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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불로장생의 비밀, 이 작은 벌레에 숨어 있다

    [와우! 과학] 불로장생의 비밀, 이 작은 벌레에 숨어 있다

    불로장생은 인간의 오래된 꿈이다. 고대 수메르의 길가메시 신화부터 진시황의 불로초 이야기까지 비록 헛된 꿈이기는 하지만, 많은 이들이 늙지 않거나 혹은 죽지 않는 비법을 찾아 헤맸다. 사실 현재를 사는 우리들도 다르지 않은 인간이다. 비록 불로초를 찾아 헤매지는 않지만, 더 오래 살기 위해, 그리고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생명 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자들 역시 노화에 관심이 많다. 불로불사를 꿈꿔서가 아니라 우리가 왜 늙고 결국은 죽게 되는지 아직 완전한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노화의 원인을 알아내면 이를 완전히 막지는 못해도 억제할 수 있는 현대판 불로초가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다만 고대인과 달리 과학자들이 주목하는 생물은 신비로운 풀이 아니라 몸길이 1mm에 불과한 작은 벌레다. 예쁜 꼬마 선충 (C. elegans)는 몸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고 관찰이 쉬운 데다 키우기도 쉬워서 실험동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수명이 3-4주 정도로 짧기 때문에 노화와 수명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사람처럼 수명이 긴 생물은 노화 과정을 연구하기가 어렵고 노화를 촉진하거나 막는 약물을 테스트하는 일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당연히 수명이 짧은 실험동물을 통해 노화와 죽음의 비밀을 밝히는 것이 먼저다. 이런 이유로 예쁜 꼬마 선충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미시간 대학의 연구팀은 노화에 따른 운동 기능 감소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예쁜 꼬마 선충을 이용했다. 나이가 들면 운동 능력이 쇠퇴하는 것은 수명이 한 달 남짓인 예쁜 꼬마 선충도 마찬가지다. 연구팀은 SLO-1 (slowpoke potassium channel family member 1)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그 이유일 것으로 생각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이 물질이 운동 신경이 흥분을 억제해 근육의 힘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과 약물을 이용해서 SLO-1을 억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젊은 예쁜 꼬마 선충에서는 별 변화가 없었으나 중년 이상의 예쁜 꼬마 선충은 근력이 유지되는 것은 물론 수명까지 늘었다. SLO-1은 선충은 물론 인간까지 많은 동물에서 발견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연구팀은 이 과정이 동물의 노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결과는 저널 Science Advances에 발표됐다 . 물론 이 연구 결과가 옳다고 해도 SLO-1 하나만 억제하면 불로장생의 꿈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생명체 내의 화학 반응은 매우 복잡하게 일어나며 특정 물질이나 유전자를 억제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인간은 선충보다 훨씬 복잡한 노화 과정을 지니고 있어 정확히 이해하기 전까지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인간보다 단순한 예쁜 꼬마 선충을 통해 우리는 노화와 죽음의 비밀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오랜 세월 인간이 품었던 궁금증이 이 작은 벌레를 통해 밝혀질지도 모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포토] ‘탄탄한 등 근육’ 프로골퍼 최나연

    [포토] ‘탄탄한 등 근육’ 프로골퍼 최나연

    프로골퍼 최나연(31·SK텔레콤)이 탄탄한 등 근육을 뽐냈다. 최나연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출 #뒷북 크리스마스 #살 좀 빼자”라는 내용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등이 드러난 톱을 착용한 채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최나연의 모습이 담겼다. 다부진 팔뚝과 압도적인 근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최나연의 절친이자 세계적인 배구선수 김연경은 댓글에서 “관리하자. 온통 살이다”라고 일갈해 웃음을 안겼다. 서로 다른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11년 지기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둔 최나연은 현재 부상으로 휴식 중이다. 스포츠서울
  • LG전자, 허리 근력 보조 ‘수트봇’ 개발

    LG전자, 허리 근력 보조 ‘수트봇’ 개발

    LG전자는 산업현장에서 사용자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을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LG전자가 지난 8월 선보인 하체 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 로봇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특히 반복되는 작업을 할 때 사용자의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제품은 기존 웨어러블 로봇들의 약점이었던 착용감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했다. 작업자들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LG전자는 판단했다. LG전자는 가정·상업용에서 산업·의료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 콘셉트들을 공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확대해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수트봇 2종을 포함해 지금까지 로봇 9종을 선보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가만 있어도 손 덜덜… 혹시 파킨슨병?

    [메디컬 인사이드] 가만 있어도 손 덜덜… 혹시 파킨슨병?

    활동하지 않을 때 손 떨림 큰 특징 수면 중 근육 긴장으로 잠꼬대 많아 예방 불가능해 빠른 병원 치료 최선 도파민 약물·뇌심부 자극술 등 효과 걷기 등 유산소·근력 운동 매우 중요‘파킨슨병’ 환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사라지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점점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병입니다. 인구 고령화가 가장 큰 이유지만 환자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른 것이 문제입니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만 해도 환자 수가 8만명이었는데 지난해까지 4년 만에 환자가 2만명 넘게 늘었습니다. 덩달아 중·노년층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저를 들거나 술잔을 부딪칠 때 심한 손떨림이 나타나면 파킨슨병을 의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에게 일반적인 수전증과 파킨슨병의 차이를 물어봤습니다. ●‘안정 때 떨림’이 파킨슨병 특징 권겸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의 답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권 교수는 “파킨슨병의 손떨림은 편안히 쉬고 있을 때나 활동하지 않는 손이 떨리는 ‘안정 때 떨림’이 특징”이라며 “수저 사용하기, 글씨 쓰기,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활동 때 떨림’은 일반적인 수전증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특징은 오히려 병원 방문을 늦추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권 교수는 “활동 때 떨림은 실제 생활하는 데 불편을 느껴 환자가 알아서 병원을 찾게 된다”며 “하지만 파킨슨병의 손떨림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떨리기 때문에 불편을 덜 느낀다. 그래서 병원에 더 늦게 올 때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현대 과학으로도 아직 파킨슨병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가족력이나 유전자 이상과 관련이 없는 환자가 대부분이고 환경 영향도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예방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을 이해하고 병원을 빨리 방문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파킨슨병 증상은 안정 때 떨림 외에도 보행 장애, 자세 불안정, 경직이 있습니다. 얼굴 표정이 없어지거나 글씨가 점점 작아지고 걸을 때 한쪽 팔을 덜 흔들거나 한쪽 발을 끄는 모습도 보입니다. 운동과 관련이 없는 증상도 있어 환자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정선주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치매, 환시, 망상, 우울, 불안, 충동조절장애, 성격변화, 소변장애, 변비, 통증,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환자도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잠꼬대’입니다. 정상인은 꿈을 꾸는 단계인 ‘렘 수면’ 동안 근육 긴장도가 사라져 몸의 행동 변화가 없는데 파킨슨병 환자는 근육 긴장도가 유지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정 교수는 “렘 수면장애로 꿈을 실제 행동으로 표현하는 잠꼬대가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나타난다”며 “중년에 밤에 잠꼬대가 많은 사람은 잠꼬대가 없는 사람과 비교할 때 파킨슨병 발병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약물 치료하면 일상 생활 가능 많은 분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지만 파킨슨병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또 ‘약 복용을 최대한 미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몸이 점점 굳어지는 ‘루게릭병’과 달리 파킨슨병은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습니다. 약효가 낮으면 ‘뇌심부 자극술’ 같은 수술로 약효를 높일 수 있습니다. 권 교수는 “뇌 속에 부족한 도파민을 약으로 먹어 잘 공급해 주면 굳어지던 몸이 다시 풀려 움직임이 빨라지게 된다”며 “내가 진료하는 환자 중에는 1~5기로 나뉘는 병기 중 2기에서 증상이 멈춰 30년째 잘 생활하는 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레보도파’라는 약물이 대표적인데,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약효가 줄어들기 때문에 반드시 식사시간 1시간 전에 약을 먹어야 합니다. 파킨슨병 치료에는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힘들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환자가 치료 경과가 좋다고 합니다. 정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는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체조, 스트레칭을 골고루 꾸준하게 매일 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양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정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는 피곤하고, 힘이 빠지고, 기운이 없는 증상이 특징이기 때문에 영양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뇌에 좋은 사과, 딸기, 귤, 오렌지, 키위 같은 과일과 양배추, 브로콜리, 녹색 채소, 기름을 제거한 닭고기, 소고기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체력측정·운동처방 해주는 놀이터 아시나요

    체력측정·운동처방 해주는 놀이터 아시나요

    암벽·그물 놀이터 등 체험공간에서 디지털 감지기 이용 민첩성 등 검사 측정 결과 토대로 관리 방안 제공신나게 뛰어놀면서 체력 측정도 하고 운동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아동 체력관리시설이 전국 최초로 서울 서대문구에 들어섰다. 서대문구는 13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대문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 개관식을 열었다. 3~7세 아동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평일에는 서대문구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로 이용하고, 토요일에는 개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평일 단체 이용은 무료, 토요일 개별 이용은 유료(금액은 미정)다. 아이랑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에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1층 968㎡ 공간에 문을 연 아이랑은 스포츠 체험형 놀이공간은 물론 디지털 감지기를 이용해 6개 항목의 신체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시설을 갖췄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즉석에서 상담을 통해 체력과 체형을 알려주고 관리 방안까지 알려주니 부모들로선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다. 아이랑은 크게 보디펌프, 플레이펌프, 상담실 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보디펌프는 어린이들의 체성분을 분석하고 체형을 검사한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해 놀다 보면 민첩성, 균형감,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식이다. 플레이펌프 역시 동작인식센서로 표시되는 벽면 빛을 따라 움직이는 ‘20m 달리기’를 비롯해 암벽놀이터, 균형놀이터, 그물놀이터 등 6개 공간으로 꾸몄다. 문 구청장은 “요즘 미세먼지 걱정에 한창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는 걸 보면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랑에서 맘껏 뛰어놀고 각종 검사까지 할 수 있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0년 만에 팬미팅 연 개그맨 박성광, “광복이가 있어서 우울증 극복했죠”

    10년 만에 팬미팅 연 개그맨 박성광, “광복이가 있어서 우울증 극복했죠”

    지난 2009년 KBS 개그콘서트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코너에서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란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박성광씨(37). 어느 순간 방송에서 잠잠하나 싶었던 그가 올해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핫예능인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다. 방송, 라디오, 박성광 채널(유튜브) 등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확실히 기억’ 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기의 많은 부분을 방송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신참 매니저 송이와 자신의 생일과 같은 반려견 광복이 덕이라는 겸손의 미덕까지 갖춘 그와의 인터뷰를 지난 7일 강남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진행했다. 최근 근황에서부터 반려견 광복이, 송이 매니저, 삶의 철학 등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을 나누었다. 인터뷰 중간쯤 조금은 뜬금없이 광복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흔쾌히 해줄 거라고 생각했던 본 기자 생각은 큰 오판이었다. 박씨의 눈가에 순간 눈물이 맺히고 잠시 인터뷰를 멈추자고 했다. 광복이를 생각하기만 하면 가슴 속 그 녀석에 대한 복잡한 ‘뭔가’로 인해 감정 조절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괜히 요청했나?’ 하는 미안함이 들기도 했지만 ‘아, 광복이가 박성광씨에게 정말로 소중한 존재구나’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게 해 준 그의 진실함이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말 그대로 백문이 불여일견, 딱 그거였다.(Q)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얼마나 바쁜지?한 달에 두세 번 정도 쉬는 정도다. 그것도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 잠을 잘 못자서 걱정이긴 한데 유산소 근력 운동도 틈나는 데로 열심히 하고 있고 건강보조제도 많이 챙겨 먹고 있다. (Q) ‘매니저가 더 바빠서, 매니저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다’고 말할 정도로 송이 매니저 인기가 높은데 체감하는지?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깐 송이 매니저의 인기를 실감나게 체감하고 있다. 어디 갈 경우 “매니저는 같이 안 왔어요?”하고 물을 때도 많고 같이 있을 경우에도 매니저를 더 많이 알아보는 경우도 있다. (Q) 10년 만에 열게 된 팬미팅, 소감이 남다를 텐데열 두 분이나 와 주셔 감사한 마음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그분들로 인해서 팬클럽이 다시 활성화됐다. 팬 분들이 없으면 당연히 저란 존재도 없다. 늘 응원해 주시고 좋은 반응 보여주셔서 뭔가 좋은 의미로 사고 한 번 칠 준비도 하게 되는 거 같다. (Q) 송이 매니저와 반려견 광복이도 인기 몰이에 한 몫 했는데인연이라는 게 정말 있는 거 같다. 광복이와 송이 모두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 거 같아서 복 받은 거 같다. 인복(人福) 뿐 아니라 견복(犬福)까지 있는 거 같다. (Q) 광복이는 어떻게 만났는지?우울증을 겪고 있었던 2014년에 처음 만났다. 주변에서 힘들어 하는 제 모습 보고 강아지를 한 번 키워보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을 해줬다. 나와 생일까지 똑같다며 만나 보기를 권유했고 마지못해 보게 됐다. 광복이는 나를 보자마자 안기고 안 가려고 했다. 심지어 내 얼굴도 핥아주고 하는데 당시 많은 힐링이 됐다. 운명이라 생각하고‘내 가족으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Q) 키우기로 마음먹었을 때 걱정도 있었을 텐데...‘조그만 강아지를 내가 책임질 수 있을까. 나도 많이 힘든 데’란 생각으로 걱정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보단 이 녀석과 같이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거 같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도 잘 아시겠듯이 키우는 게 힘들긴 해도 그 외적으로 받는 즐거움과 고마움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시려는 분들도 강아지가 절대로 장난감이 아니라 친구이자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광복이가 매니저 바라기가 되서 섭섭하지 않은지?광복이는 호불호가 정확하다. 자기가 싫은 사람한테는 짖기만 하고 절대로 마음 안준다.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뭐든 걸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 어릴 적부터 종종 저를 등지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전혀 섭섭하지 않다. (Q) 유튜브 박성광 채널(유튜브) 소개한다면?이제 막 시작한 새내기 유튜버다. 여러분들께서 많이 구독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고맙겠다. 강아지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 보시면 너무 좋을 거 같고, 여건상 못 키우는 분들도 강아지를 대신 키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밀착 취재’하고 있다. 여러분들과 함께 광복이를 키워나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Q) 광복이는 박성광씨에게 어떤 존재?친구이자 가족이자 생명의 은인, 가끔 천사라고 부른다. 이 친구가 없었으면 내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내 삶이 많이 힘들었을 거 같다. 그 친구 덕에 많이 치료된 거 같다. (Q) 유기견, 학대견들을 볼 때의 심정은?개를 학대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화가 난다. 말 못하는 동물한테 인간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정말 분노를 감출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내버려두면 어느 순간에 사람한테도 똑같이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덕구’라는 강아지가 있었다. 자신에게 짖는다는 이유로 한 남성분이 덕구를 잡고 뜨거운 물에다 담구는 모습을 봤다. 덕구가 큰 화상을 입은 채 살려달라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너무나 끔찍했다. 우리나라는 그런 동물 학대자들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하다. 처벌을 좀 더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람이 헌혈 통해 수혈을 받듯이 강아지도 전문적으로 피만 뽑는 강아지들이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 그런 강아지들을 위해 조금씩 물질적인 도움도 주고 홍보도 하고 있다.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도 중요하지만 자기 강아지를 위해 피를 뽑아주는 그런 강아지들에게도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다. (Q) 최근 방송에서“이렇게 갑작스런 인기에 너무 좋고 행복한데, 지금 이 행복이 없어져버릴까봐 걱정이다“라며 속마음을 꺼내기도 했다. 삶엔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는 법. 삶의 철학이 있다면?‘스펙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스토리를 만들어라’는 말을 최근에 들었다. 스펙을 쌓으려고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는 거 같고 스토리를 만들려고 하면 즐길 수 있을 거 같다. 지금 이렇게 잘 되는 것도 스토리고 안 되는 것도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마음 먹다보니 무슨 일이 잘 안되더라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된 거 같다. (Q) 결혼 그리고 개콘 복귀 계획은?결혼 계획은 항상 있었다. 2018년도는 무산됐으니깐 2019년도에 기대해 봐야 할 거 같다. 개콘으로 항상 복귀할 생각을 갖고 있다.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라고 가고 싶다. 무대가 너무 그립다. (Q) 앞으로의 계획과 소망은?2018년도가 예능을 시작한 해라고 한다면 2019년도는 조금 더 성숙한 예능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올 해는 영화 한 편 만드는 게 목표이기도 하다. 꾸준히 오랫동안 사랑받고 싶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생활체조로 건강을 ...부산시 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 열려

    생활체조로 건강을 ...부산시 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 열려

    “생활 체조로 건강 챙기세요.”. ‘제3회 부산광역시 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 가 8일 부산여자대학교 다촌 문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시 체조협회가 주최하고,부산시체조협회 생활조직위 주관,부산시와 부산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체조경연대회는 국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꾀하고, 생활체조 동호인 저변확대, 구·군 체조협회의 화합과 우호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최경훈 부산체조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 생활체조는 체력증진과 더불어 참된 인격을 배양하고 성공을 창조해가는 생활의 방법과 지혜를 배우는 생활체육의 대명사이며 가장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조 종목이 더욱 부산 체조협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일 부산시 문화복지진흥실장은 “체조는 신체의 발육을 돕고 근력을 증강시키며 유연성을 길러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체의 결함을 교정해 바른 체형으로 다듬는 체육의 기초종목 중 하나”라며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모두 함께 즐기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격려했다. 부산시 체육회 장성미 이사, 이주환 부산연제구 체조협회 수석 부회장,김윤태부산시체육회 사업 운영본부장, 부산체조협회 홍보대사를 맡고있는 탤런트 임호, 김희랑 부산 남구 체조협회장 등 16개 구· 군 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김순경 부산여대교수가 심사위원장을,장선미 (부경대 연구교수),길은경(부산체조협회이사),한영희 (동래구 체조협회장), 장미경(수영구체조협회장), 장인주 (부산반야사 교육회 이사),김새봄( 한국정통밸리댄스협회 부산 제2교육관 대표) 등이 심사위원을 맡아 활약했다. 경연대회에는 16개 구군 체조협회 회원 1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경기종목은 생활건강체조분야(에어로빅 ,맨손체조,기구체조, 태권체조 등),생활댄스체조분야( 힙합 ,스트릿댄스,방송, 줌바,치어 ,창작, 재즈 댄스 등),민속춤 체조분야, 수련체조분야(요가, 필라테스,선 ,기공,스트레칭 등 ),밸리댄스체조분야 등 5종목에 모두 74개 팀이 참가했다. 노년부,일반부,대학부,청소년부,유소년부,유아부 6개분야로 각각 부문별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상’은 생활댄스 분야 청소년부에 출전한 동래구 ‘더코드 댄스 스튜디오 THE CODE Family’팀’이 차지했다. 이들을 지도한 김문비(30) 원장은 “참가한 아이들이 직접 안무를 하는 등 대회준비를 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첫 대회에 나와 이처럼 큰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한편,부산체조협회 생활체조 선수단은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체조 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체조종목에서 전국 처음으로 2연패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우유자조금관리위, 우유 가치의 재발견 전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 우유 가치의 재발견 전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오는 12월 1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 3층 거문고 C홀에서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포럼은 당일 오후 1시 반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낙농가와 유업체는 물론 소비자, 유관기관, 학계, 언론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이 본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개회식과 식전행사인 ‘스타벅스 기금 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과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시상식’ 이후,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유의 효능과 다양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자조금 사업으로 추진한 연구용역의 결과발표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유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평소 우유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과 선입견을 해소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에서는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김지혜 교수의 ‘우유 섭취를 통한 치주질환 완화 유의성 관련 연구’ ▲가정의학 전문의/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올바른 관리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지원 교수의 ‘우유 섭취가 근육 생성 및 근육 회복에 미치는 영향 분석’ 순으로 세 가지 세션을 다룬다. 먼저, 김지혜 교수는 ‘우유 섭취를 통한 치주질환 완화 유의성 관련 연구’ 자료를 통해 우유 섭취가 치주질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대규모 국가조사자료를 활용한 우유 섭취와 치주질환 관련성 분석’, ‘우유 섭취에 따른 치주질환 완화 효능 임상시험’ 두 가지이다. 김 교수는 위 과학적인 근거자료들을 토대로 치주질환 예방에 있어 우유의 긍정적인 측면을 설명할 예정이다. 조애경 원장은 대중들의 관심사인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보통 건강한 다이어트는 체중 감소가 아닌 근육량 증가가 중요하다. 근육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매일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조 원장은 ‘밀크어트(우유를 마시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예를 들며 우유의 효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지원 교수는 ‘대규모 자료를 이용한 소아청소년 및 성인 역학 연구와 성인 남성 대상 우유 섭취가 근육 성장 및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인체 적용 임상시험’ 등의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20세~59세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8주 동안 근력 운동 후 우유 또는 이온 음료를 섭취한 두 집단의 근육량 및 근력 변화 비교 결과에 대해서 집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매년 소비자들에게 우유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고, 우유의 효능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포럼이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고 포럼 취지를 전했다. 한편 포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사전등록을 원한다면 우유자조금관리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고도… ‘지옥훈련’합니다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고도… ‘지옥훈련’합니다

    일반적인 공무원시험 수험생과 달리 체력 운동을 반강제적으로 해야 하는 이들이 있다. 체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경찰직·교정직·소방직·철도경찰직 공무원 수험생들이 그렇다. 이들은 보통의 공시생처럼 독서실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것 외에도 매일 1~2시간씩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달리기 등을 병행한다. 이들은 필기시험과 체력검정시험 준비의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공부와 체력검정시험 중 어느 하나가 모자라거나 과하면 수험 생활의 쓴맛을 볼 수 있다.●책상 앞에 10시간 앉았다 폭풍 팔굽혀펴기 “몸 풀기도 실전처럼 해야 다치지 않습니다.” 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에 위치한 공무원 체력검정 전문학원인 ‘배터리 체력학원’에는 며칠 남지 않은 경찰직 체력검정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들로 가득 찼다. 학원에서 체력팀장을 맡고 있는 김윤희씨의 불호령이 떨어지자 수험생들은 하나같이 전력을 다해 스트레칭과 몸풀기에 들어갔다. 수험생들은 노량진 고시촌에 있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잠깐 왔다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운동이 어느 정도 몸에 익어 보였다. 이들은 30분간의 몸풀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다. 가장 느리게 근력이 는다는 악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케틀벨’(무게추에 손잡이가 달린 운동기구) 들어 올리기부터 정확한 자세가 요구되는 팔굽혀펴기까지 이어졌다. 30분 간격으로 쉬는 시간이 주어졌지만 수험생들이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시 시작됐다. 말 그대로 합격을 향한 ‘지옥 훈련’이었다. 이처럼 필기시험 공부에 못지않게 체력 운동에 집중하는 건 체력검정시험 격차가 종종 합격과 불합격을 나누는 잣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경찰공무원 순경직 시험에 합격한 이기호(33)씨는 “필기 비중이 높다고 하지만 결국 실기에서 뒤집히는 사례가 많다”면서 “필기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일정 수준 이상까지 올라가 있지만 체력은 천차만별이라 변별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오후 4시에 시작한 수험생들의 운동은 오후 6시가 다 돼서야 마무리됐다. ●절대평가기준 삼거나 점수 그대로 반영 현재 공시에서 체력검정시험을 도입한 직렬은 경찰직과 소방직, 교정직, 철도경찰직 등 모두 4개다. 그러나 체력검사 종목과 합격 기준은 사뭇 다르다. 경찰직은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악력, 팔굽혀펴기 등이 시험 종목이다. 소방직은 악력과 윗몸일으키기가 동일하지만 배근력 측정과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이 다르다. 특히 1000m 달리기로 지구력을 측정하는 경찰직과 달리 소방직은 20m 거리를 반복해 달리는 ‘셔틀런’(왕복오래달리기)을 시행한다. 경찰직이 범죄 현장에서 범인을 잡기 위한 순발력과 민첩성을 평가하려는 반면 소방직은 화재 현장에서 필요한 근지구력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생긴 차이다. 교정직은 10·20m 셔틀런과 악력, 윗몸일으키기 등 모두 4개 종목이다. 다만 교정직은 체력검정 점수가 그대로 성적에 반영되는 소방직과 경찰직과 달리 일정 점수를 넘으면 통과시키는 절대평가 방식이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올해 총 50명만을 뽑는 소수 직렬인 철도경찰직도 교정직과 마찬가지로 합격과 불합격만을 판단한다. 합격 기준에 미달하는 종목이 2개 종목 이상이면 최종 불합격 처리돼 면접시험에 응할 수 없다. 철도경찰직은 교정직이 치르는 4개의 시험 종목에 더해 ‘눈 감고 외발 서기’를 추가로 봐야 한다.●급하면 다칠 수도… 단기 합격 헛된 꿈 버려야 일부 수험생들은 필기에 합격하고 체력검정시험까지 주어진 한 달 남짓 동안에 이를 준비하려고 한다. 그러나 전문가와 합격자들은 이런 생각이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시험준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구 배터리 체력학원 체력실장은 “오랜 시간 공부만 한 수험생들은 신체 수준이 ‘장기요양 상태’라고 보면 된다”면서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꾸준히 운동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단기간에 성급하게 준비하려 들면 부상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이 실장은 “수험생들이 지금껏 들어 올렸던 물건 중 그나마 무거운 게 가방과 책”이라며 “왕년에 ‘나 운동 좀 했는데’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큰코다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앉아서 오랜 시간 공부한 탓에 갑작스레 무리한 운동으로 허리디스크가 오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중은 많이 나가고 근육량은 적은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했으니 당연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최근 인사혁신처 인터뷰에 응한 합격생들의 분석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15년 경찰공무원 순경직 공채시험에 합격한 방준영(33) 경장은 “온·오프라인에서 많이 공유되는 각종 팁이나 방법들을 시도해 봤지만 내게 맞는 방법은 사실 많지 않았다”며 “운동은 몸으로 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온다고 믿고 매일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게 유일한 왕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체력검정시험 전 과도한 운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 합격자도 있었다. 2013년 교정직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교정본부에서 근무하는 소민형(29) 교위는 “체력검정시험 전까지 부상을 일으킬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시험이 임박했을 땐 가급적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며 “시험 전날까지 무리해 연습하면 근육에 피로가 쌓여 기록이 더 나쁘게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핑약물 확인 필수… 과도한 운동은 금물 합격생과 전문가들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 이외에도 체력검정시험을 준비할 때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고 말한다. 도핑약물목록 확인도 그중 하나다. 소 교위는 “체력검정시험을 치르기 전까지는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약물이 무엇이 있는지를 숙지해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약물을 복용할 일이 생기면 의사에게 금지약물에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교정직 9급 공채에 합격해 서울구치소에서 일하는 지정환(29) 교도는 과도한 음주를 경계했다. 지 교도는 “나는 흡연도 하고 술도 마시는데, 그중에서 술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했다”며 “흡연은 당장 끊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았고 술까지 마신다면 안 되겠다 싶어 술은 자제했다”고 말했다. 지 교도는 음주량을 줄인 후 왕복달리기 기록이 확실히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거꾸로 지나친 운동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3개월 이상 장기간 준비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하루에 2시간 이상 준비하는 것은 공부에 되레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실장은 “가끔 보면 너무 오래 운동해 코치들보다 몸이 더 좋은 학생들이 있다”며 “필기시험 성적을 생각하면 이런 과도한 운동도 수험 생활에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보성군, 청사 내 등산을 테마로 하는 건강 계단 조성 눈길

    보성군, 청사 내 등산을 테마로 하는 건강 계단 조성 눈길

    전남 보성군이 직원과 주민들의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청사에 건강 계단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보성군에 따르면 평소 바쁜 업무로 운동할 여유가 없는 지역민들을 위해 군 청사 부출입구 계단과 벽면에 등산을 테마로 한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행복등산로 팻말과 함께 시작하는 건강계단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다. 숲속을 걷는 듯 한 시각적 효과로 청사를 찾은 군민과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유도하도록 하고 있다. 업무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운동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금연, 절주, 비만, 걷기 등의 건강 문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한계단씩 오를 때마다 소모되는 칼로리와 늘어난 건강수명도 알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은 물론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강화로 만성질환 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뇌염 검사 제때 못 해 영구 장애…대법 “병원이 배상”

    뇌염 검사 제때 못 해 영구 장애…대법 “병원이 배상”

    뇌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검사를 미룬 탓에 치료가 늦어져 언어장애가 남도록 만든 병원이 환자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뇌 병변 후유증 환자 A씨(24)가 한 대학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3억 280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2003년 7월 뇌염 증상으로 이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받았으나 뇌 병변 후유증으로 근력이 저하되고 언어장애와 과잉행동 장애 등의 영구적 장애를 얻었다. 당시 9살이던 A씨는 웃다가 울고 말이 어눌한 증상을 보이며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또 체온이 38℃에 이르는 등 발열이 심한 상태였다. 하지만 의료진은 뇌염 검사를 하지 않다가 다음 날 아침에 이르러서야 뇌염 치료를 시작했다. 결국 장애를 입게 된 A씨는 병원을 상대로 10억여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1심은 “의료진에게 발열을 무시하고 추적 관찰을 소홀히 해 뇌염 치료를 지연한 과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반면 2심은 발열 증상이 나타난 때에 뇌염에 대해 감별 진단을 했다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었을 것이고, 뇌세포 손상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3억 28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특히 “뇌염은 예후가 좋지 않고 응급조치의 필요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뇌염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이를 진단할 필요가 있다”며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하지 않은 의료진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대법원 역시 “2심 판단을 수긍한다”며 병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최종적으로 인정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6주 만에 허벅지 둘레 8cm 줄여주는 운동은?

    6주 만에 허벅지 둘레 8cm 줄여주는 운동은?

    아름다운 몸매로 만들어주는 ‘발레핏’ 운동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패션앤 ‘팔로우미10’에서는 방송인 임현주와 가수 문희가 발레핏 운동을 배우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발레핏 운동에 대해 “발레랑 근력 운동을 섞은 운동이다. 자세 교정도 되고, 필라테스랑 비슷한 부분이 많은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현경 발레핏 강사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발레핏 동작을 공개했다. 먼저 다리 운동인 ‘플리에&스퀴즈 운동’을 선보였다. 골반 너비로 다리를 벌려 허벅지 사이에 소프트볼을 끼워준다. 소프트볼이 없다면 대신 쿠션, 두루마리 휴지로도 운동을 할 수 있다. 양손은 골반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발뒤꿈치만 붙여준다. 발뒤꿈치를 붙인 상태에서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문희는 이 동작에 대해 “6주 만에 허벅지 둘레를 8cm 줄일 수 있는 운동”이라고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어 골반 라인에 좋은 ‘무브먼트 팟세’ 동작도 배웠다. 발레바를 잡고 상체를 세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뒤, 일어나면서 발바닥을 반대쪽 무릎에 터치하면 된다.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아티튀드’ 운동을 배웠다. 먼저, 양팔을 벌려 머리 위로 올린다. 이어 무릎을 굽히는 동작을 하면서 두 팔을 아래로 내린다. 이후 팔을 올리면서 몸의 중심을 한쪽으로 이동, 무릎을 곧게 편다. 그리고는 오른쪽 손끝과 왼발 뒤꿈치가 가까워지도록 한 뒤 오른쪽 손끝과 왼발을 뒤에서 터치하면 동작이 끝난다. 반대쪽으로도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발레핏을 배운 임현주와 문희는 “쉬워보이지만 절대 쉽지 않은 동작”이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패션앤 ‘팔로우미10’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6주 만에 허벅지 둘레 8cm 줄여주는 운동은?

    6주 만에 허벅지 둘레 8cm 줄여주는 운동은?

    아름다운 몸매로 만들어주는 ‘발레핏’ 운동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패션앤 ‘팔로우미10’에서는 방송인 임현주와 가수 문희가 발레핏 운동을 배우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발레핏 운동에 대해 “발레랑 근력 운동을 섞은 운동이다. 자세 교정도 되고, 필라테스랑 비슷한 부분이 많은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현경 발레핏 강사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발레핏 동작을 공개했다. 먼저 다리 운동인 ‘플리에&스퀴즈 운동’을 선보였다. 골반 너비로 다리를 벌려 허벅지 사이에 소프트볼을 끼워준다. 소프트볼이 없다면 대신 쿠션, 두루마리 휴지로도 운동을 할 수 있다. 양손은 골반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발뒤꿈치만 붙여준다. 발뒤꿈치를 붙인 상태에서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문희는 이 동작에 대해 “6주 만에 허벅지 둘레를 8cm 줄일 수 있는 운동”이라고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어 골반 라인에 좋은 ‘무브먼트 팟세’ 동작도 배웠다. 발레바를 잡고 상체를 세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뒤, 일어나면서 발바닥을 반대쪽 무릎에 터치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아티튀드’ 운동을 배웠다. 먼저, 양팔을 벌려 머리 위로 올린다. 이어 무릎을 굽히는 동작을 하면서 두 팔을 아래로 내린다. 이후 팔을 올리면서 몸의 중심을 한쪽으로 이동, 무릎을 곧게 편다. 그리고는 오른쪽 손끝과 왼발 뒤꿈치가 가까워지도록 한 뒤 오른쪽 손끝과 왼발을 뒤에서 터치하면 동작이 끝난다. 반대쪽으로도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발레핏을 배운 임현주와 문희는 “쉬워보이지만 절대 쉽지 않은 동작”이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패션앤 ‘팔로우미10’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불수능’ 국어와 독서 ‘기술’/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불수능’ 국어와 독서 ‘기술’/황수정 논설위원

    ‘불수능’ 국어가 연일 입방아에 올라 있다. 지난 15일 치러진 수능에서 국어 문제가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평가들이다. 얼마나 어려웠으면 6문제를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예측까지 나온다. 주요 입시기관이 예상하는 국어 영역 1등급 컷은 85점. 지난해보다 무려 12점이나 떨어졌다.국어 시험을 보다가 아예 재수를 결정했다는 학생들이 많다. “문제가 너무 어려워 울어 버렸다”는 여학생은 주변에서도 여럿이다. “1교시 국어를 맨 나중으로 옮겨라”, “(1교시 국어를 망친 뒤) 멘탈 관리가 관건”이라는 우스개도 떠들썩하다. 지탄이 쏟아지는 문제는 비문학 영역의 31번. 수학과 물리의 배경지식이 없고서는 긴 지문 자체는 물론이고 문제와 보기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오죽했으면 “대학생을 뽑는 문제냐, 대학교수를 뽑는 문제냐”라는 비아냥이 터진다. 후폭풍은 거세다. 수능 점수로는 정시 전형에서 승산이 없을 거라 판단한 수험생들이 논술전형으로 갑자기 방향을 튼다. 벼락치기로는 가망이 없지만 달리 방도가 없다. 몇백 명을 뽑는 논술전형에 수만 명이 몰리기는 예사다. 이런 희망고문이 또 없다. 영어와 한국사만이 절대평가인 현실에서는 다른 과목으로 어떻게든 변별력을 확보해야 한다. 그렇더라도 이렇게까지 난이도를 높여 수험생들을 질리게 해야 하는지는 해마다 의문이다. 몇 년째 국어가 ‘킬러 과목’이 되면서 ‘국어 공포증’도 갈수록 커진다. 막연한 책 읽기로는 난수표 같은 국어 지문을 독해조차 하기 어렵다. 두 번 읽을 시간이 없는 긴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려면 사설 학원은 사실상 필수다. 학원에서는 지문과 문제 유형에 따라 정답을 찾는 ‘요령’과 ‘기술’을 친절하게 가르친다. 다양한 독서로 입체적 사고의 근력 키우기. 수능 국어의 거창한 목표에 현실을 아는 학부모라면 맞장구 쳐줄 사람, 과연 몇일까. 교육의 취지와 현실이 심각하게 따로국밥인 사정을 모르는 학부모는 없다. 당장 수시 전형의 관건인 학생부의 독서 기록만 해도 요지경 수준이다. 안 읽었더라도 책 제목을 빽빽하게 채워 놓는 ‘독서의 기술’은 공공연한 공식이다. 깊이 읽는 독서 습관은 우리의 입시에서는 ‘독’(毒)이다. 요약본으로 최대한 여러 권을 빨리 읽어 학생부를 반짝거리게 꾸미는 요령이 최선인지 오래다. 독서의 기술에만 눈독 들이는 국어 시험을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할까. 이런 국어 문제라면 어떨까 상상해 본다. 박경리, 김수영, 이문구의 작품 제목을 다만 하나라도 쓸 수 있는지? ‘멘붕’의 표정들이 눈에 선하다. sjh@seoul.co.kr
  • “하반신 마비 아니잖아” 장해연금 환수 결정 근로공단, 법원은 “PTSD 고려 안했다”

    “하반신 마비 아니잖아” 장해연금 환수 결정 근로공단, 법원은 “PTSD 고려 안했다”

    근로복지공단이 12년 전에 감전 사고 피해자에게 내린 장해등급 결정을 취소하고 억대의 급여를 환수하려 했지만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 이승원 판사는 안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장해등급 재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안씨는 지난 2004년 인천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고압선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2년 뒤 공단은 안씨가 손과 발에 입은 전기 화상, 요추 추간판 탈출증, 양팔 신경손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증상을 인정해 장해등급을 산정했다. ‘신경계통의 기능 또는 정신기능에 뚜렷한 장해가 남아 수시로 간병을 받아야 하는 사람’에 해당하는 등급이었다. ‘전기 화상에 의한 사지 근력 마비와 이상감각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수시로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공단은 지난 3월 돌연 안씨에게 “장해등급 결정을 소급해 취소하고, 지금까지 지급된 급여 일부를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한다”고 처분하면서 1억 6000만원을 납부하라고 했다. 장해등급 결정에 영향을 미쳤던 하반신 마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이 판사는 공단이 처분을 내리면서 하반신 마비를 제외한 다른 장해들에 대해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분이 취소돼야 한다고 봤다. 이 판사는 “안씨가 사고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었고 공단도 이를 고려해 종전 장해등급 결정을 내렸다”면서 “그런데도 공단은 정신장해에 대해서는 아무런 판단을 하지 않아 이 처분은 더 살펴볼 필요 없이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러 5세 소년, 쉬지 않고 푸시업 4105번…벤츠 선물로 받아

    러 5세 소년, 쉬지 않고 푸시업 4105번…벤츠 선물로 받아

    팔굽혀펴기 기록을 경신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선물로 받은 5세 아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 관영 통신사 러시아투데이(RT)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남서부 체첸공화국에 사는 라힘 쿠리에프(5)는 평소 ‘체첸 슈워제네거’로 불릴 만큼 성인 못지않은 탄탄한 근육과 체력을 자랑해 왔다. 라힘의 SNS는 역도나 레슬링, 무술을 즐기는 라힘의 사진으로 가득 차 있고, 뛰어난 근력을 자랑하는 라힘의 모습을 보려는 팔로워들이 줄을 이었다. 소식을 접한 람잔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과 무사 카나리코프 체육부장관은 라힘을 만났고, 라힘은 이들 앞에서 2시간 25분 동안 쉬지 않고 팔굽혀펴기 4105번을 해내는데 성공했다. 이는 라힘의 이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기록이다. 이에 카디로프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소년에게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신차를 선물로 건넸다. 그는 라힘에게 자동차 열쇠를 건네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라힘의 아버지는 아들의 운동을 위해 택시를 불러야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아버지에게 어디든 가고싶은 곳을 말해도 좋다. 너는 이 차를 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라힘은 “다음 주 러시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라며 “5000개를 넘기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쇼핑백 들어도 좋아”…주 1시간 근력운동, 심장병 위험 70% ↓(연구)

    “쇼핑백 들어도 좋아”…주 1시간 근력운동, 심장병 위험 70% ↓(연구)

    매주 1시간이라도 바벨이나 덤벨을 들어올리는 근력운동을 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이 생길 위험을 7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신체운동학과 이덕철 부교수(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성인남녀 약 1만3000명을 대상으로 근력운동과 심혈관계 질환 사이의 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국제학술지 ‘스포츠·운동에 관한 의학·과학’(Medicine and Science in Sports and Exercis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덕철 박사는 “사람들은 근력운동 시간을 늘려야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벤치프레스를 두 세트만 할 수 있다면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에 따르면, 근육은 열량(칼로리)을 태우는 일종의 발전소로 근육을 만들면 뼈와 관절의 움직임을 돕기도 하지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이점도 있다. 또한 그는 “근육을 만들 때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더 많은 근육이 생기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다”면서 “그러면 비만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효과에 장기적인 혜택을 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록 이번 연구는 체육관에서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이 박사는 심혈관계 건강에 혜택을 주려면 체육관에 갈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그는 “어떤 근력운동을 하더라도 근육에 걸리는 저항력을 높이는 게 관건”이라면서 “덤벨 대신 무거운 쇼핑백을 들거나 마당에서 땅을 파더라도 근육은 그 차이를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근력운동과 대사증후군의 관계도 조사했다. 그 결과, 1주일에 1시간 미만 근력운동을 하면 대사증후군 위험을 2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이 같은 운동은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위험도 32%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연구팀은 근력운동을 일상에서 제대로 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 즉 근육에 부하를 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근력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체육관에 다녀야하기 때문이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엠크릿 뮤직복싱, 뮤직복싱 회원사 모집

    엠크릿 뮤직복싱, 뮤직복싱 회원사 모집

    최근 ‘뮤직복싱’이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직복싱은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탄력 있는 몸매라인을 형성해주기로 유명한 전통 복싱 동작을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스텝을 밟으며 펀치를 날리고 킥을 차는 운동을 일컫는다. 그 중에서도 엠크릿 뮤직복싱은 복싱스킬을 그대로 응용하여 따라 하기 쉽고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시킨 프로그램으로써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복싱장 외에 다양한 체육시설에서 뮤직복싱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추세다. 뮤직복싱은 음악과 무도를 접목한 마샬 휘트니스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와 호신술을 함께 익힐 수 있으며 펀치를 칠 때마다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재미가 있다. 뮤직복싱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주식회사 엠크릿은 전국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신규회원 증진 및 시설 활성화를 위해 뮤직복싱 회원사를 모집한다. 엠크릿 뮤직복싱은 비싼 장비나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아 기존 태권도장, 헬스장, 요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체육시설에 도입이 가능하다. 엠크릿 관계자는 “한 가지 종목만을 고집하기보단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체육관 컨설팅을 적극 수용하여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체육시설 운영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크릿은 각종 체육시설의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취업자들을 위한 뮤직복싱 마스터 자격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엠크릿 뮤직복싱 마스터 자격과정은 뮤직복싱, 복싱로빅, 더블복싱 등 안무형 복싱과 더불어 기초스트레칭, 근력운동, 마무리 스트레칭까지 알차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무리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엠크릿 뮤직복싱마스터 자격과정은 엠크릿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포구, 국민 체력왕 선발대회 개최

    서울 마포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실시하는 ‘2018 국민체력 100 체력왕 선발대회’에 마포구 대표로 출전할 참가자를 찾기 위한 지역 예선을 마포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성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국민체력진흥공단 홈페이지(http://nfa.kspo.or.kr) 또는 마포체력인증센터(02-337-7514~7)에서 한다. 예선에서는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6개 항목을 측정한다. 종목은 ‘국민체력100’ 체력인증 항목인 상대 악력, 교차윗몸 일으키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 달리기이다. 참가자 중 상위 득점한 청·중·장년층 남녀 총 6명은 마포구 대표로 12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순위결정전에 나간다. 부문별 남녀 우승자 6명에게는 내년 3월 9일 사이판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자격과 함께 항공권과 3박4일간의 숙박권이 제공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수능 D-8 막바지 건강관리에 우유가 필요한 이유

    수능 D-8 막바지 건강관리에 우유가 필요한 이유

    안정적인 신체리듬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 마음이 급한 수험생들에게 영양과 체력을 챙겨줄 수 있는 식품이 우유다.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수험생은 두뇌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충분한 에너지원을 공급해야 하므로 아침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면서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우유 섭취를 추천한다. 영양소 공급과 더불어 적당한 스트레칭도 스트레스 해소와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우선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 수면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이때까지도 불안함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피곤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유 속 트립토판은 긴장을 풀고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편안함을 유도하는 세로토닌과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멜라토닌을 생성하기 때문에 마음을 안정시키며 숙면에도 좋다. 또한 장시간 실내에 앉아있는 수험생들은 밖에 나갈 시간이 적은 편이다. 햇빛을 받으면서 얻을 수 있는 영양소가 비타민 D인데, 비타민 D가 낮아지면 골밀도가 약해져 뼈 건강에 위협 받기 쉽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운동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하루에 적어도 우유 한 잔씩 마시라고 권장한다. 우유는 골밀도와 함께 근력을 높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식품이다. 우유 한 잔에는 약 200밀리그램의 칼슘이 들어있는데, 우유로 칼슘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이 40퍼센트가 된다.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 역시 우유를 통해 섭취 가능하다. 우유 두 잔(400㎖)에 들어있는 비타민 D의 양은 5㎍으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명시된 성인과 청소년의 하루 충분섭취량 10㎍ 중 50퍼센트를 충족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우유는 위를 보호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본다. 음양의 조화를 이루면서 소모된 에너지를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전문의들은 적절한 운동과 함께했을 때 체력 증진에 효과가 좋다고 전한다. S앤비한의원 염창섭 원장은 “수험생의 경우 얼마 남지 않은 여러 시험에 극도의 스트레스와 더불어 수면 부족과 운동 부족 등으로 체력이 많이 약해진다. 또한 그동안 학습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뇌와 신체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하며, “적절한 스트레칭, 바른 자세 취하기, 규칙적인 수면 습관 갖기,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수험생의 체력 보충에 좋은 영양 간식을 소개했다. 고구마와 호두가 들어가 두뇌 기능과 체력을 높이고, 속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재료는 우유 300㎖, 삶은 고구마 250g, 체다치즈 1장, 아몬드와 호두 한 줌씩, 소금과 후추는 한 꼬집 정도 필요하다.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아몬드와 호두는 칼로 큼직하게 다져서 마른 팬에 가볍게 볶아준다. 고구마는 미리 삶아 껍질을 벗기고 포크로 으깬다. 냄비에 으깬 고구마와 우유를 넣고 덩어리가 풀어질 때까지 저어준다. 고구마를 넣은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체다치즈를 넣는데, 치즈가 눌러 붙지 않게 저어가면서 끓인다. 스프가 걸쭉해지면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추고, 그 위에 다진 견과류를 토핑으로 올리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파마산 치즈가루를 첨가하면 풍미를 올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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