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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도핑 안돼” 소트니코바 “발리예바, 영웅” 상반된 반응(종합)

    김연아 “도핑 안돼” 소트니코바 “발리예바, 영웅” 상반된 반응(종합)

    ‘엉덩방아 3번’ 발리예바, 4위에 그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중 도핑 양성 사실이 알려진 러시아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에 대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은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김연아가 전혀 다른 반응을 내놨다. 발리예바는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번이나 엉덩방아를 찧으며 4위에 머물렀다. 연기를 마친 발리예바는 눈물을 쏟았고, 그가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꽃다발 세리머니는 정상 진행됐다. 발리예바는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 ‘역사상 최고의 피겨 여자 선수’로 극찬받았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렸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제출한 도핑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효과도 내는 금지 약물 트리메타지딘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지난 10일 나왔다. 발리예바는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탓이라고 항변했지만,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 검출된 트리메타지딘의 농도는 샘플 오염으로 판명받은 다른 운동선수의 샘플과 비교해 약 200배가량 많은 양인 것으로 드러났다.김연아 “도핑 선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피겨 여왕’ 김연아는 강하게 비판했다. 김연아는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어로 글을 올려 “도핑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고 밝혔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금지 약물이 검출됐음에도 발리예바의 경기 출전을 허용하자 이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평소 SNS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김연아가 강한 비판 의견을 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판정 논란’ 끝에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준 것과 관련해서도 침묵을 지킨 김연아가 직접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 외신도 주목했다. 일본 다이제스트는 “간혹 근황 정도만 전할 정도였던 김연아가 자신의 생각을 남긴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CAS의 결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라고 보도했다.소트니코바 “발리예바 넌 우리의 영웅” 반면 판정 논란의 주인공인 소트니코바는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발리예바 넌 우리의 영웅”이라고 칭찬했다. 소트니코바는 “발리예바가 이 모든 일을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며 “발리예바는 어떤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적었다. 이번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의 안나 셰르바코바를 향해서는 “올림픽 챔피언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고 썼다.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당시 착지 불안 등으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던 소트니코바는 판정 논란 끝에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소트니코바는 기량이 크게 떨어져 세계 피겨계에서 자취를 감췄고, 2018년 은퇴를 선언했다. 소트니코바는 2016년 러시아 언론을 통해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소변 샘플이 훼손됐다며 도핑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 배우 박중훈, 만취운전 자숙 1년만에 활동 재개 신호

    배우 박중훈, 만취운전 자숙 1년만에 활동 재개 신호

    만취 음주운전 적발 후 자숙 중이던 배우 박중훈이 근황을 전했다. 박중훈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지난해에는 그저 조용히 지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많이 해서 의미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을) 하루 2시간 언저리쯤 하다 보면 어느새 800~1000(킬로)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더라. 당연한 얘기지만 에너지가 많이 좋아진다, 운동의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됐던 한 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 이제 2022년에는 밖으로 좀 나오려고 한다. 올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중훈은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를 만취 상태로 운전했다가 적발됐다.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었다. 박씨는 당시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간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차를 주차장까지 몰았으며, 사고를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같은해 5월 박씨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고 법원은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약식 기소는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경우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만으로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박씨는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 44kg 감량한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남다른 비주얼 공개

    44kg 감량한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남다른 비주얼 공개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쌍 준희”라는 짧은 글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가녀린 자태와 아련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최준희의 모습은 최고의 스타이자 최준희의 어머니였던 최진실을 연상케 한다. 특히 최준희는 한때 96㎏에 달했던 몸무게를 52㎏까지 감량했다고 밝힌 후부터 더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후 채수아와 고은새 등이 소속된 와이블룸과 정식 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선언했다. 네티즌들은 170㎝의 큰 키와 어머니를 꼭 닮은 얼굴로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준희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남자친구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위 두사람은 사랑이란 강력한 무기로 무장한 커플임을 인증합니다. 이제 두 사람을 첫 만남의 설레임을 가슴 속에 깊이 간직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고 배려하는 커플이 될 것이며 태양이 숯댕이가 되는 그날까지 사랑하기를 약속하며 본 앨범을 제작합니다”고 글을 남겼다.
  • ‘걸그룹 출신의 각선미란 이런 것’ 효민, 황의조와 열애설엔 침묵

    ‘걸그룹 출신의 각선미란 이런 것’ 효민, 황의조와 열애설엔 침묵

    최근 축구선수 황의조(FC 지롱댕 드 보르도, 30)와 열애설에 휩싸인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33)의 근황이 전해졌다. 효민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리는 짧은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핫핑크 컬러 카디건에 화이트 컬러 핫팬츠와 퍼플 컬러 슬랙스, 나이키 에어포스와 펌프스를 번갈아 매치한 효민은 걸그룹 출신다운 각선미를 자랑했다. 지난달 한 매체는 효민과 축구 선수 황의조가 지인 소개로 만나 친분을 쌓다가 지난해 11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효민은 열애설에 대해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같은 티아라 출신 지연(29)은 얼마 전 야구선수 황재균(kt wiz, 35)과 결혼을 발표했다.
  • 포토샵 걸려 실물 딱 걸린 ‘대륙의 아이유’ 근황

    포토샵 걸려 실물 딱 걸린 ‘대륙의 아이유’ 근황

    중국에서 가수 아이유와 닮은 외모로 인기를 얻은 여성 ‘차이유(차이나+아이유)’가 최근 다시 활동 중이다. 15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차이유는 최근 한국 여자 아이돌의 안무 카피 영상 등을 올리고 있다. 중국인이지만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듯 립싱크까지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집단 소송 들어가자”, “왜 한국 연예인만 카피하는지”, “이번엔 본인 얼굴일까” 등 반응을 보였다.‘짝퉁 아이유’로 불리는 차이유는 지난해 아이유와 닮은 외모로 큰 인기를 얻은 바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이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을 컴퓨터 그래픽처럼 합성한 편집물로, 합성하려는 인물을 딥러닝해 대상이 되는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합성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합성된 영상이 고화질로 만들어져 합성 사실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지고 있다. 실물 공개 영상에는 딥페이크 효과가 잠시 사라지는 찰나, 아이유와 헤어스타일 외에는 이목구비가 전혀 비슷하지 않은 여성의 모습이 드러났다.딥페이크 기술로 한국 연예인들을 복제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네티즌은 큰 충격에 빠졌다. 딥페이크 기술은 성인 비디오 등 불법 영상물에 연예인의 얼굴이 덧씌워져 제작되고 있는 등 이미 불법적인 용도로 악용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유명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초상권 침해 등 피해사례도 늘었다. 당시 딥페이크 영상이 논란이 되자 중국 당국은 “국내 IT 기업을 소환해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조사를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러 논란에도 ‘짝퉁 아이유’는 여전히 한국 연예인들을 카피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전 세계가 주목한 ‘김연아의 일침’…“흔치 않은 이례적 발언” 외신 일제히 보도

    전 세계가 주목한 ‘김연아의 일침’…“흔치 않은 이례적 발언” 외신 일제히 보도

    ‘피겨 여왕’ 김연아(32)가 ‘도핑 논란’에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겨냥한 쓴소리를 하자, 외신에서도 이를 주목했다. 앞서 지난 14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Athlete who violates doping cannot compete in the game. This principle must be observed without exception. All players’ efforts and dreams are equally precious)”라는 글을 올렸다. 특정 대상을 지목하진 않았지만 앞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금지 약물 성분이 검출된 발리예바의 경기 출전을 허락한 것에 대한 비판의 의미로 해석된다.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 트리메타지딘은 협심증 치료제지만 혈류량을 늘려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흥분제로도 사용될 수 있어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2014년부터 금지 약물로 지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WADA,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도핑 위반 통보를 받은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발리예바의 징계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 신청을 했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은 기각이었다. 발리예바가 만 16세 이하 보호선수에 해당하는 점, 도핑 양성 반응 통보가 너무 늦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따라 발리예바는 15일에 열리는 2022 베이징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 예정대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에는 묵묵…김연아의 일침이 더욱 힘 있는 이유김연아는 피겨계의 전설이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당시 세계 기록인 228.5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도 2연패에 도전했다. 실수 없는 클린한 연기를 펼쳤지만 219.11점을 얻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점프 실수를 범한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24.59점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후 편파판정 논란이 일었다. 미국 NBC, 프랑스 레퀴프 등 외신들은 러시아의 홈 텃세이며 소트니코바가 수혜를 입었다는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김연아는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결과를 덤덤하게 받아들였고,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소치올림픽 경기를 마친 김연아는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어머니 박미희 씨와) 나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금메달을 줬다고 생각하자 얘기했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이후 2016년,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트니코바에 대한 금지 약물 복용 의혹이 불거졌다. 러시아 정부가 주도한 최악의 도핑 스캔들에 소트니코바도 포함이 돼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사건을 종결했다. 당시 IOC는 선수 권리 보호를 이유로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소트니코바라고 보도했다. 그때에도 김연아는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도핑 적발은 메달의 주인공이 바뀌는 문제였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가 이례적으로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연아가 글을 올린 지 한 시간 만에 전 세계에서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지를 보내온 이유다. ●“흔치 않은 발언”…김연아의 행보에 주목한 외신들 외신에서도 김연아의 발언에 주목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의 김연아가 인스타그램에 발리예바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는 ‘흔치 않은 발언’을 했다”라며 김연아의 글을 전했다. 로이터통신과 미국 CNN도 이번 CAS의 결정에 대한 스포츠계의 반대 발언을 전하며 김연아의 입장을 보도했다.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다이제스트는 15일(한국시간) “도핑 규정을 위반한 발리예바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출전이 가능해졌다. 도핑을 위반한 선수가 경기에 출장하는 것을 놓고 피겨계에서는 논란이 많다”면서 “여기서 쓴소리를 가한 선수는 바로 전 국가대표 김연아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의 모국 언론도 놀랐다. 간혹 근황 정도만 전할 정도였던 김연아가 자신의 생각을 남기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CAS 결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김연아의 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스포츠, 닛칸스포츠 등도 “김연아가 발리예바의 도핑 문제를 놓고 CAS를 비판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게시한 후 4시간 만에 15만 개 이상의 ’좋아요‘가 눌렸으며 6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라고 전했다.
  • 송혜교, 반려견과 사랑스런 ‘굿나잇’ 키스

    송혜교, 반려견과 사랑스런 ‘굿나잇’ 키스

    배우 송혜교가 반려견과 함께 화보같은 근황을 전했다. 송혜교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od night”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집 안에서 편안하게 누워 반려견과 입을 맞추는 송혜교의 흑백 사진이 담겨있다. 사랑스러운 반려견 만큼이나 눈을 감고 반려견에게 가족으로서 애정을 드러낸 송혜교의 모습도 사랑스럽고 따뜻해보인다. 한편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 출연을 확정했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 폭력으로 자퇴한 후 가해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아이 담임 교사로 부임해 벌이는 철저하고 슬픈 복수극이다.
  • 4대륙 금고, 40개국 여행… 비트코인 ‘올인’ 가족 근황

    4대륙 금고, 40개국 여행… 비트코인 ‘올인’ 가족 근황

    2017년 당시 900달러 하던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에 전재산을 투자한 뒤 전세계를 여행하던 네덜란드 가족이 포르투갈 이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타이후투는 구체적인 자산 현황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 각각 2개, 남미와 호주에 각각 1개의 비밀 금고에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족의 가장 디디 타이후투(43)는 6일(현지시간) CNBC에 “포르투갈은 아름다운 비트코인 천국 그자체”라며 “이곳에선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해 암호화폐를 벌어들이지 않는 이상 양도소득세를 비롯해 어떤 세금도 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상당수 국가들은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보고 과세하는 것과 달리 포르투갈은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의 하나로 취급해 과세하지 않는다. 포르투갈의 세금혜택은 지난 10년간 외국인 거주자 수가 40% 상승하는 데 기여했다. 암호화폐 소프트웨어 기업인 코인트래커의 공인회계사 셰한 찬드라세케라는 “(조세제도 덕에) 포르투갈은 암호화폐 거래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이민국가”라고 표현했다. 타이후투는 “포르투갈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암호화폐를 벌면 해당 암호화폐에 세금을 내야 하지만 현재 포르투갈에서는 아무 것도 벌지 않는다. 그래서 세금이 0%다”라며 거주지를 옮기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 [김승복의 책으로 만난 사람들] 책방지기로 사는 제2의 인생/일본 쿠온출판사 대표

    [김승복의 책으로 만난 사람들] 책방지기로 사는 제2의 인생/일본 쿠온출판사 대표

    출판사를 창업한 사람들 모임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40년이 다 된 모임이라 초창기 멤버는 70대, 80대도 있고 이미 2세 경영으로 30대, 40대 회원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도중에 참가한 창업 연수가 짧은 멤버도 있습니다. 그림책을 주로 내는 출판사, 외국어 학습서를 내는 곳, 각종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서비스하는 곳, 월급생활자를 대상으로 한 책만을 내는 곳, 가정문제 전문 출판사, 법률도서 전문 출판사를 비롯해 60년 이상 출판 에이전트를 하고 있는 베테랑 여성도 회원입니다. 두 달에 한 번씩 만나 각 사의 근황과 고민들을 이야기하는 동업자들의 고해소 같은 모임입니다. 오늘은 이 모임에서 만난 그림책 전문 출판사 사장이었던 요시이 야스후미와 역시 출판사 사장을 지낸 다마코시 나오토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두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고 어린이 책 전문 책방 ‘푸른 손가락’을 차렸습니다. 올해 1월 5일 일본 도쿄 기치조지에 오픈한 새내기 책방입니다. 기치조지는 도쿄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곳이라고도 하지요. 공원도 많고 작은 셀렉트 숍들이 많은 곳입니다. 상점들이 쭉 늘어선 곳에 ‘푸른 손가락’이 문을 활짝 열고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추운 겨울날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도쿄도 어느 가게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습니다. ‘푸른 손가락’은 레지스탕스였던 프랑스의 작가 모리스 드뤼옹이 1968년에 쓴 동화책입니다. 주인공 지토가 엄지손가락을 대면 싹이 나고 꽃이 피는 신기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심지어 대포 속에 씨앗을 넣어 두기도 합니다. 반전을 노래하는 유명한 책이지요. 70대 책방지기들이 책 제목을 빌려와 책방 이름으로 쓴 의도를 두루 짐작해 봅니다. 두 사람이 일흔 살이 된 것을 기념해 책방에서 책을 파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70년을 살다 보니 내가 해야 할 일이 아이들에게 책을 권하는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들은 모임에서 만났을 때도 자신들이 읽은 책 이야기를 늘 신나게 하셨던 분들이었습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조세희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고 싶다고도 하셨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조 작가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드렸지요. 8평짜리 책방은 진열대도 테이블도 아이들 키에 맞추어 참 낮습니다. 그러나 책장이나 테이블이 중후한 목재여서 어른들의 서재 같은 느낌도 주었습니다. 같은 책을 여러 권 쌓아 두거나 하지 않아 한 권 한 권 표지가 잘 보였습니다. 손님도 책도 존중을 받는 그런 책방이었습니다. 얼마 전 아홉 살 손님이 와서 “좋은 책 있어요?” 하고 물었는데 바로 대답을 못해 다음날부터는 두 시간 일찍 책방에 나와 ‘오늘의 추천도서’를 고르고 책 읽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도쿄에 오시면 꼭 ‘푸른 손가락’에도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책 있나요” 하고 물어도 보시구요.
  • 제니, ‘22인치 개미허리+복근’ 완벽 몸매

    제니, ‘22인치 개미허리+복근’ 완벽 몸매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필라테스에 열중하는 근황을 전했다. 제니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화수목금떰토”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브라톱과 레깅스 차림으로 필라테스의 대표적인 기구인 캐딜락을 이용해 운동하는 제니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도 제니는 캐딜락으로 코어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늘씬한 각선미와 22인치 개미허리, 복근까지 완벽한 몸매와 유연한 몸놀림이 눈길을 끈다. 한편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제니는 ‘마지막처럼’ ‘붐바야’ ‘아이스크림’ ‘하우 유 라이크 댓’ ‘휘파람’ ‘뚜두뚜두’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지난 1일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K팝 그룹 최초로 18억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2월 같은 소속사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 ‘행방불명’ 하뉴 찾았다 오늘 베이징 입국

    ‘행방불명’ 하뉴 찾았다 오늘 베이징 입국

    어디 억류라도 된 것처럼 행방이 묘연했던 하뉴 유즈루(28)의 근황이 전해졌다. 중국 소후닷컴은 6일 “일본 언론이 하뉴가 오늘 베이징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면서 “하뉴는 7일 경기 전 훈련을 한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오서(61) 코치는 물론 절친 차준환(21·고려대)도 소식을 몰랐던 하뉴는 베이징에 입국했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실제로는 입국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뉴는 ‘점프 머신’ 네이선 첸(23·미국)과 함께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하뉴과 그의 아성에 도전하는 첸이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맞붙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일본은 하뉴 대신 우노 쇼마(25)가 단체전에 나서 대결이 무산됐다. 경기는 물론 공식 훈련까지 불참하면서 하뉴의 행방을 두고 소문이 무성했다. 오서 코치는 “하뉴가 어딨는지 모른다”고 했었고 차준환도 “선수촌에서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하며 궁금증이 커졌다. 일본 선수단 단장도 하뉴의 행방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황당한 사연에 하뉴가 좋아하는 곰돌이 푸 때문에 실종됐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닮은 캐릭터라는 이유로 중국에서 금기시해 각종 검열이 이뤄진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 중국의 검열을 풍자하는 소재로 쓰인다. 하뉴는 푸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를 중국에서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소문이었다. 그러나 하뉴의 행방이 밝혀지면서 소문도 일단락됐다. 소후닷컴은 “하뉴는 일본올림픽위원회가 선수촌이 아닌 올림픽 폐쇄형 고리 내 호텔을 선택했기 때문에 선수촌이 아닌 일본 대표단과 함께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뉴는 7일 진행되는 피겨스케이팅 훈련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 “키178㎝에 몸무게 45㎏”…이태근, 부스터샷 맞고 뇌출혈 ‘호소’

    “키178㎝에 몸무게 45㎏”…이태근, 부스터샷 맞고 뇌출혈 ‘호소’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접종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 중이란 근황이 전해졌다. 아내와 지인은 이태근에 대한 헌혈을 부탁하며 간곡히 도움을 청하고 나섰다. 3일 이태근의 지인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쌍둥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며 “백신 3차 맞고 지금 중환자실에 있다고만 전해 들었는데 헌혈이 급하다고 한다”고 했다. 이태근의 아내 A씨가 쓴 글도 공개됐다. 한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이 글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이태근 아내 “남편, 중환자실에서 위중한 상태…뼈만 남았다” A씨에 따르면 키 178㎝인 이태근의 몸무게는 현재 45㎏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A씨는 “제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 이상 빠진 상태라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제 남편이 생사를 넘나들고 있다. 26개월 된 어린 두 명의 쌍둥이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간절하게 호소한다. 제 남편이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태근은 지난해 12월16일 목요일 오후 5시30분쯤 부스터샷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3시간 뒤부터 극심한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증상이 계속해서 악화되자 21일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23일 병원에서 뇌 CT 상 출혈이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아 다시 병원을 찾았다. 뇌 두 곳에서 출혈이 발생했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주치의로부터 지주막하출혈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들었다. A씨는 “백신을 맞고 이런 증상들이 나타났는데 백신 부작용의 인과 관계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하니 답답하다”고 했다. 이후로도 이태근은 청력 저하로 들을 수 없는 상태가 됐고, 두통이 심해져 걷기도 어려워졌다고 한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퇴원했던 이태근은 다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편의)점점 의식은 불분명해진다”며 “진통제 주사와 안정제 주사, 타이레놀 약을 먹는 게 지금은 전부”라고 했다. 이어 A씨는 “가족들이 병원에 있다보니 한 가족의 경제상황은 파탄으로 이어질 정도로 생계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인터넷을 찾아보니 화이자 백신을 맞고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한 사례가 있어서 더욱 더 막막하다”고 덧붙였다. 이태근은 2001년 MBC 예능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악동클럽으로 데뷔한 바 있다.“3차 접종 후 실명 위기감” 강석우…연예계 백신 이상반응 사례 잇따라 연예계에서는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배우 송윤아는 자신의 매니저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후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위급한 상황이라며 지정헌혈을 부탁했다. 또 배우 강석우는 지난달 27일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하차하면서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강석우는 다행히 현재 시력을 회복한 상태다.3차 접종 10만건당 392.5건의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율이 국내서도 전체인구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접종 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도 계속 증가 추세다. 접종 10만건당 392.5건의 이상 반응 의심 신고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47주차 코로나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주간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까지 접수된 이상 반응 의심 신고건수는 44만623건(누적 접종 건수 1억1226만7383건 기준)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접종부위 통증이나 두통 등 가벼운 이상 반응의 경우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3일 이내 증상이 사라진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중 피해보상 결과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 받은 사람, 백신접종 6주 이내 이상 반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을 방역패스 예외 대상에 추가로 포함했다.
  • 박찬호, 폭풍 성장 붕어빵 딸 공개

    박찬호, 폭풍 성장 붕어빵 딸 공개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설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박찬호는 “해피설 명절 잘 보내시고 더욱 건강하고 파이팅 넘치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파이팅 여러분!!!”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찬호 막내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딸은 부모님을 고루 닮은 단아한 미모를 뽐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2005년 11월 미국 하와이에서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세 딸을 품에 안았다.
  • “3차 접종 후 실명 위기감” 라디오 하차 강석우 근황

    “3차 접종 후 실명 위기감” 라디오 하차 강석우 근황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시력이 나빠져 라디오를 하차한 배우 강석우(65)가 며칠 사이 시력을 빠르게 회복했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지난달 27일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하차하며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시력 저하 외에도 한쪽 눈에서 비문증과 번쩍임 증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비문증’이란, 눈 앞에 먼지나 하루살이 등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이다. 강석우는 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실명의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눈이 나빠졌다. 혼자 눈을 감고 걸어보는 연습을 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현재는 시력을 모두 회복한 상태다. 강석우는 “청취자들이 걱정하셔서 이 소식을 전하고 싶다. 방송을 그만둔 뒤 며칠 사이에 시력이 빠르게 회복됐다. 시력이 회복된 걸 보면 (부스터샷 후유증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백신 이상반응 시력저하 사례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백신 이상반응 신고 중 시력저하 관련 사례는 623건이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시력저하간 인과성이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보고는 WHO(세계보건기구),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없었다. 국내외에서 일부 안구 관련 질환에 대한 사례 보고는 있으나, 백신과 인과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시력 저하의 원인은 주로 원시, 난시, 약시 등을 들 수 있다. 이 밖에 포도막염, 녹내장, 백내장 등의 눈질환, 기타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손상, 뇌신경 질환에 의해 시신경 등이 영향을 받는 경우에도 시력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감성주점에 등장한 해병대 군복男…“현역 아니어도 처벌 대상” 왜?

    감성주점에 등장한 해병대 군복男…“현역 아니어도 처벌 대상” 왜?

    현역 군인 복장을 한 남성 2명이 감성주점에서 목격됐다는 제보가 나왓다. 현재 군은 감성주점을 포함한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게임장 등 유흥시설 출입 금지령을 내린 상태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어제자 수원 감성주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은 남성 두 명이 술집으로 보이는 곳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육대전 측은 댓글을 통해 “동영상으로 제보받았지만, 다른 사람들 모습이 있어 스크린샷만 올린다”면서 “(해병대 상징인) 빨간 명찰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군 부대 관리 지침상 유흥시설은 출입금지”라면서 “본인 행동이 부대원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알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문화일보를 통해 “해당 인원이 현역인지 예비역인지, 전역자인지 여부 등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면서 “장병들에게 휴가 등 외부 출타 시 유흥시설 출입 금지 등 군 방역지침 준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 남성이 현역 장병이 아니더라도 처벌 대상이다.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 제9조 1항에 따르면 군인이 아닌 자는 군복을 착용하거나 군용장구를 사용 또는 휴대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1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로 처벌된다.
  • ‘충수염 수술’ BTS 지민 근황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충수염 수술’ BTS 지민 근황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급성 충수염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3일 지민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면서도 “회복도 잘하고 있고 밥도 세끼 다 챙겨 먹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잠깐만 기다려 달라. 얼른 회복하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앞서 지난달 30일 인후통과 복통 증세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으면서 다음 날인 31일 새벽 수술을 받은 바 있다.
  • “최종 점수~ 몇 대 몇?” 국민오락관장 하늘로

    “최종 점수~ 몇 대 몇?” 국민오락관장 하늘로

    ‘허 참, 자기 이름 모르나’서 예명 따 말솜씨 좋아 50년간 진행자 활약 주위 걱정 우려… 병환 알리지 않아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비롯해 50년간 진행자로 활약한 ‘국민 MC’ 허참이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73세. 황해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한 고인은 서울의 음악 다방을 거쳐 라디오에서 활동하다 1970년대 중반 TBC ‘7대 가수쇼’로 TV에 입문했다. 재치 있는 말솜씨와 유머 감각으로 사랑받던 고인은 1977년 TBC의 인기 프로그램 ‘쇼쇼쇼’의 진행을 맡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1984년 4월부터 2009년 4월 종영까지 진행한 KBS ‘가족오락관’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1980년대 중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던 일주일간 자리를 비웠을 뿐 25년 동안 줄곧 자리를 지켰다.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점수 몇 대 몇”이라고 외치는 우렁찬 멘트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가족오락관’ 이후에도 SBS ‘트로트 팔도강산’, KBS ‘도전 주부가요스타’, 경인방송 ‘8도 노래자랑’, 엠넷 ‘골든 힛트송’ 등 음악 프로그램을 맡아 꾸준히 활동을 이어 갔다. 2005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TV진행상, 2006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받았다. 본명 이상용 대신 예명을 쓰게 된 과정은 유명한 일화다. 방송 데뷔 전인 1973년 겨울 DJ 이종환이 운영하던 음악 다방 쉘부르에 들렀던 고인은 우연히 무대로 올라갔다가 “이름이 뭐냐”는 진행자 물음에 “기억이 안 난다”며 능청을 떨었다. 진행자가 “허 참, 자기 이름도 기억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하자 “아, 제 이름이 바로 허참”이라고 답한 것을 계기로 예명을 정했다. 1978년 앨범 ‘허참 새노래 모음’, 2007년 싱글 ‘추억의 여자’를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KBS ‘불후의 명곡-전설의 명MC 특집’,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에 출연했고 지난 1월 방송된 JTBC ‘진리식당’에서 근황을 알렸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이 걱정할 것을 우려해 투병 사실은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들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6년간 ‘가족오락관’에서 호흡을 맞춘 방송인 손미나는 소셜미디어 계정에 “아나운서 1년 차 때부터 진행자의 모범적인 모습을 몸소 보여 주신 제 롤모델”이라며 “최고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힘찬 응원을 보내는 영원한 치어리더 같았던 분”이라고 썼다. MBN ‘엄지의 제왕’ 등을 함께한 오정연은 “당신이 하는 일에 기쁨과 책임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늘 좋은 영향을 풍기셨다”며 “어딜 가나 어른이신데도 무게를 잡지 않고 후배들을 배려하셨다”며 추모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5시 20분.  
  • 굽은 등, 수술 후 펴질 줄 알았는데… 이봉주는 그래도 웃었다

    굽은 등, 수술 후 펴질 줄 알았는데… 이봉주는 그래도 웃었다

    “인생과 마라톤 공통점은 둘 다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뛰는 경우도 있고 안 좋은 상태에서 뛰는 경우도 있지만 몸이 좋든 나쁘든 끝까지 뛰어 완주해야 한다.” 희소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2)가 가족들의 사랑으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누군가의 부축을 받거나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던 이봉주는 지난해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고 한층 호전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6시간 넘는 대수술에도 큰 차도는 없었다는 이봉주는 “모르는 분들이 힘내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내주시는데 아직도 건강이 안 좋으니 미안한 마음 뿐이다. 빨리 나아서 빨리 뛰어다는 모습 보여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불안한 마음이 계속 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봉주의 부인은 “오늘도 어제보단 좀 나아졌구나. 감사하다. 이게 제 마음”이라며 매일같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이봉주는 “운동장을 마음껏 달려보고 싶다. 그러지를 못하니 마음만 앞선다. 몸이 따라주질 않으니까 우울하다”고 아쉬워했다. 짧은 트랙을 힘겹게 뛴 이봉주는 “회복에 대한 기원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다. 불사조같은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건강 전도사가 되어서 많은 분들에 희망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2000년 일본 도쿄 국제마라톤에서는 2시간7분20초의 한국 기록을 세우며 ‘국민 마라토너’로 불렸다. 그는 현역선수로 활동하며 총 41차례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했다. 은퇴 이후에는 방송에 출연하고, 대한육상연맹 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육상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썼다.이봉주의 병 근긴장이상증이란 근긴장이상증은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의 긴장이 증가하면서 통증, 전신 뒤틀림 이 나타나는 세계 3대 운동 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2만8138명이던 근긴장이상증 환자는 2019년 3만9731명으로 9년간 41.2% 늘었다. 목 근육의 경련으로 머리가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경련, 떨림, 경부 통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경미하게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효과적인 치료 약물도 없는 상황이다. 보톡스 주사 혹은 수술로 해당 근육을 긴장시키는 신경 신호를 차단하거나 뇌를 전기로 자극하는 뇌 심부 전기자극 수술(DBS)을 받는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 요요 학대 기억 잊고… ‘봄’이 된 다롱이 근황 [김유민의 노견일기]

    요요 학대 기억 잊고… ‘봄’이 된 다롱이 근황 [김유민의 노견일기]

    길거리에서 목줄에 들려 공중에서 빙빙 돌려지고, 폭행당하며 학대당하던 반려견 다롱이가 새 가족을 만나 행복해진 근황을 전했다. 다롱이는 서울 은평구에 사는 남성 A(80대)씨가 키우던 말티즈였다. A씨는 이제 한 살이 된 다롱이를 마치 장난감처럼 다루고 문제가 되자 ‘허허’ 웃으며 빙빙 돌리는 모습을 반복했다. 소유권을 포기하라는 설득에도 “개가 없으면 죽어버리겠다”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다롱이는 나이 든 남성을 보거나 가슴줄을 보면 갑자기 몸을 낮추고 웅크리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 은평경찰서는 혐의를 인정해 A씨를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했다. 케어는 지난 10일 A씨로부터 다롱이의 포기각서를 받아내고 구조한 뒤 전국에서 입양 신청을 받았다. 약 90건의 신청 중 다롱이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30대 부부의 집에 입양을 결정했다. 전원주택에 살고 있어 다롱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기존에 키우는 다른 말티즈 ‘바람이’가 있어 다롱이가 외롭지 않을 거라는 판단이었다. 그렇게 ‘봄’이 된 다롱이는 ‘바람’이라는 듬직한 형과 함께 장난도 치고, 공원을 산책하며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행복을 누리고 있다. 봄이의 가족은 25일 SNS를 통해 밝아진 봄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봄이는 형 바람이와 함께 비슷한 색으로 옷을 맞춰입고 공원을 거닐고, 소파에 누워 잠을 자며 진짜 가족을 찾은 모습이었다.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봄이와 바람이의 가족은 “많은 관심이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사회의 온기를 느꼈다. 앞으로도 봄이와 바람이의 기쁜 소식을 통해 따뜻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한다. 예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호주오픈 “‘펑솨이는 어디에?’ 티셔츠 입어도 돼, 얌전히 있으면”

    호주오픈 “‘펑솨이는 어디에?’ 티셔츠 입어도 돼, 얌전히 있으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최측이 실종설이 나돌았던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36) 관련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팬들이 입장할 수 있다고 한 발 물러섰다. 크레이그 틸리 호주테니스협회장은 25일 AFP 통신에 “대회장에서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은 괜찮다”며 다만 “방해할 의도가 없거나 평화롭게” 앉아 있으면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셜미디어 영상만 보신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며 “당시는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큰 현수막까지 함께 들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방치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틸리 회장은 24시간 전에는 완전히 다른 얘기를 했다. 경기장 입구를 지키는 경호원들이 ‘펑솨이는 어디에(Where is Peng Shuai)?’란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입은 팬들의 대회장 입장을 막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나돌자 경호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한 것이라고 옹호했던 것이었다. 멜버른 경찰도 “호주오픈은 대회장에서 정치적 구호를 금지하고 있다”며 대회장에서 해당 티셔츠는 입을 수 없다고 밝혔다. 펑솨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장가오리(76) 중국 국무원 전 부총리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인물이다. 2011년 단식 세계 랭킹 14위,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그는 그 뒤 소셜미디어 계정이 사라지고, 행방도 묘연해져 ‘신변 이상설’이 나돌았다. 국제적 이슈의 중심에 선 펑솨이는 그 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 이메일을 보내 자신은 잘 지내고 있으며, 성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펑솨이의 안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자 중국 관영매체들은 펑솨이의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하며 펑솨이의 신변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다. 그랬다가 펑솨이 티셔츠가 대회장에서 금지됐다는 보도가 나온 지난 주말부터 일부에서는 ‘호주오픈이 2018년 중국 기업으로부터 5년간 1억 달러 규모의 후원을 받아 중국 눈치를 본다’는 비난이 일자 슬그머니 뒤로 물러난 것이다. 앞서 테니스 레전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66·체코)도 ‘펑솨이는 어디에?’ 문구가 들어간 티셔츠를 금지했다는 보도에 화를 참지 못했다. 지난주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야오밍 중국농구협회장이 “지난해 12월 상하이에서 펑솨이와 함께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관람했는데 좋아 보였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영상 통화를 통해 그의 안전을 확인했다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지난 22일 베이징에 도착해 2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신화 통신이 전했다. 그는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펑솨이와 식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실제로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전 세계랭킹 1위 나브라틸로바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저 측은할 따름이다. @wta(여자프로테니스투어)는 이 사안에 대해 너무도 제각각이다!!! #펑솨이는어디있나요(WhereisPengShuai)”라고 안타까워했다. 프랑스 선수 니콜라스 마훗도 주최측이 중국 대기업 후원사들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라고 동조했다. 마훗은 “무슨 일이래!? 용기가 부족해서 그런가! 중국 스폰서들이 없으면 큰일 나는 건가?”라고 트윗을 날렸다. 휴먼 라이츠 워치의 호주인 연구자 소피 맥닐은 이 정도의 의사 표현도 막으려는 것은 “상쾌하지 못하다”면서 대회에 참여하는 다른 선수들도 펑솨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애슐리 바티(호주)와 나오미 오사카(일본), 앤디 머리(영국) 등 선수 이름을 들기까지 했다. 지난 21일의 해프닝이 알려지자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를 통해 1만 호주달러(약 856만원) 모금 목표를 달성한 뒤에도 더 많은 티셔츠를 찍어내 항의하자는 의견이 댓글로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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