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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 포인트/ 방배동 빌라 57평형

    서울 서초구 방배동 469의2 신구빌라 101호(57평형)이 5월 10일 서울지법경매5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99-73761’.지난 98년 준공된 지상 4층 고급빌라로 이수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지하철 4호선사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주변에 학교시설이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좋다. ●수익성 감정가는 3억2,000만원이나 두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2억400만원으로 떨어졌다.전세 시세가 1억5,000만∼1억8,000만원으로 높지만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다소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안전성 근저당 1건은 낙찰후 소멸되며 소유자가 살고 있어 명도문제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남북 정상회담/ 두주역 朴智元과 송호경

    송호경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북한 내의 손꼽히는 외교·통일전문가이다. 송 부위원장은 노동당과 외무성을 오가며 북·미회담,남북한과 미국이 참가한 3자회담,북·미평화회담 등 굵직굵직한 회담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통일농구경기대회 선수단을 인솔하고 서울을 다녀가기도했다. 1940년 2월3일 평북에서 출생한 송 부위원장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뒤외무성에 배치돼 유럽국과 조국통일국에서 지도원,과장,국장을 두루 거쳤다. 통일문제 전략가인 송 부위원장은 아이디어가 많고 문장력도 뛰어난 것으로알려진다. 또 성격이 조용하고 치밀하면서도 술을 잘 마시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은 야당 시절부터 현재까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최근거리에서 보필해온 핵심 측근 가운데 한 사람이다.이번에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김 대통령의 신임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지난 70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했다가 72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사업을 일으켜 뉴욕한인회장,미주지역한인회 총연합회장등을 지냈다. 지난 92년 민주당 전국구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박 장관은 4년간에 걸친최장수 야당 대변인을 맡았다.당시 김대중 총재는 매일 새벽 자택을 방문해그날의 대 언론 발표사항을 묻고 정리하는 박 장관의 성실함과 치밀함을 높게 평가했다고 한다. 박 장관은 집권 후에도 청와대 대변인과 문화관광부 장관 등 주로 대 언론관계를 담당했지만,김 대통령의 정치참모 역할도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도운기자
  • 4·13총선 D-5/ 후보 前科 공개 각당 반응

    총선을 엿새 앞둔 7일 후보자들의 전과가 모두 공개되자 여야는 선거에 미칠 영향을 계산하면서 이를 판세에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구사했다. 각 당은 처음 예상과는 달리 입후보자들의 파렴치성 전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전과기록 공개가 선거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상대당 후보의 ‘죄질’을 쟁점화하며 첨예한 공방을펼쳤다. ◆민주당 상대당 후보 전과에 대한 공격보다는 당 소속 후보들의 전과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국관련 전과가 ‘민주화 운동을 위해 개인적 희생을 감수한민주 전과’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훈장’과 다름없다는 얘기다. 특히 야당이 시국 관련 전과를 가진 후보들을 ‘주사파’ 등으로 공격하자이들의 수형생활과,한나라당 후보들의 병역·납세상의 문제점들을 대조시키는 데 주력했다.민주당 김한길 선거대책위 대변인은 “우리 당이 민주화를위해 가장 큰 희생을 치른 정당임이 입증됐으며,민주 전과가 아닌 분들도 공권력의 상처내기 억지·조작이 대부분”이라면서 “8일 민주 전과 35명의 공동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은 “우리 당 민주화 인사들이 독재와 싸우다 차가운 감방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많은 한나라당 후보들은 정권과 재벌의 비호속에서 부자(父子)가 병역을 면제받고 탈세로 치부하고 있었음이 재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파렴치범’으로 분류되는 전과를 가진 후보가 없자 안도하는분위기다.상당수 전과기록 보유자들이 시국사범으로 나타났으므로 큰 문제가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또 전과자 수에서도 민주당에 비해 적은 것으로 드러나자 ‘전과공개 공포’에서 일단 벗어난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병역,납세,전과 공개로 인해 후보 개인의 자질검증쪽으로 기운선거분위기를 다시 ‘DJ대 반DJ’ 구도로 몰아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타고 민주당의 386세대 후보 중 일부 시국사범 연루자들을 ‘주사파’로 공격하면서 후보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원창(李元昌)선대위대변인은 “북한을 찬양숭배하고 폭력에 의해 공산혁명을 주창한 이른바 ‘주사파’ 5인방이 국회 진출을 꾀하고 있다”면서 “사상전향 검증이 안된 상태에서 이들이 국회로 진출하면 국가안보에 위협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정권이 전과공개를 미루면서 야당을 흑색선전으로 몰아붙이려던 시도가수포로 돌아갔다”면서 여당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자민련 양적으로나,질적으로나 크게 불리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당초 민주당이 전과공개 정국을 주도하면 야당측이 일방적으로 당할것으로 걱정했다가 평상심을 되찾는 모습이다.자민련 후보중 반사회범죄가많다는 점은 차치한 채 민주당이 수적으로는 많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오히려 역공을 가하고 나섰다.특히 시국사범을 겨냥,색깔론 시비로 몰아가며 보수정당으로의 위상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변웅전(邊雄田)대변인은 “국기를 뒤흔든 주사파 등의 시국보안 사범이 가장 많은 민주당의 정체성과 이념적 노선이 확연히 드러났다”고 공격했다.이규양(李圭陽)수석부대변인은 “햇볕정책도 좋고 대북정책도 좋지만 운동권출신 급진인사들의 국회 진출은 안된다”고 거들었다. ◆민국당 소속 후보 가운데 폭력,혼빙간음,사기 등의 전과자가 포함된 데 곤혹스러워하면서도 다른 당 후보의 전과전력에 대해선 칼끝을 들이댔다. 김철(金哲)대변인은 “민주당은 주사파 등 친북성(親北性),한나라당은 뇌물수뢰 등 친금성(親金性),자민련은 빠찡꼬 등 친잡성(親雜性)”이라고 공격했다.특히 한나라당에 대해선 “명백한 부정부패 비리전과를 정치적 속죄양인것처럼 일괄 강변해선 안된다”고 비난했다.타당 후보의 경우 상대적으로 우세한 사회적 공신력과 자금력 등을 동원,금고 이상의 중형을 받지 않았다고주장하면서 벌금형을 포함한 전과의 전면 공개를 촉구했다.하지만 민국당은전과 후보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탈당을 요구하는 등 강경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군소 정당 민주노동당,한국신당,청년진보당 등 군소 정당들도 이날 소속후보들의 전과내역에 대한 소명에 나섰다. 민주노동당은 “우리 당 후보들은 대부분 시국사범들로서 어디에 공개해도부끄럽지 않은전과”라고 말했다.청년진보당도 “90년대 초반 공안정국 조성을 위해 당국에 의해 급조된 청년운동 조직 사건으로 전과를 갖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출 오일만 박준석 이지운기자 dcpark@
  • 경매 포인트

    [일산 LG아파트 28평형] 경기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 1058 후곡마을 LG아파트 910동 1504호(28평형)가 오는 4월 7일 의정부지원 경매14계에서 입찰에 들어간다.사건번호는 ‘99-69498’.지난 95년 준공된 15층 아파트로 오마초등교 북동측 인근에 있다. 주역엽이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다.일산신도시에서 가장 조용한 마을로 정발산과 호수공원이 가깝다. □수익성 감정가는 1억2,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9,600만원이다.현시세는 1억4,000만원 안팎이어서 차액이 예상된다. □안전성 근저당 6건과 가압류 8건은 낙찰대금 완납후 소멸되며 소유자가 살고 있어 명도에 문제가 없다. [구의동 빌라 50평형] 서울 광진구 구의동 649의1 동궁빌라 401호(50평형)가 8일 동부지원 경매2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 사건번호는 ‘99-26966’.지난 96년 준공된 지상4층 빌라로 건국대 동측에인접해 있다.구의역과 어린이대공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주변에 학교시설이 밀집해 있는 등 교육여건이 좋다. □수익성 감정가는 2억2,000만원이나 2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1억4,000만원으로 떨어졌다.역세권에 있어 환금성이 뛰어나고 건물관리상태도 좋다. □안전성 근저당 3건과 가압류 2건은 낙찰후 소멸된다.소유자가 살고 있어명도문제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 光州비엔날레 구경 길 ‘담양 소쇄원’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엔 지금 예술의 향기를 찾는 발길이 가득하다.6월7일까지 계속되는 비엔날레 춘풍 때문인가.‘휘리릭,휘리릭’대숲의 댓잎부딪는 소리가 연인 옷자락을 스치는양 살갑다.햇빛에 반짝이는 색바랜 툇마루에 앉으니 수백년 연륜의 무게가 느껴진다. 들리는 것은 정자 아래 작은 폭포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그리고 그 옆 측백나무 가지에 앉아 따스한 봄볕을 즐기는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 뿐. 여기는 ‘소리와 빛의 공간’ 소쇄원.바람 물 새소리,딱딱 부딪히는 대나무소리 등이 낮에는 햇빛과,밤에는 달빛과 어우러지는 곳이다. 소쇄(瀟灑)는 ‘깨끗하고 시원하다’란 뜻.전통 민간정원의 백미로 꼽히는이곳은 조선 중종때 처사(벼슬을 마다한 선비를 일컬음) 양산보(1503∼1557)가 3대,약 70년에 걸쳐 조성한 원림(園林)이다.‘소쇄처사 양공지려’(瀟灑處士 梁公之廬)란 나무판이 문패인양 흙돌담에 붙어있다.려(廬)는 조촐한 집이라는 뜻이다. 양산보는 스승인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죽자 이곳에 은둔하면서 당대의 학자들과 학문을 논하고풍류를 즐겼다. 소쇄원은 1만여평의 부지위에 10여동의 건물과 연못,계곡,대나무숲,그리고온갖 수목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계곡물이 ‘오곡문’(五曲門)이란흙돌담 밑을 지나 정원을 관통해 흐르는 것이 자연미의 극치를 이룬다. 양산보는 자손에게 “풀 한 포기 계곡 한 구석 내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으니 하나도 상하게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하니 소쇄원에 대한 그의 극진한 사랑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원림의 중심인 제월당 앞은 지금 샛노란 산수유꽃이 한창이다.소쇄원에서 한국미의 뿌리를 찾았다는 건축가 김수근이 죽기전 한달간 지냈다는 제월당(霽月堂).그 아래에는 계류를 앞에 두고 광풍각(光風閣)이 서 있다.두 건물의당호는 ‘흉회쇄락여광풍제월’(胸懷灑落如光風霽月)이란 문구에서 따왔다. 가슴에 품은 뜻의 맑음이 빛속의 바람,맑은 날의 달빛과 같다는 의미다. 소쇄원에서 담양읍 방면으로 5분쯤 가니 성산별곡이 탄생한 식영정이 있다. 명종 15년(1560) 서하당 김성원이 담양부사를 지낸 장인 석천 임억령을 위해 세운 정자.뛰어난 문장가였던 임억령은 ‘그림자가 쉬어가는 정자’란 뜻의 이름을 붙였다.석천에게 시문을 배우던 제봉 고경명,송강 정철 등이 여기서 교유하며 가사문학의 기틀을 다졌다. ‘식영정 사선(四仙)’이라 불리던 이들은 성산(식영정 일대를 일컬음)의 경치 스무곳을 택해 각 20수씩 모두 80수의 ‘식영정 이십영’을 지었는데,이것이 성산별곡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한다.식영정이 서 있는 언덕 아래에는부용당 서하당이 연못과 어우러져 서 있다. 식영정 사선을 비롯,면앙정 송순,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등 당대의 선비들이 이곳에서 수많은 시문을 읊었다.특히 성산 앞을 흐르는 자미탄(紫薇灘)이란 여울을 주제로 수많은 시문을 지었다.자미탄은 물섶에 백일홍 꽃잎이 반사된다는 뜻으로,광주호가 생기기전 정자 아래로 흐르던 여울이다. 담양군 남면 소쇄원에 가려면 동광주 방향에서 15번 국도를 타야 한다.20분쯤 달리다가 887번 지방도로 갈아타면 소쇄원과 식영정이 잇달아 나타난다. 임창용기자. *光州 인근의 가볼만한 곳. 광주비엔날레(3월29일∼6월7일)가 열리는 광주 인근에는 소쇄원과 식영정 말고도 가볼만한 곳이 제법 많다.송강정·면앙정 등 정자와 금성산성,운주사가괜찮으며,쉴 곳으로는 화순에 온천이 있다. ■송강정(담양군 고서면 원강리) 광주에서 담양읍으로 가는 국도변에 있다. 선조때 송강 정철이 대사헌을 지내다 물러난 후 담양에 내려와 세운 정자.송강은 이곳에 은둔하면서 ‘사미인곡’‘속미인곡’을 비롯한 뛰어난 가사와단가를 지었다.소나무 등걸 사이로 펼쳐지는 너른 들과 멀리 올려다 보이는무등산의 자태가 시심을 불러일으킬 만 하다. ■면앙정(담양군 봉산면 제월리) 송강정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송순이 중종 때(1533년) 지었다는 면앙정의 의미는 ‘땅을 내려다보고,하늘을 쳐다본다’는 뜻.사심이나 꾸밈 없는,넓고 당당한 경지를 바라는 송순의마음을 담고 있다. ■금성산성 담양군 용면 도림리,금성면 금성리로 이어지는 산성으로 둘레가7,345m에 달한다.산성 밖에는 높은 산이 없어 성문 안을 전혀 엿볼 수 없도록,형세를 잘 살펴서 지은 성으로 평가받는다. 산성안에는 아직도 곳곳에 우물이나 절구통 같은 유물을 찾아볼 수 있으며산성의 동문 밖은 전북 순창군의 강천사 등 관광명소와 바로 연결된다. ■운주사(화순군 도앙면 대초리) 광주에서 29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1시간 반쯤 가면 있다.신라때 도선국사가 운주사 일대 땅이 배의 형국을 닮아 그대로 두면 배가 심하게 흔들려 나라의 국운이 일본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믿고 배를 젓는 노의 위치인 이곳에 돌탑과 돌부처를 각각 1,000개씩 하룻밤동안에 도력을 써서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지금은 70여개의 석불과 18개의 석탑만이 남아 았다.운주사의 불탑과 불상중 으뜸은 와불.이 와불은 천불천탑의 마지막 천불로서,이 불상을 일으켜 세우면 세상이 바뀌고 천년동안 태평성대가 계속된다고 해 불상을 막 일으켜세우려는 순간 첫닭이 우는 바람에 와불의 형대로 남게 됐다고 한다. ■화순 금호리조트 종합온천탕 지난 95년 개장한 종합온천장으로 광주에서남쪽으로 50분 거리에 있다.하루 1,500톤 이상 용출돼 수량이 풍부하며,아연 라듐 유황 등의 함유량이 높아 만성피부염 류마티스 등에 효능이 뛰어나다고.대온천탕과 튜브슬라이더,실내온천수영장,노천탕 등의 시설을 갖췄다.24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시설도 갖춰놓았다.(0612)370-5000.
  • 4월의 호국인물/ 현시학 해군소장

    전쟁기념관은 30일 6·25전쟁중 황해도 피난민 구출작전 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현시학(玄時學·1924∼1989) 해군소장을 ‘4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발표했다. 함남 함흥 출신인 현 제독은 해방후 북한 공산주의 체제를 피해 월남,1946년 해군병학교(해군사관학교 전신) 1기로 임관했으며 6·25 전쟁이 발발하자 크고 작은 전투에 참가,많은 공을 세웠다. 전후 해군 1전단사령관,함대사령관,해사교장 등을 지냈다.66년 예편해 모로코·이란·멕시코 대사를 역임했다.금성을지·금성충무 훈장과 미국 동성훈장을 받았다. 노주석기자 joo@
  • [외언내언] 황금경품

    우리 경제가 위기국면에 직면한 98년초 ‘나라사랑 금모으기운동’으로 외국빚 24억달러를 갚았던 일은 민족의 결속력을 보여준 고귀한 체험이다.‘가난할 때 집안이 화목하다’고 나라가 어려울 때 저마다 장롱속 깊숙이 간직했던 금을 들고 나와 외국빚을 갚았던 감격이 자랑스럽다.우리는 당시 금의위력과 민족의 저력을 절실히 느꼈으며 그같은 시련이 다시 없기를 바랐다. 세월이 가고 세상이 바뀌어도 금의 가치와 원형은 변하지 않으며 그 자체가 즉시적 ‘환금성’이라는 위력이 있다.금은 어떤 화합물과도 결합하지 않아 산화현상없이 영구히 보존된다.또 전성(展性)과 연성(延性)이 어느 금속보다 높아 금 1g으로 1㎡의 박판,또는 3.3㎞의 가는 금실을 만들 수 있어 정교한 예술품으로 생명력을 얻는다. 이 때문에 인간은 구리 다음으로 금을 발견해 유용하게 사용해 왔다.금은부의 상징으로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인들은 금투구를 사용했고 이집트 투탕카멘왕은 황금마스크로 자신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려 했다.그리스인들이 금을 처음 화폐로이용한 후 금 쟁탈전은 식민전쟁으로 가열됐다.16세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중남미 진출은 여러차례 전쟁으로 번졌고 남아프리카나 오스트레일리아의 개발도 배금주의가 낳은 결과다. 우리 선조들도 금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 삼한이나 삼국시대 금제그릇이나 왕관·불상 특히 신라금관은 우리민족의 금 야금술과 세공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달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금의 매장량이나 생산량도 풍부해 40년대 초에는 한해 24t의 금을 생산,광업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였으나 수익성 감소로 현재는 1t 정도이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세인의 금에 대한 잠재적 동경심리를 이용한 상술이 최근 ‘황금경품’이란 형태로 유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한 위스키 회사가 ‘고객을 황제로 모신다’며 황금 7,700돈쭝을 경품으로 내걸고 판촉에 들어가자 경쟁업체가 순금명함카드 등 보석류를 내걸고 맞대응에 나섰다.병뚜껑 안쪽을 보면 당첨여부를알 수 있으며 황금왕관·황금카드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한 라면업체가 전화카드 크기의 황금카드를,홈쇼핑 업체가 황금바늘을 경품으로 내걸고 판촉활동을 벌이는 등 업계에 때아닌 황금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한참 흥청될 때 금이 인체를 활성화시킨다며 금 첨가 화장품과 금성분 위스키가 나돌기도 했다.업계의 황금마케팅이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려는 판촉전략이라고는 하지만 이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선전에 비해 당첨확률이 낮고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간다는 지적이다.금모으기 운동의 비장했던 각오가 2년 만에 금소비 판촉을 할 만큼 바뀌었느냐는반론에도 귀기울이자. 이기백 논설위원
  • 애국지사 박영준옹 별세

    애국지사 박영준(朴英俊)옹이 27일 오전 8시10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5세. 고인은 191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 나 38년 한국광복진선회 청년공작대를조직, 항일독립운동에 나선 이후 40년에는 오광심 김정숙 조순옥씨 등과 독립활동을 했다.광복 후 39사단,9사단장을 거쳐 한국전력 사장,백범기념사업회장,광복회 고문을 역임했다.금성화랑훈장(50년)과 건국훈장 독립장(77년)을 서훈 받았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신순호 여사와 아들 천기씨,딸 천민씨(대원예고 교사)와사위 이홍권씨(인천지법 부천지원장)가 있다.장지는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발인은 29일 오전 11시.빈소는 삼성의료원.(02)3410-3153 *언론인·영화평론가 허창씨언론인이자 영화평론가인 허창(許彰)씨가 27일 0시20분 별세했다.72세. 고인은 지난 56년 부산 국제신보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부산일보문화부장,편집부국장,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영화평론가로 한국예총 부산지부장과 영화진흥공사 전문위원,공연윤리위원회심의위원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제 8대 회장을 거쳤으며 95년부터는 ‘영화정의 실천을 위한 모임' 발기인 대표를 지내는 등 한국영화 발전에 많은 공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장남 문성(의료인),차남 문영씨(씨네21 취재1팀장)가 있다.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에 마련됐다.발인 29일 오전 7시. 연락처(02)363-9499.
  • ‘소년 산악인’ 김영식군 후원회 결성

    자금 부족으로 등정계획이 무산돼 실의에 빠졌던 세계 최연소 산악인 김영식(金永植·14·대구 복현중 2년)군의 후원회가 결성됐다. 김군은 8살때인 지난 94년 최연소 마테호른 등정으로 고교 1학년 영어교과서에 소개되는가 하면 이듬해에는 9살의 나이로 아프리카 최고봉인 해발 5,895m의 킬리만자로에 올라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적 소년산악인. 세계 최연소로 7개 대륙 최고봉 정복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김군은 이미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98년)와 유럽 최고봉인 엘부르즈(99년)등 3개 대륙 최고봉을 차례로 올랐으며,현재 에베레스트 등 4개 대륙 정상을 남겨놓고 있다. 김군은 그러나 지난해 8월 초오유봉 등정계획을 세웠으나 경비를 마련치 못하고 후원자마저 없어 결국 등정을 포기하는 등 몇번이나 자금 부족으로 좌절감을 맛보았다.이같은 김군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대구문화방송(MBC·대표 申大根)은 김군을 돕기로 하고 각계인사 50여명으로 초오유봉 등정 후원회를 구성했다. 후원회에는 대구문화방송이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금성전기를 비롯한 지역기업인, 이재용 남구청장 등 각 기관단체장,교수 등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2,5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후원회는 28일 오전 11시30분 대구 뉴영남호텔에서 김군의 히말라야 초오유봉(8,201m)등정 출정식을 갖는다. 김군의 아버지 김태웅(金太雄·46·산악인)씨는 “몇번이나 경비 부족으로등정을 포기했는데 이같이 후원을 해줘 매우 고맙다”면서 “이번 등반을 꼭성공해 한국소년이 세계 7대륙 최연소 등정 기록을 세우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기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인기 치솟는 임대사업

    주택임대사업이 임대수입과 시세차익도 올리고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도 받는 1석3조의 부동산 재테크 수단으로 조목받고 있다. 특히 요즘엔 전세값 승승으로 임대사업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11월 신축주택 등을 매입,임대사업을 벌일 수 있는 요건이 완화되면서 임대를 목적으로 집을 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2채만으로도 임대사업이 가능하고 각종 세제혜택도 주어지기 때문이다. ◆임대사업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12일 일반인이 주택을 매입,임대사업을 벌일 수 있는 자격요건이 종전 5채이상 보유에서 2채 이상보유로 완화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신축주택을 매입,임대사업을 하면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5년 이상 보유한 후 되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또 86년 1월 이후 지은 기존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 5채 이상)도 임대 5년 뒤에 팔면 50%,10년 뒤엔 100% 양도세가 면제된다.95년 이후 미분양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을 구입,임대사업 5년 후 팔 때도 양도세를 내지 않는다. 이같은 이점으로 임대사업자가 늘고 있다.지난 1월말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2,823명,가구수는 2만1,573가구다.이는 자격요건이 완화되기전인 지난해 10월말보다 504명,1,756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세가 비중 높은 집을 찾아라= 매입임대사업을 벌이기 위해서는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율이 70% 이상 돼야 초기 구입부담을 덜 수 있다.아울러 이런 아파트는 전세 수요가 풍부해 임대사업을 벌이기 쉽다.서울 임대사업 유망지역으로는 노원구 일대와 송파구 잠실,강동구 암사동,강서구 가양동 등지다. 수도권에서는 전세값 상승 압력이 높은 분당이나 일산이 괜찮다.일산 백마마을 한성 22평의 경우 매매가는 8,500만원인데 비해 전세가는 6,000만∼6,500만원으로 전세가 비중이 높아 4,000만∼5,000만원이면 한 채를 구입할 수있다.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라면 전세보다 월세를 적용하는 게 낫다.시중은행예금금리가 10%에도 못미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월세를 적용하는 게 자금회전에 유리하다.전세금을 안고 구입한 경우라면 계약 만료와 함께 월세로 전환하는 것도 괜찮다. 박성태기자 sungt@. *임대사업 성공조건은. 임대주택사업에 있어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몇가지 있다.생각보다 제도가복잡하고 매입임대제도가 도입된지 얼마되지 않아 곳곳에 걸림돌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법규 파악이 성공의 지름길= 임대사업은 관련 법규를 꼼꼼히 파악해두지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큰 평형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중소형 주택도 임대사업등록을 하게 되면 임대시작일로부터 3년간 팔 수 없다.만약 3년안에 팔면 그동안 면제받았던 취득·등록세를 고스란히 물어내야 한다.또 모든 세제 혜택은 임대사업등록을 마친 경우에만받을 수 있고 분양권 매입시는 양도세 면제혜택을 볼 수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환금성이 성패 좌우= 임대사업은 임대소득뿐 아니라 쉽게 되팔 수 있는 환금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되팔 때 양도세를 면제받기 때문에 잘만 하면 높은 차익을 남길 수 있다.따라서 역세권 아파트처럼 매각도 쉽고 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고르는 게 좋다. ◆낡은 집은 돈 먹는 하마= 지은지 오래된 집을 구입하게 되면 수리비뿐 아니라 세입자 하자보수 요구에 시달린다.가급적 새 집을 구입하는 게 좋고 낡은 집인 경우는 내부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박성태기자
  • 제3시장 인기 예상보다 시들

    비상장·비등록 주식을 거래하는 제3시장(장외주식 호가중개시스템)이 오는 27일 개장된다. 금융감독원은 27일부터 호가중개시스템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증권업협회가 신청을 받아 거래대상종목으로 지정하기까지 4∼8일가량이 소요되는데다 현재 등록신청을 낸 기업들이 극소수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거래가 활성화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증권업협회측은 “개장 첫날 거래되는 종목은 21일 신청서가 접수된 고려정보통신과 네트컴 등 2개사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위험도 높은 편=제3시장은 거래소나 코스닥보다 투자위험이 크다는 점을무엇보다 명심해야 한다.영업폐지·양도나 지배주주의 교체,회계연도별 영업실적 정도를 제외하고는 공시의무가 없고 상·하한가 등 가격제한폭도 없어작전세력의 루머 한 마디에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오르내릴 수 있다.게다가매매지정을 신청해 거래가 이뤄졌다가 바로 매매지정취소를 신청할 수 있기때문에 정보에 어두운 투자자들은 일시에 환금성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등록여부를 결정하는 증권업협회 등 관련기관들도 해당기업에 대해 정확한판단이 쉽지 않다.유통가능한 통일주권을 사용하고 회계감사에서 부적정이나 의견거절을 받지 않은 정도면 지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거래 활성화될까=당초의 들뜬 분위기와 달리 증권가에서는 다소 시큰둥한분위기다.무엇보다 정부가 제3시장에 대한 정의를 거래소나 코스닥을 보조하는 정도로 국한하고 있기 때문이다.제3시장은 거래소나 코스닥에서 퇴출된기업에 대해 유동성을 확보해주는 정도의 역할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다.시장의 성격이 이렇다면 유망기업의 경우 굳이 제3시장을 거치지 않고 코스닥 등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증권업협회의 매매지정신청접수 첫날인 21일 신청기업은 모두 7개에불과했다.한때 제3시장에 긍정적 의사를 표명했던 유명기업중 지금까지 진입의사를 명백히 한 기업은 한군데도 없다.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벤처 등 신규설립 업체보다는 다음달 코스닥시장에서 요건미달로 대거 퇴출되는 기업들 위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있다. ◆거래 어떻게 하나=27일부터 각 증권사가 객장의 단말기나 사이버거래시스템에 제3시장 관련 항목을 자동 제공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은 평상시처럼컴퓨터 등을 통해 바로 매매주문을 낼 수 있다.코스닥증권시장이 제공하는(23일 개설예정) 제3시장 전문사이트(www.kotcbb.co.kr)에 들어가면 주문은 물론,각종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마른大地… 꼬리무는 산불

    전국이 하루종일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산불때문에 골치를 앓았다.25일째 전국에 건조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산불이 꼬리를 물었지만 14일은 심했다.산림청은 모두 17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크고 작은 사례까지 합하면 20건을훨씬 넘어선다. 지리산이 불탔고 충남 홍성에서는 불을 끄던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돼 목숨을 잃기도 했다.애써 가꾼 산림도 30㏊가까이 잿더미가 돼버렸다. 지난해 11월이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며 건조한 게 큰 원인이지만 무심코 버린 담뱃불이나 논두렁을 태우던 불티가 재앙을 불렀다. 이날 오후 2시15분쯤 충남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양성중학교 옆 야산에서불이나 인근 마을 주민 박종례(81·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경찰은 박할머니가 밭두렁을 태우다 불길이 야산으로 옮겨 붙었고 이를 진화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3시30분쯤에는 지리산 자락인 전북 남원시 산내면 중황리 상황마을 뒷산에있었던 산불은 소나무와 잡목으로 우거진 1㏊를 태웠다.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됐지만 300여명의 경찰과 공무원말고도헬리콥터가 3대나 동원돼 2시30분동안 악전고투끝에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40분쯤에는 경기도 양주군 남면 한산리 야산에서도 원인도 제대로 밝혀낼 수없는 산불이 발생해 소나무 숲 2ha를 황폐화시킨 뒤에야꺼졌다. 특히 경북에서는 2시10분쯤 군위군청사 바로 뒷산에서 불이나 임야를 1㏊나태운 것을 비롯해 안동시 녹전,의성군 금성,청송군 진보 등 무려 8곳에서 산불이 이어졌다. 올들어 유달리 산불이 극성이다.산림청 통계로 이날까지 전국에서는 무려 241건의 산불이 생겨나 250㏊의 산림을 없애 버렸다.지난 달 15일 경남·북과강원도 동해안일대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나흘 뒤 전국으로 확대돼 발령되면서 산불은 더욱 기승을 부렸다.지난해 3월까지 산불이 119건이었던 것과비교할 때 올해의 산불은 전국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유상덕기자 youni@
  • 강·호수·바다 낀 아파트 5개지역 분양열기 ‘후끈’

    ‘수변(water side)아파트를 찾아라.’ 강이나 바다, 호수가 보이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집을 고를때 값이조금 더 비싸더라도 조망이나 환경을 따지는 수요가 늘면서 건설업체들도 ‘물’을 테마로 한 아파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물가 아파트 인기 물가와 접한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가격 오름세가 뚜렷하다는 것.강이나 호수가 보이면 같은 크기의 아파트라도웃돈이 붙어 거래되기 때문이다.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성동구 옥수동대우아파트 45평형의 경우 한강조망 여부에 따라 값이 5,000만원이상 차이가난다. 쾌적한 환경에 살면서 강변 프리미엄까지 붙여 팔 수 있다.물가 아파트를찾는 사람이 늘면서 거래도 잘 이뤄진다.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다. ■이곳을 눈여겨 봐라 서울에서는 새로 공급되는 강변 아파트를 찾기 힘들다.아파트를 지을만한 곳은 이미 집이 빼곡히 들어섰다.소규모로 펼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나,한 동 짜리 아파트에서 가끔씩 공급된다.그만큼 희소가치가 높아져 인기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방 도시에서는 호수나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가 줄을 잇는다. ■우방 ‘레이크월드’ 창문만 열면 신갈호수가 펼쳐진다.호수가 정원인 셈이다.경부고속도로 기흥인터체인지 뒷편에 위치한다.단지 앞은 호수,뒤로는매미산이 둘러싸여 휴식,휴양을 겸한 아파트로 안성맞춤이다.48평형이상 중대형 아파트 423가구로 보기드문 호반 아파트다.경사진 지형을 살려 설계,거의 모든 아파트가 호수를 볼 수 있다.평당 분양가는 520만∼570만원.다음달공급예정이다.(0342)718-7227■서울 잠원동 롯데 이번 서울시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로 한남대교 앞에위치한다.강변과 바로 붙어있지는 않지만 4개동중 3개동은 4∼5층이상이면한강을 볼 수 있다.한강시민공원도 가까와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02)3476-6611■안산 대림호수아파트 고잔택지개발지구에 건축중인 14만여평의 안산고잔호수공원과 붙어있다.대림산업은 1차분 2,073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다음달 866가구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호수 건너편으로는 습지와 운동장,유실수단지가 조성된 공원이들어선다.호수와 자연공원이 어우러진 수변 아파트로부족함이 없다.(0345)4848-008■부산 해운대 ‘다이너스티’ 해운대구 우동 바닷가에 건설되는 주상복합아파트.29∼37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로 384가구 모두가 해운대 앞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다.4월 계약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051)7435-999■서울 동부이촌동 롯데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롯데재건축 아파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강변에 붙어있고 도심진입이 쉬워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02)3480-9048류찬희기자 chani@. *34평형 임대 보증금 사상 최고 1억4천만. “34평형 임대아파트 보증금이 1억4,000만원?” 대림산업은 오는 23일부터 경기 부천시 상동지구에서 공급하는 639가구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1억3,870만원으로 정했다.사상 최고가 임대아파트가 등장한 것이다.인근 중동신도시 32평형 매매가와 맞먹는 수준이다. 보증금이 비싼 것은 분양전환시 추가부담이 없기 때문.임대보증금이 곧 분양대금이다. 다만 입주한지 2년 6개월이 지난 뒤에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는 점만 빼면일반 분양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여부에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보증금 책정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면서“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분양전환시 추가부담이 없다는점을 감안하면 상동지구내 일반분양아파트 분양가보다 평당 29만원 가량 싸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대림산업은 인접 일반분양용지보다 평당 21만원 가량 싼 197만원에임대용지를 구입했기 때문에 보증금이 인근 아파트 분양가보다 결코 낮은 게아니다. 이에 대해 상동지구의 중형 공공임대를 기다려온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공급방식이고 무주택 서민의 임대 신청기회를 빼앗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 [밀레니엄 비즈니스 CEO에 듣는다] 金鍾吉 두루넷사장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광(光) 인터넷’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나스닥 등록기업에 걸맞는 초일류 글로벌 통신회사로 커 나가겠습니다” 김종길(金鍾吉·59) 두루넷 사장은 “모든 가정에 첨단 멀티미디어시대를구현하는 뻥 뚫린 ‘인포메이션 하이웨이’(정보 고속도로) 구축에 최선을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두루넷이 확보한 우수한 인터넷 전송기술과컨텐츠에 해외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결합한다면 몇년 안에 초일류 정보통신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안정적인 통신환경 구축과 가입자 확대를 올해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꼽았다.특히 국내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한다는 게 목표다.시장조사 기관들의 예측대로 올 연말까지 국내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가 300만명이 될 경우,최소 100만명은 확보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두루넷은 글로벌 기업을 향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9월 미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1,000만달러를 유치한데 이어 11월에는 미국 자본시장 나스닥에 국내 최초로입성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선발 초고속 인터넷사업자로 두루넷이 가진 막대한 미래가치가 국제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것이지요” 김 사장은 “가장 경제적이고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한국전력 통신망을 이용하는 전국의 케이블TV 방송국과 제휴를 강화하는 한편,자체 통신망을 더욱 늘리고 중계유선방송국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98년 7월 서비스 시작 이후 국내 최고인 10Mbps 속도를 제공,15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만큼 초고속 망에 대한 욕구가 많은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아직 제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현재 추진중인 대대적인 통신망 투자와 효율적인 회선망 분배 등이 완료되면 이런 문제들은 말끔히 사라질 것입니다” 김 사장은 두루넷이 최대주주인 인터넷쇼핑몰 ‘메타랜드’의 성장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메타랜드는 국내 최대인 50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있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현재 3만개 이상의 물건을 취급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늘 ‘성실’을 강조합니다.혁신·전략·창조와 같은 새 시대의 비전은 바로 성실성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인간적이고 발전적인 회사를 만들어 우리나라를 ‘인터넷 대국(大國)’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금성사 공장장,삼보컴퓨터 사장 및 부회장(82∼97년),나래이동통신 사장(92∼97년)을 거쳐 97년 9월 두루넷 사장에 취임했다.메타랜드 사장도 겸하고 있으며,컴퓨터산업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금산군 폐쇄 보건소 15개월만에 부활 추진

    충남 금산군(군수 金行基)이 구조조정으로 없앤 보건진료소 대부분을 다시살리기로 해 비난을 사고 있다. 11일 금산군에 따르면 금성·남일·복수·추부 등 4개 보건진료소를 다시살려 개관하기로 했다. 지난 98년 11월 1차 구조조정 때 관내 11개 보건진료소 중 6곳이 폐쇄됐었다. 군은 최근 열린 군의회 임시회에 보건진료소 부활과 관련된 조례를 상정,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부활시키겠다고 고집하고 있다. 군의회는 “주민들의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무리하게 폐쇄했다가 이제와서‘주민 불편이 심하다’며 부활시키려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부활하려면 진료소를 모두 부활시키라”며 부결했다. 1차 구조조정 때 충남도내에서 폐쇄된 13개 보건진료소 가운데 금산군이절반에 가까운 6곳을 차지, 무리한 조치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금산 이천열기자 sky@
  • [밀레니엄 비즈니스 CEO에 듣는다] 徐平源 LG정보통신사장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창조하는 품격 높은 디지털 네트워크를 제공하겠습니다.가전·미디어·방송·의료 등 우리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수단를한데 묶어 인류의 행복하고 편리한 삶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입니다” 서평원(徐平源·58) LG정보통신 사장은 올해를 ‘미래 경영의 해’라고 정의했다. “연초에 ‘디지털 네트워킹 리더’라는 새천년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글로벌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확보하고,새로운 성장사업 개발을 가속화해 21세기를 위한 탄탄한 경영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서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이익을 달성한 여세를 몰아 올해에는 매출 4조원,경상이익 2,000억원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500% 이상 늘어난 5억8,000만달러어치의 단말기와 시스템을 수출함으로써 국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는 기틀을마련했다”면서 “올해에는 지난해의 3배 수준인 17억5,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올해 휴대폰 시장의 승부처는 무선 인터넷폰”이라고 전망한뒤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첨단 멀티미디어 휴대폰을개발해 업계 선두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LG정보통신은 올초 출시한 무선인터넷 전용 휴대폰 ‘i-플러스’로 지난 1월 국내 인터넷폰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 유선 부문에서는 차세대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핵심장비인 고속네트워크(ATM)교환기와 광(光)전송 장비에,무선 부문에서는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은 물론,올해 서비스를 시작할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망 IS-95C 관련 장비에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98년 3월 업계 최초로 IMT-2000 연구를 위한 차세대통신연구소를 설립해독자기술 개발에 힘써왔습니다.특히 지난해 3월 국내 처음으로 384Kbps급 동기식(同期式) 시스템과 단말기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같은해 6월 비동기식도 개발했기 때문에 IMT-2000의 세계 표준이 어느 쪽으로 결정나더라도 즉각대응할수 있습니다” LG정보통신은 지난 해 10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정보통신 올림픽’ 텔레콤99에서도 IMT-2000 서비스를 직접 시연,전 세계 통신업계의 주목을받았다. “혁신과 개방,동반자 정신 등 디지털 기업문화 구축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마케팅 및 연구개발 역량을 구축할 것입니다.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성과주의 정착을 올해 기업문화 혁신의 중심축으로 삼았습니다” 경남 함양 출신으로 경복고·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66년 금성사 TV사업부에 입사한 뒤 줄곧 국내 정보통신 기술개발을 이끌어 왔다.금성사·LG전자부사장을 거쳐 97년 사장에 취임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외언내언] 코스닥 돌풍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벤처·중소기업 등의 주식거래대금이 연일 증권거래소시장을 앞질러 화제다.지난 8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4조8,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거래소시장에 상장(上場)된 주식거래대금 3조5,000억원을 웃돈 데이어 9일에도 같은 상황이 전개됐다.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시키기에는 회사설립연수나 자본금규모,일정기간일정수준의 수익률 유지 실적 등 갖가지 자격요건이 미달한 첨단기술관련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코스닥시장이 겨우 설립 4년 만에 44년 오랜 역사의 거래소시장을 앞선 셈이다.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쳤다고나 할까. 설립 당시엔 시장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투자주식의 환금성도 별로 좋지 않아서 위험한 시장으로 인식됐던 코스닥의 이같은 급성장은 일단 우리경제의미래와 관련,밝은 전망을 갖게 하는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등록기업들의 주류가 21세기형 첨단산업인 인터넷 정보통신 반도체 유전공학 등으로 이뤄졌고 현재 이들 업종의 투자가치는 세계 공통으로 급상승세를 타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의 소리에도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이른바 묻지마 투자 식으로 뇌동매매(雷同賣買)에 나서는 경향이 적지 않아 거품화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코스닥이 본을 뜬 미국 나스닥도 초기에 일부 이러한유(類)의 블라인드(blind) 머니게임으로 시장건전성이 훼손된 것으로 전해진다.국내 금리가 낮고 부동산 등의 환물시장이 투자매력을 잃고 있는 점도 고수익을 노리는 부동성(浮動性) 시중 여유자금을 코스닥으로 몰리게 하는 이유다. 벤처기업들이 기술개발은 제쳐 놓고 주가관리에 더 신경을 써서 허위공시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코스닥등록이 재테크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이다. 미국 벤처증권시장 나스닥의 성공을 통해 코스닥의역동적인 미래를 보는 것이 결코 허황된 일은 아닐 것이다.그러나 나스닥이세계를 제패중인 최첨단기술 개발기업들의 장기간에 걸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각고의 노력으로 설립 27년 만인 지난해 200년 역사의 뉴욕증권시장을 앞질러 세계 제일의 시장이 된 데 비하면 우리 코스닥 확장속도는 아무래도 너무 빠른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나스닥은 오랜 기간 미국민의 개척정신과 창의력을 뒷받침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의 벤처기업을 세계초일류로 키우는 요람이 됐다. 지난 10여년 동안 미국경제가 활황세를 유지토록 견인역할을 한 것도 이들벤처기업이다.코스닥은 시장이 커질수록 무엇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시제도 투명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시장의 신뢰감만이 코스닥의 장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본다. 우홍제 논설주간
  • 2단계 4대부문 개혁 핵심 과제

    [기업부문]■대기업에 대한 여신관리의 강화 =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르면 4월부터 대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신용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은행은 물론 종합금융 보험사 등 제 2금융권에서 빌린 대출금 뿐 아니라 사모(私募)사채,기업어음(CP),미확정 지급보증 등을 합한 총 신용공여가 2,500억원을 넘는 그룹(재벌) 계열사와 500억원 이상인 개별기업,금융그룹 및 금융 자회사가 금감위의 ‘특별관리’ 대상이다.총 신용공여가 2,500억원을 넘는 그룹에 속한 계열사는 약 3,013개,500억원 이상인 개별기업과 금융그룹계열사는 약 367개다. 계열 및 대기업의 총 신용공여 현황 및 변동상황 금융회사 자기계열 및 특수관계 기업에 대한 여신상황,금융그룹 내부 여신거래 현황 등을 주로 모니터한다. 곽태헌기자 tiger@[금융부문]■장외전자거래시장 도입 = 자본시장을 다양화하고 금융시장의 하부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연내에 장외전자거래시장(대체거래시스템)을 도입한다.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끝난 뒤에 종가로 대규모 거래가가능하도록 하는 별도의 주식거래시스템이다.대량거래를 하는 기관투자가들이 주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외전자거래시장이 허용되면 거래소나 코스닥시장과는 별개의 매매거래시스템을 개발,이용하게 되며 수수료도 차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대체거래시스템을 운용하는 주체를 증권업자로 등록,지분변동사항이나 불공정거래 등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노동부문]■우리사주제도 활성화 = 근로자의 재산형성을 돕기 위해 연내 근로자복지기본법을 제정,우리사주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리사주를 가질 수 있는 근로자를 비상장법인으로까지 확대하고,장기보유자에게는 세제혜택을 줄 방침이다. 특히 비상장법인 우리사주의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연내 개설될 제3주식시장에서 거래토록 하고, 주식취득한도를 10%이상 허용하며 취득시 융자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최저임금법 적용대상을 현재 5인이상 사업장에까지 빠르면 9월부터 근로자4인이하 사업장으로 확대키로 해 추가로 89만2,000개 사업장의 116만명 근로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박선화기자 psh@[공공부문]■정부지식관리시스템 구축 = 정부 부처의 각 담당자들이 갖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한데 모아 함께 활용토록 한다.이를 위해 정보·지식 교류에 기여한 공직자와 부서를 포상하는 지식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한다.올해 기획예산처와 정보통신부를 시작으로 전 부처로 확산한다. ■국채·지방채 관리 강화 = 관계부처 합동의 작업반을 구성해 범위나 평가기준이 분명치 않은 국채를 종합관리해 나간다.또 지방채 발행은 민간 신용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치도록 한다. ■지식형 공직자 육성 = 민간기관에 대한 파견 및 휴직제도를 도입,공무원에게민간부문의 효율성과 고객중심의 업무수행태도 등을 배울 기회를 준다. 교육훈련제도를 개편,공무원이 스스로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한다. 정보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직종별·직급별로 일정기준을 설정,올해 안에 공직자 전원이 이 기준을 충족토록 한다. ■공기업 경영혁신 = 공기업에 개방형 임용제를 도입, 처장·실장 등 1급 직위의 20%를 민간전문가로 충원한다. 감사기구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를 둔다. 조직·인력·회계가 분리된 독립사업단 체제를 도입, 사업부서간 경쟁을 촉진한다. 진경호기자 jade@
  • 새 초식공룡 화석 발견

    부산 부경대 지구환경공학부 백인성(白仁成)교수팀은 2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앞바다에 있는 작은 바위섬에서 약 1억4,000만년전 중생대 백악기한반도에 살았던 신종 공룡의 주요 부위 화석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밝혔다.백 교수팀이 지난 98년부터 꾸준히 발견한 이 화석은 경추골 5점과 늑골,척추골,쇄골 등으로 그동안 간헐적으로 1,2점씩 발견됐던 공룡뼈 화석과는달리 원형복원이 가능할 정도로 다양해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년 부경룡’으로 명명된 이 신종 공룡의 길이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약15∼16m정도로 사바나지역과 비슷한 환경에서 서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주식보다 간접투자상품 더 선호

    투자신탁(운용)사와 증권사들이 2일부터 개인 고객에 대해 대우채권이 포함된 공사채형 펀드환매(자금인출) 비율을 종전 80%에서 95%로 높여 지급했지만 대량 환매사태나 금융대란(大亂)은 없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한국투신대한투신 등 9개 투신과 증권사의 환매규모는 1조1,765억원이었다.개인 공사채형 펀드 22조9,000억원의 5.1%였다. 대우채 펀드를 환매하는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환매자금의 재투자 전략을짜는 일이다. 대한매일 머니투데이팀이 재테크전문가 4명으로부터 자신들이 3,000만원을환매할 경우 이 자금을 어느 곳에 재투자할 것인지를 알아봤다.주식투자보다간접투자상품과 고금리상품에 넣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김기환(金基煥)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이사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선 분산투자와 현금 보유비중 확대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 이사는 자신이 3,000만원을 환매자금으로 돌려 받는다면 투신권의 클린MMF(머니마켓펀드)와 하이일드펀드,주식형스폿펀드에 1,000만원씩 투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클린MMF가 환금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가장 적합한수단이라고 믿는다.하이일드펀드는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으로,주식형스폿펀드는 주가변동성 증가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줄이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권오경(權五敬) 한국투자신탁 마케팅부 부장은 신탁형저축과 하이일드펀드(또는 후순위채펀드),엄브렐러펀드에 1,000만원씩 분산 투자하겠다고 했다.신탁형저축의 경우 30일 예치시 연 7.0%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엄브렐러펀드도 환매수수료없이 금리나 주가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른펀드로 전환하거나,필요할 때 찾을 수 있어 유망한 단기 금융상품으로 생각한다. 신왕기(申旺起) 신한은행 재테크상담실 팀장은 3,000만원 가운데 2,000만원을 특판정기예금에 넣겠다고 말했다.예금자보호 대상이면서 연 8.5∼9.0%의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나머지 1,000만원은 장기상품(5년)이지만 기대수익률이 연 10.5%에 이르는 후순위채권을 살 작정이다.여유자금을 장기적으로 굴리려는 사람에게 후순위채권만큼 유리한 상품도 드물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김만동(金萬東) LG투자증권 투자신탁팀 과장은 2,000만원은 하이일드펀드에 넣고 남은 1,000만원은 엄브렐러펀드에 투자하겠다고 했다.하이일드펀드로투자의 안정성을,엄브렐러펀드로는 수익성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박건승 곽태헌 김상연기자 ksp@ *금융기관 개발 신상품을 보면 금융기관들이 대우채 환매자금을 겨냥한 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치열한고객유치전을 펴고 있다.환매자금을 넣어 둘 만한 상품을 알아본다. ■일시 대기자금에 적합한 상품=은행의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와 투신권의 MMF(머니마켓펀드),종금사의 CMA(어음관리계좌)는 여윳돈을 잠시 맡겨두기에 알맞다.하루를 예치하더라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수익률은연 5∼6%.언제든지 수수료없이 찾을 수 있다.고수익 투자를 위해 때를 기다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안정형 수익상품=여유자금을 1년 이상 안정적으로 굴리기에는 은행정기예금이 좋다.하나은행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연 9%의 이자를 주는 1년짜리세금우대정기예금을 판매한다.기존 정기예금보다 0.4∼1%포인트 높다.가입한도는 100만∼2,000만원.외환·부산은행은 최고 연 8.3%,서울은행은 8.9%,평화은행은 8.8%의 이자를 주는 1년제 특판정기예금상품을 내놓았다.국민은행도 종전보다 연금리가 최고 1.1%포인트 높은 1년짜리 정기예금상품을 선보였다. ■고위험·고수익상품=투자위험이 따르더라도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투신사나 증권사의 CBO(후순위채펀드)나 엄브렐러펀드(자유전환형펀드),하이일드펀드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CBO는 후순위채담보부채권에 25% 이상 투자하는 만큼 하이일드보다 위험이 크다.그러나 예상수익률이 17%선(투신사 추정)으로 15%대인 하이일드펀드보다 높다.공모주 우선 배정비율도 상장주식 10%,코스닥주식 20%로 하이일드펀드(상장,코스닥 각 10%)보다 높다.엄브렐러펀드는 별도의 수수료없이 펀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시장변동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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