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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말만 하면 위협·협박…소수 당원 행동 정상화해야”

    “무슨 말만 하면 위협·협박…소수 당원 행동 정상화해야”

    “초선 의원님들이 지금 민주당 분위기에 대해 권위적이고 질식할 것 같다고 그래요. 무슨 말만 하면 위협적으로 달려들고 협박하는 소수 당원의 비이성적 행동을 정상화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완주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7 재보궐선거 패배의 원인은 내로남불”이라며 “민주당의 가치를 버리고 후보를 낸 것부터 내로남불의 시작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박 의원은 이번 재보궐선거의 패배 원인이 단지 부동산 문제에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는 인식을 줬다”면서 “국회 독단 운영, 민생 개혁 부진도 큰 원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건은 여러 가지 원인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금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는 당내 ‘소통 부족’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는 소장파가 문제를 제기하면 토론이 활성화됐다”면서 “지금은 무슨 말만 해도 위협적으로 달려들고 협박한다. 소수 당원들의 비이성적인 행동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강경파 당원에 대한 문제를 공식적인 의제로 올려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공식적으로는 다들 문제라고 얘기했지만 책임 있는 토론 한 번 없었다”면서 “더 개혁하자 더 민생에 집중하자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협박, 위협하는 건 정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74석의 거대 여당이지만 야당을 배제한 채 ‘단독 드리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내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를 고루 거친 자신이 대야 협상의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그는 “저는 20대 국회에서 원내수석을 거치고, 21대 들어와서 당내·야당과 모두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통과 관련한 부분은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자평했다. 박 의원은 현재 민주당이 독차지하고 있는 상임위원장 재분배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 원칙과 관행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가 야당과 합의해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한 것이 아니지 않나”라며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일방 처리하지 않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야당의 일방적인 요구는 거절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내놓으라는 것은 받지 않는다”면서 “큰 틀에서 국회의 정치 복원을 위해 노력하자는 것에 합의해야지, ‘그것 아니면 안 돼’ 같은 것은 작은 정치”라고 말했다. 계파색도 옅은 3선의 박 의원은 당내 주류·비주류 의원을 한데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6월 항쟁 당시 수감되고, 성균관대 재학 당시 제적됐을 정도로 운동권에 잔뼈가 굵다. 고 김근태 전 국회의장을 따르는 정치세력인 민주평화통일국민연대(민평련)와도 친분이 깊다. 또한 박 의원은 진보적인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의 대표도 지내면서 다양한 의원들과 두루 친분을 쌓았다. 박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2선 후퇴론에 대해서는 “친문과 비문을 나누는 것 자체가 혁신 대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저는 20대 국회 당시 원내수석으로 탄핵을 주도하고 문재인 정부를 만든 사람이다. 이런 제가 친문인가 비문인가 아니면 탈문인가”라면서 “윤호중 의원은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책임이 있고 저는 행정안전위원회 예결소위원장으로서 책임이 있다. 각자가 역할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친문 책임론’ 속 시험대 선 與… 원내사령탑 친문 vs 비문 2파전

    ‘친문 책임론’ 속 시험대 선 與… 원내사령탑 친문 vs 비문 2파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친문(친문재인) 핵심 윤호중 의원과 비주류 박완주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4·7 재보선 참패 이후 ‘성찰’과 ‘돌파’ 사이에서 답을 찾고 있는 여권으로선 ‘친문 대 비문’ 구도로 치러지는 16일 원내대표 선거 결과를 통해 ‘친문 책임론’은 물론 차기 대선의 방향성에 가닥이 잡히는 시험대에 선 것이다. 윤호중(4선·경기 구리) 의원은 12일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 준엄한 회초리를 맞았다”며 “이제 반성과 개혁의 시간이다. 저부터 반성하고 변하겠다”고 밝혔다. 당권파이자 이해찬계 친노(친노무현)·친문으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지난해 사무총장으로 총선 압승에 기여했다.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검찰개혁 입법 등을 이끌었지만 야당을 외면한 ‘입법 독주’라는 비판도 있다. 박완주(3선·충남 천안을) 의원도 반성을 먼저 언급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의원 모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다 같은 친문”이라며 분열이 아닌 화합을 강조했다. 성균관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낸 86그룹 출신인 박 의원은 고 김근태 의원 계열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했고, 당내 최대 모임인 더좋은미래 대표를 지냈다. 비주류를 중심으로 친문 책임론이 거론되는 가운데 친문 김경협 의원과 SK(정세균)계 맏형인 안규백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양자구도가 형성됐다. 김 의원은 사실상 윤 의원과 단일화를 했다. 윤 의원은 책임론을 의식한 듯 ‘친문´을 언급하지 않았다. ‘친문 2선 후퇴론’ 질문에 “정당 활동을 하면서 계파보단 당을 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반면 출마선언문에서 ‘문재인’을 9차례 언급한 박 의원은 “친문·비문을 나누는 프레임 자체가 구태고 혁신 대상”이라며 친문 의원들의 표를 의식했다. 한편 청와대의 핵심요직인 정무수석비서관에 ‘비문’으로 분류되는 이철희(57)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4·7 참패 이후 청와대 및 내각의 인적쇄신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與 원내대표 출마 박완주 “위협·협박하는 당 문화 바꿀 것”

    與 원내대표 출마 박완주 “위협·협박하는 당 문화 바꿀 것”

    민주당 ‘쇄신파’ 박완주 원내대표 출마 朴 탄핵 다시 원내수석, 대야 협상능력 평가“초선 의원님들이 지금 민주당 분위기에 대해 권위적이고 질식할 것 같다고 그래요. 무슨 말만 하면 위협적으로 달려들고 협박하는 소수 당원의 비이성적 행동을 정상화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완주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7 재보궐선거 패배의 원인은 내로남불”이라며 “민주당의 가치를 버리고 후보를 낸 것부터 내로남불의 시작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박 의원은 이번 재보궐선거의 패배 원인이 단지 부동산 문제에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는 인식을 줬다”면서 “국회 독단 운영, 민생 개혁 부진도 큰 원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건은 여러 가지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금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는 당내 ‘소통부족’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는 소장파가 문제를 제기하면 토론이 활성화됐다”면서 “지금은 무슨 말만 해도 위협적으로 달려들고 협박한다. 소수 당원들의 비이성적인 행동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강경파 당원에 대한 문제를 공식적인 의제로 올려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공식 의제로 올린 지도부가 지금까지 없었다. 비공식적으로는 다들 문제라고 얘기했지만 책임 있는 토론 한 번 없었다”면서 “더 개혁하자 더 민생에 집중하자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협박, 위협하는 건 정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74석의 거대 여당이지만 야당을 배제한 채 ‘단독 드리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내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를 고루 거친 자신이 대야 협상의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그는 “저는 20대 국회에서 원내수석을 거치고, 21대 들어와서 당내·야당과 모두 소통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통과 관련한 부분은 어느정도 검증됐다”고 자평했다. 박 의원은 현재 민주당이 독차지하고 있는 상임위원장 재분배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 원칙과 관행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가 야당과 합의해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한 것이 아니지 않나”라며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일방 처리하지 않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야당의 일방적인 요구는 거절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내놓으라는 것은 받지 않는다”라면서 “큰 틀에서 국회의 정치복원을 위해 노력하자는 것에 합의해야지, ‘그것 아니면 안 돼’ 같은 것은 작은 정치”라고 말했다. 계파색도 옅은 박 의원은 당내 주류·비주류 의원을 한데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6월 항쟁 당시 수감되고, 성균관대학교 재학 당시 제적됐을 정도로 운동권에 잔뼈가 굵은만큼 고 김근태 전 국회의장을 따르는 정치세력인 민주평화통일국민연대(민평련)과도 친분이 깊다. 또한 박 의원은 진보적인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의 대표도 지내면서 다양한 의원들과 두루 친분을 쌓았다. 박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2선 후퇴론에 대해서는 “친문과 비문을 나누는 것 자체가 혁신 대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저는 20대 국회 당시 원내수석으로 탄핵을 주도하고 문재인 정부를 만든 사람이다. 이런 제가 친문인가 비문인가 아니면 탈문인가”라면서 “윤호중 의원은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책임이 있고 저는 행정안전위원회 예결소위원장으로서 책임이 있다. 각자가 역할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친문 책임론 속 시험대 선 여당…친문 대 비문 원내대표 경선

    친문 책임론 속 시험대 선 여당…친문 대 비문 원내대표 경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친문(친문재인) 핵심 윤호중 의원과 비주류 박완주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4·7 재보선 참패 이후 ‘성찰’과 ‘돌파’ 사이에서 답을 찾고 있는 여권으로선 ‘친문 대 비문’ 구도로 치러지는 16일 원내대표 선거 결과를 통해 ‘친문 책임론’은 물론 차기 대선의 방향성에 가닥이 잡히는 시험대에 선 것이다.  윤호중(4선·경기 구리) 의원은 12일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 준엄한 회초리를 맞았다”며 “이제 반성과 개혁의 시간이다. 저부터 반성하고 변하겠다”고 밝혔다. 당권파이자 이해찬계 친노(친노무현)·친문으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지난해 사무총장으로 총선 압승에 기여했다.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검찰개혁 입법 등을 이끌었지만 야당을 외면한 ‘입법 독주’라는 비판도 있다.  박완주(3선·충남 천안을) 의원도 반성을 먼저 언급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의원 모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다 같은 친문”이라며 분열이 아닌 화합을 강조했다. 성균관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낸 86그룹 출신인 박 의원은 고 김근태 의원 계열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했고, 당내 최대 모임인 더좋은미래 대표를 지냈다.  비주류를 중심으로 친문 책임론이 거론되는 가운데 친문 김경협 의원과 SK(정세균)계 맏형인 안규백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양자구도가 형성됐다. 김 의원은 사실상 윤 의원과 단일화를 했다.  윤 의원은 책임론을 의식한 듯 ‘친문‘을 언급하지 않았다. ‘친문 2선 후퇴론’ 질문에 “정당 활동을 하면서 계파보단 당을 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반면 출마선언문에서 ‘문재인’을 9차례 언급한 박 의원은 “친문·비문을 나누는 프레임 자체가 구태고 혁신 대상”이라며 친문 의원들의 표를 의식했다.  한편 청와대의 핵심요직인 정무수석비서관에 ‘비문’으로 분류되는 이철희(57)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4·7 참패 이후 청와대 및 내각의 인적쇄신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박영선 “오세훈 용산참사 발언… 뒤집힌 민심 느낀다”

    박영선 “오세훈 용산참사 발언… 뒤집힌 민심 느낀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4·7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4일 노원에서 한 집중 유세에서 “민심이 뒤집히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용산 참사 발언에서 서울시민들이 과거의 오세훈 시장을 기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집중 유세에는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종민 양향자 최고위원, 우원식 권인숙 허영 등 2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함께했다. 박 후보는 3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것을 바라보며 “우리가 거짓이 난무하는 서울을 만들 수는 없지 않나. 거짓말하고 서울시장 되는 그런 역사를 남겨서는 안 되지 않나”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그런 것을 가르칠 순 없다”고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쌍문역에서 이어진 유세에서는 “서울시민이 가장 바라는 것이 코로나19의 종식”이라며 “코로나를 하루라도 일찍 종식하고 서울시민의 삶을 일상으로 되돌리는 시장이 되어야 한다. 백신 가지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백신 가지고 불신 조장하는 시장이 코로나를 빨리 종식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박 후보는 도봉구를 지역구로 활동했던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을 언급하며 “정직과 믿음, 신뢰가 이기는 세상. 그것이 김근태 고문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유세 후 취재진과 만나 “21.95%의 놀라운 사전투표율은 그만큼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의 열정이 모아진 결과”라며 “7일 선거에서 저희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9년 1월 20일 발생한 용산참사는, 경찰이 서울 용산 재개발지역의 망루 농성을 진압하다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커진 사건이다.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이 숨졌다. 초기 수사에선 화재 원인을 철거민들의 화염병 등으로 봤지만 이후 무리하게 공권력을 투입한 게 참사의 원인이라는 증거와 증언들이 다수 나왔다. 2018년 경찰청 조사위원회는 “당시 지휘부가 진압을 강행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용산참사 피해자들은 ‘폭력적 저항이 용산참사의 본질’이라고 한 오세훈 후보에게 “평범한 우리 가족과 세입자들이 ‘도심 테러리스트’, ‘폭도’로 매도당했던 끔찍한 시간이 다시 떠오른다. 원통함에 장례조차 치르지 못했던 고통이 후벼 파헤치는 것 같다. 그 잔혹한 대규모 개발 폭력을 자행한 오세훈 후보가 철거 세입자들의 ‘과도한 폭력’을 운운할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하며 오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구민 위한 맞춤형 조례… 민원 해결 첫걸음”

    “구민 위한 맞춤형 조례… 민원 해결 첫걸음”

    “신화초 앞의 덤프트럭 통행제한 등 지역 주민의 각종 불편을 바로 잡았던 것이 가장 의미있고,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은 8일 의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작은 소리, 작은 불편도 주민과 함께 하겠습니다’를 늘 되새기며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민원 비서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박 의장은 2002년 제4대 도봉구의회에 입성한 4선 의원이다. 박 의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 활동으로 창3동 주민들의 장기 민원사항이었던 ‘신화초교 앞 덤프트럭 통행제한’을 추진했던 일을 꼽았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수차례의 구정 질문과 현장점검으로 마침내 스쿨존인 신화초교 앞을 덤프트럭이 통행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연계해 ‘우이3교 성능개선공사’, ‘신창교 통행제한 표지판 설치’, 우이1교(우이교) 통행제한 완화 등 주민들의 다른 숙원사업들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고령인구가 많은 도봉구 특성에 맞는 조례도 다수 발의했다. 특히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은 서울시 최초로 발의했다. 그는 “도봉구 전체 교통사고의 60% 이상이 고령자”라면서 “서울 자치구 중 도봉구에서 고령자가 운전면허 반납을 하면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정책을 가장 먼저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 박 의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 해마다 반복되는 감염병에 대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라면 작든 크든 가리지 않고 들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남영동 대공분실 아픔 담은 ‘검은 벽돌의 기억’ 사진집 발간

    남영동 대공분실 아픔 담은 ‘검은 벽돌의 기억’ 사진집 발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17일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운영 중인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모습을 담은 기록사진집 ‘검은 벽돌의 기억’을 발간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1970~1980년대의 대표적인 국가폭력 시설로, 고 리영희 선생과 고 김근태 의장이 고문을 당한 곳이다.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2018년 12월까지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다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로 관리운영 주체가 이관됐다. 지금까지 민주인권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임시 운영되고 있다. 사진집은 사업회가 201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남영동 대공분실의 공간 곳곳을 사진으로 남겨 기록한 결과물이다. 사진집은 총 200여쪽 분량으로 국가폭력과 고문이 자행됐던 5층 조사실은 물론 건물 뒷문에서 조사실까지 연행자를 끌고 올라갔던 나선형 계단 등 남영동 대공분실의 건축적 특징과 함께 건물 안팎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들을 담고 있다.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본관 3층의 특수조사실, 별관 등 부속 건물들의 내부 모습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이 밖에 대공분실의 원형을 담은 도면, 경찰로부터 이관받은 건축 당시 과정을 담은 자료사진도 함께 수록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민, 비서 해고한 류호정 의원에 “마음씀씀이 대견” 사과

    서민, 비서 해고한 류호정 의원에 “마음씀씀이 대견” 사과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비서를 해고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게 사과했다. 서 교수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부당해고가 정의당이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격분했습니다만, (해고된 직원에 관한) 보도를 보니 류 의원의 결정이 이해됩니다”라며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은 잘못이지만, 저라고 해서 류 의원과 다른 결정을 내렸을 것 같진 않네요”라고 밝혔다. 오히려 비서의 일탈을 ‘성향 차이’라 표현해준 류 의원의 마음씀씀이가 대견하다고도 칭찬했다. 서 교수는 속사정을 알아보지도 않고 류 의원을 자격 없는 의원으로 몰아붙인 점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 지난해 10월 수행비서를 면직시킨 류 의원은 부당해고란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 직원은 근무기간 중 직무태만, 저성과, 직무범위 밖의 행위 등으로 수차례 경고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면직된 직원은 류 의원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주행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의원실 차량을 개인활동에 썼으며, 인터넷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문제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한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정의당의 해고 사태에 대해 해고된 직원이 근태가 나빴는지, 그래서 해고할만 했는 지가 논점이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국회 보좌진은 해고 관련 보호장치가 사실상 전무하다”면서 “노동법에는 1개월 전 해고 예고를 규정하고 있지만, 국회보좌진은 국회규칙의 적용을 받아 국회의원의 면직요청서만 제출되면 별도 절차 없이 면직처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말그대로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가 통용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정의당이 일련의 패착들을 계속 초래하고 있는 것은, ‘해고’ 자체를 ‘악’으로 간주해왔고 지금도 고집하기 때문인 듯 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고당할만 했냐 안했냐로 서로 상처를 주는 것도 부적절하지만, 정의당 대표가 이번 일을 ‘해고’라 부르기 어렵다고 한 발언은 정말 압권”이라며 “직권면직은 기관내 인사규정에서 사용하는 용어일뿐 법적으로 엄연히 해고”라고 지적했다. 정의당 사람도 사용자가 돼보니 해고를 할 수 있더라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싶은 것이냐고 물었다. 윤 의원은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사람을 해고할 때 한달 이상 다음 직장을 찾을 시간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류 의원은 여러 차례 경고 후에 직원을 면직시켰다고 했지만, 해당 직원은 통상적인 해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7일 전에 통보해 노동법을 위배했다는 취지로 반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하동군 얼굴인식 출·퇴근 관리 장치 도입...발열 확인기능 추가 예정

    하동군 얼굴인식 출·퇴근 관리 장치 도입...발열 확인기능 추가 예정

    경남 하동군은 지문인식 방식의 직원 출·퇴근 확인·관리 장치를 얼굴인식 방식 장치로 바꾸었다고 1일 밝혔다.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기존 지문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은 지문 접촉에 따른 감염병 전파 우려가 있는데다 인식속도가 3초 이상 걸려 늦고 인식률도 떨어지는 등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하동군이 도입해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얼굴인식 출·퇴근 확인·관리 장치는 1초안에 인식이 되고 인식률도 100%에 가까워 출퇴근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지문인식 방식 출·퇴근 관리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돼 대기업 등에서 출입자 관리에 활용되는 비접촉식 얼굴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얼굴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은 경남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하동이 처음 도입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얼굴인식과 동시에 발열 여부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영주 경기도의원,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 정담회 실시

    이영주 경기도의원,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 정담회 실시

    이영주 경기도의원(양평1·무소속)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경기도 장애인 자립지원 정책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복지재단의 2016년 ‘시설거주 장애인의 자립생활 욕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29개 지역의 거주시설 장애인 10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7.9%가 자립생활을 희망하고 있으며, 시설을 떠나 살고 싶은 이유로는 가족과 함께 살고 싶어서가 31.3%로 가장 많았다. 이런 연구 결과와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근거로 이날 정담회에서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용주 회장은 ‘중증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을 제안했다. 해당 계획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거주생활시설간의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인권교육과 거주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교류강화 등 장애인 자립생활을 연계하는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영주 의원은 해당 계획 등을 점검하며 “현재 장애인 거주시설에서는 장애인의 자립 정책에 대하여 반대와 찬성 의견이 각각의 이유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거주시설내에서 장애인 자립에 관한 교육과 자립생활기술 훈련 등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시설들의 수용범위와 방법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해 의견을 반영하고 수정·보완하여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주 의원은 “도지사도 장애인 인권과 자립에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거주시설과 자립사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사업 제안 검토에 있어 관계부서의 협업을 당부했다. 이날 정담회는 이영주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김용주 회장, 박근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이은숙 장애인시설팀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철 성추행 사건 보선 변수… 민주당 악재일까 반사이익일까

    김종철 성추행 사건 보선 변수… 민주당 악재일까 반사이익일까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진보진영 인사들의 잇단 성비위 논란이 기본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하겠지만, 한편으론 정의당이 보궐선거를 포기할 경우 이탈표를 결국 민주당이 흡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월 보궐선거의 귀책사유가 있는 민주당은 정의당 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비위 문제가 민주당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정의당에 의해 가장 감추고 싶은 이슈가 재부각됐기 때문이다. 실제 야권에서는 정의당이 아닌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6일 “민주당의 뻔뻔함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자당 광역단체장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후보까지 낸 여권에서 이제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김근태 부대변인은 “민주당은 정의당 성추행 사건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진보진영 유력 정치인들의 충격적인 성비위 사건이 연달아 터진 건 민주당에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야권이 이 문제를 계속 정치적으로 활용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이 당 쇄신 차원에서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예상치 못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누구보다 색이 선명한 정의당 지지층이 투표 자체를 포기할 순 있어도 대안으로 보수정당을 택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정의당이 추구하는 이념·정책 등이 민주당과 맞닿을 수 있지만 국민의힘과는 불가능하다”며 “정의당이 선거를 포기한다면 지지층은 민주당 쪽에 표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당 관계자는 “우리 입장에서는 정의당이 후보를 내고 끝까지 선거운동을 해 주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보궐선거 새 변수 떠오른 ‘정의당 사태’

    보궐선거 새 변수 떠오른 ‘정의당 사태’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진보진영 인사들의 잇단 성비위 논란이 기본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하겠지만, 한편으론 정의당이 보궐선거를 포기할 경우 이탈표를 결국 민주당이 흡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월 보궐선거의 귀책사유가 있는 민주당은 정의당 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비위 문제가 민주당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정의당에 의해 가장 감추고 싶은 이슈가 재부각됐기 때문이다. 실제 야권에서는 정의당이 아닌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6일 “민주당의 뻔뻔함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자당 광역단체장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후보까지 낸 여권에서 이제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김근태 부대변인은 “민주당은 정의당 성추행 사건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진보진영 유력 정치인들의 충격적인 성비위 사건이 연달아 터진 건 민주당에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야권이 이 문제를 계속 정치적으로 활용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이 당 쇄신 차원에서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예상치 못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누구보다 색이 선명한 정의당 지지층이 투표 자체를 포기할 순 있어도 대안으로 보수정당을 택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정의당이 추구하는 이념·정책 등이 민주당과 맞닿을 수 있지만 국민의힘과는 불가능하다”며 “정의당이 선거를 포기한다면 지지층은 민주당 쪽에 표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당 관계자는 “우리 입장에서는 정의당이 후보를 내고 끝까지 선거운동을 해 주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경기도

    ■ 고용노동부 ◇ 3급 승진 △ 청년고용기획과장 윤영귀 ■ 경기도 ◇ 4급 △ 감사관 계약심사담당관 홍은기 △ 기획조정실 비전전략담당관 윤영미 △ 기획조정실 행정심판담당관 임보미 △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담당관 허순 △ 기획조정실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정연종 △ 안전관리실 안전기획과장 윤정식 △ 공정국 공정경제과장 조병래 △ 공정국 조세정의과장 김민경 △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이의환 △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 박근균 △ 복지국 복지사업과장 지주연 △ 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허성철 △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장 김영태 △ 문화체육관광국 콘텐츠정책과장 장우일 △ 평생교육국 교육협력과장 김동욱 △ 평생교육국 도서관정책과장 조창범 △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장 김미성 △ 균형발전기획실 균형발전담당관 김경환 △ 균형발전기획실 군관협력담당관 김춘기 △ 경제실 특화기업지원과장 노태종 △ 경제실 외교통상과장 금철완 △ 평화협력국 평화협력과장 김기은 △ 소통협치국 소통협력과장 김태근 △ 소통협치국 민관협치과장 하승진 △ 소통협치국 공동체지원과장 한현희 △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박덕진 △ 의회사무처 언론홍보담당관 조한경 △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김진기 △ 의회사무처 도민권익담당관 배영철 △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지원과장 조돈협 △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박찬구 △ 건설본부 관리과장 이봉휘 △ 도시주택실 건축디자인과장 황학용 △ 보건건강국 식품안전과장 송태성 △ 농정해양국 해양수산과장 김성곤 △ 건설국 공정건설정책과장 이운주 △ 축산산림국 축산정책과장 김영수 △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장 김종훈 △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장 민순기 △ 동물위생시험소장 최권락 △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이상우 △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 김동익 △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 양재현 △ 축산진흥센터소장 안용기 △ 안성시(전출) 박경서 △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박용배 △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 이기택△ 자치행정국 인사과장 직무대리 정영호 △ 자치행정국 자산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수형 △ 복지국 청년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정현아 △ 복지국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직무대리 박근태 △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장 직무대리 한정희 △ 균형발전기획실 회계담당관 직무대리 변상기 △ 균형발전기획실 비상기획담당관 직무대리 이준영 △ 경제실 과학기술과장 직무대리 최서용 △ 교통국 버스정책과장 직무대리 이호원 △ 철도항만물류국 물류항만과장 직무대리 오광석 △ 인권담당관 직무대리 강성문 △ 평화협력국 DMZ정책과장 직무대리 장동현 △ 소통협치국 사회적경제과장 직무대리 곽선미 △ 의회사무처(4급 직무대리) 전부열 △ 여성비전센터소장 직무대리 김해련 △ 환경국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권혁종 △ 산림환경연구소장 직무대리 윤하공 △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 직무대리 이규현 △ 보건건강국 정신건강과장 직무대리 엄원자 △ 환경국 미세먼지대책과장 직무대리 박대근 △ 도시주택실 신도시추진단장 직무대리 차경환 △ 도시주택실 도시주택과장 직무대리 추대운 △ 철도항만물류국 철도건설과장 직무대리 구자군 △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 직무대리 김용천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 이명진 △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조금순
  • 경기도 인사

    ■ 4급 ▲감사관 계약심사담당관 홍은기 ▲기획조정실 비전전략담당관 윤영미 ▲기획조정실 행정심판담당관 임보미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담당관 허순 ▲기획조정실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정연종 ▲안전관리실 안전기획과장 윤정식 ▲공정국 공정경제과장 조병래 ▲공정국 조세정의과장 김민경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이의환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 박근균 ▲복지국 복지사업과장 지주연 ▲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허성철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장 김영태 ▲문화체육관광국 콘텐츠정책과장 장우일 ▲평생교육국 교육협력과장 김동욱 ▲평생교육국 도서관정책과장 조창범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장 김미성 ▲균형발전기획실 균형발전담당관 김경환 ▲균형발전기획실 군관협력담당관 김춘기 ▲경제실 특화기업지원과장 노태종 ▲경제실 외교통상과장 금철완 ▲평화협력국 평화협력과장 김기은 ▲소통협치국 소통협력과장 김태근 ▲소통협치국 민관협치과장 하승진 ▲소통협치국 공동체지원과장 한현희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박덕진 ▲의회사무처 언론홍보담당관 조한경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김진기 ▲의회사무처 도민권익담당관 배영철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지원과장 조돈협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박찬구 ▲건설본부 관리과장 이봉휘 ▲도시주택실 건축디자인과장 황학용 ▲보건건강국 식품안전과장 송태성 ▲농정해양국 해양수산과장 김성곤 ▲건설국 공정건설정책과장 이운주 ▲축산산림국 축산정책과장 김영수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장 김종훈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장 민순기 ▲동물위생시험소장 최권락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이상우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 김동익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 양재현 ▲축산진흥센터소장 안용기 ▲안성시(전출) 박경서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박용배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 이기택 ▲자치행정국 인사과장 직무대리 정영호 ▲자치행정국 자산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수형 ▲복지국 청년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정현아 ▲복지국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직무대리 박근태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장 직무대리 한정희 ▲균형발전기획실 회계담당관 직무대리 변상기 ▲균형발전기획실 비상기획담당관 직무대리 이준영 ▲경제실 과학기술과장 직무대리 최서용 ▲교통국 버스정책과장 직무대리 이호원 ▲철도항만물류국 물류항만과장 직무대리 오광석 ▲인권담당관 직무대리 강성문 ▲평화협력국 DMZ정책과장 직무대리 장동현 ▲소통협치국 사회적경제과장 직무대리 곽선미 ▲의회사무처(4급 직무대리) 전부열 ▲여성비전센터소장 직무대리 김해련 ▲환경국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권혁종 ▲산림환경연구소장 직무대리 윤하공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 직무대리 이규현 ▲보건건강국 정신건강과장 직무대리 엄원자 ▲환경국 미세먼지대책과장 직무대리 박대근 ▲도시주택실 신도시추진단장 직무대리 차경환 ▲도시주택실 도시주택과장 직무대리 추대운 ▲철도항만물류국 철도건설과장 직무대리 구자군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 직무대리 김용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 이명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조금순
  • “유령노동이 만든 성탄 케이크”…파리바게트, 또 ‘임금 꺾기’ 논란

    “유령노동이 만든 성탄 케이크”…파리바게트, 또 ‘임금 꺾기’ 논란

    파리바게뜨 자회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들의 근무시간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연장근무수당을 적게 지급했다는 의혹이 또 다시 불거졌다. 앞서 2017년 근로감독 결과 파리바게뜨 협력업체가 불법파견과 ‘임금 꺾기’로 임금 약 90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체불임금을 지급한 바 있다. 2017년에도 약 90억 임금체불 ‘전력’ 6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는 서울 서초구 SPC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11개 협력업체 제빵·카페 기사들에 대한 불법파견과 연장꺾기로 약 90억원의 체불임금을 지급한 파리바게트(피비파트너스)에서 또 다시 근태자료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과도한 생산량을 책정하고 주 52시간 위반을 피하기 위해 근태조작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기 안양의 한 파리바게트 점포에서 퇴근시간이 20분 늦어지면 출근시간을 실제보다 10분 늦게 전산에 입력하는 등 방식으로 근무시간을 조작했다. 서울 관악의 한 지점에서도 지난 11월 업무시간이 예정보다 42분 길어지자, 전산상 출퇴근시간을 30분씩 늦췄다. 성탄시즌 초과 업무에도 “주 52시간 맞춰 입력”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혼자서 많은 케이크를 만들기 때문에 연장 근무가 불가피하지만 인력보충을 하지 않고 “주 52시간이 넘어가지 않게 조절하라”거나 “업무시간이 초과하면 전산상에는 퇴근을 미리 입력하고 추가 수당은 점주에게 청구하라”는 관리자의 지시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연장근무수당 등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제빵기사들이 사측에 조사와 관련자 징계를 요구했지만, 사측이 징계위 진행 상황도 정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화섬식품노조는 “SPC그룹과 자회사 피비파트너스는 꼬리자르기식 처벌에 그치지 않고 불법행위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SPC그룹 측은 “밝힐 입장이 없다”고 답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인사] 부산시, 에스넷그룹, 한국저작권위원회

    ■ 부산시 ◇ 3급 △ 부산시 교육파견 배병철 △ 시민행복소통본부장 유규원 △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정국 ■ 에스넷그룹 <에스넷시스템> △ 부사장 김형우 △ 전무 최동수 △ 상무보 김창규 <굿어스> △ 상무보 유일영 <굿어스데이터> △ 부사장 이진철 ■ 한국저작권위원회 △ 종합민원센터장(겸직) 이영록 △ 등록임치팀장 김근태 △ 조정감정팀장 한 호 △ 경영지원팀장 현영민 △ 기획홍보팀장 정재우 △ 건립추진팀장 김남철 △ 심의조사통계팀장 임기현 △ 국제협력팀장 최성배 △ 저작권기술팀장 김상진 △ 교육기획팀장 김정묵 △ 교육운영팀장 안성섭 △ 감사팀장 김태영
  • 에듀윌, 단단한 ‘조직문화’ 조성 위한 다채로운 캠페인 ‘눈길’

    에듀윌, 단단한 ‘조직문화’ 조성 위한 다채로운 캠페인 ‘눈길’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조직문화 리뉴얼을 통해 기업의 조직 멘탈을 더욱 단단히 하고 있다. 최근들어 에듀윌은 ‘조직문화 프레임워크’ 구축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조직문화 캐치프레이즈인 ‘워크 스마트, 라이프 스마일(Work SMART, Life SMILE)’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에듀윌 임직원이 일하는 방식과 생활하는 방식을 쉬운 영어 단어의 머릿글자로 표현했다. ‘일은 스마트하게, 삶은 스마일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에듀윌 임직원이 일과 삶, 긍정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먼저, 일에서 스마트(SMART)는 스피드(Speed), 한번 더(More), 실행(Action), 성과(Result), 팀워크(Teamwork)의 머릿 글자에서 따왔다. 삶에서 스마일(SMILE)은 밝은 미소와 긍정적 자세(Smile), 매너(Manner), 개선(Improve), 사랑(Love), 에듀윌러로서의 자부심(Eduwiller)을 의미한다. 또한, 조직문화 프레임워크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에듀윌 문화 10대 실천 가이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단톡방 ▲전화 ▲근태 ▲시간관리 ▲청결 ▲외부손님 응대 ▲입사자 환영 ▲퇴사자 송별 ▲활발한 현업 ▲최고의 성과창출 등 업무를 하다 보면 마주할 수 있는 애매한 상황들을 명확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조직문화 스트레칭’을 통해 조직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캠페인을 선보였다. 에듀윌의 ‘조직문화 스트레칭 캠페인’을 통해 직장인들이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마주하게 되는 회의, 보고 그리고 지시 문화에 대해 일하는 방식의 패러다임을 정립했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2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기네스북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싸우지 않으면… 우리 아들·딸들이 또 다칩니다”

    [단독] “싸우지 않으면… 우리 아들·딸들이 또 다칩니다”

    “밤까지 죽도록 노동하는 현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우리나라는 미친 것 같아요.” 산업재해 피해가족 네트워크 ‘다시는’의 활동가인 이용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장과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노동자가 일하다 죽었다’는 현장마다 달려간다. 자녀의 산재 사망 후 두 사람은 모든 산재 죽음이 내 것처럼 아프다. 이 이사장은 2016년 10월 26일 드라마 제작 현장의 노동 착취 행위를 고발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이한빛(당시 27세) PD의 아버지다. 김 이사장은 2018년 12월 11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당시 24세)씨의 어머니다. 두 활동가를 지난 18일 국회 앞 민주노총 농성장에서 만났다. 이들은 ‘다시는’의 이름으로 다른 산재 피해 가족들과 함께 노동자 건강권 확보 활동을 한다. 두 가족을 포함해 총 일곱 가족이 연대한 계기는 ‘유가족 자조 모임에서 그치지 말고 내 자식의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또 다른 산재 사망을 막아 보자’는 데 있다. 이한빛 PD와 김용균씨는 치열하게 일하다 스러진 야간노동자다. 이한빛 PD는 드라마 촬영 55일 동안 단 이틀만 쉴 수 있었다. 오전 4시 퇴근했다가 2시간 남짓 쉬고 다시 출근하는 등 ‘디졸브(오늘과 내일이 경계 없이 겹치는) 노동’을 했다. 이 활동가는 “한빛이는 촬영 기간을 단축해 제작비를 아끼려는 방송 현장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죽었다”고 말했다. 김용균씨도 조도 1룩스(1m의 거리에서 표준 크기의 촛불 1개가 내는 밝기)의 어둡고 위험한 현장에서 홀로 야간 근무를 하다가 참변을 당했다. 2인1조 야간 근무 원칙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지켜지지 않았다. 김 활동가는 “용균이는 안전 감수성과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기업 때문에 죽었다”며 “입사 후 한 달 반 만에 10㎏ 가까이 빠진 아들에게 ‘힘들면 관두라’고 했더니 용균이가 ‘해 볼 때까지 해 보겠다’고 말하더라”며 아들에 대한 지울 수 없는 안쓰러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아들들의 죽음에서 절망스러운 현실을 봤다. 죽음에 책임이 있는 회사는 두 청년을 비난했다. 김용균씨가 안치된 태안의료원을 찾은 하청업체 임원은 “용균이가 일도 잘하고 착실했지만 고집이 있는 것 같다”면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했고 가지 말라는 곳을 가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CJ E&M은 이한빛 PD의 근태 불량과 부적응 문제를 제기했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나도 노동자에 불과하지만 지친 노동자를 2~3시간 재운 뒤 다시 현장으로 불러내 독촉하고 등 떠미는 관리자로서의 삶은 가장 경멸하는 삶이기에 더 이어 가기는 어려웠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시는’이 총력을 펼치는 활동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다. 노동자 사망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기업의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 등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이다. 현재의 근로기준법으로는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나 특수고용 노동자 등을 보호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방송업 역시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였지만 이한빛 PD의 죽음 후 법이 개정돼 2018년 노동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됐다. 이 활동가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누구든 일하다 죽지만은 않게 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더불어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특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 내용을 담은 게 전태일 3법”이라고 호소했다. 두 활동가는 아들들의 죽음에 덧씌워진 ‘돈 벌려고 야간 노동을 선택한 건 본인’, ‘힘들면 관두지 왜 죽냐’는 잘못된 비난이라고 했다. “우리는 어디서든 일하면서 돈 버는 현실에 살아요. 안전하게 일할 권리는 선택의 사항이 아닙니다. 과로와 위험을 감내하면서 만드는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에요. 소중한 자식들을 마구잡이로 갖다 쓰게 만들어선 안 됩니다.”(김 활동가) ‘다시는’은 더이상 새로운 피해 가족이 참여하지 않는 날을 꿈꾼다. 김 활동가는 “사람이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산재 사고들이 제대로 진상 규명이 이뤄졌는지, 책임자는 처벌됐는지 우리 사회가 끝까지 눈 뜨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기사에 담지 못한 야간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서울신문 인터랙티브 사이트(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nightwork/)에서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산업재해 피해가족의 호소 “밤까지 죽도록 일하는 게 당연한가요”

    산업재해 피해가족의 호소 “밤까지 죽도록 일하는 게 당연한가요”

    산업재해 피해가족 네트워크 ‘다시는’ 이름으로노동자 건강권 확보 활동 중아들·딸들이 더 이상 죽지 않고 일하는 세상 위해‘전태일 3법’ 입법에 총력“밤까지 죽도록 노동하는 현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우리나라는 미친 것 같아요.” 산업재해 피해가족 네트워크 ‘다시는’의 활동가인 이용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장과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노동자가 일하다 죽었다’는 현장마다 달려간다. 자녀의 산재 사망 후 두 사람은 모든 산재 죽음이 내 것처럼 아프다. 이 이사장은 2016년 10월 26일 드라마 제작 현장의 노동 착취 행위를 고발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이한빛(당시 27세) PD의 아버지다. 김 이사장은 2018년 12월 11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당시 24세)씨의 어머니다. 두 활동가를 지난 18일 국회 앞 민주노총 농성장에서 만났다. 이들은 ‘다시는’의 이름으로 다른 산재 피해 가족들과 함께 노동자 건강권 확보 활동을 한다. 두 가족을 포함해 총 일곱 가족이 연대한 계기는 ‘유가족 자조 모임에서 그치지 말고 내 자식의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또 다른 산재 사망을 막아 보자’는 데 있다. 이한빛 PD와 김용균씨는 치열하게 일하다 스러진 야간노동자다. 이한빛 PD는 드라마 촬영 55일 동안 단 이틀만 쉴 수 있었다. 오전 4시 퇴근했다가 2시간 남짓 쉬고 다시 출근하는 등 ‘디졸브(오늘과 내일이 경계 없이 겹치는) 노동’을 했다. 이 활동가는 “한빛이는 촬영 기간을 단축해 제작비를 아끼려는 방송 현장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죽었다”고 말했다. 김용균씨도 조도 1룩스(1m의 거리에서 표준 크기의 촛불 1개가 내는 밝기)의 어둡고 위험한 현장에서 홀로 야간 근무를 하다가 참변을 당했다. 2인1조 야간 근무 원칙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지켜지지 않았다. 김 활동가는 “용균이는 안전 감수성과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기업 때문에 죽었다”며 “입사 후 한 달 반 만에 10㎏ 가까이 빠진 아들에게 ‘힘들면 관두라’고 했더니 용균이가 ‘해 볼 때까지 해 보겠다’고 말하더라”며 아들에 대한 지울 수 없는 안쓰러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아들들의 죽음에서 절망스러운 현실을 봤다. 죽음에 책임이 있는 회사는 두 청년을 비난했다. 김용균씨가 안치된 태안의료원을 찾은 하청업체 임원은 “용균이가 일도 잘하고 착실했지만 고집이 있는 것 같다”면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했고 가지 말라는 곳을 가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CJ E&M은 이한빛 PD의 근태 불량과 부적응 문제를 제기했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나도 노동자에 불과하지만 지친 노동자를 2~3시간 재운 뒤 다시 현장으로 불러내 독촉하고 등 떠미는 관리자로서의 삶은 가장 경멸하는 삶이기에 더 이어 가기는 어려웠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시는’이 총력을 펼치는 활동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다. 노동자 사망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기업의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 등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이다. 현재의 근로기준법으로는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나 특수고용 노동자 등을 보호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방송업 역시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였지만 이한빛 PD의 죽음 후 법이 개정돼 2018년 노동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됐다. 이 활동가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누구든 일하다 죽지만은 않게 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더불어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특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 내용을 담은 게 전태일 3법”이라고 호소했다. 두 활동가는 아들들의 죽음에 덧씌워진 ‘돈 벌려고 야간 노동을 선택한 건 본인’, ‘힘들면 관두지 왜 죽냐’는 잘못된 비난이라고 했다. “우리는 어디서든 일하면서 돈 버는 현실에 살아요. 안전하게 일할 권리는 선택의 사항이 아닙니다. 과로와 위험을 감내하면서 만드는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에요. 소중한 자식들을 마구잡이로 갖다 쓰게 만들어선 안 됩니다.”(김 활동가) ‘다시는’은 더이상 새로운 피해 가족이 참여하지 않는 날을 꿈꾼다. 김 활동가는 “사람이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산재 사고들이 제대로 진상 규명이 이뤄졌는지, 책임자는 처벌됐는지 우리 사회가 끝까지 눈 뜨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왕성옥 경기도의원,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지역연계 위기대응 역할 강조

    왕성옥 경기도의원,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지역연계 위기대응 역할 강조

    왕성옥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6일 2020년 경기도 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의 지역연계 역할을 강조했다. 왕성옥 의원은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WHO가 권고한 인권적 치료를 하겠다는 것부터 시작된 것인데, 이러한 목적의 취지는 구체적인 치료보다는 지역사회·시민사회와 함께 어떻게 연계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그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련해 31개 시·군의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설문조사 사항을 보니 새경정이 지역사회 기반 정신병원의 역할을 다 하고 있지 않다라는 대답이 많다. 특히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선택적 환자진료라고 응답이 많다. 당초 도의회에서도 선택적 환자 진료 방지를 위하여 의사 정원을 충분히 배정하는 것을 수용했었는데, 몇 개월만에 다 퇴사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이하새경정)’은 지난 5월 새롭게 리모델링해 24시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의료기관으로 운영은 경기도의료원이 맡고 있다. 새경정은‘정신건강 위기대응센터’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는 급성 정신질환으로 위기에 처한 심리·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집중 단기 치료 후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어 “이러한 병원 운영에 대한 비판적 시선의 원인은 행정운영 미흡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보건건강국 감사에서도 지적한 내용이지만 QR본부 아래 간호사를 두는 운영 방식이나 QR본부장의 근태 문제가 외부에서도 알 수 있는 정도인데 이게 인적자원의 문제인지 조직체계의 문제인지 아니면 둘 다일지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또한 왕성옥 의원은 직원들의 출·퇴근 기록에 따른 근무내역,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오라클 프로그램 저작권 분쟁 사항, 성희롱 사건 및 이에 대한 처리 사항 등을 하나 하나 꼬집으며 새경정의 투명한 운영과 공공성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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