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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장강후랑추전랑’의 선수들/문소영 논설위원

    체육경기의 재미를 더 하는 것은 선배를 제치거나 예상을 깨는 새로운 선수의 출현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를 뛰어넘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개막한 지 며칠 만에 세대교체를 예감케 하는 선수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선수가 사격의 김청용이다. 왼손잡이인 김 선수는 지난 21일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자신의 우상이자 베이징올림픽과 런던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로 세계 사격 1인자인 진종오(35)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나이 겨우 17살로, 사격에 입문한 지 3년 만에 그는 아시안게임 사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사격은 한 발 쏠 때마다 득점 결과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마음의 동요를 억누르고 진행해야 하는 만큼 경기운영 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가 유리하다. 그런 상식이 뒤집혔다. 수영 200m에서 3연패를 기대했던 박태환(25) 선수는 세계 신기록을 가진 중국 쑨양(23)과 우승을 다툴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일본 하기노 고스케 선수의 등장으로 동메달을 따는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20살인 하기노에게 선배들이 밀려난 것이다. 펜싱 플뢰레에서 금메달을 딴 전희숙의 승리도 가슴이 찡하다. 올해로 30살인 전 선수는 1살 위인 선배 남현희에 밀려 오래도록 ‘만년 2인자’로 만족해야 했다. 배짱이 두둑하고 근성 강한 남 선수로 인해 전 선수는 늘 우승으로 가는 길이 막혔다. 그런데 여자 플뢰레 4강에서 아시아경기 3연패를 노리던 ‘엄마 검객’ 남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중국 선수를 15-6으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마지막 아시아 경기라고 생각하고 목숨을 걸었다”고 했다. 펜싱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딴 이라진(24)도 두 살 위인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6)을 꺾었다. 축구에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동하는 패기만만한 16살 이승우도 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대회 U16대표로 출전했던 그는 결승에서 북한팀에 졌지만, MVP와 득점왕을 휩쓸었다. 독보적인 플레이에 실력만큼이나 자부심도 대단하다. 지난 14일 열린 일본과의 8강전을 앞두고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는 발언으로 “건방지다”는 욕을 먹었지만, 초반에 끌려다니던 경기 흐름을 확 뒤집는 선취골과 후속 골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양쯔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냄)’이란 말이 있다. 반갑고 놀라운 선수교체, 세대교체가 체육계에만 있어선 안 된다. 학문이나 정치의 영역에서도 새로운 물결이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 건강한 사회라면 청년은 야망을 품고, 노년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아시안게임> 박태환 “결승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부담이 크지만 짊어져야 할 몫이니 400m 결승을 비롯해 모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좋은 경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박태환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예선 경기를 마친 뒤 이같이 다짐했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3분53초80으로 맞수 쑨양(중국·3분51초17)에 이어 3조 2위, 전체 3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자유형 200m, 계영 8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400m에서 금메달을 따면 도하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3연패의 업적을 이루게 된다. 박태환은 “400m라 200m보다는 힘들었다”며 “결승에서 좋은 레이스를 펼치고 싶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박태환을 향한 관중의 응원이 열렬하지만, 박태환은 응원이 도움되는 한편 부담도 된다고 얘기한다. 그는 “이전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왔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경기하려니 부담이 있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래도 내가 짊어져야 하는 몫이니 모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좋은 경기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쑨양과 예선에서 함께 뛴 느낌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어차피 예선이었고, 결승에서 잘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400m 결승은 오후 8시 16분에 시작한다. 박태환은 “기다리는 동안 몸을 푼 뒤 마이클 볼 코치와 결승 전략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3분52초24로 2조 1위를 차지해 전체 2위로 결승에 합류한 200m 금메달리스트 하기노 고스케(일본)는 자신에게 쏠리는 스포트라이트에 대해 “별다른 느낌은 없다”며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배 전희숙 열애, 금메달 따면 열애 공개 ‘함께한 사진보니..닮았다?’

    왕배 전희숙 열애, 금메달 따면 열애 공개 ‘함께한 사진보니..닮았다?’

    ‘왕배 전희숙 열애’ 방송인 왕배와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열애중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구그이 리훌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전희숙이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전희숙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왕배는 성실한 남자”라며 “만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서로 힘이 돼주고 있다”고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전희숙은 “연예인이기도 하고 나도 운동선수라서 쉽게 사람들에게 우리 둘 사이를 말하지 못했다. 그럼 점은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또 전희숙은 “(왕배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열애를 공개해달라고 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왕배 전희숙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왕배 전희숙 열애, 오래오래 예쁘게 사귀세요”, “왕배 전희숙 열애, 예쁜 사랑하길”, “왕배 전희숙 열애, 잘 만나서 결혼에도 성공하길”, “왕배 전희숙 열애..은근히 잘 어울린다”, “왕배 전희숙 열애..왕배 오래만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배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더욱 더 기대되고 긴장되는 게임! 태극전사들이여 파이팅. 이번 아시안게임은 특히나 더 부상조심하시고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린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chkim@seoul.co.kr
  • 방송인 왕배, 여자친구가 펜싱 금메달리스트? “대박”

    방송인 왕배, 여자친구가 펜싱 금메달리스트? “대박”

    전희숙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 출전해 중국의 리 후이린을 꺽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희숙은 왕배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전희숙은 “왕배는 성실한 남자다. 만난 지 별로 안됐는데도 항상 힘이 돼주고 응원을 해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전희숙은 “연예인이고, 운동선수라서 쉽게 사람들에게 우리 사이를 말하지 못했다. 그런 점이 미안하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열애를 공개하게 됐다. 좋은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왕배-전희숙 열애,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왕배-전희숙 열애,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왕배-전희숙 열애’ 방송인 왕배와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열애중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구그이 리훌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전희숙이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왕배-전희숙 열애, 너무 닮은 두 사람?

    왕배-전희숙 열애, 너무 닮은 두 사람?

    ‘왕배-전희숙 열애’ 방송인 왕배와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열애중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구그이 리훌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전희숙이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왕배 여자친구 전희숙과 다정한 커플사진 “금메달 따면…”

    왕배 여자친구 전희숙과 다정한 커플사진 “금메달 따면…”

    ‘왕배’ ‘전희숙’ 방송인 왕배와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의 열애 사실 공개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30)이 방송인 왕배(김왕배·30)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전희숙은 21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전희숙은 인터뷰를 통해 “내일 열애설이 터질 거다. 연예인이다”고 밝혔다.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전희숙의 남자친구가 방송인 왕배라고 전했고, 전희숙은 이에 대해 인정했다. 전희숙은 “만난 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서로 힘이 되어주고 격려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희숙은 “그 사람도 연예인이고 나도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말을 못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열애 사실을 공개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 공개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왕배 전희숙 열애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왕배 전희숙, 잘 어울린다” “왕배 전희숙, 축하해요” “왕배 전희숙, 행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배 전희숙 열애, 잘 어울리는 커플

    왕배 전희숙 열애, 잘 어울리는 커플

    ‘왕배 전희숙 열애’ 방송인 왕배와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열애중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구그이 리훌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전희숙이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왕배, 전희숙과 열애 공개 “‘금메달 따면 열애 사실 공개’ 약속 지켰다.”

    왕배, 전희숙과 열애 공개 “‘금메달 따면 열애 사실 공개’ 약속 지켰다.”

    ‘왕배’ ‘전희숙’ 방송인 왕배와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의 열애 사실 공개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30)이 방송인 왕배(김왕배·30)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전희숙은 21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전희숙은 인터뷰를 통해 “내일 열애설이 터질 거다. 연예인이다”고 밝혔다.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전희숙의 남자친구가 방송인 왕배라고 전했고, 전희숙은 이에 대해 인정했다. 전희숙은 “만난 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서로 힘이 되어주고 격려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희숙은 “그 사람도 연예인이고 나도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말을 못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열애 사실을 공개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 공개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왕배 전희숙 열애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왕배 전희숙, 잘 어울린다” “왕배 전희숙, 축하해요” “왕배 전희숙, 행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배 전희숙 열애, 운동스타와의 만남

    왕배 전희숙 열애, 운동스타와의 만남

    방송인 왕배와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열애중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구그이 리훌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전희숙이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전희숙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왕배는 성실한 남자”라며 “만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서로 힘이 돼주고 있다”고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 방송인 왕배와 열애 중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 방송인 왕배와 열애 중

    전희숙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 출전해 중국의 리 후이린을 꺽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희숙은 왕배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전희숙은 “왕배는 성실한 남자다. 만난 지 별로 안됐는데도 항상 힘이 돼주고 응원을 해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전희숙은 “연예인이고, 운동선수라서 쉽게 사람들에게 우리 사이를 말하지 못했다. 그런 점이 미안하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열애를 공개하게 됐다. 좋은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펜싱 金 전희숙 남친 왕배,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오해는 마세요”

    펜싱 金 전희숙 남친 왕배,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오해는 마세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전희숙(30·서울시청)이 21일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깜짝 공개한 방송인 왕배(30)가 22일 트위터를 통해 여자친구에게 화답했다. 왕배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연락이 폭주 ㅠㅠ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ㅠㅠ”라며 “24일날 있을 여자 플뢰레 단체전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태극 전사들이여~~ ?이팅!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들 계신데~~ 오해마셔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한 전희숙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전희숙은 전날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왕배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전희숙은 “연예인과 운동선수라 쉽게 (교제 사실을)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미안하기도 했다”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면 공개해달라고 하기에 오늘 말하게 됐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는 “만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응원과 격려를 해준다.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가수로 데뷔해 현재 보이스립이라는 그룹에 속해있는 왕배는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등에 패널로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 방송인 왕배와 열애 공개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 방송인 왕배와 열애 공개

    전희숙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 출전해 중국의 리 후이린을 꺽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희숙은 왕배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전희숙은 “왕배는 성실한 남자다. 만난 지 별로 안됐는데도 항상 힘이 돼주고 응원을 해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전희숙은 “연예인이고, 운동선수라서 쉽게 사람들에게 우리 사이를 말하지 못했다. 그런 점이 미안하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열애를 공개하게 됐다. 좋은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송인 왕배 여자친구 전희숙과 닭살애정 “금메달 따면…”

    방송인 왕배 여자친구 전희숙과 닭살애정 “금메달 따면…”

    ‘왕배’ ‘전희숙’ 방송인 왕배와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의 열애 사실 공개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30)이 방송인 왕배(김왕배·30)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전희숙은 21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전희숙은 인터뷰를 통해 “내일 열애설이 터질 거다. 연예인이다”고 밝혔다.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전희숙의 남자친구가 방송인 왕배라고 전했고, 전희숙은 이에 대해 인정했다. 전희숙은 “만난 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서로 힘이 되어주고 격려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희숙은 “그 사람도 연예인이고 나도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말을 못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열애 사실을 공개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 공개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왕배 전희숙 열애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왕배 전희숙, 잘 어울린다” “왕배 전희숙, 축하해요” “왕배 전희숙, 행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진 앞세운 동생 검객들의 반란

    아시아 최강 한국 여자 펜싱을 지탱해 온 언니들의 그늘에 가려 있던 동생들의 반란이 거세다.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이틀째인 21일 한국은 여자 펜싱에서 금메달 두 개를 독식하고 은메달과 동메달까지 따냈다. 그런데 금메달의 주인공은 그동안 ‘2인자’ 소리를 들으며 설움 속에 묵묵히 기량을 길러온 이들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이라진(24·인천 중구청)은 지난 20일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26·익산시청)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전희숙(30·서울시청)은 21일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처음으로 남현희(33·성남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쟁취했다. 이라진과 김지연은 중·고등학교 선후배다. 김지연이 4강에서 많은 힘을 소모하고 결승에 오르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은 사실이었지만 주로 단체전에서만 시상대에 올랐을 뿐 이렇다 할 개인전 입상 경력이 없는 이라진의 승리를 점치기는 어려웠다. 전희숙이 상대한 땅콩 검객 남현희는 지난해 출산으로 몸 상태가 예전 같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파이팅과 ‘악바리 근성’은 여전했기에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더욱이 전희숙은 이전까지 남현희와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다. 둘의 ‘대반란’은 각 종목의 에이스가 세계무대 제패에 앞장서는 틈새에서 선구자를 바라보며 자신들의 한계치와 실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 모범적인 2인자들의 성공기로 볼 수 있다. 한국 여자 펜싱이 23일 시작되는 단체전에서도 금빛 찌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왕배-전희숙 열애, 내가 아는 왕배?

    왕배-전희숙 열애, 내가 아는 왕배?

    ‘왕배-전희숙 열애’ 방송인 왕배와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열애중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구그이 리훌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전희숙이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추므로 통신] 각양각색 각국 기수들 보니… ‘약물’ 전력 선수에 ‘엄마 복서’까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 아이의 엄마, 금지약물 복용자, 그리고 여자 스쿼시 영웅까지…. 19일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 각국을 대표해 국기를 들고 입장한 기수들의 면모를 보면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한국은 레슬링 사상 세 번째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김현우(26·삼성생명)를 기수로 내세웠다. 이미 아시아선수권을 두 차례 제패한 그는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따면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스리랑카의 기수로 나선 역도 선수 친타나 빈다나지는 2011년 아시아선수권에서 금지물질인 메틸헥사네민양성 판정을 받아 4년간 출전금지 처분을 받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타지기스탄의 복싱 선수 마브주나 코리에바는 비비아시야라는 딸을 둔 엄마 선수다. 특별취재팀
  • [이것만은 꼭 보자! 인천 빅매치 7선] 별들의 별 전쟁

    [이것만은 꼭 보자! 인천 빅매치 7선] 별들의 별 전쟁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지킨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명승부 7경기를 꼽아봤다. 박태환(25·인천시청)과 쑨양(23·중국)의 맞대결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기의 맞대결’이다. 둘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경기는 자유형 400m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박태환이 쑨양을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박태환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쑨양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박태환이 전무후무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3관왕을 거머쥘지 관심사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는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라이벌은 덩썬웨(22·중국)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손연재가 우승, 덩썬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같은 해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결선에서는 덩썬웨가 4위, 손연재가 5위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던디월드컵에서는 손연재가 3위, 덩썬웨가 7위로 재역전됐다. 하지만 당시는 덩썬웨가 발목 부상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과 북한 체조영웅 리세광(29)이 남자 기계체조에서 세기에 남을 남북 대결을 펼친다. 둘은 도마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 최고 난도(6.4)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학선’과 ‘양학선2’ 기술을 가진 양학선은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리세광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세광은 19일 마지막 공식 훈련에서 독자기술 ‘리세광’과 ‘드라굴레스쿠 파이크’를 시도해 안정적으로 착지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국과 일본 축구팀 모두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씻겠다며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한국은 프로 출신 선수들을 선발했고, 일본은 올해 모두 21세 이하 멤버들로 팀을 구성했다. 아시안게임을 넘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겨냥한 포석이다. 한국과 일본은 8강전이나 결승전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 광저우대회(5전 전승)에 이어 2회 연속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상의 결승전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을 타이완이다. 한국은 프로선수들로 팀을 꾸린 데다 홈이라는 이점도 있다. 아시아 아마추어 최강 타이완만 넘으면 전승 목표도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4년 전 광저우대회에서 막을 내린 ‘우생순’ 신화에 다시 도전한다. 당시 일본에 패배하는 수모를 당한 한국은 절치부심 끝에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일본의 빅매치는 결승 무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 남자 육상대표팀은 육상 400m 계주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국영(안양시청)과 여호수아(인천시청), 오경수(파주시청), 조규원(울산시청)이 ‘금빛 사냥’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들은 지난 7월 6일 중국에서 열린 제1회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38초74에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AG 하이라이트] 날 선 장미, 첫 金 쏜다

    [AG 하이라이트] 날 선 장미, 첫 金 쏜다

    “첫날부터 금맥 터진다.” 안방 아시안게임을 향해 구슬땀을 쏟아온 ‘태극 전사’들이 마침내 금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90개 이상의 금메달로 5회 연속 종합순위 2위 수성을 다짐했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본격 경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20일 결과가 선수단 사기 등 대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첫날은 8개 종목에 18개 골드가 걸려 있다. 사격 4개를 비롯해 사이클 트랙 2개, 승마 1개, 펜싱 2개, 유도 4개, 역도 2개 등이다. 한국은 이 가운데 절반인 9개를 노린다. 첫 금 소식은 사격이 전할 가능성이 매우 짙다. 김장미(우리은행), 오민경(IBK기업은행), 정지혜(부산청)가 출전하는 여자 10m 공기 권총 단체전(오전 8시)이다. 3명의 성적을 합산해 메달 색깔을 가르기 때문에 기량이 고른 우리 선수들에게 기대가 모아진다. 결선에 오르는 상위 8명이 개인전 메달도 가리기 때문에 김장미에게 시선이 더 쏠린다. 남자 50m 권총 단체전(오전 9시 30분)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50m 권총의 ‘최강자’ 진종오(KT)는 아시안게임 첫 개인 금메달도 겨냥했다. 사격이 금맥을 뚫은 뒤 정오부터 시작하는 승마가 ‘금 바통’을 이어받는다. 마장마술 단체전에 나서는 황영식(세마대승마장), 김동선(갤러리아승마단), 김균섭(금안회), 정유연(청담고)은 무려 5회 연속 우승을 벼른다. 유도 역시 ‘금 메치기’에 나선다. 남자 60㎏급 김원진(용인대), 66㎏급 최광현(하이원),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 52㎏급 정은정(충북도청) 가운데 최광현과 정보경이 금 후보다. 결승전은 오후 7시 40분부터. 광저우대회에서 7개의 금을 쓸어담은 ‘신효자종목’ 펜싱도 금 2개를 모두 따낼 준비를 마쳤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결승 오후 7시 40분)에 나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익산시청)과 남자 에페(결승 오후 8시)의 정진선(화성시청)이 정상에 가장 다가서 있다. 역도에서는 여자 48㎏급의 임정화가 광저우대회 때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탈락한 아픔을 달랠 각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첫 남북 대결은 역도… 오후 2시 고석교 vs 엄윤철

    2014 인천아시안게임 첫 남북대결은 개막 바로 다음날인 20일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첫 대결의 승자는 북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남자 역도 최경량인 56kg급이 대결 무대다. 한국은 고석교(33·고양시청)가, 북한은 세계 최강(랭킹 1위)인 엄윤철(23·압록강체육단)이 출전한다. 엄윤철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상 125kg, 용상 168kg, 합계 293kg)이자 이 체급의 용상 세계기록(169kg)보유자다. 전국체전 3관왕 출신인 고석교는 2012년 평택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 체급 6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8위인 고석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B조 경기에 출전한다. 그가 첫 경기에서 메달권 성적을 내준다면 대표팀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엄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우징바오(중국), 탓 킴 뚜안(베트남)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다. 메달은 확실하고, 색깔이 문제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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