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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주식형펀드에 30%이상 투자하라

    재테크 전략을 짤 때에는 우선 본인의 재무상황을 파악하고, 단계별 자산배분 및 투자계획을 정해야 한다.또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투자상품과 투자금액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시장상황에 대한 이해도 필수요소다. 재테크 고수들은 주식형 상품에 다소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자산의 일정 부분은 안정적인 은행예금에 묻어 둬야 하지만 수익성도 적극 고려하라는 뜻이다. 채권시장 전망을 다소 어둡게 예상한 국민은행 조우석 팀장은 우선 정기예금으로 금융자산의 35%를 굴리고, 요구불예금에도 5%를 넣을 것을 권했다. 나머지는 모두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게 낫다고 봤다. 배당형, 성장형, 가치형 등의 국내 주식형 펀드에 30%, 일본 및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 주식형 펀드에 30%를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우리은행 최재원 차장은 “확정금리 예금상품에 40%, 주식형 펀드에 25%, 채권형 펀드에 15%, 유동성을 위해서 MMF 및 MMDA에 10%, 보험에 10%씩 분산 투자하라.”면서 “다만 하반기에는 채권시장이 살아날 가능성이 큰 만큼 주식형 펀드의 5%를 채권형 펀드에 이동시킬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한상언 팀장은 특판예금, 국내 주식형 펀드, 채권 확보를 위한 특정금전신탁에 30%씩 넣고, 해외펀드에 10%를 투자할 것을 권했다. 조흥은행 김은정 팀장은 주식형 펀드에 60%(국내 40%, 해외 20%), 채권형 펀드에 20%를 투자하고 정기예금에는 20%만 묻어둬도 된다고 했다. 하나은행 김창수 팀장은 정기예금 비중(45%)을 다소 높게 잡았으며, 주식형 펀드에 35%(국내 20%, 해외 15%), 채권형 펀드에 20%를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소비회복 ‘저축률의 함정’

    소비회복 ‘저축률의 함정’

    내수 전망을 둘러싼 논쟁이 새해 벽두부터 뜨겁다. 정부는 2006년의 민간소비 증가율을 4.5%로 전망했다. 최근의 소비 추세와 올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5%를 감안하면 이 정도의 증가율 달성은 무난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소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경제전문가들은 소비와 관련해 ‘저축률’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가계의 저축률은 20% 안팎을 오르내렸다. 그러나 최근 2∼3년 사이 2%까지 곤두박질쳤다가 간신히 5%대로 올라섰다. 과연 ‘가계 저축률 5%’의 의미는 무엇일까. ●“실질소득에 비해 과소비가 우려된다.” 국책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2일 저축률 5%를 두가지의 의미로 해석했다. 첫째는 실질소득이 낮다는 뜻이고 둘째는 소득에 비해 소비를 많이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저축할 여력이 없을 만큼 소득이 적거나 실제 소득수준보다 씀씀이가 크다는 것을 뜻한다는 것. 홍익대 박원암 경제학 교수는 “저축률이 5%에 불과하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저축률이 낮다면 소비가 늘어나는 것에 당분간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소득이 늘어도 미래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저축을 하려는 성향이 소비 성향보다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신용카드 남발에 따른 과소비로 가계 저축률이 2%로 급락한 뒤 가계부채 조정을 거쳐 2004년 저축률이 5.3%로 올라섰으나 다른 나라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가계 부채가 다시 급증할 소지가 있다.” 외국의 가계 저축률을 보면 프랑스가 11.1%, 독일 10.7%, 이탈리아 10.5%, 아일랜드 8.3%, 일본 6.3%이며 소비국가인 미국 1.4%다. 일본 게이오대학의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교수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가계 저축률은 0%에 가까울 만큼 돈을 빌려서 소비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미국 경기는 이같은 부채 문제로 올해에는 내리막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흥식 금융연구원장은 “지금은 실질소득에 비해 소비가 더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저축률과 실질소득을 살펴 보면 가계가 부채를 끌어다 쓰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섣불리 얘기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신용카드 사용을 포함한 가계부채와 금융자산의 움직임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증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2006년 경제운용방향을 제시한 재정경제부는 이와 관련,“안정적인 소비증가를 위해서는 소득증가가 관건인 것은 분명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지난해부터 개선되고 있는 가계소득이 올해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증가를 실질소득이 뒷받침해 줄 것이라는 뜻이다. 그 근거로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가계소득의 74%를 차지하는 임금소득의 경우 현재의 고용과 임금상승률 추이를 감안하면 7%대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둘째,16%를 차지하는 자영업자 소득도 내수경기의 회복과 함께 소폭의 증가세로 반전된다. 셋째, 비중이 10%인 순재산소득은 시장금리 상승에 힘입어 크게 증가한다. 윤종원 재경부 종합정책과장은 “최근의 소비가 급증한 것은 오랫동안 수요를 억제해 왔던 자동차 등의 내구재 중심에서 소비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면서 “따라서 현 상황을 과소비로 볼 수는 없으며 올해에는 소득증가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소비증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물론 소득 여건에 맞게 소비가 늘어나는지 여부도 위험관리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숙대입구역 ‘우수화장실’ 뽑혀

    [수도권플러스] 숙대입구역 ‘우수화장실’ 뽑혀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화장실과 명동 딘타이펑코리아 화장실이 올해 서울시내에서 가장 우수한 화장실로 뽑혔다. 서울시는 28일 숙대입구역 등 50곳의 화장실을 ‘2005년도 서울시 우수화장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10∼11월 자치구, 화장실 문화운동 시민단체, 음식업 중앙회 등으로부터 우수화장실 164곳을 추천받은 뒤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용자가 많아 관리가 어려우면서도 우수한 설비와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화장실이 선정됐다. 다중이용 화장실 중에는 숙대입구역 화장실이 대상, 용산역 3층 화장실 등 5곳이 금상을 수상했다. 성내동 오륜교회와 봉래동 롯데마트 화장실 등 20곳은 은상과 동상을 탔다. 음식점의 경우 ▲대상은 명동2가 중국음식점 딘타이펑 코리아 화장실 ▲금상은 구로6동 한식점 이화정원 등 4곳을 비롯, 모두 25곳이다. 서울시는 등급별 수준에 따라 4등급으로 동판을 제작해 화장실 입구에 부착할 예정이다.
  •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KB국민은행 ‘KB시니어웰빙통장’ ‘KB시니어웰빙통장´은 50세 이상의 시니어세대(중장년층)를 타깃으로 한 상품으로 일반적인 정기예금과 적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산의 일부를 매월 연금식으로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은 확정금리형 연금지급식으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20세 이상의 자녀가 수혜자를 부모로 지정해 대신 가입할 수도 있다. 가입대상은 만 50세 이상의 개인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정기예금식 500만원 이상, 정기적금식 월 20만원 이상이다. 가입자에겐 전국 200여개 병원 의료네트워크를 갖춘 에버케어㈜와 제휴를 통해 본인 또는 부모에게 24시간 1대1 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건강 정보제공, 병원 및 제휴검진센터 검진예약 대행, 검진료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한다. 대신증권 ‘U사이보스’ ‘U사이보스´는 객장의 시스템을 일반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증권거래 프로그램이다. 사이버거래가 시작된 이후 12월 현재 이용자 70만명과 누적거래액 2700조원을 돌파했다. 7만여건의 고객 의견을 매일같이 수렴해 개발되기 때문에 경쟁력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화면구성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적 분석도구와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로 특정종목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고유화면을 만들 수 있도록 컴포넌트 기반의 방식으로 개발됐다. HTS상에서 시스템트레이딩용 시뮬레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략차트´ 기능과 과학적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삼성변액연금보험’ ‘삼성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의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투자형 연금상품이다. 연금으로 지급될 보험료 적립금이 펀드에 투자되고 이에 따른 수익금으로 연금액이 결정된다.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기업어음·양도성예금증서에 투자하는 단기채권형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주식·채권, 상장지수상품에 투자하는 인덱스혼합형 등이 있으며 연 12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가입 1개월 후부터 연금지급 개시 전까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12회까지 적립금의 일부를 찾을 수 있고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펀드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이미 납입한 보험료는 전액 보장된다. 농협 ‘프리미엄모기지론’ ‘프리미엄모기지론´은 할부상환과 만기일시상환이 동시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할부 및 일시상환 비율은 7대3과 8대2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대출받는 경우 7000만원은 매월 원금균등 할부로 상환하고 나머지 3000만원은 만기에 일시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아파트담보의 경우 담보물과 대출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금리를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면 3·6·9개월 등 초단기로 대출을 운용할 수 있다. 리버스모기지론 상환방식을 도입, 대출금을 10년 이내에서 매월 연금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판매한 지 8개월 동안 1조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카드 ‘현대카드M’ 이용금액의 최고 3%가 M포인트로 적립되며 오일뱅크와 GS정유를 이용할 경우 1리터당 4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로 현대·기아자동차 구매시 최고 2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항공 마일리지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M포인트는 항공권 구입, 온라인 쇼핑, 기프트카드 구매, 자동차 부품 구입, 차량 정밀성능검사, 엔진오일 교환(연 2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M 회원은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및 공임에 대해 5%의 할인을 받는다. 자동차용품도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일뱅크에서 월요일에 3만원 이상 주유하면 무료로 세차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M포인트를 외식, 영화예매, 여행상품 구매, 펜션 예약, 휴대전화 로밍, 사진 인화, 자동차 방문정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네이트’ 소비자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네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모든 정보(개인정보 및 각종 인터넷상의 콘텐츠)는 네이트(NATE)라는 하나의 멀티포털로 관리된다. 올해 SK텔레콤은 ‘특번´이라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집중 어필하고 있다. 컬러링, 컬러문자 등의 5자리 지정번호와 ‘NATE´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정보로 직접 연결되는 것. 애니메이션 형식의 TV광고를 통해서 이를 홍보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드웨어의 장벽을 제거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통해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도 전략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M커머스 콘텐츠와 같이 금융, 복권, 증권, 쇼핑, 예매 등 실생활 속에 스며드는 서비스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F ‘도시락’ ‘도시락´(www.dosirak.com)은 국내외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 연결음 등의 음악꾸미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음악포털서비스다. 5개 MP3플레이어 사업자와 제휴해 KTF 표준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적용한 MP3플레이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웹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다른 PC에서 자신의 PC와 동일한 이용자 환경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요금제는 ▲정액 요금제 ▲건당 요금제 ▲쿠폰 요금제 ▲주중할인 30일 요금제 등이 있다. 마이뮤직, 클러빙(Clubbing), DJ 박스 등을 통해 사용자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현재 90만곡의 음원 데이터베이스와 50만곡의 음원 이용권을 확보했으며 약 90%의 국내 음원 권리자와 계약을 맺었다. KT ‘Ann’ KT(대표 남중수·www.kt.co.kr)의 ‘Ann(안)´은 SM송수신 등 휴대전화의 기능이 있는 유선전화서비스다. 일반 ‘코드리스 폰´보다 가격이 싼 전용 전화기를 설치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이용가격이 휴대전화보다 저렴해 집안에서 습관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했던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발신자 번호표시(CID), 전화번호 300개 저장, 64화음 벨소리, 착신전환, TV리모콘 등의 기능이 있다. 이밖에 ▲뉴스, 지역정보, 엔터테인먼트 등을 음성으로 듣는 보이스포털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푸시형´으로 제공받는 생활단문서비스 ▲전화로 녹음한 음성을 상대방에게 즉시 전달하는 음성메시지서비스 등의 부가기능이 있다. 지난달말까지 1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포커스투어 ‘터키일주+안탈리아 9일’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터키를 일주하는 상품으로 신비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인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유람선을 타며 ▲성소피아 성당을 볼 수 있는 이스탄불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인 가파도키아의 기암 괴석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트로이 고대유적지 ▲로마 문화와 신약성서의 한축을 장식한 에페소 등을 관광한다. 지중해 휴양 도시인 안탈리아를 거쳐 석회온천으로 유명한 파묵칼레에서 노천온천을 즐긴다. 문화유적지 에페소, 터키의 수도 앙카라도 둘러본다. 터키의 특별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 밸리댄스와 기구여행(선택) 등도 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터키항공의 직항운항과 대한항공의 직항 취항으로 일정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하나로텔레콤 ‘하나포스’ ‘하나포스´는 4년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3년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차지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고객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품질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는 하위 10%의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등 CS(고객만족)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하나포스´ 고객은 ‘24가지 특별한 혜택´을 통해 영화, 음악, 교육용 콘텐츠, 할인이벤트, 대용량 서비스 등을 무료 또는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데이´로 지정된 매월 특정일엔 테마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상품과 전화, 방송 등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가에 제공하는 번들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애경 ‘아이린’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 ‘아이린´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 등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성분과 항균효과가 있는 은나노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KOTRIC)에서 피부 자극성, 음이온 계면활성제(세제찌꺼기) 잔존성, 중금속 함량도, 유연성, 흡수성 등의 테스트를 거쳤다. 향과 기능별로 세가지 제품이 있다. 피부 보호 성분을 강화한 분홍색의 로즈향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와 100% 식물성 계열의 유연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순하다. 데오드란트 기능을 높인 푸른색의 뮤게향(은방울꽃)은 땀, 담배, 음식물 등의 나쁜 냄새를 막아준다. 노란색의 아이리스향은 은나노 성분이 들어있어 항균기능이 향상됐다.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줘 아기옷, 속옷 등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양유통 ‘롱스마일’ 효도신발로 알려진 ‘롱스마일´의 특징은 파동에너지를 발산시켜 신는 순간부터 다리에 힘이 생기고 발바닥의 용천혈을 자극해 몸의 균형과 허리를 반듯하게 한다는 것.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다이아몬드형 조각의 고무창을 붙였고 음이온과 원적외선 발산장치를 부착해 관절염,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장시간 걸어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가볍고 편안해 신발기능의 결정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회사 대표는 각급 노인회에 이 신발을 무료로 증정하고 한국노인부업센터를 설치하는 등 노인복지사업에 전력을 쏟아 지난해 12월 부산노인복지진흥회와 자매결연협약식을 맺고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롱스마일Ⅰ 12만 5000원, 롱스마일Ⅱ 18만원, 뉴롱스마일 19만 5000원. 080-001-0022. 피죤 ‘액츠’ 피죤은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얻은 액체 세제에 관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츠´를 개발했다. ‘액츠´는 액상형 세탁세제로 찬물에 빠르게 풀리며 세제 찌꺼기와 가루날림이 없다. 고농축이므로 적은 양으로도 많은 빨래가 가능해 경제적이다. 천연 오렌지 오일과 알로에 성분이 들어있어 세척력이 좋고 피부보호효과가 뛰어나다.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피부 비자극´ 마크와 품질보증 ‘Q´ 마크를 받았다. 재오염 방지 기능을 강화해 색깔 옷에서 생길 수 있는 탈색된 색소가 다른 의류에 물드는 것을 방지한다. 네오팜 ‘아토팜’ ‘아토팜´은 라멜라 구조(피부 지질구조)를 재현한 MLE제형으로 이뤄져 피부의 라멜라 구조를 회복시키며 장벽기능을 강화·유지해준다. 스테로이드계 성분이 없고 피부구조와 유사해 자극이 적고 피부친화적이다. 무색소, 무알코올, 무향료가 특징. 연세대 의대와 충남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임상테스트를 통해 피부개선 효과가 검증됐고 미국 FDA 공인기관인 RCH의 안전성테스트도 완료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토팜´의 기술은 미국특허(US6221371)와 국내특허(0472125호)를 획득했고 미국, 영국, 호주, 러시아,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타이완과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구성은 보디워시, MLE로션, MLE크림, 페이셜폼워시, 페이스크림, 선블록 등으로 돼 있다.
  • 숙취 해소, 콩나물과 생선의 만남 ‘최강’

    숙취 해소, 콩나물과 생선의 만남 ‘최강’

    연말, 직장인들의 대부분은 잦은 술자리를 갖는다. 몸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술자리를 마냥 피할 수도 없는 처지다.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정면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술자리도 즐기면서 몸도 상하지 않게…. 최근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등에는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각종 숙취해소 식품코너와 관련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대기업 등에서 생산되는 간단한 숙취해소 음료보다 좀더 기능을 보강하고 기분까지 좋게 하는 전통차, 전통 음료, 생선류,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 전점은 오는 31일까지 ‘숙취해소 모음전’을 열어 20∼30% 할인해 준다. 그랜드마트 정순관 사업본부장은 “연말에는 각종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20% 정도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아스파라긴·글루타치온 상승작용 잘 알려진 대로 콩나물국은 최고의 해장국이다. 콩나물 속에 다량 함유돼 있는 아스파라긴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다. 여기에 도미, 대구, 복어, 북어, 동태 등 저지방의 생선류를 섞으면 숙취해소 식품으로는 금상첨화다. 전통방식의 해장국인 셈이다. 이들 생선류에는 숙취해소 성분인 ‘글루타치온’이 함유돼 있어 숙취해소뿐 아니라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가격대는 도미(1마리) 6900원, 대구(1마리) 6900원, 동태(5마리) 5000원, 북어채(100g) 2700원, 산내 콩나물(100g) 365원 등 비교적 저렴하다. 요즘은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포장용 숙취해소 상품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해장국용으로 키토산 소금을 첨가한 재첩 해장국(1200g) 4700원, 선지 해장국(2인분) 1570원, 북어국(2인분) 1570원, 콩나물해장국(600g) 2350원 등에 판매된다. ●녹차 해장국? 평소 차로 즐기는 녹차에도 숙취해소 기능이 있다. 녹차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 좋으며 이를 활용한 녹차 해장국 제품이 많이 출시돼 있다. 특히 음식의 느끼함에 부담감을 가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녹차 다슬기탕(500g) 3700원, 녹차 장어탕(500g) 3700원, 녹차 추어탕(500g) 3700원, 녹차 굴 김국(500g) 3900원, 녹차 재첩탕(500g) 390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인삼차·칡차도 큰 효과 유통점들은 ‘숙취해소 건강차 모음전’을 열어 연말 술자리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에게 건강차를 권하고 있다. 우리가 즐겨먹는 인삼차, 녹차 등에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함유돼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술마신 다음날 따뜻한 건강차로 빠른 회복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술자리 전에 미리 마시면 좋은 인삼차는 1세트(100포) 5800원, 숙취 해소와 감기 예방 효과가 있는 칡차(8g) 417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숙취 해소에 좋은 녹차(20개) 1900원, 열을 없애 주독을 풀어주는 허깨나무차(20개) 2200원, 음주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는 구기한차(30개) 5000원, 자양·강장·신장 기능에 좋은 사과산이 많아 음주로 인한 피로 회복에 좋은 오미자(20개) 2200원 등이 있다. ●해물탕도 있소이다 숙취해소에 빠질 수 없는 메뉴, 해물탕으로는 우럭, 낙지, 광어, 모둠해물, 서더리, 대구, 알, 꽃게탕 등 총 8종류가 있다. 소비자들은 백화점, 유통점 등에서 종류나 부위, 크기를 직접 주문할 수 있어 그만이다. 대구탕, 우럭탕, 낙지탕, 광어탕, 꽃게탕, 모둠해물탕(미더덕, 오징어, 조갯살 등), 서더리탕, 알탕은 각 800g 기준으로 6900원에 균일가로 판매된다. 그랜드마트 이현주 수산바이어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해장국 종류인 탕종류 판매가 20% 이상 신장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입맛에 맞게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우수창안 공무원 33명 훈·포장

    병무청 최병화 주사 등 33명이 올해 우수창안 공무원으로 선정돼 2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부 포상을 받는다. 우수창안 공무원은 일반행정, 재정경제, 과학기술 3개 분야에서 금상 3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장려상 10명, 노력상 12명이 각각 선발됐다. 금상 수상자는 ▲일반행정 최병화 ▲재정경제 임쌍구(관세주사) ▲과학기술 이대림(임업사무관)씨 등 3명이다. 최 주사는 병역통지서를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출력·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 통지서 송달기간 단축 및 우편송달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임 주사는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수출입 물류처리절차를 전산화해 물류비를 줄이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오늘의 눈] 은행권, 비정규직 더 보듬어라/이창구 경제부 기자

    올해 많은 은행들이 1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내면서 은행원들은 두둑한 연말 상여금을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마무리되는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승진잔치도 예상된다.‘은행 전쟁’으로 표현되는 영업 경쟁을 치른 터라 2005년의 ‘열매’는 더욱 달콤할 것 같다. 그러나 은행권은 여전히 비정규직 차별이라는 숙제를 풀지 못하고 있다. 최근 임단협이 타결된 은행 가운데 국민은행만이 정규직과 똑같이 비정규직에게도 연말 특별 성과급을 기본급의 250%씩 주기로 했다. 신한·SC제일·외환은행은 특별 성과급에서도 차별을 뒀다. 같이 일하고 연말 상여금에서도 차별받는 비정규직의 설움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은행들은 올해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의 ‘원년’이라고 주장한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노사협상에서 비정규직 문제가 논의된 것 자체가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은행 정규직원의 월 평균 급여는 550만∼600만원으로 급여생활자 중 최고의 수준이지만 비정규직은 130만∼170만원에 그치고 있다. 은행들은 비정규직의 임금상승률을 정규직의 2배로 올린 것을 놓고 ‘생색’을 내지만, 임금상승률에 따라 급여가 올라간 절대액으로만 보면 정규직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셈이다. 임금차별보다 더 큰 문제는 고용불안이다. 은행들은 이미 상시 구조조정 체제로 돌아섰는데 그 위험은 대부분 비정규직에게 쏠린다. 정규직은 업무 실적이 좋지 않으면 승진을 못하거나 특별성과급에서 불이익을 받지만 비정규직은 바로 해고로 이어진다. 비정규직의 상품 판매 실적이 정규직보다 좋은 것은 바로 이런 ‘생존 게임’ 때문이다. 은행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업무가 엄연히 다르다고 항변한다. 그러나 비정규직들은 “과연 누가 업무를 구분했느냐.”고 반문한다. 부자 고객은 정규직이 맡고, 서민 고객은 비정규직이 맡는데 그 업무를 부여하는 것은 결국 정규직이라는 것이다. 비정규직의 유형도 창구 텔러, 전문사무직,6개월∼1년 계약직, 파트타이머, 도우미 등으로 다양하다. 그래서 노동계에서는 은행을 ‘비정규직 백화점’이라고 부른다. 은행들이 이 오명에서 빨리 벗어났으면 좋겠다. 이창구 경제부 기자 window2@seoul.co.kr
  • 내년 성장잠재력 약화 우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8일 “설비투자 회복의 지연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KDI는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 저금리 기조를 점진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추가적인 금리인상의 시기는 내수회복의 속도를 확인하면서 신중히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KDI는 18일 발표한 ‘내년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경기회복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설비투자의 회복세는 예상을 밑도는 완만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5%로 당초 전망과 같지만 설비투자와 민간소비의 증가율은 10월 전망치 8.5%로 4.6%에서 6.9%와 4.2%로 각각 낮춰 잡았다. 특히 민간소비는 호조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기회복을 주도하겠지만 증가율은 내년 상반기 4.5%에서 하반기에는 4%로 둔화될 것으로 점쳤다. 수출 증가율은 당초 9.6%에서 12.5%로 상향 조정했다. KDI는 설비와 내수회복의 부진은 생산성이 낮은 서비스 분야의 구조적인 취약성 때문에 비롯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내년도 정책의 방향은 서비스산업의 구조조정 촉진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비스 부문의 고용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노동시장의 임금상승 압력은 낮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리인상 시기는 내년 초반 내수회복 추세를 봐가면서 신중히 선택할 것을 제안했다.아울러 서비스산업의 추세가 영세 자영업 수준에서 20명 이상의 대형화·기업화 추세로 고도화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새로운 인적자원개발과 직업훈련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에서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경기회복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등 단기적인 고용대책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산업은행이 국내 3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설비투자 규모는 78조 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74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9% 늘어난 것에 비하면 크게 둔화된 수치다. 특히 제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0.1%에 그치고 최근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정보기술(IT) 분야는 5.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규모를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올해 8.2%에서 내년에는 1.3%로 증가세를 유지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16.7%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기업은 설비투자를 1.1% 늘릴 것이라고 했으나 내수기업은 2%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와 수출·내수업종간 산업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엿보게 한다. 제조업의 투자 부진에 대해서는 ▲15.5%가 설비과잉 ▲12.8%가 수익성 저하 ▲11%가 자금조달 애로 등이라고 대답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왼손이 하는일 오른손도 모르게 돕자

    왼손이 하는일 오른손도 모르게 돕자

    지하철과 도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도움을 청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자주 눈에 띤다.작은 도움을 바라는 이들에게 선뜻 손을 내미는 시민은 그리 많치 않다.우리사회가 정말 각박해지고 있는 것일까?아닐 것이다.대다수 시민들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행동에 옮기는데 주저함이 많을 뿐이다. 왠지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도와주고 싶지만 나의 작은 행동이 주변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이 어색할 뿐이다.그렇다면 이해가 저물기 전에 백화점을 찾아보자. 그곳에서는 선물도 고르고 자연스럽게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자선행사가 많다. 바자회, 나눔행사….즐거운 쇼핑이 저절로 이웃들을 도울 수도 있다.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글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사진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 제공 ‘백화점가 사랑의 온도계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계가 예년과 달리 좀처럼 데워지지 않고 있어 시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저마다 다양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소비자들의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신재호 판촉팀장은 “연말 마케팅의 주안점을 이웃사랑에 두고 단순히 쌀과 금품을 기증하는 게 아니라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차원의 바자행사 및 기부금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 9층 롯데화랑에서 오는 31일까지 김중만 사진전 ‘아프리카, 아프리카’ 전시회가 열린다. 판매 작품의 수익금은 동아프리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민간구호단체 피스프렌드(PEACEFRIEND)에 기증된다. 피스프렌드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기아와 AIDS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선단체다. 지난 8일에도 김중만 사진전과 동시에 황학주 시인과 함께 제작한 ‘아프리카 아프리카’ 사진집의 출판을 기념한 자선파티를 열고 판매수익 역시 피스프렌드의 운영기금으로 기증했다. 또 2일부터 11일까지는 결식아동, 저소득 주민, 무의탁 노인 등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나누면, 행복 플러스 행복’이란 테마로 바자행사를 진행해 370억원 상당의 바자물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쌀 농가를 돕기 위해 구입한 쌀 1만부대(10만㎏)와 협력업체에서 기증받은 겨울 방한의류 및 용품류 5000여점, 현금 기부금 등 총 5억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직원들의 이웃사랑도 활발하다. 본점의 봉사동아리 ‘사나사’는 이번겨울 용산에 독거노인들의 쉼터가 되는 ‘사랑의 집’을 새단장 오픈하는 데 8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노원점 봉사동아리 ‘천사모’는 집 없는 노인 25명을 보호하고 있는 도봉구 ‘천사모의 집’에 매월 난방비와 시설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때에는 어르신들을 찾아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하늘의 별을 따준다 본점은 복지재단 ‘사랑의 전화’와 함께 ‘연말 결식아동돕기 대 바자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15일까지 겨울의류, 패션잡화 등 다양한 겨울 시즌상품을 10만원 미만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는 결식아동 돕기 기금으로 기부한다. 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형 하트 모금함을 설치해 고객들의 모금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이 바자회 상품 일일 판매행사도 진행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더욱 활발하게 했다. 이번 바자회 기간 동안 ‘어려운 이들에게 진정한 한명의 친구가 되어주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스와로프스키의 B-FRIEND 배지도 1만원에 판매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중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B-FRIEND 팔찌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바자회 특설 행사장에서 구매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 영화 초대권을 증정하고 5 만원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기념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16일부터 25일까지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선물 대축제를 열어 ‘별 선물 경품행사’를 갖는다. 신세계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추첨을 통해 모두 20명에게 가족이나 연인의 이름으로 별 이름을 등록해주는 ‘별 선물 럭셔리 패키지’를 증정한다. 하늘에 있는 별들을 원하는 이름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USC(Universal Star Council)의 공식 파트너 업체가 이를 인증해 준다. ●현대백화점- 아이들의 소망을 들어준다 고아, 장애우 등 불우아동들의 소원과 바람을 적은 종이카드를 나무의 열매처럼 달아 백화점을 오가는 고객들이 읽고 대신 소원을 들어줄 수 있도록 하는 ‘나눔나무’ 캠페인이 시작됐다.‘나의 소망’만큼 ‘남의 소망’도 소중함을 함께 일깨워 주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지난 1일 천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무역센터점, 목동점, 신촌점 등 주요 점포에 나눔나무가 설치돼 있으며 현재 각 점포별로 대한사회복지회 및 백화점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이 담긴 종이카드가 50∼80개씩 달려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이 카드를 읽고 인형, 축구공, 세발자전거, 책가방, 동화책 등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기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증받은 선물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산타복장을 한 백화점 직원들이 직접 나눠주게 된다. 현대백화점 우인호 판매기획팀장은 “ 나와 가족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연말 분위기를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트리 캠페인이 모든 백화점을 통해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소아암 환자에 관심을… 본점 명품관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명품 바자행사를 진행, 조성된 수익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다. 또 지난 11월초 갤러리아백화점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최근 기부했다. 지난 6일에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친환경 재료로 만든 김치를 전달해 겨울철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는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애경백화점-사랑의 비타민은 어떤 맛? 성탄절을 맞아 다양한 자선행사ㆍ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로점은 오는 31일까지 문화센터 플로리스트 강좌 회원들이 만든 자작나무와 크리스마스 트리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23일에는 자선단체인 IAK(iak.or.kr)와 함께 자선행사를 진행한다.1층 정문에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비타민 알약 모양의 ‘사랑의 비타민 저금통’을 증정하고 모금통을 설치해 기부된 금액은 자선사업에 사용한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도 진행한다.24일 30인조로 구성된 구세군 악대가 애경백화점 구로점에서 공연을 한다. 공연 중간중간에 댄스 페스티벌을 진행하여 고객들의 흥을 돋우고 산타클로스가 사은품을 증정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원점은 19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콘테스트를 펼쳐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삼성플라자-독거노인에게 사랑을… 분당점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변의 불우 이웃들을 보살피는 데 전 직원들이 나서고 있다. 우선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정신 지체 장애인 시설인 예가원과 지역 독거노인에게 쌀, 연탄, 휴지 등 생활필수품을 구매해 21일 전달한다. 또 이날 일부 직원들은 장애인 시설물 청소, 장애인 목욕 시키기 등 예가원 봉사 활동에도 참여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년에 3∼4차례 예가원 봉사활동을 실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인사팀의 박용범 대리는 “예가원 봉사활동은 베푸는 것이 아니라 그때마다 감동을 한아름씩 안고 돌아오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크리스마스 선물 이런것 어떠세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 크리스마스 선물도 자녀, 부부, 연인 등 관계에 따라 실용성과 특별한 의미를 더하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자녀에게는 지능개발 상품 자녀에겐 단순한 장난감보다는 지능개발 및 공부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공통적으로 지능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물로 뿡뿡이 받아쓰기 선생님, 미피매직스쿨+메모보드,EQ블록 등을 선물하면 무난하다. 가격대는 2만∼5만원. 여자 어린이에게는 인형선물이 제격이다. 공주화장쥬쥬천사, 헤어디자이너방, 노래하는똘똘이, 파마쥬쥬웨딩 등이 1만 5000∼3만 5000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 ●연인-둘만의 기념물 골라라 나만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면 특별한 날을 기록하거나 선물 주는 사람의 이니셜을 넣을 수 있는 커플링 반지 및 목걸이를 권하고 싶다. 둘만의 이니셜이나 징표를 반지, 팔찌, 목걸이 등에 기록하여 판매하는 액세사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대는 2만 9000∼10만원대. ●부모님-현금과 함께 내의를… 부모님들은 당연히 현금을 선호하신다. 하지만 따뜻한 겨울을 바라는 자식들의 정성을 표현할 수 있는 내의류가 부담없는 선물로 인기다. 빈폴울스웨터, 셔츠+넥타이, 머플러, 숄 등 3만∼20만원대 패션선물과 건강에 관련된 선물이나 소형 가전제품도 좋다. 그랜드백화점 제공
  • ‘올해의 PR인’에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올해의 PR인’에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한국PR협회는 8일 ‘올해의 PR인’에 김광태 삼성전자 홍보팀 상무를 선정했다. 김 상무는 1978년 삼성그룹에 입사,1985년부터 20년간 전자·정보통신(IT) 부문 홍보에 몸담아온 정통PR인이다. PR협회는 김 상무가 자칫 딱딱하기 쉬운 IT부문 홍보를 인간미와 감성이 함께 하는 ‘감동홍보’로 감싸왔으며, 현장에서 뛰는 스킨십 홍보를 실천해 오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기업의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본사와 세계 현지 법인을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묶는 글로벌 홍보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한국PR대상에는 ㈜SK의 ‘SK 중국 장웬방(壯元榜)과 한·중청소년캠프’가 선정됐다. 제일모직 ‘트레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 글로벌 캠페인’이 마케팅PR 금상,LG화학의 ‘기업PR 캠페인’이 이미지PR 금상을 각각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05 PR인의 날’ 행사에서 실시된다.
  • 비정규직도 서러운데…

    비정규직과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바탕으로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은 6526원으로 정규직 9263원의 70.5%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73.5%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비정규직의 임금상승률이 정규직에 비해 저조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5.8%를 기록했으나 비정규직은 1.3% 오르는 데 그쳤다. 비정규직 규모에 대한 공식조사가 시작된 2002년과 비교하면 정규직 시간당 임금은 6942원에서 9263원으로 33.4% 상승했지만 비정규직은 5589원에서 6526원으로 16.7% 오르는 데 머물렀다. 주당근로시간은 비정규직이 44.5시간, 정규직이 49.2시간으로 파악됐다. 비정규직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정규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민연금 가입률은 비정규직 36.6%, 정규직 75.7%였으며, 건강보험은 비정규직 37.7%, 정규직 75.9%, 고용보험은 비정규직 34.5%, 정규직 63.8%였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부드러운 동작·명상’심신의 건강’ 찾는다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부드러운 동작·명상’심신의 건강’ 찾는다

    |파리 함혜리특파원|“눈을 감으세요. 지금까지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모든 걱정과 근심, 스트레스를 떨쳐 버리세요. 호흡을 가다듬고 신체의 불편한 부분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잔잔한 바다, 저 수평선 너머로 저물어가는 노을을 상상하세요. 머릿속을 비우고 어린 시절 즐거웠던 추억들을 떠올려 보세요….” 파리에 있는 스포츠센터 포레스틸의 소프롤로지 시간. 강사는 조용한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정을 찾을 것을 주문하고 있다. 강의실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주문’에 걸린 듯 강사의 말을 따라 조용히 명상의 세계로 빠져 든다. ●몸과 마음의 조화를 추구 올해 38세인 로랑스.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의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 이혼한 뒤 혼자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직장생활, 육아 및 가사 노동에 대한 부담, 그리고 혼자라는 외로움까지 겹쳐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벅찰 정도였다. 심리상담도 해 보았고, 에어로빅으로 활력을 찾아 보려고도 했다. 하지만 지친 몸과 마음은 자꾸 무기력해지기만 했다. 우울증 치료제와 수면제를 복용하기도 했다. 로랑스는 지난 여름 친구 권유로 에렌프리드 요법을 접하게 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동양의 기공체조 일종인 타이치(태극권)를 시작했다는 그녀는 “부드러운 동작과 명상, 호흡은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프랑스인들 사이에 요즘 웰빙 체조가 색다른 건강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요가, 타이치, 기공 등 동양에서 기원된 기(氣) 체조부터 스트레칭, 보디 밸런스, 필라테스 등 서양식 체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소프롤로지, 펠덴크라이스, 에렌프리드 등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과학적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치료요법들도 웰빙 붐을 타고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서점에는 ‘치유의 심리·생리학’‘신체와 정신’‘신체를 깨우는 움직임들’‘중국 마사지의 비밀’‘명상’ 등 관련 서적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선(zen)에 입문하기, 웰빙과 대체의학, 다르게 살기 등 다양한 웰빙 페어들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웰빙 체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발맞춰 포레스틸, 클럽메드 등 헬스클럽에서는 정기 강좌를 개설하고 일요일을 이용해 특별강좌를 마련하기도 한다. 체조실은 언제나 만원이다. 포레스틸 체육클럽의 필라테스 강사인 카리나는 “바쁜 도시생활에 지치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심신의 안정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면서 “근육과 심폐기관에 자극을 주는 격렬한 운동보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유연성을 기르고 균형감각을 찾게 해주는 체조가 인기”라고 말했다. ●신체와 정신은 ‘하나’ 전통적인 체조와 구분하기 위해 ‘정적인 체조’라고도 불리는 웰빙 체조는 우리의 신체와 정신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방식이 약간씩 다를 뿐 기본 원리는 같다. 부드러운 동작과 호흡, 그리고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의 조화를 찾는다는 것이다. 웰빙개념을 도입한 체조들이 더욱 각광받는 이유는 동양식 명상과 서양식 치료요법을 접목해 꾸준히 할 경우 균형성, 내구력, 유연성을 키워주고 몸과 마음이 동시에 건강해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무심(無心)의 상태가 되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명상은 몸 안의 ‘탁한 기운’을 없애는 물리적 효과도 가져다 준다. 탁한 기운은 주로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데 몸에 쌓일 경우 질병을 유발하고 잡념 때문에 마음의 병을 만든다. 명상으로 이런 탁한 기운을 빼냄으로써 몸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열량소비 커 다이어트 효과 여기에 해부학과 심리학, 정신분석학 등 서양의 과학적 학문이 추가됐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웰빙체조는 또 동작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기 때문에 신체조건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운동선수 출신인 프랑수아는 “펠덴크라이스 요법을 시작한 뒤 내 신체에 대해 다르게 인식하게 됐다. 관절이 훨씬 유연해지고, 특히 마음이 평온하고 긴장감이 완화된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그는 “대부분의 웰빙 체조는 동작이 단순해서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정확한 동작을 할 경우 근력과 관절이 강화되고 균형감각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며 “열량 소비가 크기 때문에 꾸준히 실시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평일에는 필라테스를 하고 일요일에는 소프롤로지 강의에 참가한다는 클로딘(26·교사)은 “처음에는 호기심에서 운동을 시작했지만 꾸준히 참석하면서 몸의 균형이 잡히고 마음이 조화로워지는 것을 느낀다. 월요일을 맞는 것도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고 일의 능률도 훨씬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lotus@seoul.co.kr ■ “상쾌한 몸·마음 스트레스 몰라요” |파리 함혜리특파원|웰빙 체조를 하면서 심신의 조화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예 정신세계에 집중하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파리 7대학 동양어학과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마누엘(20)도 그 중의 한 명. 두달째 파리에 있는 명상센터 마음수련원에 다니고 있는 그는 “아직 초보단계여서 명상의 세계를 깊이 체험하지 못했지만 전에 비해 마음이 아주 편안해진 것은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수련원의 전체 8과정 가운데 1과정을 마친 상태다.2과정까지가 마음을 비우고 나와 우주가 하나임을 인식하는 단계에 속한다. 마누엘은 고등학교 때 쿵푸를 배우면서 아시아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한국어를 하는 프랑스인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한국어를 전공하게 됐다고 했다. 그가 명상을 시작한 동기는 학업에 따른 과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보고서도 내야 하고, 시험도 준비해야 하고, 졸업논문도 준비해야 하는 것은 예전과 달라지지 않았지만 명상을 시작하고 전에 갖고 있던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않는다.”면서 “아마도 내 자신이 변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여전히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가부좌를 하고 두시간 이상 버티는 것도 힘들지만 매일매일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즐거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조용히 미소지었다. lotus@ seoul.co.kr ■ 새롭게 각광받는 웰빙체조 4選 21세기의 새로운 건강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웰빙 체조로는 에렌프리드 체조, 펠덴크라이스 요법, 소프롤로지, 필라테스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에렌프리드(Ehrenfried) 체조 모든 신체의 움직임은 다른 조직에 영향을 준다는 원리에 따라 아주 느리면서도 단순한 동작을 리듬에 맞춰 반복하면서 조화와 균형을 찾아 자연치유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운동요법. 독일 태생의 의사인 릴리 에렌프리드(1896∼1994) 박사가 1933년 파리로 이주한 뒤 스승인 엘자 긴들러(1885∼1961) 박사의 가르침을 기본으로 운동치료사들인 제자들과 함께 발전시켰다. 우리 신체를 초기의 자연스러운 상태로 되찾게 함으로써 잘못된 습관과 동작, 스트레스 등으로 얽매어 있던 자신의 잠재력을 해방시키고 심신의 평정을 찾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펠덴크라이스(Feldenkreis) 요법 러시아 출신의 유대인 물리학자인 모쉬 펠덴크라이스(1903∼1984) 박사가 무릎 부상으로 심하게 손상된 자신의 다리를 직접 고치기 위해 물리학, 신경생리학, 심리학, 해부학 등 다방면의 지식을 쏟아부어 만들어낸 치료법이자 보조 운동법. 인체구조에 가장 적합한 부드러운 자세와 동작들을 통해 뇌의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신체의 근육활동을 개선하고 정신적 안정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부분 눕거나 앉아서 양팔, 혹은 양다리의 길이를 비교해 보는 식의 아주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는 이 요법은 신체에 균형을 찾아주고 의식의 세계를 넓혀 주기 때문에 머리와 목, 어깨의 만성적 통증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소프롤로지(Sophrologie) 콜롬비아 태생의 정신분석학자인 알퐁소 카이세도 교수가 최면치료법에 인도의 요가, 티베트 불교의 명상, 일본의 선 등 동양의 정신수양법을 접목시켜 만든 종합적인 의식의 과학.1960년 바르셀로나에 소프롤로지 클리닉을 개설하면서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소프롤로지는 눈을 감은 채 느리고 깊은 호흡으로 의식을 집중하며 근육을 이완하는 것으로 시작해 증오, 고통, 긴장,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떠올린 뒤 이를 몰아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마음과 몸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특히 분만을 앞둔 산모, 큰 수술을 앞둔 환자, 스포츠경기를 앞둔 운동선수들, 시험을 앞둔 수험생, 면접을 앞둔 입사지원자 등에게 심리안정의 효과가 크다. 우리나라에는 소프롤로지 분만법이 소개돼 있다. ●필라테스(Pilates) 1900년대 초 독일의 조제프 필라테스에 의해 처음 개발된 정신 수련법이자 호흡법으로 근육 운동을 뜻한다. 서양의 스트레칭과 중국의 기예, 인도의 요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동기법을 적용해 근육강화, 통증완화 등 신체적인 효과뿐 아니라 정신 수양, 명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원래 재활치료를 위해 개발됐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을 최소화하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특정한 호흡과 동작으로 신체의 중심을 안정화시키는 운동이다.
  • 김치+핫도그=김독

    ‘김치 핫도그’,‘헝가리안 김치롤’,‘두부새우롤 김치’,‘김치 팬케이크’ 등등.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원장 전영재) 뒷마당에서 4일(이하 현지시간) 제3회 한국음식 만들기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김치를 재료로 삼아 기발하고도 맛깔스럽게 만들어낸 퓨전 요리들이 선보였다. 문화원과 한국전통음식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불고기 만들기(20점), 김치 담그기(30점), 김치 퓨전음식 만들기(50점) 등 3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이전 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고급 레스토랑 요리사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현지 유력 언론들에 일찌감치 소개됨에 따라 관중이 몰려 미리 준비한 500인분의 식사가 동나 추가 주문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상금 1000달러가 주어진 대상은 김치와 핫도그를 결합한 ‘김독(KimDog)’과 ‘헝가리안 김치롤’을 출품한 음식 리포터이자 출장 전문 요리사인, 독일계 미국인 필립 신샤이머에게 돌아갔다. 또 스시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일본계 여성들인 가타야마 사나에와 미치요 윌슨은 오이와 김치, 아보카도를 결합시킨 롤과 초밥용 유부와 떡, 김치를 끓여 절묘하게 만들어내 금상을 받았다. 정숙희 심사위원은 “우리가 별 생각없이 먹는 김치를 여러가지로 재해석하는 외국인들의 창의성에 놀랐으며 더불어 김치의 무한한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 여성 2명중 1명 “경제 활동”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을 전망이다.15세 이상의 여성 2명 가운데 1명은 직장을 갖고 있거나 현재 직장이 없어도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뜻이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15세 이상 여성인구 1967만명 가운데 지난 1∼10월 경제활동에 참가한 여성은 50.1%에 이른다. 여성의 경제활동인구는 평균 986만명으로 취업자 951만명, 실업자 35만명이다. 여성 가운데 전업주부와 학생 등으로 남은 비경제활동인구는 981만명이다. 통계청은 현재의 추세라면 일하는 여성의 수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여성을 곧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별 기준으로는 이미 지난 5∼6월과 10월에 여성 취업자수가 비경제활동인구를 넘어섰다. 모든 연령층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20대 여성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여성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결혼 적령기도 함께 높아진 데다 임금상승으로 결혼 이후에도 맞벌이를 하려는 부부가 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인 59.5%(1999년 기준)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무·릉·島·원 럭셔리 제주

    무·릉·島·원 럭셔리 제주

    제주도를 잘 안다고? 천만에. 제주도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눈으로만 보는 제주도가 아니다. 온몸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헬기나 벌룬을 타고 하늘에서 제주도를 내려다보며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제주도를 즐길 수 있다. 또 영화의 한 장면에 뛰어들어 하얀 요트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한 한때를 보낼 수도 있다. 바다 속은 어떤가. 형형색색의 산호와 아름다운 물고기들의 천국에 초대받을 수도 있고, 바다 한가운데서 낚시를 즐기는 해상좌대 낚시체험을 할 수도 있다. 물좋은 산방산 온천, 미국의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부럽지 않은 익스트림아일랜드, 꿩사냥과 ATV(4륜 산악오토바이)와 함께하는 대유랜드, 사자와 호랑이 등 아프리카의 문화가 가득한 아프리카 박물관 등도 새로운 체험거리다. 꿈과 모험이 가득한 곳, 날마다 새로워지는 제주도가 좋다! 글·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요트를 타고 바다로 요트를 타고 바다를 질주하는 꿈도 제주에선 쉽게 현실로 만들 수 있다. 돌고래 쇼로 유명한 서귀포시 퍼시픽랜드(www.pacificland.co.kr,064-738-2110)에 가면 요트여행을 할 수 있다. 구명조끼를 입고 ‘샹그릴라´호에 올랐다. 선장이 신발을 벗을 것을 권했다. 여느 배와 달리 바닥이 깨끗하다. 배안에는 특급 호텔처럼 시설이 깔끔하다. 침대가 구석구석에 4개, 화장실, 주방, 차 마시는 공간까지 모든 편의 시설이 다 갖추어져있다. 드디어 하얀 배가 미끄러지듯 바다로 나간다. 갑판에 올라 앉았다. 배 앞쪽에는 사람들이 앉아서 바다구경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돛을 펴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니 조용해서 더욱 좋다. 물살을 가르는 소리만 간간이 들려와 낭만적이다. 일몰과 일출 체험은 기본, 운 좋으면 돌고래의 재주도 볼 수 있단다. 여름에는 수영과 선탠도 즐길 수 있다.1시간에 6만원, 하루 종일 임대도 가능하다. 겨울이라도 제주도에선 요트를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하늘 위에서 감동을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옆에 있는 대양항공(www.jejuh.com,064-792-3553)헬리포트로 달려가자. 생각보다는 작고 아담한 여객터미널이 황금빛으로 변한 새별오름앞에 자리잡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50석 규모의 대합실이 나온다. 보안검색이 공항과 같다. 금속탐지기로 몸을 검색하고 보안교육을 받는다. 헬기 안에선 이동이 불가하고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의 사용도 안 된다는 보안요원의 5분간 교육이 진행된다. “바람이 부는데 위험하지는 않나요.”소심하게 묻자 보안요원은 단호하게 고개를 젓는다.“우리 헬기는 26인승 러시아제 MI-171기종으로 조종사와 승무원을 제외하고 19명이 탈 수 있는 최신 기종입니다.”라며 “제트 엔진을 양쪽에 가지고 있고 자체 레이더로 돌풍이나 기상변화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가장 안전한 헬기입니다.”라고 자랑한다. MI-171헬기는 일반 헬기보다 속도는 2배가 빠르고 높이도 무려 4000m까지 오를 수 있는 초대형 헬기란다. 안심된다. 엔진이 가쁜 숨을 뱉어내듯 ‘두두두∼드’ 소리를 내더니 바로 땅을 박차고 오른다. 생각보다 소음도 크지 않다. 창밖으로 크고 작은 오름들과 골프장들이 눈에 들어오더니 어느새 왼쪽으로 산방산이 보인다.395m의 깎아지른 듯한 산방산. 우락부락하면서도 우직하게 서있는 모습에 감탄사가 흐른다. 스치듯 산방산을 지나치더니 이내 쪽빛의 제주바다가 펼쳐진다. 남태평양의 바다보다 제주의 바다는 짙고 깊은 푸른빛이다. 바다는 일렁일렁 숨을 쉬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눈을 뒤로 돌렸다. 거대한 퇴적암으로 이뤄진 용머리해안. 거대한 빗자루로 쓸어낸 듯한 모습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땅위에서 보았을 때와 다른 웅장함과 생김새에 눈을 돌릴 수 없다. 물론 헬기가 시속 50∼60㎞ 저속으로 날아간다고 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너무 순간이라 아쉬울 정도였다. 짙은 파란 잉크를 풀어놓은 듯한 바다를 날더니 어느덧 잘려진 식빵 한 조각이 떠 있는 듯한 모양의 섬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인 마라도다. 바람이 거센 섬이라서 그런지 높은 건물이나 나무가 없어 평면적으로 보인다. 섬을 둘러싸고 있는 깎아지른 듯한 해안선, 멀리 보이는 하얀 등대, 드문드문 보이는 건물들에서 왠지 모를 외로움이 느껴진다. 마라도를 한바퀴 돌고는 헬기는 다시 제주도로 향한다. 비록 30분도 채 미치지 못하는 짧은 시간동안 경험을 했지만 가슴 속에는 한 가득 제주의 아름다움이 자리잡았다. 호주의 12사도상이나 몰디브의 상공을 헬기로 볼 때와는 다른 아름다움과 감동이 느껴졌다. 헬기투어는 현재 마라도와 서귀포 앞바다 코스를 운항 중이며 12월 초부터는 한라산 백록담을 돌아보는 코스도 운항할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대략 25분 내외이며 요금은 12월말까지 9만 9000원. ●짜릿함의 감동 제주를 하늘에서 느끼는 또 다른 방법은 벌루닝을 타는 것이다. 서귀포시에 있는 열기구테마파크(www.ballooning.co.kr 064-732-0300)로 가보자. 놀이동산에서 탈 수 있는 작은 풍선이 아니다. 커다란 풍선에 바구니를 달고 그 안에 올라 타 하늘여행을 할 수 있다. 열기구는 열로 공기를 데워 그 뜨거워진 공기의 부력으로 하늘을 날지만 벌루닝은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가스를 벌룬에 채워 하늘로 떠오른다는 점이 다르다. 또 열기구처럼 하늘을 비행하는 것이 아니라 케이블(줄)로 육지와 연결된 계류식 벌루닝이기 때문에 하늘을 떠다닌다기보다 하늘에 올라서 그 상태로 떠있다가 다시 내려가 오히려 안전하다. 헬기와는 달리 온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올라가기 때문에 짜릿함을 느끼며 동시에 제주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직경 22m, 높이 34m의 거대한 벌룬이 서서히 하늘로 올라가자 바구니에선 환호성이 터진다. 바람이 잔잔한 날은 무렵 150m 높이까지 올라간다. 내려다보자 자동차와 집들이 장난감크기로 눈에 들어온다. 바람이 살짝 불어오자 여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아이들은 만화 속의 주인공이 된 양 신이 나서 이리저리 다니며 즐거워한다. 정상에서는 10여분 정도 머문다. 오르고 내리는 시간을 포함해 20분 정도 소요된다. 어른 2만 4500원, 초등학생 1만원.7세 이하는 무료. 기상조건에 따라 변동이 심하므로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제주의 속살을 찾아 제주 청정해역에선 바다 속도 즐길 수 있다. 제주 바다의 속살은 형형색색의 산호와 예쁜 물고기들로 가득하다. 특히 이맘때가 바다속 시야가 좋아 잠수함체험하기에 가장 좋다. 마라해양군립공원내 송악산부근 바다를 구경하는 남제주 안덕면에 있는 제주잠수함(064-794-0200)을 추천한다. 일단 잠수함까지 가려면 작은 배를 타고 10여분 바다로 나가야한다. 임시 선착장에 내려 잠수함으로 갈아탄다. 노란색의 잠수함이 예쁘다. 수중 다이버들이 수백마리의 줄돔, 볼락 등 물고기를 몰고 다니고 아름다운 산호섬인 꽃동산을 구경하는 등 산교육장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라면 빠뜨리면 아쉽다. 어른 4만 9500원, 아이 2만 9700원. 잠수함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해저탐험증을 선물로 준다. ●제주 바다의 색다른 체험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 만들어진 해상좌대에서 짜릿한 손맛과 싱싱한 회맛을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닌가. 안덕면 대평리 용왕 난드르마을로 가면 된다.1인당 1만원이면 3분 거리에 있는 해상좌대에 내려주고 낚싯대도 빌려준다. 주인 김정숙(019-698-3893)씨에게 미리 전화하면 좌대에서 먹을 수 있게 회를 떠주기도 한다. 제주에는 방어가 제철인데 5명 기준 5만원이면 배를 2시간 동안 빌려 방어낚시도 즐길 수 있다. ●레포츠의 천국 대유랜드 서귀포시 상예동 대유랜드(www.daeyooland.net,064-738-0500)는 수렵, 사격,ATV(사륜구동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는 레포츠의 천국이며 꿩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기도 하다. 요즘은 클레이사격을 배운 후 ATV를 타고 사냥을 나가는 레포츠가 유행이다. 국내 유일의 상설 수렵장인 대유랜드의 크기가 무려 120만평이나 되고 자연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꿩이 특히 많다. 꿩 5만마리를 방사해 놓았기 때문에 언제나 수렵이 가능한데다 별도의 수렵면허가 없어도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안전하게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클레이 사격을 배운 후 사륜구동 오토바이를 타고 본격적인 수렵여행에 나선다. 물론 가이드가 동행한다. 꿩 사냥은 보통 3∼4명이 한 조가 되어 나가며 요금은 엽총 등의 사냥장비 대여료와 실탄값, 가이드와 사냥개 동행 등을 포함해 1인당 15만원. 사냥시간은 2∼3시간정도, 꿩 3마리는 잡을 수 있다. 또 클레이사격장(20발 3만 5000원)외에도 스미스 웨슨 38구경과 베레타 9㎜ 등을 갖춘 권총사격장(12발 3만 5000원)과 라이플사격장(12발 3만 5000원)을 갖추고 있다. 꿩 요리 전문 음식점도 있어 포획해온 꿩을 회나 샤부샤부, 구이 등으로 요리해준다. 꿩 회와 꿩다리구이, 꿩튀김, 꿩샤부샤부, 꿩만두 등이 차례로 나오는 코스요리는 1인당 5만원.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ATV는 단거리(3만원), 중거리(5만원), 장거리(7만원)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온몸으로 즐겨요 이밖에도 4D 입체영상의 감동과 함께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익스트림아일랜드(064-739-0051)는 아름다운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 있다. 14×8m의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동시에 시뮬레이터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바람, 연기 등 4D 특수효과가 가미돼 가상체험의 현실감을 극대화시킨 영화를 감상한다. 각양각색의 공룡들이 눈앞에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달려들고, 이를 피하기 위해 시뮬레이터는 비명을 지르는 관람객을 태운 채 하강과 상승을 반복하며 짜릿한 스릴감을 맛보게 한다. 주의 사항을 일러주는 프리쇼관, 이야기 줄거리를 알려주는 스토리관, 본격적인 입체영상을 즐기는 어드벤처관 순으로 관람을 하며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된다. 상영시간은 매시 정각과 30분. 정원 45명.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어른 6000원, 초등학생 이하 4000원. 이밖에도 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의 산방산온천(064-794-5088)은 제주도 최초의 온천으로 지하 600m에서 솟아나는 탄산온천수로 유명하다. 물 솟는 소리가 비둘기 소리를 닮았다고 해서 ‘구명수’로 불리는 탄산온천수는 성인병 예방은 물론 각종 질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산온천에 몸을 담그면 온몸에 미세한 기포가 달라붙어 마치 눈사람처럼 변하고 10분 정도 있으면 온몸에 파스를 붙인 듯 후끈거린다.2층 온천탕에선 산방산과 한라산도 보인다. 입장료는 9000원. 또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 쪽에 있는 아프리카박물관(www.africamuseum.org,064-738-6565)도 ‘강추’. 온통 황토빛으로 칠해진 것 하며, 첨탑을 잇따라 붙인 듯한 모습이 이국적이다.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이며, 서아프리카 말리 공화국에 있는 젠네대사원(이슬람 사원)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아프리카 사진, 아프리카 미술품 및 공예품,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어른 6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 제주도 대표 음식 제주도를 대표하는 음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도 ‘말고기’를 빼놓을 수 없다. 탐라목장 (064-764-7678)은 직접 목장에서 식육용으로 말을 길러 신선하고 깨끗한 고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름난 곳이다. 대개 말고기를 질기다고 피하는데 탐라목장의 말고기는 소고기 못지않다. 뒷다리 살과 등심을 잘게 썰어 배 등과 함께 무쳐낸 육회. 정말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그만이다. 살짝 숯불에 익혀먹는 등심도 입에서 살살 녹는다. 막창, 양념갈비 등 말고기의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말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 맛이 달콤하고 단백질 함량도 높고 필수 아미노산의 비율도 떨어지지 않아 영양이 만점인 약이 된다. 칼로리와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요즘처럼 살빼기에 민감한 시대에 매력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다. 육회, 막창, 불고기를 포함한 코스 요리가 1인분에 1만원부터 5만원까지.
  • [길섶에서] 노익장/이상일 논설위원

    이른 송년회 모임.50대 중반의 한 선배가 입을 열었다.“나이가 들면 3가지 업(UP)을 해야 한다.”그렇게 운을 떼고 나열했다. 첫째 클린 업. 목욕 잘 하고 머리라도 잘 빗고 다녀야 한다. 둘째 드레스 업. 옷이 구질구질해서는 안 되며 말끔하게 입고 다녀야 한다. 셋째 셧 업.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아껴야 한다. 그리고 그 선배는 “더 이상 말 하지 않는다.”고 입을 다물었다. ‘이렇게 원칙을 지키는 생활도 있구나.’ 하는데 다른 선배가 요즘 자신의 근황을 들려주었다. 고희를 앞둔 68세. 완숙한 노년기를 보내는 그는 한 기업인에 대한 전기를 집필중이라고 말했다. 수십년전의 자료도 뒤지고 관련되는 사람들도 만나 취재를 한다. 이미 원고지로 500장 정도를 써놨는데 마음에 안 들어 다시 고쳐야겠단다. 그는 “가만히 있으면 힘이 빠지고 죽게 된다.”고 말했다. 무엇 하나 붙들고 이루려고 해야 활력도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노선배는 나이답지 않게 젊어보였다. 원칙을 지키려는 선배와 함께 노익장을 과시하는 선배, 모두 좋은 처신처럼 보였다. 생활수칙도 지키면서 창조적인 일을 겸하면 금상첨화 아닐까. 이상일 논설위원 bruce@seoul.co.kr
  • 특송·물류시장 경쟁 격화

    특송·물류시장 경쟁 격화

    국제특송과 물류분야의 세계적 업체들이 앞다퉈 한국시장에 몰려오고 있다.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북미와 유럽지역 시장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신시장인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공략에 진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 업체들은 독일 DHL, 미국 Fedex, 네덜란드 TNT, 미국 UPS 등으로 한국 우정사업본부 등 ‘토종’ 물류업체들과 사활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아시아는 최대 물류시장 다국적 기업들은 한국을 아·태지역 특송·물류시장의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아·태지역의 특송시장은 220억유로(약 30조 8000억원),3자 물류시장은 200억유로(약 28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다국적 기업들의 한국 시장점유율은 DHL이 31.1%를 차지하는 등 이미 전체 시장의 70%에 이르고 있다. 해외 특송 ‘빅4’는 2000년 초부터 100% 출자 혹은 합작투자 형태로 토종 업체들과 맞대결을 펼치기 시작해 대부분의 한국시장을 잠식한 셈이다. 이 업체들은 한국을 장기적으로 동북아의 ‘물류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 아래 한국 자체 시장의 잠재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와 첨단 장비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한국 물류 시장의 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국내 물류 시장은 최근 수년간 연 30%의 고속 성장을 해왔으며 올해는 1조 5000억원대를 넘어서는 황금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2007년쯤에는 규모가 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물류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토종 업체들 반격 개시 다국적 기업들에게 5년 만에 특송시장을 내준 한국업체들의 반격도 만만찮다. 국내 특송시장 31.2%를 차지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는 고품질의 서비스로 실지(失地)를 회복한다는 복안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만국우편연합(UPU)이 주관하는 ‘2004년 EMS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국의 우체국 국제배달 서비스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입증된 만큼 다국적 특송업체들과의 경쟁에 당당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CJ GLS,㈜한진, 대한통운, 현대택배 등 국내 물류업체들은 3자물류 분야에서 다국적 업체들과의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 법인이나 지사들을 잇따라 개설하는 등 아시아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3자 물류는 생산자와 판매자간의 물류를 대행해주는 전통적 방식뿐만 아니라 운송수단과 통관서비스, 창고관리를 하는 서비스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CJ GLS 이동수 과장은 “국내 물류업체들은 자체 수송 비행기와 전세계적인 물류망 등 인프라를 갖추지 못해 특송 분야에서 다국적업체에 뒤지지만 3자 물류 분야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구정이삭]

    ●서울 중랑구 28일(월) 오후 4시 구청 강당에서 2006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용근 종로학원 입시평가 실장이 2006 수능결과 분석, 논술 및 면접 준비 요령, 주요 대학 입학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 등 입시전반에 대해 강연한다. 질의 응답도 진행된다.(02)490-3410.●서울 강서영상미디어센터 12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알고 보면 너무 쉬운 영상편집’‘포토 샵으로 쓱쓱’‘디지털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내가 만드는 나만의 DVD’ 등 다양한 영상미디어 강의가 마련됐다. 홈페이지(www.gsmedia.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마감은 각 강의당 선착순 20명.(02)3664-8485.●서울 성동구 내년 1월2일(월)부터 24일(화)까지 진행되는 ‘성동·한양 청소년 원어민 영어교실’의 참가자를 오는 30일(수)까지 모집한다. 한양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운영하며,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생 105명이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sd.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만원.(02)2286-5439.●서울 관악구 평생학습센터는 중앙대학교부설 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아줌마 걸음마 창업교실’을 후원한다.24일(목)부터 다음달 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에 구 평생학습센터 5층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관악구민 7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자는 전화 또는 이메일(causwc@naver.com)을 이용하면 된다.(02)872-5802.●서울 성북구 구민들을 대상으로 걷기운동 동아리 ‘끼리-끼리’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걷기운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구 보건소 보건행정과(02-920-1980)로 전화하면 된다.●서울 중랑구 ‘제12회 중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달 2일(금)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중랑구의 자연이나 생활상을 소재로 1인당 5점 이내에서 출품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jungnang.seoul.kr)의 사진 공모전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문화체육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금상(1명) 100만원, 은상(4명) 30만원, 동상(6명) 20만원을 12월16일(금) 시상한다.(02)490-3411.●서울 성북구 임산부와 수유부 등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삼선보건분소에서 ‘모유수유 클리닉’ 을 운영한다. 수유 자세, 모유 보관 방법 등을 주제로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진행한다.(02)920-1927.●서울 강남구 대형 버스승차대 디자인을 공모하고 다음달 1일(목)과 2일(금) 접수를 받는다. 설치 장소는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생활관)정류소이며, 규격은 길이 28m, 폭 2.5m, 높이 3m 이내로서 사업비는 8000만원이다. 대상은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면허취득자로서 설계가 가능하거나 구조물계산서 제출이 가능한 업체다. 현장설명회는 11월21일(월) 오후 3시 강남구립국제교육원(舊강남구청)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02)548-9334∼5.●경기 부천시 오정구 보건소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오후 1∼4시 원미구 춘의동 근로자종합복지관내 ‘부천 외국인 노동자의집’에서 외국인들에 대한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진료과목은 내과·치과·한방과·이비인후과·외과·안과·가정의학과 등이다.(032)320-3678.●해병대 전략캠프 오는 26일(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경기 안산시 대부도 청소년수련원과 전북 무주군 무주수련원에서 ‘해병대캠프’를 연다. 초등학교 2학년 이상 청소년이면 참가 가능하고 일정은 2박3일 또는 3박4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amptank.com) 참조.(02)2208-0335.●인천여성복지관 내년 1월 개설하는 직업·문화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음식조리(한식·양식·일식), 자수, 매듭, 규방공예, 도배, 의상, 미용, 피부관리, 꽃꽂이, 생활도예, 수지침 등이다. 과목별로 20∼40명이며 교육은 내년 1∼3월 주 2∼3회 실시한다. 수강료는 월 1만∼1만 2000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omen-center.incheon.go.kr)를 참고.(032)425-1362.●경기 군포시 30일(수)까지 ‘생!생! 영어캠프’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모집한다. 캠프는 내년 1월2일(월)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3주간 운영된다.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문화·미술·드라마·작문·역사 등을 통해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다. 참가자는 다음달 1일(목)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한다.(031)390-0685.
  • 렌즈에 담은 서울숲 속살

    렌즈에 담은 서울숲 속살

    “서울 숲 모습이랍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서울숲 사진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지난달 10∼21일 접수받은 사진을 대상으로 전문 사진작가들의 심사를 거쳤다.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등 총 20작품이 입상작에 올랐다. 금상은 초목이 우거진 서울숲에서 뛰어노는 사슴을 생동감있게 포착한 원춘호씨의 ‘숲속 나들이’에게 돌아갔다. 입상작을 출품한 시민들은 서울시장상을 받는다. 한편 21일부터 서울숲 관리사무소 1층 방문자센터에서는 입상작 전시회가 개최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시론] 노령화시대 퇴직연금의 필요성/임병인 안동대 경제학과 교수

    [시론] 노령화시대 퇴직연금의 필요성/임병인 안동대 경제학과 교수

    오는 12월부터 퇴직연금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현상에 대해 돌아보고 왜 퇴직연금이 필요한지를 짚어보자.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이미 2000년에 7.2%에 이르러 국제연합(유엔)기준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의 추정에 따르면 201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4.3%가 되어 ‘고령사회’에 진입하고,2026년에는 20.8%가 되어 ‘초(超)고령사회’에 도달한다고 한다. 문제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행되는 속도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는 데 있다. 그 배경에는 첫째 노동시장에서 은퇴한 이후의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평균수명의 연장이라는 현상이 엄연히 존재한다.2002년 평균수명은 77.0세로 1991년 71.7세에 비해 5.3세 늘어났다.2020년이 되면 평균수명이 81.0세,2030년에는 81.9세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둘째 2004년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당 평균 자녀수)이 1.16명으로 대체출산율(현재 인구가 유지될 수 있는 수준)인 2.1명에도 훨씬 못 미치고 있다. 곧 인구가 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숨어있는 것이다. 결국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와 평균수명의 증가가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고령화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은퇴 이후부터 사망할 때까지 긴 기간을 근로기간 중에 축적한 소득으로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여기에 바로 퇴직연금의 필요성이 있다. 근로자들은 오랫동안 퇴직연금과 비슷한 제도인 법정퇴직금제도의 혜택을 누려왔다. 그러나 노동시장과 관련된 구조 및 제도 변화로 잦은 직장이동, 퇴직금 중간정산 등으로 퇴직금조차도 목돈으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퇴직금제도는 일부 대기업 등을 제외하면 노후 소득보장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노후 소득보장은 주로 국민연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임에 틀림없다. 필자는 물가상승률 3%, 임금상승률 3%, 이자율 6%, 퇴직연금보험료를 급여의 8.33%로 전제하여 확정기여형(DC) 상품의 연금액을 계산한 결과에 근거해 소득대체율을 추정했다. 월 소득이 113만원인 사람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동시에 가입하면 20년 가입기준으로 소득대체율은 50% 정도이고,40년을 가입한다면 100%가 훨씬 넘었다. 월 소득이 57만원인 사람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20년 동안 가입할 경우에는 74∼75% 수준,40년을 가입하면 130%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서 소득대체율은 월 연금수령액을 생애 월 평균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연금보다는 현행 퇴직금제도와 같이 일시금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대비해 현행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에는 특별한 경우에, 중도인출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근로자들은 이미 월 급여로 생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일시금보다는 연금수령이 훨씬 근로자들의 효용을 증대시킬 것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현행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퇴직연금과 현행 법정퇴직금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노사협의에 맡기고 있지만, 근로자 입장에서만 보면 퇴직연금을 선호하는 것이 앞서 살펴본 긴 은퇴후 생존 기간에 걸맞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고 판단된다. 한마디를 덧붙인다면,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각종 연금혜택은 가입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가입기간은 길게 할수록 좋다. 임병인 안동대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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