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금상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4위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16
  • 국제생물올림피아드 한국 종합1위

    지난 9∼16일 터어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金定德 한국과학재단 사무총장)는 세계 38개국 15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 학생 4명 전원이 금상을 수상,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98년 첫 출전 이후 최고 성적이다. 개인별로는 이동헌(李東憲,대구 과학고 2)군이 개인 성적 2위,이예현(李睿賢,〃 3)양이 개인성적 4위를 기록했고,김선영(金선映,부산 과학고 3),김준순(金俊淳,〃)군 등 참가 학생 모두가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8∼1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32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는 윤영섭(尹榮燮·민족사관고 2)군 등 3명이 은상을 수상,전세계 64개국 중 종합성적 9위를 기록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박하사탕’ 3개부문 수상…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16일 새벽(한국시간)체코 프라하에서 막내린제35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국제영화클럽 연맹상,아시아영화진흥기금상 등 3개부문에서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경쟁부문 진출작중에서 대상 다음으로 꼽히는 큰 상이다. 동유럽 최고의 영화제로 불리는 이 영화제에는 경쟁부문의 ‘박하사탕’을비롯해 ‘애’(이두용 감독)‘인정사정 볼 것없다’(이명세 감독)등 2편이‘색다른 시선’부문에,홍상수 감독의 ‘오,수정’‘강원도의 힘’‘돼지가우물에 빠진 날’등 3편이 독립영화 포럼부문에 초청됐었다. 한편 대상은 브라질 감독 앤두르샤 웨딩톤의 ‘나 그리고 당신,그대’가 수상했다. 황수정기자 sjh@
  • KDI 경제전망 보고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금융과 기업의 부실을 하루빨리 해소하지 않으면 거시경제에도 장애요인이 되고 경기상승 국면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최근의 신용경색 현상은 마찰적인 요인보다는 지나치게 많은 기업의 부채와 금융기관의 부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까닭에 과감한 금융·기업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금융·기업 구조조정/ 5대 재벌의 99년말 부채규모는 외환위기 이전보다 25조원 줄었지만 기업부문 총부채는 변함이 없다. 이는 기업 구조조정이 기업과 채권은행의 도덕적 해이 등으로 한계에 직면했다는 반증이라는 게 KDI의 분석이다. 신용경색이 반복되거나 장기화되면 실물경제 위축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이는 기업의 매출·수익이 줄고,부채상환이 어려워지며,기업 신용위험이 높아지는 악순환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KDI는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금융기관 합병은 반드시 금융기관부실정리를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부분예금보장제를 차질없이 시행해 시장이 건전성을 기준으로 금융기관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것이다. ◆균형실업률을 낮춰야/ 임금상승을 가속화하지 않는 실업률을 의미하는 균형실업률(NAWRU)은 외환위기 이전에는 2.5%에서 올해 4% 수준으로 상승.KDI는단순한 실업률 축소 위주의 실업대책이 지속될 경우 임금이나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등 거시경제의 안정기반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거시경제/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상반기보다 둔화되지만 연간 8.6%를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경상수지는 99년 250억달러에서 95억달러 흑자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박정현기자
  • 국제 화학올림피아드 대회 주영석군 금상 수상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金定德 한국과학재단 사무총장)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32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대회에서 주영석(朱煐碩·서울과학고 3)군이 개인성적 7위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세계 53개국 208명의 대표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금상 1명을 비롯,은상 1명,동상 2명으로 참가 학생전원이 입상,종합성적 12위를 기록했다. 김미경기자
  • 평등미디어 으뜸상에 박정훈PD

    21세기 여성미디어네트워크(공동대표 이계경·김금래·김효선) 창립 2주년기념식및 제1회 평등미디어상 시상식이 7일 오후 7시 한국언론재단 20층에서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다큐멘터리 ‘생명의 기적’을 통해 여성의 일로만 치부되던출산을 다각도로 조명한 SBS 박정훈PD가 평등미디어 으뜸상을 받았다. 또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 행사를 통해 성의 상품화 반대 캠페인을 벌여 최근 국회에서 방송위원장으로부터 미스코리아대회의 공영방송 생중계 중단 방침 답변을 얻어낸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발행인 박옥희)가 평등미디어 버금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술 한국언론재단이사장,김정숙 한나라당 의원등을 비롯한각계인사와 여성 미디어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허윤주기자 rara@
  • 성동 도시발전 공모입상작 발표

    서울 성동구가 지난 6월말까지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1세기 구정 발전의 청사진’을 모토로 작품을 공모한 결과 모두 10점이 응모해 이중 7점이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금상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계획과 김태원군 등 5명이 출품한 ‘왕십리 중심지 상세계획’이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뚝섬 시가지조성 사업계획’과 ‘성수동 준공업지역 개발계획’,‘금호11지구 재개발계획’ ‘금호가족공원 조성계획’ 등이 각각 우수작품으로 뽑혀 총 36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성동구는 올 하반기 한양대학교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도시계획작품을 공모할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李재경 “건설경기 내년부터 본격 회복”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5일 지난 1∼4월의 임금상승률은 9.3%로지난해 4·4분기의 16.1%와 비교할 때 다소 완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대한상의 초청 조찬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액급여는 5.6%,초과급여는 16.4% 각각 올랐으며 특히 경기회복에 따른 상여금 지급액 증가로 특별급여가 21.5%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1·4분기중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12.8%였으나 전분기 대비성장률은 1.8% 수준으로 계속 둔화되고 있는 만큼 경기과열의 우려는 없다고말했다. 이 장관은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건설부문의 경기도 지난해 2·4분기 이후건축허가 면적급증에 따라 내년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장관은 하반기에는 에너지가격,버스요금,의보수가 등 공공요금 인상이예정돼 있고,수해·태풍 등에 따른 농수산물의 가격불안 요인도 잠복해 있지만 총수요 측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간2.5% 이내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현기자
  • [대한광장] 지식경제의 3대 자본

    한국경제가 지식경제로 발전하려면 지식자본,인적자본,사회자본의 3대 자본이 축적되어야 한다.지식자본은 한 개인이나 사회가 보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의 양을 가리킨다.인적자본은 경제활동인구의 경험,판단력,창의력,지혜,소통능력을 나타내는 자본이다.사회자본은 신뢰,연대,시민정신 등을 가리킨다.우선 지식자본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촉진되어야 한다.자체적인 연구개발이 없이는 선진국의 성과를 이전받는 것도 불가능하다. 오늘날 선진국 지식경제에서는 이미 경제성장의 2/3 이상이 기술혁신 덕분이다.혁신 속도가 빨라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차원에서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민간부문이 모든 연구개발,특히 중장기 기초연구를 수행하기는 어려우므로 정부의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미국에서는특허의 30% 이상이 공공부문의 지원을 받은 연구의 성과이며 그 비중은 증가추세에 있다.혁신이 가져다주는 경제적 이익이 파괴에 따른 단기적 비용을능가하므로 혁신에 수반되는 실업이나 부도에 따르는 부작용은 경쟁력을 상실한 산업부문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산업의 발전과 인적자원 개발 및 고용촉진 정책으로 그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클린턴 대통령의싱크탱크인 ‘진보정책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신경제’에서는 혁신과 변화로 인해 파괴되는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성향상과 임금상승을 추동하고 있다. 인적자본 축적을 위한 교육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는 지식경제가 평생학습경제이기 때문이다.이 교육에서는 직업지식의 단순한 전수보다 판단능력 및 가치관의 전수와 창의력 향상,‘학습능력의 학습(learn to learn)’이 더 중요하다.나아가 인적자본 축적을 위한 숙련훈련과 노동시장정책이 필요하다.지식경제에서는 고용관계가 불안정해져 평생직장은 물론 평생직업도 어려우므로 부단한 숙련향상 및 전환으로 취업능력을 제고해야 한다.또한 세계적으로 디지털인력의 공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므로 정부는 이 인력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그래도 취업능력의 전환과 향상이 어려운취업희망자에 대해서는 노동시장의 유연화,저임금부문의 허용 등으로 노동시장에 편입시켜야 한다. 독일 정부는 작년에 “실업보다는 저임금노동이 낫다”는 구호 아래 소득세와 사회보장비가 면제되는 630마르크 직업이 허용되는 저임금부문제도를 도입했다.노령인구,주부 등 비경제활동인구는 사회복지사업,시민운동 등 ‘제3부문’에 흡수하여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이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야한다. 정부의 사회자본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관료제를 네트워크로 대체해야 한다. 민간부문에서는 이미 기업들 사이에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과 제휴가 활성화되면서 ‘경쟁 속의 협력(coopetition)’이 실현되는 네트워크경제가 출현하고 있다.지식경제에 적합한 새로운 정부는 분권화되고 시민생활에 활력을불어넣는 촉매처럼 비관료적이고 성과지향적인 정부이다.정부도 경제처럼 신속하게 대응하는 유연성을 높이고 경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방식으로 활동해야 한다. 지식정부는 기업네트워크,대학,종교단체,여타 비영리 민간단체 등 비정부기관과 새로운 민관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이들은 수요자에 근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연하고 이해당사자와 대면하고 있기 때문에 긴박한 사회문제를정부보다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능력이 있다.민관파트너십을 구축한 정부는경직적인 관료적 통제를 완화하고 인센티브,정보공유,경쟁,신뢰에 의거하여정책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미국은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신경제실무단’을 운영하면서 지식경제정책의 원리와 우선순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관성있는정책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이들 3대 자본이 상승작용을 일으킬 때 지식경제의 발전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다. 金 昊 均 명지대교수·지식정보학
  • 은행 단기신탁판매 첫날 ‘불티’

    은행권 단기신탁상품이 판매 첫날 2,300여억원 어치가 팔려나가 신탁자금의 ‘엑소더스’를 멈춰줄 돌파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3개월짜리 추가형이 주종을 이룬 은행권 단기신탁 상품은 오전까지 판매실적이 저조했으나 오후 들어 갑자기 뭉칫돈이 들어오면서 총 2,345억원어치가 팔렸다. 한미은행이 8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하나 638억,국민 475억,조흥 310억,한빛 50억,신한 16억(추가형 12억,단위형 4억),외환 10억,주택 9억9,000만원(추가형 8억7,000만,단위형 1억2,000만)순이었다.서울·제일·평화은행은 이날 단기신탁을 판매하지 않았다. 국민은행 양동신(梁東信) 신탁부장은 “은행별로 격차가 심해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은행평균 293억원 어치가 팔린 것은 요즘같은 신탁자금 이탈상황에서는 예상밖의 선전”이라고 풀이했다.한미은행의 경우 영업시간 마감 1시간을 남겨두고 무려 800억원이 들어오기도 했다.한미·하나·국민은행의 수탁고가 유난히 높은 것은 본디 신탁 부문이 강한데다 홍보를 적극적으로전개한 때문으로 보인다.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은행권 단기신탁은 추가형의 경우 부분입출금이 가능하고 정기예금 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고 있다.신탁기간이 짧아 시장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나 원리금 보장이 안되는 단점이 있다. 양부장은 “정기예금 금리가 워낙 낮아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예금상품을 갈아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판매 첫날의 ‘반짝 특수’라는 이견도 있다.단기신탁상품의 판매가 계속 호조를 띨 경우,회사채 및 기업어음 매수로 이어져 기업들의 자금난은 일부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미현기자 hyun@
  •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정부는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안정기조를 바탕으로 금융·기업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시행하기로 했다. ◆안정성장 지속 상반기 성장률은 11%수준,하반기에는 6%수준을 기록해 연간성장률이 당초 예상치 6%선보다 높은 8%대에 이를 전망이다.내년에도 설비투자 증가와 건설투자 회복 등으로 6%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실업률은 활발한 창업과 기업의 인력수요 증가로 3.8% 수준을 유지,연간 4%안팎이 예상된다. ◆물가안정 주력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1.5%내외에서안정되고 하반기에는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에너지요금,의보수가 등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2∼3% 상승,연평균 2.5%이내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물가안정을 위해 임금상승은 생산성 향상의 범위에서 이뤄지도록 한다.공공요금 인상요인은 공기업 경영혁신을 통해 최대한 흡수하되 불가피한 부분은 하반기에반영한다. ◆경상수지도 큰 걱정없다 수출은 하반기에 반도체,정보기술(IT) 산업의 수출호조로 13%,연간 18%안팎 증가할 전망이다.수입은 하반기에 24%,연간 34%내외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상수지는 상반기 50억달러,하반기 60억∼80억달러의 흑자가 발생,연간 100억∼120억달러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저금리 기조 유지 통화는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는 범위에서 금융구조조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축적으로 운용한다.국채 발행물량을 신축적으로조정하고 채권인수 여력을 확대할수 있는 신상품 허용을 통해 장기금리 안정기조를 유지한다. ◆금융구조조정 가속 7월 중순까지 정부보유 은행주식 매각에 관한 기본전략을 발표해 금융구조조정의 불확실성을 제거한다.한투·대투 등 투신사의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한다.투신사에 남아있는 부실채권은 추가 상각 등을 통해6월말까지 클린화한다. 금융지주회사법을 제정해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겸업화를 촉진한다. ◆기업구조조정 8월중에 30대 그룹의 결합재무제표를 공시한다.모든 금융기관의 총신용공여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대기업 신용위험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용한다.금융기관이 사후관리 실태점검을 벌이고 대규모 화의·법정관리 기업도 경영실태를 종합점검해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조기퇴출을 유도한다. 손성진기자 sonsj@
  • 충북 청년극장 ‘세월이 가면’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

    전국 15개 시·도 대표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7일 울산에서 열린제18회 전국연극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은 충북 청년극장의 ‘세월이 가면’이 차지했다. 금상은 극단 황토(전북)의 ‘자전거’와 가람(제주)의 ‘마술가게’가,은상은 푸른가시(울산)의 ‘뼈와 살’,열린무대(부산)의 ‘길’,천안(충남)의 ‘조선제왕신위’,안산시협회(경기)의 ‘남에서 온 손님’이 각각 받았다. 한편 개인상인 희곡상과 연출상은 충북 청년극장의 ‘세월이 가면’의 작가우현종씨와 연출자 이윤혁씨가 각각 받았다.또 강원극단 굴렁쇠의 작품 ‘돼지비계’에 출연한 김귀선씨가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대학생 패션쇼 대상 정희석씨

    대한매일의 자매지인 월간 패션매거진 ‘파르베’ 주최 ‘제2회 전국 대학생 패션쇼’가 5일 서울 명동 밀리오레 이벤트홀에서 1,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밀리오레 명동점의 개관에 즈음하여 열린 이날 패션쇼에는 전국 90여개 대학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대학생 디자이너 23명이 각자 만든 의상 한 벌씩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정희석씨(경원대)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이은성씨(서울대),은상은 조미경씨(성신여대),박수경씨(영남대)가 각각 수상했다.동상 수상자는 문선아씨(인하대),박안나씨(배화여대),박은주씨(동덕여대),김진옥씨(동신대),유명진씨(극동정보대) 등 5명이며 나머지 참가자들도 모두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대상은 300만원,금상 200만원,은상 100만원,동상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날 패션쇼에는 영화배우 황인영과 한채영이 게스트 모델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톱가수 이현우와 그룹 쿨의 축하공연으로 무대가 더욱뜨겁게 달구어졌다. 심사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과 최복호,이화여대 조규화 교수,서울대 김민자 교수가 맡았다. 백종국기자 jcook@
  • 美 금리인상 약효… 경기 진정세

    [워싱턴·뉴욕 AFP AP 연합] 미국의 산업활동 관련지수가 13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고 자동차 판매가 21개월만에 감소세로 반전되는 등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연착륙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낙관적 관측이 대두되면서ㅍ뉴욕 시장의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중 미국의 구매관리지수는 전월보다 1.7포인트 떨어진 53.2를 기록,지난 99년 2월 이후 13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구매관리지수는 미국 구매관리협회(NAPM)가 350개 이상 기업의 구매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지수로 50을 넘으면 증가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다. NAPM은 지난달의 원자재가격 지수도 전월보다 10.2%포인트 하락한 65.8%에머물렀다고 밝혔다.그동안 증가세를 보이던 자동차 판매도 감소세로 반전됐다.제너럴 모터스(GM)는5월중 승용차와 트럭의 판매가 줄면서 자동차 판매량이 5.8% 격감했다고 밝혔다.경제전문가들은 이처럼 산업활동지수가 떨어지고자동차 판매가 감소하는 것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건설부문 투자와 소비자 구매도 감소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다.미 상무부는1일 지난 4월중 건설투자가 7,573억달러로 전달의 7,617억 달러에 비해 0.6%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은 견고한 경제성장과 겨울의 이상난동 등에힘입어 지난 6개월간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실업률은 지난 4월중 30년만에 가장 낮은 3.9%에 그쳤으며 5월에도 이수준이 지속된 것으로 추산됐다. 실업률의 하락으로 임금상승 압력을 받고있으며 이는 미국 정부가 금리인상을 중단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요인이 되고있다.
  • 전남 영암군 ‘행정서비스 헌장’ 大賞

    정부는 3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회 행정서비스헌장 우수기관 시상식을 갖고 전남 영암군에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주는 등 21개 행정기관에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했다. 행정서비스 헌장제는 행정기관이 제공할 서비스의 기준·내용·절차를 미리 공표한 뒤 잘못된 서비스가 나타나면 이를 고치고 보상하는 제도이다.지난98년 10개 중앙행정기관의 시범운영을 거쳐 99년부터 전 행정기관으로 확대시행됐다.지금은 289개 중앙행정기관과 24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상수도·건축·세무·보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대민업무 1∼2개씩을 선정,헌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에는 600만원,금상과 은상에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다음은 수상기관. ▲대상(대통령 표창) 전남 영암군 ▲금상(국무총리 표창) 경기 본청,경북구미시,광주 서구,철도청 ▲은상(행자부장관 표창) 서울 영등포구,경기 파주시,제주 남제주군,충남 예산군,전북 군산시,조달청 ▲동상(〃) 국민고충처리위원회,해양수산부,부산시 본청,전남 본청,경북 본청,부산 연제구,대전중구,강원 원주시,충북 음성군,경남 거창군. 이지
  • 워크아웃 기업주가 거액기부 약정

    경영난으로 인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 채권단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회장이 거액을 대학에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해 기업의자구노력에 반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학교 행정학과 71학번인 박상희(朴相熙·49)미주그룹 회장(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지난 15일 학교발전기금 20억원을내놓기로 약정을 맺었다. 박회장이 운영하는 미주그룹 핵심 계열사인 미주실업 등 3개사는 경영난으로 지난해 5월 채권단과 워크아웃 협약을 맺고 원금상환 유예,금리완화,출자전환,신규자금 지원 등을 받고 있는 상태다. 박회장은 “회사 사정이 좋아지면 발전기금을 향후 조금씩 내겠다는 뜻이었다”면서도 “능력이 안되면 못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기부여부에대해 불확실한 태도를 보였다. 전영우 김미경기자 ywchun@
  • 다가구·다세대주택 개조 붐 주춤

    최근 들어 벤처기업의 창업 열기가 점차 식어가고 있다.이에 따라 원룸형 다가구·다세대주택으로 탈바꿈 붐이 일었던 서울 강남,서초 등 테헤란로 일대 단독주택들도 덩달아 주춤하고 있다.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강남구 등에는 하루평균 10여건,최고 30여건의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되는 등 다가구·다세대 건축붐이 일었던 터라 이런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이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굳이 벤처기업 입주가 아니더라도 전·월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자금상황 등을 고려,무리하게 추진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수익성은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진단한다.단독을 원룸형 다가구·다세대로 바꾸는 것은 노후화된 주택을 새 것으로 만들고 임대수입도 올리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최근의 추세를 고려해 단독주택을 재건축,다가구나 다세대로 바꾸기에 앞서 철저한 수익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왜 바꾸나 집주인 입장에서는 이번 기회에 노후화된 단독주택을 새 집으로재건축하고 임대수입도 올릴수 있는 호기이기 때문이다.테헤란로 일대에서는 올들어 4월까지 다가구 158가구,다세대 60가구 등 모두 218가구의 단독주택이 다가구·다세대주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 재건축을 통해 원룸형 주택으로 지어지는 것들이다. 강남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많은 경우 하루 30여건의 단독주택 건축허가신청이 들어온다”면서 “대부분이 테헤란로 주변 단독주택들을 원룸형 주택으로 재건축하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얼마나 드나 이 일대에 지어지는 다가구·다세대주택의 건축상한선은 연면적 100평으로 대략 15∼16가구 정도가 들어선다. 크기는 1가구당 7∼8평이 대부분이고 큰 경우는 15평도 있다.건축비를 평당300만원선으로 잡으면 총 건축비는 3억원선이다. 테헤란로 일대 임대료가 가구당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자기 집을 재건축할 경우 충분히 수익이 보장되는 셈이다.15가구 기준으로 따지면 보증금 1억5,000만원에 월수입이 250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땅매입 신축은 신중해야 자신의 집을 재건축하는 경우는 이점이 있지만 새로땅을 사거나 집을 사서 재건축하면 수익성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 부동산중개업소에서는 땅을 사서 건축할 경우 평당 650만원이 넘으면 수익성이 없다고 조언한다.테헤란로 일대 나대지나 단독주택의 평당 거래가는 700만∼1,000만원선이다. 다가구·다세대주택을 지으려면 바닥면적이 최소한 60∼70평은 돼야한다.이정도 규모면 땅값으로만 최소 4억2,000만∼6억원선이 소요된다. 여기에 건축비까지 계산하면 월 이자 부담만 1,000만원대에 달한다.자기집이 아니면 원룸형 주택을 짓더라도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 얘기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정치권이 보는 우리경제/ 3당 정책위의장 진단 및 처방

    경제·금융 불안이 심각하다.여야 각당은 경제대책특위 등을 구성,원인 진단과 처방마련에 발빠르게 나섰다.3당 정책위의장들은 97년 금융위기의 교훈을되살려 정부가 불안과 위기의 실체를 솔직히 밝히고 미봉책이 아닌 정공법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민주당 李海瓚 정책위의장. ■금융대책 1·4분기 경제성장률은 12%대,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0.4% 오르는데 그쳤다.지금 경제는 안정 속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기름값인상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투신권 처리와 관련한 금융시장 불안 등의 문제가 있지만 이를 놓고 위기 가능성을 점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외국에서 한국의 구조조정에 신뢰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구조조정이 주춤거리거나 중단될 경우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조언이라고보면 된다.당과 정부는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해나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 재벌개혁에서 보듯 법과 제도 등이 갖춰져도 관행이 정착되는 데는 경제주체의 의지에 따라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음을 감안해 속도에도 신경을 써야한다.우리는 확고한 신념 속에 개혁을 추진하고 있고,특히 가용외환보유고확충과 외국인투자 증가 등으로 대외신뢰도가 높아가고 있다. ■공적자금 투입 정부는 투입규모를 30조원 정도로 보고 있으나 앞으로 당정협의를 통해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국회동의 문제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보다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검토할 사안이라고 보며 현재로서는 정부 방침대로 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한다. ■증시대책 등 최근 주식시장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으나 투신권 문제가 해소돼 증권시장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면 안정된다고 본다.1·4분기 상장회사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배에 이르는 등 기업사정이 좋아지고 있는 점도 증권시장에 반영될 것이다.공공요금 인상,임금상승 등의 불안요인이 있으나 경영합리화,노사간 화합 등 제반 노력을 강구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기해나가겠다. 진경호기자 jade@. ◆ 한나라 鄭昌和 정책위의장. ■금융대책 올 하반기 금리·환율·유가·원자재·임금 등이 크게 상승할 경우 기업과 금융은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경제계에 드리워져 있는 불확실성과 불투명성을 제거해 국내외 시장 참가자들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 정부는 말바꾸기를 하지 말고 정직하고 솔직하게 국민과 투자자들에게 호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정부의 재정긴축,금리의 미세조정,적정 환율에 의한경상수지 유지,금융과 기업의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 표명,시민단체의 에너지등 소비절약운동 추진 등 기본적인 정책이 중요한 때이다. 구조개혁 우선순위는 정부개혁→금융구조개혁→기업개혁→노사개혁의 순서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정부는 모든 일을 거꾸로 하고 있다.금융과 기업의구조조정 기본원리는 시장에서 퇴출해야 할 기업은 과감히 퇴출시키고 선별적으로 우량기업과 우량은행을 중심으로 선순환의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 ■공적자금 투입 공적자금 규모는 정리해야 할 국제기준에 따른 금융부실 채권 규모를 정부가 먼저 솔직히 고백한 뒤에 산정될 수 있을 것이다.부실채권이 밝혀져 투입해야 할 공적자금 규모가 나오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공적자금 조사특위를 구성,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소재와타당성을 검토하여 신속히 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증시대책 등 정부와 정치권은 증권시장의 공정거래질서가 확립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파수꾼 역할에 만족해야 한다.특히 코스닥 시장의 불공정거래 적발을 위한 감시시스템 등 전산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 최광숙기자 bori@. ◆자민련 鄭宇澤 정책위의장. ■금융대책 정부 정책기조를 수정해야 한다.고성장을 지양하고 국제수지를우선해야 한다.강도높은 구조조정,기업의 엄격한 자구노력,경영혁신을 전제로 공적자금을 신속히 투입하고 경제정책 조정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경기과열 조짐이 있다.물가상승 압력,국제수지 흑자폭 감소도 우려된다.저금리 기조에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경제의 거품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치중해야 한다. 미국의 금리인상,국내 금융시장 불안감 증폭 등 대내외 경제변수의 영향이커진 상황에서 안이하게 대응하면 멕시코나 브라질처럼 국가경제 위기가 재발할 공산이 크다. ■기타 증시대책은 공적자금 신속 투입,금융구조조정 완료,대우문제 매듭 등을 통해 금융시장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게 최우선이다. 국제유가·공공요금·임금 인상 등 물가 상승요인이 잠복한 상태로 하반기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정부는 임금인상률을 생산성 상승률 범위 내로 유도하고 공공요금 인상은 공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해야한다. 황성기기자 marry01@
  • 2000 서울 환경사진전, 금상에 김미자씨 ‘수질오염’

    대한매일신보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2000 서울환경사진전에서 영예의 금상은 탄천에 설치된 오일펜스에 엉긴 거품덩어리를 담아 서울의 젖줄인 한강물의 오염실태를 고발한 김미자씨(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수질오염’에 돌아갔다.은상은 나일규씨(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재활용 작업’과조평훈씨(서울 강북구 미아5동)의 ‘자연과 개발’이 차지했다.동상은 ‘사슬’(박인섭·경기 구리시 교문1동)과 ‘벽보홍수 Ⅱ’(김기갑·서울 동작구상도5동) ‘광화문 거리축제’(정희광·서울 관악구 신림본동) 등 3작품이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환경사진전에는 모두 212점이 출품돼 4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6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거행되며 입상작은이날부터 11일까지 지하철 시청역 지하전시장에서 일반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총 241점이 출품된 제2회 서울환경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조정환군(서라벌중 1년)이 금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모두 36명이 입상했다. ■환경사진전 가작 및 입선작▲가작 동대문의 뒷모습(손아롱)청둥오리가족(강봉수) 만추(한순애) 올림픽공원의 가을(강길순)▲입선 도심의 가을(정종근) 한강 그리고 낙원(정인식)정오의 명동(박재관) 설경(윤호원) 산호랑나비(이전근) 농약병의 오염(정경순) 한강변의 메밀꽃 필 무렵(김동일) 한강의 휴식처(박행길) 휴식(박행길)낙서(김영모) 서울의 봄(이강주) 잿더미속의 새생명(조은상) 정성(이재형)향원정(이재형) 여의도의 봄(이재형) 밤섬의 겨울(한순애) 여름(박경화) 자연학습장 정경(이우화) 오염지역(하근호) 집회가 끝난자리인가(박순회) 버려진 양심(황인옥) 한강의 여름(강길순) 남산골 한옥촌(강길순) 올림픽공원(정병규) 난지도를 푸르게(정희광) 노을(이태인) 재생준비(강명운) 굿이 끝난자리(오이천) 유채꽃밭에서(장기옥) 자연학습(장기옥)■환경포스터 입상자▲은상 김지선(선화예술중) 송지선(덕수중)▲동상 황인상(신천중) 조승연(성재중) 고은나(배화여중)▲가작 박혜영(동일여중) 한원정 백경선 원경연(이상선화예술중) 조은경(청량리중)
  • 日銀총재 “제로금리 철회 검토”

    [도쿄 AFP 연합] 일본은행의 하야미 마사루(速永優) 총재는 19일 일본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에 따라 지금까지 고수해온 제로(0) 금리정책을 철회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로 금리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발표한 일본은행의 공식 입장과는 상반되는 것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하야미 총재는 이날 월례 경제보고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일본 경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불식되는 상황에 점차 가까와지고 있다”면서 “일본은행은 제로 금리 정책을 철회하자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후 최악의 실업률이 개선되고 개인소비가 증가할 필요가있다”면서 “제로 금리정책의 철회를 위해서는 소비 증가의 전제 조건인 노동시장과 임금상황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야미 총재는 또 “일본은행은 미국 통화정책을 예의주시하겠지만 금리 인상 시점은 어디까지나 일본이 독자적으로 결정할 일”이라며 “적절한 정책변화의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야미 총재는이에 앞서 4월 12일에도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 금리정책을빠른 시일내에 정상화하길 기대한다는 발언을 해 일본 정부내에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미 야자와 기이치 일본 대장상 등 일본 정부 관료들은 금리정책은 일본은행에서 결정할 사안이지만 제로 금리정책의 철회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혀 금리정책을 두고 중앙은행과 정부 부처간에 이견이 있는 것으로보인다.
  • 美FRB금리인상결정/ 곳곳’인플레 불씨’0.5%p올려 진화할듯

    0. 25%포인트냐 0. 5%포인트냐. 세계 증시의 이목이 다시 16일(현지시간)단행할 FRB(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 폭에 쏠려있다. 10일(현지시간) 각각 200.28포인트와 168.97포인트 급락했던 미국의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11일에는 다시 114.85와 178.19포인트 반등하는 혼조세를 연출했다.11일발표된 미국의 4월 소매판매지표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3월보다 0.2% 떨어졌기 때문이다.이는 98년 7월이후 첫 감소세로소비가 다소 주춤했다는 증거다.과열양상을 보이던 미국 경제가 비로소 식어가는 징조라는 성급한 분석과 함께 금리인상 압력도 그만큼 줄 것이라는 낙관론까지 가세,시장을 상승세로 반전시켰다. 이처럼 금리인상 폭이 결정될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정부가 발표하는 정기적인 경제지표에 시장이 일희일비하며 불안정한 모습을보이고 있다.미국 월가의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인상폭에 대해서는 0.25%포인트와 0.5%포인트로 갈려 있지만 후자가 우세한 편이다. 4월 소매판매 지표의 하락은 궂은 날씨로 소비가 줄어든 때문이지 미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소비가 근본적으로 줄기 시작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것이다.또 물가상승 요인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분기중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상승했고 실업률도 4월중 3.9%로 70년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1·4분기 고용비용은 전 분기보다 1.4% 증가했다.생산성 증가율은 그러나 2.4% 상승에 그쳐 4.0%였던 지난해 4·4분기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임금상승률이 생산성 증가율을 앞서 인플레이션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있다. 관심은 과거처럼 금리라는 정책적 수단만으로 소비를 진정시키고 궁극적으로 경기의 연착륙을 가져올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FRB가 단기금리인 연방기금금리(콜금리 같은 은행간 초단기거래금리)를 올리면 장기금리도 따라서 움직이게 된다.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올라가고 주택대출금리와 자동차 할부금리도 따라서 오르게 된다.부담이 커지면 소비자들이 주택이나 자동차 등 덩치가 큰 물건의 구입을 자제하고 결국 경기과열을가라앉힐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리메카 은행의 수석 경제분석가 데이비드 리트만은 연방기금 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경우 주택 모기지(저당) 금리도 오르지만 소비자들이추가로 떠안는 부담은 미미하다며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1%에서 4.5%로 올렸고 내년 전망치도 2.3%에서 2.9%로 상향조정했다.내년 경제성장률을 3%대 이하로 묶으려면 단기금리의 추가 인상이 필요하고 따라서FRB가 올 여름까지 단기금리를 1%포인트 정도 더 올려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당분간 금리인상 여부를 놓고 FRB와 세계 증시와의 신경전이 계속될 것으로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 FRB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FRS)의 최고의사결정기구. 그 임무는 ▲지준율,재할인율,공개시장조작정책 등을 통한 통화정책 관장▲은행­금융기관에 대한 규제·감독 ▲미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유지 ▲미정부 및 공공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으로 크게 규정돼 있다.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이 승인하는 14년 단임의 이사(governer) 7인(현재는 2인 공석중)으로 구성된다.월·수요일 워싱턴 D.C. 본부에서 필요에 따라관련 당국자를 초빙한 가운데 공개회의를 열지만 중요한 결정사항은 비공개회의로 진행하기도 한다. FRB의 기능 가운데서도 전세계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이 재할인율 조작을 통한 금리정책.FRB 전 멤버와 지방 연방준비은행(FRD)총재 가운데 5인 등 총 12인 멤버가 모여 금리 향방을 최종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일에는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운다.FOMC는 통상 1년8차례 회의 외에 미국 경제의 현황을 보고하는 ‘베이지북’을 발간,경기변동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FOMC 위원장은 FRB 의장이 겸임하며 부위원장은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맡는다. 손정숙기자 jssohn@. *그린스펀 FRB의장. 16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앨런 그린스펀(74)의장의 입과 행보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세계경제에 미치는 그의 엄청난 영향력으로 ‘지구촌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그는 87년 폴 볼커 후임으로 FRB 의장에 올라 110개월째 연속 호황이라는금자탑을 세웠다. 이때문에 미 경제의 1등공신으로 꼽힌다.1913년 설립된 미국의 중앙은행 FRB 사상 최고의 의장으로,이 시대 가장 영향력있는 중앙은행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87년 의장에 취임한지 두달만에 미 주가가 하루 22%나 빠진 ‘블랙 먼데이’를 맞은 그린스펀은 재빨리 단기정책금리를 7,25%에서 6,75%로 내렸고 몇달만에 증시는 안정을 찾았다.그때부터 그의 신화는 시작됐다.98년8월 러시아의 모라토리움 선언으로 국제금융시장에 신용경색 현상이 나타나자 금리인하에 나섰다.결과는 성공.92년 이후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려는 그의 조치는언제나 주효했다. ‘이상과열’.이른바 그린스펀 효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말이다.96년 12월5일 FRB 역사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그린스펀이 이같이 말했다는 보도가나가자 호주 일본 홍콩 영국 독일 미국의 주가가연쇄적으로 폭락했다.그의말 한마디로 세계 주가가 요동친 대표적 사례다.지난 3월에도 ‘미 경제가신규노동자의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그의 말 한마디에 뉴욕증시와 세계증시가 급하락했다. 앞서 1월4일 그가 4번째 의장 연임이 확정된 사실만으로도 또다시 전세계에서 주가 폭락 도미노가벌어지기도 했다. 2000년 6월부터 4년간 임기를 새로 시작할 그린스펀의 1차 과제는 4%대의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면서 매년 4.1∼4,7%의 성장을 하고 있는 미 경제를 연착륙시키는 것.‘인플레 없는 성장’을 위해 지난해 6월 이후 5차례 금리를인상해왔다. 김수정기자 crystal@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