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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컬링 ‘장윤정고백’ 홈팀 중국에 4-9 패 “잘싸웠다”

    휠체어컬링 ‘장윤정고백’ 홈팀 중국에 4-9 패 “잘싸웠다”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고백’이 홈팀 중국에 아쉽게 패했다. 스킵 고승남(37), 리드 백혜진(39), 세컨드 정성훈(44), 서드 장재혁(51), 후보 윤은구(53·이상 의정부 롤링스톤)의 성을 따서 지은 팀 장윤정고백은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중국과 예선 4차전에서 4-9 기권패 했다. 1, 2차전인 라트비아(4-8 패)와, 스위스(7-8 패)에 패한뒤 노르웨이를 9-4로 꺾으며 승리를 따냈던 대표팀은 중국에 패하면서 승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우리 대표팀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펼쳐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금메달리스트인 중국팀과 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엔드에 2점을 내 준 뒤 2엔드에서 3-2 역전에 성공한 대표팀은 5엔드까지 4-4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6엔드에서 5점을 한꺼번에 내주면서 결국 한국은 기권패 했다. 임성민 휠체어컬링 대표팀 감독은 “평창 대회 금메달 팀인 중국과 붙어 잘 싸웠다”면서도 “초반 엔드에 잘하다가 마지막 엔드에 대량 실점한 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임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고, 아무래도 (상대 팀이) 중국이다 보니 조금 힘에 부친 것 같다”면서 “2엔드 때 4득점 할 수 있었던 기회에서 3득점에 그친 것에 선수들이 흔들린 것 같다”고 패인을 짚었다. 휠체어컬링은 11개 팀이 풀리그 각 10경기를 치른 뒤 1~4위가 플레이오프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린다. 우리 대표팀은 8일 오전 10시 35분(한국시간) 캐나다와 5차전, 오후 3시 35분 슬로바키아와 6차전을 치른다.
  • 민간인 죽어가는데… “31세 연하 ‘푸틴의 연인’, 스위스로 피신” 주장

    민간인 죽어가는데… “31세 연하 ‘푸틴의 연인’, 스위스로 피신” 주장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가족을 스위스 비밀 장소에 대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푸틴의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현재 연인인 알리나 카바예바(40) 및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네 명의 아이들은 스위스의 한 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카바예바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그녀는 타타르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를 뒀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여 동메달, 2004년 그리스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직후인 2007년 정계로 진출하여 푸틴을 지지하는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소속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듬해인 2008년 4월 ‘모스콥스키 코레스폰덴트’라는 신문이 처음으로 카바예바가 푸틴의 정부라고 보도했다. 그러자 이 신문은 즉각 폐간되었고 편집장은 해고되었다. "사생활 간섭 허용 않을 것"…연인 카바예바와 자녀들은 스위스 국적 보유 푸틴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푸틴은 2008년 당시 연례기자회견에서 “나는 누군가가 내 사생활에 간섭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 사생활은 존중되어야 한다. 성적인 환상에 빠져서 코를 훌쩍거리며 다른 사람들의 삶을 파고드는 놈들이 있다”며 분노했다. 푸틴이 아내인 류드밀라 알렉산드로브나와 이혼한 2013년, 카바예바는 스위스에서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최고급 병원에서 비밀리에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카바예바와 푸틴 사이에는 4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푸틴은 단 한 번도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 페이지식스는 “푸틴의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카바예바는 모두 스위스 여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위스에 가족을 숨기기로 한 푸틴 대통령의 결정은 국가(스위스)를 과소평가한 것일 수 있다. 유럽의 대표적인 중립국인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발발 이후 중립이 아닌 강경한 입장을 취하기로 결정했고, 이러한 결정은 국제 사회를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재 동참이 엄정한 중립을 유지한다는 스위스의 원칙을 깨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위스 정부는 이날 푸틴과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에 대한 금융 제재를 즉각 발효했다고 알렸다. 동시에 스위스 법무부는 푸틴과 가까운 5명의 러시아 신흥재벌(올리가르히)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치 분석가 "푸틴, 가족들을 시베리아 지하도시로 피신시켰다"  앞서 푸틴이 자신의 가족을 시베리아의 ‘지하 도시’로 피신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유명 정치 분석가 발레리 솔로베이(61)는 푸틴 대통령이 핵전쟁 대비용으로 만든 최첨단 지하 벙커에 가족을 숨겨두었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 교수 출신인 솔로베이는 “크렘린궁 내부자에게 입수한 정보다. 지난 주말 푸틴 대통령은 핵전쟁을 대비해 만든 특수 벙커로 가족을 피신시켰다. 벙커는 알타이 공화국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그곳은 벙커가 아니라 최신 과학기술로 무장한 거대 지하도시”라고 주장했다. 솔로베이 전 교수는 벙커로 피신한 푸틴 가족이 누구인지에 대해선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푸틴 가족의 벙커 이동은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정복 계획 실패와 함께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솔로베이 전 교수는 “푸틴 대통령은 2월 27일 군사적 승리를 선언하고, 이른바 ‘특수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할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자신의 우크라이나 침공 목표가 단 한 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만약을 대비해 가족을 지하도시로 급히 피신시켰다고 전했다.
  • 우크라 침공 지지 ‘Z 표식’ 달고 경기 참가한 러시아 체조선수

    우크라 침공 지지 ‘Z 표식’ 달고 경기 참가한 러시아 체조선수

    러시아 체조선수 이반 쿨리아크(20)가 2022 FIG 기계체조 월드컵 시리즈 메달 수여식에 ‘Z’ 표식이 달린 유니폼을 입어 논란이 일고 있다. Z 표식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표식이다. 2019년 러시아 주니어 챔피언 출신인 쿨리아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월드컵 평행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우크라이나 선수 일리카 코브툰에게, 은메달은 카자흐스탄 밀라드 카리미에게 돌아갔다. 문제는 메달 수여식에서 나왔다. 우크라이나 선수와 러시아 선수가 시상대에 나란히 올라서게 됐는데, 쿨리아크의 유니폼에 테이프로 Z 표식이 붙여져 있었던 것이다. Z 표식은 러시아어로 승리를 뜻한다. 우크라이나에서 포착된 러시아의 탱크와 군용 차량에도 Z 표식이 있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Z는 승리를 의미한다는 성명까지 발표했다. 앞서 FIG는 경기에서 러시아 국기 사용을 금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모든 대회를 취소했다. 러시아 국기를 유니폼에 넣을 수 없었던 쿨리아크는 국기 대신 Z 표식을테이프로 만들어 넣은 것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쿨리아크는 지난해 러시아군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친 블라디미르 푸틴 성향의 정치인, 활동가, 인플루언서들은 Z 표식이 쓰여진 옷과 배지를 착용하는 것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를 응원하고 있다. 크렘린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TV 채널 러시아투데이는 Z 표식이 새겨진 상품까지 판매 중이다.
  • 18㎞서 숨 고른 ‘평창 철인’… “저에게는 아직 4경기가 있습니다”

    18㎞서 숨 고른 ‘평창 철인’… “저에게는 아직 4경기가 있습니다”

    평창 대회에 이어 2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철인’ 신의현(42·창성건설)이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두 번째 레이스에서 8위를 기록했다. 신의현은 6일 중국 장자커우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18㎞에서 49분26초2를 기록해 출전 선수 25명 가운데 8위에 올랐다. 3위보다 1분50초 늦었다. 지난 1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은메달을 땄던 18㎞가 신의현의 주 종목이기는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신의현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10㎞를 포함해 4개의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설질과 고지대에 적응만 하면 체력이 강점인 신의현이기에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해볼 만하다. 신의현은 경기 뒤 “유리한 장거리 종목이라서 입상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숨이 많이 찼다”면서 “고지대 적응은 많이 괜찮아졌다. 경기를 뛸수록 점점 좋아질 것이다. 남은 경기 목표는 2연패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입상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6㎞에서 12위에 그친 신의현의 순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3㎞ 코스를 6바퀴 도는 이날 18㎞ 경기에서 신의현은 3㎞ 지점 5위에서 3~6㎞ 구간 8위, 8.6㎞ 지점에서는 9위까지 떨어졌다. 신의현은 15㎞ 지점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16㎞ 지점을 6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고지대 적응이 완벽히 끝나지 않은 탓인지 막판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8위로 밀리고 말았다. 처음 동계패럴림픽에 나선 정재석(35·창성건설)은 58분19초6의 기록으로 22위에 자리했다. 금·은메달은 중국이 휩쓸었다. 정펑이 43분09초2로 1위, 마오중우가 43분23초8로 2위에 올랐다. 캐나다의 콜린 캐머런이 47분36초6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2018년 평창 대회까지 노르딕 스키에서 노메달이었던 중국은 코스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홈 이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날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한편 이날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 좌식에선 ‘베테랑’ 한상민(43·국민체육진흥공단)이 1위보다 9초74 느린 1분19초43으로 18위를 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 한국 선수단에 역대 첫 동계패럴림픽 메달을 안겼던 한상민은 전날 활강 좌식에도 출전해 1분26초69로 12위를 기록했다.
  • 우크라이나 “아이들 위해 전쟁 멈춰 달라” 금빛 호소

    우크라이나 “아이들 위해 전쟁 멈춰 달라” 금빛 호소

    “이 금메달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것입니다.”(그리고리 보브친스키) 러시아의 침공 속에서도 무사히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평화를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대회 첫날부터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우크라이나는 물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입식 6㎞에서 우크라이나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메달의 주인공 보브친스키(34)는 “시합에 나서기 전에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전쟁을 멈춰 달라. 이건 우리 아이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호소했다.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시각장애 6㎞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며 패럴림픽 일곱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비탈리 루키야넨코(44) 역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루키야넨코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하리코프)에 남은 친척들의 안전을 당부한 뒤 “우리의 도시를 지키는 모든 이에게 이 메달을 바친다”고 전했다. 루키야넨코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이 종목에서 금·은·동을 휩쓸며 전 세계에 우크라이나의 이름을 다시 한번 알렸다.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시각장애 6㎞ 금메달을 차지한 옥사나 쉬시코바(31)는 “이 메달은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삶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태어나 선천적 장애를 가진 옥사나 마스터스(33·미국)는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6㎞ 금메달을 딴 후 “우크라이나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둘째 날인 6일에는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완주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2018 평창패럴림픽에서 종합 6위(금7·은7·동8)를 차지한 패럴림픽 강국인 만큼 남은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이 기대된다. 우크라이나는 이날까지 개최국 중국(금6·은4·동6)에 이어 종합 2위(금3·은3·동1)를 달리고 있다.
  • “전쟁을 멈춰 달라” 우크라이나 첫날 金 3개로 1위

    “전쟁을 멈춰 달라” 우크라이나 첫날 金 3개로 1위

    러시아의 침공을 뚫고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첫날부터 금메달 3개로 1위에 오르며 고통받는 자국민에게 희망을 전했다. 선수들은 “조국에 바치는 메달”이라며 반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첫날인 5일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더해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 수로는 1위, 전체 메달 수로는 개최국 중국(금2·은3·동3)에 이어 2위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러시아의 침공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참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선수단이 무사히 베이징에 입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크라이나는 물론 전 세계를 감동하게 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 자격을 박탈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한편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우크라이나의 첫 메달은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6㎞에서 나왔다. 타라스 라드가 19분09초0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첫 금메달은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입식 6㎞에서 그리고리 보브친스키가 따냈다. 보브친스키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전 세계가 매일, 언제나 우크라이나라는 이름을 듣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기 전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우크라이나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발 전쟁을 멈춰 달라.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호소하며 “우크라이나를 위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평화를 위해 뛰었다. 조국을 위한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여자 스프린트 시각장애 6㎞ 금메달을 차지한 옥사나 쉬시코바는 “경기 전 가족과 친척, 우크라이나의 모든 이들을 생각했다. 오늘의 경기와 승리는 그들을 위한 것이다”라면서 “나는 단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는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시각장애 부문에서 메달을 싹쓸이하며 희망을 전했다. 금메달리스트 비탈리 루키야넨코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있는 친척들에게 응원을 전한 뒤 “우리의 도시를 지키는 모든 이에게 이 메달을 바친다”고 전했다. 첫날부터 희망을 전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남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2018 평창패럴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종합 6위를 차지한 패럴림픽 강국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특히 선수들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자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투혼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 ‘평창 영웅’ 신의현 바이애슬론 12위… 우크라이나 감동의 은메달

    ‘평창 영웅’ 신의현 바이애슬론 12위… 우크라이나 감동의 은메달

    신의현(42·창성건설)이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첫 경기를 12위로 시작했다. 함께 출전한 원유민(34·창성건설)은 20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신의현은 5일 중국 장자커우 국립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베이징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6㎞에서 20분46초9로 전체 20명 중 12위에 올랐다.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세계 정상급이지만 사격까지 필요한 바이애슬론에서는 사격 실수로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 왔다. 4년 전 평창에서도 바이애슬론 세 종목 모두 5위였다. 신의현은 이날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약점으로 꼽히는 사격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첫 사격 5발 중 2발을 놓쳤고, 두 번째 사격에서도 5발 중 1발이 빗나갔다. 첫 사격 전까지 6위였던 그는 이후 13위까지 밀렸고, 두 번째 사격 후에 12위로 올라섰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홈에서 대회를 치른 중국 선수들이 1,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전한 우크라니아의 타라스 라드(23)가 19분09초로 2위를 차지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는 이번 대회 우크라이나의 첫 번째 메달이다. 신의현은 “1600m 고지대에 아직 적응이 안 된 것 같다”면서 “지대가 높으면 산소가 부족해 호흡이 어렵다. 이 부분에서 적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테스트 이벤트도 못 치르고 참가한 여파가 있었지만 신의현은 “핑계 대지 않겠다”며 깔끔하게 인정했다. 신의현은 6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18㎞에 출전한다. 크로스컨트리는 신의현이 평창에서 2개의 메달을 확보한 강세 종목이다. 당시 그는 7.5㎞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15㎞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은 “오늘은 사격이 잘 안됐지만 실망하지 않고 내일 주종목에서 꼭 잘하도록 하겠다”면서 “4년간 꾸준히 준비했다. 물러설 데가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의현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다면 금메달까지 넘볼 수 있다는 평가다. 신의현이 출전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18㎞는 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1억 5천만원 포상금’ 받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1억 5천만원 포상금’ 받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4일 대한빙상연맹은 베이징 올림픽 빙상 종목 메달리스트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연맹은 이날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포상금 전수식’을 열고 쇼트트랙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 등 메달리스트들과 빙상 지도자들에 대해 포상금을 전달했다. 연맹은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의 경우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단체종목은 금메달 2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을 출전 선수들에게 배정했다. 이는 4년 전 평창 때보다 포상금액과 비교해서 두 배 이상 인상된 금액이다.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포상금 전수식에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선수들이 5000m 계주 은메달에 대한 1억 5천만원의 포상금을 윤홍근 빙상연맹 회장에게 받고 있다.
  • 컬링 ‘장윤정 고백’ 메달 사냥 시작...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오늘 개막

    컬링 ‘장윤정 고백’ 메달 사냥 시작...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오늘 개막

    베이징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가 4일 다시 타오른다.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일 막을 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바통을 이어받아 다시 스포츠의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50여 개국에서 약 1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에서 총 7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패럴림픽 6개 전 종목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등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직전인 평창 대회까지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한국은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잡았다.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냐오차오(새 둥지)’라 불리는 베이징국립경기장(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윤경선 선수단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 9명과 하키(13명), 컬링(5명) 대표팀 선수 18명, 임원 14명 등 총 41명이 참가한다.개회식 기수로는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 고백’의 리드 백혜진이 단독으로 나선다. 장재혁, 윤은구, 정성훈, 고승남, 백혜진으로 구성된 ‘장윤정 고백’ 팀은 멤버 모두 첫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다. 각자 성을 한 글자씩 따 팀명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선수단을 이끌 기수이자 ‘홍일점’ 백혜진은 첫 스톤을 던지는 리드다. 러시아 침공으로 힘겨운 상황에 놓여있는 우크라이나도 패럴림픽에 참가한다. 선수 20명, 가이드 9명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지난 2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동조국’ 벨라루스의 선수단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출전이 금지됐다.
  • 러·벨라루스 선수들, 패럴림픽 참가 전면 금지

    러·벨라루스 선수들, 패럴림픽 참가 전면 금지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이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 동안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린다.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선수단 약 1500명이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에서 78개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금메달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때보다 두 개 적다. 개회식은 4일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의 참가가 금지됐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3일(한국시간) 긴급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를 제재해야 한다”는 회원국들의 주장을 수용해 이렇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IPC는 전날까지 중립국 선수 자격으로 두 나라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으나 영국과 독일 등 회원국들의 반발로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1992년 프랑스 티뉴-알베르빌패럴림픽에 선수 2명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 대회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땄다. 평창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남자 7.5㎞에서 신의현(창성건설)이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6개 종목, 선수 32명을 포함해 총 82명을 파견한다. 동메달 2개 이상이 목표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불참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 일정에도 변동이 생겼다. 아이스하키팀의 5일 A조 조별리그 첫 경기, 휠체어컬링팀의 7일 예선전 상대인 러시아와의 경기가 사라졌다.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신의현이 출전하는 노르딕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의 강자인 러시아 이반 골룹코프 등도 출전할 수 없다.
  • 尹, 충청서 “정치교체는 물타기”

    尹, 충청서 “정치교체는 물타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기자회견 직후 충청으로 이동해 5박 6일 집중 유세를 시작했다. 윤 후보는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충청과 ‘보수 텃밭’인 경남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두 후보의 단일화로 대선 승리의 기대감이 높아진 분위기를 반영하듯 충남에서는 윤 후보가 가는 곳마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윤 후보는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유세(주최 측 추산 3000여명)에서 “안 후보와 큰 뜻에서 단일화를 이뤄 냈다. 이번 대선이 끝나면 즉시 합당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 거리(주최 측 추산 5000여명)에서 윤 후보는 연달아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지지자와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윤 후보는 “부패하고 능력 없는 오만한 정권을 갈아 치워야 하지 않겠느냐”며 “(민주당이) 대선을 열흘 앞두고 정치 교체를 한다며 국민들의 정권 교체 열망을 물타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 동안 좀 잘하지, 인제 와서 한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충남 공주 공산성(주최 측 추산 8000여명) 앞 광장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윤 후보는 “이름 석 자 빼고는 다 믿을 수가 없다”면서 “자기 공약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매일 말이 바뀌어서 도무지 정책을 비판할 수가 없다”고 했다. 전날 TV토론에서 이 후보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검을 두고 맞붙은 것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지난해부터 검찰이 사건 덮고 말아먹으니까 특별검사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이 안 했다”면서 “범죄 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데가 없으니까 특검 얘기하냐, 우습다”고 했다. 세종시 조치원역(주최 측 추산 2000여명) 앞에서는 “(민주당은) 거짓말이 올림픽 나가면 금메달 딸 사람들”이라며 “제가 26년간 국민 고혈 빨아먹는 부정부패와 싸워 부패 세력은 제 눈을 못 속인다. 딱 보면 견적이 나온다”고 했다. 이날 저녁 보수 성향이 강한 경남 유세 현장에는 윤 후보를 보기 위해 수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주최 측 추산 1만여명)에서 윤 후보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선거에 임박해 당일 날 코로나 확진자를 발표하면서 무슨 장난을 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 일정인 창원 마산역 유세(주최 측 추산 2만여명)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겠단 결기를 보여 달라. 국민의 머슴으로서 오로지 국민께만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 황대헌 “중3때 걷지도 못해…지금도 허리 끊어져 있다”

    황대헌 “중3때 걷지도 못해…지금도 허리 끊어져 있다”

    황대헌 선수가 허리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딛고 금메달을 거머쥔 영화같은 스토리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황대헌은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에 출연해 “올림픽에서 안 좋은 일들이 있어 화나고 억울했지만, 따뜻한 국민들 관심과 응원 덕에 1500m경기에서 힘이나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시상대 포디엄에 올라가니 동료들과 함께 오르고 싶은 욕심이 생겨 다 같이 시상대 오른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연습량 많은 선수로 황대헌을 꼽으며 “훈련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 나는 훈련에 굴복하며 힘들다고 하는데 대헌이는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부딪히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황대헌도 “주위에서 미련하다고 하지만 꼭 해내고 넘어가야하는 스타일 7살 때 혹사하는 운동량 소화해 형들 뒤에서 100퀴 더 따라가고 그랬다”며 “그러다 중3때 허리가 주저 앉았다. 일어나지도 걷지도 못했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황대헌은 “지금도 허리가 끊어져 있어, 부러져 있는데 근육으로 지탱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황대헌은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이유에 대해 “꿈, 꿈꾼걸 이뤄야 후회와 미련이 없다. 못 이룬다면 그래도 준비과정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 “심석희 접근 막아달라” 최민정, 빙상연맹에 호소

    “심석희 접근 막아달라” 최민정, 빙상연맹에 호소

    최민정(24·성남시청)과 심석희(25·서울시청)가 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합류하면서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 지난해 심석희의 ‘문자 논란’ 상처가 아직 남은 상황에서 최민정 소속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불필요한 연락과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민정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날 “최민정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에만 매진할 예정”이라며 “훈련 이외의 문제로 방해를 받거나 부담을 갖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달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가 끝난 심석희는 대표선수 자격을 회복하고 이날 선수촌에 입촌했다. 최민정 역시 고민 끝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이날 입촌했다. 지난해 문자 논란이 불거진 이후 최민정은 큰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심석희가 사과를 받아 달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그만해 달라”고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피해자였지만 오히려 최민정이 더 숨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최민정은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1000m 은메달을 딴 직후에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그간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보여 줬다. 1500m 금메달로 환한 미소를 되찾았지만 아직 지난 날의 상처는 여전한 상황이라 이번 입촌을 앞두고 소속사가 직접 나섰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8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그러나 이날 팬들이 선수촌 앞에 트럭 시위를 펼쳤을 만큼 심석희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빙상연맹의 고민도 크다. 최민정과 심석희가 어떻게 훈련을 진행할지, 계주에는 누가 나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전쟁 뚫고 패럴림픽 나서는 우크라이나… 러시아는 중립국 참가

    전쟁 뚫고 패럴림픽 나서는 우크라이나… 러시아는 중립국 참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참가가 불투명했던 우크라이나가 정상 출전한다. 퇴출 가능성이 거론됐던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일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패럴림픽 참가 소식을 전했다. 하늘길이 막혀 베이징 입국에 난항을 겪었던 우크라이나는 20명의 선수와 이들을 도울 9명의 가이드가 무사히 참가하게 됐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메달을 다툰다. 우크라이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종합 6위를 차지한 패럴림픽 강국이다. IPC는 선수 보호를 위해 우크라이나 선수단의 자세한 위치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전쟁의 위협을 뚫고 패럴림픽에 참가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지난해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했던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처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은 미군 철수 이후 탈레반의 지배로 나라가 혼란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있었다. 호사인 라소울리(27)는 주 종목인 육상 100m가 끝나고 입국했지만 대신 멀리뛰기에 나서 전 세계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IP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가 중립국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러시아 선수들도 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미 국가 차원의 도핑으로 러시아 이름을 못 쓰는 선수들은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 자격으로 출전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가리게 됐다. 메달 집계도 없다. 앤드루 파슨스(45) IPC 위원장은 “우리가 결정한 것은 법과 현행 IPC 규정 내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가혹한 처벌”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71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참가가 확정되면서 우크라이나가 항의할지도 주목된다. 우크라이나는 2014 소치동계패럴림픽 당시에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관련해 항의한 사례가 있다. 이미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 러시아를 거부하며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있어 보이콧 움직임도 예상된다. 파슨스 위원장도 “일부 선수들이 러시아 선수들과 경쟁하기를 거부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시인했다. 베이징패럴림픽은 이날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섰다. 베이징패럴림픽은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서 4일부터 13일까지 6개 종목 78개 경기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 장애 이긴 올림픽 정신, 푸틴보다 강하다

    장애 이긴 올림픽 정신, 푸틴보다 강하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가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정상 출전한다. 지난해 도쿄패럴림픽 당시 탈레반의 위협을 뚫고 출전한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처럼 우크라이나 선수들도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일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선수단의 사진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패럴림픽 참가 소식을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 20명의 선수와 이들을 도울 9명의 가이드가 참가한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베이징까지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우크라이나팀의 패럴림픽 참가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러시아 침공 당시 앤드루 파슨스(45) IPC 위원장은 “우크라이나의 패럴림픽 출전은 ‘거대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패럴림픽 개막을 코앞에 둔 지난달 28일까지 베이징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선수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불참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패럴림픽위원회가 선수들을 파견하기로 했고, 이날 참가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지면서 패럴림픽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볼 수 있게 됐다. IPC는 선수단 보호를 위해 자세한 위치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종합 6위를 차지한 패럴림픽 강국이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대회에서 감동의 완주를 마친다면 지난해 도쿄패럴림픽에 우여곡절 끝에 참가했던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처럼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호사인 라소울리(27)는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대회에 참가했고, 원래 참가하려던 육상 100m가 이미 끝나 멀리뛰기로 종목을 변경해 패럴림픽을 마치며 큰 감동을 안겼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항의의 뜻을 나타낼지도 관심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러시아와의 대결을 보이콧하는 등 적극적으로 항의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 2014 소치동계패럴림픽 당시에도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합병과 관련해 러시아에 항의한 사례가 있다. 이날 성화 봉송도 시작되면서 베이징패럴림픽은 본격적인 개막 분위기에 들어갔다. 경기가 열리는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채화한 성화는 도쿄패럴림픽 남자 사이클 C1-3급 1000m 금메달리스트인 리장위 등 565명이 참가해 봉송을 이어 간다. 다만 최종 성화가 어떻게 이뤄질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베이징올림픽에선 세대별 대표 선수가 릴레이를 했고, 디니걸 이라무장(21)과 자오자원(21)이 최종 주자로 나섰다.
  • “심석희 접근 막아달라” 최민정, 빙상연맹에 호소

    “심석희 접근 막아달라” 최민정, 빙상연맹에 호소

    최민정(24·성남시청)과 심석희(25·서울시청)가 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합류하면서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 지난해 심석희의 ‘문자 논란’ 상처가 아직 남은 상황에서 최민정 소속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불필요한 연락과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민정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날 “최민정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에만 매진할 예정”이라며 “훈련 이외의 문제로 방해를 받거나 부담을 갖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달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가 끝난 심석희는 대표선수 자격을 회복하고 이날 선수촌에 입촌했다. 최민정 역시 고민 끝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이날 입촌했다. 지난해 문자 논란이 불거진 이후 최민정은 큰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심석희가 사과를 받아 달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그만해 달라”고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피해자였지만 오히려 최민정이 더 숨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최민정은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1000m 은메달을 딴 직후에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그간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보여 줬다. 1500m 금메달로 환한 미소를 되찾았지만 아직 지난 날의 상처는 여전한 상황이라 이번 입촌을 앞두고 소속사가 직접 나섰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8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그러나 이날 팬들이 선수촌 앞에 트럭 시위를 펼쳤을 만큼 심석희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빙상연맹의 고민도 크다. 최민정과 심석희가 어떻게 훈련을 진행할지, 계주에는 누가 나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속보] ‘쇼트트랙 계주 은메달’ 김아랑 확진… 세계선수권 단체전 못 나갈 듯

    [속보] ‘쇼트트랙 계주 은메달’ 김아랑 확진… 세계선수권 단체전 못 나갈 듯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일군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27·고양시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아랑은 곧바로 격리 조치 됐으며 오는 1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도 어려워졌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2일 “김아랑이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이 나왔다”면서 “김아랑은 곧바로 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주일 동안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김아랑은 8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수 있는데, 대표팀은 13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국할 예정이라 현실적으로 대회에 출전하기 어려울 전망이다.격리 여파 등으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 복귀한 뒤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이다. 특히 김아랑은 다른 선수들과 호흡이 중요한 단체전에만 출전한다. 다만 김아랑 측은 아직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포기 의사를 밝히진 않았다. 김아랑이 대표팀에서 제외되면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이유빈(연세대)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서휘민(고려대)과 박지윤(한국체대)이 단체전에 뛸 것으로 보인다. 김아랑이 출전하면 박지윤이 빠진다. 김아랑은 그동안 팀내 동생들을 다독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는 맏언니로서 호평을 받아왔다.  김아랑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일구는데 기여했다. 
  • 아사다 마오 스승 “러시아 없으면 피겨대회 가치없다”

    아사다 마오 스승 “러시아 없으면 피겨대회 가치없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러시아에 동조한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징계안을 발표했다. ISU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따라 러시아, 벨라루스 빙상연맹 소속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임원 등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라고 선언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오는 3월 21일 프랑스 몽펠리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는 한 해에 단 한 번 열리는 대회로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대회이지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안나 셰르바코바, 은메달리스트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는 물론 올림픽 기간 도핑 논란이 불거진 카밀라 발리예바는 출전 자격을 상실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의 대모이자 아사다 마오(일본)의 스승인 타티아나 타라소바(75)는 2일(한국시간) 스포츠트 익스프레스에 “러시아 선수들은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한 모든 피겨 대회의 ‘보석’이다. 러시아 없는 세계선수권대회는 가치를 잃을 것이 틀림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타라소바는 과거 러시아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전설 알렉세이 야구딘과 미국의 피겨 요정 사샤 코헨,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라카와 시즈카(일본) 등을 지도했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연맹도 홈페이지를 통해 “ISU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 이 결정은 매우 차별적이고 올림픽 정신을 크게 위배했다. 스포츠가 완전히 정치적 도구가 됐다는 증거이며 선수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라며 “현 상황에서 우리는 모든 가능한 옵션을 검토하고 선수와 코치의 이익을 보호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 ‘말 많은 원숭이’ 유남규 청문회…잔소리꾼 증거 영상 공개 주목[TV 하이라이트]

    ‘말 많은 원숭이’ 유남규 청문회…잔소리꾼 증거 영상 공개 주목[TV 하이라이트]

    ●우리끼리 작전타임(KBS2 밤 9시 30분)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남규가 출연해 ‘잔소리꾼’ 이미지에 대한 속내를 밝힌다. 그동안 딸을 향한 끝없는 잔소리로 ‘말 많은 원숭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유남규다. 프로그램 진행자 박세리는 본격 ‘유남규 청문회’를 열고 잔소리꾼 증거 영상을 공개한다. 박세리는 또 유남규의 잔소리를 꼼꼼히 짚어내며 자제하라는 사이다 돌직구를 날려 녹화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유남규는 자신이 감독하는 탁구팀 선수들과 소원내기 1대8 탁구 대결을 벌이기도 한다. 소원을 쟁취하기 위해 실업팀 언니들과 한 팀이 돼 아빠를 공격하는 딸과 이에 맞서는 탁구 영웅이 펼치는 박빙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눈길이 쏠린다.
  • 정재원, 동계체전 MVP…금메달 싹쓸이로 4관왕

    정재원, 동계체전 MVP…금메달 싹쓸이로 4관왕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재원은 28일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서 53표 중 32표를 획득해 김보름(강원도청·12표), 김민석(성남시청·4표) 등을 따돌리고 MVP 영예를 안았다. 정재원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4관왕에 올랐다. 정재원은 지난 24일 대회 사전 경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0m와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기 시작해 25일 1만m와 26일 팀 추월까지 무려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정재원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인 동계체전에서 MVP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 기세를 타고 ‘동계스포츠’ 하면 ‘정재원’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계체전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스타들의 독주가 펼쳐졌다. 김보름(29·강원도청)도 여자 일반부 3000m와 1500m, 팀 추월 우승 등 국내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올림픽의 아쉬움을 달랬다. 쇼트트랙 여자계주 은메달리스트 서휘민(20·고려대)과 박지윤(23·한국체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유영(18·수리고)과 김예림(19·단국대)이 여자 싱글 19세 이하부와 대학부에서 각각 1위에 올랐고, ‘배추보이’ 이상호도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우승했다. 이번 동계체전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에서 2년 만에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메달합계 268개, 총 1184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11개, 쇼트트랙 42개 등 모두 합쳐 53개의 대회 신기록이 작성됐고, 신기록은 2020년 대회보다 89%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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