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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제 개편·정책 일관성…비수도권상의협 대선 공약 건의

    세제 개편·정책 일관성…비수도권상의협 대선 공약 건의

    경남·경북·전남·전북이 함께하는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15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선공약화 과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비수도권 기업 생존·발전을 목표로 삼고 지역 경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3대 핵심 정책과제를 내놓았다. 첫째는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지역 차등 적용’이다. 협의회는 현재 대한민국 국세 수입 중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걷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법인세와 근로소득세를 보더라도 수도권 비중은 각 78.1%(2023년 기준), 74.8%(2022년 기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체 세액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비수도권 기업과 노동자 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세제 개편을 통한 기업 유치와 인구 분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제안 과제는 ‘비수도권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폐지’다. 협의회는 2018년 도입된 해당 제도로 정기적인 감사인 교체가 요구되면서 기업의 행정·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에 대다수 회계법인이 밀집돼 있어 지역 기업 협상력 등도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외부 감사비용은 수도권이 52% 증가한 데 비해 비수도권은 66% 증가하는 등 비용 부담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감사인 지정제도는 지역 회계 생태계를 위축시키는 동시에, 기업 경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건의는 ‘경제심리 안정화를 위한 산업·경제 정책 일관성 유지’다.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변화가 잦아질수록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산업경쟁력이 약화한다는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한 제안이다. 협의회는 “조선, 방산, 원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등 대형 장기 프로젝트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핵심 기반이 된다”며 “정부가 장기적 산업정책 방향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공허한 약속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절박한 현실이 제대로 전달되고, 제21대 대선 공약에 반영은 물론 실질적으로 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회 여야의 공동 발의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번 제안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후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과제를 전달받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관련한 근본적인 대책·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위원장은 “비수도권 지역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 정부 정책마저도 수도권 중심”이라며 “이제는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 시스템을 바꿔야 하지 않나 싶다. 수도권 과밀화가 대한민국 전체 경쟁력을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려면 비수도권 경쟁력 강화 등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정책 과제를 잘 전달하고 선거 과정뿐 아니라 다음 정부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검토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근로자 목숨 잃은 ‘신안산선’ 공사 “안전 최우선 해야”

    근로자 목숨 잃은 ‘신안산선’ 공사 “안전 최우선 해야”

    경기 5개 지자체가 터널 붕괴로 1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신안산선’ 공사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15일 신안산선이 지나는 시흥시, 안산시, 안양시, 화성시 등 4개 지자체와 이 같은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후 3시 13분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이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상부 도로와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20대 굴착기 기사가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나 50대 근로자 1명은 사고 125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광명시는 한때 인근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5개 지자체가 이날 공동 건의문을 채택한 이유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공감해서다. 이들 지자체는 건의문을 통해 주요 공정에 시민과 전문가 참여를 정례화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자체가 관할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 점검과 사고조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사고 현장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불편 해소를 위한 정부의 특별관리 및 지원, 신안산선 전체 구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5개 지자체와 시행사 간 실무협의회 정례화 등도 건의문에 담았다. 신안산선 전체 공정률은 약 55%로 애초 올해 4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내년 12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이번 붕괴 사고로 추가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전남개발공사, 비상임이사 7명 공개모집···임기 3년

    전남개발공사, 비상임이사 7명 공개모집···임기 3년

    전남개발공사가 최고 의사결정기구 이사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전문성과 윤리성을 겸비한 비상임이사 7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행정·ESG △건설·안전·부동산 △법률 △주거·복지 △회계·세무 △에너지 △노동자이사 등 총 7개다. 각 분야별로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노동자이사의 경우 전남개발공사 재직 근로자만 응모할 수 있다. 비상임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공사의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고, 각 전문분야의 자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지원 자격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임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모집 분야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접수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지원자는 우편·방문·전자우편 중 하나의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전남개발공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나갈 책임감 있고 유능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경영지원처(061-280-063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관악구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하고 목돈 마련하자

    관악구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하고 목돈 마련하자

    서울 관악구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매달 본인이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월 기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까지의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있는 청년으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중 어느 하나의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가입 연령이 만 15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까지로 확대 적용된다. 지원금액 역시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인 청년에게는 매월 10만 원을, 50% 이하인 청년에게는 매월 3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이 정액 매칭된다. 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통장을 3년간 유지하고, 근로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교육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이 작은 금액이라도 성실히 저축하는 것을 기반으로 목돈 마련에 성공하여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고향표심 잡기 나선 설난영 “호남분들 원하는 것 잘 전달할 것”

    고향표심 잡기 나선 설난영 “호남분들 원하는 것 잘 전달할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가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호남미래포럼 조찬 모임에 참석하며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설씨가 이날 참석한 호남미래포럼은 광주·전남 지역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단체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여고를 졸업한 설씨가 출신을 활용해 국민의힘이 취약한 호남 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생각이다. 설씨는 “민주당이 호남을 발전시켰다고 하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은 제가 잘 안다”며 “호남분들이 원하고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을 가장 잘 전달할 역할, 제가 제일 잘하지 않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 캠프는 설씨가 오는 17~18일 호남 지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후보도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와 관련한 호남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설씨는 경선 과정부터 적극적인 내조에 나서 왔다. 구로공단에서 노조위원장을 지냈던 그는 서울 구로공단 등에서 여성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일정도 검토하고 있다.
  • ‘179억 횡령’ 우리은행 전 직원 항소심서 징역 15년→11년 감형

    ‘179억 횡령’ 우리은행 전 직원 항소심서 징역 15년→11년 감형

    180억원 상당의 대출금을 횡령한 전 우리은행 직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우리은행 직원 3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5회에 걸쳐 개인과 기업체 등 고객 17명 명의로 허위 대출을 신청한 뒤 대출금 177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 개인 대출고객 2명에게 연락해 ‘남아 있는 대출 절차를 위해 이미 입금된 대출금을 잠시 인출해야 한다’고 속여 2억 2000만원을 지인 계좌로 받기도 했다. A씨는 이미 대출받은 고객 17명의 명의를 도용해 ‘여신거래약정서’ 등 대출 신청 서류를 위조한 뒤 해당 은행 본점 담당자에게 보내고 마치 고객의 정상적인 대출 신청인 것처럼 속였다. 그는 이렇게 빼돌린 돈 대부분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자신을 믿고 대출 업무를 맡긴 피해자들을 배신했고 은행 종사자들과 시장 신뢰에도 큰 악영향을 끼쳤다”며 “범행 수익 상당을 가상화폐에 투자했으며 성실히 살아가는 시민의 근로 의욕을 저해하는 등 사회에 끼치는 해악도 크다”고 밝혔다. 1심 판결에 대해 A씨와 검찰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10개월간 179억원을 빼돌렸고 피해 은행의 기업 신뢰를 손상했으며 피해 회복도 용이하지 않아 보인다”며 “다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일부 피해 회복을 위해 협조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장흥군,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실태 전수조사

    장흥군,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실태 전수조사

    전남 장흥군이 지역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 인권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군과 읍면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조사는 베트남어 통역사를 대동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숙소 환경, 임금 지급 여부, 여권 및 통장 보관 실태, 폭언·폭행·성희롱 등 인권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인권 보호 매뉴얼 제작, 고용주 대상 교육 확대, 통역 및 상담체계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근로 환경 개선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을 군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첫걸음이다”며 “사전 예방 체계를 구축해 고령화로 인한 어민들의 노동비 절감은 물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

    용산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

    서울 용산구가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청년내일저축계좌’ 통장 신규 가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 중인 저소득층 청년들의 꾸준한 저축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 19세부터 34세 청년으로, 월 50만원 초과 250만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단,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수급자 또는 차상위 청년은 만 15세부터 39세까지 가능하며, 월 10만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으면 된다. 가입하고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입자는 월 10만원을 지원받는다.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합한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의 경우에는 월 30만원을 지원받아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지원받기 위해서는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과 본인 저축금 적립,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내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하나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본인 적립금을 입금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청년이 참여해 목돈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만드는 데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파,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진로교육 추진

    서울 송파구는 청소년들의 안정된 근로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진로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근로진로교육은 청소년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꼭 필요한 노동자 권리교육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노무사와 감정평가사, 기업대표 등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들은 청소년 노동인권과 경제개념,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 등을 설명한다. 실무에서 활동 중인 전문 직업인 멘토가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하고 미래 진로 설계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송파구는 기대했다. 이번 교육은 12월까지 관내 17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 방글라데시 BOESL과 계절근로자 파트너십 체결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 방글라데시 BOESL과 계절근로자 파트너십 체결

    사단법인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은 방글라데시 정부 산하 공식 해외고용기관인 BOESL(Bangladesh Overseas Employment and Services Limited)과 계절근로자 파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방글라데시의 해외 일자리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은 BOESL을 통해 엄선된 계절근로자를 국내 지자체 및 어업 분야와 농가에 안정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임재식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 이사장은 “계절근로자는 단순 노동을 넘어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방글라데시 BOESL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인력 선발과 교육,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OESL 측은 “한국은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파견국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합법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은 한국 내 농촌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파견 전 사전 직무교육과 한국 문화 이해교육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 잘못된 법리해석으로 노동이사제 개선 가로막아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 잘못된 법리해석으로 노동이사제 개선 가로막아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은 지난 2024년 10월 28일 발의한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집행부의 잘못된 법리 해석으로 인해 기획재정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공식 유권해석을 통해 해당 개정안이 상위법령에 위배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문제가 된 개정 조항은 조례 제5조 제1항으로, “재직 노동자 정원 200명 미만인 기관은 1명, 200명 이상인 기관은 2명 이상의 노동이사를 둔다. 다만, 공공기관 이사회의 구성 등에 대해 다른 법령에서 정한 경우에는 이를 달리할 수 있다.”로 개정하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실은 “지방공기업법 및 지방출자출연법에서는 임직원에 관한 사항을 정관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어, 이를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상위법령에 위배된다”는 검토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공공기관 노동조합총연합과 함께 해당 개정안의 적법성을 확인하고자 행정안전부에 질의하였고,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통해 노동이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은 상위법령에 상충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회신했다. 이는 정관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공공기관담당관실의 검토의견이 타당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유호준 의원은 “조례안은 공공기관 내 민주적 운영과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타 시·도에서도 유사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령 해석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행안부의 해석으로 해소된 만큼, 더 이상 심의가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에 요청한 검토의견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상위법에 위배된다’고 경기도가 답변한 것에 대해서도 “상위법에 위배될 수 있다고 아니고, 위배된다고 단정지어서 답변한 것은 그만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의 질의에 무성의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 있어,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달라진 경기도의 모습을 기대했다. 또한 유 의원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있어, 법리적 문제를 핑계로 입법권을 가로막는 것은 도민의 권익 보호에도 반하는 일”이라며 “기획재정위원회가 빠른 시일 내에 조례안을 심사해 정상적인 입법 절차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이사제는 공공기관의 근로자 대표가 비상임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18개 시도에서 이미 조례에 근거하여 시행되고 있다.
  • 교통사고 위험 부산 신선대부두 앞 도로 9차로 확장

    교통사고 위험 부산 신선대부두 앞 도로 9차로 확장

    일반 차량과 컨테이너 차량이 뒤엉켜 교통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컸던 부산 신선대부두 입구 도로가 왕복 9차로로 넓어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신선대 컨테이너부두 입구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1991년 개장한 신선대부두는 컨테이너 차량 통행량이 하루 5000대 이상 통행한다. 그러나 출입구가 협소하고, 주차장에서 나오는 일반차량과 부두 출입 컨테이너 차량이 뒤엉키가 쉬워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부두 운영사인 BPT와 협력해 경찰, 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의 조언을 구하고 교통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차량 통행에 불필요한 출구 쪽 기둥을 모두 없애고 도로 폭을 왕복 9차로로 도로 폭을 왕복 9차선으로 대폭 확장했다. 또 차선이 잘 보이게 노면 도색을 새로 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차량 병목현상이 해소됐다. 근로자의 안전과 컨테이너 부두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게 직원 복지?”…‘입사시 화장실 무료 이용’ 혜택으로 내건 中 회사

    “이게 직원 복지?”…‘입사시 화장실 무료 이용’ 혜택으로 내건 中 회사

    중국의 한 회사가 ‘화장실·엘리베이터 무료 이용’을 복리 후생으로 내세운 채용 공고로 논란이 됐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한 회사의 채용 공고가 온라인에서 논쟁거리가 됐다.이 채용 공고는 지난달 29일 한 웨이보 사용자가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채용 공고 캡처 사진에서 회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문 처리 담당자를 구하는 구인 공고에는 몇 가지 기본 정보만이 기재돼 있었다. 우선 이 회사는 지원자 자격으로 ‘꼼꼼하고 경험이 풍부하며 엑셀 활용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꼽았다. 근무 시간은 오전 근무(오전 9시~오후 6시)와 오후 근무(오후 1시~오후 10시)로 나뉘며 각각 1시간의 휴식 시간이 포함돼 있었다. 수습 기간 월급은 4000위안(약 78만원)이며 법정 공휴일 근무시 2배의 급여를 지급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논란이 된 건 이 회사가 ‘화장실·엘리베이터 무료 이용’을 복지 혜택으로 내걸었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또 ‘초과 근무시 전기 요금 면제’도 복리 후생 목록에 포함했다. 이 공고가 공개되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원래 제공해야 하는 거 아닌가. 어쩌다가 복지가 됐냐”, “화장실 무료 이용까지 복지 혜택으로 적다니 웃기다”, “야근하는 직원에게 전기세라도 받으려는 거였냐. 정말 인색한 회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일부 기업이 ‘직원 복리후생’ 칸을 채우기 위해 당연한 것을 과장한다”며 비판했다. 한편 중국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근로 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정보기술(IT) 업계의 ‘996 근무제’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떠오른 바 있다. 996 근무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IT 업계 직원들이 초과 근무를 해 과로사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SCMP는 올해 1200만명이 넘는 대학 졸업생이 노동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자리 수는 제한적이어서 근로 환경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이유는? [핫이슈]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이유는? [핫이슈]

    중국의 60대 경비원이 경비실에서 근무 중 연인과 성관계를 하다 숨진 사건이 10년이 지나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베이징에 있는 작은 공장의 유일한 경비원이었던 60대 남성 장씨는 2014년 10월 6일 경비실에서 연인과 성관계를 갖던 중 돌연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A씨의 사망에 타살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없다며 자연적인 급사로 조사를 종결했다. 약 1년 후 장씨의 아들은 아버지 사망이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며 베이징시 사회부보장국에 손해배상을 신청했다. 당국은 장씨가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산업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신청을 거부했다. 이에 장씨의 아들은 2016년 아버지가 일했던 공장과 베이징시 사회보장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아버지는 24시간 내내 경비 일을 해야 했고, 근무지를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경비실에서 여자친구와 만났다”면서 “24시간 근무해야 하는 환경 탓에 벌어진 일이므로 산업재해로 분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인 남성으로서 아버지가 감정적 욕구를 가진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또한 연애는 휴식의 일부이며 휴식을 취하는 것은 근로자의 권리”라면서 “아버지는 작업 공간을 벗어나지 않은 채 사망했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중국 법원은 장씨의 사망이 산업재해라고 판결하며 유족 측 손을 들어줬다. 공장과 베이징시 측은 항소했으나, 상급 법원도 원래의 판결을 유지했다. 이 사건의 전말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 사회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지에서는 장씨의 사망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법원의 판결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충칭의 한 변호사는 SCMP에 “이번 소송이 유가족의 승리로 끝난 요인 중 하나는 사망한 장씨가 1년 내내 휴일 없이, 하루 24시간 일해야 했던 사실이 인정됐기 때문”이라면서 “그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것은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처럼 적절한 욕구로 해석됐다”고 분석했다. “장씨가 성매매를 한 것이 아니라 연인과 합의된 교제 중이었다는 사실”을 중요한 이유로 들며 “그의 행동이 사회적 관습을 어겼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법원이 유가족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부연했다.
  • 전남도 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지원 확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전남도가 급증하는 농촌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먼저 봄철 농번기 동안 ‘농촌인력 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군 및 농협과 인력수급 현황과 인건비 동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군 간 인력 조정 역할을 한다. 또 5만여㏊에 달하는 주요 농작물 재배지에서 92만 5000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가운데 60%인 55만 5000여명을 공공 인력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도 지난해보다 43% 이상 확대해 상반기에만 9000여명을 19개 시군에 배치할 예정이다. 국내 인력 중개 31곳과 공공형 계절 근로 중개 15곳 등 농촌인력중개센터 46곳을 통해 총 17만명의 인력 중개도 추진한다. 특히 공공형 계절 근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한 뒤 영농작업반을 구성, 농가에 하루 단위로 노동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는 물론 낮은 인건비로 농가 호응이 높다. 이 밖에 대학생, 청년, 기관단체 직원 등의 도시민 농촌일손돕기 유도로 도시농부 1000명을 모집해 인력 부족 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 ‘천원주택’ 인기 시들?…2차 모집 첫날 인천시청 ‘썰렁’

    ‘천원주택’ 인기 시들?…2차 모집 첫날 인천시청 ‘썰렁’

    대박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던 인천시 ‘천원주택’ 2차 예비입주자 모집이 예상과 달리 첫날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청에서 진행된 천원주택 2차 예비입주자 모집 첫날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청자는 170명이다. 이는 지난 3월 6일 시작한 1차 모집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총 500명을 모집한 1차 모집 땐 첫날부터 628명이 신청하면서 반응이 뜨거웠다. 이후 3월 14일까지 토·일요일을 뺀 평일 6일간 매일 400명 이상이 신청하면서 최종 3681명이 신청,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2차 모집 첫날 신청이 저조한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복잡함을 피하기위해 신청자들이 첫날 시청을 찾지 않은 듯하다”며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루 1000원, 한달 3만원의 임대료로 신혼집을 장만할 수 있는 천원주택은 주거 안정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안한 인천형 주거정책이다. 매입임대형이었던 1차 모집 때와 달리 2차는 전세임대형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다. 전세임대 모집 가구수는 ‘비아파트형’ 300가구, ‘신혼·신생아Ⅱ형’ 200가구 등 총 500가구다. 도시형생활주택, 빌라 등 비아파트형은 전세금 한도액이 2억원, 자기 부담 보증금이 4000만원이다.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한도액 2억 4000만원(자기 부담 보증금 4800만원)인 신혼·신생아Ⅱ형의 소득 기준은 외벌이 근로자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30% 이하, 맞벌이는 200% 이하다. 두 유형 모두 최장 6년까지 월 임대료 3만원의 천원주택 혜택을 볼 수 있다.
  • “신입사원에 최신 아이폰 주고 30일 유급휴가…스웨덴은 다 이래” 자랑한 인도인

    “신입사원에 최신 아이폰 주고 30일 유급휴가…스웨덴은 다 이래” 자랑한 인도인

    “육아휴직 480일 급여 80% 지원…워라밸·재택근무 수당 등 복지 많아”인도 네티즌들 공감·비판 격론 벌여 스웨덴의 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일하는 인도인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직장 복지를 자랑하는 게시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충격받은 인도 네티즌들은 자국 직장 문화를 돌아보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스웨덴에 거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아슈토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웨덴에서의 생활과 관련한 게시물들을 업로드해왔다. 이 가운데 지난달 25일 올린 직장 복리후생 관한 게시물은 35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아슈토시는 영상에서 스웨덴 회사는 신입사원에게 ‘웰컴 키트’로 최신 아이폰과 노트북을 지급하며 ‘워라밸’(일과 여가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겨 헬스장 회원권, 마사지 등에 쓸 수 있는 3만~4만 루피(약 50만~66만원)의 수당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슈토시에 따르면 스웨덴의 정규직 근로자들은 매년 30일의 유급휴가를 누리며, 공휴일 전날엔 반나절 휴가를 추가로 받는다. 기업들은 편안한 재택근무 환경을 위한 3만~5만 루피(약 50만~83만원)의 수당도 준다. 자녀가 있는 부모는 480일에 이르는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간엔 원래 급여의 80%가 지원된다. 실직할 경우엔 노조가 6~9개월간 재정 지원을 해준다. 직원들은 기업 할인을 받아 차량을 리스할 수도 있다. 특히 인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것 중 하나는 근로자가 휴가를 낼 때 상사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웨덴에서는 휴가를 쓰는 것이 직원의 권리로 간주된다는 것이 아슈토시의 설명이다. 아슈토시의 게시물을 접한 일부 인도 네티즌들은 “워라밸이라는 말을 방금 처음 들어봤다”며 부러워했다. 핀란드, 룩셈부르크 등지에서 일하고 있다는 다른 인도인들은 “나도 비슷하다. 이래서 유럽이 최고다”라며 아슈토시에 동조했다. 그러나 아슈토시에 공감하는 의견만 있던 것은 아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인) 벵갈루루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같은 수준의 기업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등 댓글을 달며 인도에서도 좋은 직장은 북유럽 못지않은 복지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장문의 비판 댓글에서 “인구 14억명이 넘는 인도와 고작 1000만명인 스웨덴을 단순 비교해선 안 된다”며 “경쟁이 거의 없는 스웨덴에선 10명이 8개의 일자리를 갖고 있지만, 인도에선 1개의 (좋은) 일자리를 위해 10만명이 경쟁한다. 그래도 우리 국민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웨덴의 세금은 30~50%로 매우 높지만, 인도에선 세금이 낮아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한다. 하지만 인도인들의 노력과 마음, 감정에는 값을 매길 수 없다. 수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도에는 활기가 있고, 사람 간의 친밀함이 있다”면서 “자신의 땅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워라. 바깥세상의 반짝이는 것들과 비교하며 조국을 비하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 중소기업계 “차기 정부, 中企 중심으로 경제구조 바꿔야”

    중소기업계 “차기 정부, 中企 중심으로 경제구조 바꿔야”

    중소기업계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부에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구조를 전환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을 포함해 중소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소기업의 75.7%가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경제성장 견인’을 꼽았다”면서 “지금 중소・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국민도 정치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큰 상황이다. 경제문제만큼은 여·야를 떠나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축사에서 “한국경제는 내수 침체와 고령화,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등 대내외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민주당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 요청권 부여, 납품 대금 연동 대상에 에너지・운송비 포함, 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수 도입 등 중소기업계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 경제는 중대한 전환점에 놓여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중소기업계에서 제안한 근로 시간 유연화,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 차등화, 예방 중심의 산업재해 감축 방안 마련, 지방 노후 산단 민간투자 활성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정책제언 발표에서 “산업은 변화하고 있지만 대기업 중심 성장정책의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과 제조업의 부흥, 양극화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4시 근무 경비실서 성관계로 사망, 그런데 ‘반전’ 판결이…中 법정서 밝혀진 진실은?

    24시 근무 경비실서 성관계로 사망, 그런데 ‘반전’ 판결이…中 법정서 밝혀진 진실은?

    중국의 한 60대 경비원이 근무 중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갖다 사망한 사건이 법원에서 ‘산업재해’로 인정받아 현지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4시간 연속 근무를 강요받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는 성적인 행위 역시 물 마시기나 화장실 이용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생리적 활동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의 한 공장에서 60대 장씨가 근무 시간 도중 사망한 사건이 법원에서 ‘산업재해’로 최종 판결받은 사례가 중국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다. 사건은 2014년 10월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씨는 해당 공장의 유일한 경비원으로, 휴일 없이 24시간 근무를 하는 조건으로 일하고 있었다. 사건 당시 장씨는 휴식 시간에 경비실에서 여자친구와 만나 성관계를 나누던 중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경찰은 조사 끝에 그의 사망이 타살 등 의심스러운 정황 없는 자연적인 급사였다고 결론지었다. 그로부터 약 1년 후, 장씨의 아들은 아버지의 사망이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며 사회보장부에 보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사회보장부는 장씨가 연인과의 성관계 중 사망했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장씨의 아들은 2016년 해당 공장과 사회보장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아버지가 24시간 근무를 요구받았기 때문에 근무지를 떠날 수 없었고, 그로 인해 경비실에서 여자친구를 만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성인 남성이 연인과 성관계를 맺는 것은 휴식의 일부이며, 근무 장소도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법원은 장씨 아들의 손을 들어줬다. 장씨 사망이 근무 시간 중 근무 장소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장 측과 사회보장부는 항소했으나 상급 법원도 원심을 지지했다. 결국 2017년 2월 사회보장부는 장씨 사망을 산업재해 범주에 포함시켰다. 다만 가족이 받게 될 보상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판결은 중국 사회에서 근로자의 기본적 권리와 산업재해 범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충칭의 변호사 천루이는 SNS를 통해 장씨 아들의 소송 승소 요인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첫 번째 요인은 장씨가 휴일 없이 24시간 근무를 강요받는 환경에서 여자친구와의 만남이 물 마시기나 화장실 이용과 동등한 기본적인 생리 활동으로 법적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그의 행위가 매춘이 아닌 정상적 연인 관계에서 이뤄져 사회적 규범에 어긋나지 않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는 점이었다.
  •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채용박람회…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도입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채용박람회…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도입

    대전시가 구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확대하고, 외국인 숙련 근로자의 정착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12일 기존 단일 대규모 채용박람회 대신 청년·여성·중장년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총 3회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박람회는 다양한 취업 정보와 종합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 참여가 적고, 시급한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과 효과적인 매칭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기업들의 수시 채용 증가 등 환경 변화도 반영했다. 시는 접근성이 좋은 시청사를 박람회 장소로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 편의성을 높이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12일 여성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30일 청년, 10월 29일 중장년 채용박람회까지 총 3회 개최한다. 박람회는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채용관과 정책 홍보관이 운영되고 취업 컨설팅 등도 진행키로 했다. 특히 현장 채용 외에도 온라인 채용관을 확대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일자리 여건이 쉽지 않은 만큼 민·관·학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채용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구직자의 관심이 참여를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외국인 숙련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가 지역 인구 감소 대응 및 균형 발전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인구 감소 관심 지역인 동구·중구·대덕구에 있는 기업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근로자를 법무부에 추천하고 비자 전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 비전문 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로 입국해 2년 이상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중 현 사업장 1년 이상 근무, 연봉 2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이상 보유자 중 사업장 추천자다. 신청자의 국내 자격증, 운전면허 보유 여부, 일정 기간 이상의 근속 경력 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되고 지역 정착 가능성과 숙련도를 종합 평가한다. 시는 배정받은 83명의 추천 쿼터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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