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근황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 축의금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 은퇴설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 재혼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 미담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640
  • “얼굴로 먹고 사는데”…빙판길 사고로 ‘재수술’ 코 갈린 여배우

    “얼굴로 먹고 사는데”…빙판길 사고로 ‘재수술’ 코 갈린 여배우

    배우 고은아가 얼굴 부상 치료 근황을 전했다. 8일 고은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같이 병원도 가주고 맛있는 밥도 사주고”라며 동생인 가수 미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다른 게시물에서는 “에휴 치료 받았다. 그런데 내 앞니 우짜노(어떻게 하나)”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앞서 고은아는 빙판길에서 넘어져 얼굴과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은아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고은아 얼굴이 갈렸어요. 100% 실화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고은아는 “차라리 맞았다고 할까? 빙판에 앞으로 자빠졌다”며 얼굴과 무릎에 난 상처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 어떡하냐. 얼굴로 먹고 사는 애인데”라며 “여러분 제가 당분간 라이브 방송 못한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후 미르도 영상을 통해 “블랙아이스에 넘어져서 이에 금이 갔다”면서 “앞으로 넘어져서 얼굴이 다 다쳤다”면서 누나 고은아의 빙판길 낙상사고를 전했다. 이후 지난 3일 고은아는 “많이 나아졌어요! 붉은 부분은 점차 좋아지겠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으면서 호전된 상태를 알렸다. 한편 고은아는 남동생이자 엠블랙 출신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사고 피해를 입었다며 코 재수술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코 재수술 비용에 대해 “중형차 새 차 값 하나”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 신우신염 투병 고백한 성현아 “너무 아픈데 입원할 형편 안 된다”, 왜

    신우신염 투병 고백한 성현아 “너무 아픈데 입원할 형편 안 된다”, 왜

    배우 성현아가 신우신염 투병 중인 근황을 밝혔다. 성현아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요새 뜸했죠. 제가 걸려본 적도 없었던 신우신염이라는 걸 앓고 있어요”라고 적었다. 성현아는 “많은 스트레스 때문인 거 같은데 정말 너무 아프다”고 했다. 그는 “허리가 아파서 디스크인 줄 알고 갔다가 내과로 갔더니 진료의뢰서 끊어줘서 큰 병원으로 갔더니 게실염이라고 해서 약 먹는데도 안 낫고 다시 가보니 신우신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보같이 시간 허비하다가 병을 키운 꼴이 돼서 지금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며 친구들이 보내 준 죽과 책 등 선물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우신염은 신장이나 신우 등 상부 요로계가 감염돼 발생하는 병이다. 신우신염의 원인은 세균(박테리아) 감염으로 알려져 있다. 성현아는 “빨리 낫는 병이 아니라서 그나마 입원해서 주사 치료를 계속 받으면 좀 빠르게 낫는다고 하는데 (아들이) 방학 중이라 입원할 형편도 안 되고 몸이 아프니 집안 꼴도 엉망이고 마음도 황폐해져서 조금만 쉬다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무런 말도 없이 가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짧게나마 글 남긴다”고 덧붙였다.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된 뒤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허준’, ‘이산’, ‘자명고’ 등 드라마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 “뒤도 안 보고 쿨하게 가더라” 장신영, 첫째 아들과 따로 사는 이유는

    “뒤도 안 보고 쿨하게 가더라” 장신영, 첫째 아들과 따로 사는 이유는

    배우 장신영이 첫째 아들과 따로 사는 이유에 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이 첫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장신영은 어머니와 음식을 하던 중 첫째 아들 정안군으로부터 ‘치킨 하나만 시켜달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에 장신영은 집이 아닌 다른 장소로 치킨을 배달시켰다. 장신영은 “정안이가 지금 서울에 있다. 중학교 졸업할 때쯤 여기로 이사 왔는데 ‘전학은 죽어도 싫다’고 했다”며 “마침 (서울 사는) 시어머님이 오라고 하더라. ‘할머니랑 같이 지내자고 하는데 어떠냐’고 하니 ‘상관없다’며 쿨하게 뒤도 안 돌아보고 갔다”고 했다. 그는 “시어머니가 워낙 잘해주시지만 그래도 배달 음식 먹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배달시켜 달라고 하면 해준다”고 했다. 이어 “(아들이 같이 안 지내도) 언제 올지 모르니까 방 청소는 항상 깨끗하게 해놓고 있는다. 군대 간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장신영은 친정어머니도 공개했다. 장신영의 어머니는 딸의 편스토랑 출연을 말렸다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요리를 잘하는 애가 아니다. ‘네가 나가면 망신당한다’, ‘나가지 말라’고 했다”면서도 “하면 또 못하는 애는 아니다. 내가 오늘 음식을 먹어봤는데 생각한 것보다도 맛있게 잘하더라. 예쁘게 봐달라”고 했다. 장신영은 스튜디오에서 “같이 방송 출연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나를 위해 용기 내줘서 고맙다”면서 “엄마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 이제는 우리 그냥 웃으면서 행복하게, 즐겁게 삽시다”라며 울먹였다.
  • “1분마다 지진, 안멈춰” 결국 대탈출…위기의 ‘환상의 섬’ 근황

    “1분마다 지진, 안멈춰” 결국 대탈출…위기의 ‘환상의 섬’ 근황

    그리스의 세계적인 관광지 산토리니섬에서 약 2주째 지진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주민 3분의 2가 섬을 떠났다. 5일(현지시간) 그리스 공영방송 ERT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 관계자들은 산토리니섬의 주민 1만 6000명 중 1만 1000명 이상이 본토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7000명은 페리를 타고, 4000명은 여객기를 이용해 섬을 빠져나갔다. 산토리니섬 일대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수백 차례가 넘는 지진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전날에는 지금까지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 5.0의 지진이 났다. 전날 밤에는 1~15분 간격으로 지진이 계속됐고, 이날도 지진 활동은 멈추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부상자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례가 없는 이러한 연쇄 지진이 대규모 강진의 전조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지진에 불안한 주민들은 비행기와 배를 타고 서둘러 섬을 떠나고 있다. 대탈출 행렬이 이어지자 페리 운영업체와 항공사들은 배편과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산토리니섬 내 모든 학교는 금요일인 7일까지 휴교에 들어갔고, 식당과 상점도 문을 닫았다. 매년 34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의 발길도 뚝 끊겼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산토리니섬의 거리와 골목이 으스스할 정도로 텅 비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리스 당국은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수도 아테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시민보호부는 산토리니섬과 인근 이오스섬, 아나피섬 등에 긴급 구조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배치했다. 전력회사 직원들은 지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정전에 대비해 대형 발전기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산토리니섬은…최악의 경우 ‘화산 분화’지진학자들은 앞으로 진행 상황에 대해 다양한 예측을 하고 있다. 규모 6 정도의 강진이 한번 발생하면 그동안 지층에 쌓여 있던 힘이 방출되면서 이후에는 지진이 점차 잦아들고 상황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경우 쓰나미로 인해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진이 계속될 수 있어 최악의 경우 산토리니섬의 화산 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그리스 한국대사관은 전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산토리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항구 접근 금지, 산사태·쓰나미 주의 등을 당부했다. 한편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산토리니섬과 인근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1956년엔 규모 7.7 지진과 쓰나미 등이 발생해 이 지역에 큰 피해를 안겼다.
  • “이번에도 가짜뉴스길”…강원래, ‘서희원 사망’ 소식에 구준엽에 보낸 문자

    “이번에도 가짜뉴스길”…강원래, ‘서희원 사망’ 소식에 구준엽에 보낸 문자

    그룹 클론 강원래가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徐熙媛·쉬시위안)의 사망 소식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강원래는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3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믿기지 않는다. 구준엽에게 ‘이번에도 가짜뉴스 아니냐’고 확인 문자를 보냈다”면서 “지난해 구준엽·서희원 부부가 한국 들어왔을 때 만났다. 아이들이랑 키즈카페도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대만에서 다시 보자고 했다”며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앞서 두 사람의 이혼설 보도가 나갔을 때도 깜짝 놀라서 구준엽에게 전화로 확인한 적이 있었다”면서 “가짜뉴스가 너무 많아서 두 사람이 힘들어했다. 이번 사망 소식도 제발 가짜뉴스길 바랬는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날 구준엽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힘겹게 “괜찮지 않다”는 짧은 한마디를 남기며 말을 잇지 못했다. 가짜뉴스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그는 “가짜뉴스가 아니다”라며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이날 대만중앙통신(CNA)사에 따르면 서희원의 여동생은 에이전트를 통해 “우리 가족 모두 여행으로 일본에 왔는데, 내 가장 소중하고 다정한 언니가 인플루엔자에 따른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생에 언니의 동생으로 함께하며 서로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축복이었다. 영원히 감사하며 깊이 그리워할 것”이라며 “부디 평안히 쉬길 바란다.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서희원은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을 맡아 명성을 얻었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내 방송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을 따서 ‘대만 금잔디’로 알려졌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00년대 초반 교제했다 헤어진 뒤 운명처럼 2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서희원의 이혼 후 인연이 닿은 두 사람은 2022년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이혼설 등 가짜뉴스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최근 대만의 영화 프로듀서가 개최한 저녁 만찬에 참석한 영상을 통해 행복한 근황이 공개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ET투데이에 따르면 서희원은 지난달 29일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날 당시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 서희원의 몸 상태는 31일 밤 급속도로 악화됐고, 2월 1일 하코네에서 도쿄로 구급차를 타고 이송됐으나 상태가 나빠졌다. 서희원은 2일 오전 다시 병원을 찾았으나 세상을 떠났다.
  • 순천 도심에 ‘큰 뿔 사슴떼’ 출몰···로드킬·안전사고 고심

    순천 도심에 ‘큰 뿔 사슴떼’ 출몰···로드킬·안전사고 고심

    전남 순천 도심에 위치한 봉화산에서 서식하는 사슴들이 아파트 단지까지 출몰해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천 어느 아파트단지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용당동 한 아파트에서 사슴이 뛰노는 영상과 사진이 돌고 있다. 봉화산 아래에 자리 잡은 이 아파트에는 커다란 뿔이 달린 사슴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2010년대 초반 농장에서 탈출해 그대로 방사한 사슴 4마리가 봉화산에서 번식하면서 개체 수가 60∼70마리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슴들은 봉화산 둘레길 주변에 나타나 한가롭게 거닐거나 인근 동천까지 내려오기도 한다. 하지만 산속에서 나온 사슴들이 차도까지 내려와 로드킬이 우려되고, 시민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며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급격하게 늘어난 사슴들은 일대 텃밭과 도로, 급기야 아파트 단지까지 서식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 수원시에서 시민이 사슴뿔에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각심은 더 커졌다. 순천에서도 2023년 4월 새벽 시간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봉화산 인근 아파트에서 사슴이 난동을 부려 소방대원들이 어깨와 무릎, 얼굴에 부상을 입고 주변 차량이 파손되기도 했다. 동물보호법상 사슴은 야생동물이 아닌 가축으로 분류돼 심각한 농작물 피해 등을 입히지 않으면 포획·살상할 수 없다. 사슴으로 인한 민원이 접수되더라도 구조한 뒤 방생하는 방법 외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책회의를 열고 개체 수 파악과 관리 방안을 마련중이다”며 “환경부, 전문가 등과 중성화 수술 등으로 개체수를 조절하거나 서식지를 옮기는 방안 등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이 누드사진 돌려보며 조롱”… 24년 옥살이 후 “동생은 가짜” 김신혜 충격 근황

    “경찰이 누드사진 돌려보며 조롱”… 24년 옥살이 후 “동생은 가짜” 김신혜 충격 근황

    재심서 ‘친부 살해’ 무죄 받았지만 망상 심각“중국의 후계자” 등 주장…가출해 응급입원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4년간 옥살이를 한 김신혜(47)씨가 재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심각한 망상 증세로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있다는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신혜씨와의 인터뷰, 친동생 후성씨와 무죄 판결을 이끈 박준영 변호사 등이 전한 이야기를 통해 김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신혜씨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하면서 중국이 애타게 찾아온 후계자, 러시아 황실의 주인이자 많은 왕실들의 핏줄이라 주장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늘어놨다. 한국인인 친부에게 납치를 당해 한국에 오게 된 것이라고 했다. 신혜씨는 또 진짜 동생은 정신병원에 갇혔다 죽었고, 지금은 가짜 동생만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또 “나는 스페셜 에이전트, 전 세계 한 명뿐인 에이전트”라며 재판이 모두 연극이라고 생각했다. 동생 후성씨는 “누나가 망상이 심해 저를 적으로, 자신을 해코지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성씨와 나눈 대화 녹취록에는 신혜씨가 “왜 나를 가둬두려고 하냐”, “네가 원하는 각본으로 사람을 갖다가 세뇌하고 강요하냐”, “중국 사람이랑 한국 사람을 바꿔치기하려고 한다”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혜씨를 오랫동안 지켜본 교도관은 신혜씨가 교도소에서 독방을 고집하며 망상이 심해졌다고 했다. 교도관은 “독방이 전체적으로 보면 0.97평 정도 된다. 제 기억으로 신혜씨는 2015년부터 계속 ‘재심 재판에 집중하고 싶다’, ‘기록이 없어지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며 독방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효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재심을 신청하면서 희망이 커졌으나 기다림이 점점 길어지며 불안이 커졌을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고립된 세상에서 혼자만의 판타지에 살았다. 혼자만의 세상 속에서 25년 동안 자기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불운한 일들을 타당화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신혜씨는 “중국대사관에 전달할 서류가 있다”며 돌연 가출을 감행했다. 결국 후성씨는 신혜씨를 한 국립병원에 응급입원시키기로 했다. 신혜씨는 2000년 3월 7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서 아버지 A(당시 52세)씨에게 수면제를 탄 양주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수사 과정에서 “나와 여동생을 성추행한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다량의 수면제를 양주에 탔고 ‘간에 좋은 약’이라고 속여 살해했다”고 자백했으나, 정작 재판에서는 이를 번복하고 혐의를 부인했다. 신혜씨는 재판 과정에서 “‘남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는 고모부의 말을 듣고 동생 대신 교도소에 가려고 거짓 자백을 했다”고 주장했다. 진술 번복에도 1심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에 이어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법원은 무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형을 확정했다. 당시 법원과 검찰은 신혜씨가 아버지 앞으로 거액의 보험을 들고 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 고의로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봤다. 당시 경찰 조사와 관련해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자백이라고 하는 진술서는 형사가 쓴 소설이었으며 아무리 범행을 부인해도 조서에는 담기지 않았다는 신혜씨 측 주장을 전했다.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신혜씨는 한 번도 범행을 인정한 적이 없으며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폭행·욕설 등 가혹행위를 하며 허위 자백을 하도록 협박했다고 한다. 신혜씨의 집을 수색했던 당시 경찰은 사건과 무관한 물건도 챙겨왔는데 그중에는 배우를 꿈꾸던 신혜씨가 찍은 세미누드 사진도 있었다고 했다. 경찰은 이 사진을 돌려보며 조롱하는가 하면 이를 뿌리겠다고 협박까지 해 신혜씨는 큰 고통을 당했다고 했다. 친부 살해 혐의로 복역 중이던 신혜씨는 사건 발생 24년 10개월 만인 지난달 6일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가 연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출소했다. 범행 동기, 자수 경위, 수면제 등 증거, 강압·불법 수사 여부 등이 쟁점이 됐으나 재심 재판부는 신혜씨가 수사기관에서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자백한 진술 조서를 부인하는 만큼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며 신혜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특히 “김씨가 사건 당시 남동생이 범인으로 의심받는 상황에서 동생을 보호하려고 허위 자백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또 신혜씨가 술에 타 먹인 수면제 때문에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공소사실도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봤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신혜씨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약 8억원가량이라고 했던 경찰의 주장과 달리 독극물이 검출되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8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검찰은 신혜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재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13일 항소했다.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재심 판결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 첫 돌 맞은 왕펭귄 ‘페스토’…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첫 돌 맞은 왕펭귄 ‘페스토’…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지난해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왕펭귄 ‘페스토’가 첫 돌을 맞았다. 지난 31일(현지시간) 호주 9뉴스 등은 왕펭귄 페스토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수족관 직원 등이 특별한 젤리 생일 케이크를 선물하는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전했다. 페스토는 지난해 1월 31일 멜버른의 씨라이프 수족관에서 부화했다. 복슬복슬한 갈색털에 뒤덮여 큰 덩치를 자랑했다. 9개월 때에는 22.5㎏에 달했는데, 이는 부모 펭귄 몸무게의 두 배에 달한다. 같은 해 10월부터 털갈이를 시작한 페스토는 현재 털이 거의 빠진 상태로, 체중은 16㎏가 나간다고 수족관 측은 설명했다. 왕펭귄의 경우 성체가 되기 전 털갈이 과정에서 4주간 금식을 하는데 이때 최대 50%까지 몸무게를 잃을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페스토는 털갈이 기간을 거쳐 10㎏ 정도가 줄어들었다. 포동포동한 귀여운 모습의 페스토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수족관 측은 페스토가 등장하는 영상을 전 세계 19억명 이상이 시청했고, 특히 틱톡에서는 260만개 ‘좋아요’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족관 측은 “페스토는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도록 혼자 예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자신의 인기를 알고 있는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페스토의 마음은 아직 어린아이 같지만 매우 독립적이다”라고 덧붙였다.
  • 갈색털 아기 펭귄 ‘페스토’ 돌잔치…“스스로 몸단장, 유명세 의식” 근황 전해

    갈색털 아기 펭귄 ‘페스토’ 돌잔치…“스스로 몸단장, 유명세 의식” 근황 전해

    지난해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왕펭귄 ‘페스토’가 첫 돌을 맞았다. 지난 31일(현지시간) 호주 9뉴스 등은 왕펭귄 페스토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수족관 직원 등이 특별한 젤리 생일 케이크를 선물하는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전했다. 페스토는 지난해 1월 31일 멜버른의 씨라이프 수족관에서 부화했다. 복슬복슬한 갈색털에 뒤덮여 큰 덩치를 자랑했다. 9개월 때에는 22.5㎏에 달했는데, 이는 부모 펭귄 몸무게의 두 배에 달한다. 같은 해 10월부터 털갈이를 시작한 페스토는 현재 털이 거의 빠진 상태로, 체중은 16㎏가 나간다고 수족관 측은 설명했다. 왕펭귄의 경우 성체가 되기 전 털갈이 과정에서 4주간 금식을 하는데 이때 최대 50%까지 몸무게를 잃을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페스토는 털갈이 기간을 거쳐 10㎏ 정도가 줄어들었다. 포동포동한 귀여운 모습의 페스토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수족관 측은 페스토가 등장하는 영상을 전 세계 19억명 이상이 시청했고, 특히 틱톡에서는 260만개 ‘좋아요’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족관 측은 “페스토는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도록 혼자 예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자신의 인기를 알고 있는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페스토의 마음은 아직 어린아이 같지만 매우 독립적이다”라고 덧붙였다.
  • 이봉원♥박미선, 갑작스럽게 중대 발표…팬들 걱정 쏟아져

    이봉원♥박미선, 갑작스럽게 중대 발표…팬들 걱정 쏟아져

    방송인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되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박미선이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며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미선은 SNS를 통해 “오랜 휴식에 들어간 요즘,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최근 3주 동안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은 점이 건강이상설에 힘을 실었다. 일부 팬들은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박미선 측은 일정 기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건강을 회복하면 다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징맨’ 황철순 맞아? 출소 후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충격’

    ‘징맨’ 황철순 맞아? 출소 후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충격’

    방송인 겸 보디빌더 황철순이 출소 후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황철순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소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심경을 밝혔다. 영상에서 황철순은 “죄송하고, 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오랜 자숙과 반성의 시간 동안 관심을 가져주시고, 훈계해 주시며 격려와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고,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황철순은 2023년 10월 전남 여수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와 말다툼 도중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2심에서 징역 9개월로 감형됐다. 황철순은 영상과 함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반년 넘게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내며 하루하루 긍정적인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의 발단과 이유를 떠나, 나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빠르게 인정하고 반성하며 참회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소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엔 신체 구조상 양반다리가 되지 않아 어르신들 앞에서 다리를 쭉 펴고 앉았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양반다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쇳덩이를 잡던 손바닥의 굳은살은 사라졌고, 장시간 말을 하지 않아 기억력이 감퇴했다. 시력도 나빠지고 허리와 발목도 더 악화돼 출소 후 재활이 필요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황철순은 “최근 바로 밑 방에 높으신 분이 들어오셔서 서울구치소 앞이 떠들썩하다”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잘못의 유무를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서 건강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철순은 영상 말미 “끝까지 관심 가져주시고, 훈계와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 선한 영향을 주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 “교도소서 전화로 녹음” 옥중 신곡 발표한 ‘마약 투약’ 래퍼 근황

    “교도소서 전화로 녹음” 옥중 신곡 발표한 ‘마약 투약’ 래퍼 근황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래퍼 윤병호(24·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가 ‘옥중 신곡’을 발표했다. 윤병호 소속사 FTW 인디펜던스 레코드는 지난달 31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윤병호의 새로운 싱글 ‘올레디’(Already)를 이날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윤병호가 구속되기 전 작업해 둔 음원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병호는 교도소에서도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윤병호는 수감 중 교도소에서 가족들에게 컬렉트콜(수신자 요금부담 전화)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쓴 가사를 녹음하도록 요청했고, 해당 음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원을 준비 중”이라며 “녹음된 음성 파일은 전문적인 후반 작업을 거쳐 정식 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병호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며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는 2018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마와 펜타닐, 필로폰 등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소지· 흡연·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2023년 12월 이 사건으로 징역 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그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재판받던 중이던 2022년 8월 17~26일쯤 인천구치소에서 디아제팜, 로라제팜,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의약품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윤병호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 인기 걸그룹 출신 21세女 탈퇴 후 “징역형 선고 받았다” 충격 근황…무슨 일

    인기 걸그룹 출신 21세女 탈퇴 후 “징역형 선고 받았다” 충격 근황…무슨 일

    중국의 인기 걸그룹 출신인 2003년생 여성이 팀 탈퇴 후 카지노 운영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차이나프레스 등에 따르면 최근 SNH48 전 멤버 뤼샹이는 카지노 운영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만 위안(약 198만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에 따르면 뤼샹이는 지난해 6월 중국 상하이 찬닝구에서 매장을 임대한 뒤 채팅 서비스 등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텍사스 홀덤 포커를 하기 위해 모여든 도박꾼들에게 테이블 수수료를 부과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8월 공안기관에 체포된 뤼샹이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유죄 인정서에도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22년 8월 SNH48 멤버가 된 뤼샹이는 1년 넘게 활동을 이어간 뒤 지난해 4월 팀을 탈퇴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그는 카지노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법적 인식이 너무 약하다”, “21세가 카지노를 운영하다니 충격이다”, “아이돌 생활 계속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NH48은 상하이 지우상 엔터테인먼트가 2012년에 결성한 걸그룹으로 기수제로 운영되는 중국 내 대형 걸그룹이다. 2003년생인 뤼샹이는 SNH48의 17기생으로 활동했으며, 유닛 그룹인 SNH48 팀 X의 멤버로도 활약했다. 중국 형법 제303조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을 하거나 도박업에 종사할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도박장을 직접 운영하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 ‘부잣집 사모님役’ 여배우, 전재산 잃고 식당서 일하는 근황

    ‘부잣집 사모님役’ 여배우, 전재산 잃고 식당서 일하는 근황

    배우 차영옥이 4년만에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차영옥이 출연해 전 재산을 잃은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차영옥은 사랑에 속아 전 재산을 잃고 남은 건 온갖 질병들뿐이라고 전했다. 4년째 연예계에서 두문불출이라는 차영옥은 31년 차 배우지만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식당 손님은 “TV에서는 부잣집 며느리로만 나오시던데 어떻게 여기서 일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영옥은 “먹고사는 게 힘들다. TV에서는 부잣집 사모님, 갑질하는 사모님인데”라고 말했다. 남동생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차영옥은 부잣집 사모님 이미지가 데뷔 초부터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저는 가난한 역할은 안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손에다 물도 안 묻히고 사는 줄 아는데 이 악물고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차영옥은 7년 전 사랑에 빠졌다 배신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람은 계속 사탕발림하는 거다. 처음에 자기가 시행사 대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뭐 300억원 있는 통장 사진 찍어서 나한테 메신저로 보냈다”며 “1억씩 다달이 들어온다고 했다. 돈이 많다는 표현을 했다”고 했다. 이어 “6000만원을 빌려주면 한 달이면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까지 늘려주겠다더라. 다른 사람 명의의 통장으로 넣으라고 그랬다”며 “다른 사람 같으면 ‘저렇게 돈 많은 사람이 왜 돈을 빌리려고 할까’라고 생각할 텐데, 저는 그런 생각을 전혀 안 했다. 어차피 결혼할 사람이니까”라며 재산을 잃게 된 배경을 전했다. 차영옥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해서 2억원 (빌려 갔다)”며 “먼저 가져간 2억원을 받기 위해서 또 2억원을 빌려줬다. 그때만 해도 아파트도 있었고, 부동산도 마련해 놨던 게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건 이제 다 날아갔다. 그래서 그 이자도 엄청나게 갚았다. 그것까지 따지면 5억원이 넘는다”라며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 “한국판 브로크백 마운틴 만들자” 홍석천 제안에…우도환 답변은

    “한국판 브로크백 마운틴 만들자” 홍석천 제안에…우도환 답변은

    배우 우도환이 방송인 홍석천의 퀴어 작품 출연 제안을 우회적으로 거절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올라온 영상에 출연한 우도환은 “영화 ‘마스터’(2016) 개봉 전 무명 시절에 석천이 형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홍석천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마스터’ 시사회에서 우도환을 본 홍석천은 “우도환이 눈에 딱 들어왔다”며 “너무 잘될 것 같으니까 열심히 하라”고 말을 해줬다고 했다. 홍석천이 우도환의 매력 포인트로 눈을 꼽자 우도환 역시 자신의 ‘뱀눈’이 마음에 든다고 밝히며 “감정 표현할 때도 좋고, 정말 눈 때문에 먹고 사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석천이 “퀴어 코드 작품에 관심 없냐. 내가 대본을 쓰고 제작해서 극한으로 달려가는 한국판 ‘브로크백 마운틴’을 만들고 싶다”며 캐스팅을 제안하자 우도환은 “전 카메오를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우도환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7년 이상 금주하고, 10년 이상 라면을 먹지 않고, 실내에서 선크림을 바를 정도로 피부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고 한다. 그는 “술을 안 먹은 건 나태해지고 싶지 않고 남들 하는 건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고 전했다. 우도환은 근황에 관해서는 “최근 배우 이상이와 함께 ‘사냥개들’ 시즌2 촬영 중”이라고 했다. 한편 우도환은 2011년 MBN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데뷔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과 ‘Mr.플랑크톤’에 출연했다.
  • “신혼 1년차 자궁경부암 발견…아이 갖고 싶어” 고백한 女아이돌 출신

    “신혼 1년차 자궁경부암 발견…아이 갖고 싶어” 고백한 女아이돌 출신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35·본명 박초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이 지난 28일 공개한 영상에는 초아와 남편이 함께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초아는 “크레용팝으로 활동했던 초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아이를 빨리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초아는 “신혼 1년차에 자궁경부암이 발견됐다. 아이를 못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사는 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초아 부부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월 3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초아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빠빠빠’, ‘어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초아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3살 암 진단을 받았다”며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행복한 신혼 1년차, 산전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 그날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벌써 1년여의 시간이 흘러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도 무사히 통과했다”고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초아는 특히 “수술 당시 암크기는 예상보다 훨씬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걸음 완료”라고 밝히기도 했다.
  • “이혼 발표한 지금이 비키니 사진 올리기 좋은 시기”…女테니스 선수 ‘충격’ 근황

    “이혼 발표한 지금이 비키니 사진 올리기 좋은 시기”…女테니스 선수 ‘충격’ 근황

    호주의 한 여자 테니스 선수가 성인물 등 자극적인 내용의 유통이 가능한 유료 팬 페이지를 만들고 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83위 아리나 로디오노바(호주)의 사연을 전했다. 1989년생인 로디오노바는 최근 유료 팬 페이지인 ‘온리팬스’(OnlyFans) 계정을 만든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온리팬스는 이용자들이 영상이나 사진을 올리고, 유료 구독자를 모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외국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성인물 등 자극적인 내용의 유통이 가능해 국내에서도 확산할 경우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로디오노바는 최근 온리팬스에 자신의 계정을 만든 뒤 SNS에 전남편인 타이 비커리와 함께 출연해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전 남편 비커리는 호주식 풋볼인 AFL 선수 출신이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라며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사랑만으로 안 될 때가 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1년 전에 이미 이혼해서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은 모두 아는 내용”이라며 “이혼 후에도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커리는 “우리는 괜찮다. 서로 잘 지내고 최선을 다해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로디오노바는 이후 SNS에 “(이혼을 발표한) 지금이 몰디브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을 올리기 좋은 시기인 것 같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로디오노바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단식 개인 최고 랭킹 97위까지 올랐고, WTA 투어 복식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통산 상금 244만 달러(약 35억원)를 벌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세 차례 단식 본선 2회전까지 진출했으며 올해 호주오픈에도 출전해 예선 2회전에서 탈락했다.
  • “엄청 미인이셔” 연예인들도 ‘깜짝’…김종민, ♥예비신부 얼굴 공개했다

    “엄청 미인이셔” 연예인들도 ‘깜짝’…김종민, ♥예비신부 얼굴 공개했다

    예비신랑 김종민이 결혼식 준비에 돌입한 근황을 공개한다. 29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예복을 알아보는가 하면, 개그맨 문세윤의 지도하에 상견례 예행연습을 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김종민은 청담동의 웨딩 거리에 깜짝 등장한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축하한다!”며 예비 신랑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가수 이승철은 “요즘 칭찬도 사랑도 많이 받고 그러겠네”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종민은 “내일 (예비 신부와) 건강검진을 같이 받으러 간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긴다. 스튜디오의 관심 속 김종민은 한 웨딩숍에 들어선다. 이곳엔 오는 4월 12일 결혼하는 또 다른 ‘예비 신랑’ 가수 박현호가 기다리고 있어 반가움을 자아낸다. 박현호는 김종민을 보자마자 “아직 저만 형수님 얼굴(사진)을 못 봤다”고 궁금해한다. 이에 김종민은 조용히 ‘히웅이’(예비신부 애칭) 사진을 보여주는데, 박현호는 곧장 “엄청 미인이시다!”라고 감탄한다. 김종민은 스튜디오에서도 다시 한번 예비신부의 사진을 공개한다. 사진을 본 이승철은 “무척 지적이다!”라고 칭찬하고, 배우 심형탁 역시 “종민이가 엄청 잘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배우 이다해는 “예비 신랑 입장에서 예비 신부가 가장 예뻐 보일 때는 언제인지?”라고 묻는다. 김종민이 이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았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김종민은 문세윤의 도움으로 상견례 예행연습도 한다.
  • “최소 2주 엎드려야” 이광기 수술…이경규도 “실명위험” 경고한 증상

    “최소 2주 엎드려야” 이광기 수술…이경규도 “실명위험” 경고한 증상

    배우 이광기(57)가 망막박리 수술 소식을 전하며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인 이경규(65) 역시 최근 안과 검진 중 망막열공을 진단받아 긴급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망막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이광기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 새해부터 망막박리 수술을 받았다”며 투명 안대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소 2주 동안 엎드려 있어야 한다”며 회복 중임을 알렸다. 망막박리는 안구 내벽에 있는 망막이 떨어져 시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으며, 수술 후에도 엎드린 자세를 유지해야 망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방송인 이경규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경이로운 습관’에서 안과 검사를 받던 중 망막열공을 진단받았다. 망막열공은 망막에 구멍이 생긴 질환으로, 방치하면 망막박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검사 결과 오른쪽 눈 망막에 큰 구멍이 발견돼 즉각적인 레이저 시술을 받았으며, 이경규는 “실명 위험을 진단받고 마음이 심란했다”라며 이를 발견해준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망막박리는 대부분 망막에 구멍이 생겨 발생하는 열공 망막박리가 가장 흔하다. 안구의 80%를 차지하는 유리체가 노화나 근시로 인해 액화되면 망막을 끌어당기거나 찢어 망막박리를 유발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앞에 날파리나 거미줄 같은 물체가 보이는 비문증,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 시야에 커튼이 드리워지는 것 같은 시야 장애 등이 있다. 망막박리를 방치하면 안구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시세포가 손상되고, 상태가 지속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망막박리는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경미한 초기 단계에서는 레이저 치료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이 필요하다. 망막박리 수술은 망막에 생긴 구멍을 찾아 막고, 떨어진 망막을 원래 자리로 복원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에는 망막을 제자리에 고정시키기 위해 가스나 실리콘 오일을 눈 안에 주입하는데, 이광기가 언급한 엎드린 자세는 가스가 망막을 제자리에 밀착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이 자세는 망막과 맥락막의 접촉을 최대화하고, 치유를 돕는 환경을 제공하며 수술 후 회복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망막박리는 예방이 쉽지 않지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고도 근시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망막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스포츠나 야외 활동 시에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망막박리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혈당 조절은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흡연 역시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고 망막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망막박리는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눈앞에 날파리나 거미줄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비문증이나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류호정 전 의원 ‘목수’ 된 근황 “전직과 이직은 그만”

    류호정 전 의원 ‘목수’ 된 근황 “전직과 이직은 그만”

    정의당을 탈당해 지난해 4·10 총선 때 개혁신당으로 당적으로 옮긴 류호정 전 의원이 목수가 된 근황을 전했다. 류 전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설 즈음 공유하는 근황’이라며 최근 일상을 전했다. 그는 “취업했다”면서 “작년엔 기술 배우러 목공 학원을 다녔다. 회사에서는 경력으로도 나이로도 막내 목수고, 배울 게 많아서 퇴근 후에도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 전 의원은 공방에서 제작 중인 가구 옆에 사다리를 놓고 작업 중인 모습을 사진에 담아 글과 함께 올렸다. 그는 명함도 함께 공개했는데 경기 남양주에 소재한 인테리어·가구 회사에서 그의 직책은 ‘목수’로 표기돼 있었다. 류 전 의원은 “회사는 실내 인테리어 시공, 고급 원목가구 제작에 특화돼 있다. 원목을 가공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목공방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무라는 소재는 자연 그 자체라 저는 휴식 공간에 목재가 많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데, 요즘 현장을 따라다니며 인테리어와 원목의 결합으로 주거공간이 한층 더 편안하고 고급스러워지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연락 주시면 성심껏 상담 드리겠다”고 밝혔다. 류 전 의원은 “틈틈이 뉴스도 보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 가지며 바라보고 있지만, 이제 전직과 이직은 그만하고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면서 설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류 전 의원은 대학 졸업 후 게임회사에 취업했고, 사내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다 퇴사했다. 이후 노동운동가로 활동했고, 2017년 정의당에 입당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을 거쳐 1번에 배정됐고, 정의당이 비례대표 5석을 얻으면서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2024년 1월 정의당을 탈당해 ‘새로운선택’을 거쳐 개혁신당에 입당했다. 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으나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출마를 포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