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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렬 “母 유품 가지고 다녀”…‘모친상’ 후 안타까운 근황

    지상렬 “母 유품 가지고 다녀”…‘모친상’ 후 안타까운 근황

    방송인 지상렬이 지난 3월 모친상을 치른 후의 심경을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이자 연예계 대표 입담꾼 지상렬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자신의 고향 인천으로 절친한 코미디언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초대한다. 지상렬은 지난 3월,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빈소를 지켜준 절친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방송 최초로 모친상 이후 심정을 고백한다. 그는 6년 전부터 노쇠해지신 어머니를 직접 목욕시켜드리게 된 사연을 전하며 “처음이 힘들지, 부모 자식 간이라 그다음부턴 편해지더라”라고 회상했다.평소 무뚝뚝해 표현이 힘들었다는 지상렬은 “지인의 권유로 어머니 생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상렬은 “내가 방송에 몇 번 나오지도 않아 창피해서 보라고 말씀도 안 드렸는데 어머니가 데뷔 때부터의 출연작을 모두 비디오테이프로 녹화를 해 두셨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가지고 다닌다”며 그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 ‘야인시대’ 김두한 부하 연기한 배우…실제 조직 보스였다

    ‘야인시대’ 김두한 부하 연기한 배우…실제 조직 보스였다

    SBS TV 드라마 ‘야인시대’(2002~2003)에서 김두한 부하 홍만길 역을 맡았던 배우 정일모가 20대 시절 ‘조직 생활’을 했다고 인정했다. 정일모는 최근 유튜브 웹예능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실제 주먹 세계 보스 출신이었다가 갱생하고 배우로 변신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다. 10대 때는 권투선수를 하다가 20대 초중반에 주먹 세계에서 나를 스카우트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노태우 정부 때 ‘범죄와의 전쟁’ 선포가 있었다. 그 때는 조그맣고 크건 간에 무조건 감옥에 잡아 넣는 시기였다. 그래서 ‘변신을 해야겠다. 내가 이대로 하다간 안되겠다’ 싶어서 배우로 변신하게 됐다”고 조직 세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또 정일모는 조직 생활을 했지만 “약자 편에서 살았고, 남한테 가서 공갈치고 협박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고 했다. “저와 같이 있던 동생들도 한번도 교도소를 보낸 적이 없다”며 “죄가 있으면 교도소 당연히 가야지,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정일모는 조직 생활 경험이 ‘야인시대’ 촬영 당시 큰 도움이 됐다면서 “내가 PD와 작가들한테 조언을 하는 정도였다. 부하들 인사하는 방법 등을 가르쳤다”고 떠올렸다. 어느덧 70대에 접어들었다는 정일모는 가수로 변신해 ‘남자’ ‘내 운명의 여자’ 두 곡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남자’라는 곡이 “자신의 인생의 곡”이라며 “인생의 파란만장함이 다 들어있다”고 소개했다.
  • ‘군 복무’ 방탄소년단 뷔 근황…“제복 입으니 더 멋있다”

    ‘군 복무’ 방탄소년단 뷔 근황…“제복 입으니 더 멋있다”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본명 김태형)의 근황이 전해졌다. 그룹 빅마마 이지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뷔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지영은 “오늘 춘천지구 페스타에서 무대 끝나고 내려오는데 잘생긴 군인 한 분이 인사를 하더라. 누구신가 봤더니 방탄소년단 뷔 후배님”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무대에서 멋진 모습은 늘 봐 왔지만 무대 밖에서도 이렇게 젠틀하실 줄이야”라며 “제복 입으니까 더 멋지다”라고 했다. 이어 “건강하게 군 복무 잘 마치시고 멋진 모습으로 뵙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영상 속 특임대 흑복을 착용한 뷔는 허리를 숙인 채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라며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뷔는 “행사에 저희 군사경찰이 순찰하고 있어서 선배님 보려고 왔다”고 했고, 이지영은 뜻밖의 만남에 놀란 모습을 보이며 “너무 멋있다”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지영과 인사를 나눈 뷔는 “저희 이제 순찰 돌아야 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라며 한 번 더 허리를 굽히고 악수를 청했다. 뷔는 이지영에게 예의 바른 모습으로 경례를 한 후 자리를 떠났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뷔는 지난 2월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 배치돼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에서 복무 중이다.
  • ‘프로듀스 101’ 1등 근황…소속사 폐업 후 “잊지 않겠다”

    ‘프로듀스 101’ 1등 근황…소속사 폐업 후 “잊지 않겠다”

    가수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폐업을 알렸다. 9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폐업 후 심경을 장문의 글로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며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 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라며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 나가 보려고 한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1인 기획사 커넥트를 설립했다. 이후 솔로 활동과 디즈니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연기도 도전하면서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특히 가수 챈슬러,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를 영입하면서 커넥트의 몸집 또한 커졌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강다니엘이 커넥트의 대주주인 A씨를 형사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다니엘 측은 “커넥트의 대주주에 대하여 사문서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에 관하여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 사적 제재 영상 올려 월 4000만원 돈벌이… 피해자 보호는 없다

    사적 제재 영상 올려 월 4000만원 돈벌이… 피해자 보호는 없다

    최근 한 유튜버가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구독자 수 증가 등으로 해당 유튜버의 한 달 최소 수입이 400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 구현’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막대한 경제적 수익을 노리고 피해자 동의 없는 범법 행위로 2차 가해까지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나락보관소’ 조회수·후원 막대 9일 유튜브 통계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녹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년 전 경남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근황을 올린 유튜버 ‘나락보관소’의 예상 월 수익은 4896만원으로 추산된다. 또 다른 유튜브 통계분석 사이트 ‘블링’은 나락보관소의 최근 한 달 수익을 6667만원으로 추정했다. 유튜브 ‘슈퍼땡스’(댓글을 통한 후원) 기능과 광고 등으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나락보관소 운영자는 “수익 달달(쏠쏠)한 게 맞다”고 적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적 제재의 가장 큰 문제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서울 강남역에서 벌어진 ‘의대생 교제살인 사건’에서는 피해자 신상 유출 등의 부작용을 우려한 피해자 측 의견을 존중해 수사기관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나락보관소는 지난 1일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피해자도 동의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를 지원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 5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처음부터 피해자의 의사를 확인하지도 경청하지도 않았다”면서 “콘텐츠를 위해 희생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신상 공개에 동의하라’며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영상을 삭제했던 나락보관소도 지난 8일 ‘피해자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영상을 다시 게재하고 있다. ●피해자 동의 없어… 허위 정보 논란 잘못되거나 과장된 정보가 퍼지면 또 다른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나락보관소는 당초 가해자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곳이라며 공개한 네일숍에 대해 지난 5일 “공격을 멈춰 달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경남경찰청에는 나락보관소가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소장 5건이 접수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도 “해당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 등에 대해 법률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의만 빙자한 가짜 복수 우려” 전문가들은 사적인 신상 공개로 분노를 표출하는 건 사회적 불신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소셜미디어(SNS)의 파급력이 커질수록 ‘신상 공개’라는 사적 제재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피해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정의’를 빙자한 가짜 복수만 많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김상균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도 “사적 제재가 만연하면 국가의 형벌권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고 덩달아 사법체계 내에서의 피해 구제 활동 등 법치국가의 기본틀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김병만 “母 갯벌서 조개 잡다 숨져…손에 홍합이” 오열

    김병만 “母 갯벌서 조개 잡다 숨져…손에 홍합이” 오열

    개그맨 김병만이 2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병만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병만의 어머니는 2022년도 5월,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 좌측 암초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고립됐고 이후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병만은 “2년 전 모친상을 당했다”며 “언론에 대서특필된 ‘갯벌에서 밀물 고립 사망 사고’ 사망자가 내 어머니였다”라며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손주들한테 줄 홍합을 놓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려 현장을 먹먹하게 했다. 김병만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가 자궁암 수술을 받았고 폐경기가 오면서 골다공증까지 시작이 됐다. 어머니는 여장부 스타일이다. 싸울 일이 있으면 어머니께서 다 싸우셨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병만의 어머니 역시 2018년 ‘정글의 법칙’에 영상 편지로 등장해 “30번 정글에 갔다 온 것은 알지만, 아직도 엄마한테는 물가에 내 놓은 어린애 같다. 시청자를 위해서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마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었다.
  • 하마스에 끌려간 ‘그 여성’ 근황…4명 구하려 240명 죽인 이스라엘군[포착]

    하마스에 끌려간 ‘그 여성’ 근황…4명 구하려 240명 죽인 이스라엘군[포착]

    이스라엘군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게 납치됐던 인질 4명을 구조하는데 성공했으나, 해당 인질 구조 작전 중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 명을 사살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1시경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등지에 있는 하마스 은신처에서 남성 인질 3명, 여성 인질 1명을 무사히 구출했다고 밝혔다. 인질들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출된 인질 중 여성 1명은 노아 아르가마니(25)로, 지난해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오토바이에 탄 남성들에게 끌려가며 “나를 죽이지 마세요”라고 애원하는 영상에 등장했던 여성이다. 해당 영상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의 충격을 상징해 왔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와 함께 인질로 붙잡혔으나, 남자친구는 아직 풀려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에 의해 구출된 당일 아르가마니는 활짝 웃으며 아버지와 재회했다. 작전명 ‘여름 씨앗들’, 긴박했던 구출 과정 하마스에 끌려가 245일 동안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던 이스라엘 인질을 구조한 이번 작전은 ‘여름 씨앗들’(Seeds of Summer)로 명명됐다. 해당 작전에는 이스라엘군과 정보기관인 신베트, 이스라엘 국경수비대 소속 대테러 부대인 야맘(Yamam) 정예 요원들이 총동원 됐다.이스라엘 측은 누세이라트 이스라엘군 진지에서 불과 200m 떨어진 건물에 하마스가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복층 건물 두 곳을 동시에 급습했다. 당시 여성 인질인 아르가마니는 이 건물에 있는 한 팔레스타인 가정집에, 알모그 메이르 잔(21), 안드레이 코즈로프(27)와 샬로미 지브(40) 등 다른 3명의 인질은 다른 집에 각각 억류돼 있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하마스는 두 팔레스타인 가정집에 돈을 주고 인질 억류를 맡겼고 인질 도피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각 가정에 경비원을 배치해 둔 상태였다. ‘여름 씨앗들’ 작전이 시작된 직후, 이스라엘 측과 하마스 사이에는 상당한 규모의 교전도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작전에 투입된 대원들에게 많은 총탄과 로켓추진 유탄(RPG) 포탄이 쏟아졌다”며 “이에 따라 지상군과 공군이 작전 병력과 인질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포격과 공습을 가했다”고 말했다. 인질 4명 구하려 민간인 수백 명 사망…팔레스타인 분노 이스라엘이 ‘여름 씨앗들’ 작전을 통해 인질 4명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교전이 발생했고, 그 결과 2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군 작전 지역에서 이를 직접 목격한 한 주민은 CNN에 거리에서 어린이들이 숨진 상황을 전하며 “생지옥이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당국은 이날 이스라엘군의 인질 구출 작전 중 최소 236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이스라엘도 다수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피해 규모 집계에서는 팔레스타인(가자지구) 측과 큰 차이를 보였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이번 작전은 매우 위험했다. 총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지상과 공중에서 위협 사격을 가하며 인질들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100명 미만의 팔레스타인 희생에 대해 알고 있다. 다만 이 가운데 테러범이 얼마나 섞여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시 이스라엘군의 대량 살상이 벌어지자 팔레스타인인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비린내 나는 학살’로 규정하는 동시에, 이번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휴전 협상을 중재해온 주변국 이집트도 이스라엘의 누세이라트 난민촌 공격을 규탄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 공격은 국제법과 국제인도법의 모든 조항과 인도주의의 모든 가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제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엑스(옛 트위터)에 “가자에서 또 민간인 학살이 발생했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고 유혈 사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의 구현 앞세운 ‘사적제재’로 돈벌이…피해자 보호는 뒷전

    정의 구현 앞세운 ‘사적제재’로 돈벌이…피해자 보호는 뒷전

    최근 한 유튜버가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구독자 수 증가 등으로 해당 유투버의 최소 한달 수입이 4000만원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구현’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막대한 경제적 수익을 노리고, 피해자 동의없는 범법 행위로 2차 가해까지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9일 유튜브 통계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녹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년 전 경남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근황을 올린 유튜버 ‘나락보관소’의 예상 월 수익은 4896만원으로 추산된다. 또 다른 유튜브 통계분석 사이트 ‘블링’은 나락보관소의 최근 한달 수익을 6667만원으로 추정했다. 유튜브 ‘슈퍼땡스(댓글을 통한 후원)’ 기능과 광고 등으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나락보관소 운영자는 “수익 달달(쏠쏠)한 게 맞다”고 적기도 했다.이와 같은 사적 제재의 가장 큰 문제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서울 강남역에서 벌어진 ‘의대생 교제살인 사건’에서는 피해자 신상 유출 등의 부작용을 우려한 피해자 측 의견을 존중해 수사기관은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나락보관소는 지난 1일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피해자도 동의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를 지원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 5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처음부터 피해자의 의사를 확인하지도 경청하지도 않았다”면서 “콘텐츠를 위해 희생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신상 공개에 동의하라’며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영상을 삭제했던 나락보관소도 지난 8일 ‘피해자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다시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잘못되거나 과장된 정보가 퍼뜨려지면 또 다른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나락보관소는 당초 가해자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곳이라며 공개한 네일숍에 대해 지난 5일 “공격을 멈춰달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경남경찰청에는 나락보관소가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소장 5건이 접수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도 “해당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 등에 대해 법률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사적인 신상 공개로 분노를 표출하는 건 사회적 불신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소셜미디어(SNS)의 파급력이 커질수록 ‘신상공개’라는 사적제재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피해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정의’만 빙자한 가짜 복수가 많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김상균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도 “사적 제재가 만연하면 국가의 형벌권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고 덩달아 사법체계 내에서의 피해 구제 활동 등 법치국가의 기본 틀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김지호,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김지호,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배우 김지호(49)가 허리 디스크 소식을 전하며 “모든 걸 내려놓고 쉬겠다”고 밝혔다. 김지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리 디스크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며 “당분간 모든 걸 내려놓고 쉼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그는 “허리디스크가 안 좋아진 걸 알고 있었음에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근육일 거야, 인대 통증일 거야, 계속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았다. 디스크라면 그냥 꼼짝없이 쉬어야 하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른쪽 중둔근 통증이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가더니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뜨겁고 저리기 시작했다”며 “둔부와 햄스트링이 경직돼 아픈 줄 알고 계속 요가를 했는데 결국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를 몰아가고 있었던 거다”라고 되돌아봤다. 김지호는 “두려웠다. 이제껏 했던 나의 시간과 노력이 사라질까 봐”라며 “그리고 요가를 하며 집중하고 땀 흘리는 시간이 사라질까 봐. 하지만 나의 무식함과 어리석음이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했고 이번에 정말로 3주 정도 아무것도 안 하고 가능하면 누워있기로 했다. 앉아있는 것도 안 좋다하시니 할 수 없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호는 최근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 남편 김호진(54)과 함께 출연했다. 올해 스무살이 된 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 “밀양 믿고 거른다” 시민 분노…성폭행 사건 재조명에 밀양시 ‘망연자실’

    “밀양 믿고 거른다” 시민 분노…성폭행 사건 재조명에 밀양시 ‘망연자실’

    최근 유튜버들이 2004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이름과 나이, 직장 등을 공개해 해당 사건이 다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면서 경남 밀양시가 난감한 입장이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밀양시청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밀양시를 비판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밀양시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도 ‘이제 밀양에 가지 말아야겠다’라거나 ‘믿고 거르는 도시’ 등의 댓글이 수백개씩 달려있는 상태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남학생 44명이 여중생을 1년간 지속해서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다. 지난 1일 한 유튜버는 사건 가해자의 신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다른 유튜버까지 가해자들의 근황을 공개하겠다고 가세했다. 특히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가해자 중 한명이 밀양시 한 공공기관에 근무한다고 공개하면서 가해자 인사 조처와 관련한 글들이 쏟아졌다. 이에 시는 이날 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지만, 뾰족한 방안은 없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은 언론이 아니니 언론중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고 피해는 있지만 피해가 불분명해 고발하기도 애매하다”며 “민원인들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시 입장에서도 마땅한 방안이 없으니 답답하다”고 전했다. 지난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안병구 밀양시장도 허탈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시장은 이날 부시장 주재 대책 회의 내용을 전달받고 “크게 유감이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조만간 유감 내용이 담긴 시장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칫 도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낙인찍힐 수 있어 우려스러우면서도 조심스럽다”며 “조만간 유감 내용을 담은 시장 명의 공식 입장문을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 사건 관련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7일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영상들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2건·진정 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소 2건은 김해 중부경찰서에, 진정 3건은 밀양경찰서에 각각 접수됐다. 고소인들은 한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냈다. 고소인 중에는 가해자로 지목돼 직장에서 해고된 남성과 가해자 여자친구라고 잘못 알려진 여성 등이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들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고소장 등이 접수된 것은 맞다”며 “아직 본격적인 수사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 까까머리 전두환 손자 근황… “마약 하지 않겠습니다”

    까까머리 전두환 손자 근황… “마약 하지 않겠습니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두환 손자 전우원이 최근 마약 중독 예방센터에서 활동하는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전우원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전우원은 파란 현수막 아래서 한 여성과 셀카를 찍었다. 짧은 머리 모양의 전우원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활짝 웃고 있다. 푹 팬 보조개와 홀쭉해진 얼굴이 눈에 띈다. 당시 전우원이 입은 옷에는 ‘DAPCOC’라고 적혀있었다. ‘DAPCOC’(답콕)는 ‘Drug & Addic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의 약자로,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예방센터를 뜻한다. 답콕은 대학 캠퍼스 내 마약류 범죄와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단체다. 그는 지난달 27, 29일에는 중앙대에서 열린 마약 예방 부스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전우원은 재학생들을 만나 ‘나는 마약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하는 데 설명해 주고 도움을 줬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지난 4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전우원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 오타니 돈 빼돌린 前 통역사, 근황 봤더니…“LA서 음식 배달”

    오타니 돈 빼돌린 前 통역사, 근황 봤더니…“LA서 음식 배달”

    도박 빚을 갚으려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에 손을 댄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미국 현지에서 배달 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미즈하라가 배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미즈하라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배달 플랫폼 ‘우버 이츠’로 주문된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즈하라가 편안한 복장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 한 가정집 대문 앞에서 음식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 담배를 피우며 휴대전화를 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미즈하라는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약 1700만 달러(약 232억 1000만원)를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미즈하라는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 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내 도박업자 계좌로 이체하면서 은행 측이 이를 승인하도록 거짓말을 한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다. 또 2022년 소득을 국세청(IRS)에 신고할 때 410만 달러(약 56억원) 상당의 추가 소득을 누락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법정에서 “나는 큰 도박 빚에 빠졌다”며 “나는 피해자(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그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송금했다”고 말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에게 1700만 달러를 반환하고, 미국 국세청에도 114만 9400달러(15억 7000만원)의 세금과 이자, 벌금을 내기로 했다. 미즈하라의 선고 공판은 10월 25일에 열린다.
  • 밀양 성폭행범 잇단 공개… “인과응보” vs “명예훼손” [생각나눔]

    밀양 성폭행범 잇단 공개… “인과응보” vs “명예훼손” [생각나눔]

    20년 전 가해자 유튜브에 노출국밥집 철거되고 직장서 해고“국가가 충분한 역할 못 한 탓” “무고한 주변인까지 비난 잘못”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이 2004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이름, 나이, 직장 등을 공개하면서 ‘사적 제재’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 운영자가 구독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사적으로 범죄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경우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데, 2차 가해로 이어지는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다. 6일 기준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재조명한 유튜브 계정들을 통해 신상이 공개된 가해자는 모두 4명이다. 이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남학생 44명이 여중생 1명을 1년간 지속해서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다. 한 유튜버가 지난 1일 최초로 해당 사건 가해자 신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자 다른 유튜버까지 ‘인과응보’라며 가해자들의 근황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가세한 상황이다. 신상 공개를 통해 한 가해자가 일하던 밀양의 국밥집은 해당 건물이 불법 건축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철거됐고 다른 가해자들은 일하던 직장에서 해고되기도 했다. 문제는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고 피해자 신상이 노출되는 등 2차 가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한 유튜버가 가해자의 여자친구라고 지목한 사람도 사건과는 관련 없는 인물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대중의 공분을 산 흉악범이라도 개인이 사적으로 신상을 공개하는 등 제재하는 것은 법치주의 국가가 허용하지 않는 일이다. 대법원은 지난 1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의 신상을 공개한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 운영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가 인정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공적 사안에 대해 사회적 여론 형성에 기여한 것은 인정하나 신상 공개 대상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도가 커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 교수는 “주관적 판단에 근거한 사적 제재는 잘못된 사실이 알려질 경우 회복이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명예훼손은 물론 신상이 공개된 사람이 물리적 피해를 입는 등 또 다른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부산 돌려차기’와 ‘디지털 교도소’ 사건에 이어 밀양 사건에서도 사적 제재가 벌어진 이유는 범죄자 신상 공개 기준 및 범위, 처벌 수위가 국민 법감정과 여전히 괴리가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있다. 김대환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강력 사건 피해자를 뉴스 등으로 접한 사람들은 ‘내가 국가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흐려지는 것”이라며 “현행법상 형벌이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응보적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영재고→카이스트 ‘7공주’ 막내 박유림 근황 공개

    영재고→카이스트 ‘7공주’ 막내 박유림 근황 공개

    어린이그룹 ‘7공주’ 출신 박유림이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된 근황을 공개한다. 지난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 끝에 공개된 다음 주 방송 예고편에는 ‘7공주’의 막내였던 박유림이 등장했다. ‘7공주’는 2000년대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으로 잘 알려진 ‘러브송’으로 유명한 어린이 그룹이다. 당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한 ‘7공주’는 중국과 북한에서 공연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03년 5살의 나이로 ‘7공주’에 데뷔한 박유림은 2007년 팀 탈퇴 후 학교생활에 집중해 중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한국과학영재학교를 거쳐 카이스트를 졸업한 그는 대학 시절 잡지 표지모델로 활동하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한다. 현재 박유림은 대치동에서 수학 강사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그는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학교 1학년 때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수학이 떠올랐다”며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수학학원을 안 다녔는데 학습지만으로 중학교 1학년 수학까지 다 뗐다”고 말했다. 공부 방법에 대해 박유림은 “수학 선행은 추천하지 않는다. 진도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본 학년이 됐을 때 수학 공부를 또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기초를 확실히 다져야 선행학습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 이회창 전 총재 만난 정연욱 “野 입법 폭주 가능성 우려”

    이회창 전 총재 만난 정연욱 “野 입법 폭주 가능성 우려”

    이회창(89)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의 근황이 공개됐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총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 의원은 “22대 국회에 첫 등원을 하면서 평소 존경해 온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게 인사를 드렸다”며 “과거 정치부 기자로서 국회 출입을 하던 시절 이 전 총재를 집중 취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적었다. 이어 “이 전 총재는 다수당이 된 야당이 브레이크 없는 벤츠처럼 입법 폭주할 가능성을 우려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환담하는 도중 형형한 이 전 총재의 눈빛은 여전했다”며 “아무쪼록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전 총재는 1997년과 2002년 한나라당 소속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07년 대선에서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 전 총재는 앞서 2017년 유승민 전 의원의 대선 출정식에 참석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 전 총재는 정치를 재개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인간적인 관계로 한 번 나왔다. 다시 또 칩거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 학대 논란 의식? 또 푸바오 근황 영상 공개한 中

    학대 논란 의식? 또 푸바오 근황 영상 공개한 中

    푸바오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진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 측이 연일 새로운 영상을 올리고 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뒤 학대와 홀대를 받는다는 비판이 이는 가운데 당국의 세심한 배려 속에 잘 지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5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푸바오가 좋아하는 고향의 맛’이라는 제목의 1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사육사가 직접 숲으로 나가 대나무를 베어낸 뒤 신선한 대나무와 죽순을 넣어주는 모습과 푸바오가 양손에 먹이를 든 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담겼다. 최근 센터 측은 연일 푸바오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4일 웨이보에 올린 26초짜리 짧은 영상을 통해 센터 측은 체중계에 오른 푸바오의 몸무게가 103㎏으로 측정되는 장면과 함께 사육사가 푸바오의 배를 쓰다듬는 장면을 공개했다. 센터 측은 “푸바오의 몸무게는 중국 도착 이후 두 달여 동안 줄어들지 않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푸바오가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3일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사육사가 우리에 들어가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장면을 보여줬고 2일과 1일에도 대중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적응 훈련을 하는 영상을 각각 공개했다.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잇따라 제기되자 푸바오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다만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의 날짜가 조작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푸바오는 막바지 적응 훈련을 거쳐 이달 중에 일반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센터 측은 푸바오의 적응 상태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며 조만간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 성폭행 사건 재조명에… 밀양 속앓이

    20여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들의 근황이 한 유튜버의 폭로로 알려지며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자 경남 밀양시의 근심도 늘고 있다. 커가는 국민적 공분에 도시 이미지 실추가 우려돼서다. 5일 포털 등에서 볼 수 있는 ‘밀양’ 관련 뉴스는 ‘밀양 성폭행 사건’으로 도배된 상태다. 가해자 신상을 최초 폭로한 유튜브 채널이 당시 사건에 연루된 44명에 대한 정보를 모두 수집해 놓은 상태라고 밝힌 까닭에 시민 공분과 논란 등은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4월 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전임 시장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안병구 시장이 당선되면서 시정 안정화 등을 바라던 밀양시 입장에서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쳐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건립 추진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꾀하고 있지만, 모든 이슈가 성폭행 사건에 묻혔다. 더군다나 ‘성폭행 사건’과 ‘밀양’이 고유명사처럼 붙어 다녀 새로운 이슈·비전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기도 쉽지 않다. 밀양시 관계자는 “섣불리 대응할 수 없어 난감하고 답답하다”며 “시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행정적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자 홍보·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 지자체들은 강력범죄로 지명이 두드러지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기 수원시는 ‘수원 토막살인사건’ 명칭을 ‘오원춘 사건’으로 변경해 달라며 검경, 언론사 등에 요청했고 화성시도 실종·납치사건 등 강력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거론되는 지명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 지드래곤 놀라운 근황…카이스트 특임교수 됐다

    지드래곤 놀라운 근황…카이스트 특임교수 됐다

    가수 지드래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임교수가 됐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 참석해 특임교수 임명장을 받는다.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에 접목하는 취지에서 그를 특임교수로 초빙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찾아 VR(가상현실) 체험 기구에 탑승하는 등 첨단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그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역시 AI(인공지능) 메타버스(가상세계)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 “16평에서 일곱째 출산”…95년생 ‘고딩엄빠’ 근황 전해졌다

    “16평에서 일곱째 출산”…95년생 ‘고딩엄빠’ 근황 전해졌다

    과거 MBN 예능 ‘고딩엄빠’에 출연해 금전적 어려움을 토로했던 1995년생 동갑내기 ‘다둥이’ 부부가 최근 전세임대주택 모집에 당첨돼 이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구동에 사는 95년생 동갑내기 부부 조용석·전혜희씨는 지난 2월 일곱째 아이를 출산했다. 첫째부터 여섯째의 나이가 각각 10세, 7세, 6세, 4세, 3세, 2세로 보기 드문 다복한 다둥이 가족이다. 전혜희씨는 고3에 첫 아이를 출산한 후, 재혼한 남편과 다섯 아이를 낳아 총 6남매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른 아침부터 친정엄마가 여섯 아이들의 식사를 차리느라 바빴고, 전혜희씨는 독서 모임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친정엄마는 무슨 죄야…”라며 6남매를 독박육아 하는 친정엄마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전혜희씨는 방송을 통해 혼자만 성씨가 다른 첫째 딸의 성본 변경을 결심했고, “남편의 월급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20kg 쌀이 일주일도 안 돼 없어진다”라며 가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방송이 끝나고 전혜희씨는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근황을 전했다. 이 때문에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당시 김길성 중구청장이 “다둥이 키우기에 힘든 점이 없냐”고 묻자 전씨는 “지금 사는 집이 52㎡(약 16평)인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넓은 집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다자녀 가구에 지원되는 주택의 평수도 아이 일곱을 키우기엔 작아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구청장은 “고민을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함께 찾아보겠다”라고 답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중구청에 후원 의사를 전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7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젊은 부부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후원금으로 조금 더 넓은 보금자리에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 후원한 1억원을 가족이 보다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쓰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5일, 이 부부가 지난 3월 신청한 신혼, 신생아가구 전세임대주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 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보증금 한도액 범위 내에서 직접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부부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후원금 1억원과 SH공사 지원금 1억 9200만원, 부부가 직접 부담한 1000만원을 합산해 최대 전세 3억 200만원 수준의 다세대주택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공인중개사 및 청구동주민센터 협조로 물건지 파악에 나서고 있는데, 계약을 체결하면 1000만원 상당의 도배, 장판 등 리모델링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술집 출근 사진 찍힌 걸그룹 출신 女가수 근황

    술집 출근 사진 찍힌 걸그룹 출신 女가수 근황

    일본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 출신 가수 카고 아이가 라운지바에서 술 접대를 한다는 보도에 해명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슈에이샤’는 카고 아이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카고 아이는 접대 의혹을 부정했다. 카고 아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여동생의 가게를 도와주고 있던 것이었다. 기자에게 사정을 모두 설명했었는데도 일방적으로 보도됐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매체 FLASH는 카고 아이가 도쿄 번화가의 한 술집에서 손님 옆에 앉아 술 접대를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술집으로 출근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카고 아이는 “(매체가) 늦은 시각에 인터뷰를 요청하고, 빠른 답변을 요구했다”며 “(취재원이) 여동생을 나로 착각하는 일도 있었다. 정말 곤란했다”고 토로했다. 생의 가게에서 일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남편의 건강이 악화됐고, 나도 별다른 일이 없었다. 연예계 일이 아니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던 중 여동생이 라운지 바를 개업하게 돼 도와준 것이다. 친구나 지인이 방문할 때만 바 카운터에서 근무하는 형태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카고 아이는 지난 2011년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뒤, 2015년 이혼했다. 그는 이혼 1년 만인 2016년 다른 남성과 재혼해 둘째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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