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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낮과 밤 중 언제 해야 더 효과적일까 (연구)

    운동, 낮과 밤 중 언제 해야 더 효과적일까 (연구)

    우리 몸의 근육에 ‘생체 시계’이 있어서, 낮 시간에 하는 운동과 밤 시간에 하는 운동의 효과가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이 실험용 쥐에게 각각 다른 시간에 운동을 하게 한 뒤 신체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근육에는 일반적으로 일컫는 생체 시계가 있으며 낮과 밤에 따라 생체리듬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즉 운동을 할 때 밝은 환경인지, 어두운 환경인지에 따라 근육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인데, 특히 체내 산소량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 산소와 생체 시계는 하나의 팀과도 같다. 이들이 함께 움직이면서 근육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 수 있게 돕는다. 체내 산소와 생체 시계의 ‘호흡’이 매우 중요한데, 밤 보다는 낮에 체내 산소와 생체 시계의 호흡이 더욱 뛰어나 근육이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체내 단백질 HIFs도 근육의 생체 시계와 연관이 있다. 이 단백질은 체내 신진대사를 높여 더 많은 산소가 근육 세포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산소와 만난 근육 세포는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역할을 하는 체내 단백질 역시 밤 보다는 낮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된다. 이밖에도 밤에 운동을 하면 낮에 운동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젖산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노스웨스턴대학의 요셉 베이스 박사는 “연구 결과, 근육이 가장 효과적으로 운동력을 발휘하는 시간은 우리 몸이 깨어 있는 낮 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체내 산소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잠들어 있는 근육 세포를 깨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소리 없이 다가오는 칼슘 결핍, 평소에 예방하려면?

    소리 없이 다가오는 칼슘 결핍, 평소에 예방하려면?

    칼슘이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문제로 골다공증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칼슘은 체내에서의 역할이 다양하기 때문에 칼슘 결핍은 골다공증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칼슘 결핍으로 건강을 상하는 일을 피하려면 칼슘 결핍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의 다양한 역할 중 하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체내의 호르몬 균형이 무너져 특별한 이유 없이 짜증이 나거나 불쾌감을 느끼고 심하면 분노를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칼슘은 혈액 응고, 근육 수축 및 이완, 백혈구의 식균 작용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따라서 칼슘이 부족하면 출혈이 발생했을 때 지혈 작용이 잘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근육 경련을 유발하고 면역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칼슘은 체내에서 다양한 구실을 하는데, 만약 칼슘 섭취량이 적으면 인체는 칼슘 저장고 역할을 하는 뼈에서 부족한 칼슘을 뽑아서 사용한다. 바로 이 같은 현상 때문에 칼슘 결핍이 골다공증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칼슘 결핍 증상들이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를 받거나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는 알기 어렵고, 근육 경련이나 면역력 저하도 피로가 쌓여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다. 따라서 칼슘 결핍을 방지하려면 평소에 칼슘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은 음식으로는 우유와 유제품이 대표적이다. 뼈째 먹는 생선도 칼슘 섭취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만약, 칼슘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보충하고 싶거나, 바쁜 일상으로 칼슘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먹기 어렵다면 칼슘 보충제를 챙겨 먹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칼슘 보충제는 값싼 가격을 내세우는 보급형 제품부터 가격은 비싸지만 해조칼슘 등 천연원료만을 사용한 것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화학 물질 사용에 불안감을 느끼는 ‘케미포비아’ 족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조칼슘 영양제 중에서도 원료 분말을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 부형제를 배제한 100% 천연원료 칼슘제도 판매되고 있다. 100% 천연원료 칼슘 영양제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20일 "칼슘은 뼈의 주성분일 뿐 아니라 체내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구실을 한다"며 "칼슘 결핍 증상을 예방하려면 평소 칼슘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진영의 여성의학] 세 부모 아기와 미토콘드리아 유전

    [김진영의 여성의학] 세 부모 아기와 미토콘드리아 유전

    최근 해외에서 엄마가 두 명, 아빠가 한 명인 세 부모 아기가 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불치의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부터 유전자나 수정란을 인위적으로 조작한다는 윤리적 논란이 함께 일고 있다. 그럼 세 부모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자식은 부모로부터 각각 유전자를 받는다. 그 유전자 정보가 세포핵 안에 있는 ‘DNA’에 담겨 있다. 그리고 핵을 둘러싼 세포질에는 여러 소기관들이 있는데 그중에 ‘미토콘드리아’라는 중요한 기관이 있다. 세 부모 아기를 출산한 어머니는 모계로 유전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었다. 난자에 핵과 세포질이 있고 정자의 핵이 들어와 수정되는데 이때 정자의 미토콘드리아는 파괴되고 난자의 세포질 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만 자손에게 전달된다. 이전에 두 아이를 낳았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리 증후군’이라는 유전병으로 사망했다. 과거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땅한 대책이 없었다. 그런데 미국 의료팀은 미토콘드리아 유전자가 정상인 다른 여성의 난자를 기증받은 후 난자의 핵을 제거한 세포질에 본인의 유전자가 들어 있는 핵을 이식하고 정자와 수정시켰다. 그러면 세포핵 안에 들어 있는 유전자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유전자이고 세포질 내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는 난자 기증자의 유전자가 되므로 세 부모로부터 유전자를 받는다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 에너지를 생성해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비정상인 경우에는 체내 여러 기관에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한다. 특히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기관이 타격을 받는데 뇌나 심혈관계, 근육계, 중추신경계 같은 신체부분에 심각한 이상을 초래한다. 사실 세포질 이식은 난임 치료에서 처음 적용됐다. 노화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난자에서는 미토콘드리아의 수와 기능이 떨어지거나 돌연변이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성 질환이 있으면 젊은 나이에도 난소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난자를 기증받아 건강한 미토콘드리아가 함유된 세포질의 일부를 기능이 저하된 난자에 이식함으로써 임신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술이 발전했다. 난자 발달 단계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충분해야 수정이 잘 되고 수정란의 발달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때문에 건강한 미토콘드리아 소량을 난자 세포질 내에 이식해 주면 수정란 발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미토콘드리아 이식에 문제점은 없을까. 우선 세포 안에 정상일지라도 두 가지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체가 공존하는 ‘이종조직성’ 자체에 위험성이 있다. 매우 소량은 괜찮지만 일정 비율 이상의 이종조직성을 갖게 되면 핵 안의 유전자와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가 맞지 않아 에너지가 비정상적으로 생성될 위험이 있다. 이렇게 되면 세포 생존이 위협받게 된다. 미토콘드리아는 모계로 유전되기 때문에 뒤늦게 다음 세대에 전달된 이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윤리적으로 생각해 봐야 할 부분도 있다. 건강한 난자를 기증받는 것은 국내에서 허용되지 않을뿐더러 세포질 이식을 목적으로 수정란을 생성했다가 폐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윤리적 논란과 우려가 있긴 하지만 과학의 발전은 항상 새로운 도전에서 시작된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치명적인 질환에서 치료 목적으로 연구를 시행하는 것은 향후 수용될 여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더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변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서울 플러스] 도봉 희귀질환 134종 의료비 지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평생 동안 치료받아야 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134종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의료비를 지원한다. 대상질환은 만성신부전증, 혈우병, 크론병, 다발성 경화증, 근육병 등이다. 요양급여비용의 본인부담금, 간병비 월 30만원, 기침유발기 대여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보건과(02)2091-4563.
  • 찬바람 쐬면 가슴이 답답…4050의 심장이 위험하다

    찬바람 쐬면 가슴이 답답…4050의 심장이 위험하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자가 급증한다. 따뜻한 날씨에 익숙해진 몸이 찬 공기에 노출되면 체온을 유지하려고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며 맥박이 빨라져 심혈관계 부담이 커진다. 또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이 진해지고 지질(기름기) 함량이 높아져 동맥경화증 합병증이 더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환절기와 겨울철 아침이 특히 위험하다. 가족 중에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자가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려면 혈액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이 심장의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혈액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해당 부위가 손상돼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질환이 생긴다.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을 때는 심장이 펌프 기능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돼 관상동맥 일부가 좁아지더라도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흥분하거나 심한 운동을 하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이런 상태를 ‘심장 허혈’이라고 하며, 가슴까지 아프면 협심증이라고 한다. 심근경색은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진 혈관에 혈전이라고 불리는 피떡이 생겨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병으로, 자칫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식은땀이 나고, 말도 못할 정도의 죽을 것 같은 통증이 30분간 지속된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급성심근경색증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50%가 건강하던 환자들이며, 나머지 50%는 협심증이 있던 환자”라며 “수일 전 받은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는데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 급성심근경색증이 일어나면 병원에 도착하기 전 환자의 3분의1이 사망한다.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른다. 괜히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한국인 사망원인 2위가 아니다. 주로 40~50대가 심혈관 질환으로 환절기와 겨울철에 돌연사한다. 고영국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장 돌연사는 사전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심계항진 등의 전조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며 “평소 찬바람을 쐬면 가슴이 뻐근하고 두근거리거나 가벼운 신체 활동 후에도 가슴이 쥐어짜듯 답답하고 눌리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심혈관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다. 우선 119에 바로 전화해 의료진과 상담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이란 응급약을 복용한다. 겨울철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아침 운동을 하기 전이나 심지어 현관 밖에 신문을 가지러 갈 때도 옷을 잘 챙겨 입어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얇은 실내복 차림으로 문 밖에 나서거나 목욕하고서 머리가 젖은 채로 바깥 활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나 노인은 추운 날 새벽 운동을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혈압은 아침에 오르기 때문에 새벽보다는 오후에 운동하는 게 좋다. 날이 추울수록 술과 담배는 멀리한다. 김종진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돼 몸이 따뜻해지지만 과음하면 혈관이 팽창했다가 추운 날씨로 다시 수축하면서 혈압이 심하게 오르고 심장에 부담을 줘 부정맥 발생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담배를 피우면 동맥경화가 악화하고 말초 혈관이 수축한다. 추운 날씨까지 겹치면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추운 곳에 오래 머물다 갑자기 따뜻한 곳으로 갈 때도 신체 움직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뇌졸중과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는 고혈압이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의 27.8%가 고혈압이 있지만, 이 중 절반만 병원을 찾아 고혈압 진단을 받는다. 치료하는 사람은 이보다 더 적다. 정해억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비만인 사람은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낮출 수 있는데, 실제로 몸무게를 10㎏ 줄일 때마다 혈압이 5~20㎜Hg 떨어진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성공한 사람들이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은?

    성공한 사람들이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은?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어떤 행동을 할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유명인사들의 아침 첫 습관을 소개한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의 아침 습관은 다음 5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눈 뜨자마자 운동하는 유형 성공한 사람들은 하루를 운동으로 시작한다. 몸을 움직임으로서 밤 사이 경직돼 있던 근육을 깨우고 몸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 창업자 중 한명인 잭 도시가 이 유형에 속한다. 그는 매일 눈을 뜨자마자 10㎞ 조깅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타벅스의 CEO인 하워드 슐츠는 오전 4시 40분에 기상한 후 애완견과 운동 겸 산책을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 뜨자마자 건강한 아침식사를 하는 유형 아침에 눈을 뜬 뒤 건강한 식단으로 이뤄진 아침식사를 할 경우 온 몸의 감각이 깨어나 피곤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운동을 할 만한 컨디션이 아니라면 건강한 식단의 식사를 챙기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침에 건강한 아침식사를 챙겨 먹는 것은 하루 전체의 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유명인사들이 손쉽게 실천에 옮기는 아침 행동이기도 하다. 세계 최초 민간 우주여객선을 공개한 버진그룹의 회장이자 백만장자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은 건강한 식단의 아침식사를 반드시 챙기는 인사로 유명하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자신과 한 8시간 취침 약속을 반드시 지킨 뒤 아내와 즐거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아침 시간에 회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메일의 ‘받은 편지함’을 정리하는 유형 눈 뜨자마자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메일이 주요 업무 수단으로 활용되는 현실에서 이메일의 받음 편지함에 어떤 메일이 들어와 있으며, 이중 중요한 메일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는 것은 하루의 일과를 미리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늘의 목표를 정하는 유형 메일함의 받은 편지함을 정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눈을 뜨자마자 오늘 하루 목표를 정하는 것은 하루 일과를 뿌듯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늘 일과의 우선순위를 먼저 정하는 유형 하루동안 해 내야 할 수많은 일 중 먼저 해야 할 일을 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일부 유명인사는 눈을 뜨자마자 자신이 무슨 일부터 해야 하는지와 관련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케네스 체널트 CEO는 아침에 제일 먼저 끝내야 할 일을 정한 뒤 오전 시간 동안 우선순위가 높은 임무를 먼저 끝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클로에 메딜레이, 탄력 넘치는 근육질 몸매 돋보이는 섹시 포즈

    클로에 메딜레이, 탄력 넘치는 근육질 몸매 돋보이는 섹시 포즈

    모델 겸 트레이너 클로에 메딜레이(Chloe Madeley)가 10일(현지시간) 해변가에서 멋진 몸진 몸매를 선보였다.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클로에 메딜레이가 스페인 이비자섬에서 블랙 수영복을 입고 탄력 넘치는 몸매를 뽐내며 제트스키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년 여성에게 ‘화초 가꾸기’가 필요한 과학적 이유

    노년 여성에게 ‘화초 가꾸기’가 필요한 과학적 이유

    노년의 여성을 위한 최고의 운동은 다름 아닌 ‘화초 돌보기’라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원예학회(american society for horticultural science)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령자들은 하루 중 80%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지만, 일명 ‘화초 돌보기 운동’을 할 경우 육체와 정신 건강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24명의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각자의 집에서 일주일에 2번, 회당 50분씩, 총 15차례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화초를 가꾸게 했다. 여기에는 작은 정원을 직접 꾸미는 일부터 씨앗을 뿌리거나 화분갈이를 하고 물을 주는 일 등 화초를 키우는 일과 관련된 소소한 작업들이 포함돼 있다. 한편 또 다른 노인 여성 26명에게는 같은 기간 및 같은 시간 동안 화초 가꾸기는 전혀 하지 않고, 대신 시니어를 위한 문화센터 활동을 하게 했다. 15차례의 실험 뒤 두 그룹의 건강상태를 점검한 결과, 화초를 키웠던 노인 여성 그룹은 허리둘레가 줄어든 반면, 시니어 문화센터 활동을 한 노인 여성은 미세하게 허리둘레가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또 화초 가꾸기를 한 노인 여성 그룹의 제지방(체중에서 체지방량을 제외한 값)이 일정하게 유지됐지만, 시니어 문화센터 활동을 한 그룹은 제지방량이 떨어졌다. 제지방은 뼈와 근육을 이뤄 체형 및 근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지방이 감소하면 상대적으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비만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화초를 가꾼 노인 여성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지구력뿐만 아니라 인지능력에서도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울증과 관련한 테스트에서도 화초 가꾸기를 한 그룹에게서는 어떤 변화도 나타나지 않은 반면, 문화센터 활동을 한 그룹에서는 눈에 띄게 우울증 지수가 상승한 것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노년 여성에게 있어서 화초를 가꾸는 것은 육체적인 건강뿐만 정신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화초를 가꾸는 것이 이들에게 최상의 운동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성 여행’ 뇌에 치명적…치매·우울증 유발

    ‘화성 여행’ 뇌에 치명적…치매·우울증 유발

    머나먼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 식민지를 건설하는 일이 현실이 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장기간의 여행으로 인한 우주인의 건강문제는 반드시 미리 풀고가야할 숙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 연구팀은 장기간의 우주여행이 사람의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이제 현실로 다가온 유인 화성탐사를 염두해두고 이루어진 것이다.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거리는 평균 2억 2500만㎞. 두 행성 간 거리와 로켓의 성능에 따라 도착 시간이 차이가 있지만 여행시간은 80~150일 정도 걸린다. 통상 2~3년의 임무기간을 고려하면 우주인은 이 기간 중 일정부분 우주 방사선(cosmic radiation)에 노출된다.   문제는 우주 방사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번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이를 알아보기 위해 쥐들을 실험대상에 올렸다. 우주방사선과 같은 성분의 입자를 6개월 간 쥐들에게 노출시킨 후 뇌 신경세포를 비교 분석한 것. 그 결과 뇌세포가 큰 영향을 받아 인지기능장애와 치매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찰스 리몰리 교수는 "장기간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들에게는 나쁜 뉴스"라면서 "실험결과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행동 둔화, 기억력 감소, 우울증, 결정 장애, 근심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포와 관련된 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우주인은 극한 공포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한 각종 단체의 '화성행' 발표와 맞물려 있다. 특히 지난달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022년부터 화성탐사에 나서 화성을 인간이 살 수 있는 거주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처럼 우주인의 건강문제는 화성행에 앞서 풀어야 할 선결과제다. 지난해 10월에도 NASA는 화성에 건너갈 우주비행사들은 암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의 손상 및 백내장, 불임 등의 증상이 뒤따를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심리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부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미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이나 달에 다녀온 우주비행사들에게서 뼈와 근육, 시력이 약화되는 증상을 확인한 바 있지만 화성행은 차원이 다른 만큼 더 큰 신체적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66㎏ 감량 후…자기 놀렸던 男에게 고백받은 女

    66㎏ 감량 후…자기 놀렸던 男에게 고백받은 女

    살을 빼서 자신을 놀렸던 남성들에게 복수하는 데 성공한 한 미녀의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샌마르코스에 사는 엠마 포프(23)를 소개했다. 아름다운 얼굴과 탄탄한 몸매로 학교는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인기가 많은 그녀는 지금 모습만 보고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과거를 지니고 있다. 15세 때부터 피자나 파스타와 같이 고열량 음식을 매일 같이 먹는 습관이 생겼다는 그녀는 한때 몸무게가 142㎏까지 나갔었다. 이 때문에 그녀는 학교에서 일부 남학생에게 뚱뚱하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기 일쑤였다. 그것도 1년 넘게 말이다. 17세였던 어느 날, 학교 행사로 배구 경기에 참가하게 된 그녀는 자신을 매일 같이 놀리던 한 무리의 남학생들로부터 “뚱녀다”, “뚱보는 코트에서 나가라” 등 각종 모욕적인 말을 듣게 됐다.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는 경기에 제대로 임할 수 없었고 경기장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 역시 그런 그녀를 비웃었다. 큰 충격을 받은 그녀는 생애 처음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매일 같이 먹던 피자는 물론 아이스크림 등 각종 정크 푸드를 모두 끊었다. 그리고 운동 또한 시작했다. 그녀는 혹독한 노력으로 반년 만에 18㎏을 감량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매년 목표를 정하고 체중 감량을 계속해 나갔다. 이제 그녀는 매일 2000칼로리 정도의 건강한 식사를 하고 일주일에 네 번씩 운동하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다. 그렇게 해서 현재 몸무게는 76㎏ 정도 나간다고 한다. 즉 66㎏을 감량했다는 것. 물론 몸무게만 보면 여전히 뚱뚱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매일 같이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량을 고려하면 훨씬 더 날씬해 보인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그녀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을 알고 남학생들 중에는 한때 자신을 조롱했던 것을 사과하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그중에는 앞장 서서 그녀를 괴롭혔던 남학생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심지어 그는 그녀에게 “예전에 심한 말을 해서 미안하다. 너인줄 몰라 보겠다”면서 “괜찮다면 나와 사귀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작업을 걸었다고 한다. 이런 뻔뻔한 말에 엠마는 “흥!”하고 코웃음을 치는 것으로 거절을 대신했다는 것. 왠지 통쾌한 사연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현재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녀는 “미래 간호사로서 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놀라운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본 네티즌은 “대단하다! 엄청난 노력이다” “매우 아름답다” “훌륭한 방법으로 괴롭힌 사람들에게 복수했다!” “남자들은 단순한 것 같다. 잘했다” 등 칭찬의 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볼 수 없는 남자와 볼 수만 있는 남자의 특별한 여행기 ‘시소’ 예고편

    볼 수 없는 남자와 볼 수만 있는 남자의 특별한 여행기 ‘시소’ 예고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두 남자의 여행” 특별한 친구와의 특별한 제주 여행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시소’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해 중도시각장애를 갖게 된 ‘이동우’와 그에게 망막 기증 의사를 전한 근육병 장애를 가진 40대 가장 ‘임재신’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물숨’을 통해 제주 해녀들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그려낸 고희영 감독의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재즈피아니스트 송광식의 감미로운 피아노곡 ‘드림즈 오브 해븐(Dreams of Heaven)’으로 시작된다. 이때 흘러나오는 ‘이동우’의 목소리는 실제 그가 DJ를 맡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방송 일부다. 이후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하던 이동우가 “너 나한테 눈 준다고 했을 때, 그때 진짜 왜 그런 거야?”라는 물음은 두 사람의 특별한 사연에 대해 궁금케 한다. 한편, 이동우에게 망막 기증 의사를 전했던 친구 임재신은 근육병 장애를 가진 40대 가장으로 신체 대부분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 그런 그가 자신에게 하나 남은 눈을 ‘이동우’에게 선물하겠다는 뜻을 전했 것이다. 이처럼 앞을 볼 수 없는 사람과 볼 수만 있는 사람의 특별한 여행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대명문화공장 外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평힘찬병원, 건강 증진 효과 ‘트릭아트’ 설치

    부평힘찬병원, 건강 증진 효과 ‘트릭아트’ 설치

    부평힘찬병원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계단에 ‘트릭아트’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릭아트는 감상자의 눈을 속이는 미술작품으로,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기법을 사용해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그림 속의 일부분이 되는 듯한 착시를 불러 일으킨다. 담장 밖으로 고개를 내민 기린과 요술램프의 지니, 귀여운 판다 등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거나 벽을 뚫고 나온 것과 같은 현장감과 입체감을 표현했다. 병원은 원내 계단에 트릭아트 존을 설치해 증상이 경미해 계단을 이용할 수 있는 환자나 재활이 필요한 환자, 병원을 방문한 보호자, 직원 등의 계단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방문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에너지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병원 내 분위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꾸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계단 오르기는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만큼 근육운동이 활발해지고 체지방 감소, 심폐기능 강화 등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가슴과 허리를 펴고 오르되 운동량을 높이려는 젊은이들은 발바닥 앞쪽 절반만 디디면 뒤쪽 종아리가 당겨져 스트레칭 효과가 커진다.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노인이라면 발바닥 전체로 딛고 올라가는 게 좋다. 박승준 병원장은 “병원을 찾은 보호자와 근력 강화가 필요한 환자들의 계단 이용을 독려해 건강을 증진하고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트릭아트 존을 설치했다”며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끼며 건강과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나이든 혈관 막히지 않게 하려면… 금연은 필수

    동맥경화증은 오래된 수도 파이프에 찌꺼기가 쌓이듯 동맥 내부에 지방이 쌓이고 동맥이 굳어지면서 막히는 질환이다. 심장의 관상동맥, 다리로 가는 장골동맥이나 대퇴동맥, 뇌로 가는 경동맥 등에 잘 발생하며 대개 오랜 시간 병이 천천히 진행되지만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이 있고 담배를 피우면 빨리 진행된다. 동맥이 막히면 따뜻한 피가 멀리 갈 수 없어 피부가 차가워지고 혈압이 전달되지 않아 맥박을 잘 느낄 수 없다. 엉덩이나 종아리가 뻐근하고 더는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걸으면 다리 근육의 산소 요구량이 늘어나는데, 동맥이 막히면 일정량 이상의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서다. 늘 같은 거리를 걸었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동맥류는 동맥벽이 약해져 동맥 일부가 늘어난 질환이다. 대부분 노화 때문이며 동맥경화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동맥류는 복부대동맥에 발생하는데, 복부대동맥은 배 뒤편의 ‘후복강’이라는 비교적 넓은 공간에 있어 동맥류가 어른 주먹만큼 커질 때까지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흔히 이 질환은 풍선을 부는 것에 비교한다. 어느 순간이 지나면 터져 버려서다. 물이 흐르는 수도관이 터지면 물바다가 되듯 복부대동맥에 생긴 동맥류가 터지면 배에 피가 차 사망할 수 있다. 팔다리 동맥의 폐쇄는 맥박을 짚거나 혈압을 측정해 쉽게 알 수 있다. 양쪽 팔다리의 맥박을 짚었는데 한쪽의 맥박이 잘 느껴지지 않거나 양쪽 혈압에 큰 차이가 있으면 폐쇄를 의심할 수 있다. 누워서 배에 힘을 빼고 배꼽 주변에서 심장 박동에 따라 움직이는 혹이 만져지면 복부대동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관질환 치료는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위험 인자를 조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담배를 끊고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혈관도 늙는다는 것을 알지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흡연 등 잘못된 습관을 반복한다. 특히 금연은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이기도 해서 혈관 치료 중에는 담배를 무조건 끊어야 한다. ■도움말 권태원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교수
  • 내 몸은 점점 굳어 가겠지만 생명 같은 글 계속 쓸 겁니다

    내 몸은 점점 굳어 가겠지만 생명 같은 글 계속 쓸 겁니다

    “신은 공평합니다. 제게 파킨슨병을 주셨지만, 글을 쓸 수 있는 은혜도 주셨죠. 그래서 감사합니다.” 9일 파킨슨병과 싸우며 69세에 등단한 늦깎이 수필가 최세환(70)씨는 “내 의지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 온다 해도 살아 있는 동안은 글을 쓸 것”이라며 “글쓰기는 내게 생명과도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하루 7시간·한 편 완성에 두 달 그는 파킨슨병의 통증을 ‘뼈를 후벼파는, 손쓸 수 없는 아픔’이라고 표현했다. 최씨가 통증과 싸우며 수필 한 편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두 달 정도다. 독수리 타법으로 더듬더듬 자판을 30분쯤 치면 힘이 빠져서 1시간은 쉬어야 한다. 그는 이런 식으로 매일 7시간씩 글쓰기에 매달린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가 소멸돼 뇌 기능에 이상이 일어나는 질병이다. 손 떨림, 움직임의 느려짐,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 우울증, 불면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국민보험건강공단에 따르면 2014년까지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8만 4771명이다. ●15년 투병했던 어머니 비로소 이해 10년 전 세상을 떠난 최씨의 어머니도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았다. “긴 간병에 지쳐 때로는 어머니를 미워하기도 했죠. 이제 어머니의 처지가 되고 나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 그는 울음을 삼키며 말했다. “어머니의 죽음과 사업 실패 이후 2011년 미국 댈러스로 이주했는데 2013년 수영을 하다가 다리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더군요. 수영장에서 나와 제자리에서 뛰어 봤는데 두 다리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았어요. 파킨슨병임을 직감했죠.” 미국에서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데만 4000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2014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의료비가 부담돼 가족은 미국에 두고 혼자 한국에 왔습니다. 파킨슨병 확진을 받았는데 정작 결과를 듣고 나니 담담하더군요.” 그는 고향인 광주에 터를 잡았다.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 친지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교회 주보에 시를 한 편 썼는데 다른 신도들에게 좋은 평을 들었고, 한 신도가 문학 동아리를 소개했다. ●“환우들에게 희망 되고 싶어” 2014년 연말 문학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매일 10시간씩 글쓰기에 매달렸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속에 꽉 차 있었어요. 그것들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싶었죠. 어머니를 간병하면서 느꼈던 서글픔과 아픔, 병과 싸우면서 느낀 감정 같은 것들이었어요.” 최씨는 2015년 2월 수필 ‘그랑께 어째서’로 월간 문학공간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지난 8월에는 수필집 ‘그곳 봄은 맛있었다’도 출간했다. “같은 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글을 쓸 수 있어요. 다른 누군가는 그림에 소질이 있을 겁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추성훈, 녹화 도중 옷 벗고 덮쳐..‘초콜릿 복근 눈길’

    추성훈, 녹화 도중 옷 벗고 덮쳐..‘초콜릿 복근 눈길’

    추성훈의 복근이 공개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꽃놀이패’에서는 경기도 가평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V라이브에서는 햄버거, 오토바이, 티라노사우루스 등 제작진이 제시하는 단어를 3명이 한 몸을 이뤄 표현하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하게 됐다. 특히 은지원, 이재진과 한 팀이 된 게스트 추성훈은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했다. 제시어 ‘햄버거’를 표현하기 위해 본인의 윗옷을 0.1초 만에 탈의해 몸소 햄버거 패티(?)가 되는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때 추성훈의 근육질 몸매와 초콜릿 복근에 촬영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토바이를 표현할 때에는 입으로 직접 오토바이 배기관 소리까지 내는 등 ‘파이터’다운 특유의 승부욕을 불태웠다. 반면 서장훈, 안정환, 유병재 팀은 추성훈의 열정 넘치는 활약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멘탈 붕괴’에 빠져 의욕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장훈은 “추성훈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존경심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10일 오후 11시 10분 ‘꽃놀이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7㎝ 꼬리 가진 인도 10대 소년…제거수술 성공

    17㎝ 꼬리 가진 인도 10대 소년…제거수술 성공

    영국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지난 5일(현지시간) 태어난 뒤 18년 동안 줄곧 자신의 '꼬리'를 감추고 살아온 10대 인도 소년의 사연 및 수술 과정을 소개했다. 인도 나그푸르에 사는 이 소년은 태어날 때부터 엉덩이 쪽에 마치 꼬리 모양의 기형 피부조직이 있었다. 소년의 부모는 이를 애써 감추고 살아오면서도 이러한 형태의 피부가 행운의 부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점점 자라나는 꼬리는 눕고, 앉을 때마다 큰 고통을 안겨줬다. 결국 지난달 병원을 찾았고, 지난 4일 6명의 신경외과 전문의로 꾸려진 수술팀으로부터 제거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이같은 기형은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라면서 "다행히도 꼬리 부분에는 뼈나 근육 조직이 없어 수술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년은 수술을 받고 며칠 뒤 곧바로 퇴원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몇 년 전에도 비슷한 '흔적 꼬리'를 갖고 있는 10세 소년의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 소년은 지역 일대에서 '원숭이 신'으로 불리며 찾아온 이들에게 절을 받아와 더욱 화제가 됐다. 사람들은 가정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준다고 믿으며 이 소년에게 소원을 빌어왔다. 그가 그렇게 신격화되며 추앙받아온 이유는 바로 그의 엉덩이 위쪽 30㎝ 즈음에 달린 '꼬리' 때문. 특별한 통증이 없어 아직 제거 수술을 받거나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송승헌, 이영애 깜짝 놀랄 근육질 몸매 ‘샤워하다 셀카를..’

    송승헌, 이영애 깜짝 놀랄 근육질 몸매 ‘샤워하다 셀카를..’

    송승헌 이영애가 출연하는 ‘사임당, 빛의 일기’ 2차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남자주인공 송승헌의 근육질 어깨 셀카가 재조명됐다. 배우 송승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Taking a rest’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욕조에 몸을 담근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살짝 보이는 어깨 근육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오는 2017년 1월 첫 방송하는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7일 앞서 공개된 강렬하고 묵직한 분위기의 1차 포스터와 180도 다른 분위기의 이영애, 송승헌의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감기약 성분 플루페나믹산, 방광암 전이 억제(연구)

    감기약 성분 플루페나믹산, 방광암 전이 억제(연구)

    특정 감기약에 방광암 전이와 항암제 내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홋카이도대 다나카 신야 교수 등이 이끈 연구팀이 위와 같은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 4일 자로 발표했다. 이같은 놀라운 효과가 확인된 감기약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 ‘플루페나믹산’(Flufenamic acid)이다. 방광암에서 알도케토 환원효소1C1(AKR1C1)을 억제함으로서 암의 전이와 항암제 내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광암은 수차례 재발을 반복하는 게 특징으로, 방광벽 근육층에 깊이 침투한 암과 깊이가 얕은 암으로 나눌 수 있다. 얕은 암은 치료 후 경과가 양호한 편이지만, 침투 암은 폐 등의 장기로 전이하기 쉽고 경과 또한 좋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법을 확립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팀은 인간의 방광암 세포 UM-UC-3을 형광 물질로 표지한 뒤 쥐의 방광에 이식함으로써 방광암 모델을 제작했다. 이식한 지 45일만에 폐와 간, 뼈에 전이가 확인돼 최초 암 발생 장소인 방광과 전이된 곳인 폐와 간, 뼈에서 각각 암세포를 채취해 전이된 암세포에서만 높은 발현을 나타내는 분자를 포괄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mRNA 마이크로어레이 기법을 사용했다. 그 결과, 전이된 암세포에서는 알도케토 환원효소가 증가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제 방광암 환자의 수술 사례 25건의 병리 조직을 조사한 결과 역시 이를 입증했다. 전이 중에도 알도케토 환원효소가 증가하며 실제 사람 몸속에서도 쥐 모델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알도케토 환원효소는 암세포의 움직임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항암제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두 가지 작용으로 암 악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 이를 저해하는 물질인 플루페나믹산이 암 치료제로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연구팀은 플루페나믹산을 항암제와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방광암 환자의 치료 뒤 경과를 개선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사이언티픽 리포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임상통증학회장에 서정환 교수

    임상통증학회장에 서정환 교수

    전북대병원은 서정환(54) 재활의학과 교수가 대한임상통증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서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신경 근육 전기진단의학 전문의를 취득했다.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대한척수손상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 “꽈~악!…악력 측정만으로 건강상태 알 수 있다”

    “꽈~악!…악력 측정만으로 건강상태 알 수 있다”

    혈압, 맥박, 콜레스테롤 등등의 수치는 모두 건강상태를 말해주는 지표다. 그러나 이제는 간단한 '악수'만으로도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연구팀은 악력(握力)을 측정하는 것 만으로도 건강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악수를 통해 알 수 있는 악력은 30~40대에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나이를 먹으며 점점 감소한다. 이는 전신의 근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으로 악력 만을 운동으로 키우는 것이 아닌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향상시키는 운동이 건강에 좋다. 연구팀은 17~90세 독일인 총 1만 1000명을 피실험대상에 올려 악력을 측정했으며 이 결과를 나이와 성별, 신체조건등의 변수를 고려한 후 건강상태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는 흥미롭다. 연구팀이 만든 권장 악력치보다 약한 사람의 경우 실제 건강상태와 연동돼 있음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특히 미래의 치사율, 인지능력 저하, 회복능력 등을 악력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나디아 스테이버 박사는 "악력 측정은 정말 간단하고 값싼 방법이면서도 효과적인 건강검진 수단"이라면서 "만약 누군가 권장 악력 수치보다 낮다면 추가적이고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유사한 연구결과는 캐나다 연구팀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맥매스터 대학 인구집단건강연구소는 악력이 약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조기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전세계 17개국 35~70세 성인 13만 9691명을 대상으로 악력을 측정해 4년을 지켜본 결과에 따르면 악력이 5kg 줄어들 때마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6%,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17%, 심혈관질환 이외의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7%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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