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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창원대, 교육부에 경남도립거창대·남해대와 통합 신청

    국립창원대, 교육부에 경남도립거창대·남해대와 통합 신청

    경남도립 거창대학과 남해대학, 국립창원대학교 간 ‘통합’이 가시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들 대학 통합 신청서를 30일 교육부에 냈다고 밝혔다. 통합신청서에는 통합대학 특성화 계획, 통합 후 대학운영체제 개편 계획, 학사 구조 개편 계획, 연차별 소요 예산, 통합되는 대학 조치계획 등이 담겼다. 세부 내용을 보면, 창원캠퍼스는 지역 소재 정부출연기관과 연합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된 방산·원전·스마트 제조를 중심으로 나노바이오·수소에너지 등 연구 중심대학으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있다. 거창캠퍼스는 미래 의료인력 공급과 통합돌봄 서비스체계 구축, 미래 모빌리티 맞춤 인재양성을 목표로 공공간호·항노화휴먼케어·드론 분야 특화를 도모한다는 안을 담았다. 방산 분야 전공 신설 등 지역특성과 산업수요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집중 양성과 물리치료·방사선 등 보건 분야 특성화도 추진 계획에 포함했다. 남해캠퍼스는 항공해양방산학부, 관광융합학부, 원전 등 미래에너지·산업안전 분야 인력수요 대응을 위한 ‘에너지안전융합학부’로 특성화를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통합대학 명칭은 국립창원대학교로 제시했다. 주캠퍼스는 창원캠퍼스, 거창·남해캠퍼스 부총장제 도입, 5처 1국 5본부로 행정조직 개편 등도 신청서에 담겼다. 학사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2~3년제(전문학사)와 4년제(학사)를 운영을 병행하고 3개 캠퍼스, 8개 단과대학, 19개 학부, 55개 학과로 구성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기존 창원대와 거창대가 운영하는 간호학과는 캠퍼스별 차별화를 통해 각각 운영하고 거창·남해캠퍼스에서도 입학자원 분석과 지역산업과 연계 등으로 4년제 학과 전환 또는 신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시했다. 통합대학 예산은 글로컬대학30 사업비, 국고, 라이즈(RISE) 사업 등을 포함해 총 1246억원으로 잡았다. 국립대학육성사업, 글로컬대학사업 등 지산학연 연계 강화로 재정투자를 확대하고 각종 정부공모사업, 국비지원사업 등으로 다각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거창·남해캠퍼스 교육 수준과 인프라를 유지·발전시킨다는 계획도 있다. 도립대 재학생 보호 계획으로는 통합 대학 내 유사 학과 전과 허용, 유사학과 4년제 특별 편입학 규정 마련, 통합 후 5년간 현재 장학제도 유지, 졸업 시 학적 선택권 학생 부여 등 조치를 언급했다. 지방직 공무원 신분인 교원은 국가직 전환 추진을, 대학 회계직·공무직·기간제 직원은 창원대로 소속 전환·고용 승계 등 교직원 관련 사항도 신청서에 담았다. 이와 함께 도는 그동안 수렴한 지역 의견도 신청서에 반영했다. 지난 7월 시행한 통합 찬반 조사에서는 평균 78.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9월 통합대학 교명에 대한 설문에서는 평균 79.9%가 ‘국립창원대학교’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통합신청서 제출 이후 교육부 통합계획에 대한 수정·보완 요구에 대비해 대학 자문위원, 대학 이해관계자,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통합을 이루겠다”며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가겠다”고 밝혔다.
  •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개소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개소

    25일 국립창원대학교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사업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인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현판식·개소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DNA+특성화 단과대학 GAST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모빌 등이 주요 분야다. GAST는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GAST는 이학융합학부, 공학융합학부,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우주항공공학부로 구성돼 있다. 총 입학정원은 288명으로,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우주항공공학부는 13.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GAST는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입생 학생생활관 우선 배정, 신입생 전원 생활비(연간 180만원) 지원 등 공통 혜택도 제공한다. 공학융합학부와 이학융합학부는 신입생 무전공·무학과로 모집하고 운영한다. 우주항공공학부는 4년간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준다. 사천시 전입 신입생에게는 사천캠퍼스 사천시 관내 기숙사 비용 지원(월 40만원 4년간), 국외연수(미주 또는 유럽), 입학 축하 금배지(50만원 상당) 지급, 자기계발지원금(1인당 월 15만원, 4년간 총 720만원) 지급, 사천사랑카드 발급 등 특별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학교 DNA+특성화 단과대학인 GAST는 우수인재양성, 지역발전 허브기능을 수행하고자 국가와 지역이 요구하는 과감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 국가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대, 육군과 협약 ‘군사학과’… 장교 임관 보장

    경남대, 육군과 협약 ‘군사학과’… 장교 임관 보장

    1946년 개교 후 ‘창의융합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경남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72명을 뽑는다. 세부적으로 가군(군사학과) 1명, 나군·다군 71명(일반 57명, 실기실적 14명)이다. 원서접수는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할 수 있다.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최종 모집인원은 30일 경남대 입학안내 누리집을 확인해야 한다. 가군 군사학과전형 중심이 되는 군사학과는 경남·부산·울산·경남지역 내 유일한 육군본부 협약대학이다. 등록금 전액지원·졸업 후 장교 임관 보장 혜택이 있다. 정시모집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인성검사·체력검정·신체검사·면접고사·신원조사를 시행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나군과 다군 일반전형은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 100%로 선발된다. 나군 체육교육과는 수능성적 60%·실기고사 40%를 합산해 뽑는다. 실기 종목은 100m 달리기, 공던지기, 지그재그런, 제자리멀리뛰기다. 나군 웹툰·디자인학과, 미술교육과, 음악교육과는 수능성적 40%·실기고사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실기 전형은 내년 1월 16일 치를 예정이다. 고호석 경남대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경남 산업 디지털 대전환 선도 대학’을 목표로 교육·연구·산학협력·거버넌스 4개 분야에서 혁신적 도전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경험 기반 교육과정, 최소전공제, 복수전공 이수요건 완화 등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 동남권 지역 1만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1위(2022년) 등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 국립창원대, 인문사회·자연계열 수능으로만 선발

    국립창원대, 인문사회·자연계열 수능으로만 선발

    국립창원대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국립창원대는 정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 1927명의 13.6%인 263명에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합해 선발한다. 다만 신산업융합학과(야), 자산경영빅데이터학과(야/주말), 빅데이터창업비즈니스학과(야/주말), 불어불문학과, 유아교육학과, 행정학과(야), 국제무역학과(야), 메카융합공학과(야), 우주항공공학부, 스마트헬스케어학과(야/주말), 음악과, 미술학과, 무용학과는 수시모집 이월 인원만큼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가군과 다군의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 예체능계열 체육학과는 수능 70%·실기 30%,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60%·실기 40%, 음악과·미술학과·무용학과는 학생부 교과성적 20%·실기 8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 국어 30%·수학 25%·영어 20%·탐구 25%다. 자연계열은 국어 25%·수학 30%·영어 20%·탐구 25%, 예체능계열은 국어 35%·영어 30%·탐구 35%다. 자율전공학부인 사림아너스학부의 수능 반영비율은 국어 30%·수학 30%·영어 20%·탐구 20%다. 최종 모집인원과 정시모집 전형별 세부내용은 국립창원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취업본부 입학과로 문의해도 된다. 박정식 국립창원대 입학취업본부장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개방·공유형 디지털 학습 인프라와 장학제도 등 혜택을 준다”며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설립으로 다양한 학사제도와 국제교류, 취·창업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 ‘총장이 쏜다2’…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학생들과 즐거운 소통

    ‘총장이 쏜다2’…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학생들과 즐거운 소통

    국립창원대학교는 17일 대학본부 앞 광장에서 ‘총장과 학생 길거리 소통 DAY : 총장이 쏜다2’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 준비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 글로컬대학30사업을 비롯한 주요 국책사업과 혜택, 장학, RISE(대학지원체계)·LINC 3.0 사업(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비교과 프로그램, 취업, 유학, 캠퍼스 환경 등 대학 생활 전반에 걸친 질문을 받고 총장이 직접 답변하는 만남·소통의 장을 만들려는 취지도 있었다. 취업 지원 응답에는 취업전략센터가 함께 해 학생들 만족도를 높였다. 박민원 총장은 올 6월 첫 번째 ‘총장과 학생 길거리 소통 DAY’를 열고 간식차에서 갓 구운 핫도그 350개와 음료수를 재학생들에게 전달하면 격려한 바 있다. 이날 ‘총장이 쏜다2’ 행사에서 역시 박 총장은 간식차에서 어묵과 츄러스, 붕어빵 등 간식을 직접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CWNU Pay Launching DAY’를 같이 열어 참가 학생들에게 대학 내 식당과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CWNU Pay(마일리지)도 제공했다. 행사는 동영상 쇼츠(Shorts)로 제작해 국립창원대 공식 유튜브 채널 ‘창창대로(youtube.com/@CWNU1969)’에 올렸다. 창원대는 현장에서 나온 학생들 목소리를 취합해 보직 교수, 담당자 등에 전달하고 이후 더 상세한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 랍스터에 토마토파스타에···국립순천대, ‘무료 점심 나눔 행사’ 호응

    랍스터에 토마토파스타에···국립순천대, ‘무료 점심 나눔 행사’ 호응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11일 2학기 종강을 맞아 새롭게 개관한 학생회관 내 학생식당 ‘읻터’에서 학생 500명에게 무료 점심 나눔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긴 줄을 서면서도 ‘랍스터구이’ 등 평상시 쉽기 접하지 못한 음식을 먹는다는 기대감에 식당을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2학기 종강을 맞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무료 점심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부스 운영을 통해 선착순으로 배포된 양식과 중식 식사권이 빠르게 소진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특식으로 준비된 메뉴를 즐기며 학교의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양식으로는 ‘랍스터구이’와 ‘토마토미트파스타’가, 중식으로는 ‘동파육’과 ‘교자만두찜’이 제공됐다. 이 밖에도 허니버터갈릭감자튀김, 만다린샐러드, 미니초코케이크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고자 여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양궁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실외에서 양궁을 직접 체험하고, 10점 명중 시 선물을 증정했다. ‘학과 참여 이벤트’에서는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학과를 선정해 치킨과 피자 세트를 증정하며 학과 간 유대감을 높였다. 또 ‘총장님께 바란다’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총장에게 직접 건의 사항이나 의견을 전달하며 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컬대학30 혁신과 대학 통합 및 의과대학 유치 등 미래 비전을 학생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병운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 속에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느끼고, 대학에 대한 소속감을 확인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며 재학생들이 피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시, 내년도 정부예산 1조5183억원 확보…전년 대비 7.6% 증가

    경북 포항시, 내년도 정부예산 1조5183억원 확보…전년 대비 7.6% 증가

    경북 포항시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으로 전년보다 1076억원(7.6%) 증가한 1조5183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전날 의결된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 54건 1024억원, 계속사업 164건 1조415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사상 첫 감액예산안 의결 속에서도 신규사업 확보액이 219억원 증가하는 등 선방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하관로 인프라 구축 71억원,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18억원, 배터리·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지원 60억원 등이다. 주요 사회기반시설 분야 예산은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4553억원,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 77억원,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92억원, 국지도 20호선 효자∼상원 동빈대교 건설 121억원 등 38개 사업에 6519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글로컬대학 지원 272억원, 철강산업재도약 기술개발 116억원, 대형장비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53억원, 바이오미래기술혁신 연구지원센터 지원 45억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129억원,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 복합시설 54억원도 확보했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정부 추경예산 편성과 2026년도 국비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했다.
  • 조선대·조선간호대, 통합 급물살

    조선대·조선간호대, 통합 급물살

    조선대학교와 조선간호대학교가 2027년 3월부터 통합대학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대학 통합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간호대 대강당에서 열린 통합설명회에서 두 대학은 통합 과정과 향후 발전 계획을 대학 구성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들 대학은 2023년 5월 통합 협약을 체결한 이후, 통합에 따른 분석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지속해왔다. 조선대와 조선간호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육 확장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 대학의 통합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선정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통합 추진을 위한 후속 일정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발표됐다. 향후 양 대학은 통합 실무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통합 후의 교육, 연구, 국제화 및 지역 협력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 대학의 통합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선정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는 이번 통합을 통해 호남지역의 보건의료 허브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통합을 통해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융복합 교육과 평생 교육을 확대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및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통합의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통합 추진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글로컬대학 선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7년 3월부터 통합대학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 조선대 직원노조, 발전기금 7614만원 전달

    조선대 직원노조, 발전기금 7614만원 전달

    조선대학교 직원노동조합이 글로컬대학 선정에 대한 염원을 모아 자발적으로 모은 ‘글로컬장학기금’을 대학에 전달했다. 28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조선대 직원노조가 글로컬장학기금 7,6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식에는 조선대 직원노조 양고승 위원장, 김광원 부위원장을 비롯한 상무집행위원들과 김춘성 총장, 장삼석 총무관리처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춘성 총장은 “조선대를 향한 직원들의 사랑과 열정이 잘 전달된 기부”라며 “직원 선생님들의 염원대로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888억 편성···전남 최대 규모

    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888억 편성···전남 최대 규모

    순천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1조 4888억원을 편성해 2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남 22개 시군중 최대 규모다. 여수시는 1조 4824억, 광양시 1조 1456억, 목포시는 1조 28억원을 편성했다. 인구와 예산 규모에서 여수시를 추월한 명실상부 ‘전남 제1의 도시’로 안착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건전재정 운용을 통해 전남도 제1의 재정규모를 달성했다. 총 규모는 올해 1조 4237억원 대비 651억원(4.5%)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1조 2896억원(3.5% 증), 특별회계 1992억원(11.8% 증)이다. 시는 체감도가 낮은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이월 최소화, 집행잔액 삭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집중했다. 핵심사업 109건에 총 4726억원(전체예산의 31.7%)을 반영해 올해 3397억원 대비 39%인 1329억원을 증액했다. 또 경상경비 10%를 자체 절감했다. 줄인 재원으로는 민간보조금 17%를 확대 편성해 민생·경제 분야에 투자했다. 민생안정 예산으로는 ▲출생수당(신규) 22억원 ▲출산장려금(계속) 72억원 ▲산후조리비용 지원(확대) 41억원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구축(신규) 4억원 ▲경로당 회장 활동비(신규) 6억원 등 총 2764억원을 반영해 올해대비 341억 원(12.4%)을 증액했다. 경제활력 예산으로는 ▲순천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신규) 50억원 ▲순천사랑상품권 발행(확대) 79억원 ▲투자진흥기금 조성(확대) 80억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20억원 ▲도시형 스마트팜 조성 7억원 등 총 574억원을 반영해 올해 대비 318억원(124%)을 증액했다. 도시경쟁력 예산으로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계속) 853억원 ▲시민광장 조성(신규) 10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신규) 60억원 ▲글로컬대학 30 및 교육발전특구(신규) 51억원 등 총 1388억원을 반영했다. 올해 대비 670억원(93%) 증액된 규모다. 시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재정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남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일회성 재난지원금 지급 대신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 온 시의 건전한 재정운용의 결실을 톡톡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특히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대비 복지예산은 1055억원(26.6%)이 증가한 5018억원을 편성해 전체예산의 3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농업예산은 197억원(11.3%)이 증가한 1934억원으로 전체예산의 14.9%를 차지, 농가경영 안정 및 미래농업을 위해 투자했다. 노관규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안정·경제활력·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과감하게 투자했다”며 “민선 8기 약 2년 동안의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통해 내년에는 미래 도약을 본격 추진하면서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본예산안은 제283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 아시아로 뻗어가는 전북대…태국에 ‘제1호 JBNU국제센터’ 설치

    아시아로 뻗어가는 전북대…태국에 ‘제1호 JBNU국제센터’ 설치

    전북대학교가 태국 대학에 ‘제1호 JBNU국제센터’를 설치하며 본격적인 유학생 유치에 돌입했다. 전북대는 지난 19일 태국 랑싯대학교에서 첫 번째 외국대학 국제센터인 ‘랑싯 JBNU 국제센터’ 설립 현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랑싯 JBNU 국제센터’는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유학 정보 제공 등 유학 전반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추진해 온 유학생 유치 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양오봉 총장과 조화림 국제처장 등 전북대 방문단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태국의 주요 대학과 기관들을 방문해 한국 유학 관심도와 한국어 교육 현황 등을 공유하고, 유학생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대는 앞서 지난해에도 랑싯대학교를 찾아 문화교류 활동 및 유학 박람회 개최 등으로 태국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의 매력을 알렸고, 올해 5월 양 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지속해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그 결과 이번 제1호 JBNU 국제센터 설치로 이어졌다. 전북대는 이번 국제센터 설치가 아시아 지역에서 전북대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시에 한국 유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해외 주요 대학에 국제센터를 확장 설치해 유학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태국 최고의 사립 명문대학으로 평가받는 랑싯대학교와의 협력은 전북대 국제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랑싯 JBNU 국제센터가 태국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속도내는 ‘강원 1도 1국립대’…강원대·춘천교대 협약

    속도내는 ‘강원 1도 1국립대’…강원대·춘천교대 협약

    강원도내 국립대를 하나로 통합하는 ‘강원 1도(道) 1국립대’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대와 춘천교대는 19일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강원 1도 1국립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통합 논의에 들어간다. 지난 5월 춘천교대는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강원대와 통합을 결정했고, 8월 강원대에 통합을 위한 협의를 벌일 것을 제안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1도 1국립대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춘천교대의 특성화된 교원 양성 역량과 강원대의 연구·교육의 경쟁력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새로운 미래지향적 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통합 논의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해 11월 초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1도 1국립대 모델을 제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1일 1도 1국립대 출범을 목표로 한 실행합의서를 같은 달 체결했다. 통합 후 교명은 ‘강원대’다. 강원대가 통합을 모두 마치면 춘천·원주·강릉·삼척 등 4개 캠퍼스를 갖추고, 재학생 수가 2만6000명이 넘는 초대형 국립대가 된다. 춘천캠퍼스는 ‘교육·연구, 원주캠퍼스는 ’산학 협력‘, 강릉캠퍼스는 지·학·연 협력’, 삼척캠퍼스는 ‘지역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논의 가속화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논의 가속화

    목포대와 순천대가 지역 숙원인 의대 유치를 위해 대학 통합에 합의한 데 이어 전남도립대도 목포대와 통합 추진에 나섰다. 전라남도립대학교는 국립목포대학교와 통합을 위해 공청회와 지역 협력 공유회를 개최하는 등 자체 통합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 도립대는 오는 21일 ‘대학 통합을 위한 지역협력공유회’를 개최, 구성원과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통합에 대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통합 관련 4차 공청회를 열어 담양·장흥 캠퍼스 특성화와 학사구조 개편 방안 등 통합실무위원회에서 추진한 내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7월 학내 구성원들의 통합 찬반 투표를 통해 전임교원 100%, 직원 100%, 재학생 98.5%의 압도적 통합 찬성 응답을 얻어 통합 지지를 확인했다. 현재 통합 논의는 교육부 통합 매뉴얼의 5단계 중 3단계 과정에 있으며,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8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서 논의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통합 후 2년제와 4년제를 혼합한 전주기적 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능인력훈련센터와 국제연수원 등 부속 기구를 설치해 지역 특화 기능 인재를 양성하고, 신산업 창업 인력 배출을 통해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장헌범 총장 직무대행은 “조속한 대학 정상화와 통합 논의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학통합추진본부’를 설치하겠다”며 “구성원과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신속히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기고] 우즈베크서 본 지역 대학의 가능성

    [기고] 우즈베크서 본 지역 대학의 가능성

    외국 유학생은 한국 대학과 교육에 활로가 될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이다. 근거는 최근 필자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5개 대학을 방문한 경험과 한국의 괄목상대한 성장 때문이다. 한국의 위상이 외국에서 남다르다는 건 언론 보도로만 알았지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필자가 방문했던 기묘국제대의 한국어 능력 시험인 토픽 시험장은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600명이 정원인 사마르칸트외국어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은 400명이나 됐다. 이렇게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니 순천대 방문단이 방문했을 때 상당수의 학생이 “안녕하세요”라면서 반갑게 인사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열풍은 한류의 영향력 확대와 1992년에 개원해 연간 4400여명을 교육하는 한국교육원 역할 덕분이다. 정부는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발표하면서 2027년까지 30만명을 유치해 세계 10대 유학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학생 증가 속도가 가속화돼 정부 목표는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학생은 22만 6507명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도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245만 9542명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외국인 주민 수가 전년보다 늘었는데 전남은 18.5%로 증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유학생 증가는 한국 대학 그중 지방대학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충원율 저하를 유학생이 메꿔 주고, 한국 학생들은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과 교류하면서 외국어를 익히고 외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순천대가 향후 3년간 유학생을 2000명 이상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도 이 같은 긍정적 효과를 주목했기 때문이다. 국립순천대의 유학생 유치 전략은 ‘인재 유치’, ‘정주 유도’, ‘전남 교육 국제화’ 등 차별성에 있다. 순천대는 인문·사회계열 유학생 유치에서 벗어나 이공계열 유학생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서 제시한 지역발전에 기여하려면 유학생의 역할은 더 공격적이어야 한다. 순천대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팜·우주항공·문화콘텐츠 등 글로컬 핵심 사업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유학생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그들의 참여는 자연스럽게 지역 정주로 이어져 인구 증가를 위한 새롭고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된다. 유학생들은 순천시와 광양시, 고흥군에 있거나 앞으로 세워질 특화 캠퍼스에서 전남 교육의 국제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농업, 우주·항공, 신소재, 문화콘텐츠 개발에 유학생의 참여는 인근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도 긍정적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유학생들의 참여는 한류 국제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국립순천대가 차별화된 방법으로 공격적인 유학생 유치에 나설 수 있었던 배경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제시한 비전에 있다.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 대학 서열화에 굴한 것인가 말 것인가는 대학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순천대 구성원은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대학의 판’이 흔들리는 상황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다는 확신이 있다. 우즈베키스탄 5개 대학에서 본 한국어 열풍과 한국을 갈망하는 우즈베키스탄 젊은이들의 눈빛은 그 확신이 맞다는 걸 느끼게 했다. 문승태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동의료원·경북도립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동의료원·경북도립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8일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대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동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관사의 정리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의사들의 근무 태만이 심각하므로 근태 시스템을 홍채인식 방식으로 변경할 것과 마약류 재고 관리 철저를 요구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경북 내 3개 의료원 중 안동의료원의 직원 수와 임금이 가장 적으며, 이에 따른 조직 내 갈등과 인사 불만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조직 문화 전반의 쇄신을 강하게 요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난임센터의 평가가 맘카페 등에서 불친절하고 부정적이라는 점과 임신 성공률이 올해 기준 13%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의료장비심의위원회 위원의 임기 설정 필요성과, 그동안 개최한 위원회 대면 심의 결과 자료가 부실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병상 가동률이 30%에 불과하고 작년 32억 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자구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안동의료원이 공공의료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작년 32억 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45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영 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 대해 의회와 소통이 부족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3개 의료원 간 임금 비교에서 안동의료원의 임금이 동일 직종, 직급 대비 다소 낮아 직원 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고, 공공의료원으로서 산부인과나 난임센터 등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특성화를 통해 임신·출산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국대로의 통합을 앞두고 학과가 11개에서 4개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규모와 질적 보완이 필요하며, 기존 도립대 학생들에게 제공되던 통학버스, 기숙사 등 복지 혜택이 통합 후에도 기존 도립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재학생에게 유지되기를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22년 100%, 23년 97.4%였었던 신입생 충원율이 올해는 53.8%대로 급감해 정원 미달에 따른 대비책들을 마련해야하며, 학과 통폐합으로 인한 기존 시설물들의 활용방안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통합 과정에서 경북도립대가 안동대에 흡수되지 않고 동등한 공공캠퍼스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비가 필요하며, 국내 명문대 및 외국 대학과 복수학위제 연계 및 광역비자제도를 통한 외국인 학생 유치 방안을 제안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통합학교 교명에 대해 1순위였던 글로컬대학이라는 교명을 사용할 수 없어 2순위였던 경국대학교가 선정된 점에 대해 준비성 없는 통합 과정에 대해 지적했으며, 올해 대학정원이 47만명인데 비해 작년 출생아는 23만명인 것을 언급하면서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특성학과를 육성하고 지방대가 살아남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올해 정원의 40% 정도 미달될 것으로 예상되어 학생 수 미달에 대한 자구책 마련,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의 필요성, 경북도의 산업 정책에 맞는 특성화된 과 육성, 기숙사 1인 1실로 변경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권광택 위원장은 통합에 대한 기대감과 달리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이 2.73:1에 그쳐 이후 정시모집에서 학생 수가 미달이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하며, 경국대라는 교명에 대한 재검토와 통합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하여 경상북도의 대표 거점 국립대학이자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11일 경북행복재단, 경북호국보국재단,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 지역 인재부터 잡아라…지역 대학과 동반성장 모색하는 경북 포항시

    지역 인재부터 잡아라…지역 대학과 동반성장 모색하는 경북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역 청년들의 정착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포항 소재 대학들과 머리를 맞댄다. 5일 포항시는 지역 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대학 협력 실무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실무추진단장은 장상길 부시장이 맡고, 포스텍과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함께한다. 추진단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정부의 ‘글로컬대학 30’과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대학지원 체계에 발맞춰 맞춤형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와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견고히 다져 인재 양성부터 취·창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교육부 중심의 하향식 대학지원 추진 방식이 아닌 지자체 주도로 지역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상향식 변화를 추진한다. 각 대학별 지역 협력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저출생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이중고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시는 추진단을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과 평가로 향후 관련 부서를 확대해 기관 및 산업체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와 지역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포항을 대표하는 혁신적 인재와 첨단 연구 기술을 함께 성장시키는 동반성장 모델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지역-대학 협력 실무추진단이 그 중심에서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로벌 인재 양성… 울산대·UNIST, 동남아 인재 유치 나서

    글로벌 인재 양성… 울산대·UNIST, 동남아 인재 유치 나서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명문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 울산대는 UNIST와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대의 글로컬대학 사업 과제 중 하나인 ‘WSU(Work & Study in Ulsan)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WSU 프로그램은 내년에 개설될 미래신산업대학원을 중심으로 해외 명문 대학들과 협력해 우수 외국인 학생을 유치, 이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함께 신산업 분야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 내 정착하거나 자국의 한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문단은 인도네시아의 인도네시아 대학(UI), 세풀로노펨버 공대(ITS), 베트남의 호찌민 공대(HCMUT), 호찌민 기술교육대(HCMUTE), 하노이 과학기술대(HUST) 등을 방문했다. 이 중 인도네시아 세풀로노펨버 공대, 베트남 호찌민 기술교육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이달 말에는 동유럽 명문 공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대(BME), 폴란드 바르샤바 공대와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해외 대학들은 울산대의 미래신산업대학원에 우수 학생을 추천하고, 울산대와 UNIST는 공동학위 운영과 장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와 전문 지식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김춘성 조선대 총장, 재학생과 토크콘서트

    김춘성 조선대 총장, 재학생과 토크콘서트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이 재학생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31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날 중앙도서관서 열린 ‘총장님과 함께하는 CSU학생 토크콘서트’에 약 12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총장에게 바라고 학생들이 바라는 조선대학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행사 일주일 전부터 게시된 화이트보드와 온라인 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희망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김 총장은 이를 바탕으로 총장과 학생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글로컬대학, 교육환경개선, 에에컨 중앙통제, 교통편의, 차세대정보시스템, 중앙도서관 이용부터 취업과 인생에 대한 조언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학생들과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내 문제와 방향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 울산대 글로컬대학 1차년도 ‘양호’ 평가… 2차년도 지원금 100억 확보

    울산대 글로컬대학 1차년도 ‘양호’ 평가… 2차년도 지원금 100억 확보

    울산대가 2023년도 글로컬대학 1차년도 평가에서 ‘양호’를 받아 2차년도 지원금 100억원을 확보했다. 31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울산대는 ‘2023년도 글로컬대학 1차년도 이행 점검’에서 총 72건 과제 중 미추진 5건을 제외한 31건을 완료하고, 31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진 5건도 전체의 6.9%에 불과해 과제 이행 수준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는 ▲미래 신산업 중심 학사 구조 개편 ▲기업 지원 콤플렉스 조성 및 지역 혁신 추진 ▲학내 개혁에 대한 내부 합의 및 추진력 등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울산대는 2023년도에 선정돼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울산대는 지난 5월 기존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과) 구조에서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로 전면 개편했다. 학사 구조 개편 이후 첫 수시모집에서 의학계열, 공학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조지운 울산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단장은 “울산대는 1차년도 긍정적 결과와 2차년도 지원금 100억원을 확보해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보다 더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 인재 양성 등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윤인식 남흥회관 대표,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윤인식 남흥회관 대표,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윤인식 남흥회관 대표가 글로컬 혁신 성공과 의대 설립을 기원하며 국립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9일 남흥회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허재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교육과를 졸업했다.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모교와 ‘후원의 집’으로 인연을 맺고,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남흥회관의 누적 기부금은 1200만원이다.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해왔던 윤 대표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학이 발전해야 지역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를 통해 국립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성공과 더불어 의과대학 유치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책임경영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윤인식 대표님의 꾸준한 기부가 대학에 큰 힘이 된다”며 “국립순천대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글로컬대학30 성공과 의과대학 유치 성공이라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1980년 개업해 4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남흥회관은 순천 지역 내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순천미식을 알리기 위해 열린 ‘2024 순천미식주간’에서 빅데이터 맛집으로 선정돼 순천시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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