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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20개월 딸 성폭행 살해 20대 아빠…사형 구형

    생후 20개월 딸 성폭행 살해 20대 아빠…사형 구형

    생후 20개월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아이스박스에 숨긴 20대 아빠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대전지검은 1일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유석철)가 연 결심공판에서 아동학대 살해 및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모(29)씨에게 이같이 구형한 뒤 45년 간 위치추적장치 부착과 15년 간 화학적 거세(성충동약물치료) 등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양씨의 아내 정모(26)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 아동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 등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양씨의 범죄는 수법이 끔찍하고 잔악해 극형이 불가피하다”며 “생후 20개월 딸을 성적욕구 대상으로 강간하고 추행했다. 심지어 딸의 다리를 당겨 부러뜨리고 벽에 집어던져 무참하게 살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숨진 딸을 아이스박스에 숨긴 뒤 친구를 만나고 술을 마시며 유흥을 즐겼다”면서 “말 못하는 짐승에게도 못할 짓을 서슴없이 저질렀는데 죄를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분노했다. 검찰은 “이런 범죄자는 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음을 법의 이름으로 단호해야 한다”고 했다. 검찰은 아내 정씨에 대해 “친모임에도 남편의 범행을 방관하고 함께 사체를 유기 은폐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이날 공판에 출석해 “죄송하다. 하늘에 있는 딸에게 정말 미안하고, 평생 용서를 구하겠다”면서 “반사회적인 내 행위를 깊이 반성하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아내 정씨는 “아기를 지키지 못한 건…아기에게 미안하고 정말 살고 싶지 않다”며 “양씨를 보니 폭행 당했던 기억이 나고…정말 잘못했고, 죄송하다”고 흐느꼈다.앞서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줄곧 양씨의 화학적 거세 명령을 요청했고, 재판부도 공주치료감호소에 정신감정을 의뢰해 양씨가 소아 성 기호증 등 성욕과 관련해 정상 기준을 벗어났다는 감정서를 받았다. 화학적 거세는 재범 위험이 있는 19세 이상 성도착 범죄자에게 약물 투여와 심리치료를 병행해 성 충동을 일정 기간 억제하는 처분으로 검사가 청구하면 정신과 전문의 진단과 감정을 거쳐 법원이 명령한다. 양씨는 지난 6월 15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자신의 집에서 새벽 술에 취한 채 1시간 동안 생후 20개월된 딸을 이불로 덮고 수십 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짓밟는 등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아내 정씨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살해 전에 딸을 강간하거나 강제 추행하는 짓도 저질렀다. 검·경 조사결과 양씨는 또 딸을 살해한지 2주 후 정씨와 손녀의 근황을 묻는 장모에게 “어머님이랑 한번 하고 싶다. 하고 나면 알려주겠다” 등 음란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양씨 부부가 은닉한 딸의 시신은 연락이 잘 안돼 7월 9일 직접 양씨 집을 찾아온 장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양씨는 경찰이 들이닥치자 이웃집 담을 넘어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금품까지 훔치는 짓도 저질렀다. 양씨는 대전 동구 중동 한 모텔이 숨어 있다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격해온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이날 “오는 22일 오후 2시 선고하겠다”며 “화학적 거세 명령 여부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는 구형 후 법원에서 “정인이 사건도 검찰이 사형을 구형해도 1심 무기징역, 2심 징역 35년으로 감형됐다. 이 사건도 사형이 구형됐지만 불안하다”면서 “양씨가 심신미약이었고, 반성한다는 진술은 아동학대 재판 때마다 나오는 얘기다. 반성했다면 아이 시신을 숨기고, 도주하고, 장모에게 음란 문자를 보냈겠느냐”고 감형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씨의 신분공개는 지난 8월 청와대 국민청원에 요구의 글이 올라와 21만 7000명 이상 동의를 얻었으나 이뤄지지 않았고, 재판에 넘겨진 지금은 ‘피의자’여서 신분공개 심의대상이 아니다.   
  • 국대 감독 내려놓은 이 남자, 평창서 꿈나무 키운다

    국대 감독 내려놓은 이 남자, 평창서 꿈나무 키운다

    스키점프에 30년 바친 1세대평창올림픽 경기위원장 역임 1년 6개월 만에 국대 감독 사직“3년 후 내다보고 유소년 육성”한국 스키점프 1세대, 영화 ‘국가대표’의 하정우 스키점프 장면 대역. 김흥수(41) 스키점프2.0 스포츠클럽 단장(사무총장)에게 가장 많이 따라붙는 수식어다. 비록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거는 행운은 그를 비껴갔지만, 한국 스키점프 역사에서 가장 찬란했던 ‘금빛 순간’을 이끈 주역임은 부정할 수 없다. 지난 30년 세월을 스키점프에 바쳐 온 그는 한국 스키점프가 다시 바닥에서부터 일어날 수 있도록 내실 다지기에 몰두하고 있다. 후배들이 하늘 높이 날아오를 미래를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 단장을 3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만났다. ●6년간 대표팀 코치로… 한계 느끼고 사직 얼굴을 스치는 초겨울 바람이 서울과 달리 벌써부터 날카롭던 이른 아침, KTX진부역에 마중 나와 있던 그에게 “감독님” 하며 인사를 건네자 김 단장은 “10월 말일부로 국가대표팀에서 나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게 지난해 5월이었으니 약 1년 6개월 만에 감독직을 내려놓은 셈이지만, 그는 여전히 평창에서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대표팀을 뒤로하고 떠난 게 아니라 한국 스키점프에 좀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스스로 새 임무를 짊어졌기 때문이다. 김 단장과 스키점프의 인연은 국민학생이던 1991년에 시작됐다. 1990년 말 전북 무주에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스키장이 들어섰다. 부지를 닦을 때부터 아버지가 그곳에서 일했던 기회로 그는 자연스럽게 스키를 접했다. 훈련하는 만큼 기량이 날로 늘던 10대와 20대 초반을 그는 “계속 올라갔던 시기”라고 표현했다. 당시 한국은 스키점프 불모지였지만 올림픽 준비를 위한 스키점프대가 우뚝 솟았고 장비 등 지원도 넉넉하게 이뤄졌다. 지역 연고 기업 쌍방울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던 시절이었다. 때가 되면 해외로 나가서 우수한 외국 선수들과 시합을 벌였다.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짠내 나는’ 모습만 연출한 것과는 사뭇 다른 환경이었다. 결과는 2001년부터 여러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메달 행진으로 이어졌다. 2003년엔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도 획득했다. 다만 이런 기쁨을 김 단장은 온전히 만끽할 수 없었다. 군 면제가 걸려 있던 아오모리 대회에서 국가대표 5명 중 출전한 4명에 들지 못해 예비선수로 남게 됐고, 이후 낙담한 그는 스키를 잠시 내려놓고 해병대 장교로 입대했다. 혼자만 낙오자가 된 것 같은 심정으로 입대했지만 새로운 환경은 그를 훌쩍 성장시켰다. 김 단장은 “좋은 대대장들을 만나고 100여명의 대원들과 소통하면서 리더십을 배웠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반면 전역 후 코치로 돌아와서 본 대표팀은 발전 없는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같은 선수들, 같은 코치진이 똑같은 훈련만 반복하며 실력은 하향곡선을 그렸다. 훈련 루틴을 확 바꿔 팀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도 잠시, 나이가 들어가는 선수들의 기량 저하는 막을 길이 없었다. 그렇게 6년의 시간을 보내다 한계에 봉착했다고 느낀 그는 과감히 사직서를 썼다.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스포츠매니저로 복귀 평창동계올림픽은 2014년 체육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던 김 단장을 다시 스키점프장으로 불러냈다.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와 대표팀 코치를 두루 경험한 사람은 그가 유일했기에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스키점프 스포츠매니저에 그만한 적임자가 없었다. 경기의 모든 사항을 통제·관리하는 경기위원장도 겸임했다. 단 한 번도 경기가 미뤄지지 않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것은 그가 스스로도 가장 뿌듯하게 여기는 일이다. 김 단장은 지난해 아주 뚜렷한 목표를 갖고 대표팀 감독을 다시 맡았다. 과거엔 선수들 개개인의 성적 향상이 목표였다면 40줄에 들어선 김 단장에겐 한국 스키점프 부활이라는 보다 큰 도전 과제가 생겼다. “지금 대표팀으로는 안 된다. 국제대회 메달은 기대할 수 없다”는 냉정한 판단 아래,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포기라는 강수도 뒀다. 대신 가시적인 첫 목표는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로 정했다. 한국 스키점프가 찰나의 영광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결국 실력 있는 후배들의 발굴·육성이 핵심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성인 대표팀과 청소년반 선수들이 완전히 분리돼 훈련하던 시스템을 점프대도 코치진도 공유하는 걸로 바꾼 것이 일례다. 김 단장은 “처음에 거부감을 갖는 선수들을 설득해 통합훈련을 실시했더니 훈련의 질도 좋아지고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현재 8명인 중고등학생 선수들의 “싹이 좋다”고 말한 그에게 3년 후 메달 확보는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목표로 다가온다. ●스키점프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수층 넓혀야 김 단장은 최근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감독에서 자발적으로 물러났다. 스포츠클럽 단장 겸 스키점프2.0 프로젝트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한국 스키점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다. 그는 “제가 감독을 하는 중에 스포츠클럽 사업권을 따냈다. 그러니 클럽을 책임지고 키워 나가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욕심만 챙겼다면 대표팀에 계속 남는 게 낫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우리 스키점프가 재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기 힘들다는 판단이었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일주일의 절반은 평창에 머물지만 그의 활동 반경은 한층 넓어졌다. 스포츠클럽을 통해 스키점프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그의 목표에 추가된 탓이다. 최근에는 스포츠클럽 법안 시행과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려 국회에도 다녀왔다. 지역 체육단체 지원 및 국민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 ‘스포츠클럽법’은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했다. 학교 수업 대신 운동에만 전념하는 전문체육인 양성 시스템이 체육계 폭력 등 부작용을 낳았다면, 이제는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취미에서 시작해 엘리트체육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한국 체육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김 단장은 2019년부터 스포츠클럽에 관심을 갖고 스키점프 대중화의 필요성을 고민해 왔다. 그는 “스키점프대를 구경하러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알펜시아를 방문하는데 정작 직접 체험할 기회는 별로 없었다”며 “이제 클럽이라는 시스템이 갖춰졌으니 활성화를 고민할 단계”라고 말했다. 스키점프는 체력보다 밸런스와 바운딩이 더 중요한 운동이라고 한다. 짐볼 위에 한 발로 서서 균형 잡는 훈련, 허들을 넘어 점프하는 훈련을 하다 보면 청소년의 성장판 자극과 성장·발육에도 좋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이들은 실제로 스키점프를 접하면 그 매력에 금방 빠진다. 김 단장은 “스키로 점프대를 내려오는 게 처음에는 무서울 수 있어서 썰매를 먼저 태워 봤더니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썰매 타는 재미가 무뎌질 즈음 스키를 신기면 또 다른 재미를 알게 된다”고 했다. 이렇게 스키점프에 많은 학생들이 친숙해지면 그중에서 한국 스키점프를 빛낼 미래의 주역이 탄생할 거라는 게 김 단장의 생각이다. 우연과 필연이 교차한 끝에 ‘스키점프 외길 인생’으로 그려진 삶에서 특히 의미 있는 지점들을 묻는 질문에 김 단장은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는 시골 무주에 스키장이 생기면서 인생이 바뀐 일, 둘째는 해병대에서 훗날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성장할 역량을 쌓은 일, 그리고 마지막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출신 장타자 이지영 선수와 2015년 결혼한 일이다. 김 단장은 “올림픽 조직위에 합류했을 때나 이번에 대표팀에서 나와 스포츠클럽을 시작할 때나 언제나 아내의 든든한 응원이 있었기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 “감히 날 거부해?”…中고위층 아들에 ‘휘발유 테러’ 당한 소녀는 지금

    “감히 날 거부해?”…中고위층 아들에 ‘휘발유 테러’ 당한 소녀는 지금

    10년 전 한 남학생의 고백을 거절했다가 휘발유 테러를 당해 전신 화상을 입은 소녀의 근황이 29일 공개됐다. 지난 2011년 9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당시 16살이던 소녀 저우옌은 동갑내기 타오루쿤에 의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타오루쿤은 집 앞까지 따라와 저우옌 얼굴에 라이터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 타오루쿤이 고백을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저우옌의 몸에 기름을 부어 불을 지른 것이다. 이 테러로 저유옌은 한쪽 귀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얼굴과 목, 가슴 등 전신 82%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당시 다수의 현지 매체는 저우옌에게 일방적으로 구애를 펼치던 타오루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다른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 같은 테러를 자행했다고 보도했다. 청소년 사이에 벌어진 충격적인 스토킹 범죄에 전 세계가 놀랐다. 게다가 가해자는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었고, 아버지가 고위관리라는 점을 악용해 협박까지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휘발유 테러’ 가해자, 징역 12년…합의금 3억2000만원 사건이 있은 지 10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마무리되며 또 다시 이목이 집중됐다. 실제로 당 간부 출신의 부모를 둔 가해자 타오루쿤에 대한 사건 수사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가해자 가족들은 단 한 차례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직접적인 사과의 뜻을 전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들은 “사건 수사 과정 중 어떠한 참여도 할 수 없었다”면서 “피해자는 분명히 있는 사건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가해자에 대한 처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상황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관할 법원은 형법 234조 17조 고의상해죄에 의거해 피의자 타오루쿤 군에 대해 징역 12년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금 180만 위안(약 3억2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보상금 산정에는 피해자의 치료비와 장애 등급, 정신적 피해 보상 등에 대한 내용이 모두 포함됐다. 또 피의자가 이를 전액 배상하지 못할 시 그의 부모와 가족들에게 연대 배상 책임을 지도록 강제했다.피해자 저우옌, 극단적 선택 고민도…밝아진 모습 공개 저우옌이 화상을 치료하는 과정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다른 부위의 피부를 이식해야 하지만 워낙 화상 범위가 넓어 이식할 수 있는 피부 자체가 적었다. 정신적인 고통도 컸다. 그녀는 자신의 몸에 남은 큰 상처를 볼 때마다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우옌은 용기를 내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내기 시작했다.현재 그녀는 자신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병간호를 해준 부모님을 돕기 위해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얼굴을 모두 덮었던 화상흉터가 많이 나아진 모습도 공개했다.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혔던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선 저우옌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전두환 사망 기념 한우 10% 할인”…쏟아진 다양한 반응

    “전두환 사망 기념 한우 10% 할인”…쏟아진 다양한 반응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소식에…“전두환 사망 기념 한우 10% 할인” 지난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루리웹,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광주의 한 정육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게시한 사진에는 ‘금일한정, 전두환 사망기념 한돈 한우 10% 할인 판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통 크게 쐈네”, “사장님 센스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 할인 조치에 ‘센스있다’는 평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사람이 죽었는데 ‘사망 기념’은 좀 아니지 않나”는 반응도 나왔다.“광주에 무지개 떴다” 전두환 사망한 날 목격담·사진 속출 앞서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주에 무지개가 떴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48분쯤 ‘전두환 떠나자 광주에…’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는데, 글쓴이는 “오늘 방금 찍었다”고 전했다. 트위터에도 광주시청 위로 커다랗게 드리워진 무지개 사진이 공유됐다. 이날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무지개 사진은 광주 외에도 전남 나주, 경남 김해 등에서도 속속 올라왔다. 공교롭게도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해 무지개와 이를 연관 짓는 이들이 많았다. 앞서 지난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광주 망월동 5·18묘지를 방문한 직후에도 하늘에 무지개가 떠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90세 나이로 사망했다. 이날 오전 8시5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쯤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쯤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전씨는 최근 알츠하이머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등의 지병을 앓았다. 유족은 유언에 따라 전씨 시신을 화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치른다.
  • 전두환 빈소 앞 전광판, 며느리 ‘박상아’ 이름 빠져있다

    전두환 빈소 앞 전광판, 며느리 ‘박상아’ 이름 빠져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향년 90세로 별세한 가운데 장례식장의 전광판에서 둘째 며느리 박상아씨의 이름이 빠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 전 대통령의 빈소 앞 전광판엔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 차남 전재용씨, 3남 전재만씨, 딸 전효선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인의 부인 이순자씨와 손자·손녀 11명도 이름을 올렸다. 전재국씨의 아내인 첫째 며느리 정도경씨 이름도 있다. 다만 둘째 며느리인 배우 출신 박상아씨와 셋째 며느리 이윤혜씨의 이름은 전광판에 게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장례식장 관계자는 “가족이 많은 경우 첫째 며느리만 적기도 한다”며 “이름 적는 건 유가족이 결정한 내용이라서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다”고 전했다.‘전두환 둘째 며느리’ 박상아 근황…“우린 죄인, 남편 목회자 반대했다” 전재용·박상아씨 부부는 지난 3월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해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박상아씨는 ‘젊은이의 양지’, ‘태조왕건’ 등에 출연한 배우 출신으로, 전재용씨와 혼인한 뒤 연예계를 떠났다. 당시 방송에서 전씨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 박씨는 처음 전씨의 신학대학원 진학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며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전씨는 신학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교도소에서 2년 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는데, 방에 앉아 창살 밖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교도소 안에 있는 종교 방에 있던 분이 부른 것이었다. 그분이 노래를 너무 못 불렀는데도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면서 찬양,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앞서 전씨는 지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탈세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확정 판결받았다. 2006년 12월 경기도 오산시 임야(林野)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다. 그러나 벌금 중 1억4000만원만 납부하고, 38억60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전씨는 노역장 965일(약 2년 8개월) 유치 처분을 받고서 원주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아버지,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하셨다” 전씨는 “신학대학원에 가기 전에 부모님(전 전 대통령 부부)에게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아버지는 치매라서 양치질하고도 기억을 못 하는 상태였는데도 말씀드렸더니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하셨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네가 목사님이 되면 네가 섬긴 교회를 출석하겠다’고도 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목사님이)꼭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 ‘전두환 며느리’ 배우 박상아 근황…“우린 죄인, 남편 목회자 반대했다”

    ‘전두환 며느리’ 배우 박상아 근황…“우린 죄인, 남편 목회자 반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지병인 ‘다발성골수종’으로 별세한 가운데, 목사의 길을 선택한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57)씨와 며느리 박상아(49)씨가 출연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목회자의 길을 걷겠다는 전씨의 말에 아내인 배우 박씨는 반대했지만, 아버지 전 전 대통령은 기뻐했다고 밝혔다. 전재용·박상아 부부는 지난 3월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씨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 박씨는 처음 전씨의 신학대학원 진학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사역 한다는 것은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 박씨는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며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전씨는 신학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교도소에서 2년 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는데, 방에 앉아 창살 밖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교도소 안에 있는 종교 방에 있던 분이 부른 것이었다. 그분이 노래를 너무 못 불렀는데도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면서 찬양,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탈세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확정 판결받았다. 2006년 12월 경기도 오산시 임야(林野)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다. 그러나 벌금 중 1억4000만원만 납부하고, 38억60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전씨는 노역장 965일(약 2년 8개월) 유치 처분을 받고서 원주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아버지,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하셨다” 전씨는 “신학대학원에 가기 전에 부모님(전 전 대통령 부부)에게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아버지는 치매라서 양치질하고도 기억을 못 하는 상태였는데도 말씀드렸더니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하셨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네가 목사님이 되면 네가 섬긴 교회를 출석하겠다’고도 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목사님이) 꼭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하나님은 저를 별로도 만들었다가 땅에도 떨어트리셨다”며 “건강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활하고 있다는 작게 생각했던 일을 감사하게 여기게 됐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아내 박씨는 1995년 KBS 제1회 슈퍼 탤런트 선발대회 대상을 받았다. 이후 ‘젊은이의 양지’, ‘파파’, ‘태조왕건’, ‘꼭지’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후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전재용과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한 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방송에서 박씨는 전씨를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와 달리 기본적으로 성격이 온순하고 부드러워서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런 부분이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난 잘 있어요” IOC, ‘실종설’ 펑솨이와 영상통화…의구심 여전(종합)

    “난 잘 있어요” IOC, ‘실종설’ 펑솨이와 영상통화…의구심 여전(종합)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고위 인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행적이 묘연해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와 직접 영상통화를 했다며 그가 안전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IOC가 영상통화 사진만 공개한 데다 펑솨이 스스로 ‘성폭행 폭로’와 관련해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는 정도로만 언급하면서 당국의 탄압 여부에 대한 의혹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펑솨이 “사생활 존중받고 싶다…테니스 계속할 것” IOC는 21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펑솨이와 영상통화를 했다며 사진과 함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펑솨이는 현재 베이징의 집에서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으며,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다고 말했다. 펑솨이는 IOC가 자신의 안전을 염려해준 데 감사하고 있으며, 지금은 친구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IOC는 전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스포츠인 테니스를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도 IOC는 전했다.이번 영상통화는 약 30분간 이뤄졌으며, 이날 통화에는 엠마 테르호 IOC 선수위원장과 리링웨이 중국 IOC 위원이 배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테르호 선수위원장은 영상통화 뒤 “펑솨이가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게 돼 안심이다. 그는 여유로워 보였다”면서 “그에게 우리의 응원을 보냈으며, 펑솨이가 편할 때 언제든지 연락을 취할 수 있다고 전했고, 그는 이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IOC는 영상통화 말미에 바흐 위원장이 내년 1월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하면 펑솨이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기로 했으며, 펑솨이도 이를 기꺼이 수락했다고도 전했다. 또 테르호 선수위원장과 리 위원도 식사자리에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IOC, 사진만 공개…배석자도 각각 통화로만 참여이날 IOC는 바흐 위원장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펑솨이와 영상통화를 갖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펑솨이가 자신의 방처럼 보이는 공간에서 웃으며 통화를 하고 있다. 펑솨이 등 뒤로는 그가 수집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당수의 인형과 그의 사진을 담은 액자가 보인다. 최근 공개된 펑솨이 근황 사진과 같은 공간으로 추정된다. 다만 통화에 배석했다는 테르호 선수위원장과 리 위원은 각각 바흐 위원장과 펑솨이와 같은 공간에서 있었던 것이 아닌 각자 다른 공간에서 영상통화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전 부총리가 성폭행” 폭로 뒤 20일간 행적 묘연이번 영상통화는 펑솨이의 신변 안전에 대해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2014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펑솨이는 이달 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장가오리(75) 전 중국 부총리가 자신을 성폭행했으며, 이후에도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강요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펑솨이는 “장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관계를 강요받았다”라면서 장 전 부총리가 2018년 은퇴한 뒤에도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이 글은 20여분 만에 삭제됐고, 이후 펑솨이의 행방은 묘연해 탄압 우려가 제기됐다. 테니스계와 일부 언론에서 펑솨이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실종설을 제기했다. 거물 정치인의 치부를 들췄다는 이유로 사실상 감금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국제적으로 확산했다. 펑솨이의 부재가 20일 가까이 이어지며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과 선수단체 고위 관계자, 유엔 인권기구, 미국 정부까지 나서 문제를 제기하는 등 의혹은 점점 커졌다. 펑솨이 실종설이 내년 초 예정된 베이징올림픽에 악재가 될 가능성까지 대두됐다. 근황 영상에도 탄압 의혹 여전…IOC 통화 뒤에도 의구심이후 펑솨이의 근황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잇따라 공개되며 펑솨이의 실종설 자체는 일단락됐다. 폭로 19일 만인 21일(중국시간) 펑솨이가 베이징에서 열린 유소년 테니스 경기에 참석한 영상이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인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후 편집인은 전날 밤에도 트위터에 “펑솨이가 코치, 친구들과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 2개를 확보했다”면서 각각 14초와 1분짜리 영상을 올렸다.관영 CGTN 기자도 지난 19일 펑솨이가 누군가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반소매, 반바지 차림으로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 올렸다. 이처럼 펑솨이의 안위 자체는 확인됐지만 펑솨이의 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주장이 적지 않았다. 펑솨이가 일상에서 자유롭게 지내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성폭력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긴 하냐는 것이다. 그의 근황을 전한 출처가 하나같이 관영매체와 관련돼 있으며, 펑솨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스티브 사이먼 WTA 투어 CEO는 펑솨이의 식사 영상이 공개된 뒤 “펑솨이로 보이는 영상이 관영방송 때문에 공개돼 기쁘다”면서도 “그녀를 보게 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강제 또는 외압 없이 그녀가 자유롭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동영상만으로는 불충분하다”며 “은폐되고 검열당한 그녀가 성폭행당했다는 혐의와 그녀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IOC가 펑솨이와 직접 영상통화를 가졌다고 공개하며 펑솨이의 전언을 전했지만, 동영상이 아닌 사진만을 공개해 여전히 펑솨이에 대한 탄압 여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는 여전한 상황이다.
  • [나우뉴스] ‘미투’ 후 사라진 中 펑솨이 근황 첫 공개…사진 속 모습 보니

    [나우뉴스] ‘미투’ 후 사라진 中 펑솨이 근황 첫 공개…사진 속 모습 보니

    지난 2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장가오리 중국 전 부총리의 집에서 성관계를 강요받고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중국 여자 테니스 선수 펑솨이의 실종 의혹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방송 CGTN 소속 기자 한 명이 자신의 트위터에 “펑솨이의 친구가 내게 사진들을 보내왔다”며 펑솨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 3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펑솨이는 자신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가벼운 티셔츠를 입은 채 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를 공개한 CGTN 측은 해당 사진들을 펑솨이의 친구로부터 현지 SNS인 위챗을 통해 전달받았으며, ‘즐거운 주말’이라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사진이 공개된 직후 진위여부 논란이 일었다. 사진 속 펑솨이의 모습이 근래에 찍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펑솨이가 자신의 지인을 두고 국영방송 기자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진을 공개한 이가 이틀 전 펑솨이의 이메일을 공개한 CGTN 언론인과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 역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사진들을 공개한 CGTN 언론인은 펑솨이가 여자테니스협회(WTA) 측에 보냈다는 이메일을 공개한 사람이다. CGTN은 지난 17일 펑솨이가 스티브 사이먼 WTA 회장에게 보낸 이메일 이라면서 “나는 집에서 쉬고 있을 뿐, 실종된 것이 아니다. 어떤 위험도 없으며 성폭행당했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공개했다.그러나 이메일이 가짜라는 의혹이 퍼지며 오히려 그녀의 안전에 대한 우려만 더 커졌다. 이에 사이먼 회장은 다음날 CNN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히 (중국에서) 사업을 중단할 의향이 있고 이로 인한 복잡한 문제들을 처리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것(펑솨이의 안전)이 분명 사업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펑솨이의 모든 전화번호, 메일주소 등 모든 수단을 다해 연락하려고 노력했다. 디지털 시대에 연락할 수단이 많지만 어떤 회신도 받지 못했다”며 “펑솨이가 직접 이 이메일을 작성한 것인지, 강요에 의해 작성했는지 등을 알 수 없다. 현재로는 이메일 내용이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펑솨이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기 전에는 안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UN)도 나섰다. 리즈 트로셀 유엔 인권위원히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그녀(펑솨이)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폭행과 관련한 완전히 투명한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공개된 펑솨이의 폭로글은 게시 30분 만에 웨이보에서 삭제됐고, 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그녀의 웨이보 계정도 폐쇄됐다. 이후 그의 행방은 2주가 넘도록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펑솨이 테니스 개막식 등장, WTA “의심 여전, 직접 통화해야 해”

    펑솨이 테니스 개막식 등장, WTA “의심 여전, 직접 통화해야 해”

     장가오리(75) 전 중국 부총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2주째 행적이 묘연했던 여자프로테니스(WTA) 스타 펑솨이(36)가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관영매체 글로벌 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인은 21일 오전 베이징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휠라 키즈배(10세 이하, 12세 이하) 주니어 챌린저 테니스대회 본선 개막식에 참석한 동영상이라며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후 편집인은 전날 촬영된 것이라며 펑솨이가 코치 한 명, 친구들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의 동영상 두 편을 올렸는데도 세계여자테니스(WTA)의 의구심을 불식시키지 못하자 그녀가 대회 개막식에 참석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후 편집인은 자신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들과 동영상이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한 것을 의식한 듯 대회 개막식 동영상을 자사의 사진기자 퀴멩이 촬영했다고 각별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식당 동영상을 올리면서 “이 동영상은 베이징 시간으로 20일 촬영된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약 1분짜리 동영상에서 남성이 펑솨이에게 “내일이 11월 20일이지?”라고 묻자, 펑솨이 옆에 앉은 여성이 곧바로 “내일은 21일”이라고 정정했고 펑솨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또 다른 약 15초짜리 영상에는 펑솨이가 어딘가로 입장하는 모습이 찍혔다.  홍콩 밍보는 21일 “펑솨이가 입장한 식당은 베이징시 시청(西城)구에 있는 이빈(宜賓) 식당으로 톈안먼 광장에서 직선으로 약 1㎞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후 편집인은 전날 오전에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며칠간 펑솨이는 집에서 자유롭게 지냈으며 방해받고 싶어하지 않아 했다”면서 “그는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곧 일부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영 매체 CGTN의 한 기자가 펑솨이의 최근 모습이라며 올린 3장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CGTN 기자가 지난 19일 올린 사진들은 펑솨이가 누군가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반소매, 반바지 차림으로 있는 모습을 찍은 것으로, 차림새 등으로 볼 때 같은 날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펑솨이는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웃고 있거나,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인 판다 인형을 안고 ‘셀카’를 찍기도 한다.  CGTN 기자는 “펑솨이의 친구가 이들 사진을 보내줬다”고 입수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펑솨이가 이들 사진을 중국 메신저인 위챗에 올리면서 “좋은 주말”이라고 썼다고 이 기자는 전했다.후 편집인은 “나는 취재원을 통해 이들 사진이 펑솨이의 실제 근황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티브 사이먼 WTA 회장은 식당 동영상이 올라온 뒤에도 다른 명백한, 독자적인 증거를 보여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다. 그는 “그녀의 모습을 본 것이 긍정적이긴 하지만 자유로운지, 강요나 외부 간여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취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면서 “동영상으로는 그녀가 안전하다는 점을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아요. 우리는 직접 독자적으로 그녀의 말을 듣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친강 유엔 주재 중국 대사에게 편지를 보내 “성공적으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의 최고위층과 긴급한 이슈로 다뤄 달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펑솨이가 중국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해주거나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자신과 동영상 생중계로 대화해야만 그녀가 자유로운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미국 백악관에 이어 이날은 영국 정부도 공식 입장문을 내 중국 정부가 성폭행 주장의 진상을 독자적으로 규명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저 페더러도 세리나 윌리엄스, 노바크 조코비치, 나오미 오사카 등에 이어 목소리를 냈다. “그녀가 안전하길 바란다. 테니스계는 그녀에 대해 일치돼 있다. 곧 좋은 소식이 들리길 바란다.”
  • ‘미투’ 후 사라진 中 펑솨이 근황 첫 공개…사진 속 모습 보니

    ‘미투’ 후 사라진 中 펑솨이 근황 첫 공개…사진 속 모습 보니

    지난 2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장가오리 중국 전 부총리의 집에서 성관계를 강요받고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중국 여자 테니스 선수 펑솨이의 실종 의혹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방송 CGTN 소속 기자 한 명이 자신의 트위터에 “펑솨이의 친구가 내게 사진들을 보내왔다”며 펑솨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 3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펑솨이는 자신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가벼운 티셔츠를 입은 채 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를 공개한 CGTN 측은 해당 사진들을 펑솨이의 친구로부터 현지 SNS인 위챗을 통해 전달받았으며, '즐거운 주말'이라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진이 공개된 직후 진위여부 논란이 일었다. 사진 속 펑솨이의 모습이 근래에 찍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펑솨이가 자신의 지인을 두고 국영방송 기자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진을 공개한 이가 이틀 전 펑솨이의 이메일을 공개한 CGTN 언론인과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 역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사진들을 공개한 CGTN 언론인은 펑솨이가 여자테니스협회(WTA) 측에 보냈다는 이메일을 공개한 사람이다. CGTN은 지난 17일 펑솨이가 스티브 사이먼 WTA 회장에게 보낸 이메일 이라면서 “나는 집에서 쉬고 있을 뿐, 실종된 것이 아니다. 어떤 위험도 없으며 성폭행당했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공개했다.그러나 이메일이 가짜라는 의혹이 퍼지며 오히려 그녀의 안전에 대한 우려만 더 커졌다. 이에 사이먼 회장은 다음날 CNN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히 (중국에서) 사업을 중단할 의향이 있고 이로 인한 복잡한 문제들을 처리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것(펑솨이의 안전)이 분명 사업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펑솨이의 모든 전화번호, 메일주소 등 모든 수단을 다해 연락하려고 노력했다. 디지털 시대에 연락할 수단이 많지만 어떤 회신도 받지 못했다”며 “펑솨이가 직접 이 이메일을 작성한 것인지, 강요에 의해 작성했는지 등을 알 수 없다. 현재로는 이메일 내용이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펑솨이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기 전에는 안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UN)도 나섰다. 리즈 트로셀 유엔 인권위원히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그녀(펑솨이)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폭행과 관련한 완전히 투명한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공개된 펑솨이의 폭로글은 게시 30분 만에 웨이보에서 삭제됐고, 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그녀의 웨이보 계정도 폐쇄됐다. 이후 그의 행방은 2주가 넘도록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타이타닉’ 번역·시력 감퇴… ‘야인시대’ 시라소니 근황

    ‘타이타닉’ 번역·시력 감퇴… ‘야인시대’ 시라소니 근황

    2002년 방송된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최고의 맨손 싸움꾼 시라소니 역할을 맡았던 배우 조상구. 그는 2015년 방송된 KBS1 ‘징비록’을 이후 모습을 감췄다. 오랜 번역 활동으로 인한 시력 감퇴 등 건강 이상으로 연기 활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조상구는 15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을 통해 “처음에는 계단도 못 올라갈 정도로 걷는 것도 힘들었다”라며 “높낮이가 구별이 안 됐고, 운전도 못 했다. 움직이면 저 스스로 보호하려고 그러는지 눈이 감겨 버린다. 아무리 뜨려고 해도 제 의지로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억지로 손으로 눈꺼풀을 올리며 운전했다는 그는 그것조차도 힘들어진 지 4년이 됐다고 했다. 지금은 다행히 보는 데는 지장이 없다면서 “병명은 안 나온다. 정신적인 게 아니겠나”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이게 번역 때문에 이런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상구는 경력 19년의 외화 번역가였다. 1400편의 작품을 번역했으며 ‘타이타닉’ ‘제5원소’ 등 대작들의 번역도 맡았다. 조상구는 “(번역을 하다 보면) 많이 듣는 경우 한 대사만 20번 정도 다시보기를 하게 된다. 한 번 다시보기 할 때마다 노이즈가 생긴다고 한다. 아마도 눈에 영향이 갔을 거다”라고 말했다. ‘타이타닉’ 같은 것을 번역하면 얼마나 받냐는 질문에 그는 “(번역 일로) 많이 받은 금액이 250만원”이라며 “야인시대 하면서 ‘번역 안 해야겠다’ 생각했다. 너무 지겨웠지만 고마웠던 직업”이라고 회상했다. 조상구는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도 겪었다. 그는 “차에서 어르신이 내리시는데 나이 드신 분들이니 잡아드렸다”라며 “다른 어르신이 다 내린 줄 알고 차 문을 사정없이 닫았다. 잘렸는지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손가락 접합 수술을 받고 외관상으로는 사고가 있었는지 알아보기 힘들다며 “멀쩡하게 있다는 게 감사한 것”이라며 웃었다.조상구는 지금도 아이들이 ‘시라소니’를 알아본다고 했다. 신기한 마음에 “아저씨를 어떻게 아냐”고 물으면 아이들은 자신의 유행어를 따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조상구는 ‘야인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장세진과 유튜브를 시작했다. 그는 야인시대를 사랑해주었던 시청자들을 향해 “삶이란 게 원래 힘들지 않습니까”라며 “힘든 시기 더불어서 잘 견뎌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 “우리 카페는 ‘노스터디, 노영상기기, 노워크’ 입니다”[이슈픽]

    “우리 카페는 ‘노스터디, 노영상기기, 노워크’ 입니다”[이슈픽]

    일·공부는 물론 영상기기 사용도 금지“이해간다” vs “가격 내려야” 테이블 위에 사용한 기저귀를 두고 가거나, 뛰어다니는 아이를 저지하지 않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일부 몰상식한 엄마들이 있어서일까. 음식점이나 카페 등지에서 노키즈존(아동 출입 금지)이나 노펫존(반려동물 출입 제한)으로 운영되는 업소가 늘고 있다. 서울에 사는 33세 김아란씨(가명)는 “조용히 대화 하거나 자기만의 사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듯이 성인들만의 공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노키즈 카페를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 카페에서 No Study(노스터디), No Work(노워크) 등을 이용 수칙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카페 근황’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에는 한 카페의 메뉴판을 찍은 사진이 담겼다. 카페 이용 수칙을 보면 먼저 ‘1인 1음료가 필수며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라고 써있다. 이 정도는 다른 카페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문구다. 그 다음엔 ‘여유와 감성을 위한 곳’이라며 ‘노스터디, 노키즈, 노펫, 노영상기기, 노워크’라고 썼다.‘노스터디, 노영상기기, 노워크’ 들어본 적 있나요? 앞서 경기연구원이 1000명을 대상으로 ‘노키즈존’에 대해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0%)를 실시한 결과, 63.5%가 ‘고객으로서 소란스런 아이들로부터 방해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응답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비율은 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의 기본권보다 고객의 행복추구권이 우선이라는 견해는 51.4%인 절반이 조금 넘었지만, 아이의 기본권이 우선한다는 견해는 15.7%에 그쳤다. 반면 노키즈존이 과잉조치에 해당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46.6%, ‘그렇지 않다’가 23.4%로 나타나 과잉조치라는 견해가 우세했다. 노키즈존은 아기가 뛰놀다 사고라도 나면 배상까지 해야 할 지 모르니, 업주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을 수 있다. 최근 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책임은 업주에게 있다는 법원 판결도 노키즈존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노스터디, 노영상기기, 노워크는 생소하다. 해당 카페는 아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오는 것도 안 되며, 일이나 공부도 하지 말라는 얘기다. 또 손님이 혼자서 노트북 등 영상기기를 보는 것도 안 된다. 이는 카페에서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지 말라는 뜻으로 읽힌다.일·공부는 물론 영상기기 사용도 금지…“노토크도 만들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작은 카페는 충분히 이해간다”, “커피 하나 시켜놓고 공부하는 사람들 때문에 자리가 없다”, “백번 이해 간다”, “노키즈존이랑 같은 맥락” 등 업주의 심정에 동감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카페에 혼자 오지 말란 얘기네”, “노토크도 하지?”, “영상기기까지 금지하는 건 과하다”, “가격을 내려야 한다”등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행법에는 업소가 특정 행위를 차단하는 조치에 대해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 따라서 가게 영업방침에 따라 이런 이용규칙을 내걸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카페 주인 입장에서는 음료 한 잔 시켜놓고 몇 시간 동안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손님이 반가울 리 없다. 하지만 지나친 제재는 오히려 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 만세 “슈돌 다시 찍을까 고민 중”…초등학교 3학년인 ‘삼둥이’

    만세 “슈돌 다시 찍을까 고민 중”…초등학교 3학년인 ‘삼둥이’

    “얼굴은 그대로, 키만 쑥”10살 된 ‘삼둥이’ 근황 공개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 형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돌아올까. 14일 슈돌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8주년 기념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 대한, 민국, 만세 형제가 깜짝 등장했다.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 형제가 ‘슈돌을 찾아온 뜻밖의 손님’이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해 직접 근황을 전했다. 삼둥이 중 첫째인 대한이가 “안녕하세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8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고 하자, 둘째 민국이는 “시청자 여러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셋째 만세는 “슈돌을 다시 찍을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라고 했다.삼둥이는 지난 2014~2016년 슈돌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이들은 현재 10살이 됐다. 송일국은 종종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둥이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지난 해 초등학교 2학년인 대한, 민국, 만세가 어깨동무를 하고 나란히 선 모습을 공개했다. 과거에 비해 훌쩍 큰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삼둥이의 슈돌 재출연은 프로그램 8주년 특집을 기념해 성사됐다. 슈돌 8주년 특집은 오늘(14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 꽃다운 나이에 소록도 봉사 43년… 낡은 가방만 가지고 떠났다

    꽃다운 나이에 소록도 봉사 43년… 낡은 가방만 가지고 떠났다

    국제간호협회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제정한 국제간호대상은 간호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국제간호협회 산하 플로렌스나이팅게일국제재단에서 주관하며 2년마다 세계 123개 회원국 간호협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 간호실무·교육·연구·행정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간호사를 선정해 수여한다. 2005년, 2009년, 2013년에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았고,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역대 수상자가 단 7명뿐일 정도로 선정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한국인 수상자는 2016년 별세한 김수지 이화여대 교수가 유일하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일 간호사에게 최고 영예인 이 상의 2021년 수상자로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가 선정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0여 년간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두 분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이 다시 한번 세계 곳곳에 알려져 참으로 기쁘다”라며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에 다시 한번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 마음은 소록도에 있습니다.” 소록도에서 40년간 한센인들을 돌보다 고국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 간호사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한글로 쓴 손편지를 보내 이렇게 말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20대인 1962년과 1959년에 각각 한국으로 넘어와 약 40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했다. 2005년 건강이 악화되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편지 한 통을 남겨두고 조용히 출국해 화제가 됐다. ‘사랑하는 친구, 은인들에게’ 로 시작된 이 편지는 ‘헤어지는 아픔이 클 것이기에 말없이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들은 ‘이제 오히려 나이든 우리들이 짐이 될 것 같다’며 이별의 슬픔을 대신하는 편지를 남기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꽃다운 나이였던 수녀들은 일흔 노인이 됐고, 스스로 짐이 될까 두려워 떠나기 하루 전날 귀국 사실을 알렸다. 낡은 가방만 가진 채. 이후 2016년 6월에는 대한민국 명예국민이 됐다. 2017년에는 두 간호사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어 한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당시 두 분이 비엔나에서 멀리 떨어진 인스브루크 지역에 살고 있어 직접 만나지 못하자 같은 달 23일 신재현 주 오스트리아 대사를 통해 친전과 홍삼과 무릎 담요 등 선물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당시 친전을 통해 “헌신으로 보여주신 사랑은 ‘행함과 진실함’이었고, 지금도 많은 한국 국민들이 간호사님을 그리워합니다.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셔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건강을 기원했다.마리안느 간호사는 한글로 쓴 편지와 사진 엽서를 같은 달 27일 신 대사를 통해 청와대로 전해왔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저는 여러분의 오스트리아 방문과 함께 많이 기도했다. 사진과 명함이 담긴 아름다운 편지와 홍삼과 담요, 사랑스럽게 포장된 선물에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소록도는) 1960년대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었고, 우리 둘 다 그 점에 대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마음은 소록도에 있다”라며 “마가렛은 요양원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만나는 것은 어렵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끝으로 “대통령님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는 매일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편지를 읽는 당신께 큰 사랑과 신뢰를 받아서 하늘만큼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외국인인 우리에게 큰 사랑과 존경을 보내주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마음 아팠다면 이 편지로 미안함과 용서를 빕니다. 여러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아주 큽니다. 그 큰마음에 우리가 보답할 수 없어 하느님께서 우리 대신 감사해주실 겁니다. -책 ‘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 김경근 경기도의원 “장기 무단결석 학생 지도때 신고전에 소통 필요”

    김경근 경기도의원 “장기 무단결석 학생 지도때 신고전에 소통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더민주·남양주6)은 9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구리남양주·동두천양주·고양·연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 무단결석 학생 지도 시 학부모를 교육적 방임으로 아동학대전문기관에 신고하기에 앞서 학교측과 학부모와의 충분한 소통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도의원은 지난 해 9월 코로나로 인한 줌 원격수업 시 형제가 동시에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학생이 이름을 변경하지 않아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부재로 학생들이 학교에 장기 무단결석하게 된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학생의 근황과 학부모의 ‘교육적 방임’ 판단에 대해서 질의했다. 해당 지역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학생을 정규수업에 참여시키지 않고 있어 학교에서는 의무교육관리위원회를 통해 네 번의 출석요구서 발부와 가정방문도 시도했지만 학부모가 참여하지 않았다”며 “학생의 무단, 미인정결석이 계속되어 학생관리 매뉴얼에 따라 학부모를 교육적 방임으로 아동학대전문기관에 신고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 도의원은 “학생들의 장기 무단결석 발생 등 상황 발생 시 매뉴얼에 의한 처리절차도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학생이 학교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조치해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고 존중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사전에 적극적으로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휠체어 탄 방시혁 근황… 잘나가는 하이브 불매 운동 ‘왜’

    휠체어 탄 방시혁 근황… 잘나가는 하이브 불매 운동 ‘왜’

    16년간 빅히트를 이끌어온 방시혁(49) 의장이 휠체어를 타고 지인의 카페에 방문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월 하이브 설명회 당시보다 살이 많이 오른 모습이었다. 패션 디자이너 요니P는 “주위 사람 중 제일로 성공하고 실제로 내가 너무너무 리스펙트하는 방시혁 의장님. 다리 다쳤는데도 휠체어 타고 카페에 방문해 주셔서 사람 많다고 좋아해 주시고… 멋진 행보 늘 응원한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BTS 멤버들도 과거 시상식에서 “다이어트 꼭 성공하시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자는 약속지켜달라”며 당부했던 만큼 방시혁의 모습을 두고 염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개인 자산만 3조… 팬들의 불만도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3%가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10억원으로 전년보다 79.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86% 증가한 495억원을 기록했다. 방시혁은 지난 7월 하이브의 주가 상승으로 개인 자산 32억달러(3조 6736억원)를 기록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노력으로 1년 전보다 탄탄한 외형과 내실을 갖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4분기부터는 방탄소년단의 LA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점차 확대되어 회사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앨범과 MD(기획상품) 및 라이선싱 부문의 성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앨범 매출은 방탄소년단의 싱글앨범 및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리패키지 앨범의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1297억원을 기록했다. MD 및 라이선싱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D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767억원을 기록했다. 광고⋅출연료 및 매니지먼트 부문도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성장세도 지속됐다. 3분기 평균 위버스의 월 방문자 수(MAU·Monthly Active Users)는 블랙핑크의 위버스 입점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20% 증가한 약 640만명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최근 콘퍼런스콜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경계없이 확장하는 회사의 미래 사업 모델을 공개했다. 핀테크 업계 선두주자인 두나무와 상호 지분을 투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진출을 선언했고, 방탄소년단의 IP를 활용한 신작게임, 스토리 자체가 원천IP가 되는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 등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영역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는 하이브의 다양한 시도들을 소개했다.“지나친 상품화” 팬들 하이브 행보 비판 하이브가 공개한 사업 내용에는 방탄소년단을 캐릭터화해서 웹툰, 게임, 팬픽, 웹 소설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일부 팬들은 BTS를 내세운 ‘세븐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일부 장면이 알페스(RPS)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알페스는 실존 인물을 사용해서 쓴 창작물로 젊은 남자 아이돌 간의 동성애나 그들에 대한 성적 환상이 주로 묘사된다. NFT 사업 진출 역시 BTS가 유엔 연설 등을 통해 강조한 기후 변화 문제와 배치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해외 팬은 트위터에 “(NFT가) 탄소 배출로 환경에 미치는 엄청난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BTS는 말 그대로 기후 변화에 반대하는 대변인이다. 이번 논리는 대체 어디서 온 거냐?”라며 “하이브에 매우 실망했다. 수년동안 기후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온 그룹이 이후 NFT를 한다는 걸 생각해보라. 이들은 또한 BTS의 신뢰도를 망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하이브_불매’, ‘BoycottHybeNFT’ 등의 해시태그를 단 글이 14만 건이 넘게 올라왔다. 방시혁은 BTS 등 하이브 소속 연예인의 음반, 사진, 굿즈 등을 NFT 형태로 팬들에게 판매하는 계획과 관련 “포토카드 같은 것들이 디지털상에서 고유성을 인정받아 영구적으로 소장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버스와 같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수집, 교환, 전시가 가능하게 되는 등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소장하는 방법이 생겨난다면 어떨지 두나무와 같이 구체화해보겠다”라고 설명했다.
  • “하루 초코바 40개”… ‘세계서 가장 뚱뚱한 남자’ 근황 공개

    “하루 초코바 40개”… ‘세계서 가장 뚱뚱한 남자’ 근황 공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로 불리는 남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 ITV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에 소개된 주인공 폴 메이슨(61)은 최고 몸무게가 508㎏에 달한 적도 있었던 초고도비만 환자다. 메이슨은 초고도비만 진단을 받았던 2010년 당시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건강을 되찾기로 결심했다. 위 절제 수술을 받고 다이어트를 병행하면서 120㎏까지 감량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여자친구와 이별한 그는 다시 음식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6개월 만에 몸무게는 약 250㎏으로 돌아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뒤 요요현상이 이어지자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하기까지 했다. 음식 중독이 절정에 달했을 때, 그는 매일 초콜릿바 40개, 칩 과자 100봉지, 테이크아웃 식사 4회 등 하루 2만 칼로리를 섭취했다. 불규칙하고 과도한 식사 습관은 그의 건강을 완전히 망쳐놓았고,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순간도 있었다.하지만 공교롭게도 당시 그의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났고, 구급대원 8명과 소방차 2대를 동원하고 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 그는 다큐멘터리에서 “점점 늘어나는 체중과 싸우면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다. 내가 치료를 받던 병원의 관계자들은 내가 죽으면 일반 화장터가 아니라 동물 화장터에서 화장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역겹다고 생각했다. 그들(병원 관계자)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몸무게가 500㎏에 달하던 당시에는 하루 40개의 초콜릿바를 먹은 탓에 치아가 부서지기도 했는데,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그는 직접 이를 뽑는 위험한 선택을 하기도 했다. 그가 집에서 직접 제거한 치아는 최소 10개에 달한다.현재 몸무게가 250㎏에 달하는 이 남성은 만성 관절염으로 혼자 이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쇼파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다시 체중이 늘어난 것에 실망스럽지만, 너무 낙담할 수는 없다. 나는 회복과 미래에 집중해야 하고, 치료를 통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경제적 사정 탓에 지금 당장 병원을 찾을 수는 없지만, (건강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과 싸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간경화·LH입사·방송하차…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 근황

    간경화·LH입사·방송하차…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 근황

    그레코로만형 라이트 플라이급(48kg)과 플라이급(52-54kg) 두 체급에서 4개의 대회를 우승한 레슬링계의 전설적인 인물 심권호(49). 2014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국제레슬링연맹(FIL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그가 2년 전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보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눈에 띄게 핼쑥해진 심권호는 “지금 제일 갈망하는 건 아침에 일어나서 누가 옆에 있는 거다. 가정을 꾸려서 셋이서 손잡고 여행 다니고 싶다. 혼자 있다보니 술을 좀 마셨고, 그러다보니 저질 체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2010년 현역 시절 소속이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해 평범한 회사원의 삶을 살았던 그는 2019년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직장 생활과의 병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하차했다. 여전히 일주일에 한 번 공을 찬다는 심권호는 28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전 육상선수 임춘애를 만나 술을 너무 마셔서 간경화에 걸렸다는 소문이 어이가 없다고 했다. 심권호는 “아는 사람하고만 술 마신다. 걔들하고 술 마실 때 나는 멀쩡한데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라며 앞으로 술을 줄이고 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종합격투기 유튜브 채널 무채색필름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했던 심권호는 현재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관장의 아마추어 레슬링 도장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레슬링 기술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싶은 마음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조만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강의 영상을 올리고 싶다고 했다. 4월 19일에 첫 영상을 올린 심권호는 전국의 초중고 레슬링부에 찾아가 재능기부를 하는 모습을 올리며 “한국 레슬링 꿈나무들을 위해선 어디든 찾아가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포토] 야옹이 작가, 달달 눈빛 ‘인형 미모’

    [포토] 야옹이 작가, 달달 눈빛 ‘인형 미모’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작가(30 김나영)가 공개연애 중인 전선욱(34) 작가와 알콩달콩한 데이트 근황을 전했다. 카메라를 잡은 남자친구의 애정이 제대로 전해지는 사진과 영상이 부러움을 샀다. 야옹이작가는 25일 자신의 SNS에 “얼굴만 봐도 행복해”라는 글과 함께 세상 달달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연베이지톤의 민소매 옷을 입고 소파에 기대앉은 야옹이작가는 카메라를 든 사람의 주문대로 ‘빵야’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콧잔등을 찡그리며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인기 웹툰작가인 두 사람은 2019년12월 웹투니스트데이를 통해 만나 2년여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경 SNS를 통해 서로의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이후 야옹이작가는 올해 2월 8살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삽자루’ 폭로로 드러난 1타강사 박광일의 실체

    ‘삽자루’ 폭로로 드러난 1타강사 박광일의 실체

    대입수능 국어 ‘1타’ 강사로 유명했던 박광일(44)이 댓글조작 업체를 차려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4단독 심리로 진행된 박광일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 관련 재판에서 검찰은 “상당 기간 동일하게 계획적으로 경쟁 강사를 비방했고, 이를 통해 매출 이익 등 상당한 혜택을 봤다”면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광일은 2017년 7월부터 2년간 회사를 차려 아이디 수백개를 만들고 경쟁업체와 다른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IP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우회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단 댓글에는 박씨 강의에 대한 추천과 경쟁강사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쟁 강사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발음 등을 지적하는 인신공격성 내용도 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유명 수학 강사 삽자루(우형철)의 폭로로 댓글 조작 행위가 드러나면서 재판에 넘겨졌다. 박광일은 댓글조작 논란이 불거진 2019년 6월 입장을 내고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큰 죄를 졌다. 모든 것이 오롯이 제 책임이며 그에 따른 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댓글조작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 회사 본부장과 직원이 댓글 작업을 주도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일은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아오던 중, 보석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 5월17일 박씨의 보석신청을 인용했다. 박씨의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2월 3일에 열린다.학원계 댓글 조작 폭로 삽자루 근황은 대입수능 수학 ‘1타’ 강사였던 삽자루(우형철)는 2017년 “이투스가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이투스는 삽자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삽자루 측이 75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이투스의 손을 들어줬다. 삽자루는 2심 선고 직후 박광일을 비롯한 1타 강사들의 불법 댓글조작 관행을 폭로했다. 이후 뇌출혈로 쓰러진 삽자루는 투병생활을 해왔다. 한때 혼수 상태였던 삽자루는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재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난해 3월 유튜브 계정에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내용이 마지막 영상으로 남았고 쾌유를 비는 수험생들의 댓글이 계속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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