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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애셋생명, 고객 승진해도 금리요구권 거절... 개선해야”

    “미래애셋생명, 고객 승진해도 금리요구권 거절... 개선해야”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생명의 대출금리 산정 방식,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등을 문제 삼고 개선을 요구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검사에서 대출금리 산정 및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개선과 사외이사의 대주주 견제 기능 강화, 시재 관리 업무 강화, 개인정보 관리 강화 등을 요구하며 경영유의 사항 9건과 개선 사항 17건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미래에셋생명이 보험계약대출에서 객관적인 가산금리 산출체계를 마련하지 않고 임의로 정한 목표 마진으로만 가산금리를 산정하는 것을 지적하고 가산금리 수준의 적정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라고 했다. 또 미래에셋생명이 대출자의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경우에만 금리인하요구권이 수용되도록 심사기준을 운영하고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등에 의한 금리인하 요구 시에는 모두 거절한 사실을 발견하고 바로잡게 했다. 금감원은 취업, 승진, 재산 증가에 따른 금리인하 요구에 대한 심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정비하고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라고 했다. 고객의 휴면보험금이 2246건에 33억 9400만원 있는데도 고객에게 안내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또 2016년 2월부터 등기이사 대부분을 대주주로 추천한 인물로 구성한 것과 관련해 사외이사 추천의 독립성 및 객관성 확보를 주문했다. 시재 관리도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분실로 폐기됐던 보조 직인을 금고에서 발견하고 상품권 및 회원권을 금고가 아닌 사무실 일반 서류함에 보관하거나 통장 비밀번호를 찾기 쉬운 곳에 보관했다. 명령 휴가 제도를 사실상 형식적으로 운영했으며,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업무 등 순환 보직에 대한 구체적 운영기준이 없었다. 2015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개인정보가 포함된 5350건의 동의서를 삭제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보유기간이 지나거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개인정보를 즉시 삭제하라고 했다.
  • 김선교 의원·김태우 강서구청장 ‘직 상실’ 확정

    김선교 의원·김태우 강서구청장 ‘직 상실’ 확정

    2020년 21대 총선에서 회계책임자가 불법 후원금을 모금하고 선거비용을 초과 지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선교(63)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김 의원은 무죄, 회계책임자 A씨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선거비용 관련 위반으로 캠프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김 의원 등은 모금 한도를 초과해 후원금을 모아 선거사무원 등에게 법정수당 외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등 초과 지출 비용을 숨기기 위해 지출내역을 누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공석이 된 경기 여주·양평 지역구는 남은 임기가 1년 미만이므로 재선거 없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채워진다. 김태우(48) 서울 강서구청장도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청장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 피선거권이 없어지면 당연 퇴직한다. 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11일 치러진다.
  • 대법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당선무효…김태우 강서구청장 당연 퇴직”

    대법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당선무효…김태우 강서구청장 당연 퇴직”

    2020년 21대 총선에서 회계책임자가 불법 후원금을 모금하고 선거비용을 초과 지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선교(63)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대법원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김 의원은 무죄, 회계책임자 A씨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선거비용 관련 위반으로 캠프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김 의원 등은 모금 한도를 초과해 후원금을 모아 선거사무원 등에게 법정수당 외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등 초과 지출 비용을 숨기기 위해 지출명세를 빠뜨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김 의원은 1·2심에서 무죄를 받았으나 A씨는 1심에서 벌금 800만원을, 2심에서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공석이 된 경기 여주·양평 지역구는 남은 임기가 1년 미만이므로 재선거 없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채워진다. 김태우(48) 서울 강서구청장도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청장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 피선거권이 없어지면 당연히 퇴직한다. 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11일 치러진다. 한편 2021년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사찰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형준 부산시장은 무죄를 확정받았다.
  • 입 벌어지는 라이딩… 141분이 ‘순삭’[영화 리뷰]

    입 벌어지는 라이딩… 141분이 ‘순삭’[영화 리뷰]

    방탄 승합차 한 대가 돌진해 벽을 부수더니 승용차 두 대가 나타나 초대형 금고를 쇠사슬에 걸어 통째로 뜯어내 달아난다. 경찰차가 추적하자 신기에 가까운 운전 솜씨로 금고를 마치 철퇴처럼 휘두르며 경찰차를 날려버린다. 다음 자동차 액션도 입이 떡 벌어진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 도심 비탈을 타고 고속으로 굴러가는 거대한 공 모양 중성자 폭탄을 자동차로 막는 장면은 그야말로 숨이 막힐 지경이다. 폭탄에 짓밟힌 버스가 폭발하고 오래된 도시 건물들이 처참하게 부서진다. ‘자동차 액션 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열 번째 작품이 나왔다. 17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전설의 레이서 돔(빈 디젤)과 예측 불허 악당 단테의 대결을 그렸다. 단테는 앞서 돔과 그의 친구들(패밀리)이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2011)에서 몰락시킨 브라질 마약왕의 아들이다. 돔을 위협하는 단테 역으로 제이슨 모모아를 기용한 게 ‘신의 한 수’다. 기존 심각하고 진중했던 악역들과 달리 그는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저 힘만 센 게 아니라 머리도 좋고 능청스러운 데다 때론 잔혹하기 그지없다. 어이없는 복장으로 등장해 예측 못 한 대사를 날리며 재미를 불어넣는다. 로마뿐 아니라 영국 런던, 포르투갈 리스본 등 세계 곳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자동차 액션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다. 슈퍼카의 강렬한 엔진 소리와 함께 힙합, 메탈이 어우러진 배경음악이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 할 이유를 더한다. 전작에서 돔의 원수였지만 단테에게 쫓겨 돔을 찾아온 사이퍼(샬리즈 세런)와 돔의 아내 레티(미셸 로드리게스)가 펼치는 맨몸 액션 등도 볼거리다. 앞서 2001년 시작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인기를 타고 22년째 이어지고 있다. 계속 영화를 봐 온 관객이라면 익숙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예컨대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더 세븐’과 ‘홉스&쇼’ 편을 보지 않으면 쇼(제이슨 스타뎀)의 등장이 생뚱맞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도 그저 머리를 비우고 신나게 펑펑 터지는 영화라면 이만한 게 없다. 마지막 장면은 이번 편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음 편으로 이어질 것임을 암시한다. 짤막한 추가 영상에 반가운 인물도 등장한다. 141분. 15세 관람가.
  • 대낮 편의점 앞에서 ‘찰칵’…女신체 불법촬영한 소방관 최후

    대낮 편의점 앞에서 ‘찰칵’…女신체 불법촬영한 소방관 최후

    대낮 편의점 앞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소방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박종원 판사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불구속기소 된 소방관 A(26)씨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5일 낮 12시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편의점 앞 현금인출기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소속 소방서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공무원법상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은 당연퇴직된다. 소방은 사건이 불거진 뒤 A씨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으나 이번 당연퇴직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징계 요구를 철회했다. 당연퇴직에 따른 연금 관련은 금고 이상의 형은 파면, 그 이하는 해임에 준해 처리된다.
  • 평택항 이선호 사망사고 업계 관계자들, 항소심도 집유

    평택항 이선호 사망사고 업계 관계자들, 항소심도 집유

    지난 2021년 평택당진항에서 컨테이너 작업중 숨진 이선호(당시 23세) 씨 산재사망사고 관련 원·하청업체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금고 및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항소2부(박평수 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동방 평택지사장 A씨 등 3명과 검사가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각각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동방 팀장과 대리에게 금고 5월과 6월, 하청업체 직원과 지게차 운전기사에게 금고 4월과 8월을 각각 선고하면서 이들 모두에 대한 형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들에게 유리한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고 ,원심판결 선고 이후 형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정상이나 사정이 없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선호 씨는 2021년 4월 22일 평택항 부두 개방형 컨테이너 내부작업을 하던 중 무게 300㎏가량의 날개에 깔려 숨졌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 컨테이너 작업을 진행하려면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안전조치 방안 등을 마련해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씨는 기본적인 안전 장비도 갖추지 못한 상태로 현장에 투입됐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가 난 컨테이너의 자체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141분…영화 ‘분노의 질주’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141분…영화 ‘분노의 질주’

    방탄 승합차 한 대가 돌진해 벽을 부수더니 이어 승용차 두 대가 나타나 사람 키의 두 배가 넘는 초대형 금고를 쇠사슬에 걸어 통째로 뜯어내 달아난다. 경찰차가 추적하자 신기에 가까운 운전 솜씨로 금고를 마치 철퇴처럼 휘두르며 경찰차를 날려버린다. 이어지는 자동차 액션 역시 입이 떡 벌어진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 도심 비탈을 타고 고속으로 굴러가는 거대한 공 모양 중성자 폭탄을 자동차로 막는 장면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폭탄에 짓밟힌 버스가 폭발하고 오래된 도시 건물들은 처참하게 부서진다. ‘자동차 액션 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열 번째 작품이 나왔다. 17일 개봉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의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전설의 레이서 돔(빈 디젤)과 예측 불허 악당 단테(제이슨 모모아)의 대결을 그렸다. 단테는 앞서 돔과 그의 친구들(패밀리)이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2011)에서 몰락시킨 브라질 마약왕의 아들이다. 아버지를 잃은 그는 10년 동안 복수를 철저히 준비했다. 시리즈를 거듭하며 사실상 인간의 영역을 넘어버린 듯한 돔을 위협하는 단테 역에 제이슨 모모아를 기용한 게 ‘신의 한 수’다. 기존 심각하고 진중했던 악역과 달리 그야말로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저 힘만 센 게 아니라 머리도 좋고, 능청스러운데다 때론 잔혹하기 그지 없다. 어이없는 복장으로 등장해 예측 못 한 대사를 던지며 영화에 재미를 불어넣는다.로마뿐 아니라 영국 런던, 포르투갈 리스본 등 세계 곳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자동차 액션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다. 수퍼카의 강렬한 엔진 소리와 함께 힙합, 메탈이 어우러진 배경음악이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 할 이유를 더한다. 전작에서 돔의 원수였지만 단테에 쫓겨 돔을 찾아온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돔의 아내 레티(미셸 로드리게스)가 펼치는 맨몸 액션 등도 볼거리다. 앞서 2001년 시작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인기를 타고 22년째 이어지고 있다. 계속 영화를 봐온 관객이라면 익숙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예컨대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더 세븐’과 ‘홉스&쇼’ 편을 보지 않으면 쇼(제이슨 스타뎀)의 갑작스러운 등장이 어리둥절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도 그저 머리를 비우고 신나게 펑펑 터지는 영화라면 이만한 게 없다. 마지막 장면은 이번 편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음 편으로 이어질 것임을 암시한다. 짤막한 추가 영상에 반가운 인물도 등장한다. 141분. 15세 관람가.
  • 尹, 간호법에 ‘2호 거부권’…“직역 갈등·국민 건강 불안”

    尹, 간호법에 ‘2호 거부권’…“직역 갈등·국민 건강 불안”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16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지난달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야권 주도로 통과된 법안이 연달아 거부되자 야권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정국 경색이 심화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간호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한 뒤 정오쯤 재가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여당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은 다시 국회로 돌아가게 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간호법안은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간호 업무의 탈의료기관화는 국민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건강은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다. 정치 외교도, 경제 산업 정책도 모두 후순위”라며 “국민건강은 다양한 의료 전문 직역의 협업에 의해 지킬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회적 갈등과 불안감이 직역 간 충분한 협의와 국회의 충분한 숙의 과정에서 해소되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요양 돌봄 시스템을 만들고 간호사 처우 개선은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조 장관은 또 의사들이 반대한 ‘의사면허취소법’(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의료인이 모든 범죄에 금고 이상의 형을 받는 경우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이 과도하다는 여론이 있다”며 “법 개정 방향에 대해 당정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면서 재투표 방침을 내놨다. 재의안이 본회의를 다시 통과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하고 출석의원의 3분의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 ‘노또장’ 노범수, 5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노또장’ 노범수, 5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노또장’ 노범수(울주군청)가 5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까. 2023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9~23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오는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0일 태백장사(80㎏ 이하), 21일 금강장사(90㎏ 이하), 22일 한라장사(105㎏ 이하), 23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전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 관심은 노범수의 5개 대회 연속 우승 여부다. 노범수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설날 대회, 2월 문경 대회, 4월 평창오대산천 대회까지 4개 대회를 내리 석권했다. 민속씨름 4년 차인 노범수가 이번 대회까지 꽃가마에 오르면 개인 통산 19회(태백 18회+금강 1회) 장사 타이틀로 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20회)을 보유한 금강급 임태혁(수원시청)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전 대회 우승자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8강전부터 치르기 때문에 노범수로서는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평창오대산천 대회에서 장성우가 백두급 정상에 오르며 창단 3개 대회 만에 우승 물꼬를 튼 유일한 기업 씨름단 MG새마을금고가 기세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또한 평창오대산천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과 명승부를 연출하며 우승했던 수원시청이 이번 대회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과 16강전에서 일찌감치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되어 관심이다.
  • “내 남편이 이런 ×이다”…내연녀와 성관계 영상 유포한 사회복지사

    “내 남편이 이런 ×이다”…내연녀와 성관계 영상 유포한 사회복지사

    남편과 내연녀의 불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30대 여성 사회복지사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에 대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선고 유예는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하는 판결이다.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송석봉)는 15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35·여)씨의 항소심을 열고 “A씨의 범행이 정당한 것은 아니지만 남편과 내연녀의 불륜 행위로 이혼해 홀로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고 사회복지사로서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으면 해고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0월 중순 충남 서산시 자신의 집에서 남편의 이메일 계정에 무단으로 들어가 그 안에 저장된 내연녀와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 등을 발견했다. A씨는 이를 자신의 태블릿으로 전송한 뒤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공공연히 상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남편에게 “당신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편의 ‘부정행위’를 알게 되자 배신감에 우발적으로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 옥상서 여성 추락사…‘손 묶고 애정행각’ 10대 남친 ‘집유’

    옥상서 여성 추락사…‘손 묶고 애정행각’ 10대 남친 ‘집유’

    아파트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진 가운데 당시 함께 있던 10대 남성이 금고형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당시 20살이었던 여성은 손목이 뒤로 묶여 중심을 잃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더팩트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단독(부장 정승호)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17세였던 A군은 2021년 11월 28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옥상 난간을 바라보며 통기관에 앉은 뒤 자신의 다리 위에 B(당시 20·여)씨를 앉혔다. A군은 목도리를 이용해 B씨의 손을 뒤로 묶고 애정행각을 벌였고, B씨는 난간을 등지고 일어나다 중심을 잃고 난간 밖 20층 아래로 추락했다. A군은 B씨가 추락하지 않도록 적절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이고, 당시에 취할 수 있는 주의 의무를 다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앉아 있던 통기구와 옥상 난간 사이 거리가 가까웠던 점, 통기구 위에 서게 될 경우 자칫하면 옥상 밖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견이 가능했던 점, B씨가 중심을 잃지 않도록 몸을 잡아주지 않았덤 점 등을 고려할 때 과실이 인정된다”며 “A군이 당시 어린 소년인 점, 사건 결과 발생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 당정 “간호법은 의료붕괴법”… 尹, 16일 ‘2호 거부권’ 행사할 듯

    당정 “간호법은 의료붕괴법”… 尹, 16일 ‘2호 거부권’ 행사할 듯

    당정이 지난달 27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권 의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게 되면 지난 4월 양곡관리법에 이은 두 번째 거부권 행사로 기록된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고위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오늘 당정은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간호법에 대해 대통령께 재의요구권을 건의하기로 했다”며 “간호법은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입법 폭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간호법 관련 부처 검토 내용을 보고받고 16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재의요구권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할 차례이지만 취임 1주년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무회의인 만큼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고 경제·사회 분야의 1년 성과를 평가하는 메시지를 낼 방침이다. 간호법은 현행 의료법에서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한 것으로,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간호법’에서 ‘간호사법’으로 수정하자고 제안했지만 야당이 거부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보건의료인 간 신뢰와 협업을 저해하며 국민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심대하다”면서 “현행 의료체계에서 간호만 분리하면 직역 간 갈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간호법이 공포되면 정부가 민생 현장에서 갈등을 방치하는 나쁜 선례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법은 어느 나라에도 없는 의료체계 붕괴법”이라며 “1962년 의료법 제정 이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의 상호 역할과 관계를 규정하는 의료체계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분류하면 근간이 흔들린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간호조무사 차별법이자 신카스트법”이라며 “약 400만명의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일자리를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당정은 이날 간호법 제정안과 함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재의요구권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인 결격·면허취소 사유를 ‘범죄 구분 없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로 확대한 내용이라 공포되면 의사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이날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 및 음주운전 근절 대책도 논의했다. 운전자가 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의 기점과 종점을 표시하는 노면 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방호울타리 설치는 법제화할 예정이다. 당정은 또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해 주야간 관계없이 주 2회 이상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상습 음주운전자는 경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차량을 압수하고, 음주운전 방조 행위도 적극 처벌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윤 대통령에게 간호법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하자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한 것은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반복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국민 뜻을 거부하는 폭거”라고 맹비난했다.
  • 1심 유죄 판결 받아도 출마 가능해지나…민주 ‘이재명·조국 맞춤공천룰’ 변경 논란

    1심 유죄 판결 받아도 출마 가능해지나…민주 ‘이재명·조국 맞춤공천룰’ 변경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 적용할 공천룰에서 “‘하급심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부적격 처리한다”는 규정을 삭제하면서 논란이 번지고 있다. 이재명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하급심·상급심 재판이 진행 중인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기준을 일부 완화해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면서다. 민주당은 ‘22대 총선 후보자 선출 규정 특별당규’(공천룰)를 확정하면서 해당 규정을 들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대 총선에 앞서 만들어진 특별당규의 후보자 심사 규정에는 뇌물, 성범죄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 중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이 확정되거나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현재 재판을 계속 받고 있는 자 등은 부적격 처리 대상으로 명시돼있다. 그러나 수정·보완한 새 공천룰에는 ‘중대한 비리’ 관련 내용만 남고 ‘하급심 유죄 판결’ 부분은 빠졌다. 이렇게 되면 이 대표는 선거법 및 뇌물 관련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도 총선 출마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2심이 진행 중인 조 전 장관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즉각 반박문을 내며 진화에 나섰다. 이번 공천룰 개정을 총괄한 이개호 총선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 단장은 “조문을 일목요연하게 ‘별표 제1호’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문구의 변화가 있었지만 부적격 심사 적용 기준을 완화하거나 대상을 축소한 바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다. 한편 민주당은 11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53곳 지역위원회 중 사고지역 1곳 및 위원장 사퇴지역 5곳을 제외한 247곳을 대상으로 4년 만에 당무감사를 진행한다.
  • ‘1심 유죄’에도 총선 출마?…민주 ‘이재명·조국 맞춤공천룰’ 논란

    ‘1심 유죄’에도 총선 출마?…민주 ‘이재명·조국 맞춤공천룰’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 적용할 공천룰에서 “‘하급심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부적격 처리한다”는 규정을 삭제하면서 논란이 번지고 있다. 이재명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하급심·상급심 재판이 진행 중인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기준을 일부 완화해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면서다. 앞서 민주당은 ‘22대 총선 후보자 선출 규정 특별당규’(공천룰)을 확정하면서 해당 규정을 들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대 총선에 앞서 만들어진 특별당규의 후보자 심사 규정에는 “뇌물, 성범죄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 중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 벌금형 등이 확정되거나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현재 재판을 계속 받고 있는 자”와 “음주운전, 병역기피 등 공직후보자로서 중대한 비리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부적격 처리 대상으로 명시돼있다. 그러나 수정·보완한 새 공천룰에는 ‘중대한 비리’ 관련 내용만 남고 ‘하급심 유죄 판결’ 부분은 빠졌다. 이렇게 되면 이 대표는 선거법 및 뇌물 관련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도 총선 출마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2심이 진행 중인 조국 전 장관도 마찬가지다. 기존에도 하급심 유죄 판결을 받은 후보자가 당 검증위원회와 최고위원회 의결 등을 통해 예외를 인정받긴 했지만, 관련 ‘허들’을 아예 통째로 날리는 것은 다른 차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민주당은 즉각 반박문을 내며 진화에 나섰다. 이번 공천룰 개정을 총괄한 이개호 총선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 단장은 공지를 통해 “부적격 심사기준은 21대 총선 당시보다 적용 대상이 확대되거나 기준이 강화됐다”고 항변했다. 이 단장은 “조문을 일목요연하게 ‘별표 제1호’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문구의 변화가 있었지만 부적격 심사 적용 기준을 완화하거나 대상을 축소한 바가 전혀 없다”면서 “‘중대한 비리가 인정될 경우’는 형의 확정 또는 재판 과정 여부와 상관없이 엄격하고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21대 총선 때보다 더 ‘포괄적’으로 기준이 적용되는 것일 뿐, 규정이 완화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그러나 ‘중대한 비리’ 규정은 기존에도 있었을뿐더러, 민주당이 강화됐다고 주장하는 ‘별칙’에는 하급심·상급심 등 소송 단계에 관한 규정이 없다. 부적격 심사를 어느 단계에서 개시할지가 애매한 탓에 판단 시점이 자연스럽게 최종심 단계로 밀릴 수 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53곳 지역위원회 중 사고지역 1곳 및 위원장 사퇴지역 5곳을 제외한 247곳을 대상으로 4년 만에 당무감사를 진행한다. 혁신위원회에서 논의됐던 ‘권리당원 여론조사’ 항목은 평가 기준에서 제외됐다.
  • ‘화장실서 男 412회 촬영’ 원주 공무원 집행유예에 검찰 항소

    ‘화장실서 男 412회 촬영’ 원주 공무원 집행유예에 검찰 항소

    화장실에서 다른 남성의 신체를 412차례나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30대 원주시 공무원에 대해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원주시청 공무원 A(32)씨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항소이유서에 “촬영 횟수나 신체 촬영 부위 등 죄책이 무겁고, 공무원임에도 공공시설에서 성범죄를 지속해 저지르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죄에 상응하는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초 원주시의 관광지 공공시설 내 남자 화장실에서 60대 B씨의 신고로 현장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말부터 그해 9월 초 마지막 범행까지 23차례에 걸쳐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 신체 특정 부위나 용변을 보는 모습을 412회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1심에서 A씨에게 징역 5년 구형과 이수명령, 신상정보공개·고지명령, 취업제한명령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1심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 범행에 사용돼 압수된 휴대전화의 몰수를 명했다. 1심은 “성적 목적으로 화장실을 출입해 신체를 촬영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범행 횟수와 피해자가 많아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 사건 직후 원주시에서 직위 해제된 A씨는 1심 선고로 당연면직 대상이 됐다. 지방공무원법상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공무원은 당연면직 대상이다. 강원도 징계위원회는 이달 말쯤 A씨에 대한 파면 또는 해임 등 중징계 처분에 대한 심의를 열 계획이다. 검찰의 항소로 2심 재판을 받게 된 A씨의 항소심은 춘천지법에서 열린다.
  • “내 전세금 어쩌나”…젊은 세대 뜯어먹는 전세사기 또 발생

    “내 전세금 어쩌나”…젊은 세대 뜯어먹는 전세사기 또 발생

    최근 대전 대덕경찰서 수사과에 20대 청년 2명이 찾아와 “내 전세금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느냐”고 하소연하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이들은 동구 가양동 다가구주택 건물에 전세를 살다가 새 집주인이 “집에서 나가 달라”고 하자 자신들이 전세 사기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서로 달려온 것이다. 대덕경찰서는 8일 A(50·무직)씨와 B(50·무직)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공인중개사 50대 C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빚을 얻어 동구 가양동 다가구주택을 사들인 뒤 B씨를 ‘바지 건물주’로 앉혔다. 나중에 문제가 될 때 위험을 피하려는 수법으로 A씨는 B씨에게 “돈을 벌면 나눠주겠다”고 꼬드겨 이같이 한 것이다. A씨는 이 건물을 담보로 은행에서 9억원을 빌리고, 전세금 14억원을 받아 대덕구 중리동에 다가구주택을 새로 또 건립해 전·월세 임차인들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집값 등이 하락하면서 세입자 37명에게 임대기간이 끝난 뒤 총 30억원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했다. 은행 빚도 갚지 못하면서 가양동 건물은 경매에 넘어가 낙찰돼 소유주가 바뀌었고, 중리동 것은 경매가 진행되다 A씨 등이 검거되면서 중단됐다. 피해자는 대부분 20~30대 사회 초년생이다. 만 21세 청년도 있다. 이들은 2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 2000만원까지 전·월세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A씨는 공인중개사 C씨 등을 통해 세입자들에게 “선순위 임차인이니 안심해도 된다”고 가짜 선순위 확인서까지 내놓으면서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이같은 상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없었다. A씨는 “갭투자로 부동산 투자를 했는데 집값이 내려갈 줄은 몰랐다”면서 계획적인 전세 사기가 아니라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보다 앞서 서구 가장동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다가구주택 세입자 15명에게 13억 6000만여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것까지 합치면 피해자는 52명, 피해액은 총 44억원에 이르는 셈이다. 경찰은 주범인 A씨 집에서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4억여원을 압수했다. 중리동 다가구주택 피해 세입자 C(30)씨는 “직장을 얻었을 때 2019년 12월부터 중소기업 청년전세자금대출 등을 받아 이 집에서 살았다”며 “사기를 당하고 대책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경매에 대비해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요구해 체납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특히 신축 건물의 경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해야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핵전쟁도 버텨낼 씨앗 금고… ‘U+스마트레이더’로 철통 보안

    핵전쟁도 버텨낼 씨앗 금고… ‘U+스마트레이더’로 철통 보안

    식물 종자 5000종·20만점 보관 노르웨이와 한국 등 세계 2곳뿐 국내 첫 자율주행車 레이더 설치무단 침입·출입자 동선까지 관측5초내 경보 발령… 골든타임 확보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쪽 깊은 곳 철책 안에 ‘시드볼트’의 입구가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5000여종, 약 20만점의 야생식물 종자가 영하 20도, 상대습도 40도의 환경에서 기나긴 ‘겨울잠’을 자고 있다. 핵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식물 자원이 고갈될 경우를 대비해 종자를 안전하게 모아 두는 저장고다. 노르웨이 스발바르를 비롯해 세계 단 두 곳뿐인 시드볼트를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고 부르는 이유다. 2019년 국가정보원이 지정한 국가 보안시설인 이곳이 2021년 속속들이 방송을 탔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부 구조와 저장고 위치, 출입 경로까지 세세하게 공개된 것이다. 산림청은 무단침입, 테러 등의 위험을 인식하고 시설 관리 주체인 수목원정원관리원에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부지 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커졌다. 이에 수목원은 지난해 11월 보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했다. 폐쇄회로(CC)TV가 아닌 레이더로 무단침입, 낙상 사고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시해 알람을 송출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레이더 시스템을 시연했다. 시연자가 시스템이 구축된 화장실 하나를 클릭해 보여 주던 중 화면 오른쪽 아래에 경고창이 떠올랐다. 창에는 빨간 느낌표와 함께 ‘기록물 보관 서고-출입자 탐지’라고 적혀 있었다. 하단 ‘상황 확인’ 버튼을 누르자 해당 기록물 보관 서고의 평면도가 나타났다. 평면도 위엔 사람 모양의 빨간색 표시가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탐지된 출입자는 시연을 위해 서고에 들어간 수목원 직원이었다. 실제 상황에선 스마트레이더 시스템이 5초 안에 알람을 송출해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수목원 내 시드볼트와 종자를 보관·출납하는 시드뱅크, 기록물 보존 서고 등 보안 구역 3곳엔 자율주행 차량용으로 설계된 77㎓ 레이더 4개가 설치됐다. 7m×7m 공간에서 최대 5명을 동시에 인지할 수 있으며 감지 정확도는 최대 98% 수준이다. 약용식물원, 돌담정원, 매화원, 호랑이숲, 알파인하우스, 단풍역 등 6곳의 공중화장실엔 60㎓ 스마트레이더 63개가 설치됐다. 레이더 방식은 화장실에 설치해도 사생활 침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면서 화장실 칸에 30분 이상 머무르거나 급격한 자세 변화(낙상), 60㎝ 이하 높이에서 5초 이상 움직임이 없는 경우(쓰러짐) 등을 재빨리 이상 징후로 인지해 비상 알람을 송출한다. 허영석 LG유플러스 프로젝트오너(PO)는 “4개의 레이더칩이 각각 거리, 높이, 깊이, 속도를 측정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사람의 상태값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신난 예비아빠’ 송중기, ♥케이티와 나폴리서 ‘활짝’

    ‘신난 예비아빠’ 송중기, ♥케이티와 나폴리서 ‘활짝’

    배우 송중기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5일 송중기는 인스타그램에 “NAPOLI”라는 글과 함께 해맑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송중기는 길거리에서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며 해맑게 웃고 있다. 송중기가 신난 이유는 축구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는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송중기는 우승 트로피 이모티콘과 나폴리의 유니폼 색깔인 파란색으로 칠해진 하트 이모티콘을 더해 기쁨을 만끽했다.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후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1월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했고, 그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에는 영화 촬영을 위해 아내와 함께 출국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송중기는 영화 ‘화란’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배우 데뷔 후 처음으로 칸에 입성하게 됐다.
  • ‘데스노트’ 준비한 13세 총기난사범, 동기는?…세르비아 초교서 9명 사망

    ‘데스노트’ 준비한 13세 총기난사범, 동기는?…세르비아 초교서 9명 사망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3일(이하 현지시간) 10대 소년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학생 8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진 가운데 용의자 소년이 사건 전 일종의 ‘살인 명부’를 만드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3세 소년 코스타 케츠마노비츠로 확인됐다. 세르비아에서는 초등학교 과정이 8학년까지로, 6세부터 15세 아이들이 다닌다.  경찰에 따르면 케츠마노비츠는 먼저 경비원을 사살한 뒤 복도에서 여학생 3명에게 총을 쐈다. 이어 가까운 교실로 들어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케츠마노비츠는 이후 경찰에 직접 전화해 범행을 자백했고, 경찰은 그를 운동장에서 체포했다. 그가 청바지를 입고 외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은 현지 방송에 생중계됐다. 체포 당시 그는 권총 2자루와 휘발유 폭탄 2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용의자 소년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한 달 전부터 사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학급별로 살해하고 싶은 아이들의 이름을 적은 ‘리스트’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교실을 직접 스케치하면서 동선을 계획한 정황도 드러났다.  케츠마노비츠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총기 면허를 소지한 아버지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총기가 금고에 보관돼 있었으나, 케츠마노비츠가 암호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소년의 아버지도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숨진 학생 8명 중 여학생이 7명, 남학생이 1명으로 희생자들의 나이대는 2009∼2011년생이다. 숨진 희생자 중 한 명은 경비원이다.  이 밖에 학생 6명과 교사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비교적 총기 사건이 드문 세르비아에서 이런 참사가 발생한데다 용의자가 고작 13살 소년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세르비아는 총기법이 매우 엄격한 편이다. 그러나 1990년대 발칸반도를 휩쓴 내전을 겪으면서 많은 총기가 민간에 풀렸고, 현재 민간인이 가진 불법 총기는 수심만 정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인구 100명당 39.1자루의 총을 갖고 있어, 세계에서 3번째로 민간인의 총기 소유가 많은 국가로 꼽힌다.  세르비아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은 2013년 벨리카이반카 시내에서 14명이 살해된 사건이 꼽힌다. 
  • “총기난사 초등생, 살인명부 준비했다”… 대통령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 꺼낸 세르비아

    “총기난사 초등생, 살인명부 준비했다”… 대통령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 꺼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초등생 8명·경비원 1명 사망13세 범인, 아버지 총 준비 등 사전 계획부치치 “요즘 아이들은 더 일찍 어른 돼” 세르비아에서 10대 소년이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학생 8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 소년이 살인 명부까지 준비했다는 사실에 세르비아가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제안했다. 3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비아 경찰은 이날 오전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부의 블라디슬라브 리브니카르 초등학교에서 13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8명과 경비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학생 8명 중 7명은 여학생, 1명은 남학생으로 희생자들의 나이대는 2009∼2011년생으로 전했졌다. 세르비아의 초등 과정은 8학년까지로, 6~15세 아이들이 다닌다. 학생 6명과 교사 1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인이 이 학교 재학생인 코스타 케츠마노비츠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케츠마노비츠는 먼저 경비원을 사살한 뒤 복도에서 여학생 3명에게 총을 쐈다. 이어 가까운 교실로 들어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케츠마노비츠는 이후 경찰에 직접 전화해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그를 운동장에서 체포했다. 그는 권총 2자루와 휘발유 폭탄 2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범행을 사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베셀린 밀리츠 베오그라드 경찰청장은 “그는 심지어 죽이고 싶은 아이들의 이름을 학급별로 적은 리스트까지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케츠마노비츠는 총기 면허를 소지한 아버지의 총을 가져다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은 금고에 보관돼 있었지만 케츠마노비츠는 암호를 알고 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그의 아버지 역시 체포됐다. 브란코 루지츠 교육부 장관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총기난사 사건 후 TV 연설에서 정부가 형사 책임 연령을 낮추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르비아의 현행법은 최소 14세 이상인 경우에 형사 기소 대상이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요즘 아이들은 더 일찍 어른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형사 책임 연령을 12세로 하향하는 것을 제안했다.세르비아는 총기법이 매우 엄격한 나라지만, 1990년대 발칸반도를 휩쓴 내전으로 인해 수십만정의 불법 총기가 넘쳐나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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