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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배 차이나는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비용도 실시간 공개

    전국 3700여개 병원의 도수치료, 난임시술, 관절 부위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비급여 항목 진료비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병원 위치 기반 지도와 연동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분석한 3751개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용 207항목을 2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건강보험 급여대상에서 제외된 진료항목을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해 환자에게 받는다. 때문에 병원마다 제각기 다른 명칭과 코드를 사용해 비교가 쉽지 않다. 2013년 상급종합병원 대상으로 처음 비급여 진료비용이 공개되면서 지난해 4월까지 전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으로 총 107개 항목이 공개됐다. 올해 도수치료, 근육·인대 등에 실시한 증식치료, 난임시술(보조생식술), 관절 부위 초음파 및 MRI 등 100항목이 추가되면서 총 207항목에 대한 진료비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병원 규모에 따라 최저금액과 최고금액은 물론 중간금액과 최빈(最頻) 금액도 제공된다. 실제 도수치료의 경우 최저금액 5000원, 최고금액은 50만원으로 100배 차이가 났다. 증식치료도 최저금액은 5700원이었지만 최대금액은 80만원이었다. 기존 공개항목 중 복부초음파는 일반검사료가 1만원에서 최고 26만 7000원, 정밀검사는 최저 3만원에서 최고 32만 2000원으로 가격차이가 컸다. 한편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상복부 초음파는 병원규모에 따른 의료기관 간 비용차이가 없어진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이브라히모비치 두 골, 거쳐간 모든 팀의 데뷔전 득점 ‘기염’

    이브라히모비치 두 골, 거쳐간 모든 팀의 데뷔전 득점 ‘기염’

    홈 관중은 LA 갤럭시가 1-3으로 뒤지던 후반 중반부터 ‘We want Zlatan!’이라고 연호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스웨덴)가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FC와의 MLS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2-3으로 한 골 따라붙은 후반 26분 그라운드에 들어간 그는 6분 뒤 35야드 중거리포로 동점을 만든 뒤 추가시간 헤더로 4-3 짜릿한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그는 “관중이 ‘We want Zlatan, we want Zlatan’이라고 연호하는 것을 들었다. 난 그들에게 즐라탄을 선물했다. 그들이 날 밀어붙였으니 난 받은 것을 돌려준 셈”이라고 말했다. 첫 골을 터뜨린 뒤 셔츠를 벗어 근육질 상반신을 드러내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어 자신의 눈높이에도 대단한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스웨덴 리그 말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에 이어 MLS LA갤럭시에서도 모두 데뷔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새 팀에 올 때마다 난 첫 경기에서 항상 득점했다. 이번에도 그걸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신생 구단 로스앤젤레스 FC는 아스널 공격수 출신인 카를로스 벨라가 전반 두 골과 상대 다니엘 스테레스의 자책골을 엮어 3-0으로 앞섰으나 수비수 실책으로 세바스천 를레겟에게 실점한 뒤 이브라히모비치 투입 2분 만에 크리스 폰셔스에게 추격 골을 얻어맞은 뒤 이브라히모치의 원맨쇼에 농락 당했다. 맨유에서 이번 시즌 7경기에 출전해 한 골에 그쳤던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도착 이틀 만에 교체 투입돼 19분만 뛰고도 다시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하면서 그의 스웨덴 대표팀 복귀설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대결에서 맞설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선 신경 쓰이는 요소가 늘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두 다리 잘라낸 지 딱 1년, 18세 소년 포뮬러3 데뷔전 3위 기염

    두 다리 잘라낸 지 딱 1년, 18세 소년 포뮬러3 데뷔전 3위 기염

    지난해 4월 영국 포뮬러(F) 4(4부 리그) 자동차 경주대회 중 전복 사고로 두 다리를 모두 잘라낸 18세 소년이 F3 챔피언십에 데뷔하자마자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리 몽거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울턴 파크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다섯 번째로 스타트하고도 Linus Lundqvist와 Nicolai Kjaergaard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의족을 찬 채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엄청 비현실적인 느낌이며 복귀했다는 것이 경이로운 느낌을 안긴다”며 “만약 여러분이 내가 그 해의 첫 레이스 시상대에 올랐다고 말한다면 난 아마도 거짓말을 하시네 그럴 겁니다”라고 웃어넘겼다. 이어 “내게 요구됐던 것보다 훨씬 경쟁력 있다는 점을 증명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두 다리를 절단하고도 어떻게 시속 240㎞로 질주하는 레이스에 적응할 수 있는지가 궁금할 것이다. 그리드 복귀를 준비하던 그는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어떤 식으로든 12년이나 자동차 운전과 관련된 경험을 해왔다. 그래서 조금 다르게 운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조금씩 익숙해졌다. 근육이 기억하는 것도 있었고 특별히 개조된 자동차 장치들을 다뤄 가장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방법을 익혔다”고 털어놓았다.그는 특별 개조된 Tatuus Cosworth 레이싱카를 이용하는데 핸들에 붙은 트로틀로 액셀레레이터로 활용하고, 오른발 의족으로 페달을 밟아 브레이크를 잡는다. 그는 시상대에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내가 감사해야 할 첫 번째 사람은 내가 운전대를 잡을 수 있게 만들어준 (소속팀인) 칼린 레이싱의 모든 아이들이다. 특히 그레이엄 ‘칠리’ 칠턴, 날 응원한 모든 사람, 조너선 파머 같은 사람,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이 없었으면 난 오늘 그리드에 나설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복귀할 수 있어서 엄청 기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빗속에 치러진 스티븐 호킹의 장례식

    빗속에 치러진 스티븐 호킹의 장례식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장례식이 31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세인트 메리 대성당에서 열렸다.AP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호킹의 가족과 친지, 지인 등 500명이 초청된 장례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촉촉히 내린 비에도 수많은 인파가 호킹의 마지막 길을 보기 위해 대학 도시인 케임브리지를 찾았다.호킹의 일생을 그린 자전적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호킹을 연기한 영국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추도예배에서 구약성서의 한 대목을 읽을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왕립천문학자 마틴 리즈 경과 호킹의 자녀 가운데 한 명, 호킹의 제자 가운데 한 명이 추도사를 읊을 것으로 전해졌다.세인트 메리 대성당의 종은 지난 14일 76세를 일기로 생을 마친 호킹의 삶과 죽음을 기리는 뜻에서 모두 76번 울렸다. 앞서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호킹의 유해가 화장된 뒤 오는 가을 추수 감사 예배 중 사원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원에는 ‘선배 과학자’이자 천재 물리학자인 아이작 뉴턴과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의 묘가 있다. 21살에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던 호킹은 지난 14일 케임브리지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월드피플+] VR-홀로그램으로 그리운 할아버지 만난 장애소년

    [월드피플+] VR-홀로그램으로 그리운 할아버지 만난 장애소년

    영국 서리주(州)에 사는 11살 소년 해리슨 스미스는 선천적인 근육병을 앓고 있습니다. 해리슨은 일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휠체어에 앉아 보내야 했습니다. 이동이 어려운 해리슨에게 또래들처럼 뛰노는 것만큼이나 큰 소원이 있다면, 바로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만나는 일이었죠. 하지만 아픈 해리슨에게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컨디션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먼 길을 자주 여행하는 것이 어려웠거든요. 사랑하는 손자를 보고 싶은 해리슨의 할아버지 앤드류(67)에게도 이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직업상 1년의 절반은 뉴질랜드에서 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손자와 할아버지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마치 영화처럼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머리에 쓰기만 했는데, 바로 눈앞에서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거든요. 지난해 말 두 사람에게 기적을 선물한 것은 해리슨의 아버지인 알렉스입니다. 그는 영국의 테크놀로지 회사인 ‘더블미’(Double Me)가 개발한 홀로그래피 기술과 VR 헤드셋을 이용해 마치 지금 이 순간, 두 사람의 앞에 서로가 나타나도록 도운 겁니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홀로렌즈’(Hololens)도 한 몫을 했습니다. 홀로렌즈는 1인칭 시점에서 3D효과를 보여주는 기기인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I을 결합한 혼합현실을 구현하는 기계입니다. 언뜻 보면 일반 VR기기와 매우 비슷하지만 실제로 착용하면 일반 안경을 쓴 것처럼 눈앞의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실에서 필요한 정보나 가상의 물체를 얹은 AR을 합치면 바로 혼합현실이 되는 거죠. 두 사람의 기적에 동원된 또 하나의 기술은 바로 ‘홀로 포탈’(HoloPortal)입니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2D 영상을 3D 홀로그램으로 만든 뒤 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술인데요. 인터넷을 통해 홀로그램을 홀로렌즈 기기로 전송하면, 마치 영상통화를 하듯 실시간으로 상대방을 3D 형태로 볼 수 있게 해주는거죠. 해리슨과 할아버지는 이렇게 만났습니다. 해리슨은 자신이 앉아있는 바로 그 거실에 서 있는 할아버지를 눈앞에서 보게 됐고요, 할아버지 역시 해리슨과 같은 장소에 마주 앉아 서로를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해리슨의 아빠는 “나는 이 기술이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줄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매우 특별한 기술이니까요”라며 “해리슨도 아버지도 이 아이디어를 좋아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버지는 이 기술을 ‘신의 선물’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과학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와 동시에, 인간의 삶을 조금씩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도 많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있다면 과학과 기술은 우리에게 뷴명한 ‘선물’이 될 겁니다. 해리슨과 그의 할아버지처럼요.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시어부’ 주진모, 新 비주얼 낚시...상남자 포스에 시청자 ‘눈호강’

    ‘도시어부’ 주진모, 新 비주얼 낚시...상남자 포스에 시청자 ‘눈호강’

    ‘도시어부’ 배우 주진모가 비주얼 낚시로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작은 물고기는 물론 거대 심해어들까지 사는 뉴질랜드의 화이트 아일랜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주진모는 대형 부시리를 잡기 위해 팔 근육을 총동원한 상남자의 낚시법을 보여줘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진모는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출발, “나의 주 종목 낚시”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배에 오른 주진모는 한국 사이즈로는 미들급이지만, 화이트 아일랜드 주민들이 정해놓은 크기에 미치지 못한 생선들을 연달아 낚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생선을 방생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터트린 그는 낚시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진정한 ‘낚시광’임을 드러냈다. 한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약성분·비타민 등으로 건강 낚았다

    생약성분·비타민 등으로 건강 낚았다

    ●동아제약 액상 소화제 ‘베나치오’동아제약의 액상 소화제 ‘베나치오’는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품은 2009년 첫선을 보인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2016년에는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1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2015년에는 소화효소 3종과 생약성분의 복합처방으로 효과 빠른 종합소화제 ‘베나치오 세립’을 선보였다. 베나치오는 하루 세 번 식후 복용으로 과식, 체함, 상 복부 팽만감, 구역, 구토 등의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준다. 주성분은 창출, 육계, 건강, 진피, 회향, 현호색, 감초 등의 생약 추출물이며 탄산을 넣지 않아 위에 주는 자극을 줄였다. 동아제약은 2014년 국내 임상 기관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했다. 그 결과 시험 환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개선됐고 식후 조기 포만감과 속 쓰림, 가슴 통증 등의 상복부 이상 증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베나치오는 용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다. ▲많은 양을 마시기 힘든 노인과 여성들에게 적합한 20㎖ 제품 ▲가루나 알약 형태의 소화제와 함께 복용하기 좋은 75㎖ 제품이 있다.●동화약품 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 동화약품 ‘잇치’는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하는 치약형 잇몸치료제다. 매일 양치하듯 사용하기 때문에 약 복용에 대한 부담 없이 손쉽게 잇몸을 관리할 수 있다. 잇치는 항균·항염 작용이 좋은 카모밀레(chamomile), 라타니아(rhatany), 몰약(myrrh)의 3가지 생약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들 성분은 잇몸병을 개선·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카모밀레는 항염, 진정 작용을 해 구강 점막의 염증에 좋다. 라타니아는 항균, 수렴, 지혈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구강, 인후통 등 염증성 질환에 사용돼왔다. 몰약은 진통, 부종 등을 억제하고 보존 작용을 한다. 3가지 생약성분의 항균 작용을 확인한 실험 결과 치주질환을 발생시키는 뮤탄스, 진지발리스, 칸디다 등 구강 내 병원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1년 선보인 잇치는 연평균 24%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0% 성장한 1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종근당 기능성 활성비타민 ‘벤포벨’ 종근당의 ‘벤포벨’은 하루 한 알로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이다.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간 기능 개선에 좋은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D·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했다.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등의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 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 B2·6·12를 각각 100㎎씩 함유해 피로회복과 구내염, 피부염 등에 좋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만성 요통 여성, 알고보니 14년 전 수술 바늘이 몸 속에…

    만성 요통 여성, 알고보니 14년 전 수술 바늘이 몸 속에…

    출산 후 14년 동안 극심한 요통을 겪은 여성이 최근 그 원인을 알게됐다. 바로 척추에 깊숙이 박힌 바늘 일부가 그녀를 괴롭힌 것이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방송 WRAL, 주간지 피플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003년 에이미 브라이트(41)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시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막내 아들 제이콥을 낳았다. 2개월 후 브라이트는 심한 허리 통증을 경험하기 시작했고, 이는 10년 이상 지속됐다. 의사들은 초기에 그 고통이 좌골 신경통(sciatica)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난해 가을 좌골 신경통이 맞는지 확인차 CT촬영을 했는데, 뜻밖에도 그녀의 척추에서 3cm길이의 바늘이 발견됐다. 바늘은 14년 전 경막외 마취를 받을 때 주사기에서 분리돼 그녀의 척추에 머무르면서 광범위한 신경 손상을 유발했다. 몸을 구부리거나 움직일때, 걸을 때나 잘때도 브라이트는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녀는 “뜨겁게 달구어진 부지깽이로 쑤시는 것 처럼 고통이 극심해 참을 수 없었다. 수년 동안 의사들을 만나왔고, 진통제와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을 처방 받았다. 그런데 사실을 알고나서 정말 미친듯이 화가났다”고 설명했다. 브라이트와 그녀의 변호사 션 크로닌은 병원측이 바늘이 떨어져나간 사실을 알고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사 크로닌은 “수술 책임자는 수술도구 전체를 검사했어야 한다”며 “만약 그 당시 바늘을 제거했더라면 고통과 신경손상을 피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그것을 꺼낸다해도 그녀에게 마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사기 및 의료 과실 혐의로 병원을 고발했고, 향후 몇 개월 내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브라이트는 “남은 일생동안 손상 관리를 위해 진통제와 물리 요법에 의존해야 할 것 같다. 내 다리는 더 약해지고 있어 아마 휠체어 신세가 될 것”이라며 슬퍼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가요광장’ 성시경 “공유 몸 너무 예뻐서 계속 쳐다봤다” 웃음

    ‘가요광장’ 성시경 “공유 몸 너무 예뻐서 계속 쳐다봤다” 웃음

    ‘가요광장’ 성시경이 배우 공유에 대해 극찬했다.29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지는 앞서 성시경의 콘서트 ‘축가’에서 tvN 드라마 ‘도깨비’ 속 도깨비 신부 역을 패러디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성시경은 이수지의 패러디를 언급하며 “관객분들이 되게 좋아하셨다. 워낙 연기를 잘했다”고 칭찬하며 공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성시경은 “공유 씨와 제가 동갑”이라며 “공유 씨랑 한 번 같이 옷을 갈아입은 적 있는데 몸이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 징그러운 근육이 아니라 딱 모델 같은 몸이었다.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정은 넣어둬!’ 송보배, 걸그룹 출신 피트니스 모델

    ‘보정은 넣어둬!’ 송보배, 걸그룹 출신 피트니스 모델

    “소나무 멤버들, 파이팅!” ‘2018 아시아 그랑프리’대회가 지난 25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서 아시아 각국의 ‘몸짱’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참가자는 탄탄한 몸의 소유자이면서 앳된 용모의 송보배였다. 눈부실 정도로 윤기가 흐르는 피부미인인 송보배는 비키니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쟁쟁한 대회라 경험을 쌓으려고 출전했다. 입상은 생각지도 못했다. 아시아의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송보배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다. 파워를 늘려 슬림한 몸매에 탄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였다. 운동 또한 타이트하게 일정을 짰다. 아침에는 하체운동을 위주로 하면서 허벅지와 엉덩이에 근육과 힘을 붙이는데 노력했다. 저녁에는 분할 운동을 통해 복부, 가슴, 어깨, 허리의 라인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땀흘렸다. 벌크함 보다는 속근육과 실근육이 두드러지게 발달된 송보배는 피트니스계에서는 피부미인으로도 소문났다. 그는 “근육을 크게 만들다 보면 피부가 지치기 쉽다. 속근육과 실근육을 발달시켜야 피부가 더욱 매끄럽게 된다”며 “운동을 한 후 땀과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은 피부에 좋지만 바로 얼굴과 몸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 손에는 균이 많기 때문에 운동 후 바로 얼굴을 만지면 균이 침투되기 쉽다. 손을 씻고 세면을 하거나 샤워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라며 자신만의 피부관리 비결을 들려줬다. 실용음악을 전공한 송보배는 인기 걸그룹 소나무의 연습생으로 참가할 정도로 노래실력이 뛰어났다. 운동의 매력에 빠져 그룹에서 탈퇴했지만 노래는 항상 곁에 있다. TV에서 소나무가 공연하는 것을 보면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송보배는 “TV에서 소나무를 볼 때 마다 응원한다.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라 볼 때마다 추억이 새롭다”며 “ 취미가 노래부르기다. 그중에서도 슬픈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어반자파카의 ‘백일몽’이나 김나영의 ‘그럴 걸’을 부르면 눈물이 난다. 감정이입이 잘 되는 편이라 눈물이 많다”며 해맑은 눈망울로 웃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시 내일 새벽 스페인과의 대결 출격, 바르사 동료들과 ‘적’으로

    메시 내일 새벽 스페인과의 대결 출격, 바르사 동료들과 ‘적’으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7일 오후 8시(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메시는 지난 23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A매치에는 근육통증을 이유로 결장했고 아르헨티나는 2-0 완승을 거뒀는데 나흘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스페인을 상대로는 공격진을 이끌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가 전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으며 경기에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전에 앞서선 레오는 플레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번에는) 지난 이틀 동안 제대로 훈련했다”고 말했다. 감독의 발언에 앞서 메시는 몸상태가 좋다고 했다. 자국 선수로는 가장 많은 골을 A매치에서 기록한 그는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같은 한솥밥 동료들과 그라운드 맞은 편에 선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여전히 부상 중이어서 결장이 확실시된다. 스페인은 지난 23일 뒤셀도르프에서 독일과 1-1로 비겨 훌렌 로페테기 감독 지휘 아래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때보다 (월드컵 우승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중요한 한 세대가 이제 끝나가고, 많은 선수가 바뀔 것”이라면서 “지금이 아니면 없다”고 말했다.대표팀과 클럽에서 갖가지 족적을 남기며 아르헨티나를 넘어 세계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반열에 든 메시지만,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는 유독 어깨를 펴지 못했다. 4년 전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나 연장 접전 끝에 독일에 0-1로 지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최근 두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패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엔 만 35세가 되는 터라 러시아 월드컵은 메시의 기량이 절정일 때 맞이하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 그가 이토록 우승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는 이유다. 메시는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해 힘들었다. 트로피를 그렇게 스쳐가는 건 끔찍한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을 다시 보지 않았다. 득점 기회에서 내가 어떻게 슈팅을 했는지, 발 위치가 어디였는지 기억한다”며 “스페인이나 독일, 프랑스 등 훨씬 나은 나라들이 있는 만큼 당장은 우리가 우승 후보는 아니다. 우승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25% 흡연 71% 음주…암환자의 진실

    [메디컬 인사이드] 25% 흡연 71% 음주…암환자의 진실

    간접 흡연·약한 술도 피해야 직장 복귀는 수술 3개월 후에암 진단을 받으면 그제서야 자신의 몸을 돌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주변에서 권하는 술잔을 거부하고 담배를 끊는가 하면 귀찮아서 쳐다보지도 않았던 운동기구를 사용해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미 암 진단을 받기는 했지만 건강습관 관리를 실천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의지가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치료를 마치면 몸에 좋지 않은 행동을 다시 시작하곤 합니다. 26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된 원자력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의 ‘암 경험자의 식습관’ 보고서에 따르면 치료를 마친 암 경험자 1만 4832명을 조사한 결과 24.5%가 흡연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흡연은 잘 아시다시피 암의 재발과 다른 부위에 생기는 ‘이차암’ 위험을 높입니다. 마찬가지로 몸에 해로운 음주율은 70.7%나 됐습니다.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교수는 “암을 진단받은 환자 환자조차 음주 포기를 힘들어한다”면서 “‘하루에 맥주 1잔, 와인 1잔은 괜찮지 않나요’라고 물어보는 환자가 정말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학계에 따르면 하루 1~2잔의 음주도 암 발병 위험을 높이고 매일 소주 1병씩 마시면서 흡연까지 하면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식도암 위험이 50배 이상 치솟는다고 합니다. 조 교수는 “작은 냇물이 모여 강물이 되듯 작은 습관이 암을 키운다”며 “‘술이 술을 마신다’는 얘기가 있듯이 중간에 멈출 자신이 없다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주 1병 마시면 암 위험 50배 ‘한 잔만’이라는 생각은 단칼에 끊어야 합니다. 심지어 약한 술이나 강한 술 모두 한 잔에 들어 있는 알코올양은 똑같습니다. 대부분의 술잔이 비슷한 양의 알코올을 담고 있다는 겁니다. 조 교수는 “20도 소주 1잔(50㏄)과 5도 맥주 1잔(200㏄)에는 동일하게 10g의 알코올이 있다”며 “약한 술로 바꿨으니 건강에 더 좋을 것이라는 변명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흡연만 위험한 게 아닙니다. 정부가 제정한 ‘국민 암 예방 수칙’에는 간접흡연도 피하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조 교수는 “‘이왕 암이 생겼는데 담배를 끊는다고 암이 좋아지겠어?’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적으로 7년 이상 일찍 사망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암 수술을 받았다면 수술 후 1~2개월까지는 집에서 요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직장 복귀 시점은 수술 후 2~3개월 뒤가 적당하며 가벼운 업무부터 서서히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수 이식을 받았다면 복귀 시점은 6개월 뒤가 됩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점심식사와 회식입니다. 조 교수는 “가급적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니거나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게 좋 다”고 조언했습니다. 무리한 술 권하기에 지친다면 차라리 “암 수술을 받았다”고 공개하는 게 좋습니다.피로는 치료가 끝난 뒤 첫 1년 동안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특히 고용량의 화학항암요법이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자는 장기간 피로를 호소합니다. 조 교수는 “취침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중간중간 30분 이하의 낮잠과 휴식을 취하면 된다”며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지금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나중에 하도록 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피곤한 느낌이 점점 심해져 잠을 자고 난 뒤에도 피곤하거나 어지럽고 걷기가 힘들 정도로 무기력할 때는 빈혈, 수면장애, 간기능 저하 등의 특정 원인이 있는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운동은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조 교수는 “가능하면 걷기처럼 근육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기운이 없다거나 피로해서 오랫동안 누워 지내면 관절이 경직되고 근육이 약화하기 때문에 정 움직이기 어렵다면 자세라도 자주 바꾸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운동 전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퇴원 후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기 전 ‘워밍업 운동’도 필수입니다. 팔을 위로 올리면서 숨을 들이 마시고 팔을 내리면서 숨을 내쉬는 ‘숨쉬기 운동’, 한 걸음 나간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리는 ‘종아리 스트레칭’, 5~7분 정도 가볍게 걷거나 고정식 자전거를 타는 것입니다. 환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것은 많이 먹는 것과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흔히 좋은 음식을 잘 먹으면 건강에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많이 먹는 것과 균형 잡힌 식사는 분명히 다르다”며 “채식만 한다거나 유기농 식품만 고집한다고 암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노 병원장은 “식품은 그 자체가 보약이 아니라 적절한 조화를 이뤄 제대로 먹어야 항암제이자 보약이 된다”며 “또 고단백, 고열량 식사에 집중하기보다 알맞은 열량과 다양한 식품을 먹어 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체 불명의 건강식품을 과하게 섭취하면 배가 불러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섭취 전 5초만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려인 전국 네트워크 구축… 국내 적응 적극 돕는다

    고려인 전국 네트워크 구축… 국내 적응 적극 돕는다

    저소득층 임신부 태교·출산 돕고 탈북민 창업 지원 프로그램 포함 ‘국민행동’ 등 우익단체는 빠져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가 ‘전국 고려인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올해 진행한다. 연해주 등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한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우려는 취지다. ‘고려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이들의 소통을 돕고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한다.행정안전부는 올해 위와 같은 비영리민간단체 218곳의 공익활동 사업에 정부보조금 7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1624개 단체 가운데 367곳이 이번 지원 사업에 공모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가 3단계의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지원 사업을 정했다. 사업선정 기준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지 여부다. 특히 올해는 민간단체가 내실 있게 공익사업을 추진하도록 전년도보다 사업을 한 달가량 일찍 시작할 수 있게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는 저소득층 임신부의 출산을 돕는 ‘모아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미혼모 등 사회 취약계층에 속하는 임신부들에게 필수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태교음악 등 심리적 지원도 이뤄진다. 아이가 태어나면 가방이나 분유, 젖병, 배냇저고리 등 필수 출산용품 12개를 지원한다. 한국근육장애인협회의 ‘근육장애인 가족, 마음근육 키우기 프로젝트’는 근육장애인 또는 근육장애인을 자녀로 두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리상담 사업이다. 부모를 대상으로는 자녀의 근육병(점진적 근력 감소로 보행능력 상실과 호흡 근력 약화, 심장 기능 약화를 가져오는 질환) 진단 이후 찾아오는 상실감을 집단상담으로 치유하며, 근육장애인 청소년에겐 학업·연애·미래 등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형식이다. 시민사회를 활성화하거나 민생경제 증진, 생태·환경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도 다수다.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창업 등을 통해 사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남북한기업가 ‘ENM’(교육·네트워크·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자원순환연대는 소형폐가전제품의 분리배출수거·재활용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시스템을 개선하는 사업을 맡는다. 반면 국민행동본부와 블루유니온 등 우익성향 보수단체들은 사업을 신청했지만 지원대상 명단에서 빠졌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올해 사업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들 단체는 모두 대북전단을 살포한 단체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도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 회계관리 등 비영리단체의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회계집행 처리상황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시를 잊은 그대에게’ 첫방 장동윤, 상반신 노출 ‘반전 상남자 복근’

    ‘시를 잊은 그대에게’ 첫방 장동윤, 상반신 노출 ‘반전 상남자 복근’

    배우 장동윤이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남성미 넘치는 복근을 공개한다.26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 측은 1회 방송을 앞두고 장동윤의 스틸을 공개했다. ‘시그대’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본격 코믹 감성극이다. 장동윤은 극중 물리치료 실습생 신민호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는 장동윤이 보는 것만으로도 심쿵 하게 만드는 탄탄한 근육질 복근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극 중 실습을 끝낸 신민호가 옷을 갈아입으면서 친구인 김남우(신재하)에게 관리한 몸을 자랑하는 장면. 탈의실로 보이는 곳에서 윗옷을 벗은 신민호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서글서글한 ‘베이비 페이스’ 속에 감춰졌던, 잘 잡힌 근육질 역삼각형 몸매를 드러낸 장동윤의 모습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평소에도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온 장동윤은 이 장면 촬영을 위해 더욱 식단 조절과 운동에 매진, 남자다운 몸을 완성시켰던 터. 또한 촬영 직전에는 윗몸일으키기를 해 보이며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달궜다. 제작진은 “장동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철이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장동윤은 캐릭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서는 장동윤이 그려낼 신민호의 모습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근육질 몸매 뽐내며 대기중인 보디빌더

    [포토] 근육질 몸매 뽐내며 대기중인 보디빌더

    25일(현지시간) 인도 아삼주 구와하티 에서 열린 보디빌딩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이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시원하다고 우두둑? 손가락 모양 변해요

    재미로 혹은 습관적으로 손가락 마디를 꺾어 소리를 내 본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어깨나 발목을 돌릴 때도 갑자기 ‘우두둑’ 소리가 나기도 한다. 소리가 나면 ‘시원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있는 반면 관절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이 오면 이렇게 관절 소리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진다. # 무리한 관절 꺾기 인대 손상도 25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손가락 관절을 꺾거나 당길 때 나는 소리는 해당 동작을 할 때 관절 용적이 커져 관절 내 빈 공간에서 나는 소리로 추정된다. 탄산음료 병 뚜껑을 딸 때 소리가 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의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김광섭 정형외과 교수는 “간혹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면 시원한 느낌이 들어 스트레칭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상식”이라며 “스트레칭이 아니라 오히려 관절에 부담이 가는 행동으로 무리한 관절 꺾기 습관은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 소리와 통증 동반 땐 질병 의심을 손가락 관절을 꺾는 행동을 반복하면 관절이 두꺼워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습관적으로 손가락에 외력을 가하면 해당 부위가 발달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손가락 관절을 꺾으면 인대가 뜨거워지거나 손가락이 변형될 가능성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대부분 큰 문제가 없지만 통증이 동반되면 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어깨는 관절와순 파열 및 이두박근 탈구, 무릎은 반월상 연골 파열 및 골연골 손상, 엉덩이 부위는 관절염이나 힘줄 및 골관의 마찰, 발목은 골연골 질환 및 만성 불안정을 의심할 수 있다”며 “소리와 통증이 함께 나타나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이상이 있으면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노인들 계단 내려올 때 관절 무리 계단을 이용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만 관절에는 악영향을 끼칠 때가 많다. 특히 아래층으로 내려갈 때 체중의 최대 5~10배 중량이 관절로 전달돼 주의해야 한다. 평상시 근력 운동으로 복근, 등 근육,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것은 관절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낙상 위험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김 교수는 “나이가 많은 노인이 너무 과도하게 운동하면 안 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주 2~3회는 근력 운동, 3~4회 유산소 운동, 1~2일 휴식을 하면서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지팡이를 사용하면 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어 관절 건강에 좋은 수단이 된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우유 먹기 위해 그릇 주변 빙빙 도는 강아지들

    우유 먹기 위해 그릇 주변 빙빙 도는 강아지들

    우유를 먹는 새끼 강아지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6마리의 스코틀랜드 테리어 새끼의 식사 모습을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소개했다. 영상에는 바닥에 놓인 그릇 주변을 빙빙 돌며 우유를 먹는 매튜, 마크, 루크, 존, 나이젤, 아나리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유를 마시며 원을 도는 새끼들의 모습에 여주인은 “스코틀랜드 바람개비”라고 외치며 “그들이 더 빨리 돈다면 공중에 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테리어는 어깨 높이 27cm 정도이며 뼈는 굵고 몸은 근육질이다. 머리는 둥근 모양을 띠고 길며 털이 길다. 사지가 짧고 귀, 꼬리가 섰다. 스코틀랜드가 원산지다. 사진·영상= Daily Mail, Jukin Medi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이 들어 기력 없다는 이유 알고보니

    나이 들어 기력 없다는 이유 알고보니

    노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은 ‘기력이 없다’ ‘기운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기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근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근육량이 감소하면 낙상사고와 신체활동 장애를 일으키고 기초대사율까지 떨어져 당뇨와 비만, 골다공증, 각종 심혈관질환 같은 2차 질환을 앓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노인성 근감소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치료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바이오기업에 기술이전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제어연구단 권기선 박사팀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 공동연구팀은 생쥐실험을 통해 인두염이나 구내염 치료제, 구강청정제로 많이 사용되는 세릴피리디늄(CPC)이 근육 개선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국내에 특허 등록을 하고 중국, 일본, 미국, 유럽연합(EU)에 특허출원을 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약품의 농도나 양을 바꿔 다른 질환 치료에 적용하는 ‘신약 재창출’ 기법을 활용했다. 협심증 치료제였던 비아그라를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하게 된 것도 신약 재창출 기법을 통해서다. 연구팀은 이 같은 방법으로 가글용으로 많이 쓰이는 CPC가 근력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루시페라아제라는 발광효소를 이용해 근육 분화정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근육근원세포주를 만들었다. 이를 활용해 CPC를 투여받은 생쥐가 다른 늙은 생쥐들보다 20~25% 정도 근력과 근육량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유전자를 변형시켜 근육이 약해지고 퇴화, 변형되는 근이영양증과 근위축증을 유발시킨 생쥐도 CPC를 투여받은 뒤 근육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됐다. 권기선 박사는 “노인성 근감소증과 관련한 국내외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상태인데 이번 연구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기존에 쓰이던 약물에서 새로운 기능을 찾는 신약 재창출 기법을 활용했기 때문에 치료제로 개발되더라도 인체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나이 들면 왜 근육량이 줄어들까?

    나이 들면 왜 근육량이 줄어들까?

    노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은 ‘기력이 없다’ ‘기운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기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근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낙상사고와 신체활동 장애를 일으키고 기초대사율까지 떨어져 당뇨와 비만, 골다공증, 각종 심혈관질환 같은 2차 질환을 앓을 가능성도 높아진다.이에 국내 연구진이 노인성 근감소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치료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바이오기업에 기술이전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제어연구단 권기선 박사팀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 공동연구팀은 생쥐실험을 통해 인두염이나 구내염 치료제, 구강청정제로 많이 사용되는 세릴피리디늄(CPC)이 근육 개선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국내에 특허 등록을 하고 중국, 일본, 미국, 유럽연합(EU)에 특허출원을 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약품의 농도나 양을 바꿔 다른 질환 치료에 적용하는 ‘신약 재창출’ 기법을 활용했다. 협심증 치료제였던 비아그라를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하게 된 것도 신약 재창출 기법을 통해서다. 연구팀은 이 같은 방법으로 가글용으로 많이 쓰이는 CPC가 근력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루시페라아제라는 발광효소를 이용해 근육 분화정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근육근원세포주를 만들었다. 이를 활용해 CPC를 투여받은 생쥐가 다른 늙은 생쥐들보다 20~25% 정도 근력과 근육량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유전자를 변형시켜 근육이 약해지고 퇴화, 변형되는 근이영양증과 근위축증을 유발시킨 생쥐도 CPC를 투여받은 뒤 근육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됐다.권기선 박사는 “노인성 근감소증과 관련한 국내외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상태인데 이번 연구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기존에 쓰이던 약물에서 새로운 기능을 찾는 신약 재창출 기법을 활용했기 때문에 치료제로 개발되더라도 인체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58㎏ 벤치 프레스도 거뜬히” 볼티모어 사는 81세 할머니 셰퍼드

    “58㎏ 벤치 프레스도 거뜬히” 볼티모어 사는 81세 할머니 셰퍼드

    안녕, 난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81세 할머니 어네스틴 셰퍼드라고 해요. 매일 새벽 2시 30분 일어나 기도와 명상을 한 뒤 아침을 먹고 동네를 뜀박질해요. 아침 7시 30분이면 어김 없이 체육관에 나와 몸을 만들어요. 11시 30분쯤까지 45명의 수강생을 모아놓고 트레이닝 지도를 해요. 집에 가서 점심을 먹은 뒤 낮잠을 즐기며 남편 콜린을 돌본다우. 오후 5시 30분에 다시 체육관 나와 7시까지 20대 젊은이들부터 86세 노인까지 트레이닝을 시켜요. 요일마다 키우고 다지는 근육이 달라요. 월요일에는 가슴과 이두근(알통), 수요일에는 어깨와 삼두근, 금요일에는 등과 다리 근육을 키우려고 하지요. 사실 65세가 될 때까지는 체육관에 발도 들여놓지 않았어요. 성격이 너무 까탈스러워 운동은 엄두도 못 냈어요. 초콜릿 케이크를 늘 달고 살았어요. 하지만 언니 벨벳과 수영복을 사러 갔다가 거울을 보고 기겁을 해 에어로빅을 시작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벨벳이 날 보고 “우리 세계 최고령 보디빌딩 자매로 세계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려보자”고 하더군요. 그게 목표가 됐어요. 하지만 얼마 안돼 벨벳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떴다. 생전에 언니는 “난 하지 못하더라도 넌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난 다른 나이 많은 숙녀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어요.1995년 미스터 유니버스였던 요니 샴버거와 몇 번 만난 인연이 있어 이런 뜻을 전했더니 “꽤 기나긴 여정이 될텐데 매달릴 수 있겠느냐”고 묻더군요. 71세이던 2007년 처음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 1위를 차지했더니 기네스북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최고령 여성 챔피언이라고. 해서 이탈리아 로마에 언니의 유해를 조금 가져가 텔레비전쇼에 출연한 뒤 혼자 있을 때 언니 유해를 뿌려줬어요. 2012년에 에디스 윌마 코너란 할머니가 내 기록을 깼다우. 내가 76세였는데 코너가 한 살 위였거든요. 하지만 그 뒤에도 유명 텔레비전쇼에 나가고 보디빌딩 대회에는 일곱 번이나 더 나갔어요. 마라톤 대회에도 아홉 번이나 출전했고요. 한번은 오프라 윈프리가 전화를 걸어 건강 비결을 묻기도 했고요. 벨벳의 유언대로 ‘3D(Determined(결단), Dedicated(헌신) and Disciplined(기율))’만 잘 지키면 무얼 하던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어요.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하려 하고 매일 같은 것을 먹지요. 아침은 두 번 먹는데 달리기 전에 8온스 유리컵에 계란 흰자를 풀어 마시고, 호두 한 줌, 오트밀을 먹고 뜀박질을 마친 뒤 찐계란 흰자를 4개 먹지요. 그 뒤 세 차례 식사를 하는데 계란, 참치, 칠면조를 구운 토마토, 감자, 채소나 갈색쌀 등과 곁들여 먹지요. 정크푸드를 먹지 않고 무과당 젤리를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답니다. 그리고 잠자기 전 계란 흰자를 풀어 마셔요. 젊은이들은 뭘 먹는지, 어떻게 하면 근육을 키우는지 등등을 많이 물어요. 난 그들에게 나보다 더 무거운 것을 들어올릴 거라고 얘기해요. 난 대회에 나갈 때 68㎏, 지금은 대략 58㎏를 벤치프레스해요. 거울을 볼 때마다 건강미가 느껴져 행복해요.60세 아들, 21세 손주, 그리고 체육관에서 ‘입양’한 다른 아이들까지 누구한테도 부정적인 언급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남편과는 61년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몸은 좋지 않지만 지금도 내 식사 준비를 해준답니다. 체육관에 갈 때마다 내가 노래를 부르며 채비를 하면 남편은 늘 “좋아. 잘 다녀와. 그런데 조심해야 돼”라고 말해준답니다.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게 내 임무라고 생각해요. 미국 전역을 돌며 강연하고 한달에 한 번 100명 정도 참여하는 동네 한바퀴 뛰기 돌기 프로그램을 해요. 162㎝의 키에 53㎏의 체중에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군가의 미움을 살 일도 없어요. 의사들은 계속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한답니다. 다음 목표요? 실베스터 스탤론을 만나는 거요. 손전화 컬리링 음악이 영화 로키 주제가거든요. 그의 손을 잡고 그가 내게 얼마나 영감을 불어넣었는지 말하고 싶답니다. 때때로 벨벳이 원하던 만큼 내가 해내고 있는지 궁금해지곤 해요. 하지만 언니가 위에서 자랑스럽게 날 내려다볼 것 같아요. 사진·영상= BBC Three youtube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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