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근육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이라크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화합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9억원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공지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69
  • 뇌병변 앓는 준희의 ‘특별한 성탄절’

    준희는 지윤이고 지윤이는 준희다. 하지만 둘은 다르다. 쌍둥이로 태어나 외모도, 착한 마음씨도 쏙 닮았지만 한 가지가 다르다. 장애를 갖고 태어난 준희는 걸을 수가 없다. MBC ‘닥터스’는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을 앓은 준희의 특별한 성탄절 나기를 함께한다. 이 모습은 24일 오후 6시50분 방송되는 ‘준희의 특별한 크리스마스’에서 볼 수 있다. 8살 개구쟁이 준희의 꿈은 가수가 되어 세계무대를 누비는 것이다. 하지만 뇌병변 때문에 태어나서 아직까지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다. 엄마 도움 없이는 혼자 화장실 가는 것조차도 힘겹다. 준희에게 엄마는 다리이고 방패이다. 또 한 명의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바로 준희의 쌍둥이 누나인 지윤이다. 지윤이는 따뜻한 엄마 품을 기꺼이 동생 준희에게 양보할 줄 아는 속 깊은 누나다.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장애를 갖고 있는 준희로 인해 같은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지윤이 때문에 엄마는 또 마음이 아프다. 요즘 준희의 몸무게는 부쩍 늘었다. 준희를 안는 것이 힘에 부친 엄마는 걱정이 크다. 하지만, 이런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준희는 그저 이것저것 호기심 많고 하고 싶은 것 많은 딱 8살짜리다. 준희 엄마는 이제 준희를 품안에만 둘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큰 마음을 먹고 닥터스 팀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뇌병변이 있어도 대부분 까치발을 하고서라도 걸을 수 있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준희는 아예 한 발자국도 뗄 수가 없을 만큼 상태가 심각하다. 의료진은 수술을 하지 않고서는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결국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수술을 하기로 했다. 수술 후, 준희의 다리는 마치 갓 태어난 아기의 다리처럼 되었다. 준희에게 재활 치료는 고통스럽기 짝이 없다. 작은 다리가 천근만근처럼 느껴져서 한 발자국 옮기기가 쉽지 않다. 그런 준희에게 닥터스팀은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한다. 준희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박현빈 형이 병원을 찾아온 것이다. 트로트 가수가 꿈인 준희는 박현빈 형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아마도 올 크리스마스가 준희에겐 지금까지의 크리스마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 같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14) 치매

    [한국인의 질병] (14) 치매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이 병을 ‘노망’(老妄)이라고 불렀다. 어느 날 갑자기 남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알아 보지 못하는 증상이 생겨도 사람들은 이를 병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노화에 따른 ‘자연의 섭리’로 여겼다. 과연 ‘치매’가 우리에게 피하지 못할 숙명일까?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이듯, 치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 보기 위해 치매 전문가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신경과 김영인 교수를 만났다.“치매는 의료진들이 정의할 때 흔히 ‘사람의 능력과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 즉 어떤 사람의 일상생활의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충분히 심한 정신적인 공황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치매는 사실 여러 가지 질환들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극복하지 못할 난치병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벼운 건망증에서 시작해 서서히 진행 김 교수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절반 정도는 ‘알츠하이머병’에 의해 증상이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은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뇌신경 세포가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뇌신경 사이의 신호를 전달해주는 화학물질이 급감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환자는 아주 가벼운 건망증에서 시작해 언어 구사력, 이해력, 읽고 쓰는 능력에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증상이 심각해지면 불안 증상과 공격성을 보이고 심지어는 집을 나와서 거리를 방황할 수도 있다. 또 뇌졸중 등의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도 전체 환자의 20∼30%에서 나타난다. 이밖에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과 ‘헌팅턴병’, 술에 의한 ‘만성 알코올 중독’도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매 환자에게는 언어 장애, 일상생활 수행능력 장애, 배회, 시·공간능력 저하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데, 일상에서 생기는 ‘건망증’도 중요한 초기 증상 중의 하나다. 이러한 증상은 수돗물이나 가스 꼭지 잠그는 것을 잊어버리는 단순한 건망증에서 시작해 혼자 외출하는 횟수가 많아지거나 모든 일에서 끈기와 흥미가 없어지는 대신 망상이 늘어나는 등의 다소 심각한 증상으로 확대된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해 거짓말을 만들게 되고, 주변 인물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배회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이 즈음이다. 증세가 심각해지면 남을 의심하거나 과도하게 식사에 몰두하는 등의 편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의술의 발전으로 노인 인구가 늘면서 치매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95년 치매 노인수는 약 22만명 수준이었지만 2005년은 35만여명,2010년은 43만명,2020년에는 62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에서 치매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1995년 8.3%에서 2010년 8.6%,2015년에는 9% 대에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2020년엔 65세 이상 13%가 환자될 듯 “우리나라는 인구 노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202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최대 13%가 치매 환자가 될 것이라는 보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조기 치료에 대한 관심이나 환자를 보살펴 줄 수 있는 사회적인 안전망은 부족해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충하는데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고도로 발달된 현대 의학으로도 치매를 완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본인이나 가족 구성원이 노력만 기울인다면 증세가 악화되지 않고 유지되도록 돕는 방법들은 많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망증이 심해지는 초기 치매 환자를 절대로 혼자 내버려 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항상 손동작을 많이 쓰는 놀이를 시키거나 책을 읽으면서 함께 토론을 하도록 해야 한다. 음악이나 가벼운 운동, 규칙적으로 소변 보기, 애완동물 기르기 등의 방법도 행동 장애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치매 예방법은 발병 원인에 따라 다르다. 비만과 음주, 흡연은 치매를 부르는 뇌졸중의 직접적인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필름이 끊기는 ‘블랙 아웃’ 증상이 술자리마다 나타나는 사람은 치매가 발병하기 쉽기 때문에 즉시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육류를 즐기기보다 생선과 야채 위주의 식단을 차리고, 비타민을 주기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스도 치매의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사소한 일이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자주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감정을 이입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술자리마다 ‘필름´ 끊기는 주당 술 끊어야 치매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과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에 의한 조기 치료다. 우울증이나 비타민 결핍 등에 의한 치매는 원인을 제거하면 금방 증세가 호전되기 때문에 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치매에 걸린 한 할아버지가 부인의 내조로 증세가 악화되지 않고 12년간 유지된 사례도 있습니다.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가족의 관심이 유지됐기 때문입니다. 고향에 있는 부모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거나 주기적으로 만나기만 해도 증세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치매가 발병해도 15∼20년씩 생존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가족들이 결국 치료를 포기하게 되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면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치매치료에 효과있는 약들 치매를 직접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다양하게 개발돼 있다. 특히 뇌 속에서 신경 세포 사이의 신호전달 역할을 하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의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약은 ‘도네페질’이 대표적이다. 이 약은 하루 1회 복용하면 치매 증세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시켜 준다. 다만 약을 복용할 때 소화 기관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있다면 취침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수면 장애가 생기면 복용 시간을 아침으로 바꾸면 된다. 도네페질과 같은 기능을 갖고 있는 ‘리바스티그민’은 체중 감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저 체중의 노인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또 이들 약은 투여량이 높아지면 구역감, 설사, 식욕감퇴, 어지럼, 근육경련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낮은 용량부터 서서히 늘려가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알츠하이머병 증세가 중증일 때는 ‘메만틴’이라는 약이 처방되기도 한다. 이외에 비타민E,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등은 신경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거나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치매환자 방꾸미기 치매 환자는 증세가 악화될 때 대부분 광적으로 집중하는 편집증 증세가 심해지기 때문에 가족들이 돌보다가 지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요양기관이 아닌 집에서 환자를 돌본다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치매 환자는 외부 자극이 너무 없는 환경에서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따라서 너무 시끄럽지 않은 수준의 작은 소음이나 은은한 음악은 치매 증세를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주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만약 불가능하다면 최대한 햇빛에 자주 노출되도록 해야 한다. 반복적인 내용이 이어지는 TV 시청은 치매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책은 일부 환자의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언제든 손을 뻗으면 책이 잡힐 정도로 가까운 곳에 책장을 비치하는 것이 좋다. 경기 부천에 있는 가톨릭대 성가병원 심용수 교수는 “행동 치료는 환자의 증세를 유지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며 “치매 증세를 완화시키려면 주변 환경을 환자에게 맞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젠 웃고 키스할 수도 있어요”

    “이젠 웃고 키스할 수도 있어요”

    세계 최초로 안면 부분이식 수술을 받았던 프랑스 여성이 수술 2년 만에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안면 근육 사용이 호전돼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사벨 디누아르(40)는 애완견에 얼굴 아랫부분을 물어뜯겨 코와 입술이 없어지면서 잇몸과 아래턱이 모두 드러나게 되자 2005년 11월 말 뇌사상태 환자의 얼굴을 떼어내 부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디누아르는 이식된 부분의 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한 약을 복용하면서 신장이상 등 일부 부작용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수술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디누아르가 수술 후 18개월이 지나자 입술을 움직여 말을 할 수 있게 됐고 조금씩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안면 근육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수술로 완성된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게 되면서 길거리에 나가 산책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수술을 집도한 프랑스 리옹의 장 미셸 두버나드 박사는 “만약 누군가와 키스를 원한다면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UCSF)의 데이비드 영 박사는 “디누아르의 사례는 안면이식 수술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처음 수술 사실이 공개됐을 당시 의학계에선 너무 위험한 수술인데다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부상이 아닌 상태에서 감행됐다는 이유를 들어 수술팀을 비난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김수미박사의 新 웰빙 스트레칭] 스트레칭만 잘해도 건강 ‘팔팔’

    스트레칭만 잘 해도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요? 예 맞습니다. 스트레칭은 우리 몸을 젊게 하고 각종 질병까지 예방합니다. 말 그대로 건강 비법이 많다는 것이지요. 특히 요통이나 골다공증, 고혈압, 그리고 40대 이상에게 찾아오는 견통(오십견)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운동이 뜸할 수밖에 없는 추운 겨울철, 스트레칭만 잘 활용해도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여,15일자부터 매주 토요일 독자 여러분에게 싱싱, 가뿐해지는 웰빙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합니다. 필자는 체육학박사학위를 받은 김수미씨로 현재 에어로빅체조 국제심판이자 FIA(국제휘트니스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증상별, 피로회복, 노화예방,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한 스트레칭 등의 순서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스트레칭이란 몸을 늘리고 뻗어주는 행위를 의미한다. 몸과 정신의 긴장을 완화시켜 전신을 개운하게 하고 몸의 컨디션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근육과 관절의 상호작용을 도와 부상, 상해의 위험을 줄이고 행동 반경을 넓혀주는 기능이 있다. 스트레칭의 가장 큰 장점은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는다는 것. 따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최상의 운동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의 지속적인 이완과 수축으로 근력이 강화되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신체는 자주 사용하는 부위만 발달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인체의 각 기능은 물론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스트레칭에도 요령이 있다. 더 높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규칙적으로 목표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근육과 관절의 힘을 길러야 한다. 또 가볍고 부드럽게 진행하면서 점차 강도와 반복 횟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완벽한 자세보다 정확한 자세를 숙지하고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것도 좋다. 주의해야 할 점은 옆 사람과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말고 자신의 신체 능력에 맞는 강도의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일 컨디션에 따라 진행하고 단순히 어제보다 더 많이 또는 어제처럼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아래위로 반동을 주려고 무리한 힘을 쓰거나 고통을 주는 스트레칭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트레칭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할 수 있는 편안한 운동이므로 장소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바쁜 현대인들에게 꼭 맞는 최고의 운동’이라는 말도 이런 장점에서 비롯된다. 다음주부터는 각종 몸의 증상별 스트레칭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겠다.
  • 술 좋아하다 허리 망가진다

    술 좋아하다 허리 망가진다

    과음을 한 다음 날 척추 질환이 악화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술을 마시면 혈액 순환에 영향을 줘 척추 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실제로 최근 한 국내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와 음주의 상관 관계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스크환자 상당수가 음주자 척추전문 병원으로 유명한 서울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척추질환으로 내원한 20세 이상 남녀 환자 403명을 대상으로 습관적 음주 여부를 조사한 결과 69.7%가 술을 마신다고 했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 성인 남녀를 포함해 주 1회 이상 음주를 하는 비율은 39.4%로 나타난 것과 비교된다. 지난 1년 동안 이 병원에 내원한 허리 디스크 환자 가운데 주 1회 이상 술을 마시는 여성은 51.8%, 남성은 72.9%에 이르렀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병원측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허리 디스크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는 것과 연관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음주로 근육·인대 약해지기도 술을 마셨을 때 디스크 증세가 악화되는 원인은 두 가지로 설명된다. 우선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게 되면 고혈압을 불러 혈관 벽이 손상되거나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달라붙는 등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이는 척추 뼈의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와 디스크 주위의 근육, 인대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 못하게 만들어 결국은 허리 디스크 증세를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과음을 하게 되면 알코올 해독을 위해 단백질을 많이 사용하게 돼 근육과 인대로 갈 단백질이 부족해진다. 자연히 척추를 지탱해 주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허리 디스크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이상호 원장은 “여성의 경우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근육과 인대가 약하기 때문에 과음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술자리서 금연 필수 따라서 술을 마실 때는 안주를 통해 충분히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술을 마시기 전에는 삶은 달걀이나 우유를 먹는 것이 좋다. 척추 질환이 있다면 바닥에 앉아서 진행되는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으면 취할수록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워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앉아야 된다면 앉은뱅이 의자를 이용하거나 벽에 기대어 앉고 20∼30분에 한번씩 자세를 바꿔야 한다. 술자리에서 흡연은 비타민D의 합성을 막아 칼슘의 축적을 방해하고, 혈액 공급을 억제해 디스크의 퇴행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금연해야 한다. 이 원장은 “허리 통증이 자주 생기면 술자리라도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약간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술자리 다음날 목욕을 술 마신 다음날 온수로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허리 통증 환자에게 적당한 목욕물 온도는 섭씨 38∼39도. 추운 날씨에 응축됐던 허리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욕조 안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욕조에 등을 대고 앉아 다리와 팔을 쭉 편 상태에서 양손으로 양 무릎을 끌어당겨 가슴 쪽에 댄다. 이 동작을 3회 이상 반복한다. 술자리 많아지는 연말연시, 허리를 향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습관일 것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남성 거세 당한 인도 ‘히즈라’의 삶

    여기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인도의 히즈라, 중국의 서커스 단원 준비생, 멕시코의 소년 투우사가 그들이다. 이들은 보통사람이라면 결코 견디기 힘든 환경에서 고통을 겪거나 꿈을 키워 가고 있다.MBC ‘W´는 14일 밤 12시10분 이들의 눈물과 웃음을 들여다본다. 먼저 카메라 앵글은 인도 전역에 걸쳐 사는 100만명 가량의 히즈라들을 담았다.‘히즈라’는 성적인 문제를 지니고 태어난 사람들로, 거세된 채 남성을 포기하고 여성의 삶을 살아간다. 이들은 전통사회에서는 양성성을 띤 힌두신의 인격체로 대우받았다. 춤과 노래로 크고 작은 행사장의 꽃으로 주목받은 적도 물론 있었다. 그러나 인도에 서구화 바람이 불면서 경멸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들을 찾는 사람이 점차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대부분 구걸과 매춘으로 생계를 잇고 있다. 값싼 화대 때문에 이들을 찾는 남성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에이즈 감염에는 거의 무방비 상태다. 하지만 정기검진조차 이뤄지지 않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두번째로 찾아가는 곳은 ‘중국 서커스의 고향’ 우차오다. 이곳에 위치한 우차오 서커스예술학교에는 현재 3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서커스를 배우고 있다.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해서도 이들은 도태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이들의 목표는 정식 서커스 단원이 되는 것. 다리 찢기, 물구나무 서있기, 공중돌기 등 험난한 수업으로 비명을 삼킨다. 근육통증 치료제나 진통제를 상비해야 할 만큼 부상도 잦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일 뿐이다. 현대의 서커스가 공연을 중요시하는 만큼 단원들은 개인기뿐만 아니라 무용과 음악까지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고난도의 훈련과정을 이겨내야 서커스단에 입단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은 이를 앙다문다. 마지막으로 ‘W’는 동물학대 논란으로 한때 존폐 위기에 몰렸던 투우를 조명했다. 투우가 최근에는 아동학대 논란의 대상이 된 현실을 고발한다.실제로 멕시코에서는 지난 4월,14세 투우사 하리오 미구엘이 황소 뿔에 폐를 찔려 목숨을 잃을 뻔했다.2005년에는 8세 어린이가 투우사로 나서는 등 위험천만한 투우 경기에 어린 아이들이 기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투우사의 연령이 낮아지는 이유는 그들이 쉽게 관중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투우반대 NGO 단체들은 “잔인한 투우 경기가 어린 투우사들의 정서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돈벌이에만 급급한 멕시코 투우협회와 부모들의 책임이 크다.”고 반발한다.어른들의 일그러진 욕심에 희생양이 되고 있는 멕시코 소년 투우사들의 이야기가 밀도 있게 조명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지체장애 1급 김진석씨 NHN 입사

    어머니의 도움으로 6년간 휠체어를 타고 학교를 다닌 지체장애 1급 대학원생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입사시험에 합격했다. 근육이 굳어지는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김진석(25·서강대 대학원 컴퓨터공학)씨는 2001년 대학에 입학했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뿐, 거동조차 힘든 몸으로 언덕길이 많은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게 막막했다. 결국 충북 보은에 사는 어머니 박미라(50)씨가 올라와 학부·대학원 6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휠체어를 밀며 아들의 손과 발을 대신했다. 박씨는 “강의가 잇따라 있는데 강의실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진석이를 데리고 10분 만에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진석씨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학부 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결석과 지각도 없이 2006년 2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어머니 박씨도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이후 진석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2년 내내 올 A학점을 받았다. 진석씨는 지난달 전공을 살려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NHN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달 27일 합격소식을 들은 박씨는 아들이 보낸 ‘NHN 합격했어’라는 문자를 받는 순간 너무 감격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진석씨는 13일 “합격축하 전화를 받았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어머니께 고생만 시켜드렸는데 이제는 은혜에 보답할 수 있게 됐다.”며 울먹였다. 신혜원기자 hyewon81@seoul.co.kr
  • ‘코끼리 다리 아줌마’ 수술 성공할까

    ‘코끼리 다리 아줌마’ 수술 성공할까

    몸무게 135kg, 다리 둘레 38인치. 김흥순(55)씨는 자궁암 수술의 후유증으로 보통 사람의 두 배 이상 되는 다리를 가지게 됐다.10여년 전 수술을 받은 뒤 붓기 시작하더니 이제 걷기도 버거울 만큼 거대해졌다. 이 때문에 ‘코끼리 다리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게 된 김씨.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다. MBC ‘닥터스’는 김흥순씨의 아픔과 재활 도전을 영상에 담았다. 이 ‘코끼리 다리 아줌마 흥순씨’편은 10일 오후 6시50분에 방영된다. 누구보다 건강하고 열심히 살았던 김씨는 다리가 부은 후부터 웃음을 잃었다. 가족과 친구들과 연락을 끊고 지하방에서만 움츠러든 채 살고 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오랫동안 외출을 하지 않았던 김씨는 닥터스 팀과 함께 병원을 찾는다. 그녀의 다리를 본 의사들은 난감해한다. 바늘로 찔러도 감각이 없을 정도로 다리가 많이 부어 검사를 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라도 다리의 부기를 제거해야 한다. 김씨는 큰마음을 먹고 재활훈련에 들어간다. 드디어 수술 전날, 김씨는 두려움보다 설렘이 크다. 하루가 10년같이 느껴질 정도로 기다림이 크다. 수술이 시작됐다. 림프종으로 인해 부어서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김씨는 수술에 성공해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예전의 밝았던 미소를 다시 지어보일 수 있을까?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뇌졸중’ 3시간內 대처해야 회복가능

    ‘뇌졸중’ 3시간內 대처해야 회복가능

    뇌졸중으로 쓰러져 한동안 고통을 겪다가 최근 대학 교수로 화려하게 재기한 원로배우 김희라(60)씨. 얼마전 그의 눈물 겨운 투병 생활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공개되면서 새삼 눈길을 끌었다. 뇌졸중은 주로 40대 이상 나이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마(病魔)이지만 잘 알고 대처하면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반드시 지켜야 할 몇가지 수칙들을 잘 새겨둔다면 겨울철에 더욱 위험한 뇌졸중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다. 서울의 한 중견기업 부장으로 근무하는 김수현(가명·56)씨는 건강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산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초 김씨는 등산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손발에 힘이 조금씩 빠지고 말을 할 때 발음이 어둔해진다는 것을 느꼈지만 “쉬면 낫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안방에 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팔·다리, 얼굴, 혀 등의 근육이 마비되기 시작했다. 수소문 끝에 전문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진은 “초기에 대처하지 못해 증세를 호전시키기 어렵다.”는 말뿐이었다. 김씨가 이같은 상황에 처한 것은 이른바 ‘3시간의 골든 타임’을 지키지 못한 탓이다. 뇌 혈관이 막히거나 터졌을 때 3시간이면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기 때문에 늦어도 6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늦어도 6시간 안에 치료 받아야 겨울철 뇌졸중은 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완기 혈압이 80㎜Hg, 수축기 혈압이 120㎜Hg인 정상인도 갑자기 찬바람을 맞으면 100/150㎜Hg까지 혈압이 상승해 뇌의 혈관이 터지는 사례도 있다. 이는 주변 온도가 낮아질 때 몸 안의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기 때문이다.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찬바람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뇌졸중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혈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다.40세 이상 중년 세대라면 6개월에 한 번씩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야 한다. 상당수 고혈압 환자가 “약을 자주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약을 끊게 되는데 이는 뇌졸중을 부르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비만이나 운동 부족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운동을 하면 체중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관의 탄력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1주일에 3회, 각 회마다 30분씩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다만 고혈압 환자라면 갑자기 차가운 날씨에 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옷을 최대한 따뜻하게 입고, 최소 10분 이상 스트레칭으로 적응기를 갖는 것이 좋다. ●겨울철 찬바람 뇌졸중엔 독 뇌졸중 환자의 15∼20%는 발병에 앞서 미리 경고성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를 ‘일과성 허혈발작’이라고 한다. 이는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열리면서 순간적으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보통 한쪽 팔다리를 못 쓰거나, 얼굴이나 손에 감각이 둔해지고 시린 느낌, 두통,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30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삼키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함부로 약을 먹여서는 안 된다. 또 음식물을 먹였다가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의식이 나쁜 환자는 어깨 밑에 베개나 포갠 타월을 고이고 머리를 뒤로 젖혀서 기도를 확보해야 한다. 머리 밑을 고이면 호흡이 곤란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발병 후 30일간 관리가 중요 뇌졸중이 이미 한번 발병한 환자는 5년 내에 4명 중 1명이 재발한다. 특히 발병 후 첫 30일 이내가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술과 담배는 뇌졸중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끊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지 못했을 때, 고혈압 등 위험인자를 계속 갖고 있을 때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혈압환자인 경우 겨울철 스키장이나 골프장을 갈 때 새벽운동과 바깥기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춘성의 건강칼럼] ‘디스크 내장증’이 뭐야?

    요즘 요통 환자 가운데 ‘디스크 내장증’이란 진단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본다. 들어보지도 못한 희귀한 병에 걸렸다고 걱정을 하다가도 이 병명이 단지 ‘디스크 내부에 고장이 난 상태’를 줄인 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약간 허탈한 기분이 들 것이다. 병명이 모호한 만큼 과연 이런 병이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척추를 전공하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병을 소개하는 이유는 만성요통 환자의 약 40%에서 그 원인이 내장증이라고 할 정도로 점점 중요한 병으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스크 내장증은 흔히 ‘디스크’라고 알려져 있는 ‘디스크 탈출증’과는 다른 병이다. 탈출증은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사진상 디스크가 튀어나온 소견을 보이는 반면, 내장증은 정상 상태에서 흰색으로 보이는 디스크의 색깔이 검게 변색되어 나타난다.그러나 나이가 들면 누구나 디스크의 색깔이 검은 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색깔의 변화만으로 내장증 진단을 내려서는 안 된다. 확진을 위해서는 주삿바늘을 디스크 내부에 꽂고 식염수 2∼3㏄를 강하게 주사하여 평소 느끼던 것과 같은 통증이 유발되어야 한다. 이 검사를 ‘통증유발검사’라고 한다. 디스크 내장증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 확실치 않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든다든지 허리를 삐는 등 사소한 외상이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확실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다.내장증으로 밝혀지면 일단 허리 근육을 강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강하고 부드러운 허리 근육은 고장난 디스크로 가는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요통이 완화된다. 약물치료, 물리치료도 도움이 된다.이런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가 없으면 수술적인 치료를 하게 된다. 고장이 난 디스크를 제거한 후 유합술을 하거나 인조디스크로 대체하는 수술을 하는 것이다.만성요통으로 고생을 하는 환자 가운데 그 원인이 분명치 않은 경우 디스크 내장증의 가능성을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 “내가 가장 큰 소” 1.3t 거대 황소 화제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황소로 기록될 ‘자이언트 소’가 소개돼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무게 약 1360kg, 몸크기 약 1.8m의 거대한 어린 황소가 조만간 ‘세계에서 가장 큰 소’부분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필드마샬(Field Marshal·6)이라는 이름의 이 황소는 프랑스 원산의 ‘샤롤레’(Charolais)종으로 근육이 잘 발달한 어린 소이다.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았음에도 일반 소보다 훨씬 커 내년에는 300kg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2005년 죽은 기존 기네스신기록 보유 소인 ‘커넬’(Colonel)의 무게 약 1600kg보다 60kg 더 나가는 기록. 40년동안 가축업에 종사한 아더 더켓(Arthur Duckett·78)은 “2년전 우연히 봤던 이 소가 어쩐지 세계에서 가장 큰 소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직접 키우기 시작했다.”며 “필드마샬이 더 클 수 있도록 먹이에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필드마샬이 다 큰 소가 된다면 엄청난 값이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인의 질병] (12) 안면마비

    [한국인의 질병] (12) 안면마비

    찬 바닥에 누워 자고 난 후 입이 돌아갔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이처럼 얼굴에 마비가 오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으며,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들어서면 이런 환자가 급증한다. 신경외과 질환 권위자인 경희의료원 이봉암(63) 원장을 만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얼굴 신경의 기능은 주로 대뇌의 여러 부위에서 담당한다. 대뇌의 운동영역에서 뇌간의 안면 신경핵 부위까지 연결 경로에 문제가 생기면 안면마비가 발생하는데 이를 ‘중추성 안면마비’라고 한다. 중추성 안면마비의 원인은 뇌출혈이나 뇌경색,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이 꼽힌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목격하는 안면마비의 증상은 90%가 얼굴의 말초 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말초성 안면마비’이다. 또 말초성 안면마비의 90%는 근육이 마비돼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벨(Bell) 마비’, 즉 한방에서 말하는 ‘구안괘사’의 형태를 띤다. 최근 세계적인 연구단체인 ‘벨 마비 연구재단’(RFBP)에 따르면 벨 마비 환자는 전세계적으로 인구 10만명당 약 20∼25명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이 비율을 국내에 적용하면, 매년 약 1만∼1만 2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연간 유방암 발병 건수와 맞먹는 수준으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벨 마비로 대표되는 말초성 안면마비의 원인은 주로 안면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말초혈관이 수축하거나 혈전이 생기는 ‘허혈성 원인’과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인한 ‘바이러스성 원인’ 등 두 가지가 꼽힌다. 또 환절기에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특징 때문에 학계는 추위와 과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상의 90%가 말초신경에 문제 생겨 따라서 안면마비를 예방하거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절기에 특히 과로와 과음을 삼가야 한다. 또 얼굴이 냉기에 장시간 노출될 때 증상이 잘 나타나기 때문에 최대한 기후나 주변 환경에 주의해야 한다. 이 원장은 이에 대해 “냉기가 얼굴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잠자리는 최대한 따뜻한 곳으로 마련하고 겨울에는 천으로 얼굴을 보호하면서 다녀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안면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일단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재빨리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자가진단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선 얼굴에 감각마비가 오기 때문에 얼떨떨하게, 마치 마취가 덜 깬 느낌이 들고 표정이 굳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안면마비가 발생하기 이전에 귀 뒤의 후두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마비가 오면 환자는 아침에 세수를 할 때 얼굴이 한 쪽 방향으로 돌아가는 모양으로 보이고, 칫솔질을 하거나 물로 입을 헹굴 때 마비된 쪽으로 물이 세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눈꺼풀을 움직이지 못해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병원을 찾게 되고 심지어는 청력장애, 이명(자신에게만 잡음이 들리는 현상), 어지러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는 증상의 원인과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르다. 우선 안면 신경 전체가 마비되는 말초성 안면마비로 진단되면 염증 경감을 위해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를 투여한다. 안면마비가 발생한지 4∼5일이 경과하면 안면에 대한 물리치료가 시작된다. 이 때 마비된 쪽의 입을 손으로 막아 바람이 세지 않도록 하고, 일정한 주기로 약 50회의 풍선 불기를 시행해 마비된 근육의 이차적인 수축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마비된 안면근육에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의 물을 수건에 적셔 찜질을 한 뒤 크림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다. 안면 근육이 마비됐을 때 장기간 방치하면 신경을 되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신경외과·이비인후과 함께 검사 받아야 “증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건강한 쪽으로 돌아간 얼굴이 다시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는 등 심각한 안면 이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안면 신경이 재생되지 않고 눈물샘 근처에 신경이 발달해 눈물을 많이 흘리는 ‘악어의 눈물’(crocodile tear) 현상도 나타날 수 있죠. 눈을 깜빡일 때는 근육의 혼선으로 입술 주위의 주름과 안면근의 일부가 동시에 움직이는 현상도 있습니다. 즉, 눈 깜빡임과 얼굴 수축이 동시에 발생해 부자연스러운 표정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신경외과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 검사도 반드시 필요하며, 중추성 안면마비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검진을 받아야 원인 규명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벨 마비 환자의 80%는 완전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세가 중한 정도에 따라 불완전 마비의 경우는 95%의 환자가 완전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완전 마비는 50%만 회복이 가능하다. “얼굴은 그 사람을 대표하는 상징이기 때문에 안면마비를 방치하면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하는 사례도 적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한 환자는 경험 없는 의료진을 찾아갔다가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 받지 못해 10여년 동안 안면마비로 고통받기도 했죠. 따라서 증상이 발생하면 세간에 떠도는 민간요법에 의지하기 보다 2∼3개월 내에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특파원 현장보고(KBS1 오후 11시) 폴란드 그단스크가 유명해진 것은 옛 소련의 압제 속에서 1980년 그단스크 조선소의 한 전기 기술공을 중심으로 자유노조가 출범하면서부터였다. 이후 동유럽 전역에 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공산체제가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했다. 당시의 자유민주항쟁 열기를 전해듣는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수많은 서양인들을 매료시켰던 매력적인 인물, 이소룡. 작은 체구의 동양인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근육과 힘이 넘치는 무술을 선보였다. 특히 그가 창시한 절권도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영화 속에서, 현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무술로 자리매김했다. 절권도는 어떤 무술일까 알아본다. ●찾아라! 맛있는 TV(MBC 오전 9시) 300회 특집으로 꾸려진다. 정선희와 현재 MC 오상진을 비롯해 이재용·신동호 아나운서 등 300회 주인공들이 총출동해 총결산 자리를 마련한다.‘맛 TV 300’에서는 지금껏 소개됐거나 출연한 음식 수, 조리장 수, 스타의 수 등을 정리해본다. 가장 많이 소개된 식재료들을 뽑아 ‘식재료 BEST 7’으로 엮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오후 11시5분) ‘공부가 즐겁지 아니한 家-명품 자녀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공부에 살고 공부에 죽는 가정과, 공부가 즐겁지 아니한 집안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또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 유토피아는 대한민국 아이들에게는 먼 꿈나라 이야기인지 함께 고민한다. ●EBS스페이스 공감(EBS 오후 10시) 노르웨이의 민속음악 바이올리니스트 수산네 룬뎅을 만난다.1969년 노르웨이 보드에서 출생한 그녀는 9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지만 당초 꿈은 클래식 연주자였다. 이후 북부 노르웨이의 민속 음악에 심취하면서 옛 연주자들로부터 연주 기법과 정보를 수집해 민요를 재해석하는 데 주력하게 됐다. ●생생웰빙테크(YTN 오전 7시25분) 나를 더욱 멋있게 만들어주는 패션. 패션은 의복의 기능을 넘어 또 하나의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대변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패션을 위해 힘을 쏟는다. 엄동설한 추위에도 식을 줄 모르는 미니스커트 열풍. 하지만 미니스커트는 여성 질환의 치명적인 원인이 된다.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MBC 오후 6시50분) ‘제 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시상식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장편영화의 밑거름이 되어주는 ‘단편 영화상’과 한국 영화의 뿌리가 되어준 영화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공로상’ 시상식 등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배우 송윤아가 진행. ●황금신부(SBS 오후 8시45분) 지영은 변호사로부터 이혼서류를 받은 뒤 영민에게 달려가 ‘6개월의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지영은 이어 복려에게 달려가 떡을 배우고 싶다고 다시한번 간절히 애원하면서 진주의 자리를 빼앗아 준우에게 복수하겠다는 결심을 다진다.
  • “살살 해줘요”…치통 느끼는 로봇 日서 공개

    “살살 해줘요”…치통 느끼는 로봇 日서 공개

    “아프지 않게 살살 해주세요.” 최근 일본에서 실제 인간과 같이 고통을 느끼는 로봇이 공개돼 의과대학생의 시술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개최된 ‘2007 도쿄 국제 로봇 박람회’(2007 International Robot Exhibition)에서 공개된 이 로봇은 실제 인간의 용모와 행동 패턴을 갖춘 최첨단 휴머노이드(2족보행 로봇)이다. ‘심로이드’(Simroid)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160cm의 키와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의 피부와 공기로 채워진 단단한 근육도 갖추었다. 또 치아의 통증을 민간하게 느낄 수 있는 센서가 입안에 부착돼 의료도구가 치신경에 닿으면 얼굴을 찡그리거나 손과 눈을 움직이며 ‘아!’라고 소리지르기도 한다. 심로이드를 만든 일본의 ‘코코로 컴퍼니’(Kokoro Company)측은 “심로이드는 인간처럼 치아의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의학용 시뮬레이션 로봇” 이라며 “조만간 (일본의)치과대학에서 이 로봇이 쓰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pinktentacl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공팔 가진 ‘소머즈’ 여군 美서 탄생

    인공팔 가진 ‘소머즈’ 여군 美서 탄생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국 드라마 ‘소머즈’(bionic woman)가 현실화된 것일까. 최근 미국에서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한 여군이 소머즈와 같은 인공 팔을 얻어 생체공학적 팔을 가진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해병대(US marine) 소속의 클라우디아 미첼(Claudia Mitchell)병사. 과거 이라크에 파병된 미첼은 오토바이 사고로 한 쪽팔을 절단해야 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미첼은 생체·기계 공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도움으로 최첨단의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닉 팔’(bionic arm)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그녀는 새로 얻은 바이오닉 팔로 음식을 자르거나 설거지를 하는 정도의 간단한 일상생활은 물론 기존의 인공의수를 가진 사람보다 4배 빨리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미첼의 바이오닉 팔은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것일까? 미첼의 팔에는 이른바 ‘TMR’(targeted muscle reinnervation· 표적 근육 재자극)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 생체공학기술이 접목되었다. 개발진은 손상되기 전의 운동 및 감각 신경이 근처에 있는 근육 및 피부로 재연결될 수 있다는 점과 뇌가 절단된 사지라도 계속 동작 신호를 보낸다는 점을 극대화시켜 이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미첼의 수술에 참여한 토드 쿠이켄(Todd Kuiken) 교수는 “현재 미첼 이외에도 사지가 절단된 다른 군인들에게 생체수족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노력 중” 이라며 “인공팔다리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도록 하는 수술법은 아직 보완점이 있지만 수족을 잃은 군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데일리텔레그래프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 잦은 술, 담배, 남성 전립선 건강적신호!

    연말 잦은 술, 담배, 남성 전립선 건강적신호!

    -남성 전립선 건강,12월 체크 필수 -잦은 소변,잔뇨감,통증,혈흔,전신피로감 등 증상 다양해 한 해의 끝을 앞두고 송년회,동문회 등의 술자리가 잦다.하지만,평소 소변의 문제가 있는 성인남성이라면 이러한 잦은 술자리가 전립선에는 ‘공포의 12월’을 만들 수 있다.간이나 위장 못지 않게 술,담배에 망가지기 쉬운 곳이 바로 전립선이기 때문.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으나,전문가들은 국내 성인 남성 2명 중 1명꼴로 전립선 관련 질환을 경험해볼 만큼 흔한 질병이라고 입을 모은다.따라서 잦은 소변,잔뇨감,배뇨통 등의 소변 이상이나 무기력증 만성피로 등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연말 술자리를 앞두고 전립선질환에 대한 꼼꼼한 대응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술,담배에 찬바람까지…12월은 전립선의 적! 전립선이란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한 남성에게만 있는 부드러운 조직체로 정액성분의 약 30%를 차지하며 정자에 영양을 공급,수정이 잘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하지만 연말 잦은 송년회에서 접하는 술은 전립선을 자극해 충혈을 조장한다.특히 맥주를 많이 마시는 경우 소변을 일시적으로 참는 경우가 다반사.하지만 이런 경우 전립선 주위의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을 하게 되고,이로 인하여 전립선의 압박으로 인해 각종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술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담배 또한 인체의 기를 소모시키고 전립선 주변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증상을 악화시킨다.여기에 겨울철 찬바람 또한 질환을 부추길 수 있다.차가운 기운이 몸의 피로와 무기력증을 가중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켜 하복부가 당기고,뻐근함과 빈뇨감,잔뇨감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립선 질환은 크게 전립선염,전립선 비대증,전립선암으로 나뉠 수 있다.치명적이지 않다고 방치하기 쉬우나,증세가 심각해질수록 완치가 어렵고,인체의 각종 문제를 유발하므로 초기에 증상을 파악,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20∼30대 전립선염,40∼50대 전립선비대증 주의! 전립선염은 20∼30대 남성에게 자주 나타나며 전립선질환 중에 가장 흔하게 발병한다.증상을 살펴보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감,소변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다급한 것이 특징이다.또 소변을 보려면 잘 나오지 않고,소변 줄기가 가늘고 약해지며 중간에 자주 끊기며,허리 아래와 성기에 통증이 있거나,소변 보기 전 약간의 고름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그밖에 사정시 통증 혹은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문제는 재발이 잦고,완치가 어렵다는 점.따라서 초기 치료가 시급하다. 전립선 비대증은 40∼50대 남성에게 자주 나타난다.말 그대로 전립선의 크기가 커진 것을 뜻한다.이렇게 되면 요도가 압박되어 소변보기가 힘들다.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움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에 가면 방울방울 떨어지고,새벽에도 배뇨감으로 여러 번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등의 문제를 겪기 십상.방치할 경우 방광과 콩팥이 손상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요독증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증상이 있었다면 초기치료가 급선무.한방에서는 전립선과 관계된 장기인 비장,신장,방광을 다스려서 근본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황백,지모,금은화,울금 등의 20여가지 순수 한약재를 넣고 금궤신기환 처방을 가감한 이수비뇨탕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바로잡고,전립선 건강을 끌어올리는 것.무엇보다 항생제 내성에 대한 염려가 없어 오랜시간 동안 복용해도 인체에 전혀 문제가 없다. 치료와 더불어 가급적 연말 술자리는 피하며,술을 마신 다음날은 꾸준한 운동과 반신욕,좌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돋워 전립선 건강을 다스린다.더불어 술자리에서 소변증상이 있다면 참지 말고 곧바로 화장실로 가는 것이 좋으며,술과 함께 즐기게 되는 담배와 커피 등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도움글 : 강남행복한의원
  • [김미라 교수의 부모들을 위한 교육특강] (28) 제임스-랑게 이론

    [김미라 교수의 부모들을 위한 교육특강] (28) 제임스-랑게 이론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을 때 가만히 표정을 보시기 바랍니다. 싱글벙글 웃으면서 공부를 하는 아이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양 미간에 힘을 주고 입을 쑥 내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아이에게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별로라는 시큰둥한 대답부터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는데 별걸 다 묻는다는 퉁명스러운 반응까지 부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할 때는 심각한 표정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찌푸린 얼굴 자체가 공부를 재미없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학습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점을 아신다면 어떨까요. 자녀들이 인상 쓰며 공부하게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겁니다. 다음 사진은 심리학자 프리츠 스트랙(1988)등의 연구에 참여한 실험 참가자들의 얼굴입니다. 이 연구는 만들어진 표정과 기분 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 기분은 세상을 평가할 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찌푸린 얼굴이 공부를 재미없게 만들어 부정적인 정서를 만들어 내기 위해 남학생의 양 미간에 골프 티를 붙였습니다 .(사진 1) 티 끝이 서로 만나도록 얼굴 근육을 사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사진 2) 이럴 때 사용하는 근육은 양미간을 찌푸릴 때 사용하는 근육과 동일합니다. 또는 펜을 입술로 물고 있도록 했습니다.(사진 3) 치아를 사용하지 않고 입술로만 물고 있을 경우에는 뾰로통하게 입을 내밀고 있는 것과 같은 상태가 만들어 집니다. 긍정적인 정서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치아로 펜을 물고 있으라고 했습니다.(사진 4) 이때는 활짝 웃을 때와 같은 근육 상태가 만들어집니다. 그러고는 골프티를 단순히 양 미간에 붙이고만 있는 경우와 골프티 끝을 맞닿게 하기 위해 양 미간의 근육을 사용한 경우, 펜을 입술로 물고 있는 경우, 치아로 물고 있는 경우에 각자의 기분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양미간 근육을 사용한 경우와 입술로 펜을 문 경우는 기분이 나쁘다고, 치아로 물고 있는 경우는 기분이 좋다고, 단순하게 골프티만 붙이고 있는 경우는 그저 그렇다는 보고를 했습니다. 기분의 차이는 확연했습니다. 그러나 주관적으로 느끼는 기분의 차이보다도 더욱 흥미로운 결과는 각 실험 참가자에게 만화책을 읽도록 하고 그 만화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평가하도록 했을 때 나왔습니다. 단지 펜을 입술로 물고 읽었느냐 치아로 물고 읽었느냐의 차이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만화책에 대한 평가는 달라졌습니다. 치아로 펜을 물고 읽은 참가자가 만화책을 더 많이 더 열심히 봤고 기억도 더 잘 한 것은 당연지사이겠지요. UCLA대학의 이차크 프리드(1998)는 사람 뇌 속의 웃음 중추를 발견했습니다. 아무런 웃을 거리가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웃음 중추를 자극하면 웃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중추를 약하게 자극하면 조금 웃고 강하게 자극하면 포복절도하며 웃었습니다. 웃는 근육을 사용하게 하면 웃음 중추가 활성화되고, 웃음 중추를 자극하면 웃는 근육이 사용되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웃음 중추를 자극하기 때문에 웃는 것인데도 진짜로 유쾌하고 즐겁다고 보고했습니다. ●웃음중추 뇌세포 활성화 때 의사결정 원활 최근에는 웃음 중추의 뇌 세포가 활성화되면, 판단하고 추리하고 의사결정하는 뇌 영역까지 그 활동이 전달되어 판단과 추리, 의사결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연구결과나 웃음 중추의 활성화가 뿌듯함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 전달되어 학습효과가 향상된다는 뇌기반 학습 연구의 결과도 잇달아 보고되고 있습니다. 19세기말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와 칼 랑게(Karl Lange)는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한 후 ‘울기 때문에 슬퍼지고, 도망가기 때문에 무서워지고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찡그린 표정이 울음 뇌를 활성화시켜 공부 뇌를 억제하고, 웃는 표정이 웃음 뇌를 활성화시켜 공부 뇌가 활발해진다.’고 바꿔 말해야 될 때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공부하는 아이들의 표정까지도 관심있게 살펴보고 지도해야 될 때인 것 같습니다.
  • “내 몸매 어때?”…남성용 거들 日서 인기

    남자의 ‘속옷 변신’은 무죄? 최근 일본에서는 신체 내부의 결점을 커버해주는 기능성 속옷이 남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7일 “처진 엉덩이와 불룩한 배를 커버해주는 남성용 보정 속옷이 30~4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이 기능성 속옷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은 ‘쿨 비즈’(COOL BIZ) 캠페인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쿨 비즈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의 하나로 여름철에 넥타이를 풀거나 가벼운 소재의 반소매 셔츠를 입도록 장려한 운동이다. 쿨 비즈 운동으로 지금까지 여성의 전용품으로 여겨졌던 보정 거들이 남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기능과 디자인에 다양성을 둔 이색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몸의 결점을 가려주는 보정 속옷은 물론 척추뼈를 곧게 펴줘 뒷모습을 역삼각형으로 보이게 해주는 T셔츠도 히트상품이 되었으며 입고 걸으면 배 근육이 탄탄히 모아지는 남성용 거들도 출시될 예정이다. 나고야(名古屋) 미쓰코시(三越)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30~40대의 샐러리맨들이 보정 거들을 구입해 가고 있다.”며 “외모에 관심이 많은 중년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안보이는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시대가 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 퍼스트레이디 변신 몸매에 ‘깜짝’

    英 퍼스트레이디 변신 몸매에 ‘깜짝’

    “필라테스로 다이어트 했어요.” 최근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James Gordon Brown·53)의 부인 사라 브라운(Sarah Brown·43)이 몰라보게 예뻐진 몸매로 공식석상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퍼스트레이디’ 사라는 3번의 출산을 겪은 후 체중이 무려 70kg까지 늘어 16(한국 사이즈 88이상)사이즈 정도의 옷을 입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사라는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결국 5개월여만에 약 15kg을 감량, 12 사이즈(한국 사이즈 66정도)의 옷을 입은 달라진 모습으로 전 영국인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어느 나라의 퍼스트 레이디도 이처럼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한 사례가 드물기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라는 “뚱뚱한 퍼스트 레이디로 불리긴 싫었다.”며 다이어트 동기를 밝혔다. 사라가 다이어트를 위해 수영·걷기·식이요법 등과 함께 주력했던 운동은 바로 필라테스(Pilates·간단한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통증 없이 근육을 강화하는 전신운동) 사라는 “필라테스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며 “이는 내 다이어트 성공의 가장 큰 공신”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에게도 함께 다이어트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며 “집에 러닝머신을 들여놓고 평소 그가 좋아하던 초코바 등의 간식을 모두 금지시켰다.”고 전해 브라운 총리 또한 건강관리 중임을 시사했다. 한편 사라는 현재 각종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알리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일등공신’으로 알려진 필라테스는 연일 영국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선데이미러 표지에 실린 영국 퍼스트 레이디 사라 브라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4일 TV 하이라이트]

    ●특파원 현장보고(KBS1 오후 11시) 지난달 21일 실시된 폴란드의 조기총선에서 쌍둥이 대통령, 총리 형제인 카친스키 형제가 이끄는 법과정의당이 야당인 시민강령당에 패해 제1당의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로써 친미 성향의 정책을 펼치고 있는 현 대통령과 친 EU성향을 보이는 야당 총리의 동거 정부가 탄생했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 ‘아뵤!’ 특이한 기합 소리와 노란 트레이닝복으로 영화계를 평정한 배우가 있다. 바로 세계인이 뽑은 최고의 액션스타 이소룡. 이소룡이 실제로 살아 있다면 올해로 67세가 된다. 미학적으로나 기능적으로도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이소룡의 근육. 이 완벽한 몸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겨울새(MBC 오후 9시40분) 경우의 부재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모의 태도에 영은은 무엇이 진심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경우는 반응이 늦은 영은에게 어머니와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게 아니냐며 다그친다. 퇴근길에 아이스크림을 사온 경우는 영은에게 먹여주며 애정을 과시하고, 이를 지켜본 경우모는 부아가 치민다. ●황금신부(SBS 오후 8시45분) 영민은 친구를 통해 준우를 스토커로 신고한 사람이 지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분노와 실망감에 지영을 붙잡고 다그친다. 그러나 지영은 ‘엠티 가서 찍은 사진’이라며 또다시 거짓말로 둘러댄다. 불안한 지영은 준우를 만나 입조심을 시키기 위해 정신없이 차를 몰고 나서는데, 이런 지영을 영민이 쫓아간다. ●한국말 요리쇼(EBS 오후 9시30분) 신선한 배추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배추 김치 겉절이. 갓 담근 김치 겉절이라면 밥 한 그릇은 뚝딱. 이번 주 한국말 요리쇼에서는 배추 김치 겉절이의 요리법을 알아본다. 또한 오늘의 한국말 코너에서는 여러 가지 날짜 표현을 배워본다. 어제, 오늘, 내일, 지난 주, 다음 주 등 달력을 보며 의미를 확실히 한다. ●생생웰빙테크(YTN 오전 7시25분) 인류 3대 사망원인, 뇌졸중은 5분에 1명씩 발병하고 15분에 1명씩 사망하는 질환이다 . 한국인 단일질환 사망률 1위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최근 뇌졸중 예방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리난황’ 에 대해 알아보고 정말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미워도 좋아(SBS 오전 8시30분) 준혁은 마트 밖으로 나와 윤진에게 전화해 결혼기념일 축하를 하고 둘만의 저녁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준혁은 윤진에게 오해받을 행동을 한 것을 어머니 오여사 탓으로 돌리고는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거라고 한 후 동희에 대해서도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얘기한다. ●깍두기(MBC 오후 7시55분) 재우의 프러포즈를 받지만 자신을 버린 엄마의 기억 때문에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야. 이를 지켜보는 금희의 마음은 말할 수 없을만큼 안쓰럽다. 한편 수남은 금희가 사야를 거둔 사실을 알고 아주 심한 히스테리 증세를 보이게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