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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치치 19점, 올시즌 처음 20점 못넘어…밀워키 동부 1위 수성

    돈치치 19점, 올시즌 처음 20점 못넘어…밀워키 동부 1위 수성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42점을 림에 쓸어담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워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지켜냈다. 밀워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8-119로 제쳤다. 승차 없는 동부 1위였던 밀워키는 2연승으로 22승8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보스턴 셀틱스(22승9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벌렸다. 무릎 부상으로 한 경기를 건너뛴 아데토쿤보가 팀 내 최다 42득점(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공격 선봉에 섰고, 브룩 로페즈(30점·3점슛 4개 7리바운드), 즈루 할러데이(18점 11어시스트)가 뒤를 받쳤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요나스 발란슈나스(37점 18리바운드)와 CJ 맥컬럼(31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4연패에 빠지며 18승12패를 기록, 서부 2위에서 4위로 미끄러졌다. 4쿼터 초반 18점 차까지 앞섰던 밀워키는 4쿼터에만 맥컬럼에 14점을 얻어맞으며 경기 종료 1분32초를 남기고 117-114로 쫓겼다. 하지만 할러데이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한숨을 돌린데 이어 로페즈가 레이업에 자유투 2개를 보태며 승리를 지켜냈다.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의 격차는 다소 벌어졌다. 엠비드는 이날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2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토바이어스 해리스(21점·3점슛 5개)의 활약을 묶어 104-101로 이겼다. 엠비드는 경기당 평균 득점이 33.3점에서 33.0점으로 조금 내려왔다. 3쿼터 초반 14점 차까지 앞서던 필라델피아는 파스칼 시아캄(38점 15리바운드)을 앞세워 맹추격한 토론토에 4쿼터 역전을 허용하는 등 99-99 동점을 이뤄 1차 연장에 돌입했으나 엠비드가 자유투 2개를 꽂은 데 이어 해리스가 3점포를 터뜨려 승리를 챙겼다. 5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17승 12패로 동부 5위, 6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13승18패로 동부 10위에 자리했다. 근육 부상으로 1경기를 결장했다가 다시 코트에 선 돈치치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9득점(6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그쳤다. 돈치치가 이번 시즌 20점을 넘기지 못한 것은 28경기 만에 처음이다. 돈치치는 경기당 평균 득점이 33.0점에서 32.5점으로 떨어지며 엠비드와의 격차가 0.3점에서 0.5점으로 커졌다. 댈러스는 106-116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댈러스는 15승16패로 서부 10위. 3연승의 미네소타는 16승15패로 서부 8위.한편, 피닉스 선스는 LA 레이커스를 홈에서 130-104로 대파했다. 3연승의 피닉스(19승 12패)는 서부 3위, 레이커스(13승 17패)는 12위에 자리했다. 피닉스는 에이스 데빈 부커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크리스 폴이 28득점과 8어시스트로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반면 레이커스는 발 부상으로 이탈한 앤서니 데이비스에 이어 이날 르브론 제임스마저 발목 염좌로 빠지며 패배를 떠안았다.
  • 조규성 ‘상탈 화보’서 복근 공개하자… 이강인 “내가 알던 형 아닌데?”

    조규성 ‘상탈 화보’서 복근 공개하자… 이강인 “내가 알던 형 아닌데?”

    축구선수 조규성(24)의 보그 코리아 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동료 이강인(21)이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조규성은 19일 보그 코리아가 공개한 화보 2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공유했다. 보그 코리아는 조규성 화보에 대해 “2023년의 스포츠를 정의하는 보그 코리아 초신성. 지금 가장 치열한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남자, 조규성”이라는 설명을 달았으나, 조규성은 별도의 언급 없이 화보 사진만 공유했다. 공개된 화보 속 조규성은 축구공을 소품으로 활용해 다양한 포즈를 지었다. 흑백 사진에서는 상의를 벗고 탄탄한 복근 등 근육을 드러낸 채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고, 월드컵 붉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빨강색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서는 전문 모델을 방불케 하는 표정과 포즈를 지어 보였다.이강인은 조규성이 올린 게시물에 “내가 아는 형 아닌데??? 왜 사람이 바뀌었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강인의 댓글에는 2만 7000명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로 공감을 표했다. 한편 2022 시즌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해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축구대표팀 막내 이강인 역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국내외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은 특히 가나전에서 후반전 투입 1분 만에 조규성의 헤딩골 어시스트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 “복근까지 잘생겼네” 조규성, ‘상탈’ 보그 화보 공개

    “복근까지 잘생겼네” 조규성, ‘상탈’ 보그 화보 공개

    축구선수 조규성(24)이 보그 코리아 1월호를 장식했다. 19일 보그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월호 주인공 조규성의 화보를 공개하며 “2023년의 스포츠를 정의하는 보그 코리아 초신성. 지금 가장 치열한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남자, 조규성”이라는 글로 그를 설명했다. 공개된 화보 속 조규성은 축구공을 소품으로 활용해 다양한 포즈를 짓고 있다. 흑백 사진에서는 상의를 벗고 탄탄한 복근 등 근육을 드러낸 채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월드컵 붉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빨강색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서는 운동으로 다져진 팔뚝과 전문 모델을 방불케 하는 표정이 어우러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조규성의 화보를 본 네티즌들은 “내가 감히 이런 걸 봐도 되나”, “당장 소장하러 간다. 절판 나는 거 아닌가”, “남자가 봐도 반하겠다”, “복근까지 잘생겼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22 시즌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해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조규성은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됨과 동시에 잘생긴 외모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2만명대이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287만명까지 급증했다.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한 조규성은 MBC ‘나 혼자 산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모든 근육 느껴지는 고통”…‘박시은♥’ 진태현, 풀코스 마라톤 완주

    “모든 근육 느껴지는 고통”…‘박시은♥’ 진태현, 풀코스 마라톤 완주

    배우 진태현(41)이 마라톤 풀코스 42.195㎞를 완주했다. 진태현은 18일 “42.195㎞ 마라톤을 처음 완주했다. 2022년 기억에 남는 하나의 일이 되었다”며 마라톤 경주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운동복을 입은 진태현이 먼 곳을 바라보며 물을 들이키는 사진이다. 이어 진태현은 “모든 근육이 느껴지는 고통을 경험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결승점에 시간 내에 도착한다”며 “갓길에 멈춘 정지등은 이제 꺼도 될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찰나의 순간 시간 여행처럼 난 마라톤도 뛰었고 아내의 건강을 위해 모든 일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했다. 나의 정신과 생각은 건강하게 깨어있고 오직 앞을 보고 있다. 다시 나아간다. 과속이 아닌 정속으로 나아간다”고 적었다. 글 말미에 진태현은 “그래도 가끔 돌아보고 싶을 땐 갓길에 멈춰 정지등을 누르고 싶다”며 “사랑하고 있고 늘 사랑한다”고 맺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42)과 결혼한 뒤 2019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두 번의 유산을 이겨내고 지난 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냈다.
  • 바스켓 퀸 박지수 복귀…여자농구 판도 바뀌나

    바스켓 퀸 박지수 복귀…여자농구 판도 바뀌나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약 8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아산 우리은행 절대 1강 체제의 여자프로농구에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 KB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7-60으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3승(11패)을 신고한 KB는 5위, 5연패에 빠진 하나원큐(1승13패)는 최하 6위에 머물렀다. KB는 강이슬(28점·3점슛 6개 10리바운드)과 김민정(23점 6리바운드)이 번뜩인 가운데 지난 여름 공황 장애 진단을 받고 올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박지수가 3쿼터에 모습을 드러내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팀이 49-37로 앞서던 3쿼터 초반 투입된 박지수는 벤치를 오가며 6분 여를 소화했고, 4쿼터에도 잠깐 코트에 섰다. 박지수가 공식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4월 14일 2021~22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이후 247일 만이다. 박지수는 투입되자 마자 김민정의 레이업 득점으로 이어진 어시스트를 올렸고, 4쿼터에는 중거리 점퍼로 복귀골을 신고했다. 박지수는 이날 모두 7분 58초를 소화하며 2득점 2블록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몇 달간 치료와 휴식에 매진하며 운동을 쉬었던 박지수는 예전보다 근육량이 빠져 보였고 몸놀림도 다소 둔해 보였지만 무난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최상의 몸 상태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KB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에 다름 아니다. 디펜딩 챔피언(통합우승) KB는 박지수가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 추락을 거듭했다. 3라운드가 막바지인 가운데 하나원큐에게 2승, 부산 BNK에게 1승을 따내고 나머지 팀에 전패를 당하고 있다. 박지수는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코트에 선 것만으로도 감사한 하루”라면서 “‘한 골 넣기가 이렇게 힘들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입생으로 돌아간 기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4개월 동안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등 운동량이 적어 근육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한 달 전쯤 숙소에 복귀해 차근차근 몸을 만들었다”며 “당장 직전 시즌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기에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 바른바이오, 에너지하베스팅 ‘WE-stim’ 기술 접목한 의류브랜드 선보여

    바른바이오, 에너지하베스팅 ‘WE-stim’ 기술 접목한 의류브랜드 선보여

    연세대와 중앙대 교수 협력 기업인 바른바이오(대표 이재영)는 자체 혁신 기술인 ‘SPS’(Self-Powered Stimuli) 기술을 의류에 접목한 스포츠웨어 및 스포츠 보조 용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른바이오가 보유한 SPS 기술은 탄소저감 시대를 맞아 그린뉴딜 시장의 떠오르는 블루오션 분야로, 친환경 혁신 기술 ‘에너지하베스팅’의 일종이다. 이 기술은 어떠한 외부 장치 없이 신체의 움직임만으로 발생된 에너지를 전기장으로 변환, 이를 통해 목표 부위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혁신 기술이다. 마이크로 전기자극 효능을 입증한 결과는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에너지(IF 19.069·상위 5%)에 게재해 ▲근육 및 세포 활성화 ▲혈액순환 ▲상처치유 촉진 등 우수한 연구결과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또 기술을 의류에 접목, 일상에서 인체 에너지 재활용 가능한 첨단 기술 입는 에너지 솔루션 ‘WE-stim’(Wearing Electrical stimulation) 기술’을 개발해 해당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스포츠 의류 및 보조용품 브랜드 ‘HYVEL’을 런칭했다. 회사 측은 HYVEL 제품 착용시 WE-stim 기술 부위에서 마이크로 전기자극을 줘 다양하고 지속적인 효과로 착용자의 운동능력 향상 및 신체 문제 개선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한 신제품으로 무릎보호대, 종아리슬리브, 양말 등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른바이오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종근당건강과 WE-stim 기술 제품에 대한 거래 납품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HYVLE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IP행사인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컨벤션’에 참가해 바른바이오의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에 세계 각국 바이오기업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물론, 독점 이벤트 진행 및 해외로컬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 제안 등이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에서 바른바이오가 지닌 기술 경쟁력 우위와 가능성을 가늠하게 했다. 바른바이오 관계자는 “자사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를 초석으로 삼아 국내외 혁신 기업들 속에서 자사의 경영이념 ‘과학의 바른 발전’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 속 K-바이오의 바른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바이오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과제선정(창업진흥원) 이후 바른공학을 설립했으며, 지난해는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NICE평가정보), 기술상용화지원사업 과제 선정(서울산업진흥원), U-TECH 밸리 기업 선정(기술보증기금), Kibo Star 기업 선정(기술보증기금), 초기창업패키지 과제 선정(창업진흥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벤처기업 인증, Nano Energy 논문 게재, 중앙대학교 가족회사 산학 협력 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고령친화 의료기기(성남 시니어 산업 혁신센터) 인증 기업으로 인증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달콤한 사이언스] ‘운동하기 싫어’하는 생각 떠오르는 이유,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운동하기 싫어’하는 생각 떠오르는 이유, 알고보니…

    최근 며칠 동안은 ‘진짜 겨울이구나’라는 것을 실감할 정도로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에 많은 눈까지 내렸다. 평소에도 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워지면 운동을 피하기 좋은 핑계거리가 생긴다. 그런데 최근 미국과 독일 생물학자와 의생명과학자들이 ‘운동하기 싫어’하는 생각을 떠오르게 만드는 원인을 찾아냈다. 거꾸로 생각하면 이 원인을 바꾸면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의대, 펜실베니아주립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를 중심으로 한 15개 연구기관이 모인 공동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장-뇌 경로에 영향을 미쳐 운동 동기를 만들어 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12월 15일자에 실렸다. 운동은 뼈와 근육을 강화시키고 체중 조절,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다양한 대사성 질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줄이고 암 발생 위험도 낮추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겠다는 개인적 동기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완벽하게 이해되고 있지 않다. 단순히 운동을 위한 개인 의지 정도로만 파악되고 있을 뿐이다. 상대와 경쟁을 하는 운동이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레크레이션 운동 모두에서 참여를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는 신체활동을 통해 나타나는 쾌감을 얼마나 느끼는가에 달려 있다. 이는 운동에 의해 유도되는 뇌의 신경화학적 변화에 따라 촉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운동 동기를 촉발시키는 원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장내 미생물 의존성 엔도카나비노이드 대사산물이 TRPV-1 유발 감각뉴런을 자극시켜 운동 중에 복부 선조체에서 도파민 수치를 상승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쉽게 말하면 장내 미생물이 운동할 때 뇌를 자극해 즐거움을 더 많이 느끼게 만들어 운동을 계속 하고 싶다는 욕구를 일게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팀은 이번에 확인된 장-뇌 연결망을 자극하면 생쥐가 계속 운동을 하고 싶어하고 운동 성과도 그렇지 않은 생쥐에 비해 높다는 것을 관찰했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프 타이스 펜실베니아대 의대 교수(미생물학)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이 뇌를 자극해 운동을 통한 쾌락을 더 많이 느끼게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며 “운동 성과의 개인별 차이는 물론 운동에 대한 동기 자극도 장내 미생물을 조절함으로써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 ‘친문’ 김경수 복권에 요동치는 권력구도...국힘 견제 속 민주 예의주시

    ‘친문’ 김경수 복권에 요동치는 권력구도...국힘 견제 속 민주 예의주시

    윤석열 대통령의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권력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선주자급 김 전 지사의 정계 복귀가 달갑지 않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 목소리로 ‘복권’을 요구하면서도 향후 야권의 권력지형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KBS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 전 지사의 정계 복귀 가능성에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면서 “여당의 발언들이 오히려 김 전 지사의 정치적 무게감과 근육을 더 키우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의 역할론을 시사하는 한편 지난 14일 김 전 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며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양심수 코스프레”라고 비판한 것을 지칭한 것이다. 이같은 국민의힘 반응의 바탕엔 김 전 지사가 갖는 상징성이 깔렸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서 ‘친문(친문재인) 적자’로 불리며,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울산·경남(PK) 출신으로 보수 진영에 위협적인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김 전 지사가 이번 연말 특사에서 복권되면 2024년 총선과 2027년 대선에 출마할 길이 열린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을 둘러싸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정면 겨냥한 가운데 ‘친문 적자’인 김 전 지사가 대안 세력으로 부상할 수 있다. 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한 민주당 인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재명 대표와 달리 김 전 지사는 문 전 대통령 선거 과정에 대한 책임을 짊어졌기 때문에 그에 대한 친문계 인사들의 정치적 부채의식이 크다”며 “복귀하면 현재 뚜렷한 리더가 없는 친문계의 구심점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친문계로 분류되는 김두관 의원은 지난 14일 SBS에서 “김경수가 사면·복권돼 나오면 PK 입장에서는 굉장한 지도자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김 전 지사가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 친문계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윤석열 정부가 이 대표 체제의 민주당을 흔들고자 사면을 언급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친명계로 분류되는 안민석 의원은 지난 14일 BBS에서 “김 전 지사의 복권은 이 대표도 원할 것”이라며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민주당이 탈환하는 것이 중요하고, 레이스 주자들이 여러 명 있을수록 완주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내 분열 진화에 나섰다.
  • 숨진 이태원참사 생존자…부모 “악플에 무너졌다” 눈물

    숨진 이태원참사 생존자…부모 “악플에 무너졌다” 눈물

    이태원 참사 당일 두 명의 친구들을 먼저 떠나보낸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학생은 ‘악성 댓글’에 고통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군의 어머니는 지난 14일 MBC뉴스와 인터뷰에서 “11월 중순 정도에 울면서 (아이가)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며 “‘연예인 보려고 놀러 가서 그렇게 다치고 죽은 거 아니냐’는 등의 죽은 친구들을 모욕하는 듯한 댓글들을 보면서 굉장히 화를 많이 냈다”고 털어놧다. 고등학교 1학년생인 A군은 지난 10월 29일 가장 친한 친구 두 명과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구경갔다. A군은 ‘밤 10시 30분까지 집에 오라’는 부모님의 당부대로 지하철을 타러가던 길에 친구들과 함께 인파에 갇혔다. 40분 넘게 깔려 있던 A군은 의식을 잃기 직전 구조됐다. 그러나 바로 옆에서 친구들이 숨지는 모습을 고스란이 목격해야만 했다. MBC뉴스에 따르면, 당시 A군은 정신적 충격은 물론 몸의 근육세포들이 파열돼 입원 치료가 필요했다. 그러나 A군은 ‘친구들 장례식에 가야한다’며 이틀 만에 퇴원했다. 참사 이후 A군은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참사 일주일 만에 등교해 학업에 몰두했고, 병원 상담도 다녔다. 하지만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은 피할 수 없었다. A군의 어머니는 “비행을 하려고 거기 간 게 아니다”라면서 “자기만 산 게 미안하다는 마음이 컸는데, 댓글을 보고 그냥 거기서 무너졌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고민정 “김경수 정치권 컴백?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고민정 “김경수 정치권 컴백?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로 이름을 오르내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정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여야 정치권이 김 전 지사의 정치적 복귀를 눈여겨보고 있냐는 질문에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러나 여당의 그런 발언들이 오히려 김 전 지사의 정치적 무게감과 근육을 더 키우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며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양심수 코스프레”라며 “정치 근육 키우기냐”고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사면복권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며 “(김 전 지사는) 만기 출소가 넉 달밖에 남지 않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 15년 남았다. 그분을 사면 시키겠다고 김 지사를 복권도 시키지 않고 사면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구색 맞추기밖에는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대표와 이 대표 관련 의혹 수사에 대한 질문엔 “경선투어 한다고 그게 피해지는가. 대한민국 땅에 있는 것”이라며 “지금은 마지막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국면에 와 있기 때문에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없어서 바깥에 경청하러 나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정부가 지금 합의 처리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수정안을 이미 준비하고 있어서 그것으로 통과될 수도 있을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고 최고위원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을 두고는 “사실 예측이 어렵다. 이런 사안을 당론으로 정한 바는 없기 때문에 의원들이 각자 어떤 판단을 할지 궁금하다”며 “서욱, 김홍희, 서훈 실장 등 무리하게 구속 수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검찰의 폭주를 결국 입법기관이 그걸 막아야 하는데 하는 의무감도 든다”고 했다.
  • ‘가석방 불원’ 김경수에 與 “양심수 코스프레”

    ‘가석방 불원’ 김경수에 與 “양심수 코스프레”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가석방 불원서를 제출하자 국민의힘은 “양심수 코스프레”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페이스북에 “거 참, 무슨 ‘양심수 코스프레’..”라며 “정치 근육 키우긴가..”라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전날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며 “처음부터 줄곧 무죄를 주장해 온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면장우피(面張牛皮)’, 죄를 짓고도 큰소리치는 민주당 출신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김 전 지사의 행태를 보면 독립운동하다 투옥된 독립투사라도 되는 줄 착각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지사의 양심수 코스프레, 그 자체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라며 “지금이라도 죄를 지은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정부 당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에 최종 확정 판결을 받았다”며 “여론조작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이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더럽힌 것에 대한 반성은커녕 자신이 양심수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했다.
  • 일상에서 건강 돌보고 치매 예방… ‘100세 마당’ 조성

    일상에서 건강 돌보고 치매 예방… ‘100세 마당’ 조성

    “이렇게 하면 손가락 운동이 되나요?”(오세훈 서울시장) “시장님도 같이 해 보시죠.”(정영숙 복지관 인지건강리더) 서울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신체·정서·사회적 건강을 키울 수 있는 공간디자인 ‘100세 마당’이 마련됐다. 100세 마당은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복지관 앞마당이나 동네 공원 등에 생활 근육을 키우는 운동 기구, 인지건강 프로그램 등을 적절히 배치한 공간이다. 어르신들이 매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치매를 예방하는 등 고령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 시장은 13일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과 함께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처음 적용된 100세 마당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복지관 실외 공간에 200㎡ 규모로 조성된 100세 마당은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기구들을 배치했다는 게 특징이다. 바닥에는 윷놀이, 사방치기 같은 추억의 놀이를 할 수 있는 그림 등을 새겼다. 건강 테마에 따라 ▲신체강화 ▲정서힐링 ▲사회교류 등 3개 코스의 14가지 디자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오 시장은 기구에 파여 있는 홈을 따라 두 손가락을 교차하며 한 칸씩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손가락 운동 기구와 바른 자세 운동, 인지건강 체조 등을 직접 체험했다. 복지관 인지건강리더로 활동하는 정영숙(81) 어르신이 오 시장에게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인지건강리더는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개념으로, 13명이 참여한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원예프로그램과 연계한 화단 및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도 100세 마당에 조성됐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100세 마당을 금천노인종합복지관과 노원노인종합복지관, 마포시니어클럽, 서초잠원근린공원 등 4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100세 마당 디자인을 오 시장의 공약사업인 ‘어르신 놀이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어르신들의 각종 신체적·정서적 자극을 통해 마음과 신체 건강을 돌보고 치매를 예방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25개 자치구에서 이런 체계적인 접근이 이뤄져 어르신들이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마마프로젝트, ‘종이접기 김영만’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

    마마프로젝트, ‘종이접기 김영만’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

    인기 육아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마프로젝트’ 17회 방송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최초 2시간 편성으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마마프로젝트’는 파격적인 혜택과 소통, 랜선육아상담소, 육아 무물보 등 일반적인 쇼핑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넘어서 다양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네이버 공식 라이브쇼다. 매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최근 누적 시청자 수 38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시청자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이 될 이번 방송에서는 ‘베스트 육아템 어워드’를 테마로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육아 제품들이 소개된다. 일동후디스 아이얌, 코코지하우스 소리 교구, 베베숲 물티슈, 에티튜드 세정제 등 국민 육아 브랜드들의 대표 제품들이 최대 64% 할인가로 공개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종이접기 아저씨’,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출연할 예정이다. 3040대와의 추억의 토크는 물론, 아이의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종이접기 방법도 소개한다. 메인 MC로는 네이버 대표 쇼호스트인 ‘미미언니’ 노금미와 쇼호스트 임찬재가 출연해 육아 소통을 함께한다. 또, 라이브 방송 중에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총 300명에게 푸짐한 혜택을 마련했다. 구매 이벤트로 순성 카시트, 신세계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채널 알림받기 시 네이버 포인트를 증정한다. 방송 전 댓글을 작성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라이브 방송 예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마프로젝트 관계자는 “부모님과 아이가 행복한 연말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알차게 기획했으니, 많은 분들께서 이번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라인 1000년 혼 깃든 불상 입체적으로 본다

    신라인 1000년 혼 깃든 불상 입체적으로 본다

    신라인들을 불교가 세상을 구한다고 믿었다. 숱한 위기가 닥칠 때마다 그들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불상을 제작했고, 그것이 세상을 지켜준다고 생각했다. 1000년도 더 전에 살아갔던 이들의 영혼이 당대 조각상에 담긴 셈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이 1년 정도에 걸친 개편을 마치고 불교조각실을 12일 재개관했다. 신라 조각의 정수를 통해 신라인들의 마음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이날 공개된 불교조각실은 기존 전시와 비교해 입체성이 두드러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불상을 벽에 붙여 앞면과 측면만 볼 수 있게 했다면 이번에는 불상을 공간 안에 배치해 뒷면까지 두루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국보인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을 포함해 불교조각 57건 70점 대부분이 등까지 시원하게 공개됐다.입구에 신라가 불교를 공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차돈의 순교비를 지나면 1부 ‘신장(神將), 신라와 불법(佛法)을 보호하다’가 나온다. 불교가 나라를 지켜 준다고 믿은 신라인들은 마음과 정성을 다해 금강역사, 사천왕, 팔부중 등 다양한 신장상을 조각했다. 강렬한 표정, 근육질의 몸, 역동적 자세는 불국토 신라를 수호하는 그들의 임무를 잘 보여 준다. 2부 ‘전설이 된 신라의 부처와 보살’은 마치 현대 미술관을 간 느낌이 든다. 기존에 복도였던 공간이지만 기둥 옆에 기둥과 같은 사이즈로 작은 크기의 금동불상들을 전시해 통일신라 불상의 다양한 양상을 볼 수 있다. 3부 ‘약사여래의 정토’에선 팔각 평면에 돔 천장을 올린 성소(聖所)와 같은 공간을 조성한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이 하이라이트다. 불상을 마주한 관람객들이 충분히 사유할 수 있도록 설명도 빼고 금동약사여래입상만 남겼다. 석불이 많아 옮기기 어려웠던 데다 상설 전시인 만큼 여러 고민이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전시를 준비한 박아연 학예연구사는 “색채나 장식물을 최소화하고 전시품에 집중하도록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함순섭 관장은 “마치 숲속을 걸어가듯 신라 불교조각 사이를 누비며 힘차고 온화하고 아름다움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전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 1000년을 건너 전하는 신라인들의 위로… 경주박물관 불교조각실 재개관

    1000년을 건너 전하는 신라인들의 위로… 경주박물관 불교조각실 재개관

    무언가를 간절히 믿는 힘은 찬란한 예술로 핀다. 신라인들은 불교가 세상을 구해준다고 믿었고, 자신들의 생을 지키고 싶은 열망을 조각상에 담았다. 지금처럼 기술이 발전한 시대도 아니었지만 그들은 돌과 금속을 붙잡고 불상을 제작하는 불사(佛事)를 통해 구원을 추구했다. 1000년의 세월을 지나 1500년에 가까워가는 신라인들의 조각 솜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1층 불교조각실이 1년 정도의 재단장을 거쳐 12일 문을 열었다. 국보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등 신라 불교조각의 정수를 볼 수 있는 57건 70점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움직이기 어려운 석불이 많았던 데다 상설 전시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가치의 전시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다. 고민이 많았던 만큼 이번 전시는 들어가자마자 쉽게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힘이 곳곳에 가득하다.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입체성이다. 대개 앞면만 공개됐던 불상의 고정관념은 뒷면까지 시원하게 공개한 이번 전시에서 완전히 깨진다. 잘 꾸며진 앞이 아니라 꾸미지 않은 뒤까지 공개되자 아무런 표정도 새기지 않을 돌의 뒷면을 붙잡고 부처의 얼굴을 고민했을 신라 장인들의 고뇌가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전시관 입구에선 불교 국가 신라를 시작하게 한 이차돈의 순교비가 관람객을 맞는다. 자신을 희생해 한반도에 불교를 꽃피게 한 이차돈의 생이 디지털 맵핑 영상으로 아름답게 소개된다.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가 정착하자 신라인들은 마음을 부처에게 마음껏 의지했다. 나라에 위기가 찾아오면 불상을 하나라도 더 새겨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믿었다. 혹여나 솜씨가 부족하면 서운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1000년도 더 지난 조각상에 깃든 장인혼이 생생하다.1부 ‘신장(神將), 신라와 불법(佛法)을 보호하다’에서는 불교가 나라를 지켜준다는 신라 사람들의 믿음을 반영한 ‘신장상’을 볼 수 있다. 금강역사, 사천왕, 팔부중 등 다양한 신장상은 강렬한 표정과 근육질의 몸, 역동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무력을 통해 불법을 옹호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이들답게 조각상의 크기 자체는 크지 않지만 힘이 넘친다. 박아연 학예연구사는 “다양한 신장상을 통해 신라인들이 불교를 어떻게 믿었고, 불교가 어떻게 나라를 지키는지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소개했다. 2부는 이번 개편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공간 중 하나다. 본래 기둥 하나만 있고 관람객들이 지나가는 공간이었는데, 이번에 기둥과 같은 크기의 독립장을 6개 세워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6개의 주제도 위대한 탄생과 사유, 보석으로 장엄한 부처, 중생을 구원하는 보살, 소망을 들어주는 부처, 진리의부처 비로자나, 치유하는 부처 약사여래로 의미가 있다. 통일신라 9세기에 제작된 금동여래입상은 불상에 빛바랜 보석이 박혀 있어 찬란했을 옛모습을 상상하게 한다.전시관의 유일한 국보인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은 1200년 전의 불상을 통해 오롯이 나를 만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불상에 집중하도록 설명을 과감히 생략했고, 하늘을 상징하는 원형의 간접조명이 불상을 은은하게 빛낸다. 박 학예사는 “신라인들의 마음뿐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위로와 안식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우리의 바람과 부처님이 위안을 주는 것이 서로 닿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을 비롯해 3부에선 보다 많은 불상의 뒷모습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사유의 이면을 돌아보게 한다.각 유물마다 맞춤형으로 준비한 조명이나 이차돈 순교비에 흐른 영상을 비롯한 5편의 영상 역시 관람의 풍성함을 더한다.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은 “마치 숲속을 걸어가듯 신라 불교조각 사이를 누비며 힘차고 온화하고 아름다움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전시 공간”이라며 “신라 문화유산 중 세계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불교미술을 새로 개편했다. 경주박물관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
  • ‘타이타닉‘ 주제곡 셀린 디옹에 연이은 불행, 몸 뻣뻣해지는 불치병

    ‘타이타닉‘ 주제곡 셀린 디옹에 연이은 불행, 몸 뻣뻣해지는 불치병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으로 2014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프랑스계 캐나다 출신 팝스타 셀린 디옹(54)이 희귀 불치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아카데미상 5개와 그래미상 2개를 수상한 디옹은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희귀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 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최근 100만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을 진단받았다”며 “이 병이 나의 모든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는 점을 이제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불행하게도 이 경련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며 “때때로 걷는 것을 어렵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PS는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른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이 병에 걸린 환자는 걷거나 움직이는 데 장애를 겪을 수 있고, 자동차 경적과 거리 소음에도 경련을 일으켜 넘어지기도 한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SPS는 치료제가 없는 불치병이고, 항우울제와 근육이완제를 사용해 병의 진행만 더디게 할 수 있다. 이번 진단에 따라 디옹은 내년 2월 유럽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했고, 투어 공연 스케줄을 2024년으로 연기했다. 그는 “저의 힘과 공연 능력을 다시 키우기 위해 스포츠의학 치료사와 함께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투쟁이라는 점을 나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아는 모든 것은 노래이고, 그것이 내 평생 해온 일”이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팬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디옹에게는 오스카를 수상한 2014년부터 궂긴 일이 잇따랐다. 그 해 남편 르네 앙젤릴이 암 투병 중이라며 음악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년 뒤 활동을 재개했지만 2016년 초 다시 무대를 떠났다. 남편과 오빠 다니엘이 잇따라 세상을 등졌기 때문이었다. 2019년 스튜디오 앨범 ‘커리지’(Courage)를 발표했는데 시아, 샘 스미스, 데이비드 궤타 등과 협업했다. 앨범 홍보를 위해 세계 투어를 계획했는데 팬데믹 때문에 많은 공연이 연기됐다. 해서 부득이하게 올해로 일정을 재조정했는데 이마저 “심하고도 끈질긴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 공연에도 돌아오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영국 버밍엄, 글래스고, 맨체스터와 런던 야간공연 등은 미뤄졌고 다른 공연들 역시 취소되고 있다.
  • 후크 vs 이승기 갈등에 권진영 대표 논란까지…꾸준한 반박

    후크 vs 이승기 갈등에 권진영 대표 논란까지…꾸준한 반박

    가수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수익 배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권진영 후크 대표는 자신을 향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지난달 ‘0원 정산 의혹’이 불거진 후 권 대표는 계속해서 자신을 향한 의혹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후크는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재차 권 대표를 향한 의혹에 맞섰다. 이번엔 권 대표가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후크는 “권 대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리처방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위법, 불법 행위는 없었다”며 “의료법령은 일정한 경우 대리처방을 허용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 4일부터 한시적으로 대리수령자의 범위가 치료를 돕는 지인까지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후크는 “권 대표는 지난 2015년 발병한 뇌경색으로 인한 편마비로 일상 생활에서조차 보조인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다”며 “왼쪽 근육의 경직 등으로 현재도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법령이 정한 바에 따라 대리처방을 받을 수 있는 자이고, 특히 한시적으로 대리수령자의 범위가 확대되어 지인을 통한 대리처방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면제 계열의 항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에는 “적법하다”고 맞섰다. 또한 “권 대표는 그간의 논란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리며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며 “그러나 적법하게 이뤄진 일조차 단지 권 대표가 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는 것은 과도하다. 권 대표에게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인권을 말살하는 행위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 대표는 이 밖에도 명품 매장 갑질 의혹, 소속 가수 음원 미정산 의혹 등에 휩싸였다. 이 같은 논란은 지난달 가수 이승기가 18년동안 담았던 소속사에서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내용증명을 소속사에 보내면서 알려졌다. 한편 양측은 여전히 첨예한 입장 차이를 이어가고 있다.
  • “거리 소음에도 경련”…셀린 디온, 몸 뻣뻣해지는 불치병 진단받았다

    “거리 소음에도 경련”…셀린 디온, 몸 뻣뻣해지는 불치병 진단받았다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부른 것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 팝 디바 셀린 디온(54)이 뻣뻣하게 몸이 굳는 증상을 보이는 희귀 불치병 진단을 받았다. 디온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희귀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진단 받았다”고 밝혔다. SPS는 100만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른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이 병에 걸리게 된다면 걷거나 움직이는 데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심지어 자동차 경적과 거리 소음에도 경련을 일으켜 넘어지기도 한다. 그는 “이 병이 나의 모든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는 점을 이제 알게 됐다”면서 “불행하게도 이 경련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때때로 걷는 것을 어렵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디온은 2023년 진행하려고 했던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투어 공연 스케줄은 2024년으로 연기했다. 디온은 “제 힘과 공연 능력을 다시 키우기 위해 스포츠 의학 치료사와 함께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투쟁일 것”이라면서 “내가 아는 것은 노래밖에 없다. 이것은 내가 평생 해온 일이고,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셀린 디온은 그래미상 5개와 아카데미상 2개를 받은 ‘팝의 디바’다. 영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것으로 유명하다. 
  • 후크 권진영 대표, ‘수상한 약 심부름’ 의혹에 “적법” 주장

    후크 권진영 대표, ‘수상한 약 심부름’ 의혹에 “적법” 주장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직원들을 시켜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상하거나 위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후크엔터테이먼트 측은 8일 공식 입장을 내고 “권진영 대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리처방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위법, 불법행위가 없었다. 의료법령은 일정한 경우 대리처방을 허용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대리수령자의 범위가 치료를 돕는 지인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권진영 대표는 2015년 발병한 뇌경색으로 인한 심한 편마비로 일상 생활에서 조차 보조인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거동이 매우 불편하고, 왼쪽 근육의 경직 등으로 현재도 계속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며 “그에 따라 권진영 대표는 의료법령이 정한 바에 따라 대리처방을 받을 수 있는 자이고, 특히 한시적으로 대리수령자의 범위가 확대되어 지인을 통한 대리처방도 받을 수 있는 자”라고 했다.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적법하다”고 주장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향정신의약품 처방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면제의 대리처방은 가능하다”며 “보건복지부 공고 제2021-780호 ‘한시적 비대면 특정의약품 처방제한 방안’에 따라 비대면 진료에 대해 마약류 및 오남용 우려 의약품의 처방을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보도자료로 배포한 바와 같이 2020년 2월 24일부터 시행한 대리처방은 위 한시적 비대면 특정의약품 처방제한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따라서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권진영 대표는 의사의 허락과 관련 법령에 따라 수면제 처방을 받은 것으로, 이는 결코 위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SBS 연예뉴스는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2년간 직원에게 ‘수상한 약 심부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권진영 대표가 지난해 12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대리처방이 불가능해진 약물을 직원을 통해 대리 처방받았다며 의료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호도이며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와 기자에게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4대째 여섯손가락 ‘육손’ 가족…브라질 6번째 우승 복선?

    4대째 여섯손가락 ‘육손’ 가족…브라질 6번째 우승 복선?

    4대째 여섯손가락이 대물림 된 브라질 ‘육손’ 가족은 자국이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후, 월드컵 시즌마다 함께 모여 브라질의 6번째 우승을 기원한다.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한국의 16강전 중계 역시 함께 관람했다. 가족 중 한 명인 실비아 도스 산토스 다 실바는 “너무 신난다. 네이마르 복귀로 6번째 우승이 가까워졌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가족 구성원 마리아 모레나는 “다음 월드컵 때는 손가락이 일곱 개인 사람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가족의 존재는 2010년 본격적으로 알려졌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특히 언론 관심이 쏠렸다. 당시에도 가족 구성원 아나 캐롤라이나 산토스 다 실바는 여섯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엑사 캄페앙(Hexa Campeao, 6회 챔피언)을 기원한다”고 했었다. 현지 방송 TV글로보에 따르면 실바 가족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외곽의 아구아스 크라라스에 4대가 함께 모여 산다. 선천적 기형인 ‘다지증’(Polydactyly) 유전으로 가족 구성원 22명 중 15명이 여섯손가락을 가졌다. 어떤 이는 발가락도 여섯 개씩 있다.부모 중 한 명만 다지증이어도 자식은 50% 이상의 확률로 다지증이 있는데, 실바 가족의 다지증은 프란시스코 데 아시스 카르발류 다 실바라는 이름의 외조모로부터 시작됐다. 2015년 가족 중 두 명이 독일로 가 연구에 참여했는데, ‘육손’이 일반적인 손보다 더 많은 근육과 신경에 의해 통제되는 걸로 나타났다. 그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지에 실렸다. 가족은 손가락이 여섯 개인 걸 훈장처럼 생각한다. 한 가족은 “우린 아기가 태어나면 손가락이 다섯 개인지 여섯 개인지부터 본다”며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피파 랭킹 1위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역대 최다인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이번에도 브라질은 부동의 우승 후보다. 7일 미국 데이터 전문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에 따르면 브라질의 4강 진출 확률은 77%, 결승 진출 확률은 51%, 우승 확률은 33%로 나타났다. 스페인이 탈락하면서 우승 확률이 기존 25%에서 33%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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