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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노조 조직률 21%P ‘뚝’… MZ 때문?

    공무원 노조 조직률 21%P ‘뚝’… MZ 때문?

    “장기 비활동·실체 없는 인원 제외노조 가입 대상에 소방관 허용 탓”온라인 활용, 간부와의 소통 확대MZ, 노조 기피… “가입 권유 안 해” “가뜩이나 박봉인데 매달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노조비에 비해 받는 것은 명절 선물 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서울의 한 자치구에 근무 중인 9급 공무원 A씨는 노동조합 탈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입직하자마자 자연스럽게 노조에 가입했는데, 실제로 돌아오는 혜택은 없다고 느껴서다. A씨는 “노조가 주축이 돼 어떤 일을 주도하거나 해결한다고 느껴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불과 4년 전까지만 해도 90% 가까이 치솟았던 공무원 노동조합 조직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적으로는 노조 가입 대상은 확대된 반면, 오랫동안 활동하지 않는 노조 등을 추리면서 나타난 결과다. 그러나 이면을 들여다보면 젊은 공무원들의 노조 기피 분위기가 원인으로 꼽힌다. 4일 고용노동부의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살펴보면 공무원 노조 조직률은 2020년 88.5%까지 올랐다가 이듬해인 2021년 75.3%로 떨어졌다. 지난 2022년엔 67.4%를 기록했다. 조직률은 노조 가입 대상 근로자 수를 전체 조합원 수로 나눈 비율이다. 2020년에는 노조에 가입할 수 있는 공무원 10명 중 9명 가까이 노조에 속했지만 이젠 6명 남짓으로 떨어졌다는 얘기다. 공무원에게 합법적인 노조 설립 등이 처음 허용된 2006년 21.8%로 시작한 공무원 노조 조직률은 그동안 민간 부문(2022년 기준 10.1%)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유지해 왔다. 직종이 비교적 통일적이어서 결속력이 높고 조직화가 용이하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공무원 노조 조직률은 2017년 68.5%에서 2018년 82.7%로 뛰었다. 김기우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정책 효과’ 보고서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이 공무직 노조를 신설 또는 확대시켰다”고 분석했다. 다만 고용부에 따르면 2021년 소방공무원의 노조 가입도 허용되면서 모수(분모)가 확대돼 조직률이 70%대로 떨어졌다. 2022년에는 해당 통계를 산출하면서 장기간 활동하지 않는 조합원과 실체가 없는 노조 목록 등을 정리했다. 이때 공무원 노조 뿐 아니라 민간 노조 조직률도 감소했다. 반면 공직사회에서는 이른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 공무원들이 예전과 다르게 노조 가입에 소극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B공무원은 “과거에는 입직과 동시에 노조 가입이 당연시됐는데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가입을 권유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기관장과의 대화’처럼 고위 간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서 건의 사항이 있어도 노조를 찾지 않게 됐다는 전언이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젊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등을 통해 호소할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노조 조직률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결혼 페널티를 결혼 메리트로”… 신생아·버팀목 대출 벽 낮춘다

    “결혼 페널티를 결혼 메리트로”… 신생아·버팀목 대출 벽 낮춘다

    “페널티 해당되는 사항 폐지” 강조출산 땐 연 1.6~3.3% 최대 5억 대출부부 합산소득 기준 2억으로 완화버팀목 대출 조건도 7500만원→1억4400만원 이하 소득 땐 근로장려금법률 개정 필요없이 단독추진 가능野, 청년 타깃 정책 ‘관권선거’ 비판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부부의 소득 기준이 대폭 넓어진다. 결혼만 하면 합산 소득이 기준을 초과해 각종 대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없애는 차원이다. 사회 통념상 출산의 전제가 되는 혼인을 장려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정책이란 점에서 야당에선 “관권선거”라는 비판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경제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정부 지원사업의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바꾸겠다”며 “모든 분야에서 결혼 페널티가 ‘결혼 메리트’로 갈 수 있게 페널티에 해당할 만한 건 아주 폐지하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기존 1억 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각자 1억원 연봉을 받는 무주택 부부도 2년 이내 자녀를 출산하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신혼부부 소득 기준도 기존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금리는 연 2.1~2.9%, 대출 한도는 수도권 1억 2000만원, 수도권 외 8000만원 이내다. 대출 소득 기준 완화 방안은 법률 개정 사안이 아니다. 한성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은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높이는 건 기금운용계획 변경 사안”이라며 “국토부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의 맞벌이 가구 소득 요건 상한은 기존 38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높아진다. 이는 근로장려금을 받는 두 사람이 결혼해 부부가 됐을 때 모두 혜택에서 제외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단독 가구의 근로장려금 소득 요건은 연 2200만원으로 연 2200만원을 버는 두 사람이 결혼하면 합산 소득이 4400만원이 돼 맞벌이 가구 기준인 3800만원을 초과하게 된다. 근로장려금 소득 요건 완화안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안으로 오는 7월에 발표되는 2024년 세법개정안에 포함돼 9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그간 24차례 개최한 민생토론회의 경제 분야 성과로 ▲공매도 금지 ▲부담금 폐지·감면으로 국민·기업의 연 2조원 부담 경감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국토부 청년주거정책과 신설 ▲GTX A 개통 등 교통 혁신 ▲저금리 대출 갈아타기 확대 등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저금리 대출 갈아타기 확대’ 실무를 담당한 사무관을 직접 거명한 뒤 “정말 애 많이 썼다. 박수 한번 쳐 주자”며 격려했다.
  • 주말에도 밤에도 아이 돌본다…영등포구, 틈새·긴급 보육 실시

    주말에도 밤에도 아이 돌본다…영등포구, 틈새·긴급 보육 실시

    서울 영등포구가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보호자를 위해 주말,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틈새 보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예님어린이집과 하나푸르니 신길어린이집을 각각 주말 어린이집, 365일 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했다. 주말이나 늦은 저녁,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양육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어린이집 신규 지정은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공익 재단과 함께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5년 동안 운영된다. 주말 어린이집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어린이집’은 야간, 휴일 등 365일 24시간 긴급 보육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가정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제 보육과 유사하다. 구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보호자의 근로형태 등 변화하는 보육환경과 돌봄 수요에 맞춰 틈새·긴급 보육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구는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자영업자, 교대 근무자, 주말 근무가 빈번한 양육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에 주소를 둔 영·유아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시간을 예약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료는 한 시간에 3000원이다. 특히 구는 세심한 보육을 위하여 기존 휴일보육 시 교사 1명이 아동 5명을 보육하던 것을 대폭 개선해 교사 1명당 0세반 아동은 2명, 1~2세 반 아동은 3명을 돌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일하는 양육가정이나 맞벌이 부부들이 걱정을 덜고, 마음 편히 주말 및 365일 어린이집을 이용하시기를 바란다”라며 “변화하는 보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틈새 보육 정책으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퇴근 뒤 연락하면 13만원”…美 ‘연결 끊을 권리’ 입법 추진

    “퇴근 뒤 연락하면 13만원”…美 ‘연결 끊을 권리’ 입법 추진

    퇴근했거나 휴일에 쉬고 있는 직원에게 상사가 연락할 경우 고용주에게 최소 100달러(약 13만원)의 벌금을 물리는 법안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추진 중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맷 헤이니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퇴근하거나 휴일을 맞아 쉬고 있는 직원에게 연락한 고용주에게 건당 100달러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최근 발의했다. 이른바 ‘연결 끊을 권리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퇴근한 직원에게 상사가 업무로 연락하는 등 회사가 위반 행위를 할 경우 캘리포니아 노동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고, 1회당 최소 100달러(약 1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아울러 캘리포니아의 모든 고용주는 근로자와 계약을 체결할 때 근무 시간과 휴무 시간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해당 권리에 관한 규정도 반드시 알리도록 규정한다. 다만 법안은 긴급한 상황이나 업무 일정 조정을 위해 연락한 경우는 예외로 뒀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헤이니 의원은 법안 관련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은 24시간 일과 가정생활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지만 우리 법률은 그러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도록 고쳐지지 않았다”고 법안 발의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 ​​호주, 포르투갈, 캐나다를 포함한 13개 국가에는 이미 비슷한 법률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클랜드주 유니버스사에서 근무했던 테레사 스미스씨는 WP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캘리포니아의) 모든 사람이 (퇴근 뒤에도) 너무 많은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일주일에 40시간 일하도록 계약한 회사에서 결과적으로 매달 60시간 이상 일하고 있어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3년 미국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정규 시간 외에도 상사의 업무 메시지에 응답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헤이니 의원의 법안 발의 직후 캘리포니아 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사용자 관련 단체들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사업장의 업무 유연성을 떨어뜨린다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애슐리 호프만 캘리포니아 상공회의소 수석 정책 자문위원은 “이 법안은 사실상 모든 직원에게 엄격한 근무 일정을 적용하고 긴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회사와 직원 간 의사소통을 금지할 것”이라며 “이러한 포괄적인 규정은 작업장의 유연성을 퇴보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캘리포니아주 하원 노동고용위원에서 헤이니 의원이 제출한 법안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는 9월까지 법안 상정을 거쳐 주의회에서 최종 통과되면 주지사 서명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 부산 신평·장림, 정관 산업단지 ‘청년 친화형’ 탈바꿈

    부산 신평·장림, 정관 산업단지 ‘청년 친화형’ 탈바꿈

    낡은 부산 신평·장림, 정관 일반산업단지가 청년 친화형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사업에 이들 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노후 산단 환경조성 패키지사업은 공장이 대부분인 낡은 산업단지를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바꿔 청년이 찾을만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4년간 사하구 신평·장림일반산단에 117억 3000만원, 기장군 정관일반산업단지에 88억 7000만원을 투입해 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 이들 산업단지에는 실내 체육기설과 상담실 등 근로자 복지시설과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구성된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또 산단 내 낡은 공장에 구내식당과 샤워실, 교육장, 쉼터 등을 갖추는 내외부 환경개선도 지원한다. 신평·장림 산단에서는 ‘부네치아’로 불리는 관광명소인 장림포구까지 연결하는 산책로 3㎞도 조성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에 부족한 문화, 복지, 편의시설을 확충해 청년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평·장림, 정관일반산단이 산업과 문화가 융합돼 청년이 찾는 곳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주거급여부터 독립 청년 지원까지… 주거 안정 보듬는 강동

    주거급여부터 독립 청년 지원까지… 주거 안정 보듬는 강동

    서울 강동구가 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에 팔을 걷었다. 강동구는 올해 다양한 저소득층 주거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457억원을 들여 주거비 지원 사업과 임대주택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워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1인 가구 최대 34만 1000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한다. 근로능력 여부나 연령 등과 관계없이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또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는 가구라 하더라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경우, 1인 가구 기준 8만원의 주택바우처가 제공된다. 올해는 주택바우처 지급 기준이 임대보증금 1억 1000만원 이하 가구에서 1억 6500만원 이하까지 확대된다. 부모와 독립해 살며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월세 한시 지원 사업도 1년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 가구는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의 월 최대 20만 원까지 12개월 동안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LH공사·SH공사의 공급계획에 따라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시, 지난해와 달리 지원대상이 확대되어 반지하,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에서 옥탑 거주가구까지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 ▲희망의 집수리(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중 자가 및 임차가구 대상)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냉난방효율개선) ▲희망둥지 사업(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사업 모집 기간에 맞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점옥 강동구 생활보장과장은 “주거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구민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평생학습 네트워크’ 관악구 재능나눔학교

    ‘평생학습 네트워크’ 관악구 재능나눔학교

    서울 관악구가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웃과 재능을 나누는 ‘재능나눔학교’가 평생 학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교육의 주제나 방식, 교수자의 연령 등 아무런 제약 없이 누구나, 어디서나, 무엇이든지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재능나눔학교에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며 “올해도 노후설계 아카데미, 싱잉볼 명상테라피 등 수업이 열릴 예정”이라고 4일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댄스스포츠교사협회 수석강사의 댄스스포츠 ‘다함께 차차차!’, 전(前)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의 ‘행복한 노후 설계 아카데미’, 한자능력자격증 소지자의 ‘사자소학과 한시’ 등 22개의 재능기부 강좌가 열렸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재능기부자로 참여한 관악구민은 “내가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건 참 의미 있는 일”이라면 소회를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5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879-5674)로 문의하면 된다. 모든 강좌는 재능기부자의 재능기부로 무료로 진행되지만 일부 재료비가 필요한 경우는 수강료가 발생할 수 있다. 구는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구민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서로 배우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식의 장이 열리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식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주택가에서 버젓이 ‘좀비 마약’ 만든 외국인들 검거

    주택가에서 버젓이 ‘좀비 마약’ 만든 외국인들 검거

    경기도 안산시의 한 주택가에서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신종 마약류를 만들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안산시 주택가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러시아인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주범 2명은 마약류 제조 등 혐의로 구속, 1명은 불구속 상태로 오는 5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 안산 지역의 한 빌라에서 대마 결정체인 ‘해시시’를 만들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통상 시골의 한적한 건물에서 마약이 제조되는 것과 달리, 인구가 밀집한 도심가에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모두 20대 남성인 피의자들은 2명은 관광비자로, 1명은 근로비자로 국내 체류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관광비자로 국내 입국한 2명은 체류기간(90일)이 만료돼 불법체류 상태였다. 특히 이들은 경찰이 현장에 급습할 당시 신종 마약류인 ‘메페드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메페드론은 중독성과 흥분성이 강해 사람의 목을 무는 현상을 보여 좀비 마약이라고 불린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대마 농축액 750g과 해시시 덩어리 6개(23g), 메페드론 6봉지(6.5g) 등을 압수했는데 이들 모두를 합치면 1만 2000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액으로는 약 5000만원 상당이다. 조사 결과 해시시는 판매 목적으로 제조됐으며, 메페드론은 피의자들이 흡입할 목적으로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과 연계된 마약류 유통조직이 있는지 여부를 끝까지 추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앞으로도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외국인 밀집 주택가에 집중 투입해 마약류 제조 등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신생아 특례 대출 신혼부부 소득 기준 2억원으로 완화

    신생아 특례 대출 신혼부부 소득 기준 2억원으로 완화

    정부는 4일 일부 정부 대출 사업의 신혼부부 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부 소득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일종의 결혼 페널티로 작용하고 혼인 신고를 늦추는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제도 개선안을 소개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신혼부부 소득 기준은 기존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은 1억 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한편 근로장려금 맞벌이 부부 소득 기준은 3800만원 이하에서 4400만원 이하로 조정된다. 청년의 시각에서 주택 정책을 이끌 전담 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전날 자로 ‘청년주거정책과’가 신설됐다. 정부는 지난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건설경기 보완, 1월 25일 교통 분야 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3월 재개발, 소규모 정비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신축 소형 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시장 여건이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GTX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했으며, 신도시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등 단기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혼잡도가 심한 김포 골드라인의 경우 최대 혼잡도가 220% 수준에서 190%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토지 이용 규제 완화를 위한 그린벨트 규제개선 절차를 4월까지 마무리하고, 가덕도 신공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지방권 신공항 건설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지역 경제활력 제고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월 17일과 2월 8일 열린 서민·소상공인 지원 관련 민생토론회 이후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확대되고,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 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 자산 형성 지원 방안으로는 2025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혜택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 또 시행령 개정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을 확대, 지난달 25일부터는 군 장병 및 전역한 청년들도 군 장병소득을 근거로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이밖에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총 91개의 부담금 중 32개의 부담금을 폐지·감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2조원 수준의 국민·기업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도 주요 후속 조치에 대해 주기별로 점검하고, 주요 성과와 협업 사례 등을 관계 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 금천구, 경부선 지하화 대비… 상부 공간 밑그림 그린다

    금천구, 경부선 지하화 대비… 상부 공간 밑그림 그린다

    서울 금천구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금천구 구간에 대한 ‘철도상부 공간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역에서 경기 군포 당정역까지 약 32㎞를 지하화하는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지난 1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이 제정되면서 가시화됐다. 용역 과업 구간은 경부선 금천구 구간인 가산디지털단지역부터 석수역까지 5.6㎞다. 구는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14만여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G밸리 구간과 주거지가 밀집된 시흥동 구간 등 철도 주변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철도 상부 공간 개발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까지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올해 안에 선도사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6개 자치단체장과 함께 서울역~당정역 구간이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동 건의서에 서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부선 철도 상부 공간 개발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중앙정부 및 서울 등 관계기관의 계획단계에 우리 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소형 제조업체 환경 개선 지원

    서울 서대문구는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인 지역 내 도시제조업 5대 업종(의류봉제·기계금속·인쇄·주얼리·수제화)을 대상으로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항목은 ▲안전관리 품목 10개(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근로환경 개선 품목 15개(화장실 개선, 공기청정기, 조명 등) ▲작업능률 향상 품목 9개(작업의자, 미싱보조테이블, 컨베이어 등) 총 34개다. 신청 업체의 희망 사항을 토대로 실태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세부 지원 품목이 정해진다. 또 안전관리 컨설팅도 실시한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500만원 안팎이며 총소요 비용의 10%는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보조금은 환경개선 및 준공검사 후 지급된다. 희망 업체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구비 서류를 구청으로 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현장 실태조사, 서울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시제조업체의 근무환경 개선과 작업능률 향상이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건강검진·명절 선물, 금융 비정규직엔 ‘그림의 떡’

    건강검진·명절 선물, 금융 비정규직엔 ‘그림의 떡’

    #1. A저축은행은 기업 여신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하루 8시간 근무) 근로자에겐 생일축하금(10만원)과 매월 20만원의 자기 계발비를 지급하면서도 1시간 적게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에게는 전혀 주지 않았다. #2. B저축은행은 정보기술(IT) 유지·보수를 맡은 정규직 직원에게는 30만원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했지만 기간제 근로자는 제외했다. #3. C카드사는 임원 차량을 운전하는 직접 고용 기사에게 명절 선물비(25만원)와 복지 카드(50만원)를 제공하면서도 같은 일을 하는 파견 근로자에게는 이를 지급하지 않았다. 정규직과 동일 업무를 수행하지만 비정규직이란 이유로 각종 복리후생 혜택을 지원받지 못하는 차별이 금융권에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대나 통신비·의료보조금 등을 차등 지급한 기업들도 다수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올 1분기 저축은행 26곳과 카드사 5곳, 신용정보사 4곳 등 총 35곳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 및 육아지원제도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185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현행 기간제법과 파견법은 기간제·단시간·파견 등 비정규직 근로자라는 이유로 동종·유사 업종에 종사하는 정규직보다 임금, 상여금, 근로조건, 복리후생 등에서 불리하게 처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최저임금 미지급 사례도 적발됐다. 25곳에서 지급하지 않은 액수가 949명, 4억 5400만원에 달했다. 한 저축은행은 수습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의 90% 미만 급여를 지급하는가 하면 연장근로수당을 안 주거나 식대를 체불했다. 연차수당 미지급(1억 8300만원), 퇴직급여 체불(2억 2500만원)도 심각했다. 성희롱 사례도 있었다. D사 임원은 “내가 미국에서 살다 와서 아메리칸 마인드가 있다”며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정수리에 입을 맞추거나 한 명씩 포옹했다. 임신한 근로자에게 시간 외 근로를 시키거나 동의 없이 야간·휴일 근무에 배정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규정보다 적게 준 기업 등도 적발됐다. 고용부는 시정을 지시하고 성희롱 발생 사업장에는 가해자 징계와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했다. 시정 지시를 미이행하면 노동위원회에 통보해 추가 처분할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이트펌’ 몰리는 MZ변호사들… 로펌 규모보다 법카 유무 따진다

    ‘화이트펌’ 몰리는 MZ변호사들… 로펌 규모보다 법카 유무 따진다

    ‘①어쏘(저연차 소속 변호사) 변호사에게 창문 있는 개인 사무실 제공 ②개인 법인카드 ③자유로운 휴가 ④파트너 변호사가 주는 자율성까지 보장되는 화이트(복지가 착한) 로펌은 A사가 유명합니다.’ 과거와 달리 로펌 규모나 연봉보다 편한 업무 조건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가치를 두고 선택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변호사들이 늘고 있다. 최근 젊은 변호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 오픈 카카오톡방에는 이렇게 업무 체계나 근로 조건, 복지 등이 탁월한 로펌을 ‘화이트펌’, 이와 반대를 ‘블랙펌’으로 칭하고 폭로 또는 증언을 하는 경험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MZ 변호사들이 로펌을 선택하는 우선순위 기준이 이처럼 변화하면서 대형 로펌 선호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대 로펌인 A사에서 차순위인 다른 로펌으로 옮기는 사례도 이제 흔한 풍경이다. A사에 합격했다가 포기한 30대 재판연구원은 “또래 2030 법조인들이 워라밸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일을 덜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한 종류의 일에 묶여 있고 싶지 않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젊은 변호사들은 대외활동, 유튜브 등 본래 업무 외에 다른 것에 도전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법률 업무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선택 기준이라는 것이다. 대형 로펌에서 이직한 20대 변호사도 “전 로펌이 연봉이 높긴 하지만 업무 강도가 극에 달하고 개인 법인카드 제공이 안 되는 등 복지가 약했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화이트펌, 블랙펌 같은 용어 자체가 젊은 변호사들이 많아지면서 연봉 외에도 유연한 조직문화와 개인 가치관, 여유 시간 등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여성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분위기도 화이트펌을 가르는 기준이다. 사건을 수임한 와중에 육아휴직에 들어가기가 눈치 보인다는 목소리가 많다. 단기 취업을 원하는 변호사가 많지 않아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탓이다. 반면 최근 ‘법조계의 프랜차이즈’로 불리는 네트워크펌들의 경우 저연차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블랙펌으로 꼽힌다고 한다. 네트워크펌은 보통 전관을 앞세워 사건을 대량 수임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도맡아 처리하는 건 결국 어쏘 변호사들 몫이다. 100만원짜리 사건을 마구잡이식으로 수임해 저연차 변호사에게 ‘흩뿌리는’ 식으로 유명한 블랙펌도 있다. 이럴 경우 커리어에 도움되는 사건을 처리해 얻는 경험도 많지 않은 데다 의뢰인에게 시달리는 감정노동 시간은 너무 많다는 게 젊은 변호사들 평가다. 블랙펌으로 악명 높은 로펌에서 석 달 만에 이직했다는 한 변호사는 “군대 이등병 대하듯 명령어로 말하는 상사,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잦은 야근, 수십여개 사건이 한번에 돌아가는데도 주먹구구식으로 저연차부터 배분하는 시스템에 진이 빠져 탈출했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블랙펌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한 변호사는 “취업 시기를 놓치거나 나이가 많아 면접에서 쉽게 합격하지 못하면 경험이라도 쌓자며 블랙펌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개인법카·눈치 안 보는 휴가...‘화이트펌’ 찾는 MZ 변호사들

    개인법카·눈치 안 보는 휴가...‘화이트펌’ 찾는 MZ 변호사들

    ‘①어쏘(저연차 소속변호사) 변호사에게 창문 있는 개인 사무실 ②개인 법인카드 ③자유로운 휴가 ④파트너 변호사가 주는 자율성까지 보장되는 화이트(착한) 로펌은 A사가 유명합니다.’ 과거와 달리 로펌 규모나 연봉보다 편한 업무 조건과 워라밸에 가치를 두고 선택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변호사들이 늘고 있다. 최근 젊은 변호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 오픈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이렇게 업무 체계나 근로 조건, 복지 등이 탁월한 로펌을 ‘화이트펌’, 이와 반대를 ‘블랙펌’으로 칭하고 폭로 또는 증언하는 경험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MZ 변호사들이 로펌을 선택하는 우선 기준이 이처럼 변화하면서 대형 로펌 선호도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대 로펌인 A사에서 차순위 로펌으로 꼽혔던 다른 로펌으로 옮기는 사례도 이제 흔한 풍경이다. A사에 합격했다가 포기한 한 30대 재판연구원은 “또래 2030 법조인들이 워라밸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일을 덜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한 종류의 일에 묶여있고 싶지 않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젊은 변호사들은 대외활동, 유튜브 등 본래 업무 외에 다른 것에 도전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법률 업무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선택기준이라는 것이다. 대형로펌에서 이직한 20대 변호사도 “전 로펌이 연봉이 높긴 하지만 업무 강도가 극에 달하고 개인 법인카드 제공이 안 되는 등 복지가 약했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화이트펌, 블랙펌 같은 용어 자체가 젊은 변호사들이 많아지며 연봉 외에도 유연한 조직문화와 개인 가치관, 여유시간 등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여성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분위기도 화이트펌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고 한다. 변호사들이 사건을 수임한 와중에 육아휴직에 들어가기가 눈치 보인다는 목소리가 많다. 단기 취업을 원하는 변호사도 많지 않아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탓이다. 반면 최근 ‘법조계의 프랜차이즈’로 불리는 네트워크펌들은 저연차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블랙펌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네트워크펌은 보통 전관을 앞세워 사건을 대량 수임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도맡아 처리하는 건 결국 어쏘 변호사들이라 업무량이 많다고 한다. 100만원짜리 사건을 마구잡이식으로 수임해 저연차 변호사에게 ‘흩뿌리는’ 식으로 유명한 블랙펌도 있다. 이럴 경우 커리어에 도움 되는 사건을 처리하는 경험도 많지 않은데다 의뢰인에게 시달리는 감정 노동 시간도 많다는 게 젊은 변호사들 평가다. 블랙펌으로 악명 높은 로펌에서 석 달 만에 이직한 변호사는 “군대 이등병 대하듯 명령어로 말하는 상사,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잦은 야근, 수십여 개 사건이 한 번에 돌아가는데도 주먹구구식으로식으로 저연차부터 배분하는 데 진이 빠져 탈출했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블랙펌을 택하는 경우들도 있다. 한 변호사는 “취업 시기를 놓치거나 나이가 많아 면접에서 쉽게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 경험이라도 쌓자며 블랙펌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광주경총,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추진

    광주경총,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추진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사업장 내 산재사고 감소를 위한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인건비 부담 등의 이유로 안전보건 전문가 채용이 어려운 5인~49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갖춘 공동 안전관리자가 지속적인 관리와 심층적인 컨설팅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담당자 선임, △안전보건 담당자 교육, △사업장 현장점검 및 개선, △사업장 위험성 평가 자문, △재해예방 매뉴얼 제작 지원 등 안전 관리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는 매우 중요하지만,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전문가 채용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 만큼 소규모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체 안전 관리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위험성 평가와 재해 예방대책 수립으로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라면서 많은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서는 4월 말까지 광주경총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업내용은 사업운영팀(062-716-3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대문구 도시제조업 경쟁력 키운다

    서대문구 도시제조업 경쟁력 키운다

    서울 서대문구는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인 지역 내 도시제조업 5대 업종(의류봉제·기계금속·인쇄·주얼리·수제화)을 대상으로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항목은 ▲안전관리 품목 10개(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근로환경 개선 품목 15개(화장실 개선, 공기청정기, 조명 등) ▲작업능률 향상 품목 9개(작업의자, 미싱보조테이블, 컨베이어 등) 총 34개다. 신청 업체의 희망 사항을 토대로 실태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세부 지원 품목이 정해진다. 또 올해 들어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관리 컨설팅도 실시한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500만원 안밖으로 내외며 총 소요 비용의 10%는 해당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보조금은 환경개선 및 준공검사 후 지급된다. 희망 업체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이달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의 구비 서류를 구청으로 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현장 실태조사, 서울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시제조업체의 근무환경 개선과 작업능률 향상이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벚꽃 데이트할 여성 구해요”…日처럼 ‘렌탈여친’ 유행할까 [김유민의 돋보기]

    “벚꽃 데이트할 여성 구해요”…日처럼 ‘렌탈여친’ 유행할까 [김유민의 돋보기]

    전국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벚꽃 구경을 함께 할 이성을 찾는다’는 구인글이 올라와 화제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벚꽃 데이트 일일 알바(女)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인생에 살아보면서 벚꽃 피는 날 이성과 하루 정도는 같이 식사하고 싶어서, 또는 추후에 생길 이성과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한 경험을 쌓고자 구인 글을 올린다”며 자신의 정보와 고용 조건을 썼다. A씨는 자신을 만 35세, 키 165㎝, 몸무게 60㎏의 남성이라고 소개하며 오는 6일 또는 7일 서울 한강 및 여의도 일대에서 데이트할 20~39세의 미혼 여성을 구한다고 밝혔다. 또 데이트 코스와 계획 등 준비가 가능한 사람을 구한다며 “고용주가 해당 경험이 전무해 교육도 겸한다”고 썼다. A씨는 시급 2만원으로 8시간에 총 16만원으로 급여를 제시했다. 최대 두 끼의 식사와 후식을 제공하며, 출·퇴근 픽업이 가능하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계약서도 작성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신체 접촉은 일절 없다. 단, 인파가 혼잡하여 이동 불편 시 손은 잠깐 잡을 순 있다”며 “근로자의 원치 않은 신체 접촉 시 근로자는 고용주를 신고하라”고 썼다. 그는 “장난 아니고 저 정말 진지하다”며 “대화로 장난이라는 분들이 계셔서 특약 사항을 추가했다”고 했다. 특약 사항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은 우선 계약금 5만원을 지급받은 뒤 데이트 후 잔금 11만원을 받게 된다. 선착순 마감이라던 이 게시글에는 현재 마감 공지가 붙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도 “일급 7만원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인 10일 오후 2~6시까지 4시간 동안 벚꽃 구경을 함께 할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며 “나이와 MBTI를 같이 보내달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또 다른 인터넷 카페에도 ‘진지하게 벚꽃 데이트 알바하실 분’이라는 구인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차량 픽업이 가능하다. (차량) 기어봉에 손을 얹고 있으면 그 위에 손을 포개주시는 정도의 스킨십이면 충분하다”고 했다.日은 시간당 5~10만원…신체접촉 금지 일본에서는 몇 년 전부터 사람을 대여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쉽게 예약이 가능한데, 얼굴 사진과 나이, 키, 혈액형, 사는 곳, 직업, 취미 등이 적힌 프로필이 올려져 있고, 지명도 등에 따른 인기 순위도 집계돼 있다. 실제 애인처럼 함께 데이트하며 시간을 보내는 ‘렌탈 여친’ 서비스는 한 시간에 약 5만~10만원을 내고 한 시간마다 약 3만원을 추가해야 한다. 교통비는 별도다. 의뢰인은 구체적으로 원하는 애인의 취향을 요구할 수 있지만 남녀 간의 신체 접촉은 금지된다. 개인적인 연락처를 묻거나 숙박업소나 집에서 데이트하는 것도 금지된다. 일본의 방송과 유튜브에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원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도시락 데이트를 하던 여성은 약속된 시간이 끝나자 “서비스가 끝났다. 6시간 데이트 요금은 3만 3000엔(약 30만원)입니다”라고 말한다. 대학생 때부터 여친 아르바이트로 1000명 이상 만났다는 여성 A씨는 “주로 30~40대 남성들이 많이 이용하며 데이트하거나 고민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함께 밥을 먹고 영화를 보거나 청소하기, 산책하기, 강아지 돌보기 등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종 의뢰인들의 고백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결혼·출산 포기하는 사회분위기 반영 일본의 렌탈 여친 서비스는 사회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 일본은 남성 생애미혼율(50세까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인구 비율)이 2020년 기준 28.3%에 달한다. 경제가 장기 저성장 늪에 빠지면서 월급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일본 남성들은 연애와 결혼을 포기했다. 최근엔 20∼30대 독신 남성 10명 중 4명은 연인을 사귄 경험이 없다는 일본 정부 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국 남성의 생애미혼율은 2020년 기준 16.8%로, 아직은 일본의 2000년대 초반 수준이지만 결혼과 출산을 포기했다는 청년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서비스의 유행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월드비전이 주관한 ‘2022년 한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6개 권역 소재 만 19∼23세 청년 500명 중 50.4%가 결혼과 출산은 거의 계획하지 않는 ‘결혼·출산 포기형’이었다. 이 유형의 청년 중 연애 계획이 있는 경우는 35.8%로 낮았고 결혼과 출산 계획은 각각 0%, 0.3%에 그쳤다.
  • 한식당·호텔에도 ‘외국인 이모’… 서비스업 4490명 첫 고용 허가

    한식 음식점과 호텔, 콘도 업종에서도 이달부터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허가 발급 규모는 총 4만 2080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만 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등이다.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2만명의 탄력 배정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부터 서비스업에 4490명이 배정돼 한식 음식점,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들 업종이 지속적인 인력난을 호소하면서 올해부터 고용허가제 업종에 추가됐다. 음식점업은 주요 100개 지역의 한식 음식점 중 일정 사업경력(내국인 직원수에 따라 5∼7년) 이상 업체에서 주방 보조원에 한해 비전문 취업비자(E-9)로 들어온 외국인을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호텔·콘도업의 E-9 외국인 고용은 서울·부산·강원·제주 4개 지역이 대상이다. 내국인 직원수에 따라 사업장별로 4명에서 최대 25명까지 건물 청소원과 주방 보조원 채용이 가능하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7일간의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뒤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나 고용24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다음달 21일 발표된다. 발급은 제조업·조선업이 22∼28일, 나머지 업종은 29일부터 6월 4일 사이 이뤄진다. 정부는 산업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 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3, 4회차 고용허가 신청은 각각 7월과 10월 받는다.
  • 고물가 속 내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릴까

    고물가 속 내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릴까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최저임금 1만원 돌파와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2일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최임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다. 최임위는 이달 중 제1차 전원회의를 열어 안건을 보고·상정할 예정이다. 최저임금이란 국가가 노사의 임금 결정 과정에 개입해 최저 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그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 1만원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240원(2.5%) 오른 시간당 9860원(월급 기준 206만 740원)이다. 140원(1.42%)만 오르면 1만원이다. 그동안 최저임금이 동결되거나 삭감된 사례는 없다. 역대 가장 낮은 인상률은 2021년 1.5%였다. 1만원 돌파가 확실한 듯 보이지만 변수는 사용자 측 반발이다. 재계에선 고물가와 인건비 부담, 경기침체 등을 들어 ‘동결’을 주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는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오르면 일자리가 최대 6만 9000개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임위는 사용자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특별위원 3명(기획재정부·고용부·중소벤처기업부)으로 구성된다.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도 주목된다. 경영계는 지속적으로 특정 업종에 대한 차등화를 주장했다. 지난해에는 편의점과 택시운송업, 숙박·음식점업 등 3개 업종에 대한 차등화를 요구했지만 부결됐다. 최저임금법에 ‘사업 종류별로 구분해 정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지만 노사 이견이 첨예해 실제로 적용된 사례는 1988년뿐이다. 다만 한국은행이 최근 돌봄 서비스 업종에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적용하고 외국인 가사 노동자 활용을 제안하면서 논의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13일 임기가 만료되는 공익위원 교체도 변수다. 공익위원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만큼 최저임금 수준 및 업종별 차등 적용 표결에 있어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최임위 관계자는 “현안 및 (공익위원 선정 등) 변수를 고려할 때 최저임금 수준 논의가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은 오는 6월 27일이다. 최저임금은 매년 8월 5일까지 결정·고시하는데 이의신청 등 절차를 고려할 때 7월 중순에는 의결돼야 한다.
  • GS건설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공사현장 근로자 추락 사망

    GS건설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공사현장 근로자 추락 사망

    GS건설이 시공하는 전남 나주시 공사현장에서 건설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전남 나주 송월동 ‘나주역 자이리버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 A씨가 약 10층 높이에서 추락해 119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재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이 현장에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사업체 관계자 등의 과실이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청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경찰 등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온 뒤에 명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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