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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전면 실시

    용산구,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전면 실시

    서울 용산구가 지난 15일부터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전면 시행에 나섰다고 22일 전했다. 올해 12월 15일까지 11개월간 어르신 1400명이 평일 점심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운영 연간 사업비는 25억원가량이다. 구는 중식 주 5일제 참여 경로당에 쌀과 반찬 비용, 중식 매니저와 도우미를 지원한다. 1월 현재 중식 주 5일제 참여 경로당은 16개동에 있는 95개방이다. 지역 내 운영 경로당은 총 90개소 114개방으로 참여율이 83%에 달한다. 미참여 경로당 19개방에 대해서도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경로당 중식 제공을 시범 운영하고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이유로 참여를 꺼린 경로당이 많았다”며 “경로당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구청장과 대화를 이어간 결과, 참여율이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경로당 34개방에서 중식 제공을 시범 운영하며 전면 실시에 필요한 물품 지원 및 주방 시설 공사를 사전 완료했다. 올해는 경로당 중식 매니저 100명을 선발하고 3차례에 걸쳐 소방 안전, 영양, 위생 수칙 등 관련 교육을 마쳤다. 음식물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완료했으며, 쾌적한 식사 환경을 위해 경로당 대청소 용역도 추진한다. 또한 경로당 생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지시설기동대’를 운영한다. 이번 봄부터 ‘복지시설기동대’ 근로자 2명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전기, 설비 등의 분야 관리와 경보수를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럿이 담소를 나누며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면 어르신들의 활력 및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천군 청사 철거중 천장 무너져, 60대 근로자 사망

    서천군 청사 철거중 천장 무너져, 60대 근로자 사망

    충남 서천군의 옛 청사 철거 작업 중 천장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졌다. 22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5분쯤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옛 서천군청사 건물 철거 작업 중 천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무너져 내린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손막걸리·미역 등 72개 상품 제공[고향사랑 기부제]

    손막걸리·미역 등 72개 상품 제공[고향사랑 기부제]

    울산시는 올해 시와 5개 구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목표액을 총 11억 200만원으로 잡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동을 벌여 총 15억 1900만원을 모금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모금한 금액이 1억 8200만원이며 5개 구군 모금액은 13억 3700만원이었다. 시는 지난해는 KTX 울산역에서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과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축제 홍보부스 운영, 기업체·공기업 직원 대상 찾아가는 홍보 등의 활동으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체들이 몰려 있는 국가산업단지협의회 등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홍보해 성과를 냈다. 이에 시는 올해도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들의 근로자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달 설 명절을 앞두고 KTX 울산역에서 귀향객 대상으로 홍보를 벌인다. 올해도 농협 등 다양한 기관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울산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복순도가 손막걸리 ▲울산페이 ▲한돈 ▲배 ▲미역 ▲고래바다여행선 이용권 등 47개 품목 72개 상품이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의 재정 자립 기반을 마련하려고 도입된 제도인 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활성화돼 지방이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충남 소상공인 12.7만명에 50만원씩 지급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연 매출 1억원 미만 12만 7000여명의 영세 소상공인에게 경영 안전을 위해 50만원씩 지급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1조 20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지원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15개 시군 단체장 등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소상공인 경영 회복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총액은 575억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대상은 상시 근로자 5명 미만(제조·건설업 등은 10명 미만) 소상공인 24만 9281명 중 지난해 매출액 1억원 미만인 12만 7786명(58%)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역대 가장 큰 1조 2000억원으로 다음 달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1000억원 늘어난 소상공인 자금 6000억원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아 은행에서 저리 대출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자금은 지난해보다 2150억원 증액한 6000억원을 지원한다. 김 지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체감경기는 IMF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끝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생계급여 월 5만 8864원 인상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를 1인 가구 월 최대 2만 6179원, 4인 가구 5만 8864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생활 수준은 어렵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의료·주거급여) 기준에 들지 않아 정부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시민에게 서울시가 생계 및 해산·장제 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정부의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중위소득 48% 이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았던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소득 기준도 올랐다. 1인 가구 114만 8166원·4인 가구 292만 6931원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 1억 5500만원 이하(주거용 재산 포함 시 2억 5400만원)를 동시 충족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에 부합하면 수급자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급여액도 올랐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7.34%(월 최대 35만 6551원→38만 2730원), 4인 가구 기준 6.42%(월 최대 91만 6786원→97만 5650원) 인상됐다. 또 지금까지는 부양의무자 연 소득 1억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을 초과할 경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에서 제외됐으나 연 소득 1억 3000만원 또는 일반재산 12억원으로 상향한다. 또 75세 이상 어르신 근로·사업소득 산정 시 20만원을 공제하고 추가로 40%를 공제했으나 올해부터는 65세 이상으로 하향했다. 일반재산 환산율 월 4.17%가 적용되는 승용차 기준도 1600cc 승용자동차 중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200만원 미만에서 올해부터는 2000cc 승용자동차 중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500만원 미만으로 개선된다. 수급자로 선정되면 매월 25일 생계급여를 지원받으며 수급자가 된 이후 자녀가 태어나면 출생 영아 1인당 해산급여 70만원, 수급자 사망 시 장제급여 8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 김범석 빠진 ‘맹탕 쿠팡 청문회’… 노동 개선 약속에도 거센 질타

    김범석 빠진 ‘맹탕 쿠팡 청문회’… 노동 개선 약속에도 거센 질타

    트럼프 취임식 간 김 의장 불참석“청문회 다시 열어야… 고발 검토”“평균 산재율 0.6%, 쿠팡은 2.12%새벽 배송이 기본 설정, 개선해야”‘1200억 체불’ 대유위니아도 질타 택배기사 과로사와 장시간 야간노동 등으로 논란을 빚은 쿠팡이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질타를 받았다.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 참석을 이유로 불참하는 등 핵심 증인이 빠져 ‘맹탕 청문회’가 됐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열린 ‘쿠팡 택배노동자 심야노동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청문회’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배송 자회사)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청문회는 지난해 11월 쿠팡 청문회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 참여자가 5만명을 넘어 열리게 됐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실질적 오너인 김 의장이 없으니 청문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트럼프 취임식은 가고 청문회는 안 나오니 황당하다”며 “국회를 이렇게 무시하니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트럼프 취임식이 노동자의 죽음보다 더 중요한 일이냐”고 따졌다. 최대 쟁점은 쿠팡의 장시간 야간노동과 산업재해 실태였다. 김태선 민주당 의원은 “지난 5년간 쿠팡에서 일하다 숨진 근로자 19명 중 야간 근로자가 12명으로 60%를 넘는다”며 “한국 평균 산업재해율이 0.6%인데, 쿠팡의 산업재해율은 2.12%다. 100명 중 2명 이상이 항상 다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새벽 배송이 기본값으로 설정돼 있는데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고인으로 나온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쿠팡은 교대 근무 없이 야간노동을 하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자율신경계가 망가지는 등 심장 질환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쿠팡이 고용 형태별로 차별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해철 민주당 의원은 “직접 고용된 배송기사는 악천후에 57%가 배송하지 않는데, 간접 고용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77%가 악천후에도 배송한다고 조사된 설문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물품을 싣기 전 분류 작업 등이 ‘노동 착취’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강 의원은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지만 노동자들에게 선택권이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12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연속 심야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대표는 심야 배송으로 커지는 근로 강도에 대해 “사회적 대화를 통해 도출된 결론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대표는 배송기사가 물품을 싣기 전 분류하는 작업이 노동 착취라는 지적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환노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위니아전자 등 3개 계열사 직원 1700여명의 임금 1200억원을 체불한 대유위니아그룹에 대한 청문회도 함께 열고 오너 일가를 질타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박영우 회장의 차녀 박은진 대유에이텍 부사장은 “(체불임금 지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책임 있는 답변은 하지 못했다.
  • 세계 최초 ‘조만장자’ 누가 될까

    세계 최초 ‘조만장자’ 누가 될까

    과연 인류 최초의 ‘조만장자’가 등장할 날은 언제일까? 향후 10년 안에, 적어도 5명의 조만장자가 탄생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연례 ‘불평등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억만장자와 빈곤층의 불평등한 자산을 비교 분석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만장자(trillionaire)는 1조 달러(약 1440조원)의 재산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며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이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조만장자의 등장이 의미하는 가치는 생각보다 크다. 인류의 산업혁명 이후 처음 등장한 백만장자, 20세기 초 미국의 석유왕 록펠러를 필두로 한 억만장자에 이어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옥스팜이 예측한 조만장자 후보 중 첫 손으로 꼽히는 인물은 바로 전기자동차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다. 트럼프 재집권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머스크의 현재 자산은 약 4300억 달러다. 그 뒤를 이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2390억 달러), 페이스북 창업자인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2060억 달러),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1298억 달러) 등 대부분 IT 기업 수장들이다. 다만 이들의 재산 대부분은 근로나 사업소득이 아닌 주식에 근거해 주식시장에 부침에 따라 큰 변동을 겪는다. 이에 대해 옥스팜 아메리카 수석 정책 책임자인 레베카 리델은 “2024년 미국 주식시장의 급등으로 억만장자들의 자산은 더욱 늘었다”면서 “개인 자산 1조 달러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지만 반대로 극심한 불평등은 축하할 일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실제 지난해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은 전년도에 비해 3배 빠른 속도로 늘어, 하루 57억 달러꼴로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만 총 204명이 새로운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으나 반대로 빈곤층 숫자는 1990년 이후로 큰 변화가 없다. 옥스팜은 전 세계 인구의 44%에 해당하는 약 36억명이 하루 6.85달러(약 9860원) 이하로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여성 9.8%는 하루 생활비 2.15달러(약 3100원) 이하의 극빈층의 삶을 살고 있다고 분석했다.
  • 꼭 한국만 그런 게 아냐…75년 후 세계 인구 ‘반토막 예고’

    꼭 한국만 그런 게 아냐…75년 후 세계 인구 ‘반토막 예고’

    전 세계 주요 경제국들이 출산율 감소로 인해 2100년까지 ‘인구 절벽’에 직면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맥킨지글로벌연구소의 ‘새로운 인구 통계적 현실’ 보고서를 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인구 유지에 필요한 출산율에 미치지 못하는 국가에 살고 있다. 인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여성 1명당 평균 2.1명의 출산율이 필요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이를 밑도는 국가에 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국가의 90%에서 출산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유엔 전망을 기준으로 2100년까지 주요 경제국의 인구가 20~5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진은 “출산율 저하로 인구 구조가 젊은 층이 부족하고 고령층이 많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수명 연장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세대가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 늘어나는 은퇴자 그룹을 부양해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노인 1명당 부양하는 근로연령 인구는 6.5명으로, 1997년 9.4명에서 크게 감소했다. 맥킨지는 이 비율이 2050년까지 3.9명으로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현재의 경제 구조로는 기존의 소득과 은퇴 기준을 유지할 수 없다”며 “조치가 없다면 젊은 세대는 더 낮은 경제 성장을 물려받고 더 많은 은퇴자들을 부양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해결책으로 출산율 제고와 함께 생산성 향상, 1인당 노동시간 증가, 효과적인 이주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이민정책과 관련해 브루킹스연구소의 윌리엄 프레이 수석연구원은 “이민이 인구 성장과 고령화 완화에 핵심적”이라며 “극단적 고령화를 막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무차별적인 이민 정책만으로는 사회적 문제가 되레 심각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옥스퍼드대학교 인구고령화연구소의 테오도어 코스코 연구원은 “잘 교육받고 통합된 이주민 유치는 도움이 되지만, 무분별한 이민은 오히려 부양 부담을 늘릴 수 있다”며 “교육, 전략적 이주, 효과적인 노동 정책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도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 인류 최초 ‘조만장자’ 10년 안에 나온다…1위 후보는 누구? [핫이슈]

    인류 최초 ‘조만장자’ 10년 안에 나온다…1위 후보는 누구? [핫이슈]

    과연 인류 최초의 ‘조만장자’가 등장할 날은 언제일까? 향후 10년 안에, 적어도 5명의 조만장자가 탄생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연례 ‘불평등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억만장자와 빈곤층의 불평등한 자산을 비교 분석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만장자(trillionaire)는 1조 달러(약 1440조원)의 재산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며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이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조만장자의 등장이 의미하는 가치는 생각보다 크다. 인류의 산업혁명 이후 처음 등장한 백만장자, 20세기 초 미국의 석유왕 록펠러를 필두로 한 억만장자에 이어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옥스팜이 예측한 조만장자 후보 중 첫 손으로 꼽히는 인물은 바로 전기자동차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다. 트럼프 재집권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머스크의 현재 자산은 약 4300억 달러다. 그 뒤를 이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2390억 달러), 페이스북 창업자인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2060억 달러),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1298억 달러) 등 대부분 IT 기업 수장들이다. 다만 이들의 재산 대부분은 근로나 사업소득이 아닌 주식에 근거해 주식시장에 부침에 따라 큰 변동을 겪는다. 이에 대해 옥스팜 아메리카 수석 정책 책임자인 레베카 리델은 “2024년 미국 주식시장의 급등으로 억만장자들의 자산은 더욱 늘었다”면서 “개인 자산 1조 달러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지만 반대로 극심한 불평등은 축하할 일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실제 지난해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은 전년도에 비해 3배 빠른 속도로 늘어, 하루 57억 달러꼴로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만 총 204명이 새로운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으나 반대로 빈곤층 숫자는 1990년 이후로 큰 변화가 없다. 옥스팜은 전 세계 인구의 44%에 해당하는 약 36억명이 하루 6.85달러(약 9860원) 이하로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여성 9.8%는 하루 생활비 2.15달러(약 3100원) 이하의 극빈층의 삶을 살고 있다고 분석했다.
  • 관광공사, 올해 K관광 공세적 마케팅…8대 핵심사업 발표

    관광공사, 올해 K관광 공세적 마케팅…8대 핵심사업 발표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고 K팝 연계 사업을 강화하는 등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다른 정부 부처와 협업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힘쓴다. 관광공사는 21일 올해 추진할 ‘8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8대 핵심사업은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관광 생태계 확대 ▲ K 콘텐츠를 통한 해외 영토 확장 ▲해외진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 접점 서비스 개선 ▲개방형 혁신 주도 ▲관광으로 더 나은 삶 구축 등이다. 관광공사는 우선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어 방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내 정치 상황으로 위축된 방한 심리를 빠르게 회복시키려는 조치다. 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12개 도시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해양관광, 의료관광 등 다른 정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뷰티·미식·쇼핑 등 다양한 테마의 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K팝 연계 사업도 강화한다. ‘올 인 원 한류티켓, K-팩’을 통해 기존에 K팝 콘서트에만 집중하던 한류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e스포츠·태권도 등 K 스포츠 특화상품도 개발한다.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벌여 150만 국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을 45개로 확대하고 워케이션 활성화,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숙박 할인쿠폰 100만장 배포 등을 통해 지역 체류형 관광을 촉진할 방침이다.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앱 활성화, 간편결제 가맹점과 즉시 환급매장 확대 등 교통·쇼핑 서비스 품질을 높여 외래 관광객의 편의성도 높인다. 관광공사는 또 15개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선정하고, 기초지자체를 연결하는 ‘권역 DMO’도 새로 도입한다.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선 ‘열린관광지’ 20개소를 새로 조성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민간과 지자체가 상생하는 관광 모델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말부터 방한 관광 조기 안정화를 위한 종합 대응 기획단(TF)을 구성해 국내외 관광 활성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시장 확대뿐 아니라 산업의 외연 확장, 서비스의 질적 도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광 여건 조성에서도 대도약 하는 한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19억 임금 체납 시리우스 항공 대표 검찰 송치

    19억 임금 체납 시리우스 항공 대표 검찰 송치

    대규모 임금 체불이 발생한 신생 화물 전문 항공사인 시리우스 항공의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시리우스 항공의 임금 체불을 조사한 결과 대표이사 A씨에게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전현직 직원 80여명의 임금 19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 항공사는 자금 유치 실패 등 문제로 직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사는 최대 주주 변경을 통해 임금을 자금을 확보하고 임금을 지급할 생각이었지만, 이 계획이 무산되면서 현재까지 임금을 주지 못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해 10월 시리우스항공 직원이 A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제기한 진정에 대해서도 근로감독관 조사 등을 거쳐 사실로 확인하고 A씨와 사업장에 각각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리우스항공은 2020년 4월 부산 동구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 부산고용노동청 관계자는 “고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기업은 무관용 사법 처리를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며,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청년창업인에 공공임대주택 공급

    성북구, 청년창업인에 공공임대주택 공급

    서울 성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청년 창업인과 전략산업 종사자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안암동5가 160-8에 해당 주택을 건설하며, 입주는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으로 청년 창업인들과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층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성북구 경제 활성화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조세 사각지대’ 외국인 체납 65억 원 징수

    경기도, ‘조세 사각지대’ 외국인 체납 65억 원 징수

    상습 체납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전수조사로 압류·추심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체납자 약 5만 명으로부터 65억 원을 걷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11월 기준 경기도 거주 외국인은 전국 204만 명의 34.3%인 70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외국인 체납액의 경우 언어장벽으로 납세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탓에 조세 사각지대에 놓임에 따라, 경기도는 외국인 다중 집단 장소에 안내 표지판과 국가별 번역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체납액 자진 납부 유도 활동을 했다. 또한 상습 외국인 체납자 570명에 대한 전용 보험(귀국 비용 보험, 출국 만기 보험)과 14,190명의 부동산(205명) 및 차량(13,958명)을 압류했다. 이를 통해 도내 외국인 체납자 10만 4천여 명의 체납액 172억 원 중 5만 131명의 주민세, 자동차세 등의 체납액 65억 원을 징수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세금 납부 시 내국인과 외국인 간 차별은 없어야 한다”며 “맞춤형 홍보 및 다양한 징수대책을 통해 외국인의 납세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달에 1억” 계엄후 ‘떼돈’ 번 유튜버들…슈퍼챗 세금은 어떻게?

    “한달에 1억” 계엄후 ‘떼돈’ 번 유튜버들…슈퍼챗 세금은 어떻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부 정치 유튜버들이 과격하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내보내면서 소득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이들이 납부해야 할 세금 액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국세청 세무 안내에 따르면 유튜브로 올린 수입뿐만 아니라 ‘슈퍼챗’(소액 현금후원) 등 후원금도 모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극우·보수성향 유튜버의 슈퍼챗 수익 상위 7개 채널 가운데 6개의 지난달 슈퍼챗 수익이 한달 새 평균 2.1배 늘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자 수(약 162만명)를 보유한 채널의 지난해 12월 슈퍼챗 수입은 1억 2500만원으로, 전월(5908만원)보다 6621만원 증가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초유의 사태를 전후한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국내 슈퍼챗 수익 상위 10개 채널 중 ‘부정선거 음모론’을 재생산 8곳의 슈퍼챗 수익은 모두 2500여만원에 달한다. 유튜브 내 광고 조회와 개인 계좌 후원 등을 감안하면 수익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야권 유튜버들도 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인근 방송 등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슈퍼챗도 세금내야…5월 종합소득세 대상슈퍼챗 등 후원금도 당연히 모두 과세 대상이다. 유튜버나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크리에이터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는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반복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에 따른 수익이 발생한다면 과세 사업자 또는 면세 사업자로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과세·면세 사업자 모두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종합소득세는 직전 1년간의 사업 활동을 통해 개인에게 귀속된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모든 과세 대상 소득을 합산해 이듬해 5월 신고·납부해야 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가 방송화면에 ‘후원금’, ‘자율구독료’ 등의 명목으로 후원 계좌번호를 노출하고 계좌 이체를 통해 금전 등을 받는 경우 명칭에 상관없이 소득세법에 따라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유튜브로 수입을 얻었다면 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지만, 올해 1월 얻은 이익은 다음 해(2026년)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유튜버의 슈퍼챗이나 개인 후원금은 과세 대상”이라며 “불성실 신고 소득은 지속적으로 세무 검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설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 설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대설·한파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120콜센터 등을 통해 명절 기간 응급의료기관 운영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기 현황 등을 안내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13일부터 30일까지 3주동안 ▲시민생활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로 추진된다. 시민생활안정 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7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시민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지원15번, 용전86번, 518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설 당일인 29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을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며,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한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가게,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분야는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등 2개 항목, 5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6개소와 문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은 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밤 12시까지, 광주센트럴병원은 밤 11시까지(28일, 30일은 밤 12시) 운영한다.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7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설 명절 민생·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명절이 포함된 1월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올해 설 당일인 29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조화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성묘객을 대상으로 조화 대신 생화를 배부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를 홍보한다. 전일빌딩245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미국 황금시대 이제 시작…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 선포”

    트럼프 “미국 황금시대 이제 시작…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 선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에서는 단 하루도 우리가 (다른 나라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미 연방 의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제60회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첫 일성으로 “저는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다.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에서 다시 존경받게 되고, 모든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주권은 되찾을 것이며 안전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악랄하고 폭력적이며 불공정한 (사법의) 무기화는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를 불러온 멕시코와의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쪽 국경에 군대를 보내 우리나라에 대한 재앙적인 침략을 물리칠 것”이라며 “오늘 제가 서명한 명령에 따라 우리는 또한 카르텔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남부 국경에 군대를 배치해 모든 불법 입국자를 구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울러 이민자들이 소송으로 합법적 지위를 얻을 때까지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멕시코에 머물도록 강제하는 ‘멕시코 잔류’ 정책을 재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그는 “나는 즉각 미국 근로자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의 무역 시스템 점검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을 부유하게 하기 위해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선서 직후 성명을 내고 지구 온난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다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집권 때도 기후변화 협정에서 탈퇴했으나 이후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복귀한 바 있다.
  • [세종로의 아침] 팬덤은 힘이 세다

    [세종로의 아침] 팬덤은 힘이 세다

    지난 10일 ‘가황’ 나훈아 은퇴 공연이 열린 올림픽공원 KSPO돔은 그의 마지막 무대를 보러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동안 수많은 콘서트를 취재했지만 이번처럼 빈 자리 하나 없이 객석이 빼곡히 들어찬 경우는 처음이었다. 공연을 기다리면서 인근 카페에서 옆자리에 앉은 관객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됐다. 70대 여성 관객 두 명은 나훈아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자마치 소녀 팬처럼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그들이 풀어놓은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로웠다. 20대 때 생산직 근로자로 일하던 시절, 월급을 모아 회사 매점에서 파는 공연 티켓을 구매하고 나훈아 리사이틀의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한여름 땡볕 아래서 몇 시간씩 앉아 기다렸다는 이들은 요즘 K팝 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970~80년대 원조 ‘오빠부대’인 나훈아와 조용필 팬덤의 자녀인 X세대는 K팝의 원형을 만든 서태지 팬덤으로 이어졌고 또 그들의 자녀 세대는 글로벌 K팝 팬덤을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나훈아 팬덤이 오늘날 한국 가요를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은 K팝 팬덤을 탄생시킨 셈이다. 오늘날의 K팝은 팬덤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 팬덤은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때로는 대중문화 산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한다. 이번 12·3 계엄 사태 때 각양각색의 응원봉을 들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광장으로 나온 K팝 팬덤이 대표적이다. 요즘 팬덤은 사회적인 문제나 환경 이슈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낸다. 나이나 성별,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수평적으로 연대하고 소통하는 것이 K팝 팬덤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 팬덤은 스타나 특정 콘텐츠를 단순하게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능동적으로 재해석한다.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인 K팝 그룹이 된 데는 팬덤 아미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됐다. 전 세계 아미들은 BTS의 노래를 자국의 언어로 번역하고 다양한 미디어에 적극적으로 알려 BTS를 전 세계 음악 산업의 중심인 미국 시장에 진출시켰다. 사실 우리는 모두 누군가 혹은 무언가의 팬이고 사회는 거대한 팬덤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업계에도 기업들이 팬덤을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팬덤화된 소비자를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여기는 팬덤 경제가 자리잡은 지 오래다. 팬덤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분야 중 하나가 정치다. 요즘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지자로 구성된 팬덤을 적극 활용한다. 유튜브나 소셜미디어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덤 정치는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추종적 성격을 가진 정치 팬덤의 특성상 리더가 균형을 잃고 무책임한 선동을 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확증 편향을 유도하는 유튜브 미디어에 모든 정보를 의존한다면 그릇된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 유튜브를 맹신한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현직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얻었다. 그의 극렬 지지자들은 폭력 난동으로 법치주의를 무너뜨렸다. 최근 K팝 팬덤은 스타와 팬 사이에 건강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가수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무조건 감싸기보다는 단호하게 각성을 촉구하거나 팀 탈퇴를 요구하기도 한다. 반면 아직도 정치 팬덤은 일방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야를 떠나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요구하고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탈덕한 팬이 가장 무섭다고, 돌아선 지지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분명하게 보여 줘야 정치가 한 단계 성숙하고 사회도 발전할 수 있다. 팬덤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이은주 문화체육부 부장급
  • 서울 ‘저출생 극복’ 올해 3.2조 투입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시즌2’에 3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돌봄·주거 ▲일생활균형·양육친화 ▲만남·출산 등 3개 분야 8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우선 돌봄·주거 분야의 경우 신혼부부에 초점을 뒀던 기존 주거 정책 범위가 자녀를 키우는 가정까지 확대된다. 대표적으로 무주택 가구가 아이 출생 이후에도 서울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월 30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 공급,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 등이 추진된다. 일·생활 균형과 양육 친화를 위해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 기업을 1500개사로 확대하고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동료응원수당 제공 ▲서울형 출산휴가 급여 보전 등 인센티브를 새로 도입한다. 소상공인이 휴·폐업 걱정 없이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지원 3종 세트’도 운영한다. 만남·출산 분야에서는 미혼남녀 만남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10월부터는 결혼준비 및 혼인살림 비용을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 광주 노사민정, GGM 조정·중재특위 본격 가동

    광주 노사민정, GGM 조정·중재특위 본격 가동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현안 해결을 위한 ‘광주 노사민정 조정·중재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 광주 노사민정은 최근 조정·중재특위 구성을 마치고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어 특위 운영방향을 확정했으며, 오는 24일부터 당사자 의견 청취에 들어가기로 했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현안 해결을 위한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개최했다. 특위는 GGM 관련 지역사회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노사민정 현안을 조정·중재해 상생·협력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시의회, 행정기관 등 각계 각층에서 추천을 받아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정·중재 방향, 중재안 결정방법, 회의일정, 의견청취 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조정·중재 방향은 노사민정 협정서를 준수하면서 현행 노동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 당사자 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위원 전원 합의체로 제시하기로 했다. 또 GGM의 현안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을 인식하고 주 1회 이상 회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정·중재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GGM 당사자 간 공감할 수 있는 중재안 마련을 위해 GGM 근로자 및 경영자, 주주, 현대자동차, 광주시, 상생협의회, 시민사회단체 등 여러 기관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임태호 조정·중재특위 위원장은 “광주형일자리 모델인 GGM 현안이 이대로 지속되면 지역사회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우려가 크다”며 “특위 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중재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 ‘안전’, 울진 ‘농업’…새해부터 조직 신설 나서는 경북 동해안 지자체

    포항 ‘안전’, 울진 ‘농업’…새해부터 조직 신설 나서는 경북 동해안 지자체

    경북 동해안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연초부터 대민 수요가 높은 행정서비스 전담 조직 신설로 분주하다. 포항시는 안전, 울진군은 고령화에 따른 농민 지원을 강화한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상황팀’을 신설해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포항시는 2017년 규모 5.4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라는 대형 재난을 겪은 바 있다. 인구 50만 대도시인 만큼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초기 상황 인지 및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담팀을 신설했다. 팀에는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24시간 3교대로 공백없이 재난 상황을 감시한다. 안정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임기제나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아닌 일반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교대 근무로 업무 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령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지자체도 있다. 울진군은 급속한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 문제가 지속 제기되자 지난 13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해 임대사업팀, 영농지원팀을 배치했다. 이전에는 1개 팀에서 농기계 임대를 비롯해 각종 교육, 시험장 운영 등을 담당해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 경주시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자 지난해 초 ‘노인요양팀’을 만들어 노인 돌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노인요양시설 지도·점검 전담 인력을 배치해 시설 투명성을 확보하고, 입소 신청 및 변경 사항 접수를 전산화해 행정 효율성도 높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발생한 재난과 안전사고는 예측이 어렵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24시간 재난상황 전담팀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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