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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대화 물꼬… 2차 집단휴진 파국 막나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4일 의료계의 2차 집단휴진을 앞두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기로 12일 합의함에 따라 강(强)대 강으로 치닫던 대치 정국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서울대병원 등 소위 ‘빅5’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들마저 2차 휴진 참여를 결정하는 등 응급 의료대란이 우려되던 차에 극적으로 갈등 봉합의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가 지나치게 강경기조를 내세웠다는 비판도 있고, 당장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 의협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의협은 조만간 대화 테이블을 꾸려 오는 20일까지 합의 도출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협 관계자는 “대화 과정에서 앞서 정부에 제시한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진다면 회원들의 찬반 투표를 거쳐 2차 집단휴진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달 초 집단휴진 철회 조건으로 ▲시범사업을 통한 원격의료 검증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의료투자활성화 대책 추진 ▲건강보험제도의 합리적 운영과 과도한 의료제도 규제 개선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의협의 요구 사항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차 집단휴진을 막자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돌발 변수가 없는 한 무리 없이 합의가 도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문제는 전공의들이다. 의협과 협의해 결론을 낸다 해도 전공의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집단휴진을 막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1차 집단휴진 때 문을 닫은 개원의는 20.9%(정부 추산)였던 반면 전공의는 31.0%가 휴진했다. 그만큼 정부에 대한 반감과 투쟁 열기가 뜨거웠다. 투쟁 목표도 조금 다르다.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은 이날 성명에서 “미봉책에 불과한 일시적인 수가 인상과 같은 근시안적인 협상안은 단호히 거부한다”며 의료 환경 개선을 주요 요구로 내세웠다. 이와 관련해 방상혁 의협 투쟁위원회 간사는 “전공의들도 기본적으로 의협 회원”이라며 “전공의들의 고민을 충분히 반영해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세계 남성 평균 시장이 어떻길래 중국 전인대 대표 심각? 한중일 비교해보니

    세계 남성 평균 시장이 어떻길래 중국 전인대 대표 심각? 한중일 비교해보니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가 세계 남성 평균신장 통계를 언급하며 중국 남성의 평균 키가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작다면서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7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우정셴(吳正憲) 전인대 대표는 전날 분야별 정부업무보고 심의회의에서 최근 수년 세계 남성 평균신장 통계를 인용, 중국은 1m70㎝로 32위에 머물러 한국(18위, 1m74㎝)과 일본(29위, 1m71㎝)에 뒤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北京)교육과학연구원 초등수학연구실 주임인 우 대표는 특히 7~17세 중국 청소년의 평균 키는 일본에 비해 2.54㎝나 작았다면서 하루빨리 학생들의 체질 증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청소년의 체질은 지난 25년 연속으로 약해지고 있다며 힘, 속도, 민첩성, 지구력 등 체력의 전반적인 측면에서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시와 비만 학생의 증가 폭도 점점 커지고 있으며 2012년 베이징 고등학생 신체검사에서는 기준 합격 비율이 10%에 불과했다고 심각성을 역설했다. 우 대표는 아울러 매일 1시간 신체 단련을 보장해야 한다는 규정에도 각급 학교들이 체육 시간을 귀찮게 생각하는 학생들 때문에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실태도 전하며 대책을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노안의 비애/문소영 논설위원

    근시·난시를 교정한 안경을 쓰고 있다. 최근 먼 거리의 사물이 더 안 보이게 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일상화돼 눈만 뜨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한 탓인 모양이다. 안과에서는 연령을 고려해 녹내장 검사도 받으라고 했다. 안구 촬영 결과 시력 약화의 한 원인인 녹내장이 의심됐으나, 6년 전에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 보니 변화가 없어 선천적 안구기형으로 판단한 뒤 녹내장은 아니라고 했다. 의사는 ‘책을 많이 읽느냐’고 물은 뒤, 학생처럼 칠판 글씨를 볼 것도 아니니 근시교정 도수를 확 줄여서 생활의 편리를 도모하라고 권했다. 조언대로 안경을 맞췄더니 3~4m만 떨어져도 잘 보이지 않아 눈뜬 봉사나 다름없어졌다. 멀리서 보고도 반갑게 달려가 인사해야 할 지인들의 얼굴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쌩하니 지나치게 된다. 평소 까칠하다는 평가인데 이제 목도 뻣뻣하다며 더 많은 손가락질을 받게 될지도 모르겠다. 말년에 독거노인 신세나 고독사를 면하려면 친구나 후배와 가깝게 지내는 것이 최고라는데, 노안 교정으로 다 떨어져 나갈까 걱정스럽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모니터와 30㎝이상 떨어지고 먼 곳 보면서 눈 풀어줘야

    어떤 의술로도 눈의 노화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을 실천해 노안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는 있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많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틈틈이 눈을 쉬게 해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우선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눈과 모니터와의 거리를 30㎝이상 유지하자. 컴퓨터로 1시간 작업한 뒤에는 최소 10분은 쉬어야 하며, 가급적 창밖의 먼 곳을 쳐다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일하는 중에는 의도적으로 눈을 한 번씩 깜박거려줄 필요가 있다. 눈을 깜박거리지 않아도 10초 정도는 눈물층이 안구 보호막 역할을 하며 견뎌주지만 그 이상 지속하면 눈이 건조해지고 피로감이 더해지면서 심하면 두통이 올 수도 있다. 독서를 할 때도 몸의 힘을 빼고 등을 꼿꼿이 세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눈의 긴장을 덜 수 있다. 흔들리는 지하철이나 차안, 너무 밝거나 어두운 곳에서의 독서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40대에 들어서면 시력 검사는 필수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안과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근시, 난시, 원시 같은 굴절 이상으로 인한 눈의 노화와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 시기 굴절 이상은 노인성 백내장, 노인성 황반부변성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1분고발] 아직도 보행흡연하세요?

    [1분고발] 아직도 보행흡연하세요?

    지난 주 금요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한창 붐비는 시간입니다. 지하철과 버스에 갇혀 있던 애연가들이 차에서 내리자 마자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대부분의 애연가들은 빌딩 입구 구석이나 도로 변에 구비된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태웁니다.하지만 일부 애연가들은 출근길 시간 여유가 없는듯 보행흡연을 합니다. 참았던 흡연욕구를 푸니 얼마나 담배맛이 좋겠습니까. 하지만 그를 둘러싼 사람들은 괴롭습니다. 마침 보행흡연자 뒤에 있던 한 여성이 코를 손으로 감싸쥡니다. 그 옆에 함께 따라오는 남성도 표정이 별로 유쾌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흡연자가 보도를 걸어갑니다. 그 뒤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들고 오던 여성은 얼른 발걸음을 재촉해 흡연남을 추월해 갑니다. 지나가면서 살짝 째려보는 눈길을 흡연남을 알까요?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빌딩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오 무렵 무교동 인근입니다. 한 건물 옥상에 올라가 보행흡연 실태를 관찰해보았습니다. 오전내내 실내 금연으로 흡연을 참아선지 보행흡연자들이 출근시간보다 더 많아 보입니다. 상황은 점심식사 후 더 심해집니다. 막 식사를 마친 흡연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보행흡연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보행흡연은 아니지만, 흡연자들이 지정된 금연구역이 아닌 거리 여기저기서 담배를 피워 행인들이 괴로워 합니다. 심지어 무교동 인근 한 대형 건물 앞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금연공원’임에도 금연을 알리는 현수막 아래 대형 재털이가 놓여 있습니다. ‘이 공원은 금연구역 입니다. 흡연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됩니다’란 현수막 문구가 무색할 지경입니다. 지난 해 5월 한 방송사가 보행흡연자 1m 뒤의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가 환경 기준치의 5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최대 32배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보행흡연중 담뱃불은 어린이에게 직접 위해를 가할 수도 있습니다. 보행자가 손가락에 낀 담뱃불이 어린이 눈높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1년에는 일본에서 보행흡연자의 담뱃불이 어린이 눈에 닿아 아이가 실명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서울광장 등 야외 공공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위반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금연정책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부터는 150㎡ 이상 규모의 식당, 술집, 커피전문점 등 전국 8만여 음식점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오는 2015년 1월부터는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실내에서의 금연 확대로 인해 길거리 흡연은 갈수록 증가할 것입니다. 이젠 실내 흡연 뿐만 아니라 실외 흡연에 대해서도 보다 세심한 신경을 써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손성진 칼럼] 이념과 파벌, 그리고 안현수

    [손성진 칼럼] 이념과 파벌, 그리고 안현수

    똘똘 뭉쳐도 어려운 난세. 오늘도 갈라져 우리는 싸운다. 어떤 일이든 어김없다. 통합의 외침은 외침일 뿐. 상생(相生) 아닌 상극(相剋)이다. 이념. 우리 모두에게 구천을 떠도는 망령 같은 존재다. 원혼에 사로잡힌 듯 한풀이를 하는 이념 추종자들이 많다. 숙명일까, 업보일까.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념의 굴레. 21세기도 십수 년째, 미련한 한국의 현실이다. 전쟁 후 수십 년간은 이념 타령 자체가 불온이며 불충(不忠)이었다. 군부가 퇴장하자 좌우충돌은 격렬해졌다. 반으로 쪼개져 삿대질을 해댔다. 그리고 지난 1년. 쫓고 쫓기는 이념의 아귀다툼은 더욱 치열해졌다. 사사건건 이념의 잣대로 재단하며 눈을 부라린다. 최근의 세 가지 판결에 대한 반응도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김용판·강기훈씨, 그리고 부림사건. 그저 입맛대로다. 어떤 판정도 불리하면 인정하지 않겠다는 치졸함이다. 물론 신뢰할 만한 사법부라는 전제는 따른다. 홍어니 일베충이니 좌좀이니, 이념과 지역감정에 매몰된 자들은 그렇게 편을 가른다. 우리에겐 편 가르기, 파벌의 유전자가 있다. 유전자이니 누굴 탓할 수도 없다. 그래서 슬프다. 유전병은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유전자의 뿌리는 조선의 성리학자들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남학파와 기호학파로 나뉘어 싸웠던 선조들이다. 학연과 지연의 근원이다. 성리학의 이념 논쟁이 학문의 발전을 이뤘을지 모르지만 민심은 피폐했다. 학파 간 대립은 사색당파의 씨앗이 되었다. 씨앗이 발아하여 맺은 열매는 땅과 사람을 동서남북으로 찢은 분열의 독과(毒果)였다. 안현수 선수와 관련한 파벌 싸움은 새삼스럽지 않다. 무슨 학파의 후예인 양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패거리를 지어온 문화가 노출된 한 예일 뿐이다. 학계와 예술계, 체육계, 관계 어느 곳이 과연 파벌에서 자유스러운가. S대와 H대의 미대, S대와 K대의 법대만이 사례가 아니다. 철도 마피아나 원전 마피아도 학교 파벌에서 비롯된 것이다. 학연과 지연이 어우러진 파벌은 더욱 가관이다. 실력은 뒷전, 연줄로 옭아매어 밀어주고 끌어주며 거대한 세력으로 이상(異常) 성장을 한다. 정치적 이념과 연결되면 파벌은 정파가 된다. 건전한 정파는 균형잡힌 민주주의의 바탕이 되지만 학연·지연을 뿌리로 하는 정파는 결코 순수할 수 없다. 이념의 극한 대립, 만연한 파벌이 주는 해악은 자못 크다. 패거리의 이익을 위해서는 상대를 눌러야 하는 탓에 페어플레이가 없다. 나는 무조건 선이고 상대는 무조건 악이다. 능력이 무시되고 파벌이 설치는 세상에서 정의는 짓밟힌다. 불의만 날뛴다. 두 해악은 경쟁력의 발목을 잡을 것임에 틀림없다. 남북 분단의 상황에 겹쳐진 내부 분열, 그런 사분오열로 주변국을 이길 순 없다. 흑묘백묘론을 들먹이다간 배부른 돼지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검은색과 흰색이 뜻을 같이해도 돌파할 수 없을 만큼 세계는 급변하고 있고 경쟁은 치열하다. 열강들 틈에 끼어 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고 망국의 운명을 맞았던 100년 전과 크게 다를 것도 없다. 물리적 침략만 없을 뿐 소리 없는 전쟁은 시작됐다. 중국은 막강한 인구와 영토를 배경으로 세계의 리더로 부상하는 중이다. 이미 세계 2위 경제대국 자리를 빼앗긴 일본은 권토중래를 외치고 있다. 썩은 정치와 부패한 공무원에 대한 절반 이상의 책임을 이념 갈등과 파벌 문화가 져야 한다. 장삼이사들이 보고 배우는 것이 더 문제다. 어느 학교를 나왔고 고향은 어딘지를 먼저 묻는다. 실력은 순위가 떨어진다. 바깥을 보지 못하는 근시안으로 헐뜯고 싸우는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받들기 싫다는 한국인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안현수처럼 떠난다. 그들을 붙잡기 위해서라도 맹목적인 편 가름과 다툼은 당장 그쳐야 한다. sonsj@seoul.co.kr
  • 더 혼잡한 버스중앙차로

    더 혼잡한 버스중앙차로

    18일 출근시간대 서울 삼일대로 버스중앙차로가 일반 차로보다 훨씬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용산구 한남고가차도 남단에서 종로구 안국역 사거리를 잇는 왕복 6~8차로인 삼일대로는 광역버스 등 버스의 통행이 많다. 관련 동영상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 서울TV ‘1분 고발’ 코너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라식/라섹 부작용 100% 예방, 라식수술 보증서 받으셨나요?

    라식/라섹 부작용 100% 예방, 라식수술 보증서 받으셨나요?

    모든 수술이 사후관리에 소홀하지 않아야 수술 예후가 좋은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시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찾는 라식/라섹수술 또한 수술이 끝난 뒤에도 꼼꼼한 사후관리가 동반되어야만 부작용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지난해 라섹수술을 받은 A씨의 경우,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아 시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 다음은 A씨 사례에 대한 동영상이다. 일반적으로 라섹수술을 하면 부작용 예방을 위해 스테로이드제가 포함된 안약을 몇 개월간 사용해야 하는데, 문제는 안약을 사용하면서 A씨의 안압이 갑자기 상승한 것이었다. 이에 당시 A씨의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에서는 바로 안약 사용을 중단하고 한달 반 뒤에 경과를 보러오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해당 안약의 사용을 중단하고나서부터 A씨는 점점 시력이 떨어져감을 느꼈고, 이에 대해 담당의사에게 증상을 호소했다. 그러나 A씨의 담당의사는 “눈물층이 불안정해서이거나 날씨에 따라서도 시력은 달라질 수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시력저하를 느끼는데 그에 따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자 할 수 없이 A씨는 다른 안과에 가서 점검을 받게 되었고, 그제서야 자신에게 ‘각막혼탁’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현재 A씨는 라식소비자단체의 도움을 받아 라식보증서 발급 제도에 참여 중인 병원 가운데 한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떨어졌던 시력 역시 더 좋아질 수 있는 예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A씨의 증상완화를 돕고 있는 병원 관계자는 “해당 병원이 고도근시였던 A씨의 각막혼탁을 우려하여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소염제보다 더 강한 약을 처방해서 안압이 상승하지 않았나 추측한다. 그러나 안압이 상승하더라도 예후를 살피며 소염제를 꾸준히 사용해야 각막혼탁을 막을 수 있는 것인데, 이런 과정 없이 곧바로 소염제를 중단하고 1달 반 뒤에 내원일을 잡도록 지시한 것은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할 수 있으며, 제때 치료가 들어가지 못한 것 등이 원인이 되어 각막혼탁이 심해진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라식/라섹 수술 자체가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라식부작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라식소비자가 수술이 끝난 이후에도 꾸준하게 사후관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이 사실. 이를 위해 라식소비자단체는 지난 2010년부터 누구나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는 라식보증서 발급 제도를 운영하여 라식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는 라식부작용 예방을 위해 라식소비자단체에서 고안한 것으로, 강력한 배상체계와 구체적인안전관리제도를 약관으로 명시하고 이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수술에 대한 의료진의 책임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라식보증서 약관 <제 6조>의 배상체계를 보면 라식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의 ‘배상’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이에 의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에게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최대 3억원의 배상이 이루어진다. 이는 의사(시술병원)의 과실이 없다 하더라도 적용되며, 라식수술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교정 시력이 저하되었다면 이에 대한 배상을 이루어지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렇게 강력한 약관을 둠으로써 의료진은 소비자에게 더 강한 책임을 느끼고 그만큼 더 꼼꼼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는 약관 <제 4조 11항>에 의해 불편한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라식소비자단체에 안전관리를 요청할 수 있다. 이때 해당 병원은 언제까지 증상을 치료완료하겠다는 구체적인 ‘치료약속일’을 제시하여야 하며, 제시한 치료약속일까지 환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만약 소비자의 증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해당 병원의 신뢰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패널티를 부과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라섹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라식부작용 역시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적어도 소비자들이 의료진의 부주의로부터 부작용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고 생각하였으며, 소비자들의 안전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라식보증서가 발급된지 3년이 넘었고, 발급 건수는 총 3만 건을 넘어섰다. 그러나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부작용이 단 1건도 일어난 적이 없었다. 앞으로도 라식보증서가 더 많은 라식소비자들의 안전한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라식보증서는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서 무료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현재 강남과 강북, 대전, 천안, 부산 등에 위치한 보증서 발급 병원에 대해 발급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쩡하던 눈이 왜 갑자기 충혈이 될까

     까닭없이 눈이 빨갛게 충혈될 때가 있다. 특별한 증상도 없고, 불편함도 못 느껴 눈이 충혈됐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지나치기도 한다. 대부분 외부 자극이나 피로 등으로 눈의 실핏줄이 터져서 생긴 현상이지만 결막염이나 굴절이상 등 다른 원인 탓일 수도 있다.    ■의사 처방없는 안약 사용은 위험  일반적으로 가벼운 충혈은 쉬면 저절로 호전된다. 그러나 충혈이 심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안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눈이 충혈됐을 때는 손으로 비비지 말아야 한다. 충혈 된 눈에 안대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금물. 눈의 온도가 높아져 오히려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안과 의사의 처방 없이 안약을 남용하는 것도 주의할 점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안과 이주연 교수는 “오래된 안약의 경우 세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데다 스테로이드 안약을 남용하면 눈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듯 하지만 오래 사용하면 충혈이 없어지지 않게 된다”며 “안약에 포함된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영향으로 자신도 모르게 녹내장으로 진행해 실명하는 사례도 있다”고 경고했다.    ■흰자위 혈관, 자극이나 염증으로 팽창  얼핏 깨끗해 보이는 흰자위에는 많은 실핏줄이 뻗어 있다. 이 실핏줄들은 매우 가늘어서 혈관이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이지만 자극을 받거나 염증에 의해 직경이 커지면 핏발이 서고 빨갛게 보이게 된다. 또 실핏줄이 다른 사람보다 많아도 충혈이 잘 생긴다. 간혹 눈을 비비거나 세수할 때 비누의 자극 때문에 일시적으로 눈이 충혈되기도 하고, 잘 때 눈꺼풀 안쪽의 온도가 높아져서 충혈이 오기도 하나 이런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곧 정상을 되찾는다.    이와 달리 병적인 충혈은 세균, 바이러스 감염이나 담배 연기, 매연 등의 자극에 의한 결막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바람·햇볕에 노출되거나 근시·원시·난시 같은 굴절이상이 있을 때도 잘 생기는데, 특히 난시가 있으면 두통과 함께 충혈이 올 수도 있다. 또 눈의 포도막염증, 눈물이 적게 만들어지거나 눈물의 특정 성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건성안, 안압이 높아져서 생기는 녹내장, 경동맥해면정맥동류(경동맥과 해면정맥동 사이에 비정상적인 혈류의 흐름이 생겨 정맥동 안의 압력이 높아지고, 이 때문에 눈에 다양한 증상을 초래하는 질환) 같은 뇌혈관 이상이 있을 때도 충혈이나 두통이 올 수 있다. 이주연 교수는 “충혈이 오래 지속되면 눈의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혈관 주위의 결막조직에 부종이 생겨 눈이 점차 탁해진다”며 “2일 이상 지속되는 충혈은 안과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충혈 원인 다양해 정확한 원인 파악해야  일단 충혈이 나타나면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충혈이 있으면서 시력 감소가 있는지, 아니면 충혈은 있으나 시력은 정상인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안경을 착용했다면 적절한 도수의 안경을 착용했는지, 난시는 교정되었는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 안과에서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하면 눈썹이 눈을 찌르거나 눈꺼풀 등 주변 조직에 이상이나 염증은 없는지, 각막·결막 등 눈 내부 조직에는 이상이 없는지 등을 쉽게 파악해 충혈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러시아워 콘서트’ 즐겨요

    ‘러시아워 콘서트’ 즐겨요

    복잡한 퇴근시간을 피해 여유롭게 즐기는 공연, ‘러시아워 콘서트’가 올해 연주 일정을 확정했다. LG아트센터가 준비한 러시아워 콘서트는 새달 14일 ‘하림과 집시 & 피쉬 오케스트라’로 시작한다. 다양한 악기로 세계음악을 연주하는 하림이 연주단과 함께 집시 스윙, 아일랜드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어어부 프로젝트’(4월 11일), 재치 있는 설명과 클래식 공연에서 자주 연주되는 음악으로 꾸민 ‘조재혁의 앙코르, 앙코르!’(5월 13일), 소리꾼 이자람의 인디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11월 10일)를 준비했다. 공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2만원으로, 3편 이상 동시 구매하면 20% 할인된다. (02)2005-0114.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가산디지털로 정체 줄 듯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구간 가운데 한 곳인 금천구 가산디지털로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부간선도로에 디지털산업단지 진출 램프가 추가로 설치된다. 금천구는 가산디지털1로 대륭테크노타운2차 앞에 서부간선도로 상행 방면 진출로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폭 5m, 길이 215m 규모다. 서울시로부터 예산 4억 5000만원을 확보한 구는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서부간선도로 상행 방면에서 디지털산업단지로 진출할 수 있는 램프는 철산교 하부 한 곳뿐이어서 출퇴근 시간에 만성적인 정체 현상을 빚었다. 디지털로의 정체는 본선인 서부간선도로의 정체로 그대로 이어져 디지털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진출로가 설치되면 출근시간 때 차량 300여대가 분산돼 서부간선도로 병목 현상 및 철산교 하부, 수출의 다리 교통 정체가 다소 완화되는 등 디지털산업단지 주변 지역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오스 안과, 1.0 달성률 100%의 라식·라섹 장비 아마리스 레드 도입… 600안 시술

    이오스 안과, 1.0 달성률 100%의 라식·라섹 장비 아마리스 레드 도입… 600안 시술

    일본에서 전체 라식환자의 80%, 현재까지 총 110만명 이상의 수술을 진행한 일본 최대 라식 센터인 ‘시나가와 라식 센터’는 2013년 9월 암스텔담에서 개최된 유럽 굴절 안과 학회(ESCRS)를 통해 의미있는 발표를 했다. 라식·라섹 장비 아마리스 레드를 이용하여 수술 받은 886명, 1748안을 대상으로 한 3개월 후 경과관찰에서 라식 및 라섹 수술환자의 100%가 안경없이 1.0 이상의 시력을 갖게 됐으며, 그중 98%는 1.5를 넘는 시력을 회복했다고 보고한 것. 유럽 굴절 안과 학회(ESCRS)는 미국 굴절학회(ASCRS)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안과 학회다. 엄격한 심의를 거쳐 새로운 수술방법 및 결과를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2013년 12월 이오스안과에서 아마리스 레드 1050RS를 최초로 도입하여 안전하고 정확한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을 진행, 장비의 우수성을 확인시키고 있다. 이오스안과는 수술 후 시력 1.0 달성률이 100%에 달하는 라식·라섹 장비 ‘아마리스 레드 1050RS’를 국내 최초로 도입, 600안을 성공적으로 시술하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아마리스 레드 장비로 수술을 원하는 이유는 다섯 가지로 꼽을 수 있다. ▲1,050Hz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이저 속도 ▲0.54mm의 세계 최소 레이저 빔 ▲앞으로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7차원 안구추적장치와 더불어 ▲레이저 조사 시 지체되는 시간 없이 안구추적 결과에 즉각적으로 레이저를 정확하게 조사하는 것과 ▲각막 절삭량을 줄여 안정성 및 시력의 질을 개선하는 것 등이다. 실제 아마리스 레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이저 속도인 1050Hz를 자랑한다. 기존의 가장 빠른 레이저 장비보다도 40%더 빠르다. 이는 수술 시간이 지날수록 안구가 건조해져 레이저 열이나 외부자극에 민감해지는 사항을 방지하는 핵심이다. 다시 말해 수술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0.54mm의 세계최소 레이저 빔을 장착하여 보다 정밀하고 섬세한 수술을 가능하게 하고, 기존 자사 레이저보다 적게 각막을 절삭해 잔여 각막을 많이 남기며 수술의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사실 라식·라섹 수술 시 각막을 지나치게 많이 절삭하여 수술 후 각막이 적정수준 이하로 얇아질 경우 원추각막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심할 경우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라식·라섹부작용 중의 하나라고 한다. 때문에,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환자나 동공크기가 7mm 이상인 환자의 경우 각막을 많이 절삭해야 하기에 기존의 라식·라섹 수술이 어려웠다. 이런 경우라도 아마리스 레드를 통하면 수술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환자들의 수술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으며, 그에 따른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의 정확성은 안구의 움직임을 얼마나 잘 파악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아마리스 레드는 안구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7차원 안구추적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장착해 정확한 위치에 레이저 조사를 가능하게 한다. 이와 관련해 이오스안과의 오정우 원장은 “아마리스 레드 장비는 기존 장비와 비교해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 정확성을 자랑한다”며 “본원에서도 아마리스 레드로 수술받은 환자들의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아마리스 레드와 같은 프리미엄 레이저 장비의 도입으로 환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마리스 프리미엄 안과의사(Amaris Premium Refractive Surgeon)로 선정된 이오스안과는 아마리스 레이저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마리스 레이저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 마다 적극 도입하며 국내 안과에서 아마리스 라식 수술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오정우 원장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세계 및 국내안과학회에서 아마리스 레이저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살림살이 알고 계십니까?

    “강남의 올 살림살이를 미리 알려드립니다.” 강남구는 다음 달 3일부터 27일까지 주민들을 직접 찾아 올해 예산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비전 2014 강남구 예산보고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내 22개동 주민센터를 2개 동씩 묶어 총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 구정 운영에 대한 주민 평가와 건의사항을 수렴해 예산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매년 주민을 직접 만나 구에서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으로 챙겨 왔다. 지난해에도 ‘올 한 해 살림 보고회’를 개최해 총 2733명의 주민을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총 80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다.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와 도로 시설 분야 민원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했다. 특히 지하철 9호선 공사로 인해 봉은사로 부근의 상습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퇴근시간대에 보도 위 불법 주차 단속을 강화,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 제설작업 매뉴얼을 만들어 동 주민센터에 홍보함으로써 올겨울 혼선 없는 제설작업으로 안전한 보도환경을 조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보고회는 구정 사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토론형식의 즉문(Q)&즉답(A)으로 진행해 현장에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전달해 처리결과를 통보하는 등 책임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실적인 정책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내 ‘설 당일’ 가장 혼잡… 29일 오후부터 주요도로 정체

    서울시내 주요 도로는 설 연휴 하루 전인 29일 오후부터 막히기 시작해 설날인 31일 오후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설·추석 교통 통계를 분석해 올해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26일 내놨다. 이에 따르면 29일 오전 경동시장과 가락시장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정체를 보여 오후 2시쯤 대부분 구간으로 넓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퇴근 차량과 겹쳐 출근시간대처럼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 31일엔 성묘, 나들이, 친지 방문 등으로 도시고속도로와 성묫길 주변 정체가 심해진다. 지난해 명절 당일 낮 12시~오후 6시 도시고속도로 평균 속도가 평소 휴일 대비 절반인 시속 30㎞로 떨어졌다.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은 10㎞대였다. 시는 최근 5년 동안 설·추석 연휴 도시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명절 당일 발생 평균 건수는 21건으로 전날과 다음 날보다 2배 많았다. 당일 차례를 끝내고 이동하는 오전 10시~오후 2시, 귀가 차량이 몰리는 오후 6시대에 많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복지천국 덴마크 가보니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복지천국 덴마크 가보니

    세계에서 국민이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이상의 부자 나라로 세계 최고의 복지 시스템을 자랑하는 덴마크는 북유럽 국가 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복지국가’로 꼽힌다. 지난해 9월 유엔이 조사한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도 덴마크는 1등을 차지했다. 덴마크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간제 일자리 확대의 ‘롤모델’로 거론된다. 그러나 현격한 국민소득과 복지 시스템의 격차 탓에 한국 현실엔 맞지 않는 ‘허황된 꿈’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덴마크를 직접 찾아 시간제 일자리의 정착과 확산 비결을 살펴봤다.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8시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중앙역 앞. 한겨울 북유럽의 찬바람에도 도로는 ‘자출족’(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의 행렬로 가득했다. 출근시간대임에도 자전거 이용의 생활화와 정착된 시간제 근무 영향 덕인지 자전거와 자동차의 흐름은 원활했다. 덴마크는 고용률이 70%를 넘는(2011년 기준 73.2%) 유럽 국가 중에서도 모범적인 노동시장 환경을 갖춘 나라다.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연합(EU)은 2003년 고용전략으로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선택했고, ‘하르츠 개혁’으로 대표되는 독일은 미니잡(mini-job)과 같은 단시간·저임금 일자리를 통해 여성 고용률 증가에 성공했다. 하지만 덴마크는 기존의 고유한 고용시장 모델인 ‘유연안정성’(flexi-security) 탓인지 독일만큼의 즉각적이고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럼에도 70%라는 이상적인 고용률과 이런 고용시장을 뒷받침하는 사회보장 시스템은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한국 정부가 분석하고 배워야 할 대상이다. 덴마크의 유연안정성 모델이란 사용자에게 노동자에 대한 해고의 자유를 보장해 노동시장을 유연화하는 동시에 해고자 및 실업자의 재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실업 상태에서도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노동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덴마크에선 사용자가 노동자를 쉽게 해고해도 한국과 같은 노동조합의 반발을 거의 겪지 않는다. 실업급여 수준이 높은 데다 쉬운 해고만큼 재취업도 어렵지 않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덴마크의 노동시장은 연평균 30%대의 입직률과 이직률을 보이고 있다. 전체 노동자의 평균 근속 기간 역시 8년 안팎으로 ‘평생직장’ 개념이 강한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다. 여기에 해고된 노동자는 2년간 전 직장 임금의 80%에 해당하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어 노동자들도 해고에 대한 거부감을 거의 갖지 않는다. 이날 코펜하겐 취업정보센터에서 만난 요른 스텐베르(36)는 “두 달 전쯤 회사에서 인력을 줄이면서 해고됐는데 연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고 다시 일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러 나왔다”며 “해고가 쉽게 이뤄지는 만큼 다른 회사로 들어갈 기회 또한 많다”고 말했다. ‘쉬운 해고’의 성공 사례는 덴마크 대표 기업인 장난감 회사 ‘레고’에서도 찾을 수 있다. 덴마크 소도시 빌룬에 있는 레고사는 2004년 인터넷 게임의 강세 속에 위기를 맞았다. 당시 레고사는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누적 적자로 미국 공장 문을 닫는 등 위기에 직면, 덴마크 본사 직원 8000여명 중 3500여명을 해고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덴마크에서 경영난에 따른 해고 통보는 재직 기간 기준으로 3~6개월 전에 미리 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같은 고용·해고 시스템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의 저항은 거의 없었다. 이후 레고사는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경영 실적이 향상되자 다시 직원을 늘려 나갔다. 덴마크에는 사회안전망을 토대로 한 시간제 일자리도 정착됐다. 소득에서 세금으로 나가는 비율이 높지만 의료·교육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되고, 마을마다 유아 보육 시설이 잘 마련돼 남녀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시간제 일자리를 활용하고 있다. 코펜하겐 시립 도서관에서 시간제로 일하는 르네 베스터가드(42·여)는 “오전 9시까지 출근해 대출 도서 목록과 반납된 책을 정리하는 게 하루 일과”라면서 “오후 3시에 퇴근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전일제 정규직 동료에 비하면 일을 적게 하는 만큼 임금을 적게 받을 뿐 회사 내 복지 혜택에서는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연한 노동시장의 배경은 18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급속한 산업화 속에 덴마크 노동자들은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당시 사용자 단체와 맞섰고 이는 총파업으로 이어졌다. 이에 고용주 대표단과 노동자 대표단은 4개월에 걸친 협상에 들어갔고 대타협을 이루면서 현재의 고용모델 토대를 마련했다. 고용주는 노동자의 권리를 인정하고 노동자 또한 사용자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대타협의 핵심이다. 몰텐 비어링 코펜하겐 취업정보센터 고용정책연구원(공공 일자리 담당)은 “덴마크의 독특한 고용시장 형태는 높은 세금을 바탕으로 한 복지정책이 근간을 떠받들고 있지만 사용자 단체와 노동조합이 서로 신뢰하면서 끊임없이 대화와 타협을 해 왔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지하철 역. 평일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열차 안은 승객들로 가득했다. 이들 대부분은 오전 8~9시쯤 출근했다가 귀가하는 시간제 노동자들이라는 게 현지 관계자의 전언이다. 글 사진 코펜하겐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수술 후 시력 1.0, 기존 라식·라섹의 한계 넘어선 라식수술은?

    수술 후 시력 1.0, 기존 라식·라섹의 한계 넘어선 라식수술은?

    라식·라섹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연간 10만여 명에 달한다. 라식수술 환자들 중 95%는 수술결과에 만족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수술 후 시력의 질적인 면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는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라섹 수술의 특성상 미세한 레이저 조사 위치의 차이와 수술 후 매끄럽지 못한 각막 표면, 그리고 수술 후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이러한 기존 라식·라섹의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해외에서 이미 그 시력 교정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최첨단 라식·라섹 수술 장비 ‘아마리스 레드’가 국내에 도입되어 라식 수술을 앞둔 환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아마리스 레드는 각막 절삭 속도가 1050Hz로 현존하는 레이저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 최단 시간에 라식·라섹 수술이 가능하다. 이는 수술 부위가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과 레이저 열에 노출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수술 후 안구건조증, 각막의 열손상 등을 예방하고 수술 중 눈이 받는 자극을 최소화 하여 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아마리스 레드에 장착된 슈퍼 가우시안 빔은 일반 에너지의 레이저로 각막을 교정한 후 낮은 에너지의 레이저로 각막 표면을 매끄럽게 만든다. 이를 통해, 수술 후 울퉁불퉁해진 각막으로 인해 시력의 질이 떨어졌던 기존 라식·라섹의 한계를 보완하여 보다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구의 움직임을 정밀 분석, 이 후 안구 움직임을 예측하는 7차원 안구 추적 시스템을 장착하여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도 정확하게 추적하도록 한다. 안구 추적 시점과 레이저 조사의 시간차를 제로화 시켜 안구추적시스템이 추적한 동공의 위치에 레이저가 정확하게 조사되도록 하였다. 일본 라식 수술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일본 최대의 시력 교정 병원 ‘시나가와 라식 센터’가 유럽 백내장 굴절 수술 학회(ESCRS)에서 발표한 내용이 이목을 끈다. 이 병원에서 아마리스 레드 1050RS를 이용한 라식·라섹 수술 환자(근시범위-11.00~ -0.25D) 886명(1,748안)을 분석한 결과, 수술 환자의 100%가 1.0 이상 시력을 달성하였으며, 98%가 1.5이상의 시력을 기록했다. 또한 2.0 이상 시력의 환자도 무려 17%나 되는 놀라운 결과를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이 병원에서 수술한 환자의 95%가 아마리스 레이저로 진행되었고, 수술 비용이 비교적 비싸더라도 아마리스 장비를 이용한 라식·라섹 수술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마리스 레드를 도입한 국내 안과 관계자는 “아마리스 레드는 초고속, 초정밀 수술이 가능한 레이저 장비로 이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6~7초 내에 수술을 끝낼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라식·라섹 수술이 가능해 진다”며 “이는 안전한 수술과 높은 시력의 질을 보장하고 있어 아마리스 레드를 이용한 라식·라섹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씨]출근시간대 포근…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 짙어질 듯

    3일 오전 출근시간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6∼2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가시거리는 10㎞ 내외지만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서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0.6도로 전날 같은 시각과 비슷하다. 체감온도는 -3.5도로 3도가량 더 낮다. 동두천 -3.6도, 파주 -4.7도, 인천 0.9도, 수원 -1.8도, 철원 -6.1도, 강릉 6.9도, 대관령 -1.2도 등 그 밖의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2.5∼4.9도가량 높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는 외출할 때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오늘은 북서쪽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천문조(달, 태양과 같은 천체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현상) 때문에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주의해야 한다.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방학 시즌, 성공적인 시력교정수술 위한 체크사항

    겨울방학 시즌, 성공적인 시력교정수술 위한 체크사항

    방학시즌을 맞아 안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 동안 외모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이용해 안경이나 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고자 라식•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시력 교정 수술을 위해서는 비용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수술을 잘하는 곳에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성공적인 시력교정수술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그 첫 번째는 사전 정밀검사다. 충분한 검사를 통해서 수술 가능 여부와 최고의 결과와 안전을 위한 수술 방법을 결정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사전 검사는 기본적인 안과 검사, 수술 가능 여부 검사, 수술 방법 결정 검사,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한 검사, 부작용 예측 검사 등 충분한 정밀 검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밀 검사를 통하여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 수술 장비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다. 라식•라섹 수술 병원을 선택하기 전 그 병원의 수술 장비와 검사 시스템, 또는 라식수술 후기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수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시력교정수술 전문의의 선택도 필수조건 중 하나다. 아무리 장비가 좋아도 풍부한 임상경험이 없으면 성공적인 시력 교정수술을 담보할 수 없는 것. 또한 수술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것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예측해서 생기지 않도록 처치할 수 있는 역할도 풍부한 임상경험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양한 맞춤수술이 가능한 안과 선택도 체크사항이다. 눈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검사 결과에 따라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맞춤수술이 가능한 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는 특히 안구건조증, 야간 빛 번짐, 고도 근시, 고도 난시, 고위수차, 근시퇴행, 각막 혼탁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조건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인식도 널리 퍼지고 있다. 현재 안과에 따라서는 라식보증서 발급을 통해 수술 후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병원들이 있다. 라식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병원을 선택 하는 것도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라식라섹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인 셈.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라식라섹 수술에서는 무엇보다도 사전 정밀 검사가 중요하다”며“정밀 검사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수술을 선택하여 수술하고,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야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일대일 책임 진료와 고객 페이백서비스를 통해 ‘2013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대상’에서 ‘전문병원•안과’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존 안내렌즈삽입술의 단점 보완한 아쿠아 ICL PLUS

    기존 안내렌즈삽입술의 단점 보완한 아쿠아 ICL PLUS

    안내렌즈삽입술은 각막이 얇거나 시력이 매우 나빠 라식라섹이 불가능한 경우 시행하는 수술방법으로, 레이저 시력교정술과는 달리 각막을 건드리지 않고 눈 안에 특수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게 된다. 렌즈삽입술을 하기 전에는 눈 속 방수(물)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홍채절개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렌즈 자체에 360㎛ hole이 있어 홍채절개술이 필요 없는 ‘아쿠아 ICL PLUS’ 렌즈가 개발되어 라식, 라섹수술이 부적합한 초고도근시 환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아쿠아 ICL PLUS는 기존의 렌즈삽입술과 어떤 점이 다를까? 안과 관계자들은 렌즈삽입술에 있어 홍채절개술 과정이 생략되었다는 것 자체가 혁신이라고 입을 모은다. 기존 렌즈삽입술 시 홍채절개술을 하는 이유는 렌즈삽입으로 인한 방수의 흐름에 장애가 되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 때문에 안압 상승에 따른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채절개술은 통증이나 홍채염, 안압상승 등의 부작용과 수술 후 흰띠 현상, 홍채 구멍이 막힘으로 인한 안압상승 등의 부작용 및 합병증의 우려가 있었는데, 과정이 생략되면서 이러한 걱정도 덜 수 있게 되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아쿠아 ICL PLUS를 통해 기존의 안내렌즈삽입술보다 간편하고 빠른 수술이 가능해졌다”라며 “수술비용이 라식라섹에 비해 고가이고, 기술적으로도 까다로운 수술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성공적인 렌즈삽입술을 위해서는 UBM 생체 현미경 검사를 통해 눈 안에 정확한 안내렌즈 크기를 결정하고 안구 속 크기와 공간을 정밀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우 드물지만 렌즈 사이즈가 클 경우 급성 녹내장이, 작을 경우에는 초기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에서 아쿠아 ICL PLUS을 최초로 도입한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ICL 월드 베스트 센터’로 6년 연속 지정된 곳으로, ICL 안내렌즈삽입술 세계 최다 수술 기록인 21,000건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이 들어야 망막박리? 한국선 20대 발병 잦아

    근시가 많은 한국인은 젊은 나이에 망막박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에 비례해 발생률이 높아지는 서양인과는 다른 발생 추이여서 주목된다. 망막박리란 망막에 구멍이 뚫려 액상의 유리체가 망막 아래로 흘러들어가 시세포가 망막 색소상피세포에서 분리되는 질환이다. 대부분 돌발적으로 발생하며,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 실명에 이르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팀과 서울대의대 의학연구협력센터 최남경 교수팀은 2007~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인구 10만명당 10.39명꼴로 망막박리가 발생하며, 64~69세(10만명당 28.55명)와 20~29세(10만명 당 8.5명)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크게 높은 양상을 보였다. 망막박리가 나이에 비례해 증가하는 서양의 분석과는 다른 추이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경우 망막박리 평균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18.19명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약 57%가 높고, 64~69세 발생률도 48.95명으로 2배가량 높지만 20~29세의 경우 3.5명으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우세준 교수는 “50~60대의 망막박리는 노화와 관련이 깊지만, 20대에 발생하는 망막박리는 대부분 근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근시에 따른 유리체 박리가 망막박리를 유발하는 주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만약 고도 근시를 가진 사람이 꾸준히 시력이 떨어지고 망막박리의 전조 증상인 시야가 번쩍거리는 광시증이나 먼지 같은 것이 떠다니는 비문증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알아봐야 한다”고 권고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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