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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0억 뒤집기..‘위배된 증거’ 집중공략 있었다

    4000억 뒤집기..‘위배된 증거’ 집중공략 있었다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싸고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가 벌여 온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 취소 사건에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는 한국 정부 승소로 판정하면서 ‘적법절차 원칙 위반’을 사유로 들었다. 정부는 이번 취소 결정을 통해 “국제법상 적법절차의 원칙에 위배된 증거는 국가책임 인정의 증거로 사용될 수 없다는 원칙을 명확히 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론스타는 새 재판부에 다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은 19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우리정부는 원 판정에서 우리 정부가 당사자로 참여하지 않은 하나금융과 론스타 간 별건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을 주요 증거로 채택한 점을 문제 삼았고 이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 승소 결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 정부는 론스타에 지급해야 할 약 4000억원의 배상액을 ‘0원’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소송 비용에 들어간 73억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협약에 따르면 중재 판정이 취소되는 사유는 ▲중재판정부 구성의 하자 ▲심각한 월권 ▲중재인의 부패 ▲심각한 절차 위반 ▲판정 이유 불기재 등 총 다섯 가지다. 정부는 이 중 중재판정에 당사자인 한국정부가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이 ‘절차규칙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에 대한 부당성을 집중 부각했다. 주요 쟁점에 대한 이유가 제대로 기재되지 않았다는 점도 취소신청의 근거로 내세웠다. 법무부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된 최대규모의 ISDS에서 ICSID 취소위원회가 우리 정부의 사실상 완승을 인정한 사건이자, ISDS 판정 최소 절차에서 최초로 승소한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론스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취소위원회의 결정에 실망했다”며 “절차적 이유로 기존 결정을 취소했다고 해서 한국 규제 당국이 론스타가 수년간 추진해 온 외환은행 지배지분 매각 노력을 부당하게 방해했다는 근본적인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재판부(Tribunal)에 다시 소송을 제기하는 걸 기대하고 있으며, 새 재판부가 한국이 불법 행위를 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손해배상금 전액 지급 판결을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정 국제법무국장은 “론스타가 다시 소송을 할 경우 기존에 주장했던 근거가 절차규칙 위반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다시 새로운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론스타가 어떤 근거를 제시하는지 지켜보면서 철저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CSID 규약 제52조 6항을 보면 ‘특별위원회가 중재판정을 취소하면 효력을 상실한다’면서도 ‘해당 분쟁은 한쪽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중재판정부에 다시 중재 신청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론스타가 ‘새로운 재판부에 다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건 이런 절차를 밟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중국, 日 수산물 보름 만에 또 차단…여행·유학까지 옥죄기

    중국, 日 수산물 보름 만에 또 차단…여행·유학까지 옥죄기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 지 보름 만에 다시 전면 중단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이 개입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양국 갈등이 급격히 고조된 가운데 중국이 추가 보복 카드를 꺼냈다. 오염수 모니터링 이유 내세워 수입 또 중단중국 정부는 19일 오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수입 중단 방침을 전달했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상황을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에도 “식품 안전을 위해 일본산 수산물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수입을 제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본은 국제기구 및 자체 모니터링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왔지만 중국은 이를 근거로 규제를 다시 강화한 셈이다. 보름 만에 다시 중단…중국이 허가한 시설은 단 3곳 중국은 일본이 지난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금지했고 올해 6월 일부 지역에 대해 수입을 재개했다. 이달 5일에는 홋카이도산 냉동 가리비 6t이 중국으로 향하며 2년여 만에 일본산 수산물이 반입됐으나 중국은 보름 만에 다시 중단 조처를 내렸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중국에 수출을 신청한 일본 수산업체는 697곳이지만 중국 정부가 실제로 허가한 곳은 단 3곳이다. 일본 수산업계는 “막 문이 열린 시장이 다시 닫혔다”며 타격을 우려했다. “발언 철회하라” 압박하며 전방위 대응…여행·유학 자제·영화 개봉 연기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발언 이후 사실상 ‘한일령’(限日令·대일 제한령)을 가동하며 일본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일본 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한 데 이어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항공권과 단체 관광 예약이 대거 취소되면서 일본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 내에서 예정됐던 일본 영화 개봉도 잇따라 연기됐고 일본 연예인들은 중국 SNS에서 지지 메시지를 남기며 여론의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일본 가수는 “중국은 두 번째 고향”이라고 적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는 문구를 공개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중국의 여행·유학 자제령 여파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일본 주요 관광지와 유통업계는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교토 아라시야마 상점 주인들은 “지금은 외국인 손님이 많지만 중국인 비중을 고려하면 춘절까지 자제령이 이어질 경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관광지 방문객의 약 40%가 중국인일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오키나와 관광업계도 “호텔·면세점 매출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영국 가디언은 항공 분석업체 시리엄 자료를 인용해 11월 15~17일 일본행 항공권 약 50만 장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수출·관광·희토류까지 우려 확대…“경제 갈등 전면전 가능성” 중국의 수산물 재중단과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이 겹치면서 일본 경제는 복합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은 지난해 기준 최대 수출처가 중국이었고 중국은 일본 가리비 최대 수입국이다. 관광 부문에서도 중국 본토와 홍콩 관광객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해 수요 감소가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진다. 중국 내 일부 국유기업은 직원들에게 일본 출장을 자제하라고 통보했으며 일본 관광·소매 관련 종목은 중국 여행 제한 소식과 함께 크게 흔들렸다. 일본 산업계는 “중국이 과거 갈등 시 희토류 수출을 중단한 전례가 있다”며 전략물자 분야까지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한다. 일본 외무성의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오세아니아국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 측과 협의했지만 양측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中 “발언 철회하라” vs 日 “기존 입장”…출구 없는 대립 구도중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국제 규범 위반이자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거듭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기존 정부 방침과 같은 발언”이라며 한 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중국은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을 재차 강하게 비판했고 일본은 “중국 외교관의 과도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철회를 요구하고 일본이 이를 거부하는 구조가 굳어진 만큼 단기간에 갈등이 해소되기 어렵다”며 장기화를 경고하고 있다.
  • 다카이치 ‘대만 발언’ 후폭풍…中, 일본산 수산물 다시 막았다 [핫이슈]

    다카이치 ‘대만 발언’ 후폭풍…中, 일본산 수산물 다시 막았다 [핫이슈]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 지 보름 만에 다시 전면 중단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이 개입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양국 갈등이 급격히 고조된 가운데 중국이 추가 보복 카드를 꺼냈다. 오염수 모니터링 이유 내세워 수입 또 중단중국 정부는 19일 오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수입 중단 방침을 전달했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상황을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에도 “식품 안전을 위해 일본산 수산물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수입을 제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본은 국제기구 및 자체 모니터링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왔지만 중국은 이를 근거로 규제를 다시 강화한 셈이다. 보름 만에 다시 중단…중국이 허가한 시설은 단 3곳 중국은 일본이 지난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금지했고 올해 6월 일부 지역에 대해 수입을 재개했다. 이달 5일에는 홋카이도산 냉동 가리비 6t이 중국으로 향하며 2년여 만에 일본산 수산물이 반입됐으나 중국은 보름 만에 다시 중단 조처를 내렸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중국에 수출을 신청한 일본 수산업체는 697곳이지만 중국 정부가 실제로 허가한 곳은 단 3곳이다. 일본 수산업계는 “막 문이 열린 시장이 다시 닫혔다”며 타격을 우려했다. “발언 철회하라” 압박하며 전방위 대응…여행·유학 자제·영화 개봉 연기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발언 이후 사실상 ‘한일령’(限日令·대일 제한령)을 가동하며 일본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일본 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한 데 이어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항공권과 단체 관광 예약이 대거 취소되면서 일본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 내에서 예정됐던 일본 영화 개봉도 잇따라 연기됐고 일본 연예인들은 중국 SNS에서 지지 메시지를 남기며 여론의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일본 가수는 “중국은 두 번째 고향”이라고 적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는 문구를 공개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중국의 여행·유학 자제령 여파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일본 주요 관광지와 유통업계는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교토 아라시야마 상점 주인들은 “지금은 외국인 손님이 많지만 중국인 비중을 고려하면 춘절까지 자제령이 이어질 경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관광지 방문객의 약 40%가 중국인일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오키나와 관광업계도 “호텔·면세점 매출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영국 가디언은 항공 분석업체 시리엄 자료를 인용해 11월 15~17일 일본행 항공권 약 50만 장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수출·관광·희토류까지 우려 확대…“경제 갈등 전면전 가능성” 중국의 수산물 재중단과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이 겹치면서 일본 경제는 복합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은 지난해 기준 최대 수출처가 중국이었고 중국은 일본 가리비 최대 수입국이다. 관광 부문에서도 중국 본토와 홍콩 관광객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해 수요 감소가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진다. 중국 내 일부 국유기업은 직원들에게 일본 출장을 자제하라고 통보했으며 일본 관광·소매 관련 종목은 중국 여행 제한 소식과 함께 크게 흔들렸다. 일본 산업계는 “중국이 과거 갈등 시 희토류 수출을 중단한 전례가 있다”며 전략물자 분야까지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한다. 일본 외무성의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오세아니아국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 측과 협의했지만 양측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中 “발언 철회하라” vs 日 “기존 입장”…출구 없는 대립 구도중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국제 규범 위반이자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거듭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기존 정부 방침과 같은 발언”이라며 한 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중국은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을 재차 강하게 비판했고 일본은 “중국 외교관의 과도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철회를 요구하고 일본이 이를 거부하는 구조가 굳어진 만큼 단기간에 갈등이 해소되기 어렵다”며 장기화를 경고하고 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현장에서 답 찾자... 오세훈 시장 “풍납동 조속히 방문” 화답

    김규남 서울시의원 “현장에서 답 찾자... 오세훈 시장 “풍납동 조속히 방문” 화답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18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수십 년째 문화유산 규제로 인해 개발과 정주환경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풍납동 주민들의 고충을 호소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조속한 현장 방문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풍납동 주민들은 문화유산 보존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보존과 주민의 삶이 함께 갈 수 있는 환경을 요구하고 있을 뿐”이라며 “수십 년간의 슬럼화와 이주·정주 대책 부재는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종묘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이번 사안은 중앙정부가 현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과도한 규제를 밀어붙인 대표적 사례”라고 비판했다. 또 “협의나 조정 없이 규제만 앞세우는 방식이 어떤 문제를 만드는지 전 국민이 목격했다”라며 “풍납동 역시 이런 일방적·경직된 규제 방식 때문에 주민들이 오랜 기간 큰 고통을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경관지구 해제,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로 풍납동 483-10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합심의를 통과했지만, 동의율이 55%에 머물며 여전히 주민들은 문화유산 규제가 다시 발목을 잡을까 불안해하고 있다”라며 오 시장에게 현장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풍납동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필요하다는 요청은 그동안 여러 차례 드렸지만, 여러 시정 현안과 일정 등으로 방문이 아직 실현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풍납동 주민들이 수십 년째 규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만큼은 반드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아픔을 직접 확인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이에 오 시장은 “주민 고충을 직접 듣겠다”며, 빠른 시일 내 풍납동을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풍납동 이주·정주 개선을 위한 용적이양제 등 실질적 규제 해소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앙각 관련 질의도 이어갔다. 그는 “1981년에 도입된 앙각규제(올려본 각도)는 현재 도시 현실과 맞지 않는 과도한 규제이며, 오직 서울에만 존재하는 독자규제”라며 “획일적인 규제를 없애고 서울시가 독자적 판단과 전문성에 기반한 관리 기준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앙각규제를 삭제하는 ‘서울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사실도 함께 언급하며 “최근 대법원판결을 근거로 합리성을 잃은 낡은 규제를 정비하여 주민의 삶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경기 IB교육, 일정·근거·안내 모두 미비... 추진만 앞서”

    장윤정 경기도의원 “경기 IB교육, 일정·근거·안내 모두 미비... 추진만 앞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18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 정책이 일정·근거·안내 체계 모두 미비한 상태에서 추진만 앞서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장윤정 의원은 IB 인증학교인 안성의 한 고등학교 사례를 언급하며, “대입 자격시험인 IB 디플로마 과정에 학생 36명 중 10명만 신청한 것은 해당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장윤정 의원은 “IB 디플로마 평가 일정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시기적으로 매우 가까워 일반고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구조”라며, “대입이 절대적인 일반고 학생들에게 평가 일정이 이렇게 촉박하게 붙어 있는 것은 치명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고아영 학교교육국장은 “다른 시·도와 협의해 IB 본부에 평가 일정 조정을 요청했고, 내년도 시험은 수능 이전에 마칠 수 있도록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윤정 의원은 “평가가 11월 초까지 이어지면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 부담은 여전히 크다”며, “과연 일정 조정 과정에서 학생 중심 관점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장윤정 의원은 IB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형 방식 등에 대한 안내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설명·연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윤정 의원은 “IB 교육을 지속할 생각이라면, 수능 일정 조율·대학 연계 정보·학부모 안내·법적 근거 마련 등 기본 틀부터 제대로 갖춰야 한다”며, “준비 없이 확산만 서두르는 정책은 결국 학생과 학부모 혼란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조정수당 일몰 무대책과 법원의 근로기준법 위반 판결 따른 대책 요구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조정수당 일몰 무대책과 법원의 근로기준법 위반 판결 따른 대책 요구

    서울시의회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지난 7일과 10일 기획조정실과 서울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의 ‘조정수당’ 일몰에 대한 대책 부재와 법원의 근로기준법 위반 판결에 따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서울연구원 운영 및 지원 조례 개정으로 지급되던 ‘조정수당’이 10월 31일자로 일몰됐으나, 서울시 기획조정실과 서울연구원은 2년간의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이 의원이 서울연구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서울연구원의 조정수당 지급 총액은 3억5000만원이며, 1인당 평균 월 보수액 629만원 중 조정수당은 평균 62만원으로 월급여의 1/10을 차지하고 있었다. 조정수당이 일몰될 경우 직원들의 급여는 대폭 삭감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의원은 “이미 연구원 통합 논의가 있을 때부터 예상된 상황을 2년이 지나 현실로 닥친 지금까지도 논의 중이라고 답변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서울시와 연구원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동안 직원들의 생계가 위협받지 않도록 즉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0월 1일 서울연구원 통합 과정에서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한 사실을 지적했다. 법원은 “서울시가 조례를 근거로 두 기관을 통합하면서 근로자 동의 없이 불리한 취업규칙을 일방 적용한 것은 근로기준법 제94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서울연구원 취업규칙 적용을 정지하고 종전 서울기술연구원 규정을 적용하라고 판시했다. 이 의원은 “이 조례개정안의 위법성 우려는 입법예고 단계부터 수차례 지적됐고 기획경제위원회 검토보고서에도 명시되어 있었다”며 “그럼에도 결국 고등법원의 판결로 통합 과정이 위법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의 안이한 대응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 번 잘못 채운 단추는 처음부터 다시 채워야 바로잡을 수 있다”며 “소송으로 연구원의 역량을 소진시키지 말고, 통폐합 추진과정의 잘못을 인정하고 처음부터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연구원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의 미래 비전을 구상하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정책을 연구해야 하는 기관”이라며 “불필요한 갈등으로 연구역량을 더 이상 소시키지 말고 본래의 역할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조선 최대 객사 나주 금성관, 140년 만의 해체 수리

    조선 최대 객사 나주 금성관, 140년 만의 해체 수리

    조선시대 객사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가유산 보물 전남 나주 금성관이 약 140여 년 만에 본격적인 해체 수리에 돌입했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금성관 일원에서 ‘보물 금성관 해체수리 안전기원제’를 거행하며 국가 유산 보존 사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금성관은 조선시대 객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유산으로, 역사적 구조와 건축미를 인정받아 2019년 보물로 지정됐다. 이번 해체 수리는 1884년(고종 21년) 대대적인 중건 이후 약 140여 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체 수리의 최우선 목표는 건물의 진정성과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다. 국가 수리 전문기관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재단)이 전담하여 국가유산 보수의 선도적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금성관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한국사의 중요한 항일(抗日) 정신이 깃든 현장이다. 임진왜란 당시 김천일 선생의 근왕의병 출정식 장소였으며, 명성황후의 빈소가 차려져 항일 정신을 북돋았던 곳이다. 또한 단발령 항거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현장으로도 쓰였다. 재단은 금성관의 본래 가치 회복에 중점을 두고, 부재(자재) 결구 기법 분석, 옛 부재인 적심재 기록화 조사, 기와와 벽체, 석재, 단청 등 전 재료 조사, 시대별 건축양식 연구 등을 심도 있게 진행한다. 특히, 보수 과정에서는 기존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고 전통 기법과 장인 기술을 우선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전통 기술만으로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구간은 과학적 조사에 근거한 현대식 보강 기법을 병행함으로써 전통과 과학의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반 조사를 기반으로 한 정밀 보수·보강 방안도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해체 과정에서 확인되는 모든 구조 흔적과 부재 정보는 상세히 기록화되어 향후 국가유산 복원사업의 표준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금성관이 일제강점기에 군청사로 사용되며 원형 훼손의 아픔을 겪었지만, 이번 수리를 통해 마침내 본래의 위용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 수리가 단순한 복원 작업을 넘어 나주 천 년 역사와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전하고 의향 나주의 정신과 기개를 다시 세우는 일임을 강조하며, 최고 품질의 보수사업을 완료하여 나주의 품격과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와 재단은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단계별 조사와 복원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 김옥순 경기도의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기준 개선 필요, 도민 주거 현실 반영해야...

    김옥순 경기도의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기준 개선 필요, 도민 주거 현실 반영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8일(화)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의 집행 실태를 지적하고, 지원 기준 개선과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김옥순 의원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집행률은 매년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용액은 증가하고 있어 대상 기준과 홍보 등 전반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증료 지원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지만, 제도가 충분히 알려지지 않으면 필요한 도민이 혜택을 받기 어렵다”며 “도 차원의 홍보 강화와 시·군과의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원 기준과 관련해 “현행 3억 원 이하 임차보증금 기준은 전세금 수준이 높은 지역에서는 지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시·군별 전세보증금 격차를 반영해 기준 상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도시주택실장은 “보증금 기준을 5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두 차례 건의했으며, 향후 논리적 근거를 보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며, “올해 재수립 중인 ‘경기도 2030 주거종합계획’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옥순 의원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이라는 공익적 목적이 큰 제도인 만큼, 지원 기준이 도민의 실제 주거 여건을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예방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청일 기준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HF·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연 소득 ▲청년(만 19세~39세 이하)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7천5백만 원 이하인 경우이며, 기납부한 보증료에 대해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데이터 기반 행정·현장 중심 점검으로 도민 체감 성과 높여야

    김종배 경기도의원, 데이터 기반 행정·현장 중심 점검으로 도민 체감 성과 높여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시흥4)은 11월 18일(화) 실시된 2025년 종합감사에서 도시개발국·경기주택도시공사(GH)·기후환경에너지국·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도시·환경·에너지 정책 전반의 실효성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김종배 의원은 현재 미해산·미청산이 장기화된 조합을 “도민 피해의 핵심 원인”으로 규정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시·도 합동 점검과 행정지도·수사 의뢰에도 불송치·경미한 처벌 등으로 실효성이 낮고, 회계 미정산, 불법 분쟁 등으로 구조적 해결이 어려워 현행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장기 미청산 조합에 대한 처분 가능 조례 제정, 청산 지원 전담 TF 신설이라는 두 가지 대책을 공식 제안했다.” 김종배 의원은 “용인플랫폼시티의 상업용지 5.8% 비율의 적정성과 경기침체 상황에서 분양 실패 시 자금 압박이 우려된다”며 “준공 전까지 실시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상업용지 공급 수요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배 의원은 “광교A17 블록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청약의향 83.7%, 3기 신도시 분양에도 확대 도입 찬성이 90.3%로 반응이 좋았다”고 밝히고, “입주자들을 위한 금융지원 필요성과 공공성도 중요하지만, 비용 대비 편익(B/C)이 0.67이면 완공 시 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용진 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재무 타당성과 비용효과분석의 경제성으로 비교할 때, 40년을 놓고 보면 현재로서는 적자가 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다른 위험 요인이 없는지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민선 8기 3년간 신규 태양광 1GW 태양광 설치 사업이 사업 규모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사업계획부터 산출 근거가 불명확하며 수치화가 미흡했다”며 “연간 사업명·예산·설치량·전력생산량·누계를 정량화된 자료와 의욕만 앞세운 목표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현실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배 의원은 “전력자립10만가구 프로젝트 사업이 9월 말까지 집행률이 28%인 것에 대해 원인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설치 희망 가구를 설치업자가 모집하고, 설치 완료 후에 대금을 지급한다”며 “연말까지 100% 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연말 일시적인 사업 집행으로 설치 후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에 균형 있는 월별 사업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은 “용인반도체산업단지 완공 시 필요 전력 10GW 중 3GW를 액화천연가스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은 탄소중립에 역행한다는 시민단체의 반발”을 지적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액화천연가스 발전소가 탄소배출을 하는 발전소로 적절하지는 않지만, 재생에너지 공급 여력이 부족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액화천연가스로 3GW를 생산하고, 이 부분은 경기도 차원의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종배 의원은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사업이라 하더라도 경기도 차원에서 탄소배출 최소화 대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종배 의원은 “경기도의 도시·환경·에너지정책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기에 정확한 데이터 기반 행정, 투명한 집행,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너 바람피웠지?” 동거녀 흉기살해한 중국 국적 남성… 피해자 탓만 하더니

    “너 바람피웠지?” 동거녀 흉기살해한 중국 국적 남성… 피해자 탓만 하더니

    1심, 징역 20년 선고 “살인 고의 있어”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이정희)는 19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 국적 김모(62)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재범 방지를 위해 김씨에게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7월 31일 오전 3시 17분쯤 서울 구로구 기라봉동 마사지 업소를 개조한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수십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귀화 한국인인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피해자와 동거하던 중 외도를 의심하며 자주 다퉜고, 지난 7월부터 갈등이 심화한 상황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2023년 6월 피해자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에 사용한 도구와 피해자가 공격당한 신체 부위, 피고인의 공격 횟수 등을 고려할 때 “살인 고의가 있었음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김씨 측은 정당방위 및 과잉방위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흉기의 방향 및 피고인의 공격 중 입은 상처 부위 등을 근거로 “피고인의 행위는 부당 침해로부터 자신 또는 타인을 방어하기 위한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과거 피해자에게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혀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피해자가 외도한다는 자신의 의심에 결국 살해하는 등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 초기부터 재판에 이르기까지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며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고, 피해자 죽음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등 처벌을 면하는 데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들이 피고인을 용서하지 않았고 형사처벌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범행이 치밀하게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국내에서 벌금을 초과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비교적 고령인 점 등을 양형 이유로 참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30년과 함께 전자장치 부착 명령과 5년의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레클리스 기념행사 예산 0원’ 강력 질타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레클리스 기념행사 예산 0원’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18일(화) 열린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경기도가 직접 주최·주관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의 내년도 행사 계획과 예산이 전혀 수립되지 않은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는 말산업 문화조성 및 안보의식 함양을 골자로 한 경기도 조례에 근거한 공식 행사이며, 올해 도와 연천군, 주한미 해병대까지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갖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럼에도 행사 계획과 예산이 전혀 수립되지 않았다는 것은 도민과 지역사회, 국제사회에 대한 정책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처사”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올해 행사 당시 정례 개최와 동상 건립까지 약속해놓고, 다음 해에 바로 ‘예산 0원’이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도지사, 부지사가 모두 행사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했고 긍정적 답변까지 줬는데, 실무 부서와 기획조정실 단계에서 예산이 전면 배제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가진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사전 면담에서 “레클리스 기념행사는 단일 부서가 맡아서는 확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행정2부지사가 총괄하고 한국마사회·균형발전기획실·문화체육관광국·축산동물복지국 등이 참여하는 종합 추진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김 부지사도 실제로 “레클리스의 역사적 의미를 공부해보며 행사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공감대와 정책적 필요에도 불구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관련 사업이 전면 제외됐다. 윤 의원은 “제주도는 올해만 해도 제2회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열고, 도지사·도의회 의장·한국마사회장까지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로 키우고 있다”며 “정작 레클리스가 실제 전투에서 활약한 연천을 품고 있는 경기도가 더 우월한 상징성을 가지고도 오히려 뒤처진 모습은 도정 전략의 부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답변 과정에서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이 “경기도 전체 예산 사정으로 행사성 예산이 축소됐다”고 설명하자, 윤 의원은 즉각 “조례 근거가 있고, 도지사·부지사 모두가 필요성을 인정한 사업이 ‘행사성 예산’이라는 이유로 일괄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단순한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행정의 신뢰 관리 실패”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의원은 감사 마지막에 “예산심사가 곧 이어지는 만큼, 기획조정실과 실국 모두가 다시 검토해 반드시 예산 반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 문제는 도민과의 약속, 지역과의 약속, 그리고 국제적 신뢰가 걸린 사안”이라고 강력히 당부했고, 이에 대해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잘 인지하고 있고, 예산 반영을 위해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30구 1만 5000원’ 달걀 논란에 이경실 입 열었다 “소비자 마음 헤아리지 못해”

    ‘30구 1만 5000원’ 달걀 논란에 이경실 입 열었다 “소비자 마음 헤아리지 못해”

    개그우먼 이경실(59)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높은 가격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이경실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난각번호 4번이지만 품질 좋은 달걀을 생산한다”라며 품질이 낮은 달걀을 고가에 판매하는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경실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난각번호) 4번 달걀 30구가 1만 5000원인 것은 비싼 게 맞지만, 가격에 걸맞는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해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경실은 “달걀은 무엇보다 신선하고 싱싱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아란 만큼은 품질을 우선순위라 여겼다”라면서도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경실은 그러면서도 “우아란은 난각번호 4번만 보고 품질을 판단할 수 없다”라면서 품질이 낮은 달걀에 바가지를 씌운다는 논란에 입을 열었다. 우아란의 판매가격은 HU(호우유니트)라는 품질 단위를 기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우아란의 HU는 이날 기준 105.9HU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1등급란(72HU)보다 47% 높다는 게 이경실의 설명이다. 이경실은 그러면서 “달걀의 품질 등급은 +1, 1, 2, 3등급으로 최종 판정하며, 난각번호는 사육 환경이지 달걀의 품질 등급과는 무관하다”라면서 “우아란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이유는 원료와 사육 방식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강황과 동충하초 등 고가의 원료를 사료로 먹이고 농장의 위생 관리와 질병 관리 등을 통해 달걀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큰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경실은 “소비자의 품질 기준은 사육 환경(난각번호)이고, 우아란의 기준은 원료와 신선도, 관리”라며 “누가 맞다의 문제가 아니라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소비자는 난각번호(사육 환경)로 좋은 계란과 나쁜 계란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면서도 “4번 달걀이 무조건 저품질이 아니며 같은 4번 사육 환경에서도 품질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는 것이 제대로 설명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아란을 제 가족뿐 아니라 친지 지인들도 함께 먹는 요즘, 품질 하나만큼은 첫 마음 그대로 지켜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소비자와 품질 기준 다른 것…자부심 전달되길”우아란을 판매하는 프레시티지는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씨가 설립한 업체다. 앞서 최근 며칠 사이 우아란의 가격이 ‘난각번호 4번’인데도 ‘무항생제’ ‘동물복지’ 달걀과 비슷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연예인의 바가지 상술이 아니냐는 비판이 네티즌 사이에서 제기됐다. 달걀의 난각번호는 달걀이 생산되는 농가의 사육 환경을 알려주는 번호를 뜻한다. 1번은 방사(자유 방목), 2번은 평사(실내 평사 사육), 3번은 개선된 케이지(현행 기준 마리당 0.075㎡로 단계적 확대 중), 4번은 기존 케이지(마리당 0.05㎡)에서 생산된 달걀을 뜻한다. 흔히 ‘닭장’이라 불리는 달걀 농가의 빽빽하고 비좁은 사육장은 낮은 비용으로 달걀을 다량 생산할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하다. 반면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하는 사육환경인 ‘1번’과 케이지와 축사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하는 사육환경인 ‘2번’에 해당하는 달걀은 ‘동물복지’ 달걀로 불리며, 생산 단가가 높아 높은 가격이 책정된다. 우아란은 난각번호 4번이 새겨진 제품인데도 30구 기준 1만 5000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됐는데 이는 ‘무항생제’ ‘동물복지’ 등을 내건 1등급 유정란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가격이다. 난각번호가 달걀의 품질과 직결되거나 달걀의 영양성분 및 신선도를 나타내는 건 아니다. 좁은 닭장에서 사육된 닭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일부 연구가 있지만 이같은 환경에서 생산된 달걀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 그럼에도 가장 낮은 4번이 매겨진 달걀을 1번 달걀보다 더 비싸게 판매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게 네티즌들의 의문이다. 이에 프레시티지 측은 “난각번호 4번이라도 좋은 원료를 먹여 사육한 닭이 생산한 품질 좋은 달걀”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홈페이지와 공식몰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손목닥터9988’사업, 법령·조례 위반 및 관리 부실 드러나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손목닥터9988’사업, 법령·조례 위반 및 관리 부실 드러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13일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행 5년 차, 연간 650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손목닥터9988’ 사업과 관련해 법령 및 조례 위반, 미흡한 관리·평가 체계 등 다수의 문제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보장 제도를 신설·변경할 때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1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손목닥터9988’ 사업에 대한 신설·변경 협의를 진행했으며, 1~3차 협의까지는 사업대상을 ‘서울시민’으로 한정하고, 연령기준만 조정했다. * 1차(신설) 만 20~64세 → 2차(변경) 만 19세 이상 → 3차(변경) 10세 이상 그러나 실제 사업 운영과정에서 복지부 협의 범위를 벗어난 서울 소재 직장인(자영업자 포함) 및 대학생 약 19만 명에게 100억원 이상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2025년 7월 뒤늦게 4차 변경협의를 신청해 직장 종사자(자영업 포함) 및 대학(원)생까지 대상을 넓히는 방안을 요청했고, 협의는 행정사무감사 당일인 11월 13일에야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협의 대상 범위를 초과한 예산 집행은 명백한 법령 위반 소지가 있으며,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손목닥터9988’ 근거 조례는 참여 지원 대상을 ‘서울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직장 종사자’로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자영업자, 대학생·대학원생 등을 포함해 조례상 범위를 넘어선 대상자들에게 예산을 집행해 조례 위반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또한 감사 과정에서 주소 정보 등 기본 인증조차 되지 않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미인증 가입자’가 44만 7000명에 이른다는 사실도 처음 확인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그동안 누적 가입자 250만 명을 주요 성과로 홍보해 왔으나, 대상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미인증 가입자를 포함한 수치를 성과로 발표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인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인트 적립까지 이루어진 것은 심각한 관리 부실”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사업 효과성 평가도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2023년 연구는 23만 명의 참여자 중 약 1000명만을 표본으로 분석했으며, 신체활동 증가 효과가 80세까지 지속된다는 비현실적 전제를 포함해 비용 대비 편익(B/C)을 과대 산정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2024년 경희대의 ‘서울형 헬스케어 효과성 평가·분석’ 중간보고에서도 건강지표 개선 및 의료비 절감 효과가 유의하지 않거나, 오히려 의료 이용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행태 변화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장기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의원은 “사업의 핵심인 건강 개선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재정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명확한 참여자 인증 절차 마련 ▲법령·조례에 따른 참여 대상 기준 준수 ▲장기 추적 기반의 평가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진삼 의원, 서대문구 긴급재난지원금 조례 제정… 재난 시 ‘신속 지급’ 제도적 근거 마련

    이진삼 의원, 서대문구 긴급재난지원금 조례 제정… 재난 시 ‘신속 지급’ 제도적 근거 마련

    재난 시 ‘구청장 권한’ 명시... 탄탄한 지원망 구축 서대문구민이 폭우, 감염병 등 사회·경제적 재난을 겪을 경우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국민의힘)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가 최근 제309회 임시회를 통과하고 10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 조례는 예상치 못한 재난이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재난 발생 시 구청장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명확한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기존에 지원의 법적 근거가 미흡하여 신속한 지원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조례에는 지원금의 지급 대상, 절차, 방법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 상세히 규정되어 있어, 재난 상황 발생 시 주민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삼 위원장은 “기후 변화나 질병 등으로 언제든 예고 없이 닥칠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구민들을 빠르게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용인 반도체 전력, 영농형 태양광으로 풀자 제안...아파트 태양광은 자부담 비율 낮추어야 해

    유종상 경기도의원, 용인 반도체 전력, 영농형 태양광으로 풀자 제안...아파트 태양광은 자부담 비율 낮추어야 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1월 18일(화) 오후 이어진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적 과제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의 선제적 도입 준비를 촉구했다. 또한, 아파트 태양광 지원사업 통합에 따른 우려를 표하며, 도민의 자부담 비율 완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농지법 개정 전이라도 ‘영농형 태양광’ 로드맵 짜야” 유종상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재생에너지 공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며, “다양한 대안 중 하나로 영농형 태양광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종상 의원은 그 근거로 최근 전남 영광의 영농형 태양광 시범 운영 결과를 제시했다. 유종상 의원은 “논 1,000㎡에 45kW 패널을 설치해 실증한 결과, 벼 수확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력도매가격(SMP)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수익을 적용하니 충분한 상업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유종상 의원은 “현재 「농지법」 규제 때문에 영농형 태양광의 전면적 추진이 어렵지만, 국회에서 법 개정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마냥 기다려선 안 된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여주, 이천 지역의 농지를 활용한다면 송전 효율 등 지리적 이점도 크다”고 구체적인 준비 필요성을 역설했다. 영농형 태양광 확대와 관련해 유종상 의원은 “농지에 대규모 패널을 설치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과 주민 수용성이 관건”이라며, ▲비용 조달 방식 ▲발전 가능 용량 산출 ▲설치 주체 결정 ▲농민들과의 수익 분배 모델 ▲현지 농민 간담회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전 검토와 로드맵 수립을 요청했다. 이어 “법 개정과 동시에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영광 실증단지 결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파트 태양광, 옥상·베란다 균형 지원 및 자부담 완화 필요” 또한, 유종상 의원은 아파트 태양광 보급 사업의 추진 방식 변경에 따른 우려를 표했다. 유종상 의원은 질의에서 “3기 신도시 등 신축 아파트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흐름에 맞춰, 기존에 베란다형과 옥상형으로 나누어 진행하던 태양광 사업을 통합 운영하려는 경기도의 방향성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업을 물리적으로 통합할 경우, 상대적으로 설치와 관리가 용이한 ‘옥상형’으로만 예산이 쏠려 베란다형 설치를 원하는 도민이 소외될 우려가 있다”며, “통합 추진 시에도 두 유형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안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종상 의원은 ‘도비 30%, 시ㆍ군비 30%, 자부담 40%’로 되어 있는 현행 비용 분담 구조와 관련해 “경기 침체 상황에서 자부담 40%는 도민들에게 상당히 높은 진입장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정 여건상 도비나 시ㆍ군비를 당장 늘릴 수 없다면, 목표 물량을 다소 줄이더라도 남는 예산을 활용해 자부담 비중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설치된 태양광 패널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수익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자부담 비율을 완화하는 방식 등 실질적인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해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김미리 경기도의원, 농업인 학습단체 운영사업... ‘강의·워크숍 반복’으로 현장기술 강화 취지 무색

    김미리 경기도의원, 농업인 학습단체 운영사업... ‘강의·워크숍 반복’으로 현장기술 강화 취지 무색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개혁신당, 남양주2)은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운영사업이 핵심 취지인 ‘현장 선진 기술 습득’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 구조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김미리 의원은 “연간 8천만 원이 투입되는 운영사업임에도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강의·워크숍 중심의 반복적인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고 지적하며, “농업 경쟁력은 현장에서 나온다. 선진 농가 탐방, 품종·재배기술 실습, 고품질 생산기술 체험 등 실제 농업 현장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 단체가 어디인지, 몇 명이 참여했는지,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도 부족하다”며, “사업 성과를 판단할 최소한의 근거조차 갖춰져 있지 않다. 관련 자료를 즉시 제출하고, 사업 구조와 성과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의원은 “농업 기술은 변화가 빠르고, 기후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 교육이 강화되지 않으면 도내 농업인의 기술 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다. 적어도 ‘선진 기술 습득’이라는 사업의 본래 취지가 살아나도록 적극적인 개편에 나서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 김광민 경기도의원, 비교과 장학관 임용요건, 상위법 위반 소지 커... “임용 요건 축소는 명백한 평등권 침해”

    김광민 경기도의원, 비교과 장학관 임용요건, 상위법 위반 소지 커... “임용 요건 축소는 명백한 평등권 침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광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이 18일(화)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인사정책과를 대상으로 비교과 장학관 임용요건의 상위법 위반 가능성과 재량권 남용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공무원법」 제9조 별표1은 6개 요건 중 1개만 충족해도 응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경기도교육청은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내부 기준을 신설했다”며, “이는 법령이 보장한 응시 기회를 축소해 평등권 침해 소지가 크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한 “법 구조는 단순하다. ‘6개 중 1개’는 절대적 기준인데 경기도교육청이 자의적으로 ‘2개 충족’을 요구하는 것은 상위법을 넘어선 것”이라며, “행정이 입법을 대신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요건 변경 이후 진행된 임용에서 1명 모집에 1명만 지원해 단독 합격이 이루어진 것 역시 과도한 자격 제한의 결과로 경쟁이 사실상 봉쇄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동철 교원인사정책과장이 제시한 ‘시행령 해석’ 논리를 반박하며, “시행령을 근거로 법률을 확장 해석하는 것은 명백한 법리 오해”라며, “법적 근거 없는 추가 요건 부과는 재량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질의과정에서 제시된 헌재 판례 결정을 언급하며, “해당 판례는 법에 규정된 요건 내부의 세부 기준을 보완한 사례일 뿐, 법을 넘어선 자격 신설을 인정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지원 자격 제한은 단순히 합격과 불합격 문제가 아니라 지원 기회를 원천 차단하는 중대한 행정 행위”라며, “현행 기준을 유지할 경우 취소소송에서도 취소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장학관 임용 기준이 법령에 부합하는지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교원의 승진 기회와 기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광민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으로서 교원 인사 투명성 강화, 교육행정 신뢰 회복 등 공정성과 책임을 바로 세우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화엄사의 길, 땅의 결을 살리는 건축[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화엄사의 길, 땅의 결을 살리는 건축[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20세기 말 우리는 IMF(외환위기) 시기의 한복판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그 엄혹한 시절에 고맙게도 처음 받은 일이 지리산 중턱에 집을 짓는 일이었다. 가끔 지나다 먼발치에서 몇 번 봤을 뿐 그 안으로 들어간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물론 첫 일이라 그런 것도 있었지만 소문으로만 듣던 미지의 성에 들어가는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다. 1년간 지리산을 드나들며 집을 지었다. 이후 이상하게도 경남 산청, 함양, 거창 등 지리산 근처나 산속에 집을 짓는 일이 계속됐다. 산이 나를 부르는 건가 착각할 정도로 30년 가까이 지리산과의 인연이 쭉 이어졌다. 전남 구례에선 집 지을 자리를 보고 근처 화엄사에 다녀왔다. 신라 때 창건했으나 임진왜란의 전화를 입어 훼손된 뒤 크게 중창해 오늘에 이르렀다. 이른 시간에 찾은 화엄사는 초벌 채색이 끝나고 중간 채색으로 들어간 가을의 아침 공기와 어우러져 아주 영롱했다. 종교는 어디론가 들어가는 일이다. 아니 종교가 그렇다. 길을 따라 들어가서 누군가를 만난다. 그 길은 험난한 길일 수도 있고 편안하고 안온한 마음의 길일 수도 있다. 그 안에서 스승을 만나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기도 한다. 근본적으로는 ‘나’를 만나게 된다. 절로 들어갈 때는 건축물을 보는 것보다 그 길을 따라가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세상을 살아가며 쌓인 때를 벗겨낸다. 우리의 전통 사찰들은 그렇게 길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자유를 부여한다. 지형에 맞춰 길을 만들기도 하고 각 사찰에 담긴 종교의 핵심을 집어넣기도 한다. 부석사도, 마곡사도, 화엄사도 그렇다. 들어가는 길은 불이문, 천왕문, 금강문을 차례로 거치며 바야흐로 절의 중심 영역을 앞두고 막아서는 보제루까지 이른다. 곧게 뻗은 길이 가다가 자연스럽게 조금씩 왼쪽으로 움직이며 위상이 다른 세 개의 길이 차례로 이어진다. 재료 맛을 살리는 요리가 훌륭한 것처럼 건축도 가장 원초적 재료인 땅의 결을 살리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땅 위에 집을 짓되 땅을 가두거나 깎아 내지 않고 땅을 섣불리 건드리지 않으면서 그 흐름대로 자리를 잡고 건물을 앉힌다. 가공하지 않은 나무를 결대로 쓸어 보면 그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재료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쓸어 올리면 나무는 손을 거부해 심지어 손에 가시가 박힌다. 우리의 건축이 그렇다. 화엄사에는 신라, 고려, 조선의 켜가 중첩돼 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땅이라는 가장 핵심적인 켜가 깔려 있다. 보제루를 정면으로 두고 왼쪽으로 난 계단을 올라가면 절의 중심이 열린다. 일단 멈추었던 흐름은 마당에서 다시 새로운 흐름으로 이어진다. 너른 마당에는 두 기의 탑이 어슷하게 놓여 있으며 큰 건물 두 채가 공간을 장악하고 있다. 대웅전과 각황전이다. 보통은 대웅전이 한 채, 그 앞에 탑이 조아리는 풍경이 익숙하지만 이곳에는 두 채가 마당을 공유하며 서로 직각으로 놓여 있다. 절에는 다양한 세계가 공존한다. 그 세계는 각기 다른 세계를 관장하는 부처의 세계이다. 현세불인 석가모니가 있고 미래불인 미륵보살이 있다. 그 외에도 화엄종의 종주인 비로자나불이 있고 관음보살, 아미타불, 지장보살 등 여러 부처를 각기 다른 영역과 전각에 모시며 그 집의 이름이 모두 다르다. 석가모니의 집은 대웅전, 미륵보살의 집은 미륵전 혹은 용화전, 비로자나불을 모신 집은 대적광전 또는 각황전, 아미타불의 집은 무량수전이나 극락전이다. 그런데 화엄사는 대웅전 중심에 비로자나불이 앉아 있고 각황전에 석가모니가 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임진왜란의 전화로 전각이 모두 소실된 후 숙종 대에 중창하며 그렇게 자리를 잡은 것으로 짐작된다. 화엄사 마당에선 직각 방향으로 공존하는 두 개의 세상에 압도된 채 한참 서 있게 된다. 특히 눈을 사로잡는 것은 뒤의 산을 배경으로 해 중층으로 높게 서 있는 각황전 건물이다. 신라 시대 이 절을 처음 지었을 때는 장륙전이라는 3층 건물이었다고 한다. 이후 2층으로 새로 지었는데 중심 공간을 모두 압도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 마당에는 흐름이 존재한다. 보제루를 돌아 마당으로 들어서며 대웅전부터 시작해 차례로 전각들이 흐른다. 명부전·대웅전·원통전·영당·각황전까지 정연하게 크고 작은 집들이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흐르는데, 각황전에서 잠시 멈췄다가 그 옆 계단으로 이어진다. 동백나무들이 호위하고 있는 가파른 계단은 일직선이 아니라 조금씩 능청거리며 휘어져 올라간다. 그리고 언덕에 이르면 ‘효대’라는 탑이 한 기 나타나는데, 이 절을 창건한 연기 조사가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담아 조성한 것이라 전해진다. 네 마리 사자가 1층 탑신의 모퉁이를 받치고 그 중심엔 승려상이 조각돼 있다. 앞에 석등이 한 기 놓여 있는데, 석등에도 기둥 역할을 하는 간주석 자리에 무릎을 꿇고 공양하는 자세로 앉아 있는 승려상이 들어 있다. 절 입구부터 시작된 흐름이 종착점처럼 공양상이 있는 탑에서 끝나고 다시 지리산으로 이어진다. 돌아서면 걸어온 길이 모두 보이고 화엄사의 모든 것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누구든 포용할 수 있고 강요하지 않으면서 존경받는 종교의 정신이 보이지 않는 질서 속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내려앉고 있다. 노은주·임형남 부부 건축가
  • “김정은은 한반도 노리는 악인… 핵 결정권 없어 베이징에 보고”

    “김정은은 한반도 노리는 악인… 핵 결정권 없어 베이징에 보고”

    북한 핵 포기 유도할 당근 없어트럼프 정부도 북미회담 회의적한미 핵잠 건조, 안보에 큰 도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1기 시절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이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할 ‘당근’도 ‘채찍’도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을 움직여야만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현 상황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 가능성이 낮다며, 김 위원장을 한반도 장악을 노리는 ‘사악(evil)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발로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주최한 공개 대담에서 이렇게 말하며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진행됐던 북미정상회담을 되돌아봤다.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국무장관을 연달아 지낸 그는 2018~19년 베트남 하노이와 싱가포르, 판문점에서 차례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항상 베이징에 보고했다. 우리가 협상한 상대는 사실상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었다”고 되짚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는 (북한과 중국이) 공유하는 전략”이라며 “김정은에게는 (핵무기와 관련해) 독자적 ‘결정권’이 거의 없다. 이는 중국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트럼프 행정부도 (북한과 관련해선) ‘움직일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그 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합의한 데 대해 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김정은이 핵무기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도 국민이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관세와 관련해선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끝나더라도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대비를 제언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책정된 관세가 조 바이든 정부 시절에도 대부분 유지된 걸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물러나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미 연방대법원에서 관세가 위법이라는 판단이 나오더라도 다른 수단을 통해 부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단독] A검사장 “성명은 내부 의견 교환” C검사장 “징계 시 행정소송 불사”

    [단독] A검사장 “성명은 내부 의견 교환” C검사장 “징계 시 행정소송 불사”

    “국가에 반하는 정치적 행동 아냐국민 이해 불가한 부분 설명 필요”일부선 징계 땐 법적 대응 표명도사태 악화 우려에 추가 입장 자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한 성명에 이름을 올린 검사장 18명 중 가장 고참격인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이 전날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다른 검사장 6명도 18일 “성명은 내부 의견 교환의 일환일 뿐 집단행동이 아니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여당과 법무부에서 ‘항명’을 이유로 평검사로 보직을 변경하는 등 징계성 조치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과도한 해석’이란 취지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실제 징계를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성명에 이름을 올린 A 검사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집단행동으로 보일 것이란 생각도 못했다”면서 “국가공무원법에서 금지하는 정치적 행동이나 국가 정책에 반하는 집단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일선 공소유지를 지휘하는 입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설명을 해달라는 것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과 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권한대행 간 입장 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향후 검찰 업무에서 의사결정의 공정성, 투명성 측면에서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어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다”고 부연했다. B 검사장도 “집단 행동은 전혀 아니다. 검찰 이기주의 차원에서의 성명도 아니었다”며 “항소 포기가 국민이 보시기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으니 설명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대부분은 징계와 관련해 “현 단계에서 논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 일부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C 검사장은 “분명히 항명 프레임을 씌울 것이란 예상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사장들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설명을 요구했다”면서 “만약 징계를 받게 된다면 행정소송을 통해 이게 과연 항명인지를 분명하게 가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 성명 등 후속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검사장들의 공동 행동이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되는 상황에서 추가 입장을 내면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D 검사장은 “이제는 맡은 역할을 다하고 업무를 하는 것이지, 대응이라고 할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E 검사장도 “이번 결정으로 항소의 기준이 완전히 바뀐 것인데, 각 지검의 기관장이기도 한 검사장들이 어떤 논리와 근거로 공소 지휘를 해야 할지 설명을 요구한 게 외부로 퍼지면서 지나치게 의미 부여가 돼 부담스럽다”면서 “불필요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 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F 검사장은 “박 지검장의 사의 표명도 사전에 알지 못해 당혹스러웠다”면서 “아마 고심 끝에 현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선배로서 책임을 지고 결단을 내리신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다른 검사장들도 그 뜻에 동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지검장의 사퇴가 추가 반발의 목적이 아닌 논란을 매듭짓기 위한 차원이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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