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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앞에 무릎꿇고 큰절한 ‘삼성’ 왜?

    중국인 앞에 무릎꿇고 큰절한 ‘삼성’ 왜?

    중국 삼성 간부들이 중국 판매상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사진이 중국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중국에서는 '남자가 무릎을 꿇는다'는 것에 매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만큼, 이 사진이 남다른 주목을 끌며 이슈가 되고 있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자칭 ‘노트7 폭발을 직접 경험했다’는 웨이보 ID ‘부라오더라오휘(不老的老回)’는 지난 29일 자신의 웨이보에 “판매업체들로부터 보다 많은 주문을 받기 위해 삼성직원들이 무릎을 꿇었다”라며, “삼성전자, 이것이 대체 무슨 기업문화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서 “이곳은 중국이고, 중국에서는 ‘남자의 무릎 아래에는 황금이 있다(男儿膝下有黄金)’는 말이 있다”며, 직원을 무릎 꿇게 한 것은 인간취급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까지 덧붙였다. 중국에서 '남자 무릎 아래에는 황금이 있다'는 말은 '남자가 무릎을 꿇는 것은 황금의 가치가 있을 만큼 아무에게나 무릎을 꿇지 않는다'는 의미를 뜻한다. 그가 올린 사진의 무대 뒤 편에는 ‘삼성’ 로고가 보이고, ‘스자좡 가을 상품판매전시회(石家庄金秋订货会)’라는 글씨도 보인다. 좌측으로는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 C9 Pro 휴대폰 도안이 보인다. 이에 대해 중국삼성 관계자는 “이는 지역적 성향을 지닌 상품판매 전시회이며, PR부문에서는 사전에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위를 조사해 보니, 노트7 폭발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업체들이 삼성을 적극 지지하고, 현장에서 수많은 계약 건수가 달성되었다. 이에 크게 감동을 받은 삼성한국 간부들이 한국식 예절에 따라 꿇어 앉아 큰 절을 올리며 감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 중국 간부들 역시 이에 동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남자의 무릎 아래에는 황금이 있다, 남자는 세 번 무릎을 꿇는데, 하늘과 땅, 그리고 부모 앞에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무릎을 꿇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삼성 중국 간부들이 무릎을 꿇은 사진이 이처럼 인터넷 상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다. 즉 한국인의 감사를 표하는‘큰 절’예절이 중국인에게는 '무릎을 꿇는 행위'로 비쳐진 것이다. 한중간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라 할 수 있다. 중국 삼성 관계자는 “그들(한국간부)이 중국문화와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듯 하다”고 전했다. 펑파이뉴스는 당일 상품 판매 전시회에 참석한 삼성중국 간부와의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들(중국간부)이 실제로 무릎을 꿇은 것이 ‘강요에 의한 것’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최순실 계획대로 안종범·차은택 UAE 다녀와”…최씨 자필 메모 발견

    “최순실 계획대로 안종범·차은택 UAE 다녀와”…최씨 자필 메모 발견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돼 각종 의혹으로 3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60) 씨의 계획에 따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차은택 씨가 비밀리에 아랍에미리트를 다녀왔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날 TV조선은 최씨가 자필로 쓴 아랍에미리트와의 문화협력 제안 메모를 단독 입수했다고 밝혔다. TV조선에 따르면 이 메모에 적힌대로 실행하기 위해 2014년 8월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 수석과 민간인이었던 차은택씨가 비밀리에 아랍에미리트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가 작성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문화 협력 관련 자필 메모가 발견됐는데,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일정 위에 입을 옷을 적었던 최씨의 글씨체와 똑같았다. 이 메모에서는 ‘UAE 문화산업 제안서’와 ‘한국정부’란 글자가 화살표로 ‘차은택 융성위원회 위임’으로 이어졌다. 즉, 아랍에미레이트와 문화 교류를 위해 문화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메모에 따라 차씨는 2014년 8월 8일 ‘아랍에미리트와의 문화 교류 제안서‘를 만들었고, 열흘 뒤인 8월 18일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은 차씨를 대동하고 아랍에미리트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기적 소린 멈췄지만 추억으로 내닫는 경춘선 청춘열차

    [서울 핫 플레이스] 기적 소린 멈췄지만 추억으로 내닫는 경춘선 청춘열차

    경춘선(京春線). 누군가는 대성리나 강촌으로 가던 대학 첫 수련회(MT) 길의 흥겨움을 떠올릴 테고 또 다른 이는 연인과 북한강을 따라 여행 떠날 때의 설렘을 기억할 테다. 더러는 춘천102보충대로 향하던 입영열차에서 내다보던 스산한 교외 풍경이 머릿속을 스칠 수 있겠다. 추억의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남아 있지만 경춘선은 ‘청춘 열차’로 기억된다. 2010년 서울~춘천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운행 중단할 때까지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적 소리는 멈췄지만 경춘선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 폐철로는 공원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녹슨 철길과 신호등 등 추억거리를 간직한 채 조성된 서울 노원구의 ‘경춘선 숲길 공원’은 서울 북동부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주말 가을 단풍으로 물든 경춘선 숲길로 추억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경춘선숲길공원, 키워드는 ‘추억’ 옛 경춘선 철로 중 역할을 다한 구간은 광운대역부터 서울시계까지 총 6.3㎞다. 서울시는 모두 440억원을 들여 폐선철로 주변 21만 1392㎢를 공원으로 만들기로 하고 2013년 10월 첫 삽을 떴다. 우선 노원구 공릉동 성우아파트부터 육사삼거리까지 1.9㎞를 공원으로 꾸며 지난해 8월 1단계 개방했다. 나머지 구간은 내년 11월까지 모두 조성돼 시민들의 품에 안긴다. 숲길 공원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추억’이다. 구 관계자는 “1970~90년대 청춘을 보낸 40~60대는 경춘선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 이들에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공원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추억을 자극하는 가장 강력한 소품은 녹슨 철로다. 공원에는 경춘선 철로가 일부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책가방 맨 지역 학생들이 기찻길을 밟으며 걷기도 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국내 철로 중 상당수가 일제강점기 자원수탈을 위해 깔렸지만 경춘선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우리 민족자본으로 만든 첫 철도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역사적 상징성을 살려 보존을 택했다는 얘기다. 철길 아래로는 침목이 깔렸고 주변에는 ‘멈춤’ 글씨가 쓰인 낡은 신호등이 그대로 있다. 기차역 대합실을 되살린 듯한 휴식 공간과 철로를 옆으로 뉘어놓은 듯한 벤치 등도 이색적이다. 부모와 함께 산책 나온 아이들은 기찻길 옆에 깔린 돌을 만지작거리며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감성을 키운다. 또, 등록문화재 제300호인 화랑대역은 서울에서 보기 힘든 옛 간이역의 형태를 보존하고 있어 좋은 볼거리다. 공원 안 나무와 풀도 신경 써서 가꿨다. 갈대와 억새, 수크령 등 경춘선 열차를 타고 갈 때 차창 밖으로 쉽게 보던 야생초를 많이 심었다. 화랑대로변 숲길에는 옛 철도변에 있던 스트로브잣나무 숲을 보존해 옛 모습을 살렸다. 또,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려 감나무와 살구나무, 모과나무 등 과실수도 곳곳에 심었다. ●등록문화재 화랑대역도 볼거리 예스러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품은 주변 마을도 둘러볼 만하다. 허름한 빌라와 통닭집, 작은 슈퍼마켓 등 옛 정취를 간직한 공릉동 마을에는 1년 전부터 속속 세련된 디자인의 카페가 들어섰다. 마을 쪽에서는 간간이 아이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도 들린다. 김 구청장은 “기찻길에 공원이 들어서니 집들이 돌아앉기 시작했다”고 표현했다. 기차가 다닐 때는 소음 탓에 집이 철로를 등진 형태로 들어섰었는데 공원 조성 이후 건축한 건물은 모두 공원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있다는 뜻이다. 저소득층이 많이 살던 철길 주변 마을의 아파트 가격은 공원 조성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공원이 그만큼 마을의 가치와 품격을 높인 것이다. 경춘선 숲길공원에는 폐철로와 인도 외에 자전거길도 깔렸다. 지금은 1.9㎞만 조성됐지만 숲길공원 전체 구간이 완공되면 한강에서부터 중랑천을 거쳐 북한강변을 따라 춘천까지 연결된다. 달리는 경춘선 기차 밖으로 내다봤던 강변의 풍경을 자전거를 타며 볼 수 있게 된다. ●노원9경 태릉, 강릉 걸어서 20분거리 숲길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 지겨워지면 주변 관광 명소에 들려봐도 괜찮다. 경춘선숲길, 수락산 단풍 등과 함께 노원구에서 볼만한 ‘노원9경’으로 꼽힌 태릉과 강릉이 대표적이다. 숲길공원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다. 태릉은 조선 11대 임금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왕후의 능이고 강릉은 문정왕후의 아들이자 조선 13대 임금인 명종의 능이다. 문정왕후는 12살에 왕위를 물려받은 아들을 앞세워 수렴청정했다. 두 모자의 관계를 상징하듯 명종은 승하한 뒤에도 어머니의 치마폭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잠들었다. 웅장한 능역뿐 아니라 인근 숲길(약 1.8㎞)의 가을 경치도 둘러볼 만하다. 태강릉은 매주 월요일을 빼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11월~1월 기준)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요금은 1000원이다. 숲길공원에서 연결된 공릉동 도깨비시장에 들러보자.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도깨비방망이처럼 없는 게 없는 곳이라는 의미로 이름붙여진 이곳은 육류와 채소 등 다양한 식자재를 판매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안종범·김상률·김종, 최순실 사업 도왔다” “더블루케이 아닌 스위스 기업 설명회 갔다”

    “최씨, 문화융성사업 틀 짰다” 주장 ‘크리에이티브코리아’ 사업 개입설도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회사 더블루케이의 사업을 청와대와 정부 고위관료들이 적극 지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7일 JTBC 등에 따르면 더블루케이 초대 대표이사 조모(57)씨는 대표 재직 시 일일 업무일지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구체적인 날짜 및 장소와 함께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의 이름이 나온다. 최씨가 더블루케이를 세운 때는 지난 1월 12일, K스포츠재단 설립 하루 전이다. 일주일 만인 19일, 조씨는 최씨에게 김상률 수석과 펜싱단 창단 등을 논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최씨의 측근 차은택씨의 외삼촌이다. 다음날인 20일 서울시청 근처 식당에서 K스포츠재단 박헌영 과장과 김 수석을 만나 더블루케이 사업을 소개했다고 조씨는 설명했다. 이틀 후인 22일, 안종범 수석이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고 조씨는 밝혔다. 안 수석이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께서 전화할 테니 모르는 전화가 와도 받아서 미팅날짜를 잡아서 일을 진행하면 됩니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실제 GKL에서 이틀 뒤 전화가 왔다. 이어 26일에는 김종 차관과 더플라자호텔에서 미팅을 가졌다. 역시 최씨 지시였다. 이어 더블루케이 측이 3월 8일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 등과 함께 스위스의 스포츠시설 전문 건설회사인 누슬리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미팅에는 안 수석과 김 차관이 직접 참석했다는 게 조씨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안 수석은 “그날 나간 것은 맞지만 더블루케이와 상관없다”면서 “(스포츠시설 조립·해체 기술을 가진)누슬리가 우리나라에서 설명회를 한다고 해서 10분 정도 프레젠테이션(PT)을 보다가 크게 도움이 안 돼서 인사만 하고 돌아왔다”고 반박했다. 조씨가 더블루케이를 그만둔 것은 일주일 뒤인 3월 15일이다. 조씨는 “더 연루되기 싫어서 그만뒀다”고 밝혔다. 검찰은 26일 조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씨가 박 대통령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사업의 전반전인 틀을 짰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TV조선은 이날 최씨와 차은택씨 등이 만든 문화융성 실행안 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2014년 6월에 작성된 ‘대한민국 창조문화 융성과 실행을 위한 보고서’에는 최씨의 필체와 같은 글씨로 ‘보고서’ 대신 ‘계획안’으로 수정된 것이 확인됐다. 최씨는 보고서에서 문화융합을 위한 아카데미와 공연장 설립, 한식 사업과 킬러콘텐츠 개발 등을 강조했는데 이는 실제 사업에 반영됐다. TV조선은 표절 논란을 빚은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사업도 최씨가 초기 단계부터 개입했으며, 국민체조로 선정된 늘품체조 역시 결국 최씨와 차씨가 기획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최순실, 표절논란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만들었다

    최순실, 표절논란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만들었다

    표절 논란을 빚었던 새 국가브랜드 ‘클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씨가 기획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7일 TV조선은 ‘최순실팀’이 만든 ‘문화융성 프로젝트’ 실행안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 ‘국가브랜드 전략’은 바이럴 홍보와 해외 문화관 사업 등 6개 분야에 모두 14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거대 사업으로 기획됐다. 이를 설계한 사람은 최씨였다. 최씨는 사업 초기 기획 단계에 자구 하나, 목차까지 직접 빨간펜으로 수정하며 국가브랜드 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국가브랜드 위원들은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김민기 숭실대 교수는 “어디선가 결재를 올라가서는 다른 게 결정이 되고…. 이렇게 되니깐 들러리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거죠”라고 말했다. 국가브랜드 사업의 모든 민간 위탁계약은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차은택씨 관련 업체들에 돌아갔다. 최씨는 박 대통령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전반전인 틀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에 따르면 최씨와 차은택씨가 틀과 실행안을 만들었고, 예산까지 배정되고 거의 그대로 진행됐다. 최씨가 2014년 6월에 작성된 ‘대한민국 창조문화 융성과 실행을 위한 보고서’에 ‘위한 보고서’ 부분에 줄을 치고, ‘계획안’이라고 바꿨다.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일정표 위에, 입을 옷을 메모한 최순실씨의 글씨와 같다. 최씨는 문화융합을 위한 아카데미와 공연장 설립, 한식 사업과 킬러콘텐츠 개발 등을 강조했고, 이 사업들은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국선언 이어져…‘최순실 의혹’에 교수들도 “朴대통령 탄핵이 마땅”

    시국선언 이어져…‘최순실 의혹’에 교수들도 “朴대통령 탄핵이 마땅”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관련 의혹이 점차 확산되면서 주요 대학의 총학생회에 이어 교수들도 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김정탁 교수(신문방송학과)를 비롯한 성균관대 교수들이 27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교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 32명이 연명한 시국선언문을 내놨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대통령이 권력을 사적으로 오용하고 국기를 문란시킨 비정상 사태를 접하고 교수들은 사회 구성원으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의 대통령은 국가를 이끌 능력과 양심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탄핵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들은 박 대통령의 임기가 1년여밖에 남지 않았고 현안이 산적했으므로 탄핵 논쟁을 벌이기보다는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이 일괄 사퇴하고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한 뒤 대통령이 국정을 새 내각에 일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6월민주포럼’ 소속 회원 20명은 오전 10시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대통령이 총체적 국정문란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사생활뿐 아니라 연설문·경제·외교·안보·인사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최순실이 개입하고 좌지우지했다는 데 대해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임옥상 화백이 ‘블랙리스트’라고 적힌 옷을 입고 참석해 검은 천에 ‘박근혜 하야’라고 붓글씨를 쓰는 퍼포먼스를 벌였고, 캘리그래퍼 강병인씨는 ‘총체적 국가 문란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는 글씨를 써 보였다. 서울대와 한양대, 홍익대, 중앙대 총학생회도 이날 오후 각 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소년 단체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과 비정규직없는세상, 대한민국을사랑하는사람들 등은 오후 6∼7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동화면세점 앞, 청계광장 등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집회·행진을 벌인다. 앞서 26일에는 이화여대와 서강대, 건국대, 동덕여대, 경희대 총학생회가 박 대통령의 사퇴와 특검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냈고,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서대문구 신촌에서도 청년·시민들이 모여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말의 부메랑/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말의 부메랑/강동형 논설위원

    부메랑은 호주의 원주민들이 사냥이나 전쟁 때 사용한 도구다. 부메랑의 생김새는 다양하지만 목표물에 명중시키지 못한 부메랑은 되돌아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제자리로 돌아오는 부메랑은 종종 던진 사람에게 치명적인 무기로 돌변한다. 이러한 현상을 그 결과가 좋든 나쁘든 부메랑 효과라고도 한다. 우리는 의도했든 안 했든 수많은 말과 글, 과거의 행위들이 침묵의 공간을 떠돌다 부메랑이 돼 돌아와 난처한 입장에 놓이는 사례를 수도 없이 목격하게 된다. 아마도 성인들이라면 한번쯤 이러한 일들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그만큼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인 까닭이다. 특히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발달한 요즘에는 과거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고 디지털 주홍글씨로 남아 있다가 언젠가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 언론에서 최순실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마치 수사기관처럼 들춰내는 것도 지워지지 않는 디지털 기록 때문이다. 장자는 일찍이 ‘남을 비방하는 것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화살’이라고 말했다. 우리 속담에서 남을 비방하는 것을 빗대 누워서 침 뱉기라고 하는 것도 같은 의미의 다른 표현이다. 아들과 딸을 키우는 부모들은 ‘도둑’과 ‘화냥’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특히 정치인들은 말을 너무 함부로 한다. 언젠가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중에도 없다. 미국이라고 다를 건 없는 것 같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는 음담패설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스스로 목을 조이고 있다. 차기 유력한 대통령 후보 중 한 명인 문재인 전 대표도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사실이라고 강조하는 회고록에 담긴 내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잘 알지 못하는 사실을 사실인 양 해명했다가 스타일을 구겼다. 그는 국정감사에서 최순실씨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을 좋아했다는 언론 보도를 확인하는 질문에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런데 최씨가 사용하던 컴퓨터에서 대통령 연설문이 쏟아져 나와 할 말을 잃게 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10년 전에 한 말이 부메랑이 돼 개헌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박 대통령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4년 중임 원포인트 개헌 제안에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말로 개헌의 싹을 잘랐다. 이 말을 전한 사람이 당시 언론 특보였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였다고 한다. 박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이번에는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말을 패러디하며 개헌의 순수성을 비판하고 나섰다. 말은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 수단이다. 말이 부메랑이 됐을 때는 합당한 해명과 진정한 사과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朴대통령 “최순실 도움, 보좌체제 완비 후 그만”…유출 드레스덴 연설문은 2014년 3월

    朴대통령 “최순실 도움, 보좌체제 완비 후 그만”…유출 드레스덴 연설문은 2014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에게 각종 연설문과 발언자료 등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직접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홍보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해 개인적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면서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에는 일부 자료에 대해 의견을 들은 적도 있으나 청와대 및 보좌체제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두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날 JTBC 보도에 따르면 최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PC에서 발견된 44개의 대통령 연설문 중 극비의 보안 속에서 작성됐던 것으로 알려진 ‘드레스덴 연설문’은 2014년 3월에 쓰여졌다. 박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한 시각은 2014년 3월 28일 오후 6시 40분쯤(한국시간)이고, 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PC에서는 이 원고를 파일 형태로 받아 하루 전인 같은 달 27일 오후 7시 20분쯤 열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이다. 최씨가 받아본 원고 곳곳에는 붉은 글씨도 있었고, 이 부분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읽은 연설문에서 내용이 일부 달라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최순실 연설문 공개…극비 ‘드레스덴 연설문’도 하루 전 받아봐(종합)

    JTBC 최순실 연설문 공개…극비 ‘드레스덴 연설문’도 하루 전 받아봐(종합)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44개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발표 전 받아본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극비였던 ‘드레스덴 연설문’도 최씨가 하루 전에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JTBC에 따르면 최씨는 44개의 대통령 연설문을 박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 받아봤다. 박 대통령은 2014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라면서 통일대박론을 제안하고 2개월 뒤 독일 드레스덴 연설에서 구체적인 방법론을 내놨는데, 이 드레스덴 연설문도 최씨가 사전 원고를 받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은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 지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 연설문은 극비의 보안 속에서 작성됐던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한 시각은 3월 28일 오후 6시 40분쯤(한국시간)이고, 최씨는 이 원고를 파일 형태로 받아 하루 전인 같은 달 27일 오후 7시 20분쯤 열어봤다. 최씨가 받아본 원고 곳곳에는 붉은 글씨도 씌어져 있었고, 이 부분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읽은 연설문에서 내용이 일부 달라지기도 했다. JTBC는 박 대통령 연설문 등 ‘최순실 파일’을 최씨의 사무실 PC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씨가 이 PC를 자주 썼다는 증언도 확보됐고, PC 안에 최씨의 것이라고 추정할만한 개인적인 정황도 충분이 나타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서를 최종 수정한 사람의 PC 아이디가 ‘유연’으로 나타났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옛 이름이다. JTBC 취재팀은 최씨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곳곳에 있는 최씨의 사무실에 가봤지만 대부분 이사를 가고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최씨의 사무실 중 한 곳에서 최씨가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고 하면서 두고 간 짐들이 있었고 양해를 구해서 짐을 확인하는 중 최씨의 PC를 발견했다. 이 PC에서는 최씨가 2013년 8월 전격 단행됐던 청와대 비서진 개편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문건도 발견됐다. 최씨의 사무실 컴퓨터에서 발견된 파일에 담긴 ‘국무회의 말씀자료’라는 이름의 문건이다. 이 문건은 2013년 대통령 여름 휴가 직후 열릴 국무회의를 앞두고 대통령 발언을 사전에 작성한 것이다. 이 문건에는 작성 다음 날 이뤄질 청와대 비서진 교체 등 민감한 사안도 그대로 나와있었다. 청와대는 문서가 작성된 다음 날인 8월 5일 오전에 허태열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비서진을 개편했다. JTBC에 따르면 문건 작성자를 파일에서 찾아보고, 아이디를 확인한 결과 청와대의 대통령 최측근 참모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최순실 연설문 공개…극비 ‘드레스덴 연설문’도 하루 전 받아봐

    JTBC 최순실 연설문 공개…극비 ‘드레스덴 연설문’도 하루 전 받아봐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44개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발표 전 받아본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극비였던 ‘드레스덴 연설문’도 최씨가 하루 전에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JTBC에 따르면 최씨는 44개의 대통령 연설문을 박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 받아봤다. 박 대통령은 2014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라면서 통일대박론을 제안하고 2개월 뒤 독일 드레스덴 연설에서 구체적인 방법론을 내놨는데, 이 드레스덴 연설문도 최씨가 사전 원고를 받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은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 지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 연설문은 극비의 보안 속에서 작성됐던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한 시각은 3월 28일 오후 6시 40분쯤(한국시간)이고, 최씨는 이 원고를 파일 형태로 받아 하루 전인 같은 달 27일 오후 7시 20분쯤 열어봤다. 최씨가 받아본 원고 곳곳에는 붉은 글씨도 씌어져 있었고, 이 부분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읽은 연설문에서 내용이 일부 달라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일 울산 ‘한글문화예술제’

    울산시는 중구 외솔기념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2016 한글문화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글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멋글씨 공모전, 세계문자특별전, 한글 과거시험, 한글사랑 거리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는 훈민정음, 독립신문 등 옛 한글을 대형 조형물로 표현해 한글의 탄생과 발전상을 보여 준다. 가수 박학기, 장필순, 자전거를 탄 풍경, 박시환의 한글사랑음악회가 28~29일 이틀 동안 거리공연을 벌인다. 한글사랑 거리행진은 울산 9개 학교 200여명의 학생이 퍼포먼스로 진행한다. 외국인의 한글 과거시험 재현 행사, 전통 한지 체험, 한글 서예 체험, 한글 옷 꾸미기, 우리말 퀴즈, 책과 만나는 한글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울산이 낳은 최현배 선생의 탄생 122돌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朴대통령 연설문 최순실 미리 받아”

    현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받는 최순실(60)씨가 44개에 이르는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 봤다고 종합편성채널 JTBC가 24일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JTBC는 최씨의 컴퓨터 파일 200여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최씨가 갖고 있던 연설문 44개 모두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하기 이전이었다고 이날 보도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이 잘 녹아 있다고 평가받은 독일 드레스덴 연설 역시 하루 전날 받아 봤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한 시점은 한국시간으로 3월 28일 오후 6시 40분쯤이지만 최씨가 파일 형태로 전달된 원고를 열어본 건 3월 27일 오후 7시 20분쯤이라는 것이다. 최씨가 미리 받아 본 원고 곳곳에는 붉은 글씨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인사 관련 자료도 최씨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도됐다. 2013년 8월 5일 오전 당시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 등의 교체를 담은 대통령의 ‘국무회의 말씀’ 자료 역시 최씨가 하루 전날 열어 봤다고 보도했다. 최씨가 이 문서를 마지막으로 열어 본 시간은 2013년 8월 4일 오후 6시 27분으로 최씨가 청와대 인사 결정을 하루 전에 미리 알았다는 것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최씨가 받은 대통령의 연설문에는 붉은색으로 고친 흔적도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21차 수석비서관회의’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곳곳에 밑줄이 쳐져 있고 내용 순서를 바꾼 수정 흔적도 있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아울러 이 문서가 작성된 PC의 아이디는 ‘유연’이었으며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개명 전 이름과 같다고 전했다. 단, 이 파일을 최씨가 직접 고쳤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JTBC는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JTBC 보도와 관련해 “말도 안 된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최순실, 朴대통령 연설문 미리 받아봐…‘허태열 교체’도 미리 알았다?

    최순실, 朴대통령 연설문 미리 받아봐…‘허태열 교체’도 미리 알았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44건을 사전에 받아 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JTBC 뉴스룸은 “최씨의 사무실 컴퓨터에 저장된 200여개의 파일 대부분이 청와대와 관련된 내용”이라며 최씨가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연설문을 비롯한 대통령 발언을 모두 보관했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박 대통령이 실제로 발언한 것보다 3일전에 연설문을 열람한 적도 있다고 JTBC는 전했다. JTBC가 최순실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를 인용해 보도한 “최순실씨가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는 내용을 뒷받침 하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고씨는 최씨 소유 회사 ‘더블루K’의 등기이사로 재직했다. 앞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축한 바 있다. JTBC는 박 대통령이 2014년 3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이른바 ‘통일대박론’을 담은 연설을 하기 하루전에 최씨가 이 연설문을 받아봤다고 보도했다. 당시 연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지 성명이 나오는 등 국내외에 반향을 일으킨 내용이어서 극도의 보안 속에 마련된 자료였다고 JTBC는 설명했다. 최씨는 또 대선후보 시절 박 대통령의 유세문도 보관하고 있었다고 JTBC는 전했다. 또한 해당 문건들에는 곳곳에서 문단 전체, 일부 문장 수준의 붉은 글씨가 발견됐다. JTBC는 실제 최씨가 수정한 흔적인지는 알 수 없으나 최씨가 받아본 연설문과 실제 연설 내용이 달라진 정황에 주목했다. 최씨는 박 대통령의 연설문 뿐만 아니라 청와대 비서진 교체 등 민감한 사안이 담긴 국무회의 자료 등도 미리 받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8월 5일 청와대는 허태열 당시 비서실장 등을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는데, 최씨는 하루 전날인 4일 해당 문건을 받아봤다. 이 문건의 작성자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육아휴직자에 “사표 내라” 전화 돌린 대우조선

    [단독] 육아휴직자에 “사표 내라” 전화 돌린 대우조선

    계약직 출신 정규직도 가시방석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그쳐 1000명 목표치 채우려 독촉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위로금을 챙겨 줄 때 나가세요. 당신이 나갈래요, 아니면 당신 남편을 내보낼까요.”(대우조선해양 인사팀 관계자) 오는 31일 조선업계 구조조정 발표를 앞두고 대우조선해양이 대대적인 정리해고에 돌입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회사 내 ‘약자’인 육아휴직자와 비정규직 출신 정규직 직원들이 집중 타깃이 돼 논란이 되고 있다. 대상자들은 “아이 낳은 게 죄냐” “비정규직이 주홍글씨냐”며 정리해고 기준의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다. 24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지난 2주간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 수는 500명 안팎으로 목표치(1000명)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원칙적으로 근속연수 10년차 이상이다. 사측은 희망퇴직 접수 기한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했다. 특히 육아휴직자와 계약직 출신 중 정규직 혹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이 희망퇴직 ‘0순위’로 지목됐다. 현재 대우조선의 육아휴직자는 총 22명으로 전체 정규직 여직원(569명)의 4% 수준이다. 한 직원은 “사측이 육아휴직 여사원들에게 나가라고 전화를 돌리고 있고 계약직 출신 정규직은 무조건 나가라고 이미 통보했다”고 전했다. 다른 여직원은 “이달 명예퇴직 목표치 1000명이 채워지지 않으면 다음달에는 내가 나갈 순서”라면서 “우리는 소모품 같은 신세”라고 말했다. 사측은 보직 없는 부장급 이상 직원들도 모두 나가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아휴직자와 보직 없는 부장급 이상 직원(약 800명), 계약직 출신인 정규직 직원(200명)만 해도 1000명 안팎이다. 이들만 내보내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희망퇴직금은 최대 8000만원. 대우조선 관계자는 “내년부터 위로금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고 대상자들이 자발적으로 희망퇴직을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출산·육아휴직자에 대한 반강제적 희망퇴직은 법적으로 성차별 소지가 매우 높다”면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는 제도에 위배되며 공정성이란 사회적 통념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묵묵히 일한 그대… 광진 ‘봉사자 잔치’

    우리 사회의 그늘을 묵묵히 밝히는 ‘자원봉사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그들의 해피 바이러스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한 축이다. 이들을 위로하고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잔치가 열린다. 서울 광진구는 오는 22일 능동로 건대 분수광장에서 지역 38개 봉사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2016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1365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비롯해 예술공연봉사단 나눔 콘서트, 자원봉사 홍보를 위한 전시·체험부스 운영, 자원봉사 활동 사진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2~4시 특설무대에서 6개 예술공연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재능 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공연을 펼치는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광진다문화어린이합창단 등이 오카리나와 색소폰 연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마다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무료공연을 펼치는 ‘광진 아트브릿지(Art Brigde)’소속 인디밴드 공연과 동대부여고 동아리 미류의 플래시몹 등도 볼거리다. 또 15개 동 자원봉사캠프와 전문 봉사단체 등 38개 단체가 참여하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강사단’의 점자체험과 달팽이길 안내하기, ‘세종한글교실 봉사단’의 어르신 한글교실, ‘사랑의 손 이·미용 봉사단’의 한국전통머리 체험, ‘가족봉사단’의 손글씨 책갈피 만들기 등 모두 33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히어로’”라면서 “앞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대학·학생 ‘표절 숨바꼭질’

    표절 검사 프로그램 인식 못해 인용도 표절 인식… 보완 필요 요즘 들어 대학에서 학생과 학교 측의 ‘숨바꼭질’이 한창이다. 주요 대학들이 논문과 리포트 표절을 막기 위해 표절 검사 데이터베이스(DB)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꼼수’가 진화하면서 양측의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쫓고 쫓기는 양측의 승부는 그러나 대개 학생들의 우세승으로 판가름나는 경우가 많다. 문장 어순이나 동의어만 살짝 고쳐도 표절 검사 프로그램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한숨만 늘고 있다. 대안이 없는 터에 이 프로그램마저 포기할 순 없기 때문이다. 한국외국어대 관계자는 17일 “논문 표절이 사회문제가 된 뒤로 석·박사 논문의 경우 미국의 표절 검색 전문 데이터베이스인 턴잇인(Turnitin)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지금은 권장 사항이지만 내년부터는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미 2014년부터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들, 교수들의 모든 논문에 대해 턴잇인으로 표절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 2013년 3월 강수경 전 수의학과 교수의 논문 조작과 김용찬 전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표절 문제가 발생하면서 생긴 제도다. 연세대는 학생들이 과제를 ‘와이섹’이라는 교내 학습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턴잇인 프로그램을 사용해 중복률을 검색한 뒤 교수에게 전달한다. 한양대도 학위논문을 제출할 때 ‘카피킬러’라는 표절 프로그램의 검사 보고서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표절 적발 프로그램의 경우 문장 어순을 바꾸거나 주요 단어를 동의어로 교체하는 등 조금만 ‘손보면’ 쉽게 감시망을 피할 수 있다. 또 과제를 손글씨로 작성해 제출하는 경우에는 프로그램이 무력화된다는 게 교수들의 전언이다. 이 외 프로그램을 적용한 뒤에도 실제 표절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교수들이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한다. 한양대 재학생 김모(27)씨는 “표절 프로그램으로 과제를 점검했더니 표절률이 70%나 돼 놀랐다”면서 “그러나 표절로 지목된 항목을 보니 정당한 인용까지 표절로 인식했더라. 관용어구 등은 제외하는 식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대학은 프로그램 도입을 망설이는 실정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대학생의 과제는 교수 재량에 따라, 석·박사 과정 논문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식으로 표절 문제에 대처하고 있지만 손쉽게 표절을 걸러 내는 시스템이 마땅치 않다”며 “표절 검사 프로그램의 효과가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는 게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당신이 무심코 쓴 서명, 당신의 성격을 드러낸다(연구)

    당신이 무심코 쓴 서명, 당신의 성격을 드러낸다(연구)

    유명 스타가 아니라도 현대인들은 곳곳에서 서명할 일이 넘쳐난다. 중요 계약을 체결할 때, 은행에서 통장 개설할 때, 카드를 새로 만들 때, 아들 학교 과제 확인해줄 때, 정치적 의사를 표시할 때, 하다못해 택배를 받을 때 등등 셀 수 없이 많다. 무심결에 휙 써내려가는 당신의 사인(서명)은 놀라운 비밀을 품고 있다. 바로 당신이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알려준다는 사실이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예컨대 서명란에 기존의 글씨보다 더 크게 사인을 하는 여성은 이기적이고 허영심이 클 가능성이 높다. 남성의 경우 허영심까지는 아니라도 사람들의 가운데에 위치하며 주변의 관심을 받는 것을 즐기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우루과이대학 심리학 연구팀은 340명의 남녀 조사대상자들의 서명을 분석하는 한편, 그들에게 개별적인 조사문항을 응답하게 해 실제 성격과 서명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실제 자신의 서명을 크게 쓴 이들의 실제 성격은 남녀 모두 인간관계를 가질 때 주도적인 위치를 가지려 애쓰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유려한 모양의 문체로 서명을 하는 경우 역시 자기주도적인 인간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발간된 '인성연구저널'에 실렸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세계 최초 글씨 쓰는 고양이?!…‘미스터 캣’ 무삭제 영상 공개

    세계 최초 글씨 쓰는 고양이?!…‘미스터 캣’ 무삭제 영상 공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 ‘미스터 캣’이 복실이의 몸개그를 담은 무삭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터 캣’은 모든 걸 가진 억만장자 CEO ‘톰’이 우연한 사고로 사고뭉치 고양이 ‘복실이’와 영혼이 바뀌면서 겪는 요절복통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공개된 영상은 초조한 모습으로 서재 책장을 돌아다니던 복실이가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펜 뚜껑조차 열지 못해 몸개그를 펼치는 복실이의 애절한 모습은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수많은 좌절 끝에 만년필 뚜껑을 연 복실이는 아내 ‘라라’에게 글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메모는 엉망진창인 낙서일 뿐이다. 그럼에도 고양이치고는 명필(?)임을 만족스러워하는 그의 긍정적 태도가 웃음을 선사한다. 이렇듯 인간의 탈을 쓴 복실이의 예측불허 사고를 그린 영화 ‘미스터 캣’은 ‘맨 인 블랙’ 시리즈 연출자 배리 소넨 필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모든 걸 다 가진 억만장자 CEO에서 사고뭉치 고양이 몸으로 바뀌는 복실이를 맡아 두 모습을 열연했다.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는 케빈 스페이시는 “이 영화는 코미디를 사랑하는 내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된 작품이다. 재미는 물론 박진감 넘치고 재치 있는 연기를 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배리 소넨필드 감독은 “케빈 스페이시는 ‘톰’과 고양이 ‘복실이’ 역할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유머러스하면서 동시에 냉소적인 면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으며 목소리까지 완벽한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영화 ‘미스터 캣’은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전체 관람가. 87분. 사진 영상=리틀빅픽처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외국인도 내 시 봤으면…” 미당 편지 첫 공개

    “외국인도 내 시 봤으면…” 미당 편지 첫 공개

    “나는 나이를 잊고 살아온 사람이기는 하지만, 도리켜 생각해보면 68세나 된 황혼의 늙은 사람입니다. 외국 사람들에게도 내 시를 좀 두루 보여서 그 평가를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급해집니다. 딴 마음이 아니라 쓸쓸해서 그러는 것이지요.” 미당 서정주 시인이 생전 데이비드 매캔 하버드대 명예교수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1m가 넘는 두루마리에 시인이 직접 영문과 한글로 써내려간 붓글씨가 이채롭다. 1966년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을 찾았다 한국문학에 빠진 매캔 교수는 미당과 40여년간 교분을 나누며 그의 시를 번역하기도 했다. 지난해 미당 탄생 100주년 행사가 열렸던 동국대를 찾아 매캔 교수가 기증한 이 편지들이 일반에 첫 공개된다. 12~18일 서울 중구 동국대 중앙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창과 70주년 기념전’에서다. 전시회에서는 동국대에 몸담았던 근현대 문인들의 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만해 한용운 시인의 개성 넘치는 운필이 잘 녹아든 10폭 병풍 ‘심우송’(복각본)을 비롯해 양주동의 ‘조선의 맥박’, 신석정의 ‘촛불’, 서정주의 ‘화사집’, 박목월·조지훈·박두진의 공동시집 ‘청록집’ 초판본 등이 전시된다. 동국대 국문과 출신인 이범선의 명작 ‘오발탄’을 같은 과 출신인 유현목 감독이 감독한 영화 ‘오발탄’의 영상 부스와 양주동, 이희승, 조윤제, 이겸노, 이은상, 이병주 등의 육성 녹음 부스 등도 마련돼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아리송했던 구청 직인 강북에선 ‘한눈에 확’

    아리송했던 구청 직인 강북에선 ‘한눈에 확’

    21년만에 교체… 이달 말 완료 서울 강북구가 21년 만에 ‘새로운 얼굴’을 내세운다. 강북구는 570돌 한글날에 즈음해 구청장 직인을 새로운 한글 서체를 활용해 모두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1995년 미아, 수유, 번동 등의 18개 동이 강북구라는 이름으로 도봉구에서 분리된 지 21년 만의 변화다. 한글창제 당시 자모의 원리에 따라 인영(도장을 찍은 형태)을 만들어 누구나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 직인의 외곽도 굵은 테두리로 둘러 강북구의 무게감 있는 위상과 안정감을 표현했다. 그동안 공문과 민원서류 등에 사용해 온 직인 서체는 ‘전서체’였다. 전서체는 한자 글씨체의 하나로 글자의 획을 멋대로 늘리거나 꼬불꼬불하게 구부려 쓴다. 그렇다 보니 구청 내에서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강북구의 이번 새 직인은 이러한 단점을 개선해 인영의 내용을 누구나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바꿨다. 올바른 한글 사용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실제적 사용 개시일도 한글날에 맞춰 10일로 정했다. 구는 현재 각종 민원발급용 등으로 사용되는 총 135개의 직인 중 105개를 우선 바꾸고,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등본 등 전산 발급을 위한 인증기용 직인(기계 내 삽입된 도장) 30개도 10월 말까지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인증기용 직인은 근무시간 이후 교체작업을 해야 돼서 시간이 더 걸린다”고 설명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개청 21년 만에 새로 제작한 직인은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면서 한글의 올바른 사용에도 기여하도록 해 강북구의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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