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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일반직원 투입해 ‘로드탁송’… 포스코, 선박·철도운송 검토

    현대차 일반직원 투입해 ‘로드탁송’… 포스코, 선박·철도운송 검토

    화물연대 파업 첫날인 24일 긴장한 업계는 직원들이 직접 차를 몰거나 탁송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을 동원해 완성차를 공장 밖으로 빼내는 작업인 ‘로드탁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 동의를 구한 뒤 직접 운전해 대리점이나 중간 거점 센터로 옮길 방침이다. 기아도 직원들이 직접 임시 번호판을 받아 완성차를 몰고 출하장으로 옮길 계획이다. 파업에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울산공장과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인근 출고센터까지 탁송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광주공장에서 채용 중인 탁송 아르바이트는 일급 15만원으로 800명을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어 업계는 조합원이라도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차량을 중심으로 물류 배송에 나설 방침이다. 파업이 길어지면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탁송 작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 파업 경험을 바탕으로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차량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며 “파업 시 피해가 생기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최소한 비조합원들이 모는 차량만이라도 수월하게 통행한다면 기업 입장에선 물류 중단 피해를 한결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철강재 운송과 관련해 대체 차량 동원과 해송(선박)이나 철송(철도)으로의 출하 전환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 6단체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복합 위기를 맞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일방적인 운송 거부는 즉각 철회하고 안전 운임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美연준 “내년 경기침체 진입” 첫 언급

    美연준 “내년 경기침체 진입” 첫 언급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올해 고강도 통화긴축 영향으로 미 경제가 내년 침체에 진입할 확률을 50%로 봤다.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지역 증가, 한겨울을 앞둔 유럽의 에너지 위기 등 글로벌 경기침체 적신호도 커지고 있다. 연준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가 내년 중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기준선과 거의 동일하게 봤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경기침체 확률을 50%로 전망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연준이 의사록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을 강조한 건 올 들어 처음이다. 연준은 또 “실질 가계지출의 성장 부진, 글로벌 전망 악화,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가장 두드러진 하방 위험”이라며 “물가상승률의 지속적 완화를 위해 추정했던 것보다 더 큰 금융 긴축이 필요한 점도 추가 하방 리스크”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의사록에는 “과반을 상당히 넘는 수의 참석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른바 ‘금리 속도조절론’이 거론됐다. 그간 4번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기준금리를 3.75~4.00%까지 끌어올린 연준이 다음달에는 ‘빅스텝’(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은 속도조절론에 대해 그간의 강한 통화긴축이 경제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내년 1월에 기준금리가 5% 이상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57.5%를 차지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6으로 2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수치가 50에 못 미치면 제조업 위축을 의미한다. 서비스업 PMI도 46.1로 3개월째 하락세였다. 세쿼이아캐피털을 이끄는 더글러스 레오네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는 “현재 경제 상황은 금융 위기였던 2008년이나 기술 위기였던 2000년보다 더 어렵고 도전적”이라며 “전 세계에서 금리가 상승하는데 소비자들은 돈이 바닥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 따른 유럽의 에너지 수급 차질,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등 경기침체를 부추기는 악재들도 재부상하고 있다.
  • 한미 금리차 확대 우려에도… 레고랜드發 자금경색에 ‘속도조절’

    한미 금리차 확대 우려에도… 레고랜드發 자금경색에 ‘속도조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 대신 베이비스텝(0.25% 포인트 인상)으로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은 한미 금리 격차와 같은 대외 요인보다 자금시장 경색과 금융 불안 등 대내 위기를 더 고심한 결과로 풀이된다. 세계 경기가 침체 국면에 진입하는 가운데 수출과 내수 부진 등으로 내년 1%대 경제성장률이 예고되면서 한국 경제에 닥친 복합 위기의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4일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월 금통위에서는 외환시장의 변동성에 중점을 뒀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 안정과 경제성장 둔화를 더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가 불을 붙인 단기자금시장의 경색이 이번 금리 인상폭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400원대 중반에 이르렀던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1300원대 중반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것도 금통위의 판단 배경이 됐다.한은이 베이비스텝을 택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다음달 13~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하면 연말 한미 금리 격차는 현 0.75% 포인트에서 1.25% 포인트로 벌어진다. 금리 격차가 벌어지면 자본 유출과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 총재는 “금리 격차가 과도하게 벌어지면 부작용이 생기지만 금리 격차를 기계적으로 따라 통화정책을 운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금리 격차 외에도 환율을 변동시키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고, 금리 격차가 외환시장과 물가에 주는 영향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또 “물가 수준이 목표치(2%대)로 충분히 수렴했다는 확신을 하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도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해 금통위원 중 3명은 3.50%를, 2명은 3.75%를 제시했고 나머지 1명은 3.25%로 금리 인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심화되는 경기 침체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1.7%로 끌어내릴 것이라고 한은은 전망했다. 이 총재는 “해외 경제가 우리의 예상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보수적인 전망에 기반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내년 상반기 1.3% 성장에 그친 뒤 하반기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와 반도체 경기 회복 등으로 성장률이 2.1%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상반기에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하반기부터 성장률 반등과 물가상승률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 ‘주담대 8%’ 초읽기… 영끌·빚투족 곡소리 어쩌나

    ‘주담대 8%’ 초읽기… 영끌·빚투족 곡소리 어쩌나

    한국은행이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에 이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전체 가계대출 이자는 3조 4500억원가량이 더 늘 것으로 추산된다. 기준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이날까지 인상된 기준금리만큼 대출금리가 올랐다고 가정하면 1년 3개월간 늘어난 가계대출 이자 부담만 36조 3000억원에 달한다. 내년 상반기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예정이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투자자들의 원리금 상환 압박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은행권의 대출 이자도 8%에 육박한 상황이다. 이날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의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연 7.832%로 8%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전세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연 5.26~7.42%)와 신용대출(1등급·1년) 금리(연 6.18~7.68%)도 마찬가지다. 주담대 금리가 8%를 넘어서면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 14년 만의 일이 된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최근 단기 신용융자에도 10%대 고금리를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연내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장에선 은행들의 금리 인상 속도가 이전과는 다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금융권의 금리 인상 경쟁에 따른 자금 쏠림(역머니무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압박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시중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고 대출금리가 높아지자 금융당국이 제재에 나선 것이다. 그럼에도 연말 주담대는 더 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변동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지난달 빅스텝 여파로 역대 최고 수준인 3.88%로 뛰면서 다음달 15일 발표되는 코픽스의 4%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어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당장 다음달이 아니더라도 내년 1월엔 8%대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은, 금리 0.25%P 인상… 내년 성장률 1%대로 낮춰

    한은, 금리 0.25%P 인상… 내년 성장률 1%대로 낮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5% 수준의 물가상승률 고공행진에 사상 첫 6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로 내년 ‘1%대 경제성장률’이 예고되는 점을 고려해 금리 인상 폭은 낮춰 숨고르기에 나섰다. 한은 금통위는 24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인상했다. 지난 4월과 5월, 7월, 8월, 10월에 이어 사상 첫 6차례 연속 금리 인상이다.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기준금리를 0.50%까지 끌어내렸다 지난해 8월 0.75%로 인상하면서 ‘초저금리 시대’의 종결을 알렸다. 이어 1년 4개월 동안 무려 2.75%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5% 수준의 높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144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1300원대 중반에 머물고 있고, 단기 금융시장에 자금 경색이 심화된 점 등을 고려해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 대신 ‘베이비스텝’(0.25% 포인트)으로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인상폭은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정했다. 한은은 이날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8월(2.1%)보다 0.4% 끌어내린 1.7%로 낮췄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수출과 투자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소비 회복세도 완만해질 것”이라면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요인의 대부분이 글로벌 경기 둔화폭 확대와 같은 대외요인이 대부분이며 국내 금리 상승 등 대내 요인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5.1%를 기록한 뒤 내년 3.6%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 중소기업 43% “대출금리 3%P 더 오르면 이자도 못 갚아”…중기부, 금융 지원 논의

    중소기업 43% “대출금리 3%P 더 오르면 이자도 못 갚아”…중기부, 금융 지원 논의

    중기·소상공인 546개곳 설문조사 결과 공개이영 “정책금융기관·은행장 버팀목 돼달라”고금리·환율상승 이중고 기업 긴급 자금 지원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대출 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43%는 현재 적용받은 대출금리에서 3% 포인트가 더 오르면 대출 이자나 원리금의 정상 상환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는 기업이 53%에 달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대 시중은행장을 만나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자금사정 작년보다 악화 53%” 중기부는 24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올해 제2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애로 대응 방향과 고금리 극복 금융지원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위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등 협·단체장, 정책금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지원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3개 기관이 최근 3주간 중소기업·소상공인 54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보고됐다.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52.7%를 차지했다. 이는 호전됐다는 17.2%의 약 3배다. 대출 규모가 커진 기업은 70.9%에 달했다.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의 경우 대출금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포인트 이상 오른 기업은 60.4%에 달했다. 최근 금리가 높아져 현재 영업이익으로는 이자 상환에 부담이 있다는 답변도 51.8%였다.부실 위험 있으나 회생 가능 기업에자금공급, 금융권 채무조정제 지원 이에 대해 중기부는 고금리에 더해 환율 변동과 원자재값 상승 등 이중고를 겪는 기업에 우선 긴급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책 자금의 우선순위는 초격차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둘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다음달 발표한다. 또 부실 위험에 빠져 있으나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공급, 컨설팅 등 중기부의 위기 기업 지원정책과 금융권의 채무조정제도가 연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운영돼오던 ‘기업 리스크 대응 태스프포스(TF)’를 이달부터 외부 연구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3고 복합위기 장기화 대응 TF’로 확대 개편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영 장관은 “민간과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리스크 대응에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우리은행, 목적·계층별 금융상품 다양… 스마트폰으로 간편 가입

    우리은행, 목적·계층별 금융상품 다양… 스마트폰으로 간편 가입

    우리은행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먼저 ‘WON플러스 예금’이다. 이 상품의 12개월 만기는 4.98%며 6개월은 4.60%, 3개월은 4.05%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고 1개월 이상부터 36개월 이하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우리WON뱅킹’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시장금리에 따라 고시되는 적용금리는 매일 변동된다. ‘우리 청년약속 통장’은 연 소득 3600만원 이하인 만 19세부터 39세 이하까지의 무주택 개인이면 우리 WON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소득 정보 확인을 위해 8시부터 22시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며 총 10만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연 소득 정보와 잔여 판매 한도는 우리WON뱅킹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리SUPER주거래 정기적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2·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1년 만기일 경우 연 2.65%, 2년 만기 2.75%, 3년 만기 2.85%다.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일 경우 연 1%P 우대적용되며 거래실적 인정기간동안 주거래 요건 충족시 최대 연 0.9%P 우대된다. ‘우리 아이행복 적금2’는 1인당 1계좌, 최대 월 5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신고증을 제출하는 고객에게 연 1.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기본금리는 연 3.20%이다.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은 우리은행 신규고객 및 입·출금 예금만 보유한 고객에게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으로 최고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 美 긴축·中 코로나·EU 에너지 위기 재부상…‘R의 공포’

    美 긴축·中 코로나·EU 에너지 위기 재부상…‘R의 공포’

    연준 의사록, 3월 이후 경기침체 첫 언급내년 미 경기침체 가능성 50%로 평가중국 코로나 확진 증가로 봉쇄 확대러 겨울 무기화로 유럽 에너지도 위기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고강도 통화긴축의 영향으로 미 경제가 내년 경기침체에 진입할 확률을 50%로 봤다.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지역 증가, 한겨울을 앞둔 유럽의 에너지 위기 등 글로벌 경기침체의 적신호도 커지고 있다. 연준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가 내년 중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기준선과 거의 동일하게 봤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경기침체 확률을 50%로 전망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연준이 의사록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을 강조한 건 올들어 처음이다. ●연준 기준금리 속도조절론 언급, 12월 빅스텝 전망 연준은 또 “실질 가계지출의 성장 부진, 글로벌 전망 악화,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가장 두드러진 하방 위험”이라며 “물가상승률의 지속적 완화를 위해 추정했던 것보다 더 큰 금융 긴축이 필요한 점도 추가 하방 리스크”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의사록에는 “과반을 상당히 넘는 수의 참석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른바 ‘금리 속도조절론’이 거론됐다. 그간 4번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기준금리를 3.75~4.00%까지 끌어올린 연준이 다음달에는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은 속도조절론에 대해 그간의 강한 통화긴축이 경제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내년 1월에 기준금리가 5% 이상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57.5%를 차지했다. ●“현 경제 상황 2008년보다 어렵고 도전적”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6으로 2년 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수치가 50에 못미치면 제조업 위축을 의미한다. 서비스업 PMI도 46.1로 3개월째 하락세였다. 세쿼이아캐피털을 이끄는 더글라스 레오네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는 “현재 경제 상황은 금융 위기였던 2008년이나 기술 위기였던 2000년보다 더 어렵고 도전적”이라며 “전세계에서 금리가 상승하는데 소비자들은 돈이 바닥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 따른 유럽의 에너지 수급 차질,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등 경기침체를 부추기는 악재들도 재부상하는 분위기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에서 에너지 배급제를 직면할 최악의 가능성은 줄었고, 중국도 (겨울이 지나면서)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침체 기간이 예상보다 짧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전운임제 폐지... 법인세, 상속세도 인하를”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전운임제 폐지... 법인세, 상속세도 인하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간 24일, 경제 6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협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와 안전운임제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은 손경식 경총 회장, 구자열 무협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재원 중기중앙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됐다. 이들은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복합 위기를 맞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기업과 근로자 등 모든 경제주체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6월에도 있었던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로, 자동차·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국가기간산업이 1주일 넘게 마비됐으며, 중소기업은 수출 물품을 운송하지 못해 미래 수출계약마저 파기되는 시련을 겪었다”고 밝혔다.경제계는 화물연대 등이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안전운임제에 대해 “시장 원리를 무시하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규제”라면서 “인위적 물류비 급등을 초래해 글로벌 무대에서 수출 경쟁력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금지하고 사용자·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는 개정안은 우리나라 법체계 근간을 흔들고 기업 경쟁력을 크게 훼손한다”며 “산업현장의 불법 파업과 노사 갈등을 부추기고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주52시간 근로제에 대해서도 “낡고 획일적”이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 정부에서 발족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연구 초안을 인용해 “연장근로 산정 단위를 주에서 월 단위 이상으로 확대하고 선택근로제 대상 직무를 연구개발에서 전체 직무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골자”라며 “30명 미만 사업장에 특례로 적용했던 주 8시간 추가 연장 근로시간제가 올해말 일몰 예정인데, 영세 기업들은 일몰제 폐지를 주장한다”고 설명했다.이들 단체는 법인세와 상속세, 증여세에 관해서도 인하를 주장했다. 경제계는 “우리나라 법인세 최고세율은 지방세 포함 27.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10번째, 상속세 최고세율(50%)은 최대주주 주식할증 평가까지 감안하면 60%로 사실상 세계 최고”라면서 “높은 법인세율과 상속세율 부담은 기업 투자 의욕을 꺾고 명문 장수기업의 탄생을 가로막아, 결국 피해는 국민 모두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경제6단체장은 “경제계는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며 “국회·정부·노동계, 그리고 국민들이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 中 경기부양 ‘돈풀기‘..지준율 인하로 유동성 공급

    中 경기부양 ‘돈풀기‘..지준율 인하로 유동성 공급

    중국 국무원이 일반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를 예고했다.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려는 의도다. 23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국무원은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로 22일 상무회의를 열고 “적시에 지준율 인하 등 통화정책 수단으로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여유 있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례를 보면 중국에서 관영 매체를 통해 이런 발표가 나오면 곧이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구체적인 관련 조치를 내놨다. 지난해 12월 3일 리 총리가 국제통화기금(IMF)과 회의를 하면서 지준율을 언급하자 사흘 뒤인 6일 인민은행에서 후속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4월 13일에도 국무원이 지준율 인하 방침을 밝히자 이틀 뒤인 15일 인민은행이 조치를 단행했다. 오는 25일에도 인민은행이 인하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준율 인하 요구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 위기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의 위기는 성장률 수치로 확인돼왔다. 중국 당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5.5%로 잡았지만 1분기 성장률이 4.8%를 기록한 뒤 2분기 0.4%로 급전 직하했다. 3분기 3.9%로 반등했지만 올해 목표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 4분기 첫 달인 10월 소매 판매 성장률도 전년 동월 대비 0.5% 줄어 소비 위기에 직면했다. 중국 당국도 이런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지난 11일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부동산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들의 은행 대출과 채권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걸 골자로 16개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도 약해지면서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중국도 유동성을 풀 여력이 생겼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냇웨스트그룹의 중화권 이코노미스트 류페이첸은 인민은행이 이번에 지준율을 25∼50bp(1bp는 0.01%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 한은 “외환 리스크 완화·자금시장 위축에 0.25%포인트 인상”

    한은 “외환 리스크 완화·자금시장 위축에 0.25%포인트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사상 첫 6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도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대신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은 원·달러 환율이 진정되고 단기 자금시장 위축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높은 수준의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면서도 “경기 둔화 정도가 8월 전망치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부문의 리스크가 완화되고 단기금융시장이 위축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0.25%포인트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3.25%로 조정했다. 금통위는 세계 경제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긴축 기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로 위험 회피심리가 일부 완화되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장기시장금리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8월(2.6%)을 유지하면서도 내년 전망치는 8월(2.1%)에서 0.4%포인트나 끌어내린 1.7%로 제시했다. 금통위는 또 소비자물가에 대해 “기저효과와 경기 둔화 영향 등으로 상승률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5% 수준의 높은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올해 및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8월(5.2%·3.7%)에서 각각 0.1%포인트 낮춘 5.1% 및 3.6%로 제시했다. 이어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국내외 경기 둔화 정도, 전기·가스요금 인상폭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내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겠지만 물가가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한은 ‘빅스텝’ 대신 ‘베이비스텝’ … 기준금리 3.25%로

    한은 ‘빅스텝’ 대신 ‘베이비스텝’ … 기준금리 3.25%로

    한국은행이 사상 첫 6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다만 지난 10월 0.50%포인트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했던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진정되고 자금시장 경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0.25%인상에 머물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인상했다. 앞서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기준금리를 0.50%까지 내렸지만 지난해 8월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초저금리 시대’의 종결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 11월, 올해 1·4·5·7·8·10월과 이날까지 1년 3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들어 7월과 10월 ‘빅스텝’을 단행하며 긴축의 강도를 높였다. 한은 금통위가 6연속 금리 인상을 이어간 것은 여전히 5%대 물가상승률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109.21)는 전년 동기 대비 5.7% 올라, 7월(6.3%) 정점을 찍은 뒤 여전히 5%대 중후반에서 머물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대 러시아 에너지 제재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올라 물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역시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높게, 기간은 길게” 이어갈 것임을 시사하면서 고강도 긴축이 상당 기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 간의 기준금리 격차는 0.75%포인트 좁혀졌으나,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면 기준금리 격차는 1.25%포인트로 벌어진다. 다만 한은은 2연속 ‘빅스텝’ 대신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섰다. 지난달 평균 142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1310~1350원대로 진정되면서 빅스텝을 해야 할 유인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긴축의 속도를 다소 늦출 것이라는 전망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고개를 들며 다음달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 대신 빅스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1.7% 한국 역시 ‘7월 물가 정점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내놓고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8월(5.2%)에서 0.1%포인트 낮춘 5.1%로 제시했다. 내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8월(3.7%)보다 낮은 3.6%로 하향 조정했다. 또 한은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월(2.1%)보다 0.4%포인트 낮춘 1.7%로 제시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1.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 한국개발연구원(KDI·1.8%)보다는 낮고 한국금융연구원(1.7%)과 같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내수 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 등 한국 경제에 닥친 복합 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한은, 6 연속 기준금리 인상…속도는 ‘베이비스텝’

    한은, 6 연속 기준금리 인상…속도는 ‘베이비스텝’

    한국은행이 여전히 5%대에 이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24일 사상 처음 여섯 차례 연속(4·5·7·8·10·11월)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다만 미국의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 안정된 원달러 환율, 자금·신용경색 위험,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보폭은 지난달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에서 이달 베이비스텝(0.25% 포인트 인상)으로 좁혔다. ● 기준금리 0.25% 포인트 상승연이은 인상 행진…물가 오름세 여전한 영향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 포인트 올렸다. 앞서 지난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에 나선 바 있다. 이어 같은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 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이후 아홉 번의 동결을 거쳐 지난해 8월 26일 15개월 만에 0.25% 포인트 높였다. 기준금리는 이후 같은 해 11월, 올해 1·4·5·7·8·10월과 이날까지 약 1년 3개월 사이 0.25% 포인트씩 일곱 차례, 0.50% 포인트 두 차례, 모두 2.75% 포인트 올랐다. 금통위가 인상 행진을 멈추지 않은 것은 아직 물가 오름세가 뚜렷하게 꺾이지 않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109.21)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5.7% 올랐다. 상승률이 7월(6.3%) 정점 이후 8월(5.7%), 9월(5.6%) 떨어지다가 석 달 만에 다시 올랐다. 앞으로 1년의 물가 상승률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일반인)은 11월 4.2%로 10월(4.3%)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7월 역대 최고 기록(4.7%) 이후 다섯 달째 4%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미 금리차 0.75% 포인트로 일단 줄어다음달 1.25% 포인트로 커질 전망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례적 4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으로 최대 1% 포인트까지 벌어진 한국(3.00%)과 미국(3.75∼4.00%)의 기준금리 차이도 인상의 주요 배경이다. 이날 베이비스텝으로 미국과의 격차는 0.75% 포인트로 좁혀졌다. 그러나 다음달 연준이 최소 빅스텝만 밟아도 격차는 1.25% 포인트로 다시 확대된다. 이처럼 6 연속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했으나 한은은 10월에 이어 연속 빅스텝을 밟지는 않았다. 최근 1300원대 초중반에서 비교적 안정된 원달러 환율, 아직 불안한 자금·신용 경색 상황,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경기 침체를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이른 오전 공개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정례회의 의사록 내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읽힌다.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자이언트스텝 결정 당시 다수의 FOMC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14일(현지시간) FOMC에서 연준이 자이언트스텝보다는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이원형 의원, ‘소상공인 대상 사업과 노동 관련 내년도 예산 대폭 삭감한 서울시에 강력히 질타’

    이원형 의원, ‘소상공인 대상 사업과 노동 관련 내년도 예산 대폭 삭감한 서울시에 강력히 질타’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원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소상공인 대상 사업과 노동 관련 내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한 서울시를 강력히 질타했다. 서울시가 의회로 제출한 2023년도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예산안은,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이 요청한 출연금 예산 630억원보다 대폭 축소된 168억원만이 예산안에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장기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과감한 예산 증액과 관련 사업을 개발해왔지만, 돌연 서울시는 신용보증재단에서 요청한 내년도 예산 630억의 30% 수준도 안되는 168억원이 출연금 예산으로 편성한 것이다. 이원형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5년 동안 출연했던 평균액인 453억원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고, 이는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인상에 따른 기 대출자의 부담 상승, 경제 상황 악화 등 여러 악재를 고려하지 않은 안일한 산술식에서 비롯된 것이라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노동 관련 센터, 시설, 지원 사업 등의 예산이 대부분이 삭감돼 제출된 예산안을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서울지역 노동단체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3%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는 서울시가 경제적으로 더욱 힘들어진 소상공인, 소기업을 돕고 있는 신용보증재단 예산을 반토막 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의 책무이자 서울시 책무인 노동단체 지원예산 삭감을 감행한 것은 직무유기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의 내년도 예산안에는 노동이 없다”며, “서울시의 책무와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정체성이 뚜렷한 내년도 예산이 도출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노동·공정·상생정책관 국장은 “우리의 의지가 반영된 예산은 아니지만, 경제가 어려워져 부서별 할당된 예산 절감 비율이 있어서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 내수·부동산 위축에 기업 체감경기 최악

    내수·부동산 위축에 기업 체감경기 최악

    내수가 위축되고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는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체감경기가 2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나빠졌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내다보는 한 달 뒤의 업황 전망은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10월(76)보다 1포인트 내린 75로,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12월(75)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 산업 BSI는 7월 80에서 8월 81로 올랐지만, 9월(78)과 10월(76), 11월(75)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BSI는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보여 주는 지표로, 부정적인 응답이 긍정적인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다. 이달 조사는 지난 8∼15일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돼 2782개 기업(제조업 1628개, 비제조업 1154개)이 응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업황 BSI(74)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76)이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2월(72)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세부 업종별로는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도소매업(75)이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으며 건설경기 부진으로 장비 임대 수요가 줄어 사업지원·임대서비스(77)는 7포인트까지 빠졌다. 업계 전반에 걸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은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4를 기록해 2020년 9월(60)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조업의 매출BSI(90)와 채산성BSI(74)는 각각 전월 대비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지만 자금사정BSI(78)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매출BSI(90)와 채산성BSI(81), 자금사정BSI(80)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2포인트 하락하는 등 전 산업에 걸친 ‘돈맥경화’의 위기가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불확실한 경제상황(제조업 22.7%, 비제조업 18.2%)을 1순위로 꼽았다. 기업들의 한 달 뒤 업황 전망도 하락했다. 12월 전 산업 업황에 대한 전망 BSI는 전월(76)보다 2포인트 내린 74로 나타나 지난해 1월(70) 이후 가장 낮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각각 4포인트와 1포인트 내린 69와 77을 기록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1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4.1포인트 하락한 91.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재계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조절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발표한 ‘물가·경제 펀더멘털 주요국 비교를 통한 통화정책 방향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주요국 대비 물가상승 압력과 외국인 자본유출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기준금리 인상의 완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다시 돌아온 예금의 시대… ‘뱅보드 차트’ 보며 똘똘하게 굴리자

    다시 돌아온 예금의 시대… ‘뱅보드 차트’ 보며 똘똘하게 굴리자

    만기 3~6개월 예금 나누어 예치아직 자금 운용기간 못 정했다면인터넷은행 ‘파킹통장’이 효율적주택청약저축 담보 대출도 활용# 2년 전 예·적금을 모두 해지하고 주식 투자에 나섰던 회사원 정모(34)씨는 최근 다시 은행 예금을 알아보고 있다. 금리 연 2%대의 ‘파킹통장’을 개설해 놓고 주식에서 빼낸 돈과 월급에서 남는 돈은 남김없이 파킹통장으로 이체한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은행권의 실시간 예금금리 순위를 매겨 놓은 ‘뱅보드 차트’를 보며 쌓인 돈을 어느 은행에 넣을지 고민한다. 정씨는 “친구들 사이에서 ‘원금이 보장되고 이자가 5%’라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한다”면서 “예금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돈을 쪼개서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준금리 3%의 문이 열리며 다시 ‘예금의 시대’가 돌아왔다. 시중은행의 12개월 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면서 주식과 코인에 매달리던 ‘영끌족’이 예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MZ세대가 예금 특판 상품에 가입하러 저축은행 창구에 ‘오픈런’을 하는 진풍경마저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동안에는 목돈을 한꺼번에 넣어 두기보다 쪼개서 운용하고, 길게 묶어 두기보다 짧게 굴리는 것을 추천한다. 목돈을 3~6개월 만기의 단기 예금에 나눠 넣어 두고, 금리가 오르면 만기가 된 상품을 해지하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기 쉽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은행들도 만기를 3~6개월, 짧게는 1개월로도 설정할 수 있는 ‘초단기’ 예금 상품을 쏟아 내고 있다.다만 예금 갈아타기를 할 때는 중도해지 이자율을 고려해 신중하게 계산해야 한다. 유소연 하나은행 영업1부PB센터지점 골드PB부장은 “금리만 쫓아 예금 신규 가입과 중도 해지만 반복하다 보면 이자에서 상당한 손해를 봐 원금밖에 안 남는 경우가 많다”면서 “1개월 단위로 굴릴 수 있는 상품도 있으니 만기를 채우고 갈아타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또한 예금을 중도 해지했을 때 실제 수령할 수 있는 이자는 은행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 전산상으로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자금의 운용 기간을 정하지 못했거나 더 높은 금리의 예금 상품을 기다린다면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이른바 ‘파킹통장’을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최근 인터넷은행들은 파킹통장 금리를 2%대 중반으로 끌어올렸다. 매일 예치된 금액에 금리를 적용해 이자를 차등 지급하므로 매일 이자가 쌓이는 것을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기 전 중도 해지해도 처음에 약정한 금리를 적용하는 예금 상품도 나오고 있다. 주로 저축은행에서 이 같은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사실상 파킹통장처럼 활용할 수 있다. 금리도 연 4%대로 높다. 금리가 낮을 때 가입했던 기존의 예·적금이나 금리가 1%대인 주택청약저축을 해지하지 않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예·적금에 넣어 두는 재테크 방식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예금담보대출은 통상 수신금리에 1.00~1.30% 수준의 가산금리를 적용하며, 청약담보대출도 일부 은행에서는 3%대로 실행이 가능하다. 비교적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고금리 예·적금 특판상품에 투자해 차익을 챙기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예금 이자에 붙는 이자소득세(15.4%)를 고려해 손익을 따져야 한다. 저금리 시대에는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빚투’가 확산됐지만, 고금리 시대에는 투자를 위한 대출을 손쉽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유 부장은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지금 당장은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낮더라도, 이후 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 금리가 뛰어올라 있을 수 있다”면서 “이 경우 ‘마이너스 투자’를 한 셈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금리 시대에는 예금을 똘똘하게 굴리다 의도치 않게 ‘고액 자산가’가 돼 세금 부담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 정기예금 금리가 연 2%였던 시대에는 1년 동안 10억원 이상의 예금을 예치해야 이자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됐다. 그러나 예금 금리가 연 5%로 오르면서 1년 동안 4억원만 예치해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또 4억원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금리 연 5%에 1년 이상 묶어 두면 만기 때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노출될 수 있다. 김정은 NH농협은행 NH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은 “고액자산가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했던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범위가 넓어져 상대적으로 자산이 많지 않아도 대상자가 될 수 있게 됐다”면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노출되면 15.4% 분리과세로 종결되던 금융소득이 종합과세에 해당되고 건강보험 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단순히 고금리만 쫓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기예금을 만기 지급식이 아닌 월이자지급식으로 운용하면, 금리는 조금 낮더라도 만기 때 한꺼번에 과세되는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김 위원은 덧붙였다.
  • 여윳돈 생기면 대출부터 상환… 재테크의 기본이자 시작입니다

    # 회사원 김모(36)씨는 최근 주식 계좌에서 ‘탈출’한 2000만원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 9월 연 4.79%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실행한 A씨가 계산기를 두드려 보니 2000만원을 상환하면 매달 나가는 원리금을 9만 4000원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는 것을 보고는 귀가 솔깃해졌다. 여윳돈을 대출 상환보다 예금에 투자하는 게 단 몇 만원이라도 손에 더 쥐는 방법이 아닐까? 고금리 시기에는 대출을 정비하는 것도 재테크다. 차주 저마다의 대출 총액과 대출 금리에 따라 맞춤식 전략이 필요하지만, 고금리 시기에 실행한 대출이 부담이라면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이자 시작이라고 금융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대출을 받아 ‘빚투’를 하던 저금리 시대와는 달리 지금은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을 줄이는 게 그 어떤 투자보다 현명하다는 조언이다. 대출을 상환할 때는 먼저 중도상환수수료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씨의 경우 연간 총대출액의 30% 이하를 상환하면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예금 이자 소득에 붙는 세금(15.4%)까지 고려하면 셈법이 복잡해진다. 2000만원을 연 5.2% 금리의 12개월 만기 예금에 넣을 경우 김씨가 실제 수령하는 이자 소득은 87만 9840원이다. 한 달에 7만 3000원꼴로, 2000만원을 대출 상환에 투입해 원리금을 줄이는 것보다 손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변동금리를 적용한 대출이 있다면 지금은 금리가 낮더라도 앞으로 금리 인상에 따라 이자가 불어날 것을 고려해 미리 원금을 줄여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금리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금리인하 요구권’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용대출처럼 차주의 신용 상태에 따라 금리를 산정하는 대출이 있다면 취업이나 승진, 이직 등으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부채 감소, 자산 증가 등으로 신용 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신용 점수가 올라도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금리 인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을 받으면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차주들도 많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변동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탓에 고정금리와의 격차가 0.5% 포인트 이하라면 고정금리를 택하는 게 낫다”고 귀띔했다.
  •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앱 전용 파킹통장 ‘머니쪼개기’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앱 전용 파킹통장 ‘머니쪼개기’

    애큐온저축은행 ‘머니쪼개기’는 조건 없이 연 4.0% 금리가 적용되는 모바일앱 전용 파킹통장이다. 머니쪼개기는 애큐온저축은행의 입출금통장 상품인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을 가입한 고객이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상품 이름에서 유추 가능하듯 입출금통장 내에서 최대 5개 계좌까지 별도로 분리할 수 있으며 총 2000만원 한도로 예치 가능하다. 머니쪼개기 계좌에 예치되는 금액은 별다른 조건 없이 연 4.0% 금리가 적용되며 입출금통장인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에 예치되는 금액은 최고 연 2.2% 금리가 적용된다. 머니쪼개기 계좌에 예치된 금액과 입출금통장에 예치된 금액의 이자는 각각 매월 계산된다. 따라서 총 2000만원까지의 금액은 머니쪼개기 계좌에 예치해 연 4.0% 이율을 적용 받고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입출금통장에 예치해 최고 연 2.2% 금리를 적용 받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머니쪼개기는 고객이 입출금통장 내에서 라이프스타일이나 자금 사용 용도에 따라 최대 5개 계좌로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고객이 자신의 소비 패턴을 한눈에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쪼개진 계좌별 지출 분석 리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객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해 출시된 것으로 실용성과 간편함 측면에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 중기 임직원 전용 신상품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

    기업은행, 중기 임직원 전용 신상품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

    IBK기업은행은 중기(中企) 임직원의 실질적인 자산 형성과 복지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중기 임직원 전용 신상품인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적립한도는 50만원이며 ‘i-ONE Bank’(개인) 및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금리는 최고 연 5.0%로 기본금리 연 3.5%에 최대 연 1.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 중 기업은행으로 6개월 이상,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 실적 보유 시 연 1.0%P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의 임직원의 경우 연 0.5%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편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은 가입 시 우대금리 조건충족을 위한 서류제출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상품 가입에 필요한 가입 자격조건(중소기업 임직원) 확인과 우대금리 충족(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의 임직원)을 위해 활용된다. 또 상품에 가입한 중기 임직원에게는 다양한 학습과정(어학·자격증·요리 등)과 이벤트에 참여 가능한 ‘IBK사이버문화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지원과 더불어 중기 근로자의 복지증진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기 임직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NH저축은행, 친환경 상품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

    NH저축은행, 친환경 상품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

    NH저축은행은 지난 2월 친환경 자동차 보유고객에게 서민금융 대출상품 신청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ESG 친환경 고객 우대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어 3월 ESG캠페인 일환인 친환경 실천 서약서 작성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 FIC 올바른지구 정기적금’을 출시하고, 지난 7일에는 친환경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NH 친환경 행복플러스 정기적금’을 선보였다. 먼저 ESG 친환경 고객 우대서비스는 NH저축은행 모바일 앱 ‘NH FIC Bank’로 서민금융 대출상품 가입 시 진행단계 중 친환경 차량 보유 여부를 선택하면 대출 우대금리 0.3%가 적용된다. NH 친환경 행복플러스 정기적금은 친환경 차량 보유 고객이 정기적금 가입 시 최대 연 3.1%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NH저축은행은 탄소배출 감소에 도움이 되는 저공해 친환경 차량 보유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녹색금융에 앞장설 예정이다. NH FIC 올바른지구 정기적금은 고객이 상품 가입을 통해 친환경소비와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기적금 가입 시 친환경 실천 서약서에 동의하면 우대금리 0.3%를 적용하는 등 최대 연 5.0% 이율을 제공한다. NH저축은행은 친환경 실천에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친환경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ESG 경영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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