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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일·야간에 외부와 단절되는 전북도 산하기관

    휴일·야간에 외부와 단절되는 전북도 산하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일부 직속기관과 사업소가 당직제도를 운영하면서도 휴일과 야간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표 전화를 받지 않아 민원인들의 불만이 높다. 급한 용무가 있는 민원인들이 외부에서 연락을 취하려 해도 당직 근무자들과 소통이 안 돼 기관 이미지와 행정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보건환경연구원 등 일부 직속 기관과 사업소가 휴일과 야간에는 대표전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당직실 전화번호로만 근무자와 연락이 가능해 귀찮은 민원인 응대를 피하기 위한 수법이라는 비난이 높다. 당직수당을 별도로 받고 대체 휴일까지 챙기는 공무원이 근무중에 기관 대표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의 경우 인터넷에 공개된 대표 전화번호는 (063)290-5113번이지만 주말과 휴일 등에는 일절 연락을 받지 않는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역시 대표 번호인 (063)290-5200번은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않는 날은 불통이다. 교습생이 많은 전북도립국악원은 홈페이지에 대표 전화조차 공개돼있지 않은 상태다. 홈페이지에 실린 교육학예실 전화 (063)290-6460번은 평일 근무 시간에만 통화가 가능하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휴관일(월요일)에는 이용이 불가능함을 알리는 자동응답기만 돌아간다. 전북개발공사도 평일 업무시간에만 대표 전화를 받는다. 다른 연락처는 공개되지 않았다. 도립미술관도 대표 번호(290-6888)와 당직실 번호(290-6880)가 다르다. 전북도 일부 산하기관이 주말과 휴일에 외부와 연락이 끊긴 이유는 내부 비상 연락용 당직 전화만 운영하기 때문이다. 당직 근무자들이 공개된 대표 전화는 받지 않아 민원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전북자치도 본청도 당직 사령실에 입력된 전용전화로만 산하기관의 당직 보고를 받아 대표 번호 연락 두절 여부는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더구나 수산기술연구소와 어린이창의체험관은 당직 보고 대상 기관으로 등록되지 않아 주말과 휴일에는 전혀 관리하지 않고 있다. 본청과 멀리 떨어진 사업소는 근태 관리가 느슨한 것도 문제다. 진안군 백운면에 있는 산림환경연구소는 대표 전화 번호와 당직실 번호가 일치하지만 점심 시간인 23일 정오부터 오후 1시가 넘은 시간대까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김제시에 설치된 농식품인재개발원은 재택근무를 하는 당직자가 대표 번호를 자신의 핸드폰으로 착신전환해놓았으나 상당 시간이 지난 뒤에야 연락이 됐다. 반면, 도 본청과. 농업기술원, 도로관리사업소 등은 대표 전화와 당직실 연락처가 일치해 휴일에도 민원 응대가 가능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홈페이지 대표 전화와 당직실 연락처가 다를지라도 착신 전환을 통해 외부 전화를 받는 것이 상식이자 당직 근무자를 배치한 배경이다”며 “이유와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설익은 확장은 금물... 시스템 안정화와 딥페이크 대응 예산 확보 주문

    윤충식 경기도의원, 설익은 확장은 금물... 시스템 안정화와 딥페이크 대응 예산 확보 주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이 21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진행된 ‘2026년 AI국 예산안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자체 AI(Sovereign AI) 구축 사업의 부실을 경고하고,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해, AI국이 요청한 예산 53억 원 중 인프라 확충(GPU 구매 등) 예산 23억 원만 반영된 점을 지적했다. 윤충식 의원은 “핵심 예산이 절반 이상 삭감된 상황에서 사업을 추진한다면, 이도 저도 아닌 ‘반쪽짜리’ 사업이 될 우려가 크다”라며 “추진 동력을 잃지 않도록 예산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윤 의원은 경기도가 내년부터 해당 AI 서비스를 도 본청을 넘어 공공기관과 시군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에 대해 ‘속도 조절’을 당부했다. 윤 의원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시스템도 튜닝과 버그 수정이 필요한 단계”라며 “완벽하게 세팅이 끝나고 데이터의 안정성이 검증된 후에 확장을 해도 늦지 않다. 설익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범위를 넓히면 오히려 행정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범죄 대응과 관련한 예산이 제대로 편성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 윤 의원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관련 조례가 제정됐음에도, 이에 발맞춘 예산이 충분히 세워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소액의 시범 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윤 의원은 육아 공무원 등을 위한 원격 근무 인프라(가상 PC) 구축 사업에 대해서는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며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도, 보안과 운영상의 맹점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윤충식 의원은 “AI와 미래 과학 분야는 경기도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도민의 안전과 행정 효율을 높이는 필수적인 사업들이 예산 부족으로 좌초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확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고병원성 AI 전국 확산세, 방역 ‘초비상’···행안부 50억 긴급 지원

    고병원성 AI 전국 확산세, 방역 ‘초비상’···행안부 50억 긴급 지원

    11월 들어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AI 발생이 빠르게 확산하고 발생 지역도 8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전국적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8일 충북 영동군 용산면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4000여 마리 규모인 이 농장은 전날 산란율 저하로 의심 신고를 접수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올겨울 전국 가금농장에서는 여섯 번째, 오리 사육농장에서는 첫 발생 사례다. 이에 앞서 15일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과 17일 화성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했다. 두 농장 모두 9일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던 화성 육용종계농장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 방역대에 있다. 화성 발생농장은 과거 2차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이력이 있는 곳이다.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충북 청주 병천천과 부사 사하구, 전남 영암 등 올겨울 발생한 9건 중 7건이 이달에 집중됐다. 기후부의 겨울 철새 서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133만 마리가 국내에 날아와 10월의 63만 마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농가의 근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방지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이미 퇴직한 가축방역관 7명을 투입한 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벌였다. 주요 점검 사항은 ▲통제초소 근무자 교육 실시 및 임무 숙지 여부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필증 확인 및 통제 절차 준수 여부 ▲소독기 및 CCTV 등 시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소독약품의 적정 희석배수 준수 여부 등 9개 항목이다. 행정안전부도 24일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 대구 등 1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이다.
  • 윤태길 경기도의원, 김동연표 복지예산은 약자 없는 겉치레... 전달체계부터 무너진다

    윤태길 경기도의원, 김동연표 복지예산은 약자 없는 겉치레... 전달체계부터 무너진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21일(금) 2026년 복지국 예산안 심사에서 “김동연표 복지예산은 약자는 없고 포장만 화려한 겉치레”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현장 종사자 처우, 장애아동 재활, 지역 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전달체계의 핵심 기능이 예산에 달려 있는데, 이번 예산안은 이 전달체계부터 흔드는 매우 심각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복지종사자 세미나·교육 예산의 일몰, 특수지근무수당 축소, 장애아동 발달재활지원 예산 삭감, 경기복지재단 기능보강 예산 축소 등을 언급하며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검증된 필수사업부터 줄이는 것은 결국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손해를 떠넘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아동 예산과 관련해 윤 의원은 “장애아동은 치료 시기 자체가 생명인데, 재활 지원을 끊어버리면 평생 더 큰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말하면서 정작 아이들의 재활과 생활 기반을 지탱하는 예산을 자르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윤 의원은 경기복지재단과 사회서비스원 등 복지전달체계 기관의 예산 축소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사회서비스원은 사업비는 대폭 줄고 운영비 비중이 68%까지 올라갔다”며 “이는 도민을 위한 사업보다 조직만 유지하는 구조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1개 시군의 시설 환경개선과 차량지원 등 현장의 필수적 지원 예산이 사실상 전액 삭감된 것은 복지재단의 존재 이유에도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복지전달체계는 복지서비스의 시작점이자 최종 지점”이라며 “전달체계가 무너지면 서비스 품질도, 정책 효율성도, 결국 도민의 삶도 함께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말하는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복지전달체계를 안정시키는 데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황진희 경기도의원, 신설학교 감액과 통근버스 불편 연이어 지적...“현장 영향 최소화 강조”

    황진희 경기도의원, 신설학교 감액과 통근버스 불편 연이어 지적...“현장 영향 최소화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21일(금)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예산심사에서 학교 신설비 감액이 개교 일정과 과밀학급 해소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교육청 직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통근버스 운영 개선을 함께 촉구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경 심사에서 황 의원은 학교 신증설 사업비 900억 원 감액이 실제 학교 개교 일정과 과밀학급 해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질의했다. 황 의원은 “신설·증축은 대부분 3년 계속비 구조라 총액 변동이 없다면서도, 해마다 감액·증액이 반복되는 상황은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번 감액이 공사 지연이나 개교 일정 차질로 이어지지 않는지, 주민 입주시기 대응에 문제가 없는지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뒤이어 한근수 행정국장은 “암반 등 예측이 어려운 변수가 발생하면 공정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개교 일정과 과밀학급 해소에는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는 교육청 직원 통근버스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황 의원은 “통근버스 운영은 직원의 기본적 근무여건을 지원하는 중요한 복지 영역으로, 교육청 차원의 지속적 관리와 개선이 필요하다”며, “도청은 통근버스를 안정적으로 운행하고 있으나 교육청 직원들은 동일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청과의 통근버스 공동 운영을 제안했다. 이어 안준상 운영지원과장은 도청과의 공동 운영은 운송사업 규정상 불가하다고 답변했으며, 교육청이 독자적으로 내년 7대의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수요에 따라 노선을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황 의원은 “직원들이 자가운전에 의존하지 않도록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노선 설계와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두 안건을 연달아 다루며 “학교 신설은 학생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고, 통근 지원은 직원에게 필요한 기본 행정”이라며 “예산 감액으로 개교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직원 복지도 체계적으로 보완해 경기교육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법인택시 68.7%가 월급제 위반… 서울시, 173개사에 과태료 처분

    서울 법인택시 10곳 중 7곳이 전액관리제(월급제)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9월 택시기사 고 방영환씨 분신사망 사건을 계기로 그해 11월 착수한 법인택시 전액관리제 전수조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전수조사 결과 전체 252개사 중 173개사(68.7%)가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173곳 중 75곳은 ‘성과급여를 임금명세서에 포함해 지급해야 한다’는 법령을 어겼고, 4곳은 ‘월 기준금 미달 시 부족분을 택시기사 급여에서 공제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법령을 위반했다. 94곳은 두 법령을 모두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139개사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했으며 나머지 34개사도 곧 처분할 예정이다. 1차 위반 시 500만원, 2·3차 위반 시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전액관리제는 기사가 회사로부터 택시를 배정받는 대가로 매일 십수만원의 사납금을 내는 대신 근무 당일 운송 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매월 고정급을 받는 제도다. 택시기사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서울에서는 2021년 1월부터 주 40시간 이상 근로를 기본으로 하는 법인택시 ‘월급제’도 시행되고 있다. 현장에는 제도가 안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택시회사는 저성과자 기사에게도 고정 급여를 지급해야 하고, 기사는 실질 소득이 감소한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시는 위반 행위를 최대한 관리하는 동시에 유연한 근로환경을 위한 법제도 개선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양양 공무원 ‘계엄 놀이’ 논란… 대통령실, 엄정 조치 지시

    양양 공무원 ‘계엄 놀이’ 논란… 대통령실, 엄정 조치 지시

    ‘계엄령 놀이’라며 이불 말아 폭행본인을 ‘교주’ 칭하고 찬송가 강요주식 오른다며 빨간 속옷까지 지시양양군 사과… 피해 직원 심리 상담 강원 양양군이 최근 논란이 된 환경미화원 대상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군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직원 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을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는 면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는 환경미화원 3명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라며 환경미화원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운 채 폭행하기도 했으며, 미화원들을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하는 방법으로 괴롭히기도 했다. 자신이 산 주식이 올라야 한다며 빨간색 라이터와 빨간색 음료, 심지어 빨간색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에 일을 나가기 전 속옷 검사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빨간 속옷이 아니면 폭행하기도 했다. 본인을 교주로 부르게 하고 환경미화원들에게 찬송가를 부르게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보면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다. A씨가 투자한 주식 구매를 강요해 수백만 원어치를 사기도 했다. 이와 관련 A씨는 차를 일찍 출발시킨 것은 체력단련이라고 불렀다. 또한 빨간색 속옷 등을 강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소속감이라고 주장했다. 피해를 호소하는 미화원들은 A씨를 폭행,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고소할 예정이다. 군은 24일부터 A씨를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한 뒤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피해 직원에게는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한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치유 프로그램 연계, 휴가 지원, 근무 환경 조정 등 종합적인 회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해당 공무원에 대해 엄정 조치를 지시했다. 강 실장은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경찰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해당 공무원에 대해 각각 지방공무원법,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와 폭행, 협박, 강요 등 범죄행위에 대해 감사, 조사 및 수사를 신속히 착수해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또한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지도·감독 책임이 있는 관리자 및 상급자의 관리·감독 실태 역시 철저히 감사하거나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은 “(갑질 논란이) 사실이라면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이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범죄행위”라고 설명했다.
  • 서울시 법인택시 68.7%가 월급제 위반...173개사에 과태료 처분

    서울시 법인택시 68.7%가 월급제 위반...173개사에 과태료 처분

    서울 법인택시 10곳 중 7곳이 전액관리제(월급제)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9월 택시기사 고 방영환씨 분신사망 사건을 계기로 그해 11월 착수한 법인택시 전액관리제 전수조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전수조사 결과 전체 252개사 중 173개사(68.7%)가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173곳 중 75곳은 ‘성과급여를 임금명세서에 포함해 지급해야 한다’는 법령을 어겼고, 4곳은 ‘월 기준금 미달 시 부족분을 택시기사 급여에서 공제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법령을 위반했다. 94곳은 두 법령을 모두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139개사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했으며 나머지 34개사도 곧 처분할 예정이다. 1차 위반 시 500만원, 2·3차 위반 시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전액관리제는 기사가 회사로부터 택시를 배정받는 대가로 매일 십수만원의 사납금을 내는 대신 근무 당일 운송 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매월 고정급을 받는 제도다. 택시기사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서울에서는 2021년 1월부터 주 40시간 이상 근로를 기본으로 하는 법인택시 ‘월급제’도 시행되고 있다. 현장에는 제도가 안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택시회사는 저성과자 기사에게도 고정 급여를 지급해야 하고, 기사는 실질 소득이 감소한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시는 위반 행위를 최대한 관리하는 동시에 유연한 근로환경을 위한 법제도 개선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카이스트 졸업생 세계 최대 보안대회 우승상금 1억 5000만원 기부

    카이스트 졸업생 세계 최대 보안대회 우승상금 1억 5000만원 기부

    KAIST 졸업생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보안기술대회 우승상금의 일부를 모교에 기부했다. KAIST는 최근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한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우승한 ‘팀 애틀란타’의 한형석·윤인수 동문이 우승상금 중 1억 5000만원을 모교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리서치와 KAIST·포스텍·조지아공대 연구진으로 구성된 ‘팀 애틀란타’는 총상금 2950만달러(약 410억원)가 걸린 이 대회에서 400만달러(약 58억원)의 1위 상금을 획득했다. 한형석 동문은 KAIST 전산학부에서 2017년 학사, 2023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조지아공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근무중이다. 윤인수 동문은 KAIST 전산학과에서 2015년 학사, 조지아공대에서 2020년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21년부터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두 연구자는 우승 상금 중 1억 5000만원을 전산학부와 전기및전자공학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산학부는 이를 장학기금으로, 전기및전자공학부는 학생교육 및 연구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 [단독]경찰, 연내 ‘AI 전담 부서’ 만든다

    [단독]경찰, 연내 ‘AI 전담 부서’ 만든다

    경찰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를 만든다. 경찰 내 데이터·정보시스템·과학치안 등 여러 부서가 AI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지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조직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의 태스크포스(TF)를 연내 공식 직제화해 AI 시스템 도입과 관리, 인력 보강 등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AI 혁신 TF’를 정규 직제화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 등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행안부를 포함해 관련 부처와 AI 전담 부서 설치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시 조직이었던 TF를 정식 부서로 전환하고, 구성원도 기존 7명에서 더 늘릴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분석 자격증 보유자나 관련 석·박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을 확대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경찰청은 지난 5월 미래치안정책국 산하에 ‘AI 혁신 TF’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TF는 AI 관련 기술 연구개발, 예산 편성 등 각종 업무를 전담해 왔다. TF는 그동안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 진술 조서 정리·증거 분석 등 경찰관들의 수사를 보조하는 ‘AI 수사도우미’,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 이 외에 AI순찰드론 도입, AI 훈령 및 윤리 준칙 마련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CCTV·블랙박스 등 영상분석, AI 수사도우미 등은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경찰 내부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이처럼 수사 전반에 AI 활용이 늘면서 경찰은 전담 부서를 통해 총괄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신기술 도입뿐 아니라 기술 활용이 개인정보보호나 수사 인권 등 내부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지, 직원들이 도입된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별도 부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치안 수요가 늘고 활용 역량도 중요해졌다”며 “전담 부서 설치는 관련 기술 도입 시 장기성과 일관성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 남자들 최소 82명 불러 아내 ‘성적 학대’·SNS에 영상 공유한 남편… 독일서 재판 시작

    남자들 최소 82명 불러 아내 ‘성적 학대’·SNS에 영상 공유한 남편… 독일서 재판 시작

    “프랑스의 ‘펠리코 사건’과 유사” 10년 넘게 아내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남성 수십명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하게 한 스페인 출신 남성에 대한 재판이 독일에서 시작됐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빌트가 지역 매체 아헨너차이퉁을 인용해 전했다.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아헨 지방법원에서 지난 4일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인 페르난도 S(61)는 티셔츠에 달린 후드를 눌러 쓰고 얼굴을 가린 채 법정에 나왔다. 현지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페르난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 봄까지 아내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성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약물이 투여된 상태에서 최소 82명의 남성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난도는 자신이 아내를 성폭행하는 장면 등을 촬영해 텔레그램 그룹 채팅방 등에 유포했다. 이런 범죄 영상은 수천명의 남성들에게 공유됐고, 이들 중 일부는 피해자를 성폭행하는 범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7년간 아헨 북쪽 알스도르프의 한 학교에서 관리인으로 근무해온 페르난도는 지난 2월 체포돼 구금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페르난도에 대한 재판은 변호인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시작됐으며, 그는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독일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이 프랑스의 ‘펠리코 사건’과 놀랍도록 유사하다고 짚었다. 펠리코 사건은 프랑스 남성 도미니코 펠리코가 2011~2020년 배우자 지젤 펠리코에게 반복적으로 약물을 먹여 기절시킨 뒤 남성 50여명을 불러 강간하게 한 사건으로, 프랑스 사회를 뒤흔들었다. 이후 도미니코는 중대 강간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인 지젤은 “수치심은 가해자에게 있어야 한다”라며 해당 재판을 공개 재판으로 전환해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고, 프랑스 최고 영예 훈장을 수여받았다.
  • “휴대전화 보며 딴짓”…여객선 좌초시킨 일등항해·조타수 구속

    “휴대전화 보며 딴짓”…여객선 좌초시킨 일등항해·조타수 구속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해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를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조타수가 구속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일등항해사 A(40대)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B(4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이들을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증거 인멸·도주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인 퀸제누비아 2호 조타실에서 딴짓하느라 여객선 좌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지점으로부터 1600m 떨어진 해상에서 변침을 해야 하지만 이를 실행하지 않았다. 협수로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를 수동으로 전환하지도 않았는데, A씨는 사고 나기 13초 전 전방에 족도를 발견해 B씨에게 타각 변경을 지시했다. B씨는 사고 당시 자이로컴퍼스(전자 나침반)를 보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전방을 살피는 것은 A씨 업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해경은 협수로 구간에서 선박의 조종을 직접 지휘해야 하지만 선장실에서 휴식을 취했던 선장 C(60대)씨에 대해서도 선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고 당시 선박의 관제 업무를 담당한 관제사가 제대로 업무를 수행했는지,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또 선원 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당직 근무 수칙 등을 조사하고 있다. 퀸제누비아2호는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14.5m, 2만 6000톤 규모로 1010명의 여객과 480여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지난 19일 오후 4시 45분쯤 제주에서 목포를 향해 출항한 퀸제누비아2호는 같은 날 오후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타며 좌초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사고 발생 3시간여 만에 해경에 전원 구조됐으며 승객 30여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식당서 쓰러져”…쿠팡 동탄 물류센터서 30대 근로자 사망

    “식당서 쓰러져”…쿠팡 동탄 물류센터서 30대 근로자 사망

    경기 화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3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쿠팡 동탄1센터 식당에서 30대 직원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계약직 근로자였던 A씨는 단순 포장과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당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경찰은 부검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고인은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개월간 고인의 주당 평균 근무일수는 4.3일,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40시간 미만이었다”며 “회사는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좌초 13초 전 돌섬 봤다” 여객선 일등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신청

    “좌초 13초 전 돌섬 봤다” 여객선 일등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신청

    전남 신안군 장산도 해역에서 무인도에 좌초한 대형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게 사고 책임이 있다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1일 여객선을 좌초시켜 탑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상)로 퀸제누비아2호 일등항해사 40대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40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퀸제누비아2호를 운항하면서 키를 제대로 조종(조타)하지 않아 좌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는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으며, 사고 지점으로부터 1600m 떨어진 해상에서 변침(방향 전환)을 해야 했지만 이를 실행하지 않았다. 키를 직접 조작하거나 자동항법장치를 수동 변환하는 업무를 하는 B씨는 “조타실 안에서 자이로컴퍼스(전자 나침반)를 보고 있었다”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항해 데이터 기록장치(VDR) 분석 결과 A씨는 좌초되기 13초 전 족도를 발견해 B씨에게 타각 변경을 지시했으나, B씨는 “전방을 살피는 것은 A씨의 업무”라고 주장했다. 해경은 사고 당시 조타실을 벗어났던 60대 선장 C씨에 대해서는 선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배가 좁은 수로를 지나갈 때는 선장이 직접 선방의 조종을 지휘해야 하는데 C씨는 이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해경은 보고 있다. 또 선원 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당직 근무 수칙 등을 조사하고 있다. 퀸제누비아2호는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14.5m, 2만 6000톤 규모로 1010명의 여객과 480여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퀸제누비아 2호는 지난 19일 오후 4시 45분쯤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목포를 향해 출항했으며,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신안군 장산면 무인도 족도 위에 좌초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사고 발생 3시간여 만에 해경에 전원 구조됐으며 승객 30여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학교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촉구

    김재훈 경기도의원, 학교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1일(금) 열린 제387회 정례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미래평생교육국 2026년 본예산 심사에서 학교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재훈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전문적 상담 및 복지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사회복지사가 1년 단위의 기간제 계약에 머무르고 있다”라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추고 전문성을 가지고 학생 상담과 사례 관리를 수행하는 인력을 매년 기간제로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복지사가 무기계약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학교사회복지사는 여전히 기간제로만 채용되고 있다”라며 “직무의 전문성·지속성을 고려한 고용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생 상담은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으로 학생을 지원해야 함에도 매년 계약을 반복하는 구조는 전문 인력을 학교 밖으로 내모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재훈 의원은 방학 중 임금 지급 여부와 근무 여건을 확인하며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불안정한 고용으로는 역량 있는 인재들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전문 인력을 적절히 대우할 수 있는 기준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의원은 “앞으로도 학교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지자체 확대 우려... “내란 가담 색출” 정치적 공세 중단 촉구

    홍국표 서울시의원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지자체 확대 우려... “내란 가담 색출” 정치적 공세 중단 촉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이 지난 18일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TF’가 중앙 공무원을 넘어 지자체로 확대될 것을 강력히 우려하며, 서울시에 대한 정치적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11일 정부가 49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500명 가까운 인력을 동원해 이른바 ‘내란 가담자’를 색출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 조사는 중앙 공무원에서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그 근거로 “이미 지난 9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일부 지자체의 가담 의혹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서울시가 행안부보다 40분 먼저 청사 폐쇄를 지시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바로 이 때문에 본 의원은 지난 10월 ‘서울시에 대한 정치적 수사 중단 및 민생행정 집중 촉구 건의안’을 상정했다”면서 “중앙 공무원 조사가 지자체로 확대된다면, 서울시가 그 첫 번째 타깃이 될 것이 명백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건의안 상정 배경을 밝혔다. 홍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계엄 선포 약 2시간 만에 계엄 반대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중 최초였고, 서울시는 청사를 실제로 폐쇄하지 않았으며, 행안부의 지시사항을 당직 근무매뉴얼에 따라 전달했을 뿐”이라고 강조하며, 정부 정책의 모순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정부는 한편으로는 ‘감사가 두려워 복지부동하는 공직사회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500명을 동원해 75만 공무원을 조사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번 조사가 내년 2월, 지방선거 6개월 전까지 진행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연초 진행될 공직 인사를 앞두고 전 정부 인사들을 솎아내기 위한 명분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라며 “명확한 범죄혐의 없이 영장없이 공무원의 핸드폰과 컴퓨터를 제출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공직사회의 행정력을 분산시키고 민생현안 해결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특정 지자체를 흔드는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 ‘신정동 연쇄살인’ 20년만에 진범 찾았다…10년 전 숨진 당시 건물관리인(종합)

    ‘신정동 연쇄살인’ 20년만에 진범 찾았다…10년 전 숨진 당시 건물관리인(종합)

    20년 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확인됐다. 경찰은 진범을 확인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망자의 DNA까지 확보해 대조했다. 다만 피의자는 10년 전 사망한 만큼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1일 브리핑을 열고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범행 당시 60대 남성으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2005년 6월과 11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 주택가 골목에서 각각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20대 여성은 한 초등학교 골목에서 쌀자루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됐고, 40대 여성은 비닐에 싸여 주택가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두 여성 모두 목이 졸려 숨졌고 머리에는 검은색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8년간 수사했지만,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고 사건은 2013년 미제로 전환됐다. 이어 2016년 서울경찰청은 미제사건 전담팀을 신설하고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신정역 일대 유사 사건과 방송 제보 등 다양한 첩보를 검토하며 사실관계 검증에 나섰다. 경찰은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증거물 재감정을 의뢰해 두 건의 증거물에서 나온 용의자의 유전자형이 일치한다는 답변을 받고 동일범의 소행임을 확정했다. 두 사건의 피해자 시신에서 모래가 발견된 것을 근거로 2005년 서울 서남권 공사현장 관계자와 신정동 전·출입자 등 23만여명이 수사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경찰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1514명의 유전자를 채취·대조하는 한편, 범인이 조선족일 가능성을 고려해 중국 국가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기까지 했으나 일치하는 DNA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사망자로 대상을 확대해 건과 관련성 있는 56명을 후보군에 올린 뒤 범행 당시 신정동의 한 빌딩에서 관리인으로 근무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양천경찰서 기록보관실을 재수색하다가 한 바인더에서 A씨가 강간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A씨는 이미 2015년 사망 후 화장 처리돼 유골 확보가 불가능했다. 경찰은 그가 생전 살았던 경기 남부권 병의원 등 40곳을 탐문 수사하고 이 중 한 병원에서 보관하고 있던 A의 검체를 확보했다. A씨 검체를 감정한 국과수는 ‘범인과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A씨가 근무하던 빌딩을 찾았다가 그에게 붙잡혀 지하 창고로 끌려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A는 범행 후 노끈과 쌀 포대 등으로 시신을 묶어 인근 주택가에 유기했다. 한편 이 사건은 비슷한 시기 발생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됐던 이른바 ‘엽기토끼 살인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한 지상파 방송에서 2006년 신정동에서 발생한 납치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가까스로 도주한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피해 여성이 “범인의 윗집 신발장에 숨었는데 신발장에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라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를 따서 해당 연쇄살인 범행은 ‘엽끼토끼 살인사건’으로 묶여 불렀다. 그러나 경찰 확인 결과 2006년 5월 당시 A씨는 이미 강간치상 혐의로 수감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장소와 시기가 비슷해 혼동이 있었으나 두 사건은 동일범 소행이 아니”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범은 저승까지 추적한다’는 각오로 범인의 생사와 관계없이 장기 미제 사건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간부 모시는 날 ‘익명 신고센터’ 운영…“파면·해임도 가능”

    간부 모시는 날 ‘익명 신고센터’ 운영…“파면·해임도 가능”

    공직사회의 대표적 악습인 ‘간부 모시는 날’을 없애기 위한 익명 피해 신고센터가 처음 운영된다. 모시는 날이란 하급 공무원들이 돈을 걷어 국·과장 등 상사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악습을 일컫는 말이다. 인사혁신처는 21일 ‘간부 모시는 날’ 피해 익명 신고센터를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에 설치하고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피해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3자 제보도 가능하다. 제보자 신원은 철저히 익명으로 보장되며 신고자가 구체적인 내용(일시, 장소 등)을 제보하면 해당 내용이 각 부처 감사부서로 넘어간다. 세부 내용 확인 후 감사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사가 진행된다. 인사처는 기관별 감사 결과 징계 사유가 있는 경우 엄중히 징계할 계획이다.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에는 파면·해임 처분까지도 가능하다. 또 내년 상반기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가 실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할 때”라며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근무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교도소 사무실” 논란…100만 유튜버 원지 “배려 부족, 옮기겠다”

    “교도소 사무실” 논란…100만 유튜버 원지 “배려 부족, 옮기겠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원지의 하루’(본명 이원지)가 공개한 사무실 환경이 연일 도마 위에 올랐다. 지하 2층, 창문 없는 6평 규모의 공간에서 직원 3명이 근무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블랙기업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사무실 이전을 약속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원지의 하루’에 게재된 ‘6평 사무실 구함’ 영상이 논란을 빚자 원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영상을 통해 지하 2층, 창문 없는 6평 규모의 사무실에서 직원 3명이 근무하는 환경이 소개됐다.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창에는 비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성장 중인 채널도 아니고 100만 유튜버 사무실이 이 상태면 블랙기업 아니냐” “지하 2층, 창문도 없는 곳에 어떻게 사무실을” “6평에 3명이면 교도소 수준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환기 시스템 있다”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원지는 20일 커뮤니티에 첫 사과문을 올렸다. “영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같은 건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오해나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어 해당 영상은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속 사무 공간이 있는 건물에는 사무실, 뷰티샵, 식당, 판매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로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때문에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해당 장소를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지하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건 “건물 전체 구조가 외부 중정이 지하 2층부터 하늘까지 뻥 뚫려있는 형태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교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이라는 점,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 식당이 많은 주변 환경이었다는 점 때문에 해당 사무실을 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과문 이후에도 비판은 계속됐다. 일각에서는 지하 2층 6평에서 직원 3명이 택배 업무 작업까지 한다는 점, 평소 자신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지출해 온 그의 채널 셀링 포인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맨날 환기 타령하는데 본인이 세우는 기준을 내 회사를 위해 일하는 직원들에겐 안 지켜주니 괴리가 느껴지는 것 아닌가” “주 40시간 저런 감옥 같은 공간에서 근무해 보라” “100만 유튜버가 지하에 사무실 얻은 거 처음 본다” “본인만 중요한 사람이구나” 등 의견을 내놨다. 특히 원지가 평소 여행 콘텐츠에서 환기와 쾌적한 환경을 강조해온 점과 달리, 정작 직원들에게는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결국 이전 약속…“배려 부족했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원지는 21일 오전 유튜브 커뮤니티에 재차 사과문을 올렸다. 원지는 “영상 공개 이후, 사무실 환경에 대해 남겨주신 많은 분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직원들이 매일 시간을 보내며 일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근무 환경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야 했는데, 고용주로서 저의 배려와 생각이 너무나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사무실을 구하고 시작하는 데 있어서 안일하게 판단했던 내 불찰이다. 구독자분들께서 지적해 주시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뿐”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원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즉시 직원들과 소통하여,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상처를 주어 미안하고 저를 아껴주시는 구독자분들께도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평수 논란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넓은 곳으로 갔으면 가장 좋았을 텐데 제가 예상을 깊게 하지 못한 부분이라 이 부분은 꼭 개선 해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지는 1988년생으로 21일 기준 10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원지의 하루’를 운영 중이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와도 함께 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 1~3에도 출연했다.
  • ‘엽기토끼 사건’ 신정동 연쇄살인, 20년만에 진범 확인…10년 전 숨졌다

    ‘엽기토끼 사건’ 신정동 연쇄살인, 20년만에 진범 확인…10년 전 숨졌다

    20년 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확인됐다. 경찰은 진범을 확인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망자의 DNA까지 확보해 대조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1일 브리핑을 열고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2005년 6월과 11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 주택가 골목에서 각각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20대 여성은 한 초등학교 골목에서 쌀자루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됐고, 40대 여성은 비닐에 싸여 주택가 골목의 쓰레기 무단 투기장에서 발견됐다. 두 여성 모두 목이 졸려 숨졌고 머리에는 검정색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다. 이 사건은 2015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뤄졌는데, 당시 방송에서 2006년 양천구 신정동에서 발생한 납치 미수 사건을 해당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묶어 다루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이 “범인의 윗집 신발장에 숨었는데 신발장에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라는 취지로 증언하면서 ‘엽기토끼 살인사건’으로 불렸다.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8년간 수사했지만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2013년 미제로 전환됐다. 이어 서울경찰청은 2016년 미제사건 전담팀을 신설하고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증거물 재감정을 의뢰해 두 건의 증거물에서 나온 용의자의 유전자형이 일치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경찰은 두 사건의 피해자 시신에서 모래가 발견된 것을 근거로 2005년 서울 서남권 공사현장 관계자와 신정동 전·출입자 등 23만여명을 수사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1514명의 유전자를 채취·대조하는 한편, 범인이 조선족일 가능성을 고려해 중국 국가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기까지 했으나 일치하는 DNA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사망자로 대상을 확대해 사건과 관련성 있는 56명을 후보군에 올렸다. 이어 범행 당시 신정동의 한 빌딩에서 관리인으로 근무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으나, A씨는 2015년 사망 후 화장 처리돼 유골 확보가 불가능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살았던 경기 남부권의 병의원 등 40곳을 탐문 수사하고 이 중 한 병원에서 보관하고 있던 A씨의 검체를 확보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의 검체를 결과해 ‘범인과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A씨가 이미 사망한 만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범은 저승까지 추적한다’는 각오로 범인의 생사와 관계 없이 장기 미제 사건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엽기토끼 살인사건’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계기인 2006년 납치 미수 사건은 A씨의 소행이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2006년 5월에는 별도의 강간치상 혐의로 수감돼 있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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