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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60세 러시아男, 동원령”…빅토르안, 예외 이유

    “18~60세 러시아男, 동원령”…빅토르안, 예외 이유

    ‘러 동원령’서 자유로운 빅토르안롯데타워 보며 반신욕 즐겨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이 올린 사진 한 장이 2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발동한 가운데 올라온 사진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빅토르안이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그는 통유리 창을 배경으로 반신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창문 너머 보이는 아파트에 ‘남산타운’이라는 글씨로 추측했을 때, 빅토르안은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장소는 서울의 유명 고급 호텔인 것으로 추정된다.“18~60세 러시아男” 부분 동원령 대상…빅토르안은 ‘제외’ 푸틴 대통령이 18~60세의 러시아 남성을 부분 동원령 대상으로 선정한 가운데, 1985년 11월생인 빅토르안이 징집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이 의문을 가졌다. 러시아 부분 동원령 대상은 군 경험이 있는 18~60세의 남성이다. 빅토르안은 만 36세지만 군 경험이 없기 때문에 징집 대상에서 제외됐다. 최근 러 동원령 집행 과정에서 군사 경험이 없는 노인, 학생, 다자녀 가장, 만성질환자 등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 이 같은 논란에 푸틴 대통령은 “마땅한 이유 없이 소집된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바로잡아야 한다”며 시정 지시를 내린 바 있다. 그러면서 “군대에서 복무한 사람이나 관련 경험이 있으며 전문 분야에서 훈련받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빅토르안은 한국에서 ‘쇼트트랙 황제’로 군림하며 주니어 시절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2006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000m와 1500m를 포함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싹쓸이했다. 그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3관왕을 달성해 군면제 혜택을 받고 2010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이후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한 빅토르안은 2011년 러시아 귀화를 결정하면서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다들 힘내”…안현수, 중국 쇼트트랙 월드컵 선전 기원 이렇듯 빅토르안은 러시아 국적으로, 최근 공개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동계체육관리센터는 지난 26일 2022-2023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총 17명을 선발했고 남자 9명, 여자 8명으로 구성했다. 중국 쇼트트랙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코치진을 개편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 때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월드컵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이 공개되자 빅토르안은 지난 26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중국 ‘시나스포츠’에서 보도한 대표팀 소식을 게시했고, “다들 힘내”라며 간략하게 글을 올렸다. 지난 2020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빅토르안은 지난 2020년 10월 왕멍 전 중국 국가대표 감독의 코치직 제안을 수락하며 중국 대표팀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 김선태 감독과 손을 잡았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중국 대표팀을 지도했다.
  • ‘K피겨 프린스’ 차준환 , 새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

    ‘K피겨 프린스’ 차준환 , 새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

    ‘K-피겨 프린스’ 차준환(고려대)이 새 시즌 첫 출전한 국제 무대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차준환은 2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9.42점, 예술점수(PCS) 76.09점으로 모두 145.51점(2위)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 80.81점(2위)까지 합쳐 최종 합계 226.32점으로 13명 중 2위에 올랐다. 1위는 쇼트와 프리를 석권하며 244.57점을 받은 가브리엘레 프란지파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챌린저 시리즈는 시니어 그랑프리보다 단계가 낮은 대회로, 선수들이 새 시즌 그랑프리 출전에 앞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다.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선보인 차준환은 그러나, 몸 상태가 100%는 아닌 듯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음악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뛴 뒤 착지에서 흔들렸고, 후반부 점프에서도 실수가 잇따랐다. 여자 싱글의 이해인(세화여고)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58.06점(2위)에 이어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06.82점(3위)을 보태 총점 164.88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1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며 개인 최고 총점(213.52점)을 세웠던 이해인으로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차례 넘어진 게 아쉬웠다. 금메달은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198.99점), 은메달은 이탈리아 라라 나키 구트만(166.24점)이 챙겼다. 한편, 남자 싱글 기대주 차영현(고려대)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막을 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전체 28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에 아쉽게 메달을 놓쳤으나 프리스케이팅(133.46점)과 총점(199.18점)에선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 ‘푸틴 동원령’ 러시아 귀화한 빅토르안, 한국서 포착…‘반신욕 여유’

    ‘푸틴 동원령’ 러시아 귀화한 빅토르안, 한국서 포착…‘반신욕 여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발동한 가운데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가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이 포착됐다. 빅토르안은 지난 29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 “여름을 마무리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빅토르안은 통유리 창을 배경으로 반신욕을 즐기고 있다. 휴식을 취하는 그의 등에는 올림픽 오륜기 문신이 새겨져 있다. 창문 너머 보이는 아파트에는 ‘남산타운’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빅토르안은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사진 속 장소는 서울의 유명 고급 호텔인 것으로 추정된다.빅토르안의 이 같은 근황에 한국 네티즌들은 “러시아인이 전쟁 중 한국에 와있네”, “왜 징집 안 되냐”, “잘 지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러시아 부분 동원령 대상은 군 경험이 있는 18~60세의 남성이다. 안현수는 1985년 11월생으로 만 36세지만 군 경험이 없다. 최근 동원령 집행 과정에서 군사 경험이 없는 노인, 학생, 다자녀 가장, 만성질환자 등이 포함돼 논란이 커지자 푸틴 대통령은 “마땅한 이유 없이 소집된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바로잡아야 한다”며 시정 지시를 내렸다. 그러면서 동원령 소집 대상은 “군대에서 복무한 사람이나 관련 경험이 있으며 전문 분야에서 훈련받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빅토르안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면서 군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후 2010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011년 러시아 귀화를 결정하면서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 라미란, 훈남 아들 자랑 “세계대회서 금·은메달 따냈다”

    라미란, 훈남 아들 자랑 “세계대회서 금·은메달 따냈다”

    배우 라미란이 사이클 선수인 아들을 자랑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코미디 퀸’ 라미란과 ‘연기 장인’ 송새벽이 출연한다. 이날 라미란은 자신과 똑 닮은 사이클 선수인 훈남 아들을 자랑했다. 그는 “세계대회에 처음 나갔는데 은메달과 금메달을 타서 기쁜 마음 SNS에 올렸다”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SNS 글을 본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댓글에 ‘시어머님 제가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재밌게 댓글을 달아주시더라”라고 며느리 팬까지 생기게 된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 임진모 “순차적 입대해야” BTS 군 면제 반대했다

    임진모 “순차적 입대해야” BTS 군 면제 반대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방탄소년단(BTS)의 실적을 인정하지만 그것이 병역특례로 연결되어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BTS의 멤버 중 ‘진’(30·김석진)은 연말까지 병역이 연기된 상태로, 새해가 되면 입영 통보 대상이다. 이날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가치관이 바뀌었다. 우리 대중문화 예술인에 대해서는 척박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다. 병역 특례법에 의하면 운동선수가 다 해당된다. 왜 대중문화예술인에게는 그것이 적용되지 않을까. 국위선양을 싸이, BTS만큼 한 경우가 없다. 그래서 반드시 병역특례가 이루어져야 한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임진모 평론가는 “BTS가 거둔 실적이 어마어마한 걸 인정한다. 분명히 포상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병역특례, 즉 면제로 연결되어서는 안된다.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형평성 뿐만 아니라 본인들에게도 결국은 좋은 효과를 가져다줄거라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국제 예술경연대회에서 2위, 국내 예술경연대회에서 1위 등을 한 예술·체육 분야 특기자에 대해서만 34개월간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가 허용된다. 임진모 평론가는 “대중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기쁘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대중음악 분야는 투자에 대한 이익을 전제하는 분야다. 이 이야기는 결국 다른 무엇보다도 대중이 인정하고 기억하고 사랑하는게 가장 큰 포상이라는 것”이라며 “그것만으로 충분한데 아무리 사회적으로, 해외에서 공헌했다 해도 다시 병역특례 혹은 면제가 부여되는건 형평에 어긋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클래식이나 국악 분야는 대중예술과 좀 다르다. 90년대 말 조사했을 때 대중문화 분야의 시장 지분이 95%였고 클래식, 국악이 합쳐져 5%였다. 미약하다. 보호가 필요한 곳이다. 현실은 대중음악과 다르다. 보호 측면에서도 특기자 개념으로 병역 특례를 적용할 수 있겠다. 나는 가능하면 병역특례가 사라져야 한다 생각하지만 그 쪽 분야는 이해를 한다는거다. 하지만 대중음악은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상응하는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본주의적, 경제적 지향을 가지고 있는 대중예술 분야는 성공이 상업적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이야기 했다.임진모 평론가는 또 “왜 병역특례와 군면제로 연결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입대를 앞둔 같은 세대 친구들에게는 불공정을 초래할 수 있다. 지금 시대의 키워드는 내가 군에 입대했을 때와 너무 다르다. 중요한건 공평, 평등, 공정이다. 대중예술인들은 성공, 사회적 인정을 많이 받았다. 다른 분야와 다르게 BTS가 이미 많이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병역특례까지 받는다면...”이라며 “입대가 활동의 연속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볼 때 7명이 다 입대하는게 아니라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대할거다. 완전체를 해야하는게 아니다. 6명이 할 수도, 5명이 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진모 평론가는 “병역특례 규정을 만드는게 너무 복잡하기도 하다. 스포츠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이 있고 순수예술문화는 콩쿠르 대회라는 명백한 조건이 있다. 그런데 대중예술 분야는 어떻게 기준을 마련할지 궁금하다.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곡 5개를 가져야 하는건지, 유명 잡지 커버스토리로 몇번 나와야 하는건지, 그래미를 수상해야 하는건지 너무 어렵다. BTS 성공은 너무 명확하지만 이걸로 끝나는게 아니다. 대중예술에 병역특례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절차가 뒤따르고 복잡하다”라고 지적했다. 또 “여전히 군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은 BTS가 입대해주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을 가질거라고 본다. BTS는 돈을 엄청 벌었고 이미 모든 것을 다 이룬 팀이라 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BTS, 대체복무 허용’ 찬성 60.9% 국회 국방위원회는 18일 ‘국위선양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체복무 전환 동의 여부’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리얼미터, 지난 14~1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7% 포인트)에서 결과가 ‘찬성’ 60.9%, ‘반대’ 34.3%로 나왔다고 밝혔다. 대체복무 전환에 반대한 응답자 가운데 ‘군에 입대하되 공익을 위한 공연 등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한 이는 58.7%, 반대는 37.7%였다. 국방위는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편입 대상에 BTS 같은 대중문화예술인도 포함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입법 정책에 참고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방위에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병역법 개정안 3건이 계류돼 있다. 국방부·병무청은 병역 특례를 부여하는 데 부정적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병역 자원이 급감해서 병역특례 대상자를 줄이고 있는 측면,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공정성과 형평성의 가치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기식 병무청장도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WBC에서 한국이 2위로 입상했을 때도 요구가 있었으나 들어주지 않았고 현재 법령 체계를 가져오고 있다”며 “BTS도 현재 법에 없는 것을 새로 넣어야 하는 문제라서 장관 말대로 심사숙고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BTS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에 공통적인 것”이라며 “공정이라는 화두는 병역의무에 있어 불변의 화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BTS의 성과는 분명 대단하지만…” 이기식 병무청장은 1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BTS 병역 문제를 계기로 찬반 논란이 확대돼서 (특례를) 줄일 것이 무엇인지, 보충역 제도를 전반적으로 빨리 손을 봐야 할 것 같다”라며 “병역 특례인 보충역을 현재 축소해나가고 있는데 여기에 자꾸 다른 것을 추가해 확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대중예술도 보충역 제도에 포함한다면 현역 복무하는 청년들에게 차별, 괴리감, 좌절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병역자원이 모자란 데 보충역을 계속 둘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측면에서 “BTS의 성과는 분명히 대단한 것이나 그 보상이 병역의무 이행과 연계되는 것은 공정성 측면에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현재 클래식,국악,발레 등 보충역에 편입하는 문화예술 대회가 42개가 있는데 그것이 적합한지 검토해보자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고 말해 보충역 축소 검토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다. 그러면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의무를 회피한 유승준에게 계속 입국을 불허하는 것은 대중예술·체육분야에 숱한 유사 사례에 비춰 가혹하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모종화 전 병무청장이 ‘스티브 유’로 부르며 아주 강하게 얘기하지 않았나”며 “저도 똑같은 생각이며 특별히 더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 “샌드라 오가 왜”…국가 정상들 모인 英여왕 장례식 참석한 이유는

    “샌드라 오가 왜”…국가 정상들 모인 英여왕 장례식 참석한 이유는

    200여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정상과 왕족 등이 참석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51)가 참석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샌드라 오는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례식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샌드라 오 사진을 공유하며 그의 등장을 주목했다. 샌드라 오가 유명 배우여서 참석한 것은 아니다. 샌드라 오는 캐나다 국민훈장(Order of Canada) 수훈자 자격으로 조문단에 합류했다. 1967년 캐나다 자치령 공포 10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이 훈장은 뛰어난 업적, 국가에 대한 봉사,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가진 이들에게 수여된다.샌드라 오는 지난 6월 문화예술 부문에서의 공헌을 인정받아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오피서(Office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훈장은 등급 순서에 따라 컴패니언(Companion), 오피서(Officer), 멤버(Member)로 나뉜다. 캐나다 정부는 영국 여왕 조문단을 구성하면서 샌드라 오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크 튜크스베리, 대중음악인 그레고리 찰스 등 국민훈장 수훈자 3명을 조문단에 포함했다. 캐나다 등 영연방 국가는 다른 국가와 달리 정상 외에 10명의 조문단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샌드라 오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몬트리올 영화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 영화 ‘이중 행복’으로 첫 주연을 맡았고, 2005년 미국 TV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한국계 미국인 의사 역을 맡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다. 2019년 드라마 ‘킬링 이브’의 이브 폴라리스트 역으로 2018년 아시아인 최초로 골든 글로브 TV 부문 드라마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전통 석공예 물려줄 기술·경험 많은데… 사람이 없네요”

    “전통 석공예 물려줄 기술·경험 많은데… 사람이 없네요”

    “석공예가 중요한 전통 예술인데 배우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한 석공예 장인(匠人) 김진명(67)씨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조들의 뛰어난 석공예 기술이 석굴암과 마애삼존불 등 자랑스러운 문화재를 많이 남겼는데 서툰 망치질에 상처 난 손으로 석공예를 배우던 우리 때와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작업장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있다. 집안이 어려워 중학교만 졸업하고 석공예를 배운 지 50년이 훌쩍 넘었다. 석공예로 유명한 충남 보령이 고향이다. 김씨는 “고등학교를 못 가 상심하던 차에 서울 망우리(현재 망우동) 사촌형 석재 공장에 취직했다”며 “망치질이 서툴러 정을 쥔 손에 상처가 나 피를 자주 흘렸는데 졸 때마다 파리떼가 꼬였다”고 회고했다. 이후 망우리가 개발되며 공장이 이전한 아산에 정착했다. 김씨는 얼마 후 독립해 자신의 이름을 따 석재사를 차렸고, 전국에 500여점의 불교작품 등을 남겼다. 그는 “사찰 등 불교계의 주문이 많지만 공공기관에서 조형물도 많이 의뢰한다”고 말했다. 석등과 석탑뿐 아니라 두꺼비, 거북이 등 동물상까지 다양하다. 예산 윤봉길 의사 어록탑, 서울 올림픽공원에도 그의 작품이 있다. 김씨는 자신의 최고작으로 천안 법왕사 ‘지장보살 마애석불’을 꼽았다. ‘월정사 9층 석탑’을 똑같이 재현한 예산 광덕사 9층 석탑도 애착이 크다. 제작기간이 길게는 1년도 걸린다. 김씨는 “그라인더 등 제작 공구가 많이 발전했지만 손을 다 거쳐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민족의 혼이 배어야 하는 것이어서 모두 국내산 돌을 쓴다”고 했다. 그는 2017년 충남도 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이듬해 전국기능대회 2위 등을 했다.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석축·한옥 석시공 매뉴얼’, ‘조선시대 왕릉 석인상의 크기에 관한 연구’ 등 후진을 위한 책도 저술했다. 김씨는 “전국에 산재한 모든 석공예 작품을 책으로 정리할 생각”이라며 “많지 않은 장인들이 석공예 명맥을 겨우 잇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 현장 경험과 기술을 모두 후진 양성에 쏟아붓고 싶다”고 말했다.
  • ‘얼짱 선수’ 정다래, 오늘 비연예인 남친과 결혼…품절녀 대열 합류

    ‘얼짱 선수’ 정다래, 오늘 비연예인 남친과 결혼…품절녀 대열 합류

    ‘얼짱 선수’로 유명한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31)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정다래는 18일 결혼식을 올린다. 정다래의 신랑은 약 1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남자친구다. 정다래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 그렇습니다 갑니다”라며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란 글을 남기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그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너무나도 감사해요”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들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정다래는 1991년생으로, 지난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후 정다래는 고질적인 부상 후유증으로 지난 2015년 1월 은퇴했다. 은퇴 이후에는 수영 교실을 운영했다. 또 정다래는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더 레이서’를 비롯해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 ‘어촌캠프’ ‘좋은 친구들’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방송된 ‘노는 언니’에도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 허지웅, 군 면제 관련 글 화제 속 “BTS·대통령 적시 안했다” 해명

    허지웅, 군 면제 관련 글 화제 속 “BTS·대통령 적시 안했다” 해명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유명인 및 금메달리스트 등의 군 면제에 대해 “공정하지 않다”고 소신 발언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BTS(방탄소년단) 등을 언급하자 “BTS나 대통령 등 누구도 적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허지웅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쓴 산문집 ‘최소한의 이웃’ 중 한 글귀인 군 면제 관련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유명인의 군 면제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구절이었고 일부 누리꾼들이 방탄소년단 등을 언급했다. 이에 허지웅은 댓글을 통해 “이해합니다, 다만 아쉽습니다”라며 “새 책이 나와서 수록된 글 가운데 한 구절을 발췌해 올렸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갑자기 올린 것도 아니고 지난 며칠간 지속적으로 여러 구절을 올리고 있다”며 “이 글에서 BTS도 대통령도 누구도 적시하지 않았고 원칙에 관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면제에 관한 형평성 문제는 오래 전부터 제기되었으나 방안의 코끼리처럼 부조리라는 걸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당연한 환경처럼 여겨져 왔다”며 “심지어 이 본문은 제기하시는 현안들이 등장하기 훨씬 전에 집필된 글이다, 그런데 사방에서 스위치가 눌린 분들이 이건 내가 사랑하는 특정인에 관한 글이라고 하니 제가 이런 이야기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라고 호소했다. 그는 “상처받은 마음을 감싸드리고 싶은데 제게 방법이 없어 답답하다”며 “저 또한 사랑하는 존재들이 있다, 그들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 넓고 차분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가수의 훌륭한 팬이니 충분히 평정을 찾고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 면제와 관련 “면제라는 단어의 숨은 함의를 되새길 때마다 한국 사회에서 병역이 일종의 징벌로 기능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큰 성취도, 법을 어길 의지도 없는 그냥 보통 사람이 반드시 감수해야 하는 징벌 말이다, 원죄 같은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래서 유명인의, 금메달리스트의 군면제 이야기가 거론될 때 생각이 복잡해진다”며 “높은 수익과 순위와 메달로 원죄를 탕감한 사람만이 이 징벌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결코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초 이렇게 공정함에 관한 감각이 오염되고 훼손된 건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병역을 회피하는 사람들 때문”이라며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동안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빈자리를 채운다”며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이어 “그리고 누구에게도 칭찬받지 않는 일에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을 희생한다”며 “그렇게 비겁한 방식으로 의무를 외면한 이들이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병역은 대한민국 군대에서 대단한 걸 배워오기 때문에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헌법 앞에 모든 이는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는 원칙 때문에 중요하다, 원칙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원천적으로 봉쇄될 때 비로소 공정함에 관한 감각도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지웅은 현재 SBS 러브FM ‘허지웅쇼’ DJ를 맡고 있다.
  • “결코 공정하지 않다”…허지웅, BTS 병역특례 논의 직격

    “결코 공정하지 않다”…허지웅, BTS 병역특례 논의 직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여부를 놓고 주무부처인 국방부·병무청이 고심하고 있다. BTS의 멤버 중 ‘진’(30·김석진)은 연말까지 병역이 연기된 상태로, 새해가 되면 입영 통보 대상이다. 2024년엔 93년생인 슈가(민윤기)가, 2025년엔 94년생인 RM(김남준)과 제이홉(정호석)이 차례대로 군에 입대해야 한다. 97년생인 막내 정국(전정국)이 다른 멤버들과 비슷한 나이에 군 복무를 마치면, BTS는 2030년은 돼야 완전체로 다시 무대를 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인사들은 BTS의 병역 특례를 주문하는 반면, 국방부·병무청은 ‘형평성’·‘공정성’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홍보대사인 BTS가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제도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대통령실에 공개적으로 건의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자신이 출간한 에세이 ‘최소한의 이웃’의 일부분을 공유했다. 허지웅은 “면제라는 단어의 숨은 함의를 되새길 때마다 한국 사회에서 병역이 일종의 징벌로 기능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유명인의, 금메달리스트의 군면제 이야기가 거론될 때 생각이 복잡해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높은 수익과 순위와 메달로 원죄를 탕감한 사람만이 이 징벌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결코 공정하지 않다”며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동안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빈자리를 채운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칭찬받지 않는 일에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을 희생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병역은 대한민국 군대에서 대단한 걸 배워오기 때문에 중요한 게 아니다. 헌법 앞에서 모든 이는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는 원칙 때문에 중요하다”며 “원칙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원천적으로 봉쇄될 때 비로소 공정함에 관한 감각도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정인을 언급한 글은 아니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BTS의 병역 특례 여부가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시점에 허씨가 이에 대한 소신을 밝힌 것이라며 공감하고, 공유했다.●“군대 가야” VS “혜택 줘야”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진행한 BTS 병역특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민 절반 이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은 54.1%, ‘특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응답은 40.1%로, 병역 특례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높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병역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20대에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이 73.2%로 가장 많았고, 30대(60.4%), 40대(49.4%), 50대(48.3%), 60대 이상(47.5%) 순으로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남성은 58.1%, 여성은 50.3%로,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인터넷 미디어 미디어트리뷴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6일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BTS 대체 복무 전환’ 동의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67.5%가 BTS의 병역특례에 대해 ‘동의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의 찬성률이 56.4%였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BTS의 대체 복무 전환에 찬성하는 경향을 보였다.●“병역=공정이라는 불변의 화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지난달 국방위 전체회의를 통해 ‘BTS가 군대에 가야 하는지’ 묻는 여론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국방부는 “그 결과만으로 ‘BTS 병역문제’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일축했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BTS는 대중예술인으로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방부·병무청은 병역 특례를 부여하는 데 부정적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병역 자원이 급감해서 병역특례 대상자를 줄이고 있는 측면,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공정성과 형평성의 가치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이기식 병무청장도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WBC에서 한국이 2위로 입상했을 때도 요구가 있었으나 들어주지 않았고 현재 법령 체계를 가져오고 있다”며 “BTS도 현재 법에 없는 것을 새로 넣어야 하는 문제라서 장관 말대로 심사숙고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청장은 지난 6월 취재진과 만나 “BTS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에 공통적인 것”이라며 “공정이라는 화두는 병역의무에 있어 불변의 화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은 “인기가 많아 엑스포 유치 활동에 기여한다고 병역 특례를 주자는 논리는 법·원칙·공정성에 비춰 타당하지 않다는 분위기”라며 “주무 부처인 국방부는 여론조사를 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공적 기관이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그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부자지간 틀어질 지경…지나친 관심 곤란”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부자지간 틀어질 지경…지나친 관심 곤란”

    유튜브 가짜뉴스 등에 고우림 부모 속앓이김연아·고우림 다음달 22일 비공개 결혼식‘피겨 여왕’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성악가 고우림의 아버지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가 다음달 결혼하는 아들 고우림과 김연아의 안부를 묻자 손사래를 치며 “언론에 몇 마디 한 것이 너무 퍼져 결혼 전에 부자지간이 틀어질 지경”이라고 밝혔다. 1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고 목사는 전날인 1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에 참석했다. 고 목사는 이 자리에서 고우림과 김연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결혼)식 끝나고 나서…”라면서 “지나친 관심 탓에 뭐라고 답하기 곤란하다”며 이렇게 밝힌 뒤 자리를 떠났다.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로 알려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고 목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겪는 노동·산재·인권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무료로 상담해주고 있다. 또 의료 지원과 쉼터 운영 등을 통해 이주민을 돕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이끌고 있다. 2020년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났을 때 이주민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나눠주는 등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행사장에서 2시간쯤 머물며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에서 시간을 보낸 고 목사는 무대 공연에 손뼉을 치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다음달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결혼 발표 후 아들 너무 큰 상처 받아”“재력가·대궐집 가짜뉴스…둘이 결정” 앞서 고 목사 부부는 지난 8월 고 목사가 운영하는 대구 달성군 교회에서 진행한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발표를 당초 8월 초로 하려다 기사가 먼저 나갔다며 “결혼 기사 나가고 나서 기자들이 많이 찾아와서 한동안 교회에 안 나왔다. 저희는 해줄 말이 없다. 결혼 발표하고 난 다음에 우리 아들이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속상해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 뒤 유튜브 등에서는 ‘고우림의 아버지가 막대한 재력가다’, ‘김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 등 근거 없는 가짜뉴스들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고우림의 부모는 “교회도 임대이고 우리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면서 “(김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등 그런 말이 나오는데 정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유튜브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짜인 것처럼 나가니까 아이(고우림)가 굉장히 속상해 했고, 그러니까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고우림의 어머니는 “결혼 날짜도 아이들 둘이 잡았다”면서 “저는 엄마의 자리만 지켰을 뿐이지 아들이 원체 다 스스로 알아서 했다”며 아들의 선택을 지지했다.‘김연아♥’ 고우림, 아이스쇼에포레스텔라 초청가수로 첫 만남 한편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지난 7월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며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우림 역시 자신의 팬 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고우림은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고,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운 고우림은 다수의 앨범은 물론 공연 및 방송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가수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피겨퀸 김연아, 밴쿠버 金·소치 銀명실상부 ‘슈퍼스타’…많은 기부 선행 김연아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스포츠계의 ‘슈퍼스타’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던 한국에 혜성처럼 나타나 차원이 다른 연기로 여자싱글 무대를 평정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반과 작별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선 성화 최종점화자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는 다양한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사기도 했다. 올해 3월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 김영철 서울의원,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 준공식 참석

    김영철 서울의원,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 준공식 참석

    강동구 둔촌 아파트 인근 상권 일대는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상권이 크게 침체되어 왔다. 이에 강동구는 2020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한국체육대학교와 연계한 테마 거리를 만들기로 하고 사업에 착수했꼬 지난 7일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 6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영철 시의원(국민의힘·강동5)을 비롯해 한국체대 안용규 총장, 2012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 2022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전웅태 선수 등이 참석했다. 스포츠 테마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특화 공간이 특징인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는 노후 담장과 상가 창문 등에 스포츠인의 힘찬 이미지를 담은 패턴과 색채를 적용해 통일성 있는 거리 경관을 연출했다. 김 의원은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 조성으로 인근 둔촌 아파트 재건축으로 많은 주민의 이주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강동구 지역 개발을 위해 서울시와 강동구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 中 망명객들 체제 비판에 “習 장기 집권 방해할라”[특파원 생생리포트]

    中 망명객들 체제 비판에 “習 장기 집권 방해할라”[특파원 생생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할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10월 16일) 개최를 코앞에 두고 베이징이 반체제 인사들의 ‘돌출 발언’ 우려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의 주장이 시 주석의 장기 집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1990년대 중국 간판 배드민턴 선수였던 예자오잉(48)은 최근 덴마크 언론 인터뷰에서 “2000년 시드니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 때 코치들이 ‘고의로 져 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당시 준결승에서 예와 중국 선수 궁즈차오가 첫 경기를, 덴마크의 카밀라 마르틴과 또 다른 중국 선수가 두 번째 경기를 하게 됐다. 예는 “코치들은 마르틴이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에 대비해 (나와 궁 가운데) 누가 그를 이길 가능성이 더 큰지 논의한 뒤 나를 떨어뜨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예는 궁과의 경기에서 두 세트를 내리 내주고 패했다. 힘을 아낀 궁은 결승에서 마르틴을 꺾고 금메달을, 예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중국의 모든 운동선수가 (금메달 획득의) 정치적 도구로 쓰이고 있다. 난 잘못된 국가주의 체제의 희생자였다”고 질타했다. 예의 남편이자 2000년대 중국 축구스타였던 하오하이둥(52)도 공산당 비판의 선봉에 서 있다. 하오는 톈안먼 사태 31주년이었던 2020년 6월 4일 유튜브 영상에서 “공산당은 민주주의를 짓밟는 테러 조직이다. 세계에서 축출돼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중국인들은 더이상 공산당에 짓밟혀선 안 된다”며 ‘신중국연방’(유럽연합을 모방한 중국 해외 망명정부) 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현재 이 부부는 유럽 각지를 떠돌며 망명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이 밖에도 부동산 개발업자로 중국 고위층의 ‘금고지기’ 역할을 한 궈원구이(52)는 부패 혐의에 연루돼 조사를 받자 2014년 미국으로 도피한 뒤 베이징 지도부의 추문을 쏟아 내고 있다. ‘시 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74) 국가부주석이 유명 영화배우 판빙빙(41)에게 성상납을 받았다는 폭로가 대표적이다. 시 주석과 같은 ‘훙얼다이’(紅二代·공산혁명 원로의 2세)로 공산당 핵심 인사였던 차이샤(70) 전 공산당 중앙당교 교수도 2020년 초 미국에서 비공개로 열린 행사에서 “중국에서 단 한 명(시진핑)이 총과 칼로 체제 자체를 목 조른다. 시진핑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공산당 내 보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가 신변의 위협을 받자 귀국하지 않고 반체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 경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3연패 달성

    경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3연패 달성

    경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4개, 우수상 9개, 장려상 35개 등 84명이 입상했다. 상주공업고는 기능인력 우수 육성기관으로 동탑에 선정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등 경남 8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1797명이 53개 직종에 참가했다. 경북도는 50개 직종 143명의 선수가 함께했다. 그 결과 ▲건축설계/CAD 전지호(상주공업고) ▲그래픽디자인 김재환(구미전자공업고) ▲냉동기술 정성효(포항흥해공업고) ▲농업기계정비 장승원(한국생명과학고) ▲도자기 우기원(개인) ▲목공 김영근(상주공업고) ▲배관 김범혁(신라공업고) ▲사이버보안 윤서준(경북소프트웨어고) ▲산업용로봇 김태훈(금오공업고) ▲제품디자인 송미주(경주디자인고) ▲주조 신진규(포항제철공업고) ▲통신망분배기술 서희원(한화시스템) 선수가 직종별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경북도가 경상북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기능경기대회기술위원회 등과 함께 체계적인 준비 덕분으로 알려졌다. 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은메달 수상자는 600만원, 동메달 수상자는 4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 특전도 부여된다. 특히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자격을 얻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도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면서 “숙련기술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북도와 대한민국의 산업기술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술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1966년부터 지금까지 30만여 명의 예비숙련기술인을 배출해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내년 제58회 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 전남 특성화고, 202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과 ‘풍성’

    전남 특성화고, 202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과 ‘풍성’

    전남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3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우수상 4개, 장려상 19개를 획득했다. 직종별로는 자동차페인팅(순천공업고 김민재), CNC/밀링(여수공업고 임원철)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자동차페인팅(순천공업고 이호준·황찬율), 웹디자인 및 개발(여수정보과학고 김중원·노승준), 냉동기술(나주공업고 서영민) 직종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웹디자인 및 개발(여수정보과학고 배태형), 냉동기술(나주공업고 이의택), 헤어디자인(전남미용고 이다솜) 직종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경남도교육청, 고용노동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다. 전국 17개 시·도 1798명의 선수가 53개 직종별로 기량을 겨뤘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에 지방 경기를 거쳐 선발된 대표선수 107명(일반인 15명 포함)이 참가했다. 이중 특성화고 학생 33명, 일반인 6명이 입상했다. 김은섭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올해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능향상과 현장실무능력을 높여주는 실무중심, 기술중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소년범 갈림길 선 10대 年 2만명, 선도프로그램 이수 후 재범률 뚝

    소년범 갈림길 선 10대 年 2만명, 선도프로그램 이수 후 재범률 뚝

    프로그램 이수자 재범률 9%P 더 낮아“초기 선도 조치 중요...법률 명시해야” 초등학교 시절부터 체육 유망주였던 A(15)군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폭력과 절도를 일삼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방황했다. 학교선생님과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관심을 갖고 지켜봤지만 결국 지난 5월 다른 사람의 지갑에 손을 댔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A군이 초범인데다 피해자도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자 경찰관은 A군에게 선도제도를 안내했다.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졌지만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하던 A군은 선도심사위원회를 거쳐 소년부 송치 대신 즉결심판 처분을 받은 뒤 선도프로그램 중 하나인 사랑의교실에 참여해 전문 상담을 받으면서 서서히 목표를 세우고 훈련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최근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학교 정문에 현수막까지 걸리자 A군은 자랑스러워하며 이제는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년 넘게 A군과 면담해 온 SPO 엄대섭(51) 경위는 5일 “성공한 운동선수나 유명인이 청소년 시절 학폭이나 미투 사건으로 빛을 못 보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해줬다”면서 “자칫 완전히 엇나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선도프로그램에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스스로 마음을 잡고 목표를 세운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촉범소년 연령을 낮추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소년범에 대한 낙인효과를 최소화하고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미한 범죄발생시 이처럼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선도제도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경찰 단계에서는 소년범을 조사할 때 ▲전문가 참여제 ▲선도심사위원회 ▲선도프로그램 등의 선도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선도프로그램은 맞춤형 교육과 상담이 진행되는데 이는 소년범의 처우를 결정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경찰 선도프로그램은 매년 2만여명이 이수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1만 1105명이 이수했다. 이러한 선도제도는 청소년 재범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조사 결과 2020년 선도프로그램을 이수한 청소년과 그렇지 않은 청소년의 재범율은 각각 21.5%, 30.5%로 이수한 청소년의 재범률이 더 낮았다. 다만 경찰 단계의 선도프로그램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약하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선도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인숙 변호사는 “형사사법 단계를 거칠수록 낙인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초기에 선도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경찰 단계 선도프로그램을 법률에 명시해 경미한 사건은 조기에 종결될 수 있도록 하고 범죄소년뿐 아니라 촉법소년에까지 이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그가 21세기 여자 테니스였다

    그가 21세기 여자 테니스였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세계 여자 테니스계를 지배했던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도 그렇다. 세리나는 지난 3일(한국시간) US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서 탈락하면서 파란만장했던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네 살 때 라켓을 잡은 세리나는 20년 넘게 여자 테니스 정상을 지켰던 선수다. 흑인 선수로는 41년 만에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통산 23승(역대 2위)을 거뒀다. 현역 시절 여자 선수 최고인 1200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고, 투어 통산 73승,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땄다.영국 BBC가 4일 소개한 세리나의 ‘10대 명장면’ 첫 페이지는 바로 1999년 US오픈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이다. 당시 18세였던 세리나는 7번 시드를 받고 출전해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 모니카 셀레스, 린지 대븐포트(이상 미국),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연파하고 ‘메이저 퀸’에 올랐다. BBC는 두 번째 장면으로 2001년 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을 꼽았다. 당시 준결승에서 세리나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상대하는데 언니 비너스가 부상으로 기권했다. 그러자 ‘자매가 짜고 동생 세리나에게 승리를 몰아줬다’는 음모론이 들끓었다. 윌리엄스 자매와 아버지 리처드는 나중에 “인종차별적인 야유까지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 일 때문에 세리나는 2014년까지 BNP 파리바오픈에 불참했다. 세 번째 장면으론 2002년 윔블던에서 우승,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때가 뽑혔다. 네 번째로는 2003년 호주오픈을 제패하며 2002년 프랑스오픈부터 4대 메이저대회를 차례로 우승한 장면이 선정됐다. 다섯 번째로는 2007년 호주오픈 우승이 꼽혔다. 세리나는 2004~06년 호주오픈(2005년)에서만 한 차례 우승하며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이었다. 이 기간 큰언니 야툰데가 총격으로 사망하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2007년 호주오픈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세리나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정말로 호주를 사랑한다”고 말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다음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단·복식 금메달, 일곱 번째는 2015년 윔블던 우승이 뽑혔다. 이때 세리나는 2002~03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4대 메이저를 연달아 제패했다. 여덟 번째는 2017년 호주오픈으로 이때가 세리나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이 됐다. 아홉 번째는 딸 올림피아 출산 뒤 2018년 3월 코트에 복귀했을 때이며, 마지막은 바로 은퇴 무대인 올해 US오픈이다. 세리나는 “선수로 뛰면서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올림피아와 시간을 보내고 노래방에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 안세영 또 야마구치에 막혀 준우승

    안세영 또 야마구치에 막혀 준우승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25·일본)와 결승에서 만난 안세영(20)이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안세영은 4일 일본 오사카에서 끝난 일본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0-2(9-21 15-21)로 패했다. 지난달 28일 개인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패했던 안세영은 일주일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또 쓴 잔을 들며 높은 벽을 실감했다. 1세트에서 안세영은 몸이 완벽하게 풀리지 않는 듯 수비에서 거푸 실수를 범했다. 12점 차로 1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2세트에서도 야마구치에게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다 경기를 내줬다. 일본 배드민턴 최고 스타인 야마구치는 안세영을 상대로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대회에서 우승한 야마구치는 또 3년 만에 대회 2연패도 일궜다. 정나은-김혜정 조는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백하나(22)-이유림(22)을 2-0(23-21 28-26)으로 꺾고 우승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정-김 조는 2019년 대회 김소영(30)-공희용(26)에 이어 한국의 대회 2연패를 이룬 복식조가 됐다. 지난 3월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깜짝 동메달’로 주목을 받았던 -김 조는 4월 코리아오픈에 이어 이번 일본오픈까지 제패하면서 세계 여자복식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결과는 2-0이었지만 내용은 그야말로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첫 맞대결을 펼친 정-김 조와 백- 조는 1세트부터 역전에역전을 거듭하는 박빙 승부를 펼쳤다. 17-17에서 정-김 조가 3연속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백-이 조가 4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21-2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정-김 조는 침착하게 3연속 득점으로 맞받아치며 먼저 세트를 따냈고 2세트 역시 1점씩을 주고받는 점수 공방전 끝에 펼쳐진 26-25의 팽팽한 상황에서 정-김 조가 3연속 포인트를 따내 경기를 매조졌다. 정나은-김혜정의 우승으로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백하나-이유림, 안세영), 동메달 2개 (여자복식, 남자복식)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자복식 동메달은 대표팀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김기정-김사랑 조가 딴 것이다.
  • 테니스 ‘여제’ 세리나, 살아있는 전설이 되다

    테니스 ‘여제’ 세리나, 살아있는 전설이 되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세계 여자 테니스계를 지배했던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도 그렇다. 세리나는 지난 3일(한국시간) US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서 탈락하면서 파란만장했던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네 살 때 라켓을 잡은 세리나는 20년 넘게 여자 테니스 정상을 지켰던 선수다. 흑인 선수로는 41년 만에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통산 23승(역대 2위)을 거뒀다. 현역 시절 여자 선수 최고인 1200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고, 투어 통산 73승,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땄다. 영국 BBC가 4일 소개한 세리나의 ‘10대 명장면’ 첫 페이지는 바로 1999년 US오픈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이다. 당시 18세였던 세리나는 7번 시드를 받고 출전해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 모니카 셀레스, 린지 대븐포트(이상 미국),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연파하고 ‘메이저 퀸’에 올랐다. BBC는 두 번째 장면으로 2001년 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을 꼽았다. 당시 준결승에서 세리나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상대하는데 언니 비너스가 부상으로 기권했다. 그러자 ‘자매가 짜고 동생 세리나에게 승리를 몰아줬다’는 음모론이 들끓었다. 윌리엄스 자매와 아버지 리처드는 나중에 “인종차별적인 야유까지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 일 때문에 세리나는 2014년까지 BNP 파리바오픈에 불참했다. 세 번째 장면으론 2002년 윔블던에서 우승,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때가 뽑혔다. 네 번째로는 2003년 호주오픈을 제패하며 2002년 프랑스오픈부터 4대 메이저대회를 차례로 우승한 장면이 선정됐다. 다섯 번째로는 2007년 호주오픈 우승이 꼽혔다. 세리나는 2004~06년 호주오픈(2005년)에서만 한 차례 우승하며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이었다. 이 기간 큰언니 야툰데가 총격으로 사망하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2007년 호주오픈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세리나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정말로 호주를 사랑한다”고 말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다음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단·복식 금메달, 일곱 번째는 2015년 윔블던 우승이 뽑혔다. 이때 세리나는 2002~03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4대 메이저를 연달아 제패했다. 여덟 번째는 2017년 호주오픈으로 이때가 세리나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이 됐다. 아홉 번째는 딸 올림피아 출산 뒤 2018년 3월 코트에 복귀했을 때이며, 마지막은 바로 은퇴 무대인 올해 US오픈이다. 세리나는 “선수로 뛰면서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올림피아와 시간을 보내고 노래방에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 ‘양궁여제’ 기보배, ‘언니랑 쏠래?’로 첫 양궁예능 도전

    ‘양궁여제’ 기보배, ‘언니랑 쏠래?’로 첫 양궁예능 도전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첫 양궁예능에 출연한다. KBS광주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광주를 무대로 첫 양궁 예능 프로그램인 ‘언니랑 쏠래?’를 제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양궁팀 창단부터 다음달에 열리는 ‘제1회 광주시 남구청장배 전국생활체육양궁대회’ 출전까지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는다. 단기간에 팀의 전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최미선·안산을 지도한 김성은 광주여대 양궁 감독을 신생팀 감독으로, 기보배(광주시청 소속) 선수가 코치로 나선다. 기 선수는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7·8연패 신화의 주역이다.여기에 연예인 선수로 전 여자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와 일본 출신 방송인 모에카가 합류했다. 기 선수는 지난달 31일 방영된 첫회 방송에서 “남을 가르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을 것 같은데 김성은 감독님이 추천해주셨다면 무조건 해야죠”라며 코치로서 의지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팀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독려했다. 기 선수에게 주어지는 한 발의 화살로 해당 점수에 적혀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제안이었다. 기 선수는 “나 다 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여유만만해 했다.이에 김 감독과 모에카 등은 10점은 많이 맞춰봤으니 ‘다음시즌 출연계약’이라고 적혀 있는 하얀색으로 칠해진 1점 과녁 부분을 맞춰보라고 한다.  이에 기 선수는 “정말 그게 더 어렵다. 큰일났다. 차라리 10점을 맞추는 게 더 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 감독 역시 “기 선수는 하얀 과녁을 쏴본 적이 없으니까”라며 우회적으로 기 선수를 추켜세웠다. 실제 기 선수가 몇 점을 맞췄는지는 첫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부작으로 방영될 ‘언니랑 쏠래?’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채널(광주·전남)에서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 유치를 발판 삼아 양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운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언니랑 쏠래?’는 KBS광주 유튜브 공식채널(https://youtu.be/ik22vmpqJSU)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여자 양궁 단체전은 올림픽 단체전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20도쿄올림픽까지 올림픽 9연패라는 대기록을 거두며 세계 양궁계에 금빛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대한민국 양궁 1호 금메달리스트이자 최초의 여자 금메달리스트인 서향순을 비롯해 기보배·최미선·안산 등이 광주 여자 양궁 금맥 계보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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