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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만원 소비쿠폰, 13만원에 팔아요”… 부정행위 집중 단속한다

    “15만원 소비쿠폰, 13만원에 팔아요”… 부정행위 집중 단속한다

    신원 확인 안 하는 ‘선불카드’ 악용중고 거래 플랫폼 글 삭제·검색 제한지자체엔 신고센터 운영·단속 요청‘카드깡’ 등 적발되면 환수·형사처벌 정부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되팔아 현금화하는 부정행위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적발되면 지원금 환수는 물론 과태료 부과와 형사처벌까지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본래 목적대로 시중에서 사용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정 유통 행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관련 게시물 삭제를, 지방자치단체에는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가맹점을 단속할 것을 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국민 여러분께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의 올바른 사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전날부터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민생 소비쿠폰 판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 주로 15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13만~14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이었다. 54만원어치 소비쿠폰을 50만원에 거래한다는 글도 발견됐다. 주민센터에서 받은 선불카드는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신용·체크카드와 달리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소비쿠폰 사업 목적과 달리 개인 거래 등을 통해 현금화하는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쿠폰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해야 한다. 지원금 5배 이내로 제재 부가금이 부과되고 향후 보조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매장에서 소비쿠폰(신용·체크카드)으로 물건을 구매한 것처럼 꾸며 현금을 받는 ‘카드깡’도 처벌 대상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판매자가 거스름돈을 준다는 명목으로 현금을 돌려주는 것도 부정행위”라고 설명했다. 가맹점이 물품 거래 없이 혹은 실제 거래금액 이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받거나 환전하면 ‘지역사랑상품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거나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들은 관련 글들을 삭제하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민생회복 쿠폰을 금칙어로 설정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부정 유통을 막으려면 소비쿠폰 지급 초기에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카드깡, 현금깡을 해도 문제없다는 선례가 남으면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윈윈합시다”…벌써 ‘당근’에 뜬 소비쿠폰, 싸게 사면 안 되는 이유

    “윈윈합시다”…벌써 ‘당근’에 뜬 소비쿠폰, 싸게 사면 안 되는 이유

    지난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한 가운데 당국이 단속 강화에 나선다. 이날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라는 키워드로 검색되는 지원금 카드 판매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선불카드 15만원짜리 13만원에 판다”며 “주소지는 서울인데 제가 일하고 생활하는 곳은 인천이라 쓸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서도 유사한 판매 글이 다수 확인됐다. 한 이용자는 ‘민생소비쿠폰 판매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권인데 일 때문에 경북에 내려와 있다. 필요하신 분 최대한 낮게 받고 보내드리겠다. 서로 윈윈해서 좋은 거래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소비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한 지원금 쿠폰이 이같이 온라인을 통해 현금화되면 제도의 본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범위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이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도록 제한돼 있으나, 현금으로 전환되면 대형마트나 대기업 직영 매장에서의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크게 줄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이날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소비쿠폰이 본래 사업 목적대로 시중에서 사용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정유통은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소비쿠폰을 현금화하거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물품 판매 없이 또는 실제 거래 금액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해 환전하는 경우 등이다. 이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쿠폰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하도록 할 수 있다. 또 제재 부가금 부과와 함께 향후 보조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물품의 판매 등을 가장하거나 실제 매출 금액을 넘겨 신용카드로 거래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물품과 용역의 제공 없이 혹은 실제 거래 금액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하거나 환전한 가맹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 처분 및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해 당근,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은 ‘소비쿠폰’, ‘민생지원금’ 등 특정 검색어 제한 설정이나 게시물 삭제 조치에 나서고 있다. 한편 정부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고 있다. 기본 지급액은 국민 1인당 15만원이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주민은 5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 한국인에 “체포하겠다”…민폐 끼치고 다니던 유튜버, ‘인생 반전’ [이런 日이]

    한국인에 “체포하겠다”…민폐 끼치고 다니던 유튜버, ‘인생 반전’ [이런 日이]

    일본에서 ‘민폐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유튜버가 20일 치러진 일본 나라현 나라시의 시의원에 당선되는 일이 일어났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나라시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영상 콘텐츠 제작자’ 헤즈마류(34)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됐으며, 총 55명이 출마해 39명이 당선됐다. 헤즈마류는 초선 의원이다. 헤즈마류는 전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여러분 감사합니다. 헤즈마류, 나라시의원 선거에서 당선 확정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헤즈마류는 소셜미디어(SNS)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반대와 나라공원 쓰레기통 및 방범 카메라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헤즈마류는 그간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시 나라공원 내 사슴 보호 활동에 힘써온 것을 유권자들에게 강조했다. 지난해 여름 외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의 사슴을 학대하는 영상이 퍼지자 그는 올해 1월 나라시로 이주해 사비를 들여 매일 공원을 순찰했다. 이러한 과정을 SNS로 실시간 공유하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민폐 유튜버’에서 시의원으로 탈바꿈헤즈마류는 애초 ‘민폐 유튜버’로 현지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과거 마트에서 계산 전에 음식을 개봉해 먹고 빈 용기를 계산대로 가져가 결제하는 모습, 의류매장에서 구매한 정품 티셔츠를 ‘가짜’라며 반환을 요구하고 점원을 위협하는 모습 등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후 절도 및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도심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이불을 깔고 눕는 퍼포먼스를 해 통행 방해로 수사를 받거나, 인기 유튜버 자택에 무단으로 찾아가 해당 유튜버의 아내와 자녀를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논란이 됐다. 헤즈마류는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에서 사슴을 학대했다는 진위가 밝혀지지 않은 글을 잇달아 올리기도 했다. 헤즈마류에게 피해를 본 한국인도 있었다. 헤즈마류는 지난 2월 자신의 X에 “한국인이 사슴에게 청양고추를 억지로 먹였다”는 거짓 주장을 하면서 “다시는 공원에 오지 않길 바란다. 체포하겠다”고 했다. 헤즈마류의 가짜뉴스에 얼굴까지 공개된 피해 한국인은 언론을 통해 “사람을 마주치기 힘들다”며 호소했다. 헤즈마류는 가짜뉴스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반응은…“일본은 끝” vs “사슴 순찰 칭찬”과거 범죄 이력이 있는 헤즈마류의 당선 소식에 일본 누리꾼들은 “헤즈마류 같은 인물이 당선되는 걸 보면 일본은 끝났다고 느껴지지만, 헤즈마류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정치인들이 더 심각하다”, “헤즈마류에게 투표한 사람의 절반은 사슴이겠지”, “헤즈마류가 당선이라니, 악명이 무명보다 나은 대단한 시대” 등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반면 헤즈마류가 나라공원을 위해 한 행동을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나라 사슴의 평화와 질서가 오버투어리즘 영향으로 유지되지 않는 것이 걱정됐는데, 사슴을 순찰한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 “좋은 일을 하면 세상이 인정한다”, “원래 헤즈마류가 싫었는데 사슴 순찰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헤즈마류가 ‘나라공원을 해치는 건 외국인’이라고 주장하며 지지받는 것처럼, 최근 일본에서는 반(反)외국인 정서가 주목받고 있다. 전날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는 일본 민심의 전반적 우경화 흐름 속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강경 우익 참정당이 의석수를 15석으로 대폭 늘렸다. 참정당의 선거 전 의석수는 2석이었다. 현지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높은 물가 상승과 뒷걸음치는 실질 임금, 양극화에 허덕이는 시민들의 불만을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눈에 띄게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도 일본인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했다.
  • 이스라엘에 ‘버섯구름’이…이란 고문, 핵폭발 AI 이미지 공유

    이스라엘에 ‘버섯구름’이…이란 고문, 핵폭발 AI 이미지 공유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지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핵폭탄을 맞은 이스라엘을 묘사한 인공지능(AI) 합성 이미지가 소셜미디어에 올라 논란이 일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란 의회 의장 전략 고문이 이스라엘 전역에 2개의 버섯구름과 핵 방사능 낙진을 묘사한 이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실제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이스라엘 땅에 핵폭발을 상징하는 버섯구름이 크게 보이는데, 예루살렘포스트는 그 여파가 서안, 가자지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이미지를 올린 인물은 이란 의회 의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도의 전략 고문인 메흐디 모하마디다. 그는 추가 게시글을 통해 페이지 관리자가 이 이미지를 올렸으며 몇시간 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모하마디는 “개인적으로 핵무기 개발이 이란의 억지력을 강화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핵무기의 군사적 유용성은 대부분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하마디는 이 글을 문제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핵무기 개발 의도가 없다며 국제적인 우려는 정치적이라고 주장하다. 앞서 지난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통해 “우리는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지금 서방은 우리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애초에 그런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이런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달 이란 핵 시설 3곳을 공습했으며 이에 따라 이란 핵 개발이 2년간 지연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에도 이란이 핵무기 원료가 될 수 있는 농축우라늄 비축분 일부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다시 나설 경우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하겠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구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 이스라엘에 ‘버섯구름’이…이란 고문, 핵폭발 AI 이미지 공유 [핫이슈]

    이스라엘에 ‘버섯구름’이…이란 고문, 핵폭발 AI 이미지 공유 [핫이슈]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지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핵폭탄을 맞은 이스라엘을 묘사한 인공지능(AI) 합성 이미지가 소셜미디어에 올라 논란이 일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란 의회 의장 전략 고문이 이스라엘 전역에 2개의 버섯구름과 핵 방사능 낙진을 묘사한 이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실제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이스라엘 땅에 핵폭발을 상징하는 버섯구름이 크게 보이는데, 예루살렘포스트는 그 여파가 서안, 가자지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이미지를 올린 인물은 이란 의회 의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도의 전략 고문인 메흐디 모하마디다. 그는 추가 게시글을 통해 페이지 관리자가 이 이미지를 올렸으며 몇시간 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모하마디는 “개인적으로 핵무기 개발이 이란의 억지력을 강화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핵무기의 군사적 유용성은 대부분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하마디는 이 글을 문제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핵무기 개발 의도가 없다며 국제적인 우려는 정치적이라고 주장하다. 앞서 지난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통해 “우리는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지금 서방은 우리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애초에 그런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이런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달 이란 핵 시설 3곳을 공습했으며 이에 따라 이란 핵 개발이 2년간 지연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에도 이란이 핵무기 원료가 될 수 있는 농축우라늄 비축분 일부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다시 나설 경우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하겠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구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 “전공의 돌아가면 XX한다” ‘보복 예고’ 파장…‘의사 커뮤니티’ 운영진 檢 송치

    “전공의 돌아가면 XX한다” ‘보복 예고’ 파장…‘의사 커뮤니티’ 운영진 檢 송치

    의사 및 의대생들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을 상대로 보복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들의 신상정보를 담은 ‘의료계 블랙리스트’가 유포되기도 했는데, 경찰은 해당 커뮤니티에서 블랙리스트가 유포되는 것을 방조한 운영진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1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보복 예고’ 게시물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게시물 여러 건을 캡쳐한 이미작 공유됐는데, 이에 따르면 메디스태프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들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의료현장에 남거나 복귀한 전공의들을 ‘감사한 의사’라고 조롱한 데서 비롯한 ‘감귤’이라고 칭하며 이들을 상대로 보복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의대생’이 포함된 닉네임의 한 이용자는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 돌아가면 니들 강간해버린다”며 범죄 포현을 동원해 복귀 전공의들을 보복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의대생’이 포함된 닉네임의 또 다른 이용자들은 “복귀하더라도 먼저 기어들어간 감귤은 기수열외시킨다”, “감귤들 철저하게 학교 레지던트 기수열외 해야 한다” 등 ‘기수 열외’를 주장하기도 했다. ‘의사’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드디어 감귤 잡으러 간다”면서 “곧 복귀다 감귤들 다 뒤졌다”고 주장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의사 면허 또는 의대생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전날 경찰청에 해당 게시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의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생명과 신체에 직접 위해를 가하고 학업과 업무 등에서 불이익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교육부는 헌법상 보장된 개인의 고유 권리인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또 ‘의료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방조한 혐의(정보통신망법·스토킹처벌법 위반)로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와 관리 직원을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지난해 3월 메디스태프에는 전국의 70여개 수련병원에 남아있는 전공의 약 3000명의 신상정보를 정리한 ‘의료계 블랙리스트’가 유포됐다. 해당 리스트를 작성한 사직 전공의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메디스태프가 게시물 작성 정보를 자동 삭제하는 시점을 단축시켜 작성자를 보호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 “전공의들 돌아가면 XX한다”…의사 커뮤니티에 ‘보복 예고’ 글 파장

    “전공의들 돌아가면 XX한다”…의사 커뮤니티에 ‘보복 예고’ 글 파장

    이재명 정부 들어 의정갈등 해소 흐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들을 보복하겠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와 파장이 일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의료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 여러 건을 캡쳐한 이미지가 공유됐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의료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감사한 의사’라고 조롱한 데서 비롯한 ‘감귤’이라고 칭하며 이들을 상대로 보복을 하겠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의대생’이 포함된 닉네임의 한 이용자는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 돌아가면 니들 강간해버린다”며 범죄 포현을 동원해 복귀 전공의들을 보복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의대생’이 포함된 닉네임의 또 다른 이용자들은 “복귀하더라도 먼저 기어들어간 감귤은 기수열외시킨다”, “감귤들 철저하게 학교 레지던트 기수열외 해야 한다” 등 ‘기수 열외’를 주장하기도 했다. ‘의사’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드디어 감귤 잡으러 간다”면서 “곧 복귀다 감귤들 다 뒤졌다”고 주장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의사 면허 또는 의대생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커뮤니티 화면을 캡쳐하면 이용자의 연락처나 아이디가 적힌 워터마크가 사진에 남는 등 보안도 철저하다. 이날 커뮤니티에 공유된 사진 역시 이를 캡쳐한 이용자가 신원 노출을 우려해 워터마크를 뿌옇게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커뮤니티는 의정갈등이 본격화한 뒤 의료현장 및 수업에 복귀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신상을 유포하고 위협하는 글이 다수 올라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이름과 연락처, 출신 학교, 소속 병원 등을 담은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해당 커뮤니티에 유포한 전공의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충남대 의대에 복귀한 학생들 70여명의 신상정보가 해당 커뮤니티에 유포되고 이들을 겨냥한 성희롱, 조롱 댓글이 쏟아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교육부는 올해 들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메디스태프 폐쇄를 요청하기도 했다. 메디스태프 측은 올해 초 게시글 20만여건을 삭제했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인 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 카리나, 솔직하게 고백했다 “2번 빨간 옷 입은 이유는…”

    카리나, 솔직하게 고백했다 “2번 빨간 옷 입은 이유는…”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지난달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정치색 논란’에 대해 한 달여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카리나는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당시 상황과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논란의 중심에 섰던 숫자 2가 적힌 붉은색 재킷 사진에 대해 “쌀쌀한 날씨에 스태프들과 나가 겉옷을 사 입고 팬들과 소통하려고 사진을 올렸다가 연락을 받고 삭제했다”며 “제가 너무 무지했던 건 맞다. 해외에 있어도 알아야 할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인지하고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 제가 던진 이야기니 감당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게 된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5월 27일 인스타그램에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카리나는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재킷을 입고 있었고, 이는 대선을 앞둔 시기와 맞물려 특정 후보 지지 논란으로 번졌다. 장미 이모티콘 또한 논란을 키웠다. 게시물은 약 1시간 만에 삭제됐지만, 의도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이를 옹호하며 카리나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리나가 일상적인 내용을 게시했을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인지한 뒤 곧바로 삭제했으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카리나 역시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마이를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 더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 오아시스 내한 앞두고 “칭총”…리암 갤러거, SNS 인종차별 논란

    오아시스 내한 앞두고 “칭총”…리암 갤러거, SNS 인종차별 논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영국 밴드 오아시스의 보컬 리암 갤러거(52)가 소셜미디어(SNS)에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는 글을 남겨 논란에 휩싸였다. 1일(현지시간) 리암은 자신의 엑스(X)에 별다른 사진이나 설명 없이 “칭총”(Chingchong)이라는 글을 올렸다. ‘칭총’ 혹은 ‘칭챙총’은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을 비하할 때 주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들이 들을 때 동양인의 억양이 특이해 마치 ‘칭챙총’처럼 들린다는 점에서다. 게시물을 접한 한 팬이 리암에게 “그런 말을 쓰면 안 된다”고 경고했으나, 리암은 오히려 “왜”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팬들이 “이건 인종차별이다” “오늘 이 게시물을 지워야 할 것이다” 등 반응을 보이자, 리암은 “상관없다” “예의를 갖춰라”라고 맞받았다. 리암은 현재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1991년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오아시스는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원더월’(Wonderwall), ‘샴페인 수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 수많은 인기곡을 남긴 대중적인 밴드다. 2009년 팀의 주축인 노엘(58)과 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인해 팀 활동이 중단됐으나, 15년 만인 지난해 형제가 극적으로 화해하며 팀 활동을 재개했다. 오아시스는 오는 4일 웨일즈 카디프를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전 세계 12개국을 도는 월드투어 일정을 앞두고 있다. 방문 국가 중에는 한국도 포함돼 10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벌인다. 월드투어를 3일 앞두고 리암의 돌발 행동이 터져 나온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공연에 지장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게시물 삭제 후 리암은 별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는 않다.
  • 대통령도 걱정한 자살률, 10대만 오르는데…SNS엔 인증샷에 ‘밈’까지

    대통령도 걱정한 자살률, 10대만 오르는데…SNS엔 인증샷에 ‘밈’까지

    손목이나 허벅지를 커터칼로 그어 빨간 피가 흘러나오고 장면, 친구와 함께 자해한 뒤 찍은 사진을 올리는 ‘인증샷’까지. 소셜미디어(SNS)에 무분별하게 올라오는 자해·자살 관련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영상이나 사진만 올리는 ‘우울계’, ‘자살계’ 등과 같은 계정도 있었다. 게시물을 올린 이들 중엔 10대로 보이는 이들도 적잖다. 자기 몸에 위해를 가하는 것을 일종의 놀이처럼 소비하면서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관련 게시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런 게시물을 한 번이라도 보게 되면 알고리즘에 의해 유사한 종류의 게시물에 반복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고등학생 고모(16)군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마치 자랑하는 것처럼 글을 올리는 친구들이 있다”며 “유행처럼 번질까 봐 무섭다”고 말했다. 이소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청소년특임이사는 “반복적으로 이런 게시물에 노출되면 자해·자살 등에 둔감해져 경각심을 감소시키고,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위험도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 4588명(잠정치)으로 201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0대만 유일하게 자살률이 상승했는데, 2011년 10만명당 5.5명에서 2023년에는 7.9명이 됐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등에 자살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자살 유발·유해 정보 신고는 2019년 3만 2588건에서 지난해 40만 1229건으로 12배 넘게 증가했다. 베르테르 효과 등을 감안하면 SNS 게시물 등 유발·유해 정보 차단이 필요하지만, 게시물을 하나씩 확인해 신고하고 삭제 요청을 하는 방식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한다. 자살의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거나 실행, 유도하는 등 내용이 담긴 ‘자살 유발정보’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거나 막연한 감정 표현 등이 담긴 내용은 ‘자살 유해 정보’로 분류돼서다. 법적인 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SNS 자체적인 제재가 중요하지만 플랫폼들은 ‘나 몰라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관계자는 “자살 유발정보에 대해서도 ‘아동성착취물’과 같이 신속 심의 절차(패스트트랙)에 따른 조치가 진행돼 빠르게 삭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플랫폼과 유해 정보를 온라인상에 올리는 사람의 책임을 강화한 ‘SNS유해정보법’ 등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허니제이 ‘성희롱성’ 발언 용서 받았다…에이지 스쿼드 “실수할 수 있어”

    허니제이 ‘성희롱성’ 발언 용서 받았다…에이지 스쿼드 “실수할 수 있어”

    Mnet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 중인 호주 댄스 크루 에이지 스쿼드(AG SQUAD)가 댄서 겸 안무가 허니제이의 성희롱성 발언을 용서했다. 에이지 스쿼드는 24일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팬들이 영상 관련 게시물에 여러 번 우리를 태그해 줬다. 이 모든 게 우리를 향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른 크루도 포함해서”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여러분의 관심과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모두 인간이고 실수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존중하며 해결됐다”며 최근 허니제이의 막말 발언을 용서했다. 앞서 ‘스우파’에서 팀 코리아 범접(BUMSUP)으로 출연하고 있는 허니제이는 지난 21일 댄서 겸 안무가 효진초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운 스우파 리뷰-월드 오브 스우파 1회 리액션’ 영상에서 내뱉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서 허니제이는 ‘스우파’ 1회를 시청하던 중 에이지 스쿼드 다니카의 춤을 보며 “야, 저거는 춤이야 ××지”라는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영상 댓글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효진초이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허니제이는 사과했다. 허니제이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상대 크루 댄서분들께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지난밤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에서 했던 부주의한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과 평소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국가 대항전 형태로 춤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이다. 지난 18일 Mnet 유튜브 채널 ‘더 춤’에 올라온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공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200만 유튜브 폭파’ 앞두고 ‘앞니’까지 빠졌다… 윤형빈, 시합 준비 중 ‘부상’ 투혼

    ‘200만 유튜브 폭파’ 앞두고 ‘앞니’까지 빠졌다… 윤형빈, 시합 준비 중 ‘부상’ 투혼

    개그맨 윤형빈이 유튜버 밴쯔와 종합격투기 시합을 앞두고 앞니가 부러질 정도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윤형빈은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밴쯔와 타격전 준비 중 이빨 빠짐 이슈. 타격전 준비 완료. 맞다이(맞대결) 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형빈이 자신의 부러진 앞니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형빈은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에 출전해 유튜브 구독자 204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밴쯔와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른다. 해당 경기는 밴쯔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밴쯔는 ‘파이터 100 클럽 002’에서 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일본 격투기 선수 카츠에게 승리한 이후, 윤형빈에게 경기를 제안했다. 윤형빈은 자신이 제안한 내기를 수락해야 밴쯔의 경기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경기에서 패배한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밴쯔가 이를 동의하면서 200만 유튜브 채널 삭제가 걸린 경기가 진행되게 됐다. 두 사람의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SPOTV,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윤형빈은 2005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4년 2월 츠쿠다 타카야와 로드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두면서 연예계 대표 파이터로 발돋움했다. 이후 2023년 12월 10년 만에 쇼유 니키와 복귀전을 치렀으나 패배했다. 윤형빈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공식 은퇴한다고 밝혔다. 밴쯔는 1세대 먹방 유튜버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던 중, 건강기능식품 과장 광고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그는 2019년 4월 자신의 회사 ‘잇포유’의 건강기능식품 효능을 과장해 홍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고,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이후 300만명에 달하던 밴쯔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0만명대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 제니, ‘친부 사칭범’ 상대 승소…법원 “책 폐기·SNS 글 전부 삭제”

    제니, ‘친부 사칭범’ 상대 승소…법원 “책 폐기·SNS 글 전부 삭제”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친부 사칭범 A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18일 우먼센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지난달 9일 “A씨가 제니의 친부라는 주장은 허위”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A씨와 출판사 B사에 해당 출판물 전량 폐기를 명령했고, A씨에게 카카오톡, SNS 등 개인 계정에서 제니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지 말 것을 판시했다. 교보문고 등의 온라인 서점에 따르면 A씨가 낸 출판물은 판매 금지된 상태다. 제니 친부 사칭 논란은 A씨가 AI 장편소설을 출간하며 제니를 친딸로 지칭하고 해당 출판물의 표지와 프롤로그에 제니의 로고를 실으면서 발생했다. 해당 내용은 블랙핑크 팬들 사이에서 ‘금수저 집안’이라는 등의 가짜뉴스로 확산됐다. 이에 제니는 지난해 9월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당시 OA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티스트의 아버지를 사칭한 허위 사실이 담긴 불법 제작 출판물 및 가짜 뉴스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함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OA엔터테인먼트는 A씨와 출판사 B사를 상대로 출판물 배포 금지의 청구 소를 제기했다. 국내 대형 로펌 율촌이 소송대리인으로 참여했고, 원고소가(원고가 재판을 이겨 얻고자 하는 금액)는 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달 9일 “제니의 가족관계증명서에 부친으로 피고 A씨 외의 다른 사람이 기록되어 있는 사실은 분명히 인정되므로, 피고 A씨가 원고 제니의 친부라는 피고들의 주장은 허위라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또 “피고들의 행위는 원고들의 명예나 신용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A씨에게 출판물 전량 폐기, 카카오톡·SNS·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제니 관련 게시물 삭제, 방송 및 언론 인터뷰 금지 등을 명령했다. 소송 비용 역시 피고 측이 부담하라고 했다. 다만 법원은 해당 사건이 재산권 청구로 보기는 어렵다며 가집행, 벌금형을 내리진 않았다.
  • “제니는 내 친딸” 책까지 낸 남성… 법원이 내린 결론은

    “제니는 내 친딸” 책까지 낸 남성… 법원이 내린 결론은

    세계적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친부를 사칭하며 출판물을 낸 남성이 법정에서 허위 판결을 받았다. 18일 우먼센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지난 5월 9일 “A씨가 제니의 친부라는 주장은 허위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제니 측이 제기한 ‘출판물 배포 금지 청구 소’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A씨와 출판사 B사는 관련 출판물을 전량 폐기해야 하며, A씨는 자신의 SNS에 게시한 제니 관련 글과 사진도 모두 삭제해야 한다. 이번 논란은 A씨가 발간한 장편소설에서 시작됐다. 해당 책에는 제니가 자신의 딸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었고, 표지 안쪽에는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의 로고까지 무단으로 사용됐다. 출판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니의 집안 배경을 둘러싼 추측과 가짜뉴스가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제니와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A씨와 출판사를 상대로 출판물 배포 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국내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율촌이 소송대리인으로 나섰다. 변론기일은 올해 4월에 열렸으며, 제니 본인은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제니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A씨 외의 다른 인물이 부친으로 등재돼 있고, A씨의 주장 외에는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며 허위 주장으로 판단했다. 또 “A씨의 출판물과 SNS 활동은 제니 측이 책 출판에 관여한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 수 있어,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 측에 출판물 전량 폐기, 제니 관련 SNS 게시물 삭제, 향후 방송 및 인터뷰 금지 등을 명령했다. 다만 이번 사건은 재산권 침해보다는 인격권 침해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며 가집행 선고나 벌금형은 내리지 않았다.
  • ‘사생활 논란’ 뮤지컬 배우 “동료와 편한 옷 입고 공연 영상 본 것” 해명

    ‘사생활 논란’ 뮤지컬 배우 “동료와 편한 옷 입고 공연 영상 본 것” 해명

    결혼을 앞두고 동료와 집에서 찍힌 사진으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해명에 나섰다. 박준휘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논란이 불거진 이후 많은 분께 큰 실망을 드리고도 바로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 먼저 깊이 사과드린다”며 자필로 작성한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5일 박준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박준휘와 같은 뮤지컬에 출연 중이던 동료 배우 우진영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왔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사진도 공개됐다. 당시 박준휘는 다른 여성과 결혼을 앞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불륜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두 사람은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동반 하차했다. 박준휘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해명 글에서 “지난 4월부터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동료들과 함께 편한 회식 자리를 종종 가졌고 5월에는 집에서 동료 배우들과 함께 늦은 식사를 한 적도 있었다”며 “지난 6일에도 마찬가지로 공연 후 우진영 배우와 자연스럽게 식사 이야기가 나왔고 지난번 다 같이 함께했던 자리처럼 저희 집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사진과 관련해 그는 “당시 저는 편한 옷(반팔과 반바지)을 입고 우진영 배우와 거실에서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약혼자가 예고 없이 집에 방문했다”며 “약혼한 사람으로서 늦은 시간 여성 동료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이는 약혼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있었다거나, 우진영 배우와 부적절한 관계라거나 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보통 공연이나 개인 일정 후 늦은 시간에 저희 집에 놀러 오는 동료들이 종종 간단히 씻거나, 집에 있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 경우가 있었다”며 “그날 역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진영 배우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그날 역시 어떤 감정적, 신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다”며 “이전에도 사적인 교류나 단둘이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했다. 박준휘는 “이제 막 배우의 길을 시작한 우진영 배우가 오해와 억측으로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약혼자와 우진영 배우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고, 많이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그분들이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준휘 예비 신부의 입장문도 올라왔다. 예비 신부는 “논란이 된 사진은 당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혼란 속에서 감정적으로 게시했다가 곧바로 삭제한 것이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에게 퍼지고 자극적인 해석과 언급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매우 무겁에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온라인상에서 확대·왜곡되고 있는 ‘속옷 차림’, ‘침대 위’, ‘불륜 확정’ 등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 뮤지컬과 두 배우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부디 이 일이 더 이상 과장되거나 왜곡되지 않기를, 두 배우가 명예를 회복하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또 “일반인인 저 역시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 트럼프에 꼬리 내린 머스크 “내가 심했다”

    트럼프에 꼬리 내린 머스크 “내가 심했다”

    감세 법안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충돌하며 갈등을 빚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뒷수습에 나섰다. 자신이 엑스(X)에 쏟아 냈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 글을 주워 담는가 하면, 로스앤젤레스(LA) 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는 동의하는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엑스에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올렸던 게시물 중 일부를 후회하고 있다”며 “너무 지나쳤다”고 썼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9일에는 LA 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캡처해 엑스에 공유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 시장이 이번 시위 상황과 관련해 LA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팔로를 취소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계정도 슬그머니 다시 팔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글에 “예스”라고 썼던 내용과 제프리 엡스타인 성 추문 사건에 트럼프 대통령이 연루됐다고 주장한 글은 엑스에서 삭제했다. 머스크는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퍼스트 버디’라고 불릴 만큼 가까운 사이였으나, 감세 법안에 불만을 드러내며 갈등을 빚었고 지난달 정부효율부(DOGE) 수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 “아이돌 경호원은 사람 때려도 되나”…공항서 또 ‘연예인 과잉 경호’ 논란

    “아이돌 경호원은 사람 때려도 되나”…공항서 또 ‘연예인 과잉 경호’ 논란

    인천국제공항에서 또 유명 연예인의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졌다. 아이돌 그룹이 출국하는 과정에서 그룹의 팬인 20대 여성이 접근하자 경호원이 폭행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면서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엑스(X)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경호를 맡은 경비업체 직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8일 하츠투하츠가 중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탑승동으로 향하는 셔틀트레인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면 경비업체 직원 B씨는 “같이 타지 마세요. 나와 주세요”라고 말하며 하츠투하츠를 인솔했다. 그러다 하츠투하츠 멤버들이 셔틀트레인에 탑승하려는 도중 여성 A씨가 접근하자 B씨는 A씨의 목을 팔꿈치로 에워싸 막았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 경호원에게 목덜미를 붙잡힌 A씨는 순간 중심을 잃고 휘청거렸다. 이어 A씨가 셔틀트레인에 탑승하려 하자 B씨는 팔꿈치로 A씨의 얼굴을 강하게 밀고 손으로 재차 몸을 밀었다. B씨는 A씨에게 “너 미쳤어, 뭐 하는 거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저도 가야 돼요. 티켓 있어요”라며 탑승권으로 추정되는 하얀 종이를 내밀었지만 B씨는 A씨를 향해 고함을 질렀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연결하는 셔틀트레인은 면세구역 내에 설치돼 있으며, 입·출국 수속을 마친 승객들만 진입할 수 있다. 아이돌과 부딪힌 팬 목덜미 잡아 흔든 경호원영상이 확산되자 K팝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과잉 경호’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 SNS에는 B씨가 A씨를 폭행하기 직전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A씨가 셔틀트레인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는 하츠투하츠 멤버들 옆에서 걸어가다 한 멤버와 어깨가 부딪치는 모습이 담겼다. SM엔터테인먼트는 “‘사생팬’의 돌발 행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JTBC 사건반장에 “소위 ‘사생’이 공항 입구부터 지속적으로 멤버들을 밀치고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하는 행위를 반복, 매니저와 경호원이 수차례 구두로 제지했음에도 계속 멤버들과 접촉하려 했다”면서 “일반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려 비교적 한산한 곳으로 이동하자 돌발적으로 또다시 멤버들을 밀치며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나친 대응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경호업체 및 해당 경호원에 항의 및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면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A씨는 “멤버들에게 접촉을 시도하지도, 밀치지도 않았다”면서 SM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A씨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공항 입구부터 지속적으로 밀친 적도, 접촉을 시도한 적도 없다”면서 “뉴스에 실릴 공식 입장문을 이렇게 사실 없는 내용으로 올려도 되는거냐”라고 반발했다. A씨는 “(멤버들과) 동선이 겹쳐 멤버와 부딪친 것은 충분히 잘못했다 생각한다”면서도 “어깨가 부딪쳤다고 사람을 짐승 다루듯 진압해도 된다는거냐”라고 항변했다. A씨는 피멍이 든 팔 등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A씨는 “팔 뼈에 금이 갔고 뇌에 핏줄이 터졌다. 경추부 염좌, 요추부 염좌, 우측 상완부 염좌, 좌상 두부 염좌 등 전치 4주가 나왔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온갖 SNS에도 기사에도 내 욕이 잔뜩이다. 혼자 대기업을 상대할 힘이 없어 고소를 안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의 SNS 계정은 현재 삭제됐다. 하츠투하츠는 불과 2개월여 전에도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민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지난 3월 일본 일정 참석을 위해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도중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들었고, 출국 장이 혼잡해지자 불편을 겪은 일반 승객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한 남성이 하츠투하츠와 몰려든 팬들, 경호원들을 향해 욕설을 하며 “우리도 출국해야 할 것 아니냐”고 고성을 지르는 영상이 SNS에 확산됐고, K팝 팬들과 네티즌 사이에서는 “연예인이 뭐라고 저렇게 요란하게 출국하나”, “소속사가 입출국 스케줄을 알리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 에스파 컴백 앞두고 ‘침묵 깬’ 카리나…팬들 향해 꺼낸 첫마디

    에스파 컴백 앞두고 ‘침묵 깬’ 카리나…팬들 향해 꺼낸 첫마디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카리나(본명 유지민·25)가 컴백을 약 2주 앞둔 심경을 밝혔다. 9일 카리나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카리나는 버블에 남긴 글에서 “오래 기다렸지요?”라고 운을 뗀 뒤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어 “그동안 걱정시켜서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잘 지내고 있나. 나도 엄청 보고 싶었다”고 덧붙여 팬들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해당 글은 카리나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 탓에 구설에 오른 후 처음 전한 소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카리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지난달 27일 붉은색 숫자 ‘2’가 그려진 점퍼를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속 그의 옷차림이 특정 정당을 연상하게 만든다는 이유에서다. 카리나는 해당 사진을 곧바로 삭제했지만, 온라인상에서 이미 빠르게 공유된 상황이었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튿날 공식 입장을 내고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카리나 역시 같은 날 버블에 글을 올리고 사과하며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오해가 커졌다. 좀 더 관심을 두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라고 해명했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새 앨범 ‘더티 워크’(Dirty Work)를 내고 무대로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미니 앨범 ‘위플래시’(Whiplash) 발매 후 8개월 만이다.
  • 트럼프 “머스크와 끝나…대통령직에 무례했다”

    트럼프 “머스크와 끝나…대통령직에 무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자신의 관계는 끝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N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와의 훼손된 관계를 회복하길 원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고, 그와의 관계가 끝난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나는 그렇게 추정한다. 그렇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다른 일을 하는데 너무 바쁘다. 그와 대화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대통령직에 대해 무례했다”며 “나는 그것이 매우 나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감세 공약 등을 반영한 법안에 반대하는 머스크가 법안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을 낙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후보들을 후원할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공화당은 그 어느 때보다 단결돼 있다”며 “사흘 전(머스크와 틀어지기 전)보다 더 단합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론(머스크)이 (최근 자신과의 갈등을 계기로) 법안의 장점을 부각했다”며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그 법안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이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가 (법안에 대해) 낙심하고 마음 상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 등 기업들이 연방 정부와 맺은 계약을 철회할지 “내게 그럴 권한이 있을 것이나, 나는 그럴 생각을 한 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감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자신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머스크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데 대해 “엡스타인의 변호사조차도 내가 (엡스타인의 범죄와) 관계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때 최고의 파트너 관계를 형성했던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과제를 담은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틀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 석상에서 머스크에 “매우 실망했다”며 비판하고, 머스크가 SNS 댓글을 통해 트럼프 탄핵에 지지를 표명하는 등 강하게 맞서면서 두 사람은 충돌했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한 SNS 글을 삭제하고, 소유 기업이 참여 중인 항공우주국(NASA)과의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사태의 여파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전남 조롱하곤 “긁혔냐”더니…17만 유튜버 잠적, 광고주들 뿔났다

    전남 조롱하곤 “긁혔냐”더니…17만 유튜버 잠적, 광고주들 뿔났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득표율이 높았던 전남 지역을 비하하고 조롱한 유튜버 잡식공룡(왕현수)이 결국 고개를 숙였지만 비판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잡식공룡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모두 삭제했으며, 잡식공룡을 기용했던 광고주들도 사과문을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7일 잡식공룡에게 광고를 맡겼던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은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내 “최근 자사 제품을 협찬한 유튜버의 콘텐츠와 관련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라라스윗은 이어 “라라스윗은 어떠한 형태의 비하나 차별을 지지하지 않고 이번 논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해당 유튜버의 과거 발언과 논란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협찬을 진행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협업 대상 선정 시 더욱 면밀하게 검토하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잡식공룡의 또다른 광고주인 토끼다이닝의 방주현 대표도 잡식공룡 SNS에 댓글을 달고 “직원들도 많고 순이익으로 남을 만큼 매출이 뛰어나지도 않다 보니 노출이 많이 되는 유튜버들에게 광고를 맡기는 게 좋겠다 싶어 잡식공룡에게 연락해 광고를 진행했다”며 “비싼 광고비를 내서 (광고를) 진행했는데 이런 경솔한 발언으로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어 너무 분하고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당장 게재요청 중지·광고비 전액 환불 요청을 했지만 읽지도 않고 답장도 안 하고 있다”며 “매장이 잘 됐으면 좋겠어서 귀한 돈으로 광고를 맡겼는데 왜 저희가 피해를 봐야 하느냐”고 덧붙였다. 대선 결과에 ‘지역 비하’…사과했지만 후폭풍공룡 탈을 쓰고 전국 맛집을 돌아다니며 소개하는 구독자 17만명의 잡식공룡은 지난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전남 특정 지역의 대선 투표 결과 사진과 함께 “전남 ×× 났음”, “전라도에서 80~90프로 나오면 나라 진짜 나눠야지. 같이 살 필요가 없어. 여행이나 비자 받고 가면 될 듯” 등 지역 차별적 내용이 담긴 글을 캡처해 올렸다. 잡식공룡은 한 누리꾼이 “왜 전라도를 비하하느냐”라고 항의하자 “라도인임? 긁혔나 보다”라고 대꾸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지역 비하 논란으로 이어지자 잡식공룡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게시물을 통해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 비하 표현,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다”며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과 게시글과 함께 5·18 기념재단에 500만원을 후원한 결제 이력 사진도 올렸고, “기부한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분명히 명심하고 있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현재 잡식공룡의 개인 SNS 채널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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