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금발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김종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국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자취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보궐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97
  • [NOW포토] 김지우·이하늬 ‘사랑스러운 미소’ 작렬

    [NOW포토] 김지우·이하늬 ‘사랑스러운 미소’ 작렬

    15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지우와 이하늬가 미소를 짓고 있다. 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제시카 “키스신은 저에게 생소해요”

    [NOW포토] 제시카 “키스신은 저에게 생소해요”

    15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작발표회에서 소녀시대 제시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하늬 vs 제시카 ‘섹시 각선미’

    [NOW포토] 이하늬 vs 제시카 ‘섹시 각선미’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 : The Musical) 제작발표회에 이하늬와 제시카가 퇴장 하고 있다.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금발이 너무해’ 이하늬, 길쭉한 각선미가 너무해!

    [NOW포토] ‘금발이 너무해’ 이하늬, 길쭉한 각선미가 너무해!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 : The Musical) 제작발표회에 이하늬가 입장 하고 있다.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제시카 “제 다리 이쁘죠?”

    [NOW포토] 제시카 “제 다리 이쁘죠?”

    15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작발표회에서 소녀시대 제시카가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 잡으려 뛰었더니 창의력이 함께 뛰네”

    “공 잡으려 뛰었더니 창의력이 함께 뛰네”

    중년 교사들은 아이처럼 흥분했다. “저요. 제가 먼저 해볼게요.” 여기저기서 목소리가 쏟아졌다. 단순한 공 하나 때문이었다. 공기를 불어넣은 노란 고무 공. 별것 없어 보였다. 그래도 그 공을 먼저 잡아 보려고 교사들은 몸을 들썩였다. 손을 뻗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공 겉에는 곤충 그림과 이름들이 적혀 있었다. 공을 잡은 사람은 곤충 하나를 골라 설명해야 한다. 그러고는 공을 아무데나 다시 던진다. 공은 교실 여기저기를 규칙 없이 날아다녔다. ●英 과학학습센터 교육법 배워 “좋아요.” 강단에 서 있던 금발 강사가 설명을 시작했다. 미란다 스티븐슨. 영국 국립과학학습센터(NSLC) 박사다. NSCL은 영국의 창의성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재단이다. 박사는 여기서 수년째 교사 연수를 맡고 있다. “지금 여러분처럼 아이들은 서로 공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걸 이용해 놀이와 학습을 결합하는 겁니다.” 아이들은 곤충을 잘 몰라도 일단 공은 잡으려고 한다. 아이들 특성이다. 잡으면 상상력을 동원해서라도 뭔가 설명해야 하는 게 게임의 규칙이다. 교사는 지켜보다 한두마디 거들 뿐이다. 그러면서 지식과 창의력이 함께 쌓인다.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원리다. 교사들이 모인 곳은 서울 종로구 한국과학창의재단 연수원이었다. 지난 11~12일 열린 ‘전국 중등 수석교사 창의교육 연수’ 수업 시간 광경이다. 수업 시간은 금세 지나갔다. 스티븐슨 박사는 자신이 맡은 이 한시간 수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떠나기 전 마지막 질문을 받겠다고 하자 너도나도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이 연수를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요.”, “성적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론과 창의 교육을 어떻게 조화시켜야 할까요.”, “당장 입시와 성적에 도움이 안 된다는 시선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이라기보다는 하소연에 가까웠다. 스티븐슨 박사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라 창의적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게 진짜 교육”이라며 교사들을 격려했다. “도울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돕겠다. 기회가 될 때마다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도 했다. ●“국내천재들 창의력올림픽서 쓴맛” 이날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전국 중·고교 창의 수석교사들이다. 모두 83명이 모였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지원자가 너무 많았다. 참가 인원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자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만큼 창의 교육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관심은 컸다. 연수에 참가한 경기도 화광중 이원춘 교사. 3년 전 기억 때문에 이번 연수를 신청했다. 지난 2006년 세계창의력 올림픽에 한국 대표 학생들을 데리고 참가했다. 그는 “당시 자신만만했었다.”고 했다. “국내에서 날고 기는 천재들을 데려갔다.”고도 했다. 실제 대회장에서도 초반 성적은 가장 좋았다. 수학·과학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주위의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문제는 ‘자발성 과제’ 부문이었다. 간단한 과제가 주어졌다. 와인잔 하나를 내놓고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지 돌아가며 말해보라고 했다. 순간순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한국 학생들은 “술을 마실 때 쓴다.”는 한마디 이후 머뭇머뭇했다. 학습 외에 다른 상상력을 발휘해 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교사는 “아직 그때의 충격을 안고 산다.”고 토로했다.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상상력과 창의력은 떨어진다.” 이날 연수는 이런 문제 의식 때문에 마련한 자리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사실 창의력이 부족한 건 학생들만이 아니다.”라고 했다. 경쟁 체제에서 교육을 받았고 다시 경쟁을 강요하고 있는 교사들도 창의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창의력 없는 교사에게서 창의력 있는 학생이 나오기는 힘들다. ●“학습능력 높지만 상상력 부족” 창의재단은 올해 9월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창의인재 육성을 재단 제1 목표로 내걸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과학문화사업고도화, 수학과학교육내실화, 창의리소스센터 설립·운영,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연수를 마치고 나오던 한 교사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실마리가 보이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동안은 창의 교육을 하려 해도 교재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 못 했다.”고도 했다. 교사는 웃으며 마지막 말을 던졌다. “이제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말을 조금씩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겠지요?” 교사 얼굴이 밝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NOW포토] 이하늬, 금발이 너무해? 뒷태가 너무 섹시해!

    [NOW포토] 이하늬, 금발이 너무해? 뒷태가 너무 섹시해!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 : The Musical)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늬가 인사 하고 있다.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리스 힐튼, 역대 최고의 망언은?

    패리스 힐튼, 역대 최고의 망언은?

    엉뚱하지만 거침없는 자신감으로 공식석상에서 소신(?)을 밝혀온 패리스 힐튼이 65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옥스퍼드 명언록’ 7차 개정판에 실리게 됐다. “어딜가든 예쁘게 꾸며라. 평범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dress cute wherever you go, life is too short to blend in)라고 한 그녀의 발언이 명언으로 인정 받은 것. 그녀의 발언에 늘 이런 영예가 따른 건 아니다. 생각 없이 내뱉은 말로 망신을 당하거나 얕은 상식이 들통나 조롱거리가 되기도 한 것.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힐튼이 한 망언(Dumbest Quotes) 톱 12를 선정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위는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상속녀’에 소신을 밝힌 대목이었다. 몇년 전 인터뷰에서 그녀는 “힐튼 상속녀라고 불리기 싫다.”면서 “상속녀가 되려고 한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불평했다. 네티즌은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녀가 재력이 없고 명문가 자재가 아니었다면 지금과 같은 인기대열에는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냉담하게 반응했다. 또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망언록에 올랐다. 그녀는 미국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수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동물들에게 주사를 놔야 하기에 꿈을 포기했다.”고 밝혀 황당함을 자아낸 적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체인 마켓인 월마트(Wal Mart)를 이야기 할 때 “월마트가 무엇이냐. 벽(Wall) 짓는 곳인가.”라고 황당한 답변을 내놨고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영국 대통령인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고 답변해 망신을 당했다. 다음은 전체 순위 ▶1위. “힐튼 상속녀라 불리기 싫다. 상속녀가 되려고 내가 한 일은 없기 때문” ▶2위. “수의사가 되고 싶었으나 동물들에게 주사를 놔야 하기 때문에 꿈을 포기했다. 대신에 동물을 많이 사서 집에서 키우겠다.” ▶3위. “이 세상에 나같은 사람은 없다. 보통 10년 주기로 새로운 금발 아이콘이 등장한다. 마릴린 먼로가 그랬고 다이애나 왕비가 그랬다. 내 생각에는, 지금은 내가 아이콘인 것 같다.” ▶4위. 레드카펫을 걷는 본인만에 노하우가 있냐는 질문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걸어요.” ▶5위. “영국 사람들은 죄다 평범한 이름을 갖는 것 같네요. 이곳에서는 그런게 통하나 보죠?” ▶6위. “이곳은 지구 입니다. 멋지죠?” ▶7위. “공짜 급식소가 뭐예요?” ▶8위. “월-마트(Wal-Mart)가 뭐하는 곳이죠? 벽(Walls)을 짓는 곳인가요?” ▶9위. “내 우상은 바비인형이에요.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뭘 해도 폼이 나죠.” ▶10위. “이메일에는 아무 내용이 없어요. 그냥 내가 적는 단어들일 뿐이죠.” ▶11위. 토니 블레어를 좋아하냐는 2006년 인터뷰에서 “누구요? 아하. 대통령 같은 사람인가요.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12위. “카발라는 두려움과 직면하게 해줘요. 내 옷을 빌려줬는데 다시 안돌려준 여자애가 있었는데 몇 달 뒤 그녀가 내 옷을 입고 있는 걸 마주 쳤어요.”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고의 자연 간직한 노르웨이

    태고의 자연 간직한 노르웨이

    │오스달·베르겐(노르웨이) 박록삼특파원│노르웨이다. 누구는 비틀스의 노래 ‘노르웨이의 숲’을 떠올리고, 또 누구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을 더듬는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노르웨이는 마치 진초록색의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숲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그 숲 사이로 구불구불하게 길이 이어진다. 마치 물빠진 갯벌에 갯 생명이 꿈틀거린 흔적인 듯. 땅 위에 내려 곁에서 보니 온통 10m는 훌쩍 넘어서는 자작나무들이다. 중간중간 연둣빛 감도는 벌판은 소와 양을 키우는 목초지가 있다. 사람의 흔적이다. 길 따라 흔들리는 차안에서도, 물 따라가는 배 갑판 위에서도, 오슬로, 베르겐 같은 도시 거리를 설렁설렁 걷다가도 아무데나 카메라를 들이대면 그대로 그림 속 풍경이 된다. 그 풍경 속에 도난, 분실, 폭행 등 걱정이 없는, 자연을 닮은 착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있다. 2009년 9월 3일 목요일 게이랑에르·노르·송네·하당에르·뤼세 등 5대 피오르 외에도 노르웨이는 곳곳이 피오르다. 대서양과 접하고 있는 서쪽 해안선 곳곳은 물론 스칸디나비아 반도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수도 오슬로까지 온통 피오르 천지다. 피오르는 빙하로 깎여 깊숙이 파인 만(灣)의 해안을 일컫는다. 원하건 원하지 않건 노르웨이를 찾는 순간, 이미 피오르 지형 한복판에 들어선 셈이다. 그리고 태고의 자연이 빚어낸 웅장하면서도 오밀조밀한 역설의 미학 앞에 연방 감탄을 뱉어내게끔 된다. ●자연의 웅장함 앞에 넋을 잃다 특히 게이랑에르 피오르는 200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인구 4만명이 모여사는 작고 조용한 섬 올레순은 공항을 끼고 있어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찾는 이들에게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올레순에서 1시간 30분 남짓 떨어진 거리에 있는 헬레슐트로 이동한 뒤 페리를 타고 게이랑에르까지 뱃길을 따라간다. 1시간 10분의 뱃길 이동은 순식간이다. 빙하와 눈이 녹아 흘러내리는 폭포가 비단 실타래를 풀어 헤쳐 놓은 듯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한 큰 갈고리로 긁어내린 듯 촘촘히 고랑 파인 협곡, 눈덮인 산 정상의 고요함은 관광객들의 카메라 세례를 부른다. 그리고 깎아지른 척박한 바위 틈에서도 끈질긴 생명을 부지하는 울창한 숲과, 그 숲의 생명력을 배운 듯 띄엄띄엄 외롭게 놓인 집들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데는 그만 한 이유가 있다. 게이랑에르 피오르는 배 두 척이 비껴가면 건너편 배에 탄 사람 얼굴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좁다. 반면 204㎞ 길이로 세계 최장을 자랑하는 송네 피오르는 거대한 규모를 앞세운다. 폭과 길이뿐 아니라 묵직하게 자리잡은 채 굵직하게 꿈틀거리는 산세는 게이랑에르 피오르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 너무 웅장하기에 난간에 몸 내밀고 세밀하게 들여다보려 하기보다는 간이 의자일망정 뱃전에 가져다 놓고 느긋하게 햇살을 쬐며 하늘과 바다, 양쪽 산등성이를 지긋이 즐기는 것이 낫다. 변덕 심한 노르웨이 날씨에서 햇살까지 비춰준다면 금상첨화다. 또한 송네 피오르를 이용하면 플람에서 보스까지 잇는 ‘플람스바나’ 열차를 탈 수 있다. 세 개의 협곡과 한 개의 강을 건너며 8개의 역을 잇는 이 열차는 노르웨이에 피오르와 빙하만이 아닌 아름다운 협곡도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키스포센역에는 전망대를 만들어 5분간 머물면서 93m 높이에서 쏟아지는 폭포의 물방울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계곡 사이를 울려퍼지는 노래에 정신이 아득해질 즈음 폭포 허리 근처에서 님프(요정) 두 명이 춤을 추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폭포의 웅장함과 노랫소리에 넋을 놓고 있다가는 자칫 이 장면을 놓치기 십상이다. ●빙하는 만년빙(萬年氷)이 아니다 감탄의 정점에는 빙하가 있다.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고도(古都) 베르겐에서 다섯 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나오는 브릭스달 빙하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로 꼽힌다. 기념품 가게와 식당이 있는 산장에서 트롤카를 타고 빙하를 향해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올라선다. 정상까지 2.5㎞ 거리이며 트롤카에서 내려서도 1㎞ 가까이 걸어야 거대한 빙하를 먼발치가 아닌, 코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일진광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흙모래 바람이 얼굴을 마구 후려쳐 연방 따끔함을 느낀다. 빙하는 1950m 정상에서 시작돼 두 산봉우리 사이를 400m 정도 흐르다 얼어붙은 모습이다. 텁텁한 느낌의 흙먼지를 뒤집어쓴 곳도 있지만 연한 파스텔톤의 푸른빛으로 신비한 색깔을 띠고 있다. 아래에는 빙하가 녹은 물이 거대한 호수를 이룬 뒤 퀄퀄 흘러넘쳐 몇 백m를 흐르는 강물을 이뤘다. 빙하 앞에 서면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서로 잘난 체 건방떠는 게 얼마나 우스운 모양새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지금 모습을 드러낸 빙하는 불과 10년 전의 모습과도 다르다. 현지 관광청 직원은 “지금은 빙하 아래가 래프팅을 할 정도로 널찍하게 만들어진 호수지만 몇 년 전까지는 이곳이 모두 빙하 덩어리였다.”고 말했다. 지구 환경의 온갖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구온난화가 북유럽의 거대한 태고시절 빙하까지 서서히 녹이고 있는 것이다. 노르웨이까지 직항은 없다. 핀에어로 핀란드 헬싱키에 가는 것이 가장 짧은 거리다. 8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여기에서 다시 2시간 30분 정도 비행기를 더 탄 뒤 오슬로까지 이동한다. 노르웨이에서는 굳이 여기저기 돌아다닐 이유가 없다. 그저 베르겐 또는 오슬로에 들른 뒤 피오르 또는 빙하, 역사·문화 등 목적을 분명히 한 뒤 두세 곳 정도만 보면 충분하다. 노르웨이 음식은 매우 짜다. 덕분에 밥 먹으면서, 또 밥 먹은 뒤 연방 물을 들이켜야 한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엄청난 물가 수준이다. 가게에서 생수 한 병을 사먹으려면 25크로네(약 5000원)를 줘야 한다. 함부로 물 사먹기도 어려운 나라다. 미용실에서 파마하는 데 50만원 정도 한다니, 머리 질끈 동여매고 다니는 금발의 노르웨이 여인네들의 자연미는 비싼 물가의 불가피한 산물인가 싶다. 아울러 시내 교통비 역시 10분 남짓 택시를 타면 4만~5만원 훌쩍 넘어서는 것은 기본이다. 자유여행을 왔다면 도시에서는 일종의 자유이용권인 오슬로패스, 베르겐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24시간, 48시간, 72시간 등으로 나뉘며 이 패스 하나로 버스나 지하철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박물관, 미술관 등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식당 할인도 포함되니 잘만 쓰면, 아무리 물가 비싼 노르웨이지만 짠돌이 여행이 가능하다. 또 오슬로에서는 만 하루 동안 자전거를 빌리는 데 1만 5000원 정도니 자전거로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게이랑에르 피오르 입구에 있는 유니온호텔은 노르웨이에서도 손꼽히는 스파를 자랑한다. 송네 피오르를 따라 도착한 뒤 플람 열차를 탈 수 있는 곳인 라르달은 연어의 생태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주 작고 깨끗한 마을로 숙소는 린드스트룀호텔이 유일하다. 글 사진 youngtan@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아름다움, 인종, 성, 지위, 역사의식…인간에게 피부는 무엇일까

    아름다움, 인종, 성, 지위, 역사의식…인간에게 피부는 무엇일까

    영상 속에서 한 여자가 붓으로 정성스럽게 눈썹을 그리고 있는데, 눈썹을 그릴수록 눈썹은 사라져 민둥눈썹으로 변한다. 이 여자가 계속 분첩으로 눈썹과 눈두덩이를 두드리자 사라진 민둥눈썹 뒤로 털이 숭숭한 송충이 눈썹이 나타났다. 영상 속의 여인은 곱게 화장한 남자였던 것이다. 남자의 정체성을 드러낸 그는 클렌징 크림으로 화장을 열심히 지워 낸다. 하지만 그럴수록 얼굴은 더욱 화려해진다. 화장수가 묻은 화장솜으로 눈두덩을 여러 차례 문지르니 스모키 눈화장이 나타나고, 입술을 문지르니 빨간 립스틱을 바른 요염한 입술이 나타난다. 화장을 하는 것인지 지우는 것인지 알 수 없고 반전이 기대되는 이 작품은 프랑스 사진작가 니콜 트랑 바 방의 비디오 영상 ‘스트립 티즈(Strip Tease)’이다. 인간의 외모와 성적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국내·외 작가 18명 참여… 영상·회화·조각 등 30점 전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Space C)에서 9월30일까지 열리는 ‘울트라 스킨’(ultra skin) 전은 모회사인 코리아나화장품과 관련있는 미술관답게 인간의 피부와 화장, 아름다움과 추함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내용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배명지 큐레이터는 “외부 자극을 가장 먼저 수용하는 감각기관인 피부를 소재로 외부세계와 내면세계를 이어 주는 매개체로서의 피부, 아름다움과 완전함, 인종과 성, 계급과 지위, 역사의식 등을 보여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국·미국·프랑스·영국·중국·스웨덴·호주 출신의 작가 18명이 피부를 통해 보여 주고 싶은 세계에 대해 평면회화나 영상, 오브제, 조각, 사진 등 30점의 작품으로 제시했다. 스웨덴의 사진작가 안네 올로포슨의 사진작품들은 불안정 존재로서의 자아가 외부로부터 위협받을 수 있음을 상징하는 사진을 보여 준다. 금발의 젊은 여성의 얼굴을 주름이 가득한 늙은 노파의 손으로 감싸거나, 검은 가죽 장갑을 낀 채 감싼 사진들이다. 아름다움과 추함이 극적 대비를 이루고 있는 이 사진은 소름이 돋기도 하지만, 인간이 소유한 시간의 유한함을 느끼게 한다. 중국 작가인 니 하이펑은 ‘도자기 수출 역사의 부분으로서의 자화상’ 이란 사진작품을 전시한다. 1994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이주해 작업하는 이 작가는 자신의 가슴과 엉덩이 등을 캔버스로 활용해 ‘펀치 볼’ 등 도자기 그림을 그리고, 네덜란드가 세운 동인도회사의 항해일지 등을 적어 넣었다. 17세기 유럽으로 수출된 도자기의 역사와 네덜란드에 이주한 자신의 정체성을 동일화하는 효과를 냈다. 김재홍의 ‘거인의 잠-길Ⅲ’은 인간의 신체를 대형 캔버스에 그렸는데, 그 신체는 자연과 대지의 모습이기도 하다. 철조망이 쳐져 있기도 하고, 개발로 인해 고통받는 환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환경·인종차별 문제 등 현대미술로 표현 영국 작가 앤디 리온의 애니메이션 ‘베어(Bare 벌거벗은)’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소수자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한 작품이다. 푸른색 털을 지녔던 곰이 면도를 하다가 실수로 얼굴 한쪽의 털을 몽땅 밀어 버렸다. 푸른 털 대신 분홍색 살갗을 보게 된 푸른 곰은 이번엔 아예 털을 다 잘라 낸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푸른색 곰들은 털을 밀어 버려 분홍색이 된 곰을 향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한다. 푸른색 곰들은 주류답게 커다란 크기로, 분홍색 곰은 작게 묘사해 피부색과 인종차별의 문제를 코믹하면서도 날카롭게 제기했다. 프랑스 사진작가 룰리앙 로즈의 ‘살아 있는 인형들’ 시리즈는 섬뜩하다. 인형과 사람들의 얼굴을 접사하듯이 찍었는데, 진짜 사람들의 얼굴은 자기로 만든 인형의 피부처럼 아주 매끈하게 처리하고, 인형들의 얼굴은 진짜 사람들의 얼굴처럼 땀구멍과 주름 등을 표현해 인형과 사람과의 구분이 쉽지 않다. 실제와 가짜 사이의 모호함을 보여 줌과 동시에, 매스미디어가 널리 홍보하는 비인간화된 미적 감수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다. 영국에서 작업하는 한국작가 조소희의 ‘발(Foot)’은 실뜨기로 발과 다리를 입체로 만들고 나머지는 그물처럼 실로 연결해 놓은 설치작업을 선보였다. 껍질과 같은 인체의 연약함과 무기력함을 보여 준다. ‘괴물’을 그리는 이승애의 연필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인간의 영혼과 몸을 모두 보호해 주는 이 작가의 몬스터들은 흉측한 모습이지만, 다시 한번 생각하면 사랑스럽다. (02)547-9177.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자판기 냉커피·율무차 절반서 식중독균 ☞한류스타 배용준이 1년간 두물불출하며 쓴 책은? ☞마약 밀반출 한인 3명 싱가포르서 사형 위기 ☞‘원더걸스’ 선예 美 메이저리그서 시구한다 ☞두번째 지휘봉 잡는 첼리스트 장한나
  • 이하늬·제시카·김지우, ‘금발이 너무해’ 3色대결

    이하늬·제시카·김지우, ‘금발이 너무해’ 3色대결

    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이하늬,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힌 김지우, 소녀시대 제시카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 트리플 캐스팅됐다.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해 전미 흥행 9천만 불(1,100억)의 흥행을 거둔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이하늬, 김지우, 제시카는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이 연기한 여주인공 엘 우즈 역을 맡아 뛰어난 미모와 영리함까지 갖춘 팔방미인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원작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여주인공 캐릭터를 보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국내에서 뮤지컬을 통해 직접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이하늬만의 엘 우즈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늬는 2007년 뮤지컬 ‘폴라로이드’를 통해 무대에 데뷔했고 김지우는 현재까지 다섯 작품의 뮤지컬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반면 소녀시대 제시카는 가요와 예능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선보였지만 뮤지컬은 첫 도전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간 버핏’을 만나다

    ‘인간 버핏’을 만나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79) 하면, 2008~09년 연속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코카콜라와 맥도널드 햄버거가 생각난다. 그는 주식투자, 특히 정보통신(IT)주가 나스닥에서 초고공행진을 하던 1999년 7월 IT버블을 경고하며 굴뚝산업에 투자해 명성을 얻은 세계 최고의 투자자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근검절약하며 살고 있는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2007년 10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는 코카콜라와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고 마셨는데, 아무도 대놓고 이야기는 못했지만 “세계 최고의 부자이면서 먹고 마시는 게 고작 정크푸드라니….”하며 아연실색했다. 사람들은 그가 젊은 날 저평가된 코카콜라와 맥도널드사의 주식에 투자해 큰 부자가 된 덕분에 관련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실제 버핏은 ‘내가 코카콜라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 한 명이라도 더 사먹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정말 버핏은 투기장의 일부로 보이는 주식시장에서만 부를 늘렸을까. ●투자 귀재 버핏의 인생·가치관 총정리 워런 버핏의 투자기법만이 아니라 인생과 가치관을 총정리한 ‘스노볼 1·2’(앨리스 슈뢰더 지음, 이경식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버핏은 직접 쓴 회고록도 없고, 그의 투자기법이 아닌 인생과 가치관을 총체적으로 다룬 책이 없어 그의 사생활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런데 버핏은 모건 스탠리 이사였던 앨리스 슈뢰더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쓰도록 하고 그동안 모아둔 자료를 제공했다. 필요할 때마다 무제한적인 인터뷰를 해줬으며 가족과 친구들은 물론 사업상의 파트너들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저자는 직장에 사표를 쓰고 5년간 버핏만을 분석해 이 책을 내놓았다. 그 나름대로 공식 전기라고 할 수도 있겠다. 버핏은 저자에게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에 대한 평가가 엇갈릴 경우에는 “아첨이 덜한 쪽으로 써달라.”고 부탁까지 했다는데, 막상 이 책이 나온 뒤로 버핏과 저자의 관계는 소원해졌다고 외신은 전한다. 사춘기 소년 무렵부터 버핏이 처세술의 대부로 삼았던 데일 카네기의 ‘비판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원칙이 입증된 것일 지도 모른다. 워런 버핏은 부모로부터의 상속 없이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부를 이룬 사람이다. 한국적 정서에 따르면 버핏을 한미한 집안에서 난 귀재, 즉 ‘개천의 용’으로 상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버핏은 네브래스카 4선 하원의원의 아들이자 미국에서 대졸자도 찾아보기 쉽지 않았던 1950년대에 미국 최고의 경영대학인 필라델피아 와튼스쿨에 입학하는가 하면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수재였다. 대공황기 직장을 잃은 은행원의 아들로 태어난 버핏은 여섯 살 때부터 껌을 팔아 돈을 벌고, 열 한 살 때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열 한 살 이전의 삶은 낭비됐다.”고 말해 세인들을 경악시켰다. 그렇게 돈을 모아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1947년 그의 수중에는 5000달러(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2007년 기준으로 5만 3000달러, 한국돈 6900만원 수준)가 모였다. 이제 그는 그 돈을 굴리기만 하면 됐다. 이 책의 제목 ‘스노볼’처럼 그는 눈송이조차 소중히 여기며 잘 간직하고 작은 눈덩이를 만든 뒤 젖은 눈을 찾아서 살살 굴리기 시작해 어마어마한 크기로 만들어 냈던 것이다. 전기에 따르면 그는 몹시 수줍어하는 남학생이었지만 돈에 관련된 일에는 절대로 소심하게 굴지 않았다. 가짜 동전을 주조하는 범죄적 행위를 서슴지 않았고, 고교 때 수학 C, 영어 D학점으로 성적이 떨어졌다. 그의 아버지는 “계속 그렇게 하겠다면 신문배달을 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돈을 벌지 못하게 된다는 것은 버핏에게 최대의 징계였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돈에 관한 집중력이 이 정도였다. 그는 좋게 말하면 근검절약했고 나쁘게 말하면 수전노였다. 자기 손 안의 1달러를 미래의 10달러로 여겼기 때문에 아무리 적은 돈, 일테면 1센트(한국 돈으로 13원)라도 낭비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숫자와 돈을 버는 일에는 천재적이었지만 사회성은 대단히 떨어졌다. 그의 어머니 레일라가 버핏의 어린 시절에 언어폭력, 일테면 ‘나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너희들은 전혀 쓸모 없는 아이’라고 몰아붙이는 등 학대가 적지 않아, 버핏은 제대로 된 자존감 형성에 실패했던 탓이다. 그것은 평생을 두고 그를 괴롭힌다. 주식과 돈에 관해서는 천재적이지만, 사회성이 부족해 인간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 ●평범한 우리 모습과 닮은 버핏의 인생 버핏의 법적 아내는 수지 톰슨 이지만, 현재 오마하 집에 함께 사는 여성은 1982년 수지가 소개해준 금발의 미인 애스트리스 멩크스다. 당시 버핏의 나이 52세, 멩크스의 나이 32세 때다. 버핏이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의 이사로 재직하며 캐서린 그레이엄에게 몰두하는 사이 수지가 그의 곁을 떠난 것이다.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온 버핏은 그러나 자신의 성공이 ‘난소 로또’에서 비롯됐다는 생각도 잊지 않는다. 자신의 성공이 주식시장이 최고로 발달된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부시 행정부 시절 부자를 위한 정책에 반대하고, 상속세 폐지 등에 반대한 이유다. 또한 그는 2006년 자신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의 85%를 기부하는데, 이 중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6분의5를 기부해 ‘책임있는 부자의 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책을 읽다 보면 홀딱 벗고 서있는 꼬마와 소년, 장년, 중년, 노년의 버핏을 만나게 되는데 평범한 우리와 닮은 모습도 적지 않다. 재미난 소설책 같다. 주요 대목에서 본문보다 작은 글씨로 쓰인 버핏의 육성을 들을 수 있다. 1권 3만 8000원, 2권 3만 5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엄마의 인생 알고 이해하게 됐어요”

    “엄마의 인생 알고 이해하게 됐어요”

    올해 서른 살의 미국인 빅토리아 리드버그가 18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1979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나 돌잔치도 못 해 보고 미국으로 입양된 지 30년만의 모국 방문이다. 대한사회복지회가 모국 체험을 위해 해외입양인 20명을 초청한 ‘웰컴 홈’ 행사에 참여한 리드버그는 지난 16일부터 한국 곳곳을 둘러보고 오는 25일에는 생모도 만날 예정이다. 미국 뉴저지로 입양된 리드버그는 친자식처럼 자랐지만 그래도 그곳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곳’이었다고 한다. 학교에선 “넌 왜 부모님과 피부색깔, 눈색깔이 다르냐.”며 놀림을 받았고 사춘기 땐 “난 왜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지지 못했을까. 난 왜 못생겼을까.”라는 생각에 괴로워한 적도 많았다. 2002년 대학을 졸업하고 친구 어머니의 권유로 그룹홈에서 일하게 됐다. 그녀는 고아나 가족으로부터 학대를 당한 여고생 10여명이 생활하는 그룹홈에서 일하며 “이 길이 내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것을 지켜보며 이 일이야말로 천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여건상 낮에는 투자금융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밤에는 그룹홈에서 일하며 ‘투잡스’족 생활을 해야 했다. 사회복지사다 보니 재활원 아이들이 더 각별하게 다가왔다. 그녀는 “어제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았는데 버려진 아기들이 복지사들의 손길을 제대로 받고 있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 나도 한땐 저런 아기들 중 하나였다.”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처음 찾은 모국이지만 한국이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어디에 가도 내게 어울리는 곳은 없었는데 한국에 와서 나와 비슷한 얼굴과 체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니 여기가 고향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며 좋아했다. 이번 방한기간동안 생모도 만난다. 한달 전 복지회에서 그녀에 대한 기록이 담긴 파일이 발견된 덕분이다. 그녀는 “원래 엄마를 미워하진 않았다. 나를 낳아준 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엄마의 인생을 듣게 됐는데 어린 나이에 나를 낳아야 했던 엄마를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리드버그처럼 미국과 스웨덴 등 해외로 입양됐던 20~35세의 입양인 20명은 오는 23일까지 한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국 체험을 하게 된다. 대한사회복지회 선혜경 국외입양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외 입양인들이 정체성을 확인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지드래곤, 패션지 표지모델 ‘금발’ 파격 변신

    지드래곤, 패션지 표지모델 ‘금발’ 파격 변신

    오는 18일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21ㆍ본명 권지용)이 패션지 커버모델이 됐다. 패션지 ‘나일론’의 1주년 창간 기념호 표지에 단독 모델로 등장한 지드래곤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선보였다. ‘나일론’의 구정란 편집장은 “지드래곤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일 아이콘이다. 그런 점이 신개념 패션지를 표방한 나일론과 잘 맞았다.”고 지드래곤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 발행되는 ‘나일론’ 9월호는 12페이지에 달하는 지드래곤의 특별화보와 인터뷰가 실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 나일론 미디어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두려움이 소재… 한국 젊은 작가에 영감 줄 것”

    “두려움이 소재… 한국 젊은 작가에 영감 줄 것”

    금발의 미인에 수줍은 미소를 지닌 스웨덴의 신세대 작가 나탈리 뒤르버그(31)가 전시하는 영상작품은 다소 폭력적이다. 올 6월 열린 53회 베니스비엔날레에 출품된 작품도 그랬다. 그 작품으로 뒤르버그는 비엔날레 위원회가 촉망받는 젊은 작가에게 주는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사회적· 심리적 공격에 희생된 인간이나 동물의 육체에 가해지는 폭력을 고스란히 애니메이션과 조각품 등으로 보여준다. 얼핏보면 유치한 어린이용 클레이 애니메이션같지만, 신체 손상과 살해, 학대 등 폭력은 노골적이고 수위가 높다. 서울 경희궁 내에 설치된 ‘프라다 트랜스포머’에서 15일부터 9월13일까지 관람객들과 만나는 뒤르버그의 ‘Turn into me(나를 향해 돌아서다)’ 전시는 그의 작품의 속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영상에 어울리는 음악은 한스 버그의 작품인데, 그 작품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지는 전자음악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위해 방한한 뒤르버그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나의 주된 작품 소재는 ‘두려움’이고 그 두려움에 어떻게 맞서서 대응하느냐가 주요한 관심사”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다른 세계, 즉 각자 무의식의 세계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악평이 무관심이나 무반응보다 훨씬 소중하다.”면서 “한국에서의 첫 전시가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가 점토인형 애니메이션 작업에 능숙한 것은 그의 어머니가 손인형으로 인형극단을 만들어 지방순회 공연을 다녔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이 없었다는 사실이 그의 창조력을 폭발시키기도 했다고 한 인터뷰에서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2008년 밀라노의 폰다치오네 프라다에서 전시했던 설치미술이다. 다만 이번 서울용 전시를 위해 뒤르버그는 산악용 안전띠를 매고 천장에 서너 개의 커다란 파란 눈과 피흘리는 고래, 인체 등 드로잉을 새로 그려넣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보이는 커다란 브라운 동굴같은 것은 그의 작품 ‘감자(The Potato)’이다. 감자 안에 들어가면 2개의 영상이 앞·뒷면에서 각기 선보인다. 전시 공간인 ‘프라다 트랜스포머’는 건축가 렘 쿨하스와 건축사무소OMA가 설계했으며, 회전이 가능한 건출물로 지난 4월 25일 개관한 뒤 다양한 문화 융합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지만, 프라다 트랜스포머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전시는 18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파격변신’ 지드래곤, 솔로앨범 사진공개

    ‘파격변신’ 지드래곤, 솔로앨범 사진공개

    사과머리, 뱅헤어, 모히칸, 꽁지머리…이번에는 금발까지 매번 이슈를 몰고다니는 빅뱅 리더 지드래곤(G-dragon)이 첫 솔로앨범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지드래곤은 화려한 패션감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오는 18일 솔로앨범 발표를 앞두고 금발로 파격 변신한 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은 금발과 함께 강렬한 눈 화장을 하고 있으며, 핏기 없는 입술과 무표정한 얼굴로 컬트적인 냄새를 물씬 풍기고 있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YG에 13살 나이로 입문한 지드래곤이 그동안 빅뱅의 멤버이자 프로듀서로서 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이번에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본인의 솔로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총 10곡이 실릴 이번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은 그동안 빅뱅 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지드래곤’ 의 음악 색깔이 잘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드래곤 첫 솔로앨범은 그동안 YG 양현석 대표와 공동 프로듀싱했던 것과 다르게 지드래곤이 단독 프로듀싱으로 나섰다. 또 지드래곤은 YG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쿠시 외에도 새롭게 영입된 스웨덴 작곡가와 미국, 일본 등에서 활동 중인 재미 작곡가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새롭고 신선한 곡들로 음반을 채웠다. 최근 지드래곤은 미투데이를 통해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와 ‘소년이여’, ‘버터플라이’(Butterfly)등 3곡을 30초 선 공개해 크게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지드래곤의 첫 솔로앨범은 오는 18일 본인의 생일에 맞춰서 발매한다. 사진제공 = YG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축구 중계하다 여성의 ‘볼 일’ 장면으로

    세계적인 공영방송인 영국 BBC가 8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아찔한 방송사고를 냈다. BBC1이 새로 선보인 심야 프로그램 ‘풋볼 리그 쇼’를 통해 토르키와 체스터필드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리그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다 느닷없이 금발의 늘씬한 미녀가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 치마를 내리고 변기 위에 앉는 야릇한 장면으로 바뀐 것.      이어 이 여성은 휴대전화를 든 채 ‘볼 일’을 계속 봤고 네 아가씨가 화장실에 들어와 손을 씻으며 주고 받는 얘기를 엿듣는 장면이 수십초 계속됐다.  엉뚱한 화면이 나가는 바람에 후반전의 몇몇 장면과 경기 뒤 인터뷰를 시청자들은 보지 못했다.하지만 이 시간에 득점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후 인터넷에는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 첫 회에 이런 방송사고가 터진 데 격분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쏟아졌다고 일간 ‘데일리 미러’가 9일 전했다.  신문은 문제의 동영상이 ITV1 채널이 이날 새벽 0시50분부터 내보낸 케이트 보스워스 주연의 영화 ‘블루 크러시’의 한 장면이었음을 밝혀냈다.  유튜브 등에는 BBC 주조정실의 누군가가 이 야한 영화를 곁눈질하다가 스위치를 잘못 눌러 방송사고를 낸 것이 틀림없다고 수군대는 글들이 올라왔다.  BBC 대변인은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섹시스타 카메론 디아즈, 파격적인 ‘삭발투혼’

    섹시스타 카메론 디아즈, 파격적인 ‘삭발투혼’

    할리우드의 섹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파격적인 삭발 이미지를 공개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영화 ‘메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미녀 삼총사’ 등에서 금발머리를 흩날리며 섹시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왔다. 하지만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에서 백혈병에 걸린 딸의 엄마로 분한 카메론 디아즈는 삭발 분장과 화장기 없는 얼굴로 연기에 임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극중 백혈병으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버린 딸 사라를 위해 자신도 삭발을 감행하는 모성애를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설정들을 감수한 것이다. 한편 카메론 디아즈의 신작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아픈 자매의 치료를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동생이 자기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는다. 영화 ‘노트북’의 닉 카사베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자식의 소송 사건에 담긴 진실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감동 드라마다. 카메론 디아즈를 비롯해 ‘미스 리틀 선샤인’의 아비게일 브레슬린, 존 쿠삭, 알렉 볼드윈 등이 출연하는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내달 10일 국내에서 개봉된 예정이다. 사진제공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금발미녀’ 시에나 밀러, 한국팬 녹이는 미소

    [NOW포토] ‘금발미녀’ 시에나 밀러, 한국팬 녹이는 미소

    29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에나 밀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은 최첨단 무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테러 집단 코브라 군단과 그에 맞서는 전세계 최고의 엘리트로 구성된 최강 특수 군단 지.아이.조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8월 6일 개봉한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시에나 밀러 ‘금발머리 날리며 섹시하게’

    [NOW포토] 시에나 밀러 ‘금발머리 날리며 섹시하게’

    배우 시에나 밀러가 28일 오후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감독 스티븐 소머즈) 홍보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밝은 표정으로 입국하고 있다.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은 최첨단 무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테러 집단 코브라 군단과 그에 맞서는 최강 특수 군단 지.아이.조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8월 6일 개봉. 서울신문NTN(김포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