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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증권-中 A주·유망기업 IPO 투자

    한화증권-中 A주·유망기업 IPO 투자

    ●차이나 A주 트래커 증권투자신탁 1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가 회복이 가장 빠른 중국 본토시장 A주에 상장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중국 상하이 해통증권, 선전 장성증권 등 현지 증권사와 제휴해 빠른 정보를 반영한 운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인 CSI300지수 구성 종목에 70~90% 투자하는데, CSI300지수는 2005년 이후 최근까지 4년간 홍콩 H주 지수 HSCEI와 MSCI 차이나 지수가 기록한 상승률의 2배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 추종뿐 아니라 유망한 업종에 가중치를 적용하고 저평가된 종목과 기업공개(IPO)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꾀한다. 급변하는 환율 변동에 따른 환헤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환위험 노출형과 환헤지형 2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환위험 노출형은 환율 변동에 따른 추가 수익을 노리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문의 한화증권 고객센터 1544-8282.
  • “胡주석 집값 좀 잡아줘요”

    중국 공산당이 개설한 ‘인터넷 신문고’에 네티즌들의 호소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신문고’는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를 비롯한 25명의 정치국원 등 당 지도부 개인 및 기관을 상대로 직접 안건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돼 있어 각종 정책제안 및 민원 등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8일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 사이트인 인민망에 시민제안 코너인 ‘직통 중난하이(中南海)’를 개설했다. 5일 만인 12일 현재 후 주석에게 보내는 건의가 1만 6000건, 원 총리에게 전달해 달라는 의견이 1만 1000건 이상 올라왔다고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교육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후 주석에게 올린 건의의 30%가 부동산 가격폭등 억제책 마련에 집중됐고, 원 총리에게는 교육평등에 대한 주문이 쏟아졌다. 중국 공산당이 당 지도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 신문고’를 만든 것은 이미 4억 2000만명으로 불어난 네티즌들의 파워를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중앙당교 교장을 겸하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은 최근 들어 부쩍 당 간부들을 상대로 인터넷 정치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다. 효과는 미지수다. 중국인민대학 신문학과 위궈밍(喩國明) 교수는 “네티즌들이 올리는 건의와 메시지가 중앙 지도부에 제대로 전달될지, 그들이 제기한 문제들이 올바로 해결될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제안이 그대로 공개될지도 관심이다.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아이피(IP)가 마지막 숫자만 제외하고 그대로 공개돼 추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도 아니어서 사전검열 의혹도 제기된다. 후 주석과 원 총리의 건강을 기원하는 ‘용비어천가’ 성격의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이상한 대목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임피리얼 팰리스, 개관 21주년 맞이 ‘오매락 퍽’ 행사 개최

    임피리얼 팰리스, 개관 21주년 맞이 ‘오매락 퍽’ 행사 개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오는 18일 개관 21주년을 맞이해 배상면주가 출시 제품 ‘오매락 퍽’과 함께 축하행사를 12일 진행했다.오매락 퍽은 특별한 날에 토기를 깨서 마시는 세레머니 술로써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파란’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이는 “개관 21주년을 맞이해 성년이 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글로벌 체인호텔로 도약하는 한해를 알리는 것.”이라고 호텔 관계자는 전했다.이날 기념행사에는 호텔 기념 라벨을 넣은 대형 오매락퍽 1개(둘레90cm/높이40cm)와 나무망치 등 210개의 실제품을 비치하고 5명의 한복모델이 퍽토기를 망치로 깨뜨리는 장면을 연출했다.특히 ‘임피리얼 팰리스 21주년 기념 라벨’ 오매락 퍽을 VIP고객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한편 ‘오매락 퍽’은 오드비 원액과 청매실로 빚은 알코올 도수 40%의 술로 현대적 감성과 한국의 미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특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SK네트웍스, VVIP 글로벌 레저사업 본격화

    SK네트웍스는 제주 핀크스 리조트 인수와 함께 부동산 통합법인 SK핀크스를 출범시키고 중국 및 아시아의 초우량고객(VVIP)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레저·관광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K네트웍스가 인수한 핀크스 리조트는 약 192만㎡ 부지에 타운하우스, 빌라 등 최고급 주거 시설과 피트니스 센터·수영장 등 커뮤니티센터, 생태공원 및 미술관, 골프 코스 등 복합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제주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이타미 준, 데오도르 로빈슨 등 세계적인 건축가와 설계가가 참여해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고 SK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부채 인수를 조건으로 인수금액이 73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SK네트웍스는 제주 핀크스리조트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서해안 메추리섬, 수도권 워커힐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휴양형·해양형·도심형 리조트 시설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들 3곳의 리조트 시설을 자사의 패션, 와인, 한식 사업 등과 연계하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SK핀크스 신임 대표이사에 SK네트웍스 사내이사인 김세대 사장을 선임했다. SK핀크스는 향후 핀크스, 메추리섬, 워커힐을 기반으로 글로벌 레저·관광사업 모델을 개발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신흥국가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부동산 자산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리를 통해 자산가치를 증대시키는 역할도 맡게 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단기간에 공격적인 M&A를 통해 사업기반과 역량을 확보, 미래 성장축 육성을 향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SKT·현대중공업, ‘스마트 워크’ 협약…광대역 무선데이터 통신망 구축

    SKT·현대중공업, ‘스마트 워크’ 협약…광대역 무선데이터 통신망 구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과 현대중공업은 31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스마트 워크(Smart Work) 인프라 구축 협약식’을 갖고 9월부터 광대역 무선데이터 통신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SK텔레콤은 이번 협약(MOU)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추진 중인 스마트 워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스마트폰(갤럭시S)을 공급하고 조선소 내 광대역 무선데이터 통신망을 신규로 구축한다.이어 유무선 통합 통신환경 구축에 따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조선소와 인근 해상에서의 통신망 최적화 작업을 통해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3분기 안에 1차로 현대중공업 임원 등 총 500여 명에게 SK텔레콤은 모바일 그룹웨어가 탑재된 스마트폰(갤럭시S)을 보급하며 현대중공업과 스마트 워크 TFT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무선 통합망 구축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한다.또한 SK텔레콤은 2011년 준공 예정인 현대중공업 종합연구소에 모바일 기기 이동통신 및 유선전화를 통합 운영하고 모바일 그룹웨어 등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양사의 스마트 워크 구축 사업을 계기로 현대중공업에 ICT 기술을 접목해 조선소의 중추 신경계 역할을 하는 유무선 통신 시스템을 지원하고 향후 미래형 선박인 Smart Ship에 적용할 첨단 시스템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황시영 현대중공업 부사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보안이 강화된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조선소에 적합한 스마트 워크 모델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현대중공업의 글로벌 경쟁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SK텔레콤은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전국 연안 및 도서 유무인 등대를 활용한 50km 먼바다 이동통신 통화품질 향상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이번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 및 시험 운항에 대한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사업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엔스퍼트 “안드로이드 ‘아이덴티티 탭’은 최적화된 태블릿PC”

    엔스퍼트 “안드로이드 ‘아이덴티티 탭’은 최적화된 태블릿PC”

    “최근 태블릿PC가 이슈인 점을 감안하면 안드로이드기반 태블릿 PC ‘아이덴티티 탭’은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서 최적화된 PC가 될 것.”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30일 KT 광화문사옥 6층 글로벌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아이덴티티 탭’ 출시 설명회에서 이창석 엔스퍼트 대표는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린환경, 클라우드환경 등에서 안드로이드가 최적화된 기반으로 생각했다.”며 “‘아이덴티티 탭’은 국내 최신 모델 적용 동일 사양으로 신문방송 등 미디어를 즐기기에 가장 접합한 사이즈인 7인치를 채택했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이어 “이동환경이 강점인 요즘 그에 맞게 최적화된 장점을 갖고 있는 태블릿PC는 이기종 디바이스간 콘텐츠 연동과 PC, IPTV, 스마트폰 등 트랜디한 휴대성을 반영, 도입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태블릿PC ‘아이덴티티 탭’은 1㎓ CPU, 7인치 TFT LCD 채용(강화유리), 구글 안드로이드 2.1(2.2업그레이드지원), 8GB 내장 메모리, DMB, 조도센서, 중력센서, 300만 화소 카메라 장착과 동영상 코덱을 지원한다. 또한 DLNA기반의 3Screen 솔루션 제공으로 PC, TV, 스마트폰 등 이기종 디바이스간 콘텐츠 연동이 가능하며 최근 트랜드한 디자인을 반영한 휴대성에 강점을 뒀다. 인터넷, 이메일 등 모바일 오피스 기능과 홈스크린 기능을 강화했으며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편의 유도로 수요 가장 많을 것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화한 제품이다. 엔스퍼트는 KT와 공동 개발한 ‘아이덴티티 탭’을 내달 출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책(e-BOOK), 웹서핑, 증강현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문서 확인 및 편집과 멀티미디어 재생이 가능하다.”며 “앱스토어 구현은 아직 시작이 미약하지만 한 달 뒤면 수십만개의 어플 환경이 갖춰져 이용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인 KT의 올레서비스와 함께 교육 e러닝 시장을 이번 태블릿PC가 선점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PMP, 전자사전 업체들이 갖고 있던 중·고등학생들이 e러닝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에 따른 방안이다. 한편 이날 시연한 태블릿PC ‘아이덴티티 탭’은 위젯 사용 환경으로 영상 타임라인 구간을 딜레이 없이 인스턴트하게 재생하는 능력을 보였으며 ‘아이덴티티 탭’에서 송출해 집안에서 시청 가능한 구현기능과 스마트폰 콘텐츠 원격 조정 등 KT 컨버전스 사업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글로벌 더블딥 오나] 코스피 25.74P 급락…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

    금융시장이 또 출렁거렸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과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이 삐걱대는 탓이다. 일부에서는 더블딥(위기 이후 반짝 경기 회복 후 다시 침체) 우려를 제기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스몰딥(small-dip·회복국면에서의 완만한 경기둔화)’은 있을지언정, 더블딥을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원달러 환율도 이틀째 상승 25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전날보다 25.74포인트(1.46%) 빠진 1734.79로 장을 마쳤다. 간밤에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14.76포인트 내린 1745.77로 개장했다. 한때 1750선으로 낙폭을 줄였지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173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 역시 7.16포인트(1.51%) 떨어진 467.81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타이완 자취안지수는 5월25일 이후 가장 큰 폭인 2.56% 빠졌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도 1.60%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도 이틀째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원 오른 1196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금융시장이 출렁거린 것은 글로벌 위기의 출발점인 미국 주택지표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아일랜드의 국채 신용등급을 강등(‘AA’→‘AA-’)하고,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9개월째 하락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美보다 탄탄… 스몰딥 그칠듯”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점증되면서 국내에서도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문제는 속도다. 여전히 더블딥을 말하는 이들은 극소수다. 대부분은 우리 경제가 가파른 회복에서 ‘약한 회복세(mild recovery)’로 속도를 늦추는 정도라고 설명한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미국이 1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회복을 하다가 지금은 예상보다 조금 나쁜 것은 맞지만 더블딥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스몰딥은 항상 있는 것이고 미국이 ‘V자’로 회복하지는 않더라도 큰 그림에서는 회복의 과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미국에 비하면 아주 탄탄한 모습”이라면서 “3~4분기에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1.2%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둔화국면으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은 이제 막 나빠지기 시작한 셈인데 이미 양적완화 정책까지 카드를 다 써버린 상황이어서 더블딥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 경제가 3분기부터 펀더멘털상 안 좋아질 수 있지만 회복세가 무뎌지는 정도지 꺾이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글로벌 더블딥 오나] 美주택거래 15년래 최악… “더블딥 위험 커졌다”

    [글로벌 더블딥 오나] 美주택거래 15년래 최악… “더블딥 위험 커졌다”

    부진한 고용과 제조업 실적속에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미국의 부동산 거래가 떨어진 것으로 24일(현지시간) 확인되자 미국발 글로벌 경제침체가 재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발 ‘더블딥’(double dip·경제침체에서 잠시 벗어나 경기가 회복했다가 다시 고꾸라지는 현상)의 먹구름이 지구촌을 덮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우려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중 기존주택 거래실적은 383만채(연율환산 기준)로 지난달(537만채)보다 무려 27.2%나 줄어들었다. 이는 1995년 5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470만채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도 크게 못 미친다. 당초에는 거래량이 13~14% 가량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었다. 기존 주택에 비해 10분의 1 규모인 신규 주택 판매도 올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주택거래 실적은 4월로 주택시장 부양책이 끝나자 마자 5월 달 부터 세 달 연속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이다.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미국 정부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게 최고 80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줘 왔다. 주택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 오르는 데 그쳐 하락세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주 고용지표,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등에 잇단 경기지표의 부진에 이어 주택거래 실적까지 예상치 못한 속도로 추락세를 보이자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약발을 다하자 경기 회복세의 둔화를 넘어서 침체로 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우려를 반영하듯 주택거래실적이 발표되면서 부동산 침체의 급속한 진행이 확인되자 뉴욕증권거래소(NY 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한때 183포인트나 떨어지면서 9,993을 기록, 지난 7월 초 이후 처음으로 1만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경기 부진 우려의 확산으로 유가도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날보다 1.18달러 떨어진 배럴당 71.92달러에 거래되는 등 경기 전반에 더블딥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찰스 에번스 미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더디다.”면서 “6개월 전에 비해 더블 딥의 위험성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경기부양을 위해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미 연방준비은행의 고위 관계자가 근년들어 가장 비관적인 경기진단을 내놓은 것이다. 영국 중앙은행측도 영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실질적 위험’을 맞고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에번스 총재는 현재 9.5%인 실업률이 5%선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내년중 실업률은 8%선에서 맴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거래의 급락은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무게를 갖는다. 미국 경제에서 1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곧바로 민간소비 악화로 연결되고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더 닫게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인사]

    ■서울시교육청 ◇승진 △양천도서관장 이재하△감사담당서기관 장명수 안덕호◇전보△교육시설관리사업소장 강재룡△남산도서관장 이정우△노원평생학습관장 김경철△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성용△기획예산담당관 이은각△정보화〃 안성옥△사학지원과장 김선정△학생교육원 서무과장 조형섭△학교보건진흥원장 장명길△학생체육관장 이기희△교육시설관리사업소 총무부장 정동식△영등포평생학습관장 정삼섭△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재문△서부교육지원청 〃 주영수△남부교육지원청 〃 유영우△북부교육지원청 〃 김동선△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안정준△강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신문철△강서교육지원청 〃 안시용△강남교육지원청 〃 이남영△동작교육지원청 〃 전우식△성동교육지원청 〃 구효중△성북교육지원청 〃 이권영△동대문도서관장 육심원△용산도서관장 신정희△종로도서관장 정숙동(9월1일자)△교육시설과장 구효중△성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연수(10월1일자) ■서울대 △기획2부처장 강준호△입학본부 부본부장(입학전형실장 겸임) 권혁승△관악사 사감 김성희△생활협동조합 지사업장 집행이사 윤지현 ■숙명여대 △대학원장 목은균△특수대학원장 김안근<대학장>△문과 황선혜△이과 오정진△생활과학 김철재△사회과학 김형국△법과 성민섭△경상 손병규△음악 김승희△약학 신현택△미술 황순선<처장>△교무(산학협력단장 겸임) 이기범△입학 양승찬△학생(르꼬르동블루-숙명아카데미원장 겸임) 김현숙△사무 장영은△기획 김소영△대외협력 김상률△정보통신 이기석<관·원장>△도서관 최영우△박물관(숙명문화원장 겸임) 구명숙△평생교육원 송기창△숙명리더십개발원 박은진△취업경력개발원 함은선△교양교육원 김영란△국제언어교육원 이세창△문신미술관 최성숙<센터·실장>△교양교육센터 이지형△역량개발센터 오준석△리더십연구기획실 권희연△사회봉사실(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임) 조정호△홍보실 심재웅△평가감사실 여인권△교수학습센터 이상규△입학전형개발센터 전세재△영상미디어센터 도준호<소장>△보건진료소 이숙향△학생생활상담소(성평등상담소장 겸임) 장진경△아동연구소(유아원장 겸임) 이소희<신보사>△주간 문시연 ■경향신문 ◇보직변경 <미디어전략실>△실장 이철호△영상미디어국장 노재덕<논설위원실>△논설위원 이중근<편집국>△디지털뉴스편집장 박래용△산업부 선임기자 김종훈△체육부 〃 권부원△사진부 〃 이상훈△국제부장 김진호△사회〃 김민아△사진〃 우철훈△기획미디어〃 강기성<스포츠칸편집국>△체육부 선임기자 배병문△엔터테인먼트부장 원희복◇부국장 승격△편집국 기획미디어부장 강기성 ■인제대 백병원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박상근△부산지역 의료원장(해운대백병원 의료원장 겸임) 은충기<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부원장(진료부장 겸임) 조용균△기획실장 신원창△교육수련부장 한세환△수술실장 홍기혁△중환자〃 이혁표△감염관리〃 신보문<해운대백병원>△중증외상센터소장 오상훈 ■동부증권 ◇전보 <본부장>△재경1지역 이윤하△재경2지역 허병문△재경3지역 황봉구△중부지역 김남덕△영업추진 강석윤<지역담당>△강원 김봉영△호남 박원태<지점장>△영업부장 이병성△마포 이용△분당 박만식<팀장>△채널영업 김현국△영업추진 김성수△리스크관리 유지헌 ■미래에셋증권 ◇전보 △감사실장 이성우<지점장>△아시아선수촌 윤상설△신림역 정유인△올림픽센터 원종혁<팀장>△펀드랩 이정훈△사회공헌 강상신 ■유진투자증권 ◇신규 △기업공개(IPO)팀장 김태우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대안투자본부장 겸임) 최병로 ■STX그룹 ◇부사장 승진 △STX조선해양 관리부문 김태정◇상무 승진△STX인력개발본부 신상진◇부사장 전보△STX팬오션 총괄대표 배선령△STX팬오션 경영관리부문 서충일△STX유럽 CEO 및 핀란드 의장 김서주◇전무 전보△STX대련 조선해양 인사총무부문 강쌍원
  • [안동환기자 IT의 수도 실리콘밸리를 가다] (하) 위기의 구글

    [안동환기자 IT의 수도 실리콘밸리를 가다] (하) 위기의 구글

    검정색 줄무늬 운동복을 입고 파란색 티셔츠 상의에다 고무 슬리퍼를 끌고 빠른 걸음으로 걷는 곱슬머리의 30대 남자. 씹던 사과를 손에 쥔 채 그는 기자에게 “구글 방문을 환영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라고 짧게 인사를 건넨 뒤 자전거를 타고 사라졌다. 이 남자는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0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175억달러(약 20조 3875억원)를 보유, 인터넷 부문 억만장자 1위에 오른 인물이다.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인 ‘구글 플렉스’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다. 브린의 차림새도 다른 구글러(Googler·구글 직원을 가리키는 말)처럼 자유롭다. 그의 공식 직함은 구글 최고기술자. 회사는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자(CEO)에게 맡기고 주로 연구동에서 기술 개발을 한다. 구글 관계자는 “수평적이고 혁신적인 구글의 문화는 브린이 만든 것”이라고 설명한다. 구글은 1998년 9월 설립 후 연 매출 230억달러, 2만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초고속 성장 신화를 이뤘다. 그런 구글이 요즘 위기의 공룡 기업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포천은 8월호 특집을 통해 ‘구글의 검색사업이 한물 갔다.’고 보도했다. 올 들어 주가는 21% 하락했다. 시가총액으로 따져 500억달러가 사라졌다. 구글의 스마트폰 ‘넥서스 원’은 퇴출 선고를 받았고, 글로벌 트래픽 점유율마저 페이스북에 추월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이노베이션 딜레마 구글이 ‘이노베이션 딜레마(Innovation Dilemma)’에 빠졌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노베이션 딜레마는 성공한 기업이 주력제품의 기술 혁신에만 집중해 후발기업에 주도권을 뺏기는 현상을 가리킨다. 클레이튼 크리스텐스 하버드대 교수가 1997년에 만든 개념이다. 구글이 유튜브뿐 아니라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사인 더블클릭, 모바일 광고사 애드몹 등을 잇따라 인수,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지만 실제로는 기존 검색 사업에 의존했다. 구글 전체 매출의 90%가 검색 부문에 집중돼 있다. 구글이 ‘페이지 랭크 알고리즘’ 기술에 집착, 검색어와 데이터를 매치하는 데 골몰하는 동안 후발 주자인 페이스북은 ‘사람간 소통’이라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었다. 검색 시장이 ‘소셜 검색’으로 전환되는데도 구글은 기존의 기계어 알고리즘 검색에 안주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7월 닐슨와이어 조사에서 페이스북은 구글(1시간 21분)보다 4배 이상 긴 방문자 체류 시간을 기록했다. 미국 인터넷 트래픽 점유율에서도 구글을 앞섰고,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16.2%)에 올랐다. 알고리즘 기술과 데이터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구글의 ‘엔지니어링 문화’가 나눌수록 부가가치를 키우는 ‘사람간의 소통’ 문화를 키우는 데 제약이 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시아 각국 정부와 충돌 구글의 주력 비즈니스는 전쟁 양상이다. 주력 모바일 제품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는 기대 이하의 수익으로 월가(街)를 실망시키고 있다. 모바일 광고와 앱(Application) 시장도 애플에 뒤처지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 온라인 비디오 시장을 석권한 유튜브는 신생업체인 ‘훌루’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구글 뉴스는 야후 뉴스에 뒤지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연동돼 뉴스와 사진, 동영상을 결합한 소셜 뉴스 ‘플립보드’는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페이스북이 SNS에 기반한 검색 기능을 강화하면서 구글이 장악한 검색시장의 판도 변화마저 예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도 미국 시장의 점유율(6월 기준 12.7%)을 높여가고 있다. 구글도 페이스북이 장악한 SNS 시장에 ‘구글 미’로 반격을 꾀한다는 관측이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각국 정부와 충돌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에 탐욕스럽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10일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위해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호주 정부도 지난달 구글의 사생활 침해를 경고했다. 인터넷 검열 문제로 중국 정부와 반목하다 검색 서비스도 중단됐다. 온라인 검색 시장의 독보적 지위를 누려온 구글이 ‘이노베이션 딜레마’를 극복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지 관심거리다. 글 사진 샌프란시스코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학별 수시모집 특징…서강대 등

    ■서강대학교 1차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안해 서강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60%인 1108명을 수시로 뽑는다. 수시 1차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전형·알바트로스 국제화 전형·학교생활 우수자 전형·글로벌 과학인재 전형·특기자 전형 등이 있다. 논술·학생부·공인외국어 성적·면접·서류 등을 평가하며 모두 다단계 전형이다. 전공예약제로 선발하는 수시 1차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30%·논술 50%·구술 면접 20%를 반영해 우열을 가린다. 외국어 능력이 탁월한 학생을 선발하는 알바트로스 국제화 전형에서는 공인외국어 성적 50%와 외국어 심층면접 50%를 본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글로벌 과학인재 전형은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학생을 위한 전형으로 학생부 20%, 서류 30%, 면접 50%를 배정한다. 특기자 전형은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거나 모범활동이 있는 학생에게 문을 열었는데, 서류 60%와 면접 40%로 뽑는다. 수시 2차 모집에서는 가톨릭고교장 추천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에,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에서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단, 일반전형에서 논술 및 학생부 합산 성적이 모집단위별 상위 20%에 들면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상관없이 합격증을 준다. admission.sogang.ac.kr (02)705-8621. 이 욱 연 입학처장 ■덕성여자대학교 논술고사 전공관련 3개 문항 출제 덕성여대는 수시 1차에서 일반학생 160명과 글로벌파트너십 48명을, 2차 모집에서 학생부우수자 119명과 사회 기여 배려대상자 22명을 뽑는다. 글로벌파트너십 전형은 고교 교육과정 중 일부를 외국에서 이수하고 국내 정규 고교를 졸업(예정)한 학생 및 2009~2010년 국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만 지원을 받는다. 수시 1차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60%와 논술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글로벌파트너십 전형은 1단계에서 공인영어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공인영어성적 80%와 영어면접 20%로 평가한다. 수시 2차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인문·사회과학 대학과 의상디자인 전공은 국어·영어·사회 교과, 자연과학대학 및 정보미디어대학, 프리-팜·메드 학과는 수학·영어·과학 교과를 본다. 전과목 석차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문제에 대한 이해력·비판적 사고력·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논리적 표현력·논증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논술고사는 전공과 관련된 3개 문항을 출제한다. 자연 공학계열은 수리 논술을 실시한다. 기출문제가 이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다. 올해로 창학 90주년을 맞은 덕성여대는 소규모 세미나식 교양교육 국제교류를 통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nter.duksung.ac.kr (02) 901-8691~5. 이 용 수 입학홍보처장 ■서울시립대학교 반장 경험자 차세대리더 전형 자격 서울시립대는 수시 9개 전형을 통해 878명을 뽑는다. 입학정원의 절반이다. 수시는 3개 차수로 나눠 1차에서 전국고교우수인재·베세토니안·포텐셜마니아·국가유공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을, 2차에서 서울고교우수인재·코스모폴리탄리더·사이언스파이어니어 특별전형을, 3차에서 서울유니버시안·차세대리더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보고, 베세토니안 전형은 외국어 특기 성적과 심층면접으로 합격 여부를 판단한다. 포텐셜마니아와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전공 분야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발전가능성 등을 본다. 코스모폴리탄리더·사이언스파이어니어·서울유니버시안 전형에서는 각각 영어와 사회·수학과 과학·영어와 수학 교과 성적을 중시한다. 올해 신설한 차세대리더 전형은 2개 학기 이상 반장을 맡았거나 출신 고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학생부 기록봉사활동 시간이 100시간을 넘겼을 경우에 지원을 받는다. 학생부 100% 전형인 서울고교우수인재·서울유니버시안·차세대리더 전형에는 수능 최저조건이 적용된다. 단 서울고교우수인재 전형에서 모집인원의 30%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최원석 입학관리본부장은 “단순히 성적만 좋은 학생이 아니라 특정 분야에서 열정과 잠재력이 있고, 미래의 자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학생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iphak.uos.ac.kr (02)2210-2103~4 . 최 원 석 입학관리본부장 ■동덕여자대학교 독립유공자 후손 수능 4등급까지 동덕여대는 수시 1차에서 일반전형(217명)·예체능계 실기 우수자(111명)·특기자(59명)·독립유공자 손자녀(5명) 등 392명을 모집한다. 특기자 및 독립유공자손·자녀 전형은 지원자격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원서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격 심사서류는 9월8~10일 마쳐야 한다. 일반전형도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해 2단계 합격자를 가린다. 심층면접 예시문제와 설명은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예체능계 실기우수자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과 함께 실기고사를 본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만으로 선발한다. 올해 신설한 학생부 100% 전형으로 111명을 선발한다. 수능 2개 영역에서 3등급 이내에 들면, 수시 1차 일반전형과 수시 2차 전형에서 요구하는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특기자와 독립유공자 손·자녀는 4등급 이내에 들면 된다. 학생부 성적을 산출할 때에는 계열에 관계없이 국어와 영어를 필수로 하고, 사회·수학·과학 가운데 성적이 좋은 교과를 반영한다. 1학년에서 교과별로 1과목, 2·3학년에서 교과별로 2과목씩 9개 과목을 과목별 석차 등급으로 반영한다. 1학년 성적에 40%, 2·3학년 성적에 60%의 가중치를 둔다. www.dongduk.ac.kr (02)940-4047~8. 곽 형 기 교무처장 ■서울산업대학교 특허취득자 대상 우수발명자 선발 서울산업대는 수시 모집에서 일반전형 580명과 특별전형 414명 등 994명을 선발한다. 잠재능력 우수자(49명)·영어 우수자(41명)·우수발명(기능)자(10명)·특기자(71명)·전공적성 우수자(15명)·특정교과 우수자(41명)·산업체근무(경력)자(187명) 등이 특별전형 대상자다. 조형대학을 제외한 단과대는 일반전형 선발에서 학생부만 100% 반영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은 학생부로 1단계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와 면접 50%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영어 우수자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면 토익 840점이나 토플(CBT) 247점, 토플(IBT) 98점, 텝스 743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특허 취득자나 특허청 주최 전국대회 입상자는 우수발명(기능)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데, 평가에서는 학생부 50%와 면접 50%를 반영한다. 전공적성우수자 특별전형은 별도의 지원 자격을 두지 않았고, 전공적성 시험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특정교과우수자 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특정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해 마련, 학생부나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할 때에도 특정교과만 본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체육특기(스포츠건강학과)와 예능(조형대학), 문학(문예 창작학과) 분야 특기생을 염두에 둔 전형이다. www.snut.ac.kr (02)970-6018~9. 김 태 수 입학처장 ■동국대학교 ‘두 드림’전형 단과대별로 특성화 동국대 서울캠퍼스의 수시 총 모집인원은 1270명이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인 두 드림(Do Dream) 특성화 전형을 비롯해 10여개 특별전형이 진행된다. 수시 1차 일반전형에서는 444명을 뽑는다.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는데, 모집인원의 30%는 논술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두 드림 전형은 지난해까지 시행해 온 자기추천 전형을 진화시킨 모델이다. 156명을 뽑는데, 단과대학별로 각각 다른 형태의 전형을 진행한다. 학과별 특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불교계추천 전형·리더십 전형·학교장 추천 전형·중구 핵심인재 전형 등도 수시 1차에서 진행한다. 전형별로 지난해에 비해 서류심사가 추가되거나 확대 시행되고, 면접 형태도 사정관 면접으로 바뀌었다. 중구 핵심인재 전형을 뺀 수시 1차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2차에서는 268명을 뽑는다.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학업성적우수자 전형만 진행한다. 인문계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 가운데 1개 영역에서 2등급 이상을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설정했다. 자연계에서는 1개 영역에서 2등급 이상을 받거나 2개 영역에서 3등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단 경찰행정학과는 상위 2개 영역에서 평균 1.5등급 이상을, 수학교육과는 수리 가형 2등급 이상을 최저학력으로 정했다. ipsi.dongguk.edu (02)2260-3961. 이 윤 호 입학처장 ■단국대학교 2차는 논술 우수자만으로 선발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수시 1차와 2차에서 1736명을 선발한다. 1차에서 1360명을 교과성적우수자(193명)·면접성적우수자(409명)·실기성적우수자(70명)·어학특기자(133명)·한문특기자(10명)·미술특기자(11명)·체육특기자(10명)·국가독립유공자의 자(손)녀(10명) 등 정원 내로 846명을 뽑는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는 95명을 배정했다. 수시 2차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논술우수자 전형만으로 376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 포함된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창의적 인재(140명)·IT와 CT 인재(40명)·지역인재(100명)·사회적배려대상자(20명) 등 정원 내 300명, 정원 외 전문계고 출신자(95명)·기회균형선발(24명) 등 119명을 뽑는다. 사정관 전형은 학생부 교과 50%와 서류 50%를 통해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10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천안캠퍼스는 수시 1·2차에서 2121명을 뽑는다. 1424명이 배정된 수시 1차에 포함된 사정관 전형에서는 진취적 인재(162명)·충남지역 인재(80명)·BT인재(20명)·취업자(18명)·사회적배려대상자(10명) 등 정원 내 29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전문계고 출신자 전형을 통해 131명을 가려낸다. BT인재 전형은 물리·화학·생물 학업능력우수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www.dankook.ac.kr (031)8005-2550~3. 홍 석 기 죽전캠 입학처장 ■국민대학교 올해부터 재외국민 등 57명 특별전형 국민대는 수시 1차에서 1310명을, 수시 2차에서 448명을, 정시에서 1550명을 뽑는다. 정시에서 모집하던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57명을 올해부터 수시모집에 포함시켜 선발하기로 했다. 수시에서는 1차와 2차에 중복해 지원할 수 있다. 수시 1차 전형 가운데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Ⅰ)·북악리더십 특별전형·국제화 특별전형·특기자 및 실기우수자 특별전형은 최저학력 기준 적용을 받지 않는다. 논술우수자 특별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문계고 출신자 특별전형과 기회균형 특별전형에는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올해 입학사정관제인 글로벌프런티어·취업자 및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등과 논술우수자 특별전형이 신설됐다. 수시 2차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Ⅱ)·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 등은 전형별 특징에 맞춰 단계별 또는 일괄합산 전형을 실시한다. ‘학생부+면접고사’ ‘학생부+실기고사’ ‘어학성적+면접고사’ 등의 조합으로 치러진다. 이춘열 입학처장은 “수시 1차에서 인문계에 한해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선발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을 신설했고, 수시 2차에서 자연계열에 한해 특정 과목 우수자 전형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라면서 “2008학년도 수시·정시 모집에서 실시한 논술 기출문제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www.kookmin.ac.kr (02)910-4123~6. 이 춘 열 입학처장 ■상명대학교 사회기여자·배려자 특별전형 신설 상명대는 수시 전형을 통해 서울캠퍼스에서 704명, 천안캠퍼스에서 83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서울캠퍼스 수시 1차는 학생부 주요 교과 우수자 전형(364명)·학생부 선택교과 우수자전형(182명)·글로벌리더 전형(70명)·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9명)·태권도특기자 전형(5명)·특수교육대상자 전형(4명) 등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주요교과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만, 선택교과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50%와 논술 50%를 반영한다. 수시 2차 특별전형 방식으로 전문가 추천자 전형(30명)·자기 추천자 전형(20명)·교사와 교장 추천자 전형(10명)·지역인재 전형(10명) 등이 있다.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서류 50%와 면접 50%를 반영한다. 천안캠퍼스는 올해 수시에서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전형료를 50% 감면했다. 특기자·수상경력자 특별전형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늘렸는데, 사진영상미디어 전공은 입학정원의 절반인 30명을 이 전형(영어우수자)을 통해 선발한다. 공연영상미술학부는 올해 수시모집부터 실기고사를 생략하고 포트폴리오 면접을 실시한다. 천안캠퍼스 입학전형에는 학생부·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admission.smu.ac.kr (02)2287-5010, 7060, 7088. 이 명 식 입학처장
  • 대학별 수시모강 특징…연세대 등

    ■연세대학교 선발인원 늘리고 중복지원 제한없애 수시 모집을 대폭 늘려 지난해 전체 정원의 절반에서 올해 약 80%를 선발하는 연세대는 올해부터는 모집단위의 각 전형에 중복지원을 제한없이 허용했다. 먼저, 수시 1차는 공통적으로 논술을 반영하며 가장 인원이 많은 일반우수자(1150명) 전형은 70%를 학생부(20%), 논술(8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학생부와 논술을 절반씩 반영해 뽑는다. 우선선발 수능 자격기준은 인문계가 언어, 수리, 외국어 모두 1등급, 자연계는 수리(가)와 과탐이 모두 1등급이어야 한다. 단, 의·치의예과는 우선선발 없이 100% 일반 모집으로 뽑는다.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수시 2차에서는 ‘진리·자유’ 전형이 지난해보다 156명이 늘어 올해 50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만으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서류만으로 모집인원 50%를 뽑고 3단계에서 서류(90%)와 면접(10%)으로 나머지 절반을 뽑는다. 해당 합격자는 수능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에서 2등급을 받아야 한다. 정원외 기회균등 전형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지원할 수 있는 연세한마음 전형은 교과(70%), 서류(30%)로 선발하며, 4년 전액 장학금이 지원된다. 30명을 뽑는 사회기여자 전형에는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 출신)자격 기준이 신설돼 10명을 선발한다. admission.yonsei.ac.kr (02)2123-4131. 김 동 노 입학처장 ■숙명여자대학교 첫 ‘자기주도학습 우수자 전형’ 신설 숙명여대는 수시 1차와 2차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5%인 1560명을 모집한다. 11개 전형에서 총 1050명을 뽑는 수시 1차에서는 6개 전형에 걸쳐 680명의 학생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별도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는 자기주도학습 우수자(250명), 글로벌여성인재(25명), 지역핵심인재(250명), 세계핵심인재(15명), 자기추천자(인문역량 90명, 수학과학역량 50명) 전형 등이 있다. 수시1차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자에 한해 수시 1차 일반전형 1회 중복 지원이 허용된다. 또 대학 최초로 ‘자기주도학습 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1단계에서 학생부로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서류 40%, 면접 60%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이외에 외국어 우수자와 리더십이 강한 학생들은 외국어 우수자 전형(105명), 학교장 추천 리더십 전형(122명)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수시 2차 모집에서는 논술시험으로 510명을 선발한다. 논술 우수자 전형은 모집인원 50%를 논술 100%로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50%는 일반선발로 논술 60%, 학생부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이기범 입학처장은 “ 국내 최초로 ‘자기주도 학습 우수자’ 전형을 도입해 고교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dmission.sookmyung.ac.kr (02)2077-7155~6. 이 기 범 입학처장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예비지도자 전형 서류비중 높여 서울여대는 올해 수시에서 환경에 대한 시대적인 관심을 반영, 바롬ECO전형을 신설했다.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바롬GLOCAL 전형도 선보였다. 기존에 있던 바롬예비지도자 전형을 비롯한 전형의 서류 비중을 확대한 것도 올해 이 대학 수시 전형의 특징이다. 바롬예비지도자전형에서 서류 점수를 기존 300점에서 400점으로 올린 반면 학생부 점수는 500점에서 400점으로 내렸다. 목회자 추천자·사회적 배려자·전문계고 졸업자·기회균형 전형 등에서도 원래 100점이던 서류 점수를 200점으로 높이고, 학생부 점수를 500점에서 400점으로 낮췄다. 면접을 실시하는 바롬예비지도자·바롬ECO·목회자추천자·일반학생(면접형) 전형 등은 입학사정관이 서류 평가에 참여한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공동체 정신, 전공에 대한 관심과 목표의식 등을 평가해 면접 대상자의 5배수를 선발한다. 미술대와 체육학과는 실기고사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리는 실기우수자전형을 실시한다. 일반학생(논술형) 전형은 학생부와 논술로 뽑는데, 논술 실질반영률이 75%에 달한다. 수시 1차 모집 대학별 고사는 수능 전에 실시하고, 수시 2차 모집 면접이나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받고, 수시 1차와 2차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논술과 면접 기출문제는 입학관리처 홈페이지에 있다. admission.swu.ac.kr (02)970-5051~4. 이 숭 원 입학처장 ■성균관대학교 2401명 뽑는 1·2차 중복지원 가능 성균관대는 1·2차 수시모집에 전체 모집인원의 65.2%인 2401명을 선발한다. 수능 이전에 전형을 실시하는 수시 1차(입학사정관전형, 특기자전형)와 수능 이후에 치러지는 수시 2차(논술형)로 나뉘며, 수시 1차와 2차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1차 입학사정관전형 중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과 지역리더육성전형은 각각 372명, 148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70%, 사정관평가 30%를 합산하여 평가한다. 기타 입학사정관전형 185명은 각 전형의 특성에 맞는 실적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특기자 전형은 총 476명을 선발한다. 글로벌리더Ⅰ,Ⅱ전형은 국제화역량, 과학인재 전형은 수학·과학 영재성을 평가하며, 이외에 영상·연기·체육특기자도 모집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 70%로 선발하며, 모집인원의 상위 50%는 학생부 없이 논술 100%로 우선 선발한다. 우선 선발 최저학력 기준은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3개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이며,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 중 수리(가), 과탐의 등급 합이 3이내여야 한다. 나머지 50%를 뽑는 일반선발의 최저학력 기준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중 3개 영역이 등급 합 6이내다. 학생부는 인문·예체능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계는 사회 대신 과학교과를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2학년과 3학년 1학기가 각각 20%, 40%, 40%이다. admission.skku.edu (02)760-1000. 김 윤 제 입학처장 ■인하대학교 2차 ‘인하 TAS-P전형’ 새로 도입 인하대는 입학사정관 전형 등을 포함해 수시 1차(1683명), 2차(1133명) 등 총 2816명을 선발한다. 대표적인 모집전형은 논술 우수자 전형으로 수시 1차와 2차에 걸쳐 각각 815명과 825명의 모집인원 절반(2차는 30%)을 논술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절반은 ‘교과(50%)+논술(50%)’로 뽑는다. 수시 1차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학생부 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서류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차는 올해 새로 도입된 ‘인하 TAS-P전형’을 통해 고등학교 전체 성적 대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얼마나 성적이 향상됐는지를 주로 평가한다. 따라서 고교 시절 성적을 꾸준히 올린 학생에게 유리하다. 평가 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과 학업역량 평가 성적을 50%씩 반영하여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반영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발표 우수자 전형은 자연계열 학생 대상으로,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논술·발표 우수자 전형은 각각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다. 이 외에 다양한 특기와 잠재력을 가진 학생 선발을 위해 과학고와 영재고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장학생을 모집하고, 별도로 외국어 우수자, 체육특기자, 연예예술 분야 학생들도 선발한다. admission.inha.ac.kr (032)860-7213. 이 익 모 입학처장 ■세종대학교 일반전형 논술·면접대신 적성검사 세종대는 일반학생 전형·특기자 특별전형 등을 통해 1269명을 모집한다. 수시 모집인원 90%(1138명)를 선발하는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올해부터 논술과 면접고사를 언어능력 40문항과 수리능력 30문항이 출제되는 적성검사로 대체했다. 일반학생 전형 내에서도 학생부 우수자전형·적성 우수자 전형 등 세부 전형에 따라 적성검사 반영 비율이 달라진다. 특기자 특별전형에는 학교 인정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입상실적 60%, 학교생활기록부 20%, 면접평가 20%를 반영한다. 단, 체육특기자는 입상실적 40%, 학교생활기록부 20%, 실기고사가 포함된 면접평가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 외에 대학 독자적전형은 국제화추진 특별전형·크리에이티브 리더십 특별전형, 국가유공자 자녀 특별전형이 있으며 국제화추진 특별전형은 토플·토익성적 80%와 면접평가 20%로 선발한다. 리더십 특별전형과 국가유공자 특별전형은 학교생활 기록부 80%와 면접평가 20%이다. 수시모집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교과는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전 과목이며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된다. 1학년 성적을 20%, 2·3학년 성적을 40%씩 본다. 최저학력 기준으로 사용되던 수학능력시험은 올해는 반영하지 않는다. www.ipsi.sejong.ac.kr (02)3408-3456. 김 원 일 입학처장 ■아주대학교 수능성적 상관없이 논술·면접 선발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아주대는 전체 모집인원(1960명)의 61.4%인 1204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일반전형1, 학생부 우수자 전형1, 경기도 우수인재전형 등 총 918명을 모집하며, ‘일반전형1’과 ‘학생부 우수자 전형1’은 중복 지원을 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수능 성적에 상관없이 논술이나 면접만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논술은 일괄합산 전형으로 학생부 50%, 논술 50%로 실시, 지원자 전체에게 논술 응시 기회를 부여했고 논술 반영비율도 50~80%로 높여 학생부 성적보다는 논술에 비중을 뒀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러프다이아몬드(40명), 아주리더십(70명), 커리어로드맵(45명),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10명),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38명) 등 5개로 203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 80%, 1단계 결과 2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올해 첫 신설된 커리어로드맵 전형은 입학 후 계열 구분 없이 전체 전공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시 2차에서는 ‘일반전형2’에서 ‘학생부 우수자 전형2’로 변경해, 지난해보다 줄어든 28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수능 확정 장학제도를 운영하여 수능 3개 영역의 기준 등급 이상 학생들에게 수업료 면제, 학업장려금 지급, 기숙사 무료입사, 교환학생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www.iajou.ac.kr (031)219-1927~1930. 예 홍 진 입학처장 ■숭실대학교 1차 자기추천·이북5도민 전형 눈길 숭실대는 수시모집을 통해 모두 1411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의 입학사정관 전형은 국제화Ⅰ(193명), 재외국민(53명) 전형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는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14명), 특수교육 대상자(27명) 등 총 333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수시 1차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창의적 재능의 인재 발굴을 위한 ‘자기추천 전형’과 평양숭실의 비전을 이어갈 차세대 ‘이북5도민 전형’이 신설됐다. 수시 2차에서 글로벌 문화와 의사소통 능력을 보유한 학생을 위한 ‘국제화Ⅱ 전형’과 이공계우수자 전형도 새로 도입돼 학생부(70%)와 면접(30%)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에서 논술을 강화하면서 기존에 다단계로 진행하던 일반전형Ⅰ을 논술(60%)과 학생부(40%)를 통해 뽑는다. 국어 외국어 수학 사회 과학 전 과목을 반영하던 학생부는 계열별로 특화해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를,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을 반영키로 했다. 한편, 정시모집 때 실시했던 생활체육학과 실기고사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 1차로 옮겨 치를 예정이며, 학생부 30%와 실기고사 70%를 통해 선발한다. www.ssu.ac.kr (02)820-0050~4. 권 혁 회 입학처장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제 통해서 720명 뽑아 이화여대는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을 지난해 660명에서 올해 720명으로 대폭 늘렸다. 1·2차 수시모집으로 총 1913명을 뽑는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지역우수인재(200명), 재능우수자(100명), 미래과학자(150명), 이화글로벌인재(250명), 스크랜튼 학부 전형Ⅰ(20명)등이며, 올해는 전형별로 절반에서 정원 전체까지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비율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60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전형은 300명을 학생부(20%)와 논술(8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40%)와 논술(60%)를 반영해 뽑는다. 수시 2차에서 400명을 선발하는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90%, 비교과 10%로 평가하며 수능 등급에 따라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뽑는다. 지난해와 달리 학업계획서는 보지 않는다. 정원의 절반(200명)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정한 영역 중 2개 이상 1등급을 받은 학생을 우선적으로 뽑는다. 외국어 우수자를 선발하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250명)과 수학·과학 우수학생을 뽑는 미래과학자 전형 (150명)은 학생부 30%, 서류 50%, 구술·면접 20% 비율을 반영한다. 특히 전형요소의 절반을 차지하는 서류는 학교 학생부 비교과,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 해당 분야의 교내·외 활동의 우수성, 잠재능력,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nter.ewha.ac.kr (02)3277-7000. 오 정 화 입학처장 ■성신여자대학교 1단계 배수 선발 없애고 논술고사 성신여대는 수시모집에서 1차 857명, 2차 560명 등 총 1417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1단계 배수 선발을 폐지해 지원자 모두 논술고사를 치러야 한다. 성신챌린저 전형은 도전과 창조정신을 지니고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이거나 역경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서 임원활동을 경험했거나 미래를 선도할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학생이라면 성신리더십우수자 전형에, 특정 영역에서 높은 성취도를 가진 학생 중 외국어 분야에 관심이 높다면 성신글로벌인재 1·2전형, 예체능계 분야의 학생들은 예체능우수자 전형, 과학 또는 수학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학생은 의과학인재 전형에 각각 지원할 수 있다.수능 이후 시작되는 수시 2차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2가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설정했다. 올해는 성신챌린저, 성신리더십우수자, 성신글로벌인재1 전형 등 총 9개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하며, 학생부와 서류평가, 면접 등을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김종배 입학홍보처장은 “지금 세계는 각 분야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크로스오버형 인재를 선호하며, 성신여대는 이에 걸맞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문화예술대학을 신설했다.”면서 “열정으로 가득찬 도전적인 학생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시모집엔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1차와 2차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sungshin.ac.kr/iphak (02)920-2000. 김 종 배 입학홍보처장
  • 대학별 수시모집 특징…고려대 등

    ■고려대학교 지역우수 학생 100명 더 뽑아 고려대 안암캠퍼스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3772명 가운데 69%인 2586명을 선발한다. 올해에는 수시를 1·2차로 나눠 모집하며, 수시 1차와 2차에 1개 전형씩 복수지원할 수 있다. 수시 1차에 지역우수인재(550명)·세계선도인재(250명)·과학영재(170명)·국제학부(45명) 전형이 있고, 수시 2차에 일반전형(1436명)·월드KU(50명)·사회공헌자(40명)·체육특기자(45명)·미래로KU(정원 외 60명) 전형이 있다. 대표적인 입학사정관 전형인 지역우수인재전형에서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을 100명 늘렸다. 일반고 학생이 지원 대상인데, 학교장 추천을 받아서 지원하고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추천서·자기소개서 등을 기초로 한 다면적 서류평가와 면접을 실시한다. 올해 고려대는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면접관이 방문해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세계선도인재전형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특정 어학성적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하지 않았다. 제출된 서류와 학생부를 포함한 서류평가를 합산해 1단계에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개인별 주제발표 뒤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수시 2차에서는 논술성적을 반영해 우선 선발을 하는데 계열별로 정해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일반선발에는 학생부가 40% 반영되는데, 수능에서 지정된 4개 과목 가운데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 성적을 받아야 한다. oku.korea.ac.kr (02)3290-1252. 서 태 열 입학처장 ■경희대학교 탈북자 등 역경극복 인재 우대 경희대는 서울캠퍼스에서 1315명, 경기도 수원국제캠퍼스에서 1640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경희대는 지난해 국제화 전형과 과학인재전형을 네오르네상스 창의재능인재 전형으로, 모범학생과 사회공헌대상자 전형을 오토피아 전형으로 통합했다. 오토피아 전형에는 북한이탈주민·아동복지시설 출신·다문화 가정 자녀가 지원하도록 역경극복형 지원 자격을 추가했다. 사회배려대상자·전문계 고교 출신·농어촌학생·기회균형선발 전형은 올해부터 정시 나군에서 선발한다. 네오르네상스와 오토피아 전형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사정관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입증하기 위한 증빙서류·학생부·수상실적·교사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강제상 입학관리처장은 “특별한 스펙을 갖춘 학생이 합격사례로 많이 발표되었지만, 경희대는 학교 생활을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 분야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자기주도적 학생을 원한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가되 자신만의 열정과 잠재 능력을 보여줘 사정관을 설득시키는 게 관건이라는 얘기다. 경희대는 논술·내신·서류 가운데 어느 한 가지만 뛰어나면 합격할 수 있도록 수시 전형을 마련했다고 조언했다. 예컨대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 1차 일반전형에서 논술 100%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을 논술과 내신을 종합해 선발한다. http://iphak.khu.ac.kr (02)961-0028~9. 강 제 상 입학관리처장 ■광운대학교 전형마다 학생부 반영비율 달라 광운대는 수시 1차 모집에서 724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으로 논술 우수자(286명)·적성 우수자(105명)·리더십 우수자(70명)·로봇특기자(8명)·글로벌리더(영어·중국어·일본어, 115명) 등 584명을, 정원 외 모집에서 농어촌 학생(70명)·전문계고 출신자(70명) 등 140명을 뽑는다. 전형마다 학생부 반영 비율이 다른데, 논술 우수자 전형에서는 논술 50%와 학생부 성적 50%를 합산한다. 적성 우수자 전형에서는 전공적성검사 성적 80%와 학생부 성적 20%를 합친다. 리더십 우수자 전형에는 고교 재학 동안에 전교 학생회 회장(부회장)이나 학급 반장(부반장)을 해 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리더십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정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20%와 면접·구술고사 80%로 선발한다. 로봇 제작 관련 분야 능력 보유자를 뽑는 로봇특기자 전형에 지원하려면 광운대가 인정하는 대회에서 입상한 실적이 필요하다. 서류전형 20%·면접 및 구술고사 50%·학생부 30%를 반영해 뽑는다. 381명을 선발하는 수시 2차에서 교과성적우수자(351명)와 사회적 배려대상자(18명) 전형은 학생부만 100%로 반영한다. 축구 체육특기자 12명은 경기실적 40%·실기고사 40%·면접 및 구술고사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시 지원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iphak.kw.ac.kr (02)940-5640~3. 김 용 범 입학처장 ■경원대학교 적성고사 60% 반영… 당락 주요 변수로 경원대는 수시 1차에서 입학 정원의 33.1%인 1046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로는 농어촌학생·전문계 고교 출신자·교육기회균형·전문계고 졸업 재직자 전형 등 240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의 적성고사 실시 전형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사회공헌자 (손)자녀 전형과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 등으로 894명을 뽑는데, 수시1차 전체 모집인원의 69.5%에 달한다. 적성고사 성적을 60% 반영, 당락의 주요 변수로 쓴다. 지난해에는 언어·수리 영역에 대해 적성고사를 출제했지만, 올해에는 외국어 영역을 추가해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합격하도록 했다. 60분 동안 언어 25문항, 수리 25문항, 외국어 10문항 등 60문항을 사지선다형으로 풀게 한다. 적성고사의 문항당 배점은 영역당 4~5점이고, 오답에 대한 감점은 없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서는 30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98명 늘었다. 수시 1차에서 영프런티어·리더십·교육기회균형·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을, 수시 2차에서는 바이오나노학부의 G2+N3와 취업자·공무원 전형 등 6개 전형을 사정관 전형에 포함시켰다. 영프런티어 전형은 봉사·선행·효행·모범 등을 통해 귀감이 된 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의 지원을 받는다. 리더십전형은 고교 재학 중 리더의 경험이 있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www.kyungwon.ac.kr (031)750-5 701~3. 김 완 희 입학처장 ■건국대학교 리더십 등 입학사정관제 36% 선발 건국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대폭 확대한다. 이 대학은 수시 1차에서 사정관 전형과 논술·학생부·국제화·특기자 전형 등 16개 전형을 통해 1392명을 선발하는데, 사정관 전형 선발자가 410명으로 36.6%를 차지한다. 사정관 전형 안에는 리더십(60명)·자기추천(60명)·차세대 해외동포(20명)·전공적합(70명)·KU사랑(40명)·특수교육대상자(20명)·농어촌 학생(120명)·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0명) 전형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전공적합 전형에는 인문학 분야 7개 학과와 수의과대학 등 8개 전공학과가 참여한다. 서한손 건국대 입학처장은 “철학·사학·국문학 등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한 분야에서 후속 학문세대 육성을 위해 전공에 가장 적합한 학생을 뽑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500명이 배정된 논술 우수자 전형에서는 논술 반영비율이 80%나 된다. 수능 2개 영역에 한해 모집단위별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건국대는 올해 서울캠퍼스 국제학부에 중국 통상·비즈니스 전공을 신설했다. 중국의 경제와 정치를 아우르는 수업을 받고, 방학 동안 난징대 등 중국 대학에서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다. 충주캠퍼스에서도 사정관 전형 275명을 포함해 수시 1차에서 704명을 선발한다. 2차 모집인원은 511명이다. www.konkuk.ac.kr (02)450-0007. 서 한 손 입학처장
  • [안동환기자 IT의 수도 실리콘밸리를 가다] 페이스북 캘리포니아 본사 탐방기

    [안동환기자 IT의 수도 실리콘밸리를 가다] 페이스북 캘리포니아 본사 탐방기

    온라인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사회의 최근 키워드는 ‘TGIF’이다. 트위터(Twitter), 구글(Google), 아이폰(iPhone), 페이스북(Facebook)의 머리글자를 딴 TGIF는 치열한 온라인 영토 전쟁을 벌이고 있다. 화두는 소통이다. 글로벌 정보기술(IT)의 패러다임은 사람간 소통을 진화시키는 소셜 플랫폼 구축으로 전환되고 있다. 기계적 검색의 ‘구글 시대’에서 사람과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페이스북 시대’를 맞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 5억명을 확보한 거대 온라인 제국을 탄생시켰다. 구글은 주력인 검색사업에 안주하다 ‘이노베이션 딜레마’의 위기에 빠져 있다. 반면 야후(Yahoo)는 휴먼 저널리즘을 앞세운 뉴스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들의 변화상과 한국 IT기업에 주는 시사점을 2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부촌으로 이름난 팰러앨토의 캘리포니아가 1601번지. 조용한 주택가인 이곳에 인구 5억명을 가진 거대 제국이 있다. 1601번지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facebook) 본사 주소다. 하버드대 중퇴생으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타이틀을 가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26)가 매일 출·퇴근하는 곳이다. 2004년 2월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태어난 페이스북은 6년 반 만인 지난달 21일(현지시간) 가입자 5억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인구(68억 5000만명)의 7.2%에 해당한다. 올해 초 4억명을 넘은 지 반년도 안돼 1억명이 가입했다. 이 추세라면 중국(13억명), 인도(11억명) 인구를 뛰어넘는 것도 시간문제다. 페이스북 가입자는 이미 미국 인구(3억명)보다 많다. 페이스북은 사람 간 소통을 매개하는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의 파괴력을 입증하는 성공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한 기자의 눈을 사로잡은 건 사무실 천장에 내걸린 태극기였다. 미국 페이스북 본사에 대한민국 국기가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창업 초기부터 전 세계 국기 준비했다.” 페이스북에게 한국은 SNS 원조 격인 국가다. 상용화된 SNS 중 페이스북보다 앞서 서비스가 이뤄진 게 한국의 싸이월드다. 한국 시장에서 싸이월드는 2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오죽하면 페이스북의 경쟁자인 마이스페이스가 고전하다 철수했을까. 철옹성 같은 한국 시장도 올해 급격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까지 채 50만명도 되지 않던 한국인 가입자 수가 불과 3개월 만에 2배가 넘는 110만명으로 불었다. 한국의 가입자 증가율은 73%로 세계에서 속도가 가장 빠르다. 페이스북 본사에 태극기가 내걸린 시점도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한 때라는 설명이다. 하비에르 올리번 인터내셔널 매니저는 “창업자가 전 세계 국기를 모두 준비하도록 했다.”며 “주목할 만한 몇몇 나라의 국기는 사무실에 내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제국을 꿈꾸는 페이스북에게 국기는 영토 전쟁의 상징적 전리물이다. ●소통하지 않으면 외면받는다. ‘페이스북 효과(The Facebook Effect)’의 저자인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은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한다. 개설 6년 만에 세계 최대 글로벌 사이트에 등극한 페이스북은 당초 하버드대 재학생을 연결하는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로 출발했다. 대학생들에 의해, 대학생들을 위해 개발돼 단순하고 사용하기 쉽다. 무엇보다 개인 검색에서 친구, 지인들과 정보(콘텐츠)를 나누는 ‘공유’라는 새로운 문화 현상을 적절한 시기에 포착했다. 네트워크 확산 기능도 성공 비결이다. 가입자와 연관성이 있는 모든 사람을 친구로 추천하는 인맥 정보의 연동화로 덩치를 급속도로 키울 수 있었다. 2007년 공유와 개방이라는 철학에 맞춰 오픈 플랫폼 방식으로 상업적인 확산을 유도하면서 결정적 승기를 잡았다. 외부 사업자에게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공개해 누구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3년 만에 50만개의 앱이 개발됐고,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웹만 8만개에 이른다. 반면 라이벌인 마이스페이스는 플랫폼 폐쇄 정책으로 돌아서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소통하지 않으면 철저히 시장의 외면을 받는 현상이 글로벌 IT업계의 현실인 것이다. 스마트폰 확산에 맞춰 발빠르게 다양한 모바일 앱을 내놓았다. 결과는 대성공. 페이스북의 모바일 가입자만 1억 5000만명이 넘는다. 올리번 매니저는 “우리는 정보와 사람의 유기적 관계인 ‘커넥션(Connection)’과 ‘사회적 교감(Social Interaction)’, 그리고 개방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매일 2억 5000만명 접속… SNS 전성기 페이스북에 매일 접속하는 사람은 전체 가입자의 절반인 2억 5000만명. 전 세계 80개 언어로 SNS 서비스가 이뤄지고 매주 3개 이상의 새로운 언어가 페이스북에 출현한다. 현재 성장세라면 3년 이내에 1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제3의 스크린’ 공략도 적극적이다. 현재 1억 5000만명의 모바일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인 7500만명이 매일 접속한다. 실리콘밸리의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구글보다 페이스북을 먼저 접속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페이스북 시대’를 예고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 글로벌 트래픽 점유율에서 9.16%로 구글(7.45%)을 제쳤다. 지난 12개월 동안의 광고 매출 증가율은 100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psofacto@seoul.co.kr
  • [기고]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통한 국격 높이기/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국제법 교수

    [기고]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통한 국격 높이기/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국제법 교수

    지난 6월 공식 출범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곧 우리 외교통상부와 상호 협력을 위한 일종의 약속이라고 할 수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적십자사가 인도적 문제에 있어 중심 역할을 하듯, GGGI는 우리나라에 본부를 두고 녹색성장 방법론을 전 세계에 제시할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소와 외교통상부 간 양해각서 체결은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국제기구와 우리나라 간에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해주는 녹색성장은 향후 지구사회 질서의 재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18세기 중엽 기술혁신과 이에 수반해 일어난 사회 경제적 구조의 변화를 의미하는 산업혁명을 주도한 영국은 한때 전 세계를 제패했다. 21세기 포스트 오일 시대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서도 경제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녹색기술을 개발하고 전파하는 국가가 전 세계 질서를 주도할 것이다. 인터넷 기업 구글이 재생에너지 부분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전 세계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이끌 GGGI를 우리나라에 유치하고 협력을 위한 합의를 만들어 냈다는 것은 정말 가슴 벅차게 흥분되는 일이다. 앞으로 우리 정부와 GGGI는 수많은 도전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먼저 전 세계 기후변화·녹색성장에 관한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GGGI는 범세계적 영향력 확대와 정당성 확보를 위해 2012년까지 조약에 바탕을 둔 국제기구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로서 가장 좋은 방법은 유엔기후변화협약 체제 내 논의 구조를 이용해 보는 것이다. 그래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적 자문 역할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이 하듯이, GGGI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성장정책 자문기구화하자는 얘기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협상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요 어젠다화하고, 2012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를 성사시켜야 한다. 코펜하겐 합의를 통해 조성될 기금의 활용방안 모색도 필요하다.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엔환경계획 등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기구들과의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 앞으로 이런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연구소의 국제기구화를 같이 주도할 수 있는 녹색성장 동맹의 형성도 필요하다. 미국·독일·호주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인도·멕시코·브라질·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녹색성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선발 개도국이 그 후보군이 될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이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G20과의 연계도 중요해 보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협력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외교부는 GGGI를 활용한 21세기 국격 높이기 외교 차원에서 장·차관의 직접적인 관심 아래 범부처 차원의 외교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과 조직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 [원자력 르네상스 글로벌 현장] 다시 주목받는 ‘New Clear’에너지

    [원자력 르네상스 글로벌 현장] 다시 주목받는 ‘New Clear’에너지

    원자력 르네상스. 지난해 말 한국이 UAE 원전 4기를 깜짝 수주한 뒤 국내에 널리 퍼지게 된 말이다. 그러나 원전 강국이 즐비한 유럽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원자력은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화석연료와 태양광·풍력 등 아직 미성숙한 신재생에너지 사이에 놓인 ‘가교 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원자력’(Nuclear)이 아니라 ‘신청정’(New Clear) 에너지로 높이 평가받는다. 프랑스, 영국, 스웨덴에서 목격한 원자력 부활의 현장을 4회에 걸쳐 살펴본다. 1979년 3월28일 새벽 4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섬에서 미국 원자력 역사상 최악의 사고가 터졌다. 이곳에 있던 원자로(TMI) 2기 중 하나인 TMI-2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것. 안전설계 부실에 운전원의 판단 착오까지 겹쳐 냉각수 공급이 끊겼다. 이로 인해 핵연료가 녹으면서 원자로 내부가 절반 이상 손상됐다. 이 사고로 반경 5마일(8㎞) 이내에 사는 임신부, 미취학 아동을 비롯해 14만명의 주민들이 피난길에 올랐다. TMI 사고 이후 세계 원전시장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은 국민투표를 통해 신규 원전 건설을 중단 또는 폐기하기로 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1963년 이후 매년 증가하던 원전 건설은 이 사고를 정점으로 1998년까지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7년 뒤인 1986년 4월26일 옛소련 체르노빌에서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세계는 ‘원전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2000년 이후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새삼 주목받으면서 원전 건설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현재 31개국에서 433기의 원자로를 가동, 전 세계 발전량의 15%를 생산하고 있다. 짓고 있는 원전이 57기, 건설 계획이 확정된 원전만 149개에 이른다. 2050년까지 세계 전기 생산량의 24%를 원자력이 담당할 전망이다. 원자력 르네상스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이다. TMI 사고 이후 사실상 원전 건설을 중단했던 미국은 30년 만에 새로운 원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2월 조지아주 버크카운티에 원전 2기를 짓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상업용 원전을 가동했던 영국은 1980년대만 해도 원전 발전 비중이 30% 정도 차지했지만 경기 침체와 탈(脫)원전 분위기에 따라 원전 건설을 중단했다. 그러나 2007년 11월 영국 정부는 최소 4기의 신규 원전을 지은 뒤 2016년 이후 발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은 1980년 국민투표를 통해 가동 중인 원전 12기를 2010년까지 폐기하기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지난달 의회에서 최대 10기까지 원전 건설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시계바늘을 30년 전으로 되돌렸다. 아시아 신흥 개도국들의 관심도 뜨겁다. 23개의 원전을 건설 중인 중국은 당초 원자력발전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원전 규모를 4000만㎾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에너지 수요가 폭증할 것에 대비, 2020년에 8600만㎾ 규모를 갖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각국이 원전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자력이 동시대 에너지 자원 가운데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탄소 배출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원자력 발전의 연료가 되는 우라늄 1g은 석탄 3t, 석유 9드럼이 내는 에너지와 같다. 100만㎾급 발전소를 1년 동안 운전하려면 석유 150만t이 필요하지만 우라늄은 20t이면 충분하다. 원전 발전비용 가운데 우라늄 구입비는 5%에 불과하고 발전소 건설 비용이 60%에 이른다. 그러나 30년 이상 가동하면 본전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원자력은 탄소 배출이 거의 없어 ‘신청정’(New Clear) 에너지라고도 불린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은 인류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기후변화를 제한하려면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매년 탄소배출량을 130억t 감축해야 한다는 얘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에너지기구(NEA)는 석탄 대신 원자력을 사용하면 연간 40억~120억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자력 르네상스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환경단체들은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의 대체재는 원자력이 아니라 수력, 태양력,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원자력을 ‘브리지 에너지’, 즉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를 잇는 가교로 보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 재생에너지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때까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면서 원자력을 전력생산 수단으로 이용하자는 것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취재협조 :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
  • KT, 글로벌시장 사회공헌활동 확대 ‘약정 체결’

    KT, 글로벌시장 사회공헌활동 확대 ‘약정 체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지난 23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공공민관파트너쉽(Public Private Partnership, 이하 PPP)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KT는 이번 민관협력사업 약정 체결로 아프리카 르완다 내 교육 환경 개선 사업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내 인터넷 교육 및 훈련 지원 사업에 나서게 된다. 르완다 정부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으로 KT는 KOICA와 함께 내년 1월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약 40km 떨어진 카모이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카모이 지역은 지역 내에 초등학교가 건립되지 않아 10km 이상 걸어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가 건립될 시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적극적인 IT 진흥정책을 펼치고 교육, 의료, 세무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IT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KT는 KOICA와 이런 수요에 맞춰 수도 타슈켄트에 인터넷 교육센터를 설립해 현지인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및 PC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2010년 8월 중 전문가를 선발해 9월부터 교육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르완다에서 백본망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인터넷서비스와 전용회선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트텔레콤(East Telecom)과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퍼아이맥스(Super iMax)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김한석 KT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은 “르완다 및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한국의 IT발전을 모델로 삼아 한국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호 KOICA 이사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완화 및 복지증진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외원조사업의 취지를 달성하고 국내 기업의 개발도상국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PP협의회, “콘텐츠가 방통융합 희생양인가”

    PP협의회, “콘텐츠가 방통융합 희생양인가”

    [서울신문NTN 김수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산하 PP협의회(회장 서병호)가 통신사업자의 유료방송 끼워팔기 행태에 PP들의 제작의지가 꺾이고 있다고 주장했다.PP협의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방송통신 결합상품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는 통신사업자들에 대해 ”이들이 PP콘텐츠를 헐값 또는 무료로 시청자에게 제공하면서 PP들의 콘텐츠 제작의지를 꺾어 놓고 있다.”고 개탄했다.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통신사업자들의 IPTV 무료, 저가 판매 행태를 ‘이기적인 영업행태’라고 규정하며 “이러한 영업행태는 유료방송수신료를 점차 사라지게 하고 PP들이 콘텐츠에 대한 적정대가를 받는 것 또한 요원한 일로 만들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특히 통신사업자의 유료방송 끼워팔기가 PP콘텐츠의 부실화로 이어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국가적으로도 글로벌미디어기업 육성은커녕 방송콘텐츠 경쟁력이 부실해져 한미FTA 등 글로벌 콘텐츠 경쟁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미디어기업들에게 대항할 최소한의 역량조차 갖추지 못해 안방을 외산 콘텐츠에 내줘야 하는 불행한 역사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협의회는 또 “정부도 IPTV 사업자들이 영상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 산업이 고품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가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에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측은 잇따른 성명 발표에도 방송통신위원회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또 다른 관계 기관에 접촉,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통신사의 유료방송 끼워팔기를 막겠다는 방침이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창의교육…아이폰에서 노벨상까지] 세계는 창의·인성교육 혁명중

    [창의교육…아이폰에서 노벨상까지] 세계는 창의·인성교육 혁명중

    ‘미래의 지식기반 사회는 IT 최강국 한국이 주도한다.’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의 늪에 빠져 있고, 미국은 중국에 주도권을 빼앗기게 생겼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국은 미래 신지식산업의 선두주자라는 자부심을 가졌다. 그러나 곧 이어 위기가 찾아왔다. 수천 종의 휴대전화를 만드는 삼성이 단 한 종의 휴대전화를 만드는 데다 불친절한 최고경영자(CEO)가 경영하는 애플의 공세에 맞닥뜨렸다. 세계 최초의 소셜 네트워크인 싸이월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약진을 부러워해야 할 입장이다. 일본은 2002년 샐러리맨 다나카 고이치의 노벨상 수상 6년 만인 2008년 3명이 한꺼번에 노벨물리학상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샐러리맨이 노벨상을 받는 풍토나, 끊이지 않고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는 저력 모두 우리에게는 부러운 일이다. 충분한 기술력과 집념과 열정을 지닌 한국인이 아이폰이나 트위터를 먼저 개발하지 못한 이유는? 우리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 과제가 아직도 요원해 보이는 까닭은? 질문을 거듭하면 결국 교육과 사회를 돌아보게 된다. 고도 성장을 위해 산업시대에 최적화해 조립된 교육과 사회를 지식시대에 걸맞은 교육과 사회로 바꾸기 위한 노력의 첫 번째 키워드는 ‘창의·인성교육’이다. 아이폰처럼 세계를 감동시킬 제품의 탄생을 기다리며, 인류를 진일보시킬 노벨상 수상자급 연구자를 기대하며 서울신문은 과학창의재단과 함께 8회에 걸쳐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국내·외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다.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Creative Partership)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모두 ‘창의·인성 교육’에 매달린 건 영국만이 아니다. 각국에서 ‘교육 혁명’, 좀더 현실적으로 표현하자면 ‘교육 전쟁’이 치열하다.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교육 문제가 선거 핵심 이슈로 떠오르더니 결국 정권교체의 빌미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교육을 챙기겠다고 선언, 매달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한다. 교육비리와 학교폭력 등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신설된 회의이지만, 세번째 회의에서 창의·인성 교육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계 교육이 한꺼번에 좌절한 이유는 사회가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김왕동 박사는 “우리나라가 추격형 사회에서 글로벌 창의사회로 전환해 감에 따라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의 수요자였던 학생과 학부모의 지위가 향상되면서 교육의 변화가 일기도 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연구원은 “지식에 대한 단순한 수용이나 암기보다 창의력과 같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거나 기존 지식들을 종합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IT 장비를 활용, 지식을 어디에서나 검색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화 시대에 맞게 최적화된 현재의 교육체제는 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각국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일본은 학습 내용을 30% 줄이고 자율을 강조하는 ‘유도리 교육’을 도입했다가 10년 만에 포기했다. 학력 저하에 대한 비판 때문이다. 역으로 수학·과학을 영어로 수업하는 몰입교육을 시행한 말레이시아도 지난해 이 정책을 일부 포기했다. 창의성 교육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던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도 과학·수학 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임기를 마쳤다. 그럼에도 창의·인성교육으로의 방향 전환을 포기하는 나라는 없다. 교사가 전달한 지식을 습득한 정도에 따라 평가받던 학생을 고용할 만한 기업이 줄어드는 대신, 역량과 자질에 맞춰 세분화된 진로 교육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용시장이 활성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기존의 대안학교 모델처럼 창의·인성 교육을 강화한 학교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활발하다. 빌게이츠 재단이 설립한 차터스쿨이 대표적인 모델로 꼽힌다. 영국에서는 예술가·건축가·과학자 등이 교실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 제도가 실시되고 있는데, 영국의 교육부와 문화미디어스포츠부가 공동으로 창의성 교육방안을 연구한 끝에 내놓은 것이다. 한국에 비교될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87억달러인 교육 예산을 2013년 110억달러 규모로 늘려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교육시스템 구축 등에 쓰기로 했다. 해외 사례를 연구한 김왕동 박사는 “창의적 사고기법을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의 특정 주제에 맞춰 기법을 체화할 수 있는 체험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사범대에 ‘창의적 사고기법’ 과목 필수화 장려 ▲창의학 석사과정 개설 지원 ▲에세이 방식의 시험과 발표수업 활성화 촉진 등을 주장했다. 창의·인성 교육을 위해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사회가 먼저 변해야 하고, 각국이 이미 이같은 전환을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는 얘기다. 홍희경·최재헌기자 saloo@seoul.co.kr
  • 최시중 방통위원장, ‘스마트워크’ 인프라 조성 7대 핵심 과제

    최시중 방통위원장, ‘스마트워크’ 인프라 조성 7대 핵심 과제

    “저출산·고령사회 등의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IT강점을 스마트워크에 접목시켜 민간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은 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2015년까지 스마트워크 인프라 구축 촉진 및 여건 조성을 위해 234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한국형 스마트워크 모델을 전 산업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 ◆ 와이파이 지역, 53000개소로 영역 확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를 회계, 고객관리, 공정, 물류, 시설관리 등 전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10년까지 와이파이 지역을 53000개소로 영역을 확대 시켜 세계 2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산이다. 이어 2015년까지 무선트래픽에 대비해 와이브로, LTE 등 10배 빠른 4G 전국망을 계획했다. ◆ IPTV or 스마트TV 기반, 원격협업 환경 구축 IPTV나 스마트TV 기반의 원격협업 환경을 조기 구축, 스마트워크 센터와 재택근무 여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출발한 농어촌 BcN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15년까지 전국에 100Mbps급 광대역을 설치, 지원하고 2012년부터 10배 빠른 Giga인터넷을 상용화 시켜 전국 20%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 미래 첨단 지능형 업무환경-클라우드 서비스·사물지능통신서비스 미래 첨단 지능형 업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지능통신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지능통신 활성화 지원 법률을 제정할 예정에 있다. ◆ 스마트워크 서비스, 정보보호 대응체계 고도화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인증제 도입과 정보 유출방지, 해킹 등의 외부 접근 제어를 통해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 정보 유출의 피해와 우려를 불식시킴으로써 스마트워크 활성화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첨단기술 활용, 유저 중심의 UI 개선 및 소외계층 고려 스마트워크 확산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유저 중심의 UI 개선 및 고령자, 장애자 등 소외계층을 고려한다. 이는 편의성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간 상호호환 체계를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정부·대기업·중소기업간 연계 협업 강화 스마트워크를 중소기업에 도입, 촉진 시키고 민간주도 시장경쟁을 활성화 시킨다는 정책이다. 초기투자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서비스와 통신비용을 절감, 유도한다. 또 앱스토어와 같은 개방형 직거래 장터를 스마트워크 분양에서 확대시켜 중소 앱개발자를 지원, 산·학·연 공동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포럼’을 구성한다. ◆ 글로벌 시장 스마트 경쟁력 강화 및 선점글로벌 시장의 국내 스마트 경쟁력 강화 및 선점을 위해 스마트워크 미래기술을 개발해 해외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구체적 방향으로는 실감형 전송기술과 사물 상황 인식의 지능형 서비스 기술, 바이오 보안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워크 기술의 국제 표준화와 스마트워크 패키지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방통위 측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2015년까지 2천300여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탄소배출 감소, 기업 운용비용 절감, 저출산 문제해결, 업무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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