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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중기청, ‘엘리프 아산탕정’ 7가구 특별공급

    충남중기청, ‘엘리프 아산탕정’ 7가구 특별공급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중소기업에 장기근속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엘리프 아산탕정’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아산탕정2-A8BL에 위치한 ‘엘리프 아산탕정’은 총 682가구로 구성됐으며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총 7가구가 특별공급된다. 추천자 선정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수 등의 가점이 부여된다.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또는 동일 중소기업 3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중소기업 근로자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산학인시스템(https://www.smes.go.kr/sanhaki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충남중기청 배창우 청장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위한 주택특별공급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청년들의 일자리 애로사항은

    청년들의 일자리 애로사항은

    “현장 실무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데 관련 정보나 일경험 기회를 얻기 어렵다.”, “취업 후 예상과 다른 업무 때문에 이직하는 경우가 잦다”, “면접에서 탈락했을 때 왜 탈락했는지 기업이 피드백 해줬으면 좋겠다.”, “문과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훈련 등이 더 확대하길 바란다.” 2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청년들의 일자리 관련 토크 콘서트에서 나온 주문들이다. 행사에는 청년들과 카카오, 코멘토 등의 기업 관계자,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장관은 “최근 청년고용률 상승에도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일자리 미스매치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산업과 채용 경향 변화를 고려해 사업주 지원 중심에서 청년수요 중심으로 청년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에 신설되는 청년도약보장패키지 제도를 통해 대학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저학년에 대해서는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직업 정보를 탐색하고 희망하는 취업경로 설계를 지원한다. 청년도약보장패키지 제도는 취업을 앞둔 청년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일경험 프로그램 공급을 확대하고 관련 플랫폼을 마련해 청년과 기업이 손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노동시장 개혁을 통한 공정한 채용과 투명한 고용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현행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공정채용법(가칭)으로 개정해 부정채용 금지 등으로 공정성을 강화하고 업무능력을 우선하는 채용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정채용 못지 않게 화두가 되고 있는 직무와 성과에 부합하는 공정한 임금체계와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문제에 대해서도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공정채용법 추진과 병행해 기업들이 채용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불합격 사유를 피드백할 수 있는 공정채용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임금체계 개편과 근로시간 선택권 추진 과정에서도 청년 친화적인 노동시장 개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장거리 운행 버스노선 단축 촉구

    최민규 서울시의원, 장거리 운행 버스노선 단축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19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장거리운행 버스노선 단축을 통한 ▲버스기사의 근로여건 개선 및 안전성 강화, ▲보행시민 안전 확보를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 강화와 버스운전자의 근로여건 개선, 버스운영 효율화를 위해 버스노선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당시 개선이 필요한 32개 노선을 특정해 일부 노선을 단축하는 등 조정했으나, 아직 20개의 장거리 운행 버스노선이 남아있다. 최 의원은  “4시간이 넘는 장거리 운행으로 버스 기사들은 법에 명시된 기본적인 휴식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과도한 피로와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달리고 있다” 며, “서울시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버스 운전자의 근로 여건 개선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장거리 운행 버스노선을 개선하는 것은 서울시의 당연한 책무”라며, “6년 전에 발표한 ‘장거리 운행 버스노선 개선 추진계획’이 아직까지 완결되지 못한 것은 서울시의 태만과 무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최민규 의원은 서울시의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 조정안 의견청취안’을 언급하고, “택시요금 인상만으로 야간 택시 운영이 확대될지 의문”이라며, “야간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보완하기 위해 심야버스를 확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대법 “승진시험 부정 승진 취소된 농어촌공사 직원, 급여상승분 반납해야”

    대법 “승진시험 부정 승진 취소된 농어촌공사 직원, 급여상승분 반납해야”

    승진시험 부정행위로 승진이 취소된 직원이 직급 상승으로 더 받은 급여는 회사에 반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0일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속 직원 A씨 등 24명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3년 농어촌공사가 외부업체에 의뢰해 실시해온 승진시험 문제와 답을 사전에 제공받아 시험에 합격하고 그 대가로 금전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져 승진발령이 취소되고 일부는 해고됐다. 농어촌공사는 A씨 등을 상대로 무효인 승진일부터 승진 취소일까지 승진으로 인해 수령한 급여는 법률상 원인 없이 수령한 부당이득이므로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A씨 등의 손을 들어 농어촌공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비록 부정한 방법으로 승진해 각 승진발령이 무효라고 하더라도 A씨 등이 3급 또는 5급 직원으로서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급여를 지급받은 이상 ‘법률상 원인 없이’ 농어촌공사의 재산으로 인해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거나 그로 인해 어떠한 손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승진 전후 제공된 근로의 가치 사이에 실질적으로 차이가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며 원심 판단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만약 A씨 등이 승급했음에도 직급에 따라 수행한 업무가 종전 직급에서 수행한 업무와 차이가 없다면 승진 후 받은 급여상승분은 법률상 원인 없이 지급받은 부당이득으로서 농어촌공사에게 반환돼야 한다”며 “원심 판단에는 부당이득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아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 서면 아닌 키오스크로 작업공정 관리한다

    서면 아닌 키오스크로 작업공정 관리한다

    앞으로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작업공정별 관리요령을 무인단말기인 키오스크를 통해 게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작업공정별 관리요령을 종이로만 게시하도록 하고 있어 현장 근로자가 쉽게 알기 힘들고 교육효과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의 특성상 공장내 미세먼지 관리 수준이 엄격해 종이를 이용하는 것이 품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작업공정별 관리요령 게시 등에 관한 지침’을 새로 마련해 시행함에 따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 등의 사업장에서 현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비롯한 전산장비를 통해 작업공정별 관리요령을 게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전산 장비를 현장 작업공정 내에 설치해 상시 작동되도록 관리하고 근로자가 복잡한 조작 절차 없이 손쉽게 관리요령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화학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고 취급 장소가 많은 사업장의 경우에는 관리요령을 일일이 종이로 게시하고 있어 접근성과 교육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작업공정별 관리요령을 전산장비로 게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가 제기됐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가 물질안전보건자료 대상물질을 취급하는 작업공정별로 관리요령을 게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규제혁신 차원에서 서면으로 게시하는 방식 말고도 현장에 설치된 키오스크 등을 통해 작업공정별 관리요령을 근로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면 화학물질 관리요령을 적절히 게시한 것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 [대만은 지금] 중국 네티즌 “대만 지진은 ‘민족적 굴욕’ 잊지 말라는 의미”

    [대만은 지금] 중국 네티즌 “대만 지진은 ‘민족적 굴욕’ 잊지 말라는 의미”

    경색된 양안 관계 속에서 중국은 대만에서 18일 오후 2시 44분 타이둥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입장을 이날 밤 밝혔다고 19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본토 관련 당국은 대만 타이둥과 화롄 지진 재해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희생자 가족들과 부상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대만판공실은 이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 위리지역 편의점 건물 붕괴 사고로 4명이 갇혔고, 위리 가오랴오대교가 붕괴되면서 이곳을 건너던 3명이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다행히 모두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시멘트 공장의 근로자가 무너진 공장 설비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146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17~19일에 발생한 지진은 147회에 달하며 사상 유래 없는 지진으로 남았다.  18일 규모 6.8의 지진의 흔들림은 중국 연해 지역 일부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고 대만 둥썬신문 등이 전했다. 이로 인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대만 지진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중국 애국주의 네티즌들은 이날 대만에 발생한 지진이 대만인들에게 국가적 굴욕을 잊지 말라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8일 중국 다수의 언론들은 1931년 9월 18일 일어난 국가적 굴욕을 잊지 말라는 글을 게재했다. 우리에게는 '만주사변'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중국 동북3성이 일본군에 의해 점령당했다. 중국은 매년 9월 18일이 되면 만주사변을 기리며 반일 정신을 고취시킨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중국 애국주의 네티즌들은 18일 지진은 대만사람들을 반일 정신을 더 고취시키라고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대만인들은 과거 일본에 대한 국가적 굴욕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규모 6.8 지진이 발생하기 전날인 17일 대만 타이둥 관산에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에 대해 규모를 0.1 격상시켜 6.5라고 보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중국이 숫자 64에 매우 민감해 그렇게 보도한 것으로 봤다. 1989년 6월 4일 일어난 톈안먼 사건 때문이라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해 "중국 사전에는 64가 없다. 65라고 해야 한다", "64를 말할 수 없는 게 맞다", "대만의 6.4 지진은 중국을 한방 먹인 거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았다.
  • 더 늙어가는 日… 근로자 넷 중 하나 ‘일하는 노인’

    더 늙어가는 日… 근로자 넷 중 하나 ‘일하는 노인’

    일본에서 근로자 4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명 및 정년 연장과 경제활동인구 부족으로 일본의 노인들이 은퇴 없이 근로 현장에 뛰어드는 상황이다. 일본 총무성이 19일 일본 ‘경로의 날’을 맞아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보다 6만명 증가한 362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이 1937만명으로 총인구의 15.5%를 차지했다. 노인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취업자 비율은 25.1%였다. 또 65~69세로 한정하면 취업자 비율은 50.3%로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 일본 고령자의 취업 형태를 보면 대다수는 파트타임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일하는 비정규직으로 393만명(75.9%)에 달했다.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노인이 많은 데는 각자가 편한 시간대에 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노인 취업 인구가 증가하는 데 대해 아사히신문은 “정부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대책을 고령자 취업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1995년 87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25년간 약 1200만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고령화율)은 29.1%로 이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의 고령화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2위는 이탈리아 24.1%, 3위는 핀란드 23.3%이며, 한국은 7위로 17.5%였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추계에 따르면 제2차 베이비붐 세대(1971~74년생)가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일본 총인구의 35.3%가 노인이 될 전망이다.
  • 1시간 돌봄도 ‘OK 동작’

    1시간 돌봄도 ‘OK 동작’

    서울 동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시간제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공모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부모의 병원 이용,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 보육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 등을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이다. 구는 기존 11곳 14개 반의 독립형 시간제보육반을 운영해 왔고 이달부터 9곳 12개 반의 통합형 시간제보육반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기존 독립형 시간제보육반은 정규보육반과 별개로 운영했지만 시범사업을 통해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 일부를 시간제보육과 통합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대상은 어린이집 등을 다니고 있지 않은 6~36개월 미만 아동 중 0세반과 1세반이며, 오전반(9~12시)·오후반(1~4시)·종일반(오전 10시~오후 3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국비 지원으로 시간당 자부담금은 1000원이며, 월 80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5000원이다. ‘아이사랑보육포털’을 통해 1개월 단위로 이용 5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보육환경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서울 청년고용 ‘넘버1 관악’

    서울 청년고용 ‘넘버1 관악’

    전국에서 청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 관악구가 청년고용률 서울 지역 1위를 달성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관악구 청년고용률이 55%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평균 청년고용률은 45.4%였다. 관악구 전체 고용률은 58.1%로 전년 대비 4.4% 포인트 올라 자치구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용지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년간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관악S밸리 조성 사업 추진 및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 ▲코로나19 고용난 극복을 위한 공공 일자리 제공 ▲‘청년정책과’ 신설을 통한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구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비영리단체와 구직 청년의 취업 연계 및 인건비 지원, 인·적성 검사, 청년 취업콘서트 개최 등을 추진해 취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과 행정안전부 주관 희망 근로 유공기관 장관상을 받았다. 구는 이후에도 민선 8기 조직개편으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관악 청년청’을 개관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고용률 1위를 달성하며 관악이 명실상부한 청년 도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특별시 관악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OECD “韓 2060년 부채 비율 140% 넘어… 유류세·종부세 개편을”

    OECD “韓 2060년 부채 비율 140% 넘어… 유류세·종부세 개편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고물가·저성장’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내놓았다. OECD는 한국 정부에 재정건전성을 강화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금 제도를 지속가능하도록 개편하라고 권고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개혁도 주문했다. OECD는 19일 2년 주기로 발표하는 ‘2022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50% 수준인 한국 정부의 부채 비율이 2060년 1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한국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 다른 국가보다 더 큰 지출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부채 안정화를 위해 2060년까지 GDP의 10%에 해당하는 세수를 추가로 걷거나 지출을 삭감해야 한다. 또 취약계층 재정지원은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엄격한 재정준칙 도입 계획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재정 지출이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나라살림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전 국민 방역지원금과 같은 무분별한 지출은 하지 말라는 일종의 ‘재정적 처방’인 셈이다. OECD는 한국의 과중한 종부세에도 일침을 가했다. OECD는 “최근 종부세의 급격한 인상으로 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되는 약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종부세는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세 부담 수준으로 개편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정부의 유류세 30% 인하 정책에 대해서는 “이런 보편적 지원은 비용은 많이 들고 혜택은 고소득층에 집중된다. 장기화하면 에너지 과소비를 유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역효과를 불러온다”며 점진적 축소를 권고했다. OECD는 또 국민연금·기초연금·퇴직연금 등 연금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국민연금에 대해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현재 62세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다”며 “수급 개시 연령을 기대수명과 연계해 더 높이고 소득대체율·기여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OECD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근로조건의 질적 차이에서 비롯된 한국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풀어낼 해법 중 하나로 “정규직 보호는 완화하고 비정규직 대상 사회보험 적용과 훈련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OECD는 정부의 양도소득세 인하 조치에 대해 “유휴 주택의 시장 공급을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부터 일곱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대해 “시의적절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한편 OECD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원인으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인상폭 차이’를 지목하며 실질환율은 2013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직 통화위기 수준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빈센트 코엔 OECD 경제검토국 부국장 직무대행은 “원화 약세 원인은 미국이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만큼 한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데 있다”면서 “원화가 일본 엔화보다 더 가파르게 약세를 보이진 않고 있다”고 밝혔다.
  • OECD “종부세 완화 바람직한 방향… 유류세 인하 혜택 고소득층에 집중”

    OECD “종부세 완화 바람직한 방향… 유류세 인하 혜택 고소득층에 집중”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고물가·저성장’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내놓았다. OECD는 한국 정부에 재정건전성을 강화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금 제도를 지속가능하도록 개편하라고 권고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연금개혁도 주문했다. OECD는 19일 2년 주기로 발표하는 ‘2022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50% 수준인 한국 정부의 부채 비율이 2060년 1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한국 정부의 부채는 국제기준으론 낮은 편이지만,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 다른 국가보다 더 큰 지출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부채 안정화를 위해 2060년까지 GDP의 10%에 해당하는 세수를 추가로 걷거나 지출을 삭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 점진적으로 재정건전성을 강화해야 하고 재정지원은 취약계층에 대해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엄격한 재정준칙 도입 계획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재정 지출이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나라살림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전 국민 방역지원금과 같은 무분별한 지출은 하지 말라는 일종의 ‘재정적 처방’인 셈이다. OECD는 한국의 과중한 종부세에 일침을 가했다. OECD는 “최근 종부세의 급격한 인상으로 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되는 약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종부세는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세 부담 수준으로 개편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OECD는 정부의 유류세 30% 인하 정책에 대해선 “이런 보편적 지원은 비용은 많이 들고 혜택은 고소득층에 집중된다. 장기화하면 에너지 과소비를 유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역효과를 불러온다”며 해당 정책의 점진적 축소를 권고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에도 유류세 인하 정책을 지속하는 것을 전제로 한 세수 전망을 내놨다. OECD는 또 국민연금·기초연금·퇴직연금 등 연금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에 대해 OECD는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현재 62세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다”면서 “수급 개시 연령을 기대수명과 연계해 더 높이고 소득대체율·기여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초연금에 대해선 “수혜 대상을 지나치게 늘려 개별 지원 수준이 미흡하다”면서 “국민연금 개혁을 전제로 기초연금 수혜 대상을 줄이고 개별 급여액을 높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OECD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근로조건의 질적 차이에서 비롯된 한국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풀어낼 해법 중 하나로 “정규직 보호는 완화하고 비정규직 대상 사회보험 적용과 훈련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OECD는 정부의 양도소득세 한시 인하 조치에 대해선 “유휴 주택의 시장 공급을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부터 7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대해 “지금까지 선제적 통화긴축 조치가 시의적절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한편 OECD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원인으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인상 폭 차이’를 지목하며 실질환율은 2013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직 통화위기 수준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빈센트 코엔 OECD 경제검토국 부국장 직무대행은 “원화 약세 원인은 미국이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만큼 한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데 있다”면서 “원화가 일본 엔화보다 더 가파르게 약세를 보이진 않고 있다”고 밝혔다.
  • 5년내 OECD 평균 수준으로 산재사망사고 줄인다

    5년내 OECD 평균 수준으로 산재사망사고 줄인다

    정부가 향후 5년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산재 사망사고를 감축하기 위해 내달 말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내놓는다. 기업의 자율과 책임, 노·사·정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이행하고 사고의 근본원인을 기업이 개선토록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재 사고사망자는 2017년 964명에서 꾸준히 줄어들어 지난해 82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OECD 평균이나 우리나라와 산업구조가 비슷한 일본·독일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근로자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의 비율인 사망만인율을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0.52에서 2021년 0.43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OECD 평균은 0.29, 독일은 0.15, 일본은 0.13으로 여전히 우리나라의 비율이 높다. 이와관련 고용노동부는 이날 이정식 장관 주재로 전국 지방관서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제1회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열어 현장에서의 중대재해 감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우선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이 현장에서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산업안전보건 감독관의 교육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위주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현재 감독관 한명이 2600여개 사업장을 담당하는 점을 감안해 조직진단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감독관 배치 방안을 검토하고 체험형·실습형 교육과정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사업장 점검·감독은 단편적인 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사후 처벌하기 보다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제대로 구축, 이행하는지 등 사고의 근본 원인을 찾아 개선토록 지도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법 “추심방법 직접 결정한 채권추심원은 근로자 아냐”

    대법 “추심방법 직접 결정한 채권추심원은 근로자 아냐”

    추심 방법을 직접 결정하고 다른 업무를 겸직하는 등 전속성이 없는 채권추심원은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는 근로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9일 채권추심원이었던 A씨와 B씨가 고려신용정보를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각각 9년, 14년 넘게 고려신용정보와 위임계약을 맺고 채권추심 업무를 해 왔다. 2016년 퇴직한 A씨와 B씨는 고려신용정보를 상대로 각각 9523만여원과 6109만여원의 퇴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고려신용정보는 A씨와 B씨는 대등한 입장에서 위임계약을 체결한 독립사업자로서 근로자가 아니라며 퇴직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1심은 A씨와 B씨의 근로자성을 인정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와 B씨가 추심할 채권이 고려신용정보에 의해 일방적으로 배분됐고 채권추심의 기본 방향은 고려신용정보에 의해 정해졌다는 근거에서였다. 반면 2심은 A씨와 B씨의 근로자성을 부인해 1심 판결을 취소했다. 재판부는 “위임계약서상 위임직 채권추심인은 회사의 근로자가 아니며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규칙이나 인사규정 등이 적용되지 않았다”면서 “실제 채권추심 업무 외의 다른 업무를 하는 채권추심원이 다수 있는 점에 비춰 근로관계의 전속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채권추심원의 근로자성이 다퉈지는 개별 사건에서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는 개별 근무지 업무 형태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증명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판시했다.
  • 더욱더 늙어가는 일본…노인 4명 중 1명은 ‘일하는 노인’

    더욱더 늙어가는 일본…노인 4명 중 1명은 ‘일하는 노인’

    일본에서 근로자 4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명 및 정년 연장과 경제활동인구 부족으로 일본의 노인들이 은퇴 없이 근로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19일 일본의 ‘경로의 날’을 맞이해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보다 6만명 증가한 362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성 고령자는 2053만명(여성 인구의 32%), 남성 고령자는 1574만명(남성 인구의 26%)이었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이 1937만명으로 총인구의 15.5%를 차지했다. 노인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취업자 비율은 25.1%로 나타났다. 또 65~69세로 한정하면 취업자 비율은 50.3%로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 노인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노인이 34.1%, 여성 노인이 18.2%로 집계됐다. 일본 고령자의 취업 형태를 보면 대다수는 파트타임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일하는 비정규직으로 393만명(75.9%)에 달했다.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노인이 많은 데는 각자가 편한 시간대에 일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노인 취업 인구가 증가하는 데 대해 아사히신문은 “정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대책을 고령자 취업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본 인구는 2008년 1억 2808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일본 인구는 1억 248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만명이 줄어든 바 있다. 일본의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1995년 87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25년 동안 약 1200만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고령화율)은 29.1%로 이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의 고령화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2위는 이탈리아 24.1%, 3위는 핀란드 23.3%, 한국은 7위로 17.5%였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추계에 따르면 제2차 베이비붐 세대(1971~74년생)가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일본 총인구의 35.3%가 노인이 될 전망이다.
  • [자치광장] 공무원과 구청장/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자치광장] 공무원과 구청장/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얼마 전 주말 이른 아침 서대문구립 인조 잔디 구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구청 축구 동아리 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즐겼다. 구청장이 한가롭게 직원들과 축구나 한다고, 또 함께 뛴 직원들이 얼마나 불편해했겠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다. 정말 그럴까? 철 지난 유머가 있다. 군인들을 이끌고 한 산에 도착한 나폴레옹이 말한다. ‘어? 이 산이 아닌가 봐.’ 산에서 내려와 옆 산에 오른 나폴레옹이 다시 말한다. ‘어? 아까 그 산이 맞나 봐.’ 우스갯소리지만 곱씹어 볼 대목은 있다. 왜 어느 군인도 ‘장군님, 이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지 못했을까. 나폴레옹과 군인들이 평소 원활히 소통했더라면 불필요한 수고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과거 어느 지자체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한 부서로부터 사업계획 보고를 받았는데 자신도 기억하지 못했던 지시사항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말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는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 그에 대한 보고서를 공들여 작성해 오니 해당 부서 공무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 계획서가 정책에 반영됐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와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정말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어느 조직에서라도 한정된 인력과 그 인력의 정해진 근로 시간을 최대한 가치 있게 활용하는 것은 리더의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이다. 직접 구정을 맡고 보니 구청 공무원들의 높은 역량과 맡은 업무의 다양함은 예상했던 것 이상이다. 그리고 결국 일을 하고 성과를 내는 건 공무원들이다. 최근 서대문구는 직제개편인사, 교통혁신·군부대 이전, 인생케어, 신통개발 등 4개 태스크포스(TF)로 구성된 ‘서대문 행복 100% 추진단’을 구성했다. 해당 분야의 공무원들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참여한다. 누구나 시켜서 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신바람이 난다. 구청 직원들도 스스로 일을 기획하고 만들어 갈 때 의욕과 보람, 성과가 높아질 것인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바로 소통이다. 구청장실이 같은 구청 건물 안에 있는데도 구청장의 생각이 무엇인지 직접 되묻는 것이 어려워 행정력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최근 MZ세대 공무원의 퇴직이 이전보다 늘어난 이유 중 하나로 경직된 공직 문화가 꼽히는데 서대문구는 비대면 화상회의 확대와 자율 출퇴근제 시범 실시 등 이를 유연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공무원 채용 경쟁률이 하락 추세에 있다고는 하지만 공직은 여전히 인기 있는 일자리다. 그리고 역량 있는 인재들이 모인다. 뛰어난 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하기에 나 역시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서대문구 민선 8기가 더욱 기대된다.
  •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銀, 임금인상·지방이전 온도차 [경제 블로그]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銀, 임금인상·지방이전 온도차 [경제 블로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지난 16일 6년 만에 거리에 나섰지만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이 저조해 우려했던 은행 업무 대란 등 소비자 불편은 없었다. 일반 국민들의 싸늘한 시각에도 금융노조는 파업을 강행했지만 정작 파업으로 관철시키고자 했던 임금인상, 국책은행 지방 이전 반대 등을 놓고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엇갈린 입장 차만 다시 확인하면서 ‘반쪽짜리 파업’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금융노조 총파업 참여율은 0.8%로 추산된다. 17개 은행의 평균 참여율이 9.4%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은 현저히 낮다. 본점 부산 이전으로 노사가 대립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은 노조원 76.2%에 달하는 약 1600명이, IBK기업은행은 노조원의 48%인 약 46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번 총파업을 두고 “국책은행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금융노조는 5.2%의 임금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주 4.5일 근무제 시범 실시, 점포 폐쇄 중단 등을 파업의 이유로 내걸었다. 특히 산은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혁신안 폐기도 시중은행이 파업에 참여할 만한 명분이 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앞서 노조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나온 93.4%라는 압도적인 찬성률과 별개로 실질적인 총파업 행동에 나서는 데 시중은행이 미온적인 이유다. 임금인상 요구율을 두고도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온도 차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해 평균 급여(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1억 550만원으로 2020년보다 7.7% 올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산업·수출입·기업은행의 지난해 평균 보수(정규직 기준)는 1억 889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0.9% 인상에 그쳤다. 앞서 금융노조는 6.1%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시중은행권에서는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현재 상황에 비춰 봤을 때 과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임금피크제 적용 비중 또한 국책은행이 더 높다.
  •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은행 입장 차만 확인 [경제 블로그]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은행 입장 차만 확인 [경제 블로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지난 16일 6년 만에 거리에 나섰지만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이 저조해 우려했던 은행 업무 대란 등 소비자 불편은 없었다. 일반 국민들의 싸늘한 시각에도 금융노조는 파업을 강행했지만 정작 파업으로 관철시키고자 했던 임금 인상, 국책은행 지방 이전 반대 등을 놓고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엇갈린 입장 차만 다시 확인하면서 ‘반쪽짜리 파업’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금융노조 총파업 참여율은 0.8%로 추산된다. 17개 은행의 평균 참여율이 9.4%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은 현저히 낮다. 본점 부산 이전으로 노사가 대립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은 노조원 76.2%에 달하는 약 1600명이, IBK기업은행은 노조원의 48%인 약 46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번 총파업을 두고 “국책은행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금융노조는 5.2%의 임금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주 4.5일 근무제 시범 실시, 점포 폐쇄 중단 등을 파업의 이유로 내걸었다. 특히 산은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혁신안 폐기도 시중은행이 파업에 참여할 만한 명분이 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앞서 노조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나온 93.4%라는 압도적인 찬성률과 별개로 실질적인 총파업 행동에 나서는 데 시중은행이 미온적인 이유다. 임금 인상 요구율을 두고도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온도 차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해 평균 급여(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1억 550만원으로 2020년보다 7.7% 올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산업·수출입·기업은행의 지난해 평균 보수(정규직 기준)는 1억 889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0.9% 인상에 그쳤다. 앞서 금융노조는 6.1%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시중은행권에서는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현재 상황에 비춰 봤을 때 과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임금피크제 적용 비중 또한 국책은행이 더 높다.
  • 새마을금고 ‘또’ 갑질 의혹…“이사장 친인척, 승진 특혜”

    새마을금고 ‘또’ 갑질 의혹…“이사장 친인척, 승진 특혜”

    여성 직원에게만 밥 짓기 등 성차별적인 지시를 내려 논란이 됐던 새마을금고 내부에서 또다른 갑질 문제가 제기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최근까지 새로 접수한 새마을금고 갑질 피해 사례를 18일 공개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직장갑질119를 통해 전북 남원 동남원새마을금고에서 여성 직원에게 업무와 무관한 밥 짓기·설거지·빨래 등을 강요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직장갑질119는 남원 사례가 알려진 이후 전국 곳곳의 새마을금고 직원들에게서 추가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례 중에는 이사장이 인사권을 남용해 직원들에게 사적 용무를 시키거나 술자리를 강요하는 일이 있었다. 제보자 A씨는 “이사장이 자녀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을 접게 해 야근을 해야 했다”며 “이사장과 이사의 친인척들이 같이 일하는데 승진·인사발령·연차 사용에 특혜를 받고 있다”고 했다. 제보자 B씨는 “반강제로 제주도 워크숍을 갔는데 3일 내내 술을 먹고 온다”며 “원하지 않는 직원들에게도 술을 강요하고 밤에 잘 준비를 하는 직원들을 불러내 술자리에 참석시킨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사장이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고성을 질렀다”, “월요일부터 끝자리에 의자만 놓고 일하라 했다”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 직장갑질119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전국 1300개 새마을금고 익명 전수조사 ▲새마을금고 이사장 소규모 직장갑질 예방교육 ▲직장갑질 특별조사팀·특별신고 기간 운영 등 긴급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권두섭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새마을금고는서로 다 아는 관계일 가능성도 있어 갑질 사건이 드러나기 쉽지 않다”며 “알려진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처벌·전수조사·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엔 전북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지속적으로 여자 직원에게만 밥을 짓게 하고 수건 세탁을 강요한 성차별적인 갑질 등이 폭로됐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이와 관련, 이달 5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서한문을 통해 “젊은 신세대 직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젊어지고 있지만 직원 간 세대의 폭은 넓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세대차이’로 문제의 본질을 호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동남원새마을금고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이달 말이나 새달 초까지 마무리한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전반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결정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은 조직문화에서 비롯돼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다른 새마을금고도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동남원새마을금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조사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코로나로 발묶인 외국인력 신속 입국 추진

    코로나로 발묶인 외국인력 신속 입국 추진

    코로나19 상황이 일시적인 소강 국면을 맞으면서 정부가 외국 인력에 대한 신속한 입국을 추진한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으로 줄어들었던 외국인력 유입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비자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입국 항공편을 늘리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미입국 대기자와 올해 고용허가 외국인력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19일부터 열흘동안 전국 고용센터를 통해 신규 도입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 1만명에 대한 고용허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800명으로 가장 많고, 농축산업 1230명, 어업 610명, 건설업 360명 등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2019년 27만 7000명에서 2020년 24만 4000명, 2021년 21만 8000명으로 계속 줄었다가 올해 12월에는 26만 4000명 선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의 경우 외국인근로자 입국인원은 1월 2671명에서 지난달 1만 721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는 신규 외국인력 입국자를 1만명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중소제조업과 농·축산·어업의 경우 고용한도인원을 20~25% 상향한다. 건설업은 고용허가서 발급 요건인 잔여 공사기간(6개월)을 판단할때 동일 사업주가 시행중인 다른 건설현장의 잔여 공사기간도 합산하도록 완화했다. 제조업의 경우에는 1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도 재입국 특례를 확대 적용했다. 재입국 특례는 일정기간 같은 사업장에서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재입국 제한기간을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고 한국어 시험을 면제하는 제도다. 외국인력 유입을 확대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보호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 업무상 재해에 대한 사업주 책임과 고용허가 요건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10~11월에 외국인근로자 채용 사업장 150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12월부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사망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처벌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 외국인 고용을 제한하는 한편 내년 2월부터는 5인 미만 농어가도 산재보험 또는 농어업인안전보험 등에 가입해야 고용허가서를 발급하도록 했다.
  • 추천서 안 써주면 승진 심사 못 받는다?…“서울대병원, 제도 개선 필요”

    추천서 안 써주면 승진 심사 못 받는다?…“서울대병원, 제도 개선 필요”

    추천서가 없으면 승진이나 재임용 심사를 받을 수 없는 서울대병원의 인사 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서울대병원 비기금 임상교수의 승진 및 재임용 과정에서 진료과장의 추천서 없이는 심사 절차 개시가 불가능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인권위는 주문했다. 서울대병원 임상교수인 진정인은 승진 임용과 관련해 자신이 속한 과의 진료과장에게 세 차례에 걸쳐 추천서를 요청했으나 성별과 가족 상황을 이유로 추천서 작성을 거부했다며 이는 차별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진정을 냈다. 병원장은 대학이 발령한 겸직교수 및 임상교수(기금)와 병원이 발령 내는 임상교수(비기금)는 각각 다른 법령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승진·임용 절차가 같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담당 과장은 “성별은 임상교수요원의 승진 임용 추천 여부에 고려 사항이 아니었다”면서 “객관적인 심사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진정인의 재임용 심사에는 추천서를 작성해 줬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진정 자체는 기각했다. 겸직교수와 기금 임상교수는 총장, 비기금 임상교수는 병원장이 임명하기 때문에 양자를 비교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고 본 것이다. 다만 인권위는 승진 및 재임용은 근로자의 신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특히 재임용 탈락의 경우 근로 기회를 잃게 된다는 점, 단독의 추천권자가 추천서를 써 주지 않을 경우 승진 및 재임용의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는 점, 추천권자가 1인인 경우 그 사람의 추천서가 평가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 제도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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