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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전작권 공방’ 대선쟁점 조기 부상 조짐] 與 “한나라 집권전략 활용”

    열린우리당은 13일 한나라당과 일부 보수세력이 전시 작전통제권 논의를 대선을 겨냥한 정치 쟁점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강력 성토했다. 차기 정권획득을 노린 한나라당과 보수세력이 전작권 논의를 ‘때이른’ 대선 국면의 호재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당은 전작권 단독행사 추진을 반대하는 보수 진영의 500만명 서명운동도 사안의 본질을 벗어나 정치적 의도를 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권을 비롯한 진보개혁 진영에서는 전작권 문제의 본질을 한반도 평화 논의의 ‘주도권’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지난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 이후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문제에 한국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전작권 논의의 출발점이라는 시각이다. 전작권 논의를 이분법적 이념의 잣대로 몰아가는 한나라당과 일부 수구보수 세력의 의도가 다분히 정쟁지향적이라는 판단은 이같은 문제의식에서 비롯된다. 김근태 당의장이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냉전 수구세력의 욕심이 하나씩 껍질을 벗고 있다. 정권획득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수구세력의 멱살잡이에 더 이상 끌려다녀선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린 것은 전작권 논의가 이미 이성과 본질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김 의장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리적이고 납득할 만한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제,“(한나라당이)안 되겠다고 생각하면 내년 대선에서 전작권을 미국에 반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국민 심판을 받으면 된다.”고 한나라당을 옥죄었다. 문희상 상임위원도 한나라당과 보수진영의 태도가 “낡은 이념 대립을 대선전략에 역이용하려는 얄팍한 속셈”이라며 경계했다.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은 “5년마다 (대선을 앞두고)한나라당에 번지는 신드롬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보수세력이 주변에 결집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보수대연합의 서명운동은 한나라당의 대선 운동이며, 비극적인 과거 회귀”라고 논평했다. 서명운동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법적으로 정치활동이 금지된 단체라는 점도 상기시켰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靑 정무특보단’ 사실상 무산

    청와대가 여당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달 정무팀을 부활시키면서 검토해 온 ‘정무특보단’ 구성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정무특보 후보로 거론된 신계륜 전 의원과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측근 안희정씨가 고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권내 소식에 정통한 열린우리당의 한 의원은 13일 기자와 만나 “신 전 의원과 안씨가 정무특보단에 참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청와대도 방향을 튼 상태”라면서 “정무특보단을 꾸리는 대신 현 이강철 특보의 역할을 늘릴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전폭적 신임을 받는 신 전 의원과 안씨가 정무특보 자리를 사양한 것은 ‘공식 직함’을 가질 경우 대선 등 정치 격변기를 앞두고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 전 의원은 정무특보를 맡지 않고 당내 의원들이 주축이 된 ‘신계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신사모)’을 중심으로 내년 대통령선거에 대비, 당내 의원들을 두루 접촉할 계획이다.지난 2일 신사모 창립식 행사장에는 김근태 의장을 비롯, 열린우리당 의원 상당수가 참석했을 정도로 신 전 의원에 대한 당내 신망은 두터운 편이다. 그는 창립식에서 “청와대가 국민의 얘기를 듣지 않는다고 하니 청와대와 국민간의 다리도 놓고 우리당과 민주당, 범여권의 다리도 놓자.”고 말해 정무특보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반면 ‘노 대통령의 왼팔’로 불리는 안씨는 ‘특보’라는 직함에 머물기보다는 당 안팎의 ‘친노세력’을 광범위하게 결집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측 사정에 밝은 한 의원은 “의정연구센터와 참여정치실천연대, 국민참여1219 등 당내 친노그룹뿐 아니라 ‘노사모’까지 대선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결집하는 일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의정연과 참정연 등은 최근 ‘대선 승리라는 총론에서 입장이 같기 때문에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쪽으로 어느 정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신 전 의원과 안씨를 정무특보에 임명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무특보단 자체가 무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과는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與 오픈프라이머리 간담회 ‘싸늘’

    열린우리당이 2007년 대선 승리를 위해 준비 중인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참여경선제)가 첫 시동부터 현장에서 호된 질책을 받았다. 우리당은 12일 여론 수렴을 위한 전국 순회간담회의 시발점으로 2002년 국민참여 경선의 기폭제가 됐던 광주·전남을 찾았다. 열악한 지지율을 띄우는 반전을 마련하고 흥행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현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광주 상무지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광주 서구의 한 당원은 지도부의 인사말을 경청한 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지기반이 강하다고 하는 광주도 무참한 패배를 경험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책임이다. 다음 선거에서도 연패가 뻔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여론은 떠났는데 강의를 듣는 기분”이라면서 “비전과 방책을 확실히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 영광의 노인위원장은 “지역에서 당원 대접을 못 받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을 사방에서 욕하지만 아들의 부정이 있나, 부를 위해 축적을 했나.”라며 우리당의 전략과 홍보 부재를 탓했다. 지도부는 “개혁세력이 세번째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는 힘을 달라.”(김근태 당의장),“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을 통해 대선 승리를 일구어야 한다.”(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며 대선 구도에 방점을 찍었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좀처럼 뜨지 않았다.광주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한나라 작통권 대선공약 걸어라”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12일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논란과 관련,“한나라당이 수용하지 못한다면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되면 반납하겠다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김 의장이 잠재적 대선 주자 중 유일하게 환수에 찬성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논리적으로나 미래지향적으로 끝난 문제를 한나라당이 정쟁거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논란과 관련,“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원천 무효나 자진 사퇴가 아니라 조건부 긍정 방향으로 야3당이 의견을 모은 데 주목한다.”면서 “14일 본회의가 열려 헌재소장 유고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야 3당이 제시한 4개항 가운데 하나인 ‘노무현 대통령 사과’에 대해서는 “순방 중이기 때문에 거론이 적절치 않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여야 합의에 실패할 경우 임채정 국회의장이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직권 상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마지막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노 대통령이 언급한 ‘외부선장론’과 관련해서는 “열린우리당은 거친 바다에 시달리는 돛단배 같은 처지다. 외부 선장이 승선할 리가 없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與 대선후보 조기확정론 ‘점화’

    與 대선후보 조기확정론 ‘점화’

    열린우리당이 내년 12월에 열리는 대선 후보자를 선출하는 시기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겉으로 시큰둥한 반응도 보이지만 속내는 그렇게 한가하지가 않다. 도전장은 현재는 소수 의견인 ‘대선후보 조기 결정파’가 다수 의견인 ‘한나라당 후보결정 이후파’ 또는 ‘최대한 늦게파’에 던지며 논란에 불을 지피는 형국이다. ●조기 선출만이 대선 승리 신기남 전 의장은 8일 늦어도 내년 3월 이전에 일찌감치 대선 후보를 결정해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우리당의 후보가 먼저다’라는 제목의 소책자 500여권을 발행해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에게 배포한다. 부제인 ‘위기를 경영하여 승리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에서 드러나듯 현재 열린우리당이 겪고 있는 정체성의 혼란, 지도력의 부재 등은 대선 후보를 조기에 선출함으로써 돌파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내용이다. 신 전 의장은 “2002년 국민경선을 시작으로 그해 4월27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했던 과정은 누가 뭐라 해도 자랑스러운 승리의 역사”라면서 “승리의 전략을 외면하고 새로운 전략을 세운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은 그 2주 후인 5월9일에 이회창 대선 후보를 선출했었다. 그는 “전통적인 우리당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그 후보를 중심으로 당의 정체성을 확보해 나가야만 정계개편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조기 후보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낮은 정당 지지도 상황에서 후보를 조기 선출할 경우 야당과 언론의 공격을 견딜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수긍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노무현 당시 대통령 후보를 한나라당보다 먼저 뽑아놓았기 때문에 지지층의 결집이 가능했고, 비록 부침이 있었지만 상승 사이클에 올라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 전 의장의 이런 주장에는 신진보연대 공동대표인 이원영 의원이 동조하고 있다. ●최대한 늦게 또는 한나라 결정 이후 열린우리당내 다수 의견은 한나라당이 대선 이전 6개월 전에 후보를 선정한다면, 그 이후에 여당에서 후보를 선출하면 된다는 것이다. 현재 확실한 대선 주자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야당보다 먼저 후보를 선출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높다는 것이다.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과 이인영 의원 등은 “야당 후보가 결정된 후 정치권이 ‘헤쳐모여’를 통해 새판을 짜야 한다.”면서 “최소한 야당이 후보를 결정한 뒤에 여당 후보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 대권주자인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 측도 한나라당 후보 선정 이후를 선호한다. ‘최대한 늦게’후보를 내야 한다는 사람으로는 문희상 전 의장, 유인태·임종석·정청래 의원 등이다. 물론 뚜렷한 후보도 없고, 정치상황이 유동적이라는 점 때문에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늦게”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이들도 “2002년에 여당이 국민경선을 먼저 해서 선점효과가 있었다.”면서 조기 선출에도 솔깃해하는 태도를 보인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김근태의장 초청 관훈토론회

    관훈클럽(총무 김창기)은 12일 오전 7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을 초청하여 관훈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재호 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 황정미 세계일보 정치전문 기자, 육동인 한국경제 사회부장, 박진원 SBS 정치부 차장이 대표토론자로 참석한다.
  • [여야 지도부 ‘黨군기잡기’ 2題] 김의장 ‘사학법당론 위배 발언’ 제동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6일 사립학교법 재개정 불가 방침을 거듭 밝혔다. 당내 일각의 재개정 찬성론에 제동을 걸고, 사학법과 민생법안을 연계하지 말 것을 한나라당에 주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사립학교법에 대한 당의 기본 입장은 불변”이라며 당론을 확인했다. 김 의장은 “일부 의원들의 개별 의견이 언론에 부분적으로 소개되고 있다.”면서 “신중해 달라.”고 자제를 공식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어 “국민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아우성인데 사학법 문제로 여야가 허송세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문제부터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나라당은 결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의원의 재개정 주장에 “당내에서 논의할 부분은 논의하되, 대외적으로 당론 변경이 없는 한 당론과 다른 모습을 내는 것은 전혀 당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혁규·유재건·안영근·오제세·박상돈 의원 등은 공식·비공식으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사학법 재개정이 불가피하다.”며 지도부가 대야 협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정치권 ‘동북공정’ 비난

    여야는 동북공정을 통한 중국의 역사왜곡 기도에 대해 ‘또 다른 침략행위’‘민족 말살 기도’ 등 거친 표현까지 동원한 고강도 비난을 한목소리로 쏟아냈다. 특히 한나라당은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 이렇다 할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동북공정은 역사 후퇴와 동북아 미래의 먹장구름을 가져올 뿐”이라며 “중국 정부에 역사 왜곡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역사 왜곡은 또 다른 침략행위로 역사 왜곡과 공동 변영은 양립할 수 없으며, 어떤 희망도 만들 수 없다.”며 “(동북공정을 지속하는) 중국이 일본의 과거사 왜곡을 규탄하는 것은 참으로 이율배반적인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중국의 동북공정을 강도높게 비난한 뒤 “노무현 정부가 자주를 주장하는 정부인데 왜 중국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 하느냐.”면서 “과거사진상규명에 수 천억원씩 낭비하면서 민족 역사 훼손에는 왜 미리 대비하지 않느냐.”며 정부·여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與 ‘사학법당론 고수’ 진통 커지나

    與 ‘사학법당론 고수’ 진통 커지나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여야가 또다시 팽팽히 맞설 전망이다. 한나라당이 정기국회에서 사립학교법 재개정 문제를 여당이 추진하는 주요 법안과 연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여당은 공식적으로는 “개방형 이사제와 관련한 부분은 토씨하나 바꿀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이 재개정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피력하는 등 최근 여당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변수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4일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사립학교법 편집증부터 고치기 바란다.”면서 “사학법 하나로 국회의 발목을 잡은 지 열달이고, 숱한 민생법안이 사학법에 발목이 잡혀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의 사학법 재개정과 법안통과 연계 전략은 사실 여당 일부 의원과 청와대의 계속된 사학법 재개정 권고에 기댄 측면도 없지 않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달 23일 당정청 4인 회동에서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국회가 꼬여 야당이 법안처리에 협조하지 않는 만큼 사학법 재개정을 전향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부탁했다.‘청와대발’ 권고가 언론에 흘러나온 뒤 여당내 온건파인 유재건 의원과 김혁규 의원, 안영근 의원들은 사학법을 개정해서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며 화답했다. 지난 4월 노무현 대통령이 대승적 차원에서 여당이 양보해서 사학법을 재재정할 것을 권고해 분란이 있은 뒤 5개월 만이다.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 소속 의원들뿐만 아니라 열린우리당내 다수 의원들은 “개방형이사제 부분은 사학법의 상징처럼 돼버렸기 때문에 이 대목을 고치는 것은 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펄쩍 뛰고 있다. 교육위의 정봉주 의원과 통외통위의 임종석 의원은 “개방형 이사를 규정하는 대목에 ‘등’자를 삽입할 수는 없다.”면서 “다만 한나라당에서 위헌소지가 있는 몇몇의 대목을 고치자고 하면 개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야당의 사학법 재개정 요구에 대해 김한길 원내대표만이 지난달 31일 “당론 고수”를 재차 확인했다. 다만 민생법안 처리를 두고 원내전략을 세워야 하는 김 대표로서는 입장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김 의장은 구체적인 발언은 없지만 당론 고수 의지가 읽힌다. 김 의장측은 “개정문제는 의총에서 격론을 벌여 당론을 바꾸지 않으면 안되는 사안”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정부와 청와대는 국방개혁안이나 사법개혁안 등 주요 법안을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하는 만큼 절박하지만, 당도 사학법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2∼3차례 엄청난 진통을 겪었던 만큼 재개정에 의원들이 합의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울광장] 자주마케팅, 안보마케팅/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자주마케팅, 안보마케팅/진경호 논설위원

    노무현 대통령이 이념 대립에 따른 국정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정부는 차선을 바꿔봤자 2차선 아니면 3차선이다. 그런데 FTA에 대해선 왼쪽에서 (총탄이)날아오고,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선 오른쪽에서 날아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힘들다. 도와달라.”고 오찬을 함께하던 언론사 간부들에게 말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의 처지도 별반 다르지 않다.“먹고사는 문제에 전념하겠다.”며 ‘경제뉴딜’ 카드를 뽑아들자 안팎에서 난리가 났다.“그럴바엔 아예 한나라당으로 가라.”는 원색적 비난이 당내 친노 진영에서 터져 나왔다. 밖에서도 청와대가 재계인사 사면건의에 제동을 걸었다. 한명숙 총리는 “참여정부 정책의 골간을 흔들어선 안 된다.”고 김 의장의 허리춤을 붙들었다. 노 대통령의 ‘좌파적 신자유주의’는 사실 ‘비 오는 달밤 검은 백마를 타고’와 같은 형용모순의 수사(修辭)다. 열린우리당의 ‘실용주의’도 여권이 처한 이념적 딜레마의 다른 표현이다. 왼쪽으로 가자니 민노당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자니 한나라당이 버티고 있다. 좌우의 틈바구니에서 지지층을 넓히려니 이건 왼쪽, 저건 오른쪽 하며 좌충우돌하는 것으로 비친다. 이런 딱한(?) 처지와 비교하면 한나라당은 복 받았다. 후방(보수)을 공략 당할 염려가 없다. 마음껏 전방(중도)으로 내달려도 무방하다. 그런데도 이 당은 한 차선이라도 왼쪽으로 옮기면 큰 일 나는 것처럼 주춤거리기 일쑤다. 아니 왼쪽 차선이 텅 비었는데도 자꾸 오른쪽 차선만 기웃거린다. 전시작전통제권 논란이 그 격이다. 작통권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는 차원이라면, 즉 우리가 선택할 문제라면 그 시점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논거도 있다. 자주다, 안보다 하고 여야가 색깔을 드러내며 싸워도 딱히 떼 놓을 이유가 없다. 하나 미국이 우리 정부의 계획보다 앞당겨 2009년에 가져가라고 하는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여야는 쟁점부터 바꿔야 한다. 특히 한나라당의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 가져가라는 미국을 제쳐두고 우리 정부에다가만 목청을 높이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는 꼴이다. 국민들의 안보불안 심리에 편승하려는 안보마케팅 전략으로 비칠 뿐이다. 작통권 문제가 전략적 유연성 확보와 관련한 지구촌 미군 재편과 맞물려 있음을 여나 야 모두 모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한쪽은 미국이 가져가라는 작통권에 ‘자주’를 덧씌우고, 한쪽에선 ‘동맹 붕괴’라는 또 다른 포장지로 둘둘 말고 있다. 정치공학적으로도 이 싸움은 여권에 유리하다. 우군인 진보 진영을 결집시키는 효과가 크다. 반면 한나라당으로선 보수색을 키움으로써 중도 진영의 이탈을 감수해야 할 공산이 크다. 게다가 다음달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작통권 환수 로드맵이 마련되면 한나라당은 아예 공세의 타깃을 잃을 수도 있다. 당리 차원에서라도 한나라당은 작통권의 타깃을 환수시점 대신 안보공백과 비용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잡아야 한다. 상호방위조약 유지와 유사시 증원군 파견 등 양국이 합의한 4대 원칙의 구속력을 보장할 대안까지 제시한다면 40%대 지지율이 부끄럽지 않은 정당이라고 하겠다. 현대정치의 승패는 누가 먼저 상대의 전통의제를 내 것으로 만드느냐에 달렸음을 클린턴의 선거참모 딕 모리스는 갈파했다. 오른쪽에 웅크리고 앉은 ‘반응 정당’으로는 국민 과반의 지지를 얻기 어려움을 깨달아야 한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與 “다 잃어버렸다” 위기의식 팽배

    與 “다 잃어버렸다” 위기의식 팽배

    “흩어지면 죽는다.” 정기국회 개회를 하루 앞둔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여당 의원 워크숍의 분위기는 비장했다.5·31 지방선거와 7·26 재·보궐선거 참패, 바다이야기 논란으로 야기된 여권의 위기의식이 고스란히 묻어 나왔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참담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당과 대통령의 지지도가 바닥이고, 보수신문은 매일 우리를 공격하며, 사람들은 불임정당이라고 조롱한다. 재·보선만 했다 하면 지고, 국회에선 한나라당 결재가 있어야 겨우 법안을 통과시키고, 당 지도부가 수시로 바뀌어 비상체제가 상시체제가 됐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은 우리 맘대로 안 되고, 든든한 우리편인 전라도도 여의치 않으며, 경상도 출신 대통령이 있지만 경상도 민심은 요지부동이고 ‘행복도시’다 뭐다 했지만 충청도도 돌아앉았다. 언제나 우리 편인 줄 알았던 30,40대와 20대마저 한나라당이 좋다고 한다.”며 고립무원의 허탈감을 피력했다. 초청 강사로 나선 김윤재 변호사는 민주당과의 합당론을 예로 들며 “과거를 복원하려는 것이 국민의 입장에서 납득할 만한 구도인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자녀교육과 주거·노후정책 등 국민이 원하는 부분을 자신있게 내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의원은 지도부에 강력한 현안 돌파 능력을 요구했다. 임종석 의원은 “우리당이 야당 공격에 너무 무력하다. 당·정·청이 협력해 문제 해결능력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의원은 “우리당이 지방선거 이후 너무 자제하는 모습”이라면서 “의원 한번 더 하려는 집단이 아니라 재집권해도 좋은 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자.”고 강조했다. 임종인·조경태 의원은 “당 지도부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고 있나. 너무 우측으로 가고 있다.”며 김근태 당의장의 뉴딜 행보에 쓴소리를 던졌다. 정기국회를 위기 돌파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감세와 안보를 정기국회의 화두로 내세우기로 했는데 감세와 안보는 미국 공화당과 영국 보수당이 개혁 정당을 패배시킬 때 쓴 주무기”라며 정교한 반대논리로 무장할 것을 주문했다. 이목희 의원도 “지금은 다 잃어버렸다.”고 개탄한 뒤 “정기국회에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법을 잘 만들어 한나라당과 대척점을 그어야 한다. 그 뒤 오픈 프라이머리를 잘 만들어서 기동전을 할 수 있으면 중도개혁 대연합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민생 제일주의’와 ‘뉴딜’에 방점을 찍었다. 문소영 황장석기자 symun@seoul.co.kr
  • “뉴딜 대상 넓히고 정부협력 모색”

    열린우리당의 싱크탱크인 열린정책연구원이 30일 외부 경제전문가를 초청, 뉴딜 토론회를 갖고 김근태 당의장의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대타협’행보를 측면 지원했다. 정부와 재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의 비판 속에서 ‘그래도 이 길밖에 없다.’는 김 의장의 의지가 반영된 자리였다. 토론회에서는 외부 전문가들이 양극화와 투자부진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각각 다른 의견과 진단을 쏟아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중산층을 복원하고 매년 1∼2%의 추가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박정희식 개발독재방식이나 시장지상주의 모두 해답이 될 수 없다.”면서 ”새로운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승일 국민대 교수는 발제에서 “사회복지와 노동, 과학기술 정책 등에서 사회적 합의를 통한 적극적인 개입주의가 없다면, 개방과 시장화는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이라면서 “비민영화 은행을 장기 투자자로 육성하고, 황금주와 적대적 인수·합병 방어 제도를 도입해 기업지배 구조를 안정화시키는 대신 대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서는 뉴딜의 접근법과 투자부진 이유를 둘러싼 이견이 쏟아졌다. 이장원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단기수익주의나 주주자본주의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한 뉴딜의 필요성은 인정할 수 있지만, 대기업 집단만이 해결사로 비춰져선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반면 김용기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뉴딜 방향은 총론적으로 타당한 선택이며, 반 기업이 과연 개혁적인가에 대한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비정규직과 지방 중소기업, 여성·노인 등 타협의 범위를 확대하고 정부나 다른 정당과의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부장은 “설비투자가 저하된 것은 우리 산업이 중국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고부가가치형 지식기반화 산업으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씨줄날줄] 민심과 파시즘/이목희 논설위원

    1차대전 패배 후 독일은 역사상 가장 모범적인 헌법을 만들었다. 바이마르 헌법은 자유민주주의 수준을 높이면서 사회정책적 조항까지 망라했다. 히틀러는 이런 훌륭한 제도 속에서 정권을 잡았다. 대중의 절대지지를 통해 독재자, 침략자의 길을 걸었다. 20세기의 석학 에리히 프롬은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파시즘의 득세 원인을 분석했다. 투쟁을 통해 정치·종교적 자유를 얻어낸 대중은 고독·불안·무력감을 느낀다. 이를 극복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적극적 자유로 나가면 좋다. 그것이 안 되면 아예 자유를 포기하고 강한 힘에 종속되기를 바라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풀이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5·31 지방선거 결과를 ‘파시즘 위기’로 연결지어 파문을 일으켰다.“1930년대 대공황을 전후해서 유럽에서 파시즘이 대두한 것처럼 우리 사회도 그런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냉전수구세력의 대연합을 경계하는 언급도 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국민이 얼치기 포퓰리즘 정권에 퇴출명령을 내린 선거결과를 호도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우리 사회를 70,80년전 유럽과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민주세력이 무능하다는 소리도 들었다. 그렇다고 히틀러나 무솔리니가 등장하는 상황과 한국을 연결짓는 언사는 민심 모독이다. 프롬의 분석 잣대를 지금의 한국사회에 들이댈 수 없다고 본다. 다만 한국정치에서 포퓰리즘과 파시즘 경향이 농후한 측면은 경계가 필요하다. 우리 정치인들은 좌우 이념을 떠나 포퓰리즘과 파시즘적인 행태를 자주 보이고 있다. 포퓰리즘은 대중에 무조건 영합하는 기회주의 근성으로 나타난다. 권력기반 강화를 위해 무슨 짓이든 한다면, 그것은 파시즘 성격을 띠게 된다. 가장 나쁜 행위는 포퓰리즘과 파시즘을 부추겨 놓고 그를 민심으로 포장하는 것이다. 민주 투표를 통해 히틀러와 같은 독재세력이 한국에서 출현할 가능성은 이제 없다. 그러나 집권을 위해, 또 집권한 뒤 포퓰리스트나 파시스트 흉내를 내려는 지도자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이들을 가려내는 혜안을 가진 민심을 기대한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與, 대통령 ‘바다 사과론’ 확산

    與, 대통령 ‘바다 사과론’ 확산

    한명숙 국무총리와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등 여권 수뇌부의 ‘바다이야기’ 파문 관련 대 국민사과에도 불구, 여당 지도부 내에서 청와대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한 총리 사과에 대해선 대통령 의중도 담겼다고 생각한다. 대통령께서도 국민과 마주하는 기회가 있다면 그런 (사과의)심정을 말씀하시지 않을까 싶다.”며 대통령 사과를 간접 ‘압박’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도 속이 편하시겠느냐.”며 이렇게 답했다. 여당의 최고의결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인 정장선 의원은 ‘바다이야기’ 파문에 대해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여기엔 대통령이나 총리, 누구도 예외가 없다고 본다.”며 ‘무한책임론’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30일 전화통화에서 “총리도 사과했고 대통령도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으니, 지켜보자.”고 말했다. 당의 한 비대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도 사과하고 총리도 하고, 할 수 있으면 다 하는 게 좋다. 대통령도 예외가 없다.”고 말했다. 김근태 의장이 이끄는 지도부의 공식 입장은 ‘총리가 사과한 것은 정부를 대표한 것인 만큼 검찰수사 등 진상규명을 일단 지켜보자.’는 것이다. 당·청 갈등을 직접적으로 불러올 수 있는 휘발성 큰 사안이란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비대위원에겐 ‘발언을 자제하라.’는 ‘입단속’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전보) △종합정책과장 金哲周△경제분석〃 李燦雨△복지경제〃 金二泰△부동산실무기획단 조세반장 曺圭範△재정경제부 尹琮源■ 건설교통부 ◇팀장급 전보△수도권정책팀장 朴茂翊△물류정책팀장 朴宗欽△국외훈련 金景旭■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승진 △통합민원관리본부장 趙誠烈◇전보△운영지원팀장 李憲植■ 국가청소년위원회 ◇서기관 승진 △행정지원팀 林長洛△혁신인사기획팀 申俊鎬■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 ◇교장 승진 △양동초 강성인△미양초 강운식△정릉초 고윤종△대은초 권영숙△수유초 권중만△대현초 김귀순△상도초 김문숙△북성초 김병환△염리초 김선희△난우초 김순영△대영초 김용례△수서초 김인숙△면북초 김인효△갈산초 김종관△소의초 김진성△묵현초 김창원△숭신초 김탁영△길동초 김태영△동교초 김효한△인왕초 나학균△대곡초 남재엽△신명초 노정우△오금초 류관석△은평초 문홍율△면일초 박수환△역촌초 배종용△구일초 백기철△동작초 백영후△선사초 백용현△명원초 서종태△개일초 신명수△방이초 심대섭△서일초 양천희△왕북초 오명렬△영희초 유재철△도봉초 윤영민△신곡초 이기선△동신초 이동식△서초초 이숙하△영본초 이육범△신길초 이재임△영풍초 이정준△길음초 이해직△숭덕초 이혜숙△영일초 장공주△신자초 정건영△녹천초 정승길△원명초 정용례△경동초 정제갑△방현초 정준교△학동초 조은식△온곡초 최선표△고산초 최선필△도림초 최세열△월정초 최홍근△삼양초 한점섭△정애학교 이후자◇교장 중임△가동초 김학봉△우이초 박찬우△휘경초 신용기△장충초 이경숙△지향초 이경순△미성초 정종규△포이초 최진억△신용산초 황시범◇초빙 교장△상봉초 백형윤△오현초 송경헌△신묵초 원정환△상암초 정덕현△등원초 정운필△영등포초 정익교△송천초 최여규△강월초 최오복◇교장 전보△무학초 류지연◇교장 전직△영원초 김동래△중곡초 고영택△중마초 권혁인△장월초 김영화△창일초 김옥자△성수초 송봉종△선린초 임현철△영화초 조철행◇교육전문직(관급) 승진 및 전직△본청 교원정책과장 조학규△〃 초등교육정책과 장학관 오효숙△〃 학교체육보건과 〃 손웅◇교육전문직(관급) 전보△강동교육청 교육장 정병수△남부교육청 학무국장 진장관△본청 교원정책과 장학관 김동춘△강남교육청 초등과장 임점택◇교육인적자원부로 전출(국립교장 포함)△교대부초 박대한△사대부초 전학도△방송통신대 교육연구관 전우성◇교감 승진△동부교육청 고종만 김경달 김혜정 노재원 류연동 박정숙 양삼양 이동선△서부교육청 김영미 김재근 박숙자 서기연 이승환 전상권 조경숙△남부교육청 강명제 김수일 김일주 김홍집 박승선 오 택 이희선 전은숙 하두봉 한상철△북부교육청 김길자 김재민 나철균 문재원 백승익 손경재 이경숙 이의구 임승빈 장원갑 정남기 정내석 최순주△중부교육청 진 연 황명순△강동교육청 강석란 김선자 박혜영 신윤철 이경숙 임선덕△강서교육청 김종진 남기열 서진숙 서풍연 이득세 이혜자 지화영 최명록 최영길△강남교육청 국윤옥 김덕행 김수영 김영숙 김학윤 박금은 박한흥 신명철△동작교육청 김옥순 박호준 이유호 이재순 조의상△성동교육청 김민수 차종섭△성북교육청 김선용 김재식 김홍기 박순재 유금효 윤부현 한재윤△서울정인학교 현광영◇교감 전보△동부교육청 이규순△서부교육청 문영환 서성숙△북부교육청 한문자△중부교육청 최미경 최정신△성동교육청 권경숙 김명수 이태일 조성익 채건묵 홍성숙◇교육전문직의 교감전직△남부교육청 한철수△강동교육청 김영철 김정혁△강서교육청 김재환 박영애△강남교육청 이경자 장석진△성동교육청 김남규 최정근△서울광진학교 박희수◇교육전문직간 전직△동부교육청 채주식△서부교육청 김창희△성동교육청 김종덕 홍은경△교육연수원 안명일 정선숙◇교육전문직간 전보△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김해충△교원정책과 최평구△학교체육보건과 배창식△과학활성화추진단 강종훈△동부교육청 안일홍△강서교육청 한기천△강남교육청 이상봉◇교육전문직으로 전직△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이재관△교원정책과 유재준△서부교육청 서석영 양영식 김정선△남부교육청 오언석△북부교육청 김춘예 김형태△강동교육청 김선희 신재우△강남교육청 오행자 유정원△동작교육청 남미애 송현숙△성동교육청 장용선△성북교육청 한경옥△교육연구정보원 서금화△교육연수원 김미숙 최미숙◇교감의 교육인적자원부 전출△최덕찬(중등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연서중 박현춘△은평중 최정호△구산중 이재능△고척중 박문수△당산중 오재원△대영중 김윤식△여의도중 정헌우△노곡중 김용국△도봉중 조사부△상경중 송수자△ 호여자중 장무순△장원중 문민식△문정중 박현태△신암중 강선희△거원중 이경수△오금중 나종태△가원중 최우섭△강신중 양기동△등명중 박순덕△금옥중 성동준△송정중 나현수△수서중 이양자△원촌중 정근옥△신구중 김경숙△동작중 황기수△상현중 추병화△옥정중 이내수△강북중 이범윤△석관중 백종현△월곡중 김은배◇교감에서 초빙교장으로 승진△국사봉중 김종대◇교장 중임△성동고 이기용△영등포고 이승원△강서공업고 고석달△동호정보공업고 이태선△서초전자고 조남수△신사중 차완영△강남중 김종천◇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 전직△경기상업고 이남호△용산고 김걸△삼성고 김현중△동원중 송석원◇교장 전보△덕수정보산업고 이인원△성동공업고 정병복△서울로봇고 이명하△종로산업정보학교 김휘권△ 경동고 고필곤△수도여자고 조정숙△신목고 박범덕△중화고 이현우△청량고 마건일△여의도고 박원영△무학여자고 신성호△노원고 박대윤△등촌고 엄영주△천호중 남태욱△양재고 최난주△서울북공업고 김용래△태랑중 신호춘◇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당곡고 곽근식△잠신고 오경석△서울공업고 황근태△동부교육청 이선용 김신△남부교육청 최광철 배정문 김종영 임춘희△중부교육청 민병무△강동교육청 임승춘 황성희△강서교육청 이운기 김용국 오건오 공영택△강남교육청 주명자△동작교육청 고영애 염동락 서태석△성동교육청 박혜선△성북교육청 윤종경◇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구정고 김용호△불암고 홍기춘△서울고 길산석△신현고 홍영호△여의도여자고 홍석△성동여자실업고 조재순△북부교육청 이진영△북부교육청 이동환△강서교육청 김영길 정관영△성동교육청 정상현◇교감 전보△관악고 김중호△구일고 이만대△명일여자고 이상욱△석관고 김서구△도봉정보산업고 안광식△서울공업고 노승희△서울경영정보고 박용구△동부교육청 지영호 김철웅△서부교육청 오희석△동작교육청 박상기(중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남부교육청 교육장 주영기△직업진로교육과 과장 김환섭◇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교육연수원 원장 이병호△서부교육청 학무국장 정만섭◇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중등교육정책과 장학관 장우석◇교육전문직(관급) 전보△강동교육청 학무국장 봉성근◇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직업진로교육과 이대우 박정희△남부교육청 김미란△북부교육청 최명숙 강요식△강서교육청 최종석 양신호△동작교육청 김낙영△성동교육청 서준형△성북교육청 고은정△교육연수원 송형세 조호규△학생교육원 류상국◇교육전문직(사급) 전보ㆍ전직△공보담당관 김남형△교원정책과 윤웅호△학교체육보건과 성계숙 강동숙△학교운영지원과 김정화△동부교육청 최진흥△강서교육청 진명희△교육연수원 김병혁 전용각△교원정책과 유종도△학교체육보건과 백해룡△남부교육청 이준자△강동교육청 이경임◇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육전문직(관급)△북부교육청 중등과장 이준용◇교육인적자원부 전입·전출△자양중 김영윤△수도여자고 정금배△서부교육청 민경란△교육인적자원부 박제윤 임용우■ 세계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田天實 安炅業(편집국)△기획위원 朴秉憲 金善敎△특별기획취재1팀장 蔡禧昌■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 延昌萬△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 사장 趙在烈△천마개발 〃 南奉鉉■ 산재의료관리원 ◇전보 △총무국장 朴元鐘△인천중앙병원 행정부원장 林永吉△태백중앙병원 〃 吳圭眞■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승진 (수석급) △선임연구본부 崔康潤△전기·신호연구본부 박현준 鄭相基(책임급)△기획조정실 文鎭韓△정책개발실 李羲業△미래기술실용화센터 李京喆△첨단교통기술개발사업단 鄭樂敎△철도시험인증연구센터 尹聖哲 金明龍△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李祐東(선임급)△기획조정실 南恩景△정책개발실 李哲叫 趙世熙△행정실 朴琁暎△철도시험인증연구센터 李剛遠△철도시스템안전연구본부 玉珉煥△전기·신호연구본부 金周洛 張東旭△궤도·토목연구본부 金兌昱△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李翰旼(주임급)△기획조정실 金周煜△행정실 崔榮準△행정실 陳在善△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吳世燦■ 머니투데이 △뉴욕특파원 柳勝皓■ 현대증권 ◇전보 △M&A 팀장 李廣周△서초지점장 李桓盛△익산〃 朴龜千
  • [사설] 총리 사과, 내용·방법 모두 미흡하다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한 한명숙 총리의 대국민 사과는 형식과 내용면에서 모두 미흡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의 사과도 마찬가지였다. 국정을 총체적으로 책임진 대통령이 공식 사과하는 것이 모양상 옳았다. 또 권력형 비리를 규명하겠다는 의지보다 정부 정책 실패에 중점을 둔 사과 내용이 국민들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본다. 사행성 게임정책의 주무부처는 문화관광부이다. 문화부의 잘못은 단발성이 아니었다. 수년에 걸쳐 전국적으로 도박장이 늘어나고, 피해자가 속출하는데도 정부는 문제를 바로잡지 못했다. 밖에서는 경고음이 울리는데도 정부는 듣지 못한 셈이다. 청와대 비서실, 국가정보원, 검찰과 경찰, 여당 등의 국정시스템 가운데 한 곳이라도 정상작동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단순히 내각에 책임을 미룰 수 없으며, 국정 전반이 흐트러졌다고 봐야 한다. 한 총리는 성역없는 수사를 다짐했다. 그러나 제도적 허점과 악용소지를 막지 못한 점을 강조함으로써 권력형 비리와는 거리를 두는 듯했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게이트 수준’은 아니라고 미리 선을 긋기도 했다. 이같이 엄청난 사건은 불법 로비나 권력의 비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상품권 업체와 연루된 전 청와대 행정관 권모씨의 행적도 수상쩍은 면이 많다. 세무공무원 출신이지만 권력 주변과 연관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권모씨 의혹을 포함해 권력형 비리의 전모를 파헤치는 데 조금도 주저함이 있어선 안 된다. 정부 기관 사이의 ‘네 탓 공방’도 꼴불견이다. 문화부와 영상물등급위원회를 필두로 검찰·경찰·국정원 등이 잘못을 전가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이 당직을 사퇴하긴 했으나 핵심 사안에 대해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국가기관의 잘못을 조목조목 따져 책임을 묻고 국정쇄신책을 밝히는 것도 노 대통령이 해야 할 몫이다.
  • 한총리 “바다이야기 정부책임 통감”

    사행성 성인게임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 한명숙 총리와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29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당시 주무장관인 정동채 의원이 열린우리당 지도부에서 사퇴하는 등 여권이 파문 수습에 일제히 나섰다. 그러나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고, 관련 인사의 공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어 인책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내각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범정부 차원의 특별 대책기구를 통해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사행성 게임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당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직을 사퇴했다.김근태 의장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비극적 사건을 만든 책임이 있는 만큼 집권 여당의 당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불가피하면 읍참마속의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철저한 인책’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정 의원은 형사상 책임이 있다면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기본 도리”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은 “‘도박게이트’에 관련된 당·정·청 인사들을 살피고 모두 퇴출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최광숙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김근태 뉴딜’ 참여연대서 홀대

    ‘김근태 뉴딜’ 참여연대서 홀대

    “뉴딜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주도하는 경제계 및 노동계와의 뉴딜(New Deal)이 29일 진보적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았다. 김 의장은 29일 참여연대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뉴딜에 대한 비판적 협력을 요청했으나, 참여연대는 의례적인 ‘쓴소리’ 수준을 넘어 “이런 방식의 사회적 타협에는 동참하지 않겠다.”며 거절했다. 김 의장은 “양극화와 서민경제 침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응답하기 위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름대로 결단했다.”며 “참여연대가 이런 사회적 대타협의 비판적 협력자가 돼달라.”고 요청했다.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처장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뉴딜에 대해 “우리사회의 재벌중심 성장전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수출 대기업 몇 개 키워서 하향 침투효과로 중소기업 성장과 노동자 고용창출을 이룰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출총제에 대해서도 “출총제 폐지는 재벌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는 무관하다.”며 “출총제 폐지를 수용할 경우 정기국회에서 금산법과 상법 등 민감한 법안을 심의하는데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인 사면에 대해서도 “룰을 어겼을 때의 페널티(벌칙)를 훼손하는 사회적 대타협이 바람직한가.”라고 반문했다. 김 사무처장은 “참여연대는 이번에 제안된 ‘사회적 대타협’에 참여할 의사는 없다.”며 “우리에게 (뉴딜에 대한) ‘비판적 협력자’라는 개념화도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뉴딜은 경제계에는 추상적인 요구를 하면서 노동계에는 임금인상 요구 자제 등 구체적 요구를 해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GT뉴딜’ 與중심사업 추진

    ‘GT뉴딜’ 與중심사업 추진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뉴딜’ 정책을 향후 당 중심사업으로 설정하고 당·정·청 회동의 상설 의제로 삼아 국정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제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이를 위해 지난 6월28일 출범해 이달 말 활동이 완료되는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를 ‘뉴딜 대장정’을 위한 기구로 확대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정기국회에서는 ‘동반성장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범국민 협약위원회법’(가칭) 제정을 공론화하기로 했다. 28일 당 내부자료인 ‘뉴딜 제안 종합보고서’는 김 의장의 대표작인 ‘뉴딜’ 정책의 자체 평가와 대응방안을 종합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초 실시한 뉴딜 정책의 여론조사에서 인지도와 성공 전망치가 예상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 핵심관계자는 “당 지지도보다 정책 지지도가 높고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에 뉴딜 정책을 당의 주요 사업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인지도와 지지도 제고가 우선 목표로 분류됐다. 특히 ‘뉴딜 대장정’을 위한 기구를 탈계파적으로 운용, 전임 의장단과 외부전문가를 추진 주체로 포함해 외연을 확대키로 했다. ‘재벌 봐주기’라는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뉴딜 정책의 목적인 ‘서민경제 회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부각시킨다는 대안도 마련했다. 재벌 총수와의 회동도 이같은 목표의 연장선상에 있다. 재벌총수와의 만남에서 투자확대와 고용확대를 합의해 재계가 서민경제 회복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시그널을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협조를 정책 성공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진단했다. 노 대통령의 동반성장 담론과 뉴딜 정책이 일맥 상통한다는 점에 주목,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당·정·청 고위모임의 상설화와 당·정·청 협조체계를 적극 가동해 이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보고서에서 드러난 뉴딜 정책의 종합적인 목표는 ‘서민경제 회복’과 함께 ‘사회적 협약시스템 제도화’로 보인다. 현재 노사정위 이외에 범국민적 사회협약체제가 없다는 점을 고려, 제도화 방안을 고심중이다.‘동반성장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범국민협약위원회법’이 결과물이다. 물론 김 의장의 광폭 행보는 대권과 무관치 않다. 뉴딜 정책이 김 의장의 바람대로 ‘경제전문가-민생해결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게 될지 주목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사설] 청와대 정무팀 부활보다 중요한 것

    참여정부 들어 청와대 정무조직 변천사는 어지럽기 그지없다. 처음에는 정무수석이 있었으나 2004년 비서관급의 정무팀으로 격을 낮췄다. 그 이듬해 정무팀마저 해체했다. 당정분리를 이유로 내세웠다. 그러나 엊그제는 정무팀을 부활한다고 발표했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관계가 계속 삐걱거려온 이유는 제도 탓이 아니라고 본다. 정당과 국회를 어떤 시각으로 대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청와대비서실은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여야를 떠나 정당은 다르다. 지금처럼 일년에 두차례씩 선거를 치르는 상황에서 여론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여당 지도부가 추구하는 정책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다. 청와대는 여당이 개혁을 실종시키지 않도록 대화를 통해 설득하고, 그렇지 않다면 당이 전하는 여론을 받아들일 자세를 가져야 한다. 김근태 당의장이 추구하는 뉴딜론도 합리적인 부분은 수용해야 한다. 하지만 청와대 참모들은 당이 인기없는 대통령을 공격한다고 판단함으로써 엇박자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대선을 위해 그렇게 해야 된다면 (비판·차별화를)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선거를 떠나 대통령이 비판을 두려워해 국민의 소리를 놓친다면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다. 노 대통령은 또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도둑 맞으려니까 개도 안 짖는다고…. 부끄럽다.”고 토로했다. 먼저 여당과 소통 통로를 트면 야당, 국회와 가까워진다. 정부 채널과 별도로 민생 현장을 알 기회가 늘어난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뜻을 여당을 통해 밀어붙이는 데 정무팀 부활을 활용하지 말아야 한다. 대선 간여를 강화하는 데 써서도 안 된다. 정치권과의 소득없는 대치전선을 걷어버리고 많이 듣는 쪽을 택해야 한다. 정무팀과 별도로 만들기로 한 정무특보단 인선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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