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근육량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계룡대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김영일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하반기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충돌 주의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4
  • “中 돼지고기에 흥분제 함유”

    “中 돼지고기에 흥분제 함유”

    런던올림픽을 100일 정도 앞두고 중국에서는 엉뚱하게 돼지고기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세계적인 육상선수 류샹(劉翔)의 아버지가 “류샹은 이미 수년째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글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 500만건 이상 리트위트(재전송)되면서 언론과 네티즌들이 중국산 돼지고기 안전 문제를 성토하고 있다. 지난 2월 국가체육총국은 흥분제의 일종인 클렌부테롤이 함유된 돼지고기 때문에 도핑 테스트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선수들에게 선수촌이 아닌 외부에서 돼지고기 등을 먹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은 아예 돼지고기를 끊고 지내는 실정이다. 중국 수상운동센터 리중이(李仲一) 주임은 “수상운동 선수 196명은 고기를 입에 대지 않은 지 40일도 넘었다. 지난 설에도 야채만두만 먹었다.”고 말했다고 왕이(網易)뉴스 등 중국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중국산 고기는 사육 때부터 각종 약물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돈업자들이 돼지고기를 비싼 값에 팔기 위해 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 주는 클렌부테롤을 사료에 섞어 넣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신문은 금지 약물인 클렌부테롤이 함유된 고기를 먹는 바람에 메달을 박탈당한 중국 선수들이 부지기수라고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몸짱 만들어내는 ‘열쇠’ 찾았다

    몸짱 만들어내는 ‘열쇠’ 찾았다

    ‘몸짱’, ‘식스팩’ 열풍이 거세다. 식스팩은 아름다운 몸의 대명사이자 철저한 자기관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단백질 보충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단백질보충제는 단시일에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가 높다. 하지만 경험으로 알려진 사실일 뿐이다. 근육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뚜렷한 규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성훈 서울대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교수가 20년 넘게 숙제로 남아 있던 궁금증을 풀어냈다. 김 교수는 19일 “근육을 만드는 아미노산 ‘류신’이 단백질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LRS라는 효소가 단백질의 농도를 감지해 에너지와 근육 등 사용처를 결정하는 스위치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셀’ 4월호에 실렸다. 동물은 음식이나 약을 통해 흡수한 20개의 아미노산을 원료로 신체 구성 성분을 만들거나 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한다. 이 가운데 류신은 8대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로 이소류신·발린과 함께 인체 내 아미노산의 50%를 차지해 ‘골드 아미노산’으로 불린다. 특히 다른 아미노산과 달리 간에서 분해되지 않아 단백질섭취제로 널리 활용된다. 류신은 체내 곳곳으로 운반돼 세포 안 단백질 공장인 리보솜에서 단백질로 합성된다. 류신을 섭취하면 근육량이 늘어난다는 점은 20여년 전부터 알려져 왔다. 그러나 LRS가 운반한 류신 중 어느 정도를 근육단백질로 만들지 리보솜에 지시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규명되지 않았던 터다. 김 교수는 LRS가 류신을 리보솜에 나르는 운반책 역할뿐 아니라 류신을 근육으로 만들도록 지시하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점을 여러 가지 실험으로 입증했다. 세포실험을 통해 LRS 발현을 억제하거나 LRS가 류신과 결합하는 것을 화학적으로 막자, 류신이 많아도 근육단백질이 생기지 않았다. 반면 LRS가 류신과 결합하면 중간 단백질(mTOR)이 활성화되면서 근육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연구는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비정상적인 신호를 밝혀내는 데도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단백질 합성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거나,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암·당뇨·노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류신 아미노산 스위치의 역할이 처음으로 밝혀지면서 다른 종류의 아미노산에도 각각의 스위치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힘을 받게 됐다.”면서 “스위치의 역할을 대체하거나 조절하는 방식을 완벽하게 파악하게 되면 암·당뇨·노화 등의 신약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폐경

    [Weekly Health Issue] 폐경

    여성에게 폐경은 피해갈 수 없는 상실의 늪이다. 폐경을 분기점으로 ‘젊은 시절’과 ‘노년’을 구분한다. 이런 폐경을 겪으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위축된다. “내가 벌써….”라거나 “이젠 다 살았나.”라고 여기게 된다.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이런 생각에 심신의 변화를 방치한다. “다들 그렇게 사는데….”하는 식이다. 그러나 폐경 이후 주어지는 삶의 절반을 방치하는 건 옳은 선택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폐경에 맞설 이유는 많다. 중요한 것은 삶의 질이다. 그래서 폐경을 ‘늪’이 아닌 ‘샘’으로 바꿔야 한다. 이런 폐경에 대해 박형무(대한폐경학회장) 중앙대 산부인과 교수로부터 듣는다. ●먼저, 폐경이란 어떤 현상을 말하는가. 폐경(閉經)이란 난소 기능의 소실로 월경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를 말한다. 보통 1년 이상 무월경이면 폐경기로 진단한다. 노화에 따른 자연 폐경과 난소제거술·항암치료·방사선치료에 의한 인위적 폐경이 여기에 포함된다. ●의학적·사회적 관점에서 폐경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 폐경 이후의 삶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연령은 49.7세 정도인데, 평균 수명이 83세임을 고려하면, 폐경 이후의 삶이 생애의 3분의1을 넘는다. 이 연령대가 되면 노화와 호르몬 변화로 골다공증·심혈관질환·노인성 치매 등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의학적으로 여성 건강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여기에다 사회적으로 아직도 중년 여성의 건강문제가 소홀히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여성 스스로도 폐경을 노화의 전조증상으로만 인식해 마냥 참거나, 여성성의 끝이라고 여겨 우울감·상실감으로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출산·육아·가족 생활의 중심이다. 여성이 신체적·심리적으로 건강하지 않으면 가족 역시 건강하지 못하다. 폐경기의 증상관리가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폐경의 원인은 무엇인가. 50대 초·중반에 들어 노화로 난소 기능이 떨어지고,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이다. ●폐경이 초래하는 변화를 짚어달라. 먼저, 임신 능력을 잃게 되고, 호르몬 변화가 전신에 영향을 미쳐 혈관운동 증상, 비뇨기계 위축 증상, 심리적 증상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호르몬 감소로 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폐경 후에는 골밀도가 급감해 7∼8년이 지나면 골다공증으로 쉽게 골절상을 입기도 한다. 여기에다 중·노년기 이후에는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가 위축되는 데다 활동량 감소 등으로 비만, 특히 복부비만 가능성이 높아진다. 복부비만은 체중이나 체질량지수가 정상이더라도 고혈압·당뇨병·심뇌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작용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덩달아 혈압인자의 합성이 변하면서 혈압이 높아지기도 한다. 심혈관질환은 폐경 후 약 10년, 알츠하이머병은 노화와 더불어 15년 후부터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의 폐경 추이와 특징을 설명해 달라.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증가로 40세 이전에 조기 폐경을 맞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폐경기 증상을 감추거나 참고 지나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전문의보다 주변 사람들의 체험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해 지혜로운 폐경 극복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폐경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신체적 증상으로, 초기에는 약 80%가 안면홍조, 수면 중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등을 겪는다. 우울감, 감정 변화 등 정신적인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또 비뇨생식기 쪽에서는 질 건조 및 위축·요실금·방광염·성교통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불면증·의욕상실·성욕감퇴·감정변화·불안·신경과민 등의 정신적 증상도 보이는데, 이런 증상이 일시적이기도 하나 더러는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해 삶의 질과 자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런 증상이 괴롭다면 대책없이 참기보다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현명하다. ●치료법과 함께 각 치료법이 갖는 한계도 짚어달라. 대표적인 치료법은 호르몬요법이다. 줄어든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는 호르몬요법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관상동맥 질환·대장암·알츠하이머병의 예방효과도 있다. 흔히 운동과 식이요법, 비타민제 등으로 폐경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고 믿지만 이런 방법은 의학적 치료에 비해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호르몬요법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방암 발병과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그러나 호르몬요법에 따른 유방암 발생 위험은 비만보다 낮은 수준이며, 최근에는 호르몬 병합요법이 약 5년까지 유방암 위험도를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최소 용량을 사용하면서 정기적으로 유방검사를 받는다면 호르몬치료를 통해 폐경 후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 특히 드로스피레논 성분이 함유된, 보다 진전된 호르몬요법은 고혈압을 억제하고, 체중 증가를 막아주는 부가적인 이득도 있다. ●폐경기 증상을 방치해 생기는 문제는. 폐경 증상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나타나므로, 이를 해소·완화하기 위해서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는 호르몬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대한폐경학회도 60세 이하 폐경 여성에게 적절한 1차 치료제로 호르몬요법을 권장하고 있다. 폐경 증상을 방치할 경우, 증상은 일시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으나 만성질환 발생 위험은 상존하거나 커지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폐경과 관련된 정책상의 문제도 짚어 달라. 폐경 여성의 건강은 고령화시대, 양성 평등시대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영역이다. 선진국의 경우, 국가 주도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진료지침이 제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자료와 재원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진료지침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 또 폐경 여성은 남성에 비해 건강검진 등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폐경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경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도입되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30대이상 구민 무료검진” 노원 건강센터 실속있네

    “30대이상 구민 무료검진” 노원 건강센터 실속있네

    “몸무게가 71㎏으로 비만이고요, 표준 체중이 되려면 11.8㎏을 빼야겠습니다. 신체연령은 49세로 원래 나이보다 4세나 더 많습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22일 구청 옆 보건소 4층에서 체력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는 자리에서 이렇게 통보받았다. 김 구청장은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즉각 “집에서 내복 차림으로 매일 아침 체중을 확인하는데, 오늘 아침은 69.5㎏이었다.”면서 “입은 양복 바지 안에 지갑과 자동차 키 등 무거운 것이 많이 들어 있었다.”며 항변했다. 김 구청장이 이렇게 변명하는 것은 지난 4월 상계동에서 시범운영하는 평생건강관리센터를 불시에 방문해 진단받을 때도 비슷한 결과를 받은 탓이다. 이달은 술자리에 덜 가고 해서 체중 조절에 성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비슷하자 억울한 심정이 된 것이다. 검사결과 체지방량은 20.5㎏으로 정상범위인 8.9~11.8㎏을 훌쩍 넘어서 이상으로 진단됐고, 근육량은 46.5㎏으로 1.2㎏를 더 늘여야 했다. 기초대사량은 1295㎉인데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려면 1994㎉를 먹어야 한다. 김 구청장은 보건소로부터 계단 오르기나 등산을 매일 각각 31분이나 22분을 하라는 운동처방을 받았다. 그나마 김 구청장은 30초간 윗몸 일으키기를 23회나 해, 운동상담사들로부터 완전히 ‘저질 체력’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계 등 3곳 이달 본격 운영 ‘주민들의 100세를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김 구청장은 지난 4월 상계(보건소), 중계, 월계 지역에 평생건강관리센터를 설치했다. 구청의 보건소를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들을 배려해서 중계와 월계 지역에 1곳씩 배정한 것이다. 국가가 만 40세 이상의 국민에게 생애 첫 건강검진을 보장하는 것이 다소 늦다고 보고, 김 구청장은 30세로 끌어올렸다. 자치구로서는 전국 최초인데, ‘부(富)가 사람의 수명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구청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그는 “노원구의 남자 기대수명은 78.1세인데 반해 서초구의 남자 기대수명은 83.1세”라면서 “이는 건강검진을 통한 병의 조기발견 등이 잘 안 돼서 그런 것이고, 가난하다고 부자보다 덜 살아야 쓰겠느냐.”고 말했다. 노원구에는 30세 이상 주민이 3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검사대상이다.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는 구민은 2년에 한 번씩, 과체중이나 비만 등의 문제가 있는 사람은 운동처방과 식사요법 등을 제시하고, 3~6개월 뒤 재검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만약 만성질환자로 판단되면 지역의 의료기관에 의뢰해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이나 스트레스 상담 등도 병행된다. 김 구청장은 “각 건강검진센터에는 간호사가 5명, 운동처방사가 3명, 영양사 2명, 보조인력 3명 등 총 15명의 전문 인력으로 채웠다.”면서 “필요한 장비도 악력, 다리 근력, 윗몸일으키기, 앉아윗몸일으키기, 제자리높이뛰기, 전신반응, 평행능력, 심폐지구력 등 모든 측정기를 새로 구입하는 등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병원에서 40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센터마다 전문인력 15명 근무 현재 3개 평생건강관리센터를 이용하는 구민들은 하루 140명 수준인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는 숫자로 판단하고 있다. 전체 예산은 3억 8200만원이 들었는데, 과거 예산인 1억 4800만원에 추가로 2억 3400만원을 편성한 것이다. 많지 않은 예산으로 구민들의 건강을 살필 수 있게 돼 김 구청장은 “이것이 실속있는 구정이 아니겠느냐.”며 활짝 웃는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비만 측정·비만도 구분법

    비만을 측정하거나 비만도를 구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체지방을 측정해 비만도를 평가하거나 신체 규격이나 체중을 이용한 신체계측법, 체지방량을 직접 측정하는 기계계측법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체질량지수(BMI)측정법은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근거로 삼는다. 예컨대 키 160㎝, 체중 55㎏인 여성의 BMI는 21.48이 된다. 아시아인의 경우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2.9는 정상, 23 이상이면 과체중, 25∼30은 1단계 비만, 30∼35는 2단계 비만, 35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구분한다. 또 다른 신체계측법은 허리 둘레에 따른 분류법이다. 이는 내장지방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선 자세에서 늑골 가장 낮은 곳과 골반 가장 높은 곳의 중간 부위를 측정하는데, 아시아인의 경우 남성은 90㎝(36인치) 이상, 여성은 85㎝(33인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체지방을 직접 측정하는 기계계측법은 흔히 ‘인바디’라는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하며, 오차를 줄이기 위해 운동 전, 공복이나 식후 2시간 후에 측정하는데 체지방량을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한다. 특히 근육량이 적어 BMI가 정상 혹은 위험체중 범위에 해당하는 저근육형 비만 진단에 유용하다. 정상 체지방률은 남성 10∼20%, 여성 18∼28%다. 마른 비만도 있다. 체중 등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비만이 아니지만, 체성분 구성상 근육보다 체지방이 많으면 마른 비만(근육감소형 비만)으로 본다. 통상 BMI는 정상이나, 체지방률 25% 이상(여성은 30% 이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조민영 원장은 “마른 비만은 피하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이 쌓인 경우여서 일반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특히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은 내장 사이에 지방이 낀 것으로, 표피는 두껍지 않은데 배가 튀어나온 경우는 내장지방형 복부비만, 체중이 정상이고 손에 잡히는 지방이 많지 않은데도 복부가 유난히 볼록하다면 마른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女도 男도 아닌 나…金으로 내 존재 증명한다

    女도 男도 아닌 나…金으로 내 존재 증명한다

    여성과 남성의 운동 능력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동일한 근육을 키우기 위해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한다. 신체 내 지방조직이 평균 10% 정도 많기 때문이다. 또 같은 근육량을 갖췄다 해도 동일 부피의 근육에서 내는 힘의 차이(남 7.0㎏/㎤, 여 6.3㎏/㎤)가 존재한다. 근육만의 문제는 아니다. 근육을 지탱하는 뼈의 밀도, 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의 견고성,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 등이 여성보다 남성이 높다. 남녀 성대결이 펼쳐지는 스포츠가 흔치 않은 이유다. 육상에서는 이를 악용하다 뒤늦게 적발된 사례도 있다. 1938년 여자 높이뛰기 세계신기록(1m 70)을 작성한 도라 라트엔(독일)은 나치 정권이 아예 성(性)을 바꿨다. 남성이었지만 곱상한 외모 덕분에 여성으로 출전이 가능했던 것. 하지만 그는 헤르만 라트엔이라는 남성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들통나고 말았다. 1964년 도쿄올림픽 여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 100m에서 동메달을 딴 에바 클로부코프스카(폴란드)는 1967년 염색체 검사를 통해 남자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런데 애초에 남녀의 구분 자체가 불분명한 성의 경계에서 태어나 승승장구하는 선수도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카스터 세메냐(20)가 그 주인공이다. 세메냐는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시 세메냐는 여자 800m에서 1분 55초 45의 기록으로 2위를 2초 이상 따돌리는 압도적인 레이스로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경기는 흡사 남녀대결을 연상케 했다.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로 질주하는 세메냐의 주법 또한 완벽하게 남자다웠다. 특히 세메냐는 중저음의 굵은 남자 목소리로 우승소감을 밝혀 ‘성 정체성’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곧바로 조사단을 구성, 10개월 가까이 규명에 나섰다.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시켰다. 그러자 남아공 의회 스포츠-레크리에이션 위원회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 IAAF를 제소하겠다고 밝혔고, 칼레마 모틀란테 부통령까지 직접 나서 “성 판별 검사는 비인간적인 처사”라며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세메냐는 “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고 나는 그것을 수용했을 뿐이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세메냐는 지난해 7월 IAAF의 출전허가를 받았고, 유럽육상대회 여자 8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지난달 3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IAAF 다이아몬드리그에서 8위에 그쳤지만, 세메냐는 여전히 오는 27일 개막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세메냐는 “대구 대회에서 챔피언 자리를 지켜내겠다.”면서 “2연패를 달성하고자 많이 노력했고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亞~’ 멀다… 박태환 男자유형 100m 준결승서 탈락

    ‘亞~’ 멀다… 박태환 男자유형 100m 준결승서 탈락

    박태환(22·단국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48초 86을 기록, 전체 16명 중 14위에 머물렀다.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제임스 매그너슨(호주)의 기록(47초 90)과는 0.96초 차. 오전 예선 때의 기록(48초 91)보단 빨랐지만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신기록이자 개인 최고기록(48초 70)에는 0.16초 뒤졌다. ●박태환 “런던서는 세계新 깨겠다” 박태환은 “호흡을 한 번만 덜 했더라면 기록을 더 줄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하지만 올해 개인 최고기록이고, 이 기록만으로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 인생을 끝내기 전에 세계신기록을 꼭 깨고 싶은 욕심이 있다. 런던에서는 (세계기록을) 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결심도 내비쳤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사상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결승 진출을 노렸던 박태환은 결국 체격 조건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 종목은 오랫동안 ‘그들만의 잔치’였다. 언제나 유럽이나 미국, 호주 선수가 메달을 차지했다. 1973년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14회째가 되도록 단 한 명의 아시아인도 톱 8 안에 들지 못했다. 올림픽에서는 단 한 번, 무려 79년 전 금메달이 나왔다. 1932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야스지가 처음이자 마지막 금메달을 땄다. ●기술보다는 체격 조건이 큰 영향 가장 큰 이유는 신체 조건의 차이다. 자유형은 빠르게 헤엄치는 종목이라 기술보다는 체격이나 힘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단 신장과 팔 길이, 다리 길이 등 몸의 프레임에서 아시아 선수들은 불리하다. 물을 잡아당겨 추진력을 내는 스트로크에서도 서양인의 체격 조건이 훨씬 유리하다. 체육과학연구원 정진욱 박사는 “세계 정상급 수준에서는 노력이나 훈련만으로는 극복하지 못하는 유전적 한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단거리일수록 체격 조건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근육의 차이도 있다. 유전적으로 완전히 결정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양인은 대개 동양인보다 속근이 많다. 속근은 스피드를 내게 해주고, 지근은 지구력을 발휘하는 데 쓰인다. 속근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산소 없이 완전히 백색을 띠는 속근 B타입과 산소가 있어 분홍빛을 띠는 속근 A타입이다. B타입은 완전히 근력 위주의 근육이고, A타입은 근력과 지구력을 적절히 쓰는 데 이용되는 근육이다.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 많은 것이 이 B타입으로, 이 근육량은 유전적으로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단거리에서 아시아 선수보다 미국이나 유럽 선수들이 유리하다. 아시아 선수들은 은근하게 지구력을 발휘하는 데 강점이 있다. 박태환 역시 신체적인 열세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부력과 스퍼트, 강한 승부욕으로 이런 단점을 커버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모든 일정을 마감한 박태환은 폐막식에 참가한 뒤 새달 1일 귀국, 9월부터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함께 내년 런던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펠프스·쑨양 이번 대회 첫 한편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 53초 34로 우승,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 사상 첫 남자 접영 200m 3회 연속 우승이다. 펠프스의 세계선수권 금메달도 총 23개(은 5, 동1)로 늘었다. 쑨양(중국)은 자유형 800m에서 7분 38초 57로 우승했다. 여자 접영 200m에 출전한 최혜라(전북체육회)는 준결승에서 전체 13위(2분 08초 81)에 머물러 결승행에 실패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크리스탈 복근 농사 “학원에서 윗몸일으키기 근육 키워”

    크리스탈 복근 농사 “학원에서 윗몸일으키기 근육 키워”

    크리스탈이 어릴 때 복근 농사를 지었다고 고백했다.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은 26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오늘날의 복근이 있기까지 어린 시절 근육량 키우는 농사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과거 티셔츠를 살짝 들어 올리는 안무로 복근이 드러나 화제가 됐던 크리스탈은 “당시 뱃살 굴욕이 검색어로 나올까봐 걱정했다”며 “특별히 운동을 안했는데, 기사를 보니 내 배에 복근이 있더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크리스탈은 복근 비결에 대해 “어릴 때 재즈 댄스 학원에 다니면서 윗몸 일으키기를 많이 해 체지방보다 근육량이 많았다”고 털어놔 복근 농사가 주효했음을 밝혔다. 이어 이특이 크리스탈 복근사진을 공개하며 “여자의 이상적인 복근이 11잔데 정확히 11자다”고 칭찬하자 크리스탈은 “사실 저 행사 하기 전에 빵을 먹어 걱정했다. 뱃살이 튀어나올 것 같았는데 다행히 뉴스 사진엔 안나왔다”고 덧붙여 질투를 촉발, 망언으로 치부됐다. 크리스탈 복근 농사 고백에 네티즌들은 “복근 농사, 씨 뿌리기 참 잘했어요”, “미모도 복근도 우월한 유전자” , “귀요미 크리스탈 망언도 깜찍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강심장’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크리스탈 망언 뒤 복근농사 있었다 “어릴때 근육 키워”

    크리스탈 망언 뒤 복근농사 있었다 “어릴때 근육 키워”

    크리스탈 망언 뒤에는 복근 농사가 있었다.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은 26일 SBS ‘강심장’에 출연, 복근 비결에 대해 어린 시절 근육량 키우는 농사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과거 티셔츠를 살짝 들어 올리는 안무로 복근이 드러나 화제가 됐던 크리스탈은 “당시 뱃살 굴욕이 검색어로 나올까봐 걱정했다”며 “특별히 운동을 안했는데, 기사를 보니 내 배에 복근이 있더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이어 이특이 크리스탈 복근사진을 공개하며 “여자의 이상적인 복근이 11잔데 정확히 11자다”고 칭찬하자 크리스탈은 “사실 저 행사 하기 전에 빵을 먹어 걱정했다. 뱃살이 튀어나올 것 같았는데 다행히 뉴스 사진엔 안나왔다”고 덧붙여 질투를 촉발, 망언으로 치부됐다. 크리스탈은 복근 비결에 대해 “어릴 때 재즈 댄스 학원에 다니면서 윗몸 일으키기를 많이 해 체지방보다 근육량이 많았다”고 털어놔 복근 농사가 주효했음을 밝혔다. 크리스탈 복근 농사 고백에 네티즌들은 “복근 농사, 씨 뿌리기 참 잘했어요”, “미모도 복근도 우월한 유전자” , “귀요미 크리스탈 망언도 깜찍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강심장’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말벅지녀 화성인 신두이…청순얼굴 반전몸매 깜짝

    말벅지녀 화성인 신두이…청순얼굴 반전몸매 깜짝

    말벅지녀 화성인 신두이의 반전몸매가 인터넷을 달궜다. 2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청순한 얼굴에 탄탄한 근육질 반전몸매를 지닌 말벅지녀 신두이가 등장 눈길을 끈 것. 세련된 여성의 미모를 지녔으면서도 온몸이 근육으로 무장된 말벅지녀 신두이는 허벅지 굵기가 박지성과 같은 23인치로 확인돼‘박지성 말벅지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신두이의 탁월한 신체 상태를 검사한 의사는 “일반 여성보다 근육량은 많고, 지방량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여자 아놀드 슈워제네거’라고 극찬했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신두이는 강남의 유명 피트니스 센터 보디빌더로 활동했으며, 전국 오픈 보디빌딩 선수권대회 ‘2010 미스터미즈 코리아 선발대회’에 입상한 전력이 있다. 비키니 차림으로 근육질 몸매를 뽐낸 신두이는 이날 방송에서 ‘5분만에 가슴 크게 만드는 법’ 등 근육질 몸매로 거듭나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화성인 말벅지녀 신두이 몸매에 네티즌들은 “최고의 말벅지녀”, “말벅지녀 f(x) 루나도 능가할 듯”, “반전몸매 종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80kg 역기도 거뜬히…신기록 세운 9살 ‘슈퍼걸’

    비록 역도에서 인상·용상 같이 역기를 하늘로 번쩍 드는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의 한 소녀가 자신의 몸무게의 두 배나 넘는 역기를 웨이트 트레이닝 기술 중 하나인 스쿼트(squat)로 들어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미국 CBS 뉴스 등 현지 외신은 뉴저지 페어론에 사는 ‘슈퍼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오미 큐틴(9)을 소개했다. 이 괴력의 소녀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생으로 몸무게는 88파운드(39.9kg)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평균 몸무게인 36kg에 비하면 조금 더 근육량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큐틴은 지난 3일 미국 버몬트 버링턴에서 열린 파워리프팅 기관 ‘100% Raw’ 주최 대회의 스쿼트 부문에서 97파운드(44kg)급 등급 여성 부문의 기존 기록인 180파운드(약 81.6kg)을 가볍게 넘기며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20대 후반 여성이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소녀는 웨이트 전문가들도 주의한다는 데드리프트(deadlift) 부문에서도 193파운드(약 87.5kg)짜리 역기를 들어 올려 기록을 세웠다. 이에 나오미가 무제한급의 기록인 201.5파운드(약 91.3kg)을 깰 날도 가까워졌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한편 나오미 큐틴은 지난해에도 이 데드리프트 부문에서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2009년 데드리프트 부문 미국 기록을 세운 부친 에드 큐틴의 셋째 딸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지원 근육량 최고…트레이너 “여배우 중 1등”

    하지원 근육량 최고…트레이너 “여배우 중 1등”

    배우 하지원이 근육량이 최고로 많은 여배우에 뽑혔다. 지난 10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으로 사랑을 받은 하지원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근황을 묻는 말에 “영화를 위해 탁구를 배우고 있다.”면서 “운동을 도와주는 트레이너가 여배우 중 근육량이 가장 많다고 칭찬하더라.”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2PM 옥택연에 대해 “꼭 함께 연기해 보고 싶다.”면서도 “서로 죽고 죽이는 역할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지원은 현재 영화 ‘코리아’에서 현역 시절의 현정화 선수 역을 맡아 탁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MBC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550 ‘남성호르몬’

    [Weekly Health Issue] (550 ‘남성호르몬’

    대부분의 남성들은 성기능을 고민한다. 자신의 성적 역량이 정상이든 비정상이든 관계없이 더 나은 방법 찾기에 몰두한다. 본능의 발현이기도 하지만 문화적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욕구를 부추기는 것은 노화라는 자연스러운 변화에 대한 반동적 심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런 욕구를 모두 죄악시할 필요는 없다.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곧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기 때문이다. 남성의 성기능을 지배하는 남성호르몬은 그래서 중요하다. 이런 남성호르몬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기 교수로부터 듣는다. ●남성호르몬이란 무엇인가. 남성호르몬이란 고환에서 생산되어 남성의 2차 성징을 발현시키고 생식능력을 갖게 하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부신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중 일부도 이런 남성호르몬의 성질을 조금 가져 넓은 의미에서는 이런 호르몬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남성호르몬의 기능은 무엇인가. 남성호르몬은 사춘기에 2차 성징을 나타나게 한다. 즉 어깨가 넓어지고, 근육이 발달하며, 목소리가 굵어지고, 수염이나 체모가 나는 등의 변화가 그것이다. 또 고환에서의 정자 생성도 남성호르몬의 자극이 있어야 가능하다. ●남성호르몬이 인체에서 생성되는 경위는. 남성호르몬은 고환에서 생성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외하수체 호르몬의 자극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환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남성호르몬의 분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남성호르몬과 관련, 최근 양상이나 추이는. 여자 아이의 경우 성조숙증이 뚜렷한 것과 달리 남자는 이런 조짐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여자는 월경처럼 분명한 현상이 있는 데 비해 남자의 사춘기는 완만하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남자의 조발 사춘기는 식생활이 주요인인데, 특히 지방 섭취가 많아지고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연령대별로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어떻게 다르며, 인체에서 어떤 반응을 나타내는지 설명해 달라. 남성호르몬은 20대 초반에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며, 이후 조금씩 감소해 70세에 이르면 젊을 때의 반 정도가 된다. 이런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노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노화의 지표로 인식되는 근력 및 근육량 감소, 골밀도 저하, 인슐린 저항성, 체지방 증가, 혈관 탄성의 감소 등이 남성호르몬 투여로 일부 개선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실제로 노화를 막아 주는지는 분명치 않다. 연령 증가에 따른 성욕과 발기력 감소 역시 호르몬 투여로 일부 개선되지만 이는 호르몬 수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이런 호르몬 변화는 어떻게 검사, 진단하는가. 남성호르몬 분비에 병적인 이상이 있는 경우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와 함께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선자극호르몬(LH) 등을 동시에 측정한다. 이렇게 해 시상하부 뇌하수체의 문제인지 고환 자체의 문제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호르몬의 분비는 시간마다 다르기 때문에 한번 측정치만으로는 부정확할 수 있어 반복 측정하며,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원인질환을 찾기 위한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노화에 따라 분비체계는 어떻게 변하며 문제는. 노화와 남성호르몬의 상관성은 분명하지 않다. 연령 증가에 따라 남성호르몬이 조금씩 줄지만 이것이 노화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분명치 않다. 실제 남성호르몬을 젊은 사람 수준으로 높여도 호르몬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진 사람에서만 일부 증상이 개선될 뿐이다. 마찬가지로 노인에게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단언하기 어렵다. 물론 호르몬 부족이 심해 단기간 호르몬요법을 적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특히 젊은 사람에게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치료해야 한다. 사춘기 전에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면 성장기에 어린이 체형을 유지할 뿐 아니라 목소리 변성이나 수염 등 남성의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 사춘기 후에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면 성욕 및 발기력 감소가 나타나며, 수염이 덜 자라거나 체지방량이 늘고 근육량과 골밀도가 줄어드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남성호르몬 치료로 대부분 정상화된다. 그러나 연령 증가에 따른 변화가 전적으로 남성호르몬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는 것만으로는 모두 좋아지지도 않으며, 실제 정상적인 노화에 따른 변화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려는 시도가 옳은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이런 호르몬의 문제는 어떻게 치료하는가. 남성호르몬 결핍이라면 남성호르몬을 투여해 주면 된다. 남성호르몬제는 먹는 약이 없기 때문에 주사제 또는 피부에 바르는 젤이나 패치형 제제를 사용한다. 특히 치료 대상이 젊은 남성이라면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거의 없고, 효과도 좋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각 호르몬 치료법에 따른 득실을 상세히 짚어 달라. 정상적인 노화에 따른 문제를 두고 호르몬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한 답이 없다. 여기에다 치료의 부작용도 감안해야 한다. 이런 점을 두고 보면 일률적인 호르몬 치료는 문제가 있다고 여겨진다. 호르몬 치료가 전립선을 크게 하기 때문에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심한 경우라면 당연히 치료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유방암이나 심한 울혈성 심부전, 적혈구 증다증 등이 있는 경우에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치료에 따른 가장 큰 문제는 전립선암이다. 남성호르몬의 과잉이 전립선암 발생과 관계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나 전립선암세포가 남성호르몬에 의존해 성장하고, 남성호르몬을 없애는 치료를 하면 암세포의 성장이 더딘 점으로 미뤄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만큼 이미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경우는 물론이고 혈중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3ng/㎖ 이상인 경우에도 남성호르몬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의료계의 정설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굿모닝 닥터]표정주름 만드는 습관

    ‘습관’의 한자말은 어린 새가 백번의 날갯짓으로 나는 법을 익힌다는 뜻의 ‘習’(익힐 습)자와 익숙하다는 ‘慣’(익숙할 관)자로 되어 있다. 즉, 새가 날갯짓을 연습하듯 반복해 익숙하다는 뜻이다. 이런 습관의 힘은 무섭다. 특히 나쁜 습관은 더 그렇다. 이는 피부에서도 알 수 있는데, 평소 알게 모르게 밴 나쁜 습관들이 얼굴에 마뜩잖은 표정주름을 만든다. 주로 이마와 미간, 눈과 입가에 생기는 표정주름은 표정근육이 습관적으로 수축하면서 피부에 만드는 골이다. 특히 얼굴의 표정근육은 다른 부위와 달리 끝이 피부에 붙어 있어 표정을 짓거나 웃을 때 피부를 움직이게 해 결국 주름으로 자리를 잡는다. 종류별로 보면, 이마의 주름은 이마를 치켜 올리는 버릇이나 안검하수(눈꺼풀 처짐)가 주요 원인이다. 늘어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자꾸 눈을 치뜨기 때문이다. 미간 주름은 사물을 볼 때 눈이 흐릿해 미간을 찡그리거나 무의식적으로 미간에 힘을 주는 버릇이 있으면 잘 생긴다. 이런 미간 주름은 여자에 비해 이마 근육이 큰 남자에게 잘 생기고, 골도 깊다. 팔자 주름은 중력의 영향이 크다. 특히 흡연자는 담배를 피울 때의 입 모양 때문에 ‘스모킹라인’으로도 불리는 팔자 주름이 잘 생긴다. 또 입가 주름은 음식을 먹고 말을 하는 등 많은 운동량에 비해 근육량이 적은 것이 원인이다. 이런 표정주름은 평소 자신의 표정이 어떤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과장되거나 무표정한 표정이 표정주름을 잘 만들기 때문에 적당한 얼굴 스트레칭과 웃음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 등의 기본 수칙에다 비타민 A·C· E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대책이다. 이미 깊게 자리 잡은 표정주름이 고민이라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울쎄라’나 ‘써마쿨NXT’ 같은 레이저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초등학생 비만·약골·만성질환 없게…市, 어린이 체력강화사업 확대

    초등학생 비만·약골·만성질환 없게…市, 어린이 체력강화사업 확대

    서울시는 올해 20개 초등학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운동기구를 지원해 어린이의 체력을 강화시키는 ‘초등학교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시범 사업이 성공적이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치어리딩과 외발 자전거타기, 플로어 볼, 핸들러와 소프트 테니스, 넷볼 등의 뉴스포츠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체육시간과 방과후활동으로 전개됐다.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신개념 운동이다. ●‘신체활동 늘리기’ 내년 30개교 추가 시는 지난 7월부터 20개 초교에 시범적으로 치어리딩, 플로어볼, 외발자전거 타기, 핸들러, 커롤링, 킨볼 등 좁은 공간에서도 간단한 기구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전파하고 교구를 제공했다. 플로어볼은 플라스틱 채로 마루에서 하는 필드하키와 비슷한 운동이고, 핸들러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한 것이다. 킨볼은 크고 부드러운 공으로 밀고 발로 차며 노는 운동이고, 커롤링은 빙상 스포츠 ‘컬링’을 체육관 등 바닥에서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30개교에 추가로 종목별 전문강사를 투입하고 교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또 내년에 어린이 비만에 대한 진단과 관리기준에 대한 표준지침을 개발해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송경숙 북아현방과후교실 교사는 “신체활동을 늘리는 운동으로 아이들 비만도가 낮아지고, 근육량과 체지방량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독산동 두산초등학교 박성현 어린이는 “운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선생님과 함께하면서 친밀감이 강해져 좋았다.”고 말했다. 경일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아이가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학교 체육의 위기, 비만아동 및 저체력 아동 증가, 10대 어린이를 위협하는 만성질환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 이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011년에는 50곳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숭곡초교서도 운영 때마침 김영배 성북구청장도 숭곡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10~11월 두 달 동안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비만과 체력저하 등의 원인으로 바르지 못한 어린이들의 걸음걸이를 교정하면서 신체활동도 증대시키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실제로 팔자걸음과 안짱걸음은 골반과 척추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성인이 됐을 때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교육은 학교 체육수업 시간 중 성북구 보건소가 파견한 전문 강사에 의해 ▲일자걷기를 통한 팔자걷기 교정 ▲안짱걸음 교정 ▲일상생활에서 바르게 걷기 ▲도구를 사용한 걷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성북구는 걸음걸이가 얼마나 나아졌는지 교육 전후를 비교해 보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봉구엄마’ 구혜령, 다이어트 8주만에 85.2kg→66kg

    ‘봉구엄마’ 구혜령, 다이어트 8주만에 85.2kg→66kg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봉구 엄마로 얼굴을 알린 배우 구혜령이 8주 만에 체중을 감량해 화제다.구혜령은 17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서 8주 동안의 다이어트에 성공해 그동안 푸근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다이어트에 도전한 구혜령은 한 달 만에 85kg의 몸무게를 무려 10kg 이상 감량하는데 이어 도전 8주차에는 총 19kg 체중 감량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졌다.다이어트 도전 초기 구혜령은 근육량 부족으로 관절이 좋지 못해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질병 유발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다. 결국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 구혜령은 8주 동안 닭가슴살 위주의 저염식 식사를 하며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다.구혜령은 “다이어트가 배고프다고 생각했는데 난 한 번도 배고파본 적이 없다”고 소감을 밝히며 건강한 혈색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사진 = KB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섹시 글래머’ 아이비, 속옷 모델로 명품몸매 노출▶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황정음, ‘애마’ 벤츠 E클래스 첫 공개…6천만원↑▶ 송승헌 "손담비와 열애설, 솔직히 기뻤다"▶ 안방팬 설레게 한 ‘자이언트’ 우주커플 첫 키스신
  • [Weekly Health Issue] 생활비만

    [Weekly Health Issue] 생활비만

    요즘 사람 치고 살 찌는 일 걱정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잘 먹고 잘 사는 현대인들은 대부분 비만 걱정을 안고 산다. 그러나 비만관리라는 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피나는 노력을 쏟지만 열에 아홉은 중간에 손을 들고 만다. 문제는 비만이 유발하는 각종 건강상의 문제가 여간 심각하지 않다는데 있다. 그럼에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의학적 치료에 관심을 갖는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비만, 특히 아직 고도비만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방치할 수 없는 ‘생활비만’에 대해 비만전문병원 365mc 김남철 대표원장으로부터 듣는다. ●비만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비만을 뜻하는 ‘obesity’의 어원이 ‘ab(over)’와 ‘edere(to eat)’인 것에서 보듯 비만은 에너지의 섭취와 소비 사이의 불균형으로 쓰고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말한다. ●비만은 어떻게 분류하나 비만은 지방세포 특성에 따라 비대형과 증식형으로, 원인별로는 1차적 비만증과 2차적 비만증으로 나눈다. 1차적 비만증은 정상 상태에서 신체대사 및 활동에 사용되는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해서 생기는 비만증이며, 2차적 비만증은 내분비 장애 등이 원인인 비만을 말한다. 또 체지방 분포에 따라 남성형·여성형으로 나누기도 한다. 주로 상완부에 지방이 분포하면 남성형, 주로 하퇴부에 분포하면 여성형이다. 연령에 따라서는 성장기형과 성인형으로 나누는데, 성장기형은 아동기에 형성된 비만을, 성인형은 지방세포가 비대하되 수는 늘지 않는 유형을 말한다. ●비만의 중증도에 따른 구분은 표준체중과 체질량지수, 복부비만 측정법 등이 있다. 표준체중법은 실제 체중이 표준체중보다 얼마나 많은지를 근거로 비만도를 가린다. 표준체중(㎏)은 [키(㎝)-100]×0.9의 식으로 산출하며, 비만도(%)는 (체중/표준체중)×100의 식으로 산출한다. 이 값이 80 미만이면 저체중, 80∼90은 경도 저체중, 90∼110은 정상, 110∼120은 과체중, 120∼130은 경도 비만, 130∼150은 증등도 비만, 150∼200은 고도비만, 200 이상은 위험한 비만으로 본다. 이에 비해 체질량지수[체중(㎏)/키(m)]는 체지방량을 더 정확하게 반영한다. 그 값이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 이상은 과체중, 23∼25는 위험체중, 25∼30은 1단계 비만, 30 이상은 2단계 비만으로 구분한다. 복부비만 측정법(허리둘레/엉덩이 둘레)은 수치가 0.91 이상(남자 0.95 이상)이면 복부비만, 0.75이하(남자 0.85 이하)는 하체비만이고, 허리 둘레가 32인치(남성은 37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 위험상태, 35인치(남성은 40인치 이상) 이상이면 매우 위험한 상태로 본다. ●건강에 실질적 위협이 되는 비만이라면 BMI(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이면 위험 요인을 가진 경우로, 25 이상이면 실질적으로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본다. 특히 32 이상의 고도비만은 지방세포의 변성으로 정상 복귀가 어려운 상태, 즉 비만에 의해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이거나 이미 질환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왜 비만의 위험성에 주목해야 하는가 비만은 대사 이상과 지방독성을 유발하며, 과도한 중성지방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만든다. 이 중 대사 이상은 지방조직뿐 아니라 간·췌장·심혈관계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비만은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물질(사이토카인)을 간에 유입시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일으키며, 췌장에서 인슐린 합성 및 분비를 줄이고, 동맥경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비만은 간염과 간질환 및 간세포암과 같은 만성 간질환의 위험인자이며, 여성 담낭질환의 강력한 위험인자이기도 하다. 이런 비만 관련 질환으로는 당뇨병과 고혈압·허혈성 뇌졸중·관상동맥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는 비만 해소가 정말 어려운가 살은 빼기보다 유지하기가 어렵다. 특히, 노력해도 체중이 더 이상 줄지 않는 정체기를 맞으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포기한다. 대개 다이어트 초기 2∼3주 동안에는 체중이 잘 줄지만 그 후 정체기에 들면 체중 감소폭이 크게 준다. 정체기는 다이어트에 대한 일종의 생리적 저항기인 셈이다. 또 먹는 양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에너지 소모가 줄어드는 것도 정체기의 한 원인이다. 즉 체중이 많이 나갈 때는 기초대사량도 많고, 운동시 소비칼로리도 높지만 살이 빠지면 기초대사량도 줄고, 소비칼로리도 줄기 때문에 다이어트 전보다 적게 먹어도 체중이 잘 줄지 않는다. ●이런 비만 치료에는 어떤 치료법을 적용하는가 고도비만이라면 위밴드 삽입술·위절제술 등 베리아트릭 수술과 고도비만 수술이 있다. 베리아트릭 수술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벌써 광범위하게 시행이 되고 있으며, 미국 FDA가 소아의 고도비만 치료에까지 이 수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정 범위를 넓히고 있기도 하다. ●바람직한 다이어트 준칙을 소개해 달라 음식 섭취를 제한할 경우 비타민·미네랄과 단백질 등 필수 영양분이 부족해 건강을 해치기 쉽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면 인체 면역력이 떨어져 심각한 부작용을 겪기 쉽다. 또 여성은 근육량이 남성의 60% 정도여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쉽게 피곤하고 무기력해진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도 근력운동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심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걷기·조깅·등산·수영·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체형적 측면에서만 이해하는데, 이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리복, 토닝슈즈 신상라인 ‘심플리톤’ 출시

    리복, 토닝슈즈 신상라인 ‘심플리톤’ 출시

    소녀시대, 티파티, 원더걸스 등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에서 빼어난 각선미를 자랑하는 멤버들이다. 이들의 각선미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최신 피트니스 트렌드인 토닝운동으로 매끈하게 다듬어진 하체근육이 건강미를 발산하기 때문이다.실제로 리복이 2009년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리서치 결과 여성 응답자의 52%가 현재 자신의 하체라인(종아리-허벅지의 근육량과 형태, 힙업정도)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고 있으며, 여성 응답자의 81%는 일상복에 매치할 수 있는 신발을 신었을 때 칼로리소모 및 하체 라인을 매끈하게 가꿔주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닝슈즈 신상라인 ‘심플리톤’ ABC마트 단독 런칭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소녀시대 티파니만큼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를 가꿔줄 토닝슈즈 ‘심플리톤(SIMPLYTONE)’을 21일 ABC마트에 단독 런칭한다.리복 브랜드마케팅 이나영 이사는 “리복은 지난해 이지톤(EASYTONE)을 런칭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세계적 트렌드인 토닝슈즈의 운동효과를 알리는데 주력했다.”며 “심플리톤은 이지톤과 함께 리복의 토닝슈즈 라인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세계 최대 슈즈멀티숍인 ABC마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고객들과 만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리복의 토닝슈즈는 신고 걷기만해도 다리근육을 활성화해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제품라인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심플리톤’은 지난해 9월 한국에 첫 출시되어 메가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이지톤’의 동생뻘 되는 토닝슈즈 라인의 차세대 모델이다.‘심플리톤’의 핵심기술은 운동화 바닥에 붙어있는 두 개의 크로스파드(Cross Pod)로 낮은 반구형 파드에 십자형으로 절개를 넣어 걸을 때 전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때문에 바캉스를 향해 마지막 스퍼트를 내듯 파워워킹 운동시간을 배로 늘리더라도 관절과 하체 근육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면서 안정성을 높여 운동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가격은 9만원대로 부담을 낮춰 많은 소비자들이 리복의 토닝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리복은 출시 기념으로 ABC마트에서 리복 ‘심플리톤’을 구매하는 모든고객에게는 걷기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만보기를 증정한다.사진 = 리복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티아라 효민 “비욘세처럼 건강미인 될래요”

    티아라 효민 “비욘세처럼 건강미인 될래요”

    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월드스타 비욘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효민은 오는 28일부터 방송될 SBS ‘마이 파트너’에 출연해 비욘세처럼 건강하고 섹시한 몸매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간 ‘마네킹 몸매’로 불린 효민은 체중 및 체지방량 미달 등 꽉 마른 몸매로 판명 받은 바 있다. 효민은 프로그램 제작 당시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앞서 체지방 성분 분석기를 통한 신체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167cm에 46kg인 효민의 몸은 현재 체중미달에 체지방량이 부족한 상태로 드러났다. 특히 근육량이 현저히 떨어져 ‘탄력 있는 몸매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효민이 꿈꾸는 ‘비욘세 몸매’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식사조절과 운동이 필요 하다는 결론. 효민은 28일부터 트레이너로 변신한 배우 조동혁과 함께 본격적인 ‘허약 몸매’에서 ‘굴곡 몸매’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모닝 닥터] 남편의 갱년기

    모처럼 화창한 봄날, 50대 후반의 남성이 아내 손에 이끌려 진료실을 찾았다. 요즘 남편의 무기력한 모습이 보기 힘들어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오래 전부터 잠자리가 어려워진 데다 항상 지치고 힘들어해 큰 병이나 생긴 건 아닌지 불안해했다. 게다가 식은 땀도 자주 흘리고, 우울한 생각이 꼬리를 문단다. 바로 남성 갱년기 증상이다. 갱년기는 당연히 남성에게도 온다. 당신의 남편도 예외일 수 없다. 50대 이후에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신경과민·우울증·현기증·안면홍조·발한 및 식은땀·성욕 감퇴 등의 증상을 보인다. 국내 50~60대의 20% 이상이 이런 갱년기를 겪는다. 이들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성욕 감퇴, 사정액 및 발기력 감소다. 여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얼굴 화끈거림과 발한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여기에다 근육량과 근력이 줄고, 내장 지방이 늘어난다. 또 여성과 마찬가지로 심리적 변화를 보여 기분 변화가 심하고, 쉽게 화를 내며, 우울증 및 신경쇠약을 보이기도 한다. 여성갱년기와 다른 점은, 여성은 폐경과 동시에 빠르게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남성 갱년기는 서서히,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남성 갱년기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다. 60대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은 정상인의 50% 정도다. 치료도 호르몬 보충요법을 쓰는데, 효과도 무척 좋다. 따라서 문제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을 것을 권한다.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하다. 야채 및 과일·두부·콩 위주로 식단을 짜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며, 일주일에 3일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며, 가족과의 대화와 숙면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