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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동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연구원...신뢰회복과 제도 개선 통해 본연의 기능 되찾아야

    이호동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연구원...신뢰회복과 제도 개선 통해 본연의 기능 되찾아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교육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사제도, 보수체계, 연구윤리 절차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호동 의원은 먼저 임금피크제와 정년 연장을 병행하는 현 운영 방식에 대해 “2년간의 임금피크제를 적용한 후 정년을 연장해 급여를 다시 지급하는 구조는, 앞선 임금피크 취지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법원은 단지 연령만을 이유로 한 임금 삭감은 위법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며, “정년 연장 3·4년차에는 근로시간과 업무량 조정 등 실질적인 근무조건 변화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과연봉제와 관련된 고용노동부 진정사건에 대해서도 “성과연봉제 개편은 2023년 행정 사무감사에서 본 의원의 지적을 바탕으로 시작된 사안이며, 공공기관의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였던 만큼 일부 불이익만을 부각할 것이 아니라 제도 전체의 실효성을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과연봉제 시행 전 작성된 노사합의서와 관련해 “단체 협약이 있음에도 개별 근로계약이 따로 체결된다면 공공기관의 탄력적인 제도 운영이 어려워진다”며, “일부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더라도 전체 틀에서의 합리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교육연구원 연구윤리위원회 운영에 대해서도 절차 지연과 공정성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3년 표절 접수된 의혹 보고서에 대한 첫 조사가 9개월 가까이 지연됐고, 공동연구자에게는 조사대상 통지도 이뤄지지 않는 등 기본적인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내부 간사가 위원으로서 의결권까지 행사하는 구조는 공정성 시비의 소지가 크다”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간사의 설명에 외부위원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해, 위원 구성과 역할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인사, 윤리, 보수제도 전반은 외부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그간 경기도교육원이 여러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은 인정하지만, 앞으로는 보다 실질적인 정비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포착] 中 ‘신비로운 용’ 떴다…J-20 이끄는 스텔스 드론 GJ-11 첫 편대 비행

    [포착] 中 ‘신비로운 용’ 떴다…J-20 이끄는 스텔스 드론 GJ-11 첫 편대 비행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스텔스 무인전투기 궁지(攻擊·GJ)-11의 합동 작전 편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GJ-11이 선두로 비행하며 목표물에 접근하고, 뒤이어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와 J-16D 전자전기가 따라붙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공군이 이 기체의 실제 이륙과 훈련 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인민해방군 창설 76주년을 맞아 공개된 영상에서 J-20 조종사가 ‘웨이룽(威龍) 01’, GJ-11이 ‘쉬안룽(玄龍) 08’로 식별되는 장면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숫자들은 편대 호출 부호 또는 개별 기체 식별 번호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의미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영상이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하며 “GJ-11과 J-20, J-16D의 조합은 적 방공망을 돌파하기 위한 완벽한 구성”이라고 전했다. ‘날카로운 검’에서 ‘환상의 용’으로…공식 코드명 첫 공개 매체는 익명의 군사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유인기와 무인기의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동 작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중국 공군이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J-11은 공식 코드명으로 ‘쉬안룽(玄龍)’이 부여됐다”고 전했다. 쉬안(玄)은 ‘깊고 신비롭다’를, 룽(龍)은 ‘용’을 뜻해 직역하면 ‘신비로운 용’을 의미한다. 서방 매체들은 이를 상징적으로 해석해 ‘환상의 용(Fantasy Dragon)’으로 번역했다. 과거 개발 단계에서 사용된 ‘리젠(利劍·날카로운 검)’ 명칭은 이번에 폐기됐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영상이 스텔스 드론의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작전 운용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군사 매체 워존(TWZ)은 “GJ-11이 J-20과 J-16D와 함께 비행하는 장면은 중국이 오랜 기간 추진해온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이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스텔스 무인기 실전 운용 단계로 진입 워존은 “중국이 유인-무인 복합 전력을 통해 차세대 전투 개념과 유사한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GJ-11은 전익기 구조를 채택해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였으며 정밀 유도탄 발사와 전자전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의 차세대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전자기 사출 드론 항모)에 탑재형으로 개발이 검토된 전례도 있다. 중국군은 2021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이 기체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 9월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에서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GJ-11이 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고 J-20이 뒤따라 공격력을 확장하는 전술 구도가 드러난다. J-16D는 전자기 교란으로 적의 레이더와 통신을 무력화해 편대 전체의 전자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미국 공군도 F-22와 F-35 등 유인 5세대 전투기 전력과 연동하는 자율 전투 드론을 개발 중이다. 기계학습 기반 임무 분담 기술을 탑재해 조종사가 본연의 전투 임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개는 중국이 스텔스 무인기를 기존 전투기 전력에 통합하려는 의지를 공식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무장 구성과 센서 체계 등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만으로도 중국이 유인-무인 연동 전술을 실전 운용 단계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 [포착] “F-22에 맞선다”…中, 스텔스 드론 GJ-11·J-20 합동 편대 비행

    [포착] “F-22에 맞선다”…中, 스텔스 드론 GJ-11·J-20 합동 편대 비행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스텔스 무인전투기 궁지(攻擊·GJ)-11의 합동 작전 편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GJ-11이 선두로 비행하며 목표물에 접근하고, 뒤이어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와 J-16D 전자전기가 따라붙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공군이 이 기체의 실제 이륙과 훈련 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인민해방군 창설 76주년을 맞아 공개된 영상에서 J-20 조종사가 ‘웨이룽(威龍) 01’, GJ-11이 ‘쉬안룽(玄龍) 08’로 식별되는 장면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숫자들은 편대 호출 부호 또는 개별 기체 식별 번호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의미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영상이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하며 “GJ-11과 J-20, J-16D의 조합은 적 방공망을 돌파하기 위한 완벽한 구성”이라고 전했다. ‘날카로운 검’에서 ‘환상의 용’으로…공식 코드명 첫 공개 매체는 익명의 군사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유인기와 무인기의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동 작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중국 공군이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J-11은 공식 코드명으로 ‘쉬안룽(玄龍)’이 부여됐다”고 전했다. 쉬안(玄)은 ‘깊고 신비롭다’를, 룽(龍)은 ‘용’을 뜻해 직역하면 ‘신비로운 용’을 의미한다. 서방 매체들은 이를 상징적으로 해석해 ‘환상의 용(Fantasy Dragon)’으로 번역했다. 과거 개발 단계에서 사용된 ‘리젠(利劍·날카로운 검)’ 명칭은 이번에 폐기됐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영상이 스텔스 드론의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작전 운용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군사 매체 워존(TWZ)은 “GJ-11이 J-20과 J-16D와 함께 비행하는 장면은 중국이 오랜 기간 추진해온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이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스텔스 무인기 실전 운용 단계로 진입 워존은 “중국이 유인-무인 복합 전력을 통해 차세대 전투 개념과 유사한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GJ-11은 전익기 구조를 채택해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였으며 정밀 유도탄 발사와 전자전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의 차세대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전자기 사출 드론 항모)에 탑재형으로 개발이 검토된 전례도 있다. 중국군은 2021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이 기체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 9월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에서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GJ-11이 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고 J-20이 뒤따라 공격력을 확장하는 전술 구도가 드러난다. J-16D는 전자기 교란으로 적의 레이더와 통신을 무력화해 편대 전체의 전자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미국 공군도 F-22와 F-35 등 유인 5세대 전투기 전력과 연동하는 자율 전투 드론을 개발 중이다. 기계학습 기반 임무 분담 기술을 탑재해 조종사가 본연의 전투 임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개는 중국이 스텔스 무인기를 기존 전투기 전력에 통합하려는 의지를 공식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무장 구성과 센서 체계 등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만으로도 중국이 유인-무인 연동 전술을 실전 운용 단계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 “韓에서 배터리 전문가 데려왔더니 내쫓아”... 트럼프 ‘조지아 사태’ 거론

    “韓에서 배터리 전문가 데려왔더니 내쫓아”... 트럼프 ‘조지아 사태’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한국인 체포·구금 사태를 거론하며 미국의 해외 투자 유치 과정에서 필요한 해외 기술 인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 ‘더 잉그럼 앵글’ 인터뷰에서 “어떤 기술들은 당신에게 없다. 그러면 사람들은 배워야만 한다”며 “인재는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사회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H-1B’ 전문직 비자 정책과 관련해 ‘미국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려면 외국인 인력이 대규모로 들어와선 안 되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를 예로 들면서 “거기에는 평생 배터리를 만들어 온 한국인들이 있었다. 배터리를 만드는 일은 매우 복잡하다. 쉬운 일이 아니고 매우 위험하고 폭발도 자주 일어나며 여러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초기 단계에 500∼600명 정도의 인력을 데려와 배터리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가르치려고 했다”며 “그런데 그들은 그들을 나라 밖으로 내쫓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지아주에서는 지난 9월 이민 당국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B-1 비자나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제도로 입국한 한국인 노동자 317명을 불법 이민자로 간주해 구금했다. 이런 가운데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노동자들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은 한국인 근로자 약 200명이 ICE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ABC에 “ICE의 불법적인 경찰권 행사, 인종 프로파일링(피부색, 인종 등을 기반으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 방식), 인권침해, 과도한 물리력 행사, 불법적 체포”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영상) “균열 감지 하루 만에 와르르”…완공 10개월 된 中 쓰촨성 대교 붕괴 [포착]

    (영상) “균열 감지 하루 만에 와르르”…완공 10개월 된 中 쓰촨성 대교 붕괴 [포착]

    올해 1월 완공된 중국 쓰촨성의 대형 교량이 불과 10개월 만에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형 기반 시설의 안전 관리와 시공 품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날 균열 발견…통행 막았지만 다음 날 붕괴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1일 저녁 “쓰촨성 아바 티베트·창족자치주의 마얼캉현 정부가 이날 오후 슈앙장커우 수력발전소 인근 홍치대교 붕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 영상에는 교량 구조물이 강으로 추락하며 흙먼지가 거세게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관계자는 “전날 순찰 중 교량 진입부와 비탈면에서 균열을 발견해 즉시 통행을 막았다”며 “11일 오후 변형이 심해지자 결국 교량 접근로와 도로 기반이 함께 무너졌다”고 말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10일 오후 홍치대교가 위치한 G317 국도 구간에서 당국이 지반 변형을 감지하자 교통을 통제했고 다음 날 오후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교량 일부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현지 당국의 발표와도 일치한다. 로이터는 “당국이 전날 균열을 발견하고 통행을 차단했으며, 이후 지반이 더 약해져 교량 일부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외신 “자연재해 아닌 구조적 문제” 홍치대교는 길이 758m, 높이 172m 규모로 쓰촨성과 티베트를 잇는 주요 도로망이다. 시공사 쓰촨도로교그룹은 올해 1월 교량을 완공하며 “서부 고원 교통의 상징적 사업”이라고 소개했지만 불과 10개월 만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위크는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무리하게 개발을 이어온 중국 서부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며 “지난 8월 칭하이성 철도 교량 붕괴로 12명이 숨진 지 몇 달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뉴욕포스트는 “산사태가 다리를 덮치며 일부가 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다”며 “당국이 사고 하루 전 차량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고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진행된 과속 개발과 느슨한 감독 체계가 빚은 구조적 문제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며 쓰촨성 정부는 인근 구간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 (영상) “10개월 만에 무너졌다”…중국 쓰촨성 ‘홍치대교’ 산사태로 붕괴

    (영상) “10개월 만에 무너졌다”…중국 쓰촨성 ‘홍치대교’ 산사태로 붕괴

    올해 1월 완공된 중국 쓰촨성의 대형 교량이 불과 10개월 만에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형 기반 시설의 안전 관리와 시공 품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날 균열 발견…통행 막았지만 다음 날 붕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1일 저녁 “쓰촨성 아바 티베트·창족자치주의 마얼캉현 정부가 이날 오후 슈앙장커우 수력발전소 인근 홍치대교 붕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 영상에는 교량 구조물이 강으로 추락하며 흙먼지가 거세게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관계자는 “전날 순찰 중 교량 진입부와 비탈면에서 균열을 발견해 즉시 통행을 막았다”며 “11일 오후 변형이 심해지자 결국 교량 접근로와 도로 기반이 함께 무너졌다”고 말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10일 오후 홍치대교가 위치한 G317 국도 구간에서 당국이 지반 변형을 감지하자 교통을 통제했고 다음 날 오후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교량 일부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현지 당국의 발표와도 일치한다. 로이터는 “당국이 전날 균열을 발견하고 통행을 차단했으며, 이후 지반이 더 약해져 교량 일부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외신 “자연재해 아닌 구조적 문제” 홍치대교는 길이 758m, 높이 172m 규모로 쓰촨성과 티베트를 잇는 주요 도로망이다. 시공사 쓰촨도로교그룹은 올해 1월 교량을 완공하며 “서부 고원 교통의 상징적 사업”이라고 소개했지만 불과 10개월 만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위크는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무리하게 개발을 이어온 중국 서부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며 “지난 8월 칭하이성 철도 교량 붕괴로 12명이 숨진 지 몇 달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뉴욕포스트는 “산사태가 다리를 덮치며 일부가 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다”며 “당국이 사고 하루 전 차량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고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진행된 과속 개발과 느슨한 감독 체계가 빚은 구조적 문제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며 쓰촨성 정부는 인근 구간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강태형 경기도의원, 서울은 확대, 경기도는 소극 행정! 와상장애인 이송지원 ‘형평성 개선’ 질타

    강태형 경기도의원, 서울은 확대, 경기도는 소극 행정! 와상장애인 이송지원 ‘형평성 개선’ 질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은 12일(수)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국,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버스산업 구조개선,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효율화 등 경기도 교통행정의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강 의원은 “와상장애인 사설구급차 이용 지원사업이 도민의 의료접근권 보장을 목표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월 4회·회당 7만원 지원에 그치고, 이용지역도 ‘경기 관내’로 한정된다”며 “서울·울산 등 타 시도는 이용 횟수 확대, 공항·인접 시군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만큼 경기도도 선제적으로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비허가 응급이송업체 난립 시 사업의 공공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도내 허가된 이송업체 현황을 적극 홍보하고, 비허가 업체 관리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응급이송업체 이용과 더불어 경기도 와상장애인용 특별교통수단 도입 사업은 8개 시군 중 3곳에서 보류되어 권역별 균형 있는 차량 배치와 전문 인력·보조인력 교육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 의원은 “최근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의 파업 철회는 일시적 타결에 불과하며, 민영제와 준공영제 간 임금·근로조건 차별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단기 임금인상보다 제도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노사협력 구조가 필요하고, 서울시형 ‘먹튀 차단 장치’(배당성향 상한·재매각 감점 등)를 경기도 평가·지원기준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와상장애인 이송서비스의 제도개선과 함께 도민 수요를 반영한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경기교통공사 대상 질의에서 강 의원은 “2024년 7월부터 31개 시·군 장애인콜택시를 단계적으로 통합배차한 결과, 올해 접수건수가 155만 건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일·공휴일 69.8%로 평일(86.2%) 대비 현저히 낮다”며 “휴일 인력(44명→38명)·차량 운영계획을 보완하고, 전화 접수가 60%에 머무는 등 앱 이용률 정체와 AI 상담원 접수성공률이 30%대에 불과한 문제를 개선해 교통약자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복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AI 상담원 시스템 개선과 이용자 맞춤형 접근성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휴일 배차율 개선을 위해 인력·차량 운용계획을 재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 경기교통연수원 작년 청렴도 평가 2등급으로 기관 부패통제 관련 규정 정비, 행동강령책임관 지정, 부패신고창구 신설 여부 등을 점검했다. 끝으로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 교통행정이 데이터 기반 정책관리로 진화해야 한다”며, “성과지표(평균 대기시간, 차량회전율, 접수성공률 등)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도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수준을 높이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평택 포승(BIX)지구’ 무료 통근버스 운행 시작

    ‘평택 포승(BIX)지구’ 무료 통근버스 운행 시작

    경기 평택시는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12일부터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와 기업의 인력난 완화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어연한산·현곡산단에 이어 세 번째로 시행됐다. 그동안 포승(BIX)지구는 평택항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낮고 직행버스 노선이 없어 근로자들의 불편이 컸다. 장거리 통근에 따른 피로와 교통비 부담으로 이직률이 높고 기업의 구인난이 지속됐다. 통근버스 운행 노선은 평택역, 안중버스터미널, 평택 포승(BIX) 산업단지 3개 지점에서만 정차 운행하며, 평일(월~금) 출근(평택역 기준) 06:50, 퇴근(산단 기준) 17:20 등 기업별 출퇴근 희망 시간을 반영하여 각 1회씩 운행된다.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평택시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협력해 운영하며,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산업단지 내 기업과 근로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출퇴근의 실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여 기업과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서부지역 출퇴근 근로자와 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단독]해외라 군대 못간다더니…국내서 번 돈 가족 명의 ‘꼼수 수령’한 스타트업 전 대표 재판행

    [단독]해외라 군대 못간다더니…국내서 번 돈 가족 명의 ‘꼼수 수령’한 스타트업 전 대표 재판행

    입영 연기 제도를 악용해 해외 체류를 반복하면서 국내에서는 근로소득이 없는 것으로 위장해 병역 의무를 회피한 전 스타트업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류주태)는 최근 전 스타트업 대표 A(40)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7월~2020년 7월 자신이 창업한 스타트업에서 대표이사와 등기임원 등으로 재직하면서 매달 600만~2000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자신의 배우자, 여동생 등 가족 명의 계좌로 받았다. 병역법에 따르면 영주권 등을 취득해 해당 국가에서 계속 3년 이상 거주하는 사람은 37세까지 병역을 연기할 수 있다. 다만 국내에 머무르면서 급여 수령 및 각종 사업을 운영하는 등 영리활동을 하거나 공연·방송·경기 참가 등 활동 수입, 인적 용역 제공 대가로 1000만원 이상 수입이 있는 경우에는 실태조사에 따라 다시 병역 의무가 부과된다. 국내에 6개월 이상 체류해도 입영 연기 처분이 취소된다. A씨는 이런 병역법을 악용해 자신이 아닌 가족 명의로 돈을 받으면서 병역 의무를 빠져나갔다. 병무청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A씨의 급여 대리 수령 등과 같은 행위가 병역법 위반 혐의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혈액암 사태, 예산 핑계로 미룰 문제 아냐”

    김성준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혈액암 사태, 예산 핑계로 미룰 문제 아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최근 연이어 발생한 혈액암 발병 및 사망 사례를 지적하며, “생명과 안전의 문제를 두고 시와 공사가 책임을 떠넘기며 개선을 지연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시민의 생명권을 경시하는 행정”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약 1만 6000명 이상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임에도, 차량정비·기계직 등 고위험 직종에서 혈액암,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암성 질환 확진자만 13명이 보고됐다”며 “이는 단순한 산업재해가 아니라, 공공기관의 구조적 관리 부실이 초래한 인재(人災)”라고 지적했다. 이어 “용역 결과에서도 벤젠 등 유기용제 노출, 환기 불량, 보호장비 미비 등 복합적 원인이 확인됐음에도 총 208억 원 규모의 작업환경 개선사업이 예산 미확보로 1년째 지연되고 있다”며 “하루하루 위험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서울시와 공사 간 예산 분담 협의가 장기화되며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점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2~3개년에 걸친 분할 지원만을 제안하고, 공사는 자체 부담을여력이 부족해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 사안은 단순히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와 공사가 공동으로 져야 할 생명권 보호 의무와 예산 책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 내부에 산업보건 담당 인력이 8명에 불과해 차량·기계·터널 등 고위험 현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노동자 대표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가칭)‘작업환경안전위원회’를 설치해 정기점검·예산검증·보건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혈액암 사태는 예산 부족이 아니라 책임 부족의 문제”라며, “‘예방이 곧 복지’라는 원칙 아래,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 그것이 희생된 동료들의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남은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6개월간 혈액암 조사위원회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혈액암 보건환경 종합관리계획안’을 마련한 바 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총 208억 원 규모의 개선사업비가 필요하며 “질병 진단을 확정한 결과를 활용한 추가 연구와 장기적 감시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으나 서울시와 교통공사의 예산 분담이 확정되지 않아 해당 계획은 여전히 실행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 이진형 경기도의원, 뮤지엄숍 1월 휴점 관행 지적...“행정 편의가 도민 불편으로”

    이진형 경기도의원, 뮤지엄숍 1월 휴점 관행 지적...“행정 편의가 도민 불편으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이 지난 11일 열린 2025년도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계약으로 인한 박물관·미술관 뮤지엄숍의 1월 휴점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진형 의원은 “현재 경기도박물관 등 8곳의 뮤지엄숍 근무자는 기간제 또는 초단시간 근로자이며, 계약기간이 11개월로 설정돼 1개월간의 공백이 발생한다”며, “이로 인해 1월에는 뮤지엄숍이 문을 닫거나 주말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등 행정 편의에 따른 운영 중단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월은 설 연휴로 관람객이 급증했음에도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관람객이 가장 많은 시기에 ‘직원이 없어 문을 닫는다’는 행정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박물관 활성화와 관람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뮤지엄숍 운영 근로계약기간을 12개월 이상으로 조정하거나 계약 공백기에 정규직·대체 인력을 투입해 상시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행정 절차가 도민 서비스의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아트센터의 노후 시설에 대한 대책으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장 신축 검토와 경기문화재단의 조직 비대화로 인한 비효율성 해소를 위해 조직개편 필요성도 함께 언급하며 “경기도가 도민 중심의 문화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진형 의원은 “근무자 공백으로 뮤지엄숍이 문을 닫는 일은 도민을 위한 문화행정과 거리가 멀다”며, “작은 현장부터 상식과 효율이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0.5-0.75잡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마련해야

    남경순 경기도의원, 0.5-0.75잡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1월 11일 열린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이 최근 노동문화 인증, 디지털 공공서비스 대상, 일자리개발 공로 감사장 등 다수의 기관 표창을 수상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경기도의 대표 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그 위상이 점차 공고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것은 도민을 위한 일자리 지원 서비스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착했음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도 운영의 자율성 확보와 실효성 검증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추진 중인 ‘0.5·0.75잡’ 제도와 관련해 “공공기관 근로자의 주당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임금을 일부 보전하는 시범사업이지만, 운영 재원을 도비 보전금에만 의존하고 있어 제도의 자립성과 지속성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비 5억 원 외에는 기관의 자체 예산 투입이나 민간 확산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2026년 이후에는 재정 투입 없이도 기관 내부 인건비 조정과 자율운영이 가능하도록 단계적 자립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남 의원은 “현재 재단의 업무보고서에는 ‘0.5·0.75잡’ 사업을 단순히 ‘가족친화기업 조성 지원사업’ 항목에 편성했을 뿐, 별도의 지표(KPI)나 평가 매뉴얼이 부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족도 조사만으로 정책의 성과를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향후 예산 투입 여부는 반드시 성과 달성도와 효율성 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남 의원은 개선 방안으로 ▲성과관리 지표(KPI) 및 평가체계 확립 ▲비용-효과 분석(Cost-Benefit Analysis) 보고 의무화 ▲강제 도입 방지 및 참여자 보호 장치 마련 ▲정책의 민간 확산 근거 확보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남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그동안 보여준 성과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앞으로는 성과 중심·책임 행정으로 전환하여, 공공사업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공무직 30호봉 이상 봉급 284만 원에 머물러”

    방성환 경기도의원 “공무직 30호봉 이상 봉급 284만 원에 머물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축산진흥센터와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기관의 수의직 인력 부족과 공무직 임금 불균형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경기도의 축산 행정이 인력과 현장 중심으로 재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현재 축산진흥센터는 수의직 5명이 공석이고, 연구사 충원이 지연돼 핵심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며 “동물위생시험소 역시 현장 수의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방역·검역·연구 기능이 모두 지연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무직 근로자의 임금 수준이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다”라며 “전남 등과 비교했을 때 최대 6배의 격차가 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30호봉 이상 장기근속자조차 월 284만 원대에 머무는 현실은 결국 현장 인력의 사기 저하로 이어진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센터장과 소장은 공무직을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니라 축산행정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현장의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두 기관의 수의직·공무직의 근무조건, 임금구조, 근로시간, 직무강도 등을 정밀히 조사·분석해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축산진흥센터의 화성 에코팜랜드 이전과 관련해서는 “이전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기존 용인 부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라고 지적하며, “단순히 체험시설 일부만 남겨두는 것은 행정과 예산의 효율성 모두에 어긋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용인 부지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해 의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민간위탁, 매각, 연구거점 전환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병행 검토해 유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 축산행정의 핵심 과제는 축산 악취 저감”이라며 두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연구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축산진흥센터는 피트모스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악취저감 실증에 집중하고, 동물위생시험소는 유용미생물 연구 및 특허화를 담당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유용미생물의 실제 악취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축종별·지역별 실증시험(Test-bed)을 확대해야 한다”라며 “민간과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이순녀 칼럼] 새벽배송이 아니라 쿠팡이 문제다

    [이순녀 칼럼] 새벽배송이 아니라 쿠팡이 문제다

    오늘도 아침 일찍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잠들기 전 휴대전화 앱으로 주문한 식재료와 생활용품들이다. 전날 밤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받아 볼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지 벌써 10년. 이커머스 업체 마켓컬리가 2015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샛별배송’을 첫해부터 이용한 원년 고객이다. 당시 상상조차 못 했던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에 경탄했지만 놀라움도 잠시뿐, 어느새 새벽배송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상이 돼 버렸다. 2018년 쿠팡이 ‘로켓프레시’로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고, 이듬해 SSG닷컴이 ‘쓱닷컴 새벽배송’으로 경쟁에 가세한 뒤에는 넓어진 선택지 덕에 쇼핑이 더욱 편리해졌다. 그러나 한편으로 새벽배송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쿠팡의 독과점 체제 공고화 이면에서 택배 기사들의 과로사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 새벽배송 주문을 줄일까도 생각했지만 이미 편리함에 익숙해진 습관을 바꾸기는 어려웠다. ‘주문을 안 하면 기사들의 수입과 일자리가 줄지 않을까’라는 자기합리화도 한몫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비슷한 고민을 해 봤을 것이다.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에서 제안한 ‘심야배송 제한’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택배노조는 기사들의 장시간 노동과 과로를 줄이기 위해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배송 업무를 제한하자고 요구했다. 가장 위험한 시간대에 배송을 중단해 최소한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2019년 10.1%였던 택배기사의 야간재해 비율은 2023년 19.6%로 늘었다. 택배노조는 국제암연구소가 야간노동을 ‘2급 발암요인’으로 분류한 점도 근거로 들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쿠팡 택배 기사들은 생계권과 일자리 선택권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쿠팡 위탁 택배기사 1만명이 소속된 쿠팡파트너스연합회가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가 새벽배송 금지에 반대했다. 유통업계와 중소상공인, 소비자단체도 물류시스템 붕괴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피해, 소비자 불편 등을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택배노조가 새벽배송 제한을 주장하는 이유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인 방안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나 역시 의문이 앞선다. 택배노조는 자정까지의 새벽배송과 새벽 5시 이후 배송은 계속되며, 아침 일찍 받아야 하는 긴급한 품목은 사전 설정 등을 통해 기존처럼 7시까지 받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쿠팡 기사들은 배송만 금지하면 집하·분류·간선 등 배송 전 단계가 더 힘들어질 뿐 실제로 새벽배송이 불가능해진다고 지적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야간 배송 5시간이 줄어드는데 어떻게 새벽배송이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인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택배노조는 논란이 커지자 ‘새벽배송 금지’가 아닌데도 쿠팡 노조와 언론 등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이미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잡은 새벽배송 서비스를 강제로 막겠다는 발상은 현실적이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문제의 본질은 새벽배송 자체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과로를 유발하는 쿠팡의 노동 환경에 있다. 택배노조는 쿠팡 기사들이 캠프에서 분류작업과 프레시백 반납 업무를 하지 않고 바로 배송에 나설 수 있도록 하면 5시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쿠팡이 2021년 체결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분류·회수 업무를 기사들에게 전가해 과로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속도와 효율이라는 혁신을 앞세워 승승장구해 온 쿠팡은 그동안 택배·물류 노동자들의 장시간·야간 근무, 산재와 과로사,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각종 불공정 행위 등으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소비자 편의와 저렴한 가격만이 기업 혁신의 전부일 수는 없다. 노동자와 협력업체에 대한 공정한 보상, 건전한 유통 구조 확립, 공동체와의 상생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의 성장은 지속될 수 없다. 쿠팡은 뒷짐을 지고 있는데, 노동자와 소비자만 새벽배송을 두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는 형국이다. 쿠팡이 달라져야 한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폐업 후 재창업 ‘회전문’ 그만… 고용보험 연계 재취업 지원하자”

    “폐업 후 재창업 ‘회전문’ 그만… 고용보험 연계 재취업 지원하자”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온라인 소비 늘며 ‘100만 폐업’ 연결사회적기업, 50~60대 일자리 마련정수정 중기연구원 연구실장 영세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필요‘1% 수준’ 고용보험 가입률 높여야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생계형에는 복지적 관점 접근해야기술 교육·일자리 묶어 기회 부여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관 경영 위험 포착 ‘원스톱 지원’ 준비폐업 뒤 6개월 직업훈련·수당 제공내수 침체가 길어지며 소상공인의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100만명을 넘었다. 한계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신문은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위기의 소상공인,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진행은 유영규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맡았으며 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이 함께했다. -최근 소상공인 경영 환경이 어렵다고 한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이하 차 본부장) “소상공인의 상황은 비용, 금융, 고용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수익은 감소하는데 비용과 이자는 계속 늘어난다. 소비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매장 방문이 줄고, 매출 감소분을 대출로 메우다 보니 이자 부담과 연체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고용과 서비스 질이 낮아지고 결국 폐업으로 이어진다. ‘100만 폐업’은 이 악순환이 만든 결과다.”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이하 정 실장) “신생기업(창업)은 감소하고, 소멸기업(폐업)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은행권 대출 연체율도 높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한 소상공인은 오히려 성장 중이다. 모든 소상공인이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이하 이 교수) “소상공인 폐업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저녁·야간 영업 중심의 외식업·소매업이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일반 점포는 줄고 프랜차이즈 비중이 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소상공인은 생계형과 규모형이 섞여 있기 때문에,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생계형 소상공인은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정부가 최근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이하 황 지원관) “은행·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을 받은 300만 소상공인의 경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즉시 알림을 보낸다. 필요한 정책과 지원 기관을 한 번에 안내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 중이다. 위기를 초기에 발견해 재기를 돕는 게 목표다.” 정 실장 “폐업을 결심하고도 대출·세금 문제로 결정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더 큰 위험으로 몰린다. 중기부의 선제 대응은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다만 소상공인의 ‘부실’을 정의하고 체계화하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업종, 입지, 점포 규모에 따라 상황이 달라 단일 기준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의 원활한 퇴출과 재기는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까. 이 교수 “폐업 후 갈 곳이 없어 다시 창업하는 ‘회전문 창업’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 기술이 부족해 재취업의 문턱도 높다. 그래서 재취업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재기에 강한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기술 교육과 일자리 연계가 필요하며 중기부 혼자서는 한계가 있으므로 부처 간 협업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 실장 “재창업보다 재취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내가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크다. 사업주에서 근로자로 전환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용보험과 연계해 교육과 일자리 알선을 지원해야 한다. 고용보험은 단순 안전망이 아니라 ‘다음 일자리’로 이어지는 다리가 돼야 한다. 현재 1% 수준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률도 높여야 한다.” 황 지원관 “정부는 채무 조정, 점포 철거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철거 지원비를 최대 600만원으로 올렸고 폐업 후 대출 상환은 최대 15년 분할이 가능하다. 재기 과정에서는 단순한 재창업보다 임금근로자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6개월간 직업훈련과 수당을 지원한다. 이후 취업 기업에는 보조금도 지급하며 원할 경우 재창업도 지원한다.” -폐업자 중에는 중장년층이 많다. 이들의 재취업이 가능할까. 차 본부장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 기업이 퇴출 과정에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지만 재기 단계에서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해 50~60대 자영업 퇴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기업 활성화가 재취업 문제 해결의 열쇠다. 정책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 제작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
  • ‘구금’ 한국인들 “체포 이유가 뭐냐”… 美이민당국 상대로 집단소송 준비

    ‘구금’ 한국인들 “체포 이유가 뭐냐”… 美이민당국 상대로 집단소송 준비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근로자들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 ABC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방송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우러 온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족쇄가 채워졌다. 한국인들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시 구금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 김모씨의 사연을 보도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ABC는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한 총 450여명의 구금 근로자 중 김씨를 포함한 200여명이 ICE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들이 “ICE의 불법적인 경찰권 행사, 인권 침해, 과도한 물리력 행사, 불법적 체포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싶다. 우리는 아직도 적합한 설명이나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나는 이제 여행으로도 미국에 가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일 때문에 꼭 가야 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단기 상용 목적의 ‘B1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약속한 미국 제조업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A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지난 9월 4일 ICE가 공장에 진입하면서 모든 것이 엉망이 됐다. 김씨는 “대다수 근로자가 영어를 잘 몰랐고 체포영장이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며 “ICE 요원이 전화기를 압수하고 손과 발, 가슴에 족쇄를 채웠다. 아무런 설명 없이 구금당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김씨 등 체포된 300여명의 한국인은 이민국 구금시설로 이송돼 60명 정도로 나뉘어 커다란 방에 수용됐다. 김씨는 “구치소는 춥고 불결했으며, 침대에는 곰팡이가 피었고, 냄새나는 물만 주어졌다”며 “경비원들은 한국인 앞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야기를 하고, 눈을 옆으로 찢으며 동양인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도 왜 ICE가 우리를 체포했는지, 그리고 왜 일주일이나 우리를 붙잡아 뒀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부대변인은 ABC에 보낸 입장문에서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 적법한 노동 허가를 받아 미국에 입국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사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로 만들려 하지만, 연방 이민법도 철저히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ABC에 보낸 입장문에서 “공장은 2026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며, 모든 법과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영상)

    악명 높은 범죄 단지의 건물이 한순간에 폭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날 미얀마 군사 정권이 태국-미얀마 국경 도시인 미야와디에 위치한 사기 센터를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미얀마군이 제공한 해당 영상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촬영됐으며, KK 파크에서 폭발음이 나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SCMP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범죄조직원 수천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KK 파크에 대한 기습작전을 시행했으며, 이 작전 과정에서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약 1500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도피했다. KK파크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의 카렌주(州) 미야와디 인근에 있는 복합단지로 카지노·유흥업소·온라인 사기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앞서 AFP 통신은 지난달 24일 “22일부터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스캠 범죄센터인 ‘KK파크’를 단속하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도주한 사람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얀마 미야와디시와 인근의 태국 국경으로 대거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가르는 모에이강(江)을 스티로폼 등에 의지해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얀마 군사정부의 ‘퍼포먼스’ 의혹캄보디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을 저질러 온 범죄조직들은 서둘러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는 범죄조직에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올랐다. 국제사회의 단속 압박을 받아온 미얀마 군부는 지난 9개월 동안 중국·태국과 사기 작업장 합동 단속으로 외국인 1만 명 이상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KK 파크 폭파 작전 역시 범죄 단지 단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2월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미얀마 군사정부의 범죄 단지 단속은 “단순한 쇼에 불과하며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한다. 초국가 조직범죄에 맞서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I-TOC)의 수석 분석가 제이슨 타워는 10일 외신 인터뷰에서 “조직원 1만 명을 제거하는 것은 거대 범죄조직 운영에 거의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미얀마군이 KK파크 일부를 파괴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연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KK파크가 위치한 동남부 카인주는 미얀마 군부가 보호하면서 이익을 얻는 민병대의 통제구역”이라면서 “미얀마 군부가 보여주기식 단속으로 국제사회를 달래면서 실제로는 사기 범죄조직에 더 많은 자금을 뜯어내려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 단지 단속은 미얀마 군부와 군벌의 여론용 작전일 뿐”미얀마 군부가 현지 군벌과 손을 잡고 KK파크 근로자들에게 도리어 도피로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있다. 미얀마 유력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군의 대규모 단속이 있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밤부터 카렌국경수비대(BGF)가 중국 국적 인력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다음 날 새벽 단지 문을 열어 나머지 인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카렌국경수비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벌이자 친(親)군부 세력으로 꼽히며 현재 태국 접경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토지·부동산·사이버사기·인신매매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미얀마군은 지난달 말 대규모 단속 이후 “KK파크 단속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대와 통신 장비를 압수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 현지 관계자는 “단속 당시 KK파크 내 건물 200여 동에 약 2200명이 있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단속 이후 사기(범죄) 행위도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라와디는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공동으로 ‘여론용 작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스캠 조직들은 2023년 한국, 일본, 미국 등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37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
  •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포착]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포착]

    악명 높은 범죄 단지의 건물이 한순간에 폭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날 미얀마 군사 정권이 태국-미얀마 국경 도시인 미야와디에 위치한 사기 센터를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미얀마군이 제공한 해당 영상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촬영됐으며, KK 파크에서 폭발음이 나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SCMP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범죄조직원 수천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KK 파크에 대한 기습작전을 시행했으며, 이 작전 과정에서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약 1500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도피했다. KK파크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의 카렌주(州) 미야와디 인근에 있는 복합단지로 카지노·유흥업소·온라인 사기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앞서 AFP 통신은 지난달 24일 “22일부터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스캠 범죄센터인 ‘KK파크’를 단속하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도주한 사람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얀마 미야와디시와 인근의 태국 국경으로 대거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가르는 모에이강(江)을 스티로폼 등에 의지해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얀마 군사정부의 ‘퍼포먼스’ 의혹캄보디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을 저질러 온 범죄조직들은 서둘러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는 범죄조직에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올랐다. 국제사회의 단속 압박을 받아온 미얀마 군부는 지난 9개월 동안 중국·태국과 사기 작업장 합동 단속으로 외국인 1만 명 이상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KK 파크 폭파 작전 역시 범죄 단지 단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2월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미얀마 군사정부의 범죄 단지 단속은 “단순한 쇼에 불과하며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한다. 초국가 조직범죄에 맞서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I-TOC)의 수석 분석가 제이슨 타워는 10일 외신 인터뷰에서 “조직원 1만 명을 제거하는 것은 거대 범죄조직 운영에 거의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미얀마군이 KK파크 일부를 파괴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연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KK파크가 위치한 동남부 카인주는 미얀마 군부가 보호하면서 이익을 얻는 민병대의 통제구역”이라면서 “미얀마 군부가 보여주기식 단속으로 국제사회를 달래면서 실제로는 사기 범죄조직에 더 많은 자금을 뜯어내려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 단지 단속은 미얀마 군부와 군벌의 여론용 작전일 뿐”미얀마 군부가 현지 군벌과 손을 잡고 KK파크 근로자들에게 도리어 도피로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있다. 미얀마 유력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군의 대규모 단속이 있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밤부터 카렌국경수비대(BGF)가 중국 국적 인력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다음 날 새벽 단지 문을 열어 나머지 인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카렌국경수비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벌이자 친(親)군부 세력으로 꼽히며 현재 태국 접경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토지·부동산·사이버사기·인신매매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미얀마군은 지난달 말 대규모 단속 이후 “KK파크 단속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대와 통신 장비를 압수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 현지 관계자는 “단속 당시 KK파크 내 건물 200여 동에 약 2200명이 있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단속 이후 사기(범죄) 행위도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라와디는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공동으로 ‘여론용 작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스캠 조직들은 2023년 한국, 일본, 미국 등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37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반침하 173건, 전국 최다..‘지하안전관리지도’구축 시급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반침하 173건, 전국 최다..‘지하안전관리지도’구축 시급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1일(화)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국,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내 건설안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하도급 투명성 및 성평등 조직문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전국 지반침하 867건 중 173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해 전국 최다 수준”이라며, “하수관 손상·굴착공사 부실 등 반복적인 원인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예방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을 통해 지반침하 위치와 발생 이력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지하안전관리 지도’를 조속히 마련해 발생 이력, 공동 탐사 결과(GPR), 연약지반 정보 등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군의 지역 건설노동자 우선고용률이 30% 내외에 머물고 있다”며, “도 발주공사 공고 시 ‘지역고용비율 공개제’와 ‘지역장비 의무비율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ESG 기반 조직문화와 인사정책 개선을 요구하며 공정·안전·포용을 중심으로 한 ‘ESG 건설행정’ 비전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성습 건설국장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정보공개 시스템 구축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건설본부 대상 민원 사항을 살펴보며 박 의원은 “포트홀, 노면 불량, 교량 보수 등 유사 민원이 매년 반복되는 것은 근본적 대책이 부족하다”라며 “지속 가능한 점검체계와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공사 준공금 승인과 관련한 민원이 반복되는 것은 하도급 대금지급 절차의 투명성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하도급 보호제도의 실질적 점검과 제도 보완을 주문했다. 이어 “건설근로자 기능인 등급제가 법제화됐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도 발주공사부터 등급제 이행 여부를 계약평가 항목에 반영해 공공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박 의원은 “건설본부 여성 공무원 비율이 15% 내외로, 5급 이상 간부직은 전무한 수준”이라며 “성과·역량 중심의 성평등 인사체계를 마련하고 여성 기술직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차경환 건설본부장은 “반복 민원 해소를 위한 체계적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도급 투명성 강화 및 성평등 인사 정책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건설행정의 기본은 도민 안전과 공정한 노동, 그리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혁신으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설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미리 경기도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13일 일하고 하루 쉰다... 서류 아닌 현장 점검 필요

    김미리 경기도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13일 일하고 하루 쉰다... 서류 아닌 현장 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개혁신당, 남양주2)은 10일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인권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실질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에서 제출한 실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계약서에는 대다수가 휴일을 월 4회로 체크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월 2회만 쉬는 농가가 많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아무리 농업인 계절근로자에게 근로기준법 제63조의 예외 조항이 적용된다고 할지라도, 월 2회 휴식은 너무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런던베이글 뮤지엄’ 근로자가 주 80시간 근무 후 과로로 사망한 사건처럼, 노동자의 과중한 근로시간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외국인 근로자라고 해서 장시간 노동이 당연시되거나, 인권이 예외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계약서 내용과 다르게 운영하는 농가가 존재한다면 즉시 점검하고 실태를 확인하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단 운영 실적을 보면 14개 시군, 148명만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체 근로자가 약 5,000명에 달하는데 이 정도 규모로는 근로환경 실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행정은 설문으로 알고 현장은 피로로 말한다”며, “타 기관 의존에 그치지 말고 직접 현장을 찾아 표준계약서를 들고 근로자들을 만나야 한다. 문제를 지적하려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현장 점검과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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