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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노조,제작거부 결정/조합원 찬반투표

    ◎오늘부터 생방등 차질 예상/MBC 어제부터 파행방송/방송법 통과 항의/CBSㆍPBC도 동조 방송관계법개정안에 반대하며 문화방송(MBC)노조가 13일 전면제작거부에 들어간데 이어 한국방송공사(KBS)노조도 이날 제작거부여부를 묻는 노조원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가결됨으로써 14일 상오5시부터 무기한 제작거부에 들어가기로 했다. KBS노조측은 13일 상오8시부터 서울본사와 26개 지역국노조원 4천4백41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투표에 참가한 노조원 3천9백62명의 74.3%인 2천9백49명이 제작거부에 찬성표를 던져 파업을 결정했다. 한편 기독교방송(CBS)ㆍ평화방송(PBC)노조도 이날 제작거부 찬반투표를 실시,투표자 가운데 각각 80% 및 74.2%의 찬성률도 제작거부를 결정,14일 상오5시부터 함께 제작거부에 돌입하기로 했다. KBS 정초영노조위원장 직무대행(37ㆍ라디오국 프로듀서)은 투표가 끝난뒤 기자회견을 갖고 『현정권은 독소조항이 가득찬 방송관련 악법으로 KBS를 국영방송으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방송관계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즉각중단하고 학계ㆍ재야ㆍ방송계의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촉구했다. 노조측은 『그러나 주조정실,송신ㆍ중계소근무 송출직노조원,해외방송과 대북방송을 전담하는 국제국,사회교육국노조원들은 제작거부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하오8시쯤 개표를 마친 노조원들은 대부분 돌아갔으며 노조간부 10여명만이 노조사무실에서 14일 파업 이후의 행동방향 등을 놓고 대책을 논의했다. 노조측의 제작거부결정으로 14일부터 정상방송이 어려워져 1TV의 경우 상오7시 「아침뉴스」 등 보도프로그램의 단축방송이 불가피해졌으며 2TV도 상오7시 「전국은 지금」과 상오9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의 생방송이 단축되는 등 노조원이 참여하는 TV와 라디오의 방송이 차질을 빚게 됐다. 회사측은 이날 제작거부결정이 내려지자 본관 6층 회의실에서 본부장 및 실ㆍ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미리 마련해 놓은 「임시방송대책」에 따라 간부 및 비조합원 1천5백여명으로 제작ㆍ편성업무를 수행해 나가기로 하는 등 방송차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또 노조측의 제작거부행위에 대해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간부들에게 조합원들의 근무태만파악지시를 내리는 한편 근무지를 이탈하는 사원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한편 MBC노조원들의 제작거부로 이날 하오9시 「뉴스데스크」가 평소보다 7분 단축돼 40분동안 방송됐고 하오7시 「저녁뉴스」프로의 진행자도 모두 비노조원들로 대체돼 방송됐다.
  • 승진발령 불응이유 노조원 해고는 부당/노조활동 방해 간주

    서울고법 특별2부(재판장 김연호부장판사)는 15일 동방유량주식회사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재심판정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회사가 승진발령에 불복했다는 이유로 노조활동에 열성이던 직원을 해고한 것을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의 결정은 정당하다』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동방유량은 지난 88년9월 진해공장에서 기능직사원으로 근무하며 노조활동에 적극적이던 김모씨를 생산부 과장대리로 승진발령을 냈으나 김씨가 원래 근무하던 변전실로 계속 출근하자 근무지 이탈을 이유로 해고했다가 노동위원회에서 부동노동행위로 판정받자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원고회사가 노조활동에 적극적이었던 김씨를 과장대리로 승진발령한 것은 「대리이상은 노조원이 될 수 없다」는 단체협약 규정과 기능직사원이 대리로 바로 승진하는 것이 예외적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노조활동을 못하도록 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인정된다』면서 『이같은 승진발령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김씨를 해고한 것은 노동조합법 제39조1항 부동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시위 진압」 의경이 전담

    ◎전경난동 계기로… 불만 없게/2년간 단게적 충원/근무지 이탈 모두 중징계/「전경 관리부」신설… 기강 수시 점검/치안본부,「전ㆍ의경 괸리개선안」 마련 앞으로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집단난동을 부리는 등 근무기강을 해치는 전투경찰 및 의무경찰은 불명예제대와 형사입건 등 중징계를 받게되며 중대장 등 책임자들도 감찰조사 등을 통해 지휘책임을 지게 된다. 또 치안본부 안에 경무관을 부장으로 하는 전경관리부를 설치,흐트러진 전ㆍ의경의 근무기강을 바로잡는 한편 이들에 대한 소양ㆍ덕목교육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치안본부는 5일 부산에서의 전경 난동사건 등 최근 들어 흐트러지고 있는 전ㆍ의경들의 근무기강과 관련,안응모내무부장관 주재로 긴급시도경찰국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ㆍ의경 운영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안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부산 전경 기동 2개중대의 집단 난동행위는 기강을 생명으로 하는 모든 경찰관의 사기를 저하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지적하고『앞으로 항명ㆍ부대이탈 등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면 당사자는 물론 관련지휘관도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치안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특히 최근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전경들이 군에 징집된뒤 경찰로 넘어와 시위진압 등에 동원되는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고 오는 92년까지는 시위진압기동대를 모두 지원자인 의경으로 충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12만8천여명의 경찰 가운데 전ㆍ의경이 43%인 5만5천여명에 이르고 있는데 비해 이를 관리하는 부서는 총경을 과장으로한 전경관리과와 전경인사과 등 2개과에 그쳐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경무관이 총괄하는 전경관리를 신설하고 그아래 전경기획과 등 3개과를 두기로 했다. 경찰은 또 치안본부에 정훈관,각시도 경찰국에는 감찰반과 정훈반을 두어 전ㆍ의경의 신임 교육과정에서부터 품성교육과 집체소양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근무기강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 신화사통신 전홍콩분사장 미 망명/중국,고위층 해외여행 전면금지

    ◎홍콩지/“허가둔,이달초 가족과 극비 출국” 【홍콩 연합】 지난 2월까지 신화통신 홍콩분사장으로 약 7년간 재직했던 허가둔이 현재 10명의 자녀들 중 5명을 비롯,사위ㆍ손자 등 가족들과 함께 지난 5월2ㆍ3일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갔으며 앞으로 2∼3년간 미국에 머물 것으로 밝혀져 사실상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한 것으로 믿어진다. 홍콩의 유력지 명보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홍콩 스탠더드신문 등은 12일 1면 머리기사 등을 통해 허가둔의 미국방문은 상궤를 벗어난 해외방문이라고 밝히면서 허가 현재로는 미국정부에 망명신청을 정식으로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의 망명이나 정치적 도피나 다름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11일 중국관영 신화사통신 홍콩분사 전사장 허가둔이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그가 이미 미국으로 망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홍콩 연합】 북경정부는 신화사통신의 전홍콩분사장 허가둔이 중앙정부의 허가없이 미국으로 떠난 사실이 밝혀진 최근 전국의 주요간부들에 대한 해외여행을 금지시키고 있다고 12일 홍콩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조치에 따라 홍콩을 방문하려던 중국정부 고위인사 2명의 홍콩방문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소식통에 따르면 홍콩을 방문중인 중국전국의 주요간부들도 허가둔의 미국방문설이 나돈 11일 전후 즉각 귀국명령과 함께 근무지 이탈을 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고위간부 허가둔 망명의 뒤안/천안문시위 동조로 북경과 틈 벌어져/사전허가 없이 도미… 미ㆍ중 마찰 우려도 중국관영통신 신화사의 홍콩분사장으로 7년간 근무했던 허가둔(74)이 이달초 북경당국의 사전허가 없이 미국으로 건너간 사실이 밝혀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허는 홍콩주재 중국대사격인 신화사분사장직 이외에도 과거 정치국중앙위원,당중앙고문위원,강소성장 등을 역임했고 52년의 당역을 가진 중국의 고위급 인물이다. 허는 또 지난 85년 중국 어뢰정 사건과 관련,홍콩에서 중국외교부를 대표해서 한국측과 직접 교섭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홍콩실업인과 지난 2ㆍ3일쯤 심수ㆍ홍콩을 경유해서 미국에 도착,현재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허의 미국행이 앞으로 미중간의 새로운 마찰의 불씨로 작용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은 것 같다. 그는 미국에 도착한 뒤 중국의 실질적인 최고 실권자 등소평과 양상곤국가주석 앞으로 『2ㆍ3년간 해외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내용의 장문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콩 월간지 경보발행인 서사민씨 등 그의 주변 친지들을 『허가 홍콩분사장직을 내놓는 과정에서 불만이 있었을지 모르나 그때문에 망명까지 했을 것으론 보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현단계로선 허의 미국행을 망명으로 단정키는 어려우나 그가 아직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 대표직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사전허가 없이 해외로 떠나버린 최초의 중국고위인사란 점에서 북경당국에 큰 충격을 안겨준 것 같다. 그렇다면 허가 이러한 행동을 취하게 된 동기는 무엇일까. 홍콩지들은 그가 지난 83년 3월 중국대륙에서 나와 신화사분사장에 취임한 뒤 미국등 서방국가들을 방문할 기회가 많았고 점차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심취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때문에 그는 등소평ㆍ조자양(전당총서기)팀의 경제개방ㆍ개혁을 적극 지지했으며 북경에 들를 때마다 등과 만나 자유시장경제의 장점을 강조하면서 개방의 가속화를 건의했을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는 또 등과 가까워지게 된 것을 계기로 지난 85년 당시 등이 주임으로 있던 당중앙고문위에 가입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천안문사태때 허가 민주화요구시위에 동조했고 당시 신화사 홍콩분사 정문앞에서 중국의 시위무력진압에 항의,단식농성을 벌이던 홍콩대학생들을 위로해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허와 북경의 거리가 멀어졌다는 것. 천안문사건이후 허가 북경에 갔을때 등은 그의 예방요청을 거절했고 이붕총리는 그에게 『홍콩이 중국정부를 뒤엎으려는 반혁명분자들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비난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 2월 본의아닌 사퇴를 하게 된데다 그의 후임인 주남홍콩분사장은 이붕이 추천한 인물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불만이 누적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의 측근들은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현재의 북경지도층 인사가 바뀔 때까지는 허가 계속 미국에 머물것이며 회고록을 쓰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 KBS기자들 제작복귀결의/내일부터/7시간격론끝 오늘새벽 만장일치로

    보도본부와 아나운서실 차장급 사원들및 사내 9개 직능별협회장들에 이어 KBS기자들이 12일부터 제작에 참여키로 결정해 파행방송 30일째를 맞은 KBS사태가 정상제작으로 급진전되고 있다. KBS보도국 기자 2백여명은 이날 하오6시부터 국제방송센터(IBC) 4층에 모여 7시간동안 정상화방안을 논의한 끝에 11일 새벽1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서 차장급기자들은 『한달째 계속되는 방송제작거부는 사태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면서 제작참여를 설득했으나 젊은 기자층들이 서기원사장의 퇴진및 구속자석방등의 문제가 선결되지않으면 사태는 더욱 악화된다』고 제작참여를 거부해 격론을 벌였었다. 이들은 제작에는 참여하되 서사장퇴진 등 9개사항을 요구했다. 「비상대책위」는 11일 하오2시 본관2층 중앙홀에서 「전국사원총회」를 열기로 하고 본사 및 26개 지방국 사원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회사측은 그러나 이에대해 본사 및 각 지방국으로 공문을 보내 『이같은 총회는 지난9일 제작복귀를 결정한 직능별협회장들의 선언과 제작참여 사원들의 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있어 인정치 않겠다』며 사원들에게 근무지 이탈을 하지말도록 지시했다.
  • 교통경관 부조리 뿌리뽑는다/치안본부,근절대책마련

    ◎이달중 부적격자 인사조치/근무지 전면이동… 기강 쇄신/「함정단속」지역엔 배치않기로 치안본부는 3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교통경찰관들의 금품수수등 부조리사례를 뿌리뽑기 위해 「교통경찰부조리근절종합대책」을 마련,5천6백여명의 교통경찰관을 대상으로 이달안에 정밀인성검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가려내기로 했다. 이 인성검사에서 부적격자로 판정되는 교통경찰관은 근무부서를 옮기도록 인사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같은 장소에 너무 오래 근무해 근무기강이 해이해지고 있는 폐단을 막기위해 모든 교통경찰관들의 근무지를 전면적으로 이동시켜 근무기강을 쇄신키로 했다. 이와함께 교통경찰관들의 함정단속에 대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서울등 전국 대도시의 상습 함정단속지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뒤 이들 지역에는 교통경찰관을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교통경찰관들의 상습함정단속지점이 대부분 사고빈발지점이거나 차선등이 불분명한 지점이라는 지적에 따라 이들 지점에 대해서는 표지판을신설하거나 차선을 새로 긋는등 말썽의 소지를 없애기로 했다.
  • 종로 의경 15명 복귀

    지난 20일 근무지를 집단 이탈했던 서울 종로경찰서 소속 제128 기동중대원 유종완의경(21) 등 15명이 22일 하오 5시 모두 부대에 복귀했다.
  • 의경복무 2개월 단축키로/치안본부/전경ㆍ군인과 같게 30개월로

    치안본부는 23일 최근 전ㆍ의경들의 근무지 집단이탈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중시,근무실태를 정밀조사해 전ㆍ의경들의 고충을 풀어주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전ㆍ의경들이 ▲내무반의 잦은 기합 ▲과중한 훈련 ▲부실한 처우 및 복지시설 등에 불만을 느껴 이같은 사건을 일으킨것으로 진단하고 근무실태조사가 끝나는대로 「전ㆍ의경근무 기강확립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최근 의경 지원자가 미달사태를 빚는 것과 관련,지난 1월부터 35개월에서 32개월로 단축된 의경복무기간을 전경 및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30개월로 더 줄이기로 하고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 이는 의경의 복무기간이 전경보다 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만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또 의경의 모집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징병을 위한 신체검사 통지서가 발부됐을 때부터 의경지원을 못하게 되어 있는 규정을 고쳐 신체검사를 마치기 전에도 의경지원이 가능하도록 완화시켰다.
  • 종로서 소속 의경 15명 집단이탈

    청와대 외곽경비근무를 맡고 있는 서울 종로경찰서 소속 제128 기동중대 의경 15명이 20일 하오9시30분쯤 근무지를 집단이탈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날 하오9시10분쯤 중대장 방민수경감(36)이 순시를 하다 청와대 외곽경비를 서던 의경 6명이 보이지 않아 급히 인원을 점검한 결과 밝혀진 것으로 이탈자는 하오9시에 교대해 휴식을 취하고 있던 9명 등 모두 15명이었다.
  • 신문ㆍ잡지 구인광고때 인원ㆍ급료등 명시해야

    ◎노동부,게재기준 마련 노동부는 19일 「구인광고 게재기준」을 마련,모집인원과 근로조건 등을 명확히 기재하도록 신문ㆍ잡지 등 간행물단체와 각기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이 기준은 광고주가 구인광고를 낼때는 사업체의 명칭 소재지 주생산품목 종업원수 전화번호 자본금 행정관청의 인허가번호 등을 명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모집직종 및 인원,응모자격과 방법,고용형태(상용ㆍ임시직ㆍ일용 등 ),임금액 및 지급방법,근무지 등 구인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명 모집」 「침식제공 월○○만원보장」과 같이 모집인원과 사업내용,직종 및 임금 등 근로조건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거나 가상수입액을 보장한 표현 등은 앞으로 쓸수 없게 됐다.
  • 무장 탈영 전경 숨진채로 발견

    【제주】 18일 상오8시30분쯤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소재 313전경대 소속 박세기일경(21ㆍ대구출신)이 M16소총과 실탄 15발을 갖고 탈영했다가 이날 낮12시30분쯤 구좌읍 세화리 월광봉 정상에서 제주산악회원 이헌종씨(43)에 의해 자살한 시체로 발견됐다. 박일경은 지난 16일 하오3시부터 17일 하오3시까지 애인 최모양(21ㆍ경북대 3년) 등 2명이 면회를 와 외박한뒤 근무지에 돌아와 초소근무를 마치고 분대장 배근모수경이 잠자는 사이 무기고열쇠를 훔쳐 M16소총과 실탄을 훔쳐 탈영했다.
  • 벽지전출 교사 3명 무효확인 소송 제기/“전교조 탄압” 주장

    【춘천】 지난달 26일 도교위정기인사에서 벽지학교로 전근된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덕국민교(교장 이용보)의 박춘심(34ㆍ여)ㆍ송원일(27)ㆍ전완재(25) 등 교사 3명은 2일 상오 홍천군교육청(교육장 전성병)을 상대로 인사처분 무효확인소송 및 인사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춘천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현 근무지에서의 근무연한 5년이 넘지 않았는데도 벽지학교로 전보 발령한 것은 교사협의회 및 전교조활동을 탄압키위한 부당인사로 무효』라고 주장,이의 철회를 요구했다.
  • 현대자 노조,「태업=무임」수용의 배경

    ◎“지나친 제몫찾기” 여론에 일단 후퇴/노조측,전노협 결성 앞두고 입지 위축 우려/3월 협상때 「몫찾기」 재시도 가능성 연말상여금 추가지급 문제를 놓고 태업사태까지 몰고갔던 울산현대자동차 노사분규는 노조측이 6일하오 대의원대회에서 돌연 회사측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예상외로 빨리 일단락됐다.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는 그동안 쟁점이 됐던 「무노동 무임금」(태업=무노동)원칙을 노조측이 수용했다는 점과 오는17일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 결성을 앞두고 현대자동차노조가 온건전략을 채택,한발짝 물러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당초 이 회사의 노사분규는 구랍 노조측이 순이익 4백80억원에 따른 경영성과급으로 상여금 1백50% 지급을 요구하면서 비롯됐다. 이 회사의 노사분규가 발생하자 당국에서는 전노협결성을 앞둔 전초전으로 보고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88년 위장취업으로 밝혀져 해고됐던 천창수씨(32)와 이수원씨(30ㆍ전 현대그룹해고자복직실천협의회 사무국장)가 구랍 1일자로 노조 전문직에 채용됐으며해고근로자인 조용목씨(34)와 전노협결성 준비위원장 단병호씨(44)가 수시로 현대자동차노조와 접촉했기 때문이다. 비교적 온건한 것으로 알려진 현대자동차노조가 이같이 재야노동운동권과 연계되어 연말경영성과급을 요구하며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태업 등 강경투쟁을 전개하자 경제계는 물론 노동계 일각에서 조차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명분만 세우다 탄압구실만 준다」고 인식한 노조는 국내 경제의 위기상황이 노사분규 때문이라는 여론과 정부당국의 강경대응에 밀려 공감을 얻지 못했다고 판단,일단 백기를 들고 만 것이다. 노조측은 지난해 9월 노사간 합의된 임금인상안에서 「경영성과에 따라 상여금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는 규정을 근거로 연말상여금 2백%에 1백50%를 합한 3백50%지급을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한햇동안 회사측이 4백80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므로 당연히 성과급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회사측은 임금인상합의서에 명시된 성과급으로는 50%이상 지급할 수 없다고 맞섰다. 회사측은 지난해 4백80억원의순익을 냈지만 자본금 2천6백93억원에 대한 주주배당금 2백50억원과 법정적립금 1백70억원을 빼고나면 실제 이익금은 60억원에 불과하므로 성과급을 더이상 지급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노조측은 구랍 19일부터 조기퇴근ㆍ근무지 이탈ㆍ태업 등 실력행사를 하는 한편 20일 중앙노동위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회사측도 이에맞서 이상범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7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고 무단이탈ㆍ조퇴ㆍ지각ㆍ태업근로자들에게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엄격히 적용,지난5일 지급된 지난해 12월 급료에서 1인당 평균 6만2천원씩 모두 10억8천여만원을 공제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했다. 이같이 회사측 방침이 의외로 강경하자 노조측은 무단이탈과 조퇴ㆍ지각행위 등에 대한 무임금은 수긍하면서도 태업부분 무임금은 재고해줄 것을 회사측에 요청했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무노동 무임금원칙에 한발짝도 양보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해 노조측을 굴복시키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노조측은 『이번 결정이 결코 무노동 무임금원칙에 승복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며 오는 3월부터 시작될 단체협상을 통해 이번에 잃은 몫을 함께 얻으려고 시도할 것이 틀림없어 분규불씨가 완전히 꺼졌다고 볼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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