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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유로·달러·엔貨 順 강세 예상

    새해들어 환율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는 외환전문가나 수출입 업자가 아닌일반인에게도 관심의 대상이다.그만큼 우리는 국제화 시대에 살고 있다. 지난 1999년초 유로화의 출범은 종전 미 달러화 중심의 세계 통화체제가 이제는 미국 달러화,유로화,일본 엔화를 축으로 하는 새로운 3각체제로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20세기를 마무리하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20세기 마지막 해였던 지난 한 해는 유로화가 예상만큼 강력하게 부상하지 못함으로써 미국 달러화는 그동안 누렸던 단독 기축(機軸)통화 체제를 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상대적인 강세는 두 지역의 경제력 격차나 금리수준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미국의 경제성장률은 1999년중 3%대 후반 수준인것으로 추정되는데 비해 유럽연합(EU)의 경제성장률은 2% 전반에 머문 것으로 보이며 금리수준도 유럽중앙은행(ECB)이 올리긴 했지만 미국의 발빠른 금리인상에는 미치지 못해 유로화에 대한 미 달러화의 상대적인 강세를 불가피하게 했다. 반면일본 엔화의 강세는 경제성장이나 금리수준 차이로 설명하기는 힘들다.일본의 성장률은 지난 1999년중 1%대에 머문 것으로 보이며 금리도 재할인율은 0.5%,단기우대금리는 1.375%로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할 수도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이후 일본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일본에 외자가 몰리는 다른 이유가 있어야만 설명이 가능하다. 그것은 미국이나 EU의 채권에 투자자들이 앞으로 예상되는 이들 나라의 채권가격 하락에 대비해 자금을 보다 안전한 금융자산인 일본의 채권에 투자하고자 하기 때문이다.EU나 미국은 상반기중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결국 장기금리 상승요인이 돼 채권값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올해의 미 달러화,유로화,일본엔화의 환율은 이들 세 지역의 경제성장세가어떻게 될 것이며 금리가 어느 방향으로 변할 것인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겠다.우선 이들 지역의 거시경제 동향을 전망해본다면 미국경제는 작년 보다는 낮으나 3%대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EU도 3%대,일본도 1.5%내외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이렇게 볼때 미국은 연초에,이어서 EU도 상반기중각각 금리를 인상할 것이 예상된다. 이는 곧 일본 엔화강세 기조가 상반기중에는 어느 정도 꺾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겠다.1999년중 나타났던 엔화 강세요인이 미국과 EU의 금리인상으로 없어지기 때문이다.유로화도 EU 경제의 성장세 회복과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는 시점부터는 약세 기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따라 현재 달러당 102엔 수준인 일본 엔화는 105∼110엔의 범위에서 등락할것으로 보이며 유로화는 1.02에서 1.10달러 이상의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보는 것이 세계 일류 예측전문기관들의 전망이다. 1999년중 나타났던 일본 엔화,미국 달러화,유로화의 순서는 올해에는 역전돼 유로화,달러화,엔화의 순서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는 것이 시장의 예측이다. 趙 成 種 한국은행 국제국 수석조사역
  • 美증시 인터넷-非인터넷 주가 양극화 심화

    [뉴욕 연합]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인터넷 주식의 상승에 힘입어 동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비(非) 인터넷 일반주식들은대부분이 하락세를 타고있어 주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타임스의 분석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가 올들어 8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중이지만 인터넷 관련 및 첨단 기술주들만 상승했을 뿐 나스닥 상장종목의 3분의 2 이상이 최고치 대비 20% 이상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비인터넷 주식들은 금리인상 우려와 유가상승,달러화 약세,임금인상 압박등 갖가지 증시 악재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하락폭이 깊어져 인터넷주식이 이끈 지수 상승이 없었다면 이미 오래 전에 불황시장으로 규정됐을것이란 지적을 받고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인터넷과 비인터넷 기업의 주가 차별화로 같은 경제권내에서 불황과 활황시장이 공존하는 혼란스런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 나스닥 한때 4,000 돌파

    미국 증시의 상승곡선에 가속도마저 붙었다.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크리스마스 장세’마저 겹쳐 주마가편(走馬加鞭)격이다.미국 금리인상의 유보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불을 질렀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나스닥 지수·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지수 등 3대 지수는 23일 나란히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였다. 특히 인터넷 및 첨단 기술주 중심으로 운영되는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4,000선을 돌파했다.장끝 무렵 경계 매물이 나와 전날보다 32.14포인트 오른3,969.44로 마감됐지만 4,000돌파는 개장 이후 28년만이다.다우지수도 이날202.16포인트 급등하며 11,405.76을,S&P지수도 22.21포인트 상승한 1,458.34을 각각 기록,최고치 경신에 동참했다. 세계 금융가의 초점은 특히 나스닥 지수의 급등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모아지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
  • 한국 내년 물가상승 압력 ‘미미’

    외국금융기관들은 한국경제의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원화 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올 연말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에 이를 것으로 제시,투자자들에게 한국채권에 대한투자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JP모건과 모건스탠리,살로먼스미스바니,메릴린치 등 주요 외국금융기관들은 최근 한국경제에 대한 자체분석 자료에서 “내년도 한국경제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6∼8.7%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JP모건은 지난 3일자 ‘한국 인플레이션 위협적이지 않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제조업 공장가동률과 실업률 등에 비추어 한국경제는 아직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면서 “경제전반에 걸친 물가상승 압력이존재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경상수지 흑자 등에서 비롯된 원화강세 현상은 수입 원자재가격의 하락을 통해 물가상승을 억제하는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와 살로먼스미스바니는 “아시아국가 중 한국은 구조조정의 선두에 서 있다”면서 “원화 강세 및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염두에 둔다면 한국의 해외채권 및 국내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는 금리전망에서 “대우문제와 관련한 금융부문의 구조적인 취약점이 잔존하고 있어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자제할 수밖에 없으며,내년 상반기까지 금융부문의 긴축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금융기관들은 국내 주식시장과 관련해서는 “경제성장에 따른 기업의수익력 강화와 재벌기업의 재무건전성 개선,풍부한 시중유동성 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환율은 원화강세 현상이 지속돼 올 연말 달러당 1,150원∼1,190원으로 떨어진 뒤 내년말에는 달러당 1,100원∼1,160원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IMF 2년 평가 국제포럼]

    *金대통령 개막연설에 담긴 뜻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일 ‘IMF 2년’국제포럼 개막연설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2003년 2월) 달성해야할 우리 경제의 중기비전을 담고 있다.‘제2의 대(對)국민약속’이라는 분석이다.취임초 국민에게 제시했던 ‘1년반 이내에 외환위기 극복’이라는 ‘제1약속’이 재도약을 기약하는 단기처방이었다면 제 2약속은 21세기를 향한 힘찬 출발을 위한 다짐이다. 김 대통령의 이번 약속은 크게 4갈래로 정리할 수 있다.먼저 앞으로 해마다 6%대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2003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을 1만3,000달러로 올려놓고,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률을 3%로 낮춰 사실상 완전고용를실현하겠다는 것이다.또 국제수지의 흑자기조를 견지,세계 7번째의 순채권국 지위를 유지하고,재정수지 균형으로 만성 재정적자에서 벗어나 ‘쌍둥이 흑자국가’를 달성하겠다는 다짐이다. 나아가 IMF위기 이후 급속히 붕괴된 중산층을 복원,국민 대다수가 중산층이되는 안정적인 민주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청와대 이기호(李起浩)경제수석은 “가장 중요한 약속은 국제수지와 재정수지 모두 흑자를 이루는 ‘쌍둥이 채권국’으로 일본,스위스,벨기에,이탈리아,바레인,스와질란드에 이어 전세계 192개국 가운대 7번째 순채권 국가로 부상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경제모범국을 지향하는 ‘21세기 DJ 노믹스’라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이를 위한 민주주의의 완성과 4대개혁의 조기 완성,지식기반경제사회로의 이행,생산적 복지 실현 등 4대 정책을 제시했다.무엇보다 지식기반 경제 이행에 역점을 뒀다.‘네트웍 경제’ 구축을 목표로 2002년까지초고속정보통신망 완성,‘1인 1 PC’환경 조성,인터넷 이용자수 1,000만명수준 확산,전자정부 구현,전자상거래 조기 추진,차세대 인터넷 개발 등을 구체적인 추진과제로 열거했다. 그러나 이같은 비전을 실현하려면 국민과 기업,근로자,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꾸준히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김 대통령도 이와관련,“우리가 해이해지면 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고,새로운 천년이 실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스티글리츠 수석부총재‘조언’ “인플레를 우려해 긴축정책을 쓸 것이 아니라 고용을 창출해 실업률을 떨어뜨려 경기 침체를 막아야 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2주년을 맞아 3일 열린 국제포럼에 참석한 조셉 스티글리츠 세계은행 수석부총재는 향후 한국의 경제정책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그는 “IMF 2년만에 한국이 V자형의 빠른 경제회복을 보인 것은 매우 놀랍다”며 “이는 정부의 경제정책이 적절했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스티글리츠 부총재는 “앞으로는 금융위기 이후 급격한 구조조정으로 늘어난 빈곤계층을 줄여나가기 위해장기적인 정책차원에서 사회안정망을 확충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최근 국내에서 일고 있는 경기과열 및 인플레 논쟁,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아직까지는 인플레를 우려할 만한 조짐이 없고 금리가 인플레를 억제하는 유일한 정책수단은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한국처럼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높고 저인플레 국가에서는 금리를올려 인플레를잡을 수는 있겠지만 금리가 오름으로써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악화돼 경제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경고했다.“인플레를 마치호리병에 갇혀있다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당분간 저금리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했다.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한번 인플레 현상이 나타나면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치솟고 인플레는 잡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좀처럼 낮출 수 없다는 두가지 통설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위기를 막으려면 자동차의 경우 에어백보다는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하듯 근본적인 예방이 필요합니다.너무 많은 자본의 유입을 줄이고 금융감독 강화와 국제적인 금융구조 개편이 중요합니다.국가는 회사 도산에 겁을 내서는 안되며 대마불사(大馬不死)는 없다는 시그널을 꾸준히 보내야 합니다.” 그는 또 “기술혁신·교육개혁과 함께 첨단기술을 처한 상황에 맞게 신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상일 김균미기자 bruce@ * 사카키바라 日 前재무관 “한국은 지난 2년간 IMF와의 약속을 모두 이행하면서 경제회복에 놀라운성과를 거뒀지만 궁극적으로 한국은 한국적인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이뤄야합니다” 캉드쉬 IMF총재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사카키바라 전 일본 대장성 재무관은“구조개혁이 해당 국가의 역사적·문화적 유산까지 제거해서는 안되며,지역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개혁은 경쟁,특히 외국기업 및 산업과의 경쟁을 제고시키는 것”이라며 “경쟁관련 장벽이 제거되고 부채비율 200%의 한국기업도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다면 200%라는 숫자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IMF총재 후보에 나선 것은 아니라고 전제한뒤 “IMF의 처방들은 세계은행과 달리 해당 국가의 고유한 지역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있으며 지나치게 통화정책에만 치우쳐 비실용적이고 독단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비판했다. 국제사회에서 ‘미스터 엔’으로 불리는 그는최근의 엔화 강세에 대해 “일본 엔의 급등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며,적당한 시점에서 일본정부가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카키바라씨는 또 “이번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드러났듯이 위기의재발을 막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의 영향력을 확대해야 하며,그러기 위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공조체제 구축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균미기자 kmkim@[주제발표 2선요약] * 나이스 IMF아태국장 휴버트 나이스 국제통화기금(IMF) 아태담당국장은 ‘한국의 구조조정과 개혁’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한 국제기관의 해법은 유효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경제는 예상보다 빨리 회복됐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요약. IMF와 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은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았다.일부에서는 고금리 정책과즉각적인 구조개혁 추진에 대해 비판했으나 비상사태에서 고통없이 신뢰를회복하고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해법으로 한국경제는 98년 중반부터 안정됐고 98년 하반기부터는 경제회복이 시작됐다.즉각적인 구조개혁도 구조적 취약성이 경제위기의 핵심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바른 접근방식이었다고 평가된다. 앞으로는 한국이 선진공업국 그룹 안에서 예정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그동안 이뤄온 것을 보강하고 기업과 금융부문의 활력있는 개혁을 계속해야한다. 정리 이상일기자 *필즈 美 코넬大 교수 한국의 노동시장은 ‘실업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단순히 실업문제는 아니다.오히려 ‘고용문제’로 봐야 한다.이같이 노동시장 문제를 정의하는 것은정책의 실수를 막는 점에서 우선 중요하다. 즉 실업에 처한 소수보다는 근로소득이 급격히 감소한 대다수 근로자와 빈곤선 이하로까지 근로소득이 감소한 근로자들의 문제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 따라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에 더해 근로소득을 늘리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용 문제는 마찰적,구조적 관점이 아니라 총수요 감소의 관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우선 거시경제적인 성장,경쟁력 확보,시장질서의 정착,공공사업과 고용보조금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그 다음으로는 직업교육과 재교육,지역간 근로자 이동에 대한 수당지급,탄력적인 근로시간 조정,취업알선 제도와 취업보조 등도 고려되어야 한다. 노사관계 여건의 개선과 노동시장에서 적절한 유연성을 확립하는 것도 고용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단기적으로는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거나 재구성하는 방안도 고려되어야 한다. 정리 이상일기자
  • [월가산책] 정보통신株 주도 상승세 이어질듯

    이번주 미국 다우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보다 2.5% 상승,1만1,000포인트를 돌파했다.금리인상의 충격이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이다. 나스닥지수도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전주 대비 3.9%나 올랐다.특히 첨단기술주의 경우 단기급등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최근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음주 역시 내년 2월까지는 금리의 추가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컴퓨터와 인터넷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이어질 전망이다.하지만 일부주도종목을 제외하고는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혼조세가 연출될 전망이다.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 휴가가 목요일부터 시작되고,그 이후에는연말을 앞두고 컴퓨터의 2000년 인식오류(Y2K) 문제에 대한 우려로 매매가소극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황봉목 국제영업팀장]
  • 주가 40P 대폭락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한지 하룻만에 40포인트 이상 폭락하며960선대로 밀렸다. 코스닥지수도 10포인트 가량 떨어지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17일 주식시장에서는 선물이 약세를 보이고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및경계성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40.8포인트 떨어진 967.64를 기록했다. 전날 210만원을 기록한 SK텔레콤은 25만원이 떨어진 185만원에 그쳤다. 개장초 미국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인 미 증시와 정보통신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한때 16포인트 올라 1,020선을 넘기도 했다.그러나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나서고 선물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급반전됐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간의 감산합의가 지속될 경우 유가가 35달러까지 급등할것이란 전망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소화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수 1,0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코스닥시장은 대형주와 인터넷·정보통신주 매물이 쏟아지며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돼 전날보다 10.89포인트 내린 213.96에 마감됐다. 박건승기자
  • ‘폭등 증시’ 요인과 전망

    전문가들은 주가지수 1,000포인트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왔다는 반응이다. 객장은 ‘큰 장(場)’이 시작됐다는 설렘으로 가득차 있다.현 단계에서는 악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 할 만큼 분위기가 좋다.굳이 꼽는다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오른 게 악재라고 할까. ■왜 올랐나 사실 30포인트 이상 폭등할 만큼 뚜렷한 호재도 없었다.16일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였다.외국인들은 이날 한국통신과 SK텔레콤 등 지수에 영향이 큰 종목을 집중매수했다.이 때문에 증권가에는 조만간 뭔가 대형 호재(신용등급 상향조정 등)가 터지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팽배해 있다.사실 매수폭을 점차 좁혀갈 것으로 예상됐던 외국인들이지난주말(11∼12일)에 4,000억원어치 이상 매입했을 때부터 심상치 않은(?)조짐이 감지됐었다.외국인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시장을 좋게 본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교보증권 임노중(林魯重)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우리 주가를 낮게는 1,200,높게는 1,500까지 보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은 것도 주가상승에일조했다. ■뒤바뀐 판도 증시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정보통신·인터넷 등 첨단주들이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이날 한국통신이 지난해 상장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을 비롯,첨단 관련주들이 시가총액 10위 안에 5개나 진입했다.‘황제주’ SK텔레콤은 드디어 주당 200만원선을 넘었다. ■향후 전망 중간중간 조정을 거치겠지만 일단 연말까지 1,100포인트 달성은무난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그 이상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일단 컴퓨터의 2000년 연도표기 인식오류(Y2K) 문제와 유가급등 등의 문제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2월 들어 장세가 횡보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반면 주식의 속성상 한번 가속도가 붙으면 주가가 생각보다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특히 현재 100조원에 이르는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경우 증시는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투자 어떻게 지수급등에도 불구,오르는 종목보다는 내리는 종목이 많다는점을 감안,크게 오르는 종목을 따라붙는 게 안전하다는 지적이 많다.대우증권 장웅(張雄) 투자정보팀 과장은 “인터넷·정보통신주 등 핵심 우량주를사야 한다”고 말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과장은 “업종 대표주로 매수세가 옮겨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포철·한전주 등 아직 덜 오른 종목으로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폭등 증시' 전문가 진단 증시 전문가들은 16일 종합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하자 그동안 증시가충분한 조정기를 거친 만큼 향후 장세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한빛증권 주식운용팀 유성원(柳性源) 팀장은 “오르기 어려운 1,000 고지에 일단안착했기 때문에 12월초까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유 팀장은 “‘대우폭탄’이 터져 많은 상처도 입었지만 더이상 악재는없다는 인식이 증시주변에 팽배하다”며 연말까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쌍끌이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의 증시유입과 우리나라의 FT(파이낸셜 타임스)지수편입 및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을 향후 장세의 3대 낙관요인으로 꼽았다. 유 팀장은 “그러나 12월 중순 이후에는 Y2K문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수세가 다소 줄어들면서 연말 납회지수는 1,000포인트 밑에서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 주식운용팀 신대식(申大植) 팀장은 “종합지수 1,000포인트돌파는 그동안 충분한 조정과정을 거친데다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이달중에 1,100고지에 오를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이어 12월 중순에 1,150∼1,170의 최고점을 찍은뒤 소강상태에 돌입,1,150포인트선에서 올해 장을 마감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 팀장은 앞으로 풍부한 유동성 장세의 바탕위에서 우량 금융주와 정보통신 관련주,인터넷주가 주도주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 투자전략실 박만순(朴萬淳) 수석연구원은 “지난 10월말 종합지수가 780선일 때 연말에는 950∼1,000포인트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시기가 한달 정도 앞당겨졌다”고 지적,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힘입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에 이미 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를 예견했었다”며 현수준의 주가를 과열이나 비정상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월가산책] 첨단기술 관련株 다음주에도 강세 유지할듯

    이번주 미국 뉴욕 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시장의 활황세가 두각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말 대비 0.1% 하락한 반면,나스닥지수는 3.1% 상승했다. 다우지수의 약세는 역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화요일 발표된 10월 도매물가지수는 지난 9월(0.8% 상승)보다는 양호한 0.3%상승으로 나타났지만 예상치인 0.1%보다는 높게 나온 수치다. 반면 나스닥은 금리인상설에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는 ‘맷집’을 과시하고있다. 실제 지난 6월30일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다우지수는 2.5%가 하락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금리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은채 20%나 상승했다. 다음주 뉴욕 주식시장은 16일로 예정된 FRB의 금리정책 결정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금리인상이 있더라도 인상폭이 소폭이라면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현재의 주가에 충격이 일정부분 미리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사상 최고치를 9번이나 경신하며 전세계 주식시장의 첨단기술 관련주를동반 상승시키고 있는 나스닥시장의 상승세가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질지 역시초미의 관심사다. 일단은 첨단기술 관련기업들의 수익증가율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상승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황봉목.삼성증권 국제영업팀장]
  • 美금리 0.25%P 추가 인상 가능성

    [워싱턴 AFP AP 연합]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다음 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단기 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월가의 경제분석가들이 11일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경제성장 속도 완화와 함께 서서히 부상하고 있는 인플레 압력억제 필요성을 금리 인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미 최대 증권사인 메릴 린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스탠 쉬플리는 “FRB가 경제성장률을 3.5%로 완화하고,실업률을 4.2∼4.4%선에서 유지하기를 바란다”면서 “이 때문에 FRB는 긴축 조치를 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FRB는 앞서 두차례 걸쳐 각각 0.25% 포인트씩 금리를 올려 현재 은행간 초단기 대출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는 연 5.25% 수준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FRB가 추가 금리인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체이스 증권의 수석 경제학자인 제임스 글래스맨은 “FRB가 이번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기업들은 가격 인상 압력에 직면해 있지 않으며,주식시장도 일부 기세가 꺽였다”고 강조했다.
  • ‘환율 급락’진단… 금융시장 ‘달러 홍수’로 출렁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연일 치솟고 있다.환율 하락이 언제까지,얼마나지속될 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달러당 1,100원선까지 떨어질 것이란 추측마저 나돌고 있다.정부당국도 구두개입 등 여러 방법으로 환율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왜 떨어지나 원화가치 상승은 통상 두가지 요인에서 비롯된다.우리경제의기초여건(펀더멘털)이 나아졌거나,아니면 일시적으로 달러가 넘쳐 발생하는수급불균형이다. 이중 펀더멘털 개선은 외환위기 이후 2년여간 추진해 온 구조조정의 성과물로,원화가치의 상승을 부르기 마련이다. 이 경우 정부로선 환율방어에 나설 게 아니라 오히려 환율하락을 수용해야한다. 그러나 최근의 환율 급락세는 수급불균형이 더 큰 원인이다.달러화 공급이수요를 훨씬 초과한다는 얘기다.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폭발적인 유입에 따라서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15억달러 이상이 유입돼 시중에는 달러가 넘쳐 흐르는상태다.국내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계약에서 실행단계로 옮아간것도 달러홍수의 한 원인이다. ■환율하락,어디까지 급격한 하락세는 방치하지 않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최근 들어 ‘시장개입’을 부쩍 강조하는 한편 국책은행 등을 통해 실제로환율방어에 일정 부분 나선 상태다.주로 장 마감 무렵에 집중적으로 개입,환율 하락을 억제하고 있다. 5조여원어치의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조기 발행,적극적으로 수급조절을 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한 상태다. 그러나 환율 하락은 당분간 대세로 작용할 전망이다.기업들이 부채비율 축소 등을 위해 외자유치에 매달리고 있어 앞으로 달러 물량은 더욱 늘 수밖에없다. 증시 활황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달러유입을 부추긴다. 당국은 이와 함께 원화가치를 억지로 끌어내릴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부를수도 있다고 말한다.돈을 풀어 달러를 사들일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켜 더 큰 문제에 부닥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환율하락·유가급등 지속… 수출시장 영향 환율 하락과 유가 급등으로 수출전선에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다.아직까지는 엔화 강세가 여전해심각한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내년초부터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출 악재 돌출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29일의 1,153.5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국제 원유값도 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들어 무역수지 흑자와 외국인투자 유치,신용등급 상향조정 등으로 외환시장에 달러가 계속 유입돼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정부및 수출업체들은 1,150원대 이하가 되면 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보고 있지만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환율을 1,100원대로 전망하고 있다.원유가도 23달러를 상회하며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에따라 항공·교통,철강,발전 등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타격이 예상된다.정부는 올해 원유도입액이 당초 예상치인 140억달러보다 10억달러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이 더 문제 정부와 무역업계에서는 그러나 현상태만 유지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통상 국내 수출에 달러 환율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엔 환율이 높기 때문이다.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과 수출 경쟁을 하는 섬유 신발 플라스틱가공품 등 경공업쪽은 위축되겠지만 일본과 경쟁하는 전자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등은 더 유리하다는 주장도 나온다.무역협회 관계자는 “원화가치가 높아져 수출에 비상이 걸렸던 지난 6월에 엔화환율은 달러당 120엔이었지만 지금은 104∼105엔이어서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원 고(高)’로 수출계약이 서서히 저조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통상 1개월이 걸리는 유가인상 영향이 연말부터 서서히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현 상황이 이어질 경우,내년 상반기부터는수출에 직접적인 악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주가 급등' 배경 주가가 1,000고지를 향해 숨가쁘게 질주하고 있다.시중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이 봇물을 이루면서 본격적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덕분이다.이런 추세라면 연중 지수 최고치 1,052(7월12일) 뿐 아니라 사상 최고치인 1,148포인트 (94년11월7일)경신이 시간문제란 성급한 낙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왜 불 붙나 증시 전문가들은 시중자금이 풍부하다는 점을 최대 호재로 꼽는다.투신문제가 일단락되면서 투신사들이 환매자금으로 준비해 둔 돈을 주식매수에 적극 쏟아붓고 있다.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시중자금이 주식형과 뮤추얼펀드,고객예탁금으로 재유입돼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른바 ‘자금의 선순환’이 정착되는 양상이다. 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홍성태(洪性兌) 부장은 이를 ‘자금시장 안정으로촉발된 유동성 장세’라고 표현했다.대우채 환매이후 투신권을 이탈한 자금규모가 미미한 데다 국공채수익률과 회사채수익률 하락으로 자금시장이 안정되면서 외국인에 이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까지 유입되는 환경이 조성되고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투자전략팀 박만순(朴萬淳) 수석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원화강세를 꼽았다.외국인의 주식매수 자금이유입되는 것이 원화강세를 초래하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이지만,동시에 원화강세가 외국인의 주식매수를 촉발하는 요인도 된다고 풀이했다.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도 투자심리에 불을 지핀 요인이다. ■악재는 없나 굿모닝증권 홍 부장은 국제원유가 상승과 연말의 과도한 유상증자 물량,내년 인플레이션 압력,Y2K 우려감 확산을 활황장세의 걸림돌로 들었다.특히 국제원유가 상승은 미국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내년중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될 경우 실세금리가 상승할 여지가 많다는 점이큰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복병에도 불구하고 연말장세는 증시상승에 따른 선순환효과에 힘입어수요우위 행진을 계속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한빛증권 투자분석부조정일(趙庭一) 과장은 “올 연말 증시는 지난해 10월∼올 1월까지의 1차 금융장세,3∼7월까지의 2차 금융장세에 이어 제 3차 금융장세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전문가가 분석한“神도 모르는 주가”

    국내외 금융시장이 안정기미를 보이면서 11월 첫날부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루했던 조정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상승세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상승장세에 걸맞는 투자전략을 알아본다. [11월10일이 고비] 대우채 편입펀드의 80% 환매가 허용되는 오는 10일 이후의 금융시장 동향이 1차 고비가 될 것 같다.만일 투자자들이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책을 불신,대거 환매에 나선다면 주가는 급락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이같은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정부가 공적자금 투입 등 강력한 시장안정 의지를 천명하고,투자자들도 이를 믿고 싶어하는 눈치다.다만 오는 10일까지는 횡보장세가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급반등 쉽지 않을듯] 삼성증권 이형승(李炯昇) 기획팀장은 “당분간 지수 850∼900선에서 움직이다 이달 하순 금융시장 안정세가 다져지면 연말까지 1,000포인트 달성이 가능하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아직은 조심스러운 시각이 더 많다.리젠트자산운용 김준연(金俊淵)수석운용역은 “대규모 환매사태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1,000포인트 돌파 등급등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다.기업들의 유상증자 물량이 연말에 대거몰려있는 데다 이달 중순이후 뮤추얼펀드들의 만기가 속속 도래함에 따라 수급불안이 우려되기 때문.무엇보다 미국시장이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지난주말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인플레 우려를 불식시키는 발언을 했지만,오는 11일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국내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미국 주가가 불안하다면 외국인 등의 매수세는 한계를지닐 수 밖에 없다. [금융주와 첨단주 주목] 전문가들은 금융불안 때문에 낙폭이 컸던 금융주(증권,은행 등)를 유망종목으로 꼽는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부 과장은 “93년 금융실명제 실시 때도 발표직후 2개월간 약세를 면치 못하던 금융주들이 실명전환 마감일이후 급등,5일 간격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한 적이있었다”고 회고했다.정보통신이나 인터넷 관련주 등 첨단주 등을 추천하는전문가들도 많다.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식이나 포철,한전 등 대형우량주 등이 여전히 안전한 종목으로 꼽힌다. [과도한 매수 삼가야] 시장이 확실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는 매입물량을 적게가져가야 하며,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 매매가 유리해 보인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당분간 현금보유 비중을 50%이상 유지하고,공격적 투자를 해도 20%가 최저한도”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장웅(張雄) 투자정보팀 과장은 “짧게 끊어,그때그때 차익을 실현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금융‘11월 대란說’없다

    종합주가지수가 4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870선을 회복,‘금융대란설’을 말끔히 잠재웠다. 1일 주식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모두 강한 ‘쌍끌이’매수에 나서 주가가 지난 주말보다 무려 43.04포인트가 오른 876.55로 마감됐다.개장 초부터 30포인트 이상 급등세로 출발한 주가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이 커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경제의 지속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불안했던 해외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았고, 대우문제도 해결의 가닥을 잡아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우쇼크로 인한 수익증권의 대규모 환매에 대한 우려감으로 제기됐던‘11월 금융대란설’도 일단 불식된 것으로 평가됐다.대우관련 12개 상장종목 가운데 쌍용자동차를 제외한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모든 업종이 10% 정도 오름세를 보였으며 특히 증권 은행 운수장비 전기기계 보험종목이 큰 폭으로 뛰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3억4,822만주와3조9,480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1,384억원어치와 1,0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은 2,4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박건승기자 ksp@
  • [주식] 美 소비자물가지수 예상 수준…증시 호재로

    일단 한숨 돌렸다.19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다행스러운 수준이었다.그러나 무역수지와 고용지표 등 금리인상을 자극할 만한 지표가 줄줄이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올랐다고는 하나,아직 1만포인트에 턱걸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타까운 것은 금리안정과 대우사태 진정 등 급속히 호전되고 있는 국내 상황이 외부 요인때문에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데다,국내에서 주식을 살 세력이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당분간 큰 폭의 상승은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20일 주식시장에서는 증권주와 은행주,보험주 등 그동안 낙폭이 컸던금융주들이 크게 올랐다. 김상연기자 carlos@
  • 美증시도‘10월 대란설’로 어수선

    미국증시가 이달들어 급속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월가에 ‘10월 대란설’이확산되고 있다.대란설은 과거 주가 대폭락 사태가 주로 10월에 일어났다는단순한 ‘경험칙’에서 출발했다.대공황으로 이어진 1929년의 주가폭락도 10월에 있었고,87년의 ‘블랙 먼데이’도 10월에 발생했다는 것이다.그런데 지난 주 뉴욕증시가 630포인트가 떨어져 주간하락폭으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하자 ‘어쩌면 이번에도…’라는 불길한 예감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미국증시 거품인가 일각에서는 미국증시가 9년째 호황에서 벗어나 폭락의서막에 들어선 게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특히 87년과 상황이 흡사하다는점을 근거로 제시한다.당시에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금리인상을추진했고,미국의 무역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으며,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했다.그러나 과거와는 다른 점도 많다.우선 거품을 보이고 있는 것은 첨단산업주 등 일부 종목일 뿐 대다수 기업의 실적은 여전히 좋다.무역적자의 경우도 무역수지에 잡히지 않는 미국 기업의 해외생산량(올해 4,000억달러 추산)까지를 함께 계산하면 규모가 상당폭 감소할 것이라는 주장이 많다. ■불투명한 앞날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프루덴셜 증권의 투자분석가랄프 아캄포라씨는 “다우지수 1만포인트가 붕괴돼 9,600포인트까지 하락할전망이며,9,000포인트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60%에 이른다”고 경고했다.반면 골드만삭스의 애비 코헨은 “미 기업실적 호조를 감안해 볼 때,미 증시는낙관적”이라며 “올 연말 1만1,5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세계증시 여전히‘먹구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증시가 여전히 ‘수동적’인 불안에 휩싸여 있다.19일에도 미국증시를 주시하며 하나같이 극도로 조심스러운 관망세를 보였다. 세계증시의 운명은 1차적으로 1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주가의 추이에 따라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 불안 지속 미국 다우지수는 18일 소폭 상승했다.그러나 이는 단기간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때문으로,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실제 이날 나스닥지수는 1.56%나 급락,불안감을 반영했다.전문가들은 19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향후 대세를 결정지을 것으로보고 있다.만일 예상 보다 훨씬 높게 나올 경우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일정기간 주가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리증시도 불안 19일 역시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졌지만 아직은 관망세로볼 수 있다.투자자들은 미국쪽 상황을 좀더 지켜본 뒤 행동에 나서려는 기색이 역력하다.외국인투자가의 경우 소폭의 순매도로 돌아섰지만,우려할 만한수준은 아니다.기관투자가들이 많이 팔아 역시 국내외 불안에보다 민감한반응을 보였다. ■800붕괴 가능성은 미국증시 추이와 이번주 중 대우그룹 자산실사 결과 발표 등에 달려있다.대한투자신탁 성원경(成元慶) 주식운용부 과장은 “그동안 주가가 빠질 만큼 빠졌기 때문에 19일 미국증시 등 국내외 금융환경이 괜찮다면,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젠트 자산운용 김준연(金俊淵) 수석운용역은 “미국시장이 극도로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800선에서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수급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반등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가 동반 하락 안팎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미국 증시의 폭락세가 18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증시를 일제히 강타했다.전문가들은 일단 미국 다우지수 1만포인트가 붕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 주식시장도 당분간 그 여파를 피할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그러나 아직까지는 세계증시가 동반 붕괴할 우려는거의 없다는 낙관론이 대세다. 미국증시 주저앉나 전문가들은 19일 다우지수 1만포인트가 무너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를 우려,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얘기다. 심리적 저지선인 1만포인트선이 무너지면 일본 닛케이지수의 심리적 저지선인 1만7,000선이 무너질 우려가 크고,우리도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무너질가능성이 높다.이른바 세계증시의 동반 폭락현상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LG증권 박준범(朴埈範)연구원은 “미국이 주가 폭락을 수수방관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에서는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의 최근 주가 폭락 예고발언은 실제 금리인상을하지 않으면서 주가 진정 효과를 노리려는 고도의 제스처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국내증시 어떻게 되나 미국주가 1만포인트가 붕괴될 경우 우리 증시도 일시적으로는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증시와 별개로 움직일 가능성도 크다.무엇보다 우리 기업의 실적이 좋고 내년초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예상되는 등 경제회복세가 빠르기 때문이다.거기에다 최근 대우사태로 인한 금융불안이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실제 18일 주가 폭락세에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순매도를 보인것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개인투자자뿐이었다.오히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소폭이지만 순매수를 보였다.특히 공사채형에서 주식형으로 전환된 수익증권 자금 10조원이 여전히 막강한 매수세력으로 남아 있어 수급면에서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美경제 호황 끝나나

    지난주 미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5.9%나 하락했다. 이같은 증시하락은 인플레 압력,금리인상 가능성과 맞물려 미국의 장기호황 끝을 알리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물음을 제기한다. 미 경제는 80년대 후반 컴퓨터 산업 중심의 구조조정과 투자 덕택에 90년이후 9년째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같은 호황이 과열 증시 탓에 벌어진 ‘거품’이라는 비판이 있기는 하지만 미 행정부 관료들은 생산성 향상이 인플레를 앞지르는 ‘신(新)경제’에미국이 진입했다고 낙관했다. 사실 5.9%의 증시하락은 올들어 증시상승률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더욱이 하락의 원인이 기초체력이 허약한 데 있지 않고 호황에 따른 임금상승과 소비증대로 인한 인플레 가능성에 있다는 점에서 미 경제의 ‘호황종말’은 속단이라는 지적이다. 물론 지난해 3.9% 성장했던 미 경제의 성장률은 지난 1·4분기중 4.3%에서2·4분기중 1.6%로 둔화되기는 했지만 8조5,000억달러의 거대한 미 경제가이 정도의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기적’과도 같다고 전문가들은입을 모은다. 미경제가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는 두 가지 점에서 확인된다.실업률이 4.2%로 29년 만에 가장 낮다.일본(4.6%)보다 낮다. 다른 하나는 정부 재정흑자 규모다.98회계연도에 692억달러였던 재정흑자규모는 988억달러에 이르고 향후 10년간 총 2조7,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의회 보고서가 나온 지 오래다.기업의 장사가 잘된 탓에 법인세를 많이 내게 된게 주된 원인이다. 미국이 걱정하는 것은 돈이 지나치게 많이 풀려 인플레 압력이 생기는 것이다.금리인상을 통해 자금의 증시유입 완급을 조절할 뿐이다.이 때문에 19일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넘는 수준까지 올라 금리인상이 이어져도 증시에 ‘조정’ 정도의 영향을 줄 뿐 미국의 호황국면에 악영향은 주지 못할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박희준기자 pnb@
  • 다우지수 한때 10,000P 붕괴

    [뉴욕 연합] 미국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우려등으로 폭락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는 15일(이하 현지시간)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오후장 한때 1만 포인트까지 붕괴되며 폭락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266.90 포인트(2.59%)가 떨어진 1만19.71로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최대의 하락폭으로 기록됐다.다우지수는 이날거래마감을 1시간 남겨놓은 오후 3시께 288 포인트(2.79%)가 빠진 9,998.18포인트로 떨어졌다가 곧바로 1만 포인트선을 회복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3월 29일 종가가 1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다섯자리 지수시대를 열었다.
  • [주식] 美인터넷주 폭등으로 인터넷 관련주 초강세

    짙은 구름 사이로 서광이 비치는 것인가.정부가 대우채권 손실분담에 나서는 등 대우 관련 불확실성이 차츰 해소되고 금리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주가가 좋은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적어진 점과 유가하락세,반도체값 반등세 등 바깥 분위기도 좋다.투자자들의 얼굴에 언뜻‘잘만 하면…’이라는 기대감이 비친다.그러나 확실한 주도주가 등장하기전까지 낙관은 금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2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에서 인터넷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데 힘업어 국내 인터넷 관련주들의 초강세 행진이 펼쳐졌다.반도체와 통신 등 첨단관련주들도 지수를 견인했다.외국인은 7일째 순매수를 이었다.담배인삼공사는 상장 3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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