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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술집 남녀 화장실 문에 붙은 ‘남녀 사진’ 논란

    美술집 남녀 화장실 문에 붙은 ‘남녀 사진’ 논란

    미국 텍사스의 한 술집이 유명인의 사진을 남녀 화장실 사진으로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텍사스 주 앨런에 위치한 한 술집 화장실 문에 부착된 사진이 인터넷 상에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녀 화장실을 알려주는 이 사진이 논란이 되는 것은 두 사진이 같은 인물이기 때문이다. 두 손을 번쩍 들고있는 남자 화장실 사진의 주인공은 미 육상스타인 브루스 제너(68)다. 그는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육상 10종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스타 선수다. 그러나 오래 전 부터 성 정체성 혼란으로 여성 호르몬을 투약 받아왔던 그는 지난 2015년 성전환 수술 사실을 세상에 알리며 커밍아웃했다. 이후 그는 케이틀린 제너로 이름을 바꾸고 유명 방송인으로 활약해 왔다. 특히 그가 완벽한 여성으로 변신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린 것이 바로 왼쪽 여성 화장실 문에 붙어있는 사진이다. 이 사진은 지난 2015년 패션잡지 ‘배니티 페어’ 표지에 등장한 것으로 완벽한 중년여성이 된 케이틀린의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제너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이 화장실 사진은 당초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재미있는 사진'으로 확산되다가 거센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현지언론은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창조적으로 웃긴 사진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성소수자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공격적이고 역겨운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평창 메달 내가 쏜다] 다시 점프! 청출어람 꿈꾸는 연아 후계자

    [평창 메달 내가 쏜다] 다시 점프! 청출어람 꿈꾸는 연아 후계자

    지난 2월 25일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싱글 이틀째 경기인 프리스케이팅이 끝난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 ‘키스 앤 크라이 존’에 앉아 채점 결과를 기다리던 최다빈(17·군포 수리고)은 미소를 머금으며 두 팔을 힘껏 쳐들었다. 전광판에 적힌 숫자는 기술점수(TES) 68.40점, 예술점수(PCS) 57.84점 등 126.24점.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성적 61.30을 합쳐 총점 187.54점이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역대 아시안게임 사상 한국 여자선수 최고 성적이었다. 물론 금메달도 따라왔다. 이전까지 한국 피겨가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메달은 구릿빛 2개가 전부였다.최다빈은 ‘연아 키즈’로 꼽힌다. 김연아는 피겨 100년 역사상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유일한 선수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등 거의 모든 메이저대회를 휩쓸었지만 목에 걸지 못한 금메달이 하나 있다. 바로 동계아시안게임이다. 김연아가 못 딴 메달을 김연아를 보고 자란 최다빈이 목에 건 것이다. 5세 때 언니를 따라 스케이트화를 신은 최다빈은 11세에 트리플(3회전) 점프 5종을 마스터한 ‘점프 신동’이었다. 점프 때 빙판을 디딘 뒤 차고 오르는 에지가 매우 정확한 것까지 김연아를 빼닮았다. 최다빈은 “수리고 선배인 연아 언니가 몸을 쓰는 법과 시선 처리 요령 등을 자세히 알려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98일 앞둔 3일 최다빈은 ‘청출어람’을 꿈꾼다. 김연아만큼 ‘멘털’이 강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줄 안다는 평가를 듣는다. “사실 삿포로 출전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어요. 한 달 전인 1월 종합선수권대회 4위에 그치는 바람에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놓쳤는데, (박)소연 언니가 발목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하면서 대신 비행기에 올랐죠”. 대타로 나선 최다빈은 하늘에서 내린 기회를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었다. 3월 말에도 김나현이 포기한 세계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해 10위에 올랐다. ‘톱10’ 성적을 내면서 한국 여자피겨는 귀중한 2장의 평창대회 출전권을 챙길 수 있었다. 이제 평창만 바라보는 그가 다시 위기다. 지난 5월 어머니를 여읜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다. 석 달 뒤 발 부상도 덮쳤다. 지난 9월 말 2017~18시즌 첫 국제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에서 4위(178.93점)로 메달권을 벗어난 데 이어 두 번째 대회인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개인 기록에 턱없이 모자란 158.53점(9위)으로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최다빈은 “이번에도 기회로 바꾸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번 주말 베이징에서 열리는 ISU 피겨그랑프리 3차 대회 장도에 오르면서다. 이번 대회엔 출전 선수 11명 가운데 최고점이 200점을 넘는 선수가 7명이나 된다. 최다빈은 8번째. 메달을 노리기에는 벅차지만 최다빈은 “내가 수확한 2장의 평창행 티켓 중 한 장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라도 점프 하나하나에 지금 닥친 모든 역경을 날려 버리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G,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땡큐맘 캠페인 ‘Love Over Bias’ 영상 오픈

    P&G,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땡큐맘 캠페인 ‘Love Over Bias’ 영상 오픈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P&G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까지 100여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땡큐맘(Thank You Mom) 캠페인의 일환으로 ‘편견을 넘는 사랑(Love Over Bias)’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우리 모두가 어머니의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면 세상이 얼마나 다채롭게 변할 수 있는지 상상해 보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이번 ‘편견을 넘는 사랑(Love Over Bias)’편은 총 여섯 가지 이야기를 통해 주변의 편견과 상관없이 자녀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최고의 지원군으로서 어머니의 역할을 조명, 어머니의 시선으로 바라본 선수들의 도전과 올림픽 정신을 표현했다. 특히 운동선수로서 성장해 온 여정, 개인적 배경 등이 이번 캠페인 주제인 ‘편견을 넘는 사랑(Love Over Bias)’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여러 선수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후 1998년과 2002년 올림픽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미셸 콴(Michelle Kwan) ▲3번의 내셔널 챔피언 및 국제경기에 최초로 출전한 아랍에미레이트 출신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자하라 라리(Zahra Lari), ▲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올림피언이자 서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최초의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인 토고의 마틸드 프티장(Mathilde Petitjean) ▲ 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올림피언이자 최초의 여성 스키점프 금메달리스트인 독일의 카리나 포크트(Carina Vogt) 등이다. 이번 캠페인에 영감을 부여한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미셸 콴(Michelle Kwan)은 “영상을 보면서 올림픽 무대에 서기까지 저와 어머니가 함께 걸어온 여정을 떠올려봤다”며 “주변의 그 어떤 편견과는 상관없이 어머니의 사랑과 지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피앤지는 이번 땡큐맘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상화, 이승훈, 박승희(스피드스케이팅), 최민정(쇼트트랙), 윤성빈(스켈레톤) 등 총 5명의 올림픽 선수와 대한민국 여자아이스하키팀을 후원한다. 또한, 올림픽을 앞두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선수들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 및 평창조직위와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편견을 넘는 사랑(Love Over Bias)’ 영상은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TV 광고 및 P&G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피앤지 #땡큐맘2018 #편견을넘는사랑 #LoveOverBias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의 평창 예상 성적은 금 7, 은 2, 동메달 하나로 종합 6위”

    ”한국의 평창 예상 성적은 금 7, 은 2, 동메달 하나로 종합 6위”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하나를 따 종합 6위를 차지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1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여론조사기관인 닐슨 컴퍼니가 운영하는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Gracenote)가 각국이 이번 대회에서 거둘 성적을 예측한 보고서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독일(금 14 은 12 동 9), 노르웨이(금 12 은 10 동 10), 미국(금 10 은 7 동 12), 프랑스(금 9 은 7 동 5), 오스트리아(금 7 은 2 동 5)가 메달 종합 순위 1~5위를 차지하고 개최국 한국은 종합 6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점쳐졌다. 일곱 종목 모두에 130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를 포함해 모두 20개의 메달을 얻어 종합 4위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이 야심이 실현되면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종합 5위에 오른 역대 최고 성적을 뛰어넘는다. 3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13위에 그쳤다. 그러나 그레이스노트의 예상에 중대한 변수가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다음달 러시아의 출전 여부를 확정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따 한국, 네덜란드(금 6 은 9 동 4)에 이어 종합 8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9월 17개국의 반도핑 기구들은 러시아를 이번 대회에도 출전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IOC를 강하게 압박했는데 만약 이들의 요구대로 러시아가 불참하면 독일이 메달 4개를 추가로 얻고, 네덜란드도 3개의 메달을 더 획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의 성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개막이 99일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연패를 노리며 한국선수단의 종합 4위 도전에 앞장서는 이상화가 1일 인천대교에서 성화 봉송의 60번째 주자로 나서 불꽃을 이어받으며 설핏 놀라고 있다.연합뉴스
  • 자갈치아지매, 평창동계 올림픽 부산 성화봉송 주자 나선다

    자갈치아지매 등 다양한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부산 전역을 달린다.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부산지역 성화봉송 주자 405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성화봉송 부산 주자는 시,구·군에서 추천받은 32명과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사 등에서 선발한 37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흘간 147㎞에 달하는 부산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부산 봉송 첫날인 4일에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건희 선수와 광복 이후 한국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레슬링 양정모 선수가 달린다. 이틀째인 5일에는 25년간 자갈치 시장에서 일하며 자갈치아지매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는 이영림 씨와 부산에 빙상 팀을 창단한 콜핑 박만영 회장이 주자로 뛴다. 사흘째인 6일에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 교사로 지난해 태풍 차바가 휩쓴 광안리해수욕장을 두 딸과 청소하면서 주목받은 디아나 루퍼트씨가 봉송 주자로 참여하고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꿈나무팀에서 활동 중인 김주안 선수도 성화를 들고 달린다. 이 밖에 부산 도시재생사업인 다복동 사업 업무를 담당하는 이은경 주무관, 쌍둥이 엄마로 장애인 역도 국가대표를 맡고 있는 이영선 선수,자원봉사왕 이하은씨 등이 부산을 대표하는 성화봉송 메신저로 뛴다. 요트 봉송은 국가대표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하지민 선수가 맡는다.특별이벤트로 4일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간 영도대교를 들어 올리는 ‘도개 봉송’을 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선수단 “파이팅 코리아… 메달 20개 목표 종합 4위 쏜다”

    선수단 “파이팅 코리아… 메달 20개 목표 종합 4위 쏜다”

    이승훈 “매스스타트 첫 딸 것” 이상화 “빙속 500m 3연패 도전” “이상호 기록 좋아 설상 메달 기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여정이 1일로 꼭 100일을 남겼다.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평창을 밝힐 성화가 우리나라로 출발했고, 서울에선 태극전사들이 메달 20개(금메달 8개 포함)로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일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31일 오후 2시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는 태극전사들의 올림픽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D-100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승훈, 이상화, 김보름(이상 스피드스케이팅), 최민정, 서이라(이상 쇼트트랙), 이상호(스노보드) 등 올림픽 메달 기대주들이 “평창 파이팅, 코리아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은 “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을 통해 매스스타트를 해 왔기 때문에 경험이나 경기력엔 자신 있다. 매스스타트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이는 종목인 만큼 그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도 “4년 전 소치올림픽보다 부담이 덜하다. 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 경기가 많은데 레이스를 할수록 기록이 단축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메달 밭’ 쇼트트랙의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은 “첫 올림픽이고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라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특히 중국 선수들과 충돌했을 때 나올 수 있는 편파 판정도 대비하면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대표팀의 서이라도 “월드컵에서 봤듯이 올림픽을 위해 대표팀이 똘똘 뭉쳐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두 번의 실패는 없다고 강조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4 소치올림픽에서 ‘노 골드’로 마쳐 자존심을 구겼다. 눈밭에서 펼쳐지는 설상 종목에서도 사상 첫 메달이 기대된다. 이상헌 스노보드대표팀 코치는 “최근 유럽 전지훈련을 다녀왔는데 이상호가 경기 때마다 세계 상위권 선수들보다 앞선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시간이 충분히 남은 만큼 설상 사상 최초의 메달을 딸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상호도 “유럽 훈련과 2016~17시즌을 보면 올림픽에서 충분히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6~17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설상 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땄다.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이끄는 세라 머리 감독은 “예전엔 로커룸에 돌아왔을 때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였지만, 이젠 상급 디비전에서 경쟁하는 것”이라며 깜짝 선전을 다짐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었던 백지선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은 “4년간 올림픽을 목표로 과정을 밟고 있는데 선수들에게 하나씩 차근차근 가르치고 있다. 이달 오스트리아, 다음달 러시아에서 국제 경험을 더 쌓으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루지 국가대표 김동현은 “봅슬레이나 스켈레톤을 보면서 ‘역시 투자가 좋으면 결과도 따라온다’는 것을 느꼈다. 루지도 투자를 받았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 10년, 15년 뒤에는 루지도 지금의 빙상팀처럼 한국의 국위를 선양하는 강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리나라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대회 종합 5위(금 6개, 은 6개, 동 2개)였다. 2014년 소치 때는 종합 13위(금 3개, 은 3개, 동 2개)에 그쳤다. 이 회장은 북한 참가와 관련해 “(북한이 오면) 올림픽 붐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북한이 참가한다고 해도 많은 종목, 여러 명의 선수가 오는 것이 아니어서 이제는 국민이 중심이 돼 대회 열기를 살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태극전사가 입을 단복 등 유니폼과 선수단 장비도 공개됐다. 우리나라의 감성이 담긴 ‘청색, 홍색, 백색’과 ‘팀 코리아’ 서체 자체를 디자인의 모티브로 활용했다. 애국가 가사가 코트와 재킷의 안감 프린트로 새겨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평창 축제 분위기 돋우며… 방방곡곡 2018㎞ 달린다

    평창 축제 분위기 돋우며… 방방곡곡 2018㎞ 달린다

    ‘렛 에브리원 샤인(Let everyone shine)/ 렛 에브리원 샤인 앤드 샤인(Let everyone shine and shine)/ 이 세상 그 어디든 밝게 비추리/ 렛 에브리원 샤인(Let everyone shine)/ 렛 에브리원 샤인 앤드 샤인(Let everyone shine and shine)/ 이곳에서 그대를 비추리, 올 더 타임(All the time).’3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896년 첫 번째 근대올림픽을 치렀던 역사적인 장소,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엔 우리네 전통 노랫가락이 울려 퍼졌다. 조용히 숨소리를 죽인 채 귀를 기울이던 관객 1만여명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제가인 ‘렛 에브리원 샤인’ 가사에 맞춰 불빛이 그득했다. 국악인 박애리씨와 함께 남편 팝핀현준씨는 율동으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들의 멋진 컬래버레이션 문화공연과 더불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건네받는 인수식이 열렸다. 올림픽이라는 대축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인수식에선 그리스 리듬체조학교 학생 60명이 나와 갈등을 겪던 늑대 무리 사이에 비로소 성숙한 화합을 이뤄낸다는 내용의 작품을 선사해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이념을 오롯이 나타냈다. 공연을 마치자 오륜기와 그리스·한국의 국기가 높이 내걸렸다. 사제들에 이어 입장한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 김기훈(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울산과학대 교수는 그리스 내에서의 마지막 성화 주자인 이와니스 프로이오스(그리스 알파인스키 선수)에게 불씨를 전달했다.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도 발걸음해 최종 주자가 스타디움을 도는 모습을 지켜봤다. 성화의 불씨가 스타디움에 마련된 점화대에 옮겨붙고 평화를 상징하는 흰 비둘기가 날아오르자 장내는 환호로 가득했다.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올림픽위원회(HOC) 위원장은 한국어로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한국에서의 성화 봉송을 통해 스포츠가 평화를 증진시키고 세상을 더 낫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 앞에 선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조직위원장은 “성화가 한국에 도착하면 겨울 스포츠에 대한 세계인들의 꿈과 열정을 담기 위해 전국을 돌며 환한 불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제사장은 성화를 카프랄로스 HOC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낮 12시 이 위원장은 진지한 표정으로 카프랄로스 위원장에게서 불씨를 담은 안전램프를 건네받은 뒤 높게 치켜올렸다. 지난 일주일간 그리스 전역을 돌았던 성화 불씨가 평창 인수단에 안착하자 관중들은 다시 기립해 박수를 치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다시 우리 인수단이 안전램프에 불씨를 담으면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이제 불씨는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중책을 맡은 봉송자 7500명의 손에 들려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2018㎞를 달린다. 이어 내년 2월 9일부터 열이레 동안 대회장인 대한민국 평창을 환하게 밝힌다. 평창 조직위는 불꽃이 한국에 도착하는 1일을 기점으로 대회 붐업을 위해 마지막 총력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인수단은 아테네공항에 준비된 전세기로 그리스를 떠났다. 1일(한국시간) 오전 10시쯤 인천에 도착한 다음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안전램프를 들고 비행기 트랩을 내리는 것으로 국내 성화 봉송이 시작된다. 아테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잘한다 한국 펜싱’…U-23 아시아선수권대회 4년 연속 종합우승

    ‘잘한다 한국 펜싱’…U-23 아시아선수권대회 4년 연속 종합우승

    개인·단체전 5개씩 금메달 10개 수확 한국 펜싱이 2017년 23세 이하(U-2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도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신현아(경기도체육회), 이신희(한국체대), 소미란(경기도체육회)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팀은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홍콩과 접전 끝에 42-41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을 걸었다. 앞서 한국은 남녀 사브르와 남자 에페, 여자 플뢰레에서 이미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준우승한 남자 플뢰레를 제외하고 단체전 5개 종목을 석권했다. 개인전 금메달 5개를 합해 이번 대회에서 총 금메달 10개를 획득한 한국은 2014년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대 파이터, 맥스FC 장세영 “실력으로 증명할 것”

    10대 파이터, 맥스FC 장세영 “실력으로 증명할 것”

    “편견 없이 실력으로 나를 인정할 수 있도록 증명하겠다” 미소년 파이터 장세영 선수(19, 안동정진/대한우슈협회)가 다음달 25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리는 격투대회 MAX FC11 경기를 앞두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장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무에타이와 우슈를 섭렵하며 적지 않은 전적을 쌓아왔다. 최근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그는 우슈 산타부문 청소년부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세영 선수는 한국인 아버지와 가이아나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자녀다. KBS1 러브인 아시아 특집방송에 장세영의 가족 스토리가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장 선수는 “운동선수로서 MAX FC 파이터와 우슈 청소년 대표선수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엔터테인먼트 관련 경험도 갖고 싶다”며 10대다운 에너지와 자신감을 감추지 않는다. 이번 MAX FC11 안동 대회에 장세영은 안동시 대표 선수로 나선다. 장 선수의 체격 조건은 키 178cm, 몸무게 70kg으로 15전 10승 5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실질적인 메이저 무대는 이번 MAX FC 대회가 처음이다. 장 선수는 “쉽게 굴하지 않고 투지가 넘치는 폭군 같은 이미지의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야무진 목표를 밝혔다. MAX FC11은 오는 11월 25일(토)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컨텐더리그, 오후 7시부터 메인 맥스리그가 진행된다. IPTV 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포토] ‘곡예인지 예술인지’

    [포토] ‘곡예인지 예술인지’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캐나다의 Tessa Virtue와 Scott Moir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레기나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클로징 갈라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금빛 그뤠잇 점프~’

    [포토] ‘금빛 그뤠잇 점프~’

    여자 금메달리스트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레기나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클로징 갈라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1위 프로게이머 송병구,“AI에 꼭 승리하겠다!”

    세계1위 프로게이머 송병구,“AI에 꼭 승리하겠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인간 vs AI 스타크래프트 대결’이 열린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는 30일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AI가 인간을 이길 경우 AI에게도 동일한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인간 대 AI 스타크래프트 대결의 피날레는 세종 사이버대학교 졸업생 송병구 선수가 맡는다. 송 선수는 2007년 게임계의 올림픽인 월드사이버게임스(WCG) 스타크래프트 부문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인크루트 스타리그, 배달넷 ESTV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1위의 프로게이머이다. 이날 송 선수는 AI와 총 네 번의 경기에 참가하며 세 인공지능 로봇 외에도 페이스북에서 만든 체리피(CherryPi)와도 한판 승부를 벌인다. 페이스북의 인공 지능 로봇인 체리 피 (CherryPi)는 세계 AI 스타크래프트 대회(AIIDE)에서 28개 참가자중 6위에 올랐다. 페이스 북은 AI의 후발주자로서, 블리자드의 전략 게임을 사용해 스타크래프트 AI를 만들어 출전했다. 송병구 선수는 “이번에 세계1위 AI와 경쟁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AI에 꼭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곡예인지 예술인지’

    [포토] ‘곡예인지 예술인지’

    캐나다의 페어 금메달리스트 Meagan Duhamel과 Eric Radford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레기나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클로징 갈라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금빛 그뤠잇 점프~’

    [포토] ‘금빛 그뤠잇 점프~’

    여자 금메달리스트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레기나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클로징 갈라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숨막히는’ 금빛 연기

    [포토] ‘숨막히는’ 금빛 연기

    여자 금메달리스트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레기나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클로징 갈라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금빛 연기 보세요’

    [포토] ‘금빛 연기 보세요’

    여자 금메달리스트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레기나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클로징 갈라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日 도쿄올림픽 금메달 속성재배 작전

    최소 金 20~30개 획득 세계 3위 목표 2020년 도쿄올림픽이 3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늘리기 위한 또 하나의 ‘작전’에 돌입했다. ‘재팬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이 계획은 세계적으로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일부 종목에 대한 꿈나무 발굴과 지원 계획이다. 단기간에 선수 육성과 메달 도전이 가능한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로 메달을 얻겠다는 시도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일본 열도 전역에서 13~18세 예비 후보들에 대한 선발이 진행되고 있다. 선발 대상은 다이빙, 역도, 여자 소프트볼, 여성 7인제 럭비, 보트, 핸드볼, 자전거 등 7종목이다. 일본 체육협회가 주관한 12개 항목의 후보 평가 내용을 보면 어떤 능력을 요구하는지를 대략 짐작하게 한다. “왜 하필 7개 종목인가?”라는 질문에 일본체육협회는 “메달 종목의 저변을 넓히고, 단기간 승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일본이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이 일부 종목에 집중돼 있어 종목을 넓히지 않고서는 메달 확대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일본이 하계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은 모두 142개, 90% 가까이는 유도, 레슬링, 체조, 수영에 집중돼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3위 성적을 목표로 하는 일본은 최소 20~30개가량의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선수층이 얇은 종목에서 재능을 발휘할 만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새로운 “메달 박스”이자 “장기 분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산이다. 선수층이 두꺼운 인기 종목에서 기량을 다져온 청소년 선수들이 종목 변경을 통해 이들 7개 분야로 끌어와 조기에 숙성시키겠다는 것도 주요한 전략 가운데 하나다. 3년 전 체조에서 다이빙으로 전향해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26세의 쇼타 히사나가 선수가 하나의 시범 사례다. 쇼타 선수는 체조 국가대표였지만 선수층이 두껍고 경쟁이 심해 올림픽 참가도 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그 뒤 다이빙으로 전향해 체조에서 닦은 기량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닦아 온 “공중에서 몸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 다이빙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NHK는 “일본수영연맹이 다이빙 분야에서 1000명의 지원자 가운데 7명의 후보를 선발했다”고 최근 전했다. 이들 가운데 쇼타 선수처럼 체조에서 전향한 청소년들도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스즈키 다이치 스포츠청 청장은 “다양한 경기 분야의 선수들을 선수층이 얕은 종목으로 옮겨 오게 하는 일을 제대로만 뒷받침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에몬스가구,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서 금메달 2개 획득

    에몬스가구,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서 금메달 2개 획득

    에몬스가구(회장 김경수)는 지난 14일부터 6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자사 직원들이 금메달 2개를 따냈다고 27일 밝혔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획득한 8개의 금메달 중 2개를 담당함으로써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에몬스가구에서는 이번 대회에 목공, 실내장식, 가구 등 3개 직종에서 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장재연씨가 목공 직종에서, 조겸진씨가 실내장식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권혁준씨는 가구 직종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장씨는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같은 회사 차승우씨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 속의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 및 한층 더 나은 품질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과 더불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몬스는 그간 가정용 가구 분야에서는 최초로 ‘굿 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및 17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선정을 비롯해 각종 디자인 대회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6만 6200여명의 제품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에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빙판도 녹일 뜨거운 열정… “역대 최고 10위 목표”

    빙판도 녹일 뜨거운 열정… “역대 최고 10위 목표”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을 133일 앞둔 26일 경기 이천 장애인체육회 훈련원 체력단련실은 장애인 국가대표들의 기합 소리로 그득했다. 어려운 신체조건에도 눈빛만큼은 비장애인들을 훌쩍 뛰어넘었다.두 팔을 이용해 썰매를 끌며 경기하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로프를 손으로 휘저으며 상체 운동에 애썼다. 알파인스키나 스노보드 종목의 절단 장애인 선수들은 주로 몸의 균형감을 맞추는 훈련에 비지땀을 쏟아부었다. 선수단은 훈련원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내년 3월 9~18일 열리는 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메달 4개로 종합 10위를 겨냥한다. 얕은 장애인 스포츠 저변 속에 2010 밴쿠버패럴림픽에서 은메달 1개로 종합 18위에 올랐던 기록을 갈아치우겠다는 의지로 한껏 뜨거웠다. 이를 위해 남은 기간 6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39명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삼았다. 백종철 휠체어컬링 대표팀 감독은 “최근 스위스와 스코틀랜드 전지훈련을 통해 드러났던 문제점을 다잡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휠체어컬링의 경우 혼성 종목만 있는데 (아무래도 서로 다른 성별을 배려하다 보니) 분위기가 부드럽다. 평창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안상영 아이스하키 대표팀 트레이너는 “근력을 올려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로 썰매를 밀 수 있도록 하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12월까지 체력 수준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뒤 내년 3월 평창패럴림픽까지 쭉 체력상태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당면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종목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전 9시를 전후로 훈련을 시작해 오후 6~8시쯤 마칠 때까지 하루 9시간 이상 구슬땀을 흘린다. 동계 종목이라는 특성상 해외 전지훈련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날 결단식 이후 대부분의 선수들은 해외 전지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휠체어컬링의 경우 훈련장이 없어 고생을 떠안았는데 올해 초 이천훈련원에 새로 개장해 걱정을 덜었다. 2017 세계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금1·은1·동1을 딴 신의현(37·창성건설)은 “주변에서 메달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셔서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자신감도 생겼다”며 “속된 말로 ‘개도 제 집 앞에선 50점 먹고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 좋은 성적을 내면 국민들께서 장애인 스포츠에 더욱 성원을 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빙판 위의 메시’로 불리는 아이스하키 대표팀 정승환(31·강원도청)은 “운동을 해 오면서 늘 꿈꿨던 패럴림픽을 앞두고 있으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대회가 열린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엄지 척을 선보였다.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3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해 평창 대회에서 좋은 시드를 받았죠. 결승에 올라 꼭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스포츠&스토리] 음지에서 뜁니다, 평창서 후배들 웃도록

    [스포츠&스토리] 음지에서 뜁니다, 평창서 후배들 웃도록

    고기현, 솔트레이크 쇼트트랙 金 강릉 아이스아레나 운영 조율 운동 선수들에 은퇴 뒤 모델 제시 박진습, 근대 5종·크리켓 뛰어 좌석 안내·인력 배치 등 맡아 “경기장 안팎 선수 위해 노력”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기준 107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수들은 메달 색깔을 바꿀 시간이라는 믿음 아래 막바지 체력과 적응 훈련에 한창 땀방울을 쏟는다. 못지않게 음지에서 땀을 흘리는 이들도 많다. 한때 누구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세계 대회에서 국민 마음을 쥐락펴락하곤 했다. 지금은 주인공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곳곳을 돌며 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다. 바로 평창조직위원회에서 일하는 김윤만(44), 김소희(41), 변천사(30) 등을 비롯한 20명의 국가대표 출신 베뉴(경기장) 매니저들이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고기현(31)과 전 크리켓 국가대표 박진습(27)을 만났다.선수 마음은 선수 출신들이 잘 알아서 그럴까.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고 매니저는 선수들의 부담감이 가장 클 무렵이라고 했다. “그 긴장감과 압박감이 얼마나 대단한지 해 본 사람은 알잖아요. 그런데 지나치면 몸과 마음이 모두 무거워지고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올림픽이라고 해서 특별한 의미를 주지 말고 평상시처럼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그렇게 못해 성적이 들쭉날쭉이었다고 털어놨다. “대회를 앞두고 긴장하는 스타일이어서 특히 가족들이 보는 국내 대회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쇼트트랙 후배 선수들을 만나면 이야기를 해주기보다 많이 들어줘요. 긴장하지 말라고 말이죠.” 올림픽 예상 성적에 대해서는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까 봐 “잘할 겁니다”라고 했지만, 메달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커서인지 “잘해야 한다”고 웃었다. 그는 지난해부터 조직위 빙상 베뉴운영부에서 일하고 있다.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운영과 관련해 매니저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슈를 조정·협의한다. 오케스트라로 치면 지휘자 역할이다. 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팀원과 상의해 계획안을 꾸리고, 방향을 정해 나가는 게 참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선수와 조직위 간 소통도 맡는다. “선수 불편이 없도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조직위와 경기장 사정을 알다 보니 다 들어줄 순 없습니다. 역지사지가 쉽지만은 않네요.” 그는 개척자로서 후배들에게 다른 길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열여섯 살 때 금메달을 땄고 부상으로 조기에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10대 때 인생의 단맛, 쓴맛을 모두 봤다. “다섯 살 때 스케이트를 탄 뒤로 올림픽 금메달이 유일한 목표였어요. 올림픽 이후 삶에 대한 설계가 없었던 거죠. 너무나 긴 인생이 남았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어깨, 팔꿈치를 크게 다쳤으니 암흑기였죠. 은퇴 이후 뭐든 닥치는 대로 해야 했어요. 경기위원을 지냈던 연맹에서 쇼트트랙 담당자로 재취업도 했습니다. 이젠 바닥을 치는 게 예전처럼 무섭지 않습니다.” 박 매니저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대학에서 근대5종 선수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선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켓 국가대표로 뛰었다. 스키 강사 아르바이트를 한 인연으로 경기도 알파인스키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경기장 좌석 안내를 비롯해 관리인력 배치, 유실물 센터를 운영하는 베뉴운영기획부에 몸담았다. 인터뷰 마지막에 소원을 곁들였다. “우리 선수들이 평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열심히 뛸게요.”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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