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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야산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숨진 채 발견

    구미 야산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숨진 채 발견

    14일 오전 10시 45분쯤 경북 구미시 야산에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가족들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끝에 숨진 A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는 유서가 함께 있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 치러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관련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관련 수사는 관련자들이 있는지 더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전북특별법 특례 75개 중 53개 시행

    전북특별법 특례 75개 중 53개 시행

    전북특별법 특례가 대부분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법에 담긴 75개 특례 중 올해 53개가 시행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시행 중인 특례는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지구, 수산종자산업 육성, 지역 중소기업 지원, 지역인재 선발 채용, 이차전지 산업 진흥 등이다. 주요 성과로는 새만금고용특구 내의 ‘일자리 지원단’ 출범과 해외 우수 창업기업을 지원할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개소 등이다. 실행 준비 중인 특례 22개는 전북핀테크육성지구, 연구산업진흥단지, 새만금무인이동체 종합실증단지, 국제케이팝학교 등이다. 도는 75개 특례 중 43개 주요 특례에 94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등 84건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가 제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예산과 사업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며 “도민 삶을 바꾸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경기도·하나은행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도약 기대

    임상오 경기도의원, 경기도·하나은행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도약 기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4월 14일 하나은행 경기도청점 개점 행사에 참석해 제2 금고의 공식 업무 개시를 축하했다. 이번 개점 행사는 경기도 금고의 기능을 다각화하고, 금융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도의 금융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제2 금고의 역할을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며 “도의 세입·세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금융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오늘 개점은 단순한 지점 개설이 아닌, 경기도와 하나은행이 함께 추진할 지속가능한 금융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금융복지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이호성 하나은행장, 하나은행 지점장, 광교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식사, 테이프 커팅식, 귀빈 축사 순으로 진행돼 개점을 기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제2 금고 지정 이후 금융 행정의 안정적 운영과 도민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경기도의회는 이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행정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 관악, 시중은행 손잡고 ‘민생 온기’… 소상공인에 194억 ‘특별 신용보증’[현장 행정]

    관악, 시중은행 손잡고 ‘민생 온기’… 소상공인에 194억 ‘특별 신용보증’[현장 행정]

    “장기화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민생경제 현실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지난 8일 구청장 회의실에서 시중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신용보증재원 특별출연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특별보증을 위해 관악구와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이 각각 돈을 출연하기로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총보증 한도는 193억 7500만원이다. 관악구 1억원, 우리은행 10억원, 하나은행 3억원, 신한은행 1억 5000만원을 모아 재원을 마련하고 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구조다. 박 구청장은 “특별보증이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항도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실물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며 “관악구가 종잣돈을 마련하고 관련 금융기관을 설득한 것이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봉계 우리은행 남부영업본부장도 “관악구 구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경제를 위한 헌신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을 위한 관악구의 신용보증 한도는 2023년 62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193억 75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2월 말 기준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도매·소매업이 각각 31.64%, 25.86%를 차지한다. 김상수 서울상공회의소 관악구상공회 회장은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의 신용보증에 대해 중소 상공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경제구청장’을 표방하는 박 구청장은 지난해 말부터 민생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펴 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의 경우 50억원까지 확대하고 3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 전용 상품권의 경우 10억원 가운데 5억원을 1월에 집중적으로 발행해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특히 관악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전략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해 선정된 서울시 공모사업 ‘샤로수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으로 내년까지 30억원을 지원받는다.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매출, 유동인구 모두 크게 증가해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 강용석 선거법 위반 유죄 확정…2030년까지 변호사 자격정지

    강용석 선거법 위반 유죄 확정…2030년까지 변호사 자격정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을 도운 업체 대표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이로써 강 변호사의 변호사 자격 정지 기간은 2030년까지로 늘어났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강 변호사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선거 캠프 회계 책임자 B씨와 돈을 받은 업체 대표 C씨에게도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됐다. 2022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 변호사는 선거운동을 도운 처남의 업체에 6억6000만원을 이체하고, 이 중 일부를 선거운동 관련 비용으로 지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직원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리와 보도자료 작성 등 선거운동 관련 업무를 지시하고 그 대가로 300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는다. 선거법에 따르면 수당·실비 등을 제외하고 선거운동과 관련한 금품을 주거나 받을 수 없다. 1·2심 법원은 “(강 변호사가) 명백한 증거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면서 범행을 부인해 범행 뒤 정황도 좋지 않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선거운동원들에게 불법으로 음식을 제공하거나 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봤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확정 판결로 강 변호사의 변호사 자격정지 기간은 2030년까지로 늘어났다. 앞서 강 변호사는 2015년 11월 과거 내연관계였던 김미나(일명 도도맘)씨에게 강간상해죄 허위 고소를 종용한 혐의(무고교사)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2028년까지 변호사 자격이 정지된 상태였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변호사가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경우 집행유예 기간에 2년을 더한 기간 동안 변호사로 일할 수 없다.
  • ‘하객 대박’ 조세호, 축의금 톱5 언급 “금고에 봉투째 보관” 누구길래

    ‘하객 대박’ 조세호, 축의금 톱5 언급 “금고에 봉투째 보관” 누구길래

    방송인 조세호가 유재석, 이동욱 등 800여명의 화려한 하객이 참석해 화제를 모은 자신의 결혼식 축의금 톱5에 대해 언급했다. 조세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절친’인 남창희에게서 받은 축의금을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 톱5에 지드래곤이 아닌 남창희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창희는 평소 ‘조세호 결혼식에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고 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 홍진경에게는 ‘축의금을 너무 많이 내지 말아 달라’고 당부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호는 “남창희가 준 축의금을 봉투째로 그대로 금고에 보관 중”이라며 “어차피 남창희 결혼식 때 다시 줘야 하는 금액이다. 창희가 나한테 ‘보관하는 거야’라면서 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혼인 양세찬이 “결혼식 이후 하객으로 왔던 사람을 보면 머리 위에 축의금 액수가 뜬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조세호는 “그렇진 않다”면서 “감사하게도 하객분들이 정말 많이 와주셔서 다 기억나진 않는다”고 말했다. 1982년생인 조세호는 지난해 1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 전남 목포시장 재선거 안 하기로…내년까지 권한대행 체제

    전남 목포시장 재선거 안 하기로…내년까지 권한대행 체제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남 목포시장 재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목포시는 내년 6월까지 부단체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목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위원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목포시장 재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위원회는 재선거를 하지 않는 이유로 민선 8기 잔여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공직선거법’ 제201조는 ‘보궐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로부터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인 경우에는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인이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당선인의 배우자가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당선을 무효화하도록 돼 있다. 앞서 신안군 선거관리위원회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직위상실형이 확정된 박우량 전 군수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 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직위를 상실한다.
  • “사실관계 적시 없는 해고 통보 부당” 주장에 법원 “사유 인식하면 충분”

    “사실관계 적시 없는 해고 통보 부당” 주장에 법원 “사유 인식하면 충분”

    해고 통보서에 사실관계를 상세히 기재하지 않아도, 당사자가 해고 사유를 충분히 인지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양돈업체 직원 A씨 등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 등은 2017년 고름이 생긴 돼지고기를 식육 포장처리업체에 판매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사측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는 직원으로 임명될 수 없다’라는 사내 인사 규정에 따라 A씨 등을 직권면직 처리했다. A씨 등은 이에 반발해 노동위원회에 두 차례에 걸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냈다. 그러나 모두 기각되자 이 결정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 A씨 등은 해고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해고 결정이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고, 사측이 해고 예고만 통보했을 뿐, 최종적 해고 통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측은 직권면직에 의한 해고의 경우 규정상 30일 전 예고 통보만 하면 된다고 맞섰다. 1심은 “인사 규정에 따르면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면직의 경우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또 해고 30일 전 예고 통보와 면직 사유 및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면 되는데, 사측이 해고 예고 통보서를 발송한 이상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라며 중앙노동위의 구제 신청 기각이 옳다고 판단했다. 그러자 A씨 등 전달받은 통보서의 해고 사유에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이라는 문구만 있을 뿐,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기재되어 있지 않아 여전히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 역시 해고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 등은 집행유예 확정 이후 해고 통보를 받고 노동위에 출석해 구제 신청을 이어갔고, 통보서 수령 이전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사건에 따른 형사 판결을 면직 사유로 삼았음을 알았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라면서 “면직 사유가 간략히 기재됐다 하더라도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볼 수 없다”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에서 피고 보조참가인인 사측을 대리한 이기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해고 당사자가 해고된 이유를 알았고, 대응할 수 있다면 사유를 상세하게 기재하지 않아도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해고 통지라고 할 수 없다. A씨 등이 통보서 수령 이후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는 등 사유를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점이 받아들여져 정당한 해고 절차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명품관이 된 문화유산… 럭셔리 신세계 열린다

    명품관이 된 문화유산… 럭셔리 신세계 열린다

    옛 제일은행 본점 원형 90% 복원 1층엔 국내 최대 샤넬 매장 열어 4~5층엔 역사·체험 공간도 마련 90년 된 서울 중구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더 헤리티지’란 새 이름이 붙은 이곳은 명품 브랜드 매장뿐 아니라 다양한 유물과 전시품으로 채워졌다. 국내 최고의 럭셔리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포부다. 9일 개관한 더 헤리티지는 본점 일대를 대대적으로 탈바꿈하는 ‘신세계 본점 타운’의 야심작이다. 1935년 조선저축은행(제일은행의 전신) 본점으로 문을 연 이 건물은 한국산 화강석으로 마감한 네오바로크 양식이다. 줄곧 제일은행 본점으로 쓰이다 2015년 신세계가 매입했다. 지난 10년간 신세계는 이곳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데 공들였다.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이 된 건물인 만큼 과거 문헌과 사진 자료를 수집하고 30차례 이상 국가유산위원회 조언받아 준공 당시와 90% 가까이 동일하게 복원했다. 1층 천장의 꽃문양 석고 부조는 페인트를 제거하고 보수해 원형을 그대로 살렸고, 준공 당시 있던 금고의 문도 원형을 유지해 4층으로 옮겨 전시해 뒀다. 그러면서도 남측 유리 외벽을 뉴욕의 더 모건 라이브러리처럼 흰색 철판으로 제작하고, 옥상엔 정원을 조성하는 등 현대적 해석도 가미했다. 이날 직접 둘러본 내부는 신세계 감각으로 재해석한 럭셔리 콘텐츠가 가득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 2층엔 명품 브랜드 샤넬이 자리했다. 국내 백화점 샤넬 매장 중에선 가장 크다. 지하 1층에는 한국 공예 기프트숍과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라리크’ 등의 매장이 마련됐다. 4층엔 신세계가 소장한 유통 관련 유물과 사료를 보여 주는 역사관이, 5층에는 한국 문화와 생활 양식을 보여 주는 전시 및 체험 공간인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들어섰다. 상업 시설이 빼곡하게 들어서는 기존 백화점 문법을 깨는 듯 볼거리 중심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매출보다 이 건물의 가치를 보여 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인 ‘신세계스퀘어’가 외벽에 붙은 더 리저브(본관)와 더 에스테이트(신관)의 일부 공간도 재단장하고 있다. 더 리저브엔 국내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과 에르메스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재단장이 끝나면 강남점에 비견되는 최고 수준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 샤넬 들어선 문화유산…신세계 야심작 ‘더 헤리티지’ 가보니

    샤넬 들어선 문화유산…신세계 야심작 ‘더 헤리티지’ 가보니

    90년 된 서울 중구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더 헤리티지’란 새 이름이 붙은 이곳은 명품 브랜드 매장뿐 아니라 다양한 유물과 전시품으로 채워졌다. 국내 최고의 럭셔리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포부다. 9일 개관한 더 헤리티지는 본점 일대를 대대적으로 탈바꿈하는 ‘신세계 본점 타운’의 야심작이다. 1935년 조선저축은행(제일은행의 전신) 본점으로 문을 연 이 건물은 한국산 화강석으로 마감한 네오바로크 양식이다. 줄곧 제일은행 본점으로 쓰이다 2015년 신세계가 매입했다. 지난 10년간 신세계는 이곳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데 공들였다.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이 된 건물인 만큼 과거 문헌과 사진 자료를 수집하고 30차례 이상 국가유산위원회 조언받아 준공 당시와 90% 가까이 동일하게 복원했다. 1층 천장의 꽃문양 석고 부조는 페인트를 제거하고 보수해 원형을 그대로 살렸고, 준공 당시 있던 금고의 문도 원형을 유지해 4층으로 옮겨 전시해 뒀다. 그러면서도 남측 유리 외벽을 뉴욕의 더 모건 라이브러리처럼 흰색 철판으로 제작하고, 옥상엔 정원을 조성하는 등 현대적 해석도 가미했다. 이날 직접 둘러본 내부는 신세계 감각으로 재해석한 럭셔리 콘텐츠가 가득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 2층엔 명품 브랜드 샤넬이 자리했다. 국내 백화점 샤넬 매장 중에선 가장 크다. 지하 1층에는 한국 공예 기프트숍과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라리크’ 등의 매장이 마련됐다. 블랙 다이아몬드 이상 등급(구매금액 1억 2000만원 이상)의 고객을 위한 ‘더 헤리티지 발렛 라운지’도 생겼다. 4층엔 신세계가 소장한 유통 관련 유물과 사료를 보여 주는 역사관이, 5층에는 한국 문화와 생활 양식을 보여 주는 전시 및 체험 공간인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들어섰다. 상업 시설이 빼곡하게 들어서는 기존 백화점 문법을 깨는 듯 볼거리 중심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매출보다 이 건물의 가치를 보여 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인 ‘신세계스퀘어’가 외벽에 붙은 더 리저브(본관)와 더 에스테이트(신관)의 일부 공간도 재단장하고 있다. 더 리저브엔 국내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과 에르메스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재단장이 끝나면 강남점에 비견되는 최고 수준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 [씨줄날줄] 전설이 된 ‘브레턴우즈 체제’

    [씨줄날줄] 전설이 된 ‘브레턴우즈 체제’

    미국 뉴욕의 연방준비은행 금고에는 약 6700t의 금이 보관돼 있다. 상당량은 독일, 이탈리아 등 서방 국가들의 자산인데 최근 독일이 이곳에 보관 중인 자국의 금 1200t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약 181조원의 가치를 찾아가겠다는 이 움직임은 단순한 자산 이전의 의미를 넘어선다. 금·달러 연동 ‘브레턴우즈 체제’에서 비롯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경제질서의 균열을 상징한다. 전후 폐허가 된 독일은 미국이 제공한 마셜플랜 자금으로 공장과 도로를 재건했다. 독일 경제가 회복되자 수출이 늘었고 이렇게 번 달러를 브레턴우즈 체제에 따라 금으로 교환해 쌓아 두었다. 냉전 시대 소련의 위협 속에서 독일은 자국 금을 안전한 뉴욕 금고에 맡겼다. 경제적 실리와 정치적 연대, 안보적 의존 관계가 혼재한 결정이었다. 1971년 금태환이 중단되면서 브레턴우즈 체제는 공식 종료됐다. 구소련이 해체되고 미국의 안보 축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유럽은 유럽연합(EU)을 결성하며 국제통화인 유로화를 출범시켰다. 그럼에도 전 세계 중앙은행 보유 금의 약 25%가 뉴욕 금고에 보관됐다. 미국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로 기능하는 체제가 사실상 이어져 온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은 오랜 질서를 급격히 무너뜨리고 있다. ‘너무 오랫동안 우방에 퍼 주었다’는 것이 트럼프의 논리다. 하지만 국제 경제에서는 원조국과 수혜국이 함께 성장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관세 정책으로 맨 먼저 고통받는 나라는 역설적이게도 미국이다. 이민자 노동 공백으로 계란 파동이 일어나더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경고를 날리는 지경이 됐다. 미국 전역에서 “핸즈 오프”(손을 떼라)를 외치는 트럼프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이 ‘큰형님’ 역할을 해 온 세계 질서를 충동적으로 대안 없이 흔들지 말라는 호소가 들끓는다.
  • “못 믿을 트럼프”…뉴욕서 금괴 1200t 찾으려는 독일

    “못 믿을 트럼프”…뉴욕서 금괴 1200t 찾으려는 독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좌충우돌을 우려한 독일 정부가 미 뉴욕 지하 금고에 있는 자국 금괴를 찾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차기 집권연합의 일원인 기독민주당(CDU)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뒤 미국이 더 이상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우려에 따라 뉴욕에 있는 독일의 금괴를 찾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독일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금보유국이다. 1200t가량을 뉴욕 맨해튼 연방준비은행 지하 금고에 보관 중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130억 유로(약 181조원)이다. 전 세계에 있는 독일 금 보유량의 약 30%로 추산된다. 독일은 2차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의 유럽 부흥계획인 마셜플랜에 힘입어 경제를 재건하면서 수출을 크게 늘려 대규모 무역흑자를 축적했다. 이렇게 쌓인 잉여금은 브레턴우즈 체제에서 금으로 전환되면서 금 보유량이 크게 늘었다. 독일 차기 정부가 미국에 있는 자국 금괴를 빼 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미국이 유럽 동맹국들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안보 문제에서도 홀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미국이 유럽 국가들과 심각한 갈등을 빚기 전에는 미국의 금고에 금을 보관하는 것이 경기침체 시 달러를 신속히 확보하는데 쉽기에 현명한 방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기존 계획으로는 현재 미국이 불러온 불확실성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유럽납세자협회의 미하엘 예거는 “(미국에 있는) 독일 금괴를 모두 가능한 한 빨리 (독일 중앙은행이 있는) 프랑크푸르트로 옮기거나 아니면 최소한 유럽으로 옮기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독일 중앙은행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금괴를 보관하는 데 있어 신뢰할만한 파트너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 중구, 지역 발전 기여 성실·유공납세자에 표창

    중구, 지역 발전 기여 성실·유공납세자에 표창

    서울 중구는 지방세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모범 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구청에서 열린 ‘2025 성실·유공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구민 최성호·임학래·최현희씨 등 3명과 남대문새마을금고 및 ㈜희성앤에이치 등 2곳을 성실납세자 및 지방 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구민 남상만·우상용·계명림·박영복씨 등 4명과 국도관광개발과 오일관광 2곳은 유공납세자로 선정돼 김길성 중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성실납세자와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는 향후 1년간 지역 공영 주차장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충무아트센터 공연료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유공납세자는 하나로의료재단 등 13개 의료기관의 의료비 할인과 우리·신한은행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 구청장은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소중한 세금은 지역 발전과 구민 복지를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순천시금고, 고령 농어업인들의 손과 발로 봉사 나서

    NH농협은행 순천시금고, 고령 농어업인들의 손과 발로 봉사 나서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지난 1일 남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고령 농어업인을 봉사 활동에 나섰다. 거동이 불편한 농어업인들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직접 접수받기 위해서였다.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 직원들은 농어민 공익수당 수령자의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은행 창구를 직접 찾을 경우 도난 사고가 우려되고,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올해부터는 현장에 직접 나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순천시와 NH농협은행은 집중 배부 기간을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연 60만원을 지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이날 남제동 주민 A(75) 씨는 “작년까지는 차를 타고 연향동으로 가서 1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 받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대기 시간도 짧고 동사무소에서 쉽게 수령이 가능해 엄청 편해 기분도 좋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서준희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부지부장은 “순천시금고 은행으로서 마땅히 순천시와 협력해 수령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지역 발전 이바지한 성실·유공 납세자에 표창장 수여

    서울 중구, 지역 발전 이바지한 성실·유공 납세자에 표창장 수여

    서울 중구는 지방세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모범 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25 성실·유공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구민 최성호씨, 임학래씨, 최현희씨 등 3명과 남대문새마을금고 및 ㈜희성앤에이치 등 2곳을 성실납세자 및 지방 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구민 남상만씨, 우상용씨, 계명림씨, 박영복씨 등 4명과 국도관광개발 및 오일관광 등 2곳은 유공납세자로 선정돼 김길성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성실납세자와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는 향후 1년간 관내 공영 주차장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충무아트센터 공연료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유공납세자는 하나로의료재단 등 13개 의료기관의 의료비 할인과 우리·신한은행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 구청장은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소중한 세금은 지역 발전과 구민 복지를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다짐했다.
  •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억 249만 8000원 삭감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억 249만 8000원 삭감

    - 세수부족과 기금고갈에 대한 우려 속에서 신규 세입원 확충 및 예산 구조조정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 강구 요구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한슬)는 3월 28일에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구리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하여 일반회계 4억 249만 8000원을 삭감하여 총 7061억 2021만 3000원으로 수정의결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주요 심의·의결 내용은 ▲ 조속한 부시장 임명을 촉구하며 ‘부시장 시정시책추진비’ 1000만 원 전액 삭감, ▲ 본예산에서 전년 수준으로 동결한 사항이었던‘국외 교류협력사업 추진’ 2600만 원 전액 삭감, ▲ 시민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서울편입을 시에서 지원하는 것이 부당하고, 예산 편성 근거가 없는 ‘서울 편입추진 역량강화 교육’ 671만 5000원, ‘범시민추진위와 화합 한마당’ 1250만 원, ‘구리시를 서울로 범시민추진위와 함께하는 꽃 축제’ 666만 원 전액 삭감, ▲ 예산편성 근거가 부족한 ‘구리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정비’ 5000만 원 전액 삭감, ▲ 지역 안배를 고려하여 시행할 것을 요구한‘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4800만 원 전액 승인 등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한슬 위원장은 “민생과 직결되는 복지 관련 예산이 충분히 편성되었는지 등을 심의하여 예산을 편성한 사항이었으나, 세수부족과 기금고갈에 대한 우려 속에서 긴축재정 예산편성 취지와는 다르게 관행적 편성, 행사성 사업 등의 예산 편성은 매우 부적절한 사항이다.”라며 “신규 세입원 확충 및 예산 구조조정 등을 통해 구리시의 재정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의사 국시 실기시험 문제 돌려본 부산·경남권 의대생 448명 검거

    의사 국시 실기시험 문제 돌려본 부산·경남권 의대생 448명 검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문제를 사전에 유출·공유해 조직적으로 부정행위를 벌인 5개(경상국립대·고신대·동아대·부산대·인제대) 의과대학생 44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해 신입 의사 3045명 중 15%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시험 문제 유출’로 수사 대상이 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의사 국시 실기시험 문제를 조직적으로 복원·취합한 뒤 이를 유출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국시원)의 시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5개 대학교 의과대학 응시생 448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송치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2023년 11월 국시원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5개 의과대학 대표 5명은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공유하기로 사전 모의하고 지난 2023년 8월 부산에서 만나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이들을 포함한 응시생 448명은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시험에 응시하면서 파악한 시험 문항을 텔레그램 비밀방을 통해 조직적으로 복원·공유한 후 시험에 응시한 혐의를 받는다. 의사 실기시험은 모의 환자들을 상대로 진찰을 하고 병명을 진단하는 형태의 시험이다. 의과대학 학습 목표에서 선정된 120여개의 증상들은 사전에 수험생들도 인지하고 있지만, 증상을 동반하는 병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 응시생들의 부담이 큰 시험이다. 지난해 실시된 2025년도 의사 실기시험에는 347명이 응시했지만, 그 중 76.7%(266명)만 합격하기도 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에 실기시험 부정행위 실태를 통보하는 한편 국시원에도 부정 응시자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만일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들이 재판에 넘겨져 금고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의사 면허가 취소된다. 그보다 낮은 형량이 나오더라도 의료법에 따라 합격이 무효 처리되고, 향후 3회 의사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아울러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당해 응시가 무효 처리될 수도 있다. 국시원 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통보받은 뒤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재테크+] 미친 금값 또 천장 뚫었다…조용히 웃는 연예인 누굴까?

    [재테크+] 미친 금값 또 천장 뚫었다…조용히 웃는 연예인 누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금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면서 ‘금테크’(금과 재테크를 합친 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금에 투자해온 배우 전원주와 걸그룹 있지(ITZY)의 유나 같은 연예인들은 선견지명을 입증하며 재테크 고수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금 가격은 온스당 3106.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경제적 파장에 대한 우려, 지정학적 긴장이 맞물려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투자 붐을 일으킨 결과입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18% 이상 상승했으며, 이번 달 초에는 처음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런 상승세가 전 세계적 경제 불안정성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라고 분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미국 산업 보호와 무역 적자 감소를 위한 일련의 관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오는 4월 2일 추가 관세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금값 상승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주요 금융기관들도 금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추세입니다. 골드만삭스는 금이 연말까지 온스당 33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3063달러에 이어 내년에는 33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이전 예측치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입니다. 싱가포르 OCBC 은행 분석가들은 “안전자산이자 물가 상승 시대에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금은 최근 지정학적인 우려와 관세 불확실성이 더해져 투자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렉스 컨설턴트 에드워드 메이어도 “관세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금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찍이 금에 투자해온 연예인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는 지난해 3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금을 많이 사둬야 한다”며 “내 금고에는 금이 가득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원주는 앞서 2022년에도 은행에 금만 10억원어치를 저축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는 금테크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금은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 무거워도 돈이라 안 무겁다”라며 독특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있지의 멤버 유나 역시 금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인 연예인입니다. 유나는 지난해 10월 라디오 방송 인터뷰 중 금테크 성공담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신곡 타이틀곡인 ‘골드’와 관련해 진행자가 “있지 멤버들은 ‘골드’를 좋아하나?”라고 질문하자, 유나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조금씩 샀다. 한 돈씩 한 돈씩 샀다. 이후 가격이 조금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 ‘KBO 무기실격’ 서준원, 독립야구단 용인 드래곤즈 입단 …협회 “등록 불가”

    ‘KBO 무기실격’ 서준원, 독립야구단 용인 드래곤즈 입단 …협회 “등록 불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무기실격 처분받은 서준원(25·전 롯데 자이언츠)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용인 드래곤즈에 입단했다. 김석원 용인 드래곤즈 김석원 대표는 27일 “최근 리그에 서준원의 선수 등록을 마쳤다”라면서 “제가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서준원이 야구를 통해 개과천선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서준원의 입단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서준원은 2022년 8월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전송받은 혐의로 기소돼 2024년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도 원심 판단이 유지됐고, KBO는 지난 1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KBO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서준원에 무기실격 징계를 결정했다. 용인 드래곤즈는 서준원의 선수 등록에 대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로부터 ‘선수로 등록할 자격에는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았지만, 아직 리그의 다른 구단들로부터 동의를 받은 건 아니다. 이과 관련해 경기도리그를 주최하는 단체인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서준원이 선수로 뛸 수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금고 이상 형이 집행 중인 사람은 선수로 등록하는 것 자체가 상위 단체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규정에 따라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프로 진출의 꿈을 놓지 않는 다른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물의를 일으킨) 선수의 등록은 어렵다”며 “(용인 드래곤즈로부터) 공식적으로 서류를 접수한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 새마을금고, 인사·노무 ‘맞춤 컨설팅’으로 조직문화 혁신 추진

    새마을금고, 인사·노무 ‘맞춤 컨설팅’으로 조직문화 혁신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임직원과 고객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새마을금고를 구축하기 위해 ‘MG 블루웨이브(Blue Wave)’ 혁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558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사·노무 진단 및 컨설팅을 단행했다. 올해에도 약 350개 새마을금고에서 컨설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컨설팅 기간 중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부의 부조리한 관행, 조직 내 갈등 등을 파악하고 윤리경영 교육 등도 병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근로 권익 증진 및 직장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향후 새마을금고 조직문화 혁신 및 구성원 간 소통경영을 위한 ‘캐주얼데이’(근무복 자율화), 소통 컨퍼런스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성원들의 직장 경험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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