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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플러스]

    ●경찰공무원 2차 채용 일반순경(231명)·기동경찰(777명) 등 총 1038명. 원서는 14일까지 경찰청 사이트(http://gosi.police.go.kr)로 접수. 필기시험(경찰학개론·수사Ⅰ·영어·형법·형사소송법 등)은 25일. ●충남도교육청 교육인턴 채용 행정업무 지원 등 2명. 계약기간 7월 중순~12월 중순, 일급 3만 8000원. 자격은 만 18~29세. 원서는 10일까지 이메일(insa@cnoe.or.kr) 접수. 문의 042-580-7262, 7268. ●경찰청 행정인턴 모집 대변인실 행정(2명)·정보통신(1명) 등 총 9명. 계약기간은 7월 중순~12월31일, 일급은 3만 8000원. 지원자격은 만 18~29세로 전문대이상 졸업자. 원서는 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ntern@police.go.kr)로 접수. 문의 운영지원과(02-3150-0750~5). ●해양경찰청 기간제 근로자 채용 홍보모니터링(세계도시축전 전시장 안내 및 홍보지원) 담당 6명. 계약기간 8월1~10월31일. 급여 월 199만 8000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여성, 근무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원서 15일까지 해양경찰청 민원실 방문 또는 이메일(yuri6214@nate.com) 접수. 문의(032-835-2584). ●법무부 전산직 공무원 채용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7급) 근무 1명. 응시자격은 정보화관련 기사 자격증 소지자로 실무 경력 3년 이상 등. 원서는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 등에서 다운받아, 14~16일 행정관리담당관실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 문의(02-2110-3053).
  • LG텔레콤 모바일 인터넷 OZ, ‘개인화’옷을 입다

    LG텔레콤 모바일 인터넷 OZ, ‘개인화’옷을 입다

    LG텔레콤이 모바일 인터넷 ‘OZ’의 이용자환경(UI·User Interface)에 ‘개인화’라는 옷을 입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나섰다.  LG텔레콤은 모바일에 최적화되고 접속 빈도가 높은 웹사이트를 모아 놓은 ‘OZ 추천사이트’를 단순 아이콘 배열 형식에서 이용자별 맞춤정보와 자주 보는 정보를 초기화면에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개편, ‘OZ라이프 24’로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OZ라이프 24’는 ▲마이라이프(개인운세, 위치기반 지도검색 및 날씨, 주식정보 등) ▲투데이(핫이슈 정보) ▲최신 동영상 ▲뉴스 ▲추천사이트 링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특히 이용자별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라이프’는 ▲자신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 등을 설정하면 매일 매일 자신의 운세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용자의 주거지나 근무지 등 지역을 설정하면 이동경로에 따른 지역별 날씨와 지도정보를 볼 수 있다.  관심종목을 일일이 검색해야 했던 증권정보도 20개까지의 종목을 설정해 놓으면 해당 사이트 접속시 현재가와 등락률을 한번에 볼 수 있게 됐다.이는 포털 등 각종 웹사이트의 오픈 API를 활용함으로써 이용자별 필요 정보를 간편하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er Interface)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로, 구글맵과 같이 포털 및 특정 서비스 전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누구나 접근해 다른 사이트에서 응용해 사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또 이용자가 즐겨찾는 웹 사이트에 대한 북마크 기능을 추가하고, 주요 뉴스나 이슈가 되는 동영상 등은 전면에 배치해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LG텔레콤은 앞서 왑(WAP) 방식의 ‘OZ 라이트(Lite)’의 UI도 개편해 진화된 위치정보 서비스인 ‘내주위엔?’을 비롯해 주요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 증권, 쇼핑 등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를 한페이지에 모아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제공하고, 유료 콘텐츠는 별도 페이지로 제공해 이용자가 혼동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법원 “부당한 지시 거부한 근로자 징계 부당”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한 근로자를 징계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이경구)는 16일 부당한 배차지시 거부를 이유로 내려진 승무중지처분이 부당하다며 택시기사 남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배차지시는 통상적인 업무수행 명령에 속하는 것으로 택시기사가 특별한 사정이 없이 이를 거부한다면 기본적인 근로제공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징계사유가 되지만, 징계가 적법하려면 배차지시가 정당해야 한다.”면서 “회사측이 원고에게 내린 하루 8시간20분 근무지시는, 근무시간을 초과해 하루 12시간을 운행해 추가수입을 얻는 것을 묵인해 온 관행이나 다른 택시기사와 달리 원고만 초과근무를 문제 삼아 징계한 점, 단체협약상의 근로시간이 초과근무를 금지하기 위한 취지가 아닌 점 등을 고려할 때 정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공무원 특수근무지 13% 축소

    다음달부터 산간 오지나 다리가 없는 섬 등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특수근무지’ 318곳이 줄어든다. 특수지 근무수당을 받는 공무원이 3000명 줄고 예산도 15억원 절감될 전망이다.●그동안 등급따라 월3만~6만원 수당행정안전부는 16일 특수근무지 지정 대상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 특수지근무수당지급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5년 만에 전면 개정되는 이번 특수지 조정 결과는 다음달부터 적용될 계획이다.행안부는 신도시 건설 등으로 근무여건이 개선된 전체 13.7%에 해당하는 318개 행정기관에 대해 특수근무지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모두 2315개였던 특수지는 1997개로 줄어들게 됐다. 또 특수지근무수당을 받아오던 공무원 3만 3916명은 3만 960명으로 8.7%(2956명)가량 줄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특수지 조정으로 수당 등 인센티브 제공 명목으로 배정된 예산 14억 5300만원(7.8%)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187억 4500만원이다.그동안 행안부는 군사분계선에서 12㎞ 이내 지역과 산간오지, 도서지역을 ‘특수지’로 지정해 이들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지역 등급에 따라 월 3만~6만원의 수당과 승진시 가점 혜택을 줘왔다. 개정안에는 또 ‘백령도 대기종합측정소’ 등 86개 행정기관을 특수지로 신규 지정하고,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36개 행정기관은 등급을 상향조정했다.●교육공무원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현재 벽지·도서·접적·특수기관으로 분류된 특수지는 교통, 문화 등 생활여건이 열악한 산간오지에 위치한 867개 기관, 다리가 놓여 있지 않은 독도항로표지관리소 등이 있는 529개 기관, 군사분계선(DMZ) 12㎞내에 있는 249개 기관, 해발 800m 이상 행정기관·교도소·정신병원 등 670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행안부 관계자는 “5년 주기로 하는 이번 특수지 조정은 현지실사, 지역여론, 환경변화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했으며 부령 개정절차를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할 계획이지만 해당 시·도 조례 개정시기를 고려해 교육공무원은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판교 중대형 프리미엄 최고 4억 호가

    서판교 중대형 프리미엄 최고 4억 호가

    6월의 첫 주말인 6일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는 의외로 조용했다. 알록달록한 현수막을 내건 부동산중개업소들만 문을 활짝 연 채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과연 이곳이 수도권 남부 집값 상승의 진원지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한산했다. 하지만 속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강남 오르는 한 떨어지지 않는다” 지난달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판교(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준 서쪽) 중대형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최고 4억원이나 붙어 거래되고 있었다. 현대건설과 대한주택공사가 지은 힐스테이트-휴먼시아 143㎡ 호가는 최고 12억원(채권손실분 포함)까지 올랐다. 올해 초 10억원 선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2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126㎡ 시세도 11억원(채권손실분 포함)에 형성돼 있다.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중대형은 돈 있는 주부들이 많이 찾고 있어서 최고 15억원까지 갈 것”이라면서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값이 오르는 한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과열 논란이 일면서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입주 1년 안에 집을 팔면 차익의 50%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하기 때문에 일부 중개업소에서는 실제보다 거래가를 낮게 쓰는 ‘다운계약서’를 권하기도 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2억원 정도는 낮춰 쓴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입 문의는 많지만 팔려고 내놓은 물건은 거의 없는 편이다. 집주인들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데다 입주 1년이 아직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편익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았다. 곳곳에서 포클레인이 굉음을 내며 작업을 하고 있다. 일부 들어선 상가도 부동산중개업소 말고는 대부분 비어 있지만 판교 신도시의 집값은 계속 오르는 추세다. ●동판교 전세가격도 추격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가 곧바로 전매가 가능한 것과 달리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대부분인 동판교는 5년간 전매가 불가능하다. 아직 전매제한이 풀리려면 2년이나 남아 있지만 최근에 근무지 이전 등의 이유로 나온 매물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4억 2000만원에 분양됐던 동판교 이지더원 106㎡는 7억 2000만원 선이다. 동판교 풍성 신미주 109㎡는 7억원에서 7억 3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주공 휴먼시아도 106㎡의 프리미엄이 3억 3000만원이 붙어 7억 1000만원에 나와 있다. 급매물의 경우 7억원 아래로 나와 있는 것도 있다. 매매가가 뛰면서 전세가격도 오르고 있다. 두 달 전 1억 8000만원에 거래되던 이지더원 106㎡는 현재 2억 2000만~2억 5000만원으로 올랐다. ●분당·용인은 주춤한 상태 판교의 뜨거운 열기는 바로 옆 분당에도 옮겨 붙었다. 서현동 시범아파트 삼성·한신은 2006년 말 고점 대비 90% 선까지 회복한 상태다. 106㎡ 아파트 시세는 6억 5000만~7억원을 호가한다. 시범 한양아파트(109㎡)는 6억 5000만원 전후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하지만 연초에 급매물 위주로 물건이 소화되면서 가격이 올랐다가 지금은 나왔던 매물도 거둬들이며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을 내놓았다가도 정작 사려고 하면 가격을 더 올리려고 하거나 안 팔려고 해서 난감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기회에 넓은 주택으로 옮겨가려는 대기자가 많아 거래는 없어도 가격은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 신봉동 아파트는 올해 초보다 1억원 이상 올랐다. 신봉자이 109㎡(2000가구)는 올 초 3억원대 초반에 거래되다가 현재 호가가 4억 7000만원까지 나와 있다. 하지만 실제 거래는 4억 3000만원 선에서 이뤄지고 있다. L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다음달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좀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2006년 말 5억 8000만원에도 거래됐던 곳이지만 아무리 회복한다 하더라도 5억원을 넘기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봉 벽산·한화(109㎡)는 3억 8000만원 선에서 매물이 나와 있다. 글ㆍ사진 판교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자원봉사·신문기고 승진시 반영

    앞으로 자원봉사·신문기고 등도 공무원 승진시 필요한 교육훈련시간에 반영된다. 또 홍보·통계 교육 등은 필수교육과정으로 지정, 의무화된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승진시 연간 100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4급 이하 공무원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통계·예산·계약 등 전문 교육을 필수교육과정으로 의무화하고 국가관, 윤리의식 등 공직자 함양교육을 전 의무이수시간의 40% 이상으로 정하는 내용의 ‘교육훈련 시간 승진반영 지침’을 이달 중 개정하기로 했다. 또 부처별 공무원들의 개인학습 방식을 존중해 주기 위해 자원봉사, 신문기고, 논문, 2인 이상 공동칼럼 게재, 민간 사이버학습, 멘토 활동 등도 교육훈련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공계 공무원들은 행정법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녹색성장, 일자리창출, 규제개혁 등 국정운영방향에 대한 이해 교육도 신규·전입공무원들은 빠짐없이 들어야 한다. 필수교육과정은 교육이수요건 점수와 출석률이 상향 조정되는 등 평가도 60~70점 범위 내에서 강화된다. 반면 자율 선택가능한 학습 방법의 확대로 교육시간 채우기는 다소 수월해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부처별 직무수행과 직결되는 홍보·통계 등을 필수교육과정을 지정해 반드시 이수토록 의무화했다.”면서 “한 직급 승진시 보통 4~5년이 걸리는데 400시간 이상 교육훈련시간을 채우는 게 쉽지 않아 학습유형을 다양화해 주기로 했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특히 칼럼, 기고 등은 논문 수준의 교육시간 할당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4급 이하 공무원들은 지난 2006년 ‘공무원교육훈련법 시행령(교육훈련시간 승진반영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연간 100시간 이상 교육훈련시간을 채워야만 승진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행안부에서 교육훈련시간만 지정하고 세부내용은 부처 자율에 맡겨 운영하도록 했다. 때문에 공무원들이 이수가 수월한 교육만 선호하거나 사이버학습에 의존하는 등 형식적 교육에 그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특히 수행업무나 근무지역 등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화된 상시학습으로 어학 등 정작 필요한 개인학습 기호는 무시돼 왔다는 불만이 있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실종 佛여객기 한국인 1명 탑승

    지난 1일 승객과 승무원 등 228명을 태우고 대서양 브라질 연안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프랑스 소속 AF447편 여객기에 한국인 1명이 탑승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일 “한국인 탑승자는 ‘장금상선’이라는 해운회사의 베트남 지사장인 39세의 구학림씨로 사업차 브라질과 프랑스, 한국, 베트남을 계속 오갔다.”며 “구씨의 가족과 직장 관계자를 통해 인적사항과 항공 여정 등을 파악한 뒤 에어프랑스측과 접촉한 결과 구씨가 우리 국민임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 같은 사실을 구씨의 가족과 직장 관계자에게 통보했으며, 가족들의 현지 방문을 위한 비자 발급 등 지원을 할 방침이다. 구씨의 부인 김모(41)씨는 남편의 근무지인 베트남에 아들(8), 딸(7)과 머물고 있다. 구씨 누나는 이날 사고 수습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한편 이날은 구씨 부부의 결혼기념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씨의 처제(40·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오늘이 언니 부부 결혼기념일인데 불쌍해서 어떡하냐.”며 안타까워했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시노코 장금상선’도 사고 경위 파악 및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김미경 이재연기자 chaplin7@seoul.co.kr
  • 강남구 넷북으로 유비쿼터스 행정

    강남구는 현장업무 비중이 큰 6개 분야, 94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현장행정서비스 시스템인 ‘UM PC 및 넷북 현장행정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개발한 ‘새올 행정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인 현장행정시스템 표준화 프로그램과 연동할 수 있도록 강남구가 개발한 현장행정서비스 시스템이다.그동안 사용해온 현장행정서비스용 PDA(개인 휴대용 정보단말기)는 기능이 제한돼 있어 단순한 환경 순찰이나 주차단속 외에는 거의 활용되지 못했다. 그나마 사용이 불편해 이용률도 극히 저조한 편이었다.이에 비해 강남구가 개발한 현장행정서비스 시스템은 PDA가 아니라 노트북 컴퓨터보다 작고 가벼운 UM PC(울트라모바일 PC)나 인터넷 기능을 갖춘 미니 노트북인 넷북을 이용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사무실이나 다름없다. 현장근무자는 UMPC나 넷북을 통해 행안부 원격지원 근무지원센터(GVPN)의 사용승인과 행정전자서명 인증을 받은 뒤 강남구 전자문서시스템에 접속해 사무실과 동일한 상황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세계적인 전자정부도시로 인정받는 강남구가 새롭게 선보인 획기적 시스템이다. 강남구는 우선 6개 분야 현장업무(여성·위생·복지·환경·지역산업·민방위)에 UMPC와 넷북 총 10대를 보급해 활용에 들어갔으며, 향후 11개 분야, 141개 현장업무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부조리 개연성에 민감한 지도단속 및 점검 등 현장실사 때 정확한 점검과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더불어 투명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예종 감사 요구서에 황총장 징계 언급없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감사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황지우 총장 징계 방침의 근거로 내세웠던 사항들이 실제 감사처분요구서에는 빠져 있거나 일부 사실과 다르게 언급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위원회 회부나 중징계 방침도 처분요구서엔 명시돼 있지 않았다. 문화부는 그동안 황 총장 징계사유로 ▲학교발전기금 사적 사용 ▲근무지 무단이탈 ▲주무부처 보고 없이 해외여행 ▲전반적인 관리책임을 제시했다. 문화부 신건석 감사담당관은 22일에도 “처분요구서 12번에 네 가지가 중징계 사유에 해당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명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신문이 단독입수한 종합감사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문서 어디에도 근무지 무단이탈과 전반적인 관리책임, 중징계, 징계위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학교발전기금 600만원 사적 사용’ 부분도 문화부에서 밝힌 내용과 처분요구서 사이에 일부 차이가 있었다. 문화부 최종학 감사관은 “발전기금 무단사용, 근무지이탈, 해외여행 등은 법적으로 공금횡령과 공무원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지만 실제 처분요구서엔 행위사실만 나열했을 뿐 이같은 지적은 없었다. 문화부는 또 중징계 사유로 “황 총장이 장관의 재검토 지시를 어기고 U-AT 통섭교육을 부당하게 운영했다.”고 지적했지만 처분요구서엔 징계 언급이 없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모닝 브리핑] 軍 골프파문 국군의무사령관 해임

    국방부는 최근 불거진 군의관들의 평일 근무시간 골프 파문의 지휘 책임을 물어 김상훈(육군 소장) 국군의무사령관의 보직을 해임하고 전역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이상희 국방부 장관이 군의관들의 평일 골프 및 근무지 이탈에 대한 지휘 책임을 물어 김 사령관을 지난 13일 보직 해임했다.”고 말했다. 군의관 출신인 김 전 사령관은 20일 전역 조치됐다. 김 전 사령관의 후임에는 육군본부 의무처장이던 박호선 준장이 임명됐다. 박 사령관은 지난 1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고시플러스]

    ●서울시 교육청 임용시험 공고 교육행정(9급) 50명, 사서 20명 등 총 95명 모집. 자격은 올 1월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인천·경기로 등록돼 있는 사람. 6월8~11일 온라인채용시스템(http://gosi.sen.go.kr)에서 원서 접수. 필기시험은 7월5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제2차 행정인턴 채용 고객만족모니터링 등 5개 분야 17명 모집. 자격은 만 29세 이하 장애인 청년미취업자로, 병역의무를 마치거나 면제된 사람. 대학 재학생·휴학생은 응시 불가. 22일까지 공단홈페이지(www.kepad.or.kr)에서 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각 지사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문의 운영지원부 (031-728-7032). ●감사원 행정인턴 추가채용 사서(1명)·민원서비스(2명)·교육(2명) 등 총 5명. 계약기간 2009년 6~12월. 일급 4만 500원. 만 29세 이하로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자. 22일까지 이메일(muttley@korea.kr)로 원서 접수. ●2009년 제1회 해양수산직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 해양수산서기(8급) 15명 모집. 자격은 수산질병관리사 또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 21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한밭대학교 교육인턴 채용 교육행정(1명)·국제외국어(1명) 등 2명. 근무지는 대전. 계약기간 2009년 6~12월. 일급 3만 8000원. 만 29세 이하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자. 22일까지 이메일(kwon6030@hanbat.ac.kr)로 원서 접수.
  • [오늘의 눈] 문화부의 이중잣대 유감/강국진 정책뉴스부 기자

    [오늘의 눈] 문화부의 이중잣대 유감/강국진 정책뉴스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의연히 칼을 빼들었다. 문화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고 18일 황지우 총장을 파면·해임하라며 중징계를 요구했다. 한예종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내세울 만큼 문화부의 자랑이었다. 설립 17년밖에 안 됐지만 유수 콩쿠르와 각종 경연에서 1위 수상자만 473명이나 배출했다. 문화부와 한예종에 따르면 황 총장은 학교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지난해 11월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 카메라나 현상·인화 비용을 개인 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을 학교발전기금 사무국에 제출해 정산하는 과정에서 처리를 잘못해 부인 명의 영수증이 섞여 들어갔다. 문화부는 이에 대해 ‘공금 횡령‘이라고 판단했다. 또 사진전을 위해 틈틈이 사진을 찍은 행위에 대해 근무지를 32회나 무단이탈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3월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한예종이 추진하던 통섭교육에 대해 “하던 일이나 하라.”며 재검토를 지시했다. 그런데도 한예종은 통섭교육을 계속했다고 한다. 문화부는 “장관의 명을 받들어야 할 산하기관장이 장관의 지시를 불이행한 중대한 기강해이” 라고 지적한다. 문화부는 서릿발 같은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백번 맞는 말이다. 하지만 도덕성 요구는 형평에 맞아야 한다. 기자는 얼마 전 문화부의 공익사업적립금 문제를 취재한 적이 있다. 스포츠토토(국민체육진흥투표권)의 수익금 중 10%를 재원으로 하는 공익사업적립금이 공식 예산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실상 ‘장관의 쌈짓돈’처럼 운영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당시 논란이 됐던 ‘연예인응원단’에 지원한 2억원의 출처도 이 적립금이었다. 한예종에 대해서만 유독 엄격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적립금 문제를 거론하자 문화부 감사 관계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적립금은 예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일부 업무추진비로 쓴 건 맞지만 업무추진비로 쓰지 말라는 규정도 없지 않습니까.” 강국진 정책뉴스부 기자 betulo@seoul.co.kr
  • 황지우 한예종 총장 중징계 방침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를 자체감사<서울신문 5월14일자 23면 보도>한 결과 공금횡령 등의 이유로 황지우 총장을 중징계하기로 했다. 황 총장은 이에 대해 “교권침해”라며 “모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문화부 최종학 감사관은 18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관련 서류를 갖추는 대로 황 총장을 교육과학기술부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면서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 총장이 개인사진전을 준비한다며 32차례 근무지를 무단이탈했고, 주무부처의 허가없이 3차례 해외여행을 했으며, 사진전 개최를 이유로 학교발전기금 800만원을 받고도 전시회를 열지 않아 법적으로 공금횡령과 공무원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 총장은 “세 차례 모두 정기휴가 기간에 다녀온 것인데 개인휴가로 해외여행하는 것도 허가를 받아야 하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공금횡령”에는 “당초 지난해 11월 학교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사진전을 열려고 했지만 경제위기 때문에 올해 9월로 연기했다.”면서 “실비 영수증을 모두 기금 사무국에 제출했고 문화부에도 소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감사관은 “진중권 한예종 객원교수가 지난해 2학기에 예정된 수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1년치 보수 3400만원 가운데 절반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예종 관계자는 “강의뿐 아니라 연구와 세미나 준비 등이 계약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강의를 하지 않은 것만 갖고 얘기하는 건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경찰 내부공익신고센터 개점휴업

    경찰 내부공익신고센터 개점휴업

    경찰청이 조직 내부의 부정부패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내부공익신고센터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최근 경찰 고위 간부들이 잇따라 직위해제되는 등 해마다 업무 비리나 부정부패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수백명에 이르고 있지만 정작 센터에 신고된 비리접수 건수는 매년 10여명에 불과하다. 경찰의 자체 정화의지는 바람직하지만 외부기관이 경찰 비리를 모니터링하는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5일 경찰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내부공익신고센터 접수현황’ 자료에 따르면 매년 센터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2005년 14건, 2006년 11건, 2007년 7건, 2008년 9건이다. 반면 경찰청이 2006~08년 동안 단속이나 사건 수사과정에서 금품 수수, 부당처리, 직무태만 등으로 징계받은 인원을 집계해 발표한 ‘비위 경찰관 징계 처분현황’에 따르면 2006년 684명, 2007년 580명, 2008년 801명이다. 올 2월 현재까지 76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유형별로 신고 내용을 구분해보면 금품수수 2건, 부당처리(규정대로 사건을 처리하지 않은 경우) 1건, 지시위반(직무태만·근무지 이탈·공용물품 사적 이용 등) 4건, 기타 2건이다. 경찰청은 2003년 정부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조직 내 부패행위를 줄이기 위해 경찰청 홈페이지에 ‘내부공익신고센터’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해 ‘경찰청 내부공익신고센터 운영 및 신고자 보호에 관한 규칙’을 제정, 시행했다. 하지만 시행 당시에도 고발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적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 서울지역의 한 경찰관은 “신고자 보호법이 있지만 신원이 알려질 게 불보듯 뻔한데 누가 신고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다른 경찰관도 “경찰 비리에 대한 나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전시행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비리 경찰 수가 많은 것은 내부 민원과 타기관 통보에 따른 자체 감찰, 검찰수사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면서 “직원들이 신고를 꺼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경찰은 지난 20일 발표한 ‘2009~10년 치안플랜’을 통해 조직 내부 비리사건에 대한 해결책과 관련, 기존 감찰조사팀을 개편한 뒤 자체 ‘비리내사 전담기구’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명성기구 강성구 사무총장은 “객관적인 외부 인사들이 경찰 비리를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아울러 조사내용을 토대로 시정 조치를 할 수 있는 권한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승훈 유대근기자 hunnam@seoul.co.kr
  • 공무원 15명 상습 폭행·수억 뜯어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는 7일 강원도청 산하 산림개발연구원 소속 공무원 15명이 이모(31·무직·춘천시)씨에게서 2년가량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수억원을 갈취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춘천 서면 오월리 춘천수렵장에 근무하는 A(51)씨에게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 3200만원을 뜯어 내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수렵장과 휴양림 소속 공무원 15명에게 협박과 폭력을 행사해 2억 60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스스로 폭력조직의 일원이라고 칭한 뒤 멧돼지 사냥용으로 보관 중인 엽총으로 공무원들을 협박하거나 야구방망이와 각목 등으로 폭력을 휘두르며 금품을 뜯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자신에게 약점이 잡힌 공무원을 1명씩 휴양림 내 계곡으로 불러내 가족을 몰살시키겠다는 등의 협박을 일삼았으며, 공무원들은 이씨의 보복이 두려워 피해사실을 공유하거나 신고조차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1999년 8월 춘천수렵장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당시 근무지 이탈 등으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이사람] 충북 청주시청 정장현씨

    [이사람] 충북 청주시청 정장현씨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자전거타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한 공무원이 20년 넘게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다. 주인공은 충북 청주시청 사직2동 주민자치센터에 근무하는 정장현(50·행정6급)씨.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 사는 정씨는 매일 무심천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 20여분간 신나게 두 바퀴를 굴려 출·퇴근한다. 정씨는 1983년 충북 증평군(당시 괴산군) 도안면사무소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며 자전거와 벗이 됐다. 출장갈 때도 항상 그의 곁에는 자전거가 있었다. 당시에는 자동차가 귀해 공무원들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흔한 풍경이었다. 하지만 정씨는 자가용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1988년 청주시청으로 근무지를 옮긴 뒤에도 자전거를 탔다. 집보다 먼저 자가용을 구입하는 요즘 세상이지만 그는 아직도 자전거를 고집하고 있다. 한때 가족들이 승용차를 구입하자고 졸라 1994년 운전면허증을 땄지만 자동차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건강에 좋고, 주차걱정도 안하는데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자동차를 살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정씨의 면허증은 졸지에 ‘장롱면허’가 됐다. 26년째 정씨를 거쳐간 자전거는 모두 다섯 대다. 자전거 1대면 평균 5~6년은 거뜬히 탄다고 한다. 정씨는 “비를 피하고 자주 닦아주면 오래 탈 수 있다.”며 “바퀴가 펑크나거나 브레이크가 고장날 때만 수리비용이 들어가 운영비는 1년에 4만원이면 충분히 해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면서 돈을 아껴 집도 빨리 장만할 수 있었다.”며 “자전거 때문에 많은 것을 얻었다.”고 자랑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해군 납품비리 의혹 수사 관련 상사 “3억은 해군 간부들 돈”

    국방부 검찰단의 해군 납품비리 의혹 재수사와 관련, 계룡대 근무지원단(계근단)에 근무하는 해군 상사 K씨가 가족 계좌에 있던 거액의 뭉칫돈 중 일부는 해군 간부들의 돈이라고 군(軍)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신문 5월1일자 10면> 3일 국방부와 군에 따르면 K상사는 2003~07년 가족 계좌로 입급된 3억원 중 2억원은 당시 해군 경리 간부인 A대령, 1억원은 B서기관의 돈이라고 지난 3월 진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 검찰은 K상사의 진술을 확보한 후 두 차례나 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사무용 가구업체인 T사는 같은 기간 계근단과 해군 사무 집기의 수의계약을 맺고 시중단가보다 40% 이상 비싸게 납품했었다. K상사는 계근단에서 해군본부 및 각 부대에 소요되는 비품의 구매 발주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이다. 검찰단의 계좌추적에서 K상사 본인과 부인 등의 계좌에서 2003~07년 모두 12억여원이 입·출금됐다. 이 중 K상사의 급여와 은행대출금 등을 제외한 출처가 불분명한 8억여원이 가족 계좌에 분산 입금됐다. 이에 대해 K상사는 3억원은 A대령과 B서기관의 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나머지 5억원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도박으로 1억원을 벌었다.”고 진술하는 등 납득할 만한 출처를 밝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매달 3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 공무원이 거액의 현금을 본인이 입금하고도 자금 출처를 기억하지 못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해군 간부계좌에 수상한 뭉칫돈

    해군 간부계좌에 수상한 뭉칫돈

    국방부 검찰단이 10억원대 규모의 해군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군(軍) 검찰이 조사 중인 국방부 계룡대근무지원단(계근단)의 간부 8~9명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에서 일부 계좌에 거액의 현금 유입과 돈세탁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납품비리 의혹은 지난 2007년 9월 해군 수사단의 자체 조사와 지난해 8월 국방부 검찰단 조사에서 모두 무혐의 처리됐다. 그러나 군내 의혹이 계속 불거지자 이상희 국방부 장관이 “비리 의혹을 클리어하라.”고 검찰단에 재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납품비리 의혹은 해사 출신으로 보급 업무를 담당했던 모 소령이 2006년 계근단의 내부 비리를 처음 진정하면서 국방부와 군 내에 퍼지게 됐다. 계근단 일부 해군 간부들이 사무용 가구업체인 T사와 A사 등에 ‘분할 수의계약’ 방식으로 특혜를 주고 납품가를 과다계상했다는 주장이다. 이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거액의 대가성 현금을 받고 윗선에 상납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분할 수의계약은 국가계약법상 규정된 공개 경쟁입찰 조건을 회피하는 편법이다. 4000만원짜리 사무용 가구 발주건을 2000만원짜리 2개의 소액계약으로 쪼개면 특정업체에 유리한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T사와 A사는 2003~05년 해군본부에 20억~30억원대 규모의 사무용 가구 및 비품을 납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감사관실의 2007년 감사에서도 비품의 90% 이상이 수의계약으로 체결된 것으로 나타나 계근단이 ‘기관경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사무용 가구 납품가를 시중 단가보다 40% 정도 비싸게 책정해 9억원대의 손실을 끼쳤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군 검찰은 최근 계근단 군수처의 비품 발주와 경리 업무를 담당하는 간부들이 2003~05년 사용한 개인계좌를 집중 추적했다. 비품 발주를 담당하는 부사관인 B상사의 계좌로 현금 3억원이 입금된 정황이 포착됐다. 부사관 C씨와 간부의 계좌에서도 뭉칫돈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현금을 여러 계좌를 통해 돈세탁한 정황도 나타났다. 그러나 군사법원이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검찰단이 B상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드러나 재수사마저 흐지부지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과거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선납거래는 완전히 시정됐으며 계근단 일부 간부들이 업체의 계약 편의를 봐주고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근로자의 날’이 더 쓸쓸한 그들은… 황우석 사기 핵심이 차병원에 끝까지 ‘막장’ 고수하고 퇴장한 ‘아내의 유혹’ 김훈, 연필로 인터넷소설 써 ’최불암 시리즈’는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기막힌 ‘보이스 피싱’ 수법들
  • CEO가 근태점검까지 나섰다

    CEO가 근태점검까지 나섰다

    기업들이 조직 기강잡기에 나섰다.암행감찰을 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점검, 직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공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새로 임명된 CEO들은 속전속결식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조직에 긴장감과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김중겸 사장 취임 이후 직원들의 근태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아침 불시에 현장을 방문한다. 김 사장은 최근 임원 40여명을 감축하고, 일부 임원을 외부수혈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 무산 이후 심기일전해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는 한화그룹도 최근 들어 조직 내 긴장감 불어넣기에 나섰다. 불시에 근태점검을 해 자리를 지키지 않는 등 근무지 이탈 직원을 적발, 타당한 이유를 대지 못하면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 수주 등을 위해 거래처와 평일 골프를 했다면 이를 입증하기도 한다. 지난해 납품 비리로 홍역을 치른 KT는 KTF와의 합병을 앞두고 ‘내부 비리와 전쟁’ 중이다. 올 1월 취임한 이석채 회장은 서울고검 검사 출신인 정성복 윤리경영실장(부사장급)을 영입했다. 정 실장은 이후 인천 등 수도권 서부본부 등에 대한 감사를 벌여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임원 등 임직원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정 실장은 부임 이후 윤리경영실 내 내부감찰 인원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 KTF와 합병 뒤엔 25명으로 확충해 자회사·손자회사까지 과거 비리를 파헤칠 예정이다. 징계절차도 바꿔 종전 해당 부서장을 거치지 않고 윤리경영실장이 바로 징계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징계종류도 정직을 없애고 바로 해임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고발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우림건설도 최근 1주일에 1~2회가량 근태점검을 한다. 위기극복을 위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도입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코레일은 허준영 사장이 지난달 19일 부임하자마자 2급 이상 직원들의 사표를 받았다. 이후 280여명이 자리를 옮겼다. 조직 내 긴장감 조성과 함께 학연과 지연 등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 강원랜드는 최령 사장 부임 이후 한 달이 채 안 돼 느슨한 조직의 틀을 깨기 위해 조직을 절반 가까이 축소했다. 기존 ‘6본부 14실 52개 팀’ 체제에서 ‘3본부 9실 37개 팀’으로 슬림화했다. 이를 위해 실장급 이상 임원진 23명에게 일괄 사표를 받았다. 이 가운데 20명은 보직을 받지 못했다. 팀장 이상 간부를 33% 줄인 데 이어 팀장 이하 직원 구조조정도 단행할 예정이다. 김성곤 이창구 김경두기자 sunggon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盧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취재선진화 한다면서… 성접대 받고 혈세 낭비 컴백! 뽀빠이 바지 수입화장품 왜 비싼가 했더니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직업은? 블로거 신해철 “(욕 많이 먹어서)죽어도 부활할듯” 잔인한 바다표범 사냥 모습 담은 동영상
  • ‘평일골프’ 대령 등 194명 적발

    평일에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 골프장을 이용한 현역 장교와 군무원, 공무원 등이 모두 194명으로 나타났다. 현역 장교는 대령 6명, 중령 13명 등 모두 157명이다. 군내 단일 사건으로 최대 규모의 사법처리 및 징계자가 나오게 됐지만 현역 장성은 1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10일 “2006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일 무단 골프 행위로 감찰 대상이 된 전체 소명대상자 1만 6545명 중 최종 194명이 정당한 사유 없이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돼 이 중 5차례 이상 친 34명을 검찰단에 추가로 수사 의뢰했다.”며 “나머지는 휴가 등을 통해 적법하게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현역 장교 중 병과별로 군의관이 1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병 5명, 포병 3명, 기갑 1명, 조종사 2명 등 육·해·공군별로 위규자가 두루 적발됐다. 6차례 무단이탈해 골프를 친 전투기 조종사(대령)는 현재 모 연구원에 파견 중이었다. 군법 적용의 주체인 법무 장교도 중령과 중위가 각 1명씩 적발됐다. 일부 장교는 타인 이름을 도용해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구속자는 군의관 15명이며 부사관 2명과 군의관 9명 등 11명이 추가 구속 대상에 올랐다. 구속기준은 무단 이탈해 골프를 10회 이상 친 경우다. 전체 위규자 194명 중 42명은 불구속되며 126명이 징계 처리될 예정이다. 군 검찰단 관계자는 “법리 검토를 거쳐 현역 장교 등 5~9차례 위반자는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차에 걸쳐 구속됐던 군의관 21명 중 6명은 2차 소명을 통해 풀려난 것으로 확인돼 애초부터 무리한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군의관은 전체 2400여명 중 5%인 134명이 구속·불구속 및 징계 대상이 됐다. 육·해·공군 등 현역 간부 10만여명 중 징계 대상은 50여명이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수사와 관련한 기관과 부대는 지휘 책임을 지도록 조치할 것이며 군 골프장의 회원관리 제도를 개선해 근무기강을 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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