 건너뛰고 경수로·폐연료봉 처리등 주로 실무적인 사안에 매달려온 분위기다.아직까지 특별사찰등 난제에 대한 양측 대표의 언급이 전혀 없는 점을 봐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따라서 미국과 북한이 일괄협상에 합의한 것은 확실하지만 그 보따리의 규모가 특별사찰·수교등이 포함된 대형일지,아니면 이런 것들은 빠진 중형일지,실무적인 것만을 담은 소형에 그칠지는 아직 점치기 이른 상황이다. ◎속개된 미·북회담 이모저모/갈루치,「경수로」 해결위해 러 등 4국 순방/양측,본국과 긴밀협의,결론도출 가능성 10일 제네바주재 미국대표부에서 속개된 미·북3단계고위급회담은 이날중으로 부분타결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긴박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미·북양측은 9일 사전 실무접촉을 갖고 본국정부와의 협의를 갖는 등 회담을 발빠르게 진행해 타결이 임박한 분위기. 이날 회담은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시작됐는데 이는 본국정부와의 협의 때문인 것으로 관측.미국은 회담을 갖지 않은 9일 폐연료봉의 처리문제에 대해 본국으로부터 지침을 받아 이미 북한측에 이를 전달했다는 것.이에따라 북한은 전달받은 미국의 입장에 대한 평양측의 훈령을 받기 위한 시간적인 문제때문에 회담을 한시간 연장할 것을 제의했다는 후문. 양측이 회담에 앞서 폐연료봉처리의 기술적 문제에 대해 협의를 거침으로써 이날 회담에서 결론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소식통들은 관측. ○…북한측의 강석주수석대표는 『기분은 항상 좋다』고 말하고 회담의 결과가 있을 것같으냐는 질문에 『그러기를 기대한다』고 강한 희망을 표시. 강대표는오늘 합의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자 『기대합니다』라고 합의에 강한 의사를 밝혔으나 곧 『해봐야 알것 같습니다』고 약간 후퇴하기도. 미국측 갈루치수석대표는 이날 합의전망에 대해 『하루종일 회담을 갖고 나면 진전이 있을 것인지를 알 수 있다』며 『좋은 얘기를 들려주기 위해 노려할 것』이라고 말해 이날 타결가능성을 시사. ○…미·북양측은 이날 폐연료봉의 처리시한 연장,경수로 지원방안 등을 집중논의했으나 수교문제에 대해선 별로 언급이 없었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소개.이 소식통은 『경수로지원은 사실 넘어야할 과제가 많다』며 『갈루치부차관보는 곧 한국,일본,중국,러시아 등 4개국을 순방하게 될 것같다』고 전망해 한국형경수로로 결정되고 난 뒤의 후속조치가 있을 것임을 암시. 소식통은 그러나 폐연료봉문제와 관련,『최선의 방법은 3국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말해 북한이 여전히 3국이전을 거부하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이날 미·북간에 의견이 접근된 것으로 전해진 북한핵연료봉의 건조보관방식은 연료봉의 저장기간을 길게는 10년정도 연장하는 것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젠가 재처리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사용후 3백도가 넘는 연료봉을 냉각수조에 넣어 열을 1백도정도로 떨어뜨리고 초기 방출방사능수준을 저하시킨뒤 냉각수조에서 건져 방사능이 유출되지 않도록 봉쇄처리를 한뒤 별도로 지은 건물내에 보관하는 방식.그러나 건조과정에서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연료봉을 둘러싼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성분의 피복제가운데 마그네슘성분이 이산화탄소와 화학작용을 일으켜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
  • 현대종합상사 세계 24위 랭크/포천지 선정 백대기업

    【워싱턴 연합】 현대종합상사,현대건설,럭키금성상사등 3개한국기업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 1백대 기업에 포함됐다. 포천지 최신호(22일자)는 외형 매출을 기준으로 지난해 (무역)서비스 부문 세계1백대 기업을 선정하면서 현대종합상사를 한국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24위에 랭크시켰다. 지난해 57위였던 현대건설은 총매출 55억9천7백20만달러에 이익 8천3백40만달러로 이번에는 77위로,럭키금성상사는 90위에 랭크된 것으로 발표됐다.럭키금성상사는 지난해 95위를 기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