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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군, 지방세 징수 1000억 시대 열어

    영암군, 지방세 징수 1000억 시대 열어

    전남 영암군이 2025년 지방세 1058억원을 거둬들이며 군 역사상 최초 1000억 지방세 징수 시대를 열었다. 2025년 지방세는 전년 대비 6.83% 증가한 금액으로 도세 299억원, 군세가 758억원이다. 최근 10년 이내 가장 세수가 적었던 2017년과 비교하면 378억원 35.7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군세가 대폭 증가한 것은 담배소비세와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이 늘었기 때문인 데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도세인 취득세가 소폭 줄어든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 주목된다. 영암군은 자주 재정 역량의 도약을 알리는 이번 성과의 요인을 치밀한 세원 관리와 고질 체납 정리,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선업 중심의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해 총 500억 규모의 조선해양구조물 관리플랫폼 구축과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규제자유특구 실증, 근로자 복지·정착금·복지센터 운영 등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법인 영업이익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등을 위한 영암군의 정책이 담배소비세·지방소득세·주민세 등 징수액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기·특별 세무조사와 과점주주 및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등 20억 규모의 탈루 세원을 발굴하고 이월체납 정리로 21억 원을 환수하는 등 이월체납액 징수율 48.2% 달성 성과도 올렸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방세 징수 1,000억 돌파는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맞춤형 정책의 결과”라며 “세수 기반 확충, 납세자 권익 보호 등으로 자주 재정이 강한 영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단독] 외국인들 ‘디지털노마드 비자’ 제주 등 5곳 신청 0건… 관광 1번지 ‘초라한 성적표’

    [단독] 외국인들 ‘디지털노마드 비자’ 제주 등 5곳 신청 0건… 관광 1번지 ‘초라한 성적표’

    법무부가 디지털노마드(워케이션) 비자를 2년간 시범 도입했으나, 제주·세종·울산·충북·전북 등 5개 지역의 신청 건수는 ‘0건’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무사증 제도로 관광 지형을 바꿨고, ‘워케이션 성지’로 불려온 제주가 정작 워케이션 비자에선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7일 법무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는 인구 소멸 위기 돌파구로 2024년 1월부터 외국인 원격근무자가 관광과 함께 국내에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 비자(F-1-D)를 시범 운영했다. 특히 F-1-D 비자는 외국인 우수인재를 유치·정착시키는 맞춤형 비자 정책이기도 하다. 외국 기업에 소속된 근로자가 일정 근무경력과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1년 체류 보장후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의 문턱은 높다. 신청을 위해서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2배 이상, 연 8496만원(2022년 기준)의 소득을 증명해야 한다. 고소득자를 전제로 한 구조 탓에 수도권 쏠림현상이 뚜렷하다. 실제 법무부의 F-1-D(워케이션) 비자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워케이션 비자 신청 총 309건 가운데 약 79.9%가 서울(213건)·경기(34건) 지역에 집중됐다. 그나마 지방에선 부산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인천 14건, 경남 10건, 경북·대구·강원이 각 3건, 충남 2건, 전남·대전·광주 각 1건 등 순이다. 제주·세종·울산·충북·전북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관광+체류’를 앞세운 제도에서 정작 관광도시는 철저히 소외된 셈이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소득 기준을 GNI 2배가 아닌 그냥 GNI 수준으로 낮추는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소득에 해외 기업 업무만 수행하는 조건이라면 굳이 지방에 머물 유인이 크지 않다”며 “수도권 쏠림은 구조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출입국 비자 대행기관 관계자도 “턱없이 높은 소득 기준 때문에 실제 신청자가 적다”며 “다른 국가들은 평균 4000만~5000만원 선에서 현실적인 선에 설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기준을 완화할 경우 내국인 고용 보호 장치가 약화되고, 사실상 취업 비자로 악용우려가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워케이션 비자 소지자는 국내 취업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를 면밀히 분석, 제도를 보완한 뒤 올해 상반기 내로 정식 시행할 계획이다.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시범 운영 계획을 수립할 때 전국을 같은 기준으로 설정해 불균형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인센티브 제도 등 수도권 외 지역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기 체류 외국인의 소득 기준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선 “소득이 많은 외국인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경향이 나타나긴 했지만 소비력이 낮아지면 정책 효과 자체가 반감될 수 있다”면서 “비자 발급 및 체류 외국인 수, 그들의 소비 패턴 등을 종합 분석해 보완책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디지털’과 ‘유목민’을 합친 신조어로,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일하며 이동하는 삶의 방식을 뜻한다. 포르투갈, 에스토니아, 코스타리카 등 50개국이 넘는 국가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외국인 증가에 마약 ‘비상’…대전 마약사범 전년 대비 40% 급증

    외국인 증가에 마약 ‘비상’…대전 마약사범 전년 대비 40% 급증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이 늘면서 마약류를 매매·투약한 마약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 7일 지난해 검거한 마약사범 208명 중 외국인이 전체 23.6%(49명)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중 6명은 구속됐다. 외국인 마약사범은 전년(35명) 대비 40.0% 증가한 것으로 대부분 유학과 취업 등으로 국내에 장기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권(7개국)이 40명을 차지했고 아프리카권(4개국) 7명, 유럽권(2개국) 2명 등이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4.3g)과 대마 종자(14.96g), 대마초(1.26g) 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나이지리아 국적의 40대 A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지난해 2∼10월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대마초를 개비당 2만원에 유통했다. 경찰은 A씨를 포함한 구매자 등 20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 중국 국적의 60대 B씨는 재외동포 자격으로 입국한 후 지난해 2∼11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에게 필로폰을 유통하다 적발됐다. B씨를 포함해 검거된 15명 중 4명이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상시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AI 시대에도 대학은 답일까…Z세대 앞에 달라진 진로 공식

    AI 시대에도 대학은 답일까…Z세대 앞에 달라진 진로 공식

    인공지능(AI)이 초급 사무직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대학 졸업 이후 사무직에 취업한다’는 전통적인 진로가 붕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세계 최대 인재·채용 기업인 란스타드(Randstad)의 산더르 판트 누르덴데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Z세대 졸업생들에게 학위가 필요 없는 기술·현장 직무도 현실적인 선택지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에 진학하고 빠르게 변하는 직업을 목표로 교육을 받는 선택이 여전히 옳은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부모 세대가 믿어온 ‘대학을 가면 사무실에서 일한다’는 진로는 오랫동안 작동해 왔지만, 이제는 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AI가 초급 사무직 흡수…졸업생 취업문 더 좁아져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미 많은 졸업생이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를 언급하며 “AI가 해당 업무의 상당 부분을 이미 매우 잘 수행한다는 점만 봐도 변화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끄는 란스타드는 매주 전 세계 각국에서 약 50만 명을 다양한 산업과 직무의 일자리로 연결한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사무직을 기대하며 고액의 학비를 지불한 이들에게 “지금 시장에서는 오히려 바텐더, 바리스타, 건설 현장과 같은 직무에서 기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 화이트칼라 채용 동결 속 ‘열정보다 기술’…임금·정책도 현장으로 이동 기술 업계에서는 AI가 이미 초급 사무직 근로자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며 2030년까지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져 왔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AI가 Z세대 고용에 크고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바텐더와 바리스타 등 서비스·현장 직무 종사자들은 최근 사무직 근로자보다 더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경험하고 있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를 두고 “화이트칼라 채용 시장은 얼어붙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직업은 계속 바뀌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직무도 동시에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숙련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계·설비 엔지니어, 기계 조작원, 유지보수 기술자, 지게차 운전사, 트럭 운전사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지금은 젊은 세대에게 ‘열정을 따르라’고 조언하는 것이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며 “안정적인 소득을 낼 수 있는 기술과 숙련을 먼저 갖추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은 정책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도제훈련(어프렌티스십)에 9억 6500만 파운드(약 1조 5800억원)를 투입해 수만 명의 미취업 청년을 접객·유통·AI 관련 직무로 연결하겠다고 발표했다. ◆ 대학 진학 원하면 STEM…이미 학위 있다면 재교육 판트 누르덴데 CEO는 그럼에도 대학 진학을 선택한다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보다 두 배 많은 비율로 STEM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수요가 줄어드는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한 이들에게는 “재교육하라.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일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기술과 배경에 맞는 기회를 찾으라”며 “때로는 ‘이 길이 맞지 않다’고 인정해야 할 순간도 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무직에서 배관공, 교사, 간호사 등 전혀 다른 분야로 이동하는 선택 역시 실패로 볼 필요는 없다고 짚었다. 이는 현실에 맞춘 조정에 가깝다며 “의자에서 일어나 직접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학 가면 사무직?”…AI가 깨뜨린 Z세대의 ‘진로 공식’ [월드&머니]

    “대학 가면 사무직?”…AI가 깨뜨린 Z세대의 ‘진로 공식’ [월드&머니]

    인공지능(AI)이 초급 사무직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대학 졸업 이후 사무직에 취업한다’는 전통적인 진로가 붕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세계 최대 인재·채용 기업인 란스타드(Randstad)의 산더르 판트 누르덴데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Z세대 졸업생들에게 학위가 필요 없는 기술·현장 직무도 현실적인 선택지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에 진학하고 빠르게 변하는 직업을 목표로 교육을 받는 선택이 여전히 옳은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부모 세대가 믿어온 ‘대학을 가면 사무실에서 일한다’는 진로는 오랫동안 작동해 왔지만, 이제는 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AI가 초급 사무직 흡수…졸업생 취업문 더 좁아져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미 많은 졸업생이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를 언급하며 “AI가 해당 업무의 상당 부분을 이미 매우 잘 수행한다는 점만 봐도 변화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끄는 란스타드는 매주 전 세계 각국에서 약 50만 명을 다양한 산업과 직무의 일자리로 연결한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사무직을 기대하며 고액의 학비를 지불한 이들에게 “지금 시장에서는 오히려 바텐더, 바리스타, 건설 현장과 같은 직무에서 기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 화이트칼라 채용 동결 속 ‘열정보다 기술’…임금·정책도 현장으로 이동 기술 업계에서는 AI가 이미 초급 사무직 근로자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며 2030년까지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져 왔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AI가 Z세대 고용에 크고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바텐더와 바리스타 등 서비스·현장 직무 종사자들은 최근 사무직 근로자보다 더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경험하고 있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를 두고 “화이트칼라 채용 시장은 얼어붙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직업은 계속 바뀌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직무도 동시에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숙련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계·설비 엔지니어, 기계 조작원, 유지보수 기술자, 지게차 운전사, 트럭 운전사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지금은 젊은 세대에게 ‘열정을 따르라’고 조언하는 것이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며 “안정적인 소득을 낼 수 있는 기술과 숙련을 먼저 갖추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은 정책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도제훈련(어프렌티스십)에 9억 6500만 파운드(약 1조 5800억원)를 투입해 수만 명의 미취업 청년을 접객·유통·AI 관련 직무로 연결하겠다고 발표했다. ◆ 대학 진학 원하면 STEM…이미 학위 있다면 재교육 판트 누르덴데 CEO는 그럼에도 대학 진학을 선택한다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보다 두 배 많은 비율로 STEM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수요가 줄어드는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한 이들에게는 “재교육하라.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일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기술과 배경에 맞는 기회를 찾으라”며 “때로는 ‘이 길이 맞지 않다’고 인정해야 할 순간도 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무직에서 배관공, 교사, 간호사 등 전혀 다른 분야로 이동하는 선택 역시 실패로 볼 필요는 없다고 짚었다. 이는 현실에 맞춘 조정에 가깝다며 “의자에서 일어나 직접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의원 조례분야 ‘최우수상’ 선정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의원 조례분야 ‘최우수상’ 선정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6일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의원 조례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지난해 12월 26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폭염·한파·미세먼지 등 극한기후로 인해 건설현장에서 불가피하게 작업이 중단될 경우 건설일용근로자의 생계 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금 손실 우려로 작업중지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구조적 문제를 입법으로 보완했다는 점이 주목됐다. 해당 조례는 작업중지 시 생계안정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면서, 서울시 예산 편성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크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공공 발주 공사비 내 고용개선지원비 등의 재원을 활용해 생계안정 수당을 편성·집행할 수 있게 됐으며, 실제로 예산 반영이 가능해지면서 제도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또한 조례 개정을 계기로 서울시는 공공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전자카드 및 One-PMIS 연계 등 체계적인 지급·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져, 안심수당 지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 공정 지연 최소화 등으로 이어져 공공 건설관리의 질적 개선과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은 조례의 형식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예산과 시스템을 통해 작동하는 제도인지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고용 불안 속에서 가장 먼저 보호받아야 할 시민과 노동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 대불산단 안전교육장 건립 추진

    산업재해가 빈발하고 있는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안전체험교육장이 건립된다. 안전체험교육장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과 끼임, 화재 등 위험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해 근로자가 안전 수칙을 체득하도록 하는 시설이다. 떨어짐과 끼임 체험 공간, 화재·폭발 체험 공간, VR(가상 현실) 안전 체험관 등이 조성된다. 특히 조선업 특화 체험시설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안전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50억원 규모로, 고용노동부가 건립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산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전남의 산재 사망자는 36명이며, 이 가운데 8명이 대불산단에서 숨졌다. 조선업이 밀집한 대불산단에서는 크레인 중량물 이탈과 지게차 충돌, 블록 낙하 등 고위험 작업에 따른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인 외국인 근로자 비율로 인해 기존 이론 중심 안전교육은 언어장벽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체험형 안전교육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전남도와 영암군은 조선업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장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올해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 관련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와 전남도는 2030년 안전체험교육장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부터 부지 매입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포항, 주택 대출이자 최대 480만원 지원

    경북 포항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자녀와 신혼부부 대상 지원을 늘린다. 포항시는 새해를 맞아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신혼부부의 새 출발 지원 등 복지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자녀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2024년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가 포항시로 전입할 경우 지원이 이뤄진다. 이사비, 중개보수비, 입주청소비 등 실비를 최대 4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한 ‘큰집 마련 지원’ 사업도 첫선을 보인다.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3000만원 이하인 1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연 최대 480만원까지 현금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다. 기간 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작은 결혼식 지원’은 규모와 혜택을 모두 늘린다. 연간 지원 대상은 기존 9쌍에서 12쌍으로 늘리고, 예식 부대비용 지원 한도는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 외에도 34세 이하 청년 근로자의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복지 제도들이 새 출발을 앞둔 청년과 양육 가정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소상공인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

    대전시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초저금리 자금 6000억원을 투입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945억원을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정 브리핑에서 ‘금융 자금·고정비·소비 촉진’ 분야에 걸친 3대 지원책을 발표했다. 대전형 초저금리 자금 6000억원을 운영해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초저금리 자금은 이자율 연 2.7%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지난해 1만 7909개 업체가 평균 3250만원을 지원받아 약 315억원의 이자 부담을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 ‘경영 위기 극복 특례 보증’ 3150억 원은 이날부터 선착순 지원에 들어갔다. 신규·대체상환 자금으로 구성된 초저금리 특별자금은 2850억원으로 13개 시중은행에서 공급하고, 대전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성실 상환 소상공인 특별보증도 유지하기로 했다. 전년도 매출액 1억 400만 원 미만 소상공인에는 최대 30만원의 경영 회복 지원금을, 연 매출 8000만원 미만에는 임대료 30만원도 지원한다.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소상공인에게 1인당 150만원의 인건비 지원도 계속된다. 명절 기간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일부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도 확대된다. 시비 13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전통시장 19곳에서 떡·기름 등 1차 가공식품을 사면 1인당 최대 2만원을 돌려준다.
  • 경북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철저한 방제”

    경북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철저한 방제”

    경북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방제에 나선다. 6일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도심 지역과 위험 수목이 많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방제 사업은 주요 소나무림을 보호하고 생활권 주변의 위험목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해 감염목 등 고사목 5만 그루를 제거하고, 피해 극심 지역에는 강도 간벌과 숲가꾸기 사업을 병행한다. 또한 마을숲 등 주요 소나무림에는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피해 극심지 일부 지역은 산주 동의를 받아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벌채 후에는 신속히 조림 사업을 실시해 산림 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 예찰과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해 산림 사각지대 확산 차단도 병행한다. 특히 지난해 완료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본설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현황별 맞춤형 방제 전략을 수립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공·감리업체와 직영 방제단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교육과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 장비 지급 등 근로자 보호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철저한 재선충 방제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사현장 사다리 타던 70대 근로자 추락… 치료받다 끝내 사망

    공사현장 사다리 타던 70대 근로자 추락… 치료받다 끝내 사망

    충북 청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70대 일용직 근로자가 열흘 넘게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6일 경찰과 노동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후 1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병원 지하주차장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씨가 사다리를 타던 중 1.2m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당시 천장 작업을 위해 사다리에 올라 이동식 틀비계로 건너가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옯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달 30일 사망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한화오션, 원·하청 차별 없는 상생 협약

    한화오션, 원·하청 차별 없는 상생 협약

    한화오션이 5일 김민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성과를 원·하청 차별 없이 공유하는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한화오션은 이날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원·하청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사내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경영 성과를 원·하청 차별 없이 함께 공유하며 직원 간 보상 격차를 해소해 협력사 직원들의 실질적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회사와 협력사가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 공정관리를 위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한화오션과 협력사는 하나의 가치사슬로 이어진 공동체”라며 “원·하청 상생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만드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김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산업 전반에서 신뢰를 쌓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협력사 임금 체불 방지 제도 도입과 협력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 등도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도 동일 비율의 성과급 지급을 높이 평가했다”며 “오늘 협약이 지역을 떠난 조선 숙련공들이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소가 더 똑똑”… 이혜훈식 폭언에 직장인 눈물

    “소가 더 똑똑”… 이혜훈식 폭언에 직장인 눈물

    “널 죽였으면” 발언은 전형적 협박형“한국말 못 알아듣냐” 인격 말살형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게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이와 유사한 직장 내 괴롭힘 유형을 5가지로 분류해 제시했다. 직장갑질119는 5일 이 후보자가 인턴 직원에게 “야, 내가 널 죽였으면 좋겠다”고 한 발언을 전형적인 ‘협박형’ 폭언으로 판단했다. 단체는 이와 유사한 언어폭력을 겪었다는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 직장인은 “업무를 질책하는 과정에서 ‘죽여버릴까’ 등의 심한 폭언을 들었다”고 신고했다. 피해자를 다른 존재에 빗대 깎아내리는 ‘비교 비난형’ 폭언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후보자가 “소대가리도 너보다 똑똑하겠다”고 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직장갑질119로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원숭이를 데려다 놔도 너보다 낫겠다”, “7살 아이를 가르치는 게 더 낫겠다”는 식의 발언으로 모욕을 준 사례가 많다. 이 후보자가 “네 머리로 그게 이해가 되니?”, “아이큐가 한 자리냐”라고 말한 것은 ‘능력 모욕형’ 폭언으로 분류됐다. “입이라고 마음대로 지껄이느냐”고 한 표현은 ‘신체 비하형’,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한국말도 못 알아듣느냐”고 한 발언은 ‘인격 말살형’에 해당한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직장갑질119는 이 같은 폭언과 막말이 ‘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한 헌법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사한 언어폭력 제보가 지속해서 접수되고 있지만, 이 후보자 사례처럼 폭언의 수위가 높은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한편 직장갑질119가 지난해 10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330명 가운데 17.8%는 ‘모욕이나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밝혔다. ‘폭행이나 폭언을 겪었다’는 응답도 15.4%에 달했다.
  • 부산시, 고용노동주 일·생활 균형지수 평가서 특·광역시 1위

    부산시, 고용노동주 일·생활 균형지수 평가서 특·광역시 1위

    부산시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전국 2위, 특별·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지수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5개 영역에서 25개 지표를 토대로 분석해 2018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의 일·생활 균형 점수는 73점으로, 전남 75.6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전년보다 7.7점 상승한 것이며, 전년 대비 최대 상승 폭이다. 지난해 전국 15위에 머물렀던 일 영역에서 올해 1위를 차지하면서 일·생활 균형지수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기업의 초과 근무 시간이 줄고,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휴가 사용 일수가 증가하는 등 관련 지표가 개선된 덕이다. 생활과 제도,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 부산은 모두 중위권(6위~12위) 성적을 거뒀다.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가점 영역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는 가사 근로자 고용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평가한 것이다. 시는 2018년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청 내 전담 조직과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에는 기업 내 일·생활 균형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맞춤형 상담,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기업 장려, 워라밸 우수 기업 선정 등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소규모 기업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가족 친화 인증기업 확대를 위한 맞춤 상담을 확대한다. 가족 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는 재무 상담, 관광·문화시설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생활 균형과 관련한 제도, 정책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소득 공백기’ 메운다…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모집

    ‘소득 공백기’ 메운다…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모집

    경남도가 도민 소득 공백기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고자 ‘경남도민연금’ 가입자를 모집한다. 도는 이달 1월 19일부터 2월 22일까지 소득 구간별로 도민연금 가입자를 순차 모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남도민이다. 1971년부터 1985년 사이 출생자, 연 소득 9352만 4227원 이하(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가능 요건을 갖춰야 한다. 가입 신청은 경남도민연금 누리집(경남도민연금.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귀속 소득금액증명과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신청자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서류 발급이 어려우면 누리집 안내에 따라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등 유형별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올해 모집 인원은 총 1만명이다. 시군별 40~54세 인구 비율에 따라 모집 인원이 배정됐다. 도는 매년 1만명씩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10년 차에 누적 가입자 1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도민은 2월 28일까지 개인형퇴직연금(IRP, 경남도민연금) 계좌 개설을 완료해야 최종 가입자로 확정된다. 계좌는 협약기관인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에서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설할 수 있다. 가입 이후에는 납입 주기와 금액 조건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개인 납입액 8만원당 2만원의 지원금이 적립된다. 지원금은 연 최대 24만원이고, 지원 기간 경남도 내 주민등록 주소 유지가 조건이다. 경남도민연금은 금융기관의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활용한다. IRP는 연금 수령 개시 연령, 연금 수령액 등 요건에 따라 최종 수익이 다르다. 도민이 일정액을 금융기관에 정기 적립하면 도가 지방비(도비·시군비)로 정액을 지원해 최대 10년 뒤 돌려주는 것이 경남도민연금 핵심이다. 계좌 운용·관리 책임은 가입자 본인에게 있다. 실적배당형 상품 운용에 따라 원금 손실이 생길 수도 있다. 원금보장형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억원까지 보호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경남도민연금 누리집을 사전 개설했다”며 “특히 그간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40~50대의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시·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전국적인 모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제도 안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9월 30일에는 ‘경남도민연금 조례’를 제정해 제도 시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지침 마련, 기금 조성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제주도교육청, 전국 첫 학교급식 종사자들 365일 급식 근무… 방학때도 임금 지급

    제주도교육청, 전국 첫 학교급식 종사자들 365일 급식 근무… 방학때도 임금 지급

    전국에서 최초로 제주지역 학교 급식 종사자들이 방학 중에도 임금을 받게 돼 365일 급식 근무체계로 전환된다. 제주도교육청은 5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부터 도내 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사, 조리실무사, 석식영양사들을 대상으로 365일 상시근무로 전환하고 임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처우 개선이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방학 중 업무 범위를 둘러싼 기준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학교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이들 가운데 일부는 방학 기간 근무를 하지 않아 연간 10~11개월치 임금만 받는 구조였다. 도교육청은 “급식 종사자들의 저임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방학 중 30일 추가 근로를 인정하고 임금을 지급한다”며 “올 한해 국·사립 급식종사자 전체 인건비는 총 79억여원이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도교육청은 방학기간 국·사립 급식종사자의 임금 추가로 얼마나 소요될지 정확한 파악에 나섰다. 공립은 현재 30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내 공립학교 급식 종사자 926명 가운데 866명(93.5%)이 상시근무 전환에 동의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으며, 도교육청은 오는 9일까지 표준화된 근로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방학 기간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현재 병설유치원 방과후 과정 급식, 특수학교 계절학기 급식, 고등학교 방학 중 급식을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 실제 초등학교 방학이 순차적으로 시작됐지만 급식은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초등 돌봄교실 학생들은 학교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방학 중 급식 제공 여부를 “학교장이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학교 현장과 종사자와의 대화를 통한 지속적인 소통창구를 운영하며 1~2월 학교 운영사례 모니터링해 운영시 나타나는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첫 출근’

    양천구,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첫 출근’

    양천구는 5일 구청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 5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첫 출근을 환영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행정인턴 사업 내용과 근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근무요령 안내,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청년 행정인턴은 일반·특화 분야로 나뉘어 배치된다. 이후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이달 30일까지 4주간 행정업무 경험을 쌓는다. 구는 취업 준비와 진로 선택에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턴 대상을 대학생에서 19세~29세 미취업청년으로 확대하고 구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공직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쓰쿠바시 전체가 기초과학 요람… 연구 외엔 잡일이 없다[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쓰쿠바시 전체가 기초과학 요람… 연구 외엔 잡일이 없다[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민관 연구시설 180곳 모여 있어인프라 공유… 산학연 교류 활발석박사 과정 꾸준한 유입 있지만점점 단기 성과 요구에 부담도 지난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약 50㎞를 달려 ‘일본 과학의 중심’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닿았다. 역을 나서니 걸어서 10~15분 거리 안에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국립재료연구소(NIMS),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북쪽의 쓰쿠바대학까지 도시 전체가 하나의 ‘연구 캠퍼스’로 보였다. 쓰쿠바시에는 대학과 국립연구기관 소속 연구시설 29개가 집적돼 있다. 민간 연구소 등 연구 관련 기관은 총 150여곳에 달한다. 약 26만명의 시민 중에 연구 관련 근로자가 2만 3000여명으로 10명 중 한 명꼴로 과학기술계에 종사한다. 1970년대 조성된 쓰쿠바시는 일본에서 도쿄 23구를 제외하고 인구 증가율 1위다. 이곳에서 들여다본 일본 기초과학은 사회적 관심 속에 제도·기관·산업이 맞물려 중장기 투자로 인재를 키워내는 구조였다. 쓰쿠바대에서 만난 소립자 물리이론 연구자 아사노 유마(40) 조교수는 “기초과학은 당장 돈을 벌지 못한다는 인식도 강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없어지면 안 된다’는 공감대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쓰쿠바는 다른 대학에 비해 연구 외 업무 부담, 즉 잡일이 상대적으로 적어 연구 흐름을 끊지 않고 이어가기 쉽다”고 말했다. 쓰쿠바대에서 플라스마·핵융합 연구를 하는 요시카와 마사노 준교수(부교수)도 “쓰쿠바에는 실험을 준비하고 장비를 제작·조정할 공간과 시설이 충분하다”며 “쓰쿠바대는 여러 국립 연구기관과 가까운 곳에 만들어진 대학이라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NIMS 관계자도 “쓰쿠바의 강점은 개별 연구 인프라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대형 연구 시설을 연계해 ‘면(面)’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 인력이 상시 배치돼 있어 연구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계대학원’ 제도 역시 쓰쿠바의 강점이다. 국립 연구기관 연구자가 대학원생을 지도하고 대학 강의도 맡는다. 인적 교류 활성화 효과와 함께 연구원들의 수입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행정업무가 적은 연구 집중 구조, 대형 연구 인프라 집적, 대학과 국립연구기관의 협업 등으로 쓰쿠바시는 인재가 선순환된다. 아사노 조교수는 “기초과학 전공을 택하는 학생 비율은 줄고 있지만 쓰쿠바대의 경우 석·박사 과정 지원자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쓰쿠바의 과학자들은 기초과학이 발전하려면 정부가 ‘통섭 연구 환경 조성’, ‘연구 자율성을 보장하는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쓰쿠바는 도시 차원에서 축적한 협업 구조에 더해 지방자치단체가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이 서로 만날 기회를 만든다. 현과 시를 포함해 75개 기관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쓰쿠바 연구학원도시 교류협의회’가 대표적이다. 연구자들은 이를 ‘느슨하지만 끊기지 않는 네트워크’라고 했다. 쓰쿠바시 과학기술전략과 관계자는 “행정(기관)은 앞에서 방향을 정하는 조직이 아니라, 각 기관이 느슨하게 연결된 상태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쓰쿠바 연구단지에서 그간 4명이 노벨상을 받았다. 쓰쿠바대 전신인 도쿄교육대 교수였던 도모나가 신이치로가 196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에사키 레오나 쓰쿠바대 전 총장이 1973년 물리학상을, 시라카와 히데키 쓰쿠바대 명예교수가 2000년 화학상을, 고에너지가속기연구소의 고바야시 마코토 박사가 2008년 물리학상을 받았다. 다만, 기초과학의 미래를 둘러싼 우려는 일본에서도 적지 않다. 연구비가 단기 성과나 유행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배분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진다는 것이다. 요시카와 준교수는 “예산과 인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매년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받는 부담은 작지 않다”며 “기초과학과 인재 양성에는 결국 시간과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새벽배송 중 숨진 제주 쿠팡 기사 산재 인정

    새벽배송 중 숨진 제주 쿠팡 기사 산재 인정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쿠팡 새벽 배송을 하다 사고로 숨진 택배 노동자 오모씨에 대해 산업 재해를 공식 인정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4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고인의 죽음이 개인 과실이 아니라 장시간·연속 새벽 노동과 살인적인 노동 환경이 빚어낸 업무상 재해임을 국가가 뒤늦게나마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고인은 사고 당시 쿠팡의 새벽 배송 구조 속에서 충분한 휴식 없이 장시간 노동을 반복했으며, 심야·새벽 시간대의 위험한 운행과 과도한 물량을 감당해야 했다. 노조는 이어 쿠팡을 향해 고인의 죽음에 대한 공식 사과와 유가족에 대한 합당한 책임 이행, 새벽 배송·장시간 노동 구조의 전면 개선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에 플랫폼·특수고용 배송 노동 전반에 대한 감독 강화와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 56일 만에… 장시간 새벽배송이 부른 죽음, 국가가 공식 인정했다

    56일 만에… 장시간 새벽배송이 부른 죽음, 국가가 공식 인정했다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제주에서 쿠팡 새벽배송 업무를 수행하다 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 고(故) 오OO(30대)씨에 대해 산업재해를 공식 인정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고인의 죽음이 개인의 과실이 아니라 장시간·연속 새벽노동과 살인적인 노동환경이 빚어낸 업무상 재해임을 국가가 뒤늦게나마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그동안 고인의 사망 이후 장기간 침묵으로 일관했고, 책임 있는 사과나 재발 방지 대책은 물론 유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조치조차 내놓지 않았다. 오히려 음주운전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해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노조에 따르면 고인은 사고 당시 쿠팡의 새벽배송 구조 속에서 충분한 휴식 없이 장시간 노동을 반복해왔고, 심야·새벽 시간대의 위험한 운행과 과도한 물량을 감당해야 했다. 노조는 “가족의 장례 상황에서도 제대로 쉬지 못할 만큼 인간다운 삶과는 거리가 먼 노동환경에 놓여 있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번 산재 승인에 대해 “고인의 죽음이 ‘불가피한 사고’가 아니라 ‘예견된 참사’였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쿠팡의 새벽배송 시스템과 위탁 구조 전반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음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쿠팡을 향해 ▲고인의 죽음에 대한 공식 사과와 유가족에 대한 합당한 책임 이행 ▲새벽배송·장시간 노동 구조의 전면 개선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에는 플랫폼·특수고용 배송노동 전반에 대한 강력한 감독 강화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고인은 쿠팡 협력업체 소속 30대 택배기사로, 지난해 11월 10일 오전 2시 10분쯤 제주시 오라2동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고 배송 업무를 하던 중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중상을 입은 오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3시 10분쯤 숨졌다. 노조는 “이번 산재 승인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어떤 노동자도 이윤을 위해 생명을 내놓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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