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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공황 도래說은 기우/외국언론 잇단 반박

    ◎디플레현상 20년대와 달라/달러화 강세로 미 수요 촉진 ‘현재는 국제금융기구가 존재하는 등 20년대와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세계적인 디플레가 공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 ‘미국의 디플레에서도 상품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수요의 증가 때문에 아시아 수출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미국의 경제지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최근 세계적인 디플레가 공황으로 이어진다는 우울한 견해가 지배적인 가운데 서구 경제전문지들이 잇따라 공황론을 반박하고 디플레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코노미스트(9월5,11일자)=상품가격 하락 등의 공황조짐과 달리 현재 여건은 20년대와 다르다. 첫째,20년대는 각국이 금(金)본위제에 묶여 돈을 제대로 풀지 못했다.지금은 금본위제가 아니다.둘째,미국정부는 1932년 예산균형을 맞춘다고 세율을 올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따라서 대공황으로 이어지려면 ▲신흥시장 사정 악화로 IMF자금 고갈 ▲일본의 금융기관 구조조정계획 지연 ▲유럽중앙은행의금리인상 ▲미국 중앙은행(FRB)의 금리인하 거부 등이 모두 일어나야 한다.지금은 정책당국이 모두 그렇게 무능하지 않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아시아,러시아와 남미의 경제위기로 서구의 수요가 붕괴하는 일은 없을 것같다.미국정부의 수요촉진정책,달러 강세와 신흥국가들의 수출경쟁으로 미국의 수요는 촉진될 것이다.
  • 수출/경쟁력은 상승 실속은 뒷걸음/관세청 분석

    ◎주요품목 환율상승 효과 이용못해/승용차 등 단가 하락 불구 수출액은 감소/1분기 수출액 ‘金’ 빼면 겨우 1.3% 늘어 수출전선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승용차와 가전제품 등 주요 수출품목의 단가가 떨어져 가격경쟁력이 높아졌는 데도 수출액은 감소하고 있다. 28일 관세청이 IMF 한파가 시작된 지난 해 10월 이후의 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철강 승용차 기계류 등 주요 품목들의 수출단가가 3.5∼29.1%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승용차 가전제품 컴퓨터 기계류 직물 등은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3.1∼18.5%나 감소했다.승용차는 단가는 7.8% 떨어졌으나 수출액이 7.4% 줄었다.가전제품도 단가가 19.6% 하락했지만 수출액은 18.5% 감소했다.컴퓨터는 단가 17.0% 하락에 수출액 10.4% 감소로 나타났다.기계류의 경우 단가가 29.1% 떨어지고 물량은 36.6% 늘었으나 수출액은 오히려 3.1% 줄었다. 이는 환율상승으로 우리 수출품의 가격이 떨어져 국제 가격경쟁력이 높아졌음에도 물량이 가격하락분을 보전할 만큼 늘어나주지 않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관세청은 환율이 상승한 효과가 수출증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환율이 상승하면 수출가격이 떨어져 수출액이 늘어나야 하지만 단가가 떨어지는 폭에 비해 수출물량 증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고환율 시대에 우리의 수출역량이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향상되지 않아 환율상승이 오히려 수출액 감소로 이어지는 결과를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1.4분기중 수출액은 금수출을 제외하면 겨우 1.3%의 증가율을 기록했을 뿐이다. 관세청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달러당 912원이던 환율은 1천503원으로 39.3%가 상승했으며 수출단가는 이의 영향으로 30.3% 떨어졌다.수출물량은 55.9% 늘어났다.결국 수출보따리는 커졌으나 값싼 물건만 실어 날라 실속이 없었던 셈이다.특히 신발류는 단가가 9.3% 떨어졌음에도 물량은 오히려 18.7%나 줄어 수출액이 26.3%나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철강은 단가가 22.2% 하락해 수출물량 61.6%,수출액 25.8% 증가로 이어졌다. 대우경제연구소 申厚植 박사는 “동남아지역 등 우리의 주수출시장의 구매력이 떨어진 것과 밀어내기식 수출도 이같은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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