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근무지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세기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남녀노소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차관보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공산당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64
  • 판사 실무 5년 경력자만 임용/대법원 개선안

    ◎연수원수료뒤 「사법보좌관」 거쳐야/전국 5개권역 나눠 인사이동 대법원은 판사들의 근무부담을 줄이고 일정기간의 법조경력을 쌓은 사람이 판사에 임용되도록 하는 내용의 법관인사제도개선안을 마련,빠른 시일안에 시행키로 했다. 대법원은 또 법관의 임명을 5대 고등법원지역권별로 나눠 실시,해당 지역권에서만 근무토록해 업무수행과 함께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대법원이 7일 내놓은 「법관인사제도개선안」에 따르면 적어도 5년이상의 법조 경력을 쌓은 사람만을 판사로 임용토록하고 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예비적 단계로「사법보좌관」을 거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이를 위해 사법보좌관제(부판사제도)를 신설,사법연수원 졸업자는 5년,군법무관 제대자는 2년이상을 사법보좌관으로 근무토록 한뒤 정식판사로 임용토록 했다. 대법원은 또 법관들이 근무지를 자주 옮겨 업무에 계속성을 잃고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단점을 없애기 위해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개고등법원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판사를 임용,이 지역 내에서 인사이동을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법원은 그러나 이 경우에도 타지역으로의 전출을 희망하는 판사는 이를 반영, 융통성을 부여키로 했다.
  • 검문경관 권총오발/의경 1명 중태

    【부천=조덕현기자】 30일 하오8시쯤 부천시 남구 소사1동 산63 부천경찰서 소사검문소에서 소사파출소 소속 황민수순경(30)이 교대근무도중 오발사고를 일으켜 근무인계를 받던 김진훈일경(20)이 머리에 실탄을 맞아 중태에 빠졌다. 이날 사고는 방범검문소 근무지원자인 황순경이 하오7시쯤 전번근무자에게 인계받은 3·8구경권총을 김일경앞에서 실탄이 장전된 것을 모르고 방아쇠를 당기다 일어났다. 경찰은 황순경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 농촌 과학교육의 밀알되어/구본길 합천초계국교 교사(교창)

    배움의 굶주림에 허덕이고 가난의 굴레가 싫어서 「나는 앞으로 시골에서 교사가 되리라」는 꿈을 안고 교단을 지켜온지 벌써 19년이 지나고 있다. 그동안 문화적 환경을 등지고 교육의 환경이 열악한 시골의 벽촌에서 가족과 함께 이곳저곳 옮겨다닌 생활이었건만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면서 보람을 찾고 거기서 새로운 용기를 얻고 하였다. 도회지 어린이들의 엄청난 갖가지 전자 오락 도구대신 흙과 돌멩이 놀이가 더욱 즐겁고 값비싼 고급 간식대신 고구마 감자맛에 길들여진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더없이 가치있고 교단을 지키는 큰 보람일 것이다. 심한 이농현상으로 인하여 지나간 근무지의 폐교소리가 들릴때는 그 허전함과 서글픔이 이루 헤아일 수 없을 정도이다. 지난 91년 새학기초 교육부 지정 과학교육 실험학교 연구주임의 무거운 짐이 나의 어깨에 주어졌다. 소규모 농촌학교의 열악한 여건과 빈약하기짝이 없는 과학교육의 환경속에서 주어진 과제를 추진하기란 감히 엄두도 못낼 지경이었다. 「그렇다,하나님이 나에게 주신좋은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나의 모든 정열을 다바쳐서 한국 초등 과학교육의 개선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리라고 이를 다물고 굳게 다짐하였다. 일선 국민학교에서 자연시간이면 빈약한 자료,갖추어지지 않은 실험실등으로 인하여 어린이들은 수업의 방관자가 되고 교사들은 지극히 전근대적인 수업방식을 답습하고 있다면 지나친 표현일는지 모르겠다. 「실험·관찰활동의 개발을 통한 탐구능력 신장」이라는 주제의 실천을 위하여 때로는 과학실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기도 하였으며 매일같이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이마를 맞대고 의견을 교환하는가하면 자료 수집을 위하여 백방으로 쫓아다녔다. 지난 10월13일은 그간 과학교육 실험학교 운영실태를 발표하는 날이었다. 전국의 여러곳에서 과학교육에 관심이 많고 식견이 풍부한 3백여명의 선생님 장학사들을 앞에서 그동안의 실천결과를 발표하였다. 참으로 지금까지의 교직생활 가운데서 일찌기 경험하지 못했던 큰 보람과 영광의 순간이었다. 발표회가 성공리에 끝나자 전국 각지에서 여러 선생님들의발길이 끊이질 않았고 다른 지역에 벽지학교에서 운영자료를 요구해오고 있다. 고도 산업사회로 치닫으며 저 쪽 가까이 신진국의 모습이 어슴푸레 보이는 요즘 새로운 과학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여기서 나의 빈약했던 실험연구 활동의 연구 결과가 초등 과학교육의 개선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며 아동들의 자연과 학습활동을 위한 좋은 시사점으로 지기된다면 더없는 큰 기쁨이요 보람일 것이다. 결코 앞날이 밝아보이지만은 않은 우리 농촌에서 나는 하나의 허수아비가 되어 이곳의 과학영재교육의 사명을 지키고 싶다.끝까지 농촌을 버리지 않는 고집스런 농부가 있고 나를 반기는 어린이들이 있는 한까지….
  • 해운부문/안상만씨/등대지기 35년… 선박안전의 길잡이(본상)

    6·25참전용사로 57년 포항해운국 장기갑등대를 첫근무지로 35년동안 망망대해 등대지기로 선박의 안전운항의 길잡이로 일해왔다. 동해의 장기갑등대 속초등대에서 근무할 당시 6·25전쟁으로 손상을 입은 발동발전기와 공기압축기등을 수리하여 기능유지보수에 만전을 기했다. 울릉도등대 근무시에는 등대불을 회전시키는 모터가 고장이 났으나 13일간 밤을 세우며 등명기를 회전시켜 성어기에 조업하는 많은 어선들의 안전조업에 크게 기여했다. 농무가 발생하거나 신호기가 고장나면 꽹과리와 징을 쳐서 좌초사고를 막았다.
  • 주말부부 근무지복귀중 사고사/출근길 간주 사측서 보상을

    ◎서울고법 판결 지방에 근무하면서 주말을 이용,상경해 가족들을 만난뒤 근무지로 돌아가다 사고를 당했다면 이는 직무수행을 위한 출퇴근행위에 해당하므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특별1부(재판장 박순서부장판사)는 19일 전 육군본부군무원 김규채씨(서울 성북구 길음1동)의 부인 박문자씨(49)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지급청구부결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금관리공단측은 박씨에 대해 내린 보상금지급 부결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김씨가 지난해 7월20일 주말에 서울로 올라왔다가 이튿날 야간열차를 타고 근무지로 내려가다 사고를 당해 숨졌으나 연금공단측이 『정상적인 출퇴근이 아니므로 직무수행의 연장행위로 볼수 없다』는 이유로 유족보상금지급을 거절하자 소송을 냈었다.
  • 여대생 성폭행 의경 구속영장

    서울 북부경찰서는 9일 여대생을 성폭행한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소속 신종균의경(22)을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의경은 8일 상오4시30분쯤 5개월전에 알게 된 여대생 최모양(21·D여대4)의 집에 술에 취해 들어가 최양을 때린뒤 성폭행해 전치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신의경은 이날 근무시간중 근무지를 이탈,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근무태만 공중보건의/1백50명 무더기 적발/전남

    【광주=임정용기자】 전남도는 20일 무단결근이나 근무지 이탈을 일삼은 1백50명의 공중보건의를 적발,이가운데 목포적십자병원 공중보건의 인현철씨(24)를 현역입영조치하고 나주군 공산면 보건지소공중보건의 조철현씨(25)와 나주군 산포면 보건지소 번재영씨,곡성군 겸면 보건지소 이재승씨(치과의사)등 3명에 대해 결근일수의 5배 기간동안 연장복무토록 조치했다. 또 1백33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고 나머지 13명은 주의토록 했다. 무의촌 봉사로 병역을 면제받게 되어 있는 이들은 복무실태 점검결과 무단결근(4명)을 하거나 근무지 무단이탈(22명),근무시간위반(19명),관외거주(1백3명)등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농어촌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르면 의대를 졸업한 공중보건의는 무의촌에서 3년간 복무해야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
  • “월수입 평균 27.3% 저축”

    ◎목적은 주택자금 28%·재산증식 20%/동서증권,1천명 조사 저축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자금마련 때문이며 저축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물가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증권이 18일 1천명의 성인을 상대로 조사한 「국민 금융관행」에 따르면 저축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주택자금마련(28.8%)이었으며 재산증식(20.5%),노후대책(19.8%)의 순이었다.또 저축을 하는데 따르는 장애요인으로는 39.5%가 빠른 물가상승이라고 응답했고 예상하지 않았던 지출이 많은 것(30.3%)이라는 대답이 두번째였다.저축할 여력이 없다는 응답도 14.1%나 됐다. 수입중 월평균 20∼30%를 저축한다는 응답이 23.4%로 가장 많았으며 조사대상자들의 평균저축률은 27.3%였다.주요 저축수단으로는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하는 경우가 46.9%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사상품은 16.1%였다.주식이나 채권등 유가증권을 통한 저축은 12.6%,계를 이용하는 경우는 9.1%였다. 한때 투기붐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기도 했던 골동품,고서화에 대한 투자는 0.2%였다. 금리의 변동에도 불구,보유자산의 형태나 거래하는 금융기관을 바꾼 적이 없다는 응답이 71%에 이르러 국민들은 대부분 아직까지는 저축수단을 금리변동보다는 거주지,관행,선입견 등에 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거래하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기준도 수익률이 높은 곳(27.6%)보다는 집이나 근무지에서 가까운 곳(29.2%)으로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 연휴 응급실 운영 비상/공중보건의 야간당직부업중단 결의

    ◎농어촌 병원,의사 구하기 고심 병역의무대신 3년간 농어촌등 의료취약지역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이 그동안 음성적으로 근무지 인근 병원에서 해 온 야간당직 아르바이트를 중단키로 결의함으로써 이 지역의 응급의료의 공백사태가 우려된다. 의사들의 지방취업 기피현상으로 공보의들의 불법적인 당직실 부업에 크게 의존해 왔던 농어촌및 중소도시 병원들은 앞으로 심각한 인력난으로 응급실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표 장진대)는 각 도 공보의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대한의학협회에서 회의를 갖고 치과의사를 제외한 전국의 2천8백19명의 공보의들은 1일부터 부업 당직근무를 중단할 것을 결의했다. 보사부는 지금까지 공보의들의 음성적인 야간당직 아르바이트 행위를 「근무지 이탈」로 간주해 엄격한 제제를 가해 왔다. 이에따라 농어촌및 중소도시에 소재한 병원들은 추석연휴등을 앞두고 원활한 응급실 운영을 위해 최소한도로 필요한 당직의사를 구하느라 비상이 걸렸다.
  • 1백만 관동군에 「정신대」 8만 동원/일 여성단체서 증언집 발간

    ◎조선인위안부 「기모노」입혀 위장/“군수공장 취직” 구실… 한번에 2천명씩 만주로 일본의 여성단체들이 지난 1월 개설했던 직통전화 「종군위안부 110번」에 걸려온 제보를 토대로 증언집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전후 책임을 확실하게 하는 모임」「종군위안부 문제를 생각하는 모임」「종군위안부 우리 여성 네트워크」「재일 한국 민주여성회」등 일본 여성단체들은 직통전화에 걸려온 제보 2백35건을 토대로 4개월에 걸쳐 제보자와 직접 만나 사실여부를 확인하거나 추적조사를 벌인후 그 내용을 책자(1백88쪽)로 엮어 냈다. 이 책자에 담긴 일부 증언내용은 다음과 같다(증언자들은 당시의 직책). ▲군의(78세)=1940년 관동군 사령부 조선후방부대에서 사령부의 가족과 보급감부의 진료를 담당했다. 「관동군 여자특수군속 복무규정」이라는 두꺼운 규정서는 위안부의 취급에 대해 상세히 규정해 놓고있다.여자 특수 군속이란 조선인 위안부를 말하고 있다. 규정서에는 이들에게 월 8백엔의 급료 지급과 함께 피복·침구·화장품등을 대여하도록 하고 있다.관동군 보급감부는 위안부의 「보급」업무도 맡고 있다. 철도로 여자들을 운송했다.보통 열차 한칸에 2백명씩,10칸의 화차를 통해 2천명을 한꺼번에 운송했다. 만주철도의 열차는 넓어 열차 자체가 「팡팡열차」(위안소)가 되기도 했다.국경군은 「팡팡열차」를 일정한 기간까지 두도록 명령서를 시달했다.국경의 숙박업소들은 모두 관동군의 위안소가 되어버리고 민간집까지 접수해 「팡팡 숙」(위안소)를 만들었다. 당시 전 중국 해남도까지 위안부의 수는 8만명,관동군 수는 1백만명이었다.성병에 걸리면 곤란하기 때문에 일요일 외출시에는 「돌격 1번」(콘돔)을 지급했다. ▲경비대원(75세)=1938년 중국 양자강 상류의 악주(현재 악양)에서 철도 경비부대에 근무했다. 위안소에는 일요일만 갈 수 있으며 병사 한사람이 대부분 5,6분정도 위안소에 머무를 수 있었다.위안부 한사람당 하루 20명 정도의 병사를 상대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위안부의 식사는 부대의 취사병이 만들어 보냈다.중국인 위안부는 중국옷을,조선인은 일본인 옷을입고 있었다. ▲통신 교육대원(73세)=나는 1944년 만주 흑용강성 부금에서 근무했다.거기에는 18∼20세의 조선인 위안부 20명이 수백명의 병사를 상대하고 있었다. 한사람의 조선인 위안부를 도망시킨 일이 있다.그녀는 경성고전 여학교를 졸업한 18세 처녀였다. 아버지가 조선총독부 고관으로서 학교에서는 관동부 사령부 근무를 약속했다는 것이다.「관동군 전시 특별 여자 정신대」라고 했으나 실제로 와보니 위안부였다며 그녀가 눈물을 흘렸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가여운 생각이 들었다.그녀가 마침 고열로 앓고 있어 호위헌병을 불러 「결핵」이라고 말해 해방시켰다. 조선인 여성은 경성역에서 2천명이 모여 열차에 태워져 만주의 신경에 하차 시켰다.거기서 20∼30명씩 나누어 다시 열차에 태워 각 지역으로 운송했었다. ▲국민학교 교사(71세)=1929년 8세때 부모들과 함께 조선으로 건너가 전라북도에서 소학교(국민학교) 교사를 했다. 조선에서 3번째 근무지인 이리의 일출소학교에 있을 때 교장의 명령에 따라 8명의 제자(13세)를 여자정신대로서도미야마(부산)현의 군수공장에 보냈다. 당시 지시는 집안이 가난하고 몸이 튼튼한 어린이를 선발하도록 했기 때문에 수업료를 못내는 어린이 집을 방문,부모의 승낙을 얻어냈다. 그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정신대로 보내진 8명은 「심신이 모두 상처를 입어 사람들앞에 절대로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확실하게 말하지 않았지만 종군위안부를 의미한 것으로 알았을때 몹시 충격을 받았다.
  • 술집 심야영업 묵인/경관 2명 수뢰·직무태만 혐의 영장

    서울경찰청은 25일 강남경찰서 소속 일부경찰관들이 술집에서 뇌물을 받고 심야변태영업을 눈감아주고 있다는 문화방송의 보도에 따라 감찰조사를 한 결과 일부 비위사실을 확인,형사계 석정복순경(30)을 뇌물수수혐의로,고경욱경장(44)을 직무태만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 대한 감독소홀과 변태영업단속소홀 책임을 물어 이 경찰서 신사파출소장 최준식경위(48)를 직위해제와 함께 형사입건하는 한편 고경장과 함께 출동했다 근무지를 이탈한 형사계 조인호경장(41)을 징계위에 넘겨 중징계하기로 했다.경찰서장 이팔호총경(48)과 형사과장 하옥현경정(38)에게는 서면경고및 계고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석순경등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알려진 강남구 신사동 「다빈」술집 주인 조금순씨(36·여)등 2명을 풍속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수배했다. 감찰조사 결과 석순경은 지난 3월 몰고 다니던 르망승용차를 조씨에게 주는 대신 소나타승용차를 넘겨받고 가짜양주판매와 심야변태영업 등을 묵인해 준 것으로밝혀졌다. 또 고경장은 지난 23일밤 조씨의 남편 유인식씨(42)가 신사동에서 운영하는 호스티스알선 사무실앞에 형사기동대 차량을 세워두고는 유씨등과 함께 이웃 카센터에서 2시간 남짓 포커판을 벌였다는 것이다.
  • 불법취업 동남아인/「수신자부담 전화」 몰래 쓴다

    ◎고용업체 피해 잇따라/고지서 받기전에 잠적… 보상길 막히고/전화국마다 한달 10여건 피해접수 동남아인들의 불법취업에 따른 부작용이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수신자요금부담전화(컬렉트 콜)로 몰래 국제통화를 걸고는 일자리를 옮기거나 귀국해버리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이같은 국제전화 요금시비는 필리핀·방글라데시·파키스탄인등을 낮은 임금으로 고용한 중소기업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주들은 턱없이 많이 나온 전화요금이 불법취업자들이 몰래 사용한 것인줄 알면서도 외국인을 불법고용한데 따른 처벌이 두려워 전화국에 상담만 할뿐 뾰족한 묘안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불법취업 동남아인들은 자기나라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취업한 업체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뒤 약속된 시간에 수신자부담전화를 걸게하고는 고용주 몰래 직접 전화를 받는 수법으로 국제통화를 하곤 한다. 그러나 이들은 국제통화를 한뒤 근무지를 수시로 옮기거나 귀국해 버리는데다 동남아지역으로부터의 국제전화요금은 3∼4개월뒤에야 고지돼 전화가입자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1월 방글라데시인 7명을 고용했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최모씨(47·봉제업)는 이들이 4개월동안 근무한뒤 다른 곳으로 일자리를 옮겨가고 2개월이 지난 지난달초 3개월분 통화요금에 국제전화요금 1백79만원을 통보받았다. 이 기간동안 국제통화를 전혀 하지 않았던 최씨는 전화국에 확인해본 결과 지난해 11월이후 70여차례에 걸쳐 방글라데시로부터 「컬렉트 콜」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같은 피해사례는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 성남·부천·안산등 동남아인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수도권 중소기업체에서 잇따르고 있다. 이에대해 한국통신 동대문전화국민원실장 김주선씨(46)는 『외국인을 고용한뒤 이같은 피해를 하소연하는 전화가입자가 우리 전화국 관내에서만도 최근 한달평균 10여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국내의 시외전화차단장치같은 기계적 보완장치를 할수도 없어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효심과 전우애」로 훈훈한 병영

    ◎국방부 이강석병장,“아버지에 신장 기증” 입원에/장관이하 이등병까지 수술비 모금운동에 나서 국방부 수송대에 효성과 전우애의 아름다운 화음이 흐른다. 제대를 한달여 앞둔 공군병장이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한쪽 신장을 내놓았다.국방부의 별자리에서 이등병에 이르기까지,병장의 전우들은 『수술비는 우리가 마련해 주겠다』며 박봉을 털고 있다. 『아버지가 제 신장을 받아 건강을 회복하신다면 뭘 더 바라겠습니까』 『애비가 몸을 나눠줘도 모자랄건데 미안하구나』 27일 하오 강동구 풍납동 서울 중앙병원 중환자실에서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 이진수씨(57·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프라자빌라 101의102호)와 아들 강석군(24·공군병장·국방부 수송대대근무)은 두손을 꼭잡고 정다운 대화를 이어갔다.2남3녀중의 막내인 이병장은 지난해 4월부터 신부전증을 앓아온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신장이식밖에는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듣고 29일로 예정된 신장이식수술을 위해 지난주에 입원했다. 이병장이 신장을 기증하기 위해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내무반의 동료들은 물론 수송대대장 박영택중령과 근무지원단장 조영래준장 등이 이병장의 효심에 감동,수술비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일 먼저 최세창국방부장관과 장군단에서 금일봉을 내놔 이병장의 효심을 격려했다. 익명을 요구한 어느 전우는 2년간 저금한 월급 20여만원을 모두 내놓았고 국방부 청사에 근무하는 의장대,헌병대,군악대,여군들까지도 모금 운동을 펴 28일 현재 2백여만원이 모아졌다.
  • 이 중위 군검찰 송치

    근무지 무단이탈,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육군9사단 헌병대에서 조사를 받아온 이지문중위(24)가 8일 군검찰에 송치됐다. 군검찰의 구속기간은 10일이며 1차에 한해 10일을 연장할 수 있다.
  • 이 중위 적부심 속개/변호인단 퇴장소동

    육군9사단 보통군사법원은 2일 하오 군부재자투표에 부정이 있었다고 증언한 이지문중위의 구속적부심을 열고 심리를 재개했다. 이날 심리에서 민주당의 홍영기,공선협의 안상운변호사는 『이중위가 위수지구를 벗어난 것은 사실이나 근무지이탈은 징계사유는 되지만 구속등 체형을 가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변론했다. 이에대해 군검찰부는 『외출·외박이 통제된 기간중 위수지구를 벗어난 이중위는 무단군무이탈이 명백하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이날 구속적부심은 변호인측이 이중위가 양심선언을 하게 된 동기 및 부정투표사례등에 관해 심문을 벌이려 했으나 재판부가 『적부심의 대상이 아니다』며 변론을 제지,두차례의 휴정을 거듭한 끝에 변호인단이 퇴장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구속적부심에 대한 판결은 재판부가 폐정후 24시간안에 피고인에게 통보하도록 되어있다.
  • 이지문중위 변호인 구속적부심을 신청

    군부재자투표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한 육군9사단소속 이지문중위(24)의 변호인 안상운변호사는 28일 이중위에 대한 구속적부심신청서를 사단군사법원에 냈다. 안변호사는 신청서에서 『장교는 영외거주가 허용되고 있으며 이중위의 경우 근무시간외에 작전지역을 떠났기 때문에 군인복무규정상 근무지이탈규정을 위반해 징계사유에는 해당하지만 형사처벌 대상은 되지 않는다』며 『군이 이중위에게 무단이탈죄를 적용,구속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안변호사의 구속적부심 신청에 따라 이중위를 구속한 9사단 헌병대는 48시간안에 수사기록을 군사법원에 제출해야 하며 군사법원은 수사기록을 받는 즉시 지체없이 심리해야 한다.
  • 직종별 남녀분리모집 못한다/노동부,분야별 성차별 판단기준 마련

    ◎동일학력 여성 하위직 배정도 처벌/입양아 뒀어도 육아휴직 적용 앞으로 직종별로 남녀를 분리 모집하거나 학력·경력 등 자격이 같은데도 여성을 남성보다 낮은 직급 또는 직위에 모집·채용하는 기업은 남녀고용평등법에 의해 처벌받게 된다. 또 성별로 채용예정 인원을 미리 배정해 특정 직종에 여성의 채용기회를 제한하거나 남녀간 별도의 보수표를 적용하는 등 기본급·호봉산정·승급 등을 할때 성에 따라 기준을 달리 적용해 임금을 차별 지급하는 행위도 처벌대상이 된다. 노동부는 28일 여성인력의 고용을 촉진하고 남녀고용평등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집·채용및 승진·배치 등 분야별로 남녀차별행위의 판단기준과 구체적 사례를 예시한 남녀고용평등업무처리규정(남녀고용차별 개선지침)을 확정,전국 44개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했다. 노동부가 이같은 규정을 마련한 것은 지난 87년 남녀고용평등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으나 모집·배치·승진 등에 있어 구체적으로 남녀고용 차별행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노동부 예규로 제정된 이 규정은 「관리·사무직 남자 ○명,판매직 여자 ○○명」「판매직 남자 ○○명,여자 ○명」등 직종별로 남녀를 분리 모집하거나 성별로 채용예정 인원을 미리 배정하는 것을 남녀고용 차별행위로 제시하고 있다. 이 규정은 또 「사무직 5급:고졸남자,사무직 6급:고졸여자」등의 경우처럼 학력·경력 등이 같은데도 여성을 남성보다 낮은 직급 또는 직위에 모집·채용하는 것도 남녀차별 행위로 명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남녀간의 노동이 동일가치인지를 판단할때 남녀고용평등법에 예시된 기술·노력·책임·자격조건 등 4가지 기준외에도 근로자의 학력·경력및 근속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토록 했다. 이 규정은 또 지금까지 법률혼및 친자에 대해서만 인정해주던 육아휴직의 적용범위를 사실혼및 양자에게까지 확대했다. 이밖에 육아휴직이 끝난뒤 복직을 시키지 않거나 근무지를 불합리하게 변경하는 행위,육아휴직기간을 승진·승급·퇴직금 산정등의 기초가 되는 근속기간에 포함시키지 않는 행위 등도 남녀차별행위의 처벌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 노동부는 이같은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각 사업장에서 남녀고용평등과 관련된 민원이 급증할 것에 대비,민원이 제기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고용문제 조정위원회를 열어 민원을 해결하는 등 분쟁조정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 군부재자 투표 관련 증언장교 수사착수/국방부

    국방부는 22일 근무지를 이탈한 육군 모부대소속 이지문중위(24)를 연행,군부재자투표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 한 데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빠른시일내 수사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위는 이날 하오 서울 「공선협」사무실에서 『소속연대및 대대를 관장하는 기무부대가 군부재자투표에 깊이 간여,공개투표를 강요하는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 무장한 경관/근무지 이탈/경찰,행방추적

    【관도=최치봉기자】 10일 하오2시쯤 전남 완도군 보길면 중리 어선신고소에서 근무중이던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윤성하경장(32)이 M16소총 1정과 실탄 4발을 갖고 근무지를 이탈했다. 경찰은 예비군 40여명과 해경 1백여명을 긴급 동원,수색작업에 나서 윤경장 소유의 전남1가8310호 프라이드 승용차를 보길도 인근 해변가에서 발견했으며 하오 4시30분쯤 승용차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쯤 떨어진 보길읍 예송리 인근 야산에서 총소리가 들렸다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윤경장이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결혼식과 축의금/안태혁 보험감독원장(굄돌)

    사모 관대를 한 신랑과 나삼차림에 족두리를 쓴 신부가 나무기러기(목안)앞에서 백년해로를 서약하는 풍속은 참으로 상징적이다.또 마을 사람들과 이웃 친지들 앞에서 신랑 신부의 맞절이 끝나면 표주박에 술을 나눠 마신 후 그것을 침실에 매달아 놓고 첫날밤을 보내는 것도 우리들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의식이라 할 수 있다.그런데 이와 같은 혼인식도 이제는 구경하기가 어려우니 우리 전통문화의 맥이 끊어지는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 우리 나라의 혼인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천을 해왔다.그 동안 정부에서 제정한 「가정의례준칙」에 의하여 대폭 간소화되었으나,최근에는 지나치게 규격화·형식화된 데다가 상업성마저 띄게 되어,마치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듯 신혼부부를 양산하는 의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더욱이 예식장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느끼는 일이지만 가는 곳마다 축하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주변 도로에는 이들이 타고온 차량으로 심한 교통체증까지 유발하고 있다.그리고 대부분의 혼인식이 낮시간에 거행되기 때문에많은 사람들이 근무지를 이탈하는등 여러가지의 불편과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타인지향,타인동조의 성향이 강하다.그래서 상부상조의 정신은 우리의 오랜 관습이며 또한 미덕으로 여겨왔다.그러나 현대인의 생활의식에 비추어 볼 때 이제는 너무 형식과 겉치레에만 얽매이지 말고,우리 의식구조의 변화를 추구해 보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라 생각된다.예를 들면 예식장에는 가까운 친지가 아니면 간단한 축전으로 마음의 뜻을 전하고 축의금은 「경조환」(일종의 우편환)으로 보내는 것도 고도정보화시대에 걸맞는 건전한 축하방법이 아닐는지.만약,이런 방법이 상부상조하는 국민감정에 크게 어긋남이 없다면,앞으로 새로운 「하례의식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우선 공직자와 사회지도층부터 솔선해 보았으면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