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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가 포커스]중앙청사 자동제어 출입시설 개통

    [관가 포커스]중앙청사 자동제어 출입시설 개통

    행정안전부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서쪽 출입문에 자동제어 시스템인 ‘스피드 게이트’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은 중앙청사 동·서·남·북 출입문 중 출입이 가장 빈번한 서쪽 출입문에 도입됐으며, 일주일여 시험 운영을 끝내고 이달부터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 청사 입주기관 직원들은 전자태그(RFID)가 부착된 전자공무원증을 지하철 개찰구 같은 게이트에 대고 출입해야 한다. 앞서 지난해 7월 경찰청이 무인검색을 위해 스피드 게이트를 도입한 데 이어 정부청사 중에선 중앙청사가 처음이다. 행안부는 중앙청사 입주기관 중 가장 마지막으로 국무총리실이 지난달 말 전자공무원증 교체를 완료해 이달부터 전자식 출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별관에 입주한 외교통상부는 다음달까지 전자공무원증 교체를 끝낼 계획이다. 당초 스피드 게이트는 정부 부처 보안 강화 차원에서 원세훈 전 행안부 장관 시절인 재작년 설치됐지만 예산, 부처 협조 등의 문제로 가동이 지연됐었다. 또 지난주 시험 운영 과정에서는 출입증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출근시간에 줄을 서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스템 오작동은 거의 해결했고 러시아워인 점심·퇴근시간은 출입증을 대지 않고 그냥 나가도 관계없다.”면서 “예산 등의 문제로 다른 청사로 확대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길섶에서] 무관심/육철수 논설위원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출퇴근 시간 지하철역에서 사진과 경력을 담은 명함을 나눠주는 후보들이 부쩍 늘었다. 며칠 전엔 어느 구의원 후보가 아내·딸과 함께 열심히 명함을 돌리고 있었다. 후보는 지하철 승객을 맡고 그의 아내와 딸은 근처 횡단보도 행인들을 상대했다. 마침 퇴근시간이라 멀찍이 서서 후보자 일가의 모습을 잠시 지켜봤다. 사람들은 그냥 휙휙 지나칠 뿐, 명함을 제대로 받아가는 이가 드물었다. 명함을 받은 사람들도 대개 몇 발짝 가다가 아무데나 버리곤 했다. 후보는 점잖은 체면에 멋쩍은 표정이 역력했다. 아내는 발을 동동 구르고, 20대 초반의 딸은 그만 울상이 되어버렸다. 나도 영업부서 근무시절 동료들과 함께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신문특집을 돌려본 터라 그들의 심정을 알 만했다. 창피하고, 자존심 상하고…. 유권자는 요즘 확실히 ‘갑(甲)’이다. 그래도 후보의 명함조차 외면하는 건 너무 매정하다. 힘을 가졌을 때 겸손하고 남을 배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객원칼럼] 위대한 기업에서 착한 기업으로/김동률 KDI 언론학 연구위원

    [객원칼럼] 위대한 기업에서 착한 기업으로/김동률 KDI 언론학 연구위원

    국내에 ‘미드폐인’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면 악의 존재로 ‘컴퍼니(company)’로 지칭되는 거대 기업이 나온다. 드라마 속 컴퍼니는 무소불위의 존재다.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조야가 컴퍼니의 절대적인 영향 아래 있다. 부통령을 암살하기도 하고 CIA, FBI도 맘대로 주무른다.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과거 국가의 힘이 이제 기업으로 넘어간 느낌이 든다. 극중 거대 다국적 기업 ‘컴퍼니’의 등장에는 신자유주의와 세계화가 뒷받침하고 있다.오늘날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개별국가나 당국의 통제로부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누리고 있다. 기업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경제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정치, 사회, 문화적 영향을 포괄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이처럼 기업의 힘은 가공할 위력으로 커졌지만 이를 통제할 국가의 힘은 오히려 급속도로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이라는 리바이어던이 고삐에서 풀려나 세계질서를 좌지우지할지 모른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이른바 ‘기업에 의한 세계 지배’가 가능한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기업은 근대 자본주의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규제와 통제에서 벗어나 오로지 시장논리에 의해 이익을 추구하는 환경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무한 이익추구는 양극화 현상 등 갖가지 병리현상을 낳고 있다. 이같은 부작용에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다. CSR는 오늘날 무한경쟁, 시장주의에 근거한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약점을 보완·극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안이 된다. 시장경제에 기반을 둬 기업의 의욕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분배 불균형과 양극화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경제인들이 기업의 이익극대화가 곧 사회적 책임수행이라며 지나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소극적으로 주장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들의 주장은 신고전학파에 근거한다. 사회문제에 신경을 쓰는 만큼 비용을 증가시켜 주주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감소시킨다는 것. 즉, 사회적 비용이 제품가격에 전가되어 결국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가고 경쟁력 상실로 인하여 신규 고용창출에 실패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이윤추구라는 본연의 역할에만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밀턴 프리드먼 역시 비슷한 주장을 해 왔다. 그에 따르면, 기업은 단 하나, 즉 경제적 성과를 내야 하는 책임만 지면 된다.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기 때문에 기업이 창출해 내는 이익은 당연히 주주들에게 귀속되어야 한다. 이 같은 주장은 주주이론으로 설명된다. 물론 그의 주장대로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개인의 사적 이익추구를 전제로 한 경쟁과 효율성 원리가 지배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문제는 경쟁 능력을 갖추지 못한 개인이나 집단이 사회로부터 탈락되거나, 열심히 일하더라도 삶이 곤고하기만 한 이른바 근로빈곤층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방치할 경우 사회통합이 어려울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해지는 세상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이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하나의 시대정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모두가 협력해야 하듯 기업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업은 사회라는 땅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존재다. 기업이 디디고 서 있는 대지를 외면한다면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잃어버리는 것과 다름없다. 따라서 이익추구가 곧 사회적 책임 수행이라는 시각은 지나치게 근시안적이다. 기업이 사회의 요구를 외면하면 결국은 사회 전체의 비용으로 되돌아와 기업의 비용지출이 궁극적으로 증대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익 극대화에 앞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때 대한민국호는 더욱 안전한 항해를 계속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날 성공한 기업의 가치척도가 ‘위대한 기업’에서 ‘착한 기업’으로 넘어가고 있지 않은가.
  • [Phone Mate]휴대폰을 UP시켜주는 아이템

    [Phone Mate]휴대폰을 UP시켜주는 아이템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전자의 옴니아2 그리고 2010년에 주목받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 최근 들어 국내 이통 시장은 스마트폰 열풍에 휩싸여있다.스마트폰 열풍 속에 이를 위한 액세서리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고가의 기기라 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액세서리군은 물론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기능적인 측면을 더욱 높여주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휴대폰을 사용하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모아봤다. 패션과 편리함이 더해진 케이스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건 그리 불편하지 않다. 손에 들고 다니거나 주머니속에 혹은 가방에 넣고 다녀도 될 테니 말이다. 하지만 운동중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조깅 중 혹은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면, 스마트폰은 하나의 짐이 된다.이에 벨킨은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운동 또는 자건거 등을 탈 때 사용하면 편리한 암밴드 플러스를 선보였다. 해외에서는 평상시에도 암밴드를 착용하고 출근 또는 등교하는 경우가 많이 눈에 띌 정도. 자기 팔에 알맞게 조정가능하며, 휴대하기 편리한 케이스다.고가의 제품인 만큼 보호 케이스가 있어야 안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벨킨의 아이폰 전용 마이크로그립 케이스는 깔끔한 디자인에 아이폰에 딱 맞게 피트 되는 사이즈로 만들어진 케이스다. 뛰어난 그립감을 위해 고안된 마이크로 문양이 매력적이다.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도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해 만들어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실리콘 케이스보다 한 차원 높은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레드, 그린, 네이비 등 세 가지로 구성해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나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센스만점 이어폰학교 또는 직장에서 인기스타를 만들어 주는 오디오 허브. 벨킨에서 만든 이 오디오 허브는 최대 5명까지 이어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 지하철 또는 버스에서 연인 또는 친구들과 조용히 음악을 듣고 싶다면 강추.선 없이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이어폰도 인기다. 이어폰은 사용할 때 마다 선을 꼽아줘야 한다. 이동 중 음악 감상을 자주 즐긴다면, 이어폰보다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추천하고 싶다. 버스에서 급하게 내릴 때 이어폰의 선이 다른 사람의 옷에 걸려 곤욕을 치루거나 선이 걸려 소중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고 싶지 않다면 하나 쯤 마련해두는 편이 좋다. 영화 감상을 주로 한다면, 저장 공간을 늘리자 무선랜 공간이라면 인터넷 서핑을 마음 놓고 할 수 있겠지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역시 비용적인 문제로 인터넷 활용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이통사 데이터 요금에서 모바일을 위한 정액제는 없는 만큼 우리는 종량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 출퇴근시나 등하교시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인터넷을 즐기기란 여의치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선택할 수 있는 게 비용 부담이 없고 시간을 때우기에 그만인 영화 감상이 제격이다.스마트폰을 주로 PMP처럼 활용한다면 저장공간을 위한 MicroSDHC 카드 하나쯤은 구매하는 게 좋다. 가격도 이제는 많이 낮아진 상태로 4GB정도는 점심값 두 번만 아끼면 구할 수 있는 수준이고 현재 최고 용량인 16GB도 4만원이면 마련할 수 있다. ”블루트스로 듣는다” 휴대폰용 스피커 NX-A01은 휴대폰을 위한 미니 스피커다. 정육면체에 가까운 디자인을 보면 별로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크기나 기능을 보면 은근히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선 크기부터가 눈길을 끈다. NX-A01의 크기는 84×89×84mm로 깜찍할 만큼 작다. 무게도 310g으로 가볍다.책상이나 테이블 한 구석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담 없는 크기와 무게, 제법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NX-A01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특별한 기능이다.별도로 판매하는 블루투스 수신기(TRX-R01BT)를 연결하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휴대폰을 깜찍한 크기의 오디오로 변신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블루투스 수신기 역시 검은색의 큐브(Cube)형 디자인을 채용했다. 크기는 45×46×45mm, 무게는 50g으로 더 작고 더 가볍다. 블루투스 규격은 버전 1.1을 지원한다.사진 = 벨킨, 야마하, 소니, 루이까또즈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창원터널 통행료 다시 징수

    3개월 동안 시험적으로 출근 시간대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경남 창원~김해를 잇는 창원터널의 통행료를 4월1일부터 다시 받는다. 경남도는 29일 창원 터널 교통 지·정체 원인 분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출근시간대에 받지 않고 있는 터널 통행료를 다음달부터 다시 받는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통행료 징수에 따른 차량 일시 정지가 출퇴근 시간대 창원터널 부근의 상습적인 차량 지·정체 원인이 되는지 등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 1월1일부터 3개월 동안 출근시간대(오전 6~10시)에 무료 통행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영산대 최양원 교수팀에 용역을 의뢰해 출퇴근 시간에 터널 통행료를 받을 때와 받지 않을 때의 지·정체 상황을 분석한 결과 무료 통행을 해도 지·정체 현상은 그대로 나타나는 등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관가 포커스] 보안 이유로 닫았던 청사 문 활짝

    [관가 포커스] 보안 이유로 닫았던 청사 문 활짝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가 그동안 보안과 경호 등을 위해 닫아걸었던 출입문을 활짝 열었다. 29일 정부청사관리소 등에 따르면 중앙청사는 최근 남문 및 북문과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과 연결돼 있는 통로 3곳을 개방했다. 중앙청사는 지금까지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정문인 동문과 후문인 서문만 개방하고 통행을 허가했지만 출입통로를 확대한 것이다. 새로 열린 남문과 북문은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30분~9시30분, 점심시간인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퇴근시간인 오후 5시30분~7시30분 각각 개방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소 측은 통행량을 지켜본 뒤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지하철과 연계된 통로는 오전 7시30분부터 12시간 개방되고, 일반인의 통행도 가능하다. 이전에는 공무원만 출퇴근 시간 및 점심시간에 이 통로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동안 국무총리만 이용할 수 있었던 현관 중앙문도 모두에게 개방됐다. 민원인에게 출입증을 교부하는 안내데스크는 기존에는 후문 옆 별도 건물에 있었지만, 청사 내 1층으로 옮겼다. 좁은 건물에서 출입증을 받으려는 민원인들이 한데 엉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출입문 개방 확대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게 됐다.”며 “청사로 드나드는 차량도 분산돼 인근 도로의 교통 흐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플러스] 공원 분수 등 수경시설 가동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다음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동절기에 가동을 중지했던 지역 내 가로녹지대와 공원에 있는 분수 등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하루 3~4차례 출근시간(8~9시)과 점심시간(12~13시), 오후시간(16~17시), 야간(20~21시)으로 나누어 시원한 물줄기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야간 분수는 조명시설이 있는 곳에 한해 가동된다. 공원녹지과 731-1453.
  • 세계최고 강도 철근 개발

    세계 최고 강도의 철근과 교량용 케이블 강선이 국내에서 민관 합작으로 개발됐다. 이로써 1080억달러(약 120조원·2008년 1억 5400만t 기준) 규모의 세계 철근시장에서 고기술·고부가 제품으로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24일 내진 능력과 구조물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초고장력 철근과 교량용 케이블 강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민·관이 238억원(정부 120억원·민간 118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초대형 구조물 강재개발 사업’을 추진한 지 66개월 만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수뢰의혹’ 중학교 교장 집무실서 자살

    교육 비리와 관련, 경찰의 내사를 받던 현직 중학교 교장이 집무실에서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5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A 중학교 교장실에서 교장 성모(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안모(72)씨가 발견했다. 안씨는 “퇴근시간이 지났는데도 교장선생님이 나오지 않은채 교장실 문이 잠겨 있어 비상열쇠로 열고 들어갔더니 교장선생님이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성 교장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집무실에는 농약병이 있었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마시다 만 농약병이 현장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성 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성 교장이 지난 2007년 7월 부산 북구 모 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할 당시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공사와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날 오후 성 교장의 집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성 교장이 근무했던 학교의 인조잔디 조성공사와 관련해 시공사 선정과 입찰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감사에 들어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與, 세종시 매듭지어 집권당 책무 다하라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세종시 원안 수정을 위한 5개 법안을 의결, ‘세종시 수정안’이 공식적인 법률안 형태로 확정됐다. 지난 1월11일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공개한 지 두 달여 만에 본격 입법절차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5년 전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안이 부처 이전을 백지화하는 대신 교육·과학·기업 중심 도시를 세우는 새로운 법안으로 대체됐다. 하지만 정부는 국회 제출 시기를 포함한 향후 입법 절차를 거론하지 않았다.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내부 사정으로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어려움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야당의 반대도 문제지만 친박(친박근혜)계의 반대로 여당 내에서조차 수정안이 추진동력을 얻지 못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말 세종시 마라톤 의총에서 주류와 친박계의 의견차를 한치도 접근시키지 못했다. 국민투표 소동도 있었지만 세종시 불씨가 약해지며 2조원 이상을 투입해 세종시에 그린에너지 개발기지 건설 계획을 세워놓은 삼성 등 투자예정 기업들은 진퇴양난의 처지다.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는 셈이다. 그런데 세종시 논의는 친이, 친박, 중도파가 참여한 한나라당 6인 중진협의체가 겨우 불씨를 살려가고 있다. 이달 초 출범한 중진협의체도 회의에서 계파들의 입장만 재확인했을 뿐 의미 있는 진전은 못 이뤘다. 다행히 중진협의체가 오늘 세종시 현장에 가 분위기를 살펴본 뒤 내일부터 집중적인 해법 마련에 나선다고 하니 기대된다. 백 번이라도 타협하고 양보해서 해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6·2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일정상 3월 말까지의 중진협의체 활동이 세종시 결론을 내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중진협의체에 국가적 난제 해결이라는 역사적 소명이 부여된 형국이다. 그렇다고 중진협의체에만 맡겨놓는 것은 너무 한가하다. 정몽준 대표를 포함한 고위당직자와 중진, 소장파 의원 등 모든 한나라당 구성원도 함께 나서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중진협의체가 해법을 마련하도록 거당적으로 지혜를 모아줘야 한다. 세종시 문제는 특정 정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대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한나라당이 세종시 표류를 매듭지어 집권여당의 책무를 다하길 촉구한다. 한나라당 중진협의체마저 표류하면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지워진다.
  • 경기북부 교통망 대폭 개선

    올 한해 경기북부지역 도로망이 크게 늘어나고 교통체계도 대폭 개선된다. 제2자유로가 완공되고 경춘선 복선전철도 개통된다. 15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서울 상암동과 파주 교하신도시를 잇는 제2자유로 22.7㎞(왕복 6차로)가 준공된다. 이가운데 주민들의 소송으로 개통이 지연된 고양 덕양구 현천동~서울 상암동 5.2㎞를 제외한 강매IC~운정신도시 16.7㎞는 6월쯤 우선 개통한다.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 출근시간대 서울 여의도에서 파주 운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30~4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하신도시에는 2014년까지 7만 8000가구가 입주한다. 교하신도시와 자유로를 잇는 358번 지방도 김포~관산 7.5㎞는 동패IC와 운정지하차도가 완공됨에 따라 12월까지 완전 개통된다. 상습 병목구간이던 신내~퇴계원 3.1㎞(왕복 4차로) 확장·개선공사도 4월 완료된다. 기존 2차로가 4차로로 넓어지면서 서울 동부지역과 남양주시 간 교통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387번 지방도 퇴계원~진건 4.5㎞(왕복 4차로)는 11월 개통한다. 가평 37번 국도 현리~신팔 9.2㎞(왕복 4차로), 360번 지방도 양주지역 마전~삼숭 4.1㎞(왕복 4차로), 삼숭~회암 3.6㎞(왕복 4차로), 가평 강씨봉진입도로 1.4㎞(왕복 2차로)도 12월 개통한다. 중랑구 망우동과 남양주 금곡, 강원도 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81.1㎞)은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전철의 남양주지역 역사는 마석, 호평, 금곡, 사능, 퇴계원 등 기존 5개역과 신설역인 별내역, 묵현역 등 총 7개로 늘어난다. 교통체계도 개선된다. 경기도2청은 올해 54억원을 들여 5개 시·군의 도로 56곳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남양주시 수동면 아랫말입구 삼거리 등 25곳에 도로 구조를 변경하거나 확장하고, 신호가 교통량에 따라 자동 변환되도록 개선한다. 학교와 아파트 밀집지역 등 유동이 많은 교차로 18곳에는 보행자용 신호기를 추가 설치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13곳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과 가드레일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기북부지역의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된 대전차 방호벽 18곳이 내년까지 추가로 철거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1인당 대중교통비 작년 5만4000원↓

    1인당 대중교통비 작년 5만4000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이용한 대중교통비가 전년에 비해 5만 4000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버스 환승제 등 덕분에 대중교통을 1회 이용할 때 드는 비용은 평균 146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3~11월 전국 68개 시·군 주민 1만 30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중교통 현황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횟수는 36.4회, 대중교통비는 4만 3184원, 1회 이용비는 1186원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이용횟수는 전년(35.8회)에 비해 늘었지만 월 이용비와 1회 이용비는 각각 4519원과 146원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용횟수가 늘고도 비용이 줄어든 것은 현금을 사용할 때보다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교통카드 이용률이 전년보다 3.1% 높아진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9점으로, 전년의 67.6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정시성은 전체 응답자의 49%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41.1%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주요 구간의 시내버스 운행속도는 시속 18.0㎞였고, 전용차로 구간에선 21.5㎞를 기록했다. 일반 차로에선 17.4㎞에 머물렀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시책을 평가한 결과 서울시와 경기 안산시, 경남 창원시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낙태근절대책 찬반 논쟁] 낙태공화국 오명 벗어야 vs 처벌·지원안 빠진 껍데기

    [낙태근절대책 찬반 논쟁] 낙태공화국 오명 벗어야 vs 처벌·지원안 빠진 껍데기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및 시민단체들이 ‘임신·출산에 관한 여성의 결정권 보장’을 촉구한다. 낙태시술 의사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낙태를 반대하는 프로라이프의사회와 정부의 낙태 규제 움직임에 대한 ‘반대 선언’인 셈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1일 발표한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근절대책’을 둘러싸고 낙태 논란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청소년 한부모 지원 강화와 위기임신 상담 핫라인 개설, 단속방안 마련 등 낙태문제와 관련한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여성 및 시민단체들은 ‘낙태 허용’을 요구하며 기존의 정책을 짜깁기한 알맹이 없는 정책에 불과하다고 일축한다. 우리의 낙태 실태와 낙태 근절정책의 허와 실을 짚어 보고, 실제 사례와 다른 나라의 정책 등을 통해 낙태 규제 정책의 한계와 보완점 등을 살펴본다. ■ 낙태 여성들의 목소리 “생계 막막해 어쩔수 없이 선택” “임신중 교통사고… 태아 포기” 유영희(31·여·가명)씨는 지금도 눈만 감으면 지난해 8월 낙태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던 일, 보지 못한 아기의 얼굴이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한다. 영희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낙태를 쉽게 하는 사람은 없어요.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하는 것인데 금지하면 더 음지로 들어가게 될 겁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희씨는 스물세 살 무렵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던 중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아이를 키울 준비가 전혀 안 돼 있었다. 둘 다 직업이 없는 데다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적 여건도 충분치 않았다. 결국 술집 종업원 등 닥치는 대로 돈 되는 일을 하면서 간신히 아이를 키워야 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7월 덜컥 아이가 또 생겼다. 영희씨는 “그냥 죽고 싶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피임도 철저하게 했는데….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상황이었다. ‘바 매니저’로 일하는 영희씨의 월급은 200만원이 채 안 된다. 결혼은 꿈도 꾸지 못했고, 7살짜리 첫째 아이도 부모님이 대신 키우고 있었다. 남자친구는 “시간이 지나면 수술을 못 할 테니 일단 지우자.”고 재촉했다.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뱃속에서 두 달 가까이 품은 아이를 낙태한 뒤 꼬박 1주일을 울었다. 상실감과 미안함과 죄책감이 밀려와 미칠 듯이 괴로웠다고 했다. 영희씨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론’에 대해 ‘현실을 보지 못한 근시안적 처사’라고 꼬집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책임을 100% 여성에게 지우면서 사회가 도와주는 것은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여성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낙태를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직장인 김은혜(29·여·가명)씨도 어쩔 수 없이 낙태를 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아이를 포기했다. 지난 2007년 여름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간 뒤에야 뒤늦게 임신 5주가 된 것을 알게 됐다. 담당의사는 교통사고에 따른 충격에다 항생제 등 약물 투여로 인해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다며 낙태를 권유했다. 그녀는 “몸도 너무 힘들고 불안해 결국 낙태를 했다.”면서 “당시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은 은혜씨가 임신과 낙태를 경험한 사실을 전혀 모른다. 낙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은혜씨의 가슴은 먹먹해진다. 이민영 최재헌기자 min@seoul.co.kr
  • 은행원들 단단히 화난 까닭은

    은행원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2일부터 서울 을지로 본점 1층에 천막을 치고 경영진을 상대로 무기한 항의농성에 들어갔다. 노조 관계자는 “이렇게 힘들게 일하다가는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퍼져 있다.”고 투쟁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발단은 지난달 19일. 노조는 경영진으로부터 “직원과 영업점에 대한 경영평가 항목에서 ‘퇴근문화 개선도’를 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퇴근문화 개선도는 행원들이 정시에 퇴근하는지 여부를 평가에 반영하는 것으로 밤 10시나 11시까지 야근을 하는 것이 일상화된 행내 문화를 바꾸기 위해 도입됐다. 앞서 지난해 1월 전국금융산업노조는 일선 영업시간을 오전 9시로 30분 앞당기는 대신 퇴근문화 개선도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34개 금융기관과 합의했다. 기업은행의 경우 출퇴근 시간 준수, 시간외 수당 지급 여부 등 퇴근문화 개선도가 경영평가의 5%를 차지했다. 제도 시행 이후 퇴근 시간이 다소 빨라지는 등 개선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러나 시행 6개월 만에 경영진이 돌연 퇴근문화 개선도를 경영평가에서 빼겠다고 한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면서 행원 한 명이 과로사하는 등 실적 압박과 잦은 야근으로 근로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경영진이 노사합의 사항을 파기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야근 신청자에 한해 업무 연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한 뒤 평균 퇴근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돼 이전 노조와 협의로 경영평가 반영을 해제한 것”이라면서 “신임 노조의 노사협의회 개최 요청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에서도 이 문제가 노사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조만간 노사협의회를 열어 퇴근문화 개선도를 추가할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금융노조 합의사항인 만큼 경영진과 만나 근무시간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교육 4苦 정권 학생들만 희생”

    민주당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교육 비리를 “정부의 졸속 정책으로 인한 ‘예고된 부메랑’”이라고 규정하며 공세에 나섰다. 현 정부가 도입한 자율형사립고와 입학사정관제의 비리 등을 정조준했다. 무상급식에 이어 교육비리를 오는 6월 지방선거의 화두로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참여정부 시절 교육부총리를 지낸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정권은 학교 불만족, 사교육비 폭증, 교육예산 삭감, 교육비리 봇물 등을 초래한 ‘교육 4고(苦)’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교교육 대표상품인 자사고의 경우,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을 도입했지만, 당초 값비싼 학교운영지원비 등을 내야 하기 때문에 가난한 집 학생이 지원하기 힘든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면서 “가시적 성과에 집착한 나머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를 졸속 추진해 애꿎은 학생만 희생양이 됐다.”고 지적했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서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는 입학사정관을 양성하고 내부 토론을 통해 기준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 빠져 있다.”고 꼬집었다. 또 “전문성이 없는 대통령이 의욕만 넘쳐 교육문제를 즉흥적, 근시안적으로 처리하다 보니 부작용이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같은 당 이종걸 의원은 “기존의 검증된 체계를 중심으로 모든 학생을 인재로 키우는 것보다 몇몇 소수 학교와 선발된 학생만 중심에 놓는 교육정책이 문제를 낳은 것”이라면서 “입학사정관제 역시 우리의 대입 시스템과 맞는지 근본적인 고민 없이 급하게 도입된 것으로 두 제도 모두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월 말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전략공천과 시민공천배심원제 적용 등 구체적인 방법은 최고위원회의 결정이 이뤄진 뒤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광주시장 후보를 확정할 때 컷오프 단계에서만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지하철 이색 서비스 누리세요…신청곡 받고 전자기기 점검도

    ‘출퇴근길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신청하세요.’ ‘바빠서 고치지 못한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무료로 고쳐 드립니다.’ 서울시내 지하철에서 색다른 시민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서울메트로(1~4호선)는 홈페이지에 지하철역 음악방송 신청곡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객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희망곡을 신청하면 선곡을 거쳐 매주 금요일 오후 2~10시 116개 전 역사에서 방송된다. 주중 다른 요일에는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음악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또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4월2일까지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TG 삼보서비스와 함께 전자기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조사를 불문하고 일반 컴퓨터,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PMP, 내비게이션, MP3 등에 대해 바이러스 점검, 프로그램 재설치, 클리닝, 장애점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가의 부품교환이 필요한 수리는 최소한의 실비만 지불하면 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택시·오토바이 쌩쌩… 불안한 ‘두바퀴’

    택시·오토바이 쌩쌩… 불안한 ‘두바퀴’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자전거전용도로를 늘리고 있지만, 도로 형태와 안전장치가 제각각이어서 전용도로가 오히려 자전거 이용자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들기 전에 한 번이라도 자전거를 타봤다면 이런 식으로 만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자전거로 청량리까지 매일 왕복 30㎞를 출퇴근하는 송교혁(36·서울 광진구)씨는 석 달 전 택시와 부딪혀 팔이 부러지는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퇴근길 도로가 꽉 막히자 견디다 못한 택시가 전용도로로 갑자기 들어와 송씨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겨우 완쾌돼 이달부터 다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같은 사고가 또 생길 수 있다는 생각에 송씨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지금도 새치기하는 차들이 수시로 넘어옵니다. 한 번은 차를 뒤따라가서 따졌더니 “자전거도 없는 데 뭐가 대수냐?”며 콧방귀를 뀌더군요. 오히려 자전거도로가 공간만 차지한다고 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2년까지 총 1145억원을 들여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17개 축 207㎞의 자전거전용도로를 구축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인도 위에 무분별하게 자전거 도로를 만들다 보니 오히려 보행자를 위협하는 사례가 많아, 이번엔 차로 1개를 축소하고 전용도로를 설치해 자동차와 보행자를 완전히 분리시켜 자전거 이용 안전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천호대로, 양재대로, 율곡로의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사한 결과 자전거 이용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문제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2008년 출퇴근 시범도로로 처음 만들어진 천호대로 자전거전용도로는 폭이 2.2m로 넓어 출퇴근시간 얌체 택시 및 오토바이가 수시로 끼어들었다. 입구에 자동차 진입을 막기 위한 장치나 시설물이 없어 자전거와 차들이 앞뒤로 나란히 가는 아슬아슬한 장면도 연출됐다. 아차산역 부근에는 자전거도로 한복판에 택시정류장까지 있었다. 또 곳곳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자전거가 차도를 넘나드는 아찔한 장면도 여러 곳에서 목격됐다. 광화문 율곡로의 전용도로는 폭이 1m로 좁은 데다 차로와 분리되는 안전장치마저 없어 대형버스들이 수시로 자전거도로를 넘나들었다. 삼청동부터 시작되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진입했다가는 자칫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강남 양재대로의 자전거전용도로는 전날 내린 눈이 말끔하게 치워진 차로와 달리 얼어붙은 빙판에 눈이 뒤엉켜 있어 자전거들이 곡예 운전을 해야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찰청과 함께 심의를 한 뒤 자전거도로를 만들었지만 택시승강장 설치 등 초기 일부 도로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폐쇄회로(CC)TV 단속과 더불어 차량 운전자들의 의식과 자전거 이용자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송상섭 녹색교통연대 시민사업팀장은 “자동차와 자전거가 도로를 공유하는 유럽권의 문화와 달리 운전자 간 상호 이해부족에서 오는 혼란이 자전거도로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면서 “자전거를 보호할 수 있는 분리대 설치 같은 단기정책과 더불어 어릴 적부터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배려심을 키우는 장기적 정책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공직 유연근무제 도입](중) 현실과 문제점

    [공직 유연근무제 도입](중) 현실과 문제점

    “재택근무요?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중앙부처 한 공무원) “재택근무를 도입한 지 5년이 넘었지만, 실제 적용률은 대상자의 10%에 불과해요.”(특허청) 정부가 올 하반기부터 유연근무제를 본격 도입키로 했지만 실제 현장에 뿌리를 내리려면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걸림돌은 수십년간 공무원 사회에 굳어진 ‘정시 출퇴근’ 문화다. 특허청은 2005년 심사관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2006년 158명에 이르던 재택근무자는 2007년 78명으로 줄어들었고 그 이후는 90명대다. 특허청 관계자는 “일부 직원이 인사상 불이익 등을 우려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내 정치에서 소외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허청이 재택근무자 집에 지문인식기와 해킹 방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데 들이는 비용은 4300만원가량이다. 보안문제는 자신하지만 재택근무자의 성실도는 믿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시차출퇴근제도 정착에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5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유연근무제 운영지침을 내리면서 ‘가급적 1시간 단위로 선택하고 필요한 경우 30분 단위로 출근 유형을 보다 세분화’하라고 지시했다. 여성부는 1시간 단위 출퇴근 조정만 받아들였다. 다른 부처 공무원은 도입하자는 이야기를 꺼냈다가 꾸지람만 들었다. 곳곳에서 30분 단위로 바꾸자는 제안이 쏟아졌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는데 30분이면 되는데 1시간씩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성부 A씨는 “다른 직원들이 한창 일할 때 사무실에 들어와 업무 흐름을 끊는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 30분 단위 조정을 계속 건의했었다.”고 회상했다. 시차출퇴근제가 장점이 많지만 왠지 조직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정부 부처의 역사가 오래될수록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공무원들의 평가다. 기획재정부의 한 서기관은 “업무 특성상 꿈 같은 이야기지만 하고는 싶다.”며 “우선 가능한 업무 분야에서 활성화돼야 이야기라도 꺼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나마 자리를 잡은 시차출퇴근이나 재택근무는 관리가 편한 유연근무제다. 시차출퇴근은 ‘e사람관리 시스템’에 미리 출퇴근시간 변화를 고지하면 되고, 재택근무는 인증서를 이용해 출퇴근신고를 하면 된다.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시간제 공무원은 인사관리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 시간제 근무자를 따로 추리고, 월급이나 근무경력 적용도 따로 해야 한다. 시간제 근무에 따라 생기는 업무 공백을 메워줄 인력충원도 제때 이뤄져야 한다. 또 근무시간의 반만 근무했다고 해서 월급과 근무경력을 반만 인정해줘서는 곤란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그렇다고 얼마의 할증률을 적용해야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 부처 안팎에서는 유연근무제의 정착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시행 기준과 관공서 내에 깊게 뿌리내린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선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간제 공무원을 시범 도입한다고 보도된 여성부에는 요즘 매일 문의 전화가 온다. 퇴직 공무원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어떤 직종이 시간제 공무원으로 근무 가능한지, 신청 자격은 무엇인지를 묻는 전화다. 전경하 임주형기자 lark3@seoul.co.kr
  • 점심시간 팍팍한 일상 벗어나 예술여행을…

    말러의 교향곡 ‘대지의 노래’가 이태백의 한시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화가들은 왜 ‘누드’를 선호했을까…. 직장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예술 강좌로 달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세종예술아카데미의 ‘2010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1학기 강좌다. 24일 개강한다. 강의실은 서울 세종로 세종예술아카데미 교육센터. 직장인을 겨냥한 만큼 강좌는 일주일에 한번이다. 대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강의 주제가 다양하다. 화요일은 이용숙 음악평론가의 ‘정오의 오페라’, 수요일은 조희창 음악칼럼니스트의 ‘클래식 플러스’, 목요일은 손철주 미술평론가와 심상용 동덕여대 미술학부 교수의 ‘정오의 미술산책’, 금요일은 황덕호 재즈칼럼니스트와 송기철 음악칼럼니스트의 ‘정오의 음악여행’이 준비됐다. 수요일만 빼고 모든 강좌는 오후 12시5분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55분간 이어진다. 수요 클래식 강좌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2시간이다. 오스트리아 빈, 이탈리아 밀라노 등 음악 성지의 역사와 풍경을 되짚어 본다. 센터는 수강생들이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샌드위치를 제공한다. 점심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퇴근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음악 칼럼니스트 정준호와 오페라 해설가 유형종이 음악, 문학, 오페라, 발레 등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수요예술강좌’가 마련돼 있다. 목요일 같은 시간에는 피아니스트 겸 음악 칼럼니스트 김주영의 ‘클래식 인터뷰’가 있다. 종강은 가장 긴 강좌가 7월1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sejongaca) 참조. 수강료 22만~45만원. (02)399-160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9) 유럽의 남성 육아참여 유도 사례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9) 유럽의 남성 육아참여 유도 사례

    │암스테르담 스톡홀름 런던 정은주 순회특파원│네덜란드 프리슬란트주에 사는 제라르 얀센(53) 변호사는 두 아들, 릭과 니코를 돌보며 집에서 일한다. 1993년부터 지역물위원회 법률자문으로 일해온 그는 2006년, 유럽연합(EU)의 가족정책 ‘이파파(e-papa·인터넷 아빠)’를 신청했다. 이파파는 아빠가 근무시간·장소를 탄력적으로 선택해 자녀 양육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활용한 일종의 재택근무 형태다. 얀센은 덕분에 두 아들의 등교와 점심을 챙기고 과제물을 돕는다. 간호사로 일해 야간근무가 잦은 아내도 남편과 집안일을 나누면서 생활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얀센은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어 능률도 높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직원 25%를 탄력근무로 바꾼 지역물위원회는 “근무효율성, 직원만족도 면에서 성공적”이라고 평했다. 네덜란드·스웨덴·영국 등 유럽에서는 남성의 육아참여를 돕는 정책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여성 지원 정책만으로 출산장려나 남녀평등을 실현하는 게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빠는 가정에서, 엄마는 직장에서 더 많이 시간을 보내야 ‘가정과 직장의 조화’라는 부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웨덴 사회보험공단 니클라스 로프그린 연구원은 “아빠도 엄마처럼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가계소득이 줄어들까봐 망설였다. 정부, 회사의 경제적 지원이 최근 늘어나면서 고학력, 전문직 아빠가 육아휴직을 많이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2008년 7월 부부가 육아휴직을 절반씩 쓰면 ‘성평등 보너스’까지 지급한다. 스웨덴은 아이가 태어나면 여덟 살이 될 때까지 월급의 80%를 받으며 부부가 480일간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120일은 엄마, 아빠가 절반씩 나눠 써야하고, 나머지 360일은 한 부모가 몰아쓸 수 있다. 그럼에도 자녀양육은 ‘엄마의 일’이라는 고정관념 탓에 육아휴직의 80%는 엄마가 사용해왔다. 이에 스웨덴 정부는 남녀 불평등을 개선할 대안을 내놓았다. 엄마와 아빠가 육아휴직을 절반씩(240일) 쓰면 최대 1만 3500 크로나(약 214만원)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것이다. 스웨덴 사회보험공단 카린 울프 수석연구원은 “출산 후 여성의 직장참여, 남성의 육아참여를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이라면서 “남녀 간 임금차별, 고용차별도 그만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빠 지원’에 기업도 한몫 거든다. 다국적 시장조사기관인 쿠퍼스(PwC) 네덜란드 지사는 2008년 9월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아빠에게 열흘간 휴가를 준다. 아이가 5개월이 될 때까지 아무 때나 쓸 수 있고, 월급도 나온다. 지난해만 200명이 신청했다. 아스트렛 테블러먼 인력개발 이사는 “새 가족의 탄생을 회사가 축하한다는 의미”라면서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여성 동료에 대한 시선도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설명했다. 쿠퍼스는 또,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최대 2년간 근무시간을 20% 줄여도(주당 32시간) 임금은 10%만 깎는 정책을 펼친다. 일주일에 나흘만 일하거나 매일 1~2시간씩 일찍 퇴근하거나 본인의 선택이다. 퇴근시간 이후에 일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회사가 시간당 20유로씩 보육비를 지원한다. 코엔 존커 홍보담당자는 “직원이 주로 30대 남성이라 회사의 출산·보육정책에 관심이 많다.”면서 “소득이 줄어들더라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쿠퍼스는 151개국에서 16만 3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네덜란드 지사에는 현재 4900명이 일한다. 영국에는 아빠의 육아를 지원하는 시민단체가 활발히 활동한다. 자녀에 미치는 아빠의 긍정적인 영향을 연구하고, 아빠가 육아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국 중서부 스태퍼드셔에서 아버지재단(Fatherhood Institute)이 운영하는 ‘초보 아빠교육’이 대표적이다. ‘고참’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워크숍에 참여해 분유 타는법, 기저귀 가는법, 아이 재우는 법 등을 ‘신참’ 아빠에게 가르쳐주는 것. 프로그램 진행자인 니콜라 엘리스는 “갓난아이를 두려워하던 새내기 아빠도 다른 아빠의 능숙한 솜씨를 보고는 안도하며 자신감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아빠의 관점에서 임신, 출산, 양육을 설명해주는 인터넷사이트 ‘아빠정보(dad.info)’도 인기다. 돈, 교육, 건강, 놀이 등 주제가 다양하고, 육아휴직 신청하는 법, 세금감면 받는 법처럼 내용도 구체적이다. 이메일 상담도 받는다. 아버지재단의 에이드리언 버지스 책임연구원은 “아빠가 아이와 튼튼한 관계를 맺으면 직장일과 가정일을 엄마와 동등하게 나눌 수 있다. 그러면 직장과 가정을 두고 어느 쪽을 선택할까 고민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jung@seoul.co.kr ■후 원 : 한국언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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