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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경남으로”…숙박 할인부터 여행상품 특가까지

    “올여름 경남으로”…숙박 할인부터 여행상품 특가까지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제1회 경남 관광의 날(7월 11일)을 맞아 숙박 할인과 여행상품 특별 프로모션 등 대규모 관광 활성화 행사에 나선다. 경남관광재단은 7월 5일부터 18일까지 ‘2026 경남 관광주간 숙박 할인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와 재단은 지난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국내 주요 여행사와 지역 관광기업이 참여하는 경남여행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경남 관광의 날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남 관광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경남도가 올해 처음 지정한 기념일이다. 2025년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 구간의 섬 연결 해상 도로) 계획이 확정된 7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도는 이를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7월 5일부터 18일까지를 경남 관광주간으로 운영한다. 숙박 할인 특별전에는 도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관광주간 기간 투숙객을 대상으로 자체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할인율과 예약 방식은 업체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특별전이 단순한 숙박 할인 행사를 넘어 도내 관광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첫 경남 관광주간 공동 프로모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숙박 할인 혜택을 통해 여름철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행상품 프로모션도 동시에 추진된다. 하나투어 4개 상품, 모두투어 3개 상품, 롯데관광 2개 상품, 노랑풍선 24개 상품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총 33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각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경남 관광주간 전용 배너와 추천 상품을 운용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 관광기업들도 힘을 보탠다. 함안 DMO와 하동 놀루와협동조합, 로그웨이브, 사월의 모비딕 등은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과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상품을 선보인다. 할인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기업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남관광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경남을 남기다’를 운영한다. 경남 여행 사진과 영상, 여행 후기를 SNS에 공유한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 관광주간은 경남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표 관광 캠페인”이라며 “국내 주요 여행사와 지역 관광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모션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주간을 맞아 숙박 할인 특별전과 여행상품 프로모션을 함께 마련했다”며 “관광객들이 경남 곳곳의 숨은 매력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상품과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 피렐리, 국내 환경 최적화 사계절 타이어 ‘P8AS+’ 출시

    피렐리, 국내 환경 최적화 사계절 타이어 ‘P8AS+’ 출시

    · 19인치 이상 규격 중심의 신규 패턴으로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 국내 최고 타이어 소음 효율 등급 ‘AA’ 획득 및 젖은 노면 제동력 향상· 현대차,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등 최신 프리미엄 모델 장착 규격 확대· 타이어뱅크 전국 단독 유통망 통해 접근성 및 전문 서비스 강화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제조사 피렐리(Pirelli)가 국내 도로 환경에 맞춘 신규 사계절 타이어 패턴 ‘P8AS+(P8 올시즌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P8AS+는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고인치 타이어 수요를 겨냥해 주행 성능, 장착 규격, 적용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해당 신제품은 7월 초부터 피렐리의 유통 파트너사인 타이어뱅크의 전용 상품으로 지정되어 전국 공급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피렐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P8AS+는 주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신형 트레드 패턴과 특수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규격의 대부분이 국내 타이어 소음 효율 등급에서 ‘AA’ 등급을 획득하여 주행 시 정숙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트레드 컴파운드와 보이드 비율(Void Ratio) 설계를 적용했으며, M+S(Mud+Snow) 인증을 획득하여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자동차 휠 사이즈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피렐리는 고인치 라인업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등 국내외 브랜드의 프리미엄 세단 및 SUV 제원에 맞춘 19인치 이상의 신규 규격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배치한다. 신제품 P8AS+의 판매처는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으로 단독 제한된다. 양사의 긴밀한 독점 유통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은 접근성 높은 전문 타이어 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피렐리 고유의 이탈리아 헤리티지 및 전 세계적 기술 가치를 함께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안드레아 이옵(Andrea Iob) 피렐리코리아 법인장은 “P8AS+는 고인치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한국의 엄격한 소음 및 안전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신규 패턴”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차량 제원에 최적화된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신제품 P8A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7월 중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부산시교육청,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활용 교직원 업무 경감

    부산시교육청,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활용 교직원 업무 경감

    부산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교 현장의 업무를 줄이는 교직원 업무경감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교직원의 법정의무연수 이수 확인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이수증 출력, 취합, 보고 등 부수적 업무를 덜게 됐다. 교육청은 매뉴얼, 지침, 감사 사례 등을 학습시킨 인공지능 챗봇 ‘챗BSSS’을 구축했다. 시교육청의 학교지원 통합포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챗봇은 업무 관련 자료 검색, 답변 도출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안문 견본 서식 400여종도 제공해 기안 부담을 줄인다. 교육청은 서식을 업무 시스템인 K-에듀파인에 탑재해 접근성,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교직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본연의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4년 의정활동 성과 되새겨...안전행정 한길 걸으며 도민 안전 기반 다져

    안계일 경기도의원, 4년 의정활동 성과 되새겨...안전행정 한길 걸으며 도민 안전 기반 다져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이 제11대 경기도의회 4년간의 임기를 마감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정책 개선과 성실한 입법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성남시의회 기초의원을 거쳐 경기도의회 재선의원으로 활약해 온 안 의원은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도정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 동안 전·후반기 모두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했으며, 전반기에는 안전행정위원장 직을 수행하며 소방, 재난 대응, 자치행정, 자치경찰 등 경기도 안전 시스템의 기틀을 다지는 데 앞장섰다. 안 의원은 일선 소방공무원 보호와 도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차별화된 입법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소방 법률지원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소방 활동 및 소방 행정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적 분쟁에 대한 체계적인 법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정책적 실효성을 높이 인정받아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단체 부문 대상과 2024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광역의원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방공무원들이 마주하는 심리적 외상 및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주목, 역시 전국 최초로 「경기도 소방 심신수련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견인했다. 이는 현장 대원들의 치유와 회복을 도와 결과적으로 재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제도적 기반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외에도 안 의원은 안전행정위원으로서 자연·사회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 지방세입 관리 및 공유재산 운영의 투명성 확보, 생활·교통 안전 대책 수립,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 장비 확충, 여성·아동 보호 정책 실효성 제고 등 민생과 직결된 안전 정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해 왔다. 지역구인 분당 지역의 생활 불편과 치안 인프라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노후 교량 및 보행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 책임 강화를 요구했으며, 서현역 이상 동기 범죄 발생 당시에는 주민 불안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치안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성남 서현로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과 오리역세권 개발, SRT 오리역 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광역 교통 접근성 강화를 이끌어냈다. 안 의원은 “지난 4년은 도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의정 활동의 기본이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살피고 제도를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며 “소방공무원이 안심하고 현장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 역시 결국 도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마련한 조례와 정책들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제도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안전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관심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낮은 푸른바다, 밤은 은하수 산책로’… 울산 강동 해안공원 7월 개방

    ‘낮은 푸른바다, 밤은 은하수 산책로’… 울산 강동 해안공원 7월 개방

    울산 북구 강동해변에 바다와 야간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해안공원이 들어섰다. 울산시는 ‘강동해안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비 26억원과 시비 128억원 등 총 154억원이 투입됐고, 2024년 12월 착공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준공했다. 시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공원 해안산책로는 당초 계획보다 90m 연장된 총 650m로 확장됐고,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무장애 계단형 스탠드를 설치해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산책로 끝에는 다목적 공간인 ‘몽돌광장’과 일출·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고래 형상의 ‘고래광장’이 조성됐다. 특히 야간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해안산책로 일부 구간 바닥에 낮 동안 태양광을 흡수해 밤에 빛을 내는 ‘축광석’을 포장하여, 밤바다 소리와 함께 마치 은하수 길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연계한 관광 기반 시설 확충도 이어진다. 울산 북구는 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73㎡ 규모의 ‘여행자 안내 쉼터(트래블라운지)’를 신축한다. 북구는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거점이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동해변이 낮과 밤 모두 즐거운 해양 관광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강동관광단지 리조트 조성,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주변 개발과 연계해 동해안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경주시, 공식 X 채널 개설…“실시간 긴급 정보 전달”

    경북 경주시, 공식 X 채널 개설…“실시간 긴급 정보 전달”

    경북 경주시가 대시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늘린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SNS 채널인 ‘X(구 트위터)’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소통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5개 공식 SNS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SNS 구독자 수는 19만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X 채널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연령층과 이용자에게 시정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X는 짧고 간결한 게시글을 기반으로 정보 확산 속도가 빠른 플랫폼이다. 실시간 정보 공유와 이용자 간 소통에 강점이 있다. 시정 소식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교통 통제, 기상특보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 발생이나 긴급 안내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과 전달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더욱 빠르고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X 채널을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며 “시정 소식은 물론 재난·재해와 안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서울 분양가 상승 속 재건축 진행 중인 목동 지역 신축 공급 주목

    서울 분양가 상승 속 재건축 진행 중인 목동 지역 신축 공급 주목

    -5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공급면적 기준 3.3㎡당 6355만원…3년 새 2배↑-인허가 감소·노후 아파트 증가 맞물려 서울 신축 주거시설 희소성 확대-목동 KT부지 ‘목동윤슬자이’ 등 분양 박차… 신축 선점 경쟁 예고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3.3㎡(공급면적 기준)당 6000만원을 넘어섰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이 분양가를 밀어 올리는 가운데 인허가 감소와 노후 아파트 증가가 맞물려 서울 신축 주거시설의 공급 희소성이 제기된다. 목동과 여의도 등 향후 재건축을 통해 대규모 공급을 앞둔 지역일수록 개발 비용 반영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심 입지에 공급되는 신축 시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6년 5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635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집계치인 5839만원과 비교해 8.9% 상승한 수치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3년 전인 2023년 5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3112만원이었다. 3년 사이에 서울 분양가가 약 2배 수치로 상승한 셈이다. 이 기간 서울의 상승 폭은 수도권 타 지역보다 높았다. 같은 3년 사이 경기도 분양가는 3.3㎡당 1920만원에서 2522만원으로 31.4% 상승했고 인천은 1650만원에서 2113만원으로 28.1% 올랐다. 서울의 상승 폭이 경기도나 인천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은 주택 공급 위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서울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13만 218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인허가 물량인 18만 3055가구보다 5만 874가구 감소한 수치다. 공급이 줄어드는 사이 기존 아파트의 노후화 비율은 높아졌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2026년 기준 서울의 준공 30년 초과 아파트는 51만 5237가구로 전체 아파트 174만 5975가구의 29.5%를 차지했다. 2016년 9.8%였던 비중이 10년 만에 상향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신규 택지를 통한 대규모 주택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정비사업 의존도가 높은데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으로 사업 기간과 비용 부담이 커지는 추세”라며 “향후 공급되는 신축은 현재 시세와 대체원가까지 반영할 가능성이 있어 중심 입지 신축의 가치가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분양시장의 가격 지표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강남권 일부 단지에 국한됐던 전용면적 84㎡ 기준 20억원대 중후반 분양가가 최근 동작구 등 비강남권 핵심 지역으로 확산하는 흐름이다. 지난 5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공급된 ‘써밋 더힐’ 전용 84㎡ 최고 분양가격은 29억 7820만원으로 옵션비 등을 포함하면 30억원을 상회했다. 이어 6월 분양한 노량진 8구역 ‘아크로 리버스카이’ 전용 84㎡ 분양가도 27억 647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비사업 공사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예정 공사비로 3.3㎡당 1590만원을 제시했다. 앞서 여의도 목화아파트가 3.3㎡당 1370만원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최고 수치가 변경됐다. 재건축이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에서도 공사비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목동 6단지에 제안된 총공사비는 1조 2868억원으로 조합이 최초 제시한 예정 공사비 1조 2122억원보다 746억원 증액됐다. 이는 3.3㎡당 900만원 후반대 규모다. 목동 재건축 사업의 상당수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변수다. 정비사업은 인허가, 이주, 철거, 착공을 거치는 동안 비용이 누적되는 구조이므로 사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일반분양가에 반영될 확률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목동 6단지의 공사비 증액은 향후 목동 재건축 단지의 가격 형성 방향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분양 시점이 늦어질수록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어 현재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를 확인하려는 수요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GS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 부지에 복합개발 프로젝트인 오피스텔 ‘목동윤슬자이’의 분양을 진행한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업 지연이나 추가 분담금 부담 없이 목동 중심 생활권에 공급되는 신축 주거시설이다. 목동윤슬자이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최고 48층, 전용면적 114~203㎡ 총 651실 규모다. 가족 단위 수요가 선호하는 중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설계되며 모든 호실에 발코니가 설치된다. 일부 호실은 희소성을 높인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외관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네드 칸의 작품이 적용된다. 작품명인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이 물결에 비쳐 반짝이는 모습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따왔다. 외벽을 이루는 패널이 바람에 따라 미세하게 움직이고 시간과 날씨에 따라 빛을 다르게 반사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입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목동윤슬자이는 아파트의 실용성과 하이엔드 주거의 고급성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모델인 ‘하이퍼트(Hypert)’를 표방한다. 초월과 넘어섬을 의미하는 하이퍼(Hyper)와 아파트(Apartment)를 결합한 개념으로 핵심 입지와 가족 중심 평면, 고급 커뮤니티, 원스톱 라이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주거 카테고리를 의미한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해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서정초, 목운중, 양정고, 진명여고가 있으며 목동 학원가도 도보권에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이대목동병원, 오목공원, 안양천 등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102동 47층에 와인 리저브, 프라이빗 다이닝룸,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영화·음악 감상실, 미팅 공간 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9층에는 루프탑 가든이 마련되며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시설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단지 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신축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목동윤슬자이는 목동 핵심 생활권에 선제적으로 공급되는 대규모 신축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목동 재건축이 본격화되더라도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신축을 먼저 확보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양사이버대-한양대, 예비 창업자 육성 손잡는다

    한양사이버대-한양대, 예비 창업자 육성 손잡는다

    한양사이버대학교가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손잡고 학생 및 예비 창업자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9일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창업 지원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양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 인프라와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오프라인 창업 노하우를 결합해 재학생들의 창업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창업인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창업 인프라 상호 활용 ▲우수 인력 및 네트워크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정현철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은 “한양대 창업지원단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혁신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업 성공을 적극적으로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오는 7월 16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 잠수함, 불리해지나…“캐나다 60조원 사업 발표 지연” 이유는?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불리해지나…“캐나다 60조원 사업 발표 지연” 이유는? [밀리터리+]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미뤄질 수 있다고 캐나다 방송 CTV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TV는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의 최종 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며칠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시기가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가 될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지난 23일 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청장 역시 “며칠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6월 말까지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CTV는 “마크 카니 총리가 7월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전에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한국에 비교적 불리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예상되는 사업자 발표 시기는 ▲당초 예고된 6월 말 전후 ▲다음 달 7~8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직전 ▲나토 정상회의 직후 등 크게 세 가지로 예상된다. 만약 보도대로 나토 정상회의 출국 전 발표가 이뤄진다면, 나토가 미치는 외교적 변수의 영향력이 커지는 탓에 한국이 아닌 경쟁 상대인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이미 수출 실적과 빠른 인도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한국의 KSS-Ⅲ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TKMS가 한 곳을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로 쟁쟁한 잠수함 성능과 촘촘한 경제적 제안을 내놓으면서 캐나다의 고심이 길어지는 것이라는 추측도 내놓는다. 딜로이트 캐나다 이사이자 민간 국방·우주 정책 전문가인 댄 케리는 “아직 승자가 가려지지 않은 이유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두 잠수함 모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두 회사 모두 캐나다에 매우 강력한 경제적, 정치적 제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복수 사업자 선정에 선 그은 캐나다일각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쟁쟁한 경쟁력 사이에서 고민하는 캐나다가 양측을 복수 사업자로 선정해 잠수함 12척 생산을 양분할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실제로 블룸버그 통신은 “캐나다 정부가 대서양 연안에는 독일 잠수함을, 태평양 연안에는 한국 잠수함을 각각 배치하는 독특한 절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비용 증가와 관리 효율성을 이유로 잠수함 계약을 두 경쟁사로 분할 발주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지난주 일본 방문 당시에도 그는 “어떤 종류의 함대든 이를 분할하면 여러 면에서 비용이 가중된다. 서로 다른 두 함대를 유지·보수하고 지속해야 하는데, 이는 어느 나라에든 더 복잡한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잠수함 사업으로 트럼프 관세 손해 만회하려는 캐나다캐나다는 이번 잠수함 사업을 통해 캐나다 산업 발전과 더불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손해를 상쇄하려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더그 구즈먼 캐나다 국방투자청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TKMS가 승리하려면 입찰 제안서에 더 많은 캐나다적 요소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며 캐나다 산업에 대한 기여도가 평가의 상당 부분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CTV는 “현재 캐나다 정부는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임업 등 미국의 관세 전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적 이점을 입찰에서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정치적 계산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 그는 검증된 방식(독일)과 새로운 노선(한국)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페리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CTV에 “만약 정부가 한화를 선택한다면 이는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실질적인 방위 협력의 구체적인 표현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상당한 실효성을 부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불어 한국을 선택하는 것은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준다”면서 “다만 어느 회사가 선택되든 캐나다인들이 가장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 기흥·동탄·구리 ‘토허구역’ 지정…아파트 대상 7월 5일부터 효력

    경기, 기흥·동탄·구리 ‘토허구역’ 지정…아파트 대상 7월 5일부터 효력

    경기도가 용인시 기흥구, 화성시 동탄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허가 대상은 아파트로 한정되며, 기간은 7월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도는 30일 용인시 기흥구 81.64㎢, 화성시 동탄구 55.52㎢, 구리시 33.34㎢ 등 총 170.5㎢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이번 지정은 국토교통부가 같은 날 해당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것과 연계해 추진됐다. 도는 대상 지역의 주택가격, 거래량, 시장 동향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투기성 거래 차단과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관리 필요성에 대해 국토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허가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 별표 1에 따른 아파트로 한정했다. 별표 1은 공동주택 중 ‘아파트’를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5개 층 이상인 주택으로 규정하고 있다. 도는 투기 우려가 전체 토지보다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허가 대상을 아파트로 특정했다. 도는 최근 용인 기흥, 화성 동탄, 구리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세와 거래량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용인시 기흥구는 서울 접근성과 반도체 산업 기대감 등에 따른 매수 수요 유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됐고 화성시 동탄구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주거 선호가 높고 교통·산업 기반시설 확충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시장 과열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구리시는 서울 인접 생활권으로 주거 대체 수요 유입 가능성과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 실수요자 보호 필요성이 제기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허가 대상 부동산을 거래할 때 사전에 관할 시장·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 전자신문 솔루션 ‘티페이퍼’ 배리어프리 인증 획득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 전자신문 솔루션 ‘티페이퍼’ 배리어프리 인증 획득

    - 미디어·도서관 솔루션 전문기업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취약계층 정보 접근권 보장- 시각·지체 장애인 및 고령층 맞춤형 ‘키낮춤·TTS·고대비’ 탑재… 공공 도서관 도입 확산- 디지털포용법 법적 기준 충족… 고도화된 스크린 미디어 기술력 바탕으로 B2G 시장 지배력 강화미디어 솔루션 및 도서관 정보화 전문기업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디지털 전자신문 솔루션 ‘티페이퍼(T-Paper)’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무인정보단말기 분야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가 수년간 축적해 온 스크린 미디어 구현 기술과 UI/UX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사회적 장벽 없이 디지털 콘텐츠를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전면 고도화한 결과다. 티페이퍼는 종이신문의 레이아웃과 고화질 인터페이스를 대형 스크린에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현재 전국 공공 도서관·대학교·지자체 등 130여 개 기관에서 디지털 당일 신문 열람 서비스 플랫폼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인증 모델에는 장애인·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첫째, 지체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키 낮춤 UI’로, 터치 한 번으로 화면 전체와 인터페이스 제어 버튼을 하단으로 정렬해 휠체어 이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확보했다. 둘째,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TTS) 기능과 고대비 모드·글자 크기 조절 기능을 지원해 저시력자 및 고령층의 가독성을 높였다. 셋째, 직관적 UI/UX 구조를 적용해 당일 신문·헤드라인 뉴스·기관 홍보 자료를 별도 교육 없이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이 2026년 1월 시행된 디지털포용법 및 개정 지능정보화기본법의 무인단말기 접근성 의무화 규정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공공 영역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공공·교육기관 대상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이번 배리어프리 인증은 정보의 중심지인 도서관과 공공기관에서 그 누구도 지식과 정보로부터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당사의 기업 철학과 기술적 집념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포용 정책에 기여하고, 지식 정보화 솔루션 시장의 선도적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군산CC, 수만명 골프광 끌어들인 밴든 듄스 만든 키드와 손잡고 올림픽 개최 코스 만든다

    군산CC, 수만명 골프광 끌어들인 밴든 듄스 만든 키드와 손잡고 올림픽 개최 코스 만든다

    골프에 빠진 골프광 수만명을 해마다 미국 서부 외딴 마을로 끌어들여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미국 오리건주 밴던의 밴던 듄스와 같은 최상급 링크스 골프 코스가 한국에도 들어선다. 전북 군산시 군산CC는 밴던 듄스 골프리조트를 만든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 데이비드 맥레이 키드(David McLay Kidd)와 군산CC 일부 코스를 밴던 듄스처럼 정통 링크스 코스로 조성하는 프로젝트 계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두 81개 홀을 보유한 군산CC는 전주(9홀), 익산(9홀) 2개 코스 부지를 한국형 밴던 듄스로 만들 계획이다. 2019년 키드가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매우 접근성이 떨어지는 작은 마을 밴던에 만든 밴던 듄스는 자연을 그대로 살린 정통 스코틀랜드 링크스 골프코스로 하도 많은 골퍼들이 미국 전역에서 몰려오는 바람에 벌목업이 쇠락하면서 죽어가던 작은 시골 마을 밴던을 되살렸을 뿐 아니라 심지어 숙박난과 물가상승, 인력 부족 현상까지 불러올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밴던 듄스에는 쇼핑이나 파티 등 즐거운 휴가가 아닌 오직 골프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강풍과 비를 맞아가며 하루 36홀씩 걸어서 플레이하는 진지한 골퍼들이 찾아온다. 접근성이 아무리 떨어지는 오지라도, 거친 자연을 그대로 살린 최고 수준의 코스만 있다면 골퍼들은 기꺼이 찾아온다는 키드의 골프 코스 설계 철학은 세계 각국에 밴던 듄스 따라 만들기 열풍까지 불러왔다. 키드는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의 캐슬코스, 미국 오리건주의 테더로우, 미국 워싱턴주의 갬블 샌즈, 미국 위스콘신주의 매머드 듄스 등을 잇따라 설계해 밴던 듄스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 코스를 만들게 된 키드는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군산CC 오픈 기간에 군산CC를 둘러보고 국내 취재진을 만나 “세계 골퍼들이 반드시 찾고 싶은 명품 링크스를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위대한 골프장은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져야 한다. 좋은 골프장은 자연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완성하는 것”이라는 키드는 “공이 날아다니는 코스가 아니라 공이 굴러다니는 링크스 본연의 특성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국에서는 한때 골프장이 주택 분양을 위한 수단으로 조성됐지만, 이제는 골프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하면서 “골프만을 위해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시대를 연 밴던 듄스처럼 군산CC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드는 “프로 골퍼에게는 어렵지만 아마추어에게는 훨씬 더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코스로 한국 골퍼들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골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군산CC는 특히 이번에 키드에 맡겨 새로 조성할 코스는 전북이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하면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고 있다. 키드는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골프 코스를 설계한 길 핸스의 철학도 나와 상통한다”고 말했다. 핸스는 인공적이고 화려한 조경을 배제하고 원래 지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살리는 설계에다 물과 비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품종 잔디를 사용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골프장’을 표방했다. 군산CC 김강호 부회장은 “밴던 듄스에 가보고 한국에도 이런 골프장이 있어야 한다고 느꼈다. 진정으로 골프를 사랑하는 골퍼들을 위한 코스를 만들고 싶어서 키드를 여러차례 찾아가서 많은 논의 끝에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의회 12대 전반기 새 의장 후보에 3선 임만균 선출

    서울시의회 12대 전반기 새 의장 후보에 3선 임만균 선출

    더불어민주당의 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3선 임만균(48) 의원이 선출됐다. 관행상 의장은 다수당에서 선출되고, 부의장 두 자리는 양당이 나눠 맡는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후 당선인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930만 서울시민을 위해 한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남대 도시지역계획과를 졸업한 뒤 공인노무사로 활동한 임 의원은 11대 의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그가 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환경수자원위는 한강버스 운영사에 선착장 접근성 개선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변경해달라는 서울시 동의안을 부결한 바 있다. 통상 시의회는 최다선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의장을 뽑았지만 이번에는 ‘오세훈 견제론’을 앞세워 6명의 후보가 나섰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인제(4선), 강동길(3선), 임 의원 등 상위 3인의 결선투표 끝에 임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부의장 후보로 성흠제 의원, 원내대표로 이상훈 의원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장에는 이병도 시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들은 모두 3선 의원이다. 이르면 7월 6일 열릴 첫 본회의에서 차기 의장단 선출이 완료된다. 시의회는 지역구 103석, 비례대표 15석 등 총 118석으로 구성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73석을 포함해 80석을, 국민의힘이 38석을 얻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3선 이성배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재선 김길영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민주당이 재적의석의 3분의 2를 넘긴 시의회는 5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과 사업에 필요한 예산안과 각종 조례는 물론, 한강버스와 TBS(교통방송) 등 현안을 두고 기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오 시장이 조례안이나 예산안에 재의를 요구하더라도 재적 과반 출석과 출석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같은 안을 다시 의결하면 확정된다. 어느 때보다 협치의 중요성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 차기 서울시의회 의장에 ‘3선’ 임만균…새 의장단·원내지도부 윤곽

    차기 서울시의회 의장에 ‘3선’ 임만균…새 의장단·원내지도부 윤곽

    더불어민주당의 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3선 임만균(G사진明·48) 의원이 선출됐다. 관행상 의장은 다수당에서 선출되고, 부의장 두 자리는 양당이 나눠 맡는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후 당선인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930만 서울시민을 위해 한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남대 도시지역계획과를 졸업한 뒤 공인노무사로 활동한 임 의원은 11대 의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그가 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환경수자원위는 한강버스 운영사에 선착장 접근성 개선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변경해달라는 서울시 동의안을 부결한 바 있다. 통상 시의회는 최다선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의장을 뽑았지만 이번에는 ‘오세훈 견제론’을 앞세워 6명의 후보가 나섰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인제(4선), 강동길(3선), 임 의원 등 상위 3인의 결선투표 끝에 임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부의장 후보로 성흠제 의원, 원내대표로 이상훈 의원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장에는 이병도 시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들은 모두 3선 의원이다. 이르면 7월 6일 열릴 첫 본회의에서 차기 의장단 선출이 완료된다. 시의회는 지역구 103석, 비례대표 15석 등 총 118석으로 구성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73석을 포함해 80석을, 국민의힘이 38석을 얻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3선 이성배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재선 김길영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민주당이 재적의석의 3분의 2를 넘긴 시의회는 5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과 사업에 필요한 예산안과 각종 조례는 물론, 한강버스와 TBS(교통방송) 등 현안을 두고 기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오 시장이 조례안이나 예산안에 재의를 요구하더라도 재적 과반 출석과 출석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같은 안을 다시 의결하면 확정된다. 어느 때보다 협치의 중요성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 “올여름 동파·정전에도 걱정 마세요”…성북구, ‘24시 안전쉼터’ 확대

    “올여름 동파·정전에도 걱정 마세요”…성북구, ‘24시 안전쉼터’ 확대

    서울 성북구는 지난 25일 월곡건강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폭염과 한파에 대비한 취약계층 안전쉼터를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쉼터는 냉난방시설 고장이나 동파·정전 등으로 일시적으로 거주가 어려운 주민과 쪽방·지하주택 등 기후 취약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24시간 운영하는 사우나 시설을 임시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가 2024년부터 운영해온 안전쉼터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한 한파 대응 목욕탕 사업의 참고 사례로 활용되기도 했다. 협약으로 기존 삼선사우나, 한진불가마사우나, 정안사우나에 이어 월곡건강랜드가 새로 참여하면서 안전쉼터는 총 4곳으로 늘었다. 취약계층 주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생활권역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구는 앞으로도 민간시설과의 협력으로 안전쉼터를 지속해 늘리고 취약계층이 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협약으로 안전쉼터가 4곳으로 확대돼 더 많은 주민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쥐산’ 관광자원·‘신길 명품 교육타운’ 후보지 발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쥐산’ 관광자원·‘신길 명품 교육타운’ 후보지 발굴

    조유진 서울 영등포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지난 17일 출범 후 12일 동안의 활동한 성과를 공개하며 민선9기 출범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위는 위원장을 맡은 유광상 전 서울시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15명의 인수위원과 4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미래비전·행정혁신·도시안전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의 우선순위,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인수위는 조 당선인이 설계한 8대 분야 32개 공약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며 공약별 추진 방향과 실행 여건을 검토했다. 인수위는 산의 형세가 쥐를 닮아 ‘쥐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구의 유일의 산을 영등포의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쥐산은 훼손과 접근성 제약 등으로 그동안 자원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해 왔다. 인수위는 쥐산 정비와 활용 방안을 살피고 한강과 안양천, 양화동 일대의 역사·생태·경관 자원과 연계해 구의 특색 있는 관광·휴식 거점으로 발전시킬 기반을 마련한다. 단순 녹지 정비를 넘어 지역의 역사성과 자연환경을 되살리고 주민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도시 재생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수위는 교육 분야에서 ‘신길 명품 교육타운’ 조성을 위한 입지 후보지를 찾았다. 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교육여건의 균형발전을 같이 고려해 신길동 일대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교육·문화·돌봄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 교육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간다. 인수위는 도시환경과 보행안전 분야에서도 생활 밀착형 과제를 중심으로 성과를 냈다. 인수위는 전선 지중화 대상 구역을 기존보다 확대해 총 5곳을 대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환경과 생활안전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경찰서와 협의해 횡단보도 설치 보완심의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인수위는 분야별 논의와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공약 사업별 추진 로드맵과 정책 제언을 정리한다. 유 인수위원장은 “남은 활동 기간에도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쥐산 복원은 영등포에 없던 산 연계 관광자원을 새롭게 만들고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주민의 자산으로 되돌려드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교육·도시환경·안전·관광 등 주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하나씩 만들어가 ‘천하제일 영등포’의 미래를 실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압구정나들목 리모델링 7월 7일 준공… ‘쾌적한 한강 보행길’ 결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압구정나들목 리모델링 7월 7일 준공… ‘쾌적한 한강 보행길’ 결실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주민 소통을 통해 이끌어온 ‘압구정나들목 리모델링 공사’가 오는 7월 7일 준공된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시설을 대폭 개선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압구정동과 잠원한강공원을 잇는 핵심 보행 통로인 압구정나들목은 그간 시설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며 개선 요구가 높았던 곳이다. 이에 서울시는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5년 7월 리모델링에 착공했으며, 약 1년간의 집중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7일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나들목 출입구에는 비가림막(캐노피)이 설치됐으며, 내부 통로는 천장 루버 적용, 바닥 판석 포장, 벽체 도장 등을 통해 내·외부 환경이 전면 쇄신됐다. 이로써 시민들이 기후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찾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이 완성됐다. 이 의원은 사업 추진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1·2·3차 주민설명회에 모두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현장 방문과 디자인 개선 협의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시민의 보행 안전과 편의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해 왔다. 단순한 노후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 경관까지 함께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 의원은 “압구정나들목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한강공원을 오가는 중요한 연결 통로인 만큼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과 공사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롭게 단장한 압구정나들목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한강공원의 관문이자,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한강의 매력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종합] 제주~인천 연장하고, 김포~제주 특별기 뜨고… 제주 하늘길 숨통 트이나

    [종합] 제주~인천 연장하고, 김포~제주 특별기 뜨고… 제주 하늘길 숨통 트이나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을 둘러싼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항공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노선을 확대하거나 특별편을 투입하고, 정치권은 제주도민의 항공 이동권을 국가가 보장하는 법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제주~인천 노선 운항을 오는 10월 24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12일 취항한 이 노선은 주 2회(월·금요일) 운항하며 현재까지 4300여 명이 이용했고, 평균 탑승률은 88.5%를 기록했다. 특히 이용객 가운데 외국인은 약 1400명으로 전체의 30.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제주~김포 노선의 외국인 이용 비율(10%)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가장 많았고 미국, 캐나다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제주~인천 노선이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수도권과 제주를 연계한 외국인 관광과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수요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항 연장 기간 일부 일정은 화요일과 토요일로 변경된다. 제주항공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10월 24일까지 해당 노선을 예약한 회원에게 왕복 기준 2만 J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 좌석난 해소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 성수기 기간 8월 2일을 제외하고 매일 2편씩 모두 20편을 투입해 마일리지 우선 발권 좌석을 제공한다. 특별기에는 일반석 140석 규모의 에어버스 A220-300 기종이 투입되며, 오후 시간대 중심으로 운항해 성수기 제주 여행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항공사들이 공급 확대에 나선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제주도민의 항공 이동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갑)은 지난 26일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국내선 항공노선을 ‘생활필수교통망’으로 법률에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가가 제주의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항공 이용환경 개선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제주도지사가 항공운임 할인과 환급, 바우처 지급, 결항·지연 시 이동 지원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문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올해 4~5월 제주노선 공급석 감소 사실을 인정했지만 항공사에 감편 최소화를 권고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국제유가 상승이나 항공사 경영 악화 등으로 공급석 감소가 반복될 경우 도민 이동권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문 의원은 “육지에는 철도와 고속도로가 있지만 제주도민에게 항공기는 철도이자 고속도로”라며 “섬에 산다는 이유로 이동권이 제약받지 않도록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7월 20일에는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와 제주도, 항공업계, 학계 등이 참여하는 ‘제주도민 이동권 보장과 항공교통 공공성 강화 정책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29일 오후 국회 본관 원내대표 회의실에서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과 김한규·문대림·김성범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항공노선 운영 현황과 좌석 공급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단기 대책으로 6~7월 항공사들의 감편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 ‘운항 신뢰성’ 항목을 신설해 운항 계획 이행률이 낮은 항공사에는 운수권 배분 과정에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한규 의원은 간담회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행 항공 좌석 부족은 제주도민의 이동권 문제를 넘어 제주 여행을 원하는 국민의 행복추구권, 제주 체류 중 사고나 질병 등으로 긴급히 육지로 이동해야 하는 국민의 권익과도 직결되는 만큼 국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4월 이후 좌석 공급 감소 원인을 분석한 결과, 항공기 정비로 감편했던 항공사들은 7월부터 지난해 수준으로 운항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여파로 일부 노선을 감편했던 항공사들도 운항 계획 이행률을 점차 회복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날 티웨이항공은 감편 규모를 줄이고, 대한항공은 제주 노선 증편 방침을 밝혀 정부와 항공사들이 좌석 공급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고양시장실 1층으로 이전…당선자 “열린 시장실 만들것”

    고양시장실 1층으로 이전…당선자 “열린 시장실 만들것”

    민경선 경기 고양시장 당선인이 시청사 2층에 있는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시장실’을 만든다고 29일 밝혔다. 시장실 이전은 시민과의 소통 기능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한 조치다. 시장실과 함께 소통협력담당관, 비서실을 1층에 배치해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민원 상담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 당선인은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시장의 모습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구청장과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다라 청사 공간을 일부 재배치한다. 현재 1층에 있는 정보공개실과 재산관리과 청사관리팀은 2층으로 옮기고, 회계과는 외청으로 이전한다. 기존 시장실은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회의실 등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장실 이전비 절감을 위해 가벽 설치와 도배 등 최소한의 시설 개선만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집기와 시설도 최대한 활용해 예산 낭비를 줄일 계획이다. 기존 시장실 방호 인력은 1층으로 재배치하고 출입관리 체계를 정비해 시민 개방과 청사 안전을 함께 확보할 방침이다. 공사는 7월 중 시작해 9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경선 당선인은 “시장실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시장이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여 공직사회에도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진인프라, 태안군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군민·관광객 디지털 편의 향상

    진인프라, 태안군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군민·관광객 디지털 편의 향상

    ㈜진인프라(대표 김성용)는 충청남도콘텐츠진흥원이 발주한 ‘태안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통해 태안군 내 총 100개소의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안군 구도심과 신도심은 물론 주요 관광지, 공원, 버스정류장 등 총 10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해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진인프라 내부 부서인 모바일사업그룹과 공사사업그룹이 참여했다. 이들 부서는 현장 조사, 통신망 구축, 장비 설치, 서비스 개통 등 실무 전 과정을 분담하여 진행했다. 사업 수행 기관은 지난 6월 26일 완료 보고를 기점으로 모든 구축 일정을 종료했다. 이번 구축을 통해 태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은 주요 공공시설과 관광지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정보 접근성 향상과 지역 디지털 서비스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인프라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대상의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마쳤다”라며 “향후에도 공공 통신 인프라 확충 사업에 참여해 이용자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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