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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재난 대응 현장성 강화… 주민 자율조직 ‘마을순찰대’ 운영 지원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재난 대응 현장성 강화… 주민 자율조직 ‘마을순찰대’ 운영 지원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안동)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마을순찰대 지원 조례안’이 29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태풍, 집중호우, 대설, 폭염 등 자연재난과 산불과 같은 사회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밝은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자율조직인 ‘마을순찰대’의 운영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순찰대 활동수당, 안전장비 구입비, 교육훈련비 등 예산 지원 근거 마련 ▲태풍·호우·대설·폭염 등 기상특보 발령 시 활동 기준 규정 ▲정기적인 교육훈련과 포상 규정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권 위원장은 “재난 대응의 핵심은 초기 대응과 현장성에 있다”면서 “마을순찰대는 재난의 순간에 가장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지역 안전의 핵심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마을순찰대 활동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2월 6일 경북도의회 제36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뱍영서 경북도의원,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 지원 강화 조례 개정

    뱍영서 경북도의원,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 지원 강화 조례 개정

    경북도의회 박영서 의원(국민의 힘, 문경)은 지난 28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인력을 포함한 보건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경북도 보건의료인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보건의료인력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과 ‘간호법’ 제정 등 상위법의 취지를 반영해 조례의 목적을 재정비하고, 간호정책 시행계획과의 연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했으며, 특히 여성 보건의료인력의 모성 보호를 위한 근무환경 조성, 간호사 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사업, 숙련 간호사 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 근거 등을 새롭게 규정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 내 간호사 및 보건의료인력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의료현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의료기관의 인력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간호사 및 보건의료인력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함으로써 의료현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나아가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2월 6일 열리는 경북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선희 경북도의원, 경북도 지역활성화 투자사업 촉진 조례안 대표발의

    이선희 경북도의원, 경북도 지역활성화 투자사업 촉진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청도, 국민의힘)은 지역 특성에 맞는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경북도 지역활성화 투자사업 촉진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8일 열린 소관 상임위(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정부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정책에 발맞춰, 공공 재정사업이나 순수 민간투자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에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지역 주도의 지속가능한 투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활성화 투자사업의 발굴 및 추진에 관한 사항 ▲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출자에 관한 사항 ▲투자사업의 관리 및 자문위원 위촉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공공자금(매년 2000~3000억원 규모 조성)을 마중물로 활용해 민간의 역량과 자본을 결합하는 새로운 지역 투자 방식으로, 매년 조성되는 모펀드를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유도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경북도 역시 이에 적극 대응해 ‘구미 청년드림타워’사업(459실, 876억원)과 ‘경주 강동 수소연료 전지 발전’사업(107.91MW, 8191억원)이 각각 국가 1호 및 4호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에도 지역 여건에 맞는 투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투자 유치 차원을 넘어, 지역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민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투자 구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경상북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간투자 확대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특성과 미래 산업 여건에 맞는 민간투자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월 6일 개최되는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된다.
  •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 장애인 배려 체육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 장애인 배려 체육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국민의힘, 안동시)이 ‘경북도 장애인 배려 체육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약 17만 명에 달하는 장애인 인구에 비해 장애인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포용적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장애인 배려 체육시설 지원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와 지원계획 수립, 장애인 배려 체육시설의 지정 및 지원과 편의 제공 지원, 협력체계 구축과 포상 근거 등을 규정하여, 장애인 체육시설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건강권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적 체육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2025년부터 추진 중인 ‘1시군 1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지정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수영·체력단련·구기 종목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로 장애인 배려 체육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와 도민 건강 증진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2월 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본격적인 새해 의정 시작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본격적인 새해 의정 시작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8일 제36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새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을 심사·의결하고 문화관광체육국 및 소관 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각종 위원회 구성 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운영 및 인사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내부 소통과 형평성 있는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집행부의 관리 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관광마케팅과 마이스산업팀의 신설에 따른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인구감소지역 대상 소규모 관광단지 신규 지정 지원 사업과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대한민국 국학대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지역 분관인 구미산업역사관 사업 유치에 대해 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토지 매각 동의안과 관련해 매각 이후 재원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적지 않은 규모의 재원인 만큼 명확하고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또한 국학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조직도상 배치 문제와 솔거미술관의 향후 운영 및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개선을 촉구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경북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추진과 관련해 동해중부선이라는 우수한 철도 인프라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한글의 본향(本鄕) 브랜드 육성 및 세계화 추진 사업과 관련해 추진 근거와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보다 설득력 있는 사례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국악진흥 조례안과 관련해 전문인력 양성 등 주요 조항이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어 앞당겨진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군 체육회와의 충분한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과 정비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경주 옥산서원의 보물 관리와 관련해서는 문중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공공적 관리 차원에서 유물 전시 및 활용 방안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오늘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과 사업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여성건설인 전담 조례 전국 최초 도입

    남영숙 경북도의원, 여성건설인 전담 조례 전국 최초 도입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상주1, 국민의힘)은 제36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여성건설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9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건설산업의 디지털·기계화로 직무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비전문직·단기직종에 편중된 여성건설인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인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건설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교육·훈련 및 고용 지원 사업 추진, 예산 지원 근거 마련, 그리고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여성건설인의 경력단절 예방과 고용 안정, 근로환경 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인력 구조를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 의원은 “건설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여성건설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고용 지원은 특정 성별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건설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여성건설인 육성 및 지원을 단일 제도로 규정한 전국 최초 사례로 여성건설인이 안정적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경북도가 건설산업 인력 구조 개선과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소방관 끼니 거르는 일 없어야”… 소방관 식사권 보장 근거 마련

    박순범 경북도의원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소방관 끼니 거르는 일 없어야”… 소방관 식사권 보장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2, 국민의힘)은 제36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8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출동이 장시간 지속되는 과정에서 정해진 급식시간에 정상적인 급식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현장 여건을 반영해, 이에 대한 비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명확히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개정안의 핵심은 소방공무원이 불가피하게 끼니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비상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한 데 있다. 아울러 지원 과정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출동지령·상황일지 등 객관적 자료를 확인하고, 타 식비와의 중복 지급을 방지하는 등 운영 기준도 꼼꼼하게 정비했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 강화, 현장대응력 유지, 원활한 직무수행 여건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소방활동으로 정상적인 급식을 하지 못한 경우 비상급식 지원 근거 신설 ▲출동지령·상황일지 등 객관적 자료 확인 요건 명시 ▲ 출장식비·특근매식비 등 동일 사유 식비와의 중복 제공 제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 현장으로 출동해야 하는 만큼, 최소한의 급식 여건은 반드시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이 현장 대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정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월 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시행 시 소방 현장의 급식 공백을 줄이고 근무여건 개선과 현장 대응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포착] 한·일 역사상 이런 장면 처음…사이좋게 선 양국 군용기와 조종사들

    [포착] 한·일 역사상 이런 장면 처음…사이좋게 선 양국 군용기와 조종사들

    한국 공군 소속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28일 일본 항공자위대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에서 급유했다. 우리 군이 일본에서 연료를 제공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랙이글스는 이날 원주 기지를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나하 기지에 중간 기착한 뒤 이곳에서 급유하고, 일본 항공자위대 특수비행팀 ‘블루임펄스(Blue Impulse)’와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일본 산케이신문 계열의 유력 영자지 재팬포워드는 “이는 일본 항공자위대가 대한민국 공군에 공중급유 지원을 제공한 첫 사례”라면서 “이번 방문에서는 블랙이글스와 일본 항공자위대 훈련기 블루임펄스, 그리고 F-15 전투기가 만나는 보기 드문 광경도 연출됐다”고 전했다. 블랙이글스는 이날 일본 항공자위대로부터 연료 지원을 받은 뒤 양측 조종사들이 얼굴을 맞대 인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재팬포워드는 “한국 공군의 중간 기착과 급유는 한국과 일본의 방위 관계 개선을 위한 상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미야자키 마사히사 일본 방위산업 차관은 “일본을 둘러싼 지역 안보 환경이 점점 더 경직됨에 따라 일본과 한국의 방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첫 방문은 큰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은 작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하려던 블랙이글스에 중간 급유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급유 대상 항공기 중 T-50B가 독도 인근에서 통상 훈련을 진행한 것을 문제 삼아 급유를 거부한 바 있다. 하지만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지난달 26일 전화로 공조 회의를 한 이후 일본 기착 재협조가 추진됐으며, 이달 5일 일본 기착과 영공 통과를 위한 무관 전문이 발송됐다. 중·일 갈등 속 한국에 유화 제스처 보내는 일본한국과 일본은 상호 군수지원 협정(ACSA)이 체결돼 있지 않아 원칙적으로는 우리 군이 일본에서 군수 물자를 지원받을 수 없다. 더불어 외국 군용기의 자국기지 기착과 급유는 상호 신뢰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일본 측은 자위대법의 물품 대여 규정을 근거로 연료를 제공했으며, 한국 공군 항공기의 일본 기착과 급유는 한·일 양국의 유화된 분위기를 상징하는 이벤트로 기록됐다. 일본이 한국 항공기의 기착과 급유를 허가한 배경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가 본격화하면서 한층 부드러워진 양국 관계가 있다. 더불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 갈등이 길어지자 일본이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한국과의 군사 협력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위대와 한국군 간 물자 협력 실적을 쌓아 장래에 양국 간 물품·역무 상호제공 협정 체결을 위한 분위기를 높여갈 것”이라면서 “양국은 안규백 한국 국방부 장관이 이르면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해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 천안 성성지구 초·중 2개 학교, 중투심사 통과… 2029년 3월 개교 목표

    천안 성성지구 초·중 2개 학교, 중투심사 통과… 2029년 3월 개교 목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2026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천안업성중학교와 천안성성4초등학교 신설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설이 확정된 두 학교는 모두 2029년 3월 개교가 목표다. 천안업성중은 특수학급 3학급을 포함한 42학급, 1201명 규모다. 현재 인근 중학교에 집중된 과밀 수용 상태를 완화하고, 개발지구 내 중학생들이 원거리 통학 없이 근거리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천안성성4초는 특수학급 3학급을 포함한 52학급(1260명) 규모다. 천안 서북부 지역은 전국적으로도 학생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성성호수공원 일대 개발 계획에 맞춘 적기 학교 신설은 천안 서북부권 교육 지도를 완성하는 핵심 과제”라며 “2029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부터 준공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머스크 “3년 뒤 메모리 부족·지정학적 위험…美서 칩 생산해야”

    머스크 “3년 뒤 메모리 부족·지정학적 위험…美서 칩 생산해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지정학적 위험이 불거질 가능성을 거론하며 미국 내 자사의 반도체 공장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테슬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로 주요 공급 업체들의 생산량을 살펴보고 삼성전자와 TSMC, 마이크론 같은 전략적 파트너를 넘어선 공급망까지 고려해도, 그들이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는 부족하다”며 “향후 3∼4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제약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테슬라 테라 팹을 건설해야 한다. 매우 큰 규모의 연산(logic), 메모리, 패키징을 모두 포함하는 국내 생산 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사람들은 몇 년 안에 주요 요인이 될 지정학적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자체 반도체 생산 시설인 테라 팹 건설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몇 년 안에 고조될 가능성이 있는 지정학적 위험에 관해 여러 차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테슬라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이 메모리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 현재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면서도 “하지만 3년이 지난 뒤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우리가 기대한 칩이 도착하지 않을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 다만 머스크는 자신이 우려하는 지정학적 위험에 관해 더 구체적인 근거나 설명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아울러 머스크는 모두 발언에서 테슬라가 배터리와 배터리 공급망 전체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고 태양전지 분야의 주요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테슬라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249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5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전망치(매출 247억 9000만 달러, EPS 0.45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 EPS는 17%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억 달러, 순이익(일반회계기준)은 8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61%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5%포인트 떨어져 5.7%를 기록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법원에서 확인된 ‘명태균 망상’, 오세훈 죽이기 특검의 정치 공작 밝혀질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28일 김건희 여사 1심 선고 관련 명태균 판결 내용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대변인 논평 전문 어제 법원은 김건희 여사의 명태균 관련 여론조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명태균에 대해 “과장이 심하고 망상적인 사람으로 보인다”며 그의 주장을 그대로 신빙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로써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민중기 특검의 수사와 기소가 객관적 근거가 아닌 정치 브로커의 망상적 주장에 기반한 정치적 기소였음이 분명히 드러났다. 특검의 오세훈 기소는 증거에 기반한 수사도, 법과 원칙에 근거한 기소도 아니었다. 명태균이라는 정치 브로커의 망상적 주장에 부화뇌동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망상적 짜맞추기 기소였을 뿐이다. 이번 1심 판결은 민중기 특검의 민낯을 사법부가 명확히 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민중기 특별검사의 수사 및 기소 과정 전반에 대해 국민과 서울 시민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마련됐다. 앞으로 공명정대한 법적 판단이 속히 이뤄지길 촉구한다. 명태균의 말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합리적으로 들으면 첫 문장부터 사기꾼의 허언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망상가의 허언에 부화뇌동하며 호들갑을 떨던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호소인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서울 시민의 눈에 어떻게 비쳤을지 스스로 돌아보고, 이제는 부디 정책과 실력으로 승부하길 바란다. 시민의 냉철한 판단은 오세훈 죽이기로 일관해 온 정치 특검의 민낯을 간파하고, 그에 합당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 2026. 1. 29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윤영희
  • 25만 유커, 설 연휴 한국 몰려온다

    25만 유커, 설 연휴 한국 몰려온다

    무비자 허용되고 중일 갈등 영향9일 동안 약 4700억원 소비 전망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두 차례나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다음 달 15일 시작하는 ‘춘절’ 연휴에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한국이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여행 예약 기록 등을 근거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명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최대 방문지가 일본이 아닌 한국이며, 약 23~25만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춘절은 총 9일로 최근 10년 만에 가장 긴 연휴다.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춘절 연휴 기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1330여편이다. 반면 중일 간 항공편은 48% 줄어든 800편이다. 한국행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것은 한중 관계 개선과 함께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했고, 중일관계 악화로 한국을 선택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원화 약세와 한국 문화의 인기로 서울뿐 아니라 부산, 제주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인들의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태국은 지난해 중국 배우 왕싱이 취업 사기에 속아 납치된 사건 이후 중국 관광객들이 안전 우려 때문에 꺼리게 됐다.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중국인 관광객이 이번 연휴 기간 한국에서 약 3억 3000만 달러(약 4700억원)를 쓸 것으로 예상했다.
  • “트럼프 관세 압박, 쿠팡·온플법 무관”

    “트럼프 관세 압박, 쿠팡·온플법 무관”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높이겠다”며 압박을 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그가 왜 한국을 콕 집어 경고를 날렸는지 정확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조현 외교부 장관은 28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엄포가 쿠팡 사태 및 온라인플랫폼법안(온플법)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 정부에선 ‘디지털 관련 법안’ 도입에 대한 직접적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이번 사태를 둘러싼 양국 간 인식 차가 노출된 모습이다. 김 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추측이 많은데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문언 그 자체로 주목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미국 불만이 100%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에 있다고 보고 있고 미국도 그렇게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백악관도 관련 질문에) 무역 합의 이행 문제 외에 다른 사안은 관련이 없다고 명확히 답했으며 한미 간 소통한 바와도 일치한다”고 했다. 조 장관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저희가 (미국) 국무부와 접촉한 바로는 쿠팡이나 온플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미투자의 근거가 되는 특별법은 지난해 11월 국회에 발의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 전까지는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기대했던 것보다 법안 논의가 진척되지 않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드러냈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이다. 김 실장은 미국 측에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우리 정부가 국회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미국 측에 상세히 설명할 것이며 이번 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 갔을 때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한미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으로 한국의 대미 투자가 늦어질 수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입법 전에 투자 프로젝트를 예비 검토하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투자 프로젝트) 검토를 제대로 하려면 많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하다”며 “특별법이 있기 전에는 진지하게, 깊게, 본격적으로 (검토) 못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입장에서는 (대미 투자가 지연된다는) 좌절감의 한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했다. 김 실장은 “특별법이 통과되고 나면 (투자 프로젝트 관련) 본절차가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예비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공개적으로 온플법 등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는 모습이다. 미국 무역·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한국이 무역 합의는 승인하지 않으면서 디지털 관련 법안만 새로 도입했다”며 “한국이 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는 거래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가 말한 디지털 관련 법안은 앞서 미 국무부가 ‘검열 법안’이라고 지적한 개정 정보통신망법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온플법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미 트럼프 행정부는 2주 전에 우리 정부에 “미국 디지털 기업이 불균형적으로 영향받거나 과도한 부담을 겪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도 보낸 바 있다. 다만 김 실장은 “그리어 대표는 온플법이 본인이 관할하고 있는 비관세 장벽 항목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리어 대표 입장에선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와) 관련돼 있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노르웨이, ‘천무’에 길 열었다…장거리 포병 도입 본격화 [밀리터리+]

    노르웨이, ‘천무’에 길 열었다…장거리 포병 도입 본격화 [밀리터리+]

    노르웨이 의회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북극권에서의 억지력 강화를 위해 장거리 포병 전력 도입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정부는 장거리 정밀타격 체계 조달 계획을 의회 문턱 너머로 밀어 올렸고 한국산 다연장로켓체계 ‘천무(K239)’가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의회는 195억 노르웨이 크로네(약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장거리 포병 조달 계획을 승인했다. 로이터는 노르웨이 국방부가 발사대 16기와 공개되지 않은 수량의 로켓·미사일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번 승인으로 정부가 사업 추진을 위한 정치·재정적 근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노르웨이 의회의 장거리 포병 조달 계획 승인 사실은 확인했다”면서 “계약 체결과 세부 조건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현지 정치·방산 매체들은 의회가 승인한 예산·조달 권한의 기본 추산치를 약 190억 노르웨이 크로네(약 2조 7000억 원)로 제시한다. 이는 정부 문서와 의회 논의 과정에서 사용된 기준값으로, 실제 계약 조건과 구성에 따라 최종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이터는 노르웨이 유력 일간지 아프텐포스텐을 인용해 정부가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HIMARS)를 제치고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체계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노르웨이 국방부는 아직 계약 상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아프텐포스텐은 노르웨이가 지상 기반 장거리 포병 체계에 ▲최대 500㎞ 사거리 ▲즉각적인 납기 가능성 ▲위기 상황에서의 공급망 안정성을 핵심 요건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서 가장 빠른 인도가 가능한 체계로 한국산 시스템을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방산 전문 매체 포르스바레츠 포룸은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 일부 정당이 “유럽산 미사일 대안을 배제했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의회 다수는 신속한 전력 복원을 우선 과제로 삼았고 정부는 유럽 공동 개발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이 없는 육군 구조가 위기 상황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차원의 억지력 운용에 제약을 준다고 봤다. 이에 정부는 장거리 정밀화력을 육군 핵심 전력으로 재정의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전력을 복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부 문서에는 1월 중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다만 실제 계약 시점과 최종 사업자 확정은 국방부와 국방물자청(NDMA)이 주도하는 후속 절차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의회 승인 이후 계약까지 걸리는 기간이 비교적 짧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로이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미 폴란드 방산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천무 관련 미사일을 유럽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조치는 ‘비유럽산 무기 도입’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완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그들이 온다…“중국인 25만 명, 설 연휴 한국 방문 예상” [핫이슈]

    그들이 온다…“중국인 25만 명, 설 연휴 한국 방문 예상” [핫이슈]

    한국의 음력 설에 해당하는 중국 춘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최대 25만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분석기관인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28일 “중국 춘절 연휴 기간인 다음 달 15~23일 중국인 관광객 23만~25만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지난해 춘절 연휴 대비 52%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제주가 인기 여행지로 꼽혔으며,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연휴 기간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중국 당국이 내린 일본 여행 자제령의 영향이다. 더불어 한국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한동안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지 1순위였던 일본 여행객은 전년 대비 60%까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당국의 일본 여행 자제령 이후 중국 여행사들은 일본 단체관광 모집을 중단했고 항공사는 기존 구매 항공권을 무료로 환불해주는 등 정부 방침에 적극 발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춘절 동안 한국과 중국으로 오가는 항공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해 1330편 이상인 반면, 중일 간 항공편은 48% 줄어든 800편에 불과하다. 수브라마니아 바트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 대표는 “원화 약세로 (한국에서) 쇼핑과 외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 엔화도 약세지만 지정학적 문제로 사정이 복잡해졌다”며 “여기에 더해 한국 문화의 영향과 여행사들이 일본행 상품을 한국으로 대폭 변경한 점까지 반영돼 대체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이 일주일 연휴 동안 한국 여행에서 쓰는 돈은 약 3억 3000만 달러(한화 약 4700억 원)로 일본에서 쓰는 금액보다 10~30% 더 많다”고 덧붙였다. 중국 무비자 여행객 반대 목소리 여전국내에서는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허용 기간 재검토 및 단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최근 국회 전자 청원에 올라온 해당 내용에는 12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반면 여행업계와 면세업계는 반사이익을 누릴 기대에 가득 차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한한령 해제와 중·일 갈등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유입이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정학적 변화가 아시아의 5000억 달러 규모 관광 지도를 얼마나 빠르게 재편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모든 한국인이 중국 관광객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 정부는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지만, 현지 언론과 SNS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범죄와 연결 짓는 목소리가 있으며, 무비자 정책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에는 6만 명이 서명했다”며 혐중 현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 ‘이상직 인사 특혜’ 文정부 조현옥 前 수석 1심서 무죄

    ‘이상직 인사 특혜’ 文정부 조현옥 前 수석 1심서 무죄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내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2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수석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려면 청와대 인사비서관 등 인재경영실 직원에게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임명과 관련해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증거가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관련해 조 전 수석이 어떤 지시를 했는지 기록상 확인되는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청와대의 공직 후보자 추천은 대통령비서실 훈령인 ‘인사추천위원회 운영규정’에 근거한 것인데, 이는 추천된 사람을 무조건 임명하라는 취지가 아니라 검증 절차를 통과하면 임명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추천된 사정 외에 반드시 임명되도록 할 사정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이 전 의원을 추천한다고 해서 내정에 관여했다고 볼 순 없단 취지다. 한편 조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이던 2017년 12월에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하고, 관련 부처 인사업무 담당자들에게 이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지난 2024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 수석이 이 전 의원을 내정한 뒤 나머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검증 등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탈락시키도록 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 전 의원은 2018년 2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정하고 정당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법률이 정한 인사 절차를 존중하고 지켜야 할 위치에서 이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위법을 저질렀다”면서 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앞서 검찰은 조 전 수석이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씨에 대한 채용을 기대하고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이 전 의원은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로 알려졌다. 서씨는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5개월 뒤인 2018년 7월 타이 이스타젯 임원으로 취업한 바 있다. 검찰은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 등 2억 1700만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난해 4월 문 전 대통령을 기소하기도 했다. 이후 검찰은 두 사건의 직무 관련 쟁점이 동일하다며 병합을 요청했으나, 조 전 수석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새 출발 응원했는데...‘어쿠스틱콜라보’ 모수진, 27세로 사망

    새 출발 응원했는데...‘어쿠스틱콜라보’ 모수진, 27세로 사망

    밴드 어쿠스틱콜라보의 보컬리스트 모수진이 2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패닉버튼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어쿠스틱콜라보 보컬 모수진님께서 25일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따른 억측을 경계하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사망 원인을 비롯한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근거 없는 추측이나 루머 유포는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조용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남양주 에덴추모공원에서 발인이 엄수됐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모수진은 오랜 시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 실력파 가수였다. 그는 2020년 밴드 어쿠스틱콜라보의 3기 보컬로 전격 합류하며 가요계에 본격적인 발을 내디뎠다. 특히 어쿠스틱콜라보가 2022년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을 때도 그는 팀을 지켰다. 지난해 승소 판결을 받은 뒤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재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해진 비보는 안타까움을 더한다.
  • ‘인권 유린’ 영화숙·재생원 피해자에 511억원 배상 판결…법원 “깊은 사과”

    ‘인권 유린’ 영화숙·재생원 피해자에 511억원 배상 판결…법원 “깊은 사과”

    1960년대 부산지역 집단 수용 시설인 영화숙·재생원 피해자들이 국가와 부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28일 승소했다. 부산지법 민사 11부(부장 이호철)는 이날 손석주 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협의회 대표 등 피해자와 유족 185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와 부산시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청구 금액 711억원 중 511억원을 위자료로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피해자의 자녀인 원고 1명은 피해자의 사망 사실을 인정할 근거가 없어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 사건을 ‘광범위한 다수 공무원이 관여한 국가작용에 의한 기본권 침해’라고 규정하면서 “국가와 부산시 공무원의 객관적 주의의무 위반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고 수호하는 국가의 의무를 방기하면 국민의 존엄이 훼손되고 불행해진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재판권을 위임받은 법관으로서 그동안 고통받고 외면받았던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영화숙·재생원은 1960년대 부산 지역 최대 부랑인 수용시설이었다. 1951년 영화숙이 설립돼 50여명을 수용하다가 1961녀 영화숙·재생원으로 확대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는 이곳에서 강제노역, 구타, 가혹행위, 성폭력, 교육받을 권리 침해 등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가 일어났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해 2월 26일 발표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피해자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위로금과 생활지원금, 의료비 등을 지원해 실질적 피해 회복 조치를 하라고 권고했다. 손석주 영화숙·재생원피해생존자협의회 대표는 이날 판결 후 기자회견에서 “코흘리개 꼬맹이가 이제 노인이 됐다. 사과의 말을 들으니 속이 후련하다. 국가 폭력 피해자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소송을 대리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산지부의 윤재철 변호사는 “몇몇 피해자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 소송이 길어지면 아무 배상도 받지 못한 채 사망하게 되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신속한 배상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 ‘밀양 집단성폭행’ 가해자 공개한 ‘나락보관소’ 징역형…법정구속은 면해

    ‘밀양 집단성폭행’ 가해자 공개한 ‘나락보관소’ 징역형…법정구속은 면해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나락보관소’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김주석 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에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해 사적 제재를 가하고 2차 피해를 야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판사는 다만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한 존폐 논의가 있고,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회복 노력을 감안해 A씨를 법정구속 하지는 않았다. 또 일부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한 폭행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폭행 등 ‘반의사불벌죄’의 경우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의사를 나타낸 경우 형사처벌할 수 없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형사 처벌을 받은 사람이 거의 없었던 점을 알게 된 뒤 가해자에게 망신을 줘서 사적 제재를 가하겠다는 비뚤어진 정의감에 기반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보 등으로 얻은 정보를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사용해 근거 없는 거짓된 내용이나 과정된 표현이 다수 포함돼 있었고, 이는 인터넷을 통해 여과없이 광범위하게 퍼져 (피해자의) 정신적·재산적 피해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특히 피해자 중에서는 연루된 사건으로 인해 법적 처분을 받았음에도 A씨의 범행으로 인해 삶 전체가 무너졌다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기재한 내용이 사실인 경우에도 이 사건과 같은 사이버 렉카 행태는 이미 위험 수위에 이르러 방치할 경우 사적 제재를 조장해 법치의 근간을 해하는 등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수사 초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동영상을 삭제하고 유튜버 활동을 그만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역대 최장 9일 설연휴…중국인 25만명 한국 여행 온다

    역대 최장 9일 설연휴…중국인 25만명 한국 여행 온다

    두 달 간격으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관계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다음 달 15일 시작하는 ‘춘절’ 설 연휴에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한국이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여행 예약 기록 등을 근거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명절 기간 중국인 최대 방문지가 일본이 아닌 한국이며 약 23~25만명의 방한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춘절 동안 한국과 중국으로 오가는 항공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해 1330편 이상이다. 반면 중일 간 항공편은 48% 줄어든 800편에 불과하다. 이번 춘절은 총 9일로 최근 10년 만에 가장 긴 연휴다. 지난 26일 중국 외교부와 재일 중국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설에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반복하면서, 치안 상황이 악화했다고 중국 외교당국은 경고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 감소해 33만여명에 그쳤다. 일본 최대여행사 JTB는 1~4월 중국 관광객의 일본 예약이 50% 줄었다고 밝혔다. 중국 항공사들은 수수료 없이 일본행 항공편을 취소해주는 기간을 10월 말까지로 확대했다 겨울철에 전통적으로 인기인 태국은 지난해 중국 배우 왕싱이 취업 사기에 속아 납치된 사건 이후 중국 관광객들이 안전 우려 때문에 꺼리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중국 트레이딩 데스크 측은 “원화 약세와 한국 문화의 인기로 서울뿐 아니라 부산, 제주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상했다”면서 “대형 크루즈도 일본 대신 서울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인 관광객이 일주일 연휴 동안 한국 여행에서 쓰는 돈은 약 3억 3000만 달러(약 4700억원)로 일본에서 쓰는 금액보다 10~30% 더 많다고 분석했다. 중국 광시성의 대학생 리사장(20)은 통신에 “원래 일본으로 스키 여행을 가려 했다가 지정학적 긴장 상황 때문에 대신 5일 동안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부모님이 일본 여행을 간다고 했더니 무척 걱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3명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15~30일 무비자로 한국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소셜미디어 ‘샤오홍슈’를 통해 여행 친구를 찾는 일도 흔하다. 한국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것만은 아니다. 지방선거 전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기간 재검토 및 단축 촉구에 관한 국회 전자청원에는 12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한국 관광기업 야놀자는 올해 중국 본토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700만명 이상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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