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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 공사장 안전 골든타임 지킨다”…강서구, 응급처치 교육

    “소규모 공사장 안전 골든타임 지킨다”…강서구, 응급처치 교육

    서울 강서구는 사고 위험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 15일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소규모 공사 현장 시공업체, 감리업체 등 관계자 24명을 대상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골절 시 부목을 고정하는 법이나 심폐소생술(CPR),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등 응급상황 대응 요령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소규모 공사장은 안전 관리 체계가 미흡하고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상 공사금액 800억원 이하 중소형 공사장은 보건관리자를 배치할 의무가 없다. 최근 늘어나는 폭염이나 혹한, 집중 호우 등 극한 기상 상황에 우려되는 열사병이나 저체온증 예방법 등 건강 관리 수칙도 이날 교육에서 안내했다. 강서구는 앞으로 소규모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착공 예정 현장은 직접 점검해 교육 참여를 안내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사장 근로자들에게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주시 미취업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연간 최대 30만원

    충주시 미취업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연간 최대 30만원

    충북 충주시는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어학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와 응시료며,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충주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19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수강 시작일로부터 수강완료일까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상 직장가입자가 아니고, 사업자등록도 없어야 한다. 수강완료일 이후에 취업 또는 사업자등록을 한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비정규직 단기근로자는 근로기간 1년 이하 및 월 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를 증빙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어학 시험 20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증 886종 등의 응시료와 관련 수강료다. 수강료 지원은 교육청에 등록된 ‘학원’ 또는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에서 수강한 경우만 해당한다. 사업 신청은 연중 정부24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미취업 청년들이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 “대도약 위해 성장전략 대전환…검찰개혁 확실히 추진”

    이 대통령 “대도약 위해 성장전략 대전환…검찰개혁 확실히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주어진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성장전략의 대전환,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등 2년차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밝혔다. “검찰개혁, 저항에 흔들리진 않겠다…부작용 최소화 위해 제도보완”우선 사회 개혁 분야와 관련해 “국민주권정부 제1의 국정운영 원칙은 ‘오직 국민의 삶’이다. 탈이념, 탈진영, 탈정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우리의 방향”이라며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무리 사소해 보이는 문제라도 단호히 바로잡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같은 맥락에서 검찰개혁 역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 등 세부적인 방법론을 두고 이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단박에 완성되는 개혁이란 없다.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계속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과정이 개혁의 본질을 흐리는 방향이 되진 않을 것이며, 저항과 부담을 이유로 멈추거나 흔들리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개혁의 취지는 끝까지 지키며 가장 책임 있는 해법을 만들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방·양극화해소·안전·문화·평화 등 5大전략 올해를 ‘대전환·대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5대 국정운영 기조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 주도 성장,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 등 5가지 대전환의 길이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끌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 같은 대전환은 단지 지방을 위해 떡 하나 더 주겠다거나, 중소벤처 기업을 조금 더 많이 지원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국정운영의 우선순위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재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닌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해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겠다는 야심 찬 도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소개했다. 우선 지방 주도 성장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대전·충남과 광주·전남의 광역 통합은 상징적 출발점이자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며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드린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통합의 방향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두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타트업·벤처 열풍 시대’를 만들어나갈 구체적인 정책들을 차근차근 공개하겠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한쪽만 급격히 성장하고 다른 한쪽은 침체하는 ‘K자형 성장’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근로감독관 3500명 증원, 일터지킴이 신설처럼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명 존중이 뿌리내릴 조치들을 확고히 시행하겠다”며 “생명 경시에 따른 비용과 대가를 지금보다 훨씬 비싸게 치르는 구조를 만들어 낸다면 산재사고가 감소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화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올해 9조 6000억원까지 문화 예산이 대폭 늘어났지만 아직 ‘문화 선진국’이라 말하기엔 많이 부족하다”며 “문화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미래 먹거리를 키우고 국가 브랜드까지 높이는 핵심 성장전략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북미·남북대화 조기성사 노력…9·19 군사합의 복원” 한반도 평화공존 체제 정착을 위한 ‘평화 전략’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날 선 냉랭함이 한 번에 녹진 않겠지만, 북측의 호응을 끌어내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이룰 실현 가능한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가 가급적 조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며, 남북대화도 재개될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남북 간 우발 충돌을 방지하고 정치·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평화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창의적 해법을 지속 모색하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자주국방,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2026 히포시(성평등 문화 확산) 리더’ 선정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2026 히포시(성평등 문화 확산) 리더’ 선정

    경기도일자리재단 윤덕룡 대표이사가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일 ‘2026 올해의 히포시(HeForShe) 리더’에 선정됐다. ‘히포시 리더’는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4년 시작한 글로벌 성평등 캠페인 ‘히포시(HeForShe)’의 하나로,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성평등 가치를 지지하고 실천한 남성에게 수여하고 있다. 윤 대표는 주 4.5일제 시범 운영, 0.5&0.75잡 도입 등 근로문화 혁신,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과 경력 유지 지원,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외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제도적 실천을 통해 성평등한 일자리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여성 일자리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수상은 재단의 성평등 실천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이지 않는 불평등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모두가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력 있는데도… ‘쉬었음’ 청년 47만명

    경력 있는데도… ‘쉬었음’ 청년 47만명

    특별한 사유 없이 근로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이른바 ‘쉬었음’ 청년이 빠르게 늘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 청년 5명 중 1명꼴이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고학력 청년과,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층에서도 구직 활동을 멈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 쉬었음 청년층의 특징과 평가’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조사 기준 청년층(20~34세)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비중은 2019년 14.6%에서 지난해 22.3%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의 비중이 12.8%에서 15.8%로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청년층 증가 속도가 훨씬 가파르다. ‘쉬었음’은 단순한 실업과는 다르다. 가사·육아·질병·학업 등 명확한 사유 없이 구직 활동이나 교육·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층에서 ‘쉬었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인구는 2019년 36만명에서 지난해 47만 7000명으로 6년 새 32.5% 증가했다. 자발적으로 쉬는 경우가 여전히 많지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비자발적 사유에 따른 ‘쉬었음’ 인구도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취업 경험이 없는 ‘쉬었음’ 청년은 10만명 안팎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또 4년제 대학 이상 학력의 ‘쉬었음’ 청년 비중도 2019년 2%대에서 지난해 4.9%로 확대됐다. 청년들이 일자리 눈높이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 ‘쉬었음’ 상태에 머물고 있다는 통념도 사실과는 거리가 있었다. ‘쉬었음’ 청년의 평균 유보임금은 연 3100만원으로, 다른 미취업 청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선호 직장 역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선호하는 다른 미취업 청년과 달리, ‘쉬었음’ 청년은 오히려 중소기업 선호도가 더 높았다.
  • 퇴직연금 50% 불렸는데, 이제 와서 기금 만든다고?

    퇴직연금 50% 불렸는데, 이제 와서 기금 만든다고?

    수익률 보장하나“규모의 경제” “관리비 더 들어”기관 운용 결과 따라 손해 볼 수도민간시장 침범 논란“이미 은행·증권·보험사 경쟁 치열”운용 주체는 TF서도 의견 안 모여DB형 보완 과제TF 논의는 사실상 DC형에 초점가입 비중 높은 DB형 제고 필요 증권사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30대 A씨는 최근 ‘퇴직연금 기금화’에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참여했다. 그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이미 30%가량 수익을 보고 있는데 기금화가 돼 돈을 맡기면 운용 성과를 장담할 수 없어 불안하다”며 “우리 세대는 국민연금조차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노사정 태스크포스(TF)는 개인·기업별로 분산돼 운용되는 퇴직연금을 하나의 ‘기금’(pool)으로 모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개인의 투자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반론과 ‘방치보다는 통합 관리가 낫다’는 찬성론이 맞서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운용하고 퇴직 시 확정 금액을 지급하는 확정급여(DB)형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세 유형으로 나뉜다. TF 논의는 DC형 일부를 기금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가장 큰 쟁점은 ‘기금화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느냐’다. 여당 관계자는 “기금화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면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기업 투자 확대 등 생산적 금융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30인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운영 중인 기금형 퇴직연금 ‘푸른씨앗’이 대표 사례로 거론된다. 푸른씨앗은 지난해 연간 수익률 8.67%, 최근 3년 누적 수익률 26.98%를 기록해 2024년 기준 전체 퇴직연금 평균 연간 수익률(4.77%)을 웃돌았다. 이론적으로는 자금이 한데 모일수록 투자 규모가 커져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수 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다른 시각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프라 구축과 관리에 드는 비용이 오히려 수익률을 깎아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익률 문제는 개인의 투자 선택권과도 연결된다. 퇴직연금을 얼마나 잘 운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 격차는 크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고수’(연령·권역별 수익률 상위 100명)의 수익률을 분석했을 때 40대 고수의 1년 평균 수익률은 50.8%에 달했지만 같은 연령 평균은 4.4% 수준에 그쳤다. 기금화가 이뤄질 경우, 기관 운용 성과에 따라 개인이 기대 이하의 수익을 감내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민간 시장을 침범한다는 논란도 있다. 현재 은행·증권·보험사들이 치열하게 퇴직연금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업계 전반은 기금화에 사실상 부정적이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5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회에는 이미 여러 법안이 발의돼 있다. 대기업이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국민연금공단도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안(한정애 의원안), 국민연금과 유사한 별도 공단을 신설하는 안(박홍배 의원안), 고용노동부 허가를 받은 자산운용사 등을 ‘퇴직연금기금전문운용사’로 지정하는 안(안도걸 의원안) 등이다. 다만 TF 내에서는 아직 운용 주체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DB형 퇴직연금 보완도 과제다. DB형은 ‘퇴직 시점 평균임금×근속연수’로 지급액이 정해져 있어 운용 수익이 나더라도 개인에게 직접 귀속되지 않는 구조다. 안 의원안은 DB형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TF 논의의 초점은 사실상 DC형에 맞춰져 있다. 퇴직연금에서 DB형 비중은 2024년 기준 49.7%로 절반에 달하는데 같은해 연간 수익률은 4.04%로 DC형(5.18%)보다 낮다.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는 “가입 비중이 높은 DB형의 수익률 제고가 더 필요한데 이를 빼고 기금화를 논의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며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 [사설] 선의의 ‘일법 패키지’, 비정규직 궁지 모는 패착 안 돼야

    [사설] 선의의 ‘일법 패키지’, 비정규직 궁지 모는 패착 안 돼야

    고용노동부가 5월 1일 노동절을 목표로 ‘일법 패키지’를 추진한다. 일하는 사람 권리 기본법 제정과 노동자 추정제 도입을 골자로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등 862만명의 권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배달 라이더·택배기사·보험설계사 등 실질적 근로자임에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들의 처우 개선에는 사회적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다. 다만 노동자 권익 강화의 좋은 취지와는 다르게 노사 분쟁만 늘리는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법 패키지는 이재명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을 응축하고 있다. 현 정부는 5인 미만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지만, 우선은 기본법 제정이라는 우회로를 택했다. 계약 형식과 무관하게 노무 제공자에게 안전하게 일할 권리, 최저임금, 공정한 계약 등을 기본법으로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노동자 추정제는 민사 분쟁이 발생했을 때 노무 제공자를 근로자로 추정하고 사용자가 반증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노동자가 스스로 입증해야 했던 근로자성을 기업의 책임 몫으로 넘기는 것이다. 비정규직을 보호하려는 선의는 충분히 이해할 만하지만, 862만명의 비정규직 종사자를 근로자로 전제하고 사용자가 일일이 반증해야 한다면 기업의 인사 관리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사용자들의 하청 교섭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고용 경직성이 심화될 우려 또한 크다. 선의로 만든 노동법이 의도와 다른 결과를 낳은 사례가 이미 적지 않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했으나 2년마다 인력을 교체하는 관행만 고착시킨 기간제법, 갑질 근절을 위해 도입했으나 허위신고 악용으로 혼란을 빚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대표적이다. 속도전하듯 법 제정을 서둘렀다가 그런 낭패를 되풀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에 되레 걸림돌이 된다면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법이라 할 수 없다.
  • YTN 노사, 14개월 교섭 끝에 임금 협상 타결

    YTN 노사가 14개월에 걸친 오랜 교섭 끝에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YTN 노사는 20일 서울 마포구 YTN 뉴스퀘어 7층 대회의실에서 정재훈 YTN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전준형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본급 1% 인상과 특별격려금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보도국 인사 운영에 협조하기로 했고, 노동부 특별근로감독 청원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2024년도 임금 협상은 2024년 12월에 시작됐지만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해를 넘겨 마무리됐다. YTN 노사는 협약식 직후 ‘2025년도 임금 협약 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2025 입금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용산 전문가 상담실 이용 구민 36% 급증

    용산 전문가 상담실 이용 구민 36% 급증

    서울 용산구가 운영하는 법률·건축 분야의 전문가 무료상담실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용산구의 전문가 상담실을 이용한 구민은 760명으로 전년 대비 202명(36%) 늘었다. 전문가 무료상담실은 법률·건축·세무·부동산·법무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실생활과 밀접하지만 일반인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중심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전문가도 지난해 46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났다. 상담은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회계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이 담당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과 지역 내 사업자·근로자는 구청 홈페이지로 접수하고 지정된 날짜에 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온라인 상담도 운영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수요에 맞춘 상담 운영으로 신뢰받는 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프리랜서 등 870만명도 ‘노동자’로 보호

    프리랜서 등 870만명도 ‘노동자’로 보호

    정부가 870만명에 이르는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프리랜서 등을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하는 ‘노동자 추정제’를 도입한다.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 기본권을 보장하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 제정도 추진한다. 급변하는 산업 구조와 노동 환경 속에서 사각지대에 방치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권리 밖 노동 보호를 위한 패키지 입법’을 노동절인 5월 1일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1호 노동법안’이라고 강조해 온 법이다. 노동자 추정제는 민사상 분쟁이 발생했을 때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일을 한 사람을 일단 노동자로 간주하는 제도다. 현재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골프장 캐디,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닌 ‘권리 밖 노동자’로 머물러 있다. 2024년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씨도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을 적용받지 못해 큰 논란이 됐다. 지금까지 특수고용직·프리랜서가 임금이나 퇴직금을 사업주에게 청구하려면 스스로 노동자란 사실을 입증해야 했다. 앞으로 노동자 추정제가 도입되면 입증 책임이 사업주에게로 넘어간다.  프리랜서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해고만큼 어려워지는 것이다. 예컨대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가 최저임금이나 퇴직금 분쟁에 나설 때 해당 고용주를 위해 일을 했다는 사실만 증명하면 노동자 요건을 인정받는다. 노사 간 진정 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업주는 노동자성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렇게 되면 배달라이더를 비롯한 플랫폼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4대 보험, 퇴직금, 주휴수당 등을 적용받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같은 맥락에서 일하는 사람의 권리 기본법 입법도 본격화한다. 기본법은 계약 형식과 관계없이 다른 사람을 위해 노무를 제공하고 보수를 받으면 일단 ‘일하는 사람’으로 규정한다. 자영업자가 아닌 모든 사람이 포함되며, 특히 노동자 추정제를 통해 노동자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까지 포괄한다. 사업주는 균등 처우, 성희롱·괴롭힘 금지, 안전·건강, 사회보험·모성 보험 등 사회보장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산업계는 노동자 권리 보호라는 긍정적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장 혼란을 이유로 정부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임금 체불 시 사업주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구조상 법 개정으로 노동자 추정 범위가 넓어지면 사용자의 형사 책임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무 제공자를 모두 노동자로 추정하는 건 형법상 무죄 추정의 원칙에 반한다”면서 “업주가 고용을 기피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향후 특수고용직의 노동자성 입증을 둘러싼 노사 간 분쟁이 급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배달 플랫폼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한 명의 노동자가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업계 특성상 사용자를 특정하기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플랫폼 사업자의 노동자성 입증 책임에 따른 비용 부담이 결국 자영업자나 소비자에게 전가돼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저임금, 퇴직금, 주휴수당, 4대 보험 등 그동안 부담하지 않던 부분에 대한 금액 지출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라이더 고용에 대한 부담은 결국 배달비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계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근로기준법 체계가 아닌 별도의 법으로 관리하는 방식은 (특수고용직의) 차별적 지위를 고착화할 뿐”이라면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정의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눈높이 낮은데도… 청년 5명 중 1명 ‘쉬었음’

    눈높이 낮은데도… 청년 5명 중 1명 ‘쉬었음’

    특별한 사유 없이 근로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이른바 ‘쉬었음’ 청년이 빠르게 늘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 청년 5명 중 1명꼴이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고학력 청년과,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층에서도 구직 활동을 멈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 쉬었음 청년층의 특징과 평가’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조사 기준 청년층(20~34세)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비중은 2019년 14.6%에서 지난해 22.3%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의 비중이 12.8%에서 15.8%로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청년층 증가 속도가 훨씬 가파르다. ‘쉬었음’은 단순한 실업과는 다르다. 가사·육아·질병·학업 등 명확한 사유 없이 구직 활동이나 교육·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층에서 ‘쉬었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인구는 2019년 36만명에서 지난해 47만 7000명으로 6년 새 32.5% 증가했다. 자발적으로 쉬는 경우가 여전히 많지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비자발적 사유에 따른 ‘쉬었음’ 인구도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취업 경험이 없는 ‘쉬었음’ 청년은 10만명 안팎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또 4년제 대학 이상 학력의 ‘쉬었음’ 청년 비중도 2019년 2%대에서 지난해 4.9%로 확대됐다. 청년들이 일자리 눈높이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 ‘쉬었음’ 상태에 머물고 있다는 통념도 사실과는 거리가 있었다. ‘쉬었음’ 청년의 평균 유보임금은 연 3100만원으로, 다른 미취업 청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선호 직장 역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선호하는 다른 미취업 청년과 달리, ‘쉬었음’ 청년은 오히려 중소기업 선호도가 더 높았다.
  • 영하 13도 강추위 대비…중랑구, 한파 비상체계 가동

    영하 13도 강추위 대비…중랑구, 한파 비상체계 가동

    서울 중랑구는 서울 지역 한파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일 ‘한파 재난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20~21일 중랑구 최저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아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구는 한랭질환 등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중랑구는 주간에는 5개 반,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한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야간에는 당직실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주요 상황을 상시 관리한다. 또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경로당, 도서관, 체육센터, 청년청 등 모두 87곳의 한파 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운영 시간을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구청 지하 1층 종합상황실은 24시간 한파 응급대피소로 운영한다. 특히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다. 지역 내 독거 어르신 1600여명과 건강 취약계층 400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노숙인 보호를 위해 방한 물품 지원과 주거 연계, 현장 순찰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추위쉼터 45곳, 스마트쉼터 9곳, 온열의자 187개 등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구정 소식지와 소셜미디어(SNS), 문자 알림 등을 통해 한파 대비 행동 요령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한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분석] 말 많은 퇴직연금 기금화, 3대 쟁점은

    [뉴스 분석] 말 많은 퇴직연금 기금화, 3대 쟁점은

    증권사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30대 A씨는 최근 ‘퇴직연금 기금화’에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참여했다. 그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이미 30%가량 수익을 보고 있는데 기금화가 돼 돈을 맡기면 운용 성과를 장담할 수 없어 불안하다”며 “우리 세대는 국민연금조차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노사정 태스크포스(TF)는 개인·기업별로 분산돼 운용되는 퇴직연금을 하나의 ‘기금’(pool)으로 모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개인의 투자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반론과 ‘방치된 자산보다는 통합 관리가 낫다’는 찬성론이 맞서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운용하고 퇴직 시 확정 금액을 지급하는 확정급여(DB)형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세 유형으로 나뉜다. TF 논의는 DC형 일부를 기금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익률 보장하나“규모의 경제” “관리비 더 들어”기관 운용 결과 따라 손해 볼수도먼저 가장 큰 쟁점은 ‘기금화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느냐’다. 여당 관계자는 “기금화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면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기업 투자 확대 등 생산적 금융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30인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운영 중인 기금형 퇴직연금 ‘푸른씨앗’이 대표 사례로 거론된다. 푸른씨앗은 지난해 연간 수익률 8.67%, 최근 3년 누적 수익률 26.98%를 기록해 2024년 기준 전체 퇴직연금 평균 연간 수익률(4.77%)을 웃돌았다. 이론적으로는 자금이 한데 모일수록 투자 규모가 커져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수 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다른 시각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프라 구축과 관리에 드는 비용이 오히려 수익률을 깎아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익률 문제는 개인의 투자 선택권과도 연결된다. 퇴직연금을 얼마나 잘 운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 격차는 크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고수’(연령·권역별 수익률 상위 100명)의 수익률을 분석했을 때 40대 고수의 1년 평균 수익률은 50.8%에 달했지만 같은 연령 평균은 4.4% 수준에 그쳤다. 기금화가 이뤄질 경우, 기관 운용 성과에 따라 개인이 기대 이하의 수익을 감내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민간시장 침범 논란“이미 은행·증권·보험사 경쟁 치열”운용 주체는 TF서도 의견 안 모여민간 시장을 침범한다는 논란도 있다. 현재 은행·증권·보험사들이 치열하게 퇴직연금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업계 전반은 기금화에 사실상 부정적이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5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회에는 이미 여러 법안이 발의돼 있다. 대기업이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국민연금공단도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안(한정애 의원안), 국민연금과 유사한 별도 공단을 신설하는 안(박홍배 의원안), 고용노동부 허가를 받은 자산운용사 등을 ‘퇴직연금기금전문운용사’로 지정하는 안(안도걸 의원안) 등이다. 다만 TF 내에서는 아직 운용 주체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DB형 보완 과제TF 논의는 사실상 DC형에 초점가입 비중 높은 DB형 제고 필요DB형 퇴직연금 보완도 과제다. DB형은 ‘퇴직 시점 평균임금×근속연수’로 지급액이 정해져 있어 운용 수익이 나더라도 개인에게 직접 귀속되지 않는 구조다. 안 의원안은 DB형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TF 논의의 초점은 사실상 DC형에 맞춰져 있다. 퇴직연금에서 DB형 비중은 2024년 기준 49.7%로 절반에 달하는데 같은해 연간 수익률은 4.04%로 DC형(5.18%)보다 낮다.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는 “가입 비중이 높은 DB형의 수익률 제고가 더 필요한데 이를 빼고 기금화를 논의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며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 “오피스텔·고시원 월세도 세액공제”…올해 바뀌는 연말정산 꿀팁은?

    “오피스텔·고시원 월세도 세액공제”…올해 바뀌는 연말정산 꿀팁은?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간소화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납세자가 직접 챙기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공제·감면 혜택도 적지 않다. 국세청은 20일 근로자가 빠뜨리기 쉬운 주요 공제·감면 항목을 정리해 발표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15~34세 청년 근로자는 취업일로부터 5년간 소득세의 90%를 감면받는다. 60세 이상 근로자와 장애인, 경력 단절 근로자는 3년간 소득세의 7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그동안 여성에게만 적용되던 경력 단절자 감면 혜택은 지난해 3월 14일 이후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남성까지 확대됐다. 경력 단절을 인정받으려면 1년 이상 근무한 뒤 결혼·임신·출산·육아·자녀교육·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퇴직하고, 퇴직일로부터 2~15년 이내에 다시 취업해야 한다. 감면 한도는 연간 200만원이다.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배우자나 근로장학금을 받은 자녀도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근로소득자로, 다른 소득이 없다면 금액과 관계없이 기본공제는 물론 신용카드·의료비·교육비·보험료·기부금 공제도 받을 수 있다. 다만 20세를 넘은 자녀는 기본공제와 보험료 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2024년 이전에 기부하고 미처 공제받지 못한 특례기부금과 일반기부금은 10년간 이월해 공제할 수 있다. 예컨대 지난해 취업한 신입 직원이라면 취업 전 10년간 낸 기부금을 이번 연말정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2021~2022년 귀속 공제율이 한시적으로 올랐던 만큼, 공제 한도를 초과한 이월기부금이 있다면 빠짐없이 챙기라고 안내했다. 주거비 공제 문턱도 낮아졌다. 아파트뿐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고시원에 사는 임차인도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제외된다. 금융기관에서 전세 자금을 빌려 갚고 있다면 그 원리금 상환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 충남도 “행정통합, 정부 권한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충남도 “행정통합, 정부 권한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도, 특별법 원안 반영 TF 회의특별법 “기업 유치 날개, 행정 거품 뺀다”국가산단 지정 요청 등 포함 충남도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따른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낭비 요소 제거 등으로 정부 권한을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다. 도는 20일 전형식 부지사와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 테스크 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경제·산업·자치권 분야 특례 조항을 논의했다. 특별법은 대전·충남과 대전충남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마련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뒷받침할 중앙정부 권한 이양 특례를 다양하게 담고 있다. 제16∼18조에는 △주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우선 이관 △인력 이관 및 행·재정적 지원 △중복 기관 신설 방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중앙행정기관이 소관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치한 곳으로, 대전과 충남에는 71개 기관이 있다. 문제는 특별지방행정기관과 지방정부 간 업무 유사·중복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민원인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일부 업무는 지방정부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데도 여전히 특별지방행정기관을 거치는 행정 낭비도 일고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환경 민원의 경우 보통 도나 시군 환경 부서로 접수되지만, 도와 시군에는 관리 권한이 없어 금강유역환경청으로 이첩해야 하는 업무가 많아 빠르고 정확한 현장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치 권한 없어 한계점 노출투자심사·예타 10년 간 면제대규모 사업 짧은 시간 내 성과지난 2019년 서산 대산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때 신고는 서산시에 몰렸으나, 조치 권한은 금강유역환경청에 있어 대처에 한계를 노출하기도 했다. 기업·노동 분야는 연구개발(R&D)·해외 마케팅 지원과 TV 홈쇼핑 지원, 근로자 직업 훈련, 장애인 채용, 청년 인건비 등에서 도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업무가 중복되고 있다. 특별법은 투자심사 등의 면제,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지정 요청,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의 특례를 담고 있다. 투자심사 등의 면제에 관한 특례는 특별법 제48조에 담았다. 현재 도가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은 투자심사와 예비타당성 조사의 높은 문턱으로 기간이 한없이 늘어나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투자진흥지구는 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다. 국내에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투자진흥지구 등이 있으며, 입주 기업에 법인세·소득세 3년 100%, 이후 2년 간 50% 경감 혜택을 주고 있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16조 경제 효과국세 5조 내고도 국가 지원서 소외자립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투자진흥지구는 2023년 지정 후 15조 9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48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법 제147조에 담은 국가산단 지정 요청 특례는 특별시장이 국가산단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대상 지역을 정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요청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은 30일 이내에 의견을 회신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호황기 기준 5조 원 가량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지 못하며 국가의 지원에서는 소외받고 있다. 논산 국방국가산단도 2017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됐으나, 최종 승인은 2024년 이뤄졌다. K-방산 황금기 속에서 국가산단 지정에서 7년을 허비하며 국가적인 기회를 잃어버린 셈이다. 도는 이와 함께 특별시의 자립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별법 제145조 소부장 특화단지, 제134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특례는 우선 지정 및 행·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다. 도와 대전시는 두 특화단지를 통해 충남의 산업 자원과 대전의 연구 인프라를 결합, 기존 주력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을 고도화 하고, 미래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피지컬 인공지능(AI), 국방 산업 등을 특별시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이양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심사 면제와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산단 지정 요청,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은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특례”라며 “대전충남 행정통합 때 모두 원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포항 칠포해수욕장에 근로자 위한 야영장 준공…“심신 회복·재충전”

    경북 포항 칠포해수욕장에 근로자 위한 야영장 준공…“심신 회복·재충전”

    경북 포항 칠포해수욕장에 근로자들을 위한 야영장이 마련됐다. 20일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일원에 근로자들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포항시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지를 임차해 조성한 야영장은 총 7045㎡ 규모로, 카라반 9개동과 야영사이트 18면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과 접하고 있어 세족장을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민간위탁 운영자를 공개모집해 시설점검 및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오는 3월 중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야영장 준공으로 근로자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최적의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칠포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숙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야영장 준공은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휴식권을 보장하는 복지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권익·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노동 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관광공사, 해외 진출 관광기업 모집…30개사에 최대 2억 지원

    관광공사, 해외 진출 관광기업 모집…30개사에 최대 2억 지원

    한국관광공사가 ‘2026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광기업 30곳을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2억원을 지원받는다. 일부 기업에는 해외 진출 전담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직접 투자 또는 투자 연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최근 3년 내 1년 이상 매출액 5억원 이상 ▲연간 수출액 10만 달러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내 투자 유치 10억원 이상 ▲국제 대회 수상 경력 ▲해외거래처와의 계약 및 실증 실적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관광 분야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해외법인 설립 또는 해외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서류평가 가점이 부여된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해외진출 전문 액셀러레이터 온라인 설명회는 23일과 26일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용산구 ‘전문가 상담실’ 이용주민 전년 대비 36% 급증

    용산구 ‘전문가 상담실’ 이용주민 전년 대비 36% 급증

    서울 용산구가 운영하는 법률·건축 분야의 전문가 무료상담실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용산구의 전문가 상담실을 이용한 구민은 760명으로 전년 대비 202명(36%) 늘었다. 용산구 관계자는 “생활 속 법률·세무 등 전문 상담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구민 권익 보호 창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무료상담실은 법률·건축·세무·부동산·법무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실생활과 밀접하지만 일반인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중심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전문가도 지난해 46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났다. 상담은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회계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이 담당한다. 구는 올해 전문가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과 지역 내 사업자·근로자는 구청 홈페이지로 접수하고 지정된 날짜에 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온라인 상담도 운영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전문가 무료상담실은 구민들의 일상 속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행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에 맞춘 상담 운영으로 신뢰받는 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맞춤형 지원’ 농촌 인력난 해소

    천안시, ‘맞춤형 지원’ 농촌 인력난 해소

    충남 천안시는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와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 특징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농촌형) △농작업지원단 육성 등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는 159개 농가, 총 510명이다. 지난해 370명보다 약 38% 증가했다. 성환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계절근로자 30명을 직접 고용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수시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1088개 농가에 4536명의 인력을 연계했다. 고령농 등 취약계층을 돕는 ‘농작업지원단’은 올해 천안배원예농협이 참여하며 총 8개 지역농협으로 확대되어 논·밭갈이, 이앙 등 필수 농작업을 지원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농촌 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촘촘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20세대 미만 공동주택까지 유지·보수 지원 확대

    광진구, 20세대 미만 공동주택까지 유지·보수 지원 확대

    서울 광진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내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50%에서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광진구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리 여건이 열악한 20세대 미만 공동주택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주거 안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원룸형 제외)은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공동주택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재난안전시설 등 3개 지원 분야 중 최대 2개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방범카메라 교체와 주차장 보수, 경로당과 놀이터 등 공동이용시설 개선을 비롯해 경비원·미화원 휴게실 환경개선 등이 포함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야 한다. 2월 13일까지 광진구청 주택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현장 조사와 전문가 사전심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안전과 편의는 주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꼭 필요한 곳에 지원을 제공해 공동주택의 주거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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