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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과원-동구바이오제약,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강화’ 맞손

    경과원-동구바이오제약,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강화’ 맞손

    김현곤 원장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동구바이오제약이 3일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케어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기술 실증 및 임상시험 연계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50년 넘게 축적해 온 의약품 제조 전문성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기술 검증과 제품화를 지원한다. 경과원은 경기창업혁신공간과 경기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이 기술 실증과 사업화에 있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경기도 바이오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유출 알고 팔았다?”…쿠팡 임원 매도, 사실은 자동매매

    “유출 알고 팔았다?”…쿠팡 임원 매도, 사실은 자동매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 전·현직 임원들이 유출 발생 시점 이후 수십억 원대 자사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는 해당 거래가 1년 전 수립된 사전 매매 계획(Rule 10b5-1)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CFO, 지난해 12월 수립한 자동매매 계획에 따라 매도 2일(현지시간) 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쿠팡 보통주 7만5350주를 주당 29.02달러에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약 218만6000달러, 한화로 약 32억 원 규모다. SEC 신고서(Form 4) 주석에는 “이번 매도는 2024년 12월 8일 채택된 Rule 10b5-1 사전 매매 계획에 따라 이행됐으며 특정 세금 납부 의무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명시됐다. 이 제도는 임원이 미공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시점에 미리 매매 시기와 수량을 정해두면 이후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거래가 실행되는 구조다. 한 번 설정된 계획은 임의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예정된 시점에 매매가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즉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기 약 1년 전 미리 확정된 자동매매 계획에 따른 거래였다. 쿠팡은 지난달 6일 해킹 시도가 발생했으나 12일이 지나 침해 사실을 인지했다고 관계기관에 신고했으며, 그달 29일에는 고객 계정 약 3,370만 건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CFO의 매도일(11월 10일)은 회사가 유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지한 시점보다 앞선다. 전 부사장도 사임 이후 통상 절차로 매도 프라남 콜라리 전 쿠팡 부사장 역시 지난달 17일 보유 주식 2만7388주(약 11억 원 상당)를 매도했다. 콜라리 전 부사장은 쿠팡의 검색·추천 알고리즘 부문을 총괄하던 핵심 기술임원으로 10월 15일 사임 의사를 통보하고 그다음달 14일 사임 효력이 발생했다. 그의 매도는 퇴사 이후 정산 절차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규정상 문제 없지만 민감한 시기”…내부자거래 논란은 여전 SEC 신고서상 두 사람의 거래는 모두 회사의 ‘유출 인지’ 이전에 이뤄졌으며 계획된 절차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유출 직후 공개된 시점이 맞물리며 시장의 의심을 자극했다. 일각에서는 “규정상 문제는 없더라도 시기적으로 민감한 시점에 매도 사실이 드러난 만큼 내부자거래 논란이 완전히 사라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쿠팡 측은 “CFO의 거래는 미국 증권법상 요건을 충족한 정기적 매매였으며, 회사는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유출 후폭풍…‘내부통제’는 여전히 과제 쿠팡은 지난달 말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뿐 아니라 일부 주문내역과 배송지 정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내부 통제 체계를 조사 중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번 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닐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데이터 유출에 이어 신뢰 훼손과 임원 매도 논란으로까지 번진 점은 기업의 경영 관리 체계와 투명성의 문제로 남는다”고 지적했다. “보상안·과징금 가능성…단기 비용 불가피”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쿠팡이 경쟁자가 없는 시장 지위를 지니고 있어 고객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자발적 보상 패키지 제공 가능성과 정부의 과징금 부과 여부에 따라 상당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SK텔레콤이 대규모 해킹 이후 요금 감면과 무료 데이터 제공 등 수천억 원대 보상안을 내놓은 전례를 감안하면 쿠팡 역시 멤버십 연장이나 무료 쿠폰 제공 등 소비자 대상 보상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평판 회복을 위해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초 일정 규모의 보상 비용을 반영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손실보다 중요한 것은 투명한 보상 절차와 내부 통제 강화”라며 “소비자 신뢰 회복이 쿠팡의 향후 시장 평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유출 알고 팔았다?”…쿠팡 임원 매도 논란, 공시 보니 1년 전 자동매매 [핫이슈]

    “유출 알고 팔았다?”…쿠팡 임원 매도 논란, 공시 보니 1년 전 자동매매 [핫이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 전·현직 임원들이 유출 발생 시점 이후 수십억 원대 자사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는 해당 거래가 1년 전 수립된 사전 매매 계획(Rule 10b5-1)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CFO, 지난해 12월 수립한 자동매매 계획에 따라 매도 2일(현지시간) 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쿠팡 보통주 7만5350주를 주당 29.02달러에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약 218만6000달러, 한화로 약 32억 원 규모다. SEC 신고서(Form 4) 주석에는 “이번 매도는 2024년 12월 8일 채택된 Rule 10b5-1 사전 매매 계획에 따라 이행됐으며 특정 세금 납부 의무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명시됐다. 이 제도는 임원이 미공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시점에 미리 매매 시기와 수량을 정해두면 이후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거래가 실행되는 구조다. 한 번 설정된 계획은 임의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예정된 시점에 매매가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즉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기 약 1년 전 미리 확정된 자동매매 계획에 따른 거래였다. 쿠팡은 지난달 6일 해킹 시도가 발생했으나 12일이 지나 침해 사실을 인지했다고 관계기관에 신고했으며, 그달 29일에는 고객 계정 약 3,370만 건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CFO의 매도일(11월 10일)은 회사가 유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지한 시점보다 앞선다. 전 부사장도 사임 이후 통상 절차로 매도 프라남 콜라리 전 쿠팡 부사장 역시 지난달 17일 보유 주식 2만7388주(약 11억 원 상당)를 매도했다. 콜라리 전 부사장은 쿠팡의 검색·추천 알고리즘 부문을 총괄하던 핵심 기술임원으로 10월 15일 사임 의사를 통보하고 그다음달 14일 사임 효력이 발생했다. 그의 매도는 퇴사 이후 정산 절차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규정상 문제 없지만 민감한 시기”…내부자거래 논란은 여전 SEC 신고서상 두 사람의 거래는 모두 회사의 ‘유출 인지’ 이전에 이뤄졌으며 계획된 절차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유출 직후 공개된 시점이 맞물리며 시장의 의심을 자극했다. 일각에서는 “규정상 문제는 없더라도 시기적으로 민감한 시점에 매도 사실이 드러난 만큼 내부자거래 논란이 완전히 사라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쿠팡 측은 “CFO의 거래는 미국 증권법상 요건을 충족한 정기적 매매였으며, 회사는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유출 후폭풍…‘내부통제’는 여전히 과제 쿠팡은 지난달 말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뿐 아니라 일부 주문내역과 배송지 정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내부 통제 체계를 조사 중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번 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닐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데이터 유출에 이어 신뢰 훼손과 임원 매도 논란으로까지 번진 점은 기업의 경영 관리 체계와 투명성의 문제로 남는다”고 지적했다. “보상안·과징금 가능성…단기 비용 불가피”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쿠팡이 경쟁자가 없는 시장 지위를 지니고 있어 고객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자발적 보상 패키지 제공 가능성과 정부의 과징금 부과 여부에 따라 상당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SK텔레콤이 대규모 해킹 이후 요금 감면과 무료 데이터 제공 등 수천억 원대 보상안을 내놓은 전례를 감안하면 쿠팡 역시 멤버십 연장이나 무료 쿠폰 제공 등 소비자 대상 보상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평판 회복을 위해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초 일정 규모의 보상 비용을 반영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손실보다 중요한 것은 투명한 보상 절차와 내부 통제 강화”라며 “소비자 신뢰 회복이 쿠팡의 향후 시장 평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금천구 기업 4곳, ‘CES 2026 혁신상’ 수상

    금천구 기업 4곳, ‘CES 2026 혁신상’ 수상

    서울 금천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금천구에 있는 기업 4곳이 혁신상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CES 2026 혁신상을 받은 금천구 기업은 ㈜오티톤메디컬, 지오윈드㈜, ㈜세이프웨이, ㈜이원오엠에스 등 4곳이다. 특히 오티톤메디컬은 CES 2025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앱) 부문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같은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오윈드㈜는 수직축 풍력발전기, ㈜세이프웨이는 장애물과 단차 극복 모빌리티 기술, ㈜이원오엠에스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착장 추천 플랫폼으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금천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CES 스타트업 전시관에 조성하는 서울통합관에 ‘금천관’을 마련한다. 금천구 지원으로 CES 2026에 참가하는 금천구 기업은 7곳이다. 그 중 5곳은 금천관에, 나머지 2곳은 각각 성균관대와 SBA 창업본부 부스에서 전시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해외전시회 공동참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금천구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에쓰푸드, 美 프리미엄 육제품 기업 인수…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에쓰푸드, 美 프리미엄 육제품 기업 인수…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종합식품기업 에쓰푸드㈜(대표 조성수)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델리미트 기업 올드 월드 프로비전스(Old World Provisions, 이하 OWP)의 지배회사인 OWP 인터내셔널 지분을 70% 인수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는 국내 기업이 육제품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육제품 전문기업을 인수한 첫 사례로, 에쓰푸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에쓰푸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뉴욕과 보스턴에 위치한 현지 생산 법인을 포함한 OWP 사업 전체의 경영권을 확보하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에서 제조, 유통, 브랜딩까지 이어지는 수직통합의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그동안 김치와 만두, 라면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한국 식품의 글로벌 흐름인 K-푸드 물결에 ‘K-바비큐’를 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인수 대상 기업인 OWP는 1950년대 설립 이후 4대째 이어온 미국 대표 프리미엄 델리미트 기업으로, 파스트라미, 콘드비프, 핫도그, 소시지 등 정통 뉴욕 스타일의 프리미엄 육제품을 생산하며 북미 주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기업이다. Carnegie Deli, Pearl, Helmbold’s, Feltman’s 등 평균 60년 이상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Whole Foods, Costco, Sysco, US Foods, BJ’s 등 북미 주요 유통업체 등 총 164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브랜드 확장과 설비 고도화를 기반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5%로 고속 성장해왔으며, 2025년 예상 매출은 약 8천만 달러(한화 약 1,200억 원)로 전망되는 우량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에쓰푸드는 이 탄탄한 매출 기반 위에 시너지를 더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낼 전망이다. 에쓰푸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육제품 제조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K-푸드와 K-바베큐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략적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OWP 현지 공장에서 에쓰푸드의 글로벌 수준의 R&D 기술력을 접목해 불고기, 갈비, 제육볶음 등 ‘K-바베큐’ 핵심 제품군과 불고기 소시지, 김치 소시지 등 프리미엄 K-Flavor 육제품군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북미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생산을 통해 미국 및 글로벌 식품안전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FTA 체결국으로의 수출 기반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서브웨이, 도미노피자 등 국내에서 검증된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본토인 북미 시장으로 확장한다.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히트 상품개발을 주도해 온 ODM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협업을 강화하고, 나아가 한국 생산으로는 수출 제약이 있었던 육제품을 미국 거점에서 생산해 동남아 등 제3국 글로벌 시장으로 역수출하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에쓰푸드는 프리미엄 육제품 제조기술과 OWP의 델리미트 정통성을 결합해 기존에는 없던 ‘정통 Authentic Deli X K-Food’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개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육가공 제품과 차별화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수 후에도, OWP 창업주 일가는 지분 30%를 재투자(rollover)하며 에쓰푸드와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지 영업 및 운영 노하우와 고객기반을 유지하면서 에쓰푸드의 전문성을 더해, 해외사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상호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는 “이번 인수는 에쓰푸드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전략적 전환점이자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며, “OWP의 브랜드 유산과 영업망, 에쓰푸드의 K-푸드 개발 역량을 결합해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K-바비큐 성장 공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쓰푸드는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를 만들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식품업계의 글로벌 리더가 되자’는 비전 아래 혁신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인수는 이 비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는 의미 있는 진전이며, ‘더 좋은 식품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우리의 미션을 글로벌 무대에서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쓰푸드는 1976년 설성목장을 모태로 출발한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차별화된 R&D 역량과 생산기술로 국내에 진출한 주요 글로벌 프렌차이즈의 ODM 협력 파트너이자 육가공 분야에서 업계 선두주자다. 정통 델리미트·소시지·베이컨·바비큐 등 프리미엄 육제품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고, 최근에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HMR·소스·베이커리, 치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B2C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존쿡 델리미트’, ‘치즈문’, ‘JCDM’ 등이 있으며, 주요 관계사로는 스마트 식자재/물류 테크기업인 스마트푸드네트웍스(SFN), 임상 및 AI 기반의 맞춤형 환자식 전문기업인 메디쏠라가 있다. 에쓰푸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식품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폭넓게 넓혀 나갈 계획이다.
  • 부산,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곳 선정

    부산,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곳 선정

    부산시는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을 이끌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 중심의 산업 육성 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산업 구조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이다. 9대 전략산업은 디지털 테크,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테크, 융합부품 소재, 바이오 헬스, 라이프스타일, 문화관광, 해양, 금융이다. 올해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미래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글로벌 기반 시설 강화에 맞춰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90곳을 선정했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3년간 인증서를 받고 자금 대출·보증 우대, 특례 보증, 중소기업 운전자금,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는 히든챔피언,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등 성장 사다리형 기업지원 정책과 연계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의 역량 있는 기업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장서서 선도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서울어텀페스타’ 성공 개최 기여 공로패 수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서울어텀페스타’ 성공 개최 기여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어텀페스타 추진위원회 송년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해 축제 성공을 축하하고 공로패를 받았다. ‘서울어텀페스타’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서울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열리던 다양한 공연예술 축제를 하나로 묶어 브랜딩한 순수공연예술 통합 축제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축제는 지난 9월 프리시즌을 시작으로 지난 11월 30일 포스트시즌까지 총 116개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약 5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서울어텀페스타 축제의 첫 여정을 마무리하며 추진위원들과 예술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2025년의 성과와 2026년의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을 ‘2025 서울어텀페스타’의 기획위원(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축제의 성공적인 출범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제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점을 인정해 이날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올해 첫선을 보인 서울어텀페스타가 56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무엇보다 예술가와 시민, 그리고 공공이 함께 만든 이 성과는 공연예술 생태계에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서울은 스프링·썸머·어텀·윈터페스타까지 4계절 내내 문화예술이 흐르게 됐으며 특히 서울의 가을은 명실상부하게 ‘공연예술의 계절’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삶 속에서 다양한 예술을 향유함으로써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어텀페스타가 서울의 우수한 공연예술을 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이 축제가 예술 현장과 더욱 긴밀히 호흡하고, 글로벌 공연예술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집단 손해배상 소송

    [씨줄날줄] 집단 손해배상 소송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온라인에는 10여개의 ‘집단소송 카페’가 만들어졌다. 규모만 보면 국민 절반이 잠재적 피해자인 만큼 스스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흐름은 자연스럽다. 그런데 이 현상은 자본주의가 부작용을 교정해 온 역사적 메커니즘과 맞닿아 있다. 집단 손해배상 소송(class action)은 수백만 소비자의 권익을 개별 소송으로는 보호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1938년 미국 연방민사소송규칙에서 처음 체계화됐고, 1966년 개정을 통해 현대적 형태로 자리잡았다. 대형 금융사기부터 자동차 결함, 약품 부작용, 개인정보 유출까지. 기업의 온갖 구조적 위험에 맞선 ‘집단적 대응권’이 시민의 무기로 편입된 것이다. 자본주의의 성장을 견인한 역설적 장치이기도 하다. 기업의 탐욕을 억제하는 사회적 브레이크가 시장 신뢰를 지탱하고, 그 신뢰가 다시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1990년대 미국 담배 소송은 담배 회사를 법정에 세운 중대한 사건이자 소비자 안전기준과 공중보건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였다. 코카콜라의 성분 표시 강화, 포드·GM의 리콜 체계 정비,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 장치 확립도 대부분 거대한 집단소송 이후에야 가능했다. 강력한 사후 규율이 선제적 안전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를 다졌다. 국내 집단소송은 2005년 증권 분야에 한정된 법 제정으로 겨우 첫발을 뗐다. 최근 10년간 금융·제조·플랫폼 분야의 집단소송이 빠르게 늘었다. 그러나 여전히 ‘특정 분야’에 국한돼 있고, 징벌적 손해배상도 미국에 비해 제한적이다. 사고가 터질 때마다 “왜 미리 못 막았느냐”는 질문이 반복되는 이유다. 집단소송은 기업을 처벌하려는 장치가 아니다. 투명성과 책임성을 통해 자본주의의 장기적 생존을 돕는 안전벨트다. 쿠팡 사태가 남긴 경고음을 일시적 분노로 흘려보낼 일이 아니다. 우리도 이 안전벨트를 제대로 갖춰 매야 할 때다.
  • [사설] 고환율에 서민 먼저 때리는 석유·먹거리 물가, 관망 말아야

    [사설] 고환율에 서민 먼저 때리는 석유·먹거리 물가, 관망 말아야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4% 올랐다.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2%대다. 고환율 여파로 석유와 수입 먹거리 상승폭이 유독 크다. 잦은 가을비까지 겹쳐 농축수산물 물가는 5.6%나 올랐다. 유류세 인하율이 지난달부터 일부 줄어 휘발유는 5.3%, 경유는 10.4%씩 올랐다. 경유는 서민·자영업자와 화물운송업자들이 주로 쓰는 유종이다. 이들이 느끼는 물가 상승폭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고환율 기조는 나아질 기미가 없다. 1달러당 1450원을 훌쩍 넘는 환율은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 우리 기준금리(2.5%)보다 높은 미국 기준금리(4.0%) 등 구조적 영향 탓이 크다. 개인·기관들의 해외 투자와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도 늘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미국에 3500억 달러(약 514조원)도 투자해야 한다. 정부는 수출 기업들에 환전 내역 제출을 요구하고 증권사 등 금융사들의 해외 투자자 보호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수출대금을 쌓아 놓는 기업들에 달러 매도를 압박하고, 증권사의 마케팅 활동을 억제해 서학개미의 투자를 줄이기 위해서다. 민간의 정상적 환리스크 관리와 투자를 들여다보는 단기적 접근은 실질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고환율에 따른 고물가가 계속되면 간신히 살아나고 있는 내수가 다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부동산 등 자산시장도 더욱 불안정해진다. 환율은 국가 경제 체력의 종합판이다. 환율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를 끊어 내야 한다. 규제 개선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과 혁신 능력을 높여 국내 투자를 유도하는 정공법이 가장 필요하다. 당장은 환율 불안이 실물경제로 퍼지지 않도록 물가 동향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일괄적 유류세 인하가 아닌 서민층 핀셋 지원, 유통구조 개선 등이 절실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물가 관리가 민생 안정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했다. 공허한 말이 되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 [열린세상] ‘코스피 5000’ 신기루 안 되려면

    [열린세상] ‘코스피 5000’ 신기루 안 되려면

    ‘코스피 5000’ 담론이 여전히 뜨겁다. 1, 2차 상법 개정에 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등 정부의 일관된 관련 정책들이 기대감도 높인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우리는 차분히 질문해야 한다. 코스피 5000이 경제정책의 궁극적 목표일까. 답은 자명하다. 그것은 지속 성장하는 경제와 투명한 시장이 만들어 내는 결과물일 뿐 본질은 아니다. 한국 경제는 지금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 잠재성장률은 1% 후반대로 내려앉았고, 구조개혁을 위한 골든타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지난 반세기 이상 유효했던 요소 투입형 추격 경제 패러다임은 한계에 봉착했다. 자본과 노동을 더 투입해 양적으로 성장하던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총요소생산성’(TFP) 혁명을 통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이 아닐까. 하지만 최근 정책당국과 시장이 요구하는 강력한 주주환원 드라이브에는 간과해선 안 될 ‘구조적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물론 소수주주들의 요구는 그동안 한국 기업들이 쌓아 둔 비효율적 유보금의 효율화 관점에서 일리가 있다. 문제는 재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주주환원과 미래 투자는 현실적 상충 관계에 놓이기 쉽다는 점이다. 소수주주 권리가 강해질수록 경영진은 불확실성이 큰 혁신적 연구개발이나 모험 투자 대신 당장의 지표를 개선할 선택지에 안주하기 쉽다. 확실한 단기 성적표가 그들의 임기 연장에 유리한 까닭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TFP 혁명을 위한 도전을 위축시켜 결국 한국 경제를 ‘확대 성장’이 아닌 ‘축소 균형’의 늪으로 이끌 위험이 있다. 성장 기대는 한국 경제의 체질 혁명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한국의 TFP 증가율은 지난 수십년간 하락 추세를 보여 왔다. 경제 발전 단계는 선진국 문턱을 넘었으나 규제와 기업문화, 혁신성과 자원배분 시스템은 추격형 시절의 관성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그 증거는 명백하다. 지난 10여년간 미국 증권시장은 빅테크 중심 신생 혁신 기업들이 시총 상단을 차지하며 판을 바꿨다. 하지만 우리 증시는 여전히 소수의 전통 제조업 기반 재벌 기업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창조적 파괴가 부재하고 역동성이 멈춘 ‘고인 물’ 경제라는 방증이다. TFP 혁명의 방향은 명확하다.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의 주력 제조업은 막대한 자본 투입이 필수적이라 소프트웨어 기반의 미국 빅테크 대비 자본 효율성과 확장성에 물리적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축적된 우리의 제조 역량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자산이다. AI 혁명은 결국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견고한 하드웨어 토대 위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제조업의 서비스화’도 부가가치 제고의 관건이다. 테슬라가 자동차에 자율주행 데이터와 구독 모델을 결합했듯 하드웨어에 AI를 이식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 이것이 우리 제조업이 추격형을 넘어 선도형으로 진화하기 위한 첫 번째 열쇠다. 두 번째 성장 동력은 ‘녹색 대전환’이다. 저탄소 제조 역량은 2030년대 미래의 미덕이 아니라 시장 진입을 결정짓는 ‘생존 면허’다.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글로벌 고객사들의 RE100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면 글로벌 공급망에서 퇴출당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따라서 녹색 전환을 단순한 비용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 오히려 이는 탄소 장벽을 넘어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하고 후발 주자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기술적 해자’를 구축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 이 거대한 전환은 민간의 고군분투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정부의 과감한 구조개혁이 필수다. 노동시장 개혁, 규제 혁파, 교육 혁명 등을 통해 자본과 인재가 낡은 산업에서 신산업으로 흐르도록 물꼬를 터야 한다. 고통스럽더라도 대한민국 경제의 ‘운영체제’(OS)를 완전히 갈아엎어야 한다. 골든타임의 초침 소리가 귓가를 때린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은탑훈장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은탑훈장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이사(사장)가 대한민국 광고마케팅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국가 브랜드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34년간 광고마케팅 산업에 종사하며 전략적인 해외사업 확장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왔고, 제일기획을 세계 11위 규모의 글로벌 광고회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 강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참가 기업 모집

    서울 강서구가 내년 3월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전시·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50여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강서구의 글로벌 경제도시 전략의 핵심 사업인 이번 행사는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자리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로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다. 그 중 전시·수출상담회는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국내 기업 320여곳과 해외 바이어 1000여명이 수출 상담에 나선다. 이 중 강서구는 지역 기업 50여곳을 모집한다. 그 외 지역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50여곳)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200여곳)가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온라인 접수창구로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에 본사나 연구소 등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품목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엑스포는 우수한 강서구 기업이 해외 진출 기회를 얻고 강서구가 글로벌 경제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명동역~남산 정상, 곤돌라 타고 5분 만에 간다

    명동역~남산 정상, 곤돌라 타고 5분 만에 간다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케데헌)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남산을 오는 2027년이면 명동역에서 곤돌라를 타고 5분 남짓이면 올라갈 수 있게 된다. 남산 정상에는 360도 전망대가 들어선다. 2일 서울시는 “남산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소로 재정비하겠다”며 이런 내용의 ‘더 좋은 남산 활성화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접근성 개선 ▲명소 조성 ▲참여형 프로그램 ▲생태환경 회복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2027년 3월까지 명동역과 200m 거리인 남산예장공원부터 남산 정상을 오가는 곤돌라를 도입한다. 10인승 25대를 운영하면 시간당 2000명이 이동할 수 있다. 앞서 남산 곤돌라는 지난해 9월 착공했으나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공정률 15%에서 공사가 멈춘 상태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본안 판결에서 승소할 경우 바로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대문시장과 남산 구간은 보도를 확장하는 등 남산 주변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올해 개장한 하늘숲길, 북측숲길 등 1.9㎞ 길이 숲길을 연결하고 명동·해방촌·경리단길에는 ‘웰컴가든’을 만든다. 정상에는 360도 전망대를 설치하고, 8가지 조망 거점을 정비한다. 또 외국인을 위한 안내센터 2곳을 추가하고, 내년부터 ‘외국어 서울도보해설관광코스’도 운영한다. 한양도성 탐방 등 역사 콘텐츠나 테마 러닝, K-콘텐츠 명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예장공원 인근 서울소방재난본부 건물을 2031년부터 철거해 예장자락부터 남산까지 경관을 오롯이 되살릴 계획이다. 소나무림 보전지역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식생 복원도 이어간다. 곤돌라 운영 수익은 남산 복원 등에 재투자한다.
  • 충남 “2030년 외국인 30만명 시대 열 것”

    충남도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5년 내에 외국인 인재 10만명 이상을 추가 유치하는 등 정주 외국인 3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 외국인 정책 비전 선포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책 비전은 외국인 인재 유치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 성장까지 견인한다는 의미를 담아 ‘세계를 품고, 미래로 도약하는 글로벌 충남’으로 정했다. 5대 목표는 ▲산업·농업·교육 인재 10만명 신규 유치 ▲정주 외국인 30만명(2030년) 유치 ▲외국인 자녀 출생 3만명 ▲외국인 주민 국적 취득 전국 1위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체계 구축 등이다. 도는 이공계 중심 특화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기업 연계형 장기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국적 취득·정착 원스톱센터 설치 등에 나설 계획이다. 투입 예산은 5년간 600억 원에 달한다. 충남의 외국인 주민 수는 16만 9245명(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많고, 비율은 7.6%로 1위다. 김 지사는 “충남형 광역 비자 도입과 이민청 유치, 천안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국적 드림 사업 등으로 ‘글로벌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日 금리 인상 시사… 가상자산 급락, 금·은 ‘동반 랠리’

    日 금리 인상 시사… 가상자산 급락, 금·은 ‘동반 랠리’

    中인민은행 “스테이블코인 불법”비트코인 한때 8% 넘게 빠지고금 현물 상승세… 은 사상 최고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이달 말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PBOC)이 스테이블코인을 불법이라고 규정하면서 비트코인 시장 분위기는 더욱 얼어붙었다. 반면 금과 은 같은 안전자산은 오름세가 이어졌고, 특히 은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8만 6991달러에 거래되며 일부 반등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우에다 총재 발언 이후 이날 오전 한때 8만 3824달러로 8% 넘게 급락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 폭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주요 가상자산 급락으로 10억 달러(1조 4700억원) 규모 레버리지가 강제 청산됐다. 비트코인이 이렇게 출렁인 이유는 우에다 총재의 금리 인상 예고성 발언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 1일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를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또 지난달 29일 중국 인민은행이 가상화폐 규제를 논의하는 정부 부처 회의 후 “가상자산 거래는 불법 금융 활동”이라고 밝힌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최근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과 은은 동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1.50달러(0.27%) 오른 온스당 4266.4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도 4041.27달러로 상승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6%가 내년 말까지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값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국제 은 현물 가격은 지난 달 중순 트로이온스(약 31.1g)당 54.47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보다 71% 오른 수치로, 같은 기간 금값 상승률(54%)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 현대로템 GTX-A 차량 EPD 인증[경제 브리핑]

    현대로템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차량으로 국내 철도차량 최초의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EPD는 원재료 획득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 평가하는 제도로, 탄소발자국과 오존층파괴지수 등 핵심 지표가 EPD를 통해 공개된다. 현대로템은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2023년부터 차량 생애주기 환경 영향 산출 및 검증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GTX-A 차량 이외에 다양한 차종으로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 BYD 이어 ‘지커’도… 中 전기차 한국 상륙 가속화

    BYD 이어 ‘지커’도… 中 전기차 한국 상륙 가속화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BYD에 이어 고급 브랜드까지 중국 자동차의 한국 공략이 가속화하고 있다. 알렉스 난 지리자동차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 등 지커 관계자들은 2일 중국 항저우 본사에서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등 국내 4개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 체결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커가 한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커와 딜러 계약을 맺은 4개 회사의 모기업인 에이치모터스, 아이언모터스, KCC오토, 고진모터스는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통해왔다. 지커는 이들 딜러망을 활용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전시장을 구축하고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지커는 볼보, 폴스타 등과 같은 지리자동차그룹에 속해 있고 이들 차량에 쓰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를 공유한다. 중국차 특유의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유럽 차 수준의 기본기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커는 2021년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세계 40여국에서 58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할 차량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X’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과 경쟁하는 차급으로 넉넉한 차체와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 고성능 배터리 시스템을 갖췄다. 7X의 국내 판매가는 아이오닉5 등과 큰 차이가 없는 4000만원 후반대에서 5000만원 초·중반대로 예상된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잇따라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중국 내수 시장이 공급 과잉인 데다 미국이 중국차에 100% 고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 시장 공략이 수월하다고 판단해서다. 앞서 지난 4월부터 한국에 진출한 BYD의 10월까지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3791대로 연간 판매량 5000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소비자들의 중국에 대한 이미지 인식 개선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케이블·변압기 ‘통합 전력 솔루션’… 대한전선·효성중공업 공동 개발

    케이블·변압기 ‘통합 전력 솔루션’… 대한전선·효성중공업 공동 개발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전력설비 전반을 하나의 체계로 진단하는 ‘통합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을 마치고 본격 사업화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고 케이블 예방진단과 전력설비 자산관리를 통합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실이다. 양사는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전력 시스템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단할 수 있도록 기존 기술을 융합했다. 통합 솔루션은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 시스템(PDCMS)과 효성중공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ARMOUR+)을 결합해 설비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사는 개별 설비 단위가 아닌 전력망 전체의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고 유지보수·교체 계획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전력망 복잡도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설비 고장 대응을 사후가 아닌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대한전선의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층을 넓혀 전력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계통 안정성 요구가 높아지면서 진단·예방 중심의 자산관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는 전 세계 전력 자산관리 시장이 2022년 약 6조 3000억원에서 2029년 9조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다카이치 “닥치고 전부 일본에 투자하라”

    “닥치고 전부 일본에 투자하라”(Just shut your mouths. And invest everything in me).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일 도쿄에서 열린 ‘사막의 다보스 회의’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대사를 그대로 인용하며 일본에 투자를 요청했다. 사우디에서도 팬층이 두꺼운 작품인 만큼 현장에서 즉각적 공감대를 노린 발언이었다는 분석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그가 인용한 ‘진격의 거인’은 2009년 고단샤에서 연재를 시작해 2013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누적 발행 부수는 1억 4000만부, 180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대표적인 일본발 글로벌 메가 지적재산(IP)으로 성장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계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경제를 만들고, 세계의 자본이 일본으로 흘러들어오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즐겨 사용한 “일본이 돌아왔다(Japan is back)”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행사장에서는 박수와 웃음이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원래부터 소셜미디어(SNS) 활용에 능한 보수 논객으로 손꼽힌다. 취임 이후에도 엑스(X)를 통해 개인적 의견과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발신하고 있다. 이날 기준 팔로워 수는 237만 명을 넘는다. 최근 국회 답변에서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과 비유를 즐겨 쓴다는 평가다. 이번 ‘진격의 거인’ 인용도 그의 대중적 소통 스타일을 대외무대에 그대로 투영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다카이치식 화법’은 대중문화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0월 4일 자민당 총재 선거 직후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해 갈 것”이라고 밝힌 당선 소감은 전날 발표된 올해 일본 ‘유행어 대상’(T&D보험그룹 신어·유행어 대상) 연간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직 총리가 유행어 대상 수상자로 뽑힌 것은 네 번째다.
  • 16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

    16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6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종합대상을 받은 장치성(오른쪽) 문장건설 사장이 시상자인 남영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과 그린건설대상 심사위원장인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자리를 한 이날 시상식에선 여천환 DL이앤씨(스마트대상) 상무, 박성준 롯데건설(친환경대상) 수석, 우상희 쌍용건설(글로벌건설대상) 전무, 오승민 현대건설(건축설계대상) 상무, 한동준 대우건설(주거환경대상) 팀장, 최성주 GS건설(주택대상) 부문장, 박인철 금호건설(에코타운대상) 상무 등이 참석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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