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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대 발레리나의 땀…‘광진의 꿈’ 나빌레라[우리동네 문화발전소]

    1세대 발레리나의 땀…‘광진의 꿈’ 나빌레라[우리동네 문화발전소]

    “우리는 멋진 단원!”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창작공간. 레오타드와 타이츠를 입은 꼬마 발레리나, 발레리노 15명은 선생님의 구호에 일제히 “꿈의 무용단 광진”이라고 외쳤다. 유니버설·국립발레단 무용수를 지낸 1세대 발레리나 김인희(62) 무용감독이 ‘꿈의 무용단 광진’의 지도를 맡았다. 그는 “잠시 마음이 흐트러진 아이들도 구호와 함께 한마음이 된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예술 꿈나무들에 발레 수업 광진문화재단이 지난 5월 창단한 꿈의 무용단은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취약계층의 예술 꿈나무를 대상으로 클래식발레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1~5학년 학생 30명이 매주 토요일 3시간씩 구슬땀을 흘린다. 발레가 배우기도, 즐기기도 어려운 엘리트 문화라는 선입견은 꿈의 무용단에선 온데간데없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예술단’ 공모사업 중 하나다. 교육비는 무료다. 김 무용감독뿐만 아니라 그의 남편이자 안무가인 제임스 전, 발레리나 전선영·송유리 등 쟁쟁한 강사진이 아이들을 가르친다. 국내 최초 민간 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를 1995년 창단하고 일궜던 주역들이다. 수업에서는 단원 한 명, 한 명이 음악에 맞춰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직접 잡아 주며 소통했다. ●“발레와 첫 만남, 그 기쁨 오래갔으면” 김 무용감독은 “처음 제안이 왔을 때 정말 기뻐 흔쾌히 참여했다”며 “서울발레시어터에서 장애, 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을 운영하면서 무대 위에서 받는 박수갈채보다 더 큰 기쁨을 느꼈기 때문에 꿈의 무용단에 대한 기대도 컸다”고 밝혔다. 김 무용감독의 어머니는 화양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 발레 유학길을 뒷바라지해 광진구와의 인연도 깊다. 김 무용감독은 아이들과 만나면서 모나코왕립발레학교 유학 시절을 떠올린다고 했다. 그는 “형편이 어려워 장학금을 받느라 선생님의 수업 도우미 역할을 하곤 했는데 마리카 베소브라소바 전 교장 선생님은 처음 발레를 배우는 네다섯 살 아이들의 수업만큼은 직접 하셨다”며 “발레를 처음 만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때 배운 노하우로 꿈의 무용단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큰 선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꿈의 무용단은 한번 입단하면 5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일회성 예술교육 사업과 차별화한 부분이다. 김 무용감독은 “발레는 기초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원 중에서 누군가 전공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기초가 잡혀 있다는 평가를 받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통 위해 발레일기 개발… 연말 공연도 발레 용어가 담긴 ‘발레일기’는 김 무용감독이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개발한 노트다. 매주 적은 발레 메모에는 “동작을 성공했을 때 신났다”, “힘들지만 재밌다” 등 애정이 담긴 말들이 빼곡했다. 연말에는 발표회도 예정돼 있다. 발레 수업의 마지막은 공연이 끝나고 관객에게 감사를 전하는 ‘레베랑스’ 동작으로 마무리 지었다. ●“발레가 좋다는 아이들 고백에 감동” 김 무용감독은 “발레는 조그만 근육까지 훈련될 뿐 아니라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좋은 운동”이라며 “짧지 않은 3시간 동안 집중해 주는 아이들에게 고맙다. 발레가 좋다는 고백에 매번 감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하고 최근에 다른 일들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지만 이건 그만두지 못할 것 같다”며 웃었다.
  • “침묵의 살인자” 나 혹시 당뇨병?…위험 신호 3가지 [라이프]

    “침묵의 살인자” 나 혹시 당뇨병?…위험 신호 3가지 [라이프]

    당뇨병은 우리 몸을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망가뜨려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진단 시기를 놓쳐 혈당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망막 혈관이 손상돼 시력이 서서히 저하되는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심장병, 뇌졸중, 신장병 같은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들을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이란?당뇨병은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 음식에서 얻은 당분이 세포로 잘 전달되지 않고 에너지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하지만 당뇨병의 진짜 초기 증상은 ‘무증상’이라서, 환자 스스로 조기에 당뇨병을 알아차리긴 어렵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는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우리 몸도 그 변화에 적응,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마치 개구리가 서서히 끓여지는 물 속에서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당뇨병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초기 당뇨병을 인지하지 못한 채 방치할 경우 우리 몸에서는 어떤 위험 신호를 보낼까. 목마름, 잦은 소변대표적인 위험 신호가 목마름과 잦은 소변 증상이다. 혈액 속 당분 수치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몸 밖으로 당분을 배출하려 한다. 이로 인해 소변량이 많아지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갈증이 생기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이유 없는 체중 감소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도 위험 신호다. 당뇨병이 있으면 당분이 세포 안으로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세포가 에너지 부족 신호를 보내면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된다. 하지만 이미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당분은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오히려 소변으로 배출된다. 결국 우리 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과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하고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금방 피곤하고 무기력쉽게 지치고 기운이 없는 증상도 눈여겨봐야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세포들이 당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니 에너지가 늘 부족하다. 그래서 조금만 활동해도 쉽게 지치고, 항상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느낌이 든다. 소변 문제로 자다가도 일어나 화장실을 가는 일이 빈번하니 수면 역시 방해를 받아 피로감이 상승한다. 정창희 교수는 “당뇨병은 빠르게 발견할수록 더욱 잘 관리될 수 있다”라며 정기검진 등으로 초기 당뇨병 상황에서 적절히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환경 인자는 유전 인자와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여겨진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생기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비만증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한다.
  • 명지사랑봉사단,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성료

    명지사랑봉사단,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성료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사회봉사단 명지사랑봉사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영주 순흥면에서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에는 총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4박 5일 동안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 주민 대상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주관하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시행하는 ‘2025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 농촌재능나눔 대학·대학생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했다. 봉사단은 이 기간 오전에는 농작업 지원, 오후에는 마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활동으로 ▲휴대전화 사용법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디지털 생활 백서’ ▲체조와 말벗 봉사 ‘온마을 힐링타임’ ▲소근육 발달을 돕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휴대전화 및 현장 사진 인쇄·기념 전달 ‘추억을 남기는 사진관’ 등을 진행했다. 특히 말복을 앞둔 지난 7일에는 100여명의 마을 주민에게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대접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마을과 부석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며 환경 보호에도 힘썼다. 안정국 명지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농촌사회에 재능과 노력을 나누며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진정한 연대의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지사랑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훈 봉사단 학생대표는 “처음에는 단순한 일손 돕기라 생각했지만, 주민들과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면서 “마을 어르신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통해 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 탈모라더니… “황재근 맞아?” 풍성한 머리숱·근육질 몸매 비결 뭐길래

    탈모라더니… “황재근 맞아?” 풍성한 머리숱·근육질 몸매 비결 뭐길래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49)의 몰라보게 확 바뀐 외모 근황이 화제다. 황재근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맛커’, ‘맛점’ 등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피, 아이스크림 등 사진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황재근의 모습이 담겼다. 특별한 것 없는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지만, 확 달라진 황재근의 외모 때문에 네티즌들의 이목은 집중됐다. 사진 속 황재근의 모습에선 과거 트레이드 마크였던 삭발 머리와 콧수염, 뾰족한 뿔테 안경 등은 온데간데없고 풍성한 머리숱과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가 드러났다. 황재근이 최근 올린 다른 셀카 사진들에서도 예전 이미지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회춘한 듯한 모습만 눈에 띄었다. 황재근의 달라진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농담 아니고 20대인 줄 알았다”, “몸이 원래 저렇게 컸었나. 멋있어졌다”, “다른 사람인 줄. 관리 엄청 잘했다”, “다른 사람 같다”, “요즘 가발 진짜 좋아졌나 보다” 등 반응을 보였다. 1976년생인 황재근은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에서 패션디자인과 조형예술 석사 과정을 마친 실력파 디자이너다. 2011년 온스타일 예능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에서 우승한 후 여러 방송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특히 MBC 예능 ‘복면가왕’ 가면 디자이너로 화제를 모았으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라디오스타’ 등에서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재근은 과거 한 방송에서 ‘디자이너들은 보통 머리를 길게 하는데 왜 머리가 없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길게 기를 수 없는 처지가 있다. 탈모가 심하다. 그냥 아예 없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수원새빛돌봄 식사 지원 서비스, 효과 ‘톡톡’…체중·혈압·혈당 등 개선

    수원새빛돌봄 식사 지원 서비스, 효과 ‘톡톡’…체중·혈압·혈당 등 개선

    수원특례시가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식사 지원 서비스 특화사업’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체중·혈압·혈당 수치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7월 3일까지 권선구보건소와 함께 고혈압·당뇨 질환자 29가구를 대상으로 주 5회 점심(샐러드)과 저녁(일반 건강식)을 제공했다. 또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동·영양·질환 관리 교육을 했다. 사업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체중이 1.07kg 줄고 체질량지수(0.58), 허리둘레(1.15cm), 체질량 지수(1.59%)는 감소했다. 골격근(0.49kg)과 근육량(0.98kg)은 늘어났고, 수축기 혈압(7.93mmHg), 이완기 혈압(1.38mmHg), 식후 혈당(24mg/dl), 총콜레스테롤(3.58mg/dl)은 모두 낮아졌다. 건강 지식과 식습관 평가 점수도 고혈압(1.97점), 당뇨(1.58점), 식습관(3.41점), 영양 지식(2.41점)이 모두 올라, 식단 개선과 교육이 생활 습관 변화로 이어졌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 중심의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으로,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 지원·일시보호·재활돌봄·심리상담 등 7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우도서 땅콩 아이스크림 먹은 7살…“얼굴 부어올라” 병원 이송

    우도서 땅콩 아이스크림 먹은 7살…“얼굴 부어올라” 병원 이송

    제주 우도에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은 7세 여아가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을 보여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6분쯤 제주시 우도면에서 7세 여아 A양이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10분 후 목이 아프고 눈 주위가 붓는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 즉시 근육주사를 투여했고, A양의 상태는 호전됐다. 이후 A양은 도항선을 통해 성산항으로 옮겨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아나필락시스는 면역 체계가 특정 물질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급성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다. 땅콩이나 갑각류, 우유 등의 식품이나 약물, 곤충 등에 의해 발생한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 노출 후 몇 분에서 2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치료가 지연되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응급상황이다. 특히 우도와 같은 도서 지역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본토로의 이송 시간이 필요해 초기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
  • “뼈 부러뜨려 키 10㎝↑”…허경환 상담받은 수술 뭐길래

    “뼈 부러뜨려 키 10㎝↑”…허경환 상담받은 수술 뭐길래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에서 키 크는 수술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은 김준호와 함께 병원을 찾아 ‘사지연장술’ 상담을 받았다. 원래는 다리 길이 차이나 기형 교정 등 치료 목적에 쓰이던 이 수술은 최근 미용 목적으로 확대되며 주목받고 있다. 허경환은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다”며 진지하게 상담에 임했고 “177㎝까지 크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의사로부터 “수술로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지만, 뼈를 절단해 길이를 늘리는 과정 설명을 들은 뒤에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최소 금액만 약 4000만원이었다. 의사는 “가볍게 할 수술이 아니다. 실패하면 합병증,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성공하면 좋지만 거꾸로 정말 인생이 망가질 수 있는 수술이다. 진짜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해외에서도 실제 사례가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23세 남성 레온은 2023년 첫 수술로 키를 171.5㎝에서 182㎝로 늘렸고, 2024년 말 두 번째 수술까지 감행해 최종 192㎝에 도달했다. 그는 “나를 내려다보던 사람들은 이제 나를 올려다본다”며 “수술 후 감격해 눈물이 날 정도였다”는 영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부작용 위험 높아…“최악의 경우 못 걷는다” 사지연장술(골 연장술)은 말 그대로 뼈의 길이를 늘리는 수술이다. 원래는 선천적·후천적 기형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다리 길이가 심하게 차이 나거나 뼈 성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시행되던 수술이지만, 최근에는 미용 목적으로 확대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수술은 뼈가 부러지면 새로운 뼈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다. 인위적으로 허벅지나 종아리 뼈를 절단한 후 철심을 삽입하고, 외부 장치를 연결해 서서히 늘리는 방식이다. 원하는 길이에 도달하면 멈추고, 이후 뼈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재활 과정을 거친다. 연장 과정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수술 직후 뼈만 잘린 상태에서 고정 장치가 연결되며, 이후 하루 1㎜씩 뼈를 늘린다. 종아리를 6㎝ 연장할 경우 최소 3개월 동안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하며, 이후에도 뼈가 굳고 걷는 연습을 하는 데 1~2개월이 추가로 소요된다. 정상적으로 걷기까지 빠르면 5개월, 길게는 7개월 이상 걸린다. 완전히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회복하는 데는 약 1년이 걸리며, 고정 장치를 제거하는 별도의 수술도 필요하다. 사지연장술은 정상적으로 성장한 사람에게 시행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 신경, 혈관, 근육, 관절이 뼈의 길이만큼 늘어나지 못하면 신경 마비, 근육 구축, 혈관 폐쇄, 관절 운동 제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뼈가 괴사하거나 구획증후군이 생겨 걷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특히 뼈뿐만 아니라 피부, 인대, 신경, 혈관까지 찢어지듯 늘어나기 때문에 한 번 수술을 받고 부작용이 생기면 원상 복구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청소년에게 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경고한다. 중국은 미용 목적으로 사지연장술을 받았다가 기형이 된 사례가 2005년에만 10만건 이상 보고되자, 2006년부터 키 크기 수술을 전면 금지했다.
  • 美 25센트 동전에 새겨진 한국계 MZ 인권운동가

    美 25센트 동전에 새겨진 한국계 MZ 인권운동가

    미국에서 한국계 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1987~2020·한국 이름 박지혜)의 모습이 새겨진 동전이 11일(현지시간)부터 유통된다. 지난 8일 미 조폐국은 스테이시 박 밀번 쿼터(25센트) 동전을 연방준비은행과 각 주화 단말기로 배송해 11일부터 유통한다고 밝혔다. 이 동전은 미 조폐국의 ‘미국 여성 쿼터 프로그램’ 19번째 디자인이다. 조폐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여성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념해 매년 5개의 쿼터를 발행해 왔다. 이 동전 앞면에는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얼굴이, 뒷면에는 단발머리에 안경을 쓴 채 전동 휠체어에 앉아 연설하는 밀번의 모습이 새겨졌다. 밀번은 1987년 주한미군이었던 아버지 조엘 밀번과 한국인 어머니 진 밀번 사이에서 3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퇴행성 근육 질환을 앓았던 그는 “너는 다른 아이와 다르지 않다”는 부모의 격려를 들으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낙상 사고를 계기로 자신의 몸이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걸 인식했다. 이후 그는 장애인으로서 겪은 불편함과 부당함, 개선해야 할 점 등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글이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청소년 장애인 인권 운동가로 주목받았다. 스무살이던 2007년 밀번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가 공립 고교 교육과정에 장애인 역사를 포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밀스칼리지를 졸업한 그는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해 장애인, 유색인종, 성 소수자를 위한 인권 운동에 힘썼다. 2014년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는 밀번을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자문위원으로 지명했다. 신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밀번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사회적 약자들에게 마스크 등 긴급 의약품·위생용품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다 건강이 악화됐다. 결국 그의 33번째 생일인 그해 5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밀번의 동전은 최소 3억개, 많을 경우 7억개까지 발행될 예정이다. 1970년대 발행된 쿼터가 지금까지 통용되는 것을 보면 미국인들은 앞으로 50년 동안 일상생활에서 밀번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쿼터 디자인에는 밀번 외에도 언론인이자 시민운동가 아이다 웰스(1862~1931), 걸스카우트 창립자 줄리엣 고든 로(1860~1927), 천체 물리학자 베라 루빈(1928~2016), 흑인 최초 프로 테니스 선수 알테어 깁슨(1927~2003) 등이 포함됐다.
  • 김도영 정규시즌 아웃에 KIA ‘울상’…‘중심’ 김선빈·나성범에 달린 가을 야구 희망

    김도영 정규시즌 아웃에 KIA ‘울상’…‘중심’ 김선빈·나성범에 달린 가을 야구 희망

    프로야구의 간판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올 시즌에만 햄스트링을 3번 다치면서 더 이상 정규리그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이제 KIA의 가을 야구 희망은 2경기 연속 홈런의 김선빈, 타격감을 끌어올린 나성범의 어깨에 달렸다. 10일 KIA 구단에 따르면 김도영은 오는 10월 예정된 2025 KBO 포스트시즌 일정에 맞춰 복귀 시점을 조율한다. 김도영은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 원정에서 복귀 3경기 만에 3루 수비 도중 왼 햄스트링을 다쳤다. KIA는 김도영에 대해 “근육이 손상됐다. 부기가 빠지고 2, 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내부 논의를 거쳐 정규시즌엔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김도영은 지난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좌우 햄스트링을 번갈아 다쳤다. 그리고 다시 왼 허벅지에 이상 신호가 오면서 30경기 110타수 34안타 7홈런 20득점 27타점 3도루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보수적으로 김도영을 1군에 올렸는데 이렇게 됐다. 햄스트링은 완치 개념이 없어 판단하기 힘들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패트릭 위즈덤을 3루수, 오선우를 1루수로 활용해 공격력을 높이겠다. 수비를 강화할 땐 박민을 3루수로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A는 9일까지 정규리그 5위(50승4무39패)로, 6위 kt 위즈(53승4무52패)와 승률이 같다. 8위 삼성 라이온즈(51승1무54패)와 2경기 차에 불과해 삐끗하면 하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연승을 타면 3위 롯데 자이언츠(58승3무47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 42세 노장 최형우가 체력 부담에 시달리고,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 2할대 초반의 득점권 타율에 허덕이는 가운데 나성범과 김선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최근 KIA 경기를 보면 김선빈은 김도영이 다쳤던 7일 롯데전에서 시즌 첫 홈런, 나성범은 결승 적시타와 볼넷 3개로 팀의 6-5 승리에 앞장섰다. 다음날엔 김도영 대신 3번 타자를 맡은 김선빈이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위용을 뽐냈다. 하지만 나성범이 4타수 1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고 KIA는 4-5로 졌다. 그가 이달 첫 5경기 14타수 5안타 5볼넷 타율 0.357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팀 승률도 높아지는 셈이다.
  • “삼계탕 포기해야 하나”…‘복날’ 보양식, 이런 체질엔 되레 ‘칼날’

    “삼계탕 포기해야 하나”…‘복날’ 보양식, 이런 체질엔 되레 ‘칼날’

    지난 9일 말복이 지나고서도 여전히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삼계탕 등 여름철 고단백 보양식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콩팥(신장)이 약한 사람은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그 기능이 더욱 나빠질 수 있어 보양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최근 이지은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센터장은 “콩팥은 기능이 70% 이상 저하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병을 알아차리기도 어려운데, 한 번 망가지면 회복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콩팥 기능이 약해진 것을 모른 채 고단백 보양식이나 칼륨 함량이 높은 여름철 과일을 먹으면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우리 몸은 땀을 배출해 열을 내보내면서 체온을 유지한다. 이때 땀과 함께 수분과 무기질이 배출되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삼계탕 등 보양식은 단백질이 풍부해 기력 보충에 효과적이지만, 콩팥병 환자에게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콩팥은 간 등 기관에서 단백질을 대사한 뒤 발생하는 노폐물을 문제없이 배출한다. 하지만 콩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고단백 보양식을 섭취하면 대사 과정에서 콩팥 기능이 더 나빠진다. 단백질 소화 중 생성된 요소가 약해진 콩팥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수분 보충을 위해 즐겨 먹는 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도 콩팥병 환자에게는 위험 요인이다. 여름 제철 과일은 대부분 칼륨 함량이 높은데,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이 칼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을 초래한다.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치(3.7~5.3mEq/ℓ)를 넘어 5.5mEq/ℓ 이상이 된 상태를 뜻한다. 가장 큰 원인은 콩팥 기능 감소다. 콩팥을 거쳐 배출되어야 할 칼륨이 체내에 갇히는 것이다. 혈중 칼륨 농도가 7.0mEq/ℓ 이상이 되면 손발 저림, 근육 마비, 혈압 저하,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 부전이 나타나다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콩팥병 환자는 수박, 참외, 멜론, 토마토, 자두, 바나나 등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피치 못할 경우라면 2시간 이상 물에 담가둔 후 껍질을 벗겨 섭취하면 칼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이지은 센터장은 설명했다. 한편 수분 부족을 막기 위해 하루 2ℓ 이상 수분 섭취가 권장되기도 하지만, 콩팥병 환자는 이마저도 주의해야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수분 대사 능력도 나빠져 마신 물이 소변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콩팥병 환자가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 구토 등 증상이 일반적이며 심할 경우 의식 장애, 발작 등이 나타나다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분석 화학자인 이계호 충남대 화학과 명예교수 역시 지난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물을 과하게 마시면 죽는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계호 교수는 “혈액 속 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몸속에서 전기를 발생시킨다”며 “몸속 물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면 나트륨이 적어지면서 전기 발생량이 줄어든다”고 했다.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건강해지기 어려워 평생 투석의 힘을 빌리거나 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지은 센터장은 “콩팥 건강 관리에서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음식과 물 등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KIA 김도영, 3번째 햄스트링 부상…시즌 아웃

    KIA 김도영, 3번째 햄스트링 부상…시즌 아웃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2)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또다시 전열에서 이탈한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KIA 구단은 8일 “김도영이 경남 창원 소재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서 2~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 구단은 재검진 결과와 관계없이 올 시즌 남은 기간 김도영을 전력에서 빼기로 했다. KIA 관계자는 “근육 손상 소견이 나왔기 때문에 이른 복귀는 어렵다”면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김도영에게 올 시즌 남은 기간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영이 다친 근육은 첫 부상 때와는 다른 부위”라며 “김도영은 팀에 복귀하지 않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전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6-0으로 앞선 5회말 수비 때 다쳤다. 롯데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벤치에 교체를 요청한 뒤 경기에서 빠졌다. 당시 KIA 구단은 왼쪽 햄스트링 근육 뭉침 증상이 있다고 발표했으나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됐다. 지난해 KIA 통합 우승의 주역이자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김도영은 앞선 두 번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 시즌 전반기 대부분을 치료와 재활에 시간을 보냈다. 그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 22일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손상 1단계 진단을 받고 약 한 달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다. 김도영은 4월 25일 복귀했지만, 한 달 만인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이번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손상 2단계 진단을 받은 김도영은 두 달 이상 이탈했고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재합류했다. 그러나 복귀 3경기 만에 또다시 햄스트링을 다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 “다이소 3000원짜리, 물리치료 안 부럽다”…의사도 추천한 ‘이것’ 정체

    “다이소 3000원짜리, 물리치료 안 부럽다”…의사도 추천한 ‘이것’ 정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다양한 스트레칭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통증 해방일지’에는 ‘단돈 5000원이면 허리 통증이 싹 사라집니다. 척추 전문의도 실제로 사용하는 다이소 애착 꿀템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장근수 원장은 “허리 통증의 진짜 원인은 일상 속 잘못된 자세”라고 밝혔다. 그는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은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며 “너무 오랫동안 허리를 숙이고 있으면 일반적인 스트레칭으로는 통증 해결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기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기구가 보통 비싸다”고 덧붙였다. 장 원장은 “현대인 중 특히 운전을 오래 하는 분,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 일하는 분, 허리 삐끗한 경험이 반복되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 다이소에 있다”며 폼롤러, 마사지볼, 허리 지지 쿠션을 소개했다. 다이소는 폼롤러를 3000원, 마사지볼을 1000원, 허리 지지 쿠션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장 먼저 폼롤러를 꺼내든 장 원장은 “저도 집에서 종종 사용한다”며 “폼롤러의 역할은 어긋난 관절을 원래 위치로 넣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절이 자기 위치로 들어가면 디스크 압력이 줄어들고 근육이 이완된다”며 “허리 통증이 있으면 허리에,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있으면 목부터 등까지 폼롤러를 써주면 좋다”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엉덩이, 목, 날개뼈 통증에 대해 “유독 더 아픈 특정 부위를 ‘통증 유발점’이라고 한다”며 “국소적인 부위에는 마사지볼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할머니들은 오랜 협착증으로 발바닥이 저린 경우가 있다”며 “잠들기 전에 종아리나 발바닥을 마사지볼로 지압해주면 좋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위치에 마사지하면 물리치료 받은 것 같은 효과가 난다”고 덧붙였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허리 지지 쿠션을 꺼내든 장 원장은 “잘못된 자세는 허리 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쿠션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허리 지지 쿠션은 자연스러운 척추 곡선을 유지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며 “실제로 진료할 때 이 제품을 활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오늘 소개한 스트레칭 제품들은 단순한 보조도구가 아니라 허리가 망가지는 생활 습관 속에서 회복해준다”며 “단돈 몇천원으로 허리 통증을 끊어낼 수 있다면 병원 진료보다 더 큰 의미”라고 말했다.
  • “‘○○ 식품’ 8주 끊었을 뿐인데 실화냐”…‘저절로’ 살 2배 빠진 비결은

    “‘○○ 식품’ 8주 끊었을 뿐인데 실화냐”…‘저절로’ 살 2배 빠진 비결은

    영양소 구성을 동일하게 맞춘 음식이라도 가공 정도에 따라 체중 감량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진의 실험에서 가공을 최소화한 음식을 먹은 그룹이 고도로 가공된 음식을 먹은 그룹보다 두 배나 많은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이 지난 4일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이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8주간 서로 다른 식단을 제공했다. 한 그룹은 오트밀이나 직접 만든 스파게티 볼로네제 같은 최소 가공 식품을 먹었고, 다른 그룹은 오트바나 냉동 라자냐 같은 고도 가공식품을 섭취했다. 4주의 휴식 기간 후에는 식단을 서로 바꿔서 실험을 계속했다. 두 식단 모두 영국 정부의 공식 건강 식단 지침에 따라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염분, 섬유질 등의 영양소 구성을 동일하게 맞췄다. 참가자들에게는 충분한 양의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 주고, 평소처럼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먹도록 했다. 특별한 칼로리 제한은 두지 않았다. 실험 결과 두 그룹 모두 체중이 감소했지만 그 정도는 크게 달랐다. 최소 가공식품을 먹은 그룹은 체중이 2.06% 줄어든 반면, 고도 가공식품을 먹은 그룹은 1.05%만 감소했다. 이는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차이다. 칼로리 섭취량으로 계산해보면, 최소 가공식품 그룹은 하루 평균 290㎉를 덜 섭취한 반면, 고도 가공식품 그룹은 120㎉만 줄었다. 최소 가공식품을 먹으면 고도 가공식품을 먹을 때보다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량이 2500㎉, 여성이 2000㎉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차이다. 더욱 주목할 점은 최소 가공식품 그룹의 체중 감량이 지방량과 체수분 감소에서 나온 것으로, 근육량은 유지됐다는 사실이다. 더 건강한 방식으로 체중 감량이 이뤄진 셈이다. 연구진은 건강한 식단 지침을 따르되 가공도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몸무게 관리에 더 효과적이라고 결론내렸다. 연구를 이끈 새뮤얼 디켄 박사는 “2%의 체중 감소가 미미해 보일 수 있지만, 참가자들이 의도적으로 식사량을 줄이지 않은 채 단 8주 만에 나타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결과를 1년 단위로 확대 적용하면 최소 가공식품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남성 13%, 여성 9%의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반면 고도 가공식품 그룹에서는 남성 4%, 여성 5%의 감소에 그쳐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현저히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같은 양 먹어도 살 더 빠진다”…다이어트 핵심, ‘이것’ 위주 식단

    “같은 양 먹어도 살 더 빠진다”…다이어트 핵심, ‘이것’ 위주 식단

    열량을 비롯해 영양상으로 비슷한 식단을 먹더라도, 초가공식품보다 최소가공식품을 섭취했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두배로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새뮤얼 디킨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음식의 가공 정도가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소가공식품(채소, 과일, 우유 등)은 자연에서 얻은 식품의 특성이나 영양을 최대한 보존하는 형태로 최소한의 가공만을 거친 식품을 의미한다. 반대로 초가공식품(라면, 햄, 즉석조리식품 등)은 감미료나 방부제, 색소 등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뜻한다. 연구팀은 평소 열량의 50% 이상을 초가공식품에서 섭취하는 체질량지수(BMI) 25~40㎏/㎡ 성인 5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두 그룹은 8주간 각각 초가공식품과 최소가공식품 식단을 먹었다. 이어 4주간 평소대로 식단을 유지한 뒤, 8주간 서로의 초가공·최소가공 식단을 바꿔 먹는 2×2 교차 무작위 통제 식이 시험을 했다. 이러한 교차 설계는 동일한 참가자가 두 식단을 모두 경험하도록 해, 체질·생활 습관 등의 개인차가 시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참가자 개인이 각자 자신의 시험 대조군이 된다는 것이다. 두 식단은 열량을 비롯해 지방, 포화지방, 단백질 등 영양상으로 동일했다. 섭취량은 제한되지 않았으며, 총 50명이 이 전체 과정을 완료했다. 시험 결과, 두 그룹 모두 체중이 감소했으나 감량 폭이 차이 났다. 최소가공식품 그룹은 체중이 평균 2.06% 줄어, 초가공식품 그룹(1.05%)보다 감량 폭이 두배가량 더 컸다. 특히 최소가공식품 그룹은 체지방과 체내 총수분량이 감소했지만 근육량이나 지방을 제외한 체중에는 변화가 없었다. 신체 구성이 더 건강한 상태로 개선된 것이다. 연구진은 “초가공식품보다 최소가공식품을 위주로 섭취하는 게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디킨 박사는 “체중 2% 감소는 크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단 8주간 참가자들이 섭취를 줄이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 결과를 1년으로 확대하면 남성은 13%, 여성은 9%의 체중 감소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 “지방 빼려다 소중한 ○○까지 녹아요”…‘기적의 비만 치료제’ 알고보니

    “지방 빼려다 소중한 ○○까지 녹아요”…‘기적의 비만 치료제’ 알고보니

    위고비, 오젬픽 등 인기 비만치료제 핵심 성분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이 체중 감량에는 탁월한 효과를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근육 손실을 동반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이러한 근육량 감소가 향후 심혈관 건강과 수명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국제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에 최근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GLP-1 약물로 인해 지방이 빠지는 과정에서 근육의 40~50%를 차지하는 제지방량(FFM)이 함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감량된 체중 가운데 근육 등 무지방 체중 손실은 25~40%를 차지했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서 근육이 10년에 8%씩 줄어드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이러한 근육 손실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심폐기능(CRF) 변화를 면밀하게 살펴봤다. 심폐기능은 우리 몸이 운동 중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비만, 당뇨병, 심부전 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인구 집단의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비만 환자들은 대부분 심폐기능이 떨어져 있다. 근육량 자체가 부족하거나 근육이 충분하더라도 지방이 근육 사이에 끼어들어 활동에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 GLP-1 계열 약물은 체중 감량에는 큰 도움을 주지만, 정작 심장과 폐 기능 개선에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이 환자들의 신진대사 건강과 건강 수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GLP-1 약물 복용 환자들이 체중 감량과 함께 심폐 기능까지 개선하려면 운동 프로그램, 영양 보충제, 보완 약물 등을 추가로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약물 처방 전부터 근육량 감소 위험성을 점검하고, 치료 과정에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며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 BTS V调皮日常大公开!与柾国 ‘真朋友’化学反应爆棚,肌肉身材引热议

    BTS V调皮日常大公开!与柾国 ‘真朋友’化学反应爆棚,肌肉身材引热议

    弹少年团(BTS)成员V (金泰亨)分享了充满调皮趣味的日常生活,与成员柾国展现“真正好友”的化学反应,吸引了大众的目光。 4日,V通过个人社交媒体账号发布了一篇标题为“混乱的近况,送给无聊的阿米”的帖子,并附上了多张照片和视频。 在公开的内容中,V展示了最近在个人行程中捕捉到的各种模样。特别引起粉丝热烈反响的是在飞机上拍摄的视频。 视频中,V坐在成员柾国的膝盖上,脸上带着调皮的表情,鼻子上还插着纸巾搞怪,柾国则忍不住笑出声,展现了两人之间毫不掩饰的“真正好友”化学反应,让观者不禁露出微笑。 此外,V还公开了认真运动的照片,展现了截然不同的反转魅力。他那明显变得更加健硕的肌肉身材,在全球粉丝中引发了热议。V的新形象也进一步提升了人们对防弹少年团即将到来的完整体回归的期待和好奇。 与此同时,V所属的防弹少年团预告将于明年春天以完整体回归,以回应粉丝们长时间的期待。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뷔, ‘아미들 심심할 틈 없지?’ 장꾸美 폭발 근황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장난기 가득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심 저격에 나섰다. 뷔는 4일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엉망진창 근황, 심심해하는 아미에게 전하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콘텐츠 속 뷔는 최근 개인 일정을 보내며 포착된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였다. 특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비행기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영상에서 뷔는 멤버 정국의 무릎에 앉아 코에 휴지를 꽂은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정국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두 사람의 꾸밈없는 ‘찐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순간이다. 이와 함께 뷔는 운동에 매진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뷔의 ‘벌크업’ 비주얼은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 BTS V调皮日常大公开!与柾国 ‘真朋友’化学反应爆棚,肌肉身材引热议

    BTS V调皮日常大公开!与柾国 ‘真朋友’化学反应爆棚,肌肉身材引热议

    弹少年团(BTS)成员V (金泰亨)分享了充满调皮趣味的日常生活,与成员柾国展现“真正好友”的化学反应,吸引了大众的目光。 4日,V通过个人社交媒体账号发布了一篇标题为“混乱的近况,送给无聊的阿米”的帖子,并附上了多张照片和视频。 在公开的内容中,V展示了最近在个人行程中捕捉到的各种模样。特别引起粉丝热烈反响的是在飞机上拍摄的视频。 视频中,V坐在成员柾国的膝盖上,脸上带着调皮的表情,鼻子上还插着纸巾搞怪,柾国则忍不住笑出声,展现了两人之间毫不掩饰的“真正好友”化学反应,让观者不禁露出微笑。 此外,V还公开了认真运动的照片,展现了截然不同的反转魅力。他那明显变得更加健硕的肌肉身材,在全球粉丝中引发了热议。V的新形象也进一步提升了人们对防弹少年团即将到来的完整体回归的期待和好奇。 与此同时,V所属的防弹少年团预告将于明年春天以完整体回归,以回应粉丝们长时间的期待。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뷔, ‘아미들 심심할 틈 없지?’ 장꾸美 폭발 근황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장난기 가득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심 저격에 나섰다. 뷔는 4일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엉망진창 근황, 심심해하는 아미에게 전하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콘텐츠 속 뷔는 최근 개인 일정을 보내며 포착된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였다. 특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비행기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영상에서 뷔는 멤버 정국의 무릎에 앉아 코에 휴지를 꽂은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정국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두 사람의 꾸밈없는 ‘찐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순간이다. 이와 함께 뷔는 운동에 매진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뷔의 ‘벌크업’ 비주얼은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 양천, 보건소서 ‘어르신 맞춤형 운동’ 운영

    양천, 보건소서 ‘어르신 맞춤형 운동’ 운영

    서울 양천구는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을 보건소 별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허약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근감소증은 낙상이나 골절, 만성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프로그램은 폼롤러를 활용한 근육 마사지, 낙상 예방을 위한 평형성 운동, 통증 완화 스트레칭, 허리 운동, 바르게 걷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전신 기능성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은 프로그램 전후 개별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의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용 단체 채팅방(카카오톡)을 개설해 운동 인증샷 올리기, 동영상 강의, 카드뉴스 공유 등 참여자 간 소통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양천구보건소 별관 2층 대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신체활동이 가능한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이다. 신청은 4일부터 8일까지 양천구보건소에 전화로 하면 된다.
  • ‘슬기로운 양천구’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

    ‘슬기로운 양천구’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

    서울 양천구는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을 보건소 별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허약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근감소증은 낙상이나 골절, 만성질환 등을 막이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폼롤러를 활용한 근육 마사지, 낙상 예방을 위한 평형성 운동, 통증 완화 스트레칭, 허리운동, 바르게 걷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전신 기능성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은 프로그램 전후 개별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를 통해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의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용 단체 채팅방(카카오톡)을 개설해 운동 인증샷 올리기, 동영상 강의, 카드뉴스 공유 등 참여자 간 소통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양천구보건소 별관 2층 대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의 65세 이상 신체활동이 가능한 어르신 30명이다. 신청은 4일부터 8일까지 양천구보건소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 네안데르탈인의 고기 곁들임 반찬, 알고 보니 ‘구더기’ [달콤한 사이언스]

    네안데르탈인의 고기 곁들임 반찬, 알고 보니 ‘구더기’ [달콤한 사이언스]

    네안데르탈인은 현생 인류의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부분이 많아 인류학자와 생물학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우리와 가까운 고인류 친척들이 무엇을 먹고살았는지다. 그런데, 최근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식재료를 먹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국 퍼듀대, 웨인 주립대, 미시간대 인류학과 연구진들은 네안데르탈인 유해를 분석한 결과, 구더기를 섭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7월 25일 자에 실렸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약 13만~11만 년 전인 플라이스토세 후기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 뼈에서 하이에나, 늑대 같은 육식 동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매우 높은 수준의 질소 동위원소가 존재하는 이유를 명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었다. 육식을 많이 할수록 질소-15(N-15)가 더 많이 저장되기 때문에, 먹이 사슬 최상위에 있는 동물들에서 N-15가 가장 많이 발견된다. 문제는 네안데르탈인을 비롯한 인간의 장기는 동물의 장기와 다르다. 특히 육식동물과 달리 인간의 간은 많은 양의 단백질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네안데르탈인에게서 발견되는 고농도의 N-15는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에 연구팀은 네안데르탈인이 많은 양의 고기를 섭취하는 대신, 독특한 방식으로 처리된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에 N-15 수치가 높아진 것이라고 가정했다. 실제로 석기 시대와 비슷한 생활 양식을 가진 원주민들이 부패한 음식과 그것을 먹는 구더기를 섭취했던 사례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음식을 썩도록 한 것이 아니라 육질을 연하게 하기 위해 발효를 시켜 먹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연구팀은 네안데르탈인도 원주민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음식을 섭취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테네시 녹스빌대 법인류학 연구센터에서 2년 동안 부패한 34구의 시신에서 근육 조직 표본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살이 부패하면 N-15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직에서 수백 마리의 구더기 유충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단순히 부패한 조직에서는 질소 동위원소 N-15가 8이 검출됐지만, 구더기에게서는 최대 43의 N-15가 검출됐다. 연구를 이끈 멜라니 비즐리 퍼듀대 교수(고인류학)는 “네안데르탈인이 부패한 고기와 구더기를 주로 먹었다면, 놀라울 정도로 높은 N-15 수치에 대한 타당한 설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살코기만 섭취한 것이 아니라 구더기를 고명으로 얹어 먹음으로써 균형 잡힌 식사를 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에르베 보슈렌스 독일 튀빙겐대 교수(생물 지질학)는 “네안데르탈인이 구더기를 섭취했을 것이라는 가설은 매우 흥미롭기는 하지만, 이번 연구 조건이 네안데르탈인이 살았던 환경과 유사하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네안데르탈인의 높은 N-15 수치에 대해서는 구더기 말고도 다른 설명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슈렌스 교수는 “고기가 상하지 않고 먹기 좋게 발효시키는 방법이 있었을 것이며,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에 전분이 많은 식물성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N-15 수치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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