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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년 만에 LG, 27년 만에 안세영 정상… 환희의 K스포츠

    29년 만에 LG, 27년 만에 안세영 정상… 환희의 K스포츠

    2023년 한국 스포츠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3월)과 농구·배구 아시안게임 노메달(10월) 같은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땀과 눈물의 시간을 통해 한 뼘 더 자란 선수들은 국민에게 더욱 많은 환희의 순간을 선물했다. 올해 주요 스포츠 뉴스를 2회에 걸쳐 정리했다.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정복하며 무려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MBC를 인수하고 1990년, 1994년 정상에 오른 뒤 긴 암흑기를 보냈던 LG의 통산 세 번째 우승. 거듭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전력을 보강한 LG는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염갈량’ 염경엽 감독의 지휘 아래 마침내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지환은 고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남긴 롤렉스 시계를 받았는데 이를 모기업에 기증하고 다른 시계를 선물받았다. ‘미완의 대기’였던 안세영이 올해 ‘배드민턴 여제’로 등극했다. 공격력을 집중적으로 보강한 안세영은 1월 인도오픈을 시작으로 3월 전영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우승 등 올 한 해에만 10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무릎 부상을 딛고 난적 천위페이(중국)를 꺾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안세영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랭킹 1위를 차지했고 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까지 받았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2024년 아시아선수권과 파리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3년 만에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포지션별 수비력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KBO리그 최고의 타자 이정후는 역대 한국인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최고 대우를 받고 MLB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1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에서 포스팅을 통해 MLB에 진출한 선수 중 최고 계약 규모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대회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촉박한 준비 기간 동안 수비 조직력을 탄탄히 다진 대표팀은 조별리그 3전 전승 16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토너먼트에선 키르기스스탄, 개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선 일본을 2-1로 꺾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보다 마음 편히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야구 대표팀 또한 항저우에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도 있었지만 결승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이어 온 정상의 자존심을 지켜 냈다.
  • 유명 축구선수♥아나운서 에펠탑 데이트 ‘포착’...초특급 열애설

    유명 축구선수♥아나운서 에펠탑 데이트 ‘포착’...초특급 열애설

    곽민선 아나운서와 송민규(24·전북현대) 선수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곽민선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채널에 ‘John Wick and Lueu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곽민선 아나운서는 흰색 롱패딩 차림으로 에펠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송민규 선수도 비슷한 시간대 ‘Such a beautiful night’라는 글과 함께 같은 배경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곽민선과 럽스타그램(커플 사진)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배경부터 촬영 위치까지 똑같다”, “럽스타그램 자랑하려고 올린 것 같다”, “올라온 시간대도 맞춰서 올린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곽 아나운서는 ‘축구 여신’ 등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한 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팬 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송민규는 지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혜택을 받았다. 지난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방콕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최종전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 스케이트 날에 코·입 잘린 선수, 오은영 박사 만났다

    스케이트 날에 코·입 잘린 선수, 오은영 박사 만났다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과거를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곽윤기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만났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곽윤기는 쇼트트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운동을 7살에 시작했다. 비염이 엄청 심했는데, TV에서 비염에 빙상 운동이 좋다고 해 시작했다. 그래서 승리욕이 아예 없었다”며 “시합이 다가오면 아프다고 피하려고 했다. 운동선수 자질이 없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곽윤기는 수차례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을 뻔한 순간도 많았다. 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오른쪽 뺨 보조개도 부상으로 생긴 것”이라며 “초등학교 2학년 때 앞사람 발에 차여 볼이 뚫렸다. 운 좋게 위치가 보조개라 다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로 골절도 두 번 있었고, 앞사람 발에 코를 차여 함몰된 적도 있다. 그때 기억이 끊겨 없지만, 의사 말로는 코와 입술이 잘려 살가죽이 늘어져 병원에 왔다더라. 그때가 정말 그만뒀어야 할 시기였다”고 고백했다. 곽윤기는 이후 부상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선 “부상 이후 앞사람을 보면 스케이트를 못 하겠더라. 그냥 ‘피하는 건 멋 없다’고 생각해 부딪히면서 깼다. 이 정도 위기는 살면서 또 올 거라고 생각했다. 이걸 못 이기면 또 피해야 했다. 그래서 피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쇼트트랙 남자 선수들의 평균 은퇴 나이를 넘기고 10년간이나 국가대표팀으로 활동했지만 은퇴 이후의 감정에 대해 “사형 선고를 받은 듯한 느낌,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28년간 선수 생활을 한 곽윤기는 어느 순간 스케이트화 끈을 묶을 때 설레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더는 예전 같지 않은 마음과 성과에 은퇴 고민으로 혼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은퇴를 하신 분들이 대단해 보여, 정말 용기 있는 결정이었구나, 죽는 느낌이 들 수 있겠다. 하지만 베이징에서 은메달을 따고 마무리 됐다. 이미 몸과 마음이 지쳤다”며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이후 되찾지 못한 남자 계주 금메달에 대한 죄책감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태극전사, 해병대 캠프 이틀째 “무적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

    태극전사, 해병대 캠프 이틀째 “무적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

    내년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정신력 강화를 위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틀째 다시 한번 올림픽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1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한 ‘원 팀 코리아 캠프’ 이틀째 훈련에서 호미곶에 모여 일출을 조망하고 2024 파리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새벽 기상한 선수들은 오전 7시에 포항 호미곶에 모여 일출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펜싱 김정환, 구본길·오상욱, 체조 여서정, 양궁 강채영·최미선, 근대5종 전웅태, 육상 우상혁 등이 대표로 내년 올림픽을 향한 결의와 다짐을 전했고 동료 선후배들이 큰 박수로 화답했다.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은 “펜싱만이 아닌 모든 국가대표 선수가 다 같이 와서 파리 올림픽 전에 결의를 다질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리 올림픽은 ‘무적 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유도의 김하윤은 “캠프에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와서 조금 더 강인한 체력과 승부욕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를 통해 열심히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과 최미선은 “캠프에 오게 돼서 뜻깊고, 남은 훈련이 기대되며 파리 올림픽 전에 정신무장을 하고 돌아가서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병대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여자 양궁 최초의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오전 훈련은 지원자에 한해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인 이함훈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 체험, 소형고무보트(IBS) 체험 등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해병대 정신에 밀리지 않는 국가대표 정신으로 무장해 훈련을 소화했다. 도쿄올림픽 체조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항저우아시안게임 역도 동메달리스트 김수현 등 여자 선수들은 수영장에서 이함, 입수훈련을 자원해 물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들었다. 자발적으로 군가를 연습한 일부 여자 선수들은 ‘팔각모 사나이’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0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내년 국가대표 선수는 입촌하기 전 해병대에서 극기 훈련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실행됐. 2020 도쿄올림픽의 부진을 만회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의 정신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지적과 함께 당시 논란이 크게 일었지만 이 회장은 지난 14일 간담회에서 예스러운 방식의 해병대 캠프 프로그램이 아닌 도전과 단결, 성실, 명예정신 교육 및 고취에 초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 대한 위기감이 컸다. 이 회장은 “현재 흐름이면 파리에서 금메달 5~6개에 머물 수 있다. 펜싱이나 양궁 외엔 장담을 못 한다”면서 “이럴 경우 (종합 순위) 15~20위 사이에 놓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수단은 해병대와의 합동 구보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병대가 된 태극전사들은 하루 뒤인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한다.
  • 김태성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총감독, 명예로운 퇴직

    김태성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총감독, 명예로운 퇴직

    김태성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총감독이 30여년간의 감독 생활을 마무리하고 후배들을 위해 명예롭게 퇴직했다. 순천시는 18일 직장운동경기부 김태성 총감독이 올해를 끝으로 퇴직함에 따라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 김태성 총감독은 1994년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 창단을 시작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크고 작은 대회에서 입상해 소프트테니스 종목 발전과 시 직장운동경기부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창단된 양궁팀, 유도팀과 함께 3개 종목의 선수들을 아우르며 총감독으로서의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훈련과 대회 출전에 박차를 가한 직장운동경기부는 김 총감독의 지도 아래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올해에만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2개 등 메달 39개를 획득했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순천시 위상도 널리 알렸다. 김태성 총감독과 함께 코치 생활을 하고 있는 김백수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 감독은 2024년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노관규 시장은 “긴 시간 동안 뛰어난 식견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을 다해주신 김태성 총감독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천시의 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포토] ‘우승 메달 들고 귀국’ 스노보드 최가온

    [포토] ‘우승 메달 들고 귀국’ 스노보드 최가온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한 스노보드 최가온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우승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 한파 뚫고 파리 향해… 태극전사 해병대 캠프 입소

    한파 뚫고 파리 향해… 태극전사 해병대 캠프 입소

    전국적으로 최강 한파가 몰려온 18일 육상 우상혁(강원도청), 수영 황선우(용인시청), 양궁 안산(광주여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해 파리올림픽을 향한 결의를 다진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15개 종목 선수 400여명은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리는 ‘원 팀 코리아’ 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황선우, 우상혁, 안산을 포함해 양궁 김제덕(예천군청), 펜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시청),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 기계체조 여서정(제천시청) 등 핵심 전력들이 함께한다. 다만 해외 전지훈련이나 올림픽 출전 쿼터가 걸린 대회에 참가 중인 선수들은 제외다. 지난 10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내년 국가대표 선수는 입촌하기 전 해병대에서 극기 훈련할 것”이라고 했던 것이 현실이 됐다. 2020 도쿄올림픽의 부진을 만회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의 정신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지적과 함께 당시 논란이 크게 일었지만 이 회장은 지난 14일 간담회에서 예스러운 방식의 해병대 캠프 프로그램이 아닌 도전과 단결, 성실, 명예정신 교육 및 고취에 초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 대한 위기감이 컸다. 이 회장은 “현재 흐름이면 파리에서 금메달 5~6개에 머물 수 있다. 펜싱이나 양궁 외엔 장담을 못 한다”면서 “이럴 경우 (종합 순위) 15~20위 사이에 놓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무보트 훈련 등 해병대 특유의 훈련 프로그램은 일부 포함돼 있지만 선수 부상 등을 고려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부터 역대급 한파가 닥쳤지만 같은 날씨에도 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한다는 게 체육회 측의 설명이다. 선수들은 △해병대의 도전, 단결, 성실, 명예정신 교육 및 고취(해병대 DNA 교육) △대화, 협동, 팀원과의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팀 리더십 훈련) △해양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및 두려움 극복 교육 등을 받게 된다.다만 이와 관련해 체육계 시민단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문화연대·스포츠인권연구소·체육시민연대는 전날 성명을 내고 “그저 단순한 실언이기를 바랐다. 그러나 명백히 시대착오적이며 반인권적인 이기흥 회장의 발언은 기어이 실현되고 만다”면서 “불행히도 철 지난 인습을 공고히 하는 이런 실효성 없는 이벤트가 회장의 말 한마디에 실행되고 있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국가대표 선수들만큼 극한의 신체적인 한계를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이들이 있을까”라며 “누가 누구를 가르친다는 말이냐. 더구나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것만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어 “이미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스스로 이겨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에게 실미도식 강제훈련을 강요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 서승재-강민혁, 9년 만에 ‘셔틀콕 왕중왕’

    서승재-강민혁, 9년 만에 ‘셔틀콕 왕중왕’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한국 선수로는 9년 만에 세계 배드민턴 연말 왕중왕전 남자복식 정상을 정복했다. 세계 6위 서승재-강민혁은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 량웨이컹-왕창(중국)을 2-0(21-17 22-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1만 달러(약 2억 7000만원)다.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월드 슈퍼시리즈 파이널 등 전신까지 포함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연말 왕중왕전 남자복식을 제패한 것은 2014년 이용대(요넥스)-유연성(은퇴) 이후 처음이다. 1게임, 2게임 모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서승재-강민혁의 뒷심이 돋보였다. 1게임에선 17-17 동점 상황에서 4연속 득점으로 게임 포인트를 따냈다. 2게임에서는 16-13으로 앞서다가 흔들리며 연속 7실점, 16-20으로 위기에 몰렸으나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듀스를 만든 뒤 두 점을 더 보태 짜릿한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1월 인도오픈 4강에서 성사된 량웨이컹-왕창과의 첫 대결에서 졌던 서승재-강민혁은 11개월 만에 설욕하며 상대 전적 1승1패를 이뤘다. 올해 5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8월 호주 오픈과 세계개인선수권대회을 제패했던 서승재-강민혁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게임 17-17 상황에서 랠리 도중 번개같이 라켓을 교환하며 점수를 따냈던 서승재는 “중요한 순간에 스트링이 끊어져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면서 “빨리 바꾸고 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1게임을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직전 ‘BWF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던 서승재는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함께 동메달을 따내며 시상대에 두 번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6-21 16-21)로 패해 준우승했다.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1억 3000만원)다. 지난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도 천칭천-자이판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소희-백하나는 최근 3연패 포함 상대 전적에서 2승5패를 기록했다. 전날 여자단식 4강전에서는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4위 타이쯔잉(대만)에게 1-2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안세영은 3게임에서 20-16으로 게임 포인트만 남겨 놓은 상황에서 연속 6실점하며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프로농구=정관장-한국가스공사(오후 7시·안양체육관) ●여자농구=삼성생명-KB(오후 7시·용인체육관) ●탁구=2024 국가대표 승강전(오전 9시·제천 어울림체육관) ●바둑=해성 여자기성전 결승 2국(오후 7시·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 ‘빙판 녹인 간판’ 무적의 2관왕 김길리

    ‘빙판 녹인 간판’ 무적의 2관왕 김길리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여자 1500m에서 2관왕에 오르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김길리는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3초74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도 1위에 오른 김길리는 이번 대회 여자 1500m에 걸린 금메달 2개를 싹쓸이했다.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맨 뒤에서 틈을 봤다. 6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조금씩 끌어올려 다른 선수들을 착실히 추월했다. 마지막 바퀴를 남겨 둔 상황에서 아웃코스를 이용해 선두로 올라서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김길리는 또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서휘민(고려대)과 함께 나선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네덜란드(4분10초181)에 이어 4분10초607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종합랭킹 포인트 865점을 쌓아 2위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즈월드(미국·805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18초698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2분18초661)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줄곧 3위를 달리다 마지막 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2위로 올라선 다음 호시탐탐 선두를 노렸으나 추월에 실패했다. 박지원은 단지누에게 간발의 차로 뒤져 2위가 됐다. 박지원은 전날 남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이틀 연속 우승은 좌절됐다. 서이라(화성시청)는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205의 기록으로 중국 류사오앙(41초196)에 이어 ‘깜짝’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달리다가 2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던 서이라는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 류사오앙에게 추월당했다. 서이라가 월드컵 대회 개인 종목 메달을 딴 것은 2016년 2월 열린 2015~16시즌 월드컵 5차 대회 이후 약 7년 10개월 만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1000m 동메달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따낸 국제대회 개인 종목 메달이다.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자이기도 한 서이라는 2019~20시즌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은퇴했다가 5년 만에 빙판에 복귀,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 5000m 계주, 여자 500m에서는 입상에 실패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2026년 동계올림픽의 별, 벌써 ‘반짝’

    2026년 동계올림픽의 별, 벌써 ‘반짝’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세화여중)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데뷔전에서 정상을 밟는 쾌거를 이뤘다. 최가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4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생 최가온은 이번 대회로 FIS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는데 곧바로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강자의 출현을 예고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 설상 월드컵을 통틀어 우승한 것은 2021년 12월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1호 기록을 세운 ‘배추 보이’ 이상호(넥센) 이후 2년 만이다. 이틀 전 예선에서 96.00점으로 1위를 차지,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최가온은 이날 결선에서 오노 미쓰키(일본)를 2.75점 차로 따돌렸다. 3위는 88.25점의 매디 마스트로(미국).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펼쳐 심판 채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올림픽 종목이다. 최가온은 2022년 3월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 정상에 올랐고, 올해 1월에는 미국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평창동계올림픽, 베이징동계올림픽을 2연패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14세 9개월이었는데 최가온이 14세 3개월로 갈아치웠다. 최가온은 올해 2월 미국 듀투어 슈퍼파이프에서도 최연소 우승을 달성하는 등 2023~24시즌 FIS 월드컵 데뷔를 앞두고 돌풍을 예고했다. 최가온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첫 월드컵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2차 런에서 더 완벽하게 해내겠다고 생각하고 임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채운(수리고)은 결선에서 80.00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이채운은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입상했다. 91.00점을 받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챔피언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금메달을 챙겼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사인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소속인 최가온과 이채운은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물론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다.
  • 윌커슨-반즈-박세웅-나균안…롯데 ‘6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 반격은 선발 마운드부터

    윌커슨-반즈-박세웅-나균안…롯데 ‘6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 반격은 선발 마운드부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후반기 견고함을 자랑했던 애런 윌커슨-찰리 반즈-박세웅-나균안 선발 로테이션을 그대로 유지한다. 6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 진출에 실패한 불명예를 씻기 위해 탄탄한 투수진을 앞세워 대반격에 나선다. 롯데는 17일 좌완 투수 찰리 반즈와 총액 135만 달러(보장 12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새 외국인 타자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시즌 동안 394경기 타율 0.264를 기록한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를 총액 95만 달러(보장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영입했다. 지난달 16일 윌커슨과 협상을 완료한 롯데는 외국인 구성과 함께 선발진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1선발은 윌커슨이다. 후반기를 앞두고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롯데에 합류한 윌커슨은 데뷔전인 7월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상대 팀 창단 최다 11연승을 끊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8월 6일엔 SSG 랜더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KBO리그 역대 3번째 팀 노히트노런 대기록의 발판을 놨다.전반기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던 반즈가 각성하면서 원투펀치는 시너지 효과를 냈다. 후반기 윌커슨은 13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26, 반즈는 14경기 6승4패 2.05로 맹활약했다. 같은 기간 롯데의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kt wiz(3.39)에 이어 리그 전체 2위(3.68)에 올랐다. 반즈는 올해 30경기 11승10패 평균자책점 3.28로 입단 첫해인 2022년 31경기 12승12패 3.62에 준하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팀 내 좌완 투수 중 유일하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국가대표 우완 선발 듀오도 건재하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7월 8월 LG 트윈스전부터 8월 9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5연패,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으나 올 시즌 27경기 9승7패 평균자책점 3.45, 커리어 9시즌 통틀어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했다.시즌 초 롯데의 돌풍을 이끌었던 나균안도 2021년 데뷔 후 처음 선발 투수로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면서 23경기 6승8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두 투수 모두 지난 10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롯데는 올 시즌 리그 7위로 내려앉아 2017년 준플레이오프 이후 6년 연속 포스트 시즌을 밟지 못했다. 이에 두산에서 2015년부터 KBO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대기록을 작성한 김태형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 ‘야구는 투수 노름’이라는 말처럼 내년 시즌 롯데의 반격은 선발 마운드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 월드컵 데뷔전에서 금메달 ‘ON’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 월드컵 데뷔전에서 금메달 ‘ON’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세화여중)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데뷔전에서 정상을 밟은 쾌거를 이뤘다. 최가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4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생 최가온은 이번 대회를 통해 FIS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는데 곧바로 정상에 올라 새로운 강자의 출현을 예고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 설상 월드컵을 통틀어 우승한 것은 2021년 12월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1호 기록을 세운 ‘배추보이’ 이상호(넥센) 이후 2년 만이다. 이틀 전 예선에서 96.00점으로 1위를 차지,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최가온은 이날 결선에서 오느 미쓰키(일본)를 2.75점 차로 따돌렸다. 3위는 88.25점의 매디 마스트로(미국)다. 오노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예선을 2위로 통과해 결선 9위를 차지한 선수고, 마스트로 역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4위, 결선 12위에 오른 강자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펼쳐 심판 채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올림픽 종목이다. 최가온은 2022년 3월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 정상에 올랐고, 올해 1월에는 미국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평창, 베이징동계올림픽을 2연패 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14세 9개월이었는데, 최가온이 14세 3개월로 바꿔놨다. 최가온은 올해 2월 미국 듀투어 슈퍼파이프에서도 최연소 우승을 달성하는 등 2023~24시즌 FIS 월드컵 데뷔를 앞두고 돌풍을 예고했다. 최가온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첫 월드컵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2차 런에서 더 완벽하게 해내겠다고 생각하고 임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채운(수리고)은 결선에서 80.00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이채운은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입상했다. 91.00점을 받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챔피언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금메달을 챙겼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사인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소속인 최가온과 이채운은 2024년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물론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다.
  • “숙소 찾아와 테러하듯”…쇼트트랙 황대헌, 숙소 찾아온 中팬들

    “숙소 찾아와 테러하듯”…쇼트트랙 황대헌, 숙소 찾아온 中팬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국가대표 황대헌(23)이 중국 팬들에게 위협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는 지난 8~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황대헌은 8일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 첫 날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숙소에서 불안함을 느꼈다. 숙소 방까지 찾아온 중국 팬들이 황대헌이 실격당한 것에 대해 조롱했고,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의 이름까지 거론했다. 이후 황대헌은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도 결장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개최국인 중국 측에 항의를 했고, 이후 선수단 이동을 할 때 가드를 세우면서 일단락됐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ISU에 항의를 했다. 하지만 대회가 열리던 도중이라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안중현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9일 경기를 마친 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대표팀 숙소에 황대헌을 기다리고 있는 중국 팬들이 있었다”며 “황대헌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고, 대기 후 올라가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있었다. 경기장에서 야유를 하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숙소까지 찾아와 선수를 테러하듯 쫓아다닌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황대헌은 올해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1000m에서 1위로 골인하고도 석연찮은 실격을 당해 메달을 빼앗겼다. 이후 열린 1500m에선 줄곧 선두로 달린 끝에 마침내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에 불참한다. 이로써 린샤오쥔과 황대헌의 국내 맞대결은 또 무산됐다. 안 감독은 “공식적으로 린샤오쥔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정 선수를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 집중,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완벽한 엔딩” 안세영·서승재, BWF 올해의 선수 동반 수상

    “완벽한 엔딩” 안세영·서승재, BWF 올해의 선수 동반 수상

    안세영(21)과 서승재(26·이상 삼성생명)가 11일 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시상식에서 각각 올해의 여자 선수상과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단식 세계 1위에 오른 안세영은 평가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11차례 우승했다. 특히 올해 전영오픈, 세계개인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 금메달을 모두 챙겼다. 안세영은 시상식에서 “고단한 한 해였지만 완벽한 엔딩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면서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세계 3위, 강민혁(삼성생명)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선 세계 6위에 자리한 서승재는 세계개인선수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올랐고 전영오픈 혼합복식 은메달과 항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남자 복식 선수의 세계선수권 2관왕은 24년 만의 일이다. 서승재는 “저 혼자만이 아니라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예전에는 큰 무대에서 4강 이전에 탈락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저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제2 안세영’ 김민선,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 우뚝

    ‘제2 안세영’ 김민선,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 우뚝

    ‘제2의 안세영’을 꿈꾸는 김민선(치악고2)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기대주들이 2023 태국주니어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휩쓸었다. 5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빠툼타니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4개를 따냈다. 대회가 13세 이하(U13), 15세 이하(U15), 17세 이하(U17), 19세 이하(U19)로 연령별로 나뉘어 치러진 가운데 한국은 U19에서 여자단식 김민선, 남자단식 이선진(광명북고2), 남자복식 이종민(광명북고2)-이선진, 여자복식 김민선-연서연(화순고2), 혼합복식 이종민-연서연이 전 종목을 석권했다. 김민선과 이선진, 연서연은 대회 2관왕이다. 특히 김민선은 지난 3일 막을 내린 밀양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U19 여자단식 제패에 이어 2주 연속 국제 대회 정상을 밟은 쾌거를 이뤘다. U13 남자복식 김승주(서울전곡초6)-박준수(창원대방초6), 혼합복식 최정(서울아현초6)-강정원(완월초6), U17 남자복식 김민승(전대사대부고1)-이형우(광명북고1)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 유소년 대표 28명, 청소년대표 31명, 국가대표 후보선수 28명 등 모두 87명을 대거 출전시킨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두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여러 국제 대회에 파견해 안세영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 배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혜동, 김하성 돈으로 카지노 가고 명품 사…다른 빅리거도 협박”

    “임혜동, 김하성 돈으로 카지노 가고 명품 사…다른 빅리거도 협박”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야구선수 출신 후배 임혜동(27)과 ‘음주 폭행’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임혜동이 김하성에게 받은 돈으로 카지노에 다녀오고 명품을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 정황이 알려졌다. 11일 디스패치는 임혜동이 김하성과 지인들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김하성과 임혜동은 각별한 형·동생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2020년 7월 후배 임혜동의 프로야구 입단 테스트를 도와줬고, 임혜동은 “야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하성은 2020년 10~12월 틈 나는대로 임혜동에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여러 차례 입금해주며 챙겼다. 같은 해 12월 31일 임혜동은 김하성에 “항상 신경 써주시는 거 다 안다”며 “우리 타지에서 힘들겠지만 그래도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자”고 전했다. 이듬해 2월 김하성은 임혜동을 데리고 미국으로 갔다. 김하성이 자비로 고용한 개인 매니저였다. 월급 300만원을 지급했고 별도의 ‘식사 카드’를 지급해 식비도 충당할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임혜동은 2021년 4월 귀국했고, 5월에는 김하성에게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전했다. 2년여가 지나 김하성은 “임혜동에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임혜동도 언론에 직접 얼굴을 드러내고 김하성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다. 앞서 김하성과 임혜동은 미국에 가기 직전인 2021년 2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문제의 술자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 시기였음에도 김하성은 임혜동과 다른 야구선수 등을 불러 술을 마셨다. 김하성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병역 특례에 따른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당시는 코로나19 방역 여파로 오프라인 봉사 활동 길이 막혀 있어 시간 채우기가 쉽지 않던 때였다. 임혜동은 병역특례 봉사활동 시간을 못 채워 병역 면제 어려움을 겪던 김하성의 특수한 상황을 지렛대 삼았다는 것이 김하성 측 주장이다. 김하성 측에 따르면 임혜동은 이 술자리를 빌미로 “경찰과 병무청에 신고하고 언론에 알리겠다. (병역 특례 못 받게 해서) 미국에서 야구 못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몇백억원을 벌 사람인데 10억원 정도는 받아야 보상이 될 것 같다”고 소속사를 협박했다. 당시 술자리에 합석한 야구선수 A씨는 “말다툼이 있었고 제가 고참이라서 이를 말렸다. 제가 임혜동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았는데, 김하성이 ‘너 형을 때렸냐’며 임혜동을 밀쳤다. 주먹이 오가는 싸움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두 사람은 술자리를 끝내고 사우나까지 갔다. 임혜동이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다. 그러고는 다음날 둘이 함께 미국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아무튼 임혜동은 이를 빌미로 지속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했고, 2021년과 2022년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을 받았다. 김하성 측은 “당시는 방역법 위반 사실이 알려지는 게 무서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임혜동은 김하성에 받은 돈으로 사치를 부리며 소셜미디어(SNS)에 이를 과시했다. 야구선수 B씨는 “차도 바꾸고 카지노도 가고 명품 가방도 샀다.정말로 돈을 받긴 받았구나 싶더라”라며 임혜동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임혜동은 올해 김하성이 아닌 또 다른 메이저리거를 협박해 돈을 받아낸 것으로도 전해졌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김하성은 후배 야구선수인 임혜동에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6일에는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도 받았다. 반면 임혜동은 지난 7일 TV조선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술만 마시면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며 턱과 목, 배 등에 상처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韓 금6…러·대만과 공동 1위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韓 금6…러·대만과 공동 1위

    제20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에서 한국이 러시아, 대만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IJSO에서 한국대표단으로 출전한 6명이 전원 금메달을 획득해 국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4위는 금 5, 은 1개를 딴 인도, 5위는 금 3, 은 2, 동1을 획득한 홍콩이다. 54개국 308명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시현(동해중2), 김현성(대안중3), 민경서(장전중2), 서시운(시흥가온중2), 이서준(단국사대부속중2), 임한결(인천청라중2) 학생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속 가능한 식량과 농업을 위한 과학’이라는 주제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에서 이론 30문제(30점), 심층이론 17문제(30점), 실험 14문제(40점)가 출제돼 각 3시간씩 진행됐다. 이론과 심층 이론 문제는 과일 수확과 관련된 물리학 개념, 과일 추출물과 토양 산성화, 동물생리와 생태계의 물질 순환 등이 출제됐다. 실험 분야에서는 간이 분광광도계 제작, 분광광도법에 따른 화학반응 분석, 수생식물 줄기의 현미경 관찰과 분류 등 문항이 출제돼 실생활과 연계된 과학적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빙속 김민선, 월드컵 4차 대회서 금·은…예전 스케이트화 신고서

    빙속 김민선, 월드컵 4차 대회서 금·은…예전 스케이트화 신고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례로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10일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 에린 잭슨(미국·37초80)에 0.16초 차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월드컵 3차 대회(37초73)에서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던 김민선은 4차 대회 1차 레이스 금메달에 이어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내 3회 연속 메달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랭킹 포인트에서 352점을 쌓은 김민선은 선두 에린 잭슨(미국·374점)과 격차가 22점으로 벌어진 월드컵 랭킹 2위를 유지했다. 김민선은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이번 4차 대회 1, 2차 레이스 모두 새로 교체한 부츠 대신 예전 부츠를 신고 출전했고, 3차례 레이스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 이날 마지막 10조 아웃코스에서 키네 최츠(미국·38초32)와 맞대결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2위 기록인 10초49로 주파했고, 나머지 400m 구간에서 스퍼트를 했지만 잭슨의 기록을 따라잡지 못했다. 8조에서 뛴 잭슨은 첫 100m를 10초45로 끊으며 전체 1위를 기록했고, 남은 구간에서도 스피드를 잃지 않고 이번 시즌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김민선은 9일 열린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결승선을 통과, 펨케 콕(네덜란드·37초95)을 0.13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였다. 이날 마지막 10조 아웃코스에서 잭슨과 맞대결한 김민선은 첫 100m에서 10초54를 기록, 전체 6위에 그쳤지만 나머지 400m 구간을 가장 빠른 27초2로 주파하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금메달을 완성했다.
  • 신지아, 日시마다에 밀려 2년 연속 은메달…그래도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JGF 연속 입상

    신지아, 日시마다에 밀려 2년 연속 은메달…그래도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JGF 연속 입상

    한국 피겨의 ‘새 요정’ 신지아(영동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여왕’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2년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18점과 예술점수(PCS) 63.49점을 합쳐 131.67점(2위)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9.08점(1위)까지 합쳐 총점 200.75점을 획득한 신지아는 일본의 시마다 마오(총점 206.33점)에 5.58점 차로 밀려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시마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75.12점, PCS 62.94점으로 138.06점(1위), 쇼트프로그램에서는 68.27점(2위)을 받았다. 신지아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2년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또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2004~05시즌 은메달·2005~06시즌 금메달) 이후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년 연속 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시마다는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1~7차 그랑프리 시리즈 성적 상위 6명만 출전하는 왕중왕 대회다. 신지아는 이번 시즌 2개의 금메달(2·5차 대회)과 1개의 은메달(그랑프리 파이널)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신지아와 함께 출전한 김유성(평촌중·190.48점)과 권민솔(목동중·183.06점)은 각각 4위와 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시마다에 뒤졌던 신지아는 올해 쇼트에서 0.81점 앞서며 금메달의 꿈을 부풀렸다. 신지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 예술점수에서 앞섰으나 점프 난이도에서 시마다에 밀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마다는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과 쿼드러플 토루프(공중 4회전)를 앞세워 더블 악셀과 3회전 점프로 맞선 신지아를 추월했다.
  • ‘빙속 여제’ 김민선, 익숙한 부츠 신고 월드컵 2연속 500m ‘금빛 질주’

    ‘빙속 여제’ 김민선, 익숙한 부츠 신고 월드컵 2연속 500m ‘금빛 질주’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2연속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민선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펨케 콕(네덜란드·37초95)과는 0.13초 차. 월드컵 3차 대회(37초73)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던 김민선은 두 대회 연속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김민선은 500m 월드컵 랭킹 포인트에서 298점을 쌓아 선두 에린 잭슨(미국·314점)을 16점 차로 쫓으며 2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3차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익숙한 예전 부츠를 신고 레이스에 나섰다. 김민선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이번 월드컵 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스케이트 부츠를 교체했다. 부츠를 바꾸면 초기에 기록이 떨어지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포석이었다. 하지만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4차례 500m 레이스를 펼쳐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에 그치는 등 새 부츠 적응에 애를 먹자 계획을 수정했다. 이날 마지막 10조 아웃코스에서 잭슨과 맞대결한 김민선은 첫 100m에서 10초54를 기록, 전체 6위에 그쳤지만 이후 400m 구간을 가장 빠른 27초2로 주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한국시간 10일 새벽 500m 2차 레이스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부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7분32초35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따내며 시즌 자신의 첫 메달을 수확했다. 1위를 차지한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지오반니(7분32초24)와는 0.11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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