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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파괴/유통서 서비스까지 전업종으로 확산(심층취재)

    ◎미·일거쳐 국내 상륙… 상권개편 “회오리”/대리점 없이 직판… 30∼50% 싼값 공급/백화점 이어 대기업도 “인하전” 선언 가격파괴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미국과 일본을 거쳐 한국에 상륙한 가격파괴의 열풍이 국내 유통업을 시작으로 유가공업은 물론 금융업과 해운업 및 외식업과 비디오 대여점 등의 서비스업에까지 번지는 중이다.정부도 가격파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서울과 부산 등 6대 도시와 아산권 등 7대 광역권에 창고형 할인매장과 농수산물 유통센터 등 가격파괴를 촉진할 대단위 종합 물류센터를 세우기로 하고 이를 지원할 「유통단지 개발 촉진법」을 입법 예고했다. 유통업체의 창고용 토지에 대한 종합토지세도 2%에서 제조업체의 공장용지와 같은 0.3%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상공자원부의 전상우 유통산업과장은 『96년 완전 개방에 앞서 국내 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물가안정을 위해 영세 상인들의 피해가 적은 도심 외곽이나 고속도로 변에 대형 할인매점이 들어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업체의 가격파괴에 대응,삼성과 현대·대우·럭키금성 등 대기업들도 원가절감을 위한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가격파괴가 모든 공산품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제조원가를 줄이는 한편 해외생산을 늘려 유통업체가 요구하는 싼 값에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할인점의 가격파괴가 제일 먼저 파급된 곳은 그 1차적인 피해자인 백화점이다.롯데·미도파 등은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독자 SB(점포 상표)를 개발,시중가보다 20∼30% 싸게 판다.아직은 의류나 농산물 뿐이지만 앞으로 공산품까지 확대될 전망이다.다른 백화점들도 생선과 과일류 등을 산지에서 직송해 파는 「향토 물산전」을 통해 최고 30% 싸게 공급한다. 경남낙농협동조합은 대리점 체제를 없애고 산매점에 우유를 직판,시중가보다 30∼40%나 싸게 팔고 있다.2백㎖ 기준으로 하루 10만개에서 20만개를 생산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 기존 유가공업체들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 인하가 불가피해졌다. 신용카드사들도 가격할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무이자 할인판매 기간을 늘리는가 하면 일부 은행들은 우수 고객에게 대출금리를 낮추는 등의 가격파괴에 나섰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해운업체들은 선박의 대형화와 고속화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종전보다 30%까지 싼 금액을 제시하고 있다.운임 동맹기구인 「북미수출 운임 협정」의 규정보다 40피트 컨테이너의 운임을 개당 최고 4백달러나 낮은 가격으로 물량 확보 경쟁에 나선 것이다. 한국 유통연구소의 이범렬 소장은 최근 확산되는 가격파괴 현상에 대해 『소비자가 꼭 사고 싶은 물건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진짜 가격파괴』라며 『3∼4단계나 되는 유통구조를 직거래로 바꾸고 셀프 서비스와 무배달 등으로 비용을 절감할 경우 가격인하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과당경쟁으로 경영난을 겪는 피자와 햄버거 등 패스트 푸드업계도 가격파괴에서 예외가 아니다.의류업체 이랜드는 최근 외식사업에 뛰어들어 기존 가격의 절반으로 피자를 내놓고 있다.편의점 미니스톱의 경우 식용유와 커피·샴푸 등 생활용품에 한해 20∼30%,훼미리마트는 생선묵·꼬치·햄버거 등의 가격을 50%까지 떨어뜨려 패스트 푸드업계의 가격파괴를 부추기고 있다. 비디오 대여점의 경우 체인점 형식으로 지역마다 대규모 「비디오 쇼핑센터」가 등장,주변 업소의 대여비까지 연초 2천원에서 5백원으로 떨어뜨렸다.강남의 일부 고급 미용실도 30∼40%씩 가격을 낮추자 주변 업소들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인하 대열에 끼어들었다. ◎“「소비자 주권시대」 열렸다”/“유통업체가 값 결정 「가격창조」도 멀잖아”/설봉식 한국유통학회장(인터뷰) 『유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값을 내려 가격을 파괴하는 데서 한걸음 나아가 제조업체의 재무구조와 제조공정을 조사해 유통업체가 아예 물건값을 정하는 가격창조의 시대도 멀지 않았습니다』 한국유통학회 설봉식 회장(중앙대·산업경제학)은 「물건을 만드는 것」 이상으로 「파는 일」이 중요해져 앞으로는 제조업체들이 유통업체의 눈치를 보는 시대가 온다고 단언했다. 이는 시장 구조가 판매자에서 구매자 위주로 넘어가는 신호이며 최근 30대 대기업들이 앞다퉈 유통업에 진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한다.가격파괴는 공급과잉 시대를 맞아 경제주체 중에서 소비자가 제일 중요해진,「소비자 주권시대」를 열었다고 지적한다. 『유통의 구조도 백화점과 재래시장 위주에서 할인점이나 창고형 도소매업 위주로 바뀌며 브랜드를 중시하는 과소비 풍토에서 값을 중시하는 실용적인 구매형태로 변하고 있다』며 가격파괴가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 ▲96년 외국 유통업체의 진입 ▲할인점 등 신업태의 확산 ▲기존 유통업체의 다점포화 경쟁 등으로 한정된 수요속에서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해선 대폭적인 가격인하가 불가피하다고 꼽았다.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업체를 적극 지원키로 한 것은 유통 분야의 가격인하가 제조업체보다 훨씬 쉽기 때문』이라며 『현재 3∼4단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도착하는 유통구조를 한 단계만 줄여도 최소한 5∼10%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격파괴의 첫 걸음은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찾아내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제조업의 경우 생산성을 높여 제품가격을 낮추 듯 유통업은 유통 단계와 불필요한 경비를 줄여유통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값을 내리는 것은 가격 파괴가 아니라 가격 왜곡이다.『유통업체가 인하 수치에 얽매일 경우 비용 절감보다 손쉽게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는 저가·저질의 중국 및 동남아산에 의지하게 된다』며 『이는 비용 절감에 바탕을 둔 가격파괴가 아니고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가격왜곡』이라고 지적했다. 설회장은 『할인점들의 가격파괴 공세가 치열해질수록 우리의 유통산업도 급속히 개편될 것』이라며 『2000년까지 창고형 도소매업 등 할인점들이 서울 근교에 자리잡고,백화점은 서울 도심과 지방 중심지에 문화 공간을 제공하면서 주로 고급품만 취급하는 식으로 역할분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가격파괴」 언제부터/의류할인매장 81년에 첫 등장/90년초 불황여파로 2천여개 성업/작년말 「E­마트」 등장으로 본격화 한국의 가격파괴는 어디에서 비롯됐나.우리 사회에 불 같이 번지는 가격파괴도 재고품을 처리하는 소규모의 상설할인 매장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 81년 종로 5가에 5백평 규모로 『도매가격으로 산매한다』는 목표로 문을 연 「의류도매 센터」가 상설할인 매장의 시초.철 지난 유명 브랜드를 싼 값에 파는 전략이 인기를 얻자 이에 자극받은 반도패션·에스에스 패션·제일모직 등 일류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대리점 형태의 할인매장을 만들었고 많은 백화점에도 앞다퉈 할인 코너를 신설했다. 90년대 들어 몰아닥친 불황으로 전문 할인 매장들은 더욱 늘어났다.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중소기업들이 부도를 막을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물건을 반 값 이하로 할인업자들에게 넘겼다. 「DC 1000」 「천냥 하우스」 「알파 오메가」 「플러스 알파」 등이 이 때 등장한 할인업체들이다.15평 이상의 매장만 준비되면 1천만∼2천만원의 소규모 자본으로 체인점을 열 수 있어 한때 2천개에 육박하는 점포가 생겼었다.지금은 8백∼1천여개가 성업중이며 시가보다 40∼60% 정도 싸다. 천냥 하우스나 DC 1000등 일명 「땡 처리 백화점」은 모든 물건이 1천원이다.싼 것은 2∼3개씩 묶어 1천원을 받지만 품질이 좋다는 평이다.의류와 식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생활용품이 있으며 재고품이 많다.알파 오메가의 경우 2천5백여 품목을 취급하며 ▲납기를 넘긴 수출품 ▲유명 브랜드의 재고품이 중심을 이룬다. 그러나 본격적인 가격파괴는 신세계의 E­마트의 등장부터.지난 해 11월12일 문을 연 서울 창동점은 1년 동안 연인원 2백15만명의 고객이 찾았고 매출액도 총 4백억원을 넘어섰다.재고품 위주의 기존의 할인점과 달리 백화점과 같은 물건을 판다.공장 직거래와 「철저한 셀프 서비스」 및 「무배달」로 인건비를 줄여 물건값이 20∼30% 싸다. 지난 10월7일 개점한 회원제 프라이스 클럽은 가격파괴의 신모델.E­마트 식의 비용 절감에다 1인당 3만원의 연회비를 받아 할인폭을 최고 50%까지 떨어뜨렸다.11월말 현재 6만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취급 품목은 3천가지가 넘는다.
  • 현대·삼성 등 6개기업 방북 승인/정부

    ◎18개월 기한… 수시 투자타당성 조사 가능/“북서 연기요청… 연내 방북 어려울듯”/관련기업 정부는 10일 현대·삼성·럭키금성·쌍용 등 4개 대기업과 영신무역·대동화학 등 2개 중소기업의 방북을 승인,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6개 기업들은 통일연수원에서 실시하는 방북자 교육 등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후속조치를 취한뒤 1년6개월 기한의 대북투자타당성조사를 위한 수시 방북증을 발급받게 된다. 이번에 방북이 승인된 기업의 방북대상자는 현대가 이춘림현대종합상사회장등 10명,럭키금성 구자극회장실부사장등 5명,삼성 강진구삼성전자회장등 10명,쌍용이 이주범부회장등 12명으로 모두 41명에 이른다. 부산지역 소재 중소 신발업체들인 영신무역과 대동화학은 각각 정진찬사장과 조우식 사장외 1명씩 모두 4명이 방북증을 발급받게 된다. 정부는 향후 추가로 접수되는 방북승인 신청에 대해서도 관계법 절차와 「남북경협 활성화조치」에 따라 허용여부를 검토,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관계자들의 연내 방북이 가능할지 여부는 북한측 태도가 불확실해 아직 미지수다. 북한이 국내기업인의 방북을 일체 불허키로 통보해 왔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통일원 김영일교류협력국장은 『정부는 북측으로부터 경협을 불허한다는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으며 기업측으로부터도 그같은 내용의 보고를 받은바 없다』고 말했다. ◎내년초 다시 추진 통일원의 승인을 받는대로,이 달 중순 쯤 방북할 예정이었던 삼성·현대·럭키금성·쌍용 등 국내 대기업의 방북 계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방북을 추진중인 그룹들은 북한에서 연내 방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자,방북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강진구 삼성전자 회장을 단장으로 한 10명의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키로 했던 삼성은 최근 북한이 『방북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13일의 방북 계획을 취소했다.이에 따라 곧 계획을 조정,연내에 이를 성사시킬 방침이나 불투명하다. 현대그룹도 방북단 단장인 이춘림 종합상사 회장을 비롯,박재면 현대건설 회장,김영일 금강개발 사장,유철진 현대정공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 10명의 연내 방북을 추진했으나,내년 초로 연기할 예정이다. 쌍용그룹의 고위 관계자도 『최근 북한에서 방북단을 받아들일 준비가 갖춰지지 않은 분위기인데다 방북 초청장의 효력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북한 방문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천문엽서」 시리즈 첫 발간/천문대/천체사진전 입상작품 담아

    다양한 천체의 모습을 담은 「천문엽서」시리즈가 국내최초로 발간됐다. 천문대(대장 박홍서)가 과학의 대중작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천문엽서시리즈는 소백산천문대에서 촬영한 「아령성운」,「오리온대성운」,「달·금성·그리고 천문대」등의 사진을 비롯,지금까지 개최된 천체사진전에서 입상한 작가들의 작품을 담고 있다.제1회 사진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성호씨의 「고니자리 은하수」를 비롯,첨성대와 헬리혜성과의 만남을 극적으로 촬영한 「76년만의 재회」(제1회 은상·정희광),63빌딩과 달이 지는 모습을 다중노출로 잡은 「아리수에 지는달」(동상·김명주),「북아메리카 성운」(제2회 은상·이혁기),「통영만의 일출」(동상·정인수),「삼열성운」(동상·김광은)·「궁수자리은하수」(동상·심명근)등의 다양한 사진이 규격엽서에 실려있다.
  • 멀티미디어 PC 성능과장 심하다/서울Y,17개 제품 실태조사

    ◎영상보드·스피커 등 추가구입해야 제기능 발휘 개인용 컴퓨터 보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컴퓨터회사들은 이러한 컴퓨터 붐에 편승,제각각 하이미디어,슈퍼미디어 등 신종용어를 만들어 새로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시켜 마치 자사의 제품이 멀티미디어의 표준인 양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컴퓨터 업체들은 특히 연구용이나 사무용으로 주로 쓰이던 컴퓨터를 멀티미디어 PC라는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켜 컴퓨터를 가전제품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그러나 컴퓨터는 아직까지 가전제품으로의 활용도가 매우 낮고 비싼 가격을 감안할 때 가전제품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내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멀티미디어 PC는 대부분 486급.486DX정도의 PC는 돼야 멀티미디어로 제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일부업체에서는 CPU(중앙처리장치)의 가격만해도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펜티엄PC에 사운드카드,시디롬드라이브,스피커를 장착해 멀티미디어로 내놓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고가의 펜티엄PC는 가격과 성능을 고려할 때 주구매층인 학생이나 일반가정에는 별 필요가 없는 수준. 서울YWCA가 최근 시중에서 판매중인 멀티미디어PC 17개를 대상으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할인판매와 관련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삼성전자의 멀티미디어 PC의 경우 조사초기에는 모니터와 스피커를 포함해 2백70만원이던 것을 2백56만원으로 할인하여 판매했으나 지난달 11일부터는 스피커를 선택사양으로 하고 1백60만원을 2백21만원으로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계산을 정확히 해보면 할인이전의 가격이 각각 달라 소비자 권장가격을 믿을 수 없고 여기에 모니터와 스피커를 선택사양으로 처리해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또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를 제외하고는 팸플릿에 멀티미디어에 필요한 전체금액을 표시한 업체는 조사대상 17개업체 가운데 2개업체(금성과 삼보)뿐이었다.삼성전자(모니터·스피커 별도),현대전자(모니터·부가가치세 별도),IBM(시커 별도),뉴텍컴퓨터(모니터 별도) 등 4개업체의 경우 본체가격만 표시하거나 멀티미디어 기능에 필요한 영상보드,스피커를 옵션으로해 제품가격이 경쟁업체보다 낮은 것처럼 표시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멀티미디어 구매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과장광고.현재 멀티미디어로 선전되는 시스템의 기본메모리는 거의 대부분이 4메가에 CPU수준이 486SX정도로 진정한 의미의 멀티미디어를 구하기는 힘든 실정이다.멀티미디어시대의 운영체제인 「윈도즈3.1」만해도 기본 램이 8메가,486DX의 중앙처리장치,66메가헤르츠 정도의 버스속도는 돼야 어느 정도 프로그램의 맛을 볼수 있다.또 PC로 영화를 즐기거나 TV를 보려면 별도의 영상보드와 수신카드를 꼽아야 한다.이들 영상보드의 가격은 평균 가격은 30만∼35만원선.게다가 램을 4메가에서 8메가로 올리는데 10여만원이 추가로 든다.때문에 아무 것도 모르고 덤벼들었다가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비용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 주가 크게 하락/통화관리 강화 등 영향… 15P 빠져

    주가가 폭락했다.시중 실세금리의 상승에 따른 당국의 통화관리 강화와 증권시장 안정기금의 매물 출회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했다. 삼성전자·포철·금성사·한국이동통신·데이콤 등 지수 반영도가 높은 대형 주가 무더기로 가격제한 폭까지 떨어지며 하락을 재촉했다.반면 원화절상과 사회간접자본(SOC)의 수혜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간가격 대 이하의 건설주들이 강세로 돌아섰다.신약개발 관련 의약 주와 건설 주 등 중소형 개별 재료보유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대형 우량 주가 약세를 보이는 주가의 역 차별화 현상이 나타난 셈이다. 8일 종합 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5.23포인트가 떨어진 1천53.7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3백1만주,거래대금은 1조8백46억원이었다.
  • 현대·삼성·럭금·한화·쌍용·대호건설/7개기업 방북 곧 승인/정부

    ◎일부 대기업 빠르면 연내방북 정부는 8일 송영대통일원차관 주재로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현대·삼성·럭키금성등 5개 대기업,대호건설등 2개 중소기업등 모두 7개 기업의 북한방문을 승인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통일원·경제기획원 등 8개 유관부처가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남북경협 활성화 조치 발표 이후 방북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변안전보장각서를 받아 무사귀환을 보장받는등의 요건을 심의한 후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의 결재 등 실무조치를 마치는 대로 이들 방북 허용기업 명단을 공식발표하는 한편 질서있는 대북진출을 위해 「남북경협시 유의사항」등 후속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방북허가를 받는 기업들 가운데는 한화·쌍룡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북이 승인된 기업들 가운데 일부는 곧바로 북한을 방문한다는 계획이어서 빠르면 올해안으로 현대·삼성·럭키금성 등 일부 대기업의 방북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 이회장/주식 3천5백억어치 보유/10대재벌 총수중 1위

    ◎작년보다 1천5백억 증가/대우김우중회장 9억차로 2위 10대 재벌 총수 중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가장 많은 주식자산을 보유하고 있다.삼성전자 등 주가가 비싼 상장 계열사가 많은 데다 증시 활황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덕분이다. 7일 증권거래소가 내놓은 11월 말 현재 10대 그룹 총수의 보유주식 및 평가금액에 따르면 이회장의 보유주식 평가금액은 작년 말보다 약 1천5백억원이 늘어난 3천5백37억원으로 가장 많다.보유주식 수는 8개 상장 계열사 4백7만주로 작년보다 오히려 45만주 가량 줄었다.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은 대우중공업 등 3개사의 2천6백72만주를 보유,평가금액이 3천5백28억원으로 두번째로 많다.대우조선이 대우중공업에 합병돼 자동 상장됨에 따라 5천원짜리 주식값이 1만3천원으로 올라 평가금액의 증가분이 1천9백69억원이나 되기 때문이다. 한진그룹 조중훈 회장(8개사·3천12억원),쌍용그룹 김석원 회장(5개사·1천5백44억원),선경그룹 최종현 회장(4개사·8백45억원),롯데그룹 신격호 회장(6개사·8백18억원),한화그룹김승연 회장(6개사·7백19억원),현대그룹 정세영 회장(1개사·6백84억원),럭키금성그룹 구자경 회장(2개사·1백39억원) 등의 순이다.반면 전문 경영인 출신인 기아그룹 김선홍 회장은 기아자동차 주식 3만9천6백35주를 보유,평가금액이 6억6천2백만원으로 가장 적다.
  • 내고장문화 창달 주역에 갈채/서울신문 제정10회 향토문화대상 시상

    ◎대상 충남향토연구회 “영예” 서울신문사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정한 제10회 향토문화대상 시상식이 6일 하오4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충남 향토연구회(회장 송각헌)가 받았다.본상은 전통문화부문에 정명수씨(86·서예가)·이훈익씨(79·인천향토문화연구소장)·이기태씨(57·영광향토문화연구회장),현대문화부문에 박영출씨(75·울산문화원장)·조태훈씨(62·양주문화원장)·장규호씨(45·한국연극협회 속초지부장)가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극작가 차범석씨,임동권 중앙대 명예교수,이중한 서울신문 논설위원등 심사위원들을 비롯해 최창규 독립기념관장,시인 설창수씨,협찬사인 금성사 임직원과 수상자 가족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 이한수 서울신문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평소에 향토문화를 아끼고 키워왔다면 올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성과가 훨씬 컸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향토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일은 향토애의 발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화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 금성·일 마쓰시타 게임기용 SW제휴

    【도쿄 연합】 한국의 금성사와 일본의 마쓰시타전기 산업이 32비트 짜리 차세대 게임 소프트웨어 분야에 제휴를 맺었다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금성사는 이번 제휴로 마쓰시타 전기가 개발한 게임 소프트웨어의 기술을 제공받아 자사상표로 소프트웨어를 생산,판매하게 된다. 게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한일 양국의 대형 전자업체가 제휴를 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 주가 이틀째 하락/12.5P 떨어져 1천50선

    대형 우량주의 매물 공세에 밀려 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다.한도 확대 첫날 대량 매수에 참여했던 외국인들은 「사자」 주문을 크게 줄였으며 기관투자가들도 매도를 자제하는 관망 분위기였다. 삼성전자·포철·현대자동차·금성사 등 중고가 대형 우량주가 무더기로 하한가까지 밀렸다.한국이동통신도 가격제한 폭까지 밀려 한달여 만에 48만원 대로 주저앉았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2.58포인트 떨어진 1천53.63을 기록,두달 만에 1천50선으로 밀려났다.거래량 4천1백48만주,거래대금 9천17억원이었다.
  • 금성/32비트 새게임기 시판/1,670만종의 색상·CD수준 음질

    ◎세계 2번째 개발… 영·유럽 등 수출 32비트 게임기가 국내에 나온다.금성사는 3일 32비트 용량의 고성능 3DO 플레이어 「얼라이브」를 출시한다.일본의 마쓰시타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금성사는 연내 미국에 2만대 가량 수출하고 내년에는 30여만대를 수출,미국 32비트 게임기 시장의 20% 정도를 차지할 계획이며 영국과 독일 등 유럽시장에도 5만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3DO란 오디오와 비디오에 이은 제3의 멀티미디어란 뜻으로 비디오와 같이 TV나 오디오와 연결,음악용 CD는 물론 정지화상 CD나 노래방 CD 등을 재생할 수 있다. 기존 16비트 게임기인 세가나 닌텐도보다 그래픽 처리속도가 50배 이상 빠르고 1천6백70만종의 색상과 CD 수준의 음질을 구현한 차세대 게임기이다.
  • 해외고급인력/67% “국내기업 취업 희망”

    ◎리크루트,미유학생 설문결과/살고싶은 나라 한국 59%·미 40%선/입사희망 회사 삼성·현대·이랜드순 한국의 해외 고급 인력들은 외국 기업보다 국내 기업에서 일하기를 원한다. 취업 분야로는 학계나 연구기관보다 기업체가 압도적이며 입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은 삼성과 현대,이랜드 순이다.남자보다 여자들이,외국 거주 및 외국 기업에서 일하길 더 원한다. 2일 취업전문 회사인 리크루트가 미국에 유학 중인 학사 이상의 1천2백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 인재의 진로」에 따르면 살고 싶은 나라로는 미국(40.4%)보다 한국(58.8%)을 원했고,연구기관(11.2%)이나 학계(2.4%)보다 기업체(83.2%)를 더 많이 선호했다. 유학생들은 외국 기업(15.7%)보다 국내 기업(67.5%)에서 일하기를 원한다.여자(28.1%)들은 남자(13.2%)의 두 배가 넘게 외국 기업을 선호하며,그 기업의 국적은 미국(90.6%),일본(2.7%),홍콩(1.6%),영국과 독일(각각 1.3%)의 순이다. 국내에서 일할 경우 입사를 원하는 기업으로 삼성(43.1%),현대(10.8%),이랜드(8.1%),대우(6.3%),럭키금성(6.6%) 순이다.세계화가 잘 된 기업으로 삼성과 현대,대우,럭키금성,선경 순으로 꼽았다. 외국 기업이 국내 기업보다 좋은 점으로는 ▲연구와 기술력(31.1%) ▲대우(21.6%) ▲국제경쟁력(18.6%) ▲인간관계(10.4%) 등을 지적했다. 진출을 희망하는 업종의 경우 공학계는 제조업(11.5%)보다 첨단기술 산업(74.6%)을 단연 선호한 반면 인문계는 3차 산업(49%)과 첨단산업(22.9%),1차 산업(19.8%)의 순으로 꼽았다.
  • VCR내장 한국산TV/미서 “최우수” 평가/금성 1·삼성 2위에

    【워싱턴 연합】 미국에 수출되는 VCR 내장 한국산 TV중 중형 모델이 현지에서 판매되는 일본 및 미국 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보호 잡지 최신호가 평가했다. 비영리 민간기관인 미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월간 컨슈머 리포트 12월호는 19∼20인치형 VCR 내장 TV 제품 7개 모델을 비교 분석한 결과 금성사 제품(모델명:GCV1924M)이 『종합 평점 약 76』으로 수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품(모델명:CXB1922)은 『종합 평점 약 67』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우전자 제품(모델명:DVT2084N)은 『종합 평점 약 50』으로 5위를 기록했다.
  •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첫날/“사자” “팔자” 엇갈려 주가 폭락

    ◎1천5백만주 매수속 기관선 투매/삼성전자주 등 21종목 한도 소진 올 내내 증시에 큰 호재로 작용해 온 외국인 투자한도의 확대는 겨우 수 분간의 상승만 이끈 채 종국에는 주가를 8포인트나 떨어뜨렸다.「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투자격언을 실감케 해 준 셈이다. ○…투자한도가 늘어난 첫 날인 1일 외국인들은 개장과 동시에 1천5백만주(5천3백21억원)를 주문했다.전장 동시호가 때 순식간에 투자한도가 찬 종목은 삼성전자 등 핵심 우량주,금성사 등 중가 우량주,현대차써비스 등 저 PER(주가수익비율)주,제일은행 등 우량 금융주 등 58개.매수세는 왕성했으나 매매체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날 한도가 소진된 종목은 21개뿐이었다. ○…주가는 떨어졌어도 외국인들의 순매수량은 증시 개방 이후 최고치를 기록.이 날 외국인들의 매수량은 1천9백44만주(대금 4천8백43억원)이고 매도량은 3백93만주(5백71억원)라 순매수량은 1천5백51만주(4천2백72억원)나 됐다. ○…투신사와 증권사 등 기관투자가들은 당초 예상대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종목을집중적으로 쏟아놓았다.이미 투자한도가 늘어난다는 재료에 힘입어 지난 연말부터 크게 올라 차익을 넉넉하게 남긴 데다 내년 말로 예상되는 3차 확대 때까지 추가 수요가 거의 없으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리 매수주문 입력 ○…증권사들은 단말기에 미리 매수주문을 입력시킨 뒤 주문이 시작되는 상오 8시가 되자마자 곧바로 전송했다.이처럼 숨가쁜 경쟁으로 순식간에 40여 종목의 한도가 소진됐다. 매수주문이 폭주한 이동통신의 한도 11만주 중 대우증권이 8만주,한신이 1만주를 확보.그러나 이동통신은 전장 동시호가 시작 1분만에 모두 매매체결된 뒤 하한가로 곤두박질. 대우증권이 이동통신 8만주를 휩쓸어가자 미국계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의 관계자는 『어떻게 한 증권사가 1개 종목 한도의 70% 이상을 독식할 수 있느냐』며 매수주문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비판. ○환율 7백93원대 ○…외국인의 투자한도가 확대되자 환율도 미화 1달러당 7백94원선이 붕괴.작년 3월 이후 1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이 날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당 7백94.4원에 거래가 시작돼 7백94.9원까지 높아졌다가 하오 들어 외국인의 주식투자 자금이 몰려들며 7백93원까지 폭락. ○…외국인 투자한도가 2% 늘어났어도 삼성전관 등 67개 종목은 이미 확대 분까지 모두 찼기 때문에 한도를 늘린 효과가 없다.해외 전환사채(CB) 또는 주식예탁증서(DR) 등 해외증권을 취득해 이미 한도를 초과한 종목이기 때문. ○…주식투자를 위한 외국인들의 순유입액은 지난 달 29일에 이어 30일에도 최대치를 경신.30일의 외국인 투자자금은 ▲유입 2억2천6백만달러 ▲유출 4천만달러로 순유입액이 1억8천6백만달러였다.이들의 예탁금도 4천50억원으로 전 날보다 무려 2천5백16억원이나 늘었다. ○주가 8.2P 하락 ○…주가는 전 날보다 8.2포인트 내린 1천66.21.거래량 6천32만주,거래대금 1조4천9백82억원으로 거래가 무척 활발했다.
  • 수출 30년만에 940배 늘어/「무역의 날」 계기로본 교역 성적표

    ◎올 교역규모 1천9백억$… 세계12위/대일역조만 백15억$… 총적자의 2배 「수출 9백40억달러,수입 9백95억달러,대일적자 1백15억달러…」 올해 우리 교역의 성적표이다.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놓고 자랑할만한 성적도 못된다.물론 반도체 수출이 1백억달러를 돌파하고 수출실적이 88년 이후 처음 대만을 앞질렀다는 반가운 기록도 있다. 그러나 「무역의 날」 노래를 부르며 잔치를 치를만큼 교역의 내용이 좋은 편은 아니다.수입의 급증으로 국제수지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수출입은 「무역의 날」이 제정된 64년 이후 93년까지 연평균 21.3%의 고성장을 구가,지난 해 세계 12위 교역국으로 성장했다.1억달러 수출이 64년에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올해의 총 교역규모는 1천9백35억달러로,통관기준 무역수지만 55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그나마 개선되는 듯 했던 무역수지가 1년만에 다시 악화의 길로 들어섰다.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91년(96억달러) 이후 가장 나쁜 것이다. 수출만 보면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다.올 신장률(14.3%)은 88년(28.4%) 이후 가장 높다.품목 별로도 반도체가 단일 품목으로 1백27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직물도 87억달러에 이를 것 같다. 문제는 수입이다.설비투자의 활성화로 시설재와 수출용 부품 등 자본재가 수입을 주도한 데다 교역규모(2천억달러)에 비춰 그다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수입증가 조짐으로 볼 때 마음을 놓을 처지는 아니다.호황 속에 자동차와 골프채 등 불요불급한 수입품도 많이 늘기 때문이다. 특히 구조적으로 깊어지는 대일역조가 가장 큰 문제이다.10월 말까지의 대일적자는 지난 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1백9억달러이다.올 한 해 무역적자의 2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른 나라에서 벌어 고스란히 일본에 갖다 바치는 꼴이다. 대일적자는 92년 76억달러,93년 84억달러에서 올해 1백15억달러로 매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수입급증이 설비투자 때문이었다면 수출신장 역시 엔고와 세계경기 회복이라는 외생적 변수 덕분이 더 크다.품질 경쟁력이 높아졌다기보다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버틴 셈이다. 내년의 수출입 여건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자본시장 개방확대로 원화의 절상이 예상되며,엔고의 효과도 올보다 떨어질 게 분명하다.세계경기 호조로 수출환경은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지만 국제 원자재 값이 오를 조짐이어서 수입이 계속 늘어날 소지가 크다. 하반기의 설비투자 추세가 내년에도 어어질 경우 무역수지 또한 낙관하기 어렵다.일각에서는 내년 무역적자가 80억달러에 이른다고 전망하고 있다. 수출은 자원이 없는 우리에겐 여전히 지상과제다.지난 해에만도 경제성장에 47%나 기여했다.성장을 위해서는 WTO(세계무역기구) 출범과 함께 무한히 확대될 세계시장을 상대로 수출을 늘려가야 한다. 무역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만든 상품을 「파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마케팅을 강조한다.OEM(주문자상표 부착) 방식의 얼굴 없는 수출이 한계에 부닥친 지는 오래이다.「품질한국」으로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고 제고된 이미지와 마케팅으로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기술은 돈을 주고 살 수 있지만 마케팅 능력은 돈으로 살 수 없으며,오랜 투자와 경험,시장정보의 축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부품과 기계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억제로 국제수지를 개선하는 일도 여전히 절실한 과제이다. ○수상자 명단 ▷훈장◁ ◇금탑산업 ▲삼성물산 대표 신세길 ▲기륭전자 대표 하병철 ◇은탑산업 ▲오리온전기 대표 엄길용 ◇동탑산업 ▲금성통신 대표 오세희 ▲한미통상 대표 이세채 ▲대신전기 대표 양회천 ◇철탑산업 ▲남양키데 대표 박윤소 ▲대성정밀 대표 박재범 ▲두산전자 대표 이정훈 ▲한국무역대리점협회 회장 문흥열 ◇석탑산업 ▲협동물산 반장 이순도 ▲현대자동차 부사장 백효휘 ▲남양수산 대표 송기세 ▲(주)우성 대표 김명석 ▲미주제강 직장 배경산 ▲금성일렉트론 상무이사 강유식 ▷산업포장◁ ▲삼영전자공업 대표 변동준 ▲동신제지 대표 백성하 ▲(주)크로바스포츠 대표 맹섭 ▲현진어패럴 대표 이상철 ▲동원직물 대표 박시영 ▲캠스틸코리아 대표 김태국▲세강무역 대표 김종세 ▲백경물산 대표 이인용 ▲중앙전자공업 대표 변봉덕 ▲개양흥산 대표 박인성 ▲럭키금성상사 이사 이승일 ▲대우전자 반장 이해석 ▲삼성전기 이사 문봉모 ▲청구조선공업 공장장 이경출 ▲원천산업 이사 박환진 ▲대한제작소 사원 박억신 ▲(주)우성 부사장 김학철 ▲대한무역진흥공사 본부장 선우영일 ▲동방음향 사원 강옥님 ▷수출의 탑 수상◁ ◇1백억불 탑 삼성물산 ◇10억불 탑 금성일렉트론 ◇5억불 탑 ▲한국소니전자 ▲오리온전기 ◇1억불 탑 ▲삼영전자공업 ▲로옴코리아 ▲고려석유화학. ◎눈길 끄는 이색 상품·맹렬 무역인/골프백 다리달아 서있는 제품 출시/크로바스포츠/비바람에도 안꺼지는 촛대석 개발/우진석재/관리·총무 등 1인4역 “억척여성”/황금자 계장 수상업체 중에는 독특한 상품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이 많다.기술개발과 아이디어 전쟁에서 승리한 기업들이다.기발한 상품으로 세계에 우뚝선 이색 기업과 맹렬 무역인 등을 알아본다. ○…상공자원부 장관의 표창을 받은 라프 드레프트코리아(대표 박경숙)는 만화영화로 성공한 기업이다.미국 20세기 폭스사의 「심슨 가족 이야기」 등 40여편의 작품을 수출했으며 세계적인 만화영화 제작사인 미국의 필립노만사 등에 만화영화 필름도 공급한다. 설립 2년 밖에 안됐지만 올해에는 지난 해보다 60%나 늘어난 4백30만달러를 수출할 전망이다.내년부터는 크리스마스 특집 만화영화를 제작해 전 세계에 수출할 계획. ○…산업포장을 받은 크로바스포츠(대표 맹섭)는 골프백에 다리를 설치,백이 쓰러지지 않으면서 채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30도의 기울기를 유지하는 「스탠드 골프백」을 개발했다. 매년 1백%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며 일본과 미국 등지로 불티나게 팔려,올해에만 5백만달러를 수출했다.원부자재 1백%를 국내에서 조달한다.87년 설립 이후 30여건의 특허를 받을 정도로 신제품 개발에 힘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우진석재산업(대표 홍현기)은 돌을 팔아 대일(대일)역조 개선에 기여했다.강한 비바람에도 촛불이 꺼지지 않게 화강암으로 제작한 방풍등(일명 촛대석)을 개발,일본에서 특허를 땄다.올 수출이 지난 해보다 50%나 늘어 1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내년부터 묘비석도 수출할 계획이다. ○…종업원 부문에서 상공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성림물산의 황금자 계장(여·33)은 91년 창업부터 관리·경리·노무·총무 등 1인4역을 해낸 슈퍼우먼.10여개에 이르는 협력업체를 수시로 방문해 제품의 하자여부를 일일이 확인,클레임을 미리 막고 납기를 철저히 지키도록 근로자들을 독려함으로써 5백만불 수출탑의 밑거름이 됐다. ○…올 수상업체는 당초 4백1개사로 내정됐으나 5백만불 탑 수상업체인 서울유미와 세림케미칼,안흥통상 등 3개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3백98개로 줄었다.이들은 8월 이후 부도를 내 연락조차 불가능한 상태이다. 포상기준이 지난 해 8월부터 올 7월까지의 수출실적으로 돼 있어 수상대상에 올랐다.중소 수출업계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준 사례로,수상업체가 기업의 재무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실적 위주로만 선정됐음을 말해준다.
  • “산업정책 세계화차원 전환”/김 대통령 무역의 날 치사

    ◎수출규제 과감히 철폐/삼성물산 백억$ 수출탑/1백만$이상 3백96개업체 포상 김영삼대통령은 30일 산업정책의 발상을 세계화에 맞춰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제3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우리가 선진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우리의 산업정책도 국내시장의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세계시장을 경영하는 한단계 높은 차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정부는 국내에서부터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최대한 촉진할 것』이라면서 『기업 스스로도 이제는 공정한 경쟁질서를 준수해야 하며 업종을 전문화해서 세계 제1의 기업이 될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부부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혁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말하고 『수출활동을 저해하는 각종규제는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4백72명 훈장·표창기념식에서는 단일 업체로 처음 1백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삼성물산이 「1백억달러 수출 탑」을 받았다.개인 부문에서는 삼성물산 신세길 사장과 기륭전자 하병철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오리온전기의 엄길용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4백72명이 훈·포장과 각종 표창을 받았다. 금성일렉트론은 「10억불 수출탑」을 받았고 3백96개 업체가 수출실적에 따라 5억불·1억불·5천만불·1천만불·5백만불·1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 북,한국선박 나진입항 허용/김정우 대외협력위원장

    ◎“남한기업 진출 환영”/대우그룹 직접합작 진출 확인 【도쿄 연합】 북·미 핵합의로 한국과 북한의 경제교류가 주목되는 가운데 북한은 「정·경 분리」 방침에 따라 한국기업의 진출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미국 「유에스 아시아 뉴스」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의 김정우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장이 10월중순 「유에스 아시아뉴스」의 문명자 주필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유경제무역지구인 나진·선봉에 한국선이 한국국기를 게양한 채 매일 입항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유에스 아시아 뉴스는 또 대우그룹이 평양 근교에 건설한 경공업단지도 처음 공개됐다면서 사진을 소개했다. 김은 특히 60사 이상의 외국기업이 경제특구 투자 협상을 위해 북한을 방문,6건의 계약이 성립됐는데 이중 중국이 2건,러시아 1건,나머지 3건은 해외 한국인 기업이라고 밝혔다. 김은 한국 럭키금성및 삼성그룹 실무자와 제3국에서 상담을 벌였으나 『직접 합작,진출이 이루어진 경우는 대우그룹 뿐』이라고 말했다.
  • 은행/1만원 굴려 78원 벌었다/지난해 원가계산 결과

    ◎금리인하로 전년보다 수익 0.1%P 하락 지난 해 은행들은 1만원을 굴려 78원을 남겼다.92년보다 10원이 줄어들었다. 25일 은행감독원이 내놓은 「93년도 일반은행의 원가계산 결과」에 따르면 8대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의 지난 해 총 가용자금 대비 순이익률은 0.78%로 전년의 0.88%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총 가용자금이란 전체 예수금에서 지준예치금·예금성 타점권 등 대출과 유가증권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없는 무수익 자금을 뺀 것이다. 순이익률이 떨어진 것은 지난 해 두차례의 금리인하로 가용자금의 운용수익률이 전년보다 0.81%포인트 떨어졌기 때문이다. 제일·조흥·상업·한일·서울신탁·외환·신한·한미 등 8대 시은의 순이익률은 0.75%로 전년보다 0.05%포인트 줄었으며,지방은행은 0.96%로 0.31%포인트 줄었다.지방은행이 시중은행에 비해 부실채권이 적어 순이익률은 높은 반면 대출금의 비중이 54.2%로 시은(39.5%)보다 월등히 높아 금리인하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 대상에 충남향토연구회/10회 향토문화대상 수상자

    ◎단체 1곳­개인 6명을 선정/서울신문사 제정·금성 협찬 서울신문사가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의 창달에 힘써온 숨은 일꾼을 찾기 위해 제정한 제10회 향토문화대상수상자가 25일 결정됐다.전통문화부문과 현대문화부문으로 나누어 전국 시·군의 문화공보실과 문화원·예총등 관련단체에서 추천한 단체및 개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충남향토연구회(대표 송각헌)가 선정됐다. 본상중 전통문화부문에는 ▲정명수(86·서예가·경남 진주) ▲이훈익(79·향토사학자·인천시) ▲이기태(57·사회사업가·전남 영광)씨등 3명이,현대문화부문에는 ▲박영출(75·울산문화원장) ▲조태훈(62·양주문화원장) ▲장규호(45·한국연극협회 속초지부장)씨등 3명이 뽑혔다. 대상에는 상금 3백만원,본상에는 각각 2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심사는 구상(시인)·차범석(극작가)·임동권(중앙대 명예교수·민속학)·정영호(한국교원대교수 역사학)·이중한(서울신문사 논설위원)씨등 5명이 맡았다. ◎새달 6일 시상 서울신문사 주최,금성 협찬,문화체육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향토문화대상의 시상식은 오는 12월6일 하오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대상/충남향토연구회 송각헌회장/태종왕지등 사료 발굴/보물지정된 선조교서도 찾아내/회지에 게재… 외국대학에도 배포 『이번 향토문화상 수상을 계기로 충남향토연구회는 지역문화 발굴·보존은 물론 잊혀진 우리 역사를 되살리는 길잡이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대상 수상단체로 선정된 「충남향토연구회」 송각헌 회장은 80고령으로 병중인데도 『이 사회를 위해 뭔가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우리 문화찾기에 앞장서온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충남향토연구회는 지난 85년1월 충남도청 사료실에서 향토역사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전·현직공무원 13명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사라져가는 고문적및 유적·유물·유품등을 조사·기록해 향토사연구와 한국학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였다. 이에따라 회원들은 창립초기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그동안 묻혀 있던 생생한 역사자료를 발굴,회지인 「향토연구」에 게재했다. 연구회는 또 국내 대학도서관·박물관·문화원·연구단체는 물론 미국 하버드대학과 중국 연변대학도서관,일본에 사는 동향인에게도 회지를 무료로 배포,우리문화를 알리는 첨병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연구회가 발굴·소개한 것중에는 국보·보물·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것도 많아 학계에 끼친 영향이 적지않다. 회원 송창준씨(74)가 지난해 여름 은진 송씨 문중에서 발굴,향토연구 13집에 소개한 「이형의 왕지」는 조선 태종때 받은 개국원종공신을 기록한 문서로 그해 국보 278호로 지정됐다. 또 회원 김영한씨(74·충남도 사료실장)가 지난 86년12월 향토연구 3집에 소개한 조선 선조대왕의 국문교서도 88년4월 보물 951호로 지정됐다. 임진왜란 이듬해인 선조 26년(1593년)9월에 내린 이 교서는 「전란중에 어쩔 수 없이 왜군의 포로가 됐더라도 뛰쳐나오면 용서하겠다」는 내용으로 왕이 내린 최초의 교서라는 점에서 당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또 지난 85년7월 향토연구 창간호에 게재돼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윤돈의 동복화합입의」도 국보급 문서로 꼽히고 있다. 이 문서는 출가한 딸과 며느리에게 토지·노비·집등 재산의 균등분배를 명시한 재산상속문서라는 점에서 조선 전기의 사회·경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회원들은 또 우리 역사가 깃든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숨겨진 문화와 유적·유물들을 발굴·소개해 역사의 전령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0월 회원들은 명성황후 민비의 이모가 살던 충남 아산군 송악면 외암리 외암 이간선생의 고택을 방문,당시의 관복과 황후가 이모에게 보낸 서찰집등을 살펴보았으며 이 내용을 다음번 회지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88년에는 홍주의병실록을 토대로 당시 대덕구 산내면에 있는 단재 신채호선생의 생가터를 확인해내는등 이들의 지칠줄 모르는 역사확인작업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본상 수상자 6명◁ ◎정명수 진주·서예가/서예 후학지도에 한평생 전국에 서예학원이 없던 69년도에 서예학원을 열어 후학을 지도하며 지방 서예교육의 기초를 세웠다.진주지방 향토예술제인 개천예술제 창설동인으로 활동하면서 향토사랑에 앞장서왔고 개천예술탑 건립사업회 고문으로 일하면서 91년11월에는 개천예술탑을 제막했다. 진양성안에 있는 북장대의 주변이 일부 분실·파손된 것을 자비(자비)로 보수하여 문화재보호에 솔선수범하고 촉석루의 남장대·서장대·진남루등의 문화재에 휘호를 남겼다. 또한 스승인 성파 하동주선생이 작고한 지 50년만인 지난 91년 「성파 하동주선생의 유묵집」을 발간했다.그는 제자들에게 『글을 쓰는 것은 명필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격을 수양하기 위해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훈익 인천·향토사학자/제예책자 등 무료배포 60년대부터 인천지방의 향토를 연구하면서 자료를 모아 81년 인천지방 향토문화연구소를 설립했다.86년에는 「인천 충효록」을 간행하고 87년에는 「인천지지(지지)」,90년에는 「인천지방 향토문찬」,91년 「인천 성씨인물고」,93년 「인천지명고」,94년 「인천지방의 전통제례」를 간행했다. 이 책들을 모두 자비출판한그는 각권 1천5백부씩 모두 9천여부를 노인회,각급 학교등에 무료배포했다. 이씨는 1940년 부천군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하여 67년 인천시에서 퇴직할 때까지 27년간 인천지역에서만 근무했고 퇴직후에는 인천원예협동조합에서 9년을 근무한 인천역사의 산증인이다. ◎이기태 영광·사회복지사업/민속자료 수천점 수집 1956년 영광 백록육아원 원장으로 일하면서 향토문화연구회를 설립,38년을 향토문화발전과 사회복지사업에 헌신해왔다.영광향토지와 선사유적조사등 30여종의 향토문화지를 사재로 발간했고 연건평 60여평의 향토관을 설립,민속자료 1천여점과 도서 및 문헌자료 4천여점을 전시·보관하면서 후학들에게 자료를 빌려주고 있다. 운동회 또는 학예회에 버금가는 교육의 하나로 「민속놀이의 날」을 정하고 강강술래·씨름·제기차기·줄다리기·호놀이·오재미던지기등의 민속놀이와 교사들의 전통악기연주등을 시연,우리놀이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박영출 울산문화원장/문화제열어 민속놀이 보급 64년 울산문화원을 설립하여 27년간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1억여원의 사재를 털어가며 문화활동을 전개해왔다.울산공업축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시민에게 애향심을 심어주고 향토문화창달에 큰 기여를 했다.울산체육회 부회장으로 많은 선수를 양성하고 68년에는 도서관이 없는 울산에 도서관을 설치해서 시민의 지식함양에 크게 기여해왔다. 73년부터 시민대학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78년에는 「울산울주향토사」(1천5백부),80년에는 「울산문화재」(1천부),86년에는 「울산지명사」(1천5백부)를 발간해서 각급학교와 사회단체에 배포했다.87년에는 울산의 물당기기놀이를 개발해서 밀양에서 개최한 제19회 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86년부터 처용제를 개최하고 있다. ◎조태훈 양주 문화원장/군지·관광책자까지 발간 87년 양주문화원을 창립하고 88년에 부지대금 2천5백만원을 희사해서 2백35평의 건물을 지었다.86년에는 이 지역에서 3·1운동이 일어났던 가래비 3·1운동기념비를 건립하고 이곳을 공원화하는 한편 후세의 교육도장으로 가꾸기 위해 해마다 3·1절행사를 하고 있다. 조선조 당시의 대양주권인 서울 3개구,경기 4개시,2개군의 향토문화사료를 수집하여 4년간에 걸쳐 2천5백쪽의 군지를 발간,배포했다.당시 출판자금중 1억2천만원을 자부담하면서 훌륭한 군지를 발간한 공으로 국사편찬위원장의 표창을 받았다.평생을 향토문화발굴에 공이 큰 동은 백인현선생의 뜻을 기리는 추모비를 건립하고 93년에는 양주문화 소식지를 발간했으며 올해에는 양주의 문화유적 관광책자를 발간했다. ◎장규호 연극협 속초지부장/속초 극예술 창달에 힘써 66년부터 극예술의 불모지인 속초에서 연극을 시작,67년 속초극동우회를 설립하여 초대회장을 역임했다.지난 25년간 수십편에 달하는 연극의 연기·연출·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며 속초는 물론 강원도 북부지역 극예술을 이끌었다. 91년도 제9회 전국연극제에서 극협지부장으로 기획·제작에 참여,강원도가 최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견인차역할을 했다.또한 해마다 강원도 청소년 연극경연대회를 개최하면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공으로 89년에는 제1회 속초시민문화상,제17회 한국연극예술상,93년 제35회 강원도문화상등을 수상했다.
  • 남북한 위탁가공 교역 올들어 3백86% 증가/84건 2천4백만$

    남북한간 위탁가공 교역이 활발하다. 24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원자재를 북한으로 반출한 뒤 북한에서 제품으로 만들어 반입한 위탁가공 교역은 84건에 2천4백39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4건,금액으로는 3백86%가 늘었다.부문 별로는 대북 반출이 1천12만달러,국내 반입이 1천4백27만달러였다.럭키금성상사와 삼성물산이 북한에서 남자재킷 등 의류를 5백96만달러와 4백46만달러어치씩 생산해 들여왔고 대우도 의류 2백66만달러어치를 위탁가공형태로 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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